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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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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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 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 손수건 고향을 떠나올때 언덕에 홀로 서서 눈물로 흔들어주던 하얀 손수건 그때의 눈물 자욱 사라져 버리고 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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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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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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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지는 그 숲속에 파란 바닷가에
떨리는 손 잡아주던 너 별빛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웃음지며 눈감은 너 내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짚시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쓸쓸한 나의 너 <간주중> 바람에 실려가고 빗소리에 몰리는 잃어버린 너의 목소리 부서지는 머리결을 은빛처럼 날리우고 뒤돌아선 너의 옛모습 웃음지며 눈감은 너 내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짚시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쓸쓸한 나의 너 쓸쓸한 나의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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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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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에 겨워 여름이 오면
가슴을 활짝 열어요 넝쿨 장미 그늘 속에도 젊음이 넘쳐 흐르네 산도 좋고 물도 좋아라 떠나는 여행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사랑이 오고 가네요 여름은 사랑의 계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 갈숲사이 바람이 불어 한낮의 더위를 씻고 밤이 오면 모닥불가에 우리의 꿈이 익어요 여름은 사랑의 계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 갈숲사이 바람이 불어 한낮의 더위를 씻고 밤이 오면 모닥불가에 우리의 꿈이 익어요 여름은 사랑의 계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 여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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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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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다 그 오솔길 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끼고
다정히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이 이제는 가버린 가슴아픈 추억 생각난다 그 바닷가 그대와 둘이서 쌓았던 모래성 파도가 밀리던 그바닷가도 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 그대가 만들어준 이꽃반지 외로운밤이면 품에 안고서 그대를 그리네 옛일이 생각나 그대는 머나먼 하늘에 저별 음~~음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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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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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잎 찾아 날아가고 싶어
그대 있는 곳에 날아가고 싶어 예쁜 꽃잎 찾아 날아가고 싶어 푸른 하늘 향해 날아가고 싶어 멀리 멀리 날아가야해 넓은 날개 펼쳐라 이 세상 모두 감싸며 꿈을 찾아 우리는 날아가야 하네 힘차게 떠오른 젊은 태양이 지난밤 까만 밤을 지샜네 나래를 펼쳐라 예쁜 꽃잎 찾아 날아가고 싶어 그대있는 곳에 날아가고 싶어예쁜 꽃잎 찾아 날아가고 싶어 예쁜 꽃잎 찾아 날아가고 싶어 멀리 멀리 날아가야해 멀리 멀리 날아가야해 멀리 멀리 날아가야해 멀리 멀리 날아가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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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11 | ||||
한 여름날 그늘 밑에 번 듯 누워 하늘을 보면
내님 얼굴 잠자리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 한 여름밤 자다말고 문뜩 깨어 별들을 보면 내님 얼굴 유성기판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 *피할 길 없네 임의 사랑 끊을 수 없네 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못하고 그때 사연만 뱅뱅 도네 여름가고 산들바람 선뜻 불어 가을이 오면 내님 얼굴 풍뎅이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 보름달이 둥실 뜨고 귀뚜라미 호르륵 울면 내님 얼굴 유성기판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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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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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산 위에 주고 슬픈 일이면 바다에 주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님에게 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받네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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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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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가리고 마음을 숨기고
어깨를 흔들며 고개를 저어라 마당에 모닥불 하늘엔 둥근 달 목소리 높이 하여 허공에 외쳐라 소맷자락 휘날리며 비틀비틀 춤을 추자 한삼자락 휘감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너는 총각탈 나는 처녀탈 너는 신랑탈 나는 각시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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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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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면 꽃이피는 길목으로
꽃만큼 화사한 웃음으로 달려와 비내리면 바람이 부는대로 나부끼면 빗물이 되어 찾아와 머물렀다 헤어져 텅빈 고독 속을 머물렀다 지나간 텅빈 마음을 바쁘면 바쁜대로 날아와 스쳐가는 바람으로 잠시 다가와 어디서도 만날수 있는 얼굴로 만나면 인사할수 있게해 머물렀다 헤어져 텅빈 고독속을 머물렀다 지나간 텅빈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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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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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사람은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취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취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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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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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에 슬픔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큰아이 이슬비오는 밤길에는 우산을들고 말없이 따라걷던 눈이큰아이 내마음에 슬픔어린 추억있었지 지금은 어디을까 눈이큰아이~ 내마음에 슬품어린 추억있었지 바지를 즐겨입던 눈이큰아이 눈내리는는 밤길에는 두손을잡고 말없이 따라걷던 눈이큰아이 내마음에 슬픔어린 추억있었지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큰아이~ 지금은 어디있을까 눈이큰아이~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큰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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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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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나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나르던 지난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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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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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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