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어지러웠지 어지러웠지 참기가 힘들었었지 힘들었었지 사랑을 느낄때부터 느낄때부터 두통에 시달렸었지 고민-되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너를 처음 봤던 그날부터 지금까지는 한번도 편할 날이 없었어- 여기저기 잘 듣는약을 구해 먹어야 할만큼 내 자신이 비참해 보여 너에게로부터 중독된 나 엄마의 두통은 다 돈이었었지 아빤 높은 직장의 명함-이 어느 배고픈 자의 아픈 머리는 제때 먹을 밥이 최고야 공부 못해 아픈 머리는 일류 학교가 씻은듯 낫고 강아지의 아픈 머리는 주인의 폭력- 모두가다 그만한일로 아프다 말할수 있는 이유가 있어 하지만 나 겨우 사랑해 아파 왔었-지 별거아닌데 도망칠거야 도망칠거야 아픔을 고치고 싶어 고치고 싶어 더이상 참기 힘들어 참기 힘들어 시시한 고민이니까 빠삐-용 나도 뭔가 아주 큰 거짓으로 살길 바랬지 다른 이들의 욕심 처럼 그러기엔 너무 작다 느껴- 그러나 피할수가 없다는걸 알아 난 너에게로 부터 이미 중독 되었어 정말 이대론 안될거라 했지마는 할수 없이 아픔을 느낄수 밖에 엄마의 두통은 다 돈이었었지 아빤 높은 직장의 명함-이 어느 배고픈자의 아픈 머리는 제때 먹을 밥이 최고야 공부 못해 아픈 머리는 일류 학교가 씻은듯 낫고 강아지의 아픈 머리는 주인의 폭력- 모두가다 그만한일로 아프다 말할수 있는 이유가 있어 하지만 나 겨우 사랑해 아파 왔었-지 별거 아닌데 세상 사람 떠나길 원해 우리가 갇히게 됐던 고민의 섬을 그렇지만 살아야 하지 너라는 곳에 나 머문것처럼 도망칠거야 도망칠거야 아픔을 고치고 싶어 고치고 싶어 더이상 참기 힘들어 참기 힘들어 시시한 고민이니까 빠삐-용
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 창문 밖이 훤하게 밝았네 가벼운 아침 발걸음 모두 함께 콧노래 부르며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마음 가슴에 가득 이리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찾네 아니 벌써 밤이 깊었나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네 해 저문 거릴 비추는 가로등 하얗게 피었네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마음 가슴에 가득 이리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찾네 아니 벌써 밤이 깊었나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네 해 저문 거릴 비추는 가로등 하얗게 피었네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마음 가슴에 가득 이리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찾네
(명훈) 야 친구들이 그러는데 스키장에 가면 예쁜 여자가 많다잖아 하얀 눈 때문인지 멋진 옷 때문인지 아무튼 많다잖아 이것저것 따지고 따지고 뭐해 빨리 확인하는게 낫지 여름부터 기다렸어 하얀 눈이 오기를 Oh Yeah Hook Me Up!
(성진) 올해도 나 혼자서 겨울을 보내나 했는데 여기 하늘과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널 만났어 하얀 눈이 내려 내 기분은 어차피 들떠 있지만 니가 있어서 내 입술은 다물줄 몰라 지금껏 혼자 지내 온 보람이 있는 것 같아 내 꿈에 이상형인 널 난 만났잖아 널 만났잖아 하얀 겨울에 난 영화처럼 널 만났잖아
(명훈) 모든게 너무 쉽게 잘 풀려서 이상하다고 했더니 이를 이를 어쩌면 좋아 난 스키를 오늘 처음 타보잖아 그렇지만 나의 사랑스런 그녀는 너무너무 잘타는 거야 리프트 타고 같이 올라오긴 했는데 눈앞이 캄캄해
(성진) 예쁘고 근사한 여자는 여기 모두 모였어 나는 정신없이 여기 또 저기 한눈을 팔았었지만 너에게 말붙이는 남자들을 막느라 정신이 없어 너는 내꺼라 니등에다 써붙일까봐 지금껏 혼자 지내 온 보람이 있는 것 같아 내 꿈에 이상형인 널 난 만났잖아 지금 이대로 시간이 멈춰도 좋아 사랑이 하얀 눈처럼 쌓인 이곳에
(명훈) 겨울이 너무너무 좋아질 것 같아 다음 겨울에도 스키장 갈꺼야 그때쯤이면 우리가 만난 1년 되는 날이니까
(성진) 지금 이대로 시간이 멈춰도 좋아 사랑이 하얀 눈처럼 쌓인 이곳에 너만 있다면 여기 이곳에 너만 있다면 여기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