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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곡 제1집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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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계 애창곡전집 6집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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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계 애창곡전집 5집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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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특선 한국 가곡 2 (1987)
봄 처녀 제- 오시네 -
새풀옷을 입으셧네 - 하얀구름 너울쓰고 - 진주 이슬 신으셨네 - 꽃다발 가슴에안고 - 뉘를 찾아 오시는고 - 님 찾아 가- 는길에 - 내 집앞을 지나시나 - 이상 도하- 오시다 - 행여 내게 오심인가 - 미안코 어리석은양 - 나가물어 - 볼까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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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곡선집 3집 (1990)
강이 풀리면 배가 오겠지
배가 오면은 님도 오겠지 님은 안 타도 편지야 타겠지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님이 오시면 설움도 풀리지 동지 섣달 얼었던 강물도 제멋에 녹는데 왜 아니 풀릴까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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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곡선집 3집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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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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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곡선집 3 (1990)
강이 풀리면 배가 오겠지
배가 오면은 님도 오겠지 님은 안 타도 편지야 타겠지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님이 오시면 설움도 풀리지 동지 섣달 얼었던 강물도 제멋에 녹는데 왜 아니 풀릴까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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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곡선집 3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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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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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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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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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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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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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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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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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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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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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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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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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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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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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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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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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che bel-la co sa 'na iurnata'e sole
n'a ria serena dop po 'na tempesta! pe' ll'a eia fresca pa re gia 'na festa che bel la co sa 'na iur na ta'e so le Ma n'a tu sole cchiu bel lo,ohi ne 'o so le mi o stanfron tea te 'o so le, o so le mi o sta nfron tea te sta nfron tea te Quan no fa not te e'o so le se ne scen ne mme ve ne qua se 'na ma lin cu ni a' sot to'a fe ne sta to ia re sta ri a quan no fa not te e'o so le se ne scen ne Ma n'a tu sole cchiu bel lo,ohi ne' 'o so le mi o stanfron tea te 'o so le, o so le mi o sta nfron tea te sta nfron tea te 'o so le, o so le mi o sta nfron tea te sta nfron tea 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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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원 - 나포리 민요집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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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신중현 - A Tribute To 신중현 [tribute] (1997)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
이제 그만 가보자 무엇을 망설이고 있나 이제 그만 가보자 언제나 그대가 지어준 미소 못잊어 그대가 있는 이곳에 찾아 왔건만 아무도 기다리지 않네 이제 그만 가보자 그 모습 보이지 않네 이제 그만 가보자 나는 너무나 떠나 있었네 너를 너무나 버려 두었네 이젠 너에게 돌아 왔건만 이젠 나무나 늦어 버렸네 이젠 너무나 늦어 버렸네 저기 멀리 지평선엔 아무도 없지만 그대 없는 이곳엔 있을 수 없어 모든 것 잊을 수가 있는 멀리로 가보자 그대는 이곳에 없네 이제 그만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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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메이데이 1집 - Ballade For The Living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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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메이데이 1집 - Ballade For The Living (1997)
1. 두려워 알고 있어 후회할 수도 있지 나를 봐 알고 있어 고개 숙이지 마 2. 감춰도 알고 있어 쓰러지기도 했지 음- 알고 있어 돌아가기도 했지만 * 하지만 인정할 순 없지 쉽게 무너질 순 없어 내가 있잖아 네 오랜 동지 우리는 이렇게 아름답게 싸워왔잖아 우리는 이렇게 당당하게 서있잖아 인정할 순 없지 쉽게 무너질 순 없어 내가 있잖아 네 오랜 동지 우리는 이렇게 아름답잖아 우리는 이렇게 당당하잖아 우리는 이렇게 아름답잖아 우리는 이렇게 당당하잖아 아름답잖아 당당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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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메이데이 1집 - Ballade For The Living (1997)
작곡: 문승현
작사: 무승현 뒤돌아보아도 우리는 물러설 곳 없어 캄캄한 낭떠러지뿐이야 맨주먹뿐인 너 맨주먹뿐인 너와나 그러나 애태운다한들 무슨 소용있으리 가슴조이고 눈치보고 숨을 죽이고 허리굽히고 고개 숙여 순종하는 것 평생 기계처럼 노예처럼 억눌리고 빼앗겨도 말 한마디 못하는 운명 후렴) 산다는 건 행복인 줄 알았지 단꿈인줄 알고 있었지 뒤돌아 갈 수 없는 우리 앞으로 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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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메이데이 1집 - Ballade For The Living (1997)
1. 절망에 내몰리던 많은 사람들
온몸을 내던지던 많은 사람들 지금 나는 어디에 하늘을 날고 싶던 작은 새 하나 뜨거운 태양 지고 아무도 찾지 않네 * 꽃으로 피지 못한 시린 영혼들 내 아픈 기억 속에 춤을 추는데 절망의 가슴으로 나를 흔드네 찢겨진 가슴으로 피를 부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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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메이데이 1집 - Ballade For The Living (1997)
작곡: 허훈
작사: 손동혁 눈을 떠 바라보면 낯설은 세상 아름다운 날들을 더이상 찾을 수 없어 아무리 외쳐봐도 누구하나 돌아보는 이 없네 차가운 비웃음만이 가득한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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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메이데이 1집 - Ballade For The Living (1997)
1. 근엄하게 뒷짐지고 침 튀기며 찌푸리는 얼굴에 전선은 있다
북적대는 길거리에 걱정하듯 쳐다보는 시선에 전선은 있다 더이상 꺾이지는 마라 고개를 숙이지도 마 감추는게 미덕은 아냐 네 멋대로 해보는거야 너는 지금 내가 필요해 전선은 있다 소리쳐라 전사 전선은 있다 소리쳐라 전사 2. 두툼해진 돈봉투에 허리 굽혀 침흘리는 모습에 전선은 있다 찢겨진 눈 부릅 뜨고 빨간줄로 체크하는 모습에 전선은 있다 혼자서만 게기지는 마라 정복 당해 살지도 마라 뒤에서만 욕하지 마라 자신을 속이진 마라 너는 지금 내가 필요해 전선은 있다 소리쳐라 전사 전선은 있다 소리쳐라 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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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메이데이 1집 - Ballade For The Living (1997)
1. 쉴새없이 뿜어대는 자동차의 매연과 소음
정신없이 올라가는 돈뭉치의 아우성 TV에선 벌거벗은 아가씨와 아저씨들 여기저기 쏟아지는 비리들의 슬픈 공화국 2. 아침저녁 왔다갔다 허수아비 공부벌레 거리에서 방황하는 우리의 아이들 옆사람도 경쟁 상대 뒷사람도 경쟁 상대 무엇이 진실이며 어떤 것이 우리의 희망이냐 야! 숨막혀 야! 제발 그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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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메이데이 1집 - Ballade For The Living (1997)
1. 사람들의 죽음이 아무렇지도 않아
너의 죽음보다도 어떤 슬픔보다도 사람들의 죽음이 아무렇지도 않아 그저 내가 죽지 않았음을 안도할 뿐 2. 텔레비젼에서는 그저 스쳐 지나고 모두 잘못됐으니 보고만 있으라고 시간이 지나면 모두 모두 잊을거라고 그저 내가 죽지 않았음을 안도할 뿐 3. 우리를 죽이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왜 죽어야만 하는지 왜 살아가고 있는지 사람들의 죽음이 아무렇지도 않아 그저 내가 죽지 않았음을 안도할 뿐 4. 사람들의 죽음이 아무렇지도 않아 너의 죽음보다도 어떤 슬픔보다도 사람들의 죽음이 아무렇지도 않아 그저 내가 죽지 않았음을 안도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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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메이데이 1집 - Ballade For The Living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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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메이데이 1집 - Ballade For The Living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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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2집 - 윤도현 2 (1997)
세상이 어려워져 너무나 답답해지네 아직 껍데기를 벗지 못한 저 나비처럼
거추장스러운건 모두 다 벗어버리고 알몸으로 온 세상을 느껴보는게 어떨까 가리지좀마 제발 영원히 감출 순 없어 좋은거 다 걸치고 제아무리 뽐을 내어도 벗고 나면 다 똑같은 모습일 뿐이야 포장만 잘한다고 내 몸이 좋아지나 커지려하면 할수록 더 작아질거야 그러니 가리지좀마 제발 영원히 감출순 없어 서로가 서로를 봐 내세울게 무엇인가 벗어버리자 다 벗어버리자 망설이지 말고 세상이 쉬워진다 너무나 편안해진다 껍데기 벗어버린 저 나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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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2집 - 윤도현 2 (1997)
너무나 오랜 시간 지나고
난 기나긴 잠에서 깨었지 세상을 해지는 모습으로 그 길었던 꿈들을 말하네 아무것도 아무말도 할 수 없었지 내 이름도 기억할 수 없었기에 나의 세상아 나의 친구야 처음과 끝 모두가 두렵기만 하네 지나온 날들 그 기나긴 꿈에 * 영화 <맨?>의 주제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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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2집 - 윤도현 2 (1997)
나의 마음속에 언제나 꿈을 꾸는 소녀 살고 있지
별을 좋아하던 푸른 하늘 같은 너 너의 꿈을 찾아 떠나간 그대를 생각하네 꿈꾸는 소녀야 별들아 그대들은 멀리 있지만 꿈꾸는 소녀야 별들아 언젠가는 같은 하늘에 뜰거야 오래전 그 노래 다시 부를거야 너의 가슴속에 나의 노래 하나를 나의 마음속에 꿈을 꾸는 소녀가 소녀 마음속엔 꿈을 꾸는 별들이 꿈을 꾸는 이세상 모든 것들 꿈을 꾸는 이세상 모든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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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2집 - 윤도현 2 (1997)
네가 서 있는 이 곳은 아무런 희망도 없어 모든 것들이 사라진 나는 이 곳에 서있네
숨을 쉴 수가 없어 가슴이 답답해 보이지 않아 힘들고 괴로운 나날들이 우리를 너무 지치게 해 잃어버린 시간 다시 찾고 싶어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고 싶어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만 오- 시작해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만 다시 시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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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2집 - 윤도현 2 (1997)
눈부신 해가 떠도 따뜻함은 간데 없고 찡그린 얼굴들만 거리를 오고 가지
세상만사 집어 치고 Rock & Roll을 느껴봐 아이들은 담배 피고 어른들은 거짓말뿐 TV틀어도 밖엘 나가도 흥청망청 네가 옳고 내가 옳고 네가 잘났고 내가 잘났고 복잡한 하루하루가 이렇게 가는 건가 버려진 모퉁이에 고생하는 사람들과 남아도는 돈 때문에 쇠고랑찬 아저씨들 네가 많고 내가 많고 벗어 가고 뺏어 오고 복잡한 하루하루가 이렇게 가는건가 Rock & Ro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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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2집 - 윤도현 2 (1997)
아직 아프지 않은 너를 언제까지 우리곁에 머물 수 있을까
보면 볼수록 위대한 너는 언제까지 그 위엄을 지킬 수 있을까 저 푸르던 산과 들판 저 학교 밝던 강물도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이 되었네 파도의 얘기를 들어봐 무엇을 말하러 하는지 심각히 생각을 해야되 이대로 둘 순 없어 바다여 좀 더 크게 외쳐주게 귀머거리 인간들에게 바다여 거칠게 파도를 일으키게 겁쟁이 인간들에게 일렁거리는 물결속에 아련하게 보이는 저 작은 매 점점 멀어져가네 마치 마지막 희망이 사라져가는 것처럼 너의 꿈을 잃지 말아줘 다시 한 번 파도를 오- 나를 쳐다봐 가슴으로 느끼고 싶어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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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2집 - 윤도현 2 (1997)
밤늦은 시간에 기차를 타고 집으로 가던 길에 아일 만났지 슬퍼보이는 눈을 가진 너
그 아이의 눈은 이 찌든 세상에 지칠대로 지쳐 있었네 그 아이 하던 말 난 잊을 수 없네 너무나도 슬픈 이야기 그 작은 입술이 열리고 멍든 가슴을 보여주던 작은 그 아이 미소를 짓는 그 모습이 나에겐 더욱 슬퍼보이네 아무말도 할 수 없었네 그 작은 눈망울 난 볼 수가 없어 세상 속의 슬픈 아이들 이 기차를 타고 울 엄마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면 그 말을 들으니 이 세상 어른들이 너무나 미워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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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2집 - 윤도현 2 (1997)
어릴적 그 동산에 나는 올랐지 새를 쫓다가 하루해가 저물던 곳
오지 않는 그대를 기다릴때면 새들은 내 눈앞을 스쳐 날아가곤 했었지 두팔벌려 하늘을 우러르던 나무 높이 날아오르던 우리들의 꿈들 새들은 어디로 날아가버린 걸까 그렇게 스쳐서 지나가버린 걸까 저 하늘 밝은 물 우리를 감싸주던 아름다운 자연의 그 노래 소리는 사라진까 새들은 어디로 날아 가버린 걸까 *MBC 특집 자연다큐멘터리 <어미새의 사랑> 주제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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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2집 - 윤도현 2 (1997)
찬 시멘트 바닥에 스치로를 깔고 가면 얼마나 가겠나 시각한 농성
삼백일 넘어 쉬어 터진 몸부림에도 대답하나 없는 이땅에 살기 위하여 일본땅 미국땅까지 환경투쟁을 떠나간다. 이땅에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이 땅에 발딛고 살 자유조차 빼앗겨 빼앗겨 지상 수십미터 아찔한 고공 농성 지하 수백미터 막장 봉쇄 농성 식수조차 못먹고 말라 쓰러져가며 땅속에다 허공에다 울부짖는다. 울부짖는다. 이땅에 살기 위하여 햇살 가득한 거리에 숨어 수배자로 쫓기고 쇠창살에 갇혀가며 우리는 절규한다 기꺼이 표적이 되어 뜨거운 피를 이땅위에 쏟는다 우리가 태어나고 자라온 이땅 우리의 노동으로 일떠 세운 이땅에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사장으로 살기 위하여 저 지하 땅끝에서 하늘 꼭대기가지 우리는 쫓기고 쓰러지고 통곡하면서 온몸으로 투쟁한다 미운불로 투쟁한다 이땅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이땅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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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2집 - 윤도현 2 (1997)
배부르고 부자인 내가 배고프고 가난한 날 만난다.
보잘 것 없던 그때를 기억하라 배고프고 가난한 내 그 시절 처음처럼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나는 어제 새처럼 세월 흐르면 변하기 마련이지 그렇지만 마음은 변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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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2집 - 윤도현 2 (1997)
굳게 닫힌 철문을 열고 내 남편 내 아들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나오는건 썩어빠진 권력자들뿐 듣기좋은 거짓말들을 이제는 더 이상 잡을 수 없어 철문을 열어 철문을 열어 그들에게 자유를 줘 철문을 열어 철문을 열어 그들의 삶을 되돌려 줘 죄가 없는 범죄자가 되어 한 평도 안되는 삶을 사네 부모형제와 생이벌하고 세상을 잃어버린 조각난 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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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2집 - 윤도현 2 (1997)
활활 타오르는 이 밤 꽃단장하고 밤거릴 나서네
누구도 나를 막을 순 없어 세상을 농락하러 나가볼까 내 인생은 하루살이 돈 많은 하루살이 내 인생은 하루살이 어둠 속의 하루살이 바람난 숫캐처럼 헐떡이며 어둠속을 헤메인다. 외제차에 양담배 물고 굶주린 숫캐처럼 헐떡인다. 어둠을 등에 없고 바람난 암개를 찾아 형편없는 도시를 제멋대로 쏘다니다가 빈가슴만 잔뜩 움켜 쥐고 새벽으로 하루가 하루가 끝나간다. 하루가 끝나가 망그러진 내인생도 끝나간다 모든게 시작하려는 이른 새벽에 하루살인 죽어간다. 하루살인 죽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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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Rewind [omnibus] (1998)
저녁노을지고 달빛흐를때
작은불꽃으로 내마음을 날려봐 저 들판 사이로 날면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 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볼놀이야 불놀이야 볼놀이야 저 하늘로 떠난 불꽃을 보며 힘껏소리치며 우리 소원 빌어봐 저 들판 사이로 날면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저녁 노을 지고 달빛 흐를 때 작은 불꽃으로 내마음을 날려봐 저 들판 사이로 날면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 팔을 별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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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3집 - 소외 (1998)
너무도 그리운건 누나야 사랑만이 아닌걸 누나야
어쩌다 밝은 해를 보는 날엔 내 두눈을 뜰수 없어 그럴땐 종이위에 외로움을 그리지 누나야 걷고 싶을 때에는 같은 자릴 맴돌다 눈뜨면 사랑이 그리워져 낡은 벽에 얼굴을 부벼보았지 우~~ 우~~ 우~~ 우~~ 우~~ 창살너머 다시 봄은 오는데 담장아래 꽃이 피면 그땐 갈수 있을까 누나야 걷고 싶을 때에는 같은 자릴 맴돌다 눈뜨면 사랑이 그리워져 낡은 벽에 얼굴을 부벼보았지 우~~ 우~~ 우~~ 우~~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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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3집 - 소외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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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3집 - 소외 (1998)
시커먼 하늘에는 달이 두개고 약오른 강아지가 달 보고 짖네
새들은 한마리도 보이지 않고 들에는 나무들이 하나도 없네 꿈을 꾸었지 이상한 꿈 개꿈을 꿨나 참 이상해 육십촉 전구보다 흐린 태양과 배고파 울부짖는 늙은 고양이 얼굴엔 산소 마스크를 차고서 커다란 아이들이 싸움을 하네 꿈을 꾸었지 이상한 꿈 개꿈을 꿨나 참 이상해 창문을 여니 아직 살아있는 바람 너 언제까지 살아있을까 창문을 여니 아직 살아있는 하늘 너 언제까지 살수있을까 가끔씩 무너지는 천둥소리와 보이지 않는 비명소리 들리네 녹슨 차 위로 빨간 비가 내리고 고장난 시계속에 바늘이 없네 꿈을 꾸었지 이상한 꿈 개꿈을 꿨나 참 이상해 창문을 여니 아직 살아있는 바람도 언제까지 살아있을까 창문을 여니 아직 살아있는 하늘도 언제까지 살수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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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3집 - 소외 (1998)
그래 그건 그냥 그런걸꺼야 너무 걱정 하지마
때론 그럴 때도 있는걸꺼야 너무 걱정 하지마 어두운 터널속에 있는 우리들 닫힌 마음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절망의 긴 터널 그렇게 안타까운 시절을 사는 우리 언제나 맑은 바람이 불수만은 없겠지 뭐 그런거겠지 그림 그려봐 차근차근히 그림 그려봐 서두르지 말고 언젠가 불어올꺼야 맑은 바람이 사람들 마음속에 탁하기만한 이 세상도 언젠간 맑아질꺼야 분명 그래 그건 그냥 그런걸꺼야 너무 걱정하지마 때론 그럴 때도 있는걸꺼야 너무 걱정하지마 그래 그건 그냥 그런걸꺼야 너무 걱정하지마 때론 그럴 때도 있는걸꺼야 너무 걱정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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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3집 - 소외 (1998)
아무리 몸부림쳐도 아무리 크게 말해도
오 아무리 기타를 쳐도 아무리 노래 불러도 대꾸가 없네 사람들은 뭐 다른걸 원하는 걸까 대꾸가 없네 사람들은 이제 내 빈 가슴엔 쓸쓸한 노래만 노래만 남았구나 수많은 오해와 변명뿐이네 사람이 그립다 하지만 대꾸가 없네 사람들은 뭐 다른걸 원하는 걸까 대꾸가 없네 사람들은 이제 내 빈 가슴엔 쓸쓸한 노래만 노래만 남았구나 대꾸가 없네 대꾸가 없네 대꾸가 없네 사람들은 뭐 다른걸 원하는 걸까 대꾸가 없네 사람들은 이제 내 빈 가슴엔 쓸쓸한 노래만 노래만 남았구나 대꾸가 없네 대꾸가 없네 대꾸가 없네 대꾸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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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3집 - 소외 (1998)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창백해 지기만 할 뿐야 살아 움직이는 모든것들도 마지막이 멀지 않은것 같아 돌아봐라 너희들의 땅을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잖아 왜 그렇게 어리석은지 몰라 정말 모르겠어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이젠 더이상 머뭇거리지마 귀 기울이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 크게 눈뜨면 멀리 볼수 있잖아 귀 기울이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 크게 눈뜨면 멀리 볼수 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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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3집 - 소외 (1998)
널 이젠 잊겠어 내 짙은 그리움으로
이밤을 지새운건 아니었는데 이제는 닦아낼 눈물이 없어 하고픈 말 서럽게 쌓여만 가고 기억되는 그리움의 아픔이 너무 두려워 홀로 남겨진 이 순간 원할건 없지만 정말 널 사랑해 차마 그 말 한마디 못한 내가 너무나도 원망스러워 먼 훗날 다시 널 우연히 마주칠수 있다면 사랑했다 말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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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3집 - 소외 (1998)
길거릴 지나가다 보면 비싸보이는게 너무많아
여기저기 널려있는 싸구려들도 이제는 비싸보여 뭐가 뭔지도 모르면서 달려만 가던 사람들 사고 싶은것도 다 살수 있었는데 이제는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제맘대로 먹고 쓰고나서 이제와서 후회를 하네 제멋대로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보니 이제는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언제 터질지도 모르면서 부풀은 저 풍선처럼 사람들도 자꾸만 부풀어 언젠가는 정말 정말 터질것만 같아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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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3집 - 소외 (1998)
새로운 바람과 함께 변하지
과거를 뉘우칠 여유도 없이 수많았던 약속들과 수많았던 거짓속에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거야 또다시 기대하지 새로운 날의 약속을 변하고 있다지만 아무도 그 끝을 모르지 흥! 아무도 몰라 시간이 흐르면서 뭔지 모르는 설레임속에 새로운 약속을 바라고 있어 마지막은 몰라도 그러나 유일한 약속이란 소중하게 살아갈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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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3집 - 소외 (1998)
나는 정말 네가 지겨워 역겨운 그 한마디 한마디가
차라리 불쌍한 것일까 너에게 충고는 필요없잖아 네가 만든 왕국이니까 더 이상 오를곳도 없잖아 네가 만든 모든것들이 전부라고 생각을 하지는마 나를 아이처럼 바라봐도 이제는 놀랄일도 아니야 네가 만든 왕국이니까 더 이상 오를곳도 없잖아 너는 우물 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네가 만든 감옥 속에 갇혀서 살지 왕관을 쓴 바보 오를곳 없네 왕관을 쓴 바보 내려갈 뿐야 왕관을 쓴 이 바보야 나는 정말 네가 지겨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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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3집 - 소외 (1998)
나의 기억속에 남겨진 너의 모습 더이상 아프게만 묻혀두긴 싫어
아주 조금씩 지워 버리고 싶어 이젠 아름다운 기억도 멀리 나의 가슴속에 언제나 함께 하던 그리운 너의 모습을 잊어야 하네 아주 조금씩 지워 버리고 싶어 이젠 아름다운 기억도 멀리 너와 함께했던 모든 것 너무나 그리워 그대를 다시 느끼고 싶지만 떠나가 아직 할 말이 남았지만 떠나가 조금씩 지워 버릴거야 너를 기억속에서 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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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계애창곡선집(世界愛唱曲選集) 5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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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ribute :77 99 22 [tribute] (1999)
나 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 나 어떡해 너를 잃고 살아갈까 나 어떡해 나를 두고 떠나가면 그건 안돼 정말 안돼 가지마라 누구 몰래 다짐했던 비밀이 있었나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 못 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을 안 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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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4집 - 한국 Rock 다시부르기 [remake] (1999)
추운 거리는 우리들의 발자국을 기다리고 군화 위엔 흙먼지들
젊음을 삼킨 두려운 싸움에 미쳐버리는 눈빛 잠에서 깨라 총에 맞기 전에 나의 팔에 새겨있는 나의 혈액형 나의 군번아 싸움에서 나의 영혼을 지켜다오 오~ 여기 싸늘한 이 땅에서 나의 피를 묻으리 행운을 빌어다오 나의 행운을 빌어다오 빅토르의 노래가 들린다 싸늘한 그의 무덤 앞에 더많은 빅토르가 모여 세상을 향해 울부짖는다 지금도 그의 노래가 끝나지 않은 이유를 우리는 알아야 한다 고통스러운 이 잔인함을 좀 멈출 수 있다면 내 심장을 이곳에 던질 수도 있어 이젠 자유를 얻고 싶어 평화를 갖고 싶어 눈물 흘리는 기도 속에 총소리만이 나의 팔에 새겨있는 나의 혈액형 나의 군번아 싸움에서 나의 영혼을 지켜다오 오~ 여기 싸늘한 이 땅에서 나의 피를 묻으리 행운을 빌어다오 나의 행운을 빌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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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4집 - 한국 Rock 다시부르기 [remake] (1999)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이렇게 먼길을 떠났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찾아 헤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 또한 너에게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그렇게 그 길에 남았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가꿔 왔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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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4집 - 한국 Rock 다시부르기 [remake] (1999)
나의 앞을 항상 가로막고 서 있는 그 무엇이 있다면은
이젠 그 벽을 나는 자유롭게 가볍게 뛰어 넘어가고 말테야 언제나 그런 순간이 오면 망설이다 포기하게되지 내가 길들여져 왔던 깊은 잠에서 깨어나고 싶었던 거야 우린 서로 너무 다르다고 하지만 자유롭게 태어난 거야 바로 지금 내가 원하는 건 이 촌스러운 잠에서 깨어나고 싶어 일어나고 싶어 이젠 망설이지 않겠어 깨어나 일어나 힘을 원해 난 힘을 원해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 뜨고 귀기울여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 뜨고 귀기울여 (너도나도) 보인다고 그게 다 보는 게 아니야 들린다고 듣는 게 아니야 익숙해져버린 촌스러움 때문에 나의 눈도 멀고 귀도 먹고 바로 지금 내가 원하는 건 이 촌스런 잠에서 깨어나고 싶어 일어나고 싶어 이젠 망설이지 않겠어 깨어나 일어나 힘을 원해 난 힘을 원해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 뜨고 귀기울여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 뜨고 귀기울여 깨어나 일어나 힘을 원해 난 힘을 원해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get up get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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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4집 - 한국 Rock 다시부르기 [remake] (1999)
나 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 나 어떡해 너를 잃고 살아갈까
나 어떡해 나를 두고 떠나가면 그건 안돼 정말 안돼 가지말아 누구 몰래 다짐했던 비밀이 있었나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 못 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을 안 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나 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 나 어떡해 너를 잃고 살아갈까 누구 몰래 다짐했던 비밀이 있었나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 못 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을 안 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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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4집 - 한국 Rock 다시부르기 [remake] (1999)
구름 낀 하늘은 웬지 니가 살고 있는 나라일 것 같아서
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파서였을까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널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길 잃은 작은 새 한 마리가 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 때 같이 놀던 어린 나무 한그루 혼자 남게 되는 게 싫었지 해져 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 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곁에 없었지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널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널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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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4집 - 한국 Rock 다시부르기 [remake] (1999)
우리 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빚은 것이 정말로 예쁘다네 온 동네 청년들이 너도나도 기웃기웃기웃 그러나 그 아가씨는 새침떼기 앞집의 병열이 녀석은 딱지를 맞았다네 만화가게 진원이 녀석도 딱지를 맞았다네 그렇다면 동네에서 오직 하나 나만 남았는데 아! 기대 하시라 개봉 박두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담배 하나 사러가서 가지고 간 장미 한 송이를 살짝 건네어 주고 그 아가씨가 놀랄 적에 눈싸움 한판을 벌인다 아! 자자자자자자자자 아! 그 아가씨 웃었어 하루 종일 가슴 설레이며 퇴근 시간 기다렸지 오랜만에 말끔히 차려입고 그 아가씰 기다렸지 점잖게 다가서서 미소 띄며 인사를 했지 그러나 그 아가씬 흥 콧방귀 그렇다고 이대로 물러나면 대장부가 아니지 그 아가씨 발걸음 소리 맞춰 뒤따라 걸어간다 틀려서는 안돼지 번호 붙여 하나 둘 셋 아! 위대한 손 나의 끈기 바로 그때 이것 참 야단났네 골목길 어귀에서 아랫동네 불량배들에게 그 아가씨 포위됐네 옳다구나 이 때다 백마의 기사가 나가신다 아!자자자자자자자자자 으 하늘빛이 노랗다 우리 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지금은 그때보다도 백배는 예쁘다네 나를 보며 웃어주는 아가씨 나는 정말 I LOVE YOU 아! 자자자자자자자 아! 나는 지금 담배 사러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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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4집 - 한국 Rock 다시부르기 [remake] (1999)
해가 뜨고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다시 해가 뜨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움직이고 바빠지고 걷는 사람 뛰는 사람 서로 다르게 같은 시간속에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 운명처럼 만났다가 헤어지고 소문되고 아쉬워지고 헤메이다 다시 시작하고 다시 계획하고 우는 사람 웃는 사람 서로 다르게 같은 시간속에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 어두운 곳 밝은 곳도 앞서다가 뒤서다가 다시 돌고 돌고 돌고 (춤을 추듯) 돌고 (노래하며)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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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4집 - 한국 Rock 다시부르기 [remake] (1999)
나뭇가지 사이에 바람 불어가면 어디선가 들리는 그대 목소리
저 산봉우리 위에 움직이고 있는 하얀 구름 속에는 그대 모습이 있네 바람 같이 날아 아무도 모르게 그를 지켜보며 날아가고파 그대 모르게 그를 보고파 나만 사랑하는지 알고 싶구나 보이지 않는 바람과 같이 그대 모르게 지켜보고파 바람같이 날아 아무도 모르게 그를 지켜보며 날아가고파 바람같이 날아 날아가고파 바람같이 날아 아무도 몰래 그를 지켜보며 날아가고파 바람같이 날아 아무도 몰래 그를 지켜보며 날아가고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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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4집 - 한국 Rock 다시부르기 [remake] (1999)
저녁 노을 지고 달빛 흐를 때 작은 불꽃으로 내 마음을 날려봐
꼬마 불꽃송이 꼬리를 물고 동그라미 그려 너의 꿈을 띄어봐 저 들판 사이로 날면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 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불놀이야 불놀이야 불놀이야 저 하늘로 떠난 불꽃을 보며 힘껏 소리치며 우리 소원 빌어봐 저 들판 사이로 날면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 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저녁 노을 지고 달빛 흐를 때 작은 불꽃으로 내 마음을 날려봐 저 들판 사이로 날면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 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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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4집 - 한국 Rock 다시부르기 [remake] (1999)
얼굴을 가리고 마음을 숨기고 어깨를 흔들며 고개를 저어라
마당에 모닥불 하늘엔 둥근 달 목소리 높이 하여 허공에 외쳐라 소맷자락 휘날리며 비틀비틀 춤을 추자 한삼자락 휘감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너는 총각탈 나는 처녀탈 너는 신랑탈 나는 각시탈 소매자락 휘날리며 비틀비틀 춤을 추자 한삼자락 휘감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얼굴을 가리고 마음을 숨기고 어깨를 흔들며 고개를 저어라 소맷자락 휘날리며 비틀비틀 춤을 추자 한삼자락 휘감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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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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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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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이렇게 먼 길을 떠났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찾아 헤맨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 또한 너에게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그렇게 그 길에 남았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가꿔 왔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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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너무나 오랜 시간 지나고
난 기나긴 잠에서 깨었지 세상은 해지는 모습으로 그 길었던 꿈들을 말하네 아무것도 아무말도 할 수 없었지 내 이름도 기억할 수 없었기에 나의 세상아 나의 친구야 처음과 끝 모두가 두렵기만 하네 지나온 날들 그 기나긴 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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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나의 앞을 항상 가로막고 서 있는 그 무엇이 있다면은
이젠 그 벽을 나는 자유롭게 가볍게 뛰어 넘어가고 말테야 언제나 그런 순간이 오면 망설이다 포기하게되지 내가 길들어져 왔던 깊은 잠에서 깨어나고 싶었던 거야 우린 서로 너무 다르다고 하지만 자유롭게 태어난 거야 바로 지금 내가 원하는 건 이 촌스러운 잠에서 깨어나고 싶어 일어나고 싶어, 이젠 망설이지 않겠어 깨어나 일어나 힘을 원해 난 히을 원해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 뜨고 귀기울여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 뜨고 귀기울여(너도나도) 보인다고 그게 다 보는 게 아니야 들린다고 듣는게 아니야 익숙해져버린 촌스러운 잠 때문에 나의 눈도 멀고 귀도 먹고 바로 지금 내가 원하는 건 이 촌스런 잠에서 깨나고 싶어 일어나고 싶어 이젠 망설이지 않겠어 깨어나 일어나 힘을 원해 난 힘을 원해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 뜨고 귀기울여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 뜨고 귀기울여 깨어나 일어나 힘을 원해 난 힘을 원해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stand up get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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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나의 마음속에 언제나 꿈을 꾸는 소녀 살고 있지
별을 좋아하던 푸른 하늘 같은 너 너의 꿈을 찾아 떠나간 그대를 생각하네 꿈꾸는 소녀야 별들아 그대들은 멀리 있지만 꿈꾸는 소녀야 별들아 언젠가는 같은 하늘에 뜰거야 오래전 그 노래 다시 부를거야 너의 가슴속에 나의 노래 하나를 나의 마음속에 꿈을 꾸는 소녀가 소녀 마음속엔 꿈을 꾸는 별들이 꿈을 꾸는 이세상 모든 것들 꿈을 꾸는 이세상 모든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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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구름 낀 하늘은 웬지 니가 살고 있는 나라일 것 같아서
창문들 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파서였을까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길 잃은 작은 새 한 마리가 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 때 같이 놀던 어린 나무 한 그루 혼자 남게 되는게 싫었지 해 져 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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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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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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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저녁 노을 지고 달빛 흐를 때 작은 불꽃으로 내 마음을 날려봐
꼬마 불꽃송이 꼬리를 물고 동그라미 그려 너의 꿈을 띄워봐 저 들판 사이로 날면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 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불놀이야 불놀이야 불놀이야 저 하늘로 떠난 불꽃을 보며 힘껏 소리치며 우리 소원 빌어봐 저 들판 사이로 날면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 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저녁 노을 지고 달빛 흐를 때 작은 불꽃으로 내마음을 날려봐 저 들판 사이로 날면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 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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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길거릴 지나다가 보면 비싸보이는게 너무많아
여기 저기 널려있는 싸구려들도 이제는 비싸보여 뭐가 뭔지도 모르면서 달려만 가던 사람들 사고 싶은것도 다 살수있었는데 이제는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제맘대로 먹고 쓰고 나서 이제와서 후회를 하네 제멋대로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보니 이제는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언제 터질줄도 모르면서 부풀은 저 풍선처럼 사람들도 자구만 부풀어 언젠가는 정말 정말 터질것만 같아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너무 비싸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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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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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찬 시멘트 바닥에 스치로를 깔고 가면 얼마나 가겠나 시각한 농성
삼백일 넘어 쉬어 터진 몸부림에도 대답하나 없는 이땅에 살기 위하여 일본땅 미국땅까지 환경투쟁을 떠나간다 이땅에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이 땅에 발딛고 살 자유조차 빼앗겨 빼앗겨 지상 수십미터 아찔한 고공 농성 지하 수백미터 막장 봉쇄 농성 식수조차 못먹고 말라 쓰러져가며 땅속에다 허공에다 울부짖는다 울부짖는다 이땅에 살기 위하여 햇살 가득한 거리에 숨어 수배자로 쫓기고 쇠창살에 갇혀가며 우리는 절규한다 기꺼이 표적이 되어 뜨거운 피를 이땅위에 쏟는다 우리가 태어나고 자라온 이땅 우리의 노동으로 일떠 세운 이땅에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사장으로 살기 위하여 저 지하 땅끝에서 하늘 꼭대기가지 우리는 쫓기고 쓰러지고 통곡하면서 온몸으로 투쟁한다 미운불로 투쟁한다 이땅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이땅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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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나의 기억속에 남겨진 너의 모습 더이상 아프게만 묻혀두긴 싫어
아주조금씩 지워버리고 싶어 이젠 아름다운 기억도 멀리 나의 가슴속에 언제나 함께하던 그리운 너의 못브을 잊어야하네 아주 조금씩 지워버리고 싶어 이젠 아름다운 기억도 멀리 너와 함께 했던 모든것 너무나 그리워 그대를 다시 느끼고 싶지만 떠나가 아직 할말이 남았지만 떠나가 조금씩 지워버릴거야 너를 추억속에서 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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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내가 아주 어릴적에 나는 많은 꿈을 꾸었지
말도 안되는 꿈만 꾸었어 그래도 그 중에 한가진 이루었지 꿈많던 어린시절 아득한 기억속에 타잔이라는 아저씨 있었어 그 아저씰 너무너무 좋아했었지 아아 나는 타잔 아아 누렁인 치타 옆집에 살던 예쁜 순인 제인 타잔 아저씨처럼 튼튼해지고 싶어서 우리 아버지의 역기를 들다가 그 밑에 깔려 하늘나라 갈뻔했다 타잔 아저씨처럼 용감해지고 싶어서 나무위에서 뛰어내렸지 그후로 한달간 병원 신세를 졌네 아아 나는 타잔 아아 누렁인 치타 옆집에 살던 예쁜 순인 제인 서로가 서로를 봐 내게울 게 무엇인가 벗어 버리자 다 벗어버리자 망설이지 말고 세상이 쉬워진다 너무나 편안해진다 껍데기를 벗어버린 저 나비처럼 거추장 스러운 것 모두 다 벗어버리고 알몸으로 온 세상을 느껴보는게 어떨까 가리지좀 마 제발 영원히 감출 순 없어 없어 없어 없어 가리지좀 마 가리지좀 마 가리지좀 마 가리지좀 마 그래 그건 그냥 그런걸꺼야 너무 걱정하지마 때론 그런 때도 있는 걸꺼야 너무 걱정하지마 어두운 터널속에 있는 우리들 닫힌 마음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절망의 긴 터널 그렇게 안타까운 시절을 사는 우리 언제나 맑은 바람이 불 수 만은 없겠지 뭐 그런거겠지 그림 그려봐 차근차근히 그림그려봐 서두르지 말고 언젠가 불어올꺼야 맑은 바람이 사람들 마음속에 탁하기만한 이 세상도 언젠가 맑아질꺼야 분명 그래 그건 그냥 그런 걸꺼야 너무 걱정 하지마 때론 그럴때도 있는 걸꺼야 너무 걱정 하지마 그래 그건 그냥 그런 걸꺼야 너무 걱정 하지마 때론 그럴때도 있는 걸꺼야 너무 걱정 하지마 나는 정말 네가 지겨워 역겨운 그 한마디 한마디가 차라리 불쌍한 것일까 너에게 충고는 필요없잖아 네가 만든 왕국이니까 더 이상 오를 곳도 없잖아 네가 만든 모든 것들이 전부라고 생각은 하지마 나를 아이처럼 바라봐도 이제는 놀랄 일도 아니야 네가 만든 왕국이니까 더 이상 오를곳도 없잖아 너는 우물 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네가 만든 감옥속에 갇혀서 살지 왕관을 쓴 바보 오를 곳 없네 왕관을 쓴 바보 내려갈 뿐야 네가 만든 왕국이니까 더 이상 오를 곳도 없잖아 너는 우물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네가만든 감옥속에 갇혀서 살지 왕관을 쓴 바보 오를 곳 없네 왕관을 쓴 바보 내려갈 뿐야 왕관을 쓴 이 바보야 나는 네가 정말 지겨워 왕관을 쓴 이 바보야 나는 네가 정말 지겨워 왕관을 쓴 이 바보야 나는 네가 정말 지겨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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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얼굴을 가리고 마음을 숨기고
어깨를 흔들며 고개를 저어라 마당에 모닥불 하늘엔 둥근 달 목소리 높이 하여 허공에 외쳐라 소맷자락 휘날리며 비틀비틀 춤을 추자 한삼자락 휘감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너는 총각탈 나는 처녀탈 너는 신랑탈 나는 각시탈 소맷자락 휘날리며 비틀비틀 춤을 추자 한삼자락 휘감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얼굴을 가리고 마음을 숨기고 어깨를 흔들며 고개를 저어라 소맷자락 휘날리며 비틀비틀 춤을 추자 한삼자락 휘감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탈춤을 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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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활활 타오르는 이 밤 꽃단장하고 밤거릴 나서네
누구도 나를 막을 순 없어 세상을 농락하러 나가볼까 내 인생은 하루살이 돈 많은 하루살이 내 인생은 하루살이 어둠 속의 하루살이 바람난 숫캐처럼 헐떡이며 어둠속을 헤메인다 외제차에 양담배 물고 굶주린 숫캐처럼 헐떡인다 어둠을 등에 없고 바람난 암개를 찾아 형편없는 도시를 제멋대로 쏘다니다가 빈가슴만 잔뜩 움켜 쥐고 새벽으로 하루가 하루가 끝나간다 하루가 끝나가 망그러진 내인생도 끝나간다 모든게 시작하려는 이른 새벽에 하루살인 죽어간다 하루살인 죽어간다 5. 이 땅에 살기위하여 (03:25) 찬 시멘트 바닥에 스치로를 깔고 가면 얼마나 가겠나 시각한 농성 삼백일 넘어 쉬어 터진 몸부림에도 대답하나 없는 이땅에 살기 위하여 일본땅 미국땅까지 환경투쟁을 떠나간다 이땅에 살기 위하여 살기 위하여 이 땅에 발딛고 살 자유조차 빼앗겨 빼앗겨 지상 수십미터 아찔한 고공 농성 지하 수백미터 막장 봉쇄 농성 식수조차 못먹고 말라 쓰러져가며 땅속에다 허공에다 울부짖는다 울부짖는다 이땅에 살기 위하여 햇살 가득한 거리에 숨어 수배자로 쫓기고 쇠창살에 갇혀가며 우리는 절규한다 기꺼이 표적이 되어 뜨거운 피를 이땅위에 쏟는다 우리가 태어나고 자라온 이땅 우리의 노동으로 일떠 세운 이땅에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사장으로 살기 위하여 저 지하 땅끝에서 하늘 꼭대기가지 우리는 쫓기고 쓰러지고 통곡하면서 온몸으로 투쟁한다 미운불로 투쟁한다 이땅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이땅의 주인으로 살기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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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 윤도현 밴드 라이브 [live]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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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 Tribute To 들국화 [tribute] (2001)
나의과거는 어두웠지만
나의과거는 힘이 들었지만 그러나 나의과거를 사랑할 수 있다면 내가 추억의 그림을 그릴 수만 있다면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 나의미래는 항상밝을순 없겠지 나의미래는 때로는 힘이들겠지 그러나 비가 내리면 그 비를 맞으며 눈이 내리면 두팔을 벌릴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 난 노래할꺼야 매일 그대와 아침이 밝아 올때까지 예~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 우리는 ~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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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세상은 나를 기다리지않아
아주 빨리 변해가 아무도 모르게 내가 잠들어도 내가 잠들어도 그렇게 내가 원하는 한가지 꿈 별빛속에 아침햇살속에 나에게 다가와 나에게 다가와 속삭여 꿈은 내곁에 꿈은 나의 것 때론 힘겨운 날도 있어 눈물도 흘리겠지 비오는 날이 있는 것처럼 그렇게 세상에 흩어진 나의 꿈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어 하늘도 외로워 때론 소낙비로 눈물 흘리지 꿈은 내곁에 나를 기다려 꿈은 나의 것 그렇게 그렇게 나를 위해 있어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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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그 벽에 걸려있는 거울 속에 나를 비춰봐
일그러진 얼굴 또 흐트러진 머리카락뿐 하나도 빠짐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질 거야 신경 좀 써라 이 몰골이 뭐냐 마음속에 있는 거울 속에 나를 비춰봐 바닥이 드러난 나의 얕은 모습들 뿐야 하나도 빠짐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질 거야 신경 좀 써라 뭐 하는 짓이냐 자꾸 보고 수시로 비춰 어디서든 수시로 비춰 앉으나 서나 수시로 비춰 고쳐 안 그러면 나를 망쳐 거울 속에 있는 내 모습을 자세히 봤다 이제 보기 좋냐 이게 정말 보기 좋냐구 ye ye ye 거울 속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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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먹구름 같은 흐린 물 속에도
살아 있는 건 그래도 살아있네 아 세상은 아 흐르네 험하고 차가운 눈속에도 꽃피어 있네 순결한 모습으로 아 세상은 아 흐르네 그래도 흐르네 흐르네 아 세상은 아 흘러가면 흘러가는 대로 변하는 건 변하는 대로 그대로 돌아가면 돌아가는 대로 변하는 건 변하는 대로 그대로 너무나 많은 말들 이젠 관심없어 나를 가두려 해도 자유로운 난 가볍게 날아가리라 새벽바다 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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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그대여 그대는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이여라
바람을 타고서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어라 그 향기 설익은 향기 꽃이여 너에겐 너만이 간직한 그 향기있어 봄바람 불어도 마르지 않는 깊은 샘물처럼 꿀벌을 따라 가지마 좀 더 깊숙히 뻗어가 바람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한껏 꽃망울 펼쳐가 비가 오면 오라지 그대여 그대는 평창 하늘에 뜨는 별이여라 어둠을 뚫고서 우리 마음 환하게 비추어라 그 별빛 사랑의 별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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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햇살처럼 눈부시게 내 마음에 쏟아지는
아름다운 그녀 모습 내 마음을 설레게 해 혹시 오늘 아침에도 그녈 만날수 있을까 그럼 이젠 용기를 내서 한 번 말을 걸어볼까 아침마다 항상 힘들게 눈을 뜨던 나를 이젠 달콤하게 깨우는 그녀 생각 자꾸 자꾸 웃음이 나와 나의 마음속의 그녀 내 맘을 간지럽히나 봐 태연한 척 애써봐도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아름다운 그녀모습 점점 다가오고 있네 오늘은 꼭 그녀에게 좋아한다 말해야지 무슨 말을 먼저 할까 어떤 표정을 지을까 하지만 내 곁을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그녀 다른 남자 품으로 달려가네 한낱 꿈에 불과했었나 그녈 원한 나의 마음 또다시 무참히 깨지네 어디 있나 내 사랑은 언제까지 외롭게 날 기다리게 할까 어디 있나 내 사랑은 언제까지 외롭게 날 기다리게 할까 누구일까 내 사랑은 언제까지 외롭게 날 혼자 두려하나 oh oh oh oh 이젠 나도 사랑하고 싶어 oh oh oh oh oh oh 어디 있나 이젠 내게 와 줘 내 사랑아 이젠 내게 와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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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도대체 사람들은 정말 알 수가 없네
그놈의 술이 대체 뭔데 술 먹고 울다가 웃다가 횟까닥 꼭지가 돌았네 술술술 술술술 술술술 술술 술이 술이 술이 잘도 넘어간다 이리 비틀 저리로 비틀 어 취한다 ----- (voice) 취해버렸네 하여튼 사람들은 정말 되게도 웃기네 그까짓 돈이 대체 뭔데 돈 땜에 죽이고 살리고 어허허 돈 땜에 돌았네 돈돈돈 돈돈돈 돈돈돈 돈돈 빙글빙글 도는 돈만 따라가다 돈처럼 돌아가네 뱅글뱅글 뱅글 패르르 휙휙 휘 돌아버렸네 (Rap) 도대체 사람들은 정말 알 수가 없네 왜 왜 서로 아웅다웅 못 잡아먹어서 안달복달 하는지 이러다가 진짜 모두가 모두가 미쳐 버릴 것 같아 지가 만든 총알에 지가 맞아 죽으면서 하는 말 (내 원수를 갚아다오) 도대체 사람들은 도대체 사람들은 정말 알 수가 없네 정말 알 수가 없어 도대체 사람들은 정말 알 수가 없네 도대체 사람들은 정말 알 수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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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어느 날 나에게 찾아온 새벽이
정지해 있는 들풀과 어린 나무가 말하지 않고 내 마음을 움직였다 너무나 조용히 나를 어루만진다 점점 밝아오는 두렵게 환해지는 용기가 없는 나를 다시 느낀다 눈앞엔 점점 뚜렷해지는 모든 것 불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는데 한껏 찌들은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나에게도 싱그럽게 다가와 나에게 용기를 줘 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우리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져 그리운 사람들 모두 떠나가겠지 두려움과 슬픔 내게 찾아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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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5집 - An Urbanite (2001)
무심코 바라 본 창 밖의 풍경
뜨거운 태양 아래 어느 여름날 부지런히 춤을 추고 있는 논과 밭의 그들과 검게 그을린 얼굴의 한사람이 어울려있어 서로 어루만지듯 외로웁게 보이기도 하지만 부러워 보이기도 해 초록빛 천사들과 구리빛 사람들의 말없는 축제가 열리네 그들만의 축제가 열리네 너무나 아름다워 보이는 모습이 나를 다시 일으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