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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ystic Puzzle 1집 - Mystic Puzzle Land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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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지윤 7집 - 꽃, 다시 첫번째 (2009)
가습기 소리가 속삭이듯이 날 달랜다 숨 쉴 수가 없다면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한 숨을 내쉰다 열린 창 틈 사이로 새나간다 술에 취해 잠든 너의 뒤척임들과 잠꼬대가 차갑게 귓가를 감돈다 잠들 수 없다 내가 없다 그대 꿈 속엔 불안했던 네가 날 속였다고 혼자 위로 해봐도 그래봐도 그 뒤척임들과 속삭이던 그대의 마음이 이제야 날 깨운다 잠들 수 없다 내가 없다 그대 꿈 속엔 불안했던 네가 날 속였다고 거짓말 해봐도 안녕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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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1집 - 다시 그 길 위를 (2011)
하루가 더디간다
눈을감고 시간을 세어 본다 별빛이 밝아온다 빈 잔안에 내 손을 채워 본다 또 그렇게 잊혀져간다 기억이 녹아 천천히 또 그 공간에 있다 기억이 녹아 천천히 또 낙엽과 녹아내린다 가을도 막을 수없다 천천히 또 아무도 모르게 녹아 겨울도 막을 수 없다 천천히 또 천천히 작은 빛이 비춰온다 그 자리에 내 짐을 놓아둔다 또 그렇게 잊혀져간다 기억이 녹아 천천히 또 그 공간에 있다 기억이 녹아 천천히 또 낙엽과 녹아내린다 가을도 막을 수 없다 천천히 또 아무도 모르게 녹아 겨울도 막을 수 없다 천천히 또 천천히 또 그렇게 천천히 따뜻한 햇살이 있다 기억이 녹아 내린뒤에 꽃들이 피어오른다 기억이 녹아 내린뒤엔 기억이 녹아 천천히 또 꽃들이 피어오른다 천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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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1집 - 다시 그 길 위를 (2011)
새로 산 구두가 아프게 해서
매일 걷던 길이 늦어지나요 그래요 많이 아파요 구두가 마음을 조여요 새로 산 안경이 어지러워서 매일 걷던 길을 낯설게 해요 그래요 어지러워요 안경이 마음을 흐려요 두 발이 처져 힘겨운 가요 살며시 한발을 그 길 위에 내딛어 봐요 두 눈이 젖어 희미한 가요 두 눈을 감고 그 길 위를 걸어 봐요 쏟아지는 빗속 길을 걷나요 내리 쬐는 햇볕 아랠 걷나요 그래요 잠시 멈춰요 바람에 마음이 쉬도록 두 발이 처져 힘겨운 가요 살며시 한발을 그 길 위에 내딛어 봐요 두 눈이 처져 희미한 가요 두 눈을 감고 그 길 위를 걸어 봐요 앞이 잘 보이지 않나요 상처가 아물지 않나요 그래도 걸어 가야죠 그 길을 따라서 한걸음 또 한걸음씩 손끝에 잡히지 않아도 회색빛 한숨뿐이어도 고인 눈물 닦고 다시 그 길 위를 걸어 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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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1집 - 다시 그 길 위를 (2011)
잠든 손 틈 그 사이로
살며시 스며든 그 꿈 안에 낡은 병 속의 바다를 건너 가네 좁은 창문 틈 사이로 살며시 스며든 그 빛 안에 작은 컵 속의 바다를 난 건너네, 건너 가네 흐르긴 할까? 막힌 듯한 눈 속의 바다 보이긴 할까? 갇힌 듯한 꿈 속의 바다 닿을 수 있을까? 잡힐 듯한 구름 위의 바다 걸을 수 있을까? 오름직한 하늘 위의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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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1집 - 다시 그 길 위를 (2011)
회색 창문 밖 하늘을 노래하는 저 새들의 하얀 노래
내 귀에 들려요, 나도 부르고 싶어요 왜 부를 힘조차 내겐 없나요? 왜 내게만 없죠? 나인가요? 또 나뿐인가요? 왜 내게 그래요? 내가 아파야만 할 그 이유가 뭐죠? 나의 꿈 속에선 구멍 난 두 손을 내게 건네며 눈물 닦아 주었죠, 나를 안아 주었죠 힘내라고, 많이 힘들겠지만 너의 뒤엔 언제나 내가 있다고, 아파하지 말라고 웃어 보라고, 다시 뛰어 보라고, 노래 부를 수 있다고 내가 내민 두 손이 위로가 될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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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1집 - 다시 그 길 위를 (2011)
길 위 어디에 난 서 있는 걸까?
떨리던 목소리 귓가에 맴돈다 불어 오는 바람, 너도 함께일까? 작은 내 바램은 눈가에 맺힌다 난 너를 잊겠다, 또 울지 않겠다 곁에 너 없어도 난 숨을 쉰다, 또 다짐한다 널 찾지 않겠다, 떠나지 않겠다 곁에 너 없어도 눈물 참는다, 또 다짐한다 난 달빛 어디에 보이진 않을까? 떨리던 입술이 입가에 머문다 쏟아지는 비는 씻을 수 있을까? 선명한 흔적이 길 위에 맺힌다 난 너를 잊겠다, 또 울지 않겠다 곁에 너 없어도 난 숨을 쉰다, 또 다짐한다 널 찾지 않겠다, 떠나지 않겠다 곁에 너 없어도 눈물 참겠다고 다짐했지만 난 너를 찾는다, 너를 찾고 있다 난 너를 찾는다, 또 바보처럼, 또 바보처럼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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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1집 - 다시 그 길 위를 (2011)
어느 늦은 봄날에 어느 누가 부른 노래
들리는 거니? 날 부른 거니? 이제야... 구름 하나 없던 강물, 나름함에 흘린 눈물 괜찮은 거니? 날 찾는 거니? 오, 나는 왜 홀로 떠나 이 길 위를 걷는 거니? 난 떠나 가네, 또 혼자서 바보같이 또 혼자서 저 멀리 가네 (아무도 몰래) 나 홀로 가네 (또 혼자서 난) 보이지 않니? (이제 너에겐) 보이지 않니? (어디도) Where do I go, far from you? Where do I go, without you? Where do I go, away from you? Where do I go, without you? Where do I go? 그 차갑던 봄날에 내 귓가를 울리던 (소리) 그 강물을 흐르던 내 따스한 두 줄기 (눈물) 혹시 날 부른 건지, 혹시 날 찾았는지 (너는) 너무 멀리 흘러 와 다시 돌아갈 수 없는지 소리가 눈을 덮어 난 갈 곳을 볼 수가 없어 눈물이 귀를 덮어 난 어디도 갈 수가 없어 아무도 몰래 떠나와 곁에 아무도 없었어 그 누구도 부를 수 없는 곳에 머무르려 했었어 어느 늦은 봄날에 어느 누가 부른 노래 들리는 거니? 날 부른 거니? 이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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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1집 - 다시 그 길 위를 (2011)
참 말이 없던 아이
담아논 소리가 많아서 조금 힘이 들었대 혹시 알고있었니 말 할 수 없던 아이 맴돌던 소리가 많아서 조금 힘이 들었대 혹시 알고있었니 아무도 몰래 조금씩 열어둔 소릴 들어보렴 난 좁은 이 숲 따라 저 산 위를 오를거야 꽤 오랜 시간 지나겠지 힘들겠지만 기다려줄래 난 오를 그 산 위에서 저 멀리 바라볼거야 숨이 몹시 차오르겠지 힘들겠지만 잠시 기다려줄래 잠시 멈추어 쉴 수 있어서 난 이 숲을 걷는거야 꽤 많은 땀이 흐르겠지 힘들겠지만 함께 가줄래 시원한 바람 불어와 그 땀을 식혀줄거야 저 큰 꿈이 이뤄지겠지 힘들겠지만 너도 함께 가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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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
from 박아셀 1집 - 다시 그 길 위를 (2011)
일 년만의 너의 목소리는 내가 아는 그대로였다
기억 속을 뒤지고 또 뒤져도 끝내 찾을 수 없었던 너의 목소리 바보처럼 우물쭈물거리다 잡을 새도 없이 짧은 인사는 끝났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오늘을 잊을 순 없겠지만 아무리 잡아 두려 애써도 기억은 소리부터 사라져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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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1집 - 다시 그 길 위를 (2011)
Early at dawn, birds are singing
But I can't hear and I can't sing Fear of sunrise, tears are running So I can't see the light on your wings Now I cry to you, my Lord Please do not turna deaf ear to me You are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You make me lie down in grassland My Lord, my Light, my Jesus, my Savior My Lord, my Jesus, please take my hand, oh,Lord My Lord, my Jesus, please save my soul, oh, Lord You are my Savior, from darkness way I walked You lead me close by quite waters You are my Starlight, you guide me in righteous way You let me go on and praise your n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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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1집 - 다시 그 길 위를 (2011)
내가 사랑했던 그 입으로 뱉어 낸 수많은 거짓들
나를 바라보던 그 눈으로 속여 낸 그 많은 시간들 그 거짓들, 그 거짓들 그 시간들, 그 시간들 점점 사라져 가, 그 마음으로 나눴던 우리의 미래도 그러니 가져가, 그 몸으로 새겼던 모든 기억들도 이젠 가져가 고통을 견딜 수가 없다면, 행복을 기다릴 수 없다면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면, 기억을 버릴 수가 없다면 하루를 덜어 낼 수 있다면, 한숨을 삼킬 수만 있다면 아픔을 잊을 수가 있다면, 내 잔을 피할 수만 있다면 점점 잊혀져 가, 그 기도로 쏟아 낸 우매한 소망도 그러니 가져가, 그 손으로 적었던 눈물의 흔적도 다 가져가, 이젠 다 가져가, 이젠 고통을 견딜 수가 없다면, 행복을 기다릴 수 없다면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면, 기억을 버릴 수가 없다면 하루를 덜어 낼 수 있다면, 한숨을 삼킬 수만 있다면 아픔을 잊을 수가 있다면, 내 잔을 피할 수만 있다면 오늘을 참아 낼 수 없다면, 내일을 기대할 수 없다면 마음을 비울 수가 없다면, 믿음을 남겨 둘 수 없다면 허물을 벗어 버릴 수 있니? 두 눈을 감아 버릴 수 있니? 그 꿈을 묻어 버릴 수 있니? 사랑을 잊어 버릴 수 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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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1집 - 다시 그 길 위를 (2011)
새로 산 구두가 아프게 해서
매일 걷던 길이 늦어지나요 그래요 많이 아파요 구두가 마음을 조여요 새로 산 안경이 어지러워서 매일 걷던 길을 낯설게 해요 그래요 어지러워요 안경이 마음을 흐려요 두 발이 처져 힘겨운 가요 살며시 한발을 그 길 위에 내딛어 봐요 두 눈이 젖어 희미한 가요 두 눈을 감고 그 길 위를 걸어 봐요 쏟아지는 빗속 길을 걷나요 내리 쬐는 햇볕 아랠 걷나요 그래요 잠시 멈춰요 바람에 마음이 쉬도록 두 발이 처져 힘겨운 가요 살며시 한발을 그 길 위에 내딛어 봐요 두 눈이 처져 희미한 가요 두 눈을 감고 그 길 위를 걸어 봐요 앞이 잘 보이지 않나요 상처가 아물지 않나요 그래도 걸어 가야죠 그 길을 따라서 한걸음 또 한걸음씩 손끝에 잡히지 않아도 회색빛 한숨뿐이어도 고인 눈물 닦고 다시 그 길 위를 걸어 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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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지윤 8집 - 나무가 되는 꿈 (2012)
내 맘을 들어요
함께 걸어요 그곳에 두어요 내 맘이 울어요 젖은 어깨에 두 손을 놓아주세요 세상 삶이란 끝에서 숨쉬고 있는 일 조금은 편히 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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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 괴수 / Mini Album [ep]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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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 괴수 / Mini Album [ep]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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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 괴수 / Mini Album [ep]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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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 괴수 / Mini Album [ep]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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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 괴수 / Mini Album [ep]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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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아셀 - 괴수 / Mini Album [ep]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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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싱어게인 -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 Episode.7 [omnibus]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