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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
from 김형용 5집 - 김형룡 Vol.5 (1988)
1.눈부신 아침 햇살이 그댈 비춰주고 있어요
싱그러운 잎사귀 웃음띈 얼굴 그대 미소 같아요 *이렇게 그대는 내마음 깊은 곳에 아무말없이 날 찾아와 자리잡고 있는데 끝없이 흘러가는 추억의 많은 꿈까지도 나는 버려야 해요 조금만 나의 방은 아직 어둡죠 그댈위해 무얼해야 해요 포근한 겨울 눈꽃이 창밖에 내리고 있어요 나는 꿈에 잠기어 말하겠어요 그댈 사랑한다고 2.은은한 방에 달빛이 그댈 감싸주고 있어요 밤이면 피어나는 달빛이 꽃이 그대 모습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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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김장훈 1집 - Kim Jang Hoon (1991)
하늘이 자꾸만 낮아지는 날 다 지나버린 날들뿐
그렇게 모두다 사랑해 봤지만 우리들 이렇게 붙잡을 순 없어 힘들게 힘들게 울음은 참지만 네 앞에서 참지 못한 건- 우리들 함께 지내오던 날들이 내게 가장 그립고 소중하기 때문야 햇빛비추는 날 다시 올 수 있을까 언젠지 모르는 그날들을 또 기다려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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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 ||||
from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 제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기념음반 [omnibus]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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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 ||||
from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 제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기념음반 [omnibus] (1993)
눈감아도 잠들지 못한 이밤
달빛의 노래 난 들을 수 있네.. 내 마음에 귀 가졌으니 어느 작은 새장속에서... 날아가버린 새같은 그리운 내 노래여... 그리운 내 노래여.. 언제다시 만날수 있을까 워~ 달빛의 내 노래여... 창 틈사이로 하얗게 미소짓는... 달빛의 노래 난 부를 수 있네... 내 마음속에 간직했으니 어린시절 들어보았던... 꿈결에 자장가 같은 그리운 내 노래여.. 그리운 내 노래여.. 언제다시 만날수 있을까 워~ 달빛의 내 노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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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언젠가 문득 느꼈던 너만의 말 못할 힘겨웠던 일들
손조차 내밀지 못한채 지내온 어릴 적 수줍었던 기억 이제는 들을 수 없는 떨리는 너의 음성엔 숨기고 있는 것 같은 그때의 너의 얘기가 마지막인지 난 몰랐던거야 (네가 남긴 마지막) 이해할 수 없었던 (슬픈 미소에) 네겐 아무런 위로도 하지 못했어 (생각 날땐) 수없이 찾아 갔었던 (불 꺼진 네 방안에) 잠든 네 모습이 보일 것만 같아 (내 마음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이 아직도 지워지질 않아 (내 마음속에) 소리없이 떠나가 버린 너를 아직도 나는 기다려 이렇게 내 마음이 약한줄 몰랐어 난 그저 너와 상관없는 사람처럼 널 쉽게 잊고 지낼 줄만 알았지 밤새워 친구들과 어울려 애써 소리내 웃어 보지만 내 기억속 지난 너의 날들은 날 우울하게 만들어 의미없는 대화뿐인 만남을 갖기에 노력해 보지만 밤이 깊어 친구들도 하나씩 떠나가게 된 때엔 어느새 네가 가져가 버린 내 마음속 빈자리가 더욱 더 허전해 진다는 걸 너는 모르고 있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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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 ||||
from 김장훈 2집 - 이제야 (1994)
그대 떠난 그날 밤에 듣던 노래 들으며
난 빈방에 앉아 조용히 울먹이고 있어요 오늘처럼 잠이 오지 않는 밤엔 그대 모습이 저 창문을 열어보면 어디에선가 보일것만 같아요 예전처럼 나는 그대품에 안기고 싶어 그대 사진보며 이밤 지새며 옛추억에 잠겨요 예전처럼 나는 그대품에 안기고 싶어 그대 사진보며 이밤 지새며 그대의 숨결 다시 느끼고파 떨리는 소리로 잘살아야만 한다던 마지막 그대 얘기가 지금 처럼 힘겨울땐 내귓가에 사라지질 않아요 사라지질 않아요 그대 돌아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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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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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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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In your face
please take my heart can't looking your eyes your body close to me tonight In your face please take my heart your breath close to me .. u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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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네가 울던 그때 일을 생각하니
잠시도 떠날 수 없던 너의 외로운 얘기들 (이젠) 웃어봐 동네 어귀 너를 찾아 다녔던 날들 다시 언제다시 잃어버릴 것 같아 내가 그리웠던 저녁 하늘을 바라봐 지쳐버린 눈속에 너의 모습이 네 어깨위에 비쳐 보이면 내 생각에 젖어봐 외로울 때마다 내 생각좀 하니 친구들 보다도 날 그리워 했겠지 우리 지난 날들을 가만히 생각해봐 우리가 만났던 그 거리를 걸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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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나나나나나나나나 내 마음속에 널 나나나나나 잊고 있진 않았던거야.
언젠가 문득 느꼈던 너만의 말 못할 힘겨웠던 일들 손조차 내밀지 못한채 지내온 어릴적 수줍었던 기억 이제는 들을 수 없는 떨리는 너의 음성엔 숨기고 있는 것같은 그때의 너의 얘기가 마지막인지 난 몰랐던거야. 네가 남긴 마지막 이해할수 없었던 슬픈 미소에 네겐 아무런 위로도 하지 못했어. 생각날땐 수없이 찾아 갔었던 불 꺼진 네 방안에 잠든 네 모습이 보일 것만 같아. 내 마음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이 아직도 지워지질 않아. 내 마음속에 소리없이 떠나가 버린 너를 아직도 나는 기다려. 이렇게 내 마음이 약한줄 몰랐어 난 그저 너와 상관없는 사람처럼 널 쉽게 잊고 지낼 줄만 알았지. 밤 세워 친구들과 어울려 애써 소리내 웃어 보지만 내 기억속 지난 너의 날들은 날 우울하게 만들어. 의미없는 대화뿐인 만남을 갖기에 노력해 보지만 밤이 깊어 친구들도 하나씩 떠나가게 된때엔 어느새 너가 가져 가버린 내 마음속 빈 자리가 더욱 더 허전해진다는걸 너는 모르고 있을 것 같아. 네가 남긴 마지막 이해할수 없었던 슬픈 미소에 내겐 아무런 위로도 하지 못했어. 생각날땐 수없이 찾아갔었던 불 꺼진 네 방안에 잠든 네 모습이 보일 것만 같아. 내 마음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이 아직도 지워지질 않아. 내 마음속에 사랑한단 말 한마디 꺼내지 못했던 지난 날을 아직도 후회해. 내 마음속에 소리없이 떠나가버린 너를 아직도 기다려. 내 마음속에 돌아서는 너를 붙잡지 못했던 지난 날을 아직도 후회해. 내 마음속에 널 나나나나나나나나나 잊고 있진 않았던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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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너무 힘들어 하지마
내가 너의 곁에 있잖아 우리가 함께 보낸 그 많은 시간 얼마나 소중했는지 (생각을 해봐) 슬픈 눈빛도 하지마 내가 아무말도 못하잖아 그냥 내게 기대어 편해질 수만 있다면 내 곁을 떠나지 않을께 내가 너를 처음 만났을 때와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너에게 가지고 있다는 걸 넌 알고 있니 네가 무슨 어려운 일들에 빠져 있을땐 눈을 감고 우리 둘만의 그 약속들을 생각을 해봐 무슨 생각 하니 고개를 들어 봐 너의 눈물을 닦아 줄께 내게 말을 해봐 눈물 흘리지마 자꾸 내 맘도 약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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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멀리서 바라본 너의 모습은
너무나도 맘에 들어 부드런 머릿결과 천사같은 눈치에 나는 반했어 조용한 카페에서 마주앉아 말을 한번만 해 볼수만 있다면 어느 쓸쓸한 저녁 무렵게 그녀가 내게 다가와 미소지었네 (두근두근)떨려오는 이 마음 (바보같이 나는)모르는 체 했어 (두근두근)떨려오는 이 마음 (바보같이 나는)아무말도 못했어 멀리서만 바라보던 그녀의 모습에 나는 사랑을 느끼고 있어 언제까지 그녀 곁에서만 맴돌다가 나는 말을 걸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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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어린날에 수줍던 기억들
이젠 모든걸 아무렇지 않게 넌 언제나 내 앞에선 힘겨워 했던 기억들만 위로조차 못해 주는 나의 의미가 초라해질 뿐이야 반복되온 우리 만남 한숨 섞인 너의 얘기들 아픈채로 내 마음에 들어와 이젠 고갤 들어 바라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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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 ||||
from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1994)
하늘이 자꾸만 낮아 지는 날
다 지나버린 날들뿐 그렇게 모두 다 사랑해 봤지만 우리들 이렇게 붙잡을 순 없어 힘들게 힘들게 울음을 참지만 네 앞에서 참지 못한건 우리들 함께 지내오던 날들이 내겐 가장 그립고 소중하기 때문야 햇빛 비추는 날 다시 올 수 있을까 언젠지 모르는 그 날들을 또 기다려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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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 ||||
from 윤석화 - 별 바람 하늘 꽃 (1995)
(광막한 황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곳 그 어대이냐)
1. 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이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행에 너는 무엇을 찾으려 하느냐 * 눈물로 된 이 세상이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2. 세상의 것들은 너에게 허무니 너 죽은후는 모두 다 없도다 우 - 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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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
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고개를 들어요 가만히 그대 앞에 내가 서 있잖아요
시간이 흘러갈수록 힘들게 만드는 변해 가는 그대 웃음지어봐요 울지 말고 숨겨온 그대 얘기를 해줘요 가끔씩 혼자 아파했던 수많은 날은 모두 이해할께요 서로 다른 꿈과 사랑을 이루려 하는 같은 이유를 살아가는 그대 믿을께요 철없던 약속조차도 그대에겐 소중해 소중해요 멀리서 아무도 모르게 그대를 언제나 지켜볼께요 서로 다른 꿈과 사랑을 이루려 하는 같은 이유를 살아가는 그대 믿을께요 철없던 약속조차도 그대에겐 소중해 소중해요 멀리서 아무도 모르게 그대를 언제나 지켜볼께요 (girl 그대는 알고 있는지 번지는 눈물사이로 감춰온 아픔들) 믿을께요 철없던 약속조차도 그대에겐 소중해 소중해요 멀리서 아무도 모르게 그대를 언제나 지켜볼께요 믿을께요 철없던 약속조차도 그대에겐 소중해 소중해요 멀리서 아무도 모르게 그대를 언제나 지켜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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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
from 이승환 4집 - Human (1995)
Come on! Everybody Gotta dance with me
Give it up! Give it up! You shake Your body Booie-woogie Woole-boole Shake Shake Shake Give it up! Give it up! You shake Your body Boogie-woogie BOogie-woogie Dancing shoes Keep me dancing all night! Boogie-woogie Boogie-woogie Dancing shoes Keep me dancing tonight! 그만 망설여 그만 고민해 무얼 믿고 콧대만 그리 높은지 지금 이곳에 나보다 괜찮은 사람은 없을 거야 잘난 척 하지 말고 빨리 와서 말해봐 춤을 추는 너의 모습 누굴 그리 의식하는 건지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를 바라봐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와 춤을춰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를 믿어봐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와 사랑해 I can boogie Yes I'm boogie Shake Shakeit down Shake Shake 이런데 잘 안 와요 올 때마다 말하지 낯이 익은 너의 모습 무얼 그리 의식하는 건지 [Rap] Boogie-woogie Come on 자존심 따윈 버려 이제는 이제 용기를 내 말을 할 때가 온 거야 이제 와서 그럴 거면 집에 있지 왜 나왔니 빨리빨리 말 걸지 않으면 영업시간 다 끝나고 (girl-이승환 엄마한테 혼나기 전에 집에 들어가야 해) 오늘을 위해 준비해온 돈과 시간과 다이어트 한 것이 아깝지도 않니 Baby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를 바라봐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와 춤을춰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를 믿어봐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나와 사랑해 Everybody Gotta dance with me Give it up! Give it up! You shake Your body Give it up! Give it up! Give it up! Give it up! I can boogie Yes I'm boogie Shake Shake it down Shake Shake Boogie-woogie Come on Shake Shake Shake Shake Shake it dow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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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 ||||
from 이문세 10집 - 花舞 (1996)
(아직도 생각나요 그 아침 햇살 속에 수줍게 웃고있는 그 모습이) 그 시절 그 땐 그렇게 갈 데가 없었는지 언제나 조조할인은 우리 차지였었죠 돈 오백원이 어디냐고 난 고집을 피웠지만 사실은 좀 더 일찍 그대를 보고 파 하지만 우리 함께 한 순간 이젠 주말의 명화 됐지만 가끔씩 나는 그리워져요 풋내 가득한 첫사랑 (수많은 연인들은 지금도 그곳에서 추억을 만들겠죠 우리처럼) 손님이 뜸한 월요일 극장 뒷자리에서 난 처음 그대 입술을 느낄 수가 있었죠 나 자신도 믿지 못할 그 은밀한 기적 속에 남자로 나는 다시 태어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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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
from 이문세 10집 - 花舞 (1996)
작은 언덕을 넘어 들꽃 내음 가득찬 내 어린시절 뛰어놀던 그동네
해맑았던 기억들 내 맘속에 작은 평화 찾아주네 낡은 석유곤로와 코흘리개 꼬마들 짝짝이 신발 헤진 바지 내모습 거짓없던 그시절 내 입가에 작은 미소를 만들어 주네 아무 생각 없었던 시절 그리워 어른이돼 변해버린 내 모습 모든것을 잃어버린 오늘도 난 노랠 부르네 파란하는 저 넘어엔 내 어릴적 꿈과 많은 얘기들 지친맘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그곳으로 나 언젠가 돌아가리 예전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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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서툰 기대였나
혼자 밤새도록 너의 전화만 기다렸어 작은 촛불 놓여진 초라한 케익만 이 밤을 축복해 주네 너를 위해 준비한 식탁 한 구석엔 곱게 놓인 와인잔 두개 커튼 사이 스미는 창백한 달빛만 이밤을 축복해 주네 가금씩 내게 들리는 너의 얘기들 힘겨워 보인다는 친구얘기 난 알수 있어 아무말도 없이 작은 한숨 소리만 남긴채 끊어진 테잎 안에는 너의 느낌이 있어 전화벨만 울려도 혹시 네가 아닐까 괜히 눈물이 날것만 같은데 울지마.. 울면 모든게 무너져 버리잖아.. 허락해줘 다시 널 찾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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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조용한 리듬에 바져 어둠속에 너와 Drive 하고 있어
파티 분위기에 많은 사람 모인 Billy's Bar 뉴 올리안즈 스타일 재즈속에 빠져 마치 흑백영화 속 주인공처럼 댄스 플로어에 나가 너를 안고 춤을 췄지 아무런 걱정도 없이 술에 취할 뿐이야 모두 다 행복해 보여 바 앞에 많은 사람들 떨치지 못한 나의 허무와 부끄런 나의 막막함 Billy's Bar 에선 모두 다 잊을 수 있지 Oh! Billy's B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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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반복된 하루 사는 일에 지칠때면 내게 말해요
항상 그대의 지쳐있는 마음에 조그만 위로 되줄께요 요즘 유행하는 영화 보고플땐 내게 말해요 내겐 그대의 작은 부탁 조차도 조그만 행복이죠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 늦게 잠에서 깨 이유없이 괜히 서글퍼 질 땐 그대 곁엔 세상 누구보다 그댈 이해하는 내 자신보다 그댈 먼저 생각하는 남자가 있죠 오랫동안 항상 지켜왔죠 그대 빈자리 이젠 들어와 편히 쉬어요 혼자 밥먹기 싫을땐 다른 사람 찾지 말아요 내겐 그대의 짜증섞인 투정도 조그만 기쁨이죠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 누군가 만나서 하루종일 걷고 싶을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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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가끔씩 힘이 들때면 그대가 보낸 편지를 읽었죠
그대가 담긴 사진을 봤죠 가끔씩 외로울때면 그대 전화를 기다렸었죠 기다림도 내겐 행복했죠 영원토록 그댈 사랑해 내 소중한 그대만을 영원토록 그댈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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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네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채 살았어 늘 혼자 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웃을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 주었지 멀어지기 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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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소리없이 스며드는 알콜기운 때문에 오늘밤 너를 유혹해
내 마음을 자극하는 너의 향기 때문에 오늘밤 너를 유혹해 아무런 대화조차 나누지도 않았어 그렇게 다가오는 너를 이해 못했어 너에겐 설명할 수 없는 어두운 표정 별다른 얘긴 안했지만 어색하지도 않았어 달콤했던 너의 입술 모든것이 혼란해 어두웠던 너의 표정 이해하기 힘들어 어젯밤 어떻게 잠이 들었던 것일까 눈앞엔 따갑게 내리는 햇살 가득해 하얗게 부서지는 담배연기 사이로 힘없는 너의 눈동자와 무표정한 너의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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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그댈 위해 이 노랠 불어요
우연히라도 들으면 조금이나 내 생각을 하겠지요 어떻게 살아가나요 우리 그냥 헤어지기에는 행복한 추억들 너무 많아요 요즘 자주 술에 취해요 자꾸 무너져 버리는 이런 내 모습 이젠 익숙해 졌어요 이렇게 살고 있어요 어떤 단어도 내 슬픈 맘을 표현 하기에는 힘이 들어요 버릇처럼 얘기하죠 그대의 얘기들 또 다른 여자를 앞에다 않혀 놓은채로 이젠 누굴 사귀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대의 모습에 길들여 졌어요 알고 있나요 그댈 닮은 사람 다시 만날거라고 바보처럼 기대하죠 이젠 알아요 영원히 내곁엔 사랑이라는 얘기 다시 내게 돌아오지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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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알수 없는 내일 얘기와 삭막해진 세상에
그대는 지쳤어요 더 이상 꿈은 없죠 어른들의 계산없던 시절 그대는 잊었나요 설레임이 있던 어린 시절을 어린시절 뛰어놀던 학교 앞 작은 언덕 밤새도록 별을 세며 이름을 짓곤 했죠 같은 말투의 사람들과 인정없는 현실에 그대는 달라졌죠 거짓미소 뿐이죠 어른들의 가식없던 꿈들 그대는 잃었나요 소박함이 있던 작은 꿈들을 어린시절 뛰어놀던 가파른 집 앞 언덕 서툰 솜씨 망치질의 썰매를 타곤 했죠 정이 들은 그 동네를 이사가던 그날밤 소꿉친구 손을 잡고 한동안 울곤 했죠 짖궂었던 장난질에 곧잘 울던 옆집 소녀 난 믿었죠. 그 소녀는 내 신부 될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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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어릴적 이사가게 된 날
형과 몰래 숨어서 본 밤새 기도하시던 엄마의 모습 낡은 돋보기 안경에 손에는 작은 성격책이 그날 처음 보았던 엄마의 눈물 우리집 창문 앞에 있던 오랜 피아노 앞에 앉아 여린 목소리 모아서 찬송 부르던 밤 엄만 왜 그렇게도 내 손을 잡으셨던건지 아무것도 모르던 나의 어린날 지금 내 기억속엔 사랑으로 채워 주셨던 당신 앞길엔 언제나 주의 축복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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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I've been watching you. Baby-baby.
Close your eyes. Come to me. Oh! Baby.. 조금 크게 얘기해줘요. 내가 들을 수 있게. Oh! Baby.. 조금 환히 웃음져봐요. 내가 볼 수 있도록. 아무런 말은 필요없어요. 그냥 느끼면 될거에요. 사랑하고 있어요. 한참을 기다렸었죠. 그대 숨결. 세상 누구보다 더 사랑해요. 그대, 눈을 감아요. 입 맞출수 있게. 고개를 들어요. 그대 얼굴 볼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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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
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아이의 마음 같은 너의 얼굴을 이젠 바라볼수가 없네
부드러운 너의 작은 숨결 마저도 이젠 느낄수가 없네 Rap : 예전에 너와 함께 가보았던 Magic Hands Cafe를 갔었지 뭔지도 모르는 Jazz 음악에 심취해 있는 사람들을 보고 차안에서 너와 함께 듣던 아주 유치한 가사가 담겨있는 유행가가 생각나 이렇게 난 또 술에 취해 버렸지 내게 돌아와 줘... 이렇게 긴 시간이 흐르고 오래간만에 너에게 전화가 왔지 내 조그만한 작업실 구석에 붙어있는 너의 사진들을 보며 지난 너와 나의 추억속으로 빠지려고 하는건 왜 일까? 눈을뜨면 또 다시 슬퍼질거라는 걸 알면서도 내게 돌아와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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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2집 - 어른들을 위한 동화 (1996)
나 국민학교 입학식때 찍었던 사진속에 엄마의 얼굴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미소로 가득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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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윤종신 5집 - 愚 (1996)
오늘 처음 뵈었지 너의 어머니
평소완 달리 꽤 친절하셨지 마치 어린 아일 다루시듯 자상하셨어 하나하나 너무나 자세히 내게 설명해 주셨지 왜 우린 헤어져야 하는지 왜 이루어질 수 없는지 바보처럼 난 고개만 끄덕였어 계속 말씀하실수록 난 작아져만 갔지 난 자신있게 충분히 널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단 얘기 하고 싶었지만 나완 너무 달랐어 어머니께선 내 생각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커다란 행복 바라셨지 만족하신 듯 했어 고개 떨군 나를 보시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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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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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1. 나 고마워요 오랜시간을 함께 해주었던
당신의 너그러움에 나 다 알아요 내기 힘들땐 당신 끊임없이 날 위해 기도했던 것 때론 너무 닮아갔던 우리 모습에 신기했었고 약한 모습들을 보이기는 싫었던 내게 인자한 웃음도 주셨죠 잊지 않을께요 당신의 소리 죽인 맑은 눈물을 날 이해해준 당신의 따스함을 사랑했던 시간은 가고 그리워할 시간이 왔죠 우리 이제는 이별을 맞이해요 2.당신의 눈빛을 외면하는 척하던 내게 섭섭해 하기도 하셨죠 한동안은 나를 잊겠죠 괜찮아요 언젠가 다시 돌아올때는 당신을 찾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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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 ||||
from 015B 6집 - The Sixth Sense (1996)
나 어릴적에 함께다닌 친구가 있었죠. 키는
아주 작았고 얼굴은 예쁘게 귀엽게 생긴 나의 옛 단짝. 늘 함께 붙어 다녔었죠, 취미도 달랐고 성격도 달랐지만, 서로의 고민거리를 진지하게 들어줬었죠. 서로 나이가 들수록 각자의 길을 걸었고, 세월이라는 헛된 물결속에서 우린 서서히 서로를 잃어만 갔죠. 지금은 어디 사는지조차 알수도 없지만 시간이란건 우릴 무디게 하고 이렇듯 세상은 내게 모든 걸 받아들이게 하죠. 친구 때문에 화도 나고 질투도 했었죠. 내가 가지지 못한 그 친구의 큰 것들을 부러워했죠. 산다는 것은 무심해요 사랑했던 친구 소중했던 기억들 단지 잊혀지기만을 위해 있는 것처럼. 서로 어른이 될수록 각자의 삶을 얻었고 대신 세상은 친구를 뺏어갔죠, 새롭게 변한 주위에 적응하라며, 지금은 아무 느낌도 없이 지내고 있지만 가끔 어릴적 그 친구 생각이 날때면 세상이 나를 바꿨다 변명만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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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 ||||
from 지누 1집 - 지누 # 조크 (1996)
그래 너는 이쁜건 확실해 누가 봐도 우우우우
코팅 머릿결 너무 부티나 유행향수 뿌렸잖아 그래도 머릿속 텅빈 너는 정말 싫어 ~ ♪ 검은 피부 선텐을 했겠지 머리 위엔 선글래스 선수 같은 세련된 춤동작 모델 같은 워킹솜씨 그래도 공주암 걸린 너는 정말 싫어 정말 이건 아니야 변두리 선술집도 우리가 함께면 행복하지 않겠지 순수한 너를 찾아봐 이제 너는 어린애가 아냐 유행땜에 시간 버리지마 촌스러우면 어때 너에게는 소녀시절 꿈이 있지 않니 ~ ♪ 정말 이건 아니야 변두리 선술집도 우리가 함께면 행복하지 않겠지 순수한 너를 찾아봐 이제 너는 어린애가 아냐 유행땜에 시간 버리지마 촌스러우면 어때 너에게는 소녀시절 꿈이 있지 않니 마음 속에 문을 여는거야 위선에 찬 모습 보기 싫어 촌스러우면 어때 그런 세상 살아보는 것도 괜찮을걸 이제 너는 어린애가 아냐 유행땜에 시간 버리지마 촌스러우면 어때 너에게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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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누 1집 - 지누 # 조크 (1996)
알 수 없는 내일 얘기와 삭막해진 세상에
그대는 지쳤어요 더 이상 꿈은 없죠 어른들의 계산 없던 시절 그대는 잊었나요? 설레임이 있던 어린 시절을 어린 시절 뛰어놀던 학교 앞 작은 언덕 밤새도록 별을 세며 이름을 짓곤 했죠 같은 말투의 사람들과 인정없는 현실에 그대는 달라졌죠 거짓 미소 뿐이죠 어른들의 가식 없던 꿈들 그대는 잃었나요 소박함이 있던 작은 꿈들을 어린시절 뛰어놀던 가파른 집 앞 언덕 서툰 솜씨 망치질의 썰매를 타곤 했죠 정이 들은 그 동네를 이사가던 그날 밤 소꿉친구 손을 잡고 한동안 울곤 했죠 짖궂었던 장난질에 곧잘 울던 옆집 소녀 난 믿었죠 그 소녀는 내 신부 될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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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장우 2집 - 長友 (1996)
친구대신 끌려 나간 내키지 않던 그자리
내평생 미팅사전에 오점으로 남을 만큼 후즐근 내모습(아니이게) 웬일!! 내 마은속으로 그려온 이상형의 그녀가 많고 많은 날들중에 나온건 또 뭐람! 정말! 스타일 구겨진 (나의) 모습 무릎나온 청바지 흰색양말 어색해 기회가 다시오면 만회할 수 있을까? 비장한 각오로 다시한번 그녀를 쳐다봤어 마지막 내게 남은건 그녈 웃기는 방법밖엔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녀는 웃고 있었지 다른녀석들 모두다 잘보이려고 안간힘 될대로 되라지 (이젠 정말) 포기 마법이 일어났던 바로 그 순간엔 믿을수가 없었지 꿈일까 생시일까 순수한 모습에 반했다며 그녀가 얘기했지 자신없던 나에게 행운이 다가와 미소짓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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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장우 2집 - 長友 (1996)
잘못된 거야 너를 잊으라는 말 그건 너의 진심이 아닐거야
야윈 너의 목소리 서툰 냉정함도 쉽게 널 잊으란 배려일뿐 지금 달려가 너를 안고 싶지만 불이켜진 니 방 아래 서 있어 니가 존재치 않는 나의 삶은 없다고 담배연기에 날 태우면서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사랑한 기억앞에서 가녀린 너를 지켜보며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줄 믿었어 처음엔 널 무척 원망했어 하지만 모든것을 알아버린 후에야 그동안 참아왔었던 내 눈물이 날 더욱 슬퍼지게 하는데 왜 말하지 못했니 힘들게 지낸 너의 얘기 내 모습 너에겐 그랬니 너의 그 아픔도 함께 할 수 없는 누구도 너와 나의 사랑을 갈라놓을 수 없는 그날까지만 견뎌줘 두번 다시 나를 위해 울지는 마 남은 시간을 너를 위해 살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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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장우 2집 - 長友 (1996)
그댈 위해 이 노랠 불어요
우연히라도 들으면 조금이나 내 생각을 하겠지요 어떻게 살아가나요 우리 그냥 헤어지기에는 행복한 추억들 너무 많아요 요즘 자주 술에 취해요 자꾸 무너져 버리는 이런 내 모습 이젠 익숙해 졌어요 이렇게 살고 있어요 어떤 단어도 내 슬픈 맘을 표현 하기에는 힘이 들어요 버릇처럼 얘기하죠 그대의 얘기들 또 다른 여자를 앞에다 않혀 놓은채로 이젠 누굴 사귀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대의 모습에 길들여 졌어요 알고 있나요 그댈 닮은 사람 다시 만날거라고 바보처럼 기대하죠 이젠 알아요 영원히 내곁엔 사랑이라는 얘기 다시 내게 돌아오지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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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
from 이장우 2집 - 長友 (1996)
미안해 하지 말아줘
달라진건 없어 어제일은 잊을께 술취한 너의 전화에 내게 돌아온단 기대로 밤을 샜지만 아무일 없던 것처럼 다시 시작하기엔 어려운 일일테니까 우린 너무 잘알고 있어 혼자 남는 두려움까지 하지만 네꿈을 이뤄줄만큼 아직은 어떤 약속도 해줄 자신이 없는걸 너의 전부를 내게 걸만큼 넌 어리석은 사랑은 이제 믿어줄리 없겠지 그래 널 위해 돌아오지마 다시는 우연이라도 만나지 않기를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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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종신 6집 - 육년 (1996)
더 행복한건 없었죠
늘 그대와 팔짱한 채 그 길을 걸을때면 모두다 그대를 쳐다보는 것 만 같았죠 내겐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더 아쉬운건 없었죠 늘 그대를 바래다준 그 길을 걸을때면 하루만 지나면 볼 수 있는데도 하지만 돌아서던 발길 섭섭함 뿐이죠 비가오면 가려진 우산속에 더 가까이 그대의 내음 느꼈죠 눈이 오면 미끄러워진 길 덕분에 사랑스러운 그댈 안을 수 있었죠 그대 아직 기억하나요? 만나고 헤어졌던 우리의 이길을 다행이 아직도 변한건 없어요 하지만 혼자 걷는게 어색할 뿐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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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소라 2집 - 영화에서처럼 (1996)
기억나요 우리 오래전 이렇게 했잖아요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 전날밤이면 머리맡에 모두 기다란 양말 잊었나요 우리 선물은 요술처럼 왔잖아 눈을 뜨면 웬지모를 설레임 밤에 누군가가 다녀 간거야 생각해봐요 이 모든 일들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와준다면 멎지잖아요 꿈같은 일들이 하루만이라도 이루어진다면 기대해봐요 누가 오는지 우이 안에 숨어있던 사람인가요 좋았나요 오늘하루는 웃음이 나잖아요 동화속에서 본 예쁜 밤하늘 별은 눈이 되어 내리고 있죠 기억나요 우리 오래전 이렇게 했잖아요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 하얀밤이면 벌써 누군가가 다녀간거야 눈이 와요 행복하세요 HAPPY CHRIS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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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조규천 1집 - Beyound Heaven (1997)
그냥 웃을수밖에 없었어
너의 장난기 어린 그 표정을 보면서 어젯밤 전화로 그렇게 다투다가 끊었지만 우린 어쩔수 없나봐 조금 걱정스런 눈빛으로 넌 묻곤 했지 우린 헤어지지 말자고 넌 모르겠지만 세상 무엇도 널 바꿀순 없어 우린 어쩔수 없나봐 가끔 나에게 모자란 부분 보이면 얘기해 주겠니 조금씩 조금씩 채워갈테니 항상 너만을 위해 살아갈수 있어 이런게 내 맘이야 변하지 않게 첫모습 그대로 아무 계획도 없이 너를 만나도 빠르게 흐르는 시간 아쉬워 어둠이 내려 헤어질 때면 입맞춤이라도 하고 싶어 마냥 둘이서 한참을 걸어다녀도 뭔가 특별한 일을 한듯 기뻤지 내게 다가온 많은 시간들은 너와 함께 지내고 싶어 영원히 가끔 나에게 모자란 부분 보이면 얘기해 주겠니 조금씩 조금씩 채워갈테니 항상 너만을 위해 살아갈수 있어 이런게 내 맘이야 변하지 않게 첫모습 그대로 아무 계획도 없이 너를 만나도 빠르게 흐르는 시간 아쉬워 어둠이 내려 헤어질 때면 입맞춤이라도 하고 싶어 마냥 둘이서 한참을 걸어다녀도 뭔가 특별한 일을 한듯 기뻤지 내게 다가온 많은 시간들은 너와 함께 지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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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상균 1집 - 박상균 (1997)
너무 힘들어 하지마
내가 너의 곁에 있잖아 우리가 함께 보낸 그 많은 시간 얼마나 소중했는지 슬픈눈빛도 하지마 내가 아무말도 못 하잖아 그냥 내게 기대어 편해질 수만 있다면 내 곁을 떠나진 않을께 내가 널 처음 만났을때와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너에게 가지고 있다는 걸 넌 알고있니 내가 무슨 어려운 일들에 빠져있을 때 눈을감고 우리 둘만의 그 약속들을 생각을 해 무슨 생각하니 고개를 들어봐 너의 눈물을 닦아줄께 내게 말을 해봐 눈물 흘리지마 자꾸 내 맘도 약해져 내가 널 처음 만났을때와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너에게 가지고 있다는 걸 넌 알고있니 내가 무슨 어려운 일들에 빠져있을 때 눈을감고 우리 둘만의 그 약속들을 생각을 해 무슨 생각하니 고개를 들어봐 너의 눈물을 닦아줄께 내게 말을 해봐 눈물 흘리지마 자꾸 내 맘도 약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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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밤늦은 길을 걸어서 지친 하루를 되돌아 오면
언제나 나를 맞는 깊은 어둠과 고요 히 짐든 가족들 때로는 짐이 되기도 했었죠. 많은 기대와 실망때문에 늘 곁에 있 으니 늘 벗어나고도 싶고 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 수가 있을 지 모르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 힘겨운 하루를 보 낸 내 가족들의 낮은 숨소리엔 어린 날 보살펴 주던 내 누이의 고마운 추억이 있 죠. 가족이어도 알 수 없는 얘기 따로 돌아누운 외로움이 슬프기만 해요. 아무 이 유도 없는데 심술궂게 굴던 나를 위해 항상 참아주던 나의 형제들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해요. 힘이 들어 쉬어가고 싶을때면 나 의 위로가 될 그때의 짐 이제의 힘이 된 고마운 사람들. 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 수가 있을 지 모르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 기만 하죠 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모두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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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여자들이 없는 세상이 상상이 되나요
그건 실로 두려운 암흑인거죠 감출수 없는 아름다운 당신은 우리에겐 차라리 감동이랍니다 (밀려와요) 존경과 사랑으로 당신을 섬길테니까요 믿어줘요 나를 이리와요 그대 내게 남자들이 여잘 좋아하는게 무슨 죄가 되나요 왜들 그래요 (그 누구보다)존경과 사랑으로 당신을 섬길테니까요 믿어줘요 나를 이리와요 그대 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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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여자친구는 설마 아니겠지 아직 이 얘긴 비밀로 했는데
다른 사람은 이럴 때 어떨까 100일의 시간동안 하루하루 줄어들어 삐삐로 오는 이상한 숫자 어젯밤은 2였어 누가 고백을 하려나 나쁜 일만은 아니길 바래 오늘밤은 1이야 자꾸만 궁굼해지네 100부터 줄어든 숫자 하루만 참으면 알겠지 숫자의 주인을... 어렵게 잠들었지만 여자친구는 설마 아니겠지 아직 이 얘긴 비밀로 했는데 그때 울리는 기다린 메시지 한 번만 만나달래 부끄럽기도 하겠지 100일동안 날 기다렸으니 하는 짓도 예쁘네 말론 용기가 없는지 편질 남기고 사라진 그녀 웃으며 뜯어보니 아냐 아냐 이건 아냐 하늘이 캄캄해지네 낯익은 글씨 앞에서 뭐라고 변명을 해야해? 애인이 있다며 설득해보려 했다고? 힘이 빠지는 이유는 왜일까? 정말 난 다른 사람을 원할까? 다른 사람은 이럴 때 어떨까? 100일의 시간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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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퍼렇게 온통 다 멍이든 억지스런 온갖 기대와
뒤틀려진 희망들을 품고 살던... 내 20대 그때엔 혼돈과 질주로만 가득한 터질듯한 내 머릿속은 고통을 호소하는데... 내 곁엔 아무도... 나는 차라리 은빛사막에 붉은 낙타 한마리되어 홀로 아무런 갈증도 없이 시원한 그늘,화려한 성찬,신기루를 쫓으며 어디 객기도 한번쯤 부려보며 살았어야 했는데 아까워 '안돼!'라고 하지 못한 건 허기진 내 욕심을 채울 착한척 하려한 나의 비겁한 속셈일 뿐이야 장미빛 미랜 저만치서 처절하도록 향기로운 냄새로 날 오라하네 이리 오라하네 나는 차라리 은빛 사막에 붉은 낙타 한마리되어 홀로 아무런 갈증도없이 시원한 그늘,화려한 성찬,신기루를 쫓으며 어디 객기도 한번쯤 부려보며 살았어야 했는데 아까워 난 가고 싶어 은빛 사막으로 난 가고 싶어 붉은 낙타 한마리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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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아들아 보이느냐 저 햇빛이 닿는 모든 대지가 너의 왕국이 될거다
아들아 들리느냐 베어지고 깍여지는 어머니 대지의 깊은 탄식이... 넌 지켜야한단다 널 따르는 저들을 위해 어제 보았던 숲의 나무 오늘 없고 오늘 불던 바람 찾을 수 없고 내일이 없는 우리 외로운 싸움에서 상처 입는다면생각해 보렴 메마른 대지에 꽃이 피는 그날 아들아 이 세상은 자연의 섭리 속에 미묘한 조활이루고 있단다 문명이란 이름에 할퀴고간 아픔도 다스려야만하지 조화롭게 넌해낼수 있단다 넌 왕국의 대왕이 될테니 어제 보았던 숲의 나무 오늘 없고 오늘불던 바람 찾을수 없고 내일이 없는 우리 외로운 싸움에서 상처 입는다면 생각해보렴 메마른 대지에 꽃이 피는 그날 그래 어느날 달빛에 취해 들려오는 숲의 노래가 맑은 바람과 웃는 햇살과 함께 맞이할 그 세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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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신기하지 어른이 된다는 건
어릴적엔 상상치도 못한 일이 생겨 체하지도 않고 목에 가시도 걸리지 않을뿐더러 울반 반장이랑 내 짝꿍의 소문에도 호들갑떨지 않게 돼 오묘하지 어른들의 세계란 건 알 수 없지 인생이란 무덤덤해진 건 아닐까 몰라 신문을 봐도 남일이라고만 해 잘 웃지도 않고 잘 웃지도 않아 참 신기하지 어른이 된다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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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힘없이 드리워진 어른들의 꿈 속에서 웅크린 채 엄마의 품속으로
얼굴을 파묻는 다 커버린 아이들이 잘자요 행복한 꿈나라로 가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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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이제 없는 그댈 그리워 하는 것은
너그럽지 못한 까닭입니다 그댈 떠올리고 그댈 얘기함은 그대를 깨닫지 못함 입니다 참 힘이 들었죠 영원할 것만 같던 우리 사이도 그대라면 어떤 것도 견디겠다던 그 날을 기억하는데 낯선 그대가 난 두렵습니다 그 오랜 침묵이 불안합니다 내 걱정된 마음 알고 있나요 그댈 들려 보내고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때문에 세상에 지칠까 단 하나에요 바라는 건 함꼐 했던 그 믿음들이 힘이 되길 나 그댈 잃은 힘든 날 속에 깨달은 게 있어요 욕심없는 이 별 속의 사랑이란 건 끝나지 않아 그대 그리고 또 나를 위해 소리없이 기도해요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때문에 세상에 지치지 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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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
from 이승환 5집 - Cycle (1997)
너와 헤어진 뒤에 난 피곤하기만 해
괜한 상상에 마음만 울적하고... 내 슬픔따윈 아랑곳 하지 않는 저 거리는 흐려져가고 눈물은 자꾸 나고 너와의 추억으로 사는 난 숨쉬기가 곤란해 이러는 나를 자꾸 집착한다고 몰아 세우지 마 너를 정말 사랑했어 널 원망해 본적 없어... 알잖아 너는 비록 나를 아프게 했지만 내 걱정일랑 말어 그럴리 없겠지만 지금 난 숨쉬기가 곤란해 이러는 나를 자꾸 집착한다고 너무 몰아 세우지 마 우리 살아있는 동안 혹시 마주친다면 웃을게 아주 조금 서로 말은 없겠지만 너의 두팔 가득한 행복을 축복하겠어 너를 정말 사랑했어 널 원망해 본 적 없어... 알잖아 너는 비록 나를 아프게 했지만 내 걱정일랑 말어 그럴리 없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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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커피로 아침 시작한다고 말도 안될 거짓말을 해 버렸어
수필을 아주 좋아한다고 잠든 내 곁엔 만화책만 가득 클래식 정말 좋아하는척 솔직히 난 가요가 좋아 농구가 내 전문이라 했어 내 슛하는 꼴보면 너를 속이려 일부러 그런건 아니었어 고백할게 그냥 나의 모습 보일 게 이 세상속을 살아가는 누구보다 너를 원하는걸 알겠니 나 사실말야 가진거는 별로없어 다만 널 위한 사랑 오직 그 뿐이야... 언제나 웃으며 돈을 내지 집에갈때 걸어간적도 있어 수많은 약속 바쁜척 했어 너 안만날땐 집에서 뒹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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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너의 표정 언제나 살피지
강아질 키우는 꼭 그런 기분 같아 배고픈지 화난건 아닌지 난 항상 걱정돼 지금 넌 어떤지... 니가 꿈꿔오던 멋진 영화속 주인공 될수는 없지만 화장기 없는 너의 얼굴 누구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있다면 그건 나야 이른 아침에 부은 너의 눈을 보고도 예뻐하는 사람 있다면 그건 나야 투덜대는 너를 바라보며 아빠가 된듯한 꼭 그런 나야 많은 것을 바라지 않겠지 난 그냥 평범한 남자일 뿐이야 비교는 하지마 너의 친구들 애인과 같을순 없잖아 니가 원하는 머리모양 될수 있다면 어디라도 찾아가는걸 알고 있니? 언젠가 내게 에쁘다던 옷을 사려고 한달용돈 다 써버린걸 알고 있니? 널 위해 애쓰는 날 알잖아 그러는 너는 어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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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외로운가요 전활걸곳 없는지 누군가와 밤새워 애기하고 싶을땐
그대 혼자란 느낌이 들겠죠 나역시 그래요 세상사는 동안 지치고 상처 받을땐 그대 기댈사람 나일순 없는지 우리 다시 시작해 봐요 그대여 손을 줘요 부끄러워 말고 그대의 맘을 내게 열어줄수 있다면 약속해요 내 모자란 부분 조금씩 고칠께요 그대앞에 언젠가 자랑스런 모습으로 서있을께요 울고 있나요 여린 그대 혼자서 슬픈노래 듣다가 아픈기억 떠올라 바보처럼 눈물만 흘리지 나여시 그래요 내가 약해질땐 손내밀 곳이 없어요 위로해줄 사람 그대일순 없는지 우리다시 시작해 봐요 그대여 우리서로 똑같은 외로움 숨기며 살아왔죠 처음처럼 영원히 변치않는 모습으로 지켜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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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내사랑 달링 아름다워요
한떨기 장미보다 눈부셔 그대만 보면 홍조를 띠는 내볼 그대가 잠든 창가를 보며 사랑의 노랠 불러 본다네 내일 하루도 행복하길 빌어요 바다가 말라 버린대도 정녕 난 변치않아 그댈 향한 뜨거운 나의 사랑 내 청춘은 다 그대것이라오 내 영혼은 그대를 첨본 그 순간부터 빼았겼다네 무엇을 줘도 바꿀수 없는 내 사랑 그댄 알고 있나요 마법에 걸린 나는 운명의 포로 하늘이 무너진다해도 언제나 영원하리 그댈 향한 불타는 나의 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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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졸립니? 내 얘기가 지루하니?
너의 표정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말해봐 어디부터 잘못됐니? 알수가 없잖아 너는 새벽 네게 전활걸어 한숨 쉬다가 그냥 그렇게 끊겠지 나만 바보로 만든채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수없는 날 보면 넌 그게 더 행복하니? 싫었니? 오늘하루 짜증났니? 내게 대신 화풀이 하는거니? 화가나 내 존재에 니 상처를 모르고 있잖아 너는 내일 약속 자리에서 아무말 없이 그냥 그렇게 있겠지 우울한 표정 지으며 밤새도록 니 생각에 초췌해진 날 보면 넌 그래야 만족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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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그렇게도 소중했던 너의 얼굴은 기억조차 나질 않아
우리 헤어졌던 그 거리에 풍경들만이 내 마음속에 남아있어 그것조차도 잊을까 난 두려워 너를 떠올려줄 내 마지막 기억을 영원히 너를 그리고 아파하며 날 살게해 달라고 기도드렸지 나 버림받았던 그날밤 끝없이 흐느끼면서 용서해 내 헛된 바램 하지만 그토록 내게 절실한 사람 너였어 이런 나를 조금만 이해해 무너지는 나를 보며 한친구 내게 위로하며 해주던말 곧 잊혀질꺼야 시간이 흐를수록 숨어서 널 지켜볼게 너에게 부담이 된다면 영원히 기억속에 널 간직할수 있도록 도와줘 마지막 바램일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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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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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우연히 마주친 거리엔 네 품에 안긴채 잠을 자는
너를 꼭 닮은 예쁜 아기와 어색해하던 너 서 있었지 내가 그렇게 그려오던 너를보며 왈칵 눈물 쏟을뻔 했어 아냐 널 원망해서가 아냐 행복한 널 보았기에... 이젠괜찮아 걱정마 그런 눈으로 보지마 우리가 그토록 꿈꿔온 삶을 넌 살고 있잖아 난 됐어 부러워 했었던 그 남자는 내가 가지지 못한 오늘을 감사하는듯 미소지으며 널 그렇게 지키고 있었지 미안한 눈빛으로 날 대하지마 그게 더 힘들게 할뿐야 아냐 난 이제는 쉴수 있어 행복한 널 보았기에... 기억속에서 우리가 함께했었던 날들을 지워줘 마지막 선물 일거야 나를 위해서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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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난 아직 그 동네를 지날 때 마다 니 생각이 나
조그마한 가게에 걸려있던 인디언 블루빛의 목도리 넌 말은 안했지만 너의 표정에서 난 읽을 수 있었나봐 쇼 윈도에 비쳐진 또다른 너의 얼굴은 마치 장난감 가게속을 구경하는 아이의 표정이었지. 이내 부끄러워졌어 가난하기만 했던 나의 스물두살 그 시절 지금 내 곁에 나 아닌 또 다른 근사한 남자였다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에ㅔ 화도 났지만 그럴 때 마다 혼잣말로 내게 말했었지 '언젠가 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줄께' 한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어 허름한 곳에서 연주도하며 내 맘에 안드는 음악도 하며.. 하지만 난 행복하기만 했지 넌 나에게 있어 음악보다 더 소중한 존재였고.. 널 기쁘게 해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리고 널 위한 선물을 살 돈이 조금씩 모이기 시작할 때 마다.. 난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을 했고 밤잠을 설쳐대며 너의 모습을 그렸었지 그런데 넌 조금씩 지쳐만 갔어 하지만 선물을 네 품에 안겨다 줄 때엔, 그래..넌 분명히 웃고 있을꺼야 쓸데없는 고민으로 몇일밤을 새 버렸지 어떤말을 하며 줄까 아무말 없이 그냥 줄까... 그땐 그게 그렇게 내게 있어서 중요한 거였었나봐 아직두 난 잘 모르겠어 어떻게 가방속 선물을 꺼낼 생각두 못했을까 너에게 내가 해줄수 있는 마지막이 되 버렸고 가장 큰 선물은 그렇게 떠나는 널 그냥 ... 멀리서 지켜보는 거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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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고개를 숙인채 말이 없는 널 보며,
내 여린 몸짓으로 작은 위로 될 수 있다면.. 넌 내게 말했지 삶은 이런 거냐고 더 이상은 숨쉬기 힘들다고 눈물 감추며 힘없이 무너지지마. 너의 웃음을 보여줘 항상 지금까지 간직해왔던 너의 꿈을 생각해 말하지 못했던 단어들을 기워내, 품어온 막막함들 띄워 보내봐 그렇게 약해지지마. 너의 웃음 보여줘 항상 지금까지 간직해왔던 너의 꿈을 생각해 언제나 널 위해 그 자리에 있을께 기댈 수 있도록 나도 너처럼.. 세상, 사회, 실패, 좌절, 어둠, 재수생... 이런 단어들이 친구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을 때 편지를 썼던 기억 무디져가는 지금의 날 다시 그때 그 자리로 돌려놓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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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
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술이란 무엇일까? 어젯밤 그녀에게
사랑고백했던 용기가 어디서 생겼을까?정말 술이란 신기하지 어색한 친구놈과 부둥켜 안고 울며불며 밤세워 신세타령 신촌 구석진 선술집엔 계란말이 잘하시는 맘씨 좋으신 아주머니 생각만 해도 편안해져 음... 술이란 마법사같지 근사한 양복신사 허름한 청바지 학생도 취하면 모두 동무 세상사람들 술한잔에 웃기도 하고 눈물짓네 이별한 총각 애본 아빠 모두 저마다 다른 애기 음... 형 난 잘 모르겠어 내 입엔 쓰기만해 어른들의 세곈 이상해 아직 난 Baby인가봐요 크면 알게 된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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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3집 - Present (1997)
배고플땐 잠을 청했고
무서워도 울수가 없었던 혼자지낸 어릴적 내 모습 열두살때 꿈을 꾸웠지 식구들과 놀이동산에 갔던 온종일 뛰놀던 행복한 꿈을 너무 외로워서 나도 몰래 웃는 법을 배웠지 남들앞에 늘 과장된 나의 몸짓으로 내 슬픔을 감추며 살아왔던 이제까지... 꼭 되고싶어 내 아이들의 따뜻한 아빠의 모습으로 난 사랑할래 함께 영원히 살아갈 나의 신부를 해가지면 숨바꼭질 하던 친구들은 하나둘씩 집으로 돌아가고 나혼자 어둠에 알마치고 돌아오시면 엄마 기다리던 내머리위엔 달빛만 가득히 내리곤 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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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소라 3집 - 슬픔과 분노에 관한 (1998)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없는 밤은 너무 쓸쓸해 그대가 더 잘 알고 있잖아요 제발 아무말도 하지 말아요 나약한 내가 뭘 할수 있을까 생각을 해봐 그대가 내겐 전부였었는데 음~오 제발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없는 밤은 너무 싫어 우~우~우~ 돌이킬수 없는 그대 마음 우~우~우~ 이제와서 다시 어쩌려나 슬픔마음도 이젠) 소용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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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
from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10주년 기념음반 [omnibus] (1998)
눈 감아도 잠들지 못한 이 밤 달빛의 노래 난 들을 수 있네 내 마음에 귀 가졌으니
어느 작은 새장속에서 날아 가버린 새같은 그리운 내 노래여 그리운 내 노래여 언제 다시 만날수 있을까 워- 어 달빛의 내 노래여 창 틈 사이로 하얗게 미소짓는 달빛의 노래 난 부를 수 있네 내 마음 속에 간직 했으니 어린 시절 들어 보았던 꿈결의 자장가같은 그리운 내 노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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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장훈 4집 - Kim Jang Hoon#1998 Ballads For Tears (1998)
그대 떠난 그날 밤에 듣던 노래 들으며
난 빈방에 앉아 조용히 울먹이고 있어요 오늘처럼 잠이 오지 않는 밤엔 그대 모습이 저 창문을 열어보면 어디에선가 보일것만 같아요 예전처럼 나는 그대품에 안기고 싶어 그대 사진보며 이밤 지새며 옛추억에 잠겨요 예전처럼 나는 그대품에 안기고 싶어 그대 사진보며 이밤 지새며 그대의 숨결 다시 느끼고파 떨리는 소리로 잘살아야만 한다던 마지막 그대 얘기가 지금 처럼 힘겨울땐 내귓가에 사라지질 않아요 사라지질 않아요 그대 돌아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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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 ||||
from 김장훈 4집 - Kim Jang Hoon#1998 Ballads For Tears (1998)
하늘이 자꾸만 낮아지는 날 다 지나버린 날들뿐
그렇게 모두다 사랑해 봤지만 우리들 이렇게 붙잡을 순 없어 힘들게 힘들게 울음은 참지만 네 앞에서 참지 못한 건- 우리들 함께 지내오던 날들이 내게 가장 그립고 소중하기 때문야 햇빛비추는 날 다시 올 수 있을까 언젠지 모르는 그날들을 또 기다려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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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 유치뽕 (1998)
우리 동네 명물 잘 난 봉팔인 항상 너무 심해 한 대 쥐어박고 싶어
남들 시선 절대 의식 안 하지 용감하고 씩씩한 못 말리는 봉팔이 오늘도 귀찮아 지겠군 멋진 내가 참아야 하지 한 둘이 아냐 저 수 많은 걸들 헐레벌떡 허겁지겁 마구 쫓아오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각고의 노력 필요했지 준수한 용모에 세련된 화술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군 시선은 무시하듯 내리 깔아 줘 힘이 들어간 어깨 쭈욱 피고 느끼한 말투는 기본 사양이지 남 일이라지만 너무 신경 쓰여 오늘도 귀찮아 지겠군 멋진 내가 참아야 하지 한 둘이 아냐 저 수 많은 걸들 헐레벌떡 허겁지겁 마구 쫓아오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각고의 노력 필요했지 준수한 용모에 세련된 화술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군 꿈에서 깨 너 땜에 그러는게 아니야 이승환땜에 저렇게들 아우성이야 가사 땜에 열 받고 그러는거 없기다 웃겨 볼려고 한번 그래 본것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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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혜림 7집 - Kim Hyelim 7 (1998)
놀래겠지 이런 나를 친구들이 본다면
새벽 3시 전화 속 너의 배고프다는 말에 비 내리는 거리를 우산 하나 들고 투덜대며 웃음 짓는 잠옷차림 내 모습 주스 하나 고르는데도 망설이던 내 모습 보면서 편의점 아저씨가 하는 말 “100% 천연쥬스예요” 자손심땜에 몇번을 후회하며 집으로 그냥 돌아갈까 다짐하면서 나도 모르게 너의 집으로 향한 바보 같은 나 믿을 수 없어 이런 내 모습들은 예전엔 상상 못했었지 넌 모를거야 니가 얼마나 행복에 겨워서 살아가는 줄 벨을 누르면 손으로 머릴 빗고 힘든 척 하며 서 있었지 문틈 사이로 너의 목소리 “문 열렸어 그냥 들어와도 돼” 화도 났지만 애써 태연한 척 “안녕”하며 방에 들어섰지 날 위해 만든 서투른 솜씨 요리를 보면서 난 웃을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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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변재원 1집 - Simply Byun (1998)
그저 어린날의 스쳐 지나간 꿈인 줄 알았지 마음 아팠지만
세월 흐르면 누구나 그렇듯 잊혀져갈 그런 꿈으로 알았어 꽤 많은 시간이 지나 너와 난 어른이 되고 하지만 아직도 난 같은 꿈을 꾸고 있어 내 삶을 너와 함께 하는 것 이제와 영원히 나 그 어린날에는 너 눈물흘릴때 그저 곁에 서 있었지 아무말도 못한채 하지만 이젠 달라 이젠 그렇지않아 너를 품에 꼭 안고서 사랑한다 말할거야 그 많은 삶의 순간에 우연히 널 다시 만나서 사랑하게 될 줄 정말로 몰랐어 기대조차 못했지 나를 보는 너의 기쁜눈을 볼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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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변재원 1집 - Simply Byun (1998)
그저 멍하니 내 방에 혼자 앉아서 전화만 기다리잖니
지난 시간과 내가 한 일을 이제와서야 알 것 같아요 내가 교만과 쓸데없는 고집을 남자다운 거라고 믿는 동안 당신의 마음은 매일 멍들어서 빈틈이 없었죠 당신이 그런 날 이해하며 날 감싸온 것을 그저 당연하게 생각하며 내게 보이는 당신만 느껴왔지만 당신이 떠나 비어버린 공간은 두려울 만치 빨리 커져서 우습겠지만 난 어린애처럼 불안할 뿐이죠 나 아닌 남을 이해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제야 조금 알것도 같은데 너무 늦었나요 당신이 남긴 편지위에 남아있는 눈물자욱에 난 느꼈어요 난 바뀌었어요 제발 전화기를 들어 대답해줘요 거울에 비친 나의 얼굴을 보니 마구 자라 수염과 힘없는 눈 웃음이 나요 그렇지만 왜 눈물도 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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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현철 6집 - 6집 (1998)
이게 바로 나예요 술마시면 취하죠
배고프면 먹고싶고 넘어지면 아파요 이게 바로 나예요 나도 사람인거죠 슬플때엔 엉엉 우는 이게 바로 나예요 이런 내가 그렇게 창피했었던가요 창피했었던가요 그렇다고 그대는 날 떠나도 괜찮나요 정말로 괜찮나요 이게 바로 나예요 그대를 사랑하죠 잘난 그댈 사랑하는 이게 바로 나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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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시원의 겨울이야기 [omnibus] (1998)
기억나요 우리 오래전
이렇게 했잖아요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면 머 리맡에 모두 기다란 양말 잊었나요 우리 선물은 요술처럼 왔잖아 눈을 뜨면 왠지모를 설레임 밤새 누군가가 다녀간 거야 생각해 봐요 이 모든 일들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와 준다면 멋지잖아요 꿈같은 일들이 하루만이라도 이루어진다면 기대해 봐요 누가 오는지 우리 안에 숨어있던 사람인가요 좋았나요 오늘 하루는 웃음이 나잖아요 동화속에서 본 예쁜 밤하늘 별은 눈이 되어 내리고 있죠 기억나요 우리 오래전 이렇게 했잖아요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 하얀 밤이면 벌써 누군가가 다녀간 거야 눈이 와요 행복하세요 HAPPY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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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뭘 위해 사는 거냐고?
모르겠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아직도 꿈을 꾸냐고? 잊었는걸 오랜 얘긴 것만 같아 잘 될 거라고 다 힘들다고 날 위로하는 단어들 내가 뭘 할 수 있냐고? 고개 숙인, 웃음 잃은 널 위해 잘 될 거라고 다 힘들다고 이 말뿐인걸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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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Good night Good night 편히쉬어요 Good night Good night 그대 편히 쉬어요
Good night Good night 행복하기를 Good night Good night 그대 행복하기를 나 오늘 기도해요 그대 잠든 시간에 세상 힘든 일에서 그댈 지켜주소서 Good night Good night 편히쉬어요 Good night Good night 그대 편히 쉬어요 나 오늘 기도해요 그대 잠든 시간에 그대 앞엔 언제나 축복 함께하소서 Good night Good night 행복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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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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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새벽거리를 예쁘게 만드는 청소하는 미화원아저씨
하루가 시작되는 것 같은 향기가 날리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유를 매일 주는 이름모를 형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꼭할꺼야 산너머엔 아침 햇살 기지개 켜다 입다문 거리는 노랠 시작하고 시간의 도움을 받아 우린 또 하루동안 새로운 꿈 찾아서 길을 나서야겠지 삶은 영원히 반복되는 여행 무거운 가방 여린 두 어깨에 힘겨운 걸음걸이 고등학생 조금만 참아요 힘든시간 지나갈 거에요 엄마는 졸립지도 않은가봐 부엌에선 벌서 요리냄새 자명종 시계보다 더 부지런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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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내가 울고 웃었던 이곳 서울 하늘에 소리없이 어둠이 내려
깊이를 잴 수 없는 고독과 나른함이 오랜만에 약속으로 지워져 잘 다려진 셔츠와 아끼던 내 새 구두 거울앞에 날 비춰보네 그속에는 언제나 일상에 지쳐있던 예전 나의 모습 보이질 않네 영화속 주인공처럼 오늘 하루만은 내 자신을 속이고 싶어 촛불과 멋진 노래 그리고 둘만의 은밀한 얘기 나이를 먹을수록 특별한건 사라져 주위에서 기쁨을 찾지 지금 난 행복해요 향이 좋은 와인과 무엇보다 내 앞에 그대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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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밤새워 유리에 내린 비 아참햇살에 메말라 가고
주전자 가득한 커피향 내 맘 빈곳을 건드려 피아노 위에 날 쳐다보는 차곡히 쌓인 하얀 먼지 손자욱 닫혀만 가는 내 방에 내 마음에 조용히 다가와 누가 날 위로해 줄지 누가 내 편이 되줄지 창밖만 바라보는 오늘도 혼자있는 시간 공원에 키작은 나무들 웃음짓기도 힘든 얼굴 마음이 가난한 해질녘 낮은 바람에 흔들려 어디로 가야 앞으로 먼길 잃지 않을지 바람불면 아픈게 잊혀질는지 이대로 이세상을 안을 수 있을까 누가 날 위로해 줄지 누가 내편이 되줄지 하늘만 쳐다보는 오늘도 혼자있는 시간 흘러 언제쯤 쉴수있을지 언제쯤 나아질는지 어차피 혼자 걸어가기엔 너무 어려운 일 자신을 감추는 나날들 손내미는 법 잊은 사람들 사랑을 못해본 우리들 그들 틈에서 익숙한 내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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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너의 향기는 날 어지럽게 해 술에 취해버린 날 너의 입술은 날 설레이게 해
숨을 쉴 수가 없어 내 곁에 잠든 널 다신 볼 수 없겠지 이밤이 지나고 너 떠나버린 뒤 언제나처럼 그리워하겠지 Please, Give me your heart Please, Give me your love 조금 더 옆에 있어줘 날 혼자 두지마 Please, Give me your heart Please, Give me your love 많은걸 바라진 않아 조금더 있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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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믿을 수가 없어 우린 끝난거니? 널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넌 낯선 눈빛과 몸짓들 첨 내게 보이네 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봐 하긴 그랬겠지 불확실한 내 미래는 네겐 벅찬 일이겠지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 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게 영원히 기억해 무슨 말을 할까? 널 보내는 지금 애써 난 웃지만 사실 난 겁내고 있어 다신 널 볼 수 없기에 부끄러운 눈물 흘러 어서 빨리 떠나가 초라한 날 보기 전에 냉정한 척 해준 니 고마운 마음 나 충분히 알아 어서 가 마지막 돌아서는 떨리는 너의 어깨 안스러 볼 수 없어 많이 힘들었겠지 니 어른스런 결정 말없이 따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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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내 겨울을 아시나요? 불 지핀 방인데 왜 이리 추운건지
TV는 재미없고 밖에 나가도 만나줄 사람이 없네 내리는 눈 미워져요 왜 이리 거리엔 연인들 투성이죠? 차라리 너무 많은 눈 쏟아져 연인들 좀 치워주길 친구들이 날 붙잡고 지 애인들과 싸운얘길 할 때면 그 조차도 행복해 보이죠 나의 사람은 어디에 숨었나요 내 앞에 나타나 주세요 내 모든 걸 드릴께요 이젠 정말 혼자이기엔 너무 외로워요 사람들이 얘기하는 운명이 만일 존재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중에 내가 사랑할 그대여 나의 노래를 들어줘요 내 앞에 나타나 주세요 무릎꿇고 꽃 내밀께요 그대 만을 기다릴께요 어서 빨리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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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한참을 그렇게 널 기다리면서 서 있었어
예전 우리의 그 믿음으로 혹시 날 못볼 것 같아 조금도 움직일수가 없어 지금이라도 장난이었다고 웃으며 내게 나타나줘 나여기 있을게 혹시 생각나서 언젠가 나를 찾는 날에 실망하며 돌아서지 않게 말야 남겨진 사람과 떠나는 사람과 그리워해야하는 날과 미안해하는 날 있다면 나 여기있을게 날 위해서라도 남겨진 사람이 되겠어 너를 그리워 할 수 있게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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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부드러운 한조각의 케익과 시원한 얼음에 레몬 떠있는 홍차를 마시며
어젯밤에 외워놓은 재밌는 얘기를 하면서 너와의 시간은 깊어져만 가네 집에가는 길은 너무 아쉬워 한참을 돌고 돌아서 너를 바래다주곤해 사랑스러운 널 지켜볼때면 혹시 꿈일까 두려워지곤해 사랑스러운 니 생각만으로 힘이 들때면 나 견딜수 있어 어느 저녁 너의 선물 사려고 다리가 아플때까지 한참을 거리를 걸었지 검정털실 스웨터를 사고서 니가입은 모습 상상을 하면서 흐뭇해 했었지 맑은 두눈에 아기같은 널 다신 보내진 않겠어 언제나 널지켜줄게 먼 훗날 네게 청혼을 할 때엔 무릎꿇고서 반질 내민다면 아무말 없이 행복한 미소로 날 바라보며 허락해 주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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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 색을 칠할 수 있을까
파란하늘처럼 하얀 초생달 처럼 항상 그렇게 있는 것 처럼 살 수 있을까 붓을 들땐 난 고민을 하지 조그만 파레트 위에 놓인 몇 되지도 않는 물감들은서로 날 유혹해 화려한 색칠로 멋을 냈지만 들여다 보면 어색할뿐 고민하지마 너 느끼는 그대로 너의 지금 모습 솔직하게 그리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니 작은 꿈들을 칠할 하얀공간 아직까지 충분해 편협했던 내 비좁은 마음 무엇을 찾아 헤매인걸까 내옆에 있어준 소중한 것들을 잊은채 현실이란 이유 그것만으로 이기적인 삶 걸어왔지 고민하지마 좀 잘못되면 어때 처음부터 다시 지우개로 지우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좀 서투르면 어때 그런 너의 모습 아름답기만 한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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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첨엔 혼자라는게 편했지 자유로운 선택과 시간에
너의 기억을 지운듯했어 정말 난 그런줄로 믿었어 하지만 말야 이른아침 혼자 눈을 뜰 때 내 곁에 니가 없다는 사실 알게 될 때면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변한건없니? 날 웃게 했던 예전 그 말투도 여전히 그대로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않고 좀 야위였어 널 만날 때보다 나를 이해해준 지난날을 너의 구속이라 착각했지 남자다운거라며 너에게 사랑한단 말조차 못했어 하지만 말야 빈 종이에 가득 너의 이름쓰면서 내게 전활걸어 너의 음성 들을 때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변한건 없니? 내가 그토록 사랑한 미소도 여전히 아름답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질않고 좀 야위었어 널만날때보다 그는 어떠니? 우리 함께한 날들 잊을만큼 너에게 잘해주니? 행복해야돼 나의모자람 채워줄 좋은사람 만났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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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도 모르네
같은 거리를 걷다가 우리는 어쩌면 서로 못본채 스쳐갔는지 모르네 마지막 인살 나누던 그 시간에 우리는 어쩌면 후회했는지 모르네 소심한 내 성격에 모른채 지나갈까봐 겁이나네 현관문 나설때마다 그대도 만약에 혼자란 생각에 마음 아프다면 웃는 일조차 힘들다면 여린 그대 성격엔 혼자 참겠죠 바보처럼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 모르네 지독한 외로움 끝에 서로를 원하는데도 망설임 끝에 포기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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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
from 이소라의 프로포즈 2집 [omnibus, live] (1999)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네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채 살았어 늘 혼자 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웃을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 주었지 멀어지기 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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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 ||||
from 유희열 - 유희열 삽화집 (1999)
지겨운 나의 일상을 잊게
두 장의 티켓 꿈속에 쥐어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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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유희열 - 유희열 삽화집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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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 ||||
from 유희열 - 유희열 삽화집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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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
from 유희열 - 유희열 삽화집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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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
from 유희열 - 유희열 삽화집 (1999)
나 아침에 깨면 멍해지는 걸 느껴
한참을 서성거려봐도 털어지지 않는 너의 옆모습 내 많은 걸 닮은 한 사람을 알았어 괜찮다 별일 없다해도 왠지 슬퍼뵈는 옆모습 혹시 그런 일 없으면 해 반만 사랑하게 되는 일 맘에 없는 말 건네 아픔 주는일 없으면 해 이젠 오면돼 너만큼 오면돼 너 힘이 들때엔 너 울고 싶을 때 너만큼 내게로 오면돼 만약 우리가 또 볼 수 없다면 완전하지 않은 너의 옆모습만 기억하며 살게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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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희열 - 유희열 삽화집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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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
from 유희열 - 유희열 삽화집 (1999)
낯설지만 편지가 나을 것 같네요
말은 자꾸 날아가는 느낌이 들어서요 날 어렵게 하는 어리숙한 만남 뒤라도 편지로 할 수 있는 말 많을 테니까요 영화대사처럼 잘 쓸 순 없겠죠 어떻게 전해줄까 망설이겠죠 내가 뭐 그렇죠 남자답지 못하다고 흉보지 말아줘요 늘 그랬듯이 그대 앞에 나는 작아요 씩씩한 척 애써보지만 제가 어딜가나요 언젠가 편지가 오면 나라 생각해요 좀 간지러우면 웃음이 나겠죠 못쓴 글이겠지만 괜찮지 않나요 내가 뭐 그렇죠 그대가 있어서 힘들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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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
from 유희열 - 유희열 삽화집 (19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