|
4:45 | ||||
from 장필순 6집 - Soony 6 (2002)
졸업하던 날 처음으로 널 만나고부터 난
십년이 된 지금 우린 함께 살고 많은 일들이 지나는 동안에 그대의 눈물이 내 손등 위로 힘든 일을 잘도 참아낸 그대에게 감사 드려요 조심 조심 첫 아이 손을 놓고 문을 나섰던 기억 화장도 안한 내 얼굴이 뭐 그리도 좋은지 자꾸만 손으로 쓰다듬고서 가끔은 내게 수줍은 표현도 커다란 위로로 날 기쁘게 하고 힘든 일을 잘도 참아낸 그대에게 감사 드려요 조심 조심 첫 아이 손을 놓고 문을 나섰던 기억 |
|||||
|
4:38 | ||||
from 엉클 1집 - 엉클 (1998)
칠년이 지난 여름날에도
지금처럼 커다란 꿈을 꿀런지 마당엔 지루한 강아지 날 모르는 사람 보는 듯 멀리선 귀익은 음악소리 느낌없이 들려오네 칠년이 지나도 여전히 소금에 절여 논 내꿈은 변함없이 천천히 내 앞을 지나겠지 칠년이 지난 여름날에는 내꿈처럼 커다란 내모습일런지 뛰노는 아이들 웃음소리 하늘엔 새하얀 구름 유리창 사이로 부시시 깬 내 눈을 들여다보네 |
|||||
|
3:30 | ||||
from 불독맨션 2집 - Salon De Musica (2004)
★긴 시간이 바람따라 무심히 나를 지나가네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 차가운 내 손에 만져지네 멈출 수 없는 돌아갈 수도 없는 그런 하루가 때론 힘에 겹다 말하지만 전부 가질 수 없는 내 것이 아닌 세상 나는 묻는다 '삶이 뭔데…다 그래…' ★★나를 스치고 지난 사람 도드라진 각자의 이름 서로 어둠에 익숙한 악수를 나누고 Tell me please~ 가벼이 돌아서 버리네 멈출 수 없는 돌아갈 수도 없는 그런 하루가 때론 힘에 겹다 말하지만 전부 가질 수 없는 내 것이 아닌 세상 나는 묻는다 '삶이 뭔데…다 그래…' 어디를 가도 힘들고 거친 세상 무얼 배웠고, 또 무얼 버렸나? 모르겠어. 성공했다는 친구 장례식에 다녀와 밤새 울었지 '삶이 뭔데…다 그래…'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 힘에 겹다 말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아무리 소리쳐도 대답없는 것 그게 인생이더라. |
|||||
|
3:52 | ||||
from 불독맨션 2집 - Salon De Musica (2004)
★링~ 그 안에 갇혀 후회~ 이미 늦었어.
한순간 쏟아져 내린 뜨거운 눈물이 울컥~ 링 위~ 그 어디에도 몸을~ 숨길 곳 없어. 눈 앞에 그녀가 보여 안쓰런 눈빛이 싫어. Lucha!Amigo Lucha!Amigo Lucha!Amigo Lucha!Amigo 끝도 없이 누굴 위해 뛰는가~~ ★★그는 지금 알 수 없는 당혹감에 빠져있고, 그는 지금 이성을 잃은 무의식의 상태이다. 오직 아픈 뱃가죽을 부여잡고 쓰러져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린다. 하지만, 거친 이 세계는 늘 혼자다. 아무리 소리치고 발버둥쳐도 혼자다. 흰 타올을 던지는 그의 링사이드를 그는 원망스런 시선으로 바라본다. 한순간 쏟아져 내린 왜 난 여기 워우워~ 무엇때문에. Lucha!Amigo. Lucha!Amigo Lucha!Amigo. Lucha!Amigo esta cancion, es por mi gran champeon!! Lucha!Amigo~~ |
|||||
|
3:14 | ||||
from 이한철 1집 - Debut 1995 (1995)
남 : 오랜전 내게 향기로운 미소를
짓던 그녀. 이젠 그 모습 볼순 없지만 눈을 감고 생각해 여 : 웃는 네 모습이 난 좋아 서둘러가지만 너무나 난 너를 사랑해. 가만히 나는 눈을 뜨면 너의 모습 사라져 그렇게 너를 잊을 수 없어 아직도 넌 마이걸 |
|||||
|
- | ||||
from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 제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omnibus] (1993) | |||||
|
- | ||||
from 윤영배 3집 - 위험한 세계 (2013) | |||||
|
3:27 | ||||
from 불독맨션 2집 - Salon De Musica (2004)
나야, 오늘 좋은 향기가 나
당신한테선 늘 맡을 수 있는 걸 보이지 않지만 느낌이 와 그저 평범하게 긴머릴 쓰다듬을 뿐, 환히 웃고 있을 땐 두 눈이 절로 감겨 주름이 졌지 가지런히 선반위에 둔 사진속에서 니가 말없이 날 울려. 지나면 세월이 느껴져 똑같은 옷들만 장속에 가득 유행 같은건 관심없다면서 매번 같은 차림새로 어디서건 눈에 띈 My Love~ (어디서건 눈에 띈…) 벌써 잊진 않았지? 한해가 훌쩍 지나갔어 너없이 정말 미안 혼자 가게 해. 사진 속에서 니가 말없이 날 울려. 지나면 세월이 느껴져 똑같은 옷들만 장속에 가득 유행 같은건 관심없다면서 매번 같은 차림새로 어디서건 눈에 띈 My Love~ (어디서건 눈에 띈…) |
|||||
|
5:39 | ||||
from 이효리 - 기억해 / 네이버 재능기부 캠페인 [single] (2011)
가파른 계단 위
눈부신 담벼락 나른하게 쏟아져 내린 내 기억엔 따뜻했던 햇살 공중에 떠 있던 붉은빛 풍선이 기운 없이 떨어져 내린 그 텅 빈 오후 느닷없이 달려 나와 내 품에 안겨 날 반겨주던 하얀 널 본 순간 한번의 입맞춤과 그 따뜻한 체온 낮은 울음소리 속삭이듯 두 눈 가득히 무언가 하고픈 말 날 기억해 |
|||||
|
- | ||||
from 해녀, 이름을 잇다 [project] (2014) | |||||
|
4:46 | ||||
from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 원래 제목이 '자유롭게'가 아니라 '길들이지 않은 새'입니다.
길들이지 않은 새처럼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꿈을 깨듯 머물 순 없다는 걸 그들도 아는 듯 타오르는 듯한 태양을 온 몸으로 빛을 가리고 그림자로 변하는 내 모습에 천천히 눈을 뜨네 언젠가 그 자리가 내 몸과 그림자가 함께 누워 밤을 기다리겠지 누구도 쉽게 갈 수 없는 세상을 자유롭게... |
|||||
|
4:21 | ||||
from 이한철 1집 - Debut 1995 (1995)
오랜동안 쉽게 생각한 혼자떠나는
여행을 늘 곁에 있던 친구를 두고 낯선기차에 몸을 싣고 스쳐지나는 많은 사람들. 두려움속의 설레임. 베낭을 풀고 늘 갖고 있던 내 오랜 사진을 보네. * 지친 내몸을 창가에 기대 어느새 잠든 나의 모습이 왜 이렇게 초라해 보이지 기적소리에 잠을 깨니 싸늘한 바람이 옷깃을 가르고 내맘을 슬프게 해. 어느새 눈물이 오랜동안 쉽게 생각한 혼자떠나는 여행을 늘 곁에 있던 친구를 두고 내 오랜 사진을 보네. |
|||||
|
3:50 | ||||
from 이한철 1집 - Debut 1995 (1995)
오랜동안 쉽게 생각한 혼자떠나는
여행을 늘 곁에 있던 친구를 두고 낯선기차에 몸을 싣고 스쳐지나는 많은 사람들. 두려움속의 설레임. 베낭을 풀고 늘 갖고 있던 내 오랜 사진을 보네. * 지친 내몸을 창가에 기대 어느새 잠든 나의 모습이 왜 이렇게 초라해 보이지 기적소리에 잠을 깨니 싸늘한 바람이 옷깃을 가르고 내맘을 슬프게 해. 어느새 눈물이 오랜동안 쉽게 생각한 혼자떠나는 여행을 늘 곁에 있던 친구를 두고 내 오랜 사진을 보네. |
|||||
|
3:07 | ||||
from 윤영배 - 이발사 [ep] (2010)
한 드럼통 같은 크기로 가르고 볕 좋은 날 베란다 구석 자리에 조금씩 드러난 터질 듯 넘칠 듯 한여름 뜨거운 오후 내 몸을 감싸는 젖은 욕조의 하루 한 드럼통 같은 크기로 가르고 볕 좋은 날 베란다 구석 자리에 조금씩 드러난 터질 듯 넘칠 듯 한여름 뜨거운 오후 내 몸을 감싸는 젖은 욕조의 하루 |
|||||
|
3:51 | ||||
from 장필순 4집 - 하루 (1995)
노란모자(윤영배.사.곡)
노란 모자 쓰고 파랗게 물들인 해바라기 처럼 작은 목소리로 보일듯 들릴듯 노래를 부르네 하늘이 닿을 듯이 있고 구름이 바람에 밀리고 있네 멀리로 보이는 희미한 빛의 무지개 떠나려고 하네 내가 두려운 가봐 하얀 구름보다 더 높이 더 빨리 날으는 새 처럼 어딘지 모르고 한걸음 두걸음 길을 재촉하네 하늘이 닿을 듯이 있고 구름이 바람에 밀리고 있네 멀리로 보이는 희미한 빛의 무지개 떠나려고 하네 내가 두려운가봐 |
|||||
|
4:22 | ||||
from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세상이 다 흰눈에 덮여 환해지면
다시 눈을 뜰 수 없게 될 때를 생각해 둬야지 참 오랜 동안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을 사진처럼 마음속에 제일 아름다운 순서대로 다시 눈을 뜰 수없게 되면 아주 높이 날아올라 내 꿈속에 보일 길을 따라 나 한번도 가지 못한 먼길을 따라 갈래 다시 눈을 뜰 수있게 되길 기도하며 소리없는 대답 기다릴래 다시한번 내 눈속에 모든 것을 꼭 담아 내고 싶을 거야 |
|||||
|
4:41 | ||||
from 이한철 1집 - Debut 1995 (1995)
오랜전에 그들도 우리처럼 평범하게
살아갔지 지루하고 따분한 생활이 습관처럼 날 묶어두네 *끝도 없이 여행으 떠나가네 알수없는 그길을 따라가네 어딘지도 모른채 두려움도 해묵은 의무도 예전처럼 날 막진 못해 포근하고 따뜻한 내집도 한번쯤은 떠나고 샆어 우리에겐 새로운 일들이 하나둘씩 다가오고 변해가는 서로의 모습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네 |
|||||
|
5:12 | ||||
from 장필순 6집 - Soony 6 (2002)
지나간 일들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우연히 마주쳤던 동창을 만났던 일 참 얼마나 오랜만에 얼굴 그 웃음 지금 희미하지만 처음 본 내 딸 가만히 품에 안고 눈물을 글썽이며 서로 안부를 묻고 주머니 속에 있던 오래된 사진 한 장 건네주며 잘 가라던 동창 그 이름 지금 희미하지만 언제 또다시 우리 만날 이 자릴 참 얼마나 오랜만에 동창 그 이름 지금 희미하지만 어제 또다시 우리 만날 이자릴 랄랄라라랄랄 랄랄라라랄랄 랄랄라라랄랄랄랄라라랄랄 랄랄라라랄랄 랄랄라랄랄랄 |
|||||
|
3:42 | ||||
from 이규호 1집 - Alterego (1999)
장미꽃 한 송이에 조그만 메모질 끼워
별다른 얘긴 않고 장미꽃만 내밀면 어쩌면 받을지도 이런 저런 생각에 걸어 지하철역까지 하마터면 무심코 지나칠 뻔했다가 다행히 제대로 찾아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우연히 지하철에서 서둘러 나온 걸까 머리끝엔 물기가 채 마르지도 않았어 * 처음 보는 얼굴인데 난 숨이 막힐 것 같아 열차는 이미 떠나가고 그녀의 샴푸 향기만 모두 떠나가고 난 뒤 텅 빈 지하철역엔 다음 열차 시간 안내 방송만 메아리 치네 내일이 오면 왠지 늦을 것만 같아 다신 못 만날 것 같아 기횐 한번 뿐 처음 본 건데, 처음 본 건데 모처럼 본 건데, 모처럼 본 건데 |
|||||
|
- | ||||
from 윤영배 3집 - 위험한 세계 (2013) | |||||
|
3:45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우리 지난 여름 키 큰 소나무숲 사이
바퀴 큰 내 자전거 가지 꼭대기로 나비 가는 그아래로 부딛칠듯 지나쳐 크게 한번 웃음지며 먼지가 가득 입안에 넘어질듯 달려가며 온세상이 내품에 땀이 베인 옷을 허리에다 둘러매고 푸른 바람속으로 두다리의 힘을 다해 페달을 밟으면 날을 수 있을지 몰라 |
|||||
|
4:21 | ||||
from 윤영배 - 이발사 [ep] (2010)
먼 길을 떠나가네 그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언젠가 한번쯤 눈에 띄는 조그만 교회 정답을 볼 순 있겠지 그게 전부 다는 아냐 아스팔트 길이 너무 뜨거워 오히려 길을 멈춰 쉬는 게 나아 시간이야 이미 나를 조금씩 더 앞서가고 밤은 아주 작은 바람의 소리로 무지한 날 두렵게 하고 처음부터 모른 척하던 별이 점점 환하게 주위를 비추며 천천히 내려와 길 잃은 나를 환히 비추네 먼 길을 떠나가네 그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언젠가 한번쯤 눈에 띄는 조그만 교회 정답을 볼 순 있겠지 그게 전부 다는 아냐 아스팔트 길이 너무 뜨거워 오히려 길을 멈춰 쉬는 게 나아 시간이야 이미 나를 조금씩 더 앞서가고 밤은 아주 작은 바람의 소리로 무지한 날 두렵게 하고 처음부터 모른 척하던 별이 점점 환하게 주위를 비추며 천천히 내려와 길 잃은 나를 환히 비추네 |
|||||
|
- | ||||
from 윤영배 3집 - 위험한 세계 (2013) | |||||
|
4:32 | ||||
from 이한철 1집 - Debut 1995 (1995)
지금이순간 마져 그의 목소리에
알수없는 사람들도 귀울여 짜릿한 음악. 거친 숨소리 예측할 수 없는 그의 수많은 대답들 * 누구인지 알수 없네 다시 라디오에 불룸을 높이네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어 어둔 그림자를 볼수 있어 큰 소리로 CRAZY. 거리에서 춤을 숨소리만 CRAZY. 날이 밝으면 그는 그져 평범하게 지나치는 사람들도 알수가 없네 수줍은 표정. 말이없는 널 그 누구도 내가 바로 상상할 수 없어. |
|||||
|
- | ||||
from 윤영배 3집 - 위험한 세계 (2013) | |||||
|
3:06 | ||||
from 장필순 5집 - 장필순 5 (1997)
이리 저리 두리번 거리며 소포 한 뭉치 한 손엔 편지
몇 통 몇 반 작은 글씨는 돋보기 넘어 희뿌연 풍경 한참 후 난 대문앞에 놓여 있던 아저씨 모자 눌러쓰고서 이골목 저골목 누비며 빨간 자전거 타는 아저씰 지나가는 동네 아줌마 숨바꼭질 노는 까만 아이들 아 이젠 눈에 띄는 우체통만 보이면 속을 들여다 보네 혹시 그 속에 숨어 계실까 빨간 자전거 타는 우체부 아저씨 난 기절할 것 같아요 |
|||||
|
4:45 | ||||
from 이한철 - 작은 방 [ep] (2012)
햇살이 따갑게 머리 위 뜨겁게 내린 날
나란히 걷던 발 걸음을 멈추며 말하네 울컥 떨리는 목소리가 말해 ‘잘 가’ 때마침 우릴 갈라 놓은 먼지투성이 바람 이네 마른 나뭇가지 여린 잎처럼 나부끼네 맘 들키지 않게 컵에 물을 따르기 힘들어 애써 태연히 무심히 말하네 ‘잘 가’ 때마침 우릴 갈라 놓은 커피 한 잔이 쏟아지네 우두커니 그 말을 그저 듣고 있었지 뭐라겠어? 내 맘은 아직도 봄날 때마침 우릴 갈라 놓은 먼지투성이 바람 이네 때마침 우릴 갈라 놓은 커피 한 잔이 쏟아지네 넌 마치, 넌 남처럼 헤어짐을 말하네 변하지 않을 사랑은 없다 하네 그게 우리의 마지막 변하지 않을 나의 사랑, 사랑 |
|||||
|
3:07 | ||||
from 장필순 4집 - 하루 (1995)
상경(윤영배.사.곡)
서울 가는 기차를 타고서 뒤돌아 보기엔 너무 먼 길 이젠 나를 알아볼 사람도 저만치 뒤에서 손을 드네 나 이제 이곳에 오고 싶지 않아 기차가 엄추어도 난 갈테야 두눈에 흐려진 그리운 얼굴들 기차가 멈춘다면.... |
|||||
|
- | ||||
from 윤영배 3집 - 위험한 세계 (2013) | |||||
|
5:02 | ||||
from 윤영배 - 좀 웃긴 [ep] (2012)
단 한번의 우연이 나에게
모든것이 갑자기 일어난 일 지금껏 난 아무런 준비도 한순간의 실수로 드러난 소나기 쏟아질거야 새찬 바람 불어오면 모자를 돌려 쓰고서 자전거 타기 좋은 날 아 짐이 무거우면 잡히고 말거야 난 오르막 올라서서 하늘에다 숨겨야지 |
|||||
|
5:02 | ||||
from 윤영배 - 좀 웃긴 [ep] (2012)
단 한번의 우연이 나에게
모든것이 갑자기 일어난 일 지금껏 난 아무런 준비도 한순간의 실수로 드러난 소나기 쏟아질거야 새찬 바람 불어오면 모자를 돌려 쓰고서 자전거 타기 좋은 날 아 짐이 무거우면 잡히고 말거야 난 오르막 올라서서 하늘에다 숨겨야지 |
|||||
|
3:27 | ||||
from 윤영배 - 좀 웃긴 [ep] (2012)
작은 새 하나가 내게 다가와
길을 잃었다고 잠시 내 어깨에 기대 알수없는 얘긴 너무 슬프게 내대신 새가 된 친구의 영혼이 되어 가슴엔 커다란 침묵이 무거운 한숨만 허공에 흩어지네 떠나려 날개를 펼치며 바람을 일으켜 내머릴 흐트리네 |
|||||
|
3:28 | ||||
from 윤영배 - 좀 웃긴 [ep] (2012)
소나무 숲 그늘아래
가지 꼭대기 눈부시게 큰 구름 한점 걸려있는 소나무 사이 눈감고 누워 노을이 지길 바람이 불길 나즈막하게 휘파람 소리 꿈을 꾸었네 하늘을 나는 새가 되었네 꿈속에 나는 |
|||||
|
4:39 | ||||
from 장필순 5집 - 장필순 5 (1997)
지하철 풍경 참 오랜만에 노란티켓 눈에 띄네
나를 감싸는 많은 사람들 하나같이 지친 표정 스파이더 맨 스파이이더 맨 스파이더맨 이미 정해진 길을 가는 조금도 벗어날수 없는 마치 나를 보는 것 같아 스파이더 맨 스파이더 맨 스파이더 맨 |
|||||
|
3:59 | ||||
from 윤영배 - 좀 웃긴 [ep] (2012)
못된 잠이 쏟아질땐
착한 꿈이라면 좋겠네 슬픈 얘기라도 할땐 기쁜 기억이라도 문득 검은 고양이를 봤네 흰색 자동차 밑에 숨은 같은 고양이는 없어 같은 사람도 하나 없어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낮게 나즈막하게 작게 자그마하게 높게 까마득하게 깊게 아득도하게 |
|||||
|
3:56 | ||||
from 윤영배 - 좀 웃긴 [ep] (2012)
소나무 숲 그늘아래
가지 꼭대기 눈부시게 큰 구름 한점 걸려있는 소나무 사이 눈감고 누워 노을이 지길 바람이 불길 나즈막하게 휘파람 소리 꿈을 꾸었네 하늘을 나는 새가 되었네 꿈속에 나는 |
|||||
|
3:56 | ||||
from 이한철 1집 - Debut 1995 (1995)
지금은 이미 날 기억하긴 아주
오래된 얘긴걸 내가 너무 커버린 걸 그댄 이미 난 조그만 꿈을 하늘한구석 구름도 알수 없는 곳에다 * 난 숨겨놓고 영영 찾지 못한채 유효기간 다 된 내꿈이 날아가네 아무런 상관없이 훨훨 다음에 또 새로산 자동차 관심도 없이 내가 키우던 늙은개 제일 먼저 오르네 * 관심도 없이 무참히 날 외면한 지난날의 꿈이 저만치 날아가네 꿈꾸는 새들처럼 태야아래 어른이 된 지금 |
|||||
|
3:20 | ||||
from 윤영배 - 이발사 [ep] (2010)
온종일 걸어도 보이진 않는 건 길이 없기 때문이야 바다가 보이면 이젠 다온 거야 내가 찾던 곳이지 이제 가게 되면 다시 못 오는 거야 시간이 흘러간 것일 뿐 잊혀지는 거지 없었던 일인 거야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온종일 걸어도 보이진 않는 건 길이 없기 때문이야 바다가 보이면 이젠 다온 거야 내가 찾던 곳이지 이제 가게 되면 다시 못 오는 거야 시간이 흘러간 것일 뿐 잊혀지는 거지 없었던 일인 거야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
|||||
|
3:24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예예예 예예예 전화벨이 따르르
예예예 예예예 커피포트의 물끓는 소리 예예예 예예예 찾는것 마다 제자리에 없고 예예예 예예예 화장실에 물넘치는 소리 엉망진창 떠나려나봐 시작될까 고민해 정말 아침만날 자유로워 내방식 대로 살아갈뿐야 예예예 예예예 찾는것 마다 제자리에 없고 예예예 예예예 화장실에 물넘치는 소리 |
|||||
|
3:39 | ||||
from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어둠속에 작은 몸을 감추고 숨어
날 뻔히 바라보는 조그만 꼬마 고양이 깊은 밤이 오면 이미 잠든 나를 깨워 거칠고 축축한 혀를 내밀어 보이네 작은 골목 입구 이층집 창문 밤새 꼭 닫혀있고 여태 잠이 덜깨 무거운 머릴 이리저리 흔들면 지난 밤 꿈속에 봤던 하얗게 쌓인 눈 낮익은 풍경이 아직 눈앞에 환희 곁에 있던 고양이 날 이상한 듯 빤히 쳐다보며 귀를 쫑긋 머릴 갸유뚱 벌써 해는 지고 달은 온기 없이 비출 누군가를 찾아 밤새 구름속 헤메네 내 작은 이층집 지붕위엔 녹지않은 눈 두껍게 쌓여 너무 무거워 보이네 |
|||||
|
- | ||||
from 윤영배 3집 - 위험한 세계 (2013) | |||||
|
- | ||||
from 모범택시 OST [ost] (2021) | |||||
|
4:15 | ||||
from 윤영배 - 이발사 [ep] (2010)
그래 너는 전혀 모를 걸 모를 걸 전혀 몰라 짐작조차 하지 못할 걸 못할 걸 짐작조차 이런 일에는 늘 나처럼 전문가가 필요해 너 같은 건 음 하루 종일 들여다봐 뭐라도 하루 종일 들여다봐 뭐라도 보이겠지 보고 말 거야 아마 너는 전혀 모를 걸 모를 걸 아마 너는 새빨갛게 칠을 해봐도 해봐도 보이는 건 잘만 하면 눈에 선하게 선하게 선명하게 어떤 일에도 늘 좀처럼 감당하긴 힘들어 그럴 경우 음 모른 척해 태연하게 뭘하건 모른 척해 태연하게 뭘하건 너를 위해 너 하날 위해 새빨갛게 칠을 해봐도 해봐도 보이는 건 밤인데 그런 게 전혀 보일 리가 없잖아 무슨 내 머릿속에 든 다른 빼곡하게 들어찬 생각 그래 너는 전혀 모를 걸 모를 걸 전혀 몰라 짐작초자 하지 못할 걸 못할 걸 짐작조차 |
|||||
|
3:09 | ||||
from 이한철 1집 - Debut 1995 (1995)
하얀기차를 타고 하늘로 날아가던
내가 아무런 준비도 않은채 땅으로 떨어지네 * 보고싶었던 얼굴들이 하나둘씩 내눈앞에 펼쳐지네 하나같이 다 웃고 있네. 노란버스를 타고 때마침 지나치던 그녀 날보고 윙크를 하네 내맘도 모르는채 * 영화속에선 흔히 있는 일이잖아 주인공은 죽지않아 날아가다가 떨어져도 이상한 꿈을 꾸었네 전화를 받다 잠든밤에 아직 수화기엔 그녀의 속삭임만. |
|||||
|
- | ||||
from 윤영배 3집 - 위험한 세계 (2013) | |||||
|
- | ||||
from 윤영배 3집 - 위험한 세계 (2013) | |||||
|
3:21 | ||||
from 윤영배 - 좀 웃긴 [ep] (2012)
나를 지배한 관념과
내가 줄곧 동경하는 꿈 그 사이엔 또 무수한 가정이 복잡하게 얽혀 모든것은 동시에 연결되고 맨밑으로 내려가면 갈수록 계속 계속 계속해서 말하고 또 말하고 말하고 틈틈이 좀 웃긴 얘기 하는편이 낫겠지만 긴 안목이라 듣는다 김 아무개 라고 말해도 내 성격은 꽤 유쾌한 편이라고 생각해왔다 |
|||||
|
3:21 | ||||
from 윤영배 - 좀 웃긴 [ep] (2012)
나를 지배한 관념과
내가 줄곧 동경하는 꿈 그 사이엔 또 무수한 가정이 복잡하게 얽혀 모든것은 동시에 연결되고 맨밑으로 내려가면 갈수록 계속 계속 계속해서 말하고 또 말하고 말하고 틈틈이 좀 웃긴 얘기 하는편이 낫겠지만 긴 안목이라 듣는다 김 아무개 라고 말해도 내 성격은 꽤 유쾌한 편이라고 생각해왔다 |
|||||
|
2:21 | ||||
from 윤영배 - 좀 웃긴 [ep] (2012)
작은 새 하나가 내게 다가와
길을 잃었다고 잠시 내 어깨에 기대 알수없는 얘긴 너무 슬프게 내대신 새가 된 친구의 영혼이 되어 가슴엔 커다란 침묵이 무거운 한숨만 허공에 흩어지네 떠나려 날개를 펼치며 바람을 일으켜 내머릴 흐트리네 |
|||||
|
2:21 | ||||
from 윤영배 - 좀 웃긴 [ep] (2012)
못된 잠이 쏟아질땐
착한 꿈이라면 좋겠네 슬픈 얘기라도 할땐 기쁜 기억이라도 문득 검은 고양이를 봤네 흰색 자동차 밑에 숨은 같은 고양이는 없어 같은 사람도 하나 없어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낮게 나즈막하게 작게 자그마하게 높게 까마득하게 깊게 아득도하게 |
|||||
|
3:37 | ||||
from 이한철 1집 - Debut 1995 (1995)
난 차가운 길고 커다란 그림자
가리워 집요하게 나를 노려다 보는 눈동자 *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게 끝 멀리서 들려오는 비몀소리. 지금 이순간 어둠속에 무슨 또 다른 비밀 더 있을까 바람소리 흔적없이 내몸을 스치네 영화속에 차고 싸늘한 기운이 가득한데 지금의 난 꿈을 꾸는듯 조는듯 나른하게 거리엔 많은사람 아무런 상관없이 영환 예전처럼 날 유혹하네 "JURASSIC PARK" |
|||||
|
3:49 | ||||
from 윤영배 - 이발사 [ep] (2010)
내가 만약 키 큰 나무가 되면 땅이 너무 멀어 매일 어지러울 거야 조금씩 조금씩 눈에 띄잖게 깊이 뿌리 내림 조금 나아질 거야 그래도 난 아주 먼 곳까지도 잘 보이게 될 거야 지금보다 더 어쩌면 난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할지도 모를 일이야 내가 만약 키 큰 나무가 되면 땅이 너무 멀어 매일 어지러울 거야 조금씩 조금씩 눈에 띄잖게 깊이 뿌리 내림 조금 나아질 거야 그래도 난 아주 먼 곳까지도 잘 보이게 될 거야 지금보다 더 어쩌면 난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할지도 모를 일이야 그래도 난 아주 먼 곳까지도 잘 보이게 될 거야 지금보다 더 어쩌면 난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할지도 모를 일이야 |
|||||
|
4:22 | ||||
from 장필순 6집 - Soony 6 (2002)
무료한 공상에 젖어 헤매일때
헬리콥터 소리가 창문 흔드네 아주 낮게 낮게 날고 멀리.... 지루했던 오후. 한낮... 보일까 김이 서린 뿌연 창에 더운 내 이마를 대고 지난밤 심하게 몸살을 앓아 모든 게 커 보이네 큰 개 짖는 소리만 빈 저길 위에 아무렇게 부딪혀 울려오고 기운 없이 길게 누운 그림자 마른 기침소리 낮게 시간은 상관없이 흘러가고 희미한 불 밝히면 하얀 벽 가다서는 시계바늘 보일까 김이 서린 뿌연 창에 더운 내 이마를 대고 지난밤 심하게 몸살을 앓아 모든 게 커 보이네 시간은 상관없이 흘러가고 희미한 불 밝히면 하얀 벽 가다서는 시계바늘 보일까 김이 서린 뿌연 창에 더운 내 이마를 대고 지난밤 심하게 몸살을 앓아 모든 게 커 보이네 시간은 상관없이 흘러가고 희미한 불 밝히면 하얀 벽 가다서는 시계바늘 |
|||||
|
2:52 | ||||
from 이한철 1집 - Debut 1995 (1995)
지난 일인걸 그 아이가 호주간걸 늘
찾던 곳이라며 단 한번뿐야 지금가지 않음 못갈것 같다면 넌. 내게 밤새 함께 있자며 마치 마지막인 것처럼 한번도 보지못했던 일기장을 내앞에 펼쳐보이며 널 두고 떠나는 길이 너무 힘들다 하네. 혼자 떠나야 할 그길이 너무 두렵고 막연하다네. 지난 이인걸 그 아이가 호주간건 늘 찾던 곳이라며 단 한마디말 오랜동안 내가 꿈꾸었던 너 |
|||||
|
4:44 | ||||
from 이한철 1집 - Debut 1995 (19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