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김현성'.
1997년 MBC강변가요제에서 `STOP`으로 금상을 수상한 그는 가능성을 인정받고 같은 해 11월, 국내 히트곡 메이커 김형석이 producing한 첫 앨범 `For you`로 데뷔했다.
타이틀 곡 '소원'은 애절하고 슬픈 느낌의 발라드 곡으로 그의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잘 안가는 특유한 음색과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연주가 맞물려 곡의 느낌을 전달하는데 성공. 화려한 데뷔를 할 수 있었다.
그 후 김현성은 발라드곡 '소원'으로 가요계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라이브무대에서 더욱 진가를 나타내는 가창력을 소유한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았다. 1998년 10월, 그는 김형석이 producing하고 정재윤, 조규찬, 박진영, 유리상자 등 실력있는 가수들이 참여한 2집 앨범을 들고 발표 두 달만에 약 1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2집의 타이틀 곡 `슬픈 변명`은 가성창법으로 부른 마이너 발라드 곡으로 슬픈 영화 같은 내용의 가사와 그의 음색이 `소원`보다 더 짙은 호소력에 여운을 남기며 현악 4중주 연주로 classical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R&B스타일의 발라드 곡인 `화해`. 이 곡은 그의 자작곡으로, 2집을 내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해 화제가 되었다.
김현성은 3집앨범 `玄' Solitude`를 발표하면서 명실공히 `라이브의 왕자`로 떠올랐다. 뛰어난 가창력과 맑고 깨끗한 이미지, 데뷔당시의 느낌을 살리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느껴지는 그의 3집앨범은 김형석, 조규만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더욱 완성도가 높아졌다. 타이틀곡 `이해할게`는 조규만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애절한 발라드곡이다.
서정적이고 애절한 노래로 항상 대중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김현성. 진정한 가수로서 대중과 가까워지고 성장하는 그를 느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