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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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27 | ||||
나의 머리결에 스쳐가는
이 바람이 좋은걸 그 누구에게도 설명할수 없는 이 기분~음 밤은 벌써 이도시에 어느새 이 도시에 나의 가슴속을 메워주는 이 불빛이 좋은걸 아무에게라도 말해주고 싶은 이 기분 밤은 어느새 이 도시에 지나쳐가는 사람들의 흥겨운 모습~ 나를 비웃는 가로등의 고독한 미소~ 나는 또 뒤돌아보지만 내게 남아있는 건 그리움 오랜만에 느껴보는 음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런 기분~ 내게 들려오는 흐뭇한 그 애기들이 좋은걸 언제까지라도 간직하고 싶은 이 기분 밤은 어느새 이 도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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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4 | ||||
가끔씩 난 아무일도 아닌데 음 괜스레 짜증이 날 땐 생각해
나의 동네에 올해들어 처음 내린 비 짧지 않은 스무해를 넘도록 음~ 나의 모든 잘못을 다 감싸준 나의 동네에 올해들어 처음 내린 비 *내가 걷는 거리 거리 거리마다 오 나를 믿어왔고 내가 믿어가야만 하는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그리고 나에겐 잊혀질 수 없는 한 소녀를 내가 처음 만난 곳 둘이 아무말도 없이 지치는 줄도 모르고 온종일 돌아다니던 그 곳 짧지 않은 스무해를 넘도록 음~ 소중했던 기억들이 감춰진 나의 동네에 올해들어 처음 내린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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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24 | ||||
조금은 지쳐있었나봐 쫓기는 듯한 내생활
아무 계획도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보며 힘들게 올라탄 기차는 어딘고 하니 춘천행 지난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 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오월의 내사랑이 숨쉬는곳 지금은 눈이내린 끝없는 철길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그리운 모습 차창가득 뽀얗게 서린 입김을 닦아내 보니 흘러가는 한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그곳에 도착하게되면 술 한잔 마시고 싶어 저녘때 돌아오는 내 취한 모습도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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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1 | ||||
하늘은 문득 하늘은 문득 주저 앉았네
하늘은 문득 주저 앉았네 그녀는 웃고 그녀는 웃고 나는 울었네 그런대로 살아가고 그런대로 우 그런대로 살아가기 마련이고 예 학교 앞 길은 학교 앞 길은 비에 젖었네 학교 앞 길은 비에 젖었네 그녀는 안녕이라 말하네 그녀는 안녕이라 말하네 그녀는 안녕이라 말하네 그런대로 살아가고 그런대로 우 그런대로 살아가기 마련이고 예 그런대로 그런대로 내가 얼만큼 아픈지 몰라 내가 얼만큼 아픈지 몰라 내가 얼만큼 너를 사랑하는지도 모르면서 자꾸만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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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1 | ||||
토요일 저녁일까 내가 그녀를 처음 봤던 그 순간에도
까만치마를 입고 그녀는 말이 없지 항상 내 앞을 그냥 스쳐지나갈 뿐인걸 까만색치마를 입고 난 바보같이 우두커니 서서 지나가는걸 바라만 봐도 숨이 막힐 것 같아 그녀는 혼자일까 아니 그녀는 멋진 남자를 알지도 몰라 그녀는 언제부터 항상 이 거릴 혼자 스쳐지나간 것일까 까만색 치마를 입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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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1 | ||||
이제 잠깨어나 먼 기적소리
난 그대 곁에 그댄 나의 품안에 이제 창을 열고 국화 꽃 한송이 그댈 바라보면 또 진한 그리움 하나 둘 새들은 날아가버리고 방안엔 그대와 나 둘이서 창을 두드리는 햇살 비출때면 그댄 아침향기 날 사랑하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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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56 | ||||
해가 넘어가는 이 작은 거리에도
사람들 밀려오고 누군가를 찾고 희미한 음악에 모두 취하는 듯 오 그대 휘황한 달빛 아래 그 꾸밈없는 웃음 꺼질듯이 피어나는 이밤 끝도 없이 우릴 부르네 오 오늘 이 밤이 오늘 이 밤이 그댄 나의 앞에 작은 꽃이어라 까만 눈동자에 내가 춤을 추네 아 사랑하오 내게 안긴 그대 오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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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5 | ||||
나를 처음 만났을 때도 그녀는 나에게 말했지 "탐스럽고 이쁜 저 이쁜 달"
나를 매일 만날 때에도 그녀는 나에게 말했어 "탐스럽고 이쁜 달이 좋아" 그녀가 좋아하던 저 달이 그녀가 사랑하던 저 달이 지네 달이 몰락하고 있네 나를 무참히 차 버릴 때도 그녀는 나에게 말했지 "탐스럽고 이쁜 저 이쁜 달" 나랑 완전히 끝난 후에도 누군가에게 말하겠지 "탐스럽고 이쁜 달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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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4 | ||||
난 난눈을 감아요 빛과 그대모습 사라져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저 파란 어둠속에서 그대 왜 잠들어가나 세상은 아직그대 곁에 있는데 난 난 꿈을 꾸어요 그대와의 시간은 멈춰지고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빛 바랜사랑속에서 그대 왜 잠들려하나 시간은 아직 그대곁에 있는데 사랑은 아니지만 우리의 만남 어둠은 사라지네 시간은 빛으로 물들어 또다시 흐르네 그대 눈빛속에 나, 내 눈빛속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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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16 | ||||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꿈을 꾸고 있는지 매일 눈을 뜰때면 생각이 나 얼마나 오랜 나날들을 사랑하고 있는지 사랑할 수 있다면 아무 간섭도 없이 사랑할 수 있다면 오~ 그대 우리 언제까지나 얼마나 많은 세월들을 기다려야 하는지 우리 함께하는 날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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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41 | ||||
한참 그대는 내게서 멀리 있군요
이제 우리는 끝난건거요 더이상 없나요 우리둘은 첨 사랑을 말한걸 기억하나요 이제 우리는 이게 단가요 여기서 됐나요 우리둘은 힘들게 지내온 시간들이 난 아직도 시작인것 같은데 이런마음 아무도 이해할순 없나요 그대여 내게 대답해줘요 정말 끝난건가요 우리 늘 같은데 있어 지루했나요 이젠 우리는 그만인가요 여기서 됐나요 우리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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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53 | ||||
이제 모두 집으로 돌아간뒤
난 홀로 남았네 할 일도 없고 해야 할 일도 없네 이제 텅 빈 방안을 둘어보네 어지러운 공간 난 그안에 있네 난 그안에 있네 난 또 피아노 앞에 앉아 하루를 노래하고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노래를 그리고 그대가 보고 싶네 이제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난 사진을 보내 그대가 웃네 오 그대가 웃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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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17 | ||||
그리 특별하진 않았었지
뭐 평범하지도 않았었어 언제나 그렇듯이 누구나 그렇듯이 많은 사람들이 추억으로 남기고 살아간다지만 oh~ 그대 이런 말 필요할까 언제나 그댈 언제나 그댈 언제나 그댈 생각해 언제나 그댈 언제나 그댈 언제나 그댈 생각해 돌이키려 해도 소용 없어 그래 다 소용없지 이미 내 사랑은 병이 들었는걸 이제 와 어떻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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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00 | ||||
Disc 2 | ||||||
1. |
| 4:15 | ||||
나 그대를 사랑해요
늘 그대가 그리워요 알까 이런 마음을 부드런 입맞춤 같아 이 노래가 들리나요 내 마음을 느끼나요 이젠 그대 마음도 떨리는 내 목소리 같아 날 부르는 그 뒷모습 난 알겠어 왜 망설이나 그대 고백해요 내게 말하세요 제발 나 그대를 사랑해요 나도 그대가 그립지만 말로 할 순 없군요 그걸 말할 순 없지만 내맘은 온통 그대예요 늘 수줍은 그대 모습 왜 아직도 망설이나 이게 두번째예요 내게 말하세요 제발 이게 세번째예요 내개 말하세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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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5 | ||||
남다른 길을 가는 내게 넌 아무말 하지 않았지
기다림에 지쳐가는 것 다알고 있어 아직 더 가야하는 내게 너 기대할 수도 없겠지 그마음이 식어가는 것 난 너무 두려워 어제 널 보았을 때 눈돌리던 날 잊어줘 내가 사랑하면 사랑한단말 대신 차갑게 대하는걸 알잖아 오늘 널 멀리하며 혼자 있는날 믿어줘 내가 차마 네게 할 수 없는 말 그건 사랑해 처음 느낌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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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6 | ||||
날 용서해 너에게 이런 말
정말 하고 싶지않아 그러나 이젠 어쩔수 없는 일이야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어 하지만 이제 너무 늦었어 그렇게 해맑게 웃던 네 모습을 난 기억해 다음 번엔 나같은 여자 만나지마 행복해야해 넌 반드시 좋은 사람 만나 다시 사랑해야 하고 저 기억 너머로 그렇게 나를 잊어야 해 내게 힘이 되도록 힘이 되도록 네 모습을 난 기억해 그리고 다음 번엔 나같은 여자 만나지마 제발 행복해야해 난 행복해 그동안 널 볼 수 있던 그날들 때문에 난 널 못잊어 죽는 날까지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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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0 | ||||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우리 스쳐가고
난 그대의 가슴안에 빗물되어 이제다시 볼 수 없는 그대 나를 힘들게 해 지나버린 아름다운 추억만 남아 우리의 만남은 이제 끝나지만 그대은 영원히 나의 가슴에 남아 이대로 헤어지지만 우리 사랑을 우리사랑을 잊지 말기로 해 이렇게 이별은 다가와 나를 아프게해 난 그대안의 가슴속에 머물고 싶어 이제 우리 서로의 길을 떠나가야만 해 흔들리는 작은 어깨 두 눈에 흐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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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3 | ||||
누구라도 다들 그런가요
쉽게 지내나요 누구라도 다들 그런가요 쉽게 지내나요 내가 그대 마음에 들었었나요 그대 안에 머무나요 그냥 이렇게 나의 맘 모두 준다해도 우린 다시 그자린걸 지난 밤을 버려진 체 그대 또 외면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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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29 | ||||
나 영원할거라고 생각했던 그 믿음조차 무색한 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겠지만 늘 모든건 변한다고 하지만 나 여기 이대로 서 있는걸 이제 너무 다른 널 보면서 나 미처몰랐던 널 알게 된거라 생각하면서 너에게 다가가도 너를 닮아가는 건 나를 잃을 뿐인데 그냥 여기서 널 기다릴게 이제 너무 다른 널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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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8 | ||||
기억해줘 널 위해 준비한 오늘 이별이 힘들었단 걸 잊지마
네 가슴에 기대어 자던 많은 날 안녕 이전처럼 그대로 너에게 돌아오라며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달라진 날 기대한다면 이제 그만 끝내 내가 잘못한거니 너무 사랑한거니 미안해 네가 나의 마음 알겠니 미워하지마 이해해줘 나 때론 이유없이 너를 괴롭게 해 늘 확인하려 했지만 어떻게해도 변함없는 너의 얼굴 지쳐 외면하고도 싶었어 더 이상 나 참을 수 없기에 끊는 전화라도 걸어보고 싶지만 달라진 것 없는 나라면 해서는 안돼 내가 잘못한 거니 너무 사랑한거니 미안해 네가 나의 마음 알겠니 미워하지마 이해해줘 이제 나의 사랑 알겠지 미워하지마 기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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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9 | ||||
말할거예요 이제 우리 결혼해요
그럼 늦은 저녁 헤어지며 아쉬워하는 그런 일은 없을거예요 나도 모르게 겁이나요 꼭 붙들어줘 같이 처음부터 시작해요 우리의 시간 나는 당신을 믿을께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은 안했지만 너무 멋져 보여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한 뒤에라도 후회하지 않을께요 두근거려요 마음으로 안아줘요 같이 살아가면서 부딪치고 힘들겠죠 걱정말아요 잘할께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은 안했지만 너무 멋져 보여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한 뒤에라도 후회하지 않을께요 말할거예요 이제 우리 결혼해요 그럼 늦은 저녁 헤어지며 아쉬워하는 그런일은 없을거예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은 안했지만 너무 멋져 보여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한 뒤에라도 후회하지 않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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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39 | ||||
작은 폭발 묘한 이끌림
서로가 정해진 이야기 모든 사람의 사랑 그 숨막힘 너무도 기이한 헤어짐 그래 그럼 그런 이후는 그죄를 받아야하는일 다 깨진 가울 너머 얼굴이 그대가 절반인 날들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까만 눈물과 번진 입술의 사랑은 불결함입니까 굳은 잠금과 죽은 닫힘의 고상은 순결함입니까 나혼자 일어난 미친 아침은 맑아도 눈물입니다 먼길 가는 내게 그대는 마지막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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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48 | ||||
힘든가요 내가 짐이 됐나요
음 마음을 보여줘요 안된대도 아무 상관없어요 내마음만 알아줘요 다른 사람 친한 그댈 미워하는 나의 사랑이 모자랐나요 늘 생각해요 이것만 기억해요 우리가 헤어지면 다시는 이런 사랑 또 없으테니 내게 힘이 돼줘요 난 기다려요 그대 내가 원해요 우는 내가 많이 지겨웠나요 음 그래요 이해해요 많은 밤이 지나 그대 후회되면 다시 내게로 돌아올테니 다 괜찮아요 이것만 기억해요 우리가 헤어지면 다시는 이런사랑 또 없을테니 내게 힘이 돼줘요 난 기다려요 그댈 난 원해 그댈 사랑해 그대 난 영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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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09 | ||||
이렇게 많은 사람속에서 너를 찾아야 했어 내미는 손을 잡아줘
어렵게 가는 시간속에서 너를 만나야 했어 가난한 기억뿐인 나를 안 아줘 서로를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지 않아도 나는 느낄 수 있어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우린 같을 수 있어 지나간 이별 뒤의 아픔도 이제 멀리 서 있어 네 안에 나를 받아줘 아직은 남아있는 슬픔도 너를 잊을 수 있어 새로운 나로 변할 수 있어 서로를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지 않아도 나는 느낄 수 있어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우린 같을 수 있어 믿을 수 있겠죠 우리 서로의 영혼이 어디에 있든지 우리 서로 헤어져 있대도 마음만은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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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5:20 | ||||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없는 밤은 너무 쓸쓸해 그대가 더 잘 알고 있잖아요 제발 아무말도 하지 말아요 나약한 내가 뭘 할수 있을까 생각을 해봐 그대가 내겐 전부였었는데 음~오 제발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없는 밤은 너무 싫어 우~우~우~ 돌이킬수 없는 그대 마음 우~우~우~ 이제와서 다시 어쩌려나 슬픔마음도 이젠) 소용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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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2 | ||||
난 난눈을 감아요 빛과 그대모습 사라져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저 파란 어둠속에서 그대 왜 잠들어가나 세상은 아직그대 곁에 있는데 난 난 꿈을 꾸어요 그대와의 시간은 멈춰지고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빛 바랜사랑속에서 그대 왜 잠들려하나 시간은 아직 그대곁에 있는데 사랑은 아니지만 우리의 만남 어둠은 사라지네 시간은 빛으로 물들어 또다시 흐르네 그대 눈빛속에 나, 내 눈빛속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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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3 | ||||||
1. |
| 4:46 | ||||
어떤 약속도 없는 그런날에 너만 혼자 집에 있을때
넌 옛생각이 나는지 그럴땐 어떡하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 음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너의 방안을 정리하다가 내 사진이 혹시 나오면 넌 그냥 찢고마는지 한참을 바라보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 음~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외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그대여 내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둔 내맘 그자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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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40 | ||||
흔들리는 그대를 보면 내마음이 더 아픈거죠
그댈 떠나버린 사람이 누군지 몰라도 이젠 다 잊어주길 바래요 한없이 울고 싶어지면 울고 싶은 만큼 울어요 무슨 얘기를 한다해도 그대의 마음을 위로할 수 없는걸 알기에 난 어쩌면 그 사람과의 만남이 잘 되지않기를 바랬는지도 몰라요 그대를 볼때면 늘 안타까웠던거죠 우리의 만남이 조금 늦었다는 것이 이젠 모든 걸 말할수 있어요 그 누구보다 그대 사랑했음을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 내가 그대 곁에 있음을 기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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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0 | ||||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인데 쩨쩨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방에 새우잠을 잔데도 고운 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쩨쩨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즐거웁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인데 한숨일랑 쉬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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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48 | ||||
하늘이자꾸만낮아지는날
다지나버린날들뿐 그렇게모두다사랑해봤지만 우리들이렇게붙잡을순없어 힘들게힘들게울음을참지만 네앞에서참지못한건 우리들 함께지내오던 날들이 내겐가장그립고소중하기때문야 햇빛비추는날다시올수있겠니 언젠지모르는그날들을또기다려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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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3 | ||||
난 어제처럼 웃을 수 있을까
이젠 쉬고 싶은 지친 내 가슴 또 누굴 위해 오늘은 있을까 이젠 기대고 싶은 내 야윈 어깨 너무도 커다란 내 마음의 빈자리 너무나 쉽게 오갔던 우리들의 사랑 그 많았던 날 속에 우린 아픈 기억만 그 힘겹던 시간들 이젠 너무 그리워 너의 아픔 모두 이해하기에 나의 마음 너무 좁았고 늘 우리 사이엔 하얗게 비가 내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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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11 | ||||
그대 내맘에서 떠나가버렸네
사랑을 남긴채 그대 내맘에서 떠나가버렸네 아쉬움 남긴채 외로운 이 내 마음에 사랑을 남긴채 떠나가버렸네 내맘속에 그대는 떠나가버렸네 사랑했던 그대는 내마음 깊은 그곳에 사랑을 남긴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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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41 | ||||
멍한 나의 눈에 찾아 든 네 모습
오늘 하루를 다 빼앗겨도 아침이면 잊을 수 있을거라 나를 두드리며 견뎠는데 오늘 우연히 널 마주친 그 순간 나를 피하는 네 눈빛에 아무 말도 건넬 수 없었던 건 이제 넌 내 사람이 아니기에 나 언젠가 다시 널 만나게 되면 웃어 줄거라 생각했는데 지난 날은 까맣게 잊어버린 듯 너의 모습에 눈물이 나네 어쩌면 우리 기억을 잃은 사람처럼 살아야 할지 몰라 이제는 내가 그리워져도 나를 잊고 살아줘 오늘 우연히 널 마주친 그 순간 나를 피하는 니 눈빛에 아무 말도 건넬 수 없었던 건 이제 넌 내 사람이 아니기에 너 언젠가 떠나며 마지막으로 행복하라고 말했었는데 멀어져간 니 모습 뒤로 남아있는 나의 아픔에 진저리 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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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8 | ||||
너의 눈빛 가득 느끼며 잠들고 싶던 그 바램은
혼자만의 슬픈 꿈이었을까 * 이젠 돌이킬순 없겠지 하지만 후회하지 않아 작은 기억마저 사랑한거야 잊을수 없을꺼란 너의 마지막 그 말이 내마음을 몹시 아프게 했어 ** 니가 떠난 세상 이렇게 달라질줄 몰랐어 내 곁에 있던 너의 작은 어깨가 커다란 힘이 되었던거야 너를 잊겠다고 생각하지는 않기로 했어 나 사는 동안 짐이 될지도 몰라 사랑이었다는 이유로 * 반복 사랑은 없다 했지 세상이 너를 버렸듯 모든걸 두고 떠난다 했지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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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31 | ||||
난 길을 떠났지
아주 멀리 떠나고 싶었어 마치 어느 영화속에 나오는 슬픈 사람처럼 난 돌아보질 않았지 그저 앞만 보고 가면 내 앞엔 아주 좋은 세상이 펼쳐질 것 같아서 난 나나나... 멀리로 아주 멀리로 떠나온 것 같았지만 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를 난 서성댔지 이제는 돌아가려해도 다시 갈 수 없는건 어느덧 나의 그 방황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야 영원한 사랑을 찾아 헤매여도 봤지만 언제나 마음 속의 벽 때문에 모두 떠나가고 다시 혼자되어 난 노래만 불렀지 기억할 수는 없지만 울면서 불렀어 라라라... 눈물에 가려진 세상보며 난 노랠 불렀지 언제나 좋은 날을 꿈꾸면서 노랠 불렀지 이제는 다르게 살아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언제나 그건 생각뿐이었지 그저 생각뿐이었어 라랄라... 슬픈 날에도 하늘보며 난 노래만 불렀지 언제나 혼자되어 하늘보며 난 노래만 불렀어 다시 혼자 돼도 노래만 부르지 눈물로 보이는 세상 속에서도 난 노래만 부르지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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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52 | ||||
넌 또 다른 세상을 위하여 날 떠났고
난 너 떠난 후에야 또다른 세상을 알았네 넌 언제나 그렇게 멀리로 멀리로 가려만 했고 난 언제나 여기에 여기에 남으려고 했지 다시 돌아오는 그 날에 너는 나를 찾아도 내 눈가에 눈물 흘려도 조용히 뒤돌아 서겠네 그리움이 노래가 되어 세상에 퍼질테니 내 눈물이 노래가 되어 세상을 물들일테니 가난했지 지나온 날속에 하지만 아름다웠던 힘겨웠지 지나온 날속에 하지만 꿈을 찾았지 다시 돌아오는 그 날에 가난한 날이 다시 올지도 몰라 하지만 난 조용히 또 웃으며 그 차가운 바람을 맞으리 가난한 날이 노래가 되어 세상에 퍼질테니 아픈 가슴이 노래가 되어 세상을 물들일테니 가난한 날이 노래가 되어 세상에 퍼질테니 내 눈물이 노래가 되어 세상을 물들일테니 난 또 다른 세상을 위하여 이제 널 떠나고 넌 나 떠난 후에야 또다른 세상을 알겠지 넌 나 떠난 후에야 또다른 세상을 알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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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5:04 | ||||
의미없는 날이지만 숨쉬고 있어
난 숨쉬고 있어. 오늘도 네가 없는 이곳에는 변한게 없어 변한게 없어. 오늘도 하지만 모든 것이 낯설고 그날의 우린 어느곳에 있는지 그땐 아름다웠지. 그땐 행복했었어 따스한 햇살 그 하늘 아래 늘 함께였는데 많은 꿈을 나눴지. 소중했었던 꿈들 우린 얼마나 많은 걸 잃고 또 살아가야 하는지 의미없는 날이지만 숨쉬고 있어 난 숨쉬고 있어. 오늘도 희망이란 이름으로 여기 있을께 난 여기 있을께.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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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39 | ||||
어린날의 내 모습을 가끔 생각해 봐야돼
그러면은 나쁜 생각 절반으로 줄테니까 다가오는 좋은 날을 가끔 머리에 그려봐 그러면은 약한 생각 절반으로 줄테니까 *꺾어진 60 그렇게 살다보니 사람들 내게 세상을 모른대나 어쩐대나 하지만 한 가지 내가 알게 된건 세상은 우리의 맘에 달려 있으니까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오늘 일만 생각하지 가끔씩은 사람들이 날 바보라고 얘기해도 난 언제나 이렇게 살래요 난 언제나 이렇게 살래요 외롭고 힘든 길을 걸어도 외롭고 힘든 길을 걸어도 꺾어진 60 그렇게 살다보니 사람들 내게 세상을 모른대나 어쩐대나 하지만 한 가지 내가 알게 된건 세상은 우리의 맘에 달려 있으니까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오늘 일만 생각하지 가끔씩은 사람들이 날 바보라고 얘기해도 난 언제나 이렇게 살래요 난 언제나 이렇게 살래요 니네는 그렇게 살지 말아라 그러나 우리도 그렇게 살래요 우린 언제나 이렇게 살래요 우린 언제나 이렇게 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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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51 | ||||
햇살이 아프도록 따가운 날에는
비가 끝도없이 쏟아지는 날에는 휘날리는 깃발처럼 기쁜 날에는 떠나가는 기차처럼 서글픈 날에는 난 거기에 가지 파란 하늘이 열리는 태양이 기우는 저 언덕 너머 난 거기엘 가지 초록색 웃음을 찾아 내 마음 속 깊이 깨끗한 바람이 불게 길고 긴 겨울밤 그대의 한숨 오늘따라 창밖엔 아침이 더디오고 복잡한 이마음을 텅비울 수 있다면 좋은 시간들을 너와 많이 나눌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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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4 | ||||||
1. |
| 4:30 | ||||
문득 돌아보면 같은 자리지만
난 아주 먼길을 떠난듯 했어 만날 순 없었지 한번 어긋난 후 나의 기억속에서만 살아있는 먼 그대 난 끝내 익숙해지겠지 그저 쉽게 잊고 사는 걸 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 그만큼의 허전함일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떤 만남을 준비할까 하지만 기억해줘 지난 얘기와 이별 후에 비로소 눈 뜬 나의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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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8 | ||||
숨가쁘게 흘러가는
여기 도시의 소음속에서 빛을 잃어가는 모든것 놓치긴 아쉬워 잠깐 동안 멈쳐 서서 머리 위 하늘을 봐 우리 지친 마음 조금은 쉴수있게 할꺼야 한걸음 더 천천히 간다해도 그리늦는 것은 아냐 이 세상도 사람들 얘기처럼 복잡하지만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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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2 | ||||
어디인가 하늘끝엔 언제나 푸른 꿈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의 작은별 하나가 있단다 맑은 미소 고은 눈빛 뛰노는 아이들처럼 오래전의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는 작은별 이젠 찾을 수 없는 걸까 빛나던 햇살의 추억 우리가 숨쉬던 작은 그곳을 세상이라 했지 변한 것은 없어 모두 그대로 인걸 먼곳이 아니야 가까이 있는 걸 행복을 꿈꾸며 우리가 숨쉬던 곳 먼 곳이 아니야 가까이 있는 걸 행복을 꿈꾸며 우리가 숨쉬던 곳 먼곳이 아니야 가까이 있는 것 행복을 꿈꾸며 우리가 숨쉬던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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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5 | ||||
노는 아이들 소리 저녁 무렵의 교정은
아쉽게 남겨진 햇살에 물들고 메아리로 멀리 퍼져가는 꼬마들의 숨박꼭질 놀이에 내 어린 그 시절 커다란 두눈의 그 소녀 떠올라 넌 지금 어디있니 내 생각 가끔 나는지 처음으로 느꼈었던 수줍던 설레임 지금까지 나 헤매는 까달겐 네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모두 숨겨졌지 가려진 시간 사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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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9 | ||||
어제밤 네가 나에게 말하던
그런 이유가 전부였다면 이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을꺼야 숨기려 해도 느낄 수 있잖아 이미 사라진 너의 웃음을 말을 할수록 변명처럼 느껴지는 걸 (우리 이제) 그저 이대로 너를 지워야 하나 (사랑하지 않아) 처음부터 그런 말은 하지 않았지 아이처럼 맑은 너의 미소를 보며 사랑을 느낄 수 있었지 그런 말이 너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그 차가운 너의 눈빛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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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9 | ||||
어둠이 내린 거리에 화려한 불빛 사이로
취해버린 나의 두눈엔 다시 너의 그 모습이 감추려고 애 쓰지마 지나간 시간 속에서 변해버린 너를 찾으러 돌아온건 아니잖아 때로는 걱정을 했어 너의 마음속에 숨겨진 끝도 알수없는 외로움 아직 남아있진 않을까 그래 너는 언제 까지나 슬픈 기억에 빠져 있었지 이제는 지쳐버린 나에게 아무 말도 하지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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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5 | ||||
난 오늘밤도 기나긴 꿈에서
네 모습을 보네 어딘지 모르는 나의 꿈속에서 넌 말을 하지 내가 알 수 없는 너만의 얘기를 들으려 할수록 꿈은 깨어나고 내손을 잡아주렴 너를 느끼고 싶어 조금 더 내게 가까이 다가올수 없는지 아침이면 사라질 아쉬움 뿐이지만 언제까지 그대로만 머물러줘 나만의 꿈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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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7 | ||||
잿빛거리 위엔
아직 남은 어둠이 아쉬운 한숨을 여기 남겨둔채 지루했던 침묵은 깨어지고 눈을 뜨는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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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10 | ||||
멈춰버린 기억의 끝에 아직 너는 그대로인걸
이젠 다시 다가설수도 없는 곳에 숨죽인 너는 빗나가버린 시간속에 조금씩 부서져온 그리움 아직도 내겐 남아있어 너를 잃어버린채 여전히 힘이들어 사라지는 기억 지켜보는건 때늦은 후회처럼 내게 남은 헛된 기대마저도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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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09 | ||||
아주 먼 곳인 줄 알았지
손에 잡히지 않는 너는 지쳐 있는 듯 내 노래를 외면하고 다신 못 만날 줄 알았어 빗나간 오해 속에 갇혀 끝도 없는 한숨의 시간을 쳇바퀴 돌 듯, 그 자리에 누가 이토록 우리를 멀어지게 한 거야 끝내 잊어버릴 수 없는 빚바랜 너의 기억들만을 마치 조롱하듯 남겨둔채 언제 이토록 서로를 미워하게된거야 끝내 지워버릴수없는 뛰는 가슴에 희미한 아픔이 바로 그날처럼 더 새로울 뿐인데 처음부터 내겐 없었지 높이 오를 수 있는 날개 진실이란 언제나 그렇듯 같은 상처를 비웃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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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6 | ||||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요.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 설 순 없으니.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걸.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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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47 | ||||
1.미안해. 정말 미안해. 약속은 지키지 못했어.
거짓말처럼 너를 잊은 채 가끔 웃기도 하지. 언제든 돌아올 수 있게. 다시는 엇갈리지 않게, 여기 있겠다고 돌아올 자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알고 있었니 눈부신 하늘이 너의 눈물에 빛나던 그 날도. 지켜질 수가 없는 약속인 것을 넌 벌써 알고 있었니. 무거운 짐을 다 던져버리고 나도 여행을 떠나가려고 해. 혹시나 하는 미련도 남김없이 전부 묻어 버렸으니. 이제 안녕. 2. 혹시 넌 믿고 있었을까. 어쩌면 잊지 않았을까. 마지막 한숨을, 마지막 약속을, 마지막 거짓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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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35 | ||||
별들이여 대답하라 이 불빛이 보인다면
캄캄한 하늘에 떠다니는 작은빛 하나 한참을 난 떠 다녔지 숨막히는 어둠속을 낮설은 거리에 버려진 아이처럼 난 누굴찾고 있는지 여기는 또 어딘지 터무니 없는 풍경에 익숙해 갈쯤에 갑자기 깨달았지 네가 옆에 없는걸 괜찮아 걱정없어 이건 아마도 꿈일테니까 용기를 내 (들어봐 어딘가에서 부르는 소리 너는 언제나 혼자가 아니지 괜찮아 견딜수 있어 잠깐 일꺼야! 눈부신 아침이 멀지 않았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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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5:22 | ||||
내가 보이긴 할까 너 있는 거기서
달콤한 유혹이 너의 눈을 가려버린 지금 언젠가 내게 말했지 진실한 사랑은 정해진 rule에서 벗어나지 않는 거라고 그럴 수도 있겠지 우리의 삶에 정답이란 없는 것 오랫동안 꿈꿔온 사랑이 다를 수도 있겠지 들어봐 나의 사랑은 함께 숨쉬는 자유 애써 지켜야 하는 거라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지 너도 울게 될 줄을 알고 있었다면 난 너를 절대로 떠나보내지 않았을 텐데 스스로 만든 약속을 어긴 건 너 이지만 괜찮아 결국은 이별까지도 사랑인걸 우리의 삶에 정답이란 없는 것 오랫동안 꿈꿔온 사랑이 다를 수도 있겠지 짧았던 나의 사랑은 이렇게 끝나지만 손끝에 새겨진 너의 모습 나는 결코 잊지 않을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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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18 | ||||
혹시 그 사람을 만나거든 용서를 빌어주겠니
홀로 버려 둔 세월이 길지는 않았는지 우연히도 마주치게 되면 소식을 전해주겠니 아직 그래도 가끔은 생각이 날 테니까 결국 끝내지 못한 그 말 한마디 안녕이란 인사를 함께 가져가 주렴 아직 다 못한 사랑이 울고 있는 그곳으로 아직도 나를 기다리거든 내대신 위로해주렴 이젠 잊어야 한다고 없었던 일이라고 결국 끝내지 못한 그 말 한마디 안녕이란 인사를 함께 가져가 주렴 아직 다 못한 사랑이 울고 있는 그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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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31 | ||||
화면 속의 거짓눈물에 그토록 너는 가슴 아펐고, 녀석들의 가짜 사
랑도 너에겐 이미 현실이었지 뭐하고 있니? 어두운 방에 혼자서 널 기다리는 사람들은 거기 없는데 돌아와 너의 거리로 따뜻한 피가 흐르는 세상 속으로 한동안 여기 비워둔 너의 자리로 화면 속의 거짓슬픔에 그토록 너는 무뎌져갔고, 녀석들의 가짜 정의 도 너에겐 이미 법률이었지 뭐하고 있니? 어두운 방에 혼자서 널 기다리는 사람들은 거기 없는데 눈을 떠 한동안 너는 달콤한 꿈에 빠져있었을 뿐이야 대답도 없이 되풀이되는 꿈속에 아픔 없는 상처는 없지 책임져야 할 필요 없는 사랑 따위 모두 거짓말 .모두 새빨간 거짓말 눈을 떠 한동안 너는 달콤한 꿈에 빠져있었을 뿐이야. 끝나지 않는 꿈이란 없는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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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4:44 | ||||
조용한 밤하늘에 아름다운 별빛이
멀리있는 창가에도 소리없이 비추고 한낮의 기억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꿈을꾸듯 밤하늘만 바라보고 있어요 부드러운 노랫소리에 내마음은 아이처럼 파란 추억의 바다로 뛰어가고 있네요 깊은밤 아름다운 그 시간은 이렇게 찾아와 마음을 물들이고 영원한 여름밤의 꿈을 기억하고 있어요 다시 아침이 밝아와도 잊혀지지 않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