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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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8 | ||||
그대는 아는가요 이 세상을 떠나간 뒤
그대 심은 그 나무가 이처럼 자랐음을 우리느 알고 있죠 아름드리 한 그루가 우리 앞에 있었음을 고마워 할 뿐이죠 이제 그대의 작은 나무 우리에게 큰 그늘을 드리우고 있죠 이 노래 드릴께요 이제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우리는 꿈을 꾸죠 다시 그대를 보는 꿈 세상이 외로워져도 변하지 않을꺼죠 이제 그대의 작은 나무 우리에게 큰 그늘을 드리우고 있죠 이 노래 드릴께요 이제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우리의 기억속에서 영원히 살아있도록 우리는 기도해요 이 노래 드릴께요 이제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이제 그대의 작은 나무 우리에게 큰 그늘을 드리우고 있죠 이 노래 드릴께요 이제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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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9 | ||||
지난 옛일 모두 기쁨이라고 하면서도
아픈 기억 찾아 헤메이는 건 왜일까 가슴 깊이 남은건 때늦은 후회 덧없는 듯 쓴 웃음으로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네 예전처럼 돌이킬 순 없다고 하면서도 문득 문득 흐뭇함에 젖는건 왜일까 그대로 그 나름대로 의마가 있어 세상사람 얘기하듯이 옛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 다시 못 올 지난 날을 난 꾸밈없이 영원히 간직하리 그리움을 가득안은 채 가버린 지난 날 잊지못할 그 추억속에 난 우리들의 미래를 비춰보리 하루하루 더욱 새로웁게 그대와 나의 지난날 언제 어디 누가 이유라는 탓하면 뭘해 잘 했었건 못했었던 간에 생각없이 헛되이 지낸다고 하지 말아요 그렇다고 변하는 것은 아닐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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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9 | ||||
별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
하얗게 부서지는 꽃가루 되어 그대 꽃위에 앉고 싶어라 밤 하는 보면서 느껴보는 그대의 숨결 두둥실 떠가는 쪽배를 타고 그대 호수에 머물고 싶어라 만일 그대 내곁을 떠난다면 끝까지 따르리 저 끝까지 따르리 내 사랑 그대 내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그대 내품에 안겨 사랑의 꿈 나눠요 술잔에 비치는 어여쁜 그대의 미소 샤르르 달콤한 와인이 되어 그대 입술에 닿고 싶어라 내 취한 두눈에 너무 많은 그대의 모습 살며시 피어나는 아지랑이 되어 그대 곁에서 맴돌고 싶어라 어둠이 찾아들어 마음 가득 기댈곳이 필요할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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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9 | ||||
싸늘한 눈빛으로 한마디 말도 없이
그대는 떠나가고 영문도 모르는채 그곳에 한동안 서있었채 우두커니 그게 우리의 끝이었나 사라지는 모습 바라볼 수 밖에는 없었나 오늘 밤 그대 떠나고 쓸쓸한 오늘 밤 모두 흥겨웁게 노래부르며 춤추는데 나는 어이해 홀로 외로울까 그대 없는 텅빈 밤 잊으려 애를 써도 한가닥 미련이 나를 잡고 놓질 않네 행여나 돌아설까 서러운 눈물이 가득고여 목이 메고 그게 우리의 끝이었나 초라한 눈으로 기다릴수 밖에 없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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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6 | ||||
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지고 쳇바퀴 돌돗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있는 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 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러가리 엇갈림속의 긴 잠에서 깨면 주위엔 아무도 없고 묻진 않아도 나는 알고 있는 곳 그곳에 가려고 하네 근심쌓인 순간들을 힘겹게 보내며 지워버린 그 기억들을 생각해내곤 또 잊어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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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8 | ||||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안개속에 쌓인 길
잡힐듯 말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 보아도 찾을 수 없네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한데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 갈길을 찾았나 손을 흔들며 떠나 보낸뒤 외로움만이 나를 감쌀때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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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2 | ||||
일부러 그랬는지 잊어버렸는지
가방안 깊숙히 넣어두었다가 헤어지려고 할때 그때서야 내게 주려고 쓴 편지를 꺼넸네 집으로 돌아와서 천천히 펴보니 예쁜 종이 위에 써내려간 글씨 한줄 한줄 또 한줄 새기면서 나의 거짓 없는 마음을 띄웠네 나를 바라볼때 눈물 짓나요 마주친 두눈이 눈물 겹나요 그럼 아무 말도 필요없이 서로를 믿어요 어리숙하다 해도 나약하다 해도 그대는 아는가요 내겐 아무 관계없다는 것을 우울한 편지는 이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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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43 | ||||
때르릉 소리 전화를 들면
들려오는 그대 목소리 보고픈 마음 가눌수 없어 큰맘 먹고 전화했대요 햇님이 방실 달님이 방긋 우리들의 사랑을 지켜봐주는 것 같아요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난 얼마만큼 그대안에 있는지 그 입술로 말해보세요 오래전부터 나를 사랑해왔다고 말이에요 만나면 때론 조그만 일에 화를 내고 토라지지만 으례 그 다음엔 화해해놓고 돌아서서 나혼자웃네 새들이 소곤 꽃들이 수근 우리들의 사랑에 질투라도 하는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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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33 | ||||
흔들리는 촛불 사이로 꿈결처럼 오가던
그때의 그 이야기들 지금은 어디에 마음의 벽 가린다해도 순간으로 좋았던 그때의 그 추억들 지금은 어디에 기나긴 한숨의 세월은 그대를 사랑한 벌인가요 흘러버린 눈물은 어제도 오늘도 이밤을 뒤덮어 구슬피 우는 빗물소리 내 마음을 아는 듯 어깨 위로 싸늘하게 젖어들어 온다 어깨 위로 온 가슴안으로 젖어들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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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49 | ||||
헝클어진 머리결 이젠 빗어봐도 말을 듣지않고
초점없는 눈동자 이젠 보려해도 볼 수가 없지만 감은 두눈 나만을 바라보며 마음과 마음을 열고 따스한 손길 쓸쓸한 내 어깨위에 포그한 안식을 주네 저 붉은 바다 해 끝까지 그대와 함께 가리 이 세상이 변한다 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무뎌진 내 머리에 이제 어느 하나하나 느껴지질 않고 메마른 내 입술엔 이젠 아무말도 할 수가 없지만 맑은 음성 가만히 귀 기울여 행복의 소리를 듣고 고운 미소 쇠잔한 내 가슴속에 영원토록 남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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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59 | ||||
12. |
| 6:21 | ||||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해 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내곁을 떠나가던 날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의 수많은 추억들이 푸르게 바래졌소 어제는 떠난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죠 하지만 이제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것을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커다란 그대를 향해 작아져만 가는 나이기에 그 무슨 뜻이라도 조용히 따르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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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6: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