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씁쓸한지 그저 날씨 때문일까요 매일 들었던 노래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할까 매일 마시던 녹차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씁쓸할까 tv에 나온 소란스러운 웃음도 너무나 멀게 느껴져 책속에 글자는 춤을 추고 있는 것만 같아서 한숨만 나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그저 날씨 때문일까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매일 전화하던 친구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조용한걸까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그저 날씨 때문일까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따랄라라라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그저 날씨 때문일까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식어버린 녹차 한모금 마시면 조금 더 쓸쓸해져
딸꾹 우연히 찾아온 너에게 딸꾹 당황스럽고 낯선 너에게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함에 가슴이 한껏 먹먹해지고 그렇게 괴롭기도하던 언제인지도 모르게 사라져버리는 넌 참 사랑과 닮은 얼굴로 넌 내 안에 숨어있었네 아주 오래전부터 딸꾹 넌 참 사랑과 닮은 얼굴로 넌 내 안에 숨어있었네 아주 오래전부터 딸꾹
월요일 아침이라 생각해서졸린눈을 비비고 일어나 창 밖을 보니 비까지 내려 또 지각이야한숨만 나와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일요일 아침 날씨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조금더 자볼까 누워봐도이미 잠은 저만치 달아났고빗소리는 더 크게만 들려마치 말을 걸어오는 것만 같아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귀에익은 멜로디오늘 하루종일 귓가에 맴돌것만 같아요비가오는 일요일아침 만나야할 사람도 하나 없고가야만 하는곳도 없어 가만히 빗소리만 들려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일요일 아침 날씨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하루 또 하루 자꾸 지나가고 나는 매일이 그대로 음 그동안 계속 꾸준히 해온건 나이 먹는 것 하나뿐야 맨날 라디오 듣다가 밤을 새우고 자고 일어나면 다시 저녁이래 솔직하게 얘기해서 내모습이 싫은 것도 아니지만 누구나가 꿈꿔오던 그 모습도 아닌거야 사실대로 고백하면 꿈이 뭔지도 잘 몰라 이런 얘길 해도될까 오늘 밤에도 할 일은 없는데 왜인지 잠들기는 싫어 인터넷쇼핑몰마다 돌아다니며 사지도 못하고 잔뜩 담아놓고 솔직하게 얘기해서 내모습이 싫은것도 아니지만 누구나 다 꿈꿔오던 그 모습도 아닌거야 사실대로 고백하면 꿈이 뭔지도 잘몰라 나의 자기 소개서 만약에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한다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솔직하게 얘기해서 내 모습 싫진 않지만 누구나가 꿈꿔오던 그 모습도 아닌거야 사실대로 고백하면 꿈이 뭔지도 잘 몰라 이런 얘길 해도 될까 솔직하게 얘기해서 내 모습이 싫은 것도 아니지만 누구나 다 꿈꿔오던 그 모습도 아닌거야 사실대로 고백하면 꿈이 뭔지도 잘 몰라 나의 자기 소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