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5:05 | ||||
돌아서 눈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이제와 생각하면 당신은 내 마음 깊은 곳에 찾아와 사랑은 기쁨보다 아픔인 것을 나에게 심어 주었죠 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만 이 마음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 마음이 아프다는 걸 돌아서 눈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
||||||
2. |
| 3:55 | ||||
니가 아침에 눈을 떠 처음 생각 나는 사람이
언제나 나였으면 내가 늘 그렇듯이 좋은 것을 대할 때면 함께 나누고픈 사람도 그 역시 나였으면 너도 떠날테지만 그래 알고 있어 지금 너에게 사랑은 피해야 할 두려움이란 걸 불안한 듯 넌 물었지 사랑이 짙어지면 슬픔이 되는걸 아느냐고 하지만 넌 모른거야 뜻 모를 그 슬픔이 때론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는 걸 니가 힘들어 지칠때 위로 받고 싶은 사람이 바로 내가 됐으면 내가 늘 그렇듯이 너의 실수도 따듯이 안아줄거라 믿는 사람 바로 내가 됐으면 너도 떠날테지만 그래 알고 있어 지금 너에게 사랑은 피해야 할 두려움이란 걸 불안한 듯 넌 물었지 사랑이 짙어지면 슬픔이 되는걸 아느냐고 하지만 넌 모른거야 뜻 모를 그 슬픔이 때론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는 걸 이제는 걱정하지 마 한땐 나도 너만큼 두려워한 적도 많았으니 조금씩 너를 보여줘 숨기려 하지 말고 내가 가까이 설 수 있도록 불안한 듯 넌 물었지 |
||||||
3. |
| 4:24 | ||||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귓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미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미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 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
||||||
4. |
| 4:06 | ||||
5. |
| 3:35 | ||||
말하자면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이야
하지만 나는 말할수 없단 얘기야 하루가 또 지나도 난 항상 제자리에 너의 뒤에선 항상 너를 쳐다봐 너의 앞에선 항상 땅을 쳐다봐 넌 알지 못했니 어색하게 애써 외면을 했던 걸 우연히 스쳐 지날때마다 서로 반갑게 지나쳐 갈때마다 넌 알지 못햇니 너무나도 자주였던걸 말이야 그모든 순간들은 결코 우연들이 아니였어 사랑의 크기만큼이나 두려워하는 나의 바보같은 모습.. 말하자면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이야 하지만 나는 말할수 없단 얘기야 하루가 또 지나도 난 항상 제자리에 우연히 스쳐 지날때마다 서로 반갑게 지나쳐 갈때마다 넌 알지 못했니 너무나도 자주였던걸 말이야 그모든 순간들은 결코 우연들이 아니였어 사랑의 크기만큼이나 두려워 하는 나의 바보같은 모습.. 말하자면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이야 하지만 나는 말할수 없단 얘기야 하루가 또 지나도 난 항상 제자리에 말하자면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이야 하지만 나는 말할수 없단 얘기야 하루가 또 지나도 난 항상 제자리에.... |
||||||
6. |
| 5:12 | ||||
형들이 모이면 술마시며 밤새도록
하던 얘기 되풀이해도 싫증이 나질 않는데 형들도 듣기만 했다는 먼 얘기도 아닌 바로 10여년 전에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지구 안에 어떤 곳에 많은 사람들이 머리에 꽃을 머리에 꽃을 꽂았다고 거리에 비둘기 날고 노래가 날고 사람들이 머리에 꽃을 그건 정말 멋진 얘기야 그러나 지금은 지난 얘기일 뿐이라고 지금은 달라 될 수가 없다구 왜 지금은 난 보고 싶은데 머리에 꽃을 머리에 꽃을 |
||||||
7. |
| 3:55 | ||||
조용한 밤이었어요 너무나 조용했어요
창가에 소녀 혼자서 외로이 서있었지요 밤하늘 바라보았죠 별하나 없는 하늘을 그리곤 울어버렸죠 아무도 모르게요 창밖에 가로등불은 내 맘을 알고 있을까 괜시리 슬퍼지는 이밤에 창백한 가로등만이 소녀를 달래주네요 조용한 이밤에 슬픔에 지친 소녀를 살며시 달래주네요 |
||||||
8. |
| 3:58 | ||||
버-들잎 따다가 연못위에 띄워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않는 조그만 연못속에 달-빛젖은 금빛물결 바람에 이루나 출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속에 떠나가는 이름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않는 조그만 연못속에 달빛 젖은 은빛물결 바람에 이루나 출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속에 떠나가는 이름모를- 소녀 |
||||||
9. |
| 5:30 | ||||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내곁을 떠나가던 날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의 수많은 추억들이 푸르게 바래졌소 어제는 떠난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죠 하지만 이제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커다란 그대를 향해 작아져만 가는 나이기에 그 무슨 뜻이라해도 조용히 따르리오 어제는 지난 추억을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죠 하지만 이제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