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핸드폰 번호에 또 잠에서 깨 이 꿈의 끝이 간절했는데 참 애석해 난 외롭게 떨고있는 전화길 본다 이미 딱딱해진 목으로부터 이어지는 긴 통화 또 만남은 시작하려해 하지만 도망가려는 기분은 여전해 얼굴없는 대화 널부러진 내 맘 이게 방금 우리가 맺은 약속이 낳은 댓가 전화를 마친 넌 내게 몇 천분의 일일까 아님 몇 백분의 일일까 혹시 몇 십분의 일일까 몇 분의 몇 낯선 건물에서 우린 마주치고 미소라는 마스크를 쓰겠지 이런 반복은 내게 안목을 줘 세상엔 감동을 주는 만남은 흔치 않은 걸 당첨 안될 뻔한 기대로 뒷주머니 쑤셔넣은 복권 마냥 의미없는 길을 나선다 맨 처음엔 내 표정이 어떤지 고민했고 그 다음엔 우리가 더 보게 될 지 궁금했지 우리의 이별이 언제까지 기억이 날까 맨 처음 우리가 찾던 곳은 어딜까 If I could only see it If I could only feel it If I could Will there ever come a day 1/7 정도 남겨진 잔 속 먼지와 담배 연기가 뒤섞인 탁한 알코올을 단숨에 삼키는 넌 아직 하고픈 말이 남아있는 것 같지 하지만 더는 말을 잇지 않아 물론 나 역시 이젠 듣고 싶지 않아 우린 왜 여기까지 온 것일까 맨 처음 우리가 찾던 곳은 어딜까 다시 만남의 첫 페이지로 돌아가 우리가 나눴던 모든 대화들의 조각 그 흩어진 퍼즐을 맞춰봤지 이런 그림이 될 줄 넌 정말 몰랐니 난 예감했지만 모른 체했지 실은 좀 더 나은 콜라주를 바랬는지 몰라 허나 이런 기대감은 오늘로 끝내자 우린 서로의 틀을 벗어날 줄 모르니까 이건 인연이라고 부르던 심연의 끝 저 문을 나설 땐 우릴 짖누르던 미련들을 버리고 떠나 이제 너와 난 서로에게 반가이 미소 지을 일 따윈 없겠지 If I could only see it If I could only feel it If I could Will there ever come a day
별다를 것 없어 이 사람도 거의 절반은 이름도 기억 못하는 표정없는 대화 내게 도움 좀 줄 것 같은 사람들 목록 핸드폰은 뭐 그 정도 용도 만남과 이별 편해졌지 싸이월드 클릭 한번으로 인연이 또 쌓이고 왜 하필 오늘 이라는 고민없이 던지는 인연의 이별의 쪽지 그 사람 없이는 못 살 것 같던 이별 영원히 당신을 난 잊진 못 할거라던 비명 하지만 난 이별의 말 한조각도 기억하지 못하고 사랑 이따위 말투 문득 던진 내 질문에 또 움푹 파여버린 내 숨통과 눈동자 줄곧 난 인정하지 못했던걸까 무뎌진다는 건 나도 묻혀졌다는 걸 맨 처음엔 내 표정이 어떤지 고민했고 그 다음엔 우리가 더 보게 될 지 궁금했지 우리의 이별이 언제까지 기억이 날까 맨 처음 우리가 찾던 곳은 어딜까 If I could only see it If I could only feel it If I could Will there ever come a day
[Verse 1: Verbal Jint] I woke up, 내 방 안의 탁한 공기, 내 가슴 위에는 낯선 손이, 대체 이 여자가 누굴까 곰곰이 어지러운 머리로 생각해보니 어젯밤 친구와 홍대에 나간 김에 아는 클럽에 갔다 술에 살짝 취해 평소의 나답지 않게 주위의 시선을 모두 무시한 채 hot girl 발견, 바로 접근한거지. 짙은 눈썹, 매끈한 허리, 그리고 며칠째 계속 쌓인 스트레스 땜에 잠깐 헤까닥 이성을 잃었을 텐데.. 근데 그 후론 전혀 생각이 안나. 얘가 지금 입은 옷은 달랑 티 한장, 여기 좀 앉아봐, 나랑 좀 얘기하자 그런 눈 하지 마, 난 전혀 즐겁지 않아. guess I done f---ed up again, "오빠 그럼 어떡해?" "어떡하긴" 옷 챙겨서 당장 나가, 그 때 들리는 초인종 소리, 여자친구가 벌써 왔나봐. I'm in trouble [Chorus: Verbal Jint] Big, big trouble Big, big trouble Big, big trouble Big, big trouble [Verse 2: B-soap] 내 영혼의 친구라 느꼈던 널 떠나보낸 뒤로 난 여러 계절을 두려움과 부끄러움, 그리고 자책으로 얼룩진 삶을 견뎌왔지. 겨우 마음을 정리하고 눈 앞의 현실을 보길 결심한 오늘 밤 우연히 변치 않은 모습에 아주 멋진 연인과 함께 걷는 널 마주쳤지. 너의 표정이 나에게 물었네. 도대체 넌 언제까지 그렇게 사는 척 하는 시늉만 하고 있을 셈이냐고 나에게 물었네. 난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타들어가는 마음만을 겨우 감춘 채로 간신히 미소만 짓고 니가 떠나간 자리에 멍청히 선 채 멈춰 있어. 여전히 넌 내 마음을 흔들어. 내 가슴은 더는 날 가눌 수 없을 만큼 어지러워. 갓 잠재워둔 미련이 눈 떠. I'm in trouble [Chorus: Verbal Jint] Big, big trouble Big, big trouble Big, big trouble Big, big trouble [Verse 3: E-Sens] 또 한 번의 아침, 난 내 것들을 챙겨. 전화기와 들을 음악, 지갑, 담배를 난 땡볕 아래서 한 대 피고 오늘을 시작해. 담배 연기를 마신 후의 현기증. 치기로 밀어붙였었던 그 연애, 내게 최고였던 연인을 그렇게 놓쳤네. 망가졌던 내 로맨스. 그 생각들을 떨쳐내지를 못해, 내 고민. 추운 가을, 또 겨울에 그리운 나의 너는 딴 데로 갔지. 나도 다른 여자의 품으로 들어왔고, 느끼는 안정감. 이게 완벽한 거다 싶어, 근데 반복 같이 느껴지는 대화, 또 접촉. 그럴 때마다 고개 떨구는 버릇을 못 고쳐. 떠난 여자와 곁의 내 여자, 여자들. 혼란한 나에게 촌스러운 드라마 대사를.. She said, 우린 너무 건조하고 조용하다고. 나더러 너도 그런 느낌이냐고. 물론 나도 그래 my baby 서로가 밉지도 않은데 이러네, 어떡해 이제? Oh, I'm in trouble [Chrous: Verbal Jint] Big, big trouble
[Verbal Jint] 2001년부터 Overclass, slow or fast I'm the king of flow, 기억하도록 해. 나 같은 랩은 아무도 못 해. I'm "Irreplaceable" to the left, to the left, 구석에 있어 줘. 원래 그래왔듯이, 아니면 깍듯이 예의 차리고 내게 다가와 가끔씩 기분 좋을 땐 놀아줄께, 원랜 바쁘지. so cut the crap and show me what you got for me OK, 잘 들었어, 자꾸 어디서 라임할지 잊어먹고 나아갈 곳에 대한 vision 없고 man, this rap shit isn't what you're designed to do 기본의 기본도 안 갖춘 No, 거칠은 랩은 그만, 있잖아 실은 내 순수한 열정이 요즘 생각하기도 싫은 일들로 인해 자꾸만 멍들고 있네, 옛날엔 안 그랬잖아 진태. 어깨에 들어간 힘 빼. 이런 쌍팔년도 식 랩 그것들이 내 여린 감성에 공해로 작용해. 귀를 씻기 위해 'Tell Me'를 플레이하곤 해. tell me, tell me, w-w-will there be the golden era for 한국힙합? 이제 여기 Overclass, 요란한 편인 시작. We saw what you got so this is something we got. We ill, we dope, we tight and we sick So get down or lay down, bitch [NODO] Overclass is the future 아무나 붙어 we make you put ya hands up & make you loser, we're super duper No matter what they say we are sick & we make classics J classi, PB and Steady B B-Soap he's dope, VJ the king of flow Mr. Warm is pro Kjun can sing a song Lobotomy kill all phonies, 우주선 make girls horny and I make history 잡것들이 어찌 아니 나의 값어치 난 한 끼 식사로 그동안 쌓인 설움을 따먹지 경계선이 필요한 곳은 남북 사이가 아냐 바로 이 힙합 바닥 의미 자체를 상실한 프로 그리고 아마 여지껏 잘한단 애들은 곧 추락해 like 자이로드롭, 뒤지기 싫으면 벨트나 꽉 매 날 너무 몰라보는 것도 죄 죗값은 됐어 그 돈으로 병원이나가 귀에 박힌 좆이나 빼 [Pb] Pino Blicc, Pento, PB. That's my name. 섣불리 뱉어. 숨은 널 대신할 fan. VVV, Goldfinger, BBT, Superhero. 대지를 덮을 이 기운을 느껴. 이건 이로운 도움 부리나케 꿈꾸는 이기적인 널 위한 service. 선택해 다음이란 건 없어. Von & Giant, Pino Blicc. It's the bible 쉬운 결과를 예측해봐. only the strong survive [Ja] 그저 뻔한 스타일, 가오나지 않는 라임들 뒤틀린 공식 속 뒤처져 버린 삶을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 그것은 Overclass 정체된 작은 힙합 씬에 찬물을 끼얹어주길 기다려왔던 많은 사람들 난 더 이상 원숭이를 닮은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 않아. 이건 흔들림 없는 내 확신에 찬 방향의 결론일 뿐. 이제는 눈을 뜬 자들은 우릴 주목해. 땅에 떨어진 어설픈 귀로 날 폄하할때 난 더 감각의 칼을 갈겠지 어쨌건 난 계속 이자리에 서 있을테니.. [youngcook] 나의 단단한 자지, 오늘밤 이 거물은 여러분 차지 난 지골로 지골로, 이걸로 이걸로, 파운딩을 날려 목표는 보짓골로 지금 시간은 한 시, 택시는 할증받지 아직까지 노는 니들 양아치 맞지? 아까 내 자지 봤지? 너네들 난리 났지? 화대는 돈 대신 사까시 받지 yeah, it's four but only 진화된 monkey monkey, we doin' monopoly 긴장성 boy-toy LOBOTOMY we ain't eat 오꼬노미, 호로보지 I'm Almiron from Empoli. wednesday, saturday we ballin' ballin' LOBOTOMY, rap JUVENTUS, my back is Materazzi foward is Eto'o [Warmman] 그녀의 몸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지 어떻게 하면 내가 좋아하는지 알지 어설픈 간지 마초는 사실 우스꽝스러 보여 너도 구린 걸 알지? 때로는 그녀들이 입던 팬틸 선물해 내 목소리와 flow가 좋다고 그래 이 노래가 넌 좀 그래? 내가 볼 때는 노랠 좆같이 부르는 TV속 인형이 훨씬 그래 끈 두 개를 풀러 밤이 되면 날 불러 준비가 돼있으니까 마지막 끈만 풀러 몹시 외로워도 그녀는 너는 안불러 노래방에 가도 BK는 절대로 안불러 내가 바로 Warm Warm, 쌔끈한 flow flow 때로는 무덤덤해도 사실 Warm Warm W 커커 부시보다 더욱 더 고개를 끄덕끄덕 해 like Boom Boom [Steady B] 10년이 지난 니 모습을 상상을 해봐 지금의 힙합씬 왜 만만하게봐? 내년엔 뭐할꺼니? 구두 닦을 거니? 아니면 남의 발바닥이나 계속 핥을 거니? 너의 사상은 언제나 유치하고 무식해 속좁게 당장의 오늘만을 생각을 하지. 이제는 니 거짓에 더 이상 장단을 맞출 사람들은 없어, 그 입 이제 당장에 닥쳐 나와 같이 일하는 내 주위 사람들을 봐, 너와 비슷한 구석 한 군데라도 있을까? 그들과 너를 비교하려는 것부터가 문제야. 시간이 아까워, 내 시간을 어지럽히지는 마. 나와의 거리 100m 정도 유지하는 걸로 해. 내가 숨 쉴 공기 더럽히지 않는 걸로 내 심기를 불편하게만 하지 않는다면 목숨은 부지해, 그러나 제발 get out of my air [VON] 계속되는 뻔뻔한 난 기본. 어쨌든 난 너네를 죽이러 왔으니까 버텨. VON Verse 깨닫는, 너 껄 뺏는 빼어난 놈, 마치 잭키챈의 Cannonball, Oh Gentleman 쾌남 VON, 이제는 다 된 밥이 다 죽으로 바뀌네. 거기 빼어난 황금을 꿔놓은 돌로 바꾸는 VON의 랩, 가진 돈 있는대로 다 꺼내. 이젠 어떡할래 니네들? 나를 나쁜 놈이라 얘기하면 어떻게 해? 막! 빠지는 내 매력 어떻게 해 머?? 내 랩에 집중해. Fuck! 별의 별 Style을 해. 여자는 온통 달아올라 "나 본을 따를래" Overclass, 니네들 정말 이젠 모든게 끝났어. 어떻게 할래 봐라! 빛 바랜 Chess, 머라 말할래? 여기서 말해 바로 네게 Holla At You Back!! [Giant] Overclass met Giant 단숨에 넌 fired 가파 넌 숨에 차 그 수모는 과연 가슴에는 못 대 거슬리는 오 네 rhyme은 감을 잡지 못해 (Oh Man) 무슨말을 꺼내 넌 밤새도록 고민해 간에 본드붙여 떨어지지 않게 hustlin' & money 우주선 The real bad VON & Giant 머슴애는 다 떨어대 기어 우선 I'm SUN, I'm the real bad 아무나 다 해 요즘 힙합 Listen! I am so hot 리스너가 수준 낮은 상황 무슨 목맨 짐승들의 고백 아니 겨우 반도 채 이해 못해 거친 스타일로 계속 가는 걸로 듣지 못할 네겐 항상 어둔 하늘로 [B-soap] 니 눈동자엔 마치 Audrey 같은 슬픔이 배어 있지. 언제나 넌 늘 꿈을 꾸듯이 몽롱하게 젖은 눈빛, 끝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깊고 짙고 순도 높은 흑빛, 그 검은 진주 같은 동공 속에 깃든 순진함. 난 그 깊숙한 곳의 소름 끼치는 의지를 봐. 신기루처럼 막연한 꿈을 쫓고 있는 사이 먹어만 가는 나이 여러 가능성들을 bye bye 흘려보냈지. 시계와 달력과 계절조차 널 외면했지. 거울에 물어 봐, 처음엔 뭘 원했니? 늘 삶에 갈증을 느낀 너, 그런데도 넌 타인이 내민 손길은 뿌리쳐. 너만 읽을 수 있는 설계도를 마음에 그리며 숨죽이던 너 이제 가슴을 펴고 움직여. Overclass, 이곳은 널 위한 rule 과 round 모두가 바라는 건 오로지 좀 더 너다운 삶, 사랑, 사람, styles & sounds The time is right now, 지금 이 순간을 공유하는 너와 나의 만남의 장. 모든 overrated crew 를 takeover 하는 one song, 사랑의 rhyme I dedicate this verse to 완소도마도, 친절한수연씨, 由奈本あげは, Miss Oddy To all the overclass girls & overclass boys overclass girls, overclass boys overclass girls, overclass boys overclass girls, overclass boys overclass girls, overclass boys [Kjun] 좋다면 이리로, 싫다면 저리로 제대로 보여줄테니 (yeah) 준비들 해 honey (yeah) Player 는 이리로, hater 는 저리로 난 진짜 뚜쟁이 (yeah) 나만 믿어 lady (yeah) 좋다면 이리로, 싫다면 저리로 제대로 보여줄테니 (yeah) 준비들 해 honey (yeah) Player 는 이리로, hater 는 저리로 난 진짜 뚜쟁이 (yeah) 나만 믿어 lady (yeah)
또 다른 만남에 또 다른 상처 새삼스레 되살아난 미련에 또 하루를 망쳐 잠시나마 다시 우릴 예전 그 자리로 돌이킬 수 있으리라는 허튼 기대 따위로 난 똑같은 실수를 또 반복하고 있어 반성과 깨달음 따윈 없기에 난 여기 서 단 한치도 앞으로 발을 옮길 수 없지 피곤한 도착과 고립감만이 더 깊어졌지 넌 대체 널 얼마나 대단하다 여기시길레 갑작스럽게 날 찾아와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를 토해 낸 뒤 개운한 표정으로 안녕 이별 인사를 건네니 난 감정의 분리수거함이 아닌걸 하지만 오늘도 난 널 기다리며 앉아있어 그래 어차피 내 안은 텅 비어있는 걸 필요하시다면 아무쪼록 요긴히 쓰렴 그래 어차피 내 안은 텅 비어있는 걸 작은 소음조차도 크게 메아리치는 걸 넌 금세 잊고 지낼 오늘의 니 넋두린 내 빈 공간 안에선 언제까지나 머물지 내 대답 따윈 바라지 않는 너의 말 아픔을 말하지만 내 공감의 제스처나 위로의 손길 따윈 매정히 뿌리치는 너의 곁을 애써 지킨 이유는 뭐겠어 실은 그 어떤 가혹함이라도 내 빈 마음을 채워 넣을 수만 있다면 돼 너의 냉소 분노 상처받은 자존심 보답 받지 못한 마음의 수치 결코 다른 이들에겐 감히 말하지 못하는 것 니 삶에서 애써 빈 페이지로 남을 것 그것들을 고스란히 얻을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지금의 난 기뻐하는 걸 하지만 언젠간 꼭 찾고 싶어 집요히 반복되는 이 공식의 반전회로 한 순간에 모든 극성이 바뀌는 체험 그 순간이 되면 내게 안기는 너의 몸에서도 싸늘함을 떨쳐낼 수 있겠지 농담처럼 내뱉는 내 진심을 넌 믿겠지 난 그 순간의 네 존재를 믿기로 해 이런 반복을 견디려면 내게도 그런 신앙이 필요해
ain't no ordinary love keep tryin' keep trying for you Keep crying for you Keep flying for you
[Dazdepth] 닫힌 창문.새어나온 빛줄기는 현기증을 일으켰지 늘 머리 위 꺼진 등에 비명은 점차 커질듯 고요한 침묵만이 거친 숨을 고르며 먼지뿐인 것들을 어루만져 탁해진 공기 쑤시는 머릿속 고통이 나 자신을 내쫓지 길들여져 가는 수백 번의 반복이 서서히 변질되고 있었지 어느 순간의 사건 예상치 못한 채 맞닥뜨린 외부와의 단절 창조된 세계 속에 갇혀 완벽한 모습을 갖추길 진정 난 바래왔어 자궁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 끔찍한 소망을 빌지만 시선을 돌린다면 더 이상 네게 감사할게 없지 난 절대로 공존이란 더는 없을 테니까 [B-Soap]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사이에 난 점차 가라앉았지 밑바닥까지 그 무엇도 확실하게 보이질 않았지 확신은 커녕 희미하기만 한 나의 길 애써 더듬어 따라가는 것도 한계 그래서 어느덧 난 뭐 하나도 아는 게 없는 상태로 교차로에 도착해 결과는 당연해 넌 날 떠나갔네 관계의 종착점에 늘 혼자 쏟아지는 비를 고작 모자로 막지 가로등 불빛에 반사된 가랑비는 바람의 날카로운 파편이 되어 날 감싸네 나지막이 흘러나온 작은 읊조림이 기억 속의 어느 날로 흘러가 고이지 거울 속의 난 묘하게 웃고 있지 그는 늘 처음부터 답을 알고 있기에 [Ignito] 철없고 어렸던 시절 늘 주변과 뻐걱 거리던 날 간섭하는 것들에 섞이기 싫어 지독한 위선 드러내지 않는 미소 항상 먼 발치서 무리를 향한 차갑던 시선 그때 난 한 발짝 뒤로 물러선 채 그 광경들을 짧은 문장들로 썼네 계속해 읊어댄 고립된 구절 속엔 아집만이 두터운 허울 속에 고동쳐 살아 숨쉬었네 늘어간 혼자만의 시간 애초에 남겨짐 따윈 두렵진 않았지만 아프지 않았단 거짓말 몇 해가 지나 뼈저리게 맞이한 작별이 보여준 파편들 간의 잔인함 이제는 그 무엇도 탓하지 않아 고독함 앞에선 한없이 차갑기만 한 현실을 끌어안고 내 노래를 부르려 해 담담히 선 채 절대 등질 수 없는 바로 이곳에
내가 왼손을 들면 너는 xx를 들어 손은 굳이 들지 마 니 암내가 구려 어느 안전이라고 너 진상을 부려 내가 아가리를 열면 너는 닥치고 들어 니가 인간이 될 확률은 0으로 수렴해 너같은 것들 중에서 남자만 추려내 x나게 패는게 내 일 여자들 그걸 어떻게 내 입으로 얘기해 내가 찌질한 의도로 만들면 애들은 와 이것이 real 힙합 또 내가 real한 의도로 만들면 애들은 우 찌질 힙합 유추해볼까 애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음악 중 절반은 얄팍한 계산을 통해 나온 가짜들 거의 나머지 절반은 지금 음악을 한다는 그 자체가 참 한숨나오는 그런 재능은 없는데 가슴 안의 불은 타는 동정표로 먹고사는 애매한 인간들 그들이 만든 태생적으로 구린 내가 나는 정박아 힙합 그런 게 잘 나가니까 학교에서도 집안에서도 문화 교육은 개판으로 받은 힙찔이들 음악 쪽에서도 어디가겠어 또 취향은 무슨 취향 그냥 끼리끼리들 웅성웅성 VJ 성격이 대체 왜 그래 그러고 앉아있지 IP 얘기도 필수 난 무명 표지를 보면 약간 후회가 돼 벌레들을 닭대가리로 표현한건 내 실수 땃땃하면 좋은 힙합 차가우면 나쁜 힙합 그니까 skill이나 깊이가 무슨 상관이냐 그 말이잖아 그니까 맨날 제자리잖아 너무 웃긴건 어떤 애들은 favorite 목록 안에 너무 구린 몇과 나를 나란히 놓곤 하네 제발 그러지 말아줘 차라리 나는 좀 빼줘 끝없이 날 까줘 영원히 나를 욕해줘 이 바닥을 제자리걸음만 하는 지루한 곳으로 만든 배후 바로 너 가짜가 진짜를 욕해도 눈 감아준 이 문화의 진짜 적 that's you 바로 너
어느 날 밤 문득 난 선잠에서 깨 한 힙합 포털 게시판을 열람했었네 그 게시판을 가득 메운 잡동사니들 잘 알지 이런 건 결코 음악이 아님을 누가 누굴 씹고 누군 누구보다 더 잘났고 심지어 어느 누군 누군갈 깠다고 중학교 쉬는 시간에나 나올 법한 무용담이 난무하는 판에 나의 영혼이 담긴 노랫말들을 선보이고 평가 받은들 뭘 하니 나지막한 목소리로 되뇌었지 nope 이건 아니라고 봐 난 보다 큰 의미를 이 안에서 찾고 파 그래서 난 그 날까지 내 나름대로 이룬 모든 것을 버리고는 내면의 소리를 찾기로 했지 이름값 지속적인 노출 돈이 되는 타이밍과 거짓 배고픔 행여 내게 도움이 될까 싶은 사람들 그 모든 미련을 잊곤 오직 나라는 사람의 내면을 이룬 곡인가만을 기준삼아 모은 내 souvenir LP 내 진심에 귀를 기울여 주겠니 난 우릴 위한 home ground를 절실히 원해 먼 길을 돌아온 이유를 알 수 있겠니 overclass에 건 내 기대는 커 이렇게
너희가 없었다면 우리의 랩은 눈뜬 시체인걸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떤 아인 새롭게 귀를 열지만 누군가는 누적된 실망감에 여기를 떠 이런 짧은 싸이클 사이에서 미묘한 차이를 가늠할 줄 아는 사람 있어 지금까지의 우리가 있어 Show and Prove 때부터 너희가 한국 랩의 배후 바로 너
지금 불이 꺼진 음악실에 몰래 들어가 피아노를 치는 건 그 애가 확실해 나날이 몰라보게 늘어만 가는 실력 가느다란 손가락에 실려 흘러나오는 음악에 흠뻑 취해 넋을 잃은 채 가슴을 적시네 난 그애와 애인 안 되면 친구라도 먹고 싶은데 보통 애들의 기준에 예뻐보이는 애는 아니지만 지금의 무료함과 우울함으로 가득찬 공기를 가르고 건반 위로 손가락을 녹이는 작은 손 어설픈 클래식 연주도 아니고 찌들은 가요 TV 쇼에 계속 나오는 그런 음악도 절대로 아닌 달콤하고 씁쓸한 젊음이 제대로 담긴 독특한 vibe 그녀의 뒤로 다가가 놀라게 했다면 미안 질문 하나만 my question 어떻게 하면 너와 같이 어울려서 그 좋은 것들을 할 수 있지 she answered 간단해 악기 다룰 줄 알아 그럼 있다가 나한테 와서 신청서를 받아 거기에 쓰라고 돼 있는 부분 다 쓰고 니가 쓴 곡 있으면 가져와도 좋아 혹시 아까 그 질문이 나하고 사귀고 싶다는 뜻이면 그건 좀 두고 보자 어디에서 모여 무엇을 하는지 멀리에서 보면 너무 희미해 나와는 상관 없어 보였던 모든 것들 이제는 달라졌어 i wanna get in i wanna get in wanna get in the circle
어어 어어 근데 사실 난 다룰 줄 아는 악기 따윈 하나도 없었거든 하지만 너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횐데 제발로 내찰 순 없잖아 안 그래 이제야 말로 평소 막연하게 동경했던 뮤지션의 꿈 이뤄 볼 계기를 찾게 된 셈인 거겠군 alright 집에 가자마자 온 집안을 샅샅이 뒤져 악길 찾아봤지 건진 것들이라봐야 트라이앵글 캐스터넷 리코더 탬버린 또 건반 다섯 개쯤 빠진 멜로디언이 고작이네 캐캐 묵은 좌절감이 내게 속삭이네 주제에 음악은 무슨 음악 맥이 탁 풀린 그 순간 내 귀에 들리는 돼지 멱따주는 sound 아랫 집 힙덕 형이 매일 목 터져라 따라 쳐부르던 랩송 아 그래 난 아직 한 가지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걸 깨달았지 난 우리 반 노래방 랩 수퍼스타니까 저런 가산 십분 만에 쓸 게 분명함 so I 연습장을 열고 연필을 쥐어 방과 후 음악실 니 맘을 느끼며 내 감각을 확장 rhyme과 flow를 따라 널 가장 잘 그려내 줄 낱말들을 찾아 write write 어디에서 모여 무엇을 하는지 멀리에서 보면 너무 희미해 나와는 상관 없어 보였던 모든 것들 이제는 달라졌어 i wanna get in i wanna get in wanna get in the circle i wanna get in the circle 잠깐 잠깐 거기 너 나 좀 보자 딱 구부러진 등 보니까 흔들리는 눈동자 갈팡질팡 거리겠지 너 혼자 썼다 지웠다 이거 하면은 재미는 있을까 거 참 간단한 일인데 왜 그리 복잡하게 생각해 넌 그냥 음악이 좋아 아님 그녀가 좋아 그렇다면은 내가 좀 도와 줄게 일단 그녀는 꿈 깨 굳게 잠겨있는 마음의 자물쇠 벌써 수십년이나 넘게 이 문제 풀지 못하고서 군대로 가버렸대 그리고 어떤 앤 그녀 얘기만 해도 덜덜 떨던데 그러니까 plz give up 기타 솜씨나 길러 참고로 그녀는 기타 플레이어한테는 뻑 가버리던데 어디에서 모여 무엇을 하는지 멀리에서 보면 너무 희미해 나와는 상관 없어 보였던 모든 것들 이제는 달라졌어 i wanna get in i wanna get in wanna get in the circle i wanna get in the circle 미니홈피 사진은 사진빨 하지만 그애는 너무 귀여워 내 손보다 작은 발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는 눈 그러면서도 웃을 때는 참 해맑게 웃는 너만 보면 눈사람처럼 녹아 내가 짧은 인생이란 시간속 너와 내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소중해 그래서 너에게 이 노래를 선물해 세상이 무너진다고 해도 나는 by your side 전쟁이 나면 제일 먼저 네게 달려가 그대 나의 circle 나의 원 안으로 들어와 너의 존재와 영혼은 이미 나의 역사 남이 성공이라 말하는 시간보다 너와 함께하는 시간의 가치가 소중해 로또 당첨 그런 거 나는 됐어 그저 너와 행복한 미래면 좋겠어 어디에서 모여 무엇을 하는지 멀리에서 보면 너무 희미해 나와는 상관 없어 보였던 모든 것들 이제는 달라졌어 i wanna get in i wanna get in wanna get in the circle i wanna get in the circle
Everybody's talkin' bout the good old days 하지만 추억 속엔 늘 무언가 부족해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던 흔적들이 어느덧 내일의 내 모습을 그려주지 Dream Fantasy 삶 속의 Souvenir 오직 그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것들 숨 가쁜 이 순간 눈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숨 가쁜 이 순간 눈과 눈의 마주침
Sing with me now b s o a p you know me 잊지 못할 순간의 노래 time is right now 숨 가쁜 이 순간 숨 가쁜 이 순간 숨 가쁜 이 순간을 노래로 기억해 이건 너의 save point ACT 1은 어느 작은 클럽 자 이제서 갓 겨우 리듬을 타는 법을 깨달았을 무렵 부푼 마음을 끌어안은 채 처음 클럽을 찾은 그때 초라한 조명 그리고 작은 무대 낯선 공연 자들의 눈에 한 가득 고인 긴장감으로 인해 무대 밑 당신마저 마음을 조이네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분한데다 무대보단 시계에 더 눈이 자주 가네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이내 본전 생각만이 간절해지고 있던 어느 순간 귓가를 울리는 Beat 색다른 feel의 목소리들의 Groovin 멍함은 잠시뿐 이내 고개가 위 아래로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걸 비록 아직 조금 낯설긴 하지만 이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이란 확신이 왔지 너무나 갚진 체험에 전율하던 그 날을 아직 넌 기억하니 지금은 Big Star가 된 그들의 데뷔 무대를 회상하네 오로지 그 시간 그 장소에서만 느낄 수 있던 그 무언가를 만나던 순간 숨가쁜 이 순간 눈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잠시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자 거친 일상 속에 나를 잃어버린 그 동안을 보상받는 시간 is now 잠시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느끼자 Act2는 Love story 시간은 어느 겨울 밤 언저리 둘이 함께 행선지도 없이 그저 가로등을 따라 걷고 있었지 아직 사귀자는 말 따윌 하기엔 두려운 마음이 가시질 않았지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 있단 건 언뜻 알곤 있지만 단지 그것만으로는 모험할 자신이 없는 아이들 아직 제 나이를 벗어나는 일 따위를 경험하지 못한 풋나기들 하지만 오늘밤은 왠지 모를 설렘에 사로잡히네 추위를 피해 들어간 빌딩 로비에 흐르는 노래가 서로의 숨소리에 습한 온기를 더해주는 것을 느끼네 각자의 마음 속에 감춰둔 많은 말들이 눈동자에 비치네 따스하던 BGM이 Fade out된 이 곳엔 들리는 건 오직 둘의 두근거림 분명 이 순간은 서로의 기억 속에 영원으로 남아 늘 변함 없이 여린 떨림을 전해주겠지 Puppy Love을 들을 때면 늘 마음 속에 그려질 이 한 순간 숨가쁜 이 순간 눈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잠시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자 거친 일상 속에 나를 잃어버린 그 동안을 보상받는 시간 is now 잠시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느끼자 Now 숨 가쁜 이 순간 Right now 숨 가쁜 이 순간 Right now 숨 가쁜 이 순간을 노래로 기억해 이건 너의 save point 다 함께 이대로 순간을 노래로 기억해 이대로 순간을 노래로 기억해 이대로 순간을 노래로 기억해 이대로 이건 너의 save point 내 마음 속에 여전히 살아있는 순간들이 만들어주는 삶의 리듬에 맞춰 가벼운 Rhyme과 Flow에 담아낸 Rap Song 내 삶의 OST는 늘 빛 바랜 사진 속에 간직된 이야기처럼 낯익은 노래들 한마디마다 숨결을 불어넣으며 내 오랜 친구가 되어주기를 염원해 이 나의 작은 노래에 귀를 기울여주는 당신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웠던 삶의 한 순간이 선명히 되살아나길 바래 Act 3 & 4 & 5 & whenever 삶의 매 순간 들에게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게 비록 한줌의 조각난 순간의 기억 뿐이라도 봐 너의 영혼이란 커다란 원안 가득 빛나고 있는 보석과도 같은 순간들은 너의 삶의 과정을 영원히 함께 해줄 테니 VJ가 준비해 준 나른한 이 Beat위에 BSO 나의 Rhyme이 안내하는 곳은 바로 당신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살아있는 한 순간 숨가쁜 이 순간 눈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잠시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자 거친 일상 속에 나를 잃어버린 그 동안을 보상받는 시간 is now 잠시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느끼자 숨가쁜 이 순간 눈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잠시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자 거친 일상 속에 나를 잃어버린 그 동안을 보상받는 시간 is now 잠시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느끼자 잠시 이대로 순간을 노래로 기억해 순간을 노래로 기억해 순간을 노래로 기억해 이건 너의 save point
Don't wanna be your weekend lover 무표정한 가면을 이제는 벗어 필요한 건 서로가 원하는 마음 뿐 이 밤을 함께 하는 두 사람에겐 잠시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온 몸으로 느끼자 Let's make some happen 검게 칠해진 sky 거리엔 무지갯빛 neon sign 조금씩 대담해진 나의 손길에 휩싸인 너의 몸짓 그 위엔 달의 그림자 잠시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느끼자 이 밤 함께 고른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느껴지는 왠지 모를 설렘에 두 사람의 눈빛이 생기 있게 빛나는 의미 말하지 않아도 아는 이 밤 둘의 스케줄은 오직 서로의 마음을 불 태워줄 뜨겁기 이를 데 없는 계기들로만 채워졌지 쓸데없는 절차 따윈 생략해도 돼 네 예상대로 내 안에선 배팅 그리고 레이스만이 계속 돼 어제완 달라 오늘은 이 밤을 함께 해주겠니 너와 나 단 둘만의 Night Party 수없이 반복되어왔던 Story 밤은 유원지 full version 병원 놀이 매듭지어진 너와 나 둘만의 고리 이 모든 게 젊은 날엔 소중해 잠시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온 몸으로 느끼자 Let's make some happen 검게 칠해진 sky 거리엔 무지갯빛 neon sign 조금씩 대담해진 나의 손길에 휩싸인 너의 몸짓 그 위엔 달의 그림자 잠시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느끼자 촉촉한 야경 속의 Drive 널 태우고 강변 길을 달리는 내 차의 gasoline는 full 가로등 불빛이 창문을 흐르는 이슬비의 흔들림이 내 마음을 더 흥분시키네 오후 벤치의 맑은 하늘과 밝은 햇살의 나른함 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 너에게 낮과는 다른 매력이 살아 숨 쉬는 밤의 운치를 긴 긴 시간을 나 홀로 느낀 그 모든 걸 소개해 주고픈 걸 나의 세계로의 초대장을 open up now 이 밤 길의 BGM은 오직 너의 선택에 맞길 테니 널 느끼고 기억할 수 있는 얘기들로 가득한 노래를 틀어줘 널 내게 들려줘 의미 모를 미소를 지은 네 모습 난 cool한 척 마음속으론 신께 기도를 드리고 있네 오늘 너의 모습이 부디 내 곁에 언제까지나 머물러 주길 쉿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온 몸으로 느끼자 Let's make some happen 검게 칠해진 sky 거리엔 무지갯빛 neon sign 조금씩 대담해진 나의 손길에 휩싸인 너의 몸짓 그 위엔 달의 그림자 잠시 쓸모 없는 말은 줄이자 삶의 향기를 느끼자 my babe 나에게 잠시 널 맡겨 my dear 하나의 계기가 모든 걸 바꿔 가 나에게 잠시 널 맡겨 my dear 하나의 계기 널 찾아 헤맸지 나에게 잠시 널 맡겨 my dear 하나의 계기가 모든 걸 바꿔 가 Let's make some happen 검게 칠해진 sky 거리엔 무지갯빛 neon sign 이 거리의 모든 불빛엔 이유가 있네 가로등이 둘에게 속삭일 때 어둠의 장막 아래 빛나는 모든 불빛이 어제완 사뭇 다른걸 오늘은 미리 생각해 둔 말들은 지우고 이 순간의 느낌만을 전해 주고 싶은 날 색다른 길에 끌리는 마음 만을 믿고 여행을 떠나보는 깊은 밤 함께 얼만큼 더 갈 수 있을까 중요한 건 바로 지금 이 순간의 공감 가벼이 스치는 손길과 조금 많이 진심이 깃든 짓궂은 농담 때로 숨 쉬는 것만으로도 피곤함을 느꼈던 이 도심을 우린 등지고 밤의 심연을 해쳐 나가고 있어 시간을 잊어가는 만큼 조금씩 더 우린 현실에서 멀어져 그 대신에 늘 견딜 수 없던 모든 것을 배신해 해는 잊어 둘만의 밤은 계속돼 필요한 건 dance music sexual romance 내 안에 가득한 바램 들에게 인사해 주지 않을래 방법은 간단해 내 안에 가득한 바램 들에게 인사해 주지 않을래 방법은 간단해 내 안에 가득한 바램 들에게 인사해 주지 않을래 방법은 간단해 내 안에 가득한 바램 들에게 인사해 주지 않을래 방법은 간단해
그 날 난 처음으로 세상과의 싸움에서 큰 패배감을 느꼈지 조각난 상처투성이의 몸과 마음을 이끌곤 불 꺼진 방에 들어섰지 그건 내가 처음 느껴 본 세상의 벽 이 세상은 나의 것이 아니라는 걸 뼈아프게끔 실감하고만 그 날 새삼스레 느낀 radio 유행가의 따분함 그 어떤 노래도 날 위로하지 못해 내 맘 속 가장 깊숙한 이 곳에 까지 와 닿는 구절은 단 한마디 없네 오직 만남과 이별 이야기만 지겹게 반복된 그 날 밤하늘이 보랏빛으로 물든 창 밖에 쏟아지던 소나기 난 radio를 끈 다음 집을 나섰지 한참 동안 걸으며 아무런 말없이 옷에 스미는 빗물이 내 살갗을 적시는 느낌을 음미했지 이런 감각은 결코 지금껏 늘 경솔했던 나로서는 느낄 수 없던 세상의 또 다른 모습 그래서 난 처음으로 연습장에 내가 느낀 감정들을 적어봤네 그 언젠가 내 삶의 노래가 될 숨결에 닿은 그 때 Bittersweet yesterdays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옛 일 내가 걸어온 길과 걷고 있는 길 나의 머리 나의 입 너의 귀 너의 심장까지 흐르는 flow에 담아 낸 my song 이 노랠 너에게 이 노랠 너에게 이 노랠 너에게 이 노랠 너에게 들려주고 싶어 my dear 그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은 내게 세상을 보는 시야를 키워주게 돼 작은 우물 같은 내 마음에 일으킨 큰 파문의 중심 한 가운데 그 사람은 이를테면 거창한 꿈만 쫓던 내게 쓸모 없고 하찮아 보이던 작은 세계 들의 숨겨진 가치를 가르쳐 주었지 늘 무겁기 짝없는 담론 속에 굳어진 내 어깨를 감싸 주며 지금 현재를 잊지 말자 말했지 난 그 의미를 매일 같이 되뇌지 마치 삶의 책 갈피 처럼 기억 속에 베인 그 날들의 향기 그렇지만 난 그녀에게 아무런 의미가 되지 못했어 그녀에게 남은 건 한 사람에 대한 실망감이겠지 난 부끄러운 마음에 여러 날 밤을 지샜지 여전히 내 마음에 숨겨둔 미련을 잊지 않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늘 되새기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내가 선택한 방법 그래서 난 처음으로 내 삶 안의 만남과 이별의 의미를 생각했네 그 언젠가 내 삶의 노래가 될 숨결에 닿은 그 때 Bittersweet yesterdays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옛 일 내가 걸어온 길과 걷고 있는 길 나의 가슴 나의 입 너의 귀 너의 영혼으로 흐르는 flow에 담아낸 my song 이 노랠 너에게 이 노랠 너에게 이 노랠 너에게 이 노랠 너에게 들려주고 싶어 my dear
그리고 다시 난 세상 앞에 서 거창하진 않지만 내 삶을 다해서 이뤄가고 싶은 걸 난 겨우 찾았어 그리고 마침내 결국 널 만났어 알겠니 내가 걸어온 길은 널 닮았어 때론 울적한 마음에 삶을 원망하며 가슴 속 펜을 멈춘 날도 많았어 하지만 네 품 안에서 내 분노는 사라져 우리가 나눈 시간들 역시 나의 삶의 노래가 돼주겠지 분명히 나도 너의 삶 속 깊숙한 곳에 남겨주고 싶어 널 위한 삶의 노래 이 노랠 너에게 이 노랠 너에게 이 노랠 너에게 이 노랠 너에게 들려주고 싶어 my dear 이 노랠 너에게 이 노랠 너에게 이 노랠 너에게 이 노랠 너에게 들려주고 싶어 ma
Get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Get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이건 풋내기 시절 옛이야기 디테일은 적잖이 희미하지 하지만 그때 느낀 두근거림은 여전히 내 안에 남아있어 변함없이 늘 아마도 초등학교 3 4학년 무렵일걸 나의 기억이 맞다면 분명 계절은 이른 여름이었지 학교에서는 글짓기 대회가 있었지 상 욕심이 강했던 담임교사는 노골적으로 말 했어 우리 5반은 어린이 권장도서 목록 안에서만 위인전을 골라 읽고 독후감을 써 교과서에 낙서를 즐기던 나는 담임교사가 거듭 부르짖던 말을 듣지 못했지 집으로 돌아간 난 어린이 권장도서 목록관 상관없는 글을 썼지 제목은 어른이 된 나 철없는 소년의 겁 없는 인생관이 펼쳐진 흥미로운 글이었지만 지금 읽으라면 목매달걸 틀림없이 아무튼 간에 다음 날 아침 첫 시간 난 별 생각 없이 원고지를 교실 앞 교탁 위 독후감이 쌓여있는 맨 위에 올려놓은 후 자리로 가고 있었네 벨 소리에 맞춰 들어온 담임은 맨 위에 놓인 내 글의 내용을 확인하곤 날 향해 외쳤지 복도로 나가 난 영문도 모른 채 복도에 나앉아 지나가던 교감에게 린치도 당하면서 무려 점심시간까지 기다렸어 교무실로 불려간 난 담임의 온화한 표정에 되레 겁이 나서 몸을 사렸네 위인전 독후감의 뻔한 레퍼토리보단 내 글이 먹힌단 뻔뻔한 판단을 한 담임은 언제 그랬냔 듯이 날 칭찬하며 볼을 쓰다듬지 그런데 한 가지 담임 눈에 거슬린 건 내 악필 내 글이 상을 타주길 원한 담임 글씨를 써줄 대타를 지명하지 바로 내 짝사랑 그 아이를 Get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어른이 된 나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Get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어른이 된 나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수업이 끝나고 애들은 가고 운동장에선 형들이 농구를 하고 난 빨개진 얼굴로 굳어 있었지 교실 안엔 단둘 뿐이었으니 그 아이는 새침데기 요조숙녀 때론 내 꿈속으로 파고들어 술래잡기를 하며 놀기도 했지 하지만 사실 난 아직 말 한마디 못 건넸지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가 친하게 지내면 금세 놀림감 따위나 되던 딱 그 나이가 느낀 두근거림 괜한 괴롭힘 만으론 풀 수 없었지 바로 그 아이와 단 둘만이 남은 방과 후 교실의 정지된 시간은 마치 먼 훗날 첫 미팅의 트레일러 같은 머쓱한 분위기네 설레던 마음은 이내 긴장감에 짓눌려 난 맞은 편을 보긴커녕 고개를 숙여 그 아이는 조금 전에 담임이 건넨 내 글의 원고지 첫 장을 펼쳤네 Get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어른이 된 나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Get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어른이 된 나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조금씩 분위기는 변해갔지 변해가는 그 아이의 표정에 반응해 내 눈빛은 생기를 더해갔지 친구가 내 글을 읽는 건 처음인데 난 왜 긴장감을 잊고 두 눈동자는 그 아이의 표정과 내 글 사이에 고정한 채 묘한 즐거움을 느낀 걸까 돌이켜보면 그게 내 창작의 첫 성과 한동안 훔쳐보는데 여념 없던 난 그만 그 애와 눈이 마주 쳤어 황급한 마음에 난 급히 눈을 내리 깔았지만 잘 안 돼 표정 관리가 그 아이는 내 묘하게 현실적인 허풍들을 진심으로 믿고 있었지 그 애가 말했어 난 어른스럽다고 난 대답했어 아주 가끔만 그런다고 시간의 흐름 속에 그 아이도 희미한 추억 속 저 만치로 사라지고 여전히 아주 가끔만 어른스러운 난 변함없이 원해 그 날 느꼈던 즐거움을 지금도 어른이 된 난 지금도 Get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Get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Get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Get back to the basic back to the start
오직 나만의 나 혼자만의 우주소녀 그녀의 주소는 소행성 Ceres 내년엔 Triton으로 이사 갈 계획 이사 비용이 부족해 지구에서 알바 중인 신세 얼마나 갑갑할까 화성에서부터 목성까지가 그녀의 산책 코스 지구도 멀진 않지만 출근길의 상습 정체가 싫었던 그녀의 선택은 지구 워킹할러데이 지구엔 언제까지 있을 거니 내 질문을 씹고 그녀는 TV를 켜지 허블 망원경 수리 장면을 보며 지구인의 관음증이 싫다고 읊조려 대표로 미안해 하지만 너란 여자가 있었단 걸 알았다면 난 아마도 천문학 전공을 택했겠지 물론 난 결코 아이쇼핑 따위로 만족 못하는 혈통 지금 넌 내 손 닿을 곳에 있어 이건 우주적 레벨 모세의 기적 넌 킬킬거리며 대답해 미신을 인용하는 미개인과는 상대안해 넌 우주소녀 침대에 누운 내 얼굴을 보면 블랙홀이 돼버리는 우주소녀 UFO 편대의 에이스를 노려 태양계를 지켜냈던 우주소녀 맑은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 옛 남자를 떠올리는 우주소녀 곧 집으로 돌아갈까 봐 난 두려워 나의 우주소녀 그녀의 옛 남자는 Major Tom Major Tom이 우주선에 갇힌 채 헤매던 곳이 다름 아닌 그녀의 산책 코스였지 마치 우주의 인어공주스럽기 짝없는 진부한 스토리 말인즉 멜로물엔 눈물은 필수란 소리 그녀의 헌신적 노력으로 우주에 적응한 Major Tom의 바람기는 태양계를 벗어나 안드로메다 성운으로 출장 간다며 떠나 간지 한 달 뒤 그녀는 깨달았지 이웃 별 처녀도 같은 곳에 갔단 걸 동네 사람들이 수군거려 왔단 걸 그녀는 이따금씩 망원경으로 M31 성운을 보며 이를 갈지 그럴 때 난 18번 Baby I'm a Star를 모창하며 속삭이지 베이비 이만 자러가 지구별 style 최상의 서비스로 그녈 달아 올리며 생각해 그는 잊으렴 절정의 순간 블랙홀이 돼버리는 그녀 안으로 난 한없이 빠져들어 넌 우주소녀 침대에 누운 내 얼굴을 보면 블랙홀이 돼버리는 우주소녀 UFO 편대의 에이스를 노려 은하계를 지켜냈던 우주소녀 맑은 밤하늘의 별들을 보며 옛 남자를 떠올리는 우주소녀 곧 집으로 떠나갈까 봐 난 두려워 나의 우주소녀 넌 우주소녀 침대에 누운 내 얼굴을 보면 블랙홀이 돼버리는 우주소녀 UFO 편대의 에이스를 노려 태양계를 지켜냈던 우주소녀 맑은 밤하늘의 별들을 보며 옛 남자를 떠올리는 우주소녀 곧 집으로 돌아갈까 봐 난 두려워 나의 우주소녀 지구를 떠날 땐 나와 함께 떠나 so crazy 오직 나만의 나혼자만의 우주소녀 so crazy
98년 말 홍대 앞의 모습을 난 아직 기억하네 무척 앳된 너와 내 어린 날이 그 안에 여전히 선명하게 살아있지 그 세기 말 문화의 Melting Pot 안에서 나다움을 찾아 헤매던 시간 난 너의 모습보단 함께 느낀 공감의 선율이 좋았지 우린 같은 노래를 듣고 춤추고 더불어 웃고 울고 또 내일을 꿈꾸고 이대에서 합정까지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쉼 없이 흘러갔지 허나 노스트라다무스가 말했던 재앙이 정초부터 시작됐어 집착으로 변질된 내 애정 그 결과 난 삶의 책갈피를 잃게 됐어 모든 꿈을 제로 상태로 되돌린 후 맞이한 삶의 새로운 궤도 그 안에 넌 없었지 주말 이른 새벽 첫차엔 나 홀로 남겨졌지 시간의 흐름 속에 상처는 아무네 자책 그리고 미움 역시 잦아드네 하지만 빠르게 변한 내 현실과 다르게 그리움이 지킨 곳은 늘 같은 무대 이 거리를 메운 클러버들의 물결 속 내 눈동자는 그 시절을 쫓는 걸 Radiohead Prodigy와 Pumpkins Korn과 Crying Nut이 뒤섞이던 그거리 1999 내 삶의 분기 불확실하기 만한 내 꿈들이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난 그 때 내 생에서 그림자가 된 너희들에게 Dedicate these verses to you you & you & you know who you are especially you Mistrace 너흴 가린 마음 속 베일을 난 치울래 이젠 그리고 99년 여름 난 거짓말처럼 몸 져 누웠지 더 이상의 메아리도 없는 그리움에 상심할 기력조차 없어진 난 잠시 널 지우네 삶을 잠식하는 고통 그 한치 앞을 볼 틈 없는 혼돈 속에 난 안식과 소통의 장을 찾아 헤매다 온라인의 한 클럽을 만나 늘 대화방이 열려 있던 그 곳 같은 꿈을 꾸는 구성원들 속으로 스며드는 즐거움을 다시 느꼈지 그 계기가 선물한 나의 지금 여기 rappin' beat makin' album cover work 시간 속에 날 새겨 준 여러 흔적 정모 참석차 다시 홍대를 찾은 나 Live Club에서 내게 강림한 악마 b soap sunsette 뭐라 불러도 돼 그 이름을 걸고 내가 불러온 노래들에는 너와의 만남과 이별과 미련이 스며있단 걸 넌 과연 알까 시간의 세례로 난 예전과 다르게 널 떠올릴 때도 마음만은 차분해 하지만 염원은 언어의 옷을 입고 나를 예전 그 때 그 장소로 인도 하는데 이제는 아랫도리의 Melting Pot 이라 불리는 동네라 빈정대지만 여전히 난 홍대 거리를 거닐 땐 너의 흔적이 어린 골목 어귀를 서성이네 1999 내 삶의 분기 불확실하기 만한 내 꿈들이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난 그 때 내 생에서 그림자가 된 너희들에게 Dedicate these verses to you you & you & you know who you are especially you Mistrace I dedicate this verse to you Mistace baby
차가운 이 도심 한 가운데 숨겨진 이 골목이 날 위로 하는 장소지 선명한 고층 빌딩의 그림자 그 서늘함에 마음의 평온을 느끼는나 그늘 속에 숨어 늘 관찰했지 잘 나간다는 사람들의 삶의 Technique 그들이 처세술이라 말하는 것 그 정체는 타인의 목을 휘감는 덫 턱을 들고 상대를 내리 깔아보기 한쪽 뺨으로 웃기 남의 약점 모으기 난 그 덫을 배우는 일 따위엔 아무런 흥미도 없지 난 나에게 보다 큰 삶을 인도해 줄 기회들을 잡기 위해서 줄곧 변함 없는 내 삶 속 고유한 리듬에 귀 기울이며 지친 내 마음을 비우네 마음 속에 가진 너 자신만의 Boom Box에 볼륨을 키워 이건 널 위한 음악 핏줄을 타고 흐르는 리듬에 맞춰 인파의 흐름 속에서 니 몸을 감춰 The Street Watcher 목소리를 낮춰 니 안에 감춰진 시선들에게 속삭여 언제 어디서나 늘 Keep It Real I won't sell myself to you
이 넓은 세상은 나 하나쯤 그저 잃어도 변하는 건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땐 누구라도 한번쯤은 염세적인 기분 속으로 푹 빠져드는 경험을 하지 다 그래 한때 나 역시 내 삶의 방관자인 채로 지내왔었지 끝 모를 터널 속을 전조등 하나 없이 달리며 매일 자신에게 묻고 또 물었지 결국 어둠에 눈이 익숙해질 무렵에 난 질문과 비유 늘어놓길 집어 쳤네 터널의 끝 따위 너나 실컷 찾으렴 난 그저 매 순간에 늘 충실한 삶을 원하는 걸 삶의 룰에 맞서 싸우다 진화의 막다른 골목에 닿은 나 이 곳을 나만의 안식처로 삼았지 변화의 가능성을 찾는 그날까지 마음 속에 가진 너 자신만의 Boom Box에 볼륨을 키워 이건 널 위한 음악 핏줄을 타고 흐르는 리듬에 맞춰 인파의 흐름 속에서 니 몸을 감춰 The Street Watcher 목소리를 낮춰 니 안에 감춰진 시선들에게 속삭여 언제 어디서나 늘 Keep It Real I won't sell myself to you 껍질의 파괴 더욱 확실하게 나 자신 안의 각성을 다짐하네 So This is my life 줄곧 내 삶의 진실과의 싸움 그 가운데서 여기까지 버텨온 나 이 다음엔 어떤 흐름 속에 내 몸을 던져볼까 언제나 늘 똑같은 scene의 분위긴 고흐의 귀를 가진 나에겐 고문이지 하지만 아직까진 참아낼 여력이 있어 바로 지금 여기서 내뱉고 있는 Style이 곧 내 신념인걸 늘 내 앞에서 걸리 적 거리며 날 방해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거짓된 미소를 지으며 날 연출해내 그렇게 내 나름의 대처방안을 갖곤 있지만 때론 어찌 할 바를 모를 일이 갑작스레 닥치곤 해 마음은 늘 평일 막차처럼 피곤해 내 마음이 Knock Down 당하기 전에 날 치료해 줄 무언가가 필요해 그 때를 위해 난 지금 내 평온함을 기록해둘래 힘겨울 땐 이 rhyme을 기억해 마음 속에 가진 너 자신만의 Boom Box에 볼륨을 키워 이건 널 위한 음악 핏줄을 타고 흐르는 리듬에 맞춰 인파의 흐름 속에서 니 몸을 감춰 The Street Watcher 목소리를 낮춰 니 안에 감춰진 시선들에게 속삭여 언제 어디서나 늘 Keep It Real I won't sell myself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