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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바람 부는 곳으로
지친 머리를 돌리네 나는 쉴 곳이 없어 고달픈 내 두 다리 어루만져 주오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세찬 빗줄기처럼 거센 저 물결처럼 날 휩쓸어 간대도 좁은 돛단배 속에 작은 몸을 실으리 지금 가야만 한다면 그대 품으로 그대 품으로 태양은 그 환한 빛으로 어리석은 날 가르치네 당신은 따뜻한 온기로 얼어붙은 날 데워주네 언제나 아무 말없이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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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언제부턴가 다르게 들려
언제부턴가 다르게만 보여 혼자 끓인 라면처럼 혼자 마시던 쓴 소주처럼 이젠 내 입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지금은 멀리 있다 해도 그렇게 스쳐간 그대 옷깃 지금 내 옷깃에 머무네 그대, 내 눈가에 머무네 책상 위 놓인 피씨 속에 주머니에 든 호출기 속에 지금 내 눈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잠시 그대를 잊고 있어도 멍하니 벽을 바라보면 문득 들리네 여기, 내 귓가에 머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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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버스,정류장....
한번쯤은 모두 스쳐지났을법한..인연들... 우리는 그곳에서의 첫만남을 기억할까요.. 한번쯤 스쳤겠지만.. 그저 스쳐지나갈수밖에 없는 인연들.. 난 오늘도 그댈위해.. 기다리는 버스정류장처럼..이곳을 지키며 서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떠나는 버스처럼.. 스쳐지나갈수밖에 없는 인연인가봅니다.. 오늘도 그녀는 보이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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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난 항상 웃지만 날 알아버린 걸 알아
그게 바로 나였어 날 처음처럼 생각하지마 넌 항상 웃지만 난 버림받은 걸 알아 그게 바로 너인걸 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 난 다시 넘어지고 싶지 않았어 그것 뿐야 그것 뿐야 난 다시 넘어지고 싶지 않았어 그것 뿐야 그것 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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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눈앞에 고요함을 깨울 용기가 내겐 없어
내방 창가에서 앉은채로 새벽을 맞고 * 꺼진 꿈을 찾아가는 기회가 내겐 없어 내방 한켠에서 또 다시 찾아드는 현실을 맞고 ** 세상과 맞설 준비는 이미 내안에 있는데 내겐 이미 그것조차 거늘만한 힘이 없어 조금의 빈틈도 없는 바쁜 발걸음의 사람들 거창하게 한숨짓던 나조차도 (그에 묻혀) * 반복 ** 2회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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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아침이 오는 소리가 들려 오면 문뜩 잠결에 들리는 소리
아무 생각도 없는 듯한 그대 웃음이 자꾸 떠올라 * 너는 내게 장난스럽게 나는 네게 포근하게 대해주지 너는 내게 장난스럽게 나는 네게 포근하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질 않아 큰소리로 웃어본일 없는 내게 말할수 없이 편한한 모습으로 날 만나주었던 * 3회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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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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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oh, what can i say
it's written in our ears, eyes, and minds since we came upon well. it's not make believing we are so far apart so different in our beating hearts * looking for the answers only find more questions to say the least my quest looks so very for oh, why we are hear tell me, why we're not have we gone too far or not enough my body is bleeding but my eyes are going blind you say my thouhts are misleading take away my freedom and give me a reason to live i'm just young enough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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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강아지풀 마냥 야위던 그때는 하필 볍씨가 익던 가을이었네
가을은 항상 풍요로울 줄 알았지 멀어진 당신은 소식이 없고 연락없이 버티던 시간도 너의 침묵도 무엇 하나도 이렇게 변함없음만 변하지 않아 오늘도 내 방은 눈물로 물들고 허들을 넘듯 하루 하루를 넘고 낮은 밤으로 밤은 낮으로 가고 혼자서 무슨 놀이를 해봐도 아무리 당신을 기다려봐도 이렇게 변합없음만 변하지 않아 오늘도 내 방은 눈물로 물들고 오늘도 내방은 눈물로 물들고 오늘도 내방은 눈물로 물들고 오늘도 내방은 눈물로 물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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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바람 부는 곳으로 지친 머리를 돌리네
나는 쉴 곳이 없어, 고달픈 내 두 다리 어루만져 주오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세찬 빗줄기처럼, 거센 저 물결처럼 날 휩쓸어가고 좁은 돛단배 속에 작은 몸을 실으리 지금 가야만 한다면 그대 품으로 그대 품으로 태양은 그 환한 빛으로 어리석은 날 가르치네 당신은 따뜻한 온기로 얼어붙은 날 데워주네 언제나 아무 말 없이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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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잊으란 말 대신 사랑한다 해줘요
좋아한단 말 대신 사랑한다 해줘요 당신만을 영원히 언제까지 영원히 나 혼자서 그대를 바라보고 싶어요 내가 처음 당신을 만난 날을 기억해 당신은 늘 나만의 약속된 사랑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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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 ||||
from 미선이 1집 - Drifting (1999)
난 화장실에 앉아있어요
지금 당신은 뭘하고 계실까 부서져버린 내 마음의 주인은 이미 산산조각 나버렸어요 그래요 난 어쩔줄 모르고 또하루를 살겠지만 이미 올라와야할 내 마음의 악기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데요 나를 미워하세요 나를 싫어하세요 나를 미워하세요 나를 싫어하세요 나를 좋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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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 ||||
from 미선이 1집 - Drifting (1999)
이제 소리 없이 시간의 바늘이
자꾸만 내 허리를 베어와요 아프지 않다고 말하며 내 피부를 자르고 피흐르고 살을 자르고 그렇게 지나갈 꺼래요 무서워요 엄연한 자살 행위 그래서 웃어 달라고 말씀하셨지만 아직 전과자의 몸으론 힘들어요 미안해요 *마음 속의 울림은 내 입속의 신음은 항상 그대에겐 짐이었을 뿐 곳곳을 둘러 봐도 성한 곳 하나 없고 난 언제까지 썩어 갈건지 * 두번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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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 ||||
from 미선이 1집 - Drifting (1999)
다시 진달래 피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봄을 타고 개같은 세상에 너무 정직하게 꽃이 피네 꽃이 지네 올해도 돌아올수 없는 시간의 저밑으로 우리나라 떨어지네 세상은 아직도 자꾸 미쳐가네 떨어지네 우릴 조여오네 그들은 이땅에 봄이 오네 겨울을 밀어내고 다른 세상이 피네 진달래처럼 진달래처럼 해마다 봄이 오면 나는 꿈을 꾸네 눈물없는 이세상을 하지만 언젠가 나는 노래하네 슬픔없는 진달래 피는 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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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
from 미선이 1집 - Drifting (1999)
매일 아침처럼 문 밖에 놓인 신문을 들고
무슨 일이 있었나 살펴보려 변기에 앉았네 볼일이 끝날 무렵다 떨어진 휴지걸이 위로 황당하게 비친 내 모습 불쌍하게 웃네 한장 찢어서 곱게 구겨 부드럽게 만들고 찝찝하긴 하지만 그런대로 대충 처리를 했네 며칠이 지나고 조금 아프긴 했지만 설마라도 내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 휴지보다 못한 너희들 종이 사지 않겠어 * 아무리 급해도 닦지 않겠어 쓰지 않겠어 * * 반복 너희 들의 거짓말 듣지 않겠어 믿지 않겠어 단돈 300원도 주지 않겠어 보지 않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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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
from 미선이 1집 - Drifting (1999)
oh, what can i say
it's written in our ears, eyes, and minds since we came upon well. it's not make believing we are so far apart so different in our beating hearts looking for the answers only find more questions to say the least my quest looks os very for oh, why we are heare tell me, why we're not have we gone too far or not enough my body is bleeding but my eyes are going blind you say my thouhtsare misleading take away my freedom and give me a reason to live i'm just young enou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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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1집 - Drifting (1999)
난 항상 웃지만
날 알아버린걸 알아 그게 바로 나였어 날 처음처럼 생각하진마 넌 항상 웃지만 난 버림 받은 걸 알아 그게 바로 너인걸 난 할수있는게 하나도 없어 난 다신 넘어지고 싶지 않았어 그것뿐야 그것뿐야 난 다신 넘어지고 싶지 않았어 그것뿐야 그것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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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1집 - Drifting (1999)
내맘에 평화를
내맘에 평화를 사람다운 사랑을 사람다운 사랑을 내 머리에 평화를 정의로운 분노는 악인에게 저주를 내 머리에 평화를 외로운 아이에겐 따뜻한 엄마의 눈을 갈곳없는 이에겐 다정한 친구의 집을 배고픈 사람에겐 따뜻한 사랑의 밥을 비틀린 아이에겐 넉넉한 아빠의 품을 이제 노래를 불러볼까 불러볼까 이제 노래를 불러볼까 불러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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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 ||||
from 미선이 1집 - Drifting (1999)
눈물이 프르는 소리 얇게 퍼져만 가네
얼굴을 파묻은 채로 흘러가는 내 사랑 두려운 그대 앞에도 아직 남아있지만 자꾸만 굳어져 가는 내 기억의 표정 내위로 떨어져 내린 촛농같은 시간들 멀리서 나를 부르네 날아가야 한다고 계절은 항상 이렇게 아픔 속에 오는가 한없이 늘어만 가네 내 나이의 상처 이제 헤어졌으니 나를 이해해줄까 사랑없이 미움없이 나를 좋아했다면 나를 용서하겠지 미련없이 의미없이 무심한 마음의 소리 어서 흘러가라고 조금 더 힘들어질땐 편해 질수 있다고 내게는 무거웠었지 포기했던 시간들 아직 나를 기억할까 그리움 같은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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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1집 - Drifting (1999)
all around the world and you know that
we're gonna mix around for a fat track so here we go microphone check 1-2-3 all and y'all be down with me used to play the cello when I was mellow now I'm hypped up and psyched up with my home fellows lyrical poetry on the M-I-C down with M-I-S-O-N-I G the beat is thumping, my brain is pumping let the music flow I'm hereto put on a show with the mojo rising, and you know that the weed we grow that the beat we blow that so be down bread down jump up and down get down get down, to the sounds of the underground now let me take ya on a rythmical bliss and it goes a little something like this come play, take it day by day don't delay don't stress clean up the mental mess psychotic is the norm and norm is the ab straight out from the lab, I'm a KB junky I'm spunky god damn crazy like a monkey the groove is on and the beat is real funky f**k me, take me for who I be cus' you be you and me be f**kin' me my identity is through the discourse of philosophy just pass me the mic and I be representin' my psyche and like MIKE I'll glide to the other side abide as my man Suk takes you on a ride~~~ just scream, like you know what I mean with the scheme that'll rock and block the machine taking control displaying my soul 23 years old this is my solo crazy like a mother f**kin bee hive it ain't no jive, we're cold kicking it live now feel the vibe of the south-E-tip not the bitch ass wack S-E-O-U-L shi~~~ psycho~~ and I'll just flow like KJ I'll burn you and take you to the hole I believed, you deciebed gave you my trust slammed me into the dust so now I must have vengence bury you in the concrete, deep into the street from a distance nothing really makes sense a fear for fear when my voice gets tense my presence a trance and this is it look out no douby toming down with the funky shit flip fop be bop don't stop the rock as I stomp on the MC's who me they node check out the smoothness as I do this I manifest to puttin MC's to test and let me take you to a different demension one with all love, no war and unnecessary tension hyper extension of freedom of mind without boundries of any kind so you got to follow me cuz this is an abstract endevor theoretical but unapplicable never though we suffer from the pressures of society's thorn it's all wrong, be strong, and just take a hit of this b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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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1집 - Drifting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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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난 화장실에 앉아 있어요
지금 당신은 뭘 하고 계실까 부서져버린 내 마음의 주인은 이미 산산조각 나버렸어요 그래요 난 어쩔 줄 모르고 또 하루를 살았겠지만 이미 올라와야 할 내 마음의 악기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데요 나를 미워하세요? 나를 싫어하세요? 나를 미워하세요? 나를 싫어하세요? 나를 좋아하세요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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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이제 소리 없이 시간의 바늘이
자꾸만 내 허리를 베어와요 아프지 않다고 말하며 내 피부를 자르고 피 흐르고 살을 자르고 그렇게 지나갈 꺼래요 무서워요 엄연한 자살 행위 그래서 웃어 달라고 말씀하셨지만 아직 전과자의 몸으론 힘들어요 미안해요 *마음 속의 울림은 내 입속의 신음은 항상 그대에겐 짐이었을 뿐 곳곳을 둘러 봐도 성한 곳 하나 없고 난 언제까지 썩어갈건지 *두번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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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다시 진달래 피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봄을 타고 개같은 세상에 너무 정직하게 꽃이 피네 꽃이 지네 올해도 돌아 올 수 없는 시간의 저 밑으로 우리 나라 떨어지네 세상은 아직도 자꾸 미쳐가네 떨어지네 우릴 조여오네 그들은 이땅에 봄이 오네 겨울을 밀어내고 다른 세상이 피네 진달래처럼 진달래처럼 해마다 봄이 오면 나는 꿈을 꾸네 눈물없는 이 세상을 하지만 언젠가 나는 노래하네 슬픔없이 진달래 피는 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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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매일 아침처럼 문 밖에
놓인 신문을 들고 무슨 일이 있었나 살펴보려 변기에 앉았네 볼일이 끝날 무렵 다 떨어진 휴지걸이 위로 황당하게 비친 네 모습 불쌍하게 웃네 한장 찢어서 곱게 구겨 부드럽게 만들고 찝찝하긴 하지만 그런대로 대충 처리를 했네 며칠이 지나고 조금 아프긴 하지만 설마라도 내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휴지보다 못한 너희들 종이 사지 않겠어 아무리 급해도 닦지 않겠어 쓰지 않겠어 *반복 너희 들의 거짓말 듣지 않겠어 믿지 않겠어 단돈 300원도 주지 않겠어 보지 않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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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oh what can i say
it's written in our ears. eyes, and minds since we came upon well, it's not make believing we are so far apart so different in our beating hearts *looking for the answer only find more questions to say the least my quest looks so very far oh, why we are here tell me, why we're not have we gone too far or not enough my body is bleeding but my eyes are going you say my thoughts are misleading take away my freedom and give me a reason to live i'm just young enough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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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난 항상 웃지만
날 알아버린 걸 알아 그게 바로 나였어 날 처음처럼 생각하진마 넌 항상 웃지만 난 버림받은 걸 알아 그게 바로 너인 걸 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 *난 다신 넘어지고 싶지 않았어 그것 뿐야 그것 뿐야 난 다신 넘어지고 싶지 않았어 그것뿐야 그것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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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내맘에 평화를
내맘에 평화를 사람다운 사랑을 사람다운 사랑을 내 머리에 평화를 정의로운 분노는 악인에게 저주를 내 머리에 평화를 외로운 아이에겐 따뜻한 엄마의 눈을 갈곳없는 이에겐 다정한 친구의 집을 배고픈 사람에겐 따뜻한 사랑의 밥을 비틀린 아이에겐 넉넉한 아빠의 품을 이제 노래를 불러볼까 불러볼까 이제 노래를 불러볼까 불러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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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눈물이 프르는 소리 얇게 퍼져만 가네
얼굴을 파묻은 채로 흘러가는 내 사랑 두려운 그대 앞에도 아직 남아있지만 자꾸만 굳어져 가는 내 기억의 표정 내위로 떨어져 내린 촛농같은 시간들 멀리서 나를 부르네 날아가야 한다고 계절은 항상 이렇게 아픔 속에 오는가 한없이 늘어만 가네 내 나이의 상처 이제 헤어졌으니 나를 이해해줄까 사랑없이 미움없이 나를 좋아했다면 나를 용서하겠지 미련없이 의미없이 무심한 마음의 소리 어서 흘러가라고 조금 더 힘들어질땐 편해 질수 있다고 내게는 무거웠었지 포기했던 시간들 아직 나를 기억할까 그리움 같은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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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all around the world and you know that
we're gonna mix around for a fat track so here we go microphone check 1-2-3 all and y'all be down with me used to play the cello when I was mellow now I'm hypped up and psyched up with my home fellows lyrical poetry on the M-I-C down with M-I-S-O-N-I G the beat is thumping, my brain is pumping let the music flow I'm hereto put on a show with the mojo rising, and you know that the weed we grow that the beat we blow that so be down bread down jump up and down get down get down, to the sounds of the underground now let me take ya on a rythmical bliss and it goes a little something like this come play, take it day by day don't delay don't stress clean up the mental mess psychotic is the norm and norm is the ab straight out from the lab, I'm a KB junky I'm spunky god damn crazy like a monkey the groove is on and the beat is real funky f**k me, take me for who I be cus' you be you and me be f**kin' me my identity is through the discourse of philosophy just pass me the mic and I be representin' my psyche and like MIKE I'll glide to the other side abide as my man Suk takes you on a ride~~~ just scream, like you know what I mean with the scheme that'll rock and block the machine taking control displaying my soul 23 years old this is my solo crazy like a mother f**kin bee hive it ain't no jive, we're cold kicking it live now feel the vibe of the south-E-tip not the bitch ass wack S-E-O-U-L shi~~~ psycho~~ and I'll just flow like KJ I'll burn you and take you to the hole I believed, you deciebed gave you my trust slammed me into the dust so now I must have vengence bury you in the concrete, deep into the street from a distance nothing really makes sense a fear for fear when my voice gets tense my presence a trance and this is it look out no douby toming down with the funky shit flip fop be bop don't stop the rock as I stomp on the MC's who me they node check out the smoothness as I do this I manifest to puttin MC's to test and let me take you to a different demension one with all love, no war and unnecessary tension hyper extension of freedom of mind without boundries of any kind so you got to follow me cuz this is an abstract endevor theoretical but unapplicable never though we suffer from the pressures of society's thorn it's all wrong, be strong, and just take a hit of this b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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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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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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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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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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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선이 - Drifting Again 1.5 (2001)
날 버린 건 내가 아닌 너였을 뿐
그러므로, 떠다니는 비구름같은 당신이 날 피해만 다닌 건 당연했네 *난 스치는 그대 파노라마 속의 한 컷에 지나지 않아 난 스치는 그대 파노라마 속의 한 컷에 지나지 않아 아직도 깨지않는 편두통같은 그대 그러나 정신없이 불 빛 아래 울던 날 망친 그댈 팔 수 없었네 * 반복 나의 지배적인 이미지 때문에 나의 지배적인 이미지 때문에 나의 지배적인 이미지 때문에 나의 지배적인 이미지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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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새벽녘 내 시린 귀를 스치듯
그렇게 나에게로 날아왔던 그대 하지만 내 잦은 한숨소리 지친듯 나에게서 멀어질테니 난 단지 약했을뿐 널 멀리하려 했던 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 해도 조윤석 : vocal, chorus, steel-string guitar, electric guitar 고기모 : rhythm sampling 박명희 : b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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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
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긴긴 밤 몰아세우며
달려가는 기차의 검은 빛 창밖으로 흔적뿐인 바람부네 가난한 고향 하늘 너를 처음 본 그곳에선 하늘도 여름 바다도 나를 반기지 않네 아, 이제는 울어도 난 울지를 않네, 울지를 않네 아, 내 맘은 언제나 제자리 아무리 버려도 그대로네 새벽녘 먼동트고 하지의 아침이 오네 여기 처음 떠난 이자리 어쩔 수 없는 내 사랑 아, 바라지 않았네 무모한 바램 하나 없었네 아, 풍경은 언제나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조윤석 : vocal, chorus, nylon-string guitar 이소림 : oboe 고경천 : keyboards 장연웅 : dru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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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나는 이미 찾는 이없고
겨울오면 태공들도 떠나 해의 고향은 서쪽 바다 너는 나의 하류를 지나네 언제 우리 만날 수 있을까 어스름 가득한 밤 소리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했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종이 배처럼 흔들리며 노랗게 곪아 흐르는 시간 어떻게 세월을 거슬러 어떻게 산으로 돌아갈까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나의 하류를 지나 조윤석 : vocal, chorus, nylon-string guitar, keyboards 고기모 : samp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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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두려운 네 목소리
이젠 점점 기억이 없네 우리 헤어진지 몇 년이나 흘렀으니 난 너무 비천했지만 난 가진 것도 없지만 내 노래보다 더 귀한 나를 죽일듯한 그대 이름 미련 하나남고 내 모든 걸 다 버렸으니 그대 없던 곳에 이 세상은 흔적도 없네 화난듯 당당한 표정 원망 한 마디 못했네 나 이렇듯 못난 탓에 멀미 가득한 세상을 살았네 조윤석 : vocal, steel-string guitar, electric guitar, keyboards 허진 : saxphone 소니아 : accordion 박명희 : bass 김정현 : dru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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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땐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조윤석 : vocal, chorus, nylon-string guitar, tamberine 고경천 : keyboards 이소림 : ob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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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매일 아침에 잠을 설친
그대보다 먼저 그댈 바라보네 사무치도록 아름답게 그대 몸짓 속에 빛을 적셔주고파 나의 이름을 있게 해준 나의 그대가 운명도 아닌 나의 선택이었으니 날이 갈수록 다가오기만할 나의 이별 견뎌낼 수 있을까 내가 시들어 어둠 속의 흙이 된 뒤에도 그대에게 내가 남아있을까 그대에겐 아직 많은 내가 살아있으니 매일 아침에 잠을 설치듯 아쉬운 그대 조윤석 : vocal, chorus, steel-string guitar, electric guitar 고경천 : keyboa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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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새벽녘 내 시린 귀를 스치듯
그렇게 나에게로 날아왔던 그대 하지만 내 잦은 한숨소리 지친듯 나에게서 멀어질테니 난 단지 약했을뿐 널 멀리하려 했던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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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너무 많아 쓰레기 같은 사회서 노예가 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다 나가 먼저 나가서 한마디를 던져 그저 너희들이 받아주길 바라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고 평생 앞만 보고 달려왔던 넌 자자 뭣을 위해 달려는가 그리고 그 과정을 잘 생각해봐 사람보다 돈이 중요한 세상이됐어 사람 보다 사람 보다 사람보다 돈이 중요한 세상이 됐어 돈많으면 무엇이든 살수있다 그리고 돈많으면 사람도 살수가있다 그리고 돈많으면 사랑도 살수가있다 야야 웃을려고 생각들지 않아 아니면 너의 목숨이 그렇게 사나 하나밖에 없는 인생 바가지 쓰지마 눈떠봐 그냥 나 본모습으로 돌아가 왔다 왔다 그리고 왔다 나는 봤다 하지만 돌아왔다 왔다 왔다 그리고 왔다 나는 갔다 하지만 돌아왔다 봤다 어디서나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돈의 노예 그래바로 노예 사람들이 돈을 조정하는것이 아닌 돈 돈에 조정당하지않아 돈 목을 메여 개됐다 돈에 의해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너는 지금 어디에 서있는가? 야야 돈없이 살자는건 아니야 야야 돈이 중요하지 않은건 아니야 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인생 돈을 목적으로 삼아서 안돼는 돈보다 너무나 소중한 것이 많아 너무나도 많아 너도나도 알아 하지만 너의 행동이 왜 그따위야 일어나 눈떠봐 야야 돈때문에 자신을 포기하지마 성공이란 돈을 많이 버는게 아니야 통장의 액수 아파트의 평수가 행복을 측정하는 기준이 아니야 삶이 돌아가는게 이모양 이꼬라지 말로는 민주주의 알고보면 계급사회 하지만 사회란 무엇인가 우리 개개인으로 이루어진 공동단체 고로 말하자면 우리가 이사회를 바꿀려면 자신부터 바꿔가는거야 스스로의 혁명을 이루워봐 비인간적인 현실을 개척을 해 나가 그래바로 너 주역이 되는거야 바로 윤석도 주역이 되는거야 바로 정찬도 주역이 되는거야 우리모두 우리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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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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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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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very Single Day - Happy Birthday [single]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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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very Single Day - Happy Birthday [single] (2001)
두려운 네 목소리 이젠 점점 기억이 없네
우리 헤어진지 몇 년이나 흘렀으니 난 너무 비천했지만 난 가진 것도 없지만 내 노래보다 더 귀한 나를 죽일듯한 그대 이름 미련 하나 남고 내 모든 걸 다 버렸으니 그대 없던 곳에 이 세상은 흔적도 없네 화난듯 당당한 표정 원망 한 마디 못했네 나 이렇듯 못난 탓에 멀미 가득한 세상을 살았네 난 너무 비천했지만 난 가진 것도 없지만 내 노래보다 더 귀한 나를 죽일듯한 그대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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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희열이 초대하는 새로운 음악세계 [project]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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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적방송 [omnibus] (1998)
이제 소리없이 시간의 바늘이
자꾸만 내 허리를 베어와요 아프지 않다고 말하며 내 피부를 자르고 피 흐르고 살을 자르고 그렇게 지나갈 꺼래요 무서워요 엄연한 자살행위 그래서 웃어 달라고 말씀하셨지만 아직 전과자의 몸으론 힘들어요 미안해요 마음속의 울림은 내 입속의 신음은 항상 그대에겐 짐이었을 뿐 곳곳을 둘러 봐도 성한 곳 하나 없고 난 언제까지 썩어 갈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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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해적방송 [omnibus] (1998)
세상에서 나는 네가 제일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진짜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많이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최고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제일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진짜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최고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많이 좋아 아무것도 필요없어 다 포기할 수도 있어 너 하나만 필요있어 다 네게 줄 수도 있어 다른 여자는 안 보여 다른 남자도 안 보여 yeah yeah yeah .. 세상에서 나는 네가 제일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진짜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많이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최고 좋아 아무것도 필요없어 다 포기할 수도 있어 너 하나만 필요있어 다 네게 줄 수도 있어 아무것도 필요없어 다 포기할 수도 있어 너 하나만 필요있어 다 네게 줄 수도 있어 다른 여자는 안 보여 다른 남자도 안 보여 yeah yeah yeah .. 세상에서 나는 네가 제일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너무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많이 좋아 세상에서 나는 네가 최고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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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 ||||
from 해적방송 [omnibus] (1998)
매일 아침처럼 문 밖에
놓인 신문을 들고 무슨 일이 있었나 살펴보려 변기에 앉았네 볼일이 끝날 무렵 다 떨어진 휴지걸이 위로 황당하게 비친 내 모습 불쌍하게 웃네 한장 찢어서 곱게 구겨 부드럽게 만들고 찝찝하긴 하지만 그런대로 대충 처리를 했네 며칠이 지나고 조금 아프긴 했지만 설마라도 내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휴지보다 못한 너희들 종이 사지 않겠어 아무리 급해도 닦지 않겠어 쓰지 않겠어 너희 들의 거짓말 듣지 않겠어 믿지 않겠어 단돈 300원도 주지 않겠어 보지 않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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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Open The Door Vol.1 [omnibus] (1999)
날 버린 건 내가 아닌 너였을 뿐
그러므로, 떠다니는 비구름같은 당신이 날 피해만 다닌 건 당연했네 *난 스치는 그대 파노라마 속의 한 컷에 지나지 않아 난 스치는 그대 파노라마 속의 한 컷에 지나지 않아 아직도 깨지않는 편두통같은 그대 그러나 정신없이 불 빛 아래 울던 날 망친 그댈 팔 수 없었네 * 반복 나의 지배적인 이미지 때문에 나의 지배적인 이미지 때문에 나의 지배적인 이미지 때문에 나의 지배적인 이미지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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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4 : Dream [omnibus] (2003)
모내기 끝난 한적한 논엔 시끌거리는 밤개구리 소리
모처럼 들은 전화 속 네 말 나 내일 너한테 올라갈께 머쓱한 모습 나를 찾아온 면도도 안한 네 얼굴을 보니 잘은 몰라도 너 힘들구나 아무 말 없는 네가 그녀와 결혼하길, 부모님 꼭 설득하길 네 마음 변함없길, 그러길 그저 바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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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very Single Day - Happy Birthday [single]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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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휴머니스트 (Humanist) by 이무영, 어어부 프로젝트 [ost]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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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물. 물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꽃. 꽃이 되는 꿈 씨가 되는 꿈 풀이 되는 꿈 강. 강이 되는 꿈 빛이 되는 꿈 소금이 되는 꿈 바다. 바다가 되는 꿈 파도가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별. 별이 되는 꿈 달이 되는 꿈 새가 되는 꿈 비. 비가 되는 꿈 돌이 되는 꿈 흙이 되는 꿈 산. 산이 되는 꿈 내가 되는 꿈 바람이 되는 꿈 다시, 바다. 바다가 되는 꿈 모래가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물. 비가 되는 꿈 내가 되는 꿈 강이 되는 꿈 다시, 바다. 바다가 되는 꿈 하늘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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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_
초겨울 추위도 무시못할만큼 매섭던 나의 어린 바닷가 여름엔 바지락 겨울엔 굴을 따다 채운 가난한 호주머니 시골에 장터 오늘은 일요일 해뜨기 한참도 전 대야를 이고 향하는 할머니의 꿈 우리 건강한 꿈 빌고 또 비는 할머니의 꿈 채 익지도 않은 300원짜리 수박에도 우린 기뻐했었지 몹시 아프던 날 날 들쳐 업고 달리던 땀에 젖은 등자락 이제 난 알지 돌아가셨어도 나에겐 누나에겐 살아있음을 어머니 아버지에게서 숨쉬는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시골에 장터 오늘은 일요일 해뜨기 한참도 전 대야를 이고 향하는 할머니의 꿈 우리 건강한 꿈 빌고 또 비는 할머니의 꿈 할머니의 꿈 우리 건강한토록 빌고 또 비는 할머니의 꿈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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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고요하게 어둠이 찾아오는
이 가을 끝에 봄의 첫날을 꿈꾸네 만리 넘어 멀리 있는 그대가 볼 수 없어도 나는 꽃밭을 일구네 가을은 저물고 겨울은 찾아들지만 나는 봄볕을 잊지 않으니 눈발은 몰아치고 세상을 삼킬듯 이 미약한 햇빛조차 날 버려도 저 멀리 봄이 사는 곳 오, 사랑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하면 날개가 없어도 나는 하늘을 날으네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하면 돛대가 없어도 나는 바다를 가르네 꽃잎은 말라가고 힘찬 나무들 조차 하얗게 앙상하게 변해도 들어줘 이렇게 끈질기게 선명하게 그대 부르는 이 목소리따라 어디선가 숨쉬고 있을 나를 찾아 내가 틔운 싹을 보렴 오, 사랑 내가 틔운 싹을 보렴 오,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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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
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난 낯설은 의자에 앉아서
난 낯설은 거리를 보면서 난 낯설은 소식을 듣고서 난 낯설은 생각을 하면서 난 낯설은 바람이 지나 가버린 곳에 살아 조금도 변하지는 않았어 아직도 먼 그대가 보내준 마음, 소식 듣고 싶어 이런 내 맘 아는지 때론 쉴 곳을 잃어가도 넘어질 듯이 지쳐가도 아무 말없이 걸어가리 그대 있는 곳으로, 내가 있던 곳으로 난 낯설은 바람이 지나 가버린 곳에 살아 조금도 변하지는 않았어 아직도 먼 그대가 보내준 마음, 소식 듣고 싶어 이런 내 맘 아는지 때론 쉴 곳을 잃어가도 넘어질 듯이 지쳐가도 아무 말없이 걸어가리 그대 있는 곳으로, 내가 있던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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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봄
온 세상이 푸른 눈 부시게 맑은 긴 잠을 깨우는 봄 봄 저 햇빛은 붉은 찬란하게 밝은 세상을 키우는 봄 난 대단한 게 별로 없어 봄을 따라왔을 뿐 헌데 올해도 사람들 무정한 사람들 날 짓밟으려 해 참 어렵지 사는 건 내 뜻대로 원하며 사는 건 참 두렵지 잠시 여기 있을 동안 아무도 돌보지 않아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힘으로 내목을 꺾는가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권리로 내 몸을 꺾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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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
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불켜진 동네거리를 지나
시나브로 밝아오는 자정의 골목으로 천년을 기다린 마음으로 난 단숨에 당신으로 달려들어갔지 지난 시간의 토막들아 단 하나도 가지 않고 남아있었구나 고즈넉히 마음을 데우며 그 추억을, 세월을 지켜주고 있네 아, 그때는 뜨거운 체온으로 무장한 네 눈빛 몸집만한 선물보다 더욱컸던 네 마음 그건 사랑이었지 그건 사랑이었지 아, 그때는 뜨거운 체온으로 무장한 네 눈빛 몸집만한 선물보다 더욱컸던 네 마음 그건 사랑이었지 그건 사랑이었지 그건 사랑이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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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
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바람이 부네
찬 바람이 여기로 불어오네 헐벗은 나무 모두 보낸 가벼운 가지들 * 생각해보면 언제나 여름, 가을, 겨울, 봄 기억 속에서만 변하지 변하지 않을 어떤 계절이 온다면 약속할께 다시 널 찾겠다고 너의 침묵에 아무말없이 먼 곳으로 떠나가네 우리 만날 것들은 만나게 되리 이제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 어디로 가나 이 골목이 날 모는 곳으로 다신 못볼지 몰라 그 언젠가 흔적은 남겠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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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녹슬어 가는 빈 드럼속에
장대비 담아둔 빗물위로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어렴풋한 네 모습 내 눈에 비치네 귀를 찌르는 공장의 소리 덜컹이는 지게차 소리 변한게 없는 빈한함 속에 주문을 외우듯 난 너를 부르네 나의 꽃이여 나는 또 다시 전등 밑 나방처럼 내 몸을 던지리 나의 꽃이여 유일한 기쁨이여 내 모든 걸 잊고서 내게로 흐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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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내 맘이 보이나요
이렇게 숨기고 있는데 내 맘이 보인다면 그대도 숨기고 있나요 내 맘이 보이나요 언제쯤 알게 됐나요 그대도 그렇다면 나에게 말해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 (그대 마음) 어떨는지 (허락할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 (그대 마음) 어떨는지 (허락할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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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이런 인연으로 억겁의 시간도 전에
우리 사랑했었어 우리 그런 사이였었어 지금 나를 만나 내모습을 왜 모르는 건지 왜 몰라 보는지 왜 그렇게도 까맣게 잊은건지 눈을 가리는, 마음을 가리는 세상이지만 나는 이렇게 너무 또렷이도 기억하고 있는데 무심하게도 그대 눈빛은 언제나 나를 향하지 않아 눈을 가리는, 마음을 가리는 세상이지만 나는 이렇게 너무 또렷이도 기억하고 있는데 나를 둘러싼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즐겁다. 사람들은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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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Nominees 2006 [omnibus] (2006)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_
초겨울 추위도 무시못할만큼 매섭던 나의 어린 바닷가 여름엔 바지락 겨울엔 굴을 따다 채운 가난한 호주머니 시골에 장터 오늘은 일요일 해뜨기 한참도 전 대야를 이고 향하는 할머니의 꿈 우리 건강한 꿈 빌고 또 비는 할머니의 꿈 채 익지도 않은 300원짜리 수박에도 우린 기뻐했었지 몹시 아프던 날 날 들쳐 업고 달리던 땀에 젖은 등자락 이제 난 알지 돌아가셨어도 나에겐 누나에겐 살아있음을 어머니 아버지에게서 숨쉬는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시골에 장터 오늘은 일요일 해뜨기 한참도 전 대야를 이고 향하는 할머니의 꿈 우리 건강한 꿈 빌고 또 비는 할머니의 꿈 할머니의 꿈 우리 건강한토록 빌고 또 비는 할머니의 꿈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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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질주 by 박안나 [ost] (1999)
눈물이 흐르는 소리 얇게 퍼져만 가네
얼굴을 파묻은 채로 흘러 가는 내 사랑 두려운 그대 앞에도 아직 남아 있지만 자꾸만 굳어져가는 내 기억의 표정 내 위로 떨어져 내린 촛농 같은 시간들 멀리서 나를 부르네 날아가야 한다고 계절은 항상 이렇게 아픔 속에 오는가 한없이 늘어만 가네 내 나이의 상처 이젠 헤어졌으니 나를 이해해줄까 사랑없이 미움없이 나를 좋아했다면 나를 용서하겠지 미련없이 의미없이 무심한 마음의 소리 어서 흘러가라고 조금 더 힘들어질 땐 편해 질 수 있다고 내게는 무거웠었지 포기했던 시간들 아직 나를 기억할까 그리움 같은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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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강아지 이야기 / mint paper project vol. 1 [omnibus] (2007)
뚫어질 듯이 나를 바라보는 눈 빛 당신 오늘도 날 부르는 소리 사랑해 사랑해 말이 필요 없는 안식 같은 얘기 당신 37도의 당신 체온 따뜻해 따뜻해 내 어디가 그리도 좋은지 어디든 갈 수 있다며 걷네 신이 나게 경쾌하게 나의 눈이 되어 나의 발이 되어 그대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어 언제나 나란히 걸어가는 길 위 이렇게 이렇게 내 어디가 그리도 좋은지 어디든 갈 수 있다며 걷네 신이 나게 경쾌하게 나의 눈이 되어 나의 발이 되어 그대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어 언제나 나란히 걸어가는 길 위 이렇게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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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 ||||
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여느 때처럼 춥던 오후
전화기 넘어 들리던 서울의 밤 내가 보고 싶다는 친구들 너무 고마워 올해 달력 위 붉은 글씨 추석이 와도 약해지진 않으려 해 나는 좀 더 강해지고 싶어 지금보다 더 더 4년이 지나면 또 풍성한 마음으로 그땐 오곡백과 보다 더 많은 친구들 같이 노래할 수 있을까 하루하루 쌓인 그리움 모두 녹여 노래에 실으며 나의 사랑스런 친구들 모시에 쪽 빛이 스미듯이 내게 스며들겠지 냉각된 가을 혼자 남은 타향에 읊조리는 겨울 노래 마음은 노을이 되어 나는 어느 곳에 있어도 고향을 물들이겠지 또 4년이 지나면 더 풍성한 마음으로 그땐 오곡백과 보다 더 많은 친구들 같이 노래할 수 있을까 하루하루 쌓인 그리움 모두 녹여 노래에 실으며 나의 사랑스런 친구들 모시에 쪽 빛이 스미듯이 내게 스며들겠지 냉각된 가을 혼자 남은 타향에 읊조리는 겨울 노래 마음은 노을이 되어 나는 어느 곳에 있어도 고향을 물들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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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
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너무나 이상한 일이지
나에게 사랑은 무지개 같아 비가 온뒤 아무리 찾아보려 하여도 보이지 않는 꿈같은, 꿈같은 얼굴 오늘, 혼자서 울고 있다 떡하니 걸린 무지개 바라봤네, 이렇게 새색시처럼 수줍게 웃고 있는 무지개 참 이상한거야, 이공간에서 오색, 찬란히 비추니 마을을 돌려 바라보니 무지개가 보이더군, 그래 사랑, 복잡한 꿈이지만, 이상한 희망 이지만, 따라가리. 멀리 그대 두 발 디딘곳 그대 떠나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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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 ||||
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너의 어깨에 나의 손을 올리니
쑥스럽게도 시간은 마냥 뒤로 흘러가 시간 없는 곳에서 정지한 널 붙잡고 큰 소리내지 않으며 얘기하고 있구나 우린 키가 크지도 않은 수줍고 예민하기까지 한 작고 여린 몸집에 지기 싫어하던 아이들 너를 떠나기 전에, 고향 떠나기 전에 독서실 문틈 사이로 밀어 넣은 네 결심 바라보는 것만큼 어쩔 수 없던 우리 다같이 무기력했던 우리 고 3의 바다 함께 좋아했던 사람 너는 말하지 못해 마지막까지 숨기다 겨우 한참을 같이 고민하던 그 밤 앞으로 돌진하는 내 현실 전투하듯 우리 사는 동안에도 조금도 바꾸지 못한 네 얼굴 의젓하게 멀리 나를 보러 온 청년이 된, 그러나 내겐 소년인 내 친구, 그대여 나보다는 더 여유 있게 산다며 언제나 나를 앞질러 술값을 내곤 하던 너의 뒷모습, 숨길 순 없었겠지 모든 걸 다 버리듯이 나를 찾아왔을 땐 몇 년만인지 둘이서 함께 도로를 달리던 밤, 별처럼 반짝인 고단한 네 외로움 네 사랑들 앞으로 돌진하는 내 현실 전투하듯 우리 사는 동안에도 조금도 바꾸지 못한 네 얼굴 의젓하게 멀리 나를 보러 온 청년이 된, 그러나 내겐 소년인 내 친구 소년인 내 친구 소년인 내 친구, 청년이 된 내겐 소년인 내 친구, 그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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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 ||||
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겹겹이 짙은 외투를 두른 사람들
가지런히 서성이는 거리 바람이 데려다 준 어느 위로 사랑한다고 내게 말하네 걱정말라고 인사를 하네 혼자서 외롭지 않냐고 촘촘히 떨어지네 익숙하게 마주치는 안부 한결로 누워 눈주름 가득한 얼굴 잎들, 내게 말을 걸 때 나는 보네, 우리 할머니 낙엽이 되어, 꽃잎이 되어 이렇게 추운 날 남해 갯바람 되어 옷자락에서 나를 부르네 나는 보네, 우리 어머니 햇살이 되어, 등대가 되어 어느 누구도 떼어놓지 못하는 그 사랑 내가 살아가는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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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 ||||
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오늘 참 오랜만에 나는 이렇게 너를 보네
자 준비가 됐으니 나 먼저 갈께 내 등을 두드리며 담배 한 대 물고 '석아' 한번 끌어안고 높낮이 없는 소리 저기서 와서 나를 깨우네 너 떠난 새벽소리 너 아닌 새 새 아닌 너 듬직한 산처럼 넓은 네 등 못난 친구들 너는 이제 내 목으로 노래하네 * 어제는 태양이 너무 싫어 걸어잠근 창 사이로 들리는 소리 나, 잘 왔다고 염려하지 말라고 울고있는 우릴 달래는 네 사투리 또 찾아와 들리겠지 17년 전처럼 1년 전처럼 노래할께 계속 노래할께 내가 내가 내가 내가... * 다시는 난 바다를 노래하지 않으려 해 다시는 고향바다를 노래하지 않으려 해 듬직한 산처럼 넓은 네 등 못난 친구들 너는 이제 내 목으로 노래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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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온세상이 칠흑같이 어두운 오늘밤에
소리죽여 흐느끼는 그대, 나는 듣고 있어 멀어지는 당신모습 까만 점이 될때까지 눈물없이 견딜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벌써 새벽일까 닭이 우는 소리 하늘은 금세 빛을 찾아 어김없이 다가오는 아침, 마지막 하늘의 빛 찰나의 시간, 멈춰버린 시계의 추 봄빛, 살갑게 내려쬐던 단오의 햇살 백일동안, 다시 백일동안 나를 싣고가는 배야 잊지말라는 그대 소리, 아직 들려 무심한 물빛따라 백일동안, 다시 백일동안 나를 싣고가는 배야 잊지말라는 그대 소리, 아직 들려 무심한 물빛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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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날개
내 손끝에 닿지 않는 곳 작은 날개가 생겼네 시간 모질게도 단련시키던 우리, 날개가 되었네 어둠 외로움은 불빛이 되어 이젠 두렵지 않다고 나를 다독이네 어루만지네 나의 날개가 되었네 하지만 언젠가 솟구치듯 날아올라 노래는 낮은 곳으로 낮게 더 낮게 나즈막히 노래 부르니 나의 날개가 되었네 날개 내 손 끝에 닿지 않는 곳 작은 날개가 생겼네 시간 모질게도 단련시키던 우리, 날개가 되었네 날개 내 손 끝에 닿지 않는 곳 작은 날개가 생겼네 시간 모질게도 단련시키던 우리, 날개가 되었네 날개 날개 날개 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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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보아도 흐려진 눈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 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살아간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보아도 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 같아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보아도 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 같아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 같아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죄인으로 만드네 죄인으로 만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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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헤어진 남방에 그을리지 않고도
건강한 얼굴, 붉은 입술 가진 아이야 가진 이들에게 조화로운 세상 우뚝서거라 안아주거라 너의 품으로 걱정마 넌 우리보다 더 따뜻하단다 자랑스런 네 검은 피부 가리지마라 어리석은 이들의 눈빛 피하지마라 너는 똑똑하다 너는 건강하다 너는 아름답다 대한민국보다 지지 않는 네 엄마의 딸 태양처럼 이글거리는 온기조차 모르는 사람들에게 주먹보다 위대한 이름 차별보다 거대한 이름 가르쳐 주어라 깨우쳐 주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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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오늘.. 점심시간 지나..
항상 텅빈채 있던 편지함을 여니.. 깔깔.. 대는 편지 한장.. 따가운 햇살에 그을린 글씨들.. 나는.. 슬프지 않아요.. 나는.. 여기서 이렇게 편지를 보내요.. 나를.. 둘러싼 사람들 금새 친구가 되어 외롭지 않아요.. 기대하지도 못한 온기에 취한지 벌써 몇일.. 처음엔 쑥쓰러워 말도 못하던 수줍어하던 인사도 이제 모두다 알아들어 두팔을 열어 주네.. 이렇게 눈물 나는 맑은 눈빛은 나를 고백하게 하네.. 사실 나도 친구가 되고 싶었어. 여전히 조금낯설지만.. 요란스런 한밤의 불빛은 없지만. 어디에서나 보이는 크고 소담스런 사람들.. 사람들.. 기대하지도 못한 온기에 취한지 벌써몇일 처음엔 쑥쓰러워 말도 못했던 서투른 인사도.. 이젠 모두다 알아 들어 두팔을 열어 주네.. 이렇게 눈물나게 맑은 눈빛은 나를 고백 하게 하네.. 사실 나도 친구가 되고 싶었어.. 나나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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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지나가는 당신 얼굴
당신 얼굴 당신 얼굴 아무리 빈 공간에 눈을 둬도 어김없이 웃고 있는 당신 이제 그만 잊혀질 때도 됐지만 당신 얼굴 당신 얼굴 나를 깎아 만든 조각일까 나를 태워 만든 불꽃일까 눈이 되지 못한 비처럼 서럽게 흐르던 눈물 눈물 같은 세상 내겐 하나뿐인 그대처럼 싸늘하기만 한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눈이 되지 못한 비처럼 서럽게 흐르던 눈물 눈물 같은 세상 내겐 하나뿐인 그대처럼 싸늘하기만 한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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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어느 문 닫은 상점
길게 늘어진 카페트 갑자기 내게 말을 거네 난 중동의 소녀 방안에 갇힌 14살 하루 1달러를 버는 난 푸른 빛 커피 향을 자세히 맡으니 익숙한 땀 흙의 냄새 난 아프리카의 신 열매의 주인 땅의 주인 문득 어제 산 외투 내 가슴팍에 기대 눈물 흘리며 하소연하네 내 말 좀 들어달라고 난 사람이었네 공장 속에서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어느날 문득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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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6집 - Thank You (2007)
그대는 지금 날 보고 있나요
그대 두 눈엔 내가 맺히나요 나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나요 나의 노래가 고막을 울리나요 공기가 꽉 찬 풍선 같은 내 몸 사람들 소리 뚫고 지나가네 나는 어느새 1 그람의 무게도 가누지 못해 빈 집으로 돌아오네 그대 망막에 내가 맺힌다면 내 심장이 뛸지도 몰라 나의 살, 나의 뼈, 나의 핏줄이 날 보이게 할지 몰라 나를 보는 척 해줄 수 있나요 노래는 나를 구원할 수 있나요 당신은 나를 찾아줄 수 있나요 당신은 나를 보이게 할 수 있나요 그대 망막에 내가 맺힌다면 내 심장이 뛸지도 몰라 나의 살, 나의 뼈, 나의 핏줄이 날 보이게 할지 몰라 보이게 할지 몰라 당신은 나를 찾아줄 수 있나요 당신은 나를 보이게 할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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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 제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omnibus]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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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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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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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물고기 마음 [single] (2008)
처음 기타를 배우고 내가 본거를 하게 될 줄 난 몰랐었네 보잘것 없는 목소리에 불안한 음정에 도무지 난 상상하지 못했네 아주 멋진 노래 하나 그리며 살아가네 평생을 건 숙명처럼 당신이 허락한다면 당신의 목소리되어 내가 이렇게 노래하려해 이렇게 노래를 부르면 우리 시린 마음엔 꽃이 필까 나 꼭 외롭지만 따뜻한 노래 다시 환한 저 불빛이 될까 헤엄치듯 살아있는 노래 소리 당신 나 물고기 마음 반이 안팔리는 세상을 노래가 흩는 세상을 우리 같이 다시 노래하네 노래는 나의 빗물의 마음의 빛 찬란한 창공의 빛 시간이 허락한다면 나즈막히 부르리 당신 그리고 나의 노래 이렇게 노래를 부르면 우리 시린 마음엔 꽃이 필까 나 꼭 외롭지만 따뜻한 노래 다시 환한 저 불빛이 될까 헤엄치듯 살아있는 노래 소리 당신 나 물고기 마음 반이 안팔리는 세상을 노래가 흩는 세상을 우리 같이 다시 노래하네 노래는 나의 빗물의 마음의 빛 찬란한 창공의 빛 시간이 허락한다면 나즈막히 부르리 당신 그리고 나의 노래 당신 그리고 나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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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물고기 마음 [single] (2008)
잠을 설친 밤을 새고 새벽녘 이른 눈 소식 낯선 앵커의 붉은 입술 소리죽은 TV 아침부터 이 거리는 미처 화장도 못한채 고운 얼굴로 나를 맞네 홀로 깬 도시 텅빈것같은 세상 멈춘것같은 세상 자꾸만 그때 부르는 나뭇잎 거리에서 갈길을 멈춰선다 쓸쓸하게 떠올리는 이름 조용히 다시 부르며 어느새 목소리 초생달이여 밝은 별이 되어 내 얼굴을 쓰다듬네 검은 하늘 붉은 가로등 하얀 거리에 물들며 새벽은 다가오며 그대 안부 전해주네 멀리서 그대도 내 이름을 부른다고 자꾸만 그 때 부르는 나뭇잎 거리에서 갈길을 멈춰선다 쓸쓸하게 떠올리는 이름 조용히 다시 부르며 어느새 목소리 초생달이여 밝은 별이 되어 내 얼굴을 쓰다듬네 검은 하늘 붉은 가로등 하얀 거리에 물들며 새벽은 다가오며 그대 안부 전해주네 멀리서 그대도 내 이름을 부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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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재형 - 프롬나드, 느리게 걷다: 소품집 (2009)
아낌 없이 줄 수 있게 내 두려움 사라지게 어두운 망설임 없이 우리를 반하게 늦게 배운 세상보다 더 큰 그대 곁에 있게 조용히 한없이 그대 이름을 부르네 어렵게 내게 온 그대를 생각하며 또다시 저무는 이 거리 걷다보면 아픔도 슬픔도 가슴도 기억 뒤로 시간은 그대와 흘러 가 이렇게도 아낌 없이 줄 수 있게 내 두려움 사라지게 어두운 망설임 없이 우리를 반하게 어렵게 내게 온 그대를 생각하며 또다시 저무는 이 거리 걷다보면 아픔도 슬픔도 가슴도 기억 뒤로 시간은 그대와 흘러 가 이렇게도 어렵게 내게 온 그대를 생각하며 또다시 저무는 이 거리 걷다보면 아픔도 슬픔도 가슴도 기억 뒤로 시간은 그대와 흘러 가 이렇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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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
from 정재형 - 프롬나드, 느리게 걷다: 소품집 (2009)
아낌 없이 줄 수 있게 내 두려움 사라지게 어두운 망설임 없이 우리를 반하게 늦게 배운 세상보다 더 큰 그대 곁에 있게 조용히 한없이 그대 이름을 부르네 어렵게 내게 온 그대를 생각하며 또다시 저무는 이 거리 걷다보면 아픔도 슬픔도 가슴도 기억 뒤로 시간은 그대와 흘러 가 이렇게도 아낌 없이 줄 수 있게 내 두려움 사라지게 어두운 망설임 없이 우리를 반하게 어렵게 내게 온 그대를 생각하며 또다시 저무는 이 거리 걷다보면 아픔도 슬픔도 가슴도 기억 뒤로 시간은 그대와 흘러 가 이렇게도 어렵게 내게 온 그대를 생각하며 또다시 저무는 이 거리 걷다보면 아픔도 슬픔도 가슴도 기억 뒤로 시간은 그대와 흘러 가 이렇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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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 ||||
from Pudditorium 1집 - Episode : 이별 (2009)
눈이 올 것 같은 하루 잠시, 그대 사진 본다. 짐짓 그대로인 거리 비가 온종일 내린다. 겨울 장마. 메마른 비. 나는 늦게 일어나서 허둥지둥 집을 나서 입김을 후- 불어본다. 내 눈가를 가리는 비. 겨울 장마. 겨울 장마. * 처음 이 곳에 왔던 12월 그때, 하늘엔 눈이 내렸고, 시간. 그 시간 동안 당신이 없었다면 난 쓰러졌겠지. 무너졌겠지. 같이 걷던 거리 같이 눈을 맞던 이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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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The 5tion - 5tion’s Twelve Love Song (2006)
내 맘이 보이나요? 이렇게 숨기고 있는데. 내 맘이 보인다면, 그대도 숨기고 있나요? 내 맘이 보이나요? 언제쯤 알 게 됐나요? 그대도 그렇다면 나에게 말해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그대맘) 어떨런지.(허락할 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얘기 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그대맘) 어떨런지 (허락할 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 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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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 ||||
from 리쌍 6집 - HEXAGONAL (2009)
Intro]
난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우린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이 세상이 아름답다 나만 빼고 Verse 01] 마지막까지 버티며 목멘 나의 동넨 끝내 높은 빌딩이 들어서네 여기저기 재개발 사라져가는 내 삶의 계단 고장나버린 삶의 페달 나는 또 다시 맨발 맨날 아픔은 반복되고 나는 어디서 살아야 하나 강북 강남 다른 땅값 그 사이로 장난처럼 흐르는 한강 참나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건 끝이 없는 사막뿐인데 나는 어디서 살아야 하나 내 추억은 어디서 자라야 하나 이렇게 난 떠나 가야만하나 가난만이 내가 가질 전부인가 내 말 한마디 들어줄 사람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건가 그럼 도대체 나는 뭔가 Sub Hook] 오늘도 그려 보네 어릴 적 나의 동네 오늘도 달래 보네 떠도는 나의 인생 Hook] 그곳에서 우리 만난 날 아주 오래전이지 그 좁은 골목에서 나는 어렸고 너도 어렸지만 너는 내게 다가와 친구가 되자고 말했었지 한참을 손잡고 거닐다 정원이 컸던 우리 집에서 아무런 말도 없이 우리 Verse 02] 나는 아직 살고 있다 이 세상에 그러니 새삼스레 울지 말자 남은 시간이 나의 재산 그러니 쓸데없는 계산으로 골치 아퍼 말자 어차피 나는 찢어진 마음 여러 번 꼬맨 환자 마시고 잊자 소주한잔 이젠 이런 말들이 지겹다 모든 게 버겁다 덧없다 어렵고 서럽다 이 땅은 내가 태어나고 죽어야 할 곳인데 왜 난 피지도 못하는 꽃인데 이 도시에 박힌 빌딩이 칼이 돼 내 가슴에 꽂히네 내 평생의 추억 한 자루 삽에 묻혀 불쌍히 죽어 내 마음은 추워 내 평생의 추억 한 자루 삽에 묻혀 불쌍히 죽어 내 마음은 추워 Sub Hook] 오늘도 그려 보네 어릴 적 그 소녀를 오늘도 달래 보네 사라진 추억들을 Hook] 너는 내게 자랑스럽게 백점 맞은 시험지 보여주곤 했지 양 갈래로 땋은 긴 머리 조그맣고 귀여운 나의 옛 동네 친구 하지만 우린 다른 두 학교로 가게 된 후 한참을 울고 다시는 보지 못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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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겨울이 좋은 11가지 이유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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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오르고 또 올라가면
모두들 얘기하는 것처럼 정말 행복한 세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나는 갈 곳이 없었네 그래서 오르고 또 올랐네 어둠을 죽이던 불빛 자꾸만 나를 오르게 했네 알다시피 나는 참 평범한 사람 조금만 더 살고 싶어 올라갔던 길 이제 나의 이름은 사라지지만 난 어차피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으니 울고 있는 내 친구여 아직까지도 슬퍼하진 말아주게 어차피 우리는 사라진다 나는 너무나 평범한 평범하게 죽어간 사람 평범한 사람 알다시피 나는 참 평범한 사람 조금만 더 살고 싶어 올라갔던 길 이제 나의 이름은 사라지지만 난 어차피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으니 울고 있는 내 친구여 아직까지도 슬퍼하진 말아주게 어차피 우리는 사라진다 나는 너무나 평범한 평범하게 죽어간 사람 너무나 평범하게 죽어간 사람 평범한 사람 평범한 사람 평범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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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걸어가자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 가자 서두르지 말고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자 걸어가자 모두 버려도 나를 데리고 가자 후회없이 다시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자 세상이 어두워질 때 기억조차 없을 때 두려움에 떨릴 때 눈물이 날 부를 때 누구하나 보이지 않을 때 내 심장소리 하나 따라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 가자 서두르지 말고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자 세상이 어두워질 때 기억조차 없을 때 두려움에 떨릴 때 눈물이 날 부를 때 누구하나 보이지 않을 때 내 심장소리 하나 따라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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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날 말리다 터져 버린 그대 울음 초여름의 거리 비를 부르던 거리의 슬픔 시간은 다시 지나 가고 비는 멎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줄어드는 시간 지쳐가던 사람들 하나 둘씩 쓰러져 마른 달빛 비치던 그 밤 보고 싶었던 그대 모습 내 몸은 식어만 가요 조금 더 살고 싶어요 시간이 흘러 가도 기억 속의 그대 얼굴 지워지지 않아 작은 풀 하나 피지 못했던 차가운 여기 이 자리에 홀로 남은 날 잊어 줘요 이제는 볼 수 없어도 그대는 나를 잊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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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밀려들던 사람들의 함성소리 얼어붙은 거리 문밖을 나가 그대를 찾아 아무리 그댈 울어봐도 소용 없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멀어지는 사람 죽어가던 사람들 싸늘하게 쓰러져 빛을 잃은 빛나던 도시 믿을 수 없던 비명소리 이제는 믿을 수 밖에 그대는 오지 않으니 시간이 흘러가도 기억 속의 그대 얼굴 지워지지 않아 눈이 보지 못해도 귀가 듣지 못해도 차가운 여기 이 자리에 그대 있음을 알고 있죠 아직 날 울리는 사람 어떻게 그댈 잊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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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보이지 않는다고 나를 사랑 하는지 묻진 말아요 햇살 쏟아지던 여름 나는 조용히 피어나서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가을이 오면 이런 작은 사랑 맺어준 이 기적은 조그만 볍씨를 만들꺼에요 향기가 나진 않아도 그리 화려하진 않아도 불꽃같던 내 사랑을 의심하진 말아줘요 모두들 날 알지 못한다고 해도 한번도 날 찾아 본 적 없다 해도 상관없어요 난 실망하지 않으니 머지않아 나락들은 텅빈 들판을 채울테니 눈을 크게 떠 날 찾아도 더이상 난 보이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 내가 생각 난다면 불꽃같던 내 사랑 하나 믿어줘요 모두들 날 알지 못한다고 해도 한번도 날 찾아 본 적 없다 해도 상관없어요 난 실망하지 않으니 머지않아 나락들은 텅빈 들판을 채울테니 눈을 크게 떠 날 찾아도 더이상 난 보이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 내가 생각 난다면 불꽃같던 내 사랑 하나 믿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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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튼튼한 지느러미로 나를 원하는 곳으로 헤엄치네 돈이 없는 사람들도 배불리 먹을 수있게 나는 또 다시 바다를 가르네 몇 만원이 넘는다는 서울의 꽃등심보다 맛도 없고 비린지는 몰라도 그래도 나는 안다네 그동안 내가 지켜온 수많은 가족들의 저녁 밥상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 가난한 그대 날 골라줘서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 가난한 그대 날 골라줘서 고마워요 수고했어요오늘 이 하루도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 가난한 그대 날 골라줘서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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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내가 차가운 가요 아무 말 없나요 그대 속상한 일 있어도 난 그저 조용히 듣고만 있나요 나도 잘 알고 있죠 할 말이 없어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나 조용히 그대의 작은 귓가에다 어제 밤새워 만든 노래 하나 들려 주고 싶은 맘 밖에는 나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걸 정말 모르나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난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나 조용히 그대의 작은 귓가에다 어제 밤새워 만든 노래 하나 들려 주고 싶은 맘 밖에는 나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걸 정말 모르나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난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난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난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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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고개를 묻고 웅크린 아이 하나 내게 얘기하네 난 어두워진 이 교실에 소리없이 지는 노을 같아요 엄마는 나를 떠나고 허기지는 점심시간 지나 밥짓는 냄새 가득찬 이 동네 하지만 나에겐 집이 없어요 방안 한 구석에 식은 이불 내 체온 하나만 남아 잠들면 깨고 싶지않은 꿈 속엔 엄마 목소리 무심한 아침이 오면 내게서 멀어져가요 사랑한다는 말 누군가에겐 너무나도 눈물나게 아름답다는말 시간이 흘러 나도 누군가를 만나면 듣고 싶어요 이런 나를 사랑한다는 그 말 방안 한 구석에 식은 이불 내 체온 하나만 남아 잠들면 깨고 싶지않은 꿈 속엔 엄마 목소리 무심한 아침이 오면 내게서 멀어져가요 사랑한다는 말 누군가에겐 너무나도 눈물나게 아름답다는말 시간이 흘러 나도 누군가를 만나면 듣고 싶어요 이런 나를 사랑한다는 그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