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령 = Smacksoft‘ + ‘하이미스터메모리‘
듀오 투명은 스타일리쉬한 연주로 인정받은 두 명의 베이시스트가 만나 만들어졌다. 꾸준한 공연과 좋은 앨범으로 현재 국내 인디 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밴드인 ‘황보령 = Smacksoft‘와 ‘하이미스터메모리‘, 이 두 밴드의 베이스 연주자인 정현서(황보령 = Smacksoft)와 민경준(하이미스터메모리)이 만나 만든 밴드가 바로 ‘투명‘인 것이다. 이 ‘투명‘이라는 말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담겨있는데 한 가지는 말 그대로 투명하다는 의미, 또 다른 의미는 이들의 영문 표기가 ‘two myung’이라는 데서 유추할 수 있듯이 두 명이라는 의미가 함께 있다. 그만큼 두 멤버 사이의 신뢰와 서로의 연주나 음악성에 대한 존경이 밑바탕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바로 전체적으로 일관된 정서와 스타일을 갖춘 앨범이 완성될 수 있게 된 원동력으로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