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고 하얀 입김에 마음은 시려워지고 거리를 봐도 친굴 만나도 귀여운 연인뿐 빨간 털모자 푹 눌러쓰고 긴팔에 감싸여 걷는 그녀는 빼꼼히 날보며 웃음짓네 운동화 끈을 고쳐주고 따뜻한 입김을 손에 후 불어주고 미끌어져 넘어질 때 내 어깨를 잡아준 그대는 바로 너야 그게 너야 내 코트 속 주머니에 니 손을 넣어 두근거리는 내 마음 전해 준 바로 너야 그게 너야 캥거루처럼 내 품을 꼭 안아 이 세상 지켜줄께
맥주를 꺼내 TV를 켜고 혼자 웃고 울곤 했어 친구를 만나도 돌아오는 길이 싫어 운동화 끈을 고쳐주고 따듯한 입김을 손에 후 불어주고 미끌어져 넘어질 때 내 어깨를 잡아 준 그대는 바로 너야 그게 너야 내 코트 속 주머니에 니 손을 넣어 두근거리는 내 마음 전해 준 바로 너야 그게 너야 캥거루처럼 내 품을 꼭 안아 이 세상 지켜줄께 바로 너야 그게 너야 내 코트 속 주머니에 니 손을 넣어 두근거리는 내 마음 전해 준 바로 너야 그게 너야 캥거루처럼 내 품을 꼭 안아 이 세상 지켜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