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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현인 - 현인걸작선집/신라의 달밤/굳세여라 금순아 (0000)
남쪽 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
눈에 익은 너의 모양 꿈 속에 보면 꽃이 피고 새도 우는 바닷가 저 편에 고향 산천 가는 길이 고향 산천 가는 길이 절로 보이네 날이 새면 만나겠지 돌아가는데 지나간 날 피에 맺힌 꿈의 조각을 바다 위에 뿌리면서 나는 가리다 물레방아 돌고 도는 물레방아 돌고 도는 네 고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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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희준 - 데뷰 35년 기념음반 : 새벽 (1995)
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
돌아가지않는 길잃은 철새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흐느끼는 소리만 흐느끼는 소리만 홀로 살고파 왔을까 홀로 울고파 왔을까 돌아가지않는 길잃은 철새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한숨짓는 소리만 한숨짓는 소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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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
from 1St Tomboy Rock Contest [omnibus]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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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
from 거미 - 님은 먼 곳에 [digital single] (2008)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주고 눈물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님은 먼곳에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마음주고 눈물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영원히 먼 곳에 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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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현미 - 아내 (2001)
창밖에 빗소리 그치고
밤하늘 별들은 떴는데 무엇을 못 잊어 못 가나 안타까운 두사람아 사랑이 처음이 라면 불처럼 태워 버리고 사랑이 끝날 때라면 헤어져야하나 갈곳이 없는 사이면 가슴과 가슴을 안고 그대로 밤을 새워라 밤이 새도록 창밖에 비치는 가로등 어차피 가야만 할 사람 무엇을 못 잊어 못 가나 흐느끼는 두 사람아 창밖에 빗소리 그치고 밤하늘 별들은 떴는데 무엇을 못 잊어 못 가나 안타까운 두 사람아 즐거운 사랑이라면 내일 또 만나면 되고 괴로운 사랑이라면 잊어야만 하나 갈곳이 없는 사이면 가슴과 가슴을 안고 그대로 밤을 새워라 밤이 새도록 창박에 비치는 가로등 어차피 가야만 할 사람 무엇을 못 잊어 못 가나 흐느끼는 두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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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현미 - 현미 (0000)
그 날 밤 그 자리에 둘이서 만났을 때
똑같은 그 순간에 똑같은 마음이 달빛에 젖은 채 밤새도록 즐거웠죠 아 그 밤이 꿈이었나 비 오는데 두고두고 못 다 한 말 가슴에 새기면서 떠날 때는 말 없이 말 없이 가오리다 아무리 불러도 그 자리는 비어있네 아 그 날이 언제였나 비 오는데 사무치는 그리움을 나 어이 달래라고 떠날 때는 말 없이 말 없이 가오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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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현인 - 골든히트 가요사 (1972)
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
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 빌딩가에서는 웃음이 솟네 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 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 역마 차 소리도 흥겨로워라 시민의 합창곡이 우렁차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명랑한 거리 명랑한 거리에는 행운이 오네 비둘기 날으는 지붕에는 오색 빛 무지개가 아름답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서울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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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희준 - 데뷰 35년 기념음반 : 새벽 (1995)
눈물도 한숨도 나 혼자 씹어 삼키며
밤거리의 뒷골목을 누비고 다녀도 사랑만은 단 하나로 목숨을 걸었다 거리의 자식이라 욕하지 마라 그대는 태양처럼 우러러 보는 사나이 이가슴을 알아줄날 있으리라 외롭고 슬프면 하늘만 바라 보면서 맨발로 걸어왔네 사나이 험한길 상처 뿐인 이 가슴을 나홀로 달랬네 내버린 자식이라 비웃지 마라 내생전 처음으로 바친 순정으로 돌아올 천국에서 그대옆에 피어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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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종숙 - 정종숙 새노래모음 Vol.3 / 세월이 가듯 / 무교동이야기 (1978)
1.네온이 하나둘 꽃처럼 피어나는
무교로 거리에는 사랑이 흐르네 언제였나 언제봤나 이름은 몰라도 그머리 그눈매 웃음먹은 누동자 사랑의 시작이었네 무교동 이야기 2.네온이 하나둘 말없이 꺼져가면 무교로 거리에는 사랑이 멈추네 저기있나 여기있나 안녕을 하면서 돌아선 뒷모습 눈물어린 목소리 사랑의 끝이었네 무교동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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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미자 - 신곡모음 (친정 어머님/정을 먹고 사는 여자) (1988)
사나이 가는 길 앞에 웃음만이 있을소냐
결심하고 가는 길 가로막는 폭풍이 어이 없으랴 푸른 희망을 가슴에 움켜안고 떠나온 정든 고향을 내 다시 돌아갈 땐 열구비 도는 길마다 꽃잎을 날려 보리라 세상을 원망하면서 울던 때도 있었건만 나는 새로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고 날아가면서 남아 일생을 어이타 연기처럼 헛되이 보내오리까 이 몸이 죽어서 세상을 떠날지라도 이름만은 남겨 놓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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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금심 - 황금심 가수생활 30년 기념 춤반 제1, 2집 (1969)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흔한데
발 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더라 달빛이 새어드는 연자 방앗간 밤새 워 들려오는 콧 노래가 서럽구나 응--- 서럽구나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간다 응-- 물결에 꺼져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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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현인 - 노래삼십년집 (1972)
1.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쇼윈도 그라스에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 속에는 잊지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에 찢어버린 편지에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마음 같이 그대 마음 같이 꺼지지 않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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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현인 - 현인걸작선집/신라의 달밤/굳세여라 금순아 (0000)
아~~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 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 위에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새롭구나 푸른 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 없네 화려한 천년 사직 간 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 대궐 뒤에 숲 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맛 소리 귓 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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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현인 - 골든히트 가요사 (1972)
애정산맥 가로막힌 인생선은 꿈속의길
헤여지면 그리웁고 그리우면 가슴쨍한 사랑의 길목마다 날으는 꽃송이 들아 간밤에 맺은꿈은 다시필 꿈이었더냐 청춘산맥 불러보면 사랑선은 애달픈길 사나이 치민것이 하늘만치 건너보렴 바람아 불어오나 눈보라 부릴지라도 사나이 가는 길엔 희망성이 아른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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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수희 8집 - Where Did Everybody Go? (1993)
내가 너를 사랑할 땐 한없이 즐거웠고
내가 버림을 받았을 땐 끝없이 서러웠다 아련한 추억 속에 미련도 없다마는 너무도 빨리 온 인생의 종점에서 싸늘하게 싸늘하게 식어만 가네 아~~하 아~~하 내 청춘이 꺼져 가네 내가 너를 사랑할 땐 내 목숨을 걸었었고 내가 버림을 받았을 땐 죽음을 생각했다 지나간 내 한 평생 미련도 없다마는 너무도 짧았던 내 청춘 종점에서 속절없이 속절없이 꺼져만 가네 아~~하 아~~하 내 청춘이 꺼져 가네 청춘이 꺼져 가네 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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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세레나 - 스테레오 앵콜 힛트 앨범 No.1 (닐니리 강산/짚세기 신고왔네) (1969)
사랑이 별거드냐 좋아하면 사랑이지
이래저래 정이 들면 호박꽃도 꽃이랑께 연분이 따로 있나 짝이 맞으면 연분이지 요모조모 뜯어보면 쓸만한 게 있드란다 기왕에 만났으니 잘살아 보자구요 예 사랑이 별거드냐 지나봐야 알 것이여 요래저래 눈에 들면 그럭저럭 살겠더라 지지고 볶아 본들 만났으면 별 수 없지 천하일색 양귀비도 시들으니 그만이다 기왕에 만났으니 잘살아 보자구요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