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넓은 바다에 조각배 하나 두둥실 떠간다 이 넓은 세상에 외로운 내가 터벅터벅 걸어간다 때로는 외로움에 울기도 하네 잠깐씩 스쳐가는 기쁨속에 서글픈 추억일랑 날려버리고 너도 가고 나도 간다 가다가 못가면 쉬어나가지 멀고도 험한 길 누구나 행복을 찾아가는 길에 바람불고 비도 온다 오늘도 가슴속에 꿈을 안고서 너와 나 우리 모두 가고 있네 누구나 행복을 찾을때까지 너도 가고 나도 간다 가다가 때로는 뒤돌아본다 노을에 기대서서 지나온 뒤안길 슬프긴 해도 너털웃음 웃고 간다 샛별이 저 하늘에 반짝이면서 희망속에 살아가라 손짓하네 무지개 뜨는 곳 바라보면서 너도 가고 나도 간다 너도 가고 나도 또 간다 너도 또 가고 나도 또 간다
나는 너 너는 나하고 친구 어디까지나 우리는 친구야 너는 여자 나는 남자 나비와 꽃처럼 가까운 친구야 친구야 친구 나는 너 너는 나하고 친구 십자매같이 우리는 친구야 언제나 둘이 좋아해 사랑해 바늘과 실같이 따르는 친구야 친구야 친구 나는 너 너는 나하고 친구 누가 뭐래도 우리는 친구야 어디든지 같이 가는 그런사이
푸르른 초원 오늘도 하루 소와 말을 벗을 삼는 나는 외로운 목동 흘러 흘러서 가는 저 구름 고향하늘 떠가게 되면 잘있다 전해다오 사랑하는 순에게 조용한 이밤 달도 밝구나 저 하늘을 지붕삼는 나는 외로운 목동 눈을 붙이고 꿈이나 꾸리 부모형제 내 좋은 사람 그리운 고향생각 가슴속에 퍼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