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한 목소리, 저음뿐만 아니라 고음부까지 시원하게 내지는 가창력을 소유한 가수 박상민은 1993년에 첫 앨범 <Start>를 발표하면 가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그는 2집 <VolumeII>의 `멀어져간 사람아`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팬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콘서트 활동에 주력하면서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 갔다. 1995년 발표한 세번째 앨범 <Return to self>의 `청바지 아가씨` 등이 다시 한번 인기를 끌면서 가요계에서의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다진 그는 1997년에 장혜진과 듀엣으로 `나는 요`를 부른 후 공동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네번째 앨범 <화산(火山)>에서 그는 자신의 또다른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애원`과 `무기여 잘있거라`를 팬들 앞에 내놓았다. 1년 뒤 발표한 다섯 번째 앨범 <The road>에서 그는 애절한 가사와 메로디의 `비원`과 `하나의 사랑`을 특유의 애절한 창법으로 소화해 냈다.
1999년 박상민은 소속사로부터 독립하여 여섯번째 앨범 <폭풍>을 발표, 발라드와 빠른 음악을 절묘하게 혼합한 곡들로 자신의 음악세계에 변신을 꾀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