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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의진 - 떠돌이별 임의진의 담양여행 2집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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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의 노래 [omnibus]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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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의진 - 떠돌이별 임의진의 가스펠여행 [omnibus, ccm]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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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이무하 4집 - 그리움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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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4집 - 그리움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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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
from 이무하 4집 - 그리움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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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4집 - 그리움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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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4집 - 그리움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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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이무하 4집 - 그리움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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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
from 이무하 4집 - 그리움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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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4집 - 그리움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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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EE On The CCM - January [omnibus]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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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3집 - 휘장을 열고 / 새 날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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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3집 - 휘장을 열고 / 새 날 (2008)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겐
결코 정죄함이 없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과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릴 해방했네 주를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름 받은 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겠네 환난 고통 핍박 위험 사망이나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릴 끊을 수 없네 다 사라지리라 다 사라지리라 네 모든 고통 염려 다 사라지리 다 이뤄지리라 다 이뤄지리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겠네 그러므로.... 이하 말씀대로 믿고 사는 것. 그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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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3집 - 휘장을 열고 / 새 날 (2008)
저 광야와 메마른 땅 기뻐하며
저 사막의 백합화 피어 즐거워하며 기쁜 노래를 불러 시온의 아름다움 여호와의 영광 그 이름다움 보리라 너희 약한 손 강하게 떨리는 무릎 굳게 하며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의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곧 다스려 주시리 그가 오사 널 구원하시리 눈먼 자 눈을 뜨고 귀먼 자 귀가 열릴 것이며 저는 자 사슴같이 뛰놀고 모든 혀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와 메마른 땅에 물이 솟아나 사막에서 시내가 되어 흐를 것이라 거기 큰 길이 있어 그 길 거룩한 길 깨끗지 못한 자 지나지 못하리라 오직 예수의 피로 구속함을 입은 자 노래하며 돌아오리라 시온에 이르리라 이 말씀은 워낙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것이나 더불어 마지막 때에 택하신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분께 돌아오리라는 예언적 말씀이기도 하다. 더하여 만물의 회복, 그 기쁨을 노래 하고자 했다. 허나 아직 기쁨의 노래를 부르기엔 이른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손은 여전히 연약하며 무릎은 떨고 있는지도........ 우리 앞에 있는 저 거대한 골리앗과도 같은 세상, 그 앞에서 때로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하고 있는 우리....... 더러는 세상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고지에 올라 깃발을 흔들어도 보지만 그것이 기쁨의 노래를 부를 이유는 되지 못한다. 거기 큰 길이 있으니 그 길은 거룩한 길이다. 깨끗지 못한 자 곧 세상과 더불어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자는 지나가지 못할 것이며 신부, 오직 예수의 피로 구속함을 입은 정결한 신부만이 이제 곧 시온의 대로로 오실 신랑 되신 그분과 함께 노래 할 수 있으리라. 그 때를 위하여 우리는 이 노래를 연습해 두어야 한다. 그 날 기쁨의 하늘 혼인잔치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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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3집 - 휘장을 열고 / 새 날 (2008)
저 바위를 뚫고 서있는 나무 그 모양 비록 없으나
아무라도 뽑지 못해 그리 못하지 저 바위를 깨기까지 저 바위틈에 숨어 얼굴 내민 꽃 그 향기 비록 적으나 아무라도 꺾지 못해 그리 못하지 저만치 홀로 피어 있네 저 바위를 돌아 흐르는 물은 아무런 말없으나 그 무엇도 막지 못해 그리 못하지 낮은 데로 흘러가지 이 풍진 세상 빈 몸으로 와 내 비록 보잘 것 없으나 온 천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네 내 안에 그분 계시니 주는 저 큰 바위 나는 그 나무요 그 틈에 핀 꽃이라 흐르는 저 물위에 꽃잎 띄워 낮은 데로 흘러가지 이 풍진 세상 빈 몸으로 와 내 귀한 것 얻었으니 누구라도 뺏지 못해 그리 못하지 내 안에 있는 주님의 평화 주는 저 큰 바위 나는 그 나무요 그 틈에 피인 꽃이라 흐르는 저 물위에 꽃잎 띄워 낮은 데로 흘러가지 잠시 머물다 돌아가지 98년 어느 봄날, 한 보름을 깊은 산중에서 보냈다. 하루는 계곡을 거닐다 무심히 지나치곤 했던 나무, 바위, 꽃, 시내가 마치 망원경으로 들여다보듯 그처럼 가까이 다가왔다. 자연........ 허나 그것은 더 이상 말 그대로 스스로, 혹은 절로 그리 되었다는 그런 사전적의미로서의 자연이 아니었다. 거기엔 혼신을 다한 그 분의 손길이, 놀랍도록 섬세하고도 유장한 창조주의 이른바 치열한 작가정신이 스며 있었다. 어느 날은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바위이끼 위에 돋은 실 끝처럼 가느다란 섬모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동안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실로 그것은 하나의 작은 우주였다. 그렇게 내 앞에 다가온 자연은 경이 그 자체였으며 그 놀라움 안에서 또 하나의 경이로움으로서의 나 자신을 보았다. 내겐 그분의 손길만이 아니라 숨결이 있음을....... 한 때 무위자연을 설파한 노자의 도덕경에 매료된 적이 있었다. 그는 다만 그림자를 보았을 뿐이다. 허나 이제 나는 빛을 지으신, 하여 그림자도 있게 하신 만유의 주재이신 그분을 알고 또 보았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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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3집 - 휘장을 열고 / 새 날 (2008)
그 때 예루살렘 성 무너져 성문은 불타버렸네
그 소식 들은 느헤미야 슬피 울며 주께 기도했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우리 죄를 주 앞에 고하오니 귀를 여사 이 기도 들으소서 그 때 느헤미야 은혜를 입어 왕의 술 관원이 되었네 어느 날 그는 왕에게 고했네 나로 저 성을 회복케 하옵소서 예루살렘에 돌아왔으나 방해하는 무리들 있었지 허나 우린 일어나 건축하려네 너희는 아무 권리도 없어........ 모든 백성 함께 일어나 성벽을 쌓기 시작했네 한 손엔 창과 칼을 들고 또 한 손으로는 일했네 그 때 느헤미야 백성에게 이르길 이 성안에 머물지니 어떤 이들 그들을 지키었네 동틀녘부터 별이 뜰 때까지 오-- 이제 예루살렘성 다시 섰네 모든 백성 그 성앞에 모였네 에스라 그들 앞에 말씀을 펴니 저들 말씀 앞에 일어섰네 오- 광대하신 여호와여 모든 백성들 아멘 아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네 이제 우리 일어나 손을 들고 여호와를 찬양하라!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영광의 주님 거기 계시네 영광의 주님 거기 계시네 영광의 주님 거기 계시네 낮은 데로와 같은 시기와 장소에서 만든 노래이다. 당시 내겐 너무도 과분한 부르심이었던 ‘부흥’사역의 주제 말씀의 하나였던 느헤미야서 전체를 묵상하고 난 후 문득 이 긴 말씀이 혹 노래가?....... 순간 무모한 시도임을 감지했으나 어느새 노트에다 발췌할 노랫말을 말씀에서 옮겨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거의 수정 없이 단숨에 쓰여 졌고 기타는 물론 오선보조차 없었으므로 가사위에 음표 대신 계명을 적어가며 노래를 붙여 나갔다. 짧지 않은 노래이나 한 호흡에 마칠 수 있었음은 은혜랄 밖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음이다. 낮은 데로의 경우는 미리 적어 놓은 가사도 없이 노랫말과 선율이 동시에 마치 글쓰기에 있어서의 자동기술처럼 그냥 입에서 흘러나와 그렇게 종일 흥얼거리며 다녔다. 실로 위의 두 노래는 만들었다기 보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표현이 옳다. 그 분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이 일을 위하여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드렸던, 자신의 시대에 무엇을 해야 할지 그 삶의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알았던 한 사람 느헤미야, 그는 비록 바벨론의 포로생활이었으나 포로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지위와 부요한 삶을 뒤로 하고 조국 이스라엘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몇 날을 울며 금식 중에 기도하다가 왕에게 허락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벽을 수축하는 곧 무너진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일에 전념한다. 성경은 그가 다시 바벨론으로 복귀했는지 어떤지 기록하고 있지 않다. 어쩌면 그는 다시 돌아올 수 없으리라는 일사각오로 예루살렘으로 떠났을는지도 모른다. 복귀여부와 관계없이. 다니엘 또한 그러하였거니와 고지는 내려오기 위해 존재한다. 그럼에도 고지를 오르려한다면 어느 때 결정적인 선택 앞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더는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어야...... 오래 전 하나님께서 저를 주목 하셨듯 오늘 그 분의 영광이 거의 땅에 떨어져버린 이 어둡고 천박한 시대에 그와 같은 한 사람을 찾고 계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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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
from 이무하 3집 - 휘장을 열고 / 새 날 (2008)
해는 기울어 산에 걸리었고
어둠이 내려와 세상을 덮으니 저문 하늘로 거기 별 하나 떠오는구나. 밤이 깊을수록 어두움도 짙어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 가까우리니 저 어둠을 뚫고 이 땅에 새날이 온다. 지금 우리는 역사상 가장 문명화된, 고도의 세련된 문화를 구가하고 있는 듯 보인다. 허나 무릇 해아래 새것은 없음이며 오히려 정신적, 영적으로는 가장 암울한 한 시대를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여 우리는 이제도 이 칠흑같이 캄캄한 밤을 지나 저 어두움의 새벽을 뚫고 마침내 밝아올 새날을 기다리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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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
from 이무하 3집 - 휘장을 열고 / 새 날 (2008)
무화과나무 무성치 않으며 포도나무 열매 없으며
감람나무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 하나 없을 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즐거워하리. 그 구원의 하나님을 인해 내 기뻐 기뻐하리로다. 아모스와 같이 농목축업자였던 선지자 하박국, 앞서 그토록 간절히 주의 일을 나타내시도록 기도했으나 정작 그에게 찾아온 것은....... 그는 자신의 모든 비즈니스가 다 망해버린 마당에 오히려 이렇듯 기쁨의 노래를 부른다. 이유는 단 하나 뿐,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또 기뻐할 수 있다면, 즐거이 노래 할 수 있다면 이미 부흥은 임한 것이리라. 그에게 부흥은 그렇게 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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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 ||||
from 이무하 3집 - 휘장을 열고 / 새 날 (2008)
그대 아름다운 리오 그대 내게 말하지
그분 마지막 손길 머문 곳이라고 그러나 이제 그대 그 가파른 바위 산위에 그분 콘크리트로 가두어 세워 놓았다 오! 리오 그는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 아무런 말도 없이 무거운 두 팔 어색하게 벌리고 서있네 오! 콘크리트 크라이스트 그 무거운 발등상아래 어두운 방 하나 있어 거기 검은 금으로 만든 마리아 그 아래 떨어져 있는 동전들........ 오! 검은 마리아 오! 리오 그대 슬픈 리오 그대는 그분의 어머니로 구걸하는 그리스도로 만들고 말았다. 오! 리오 그 뜨거운 태양아래 힘겹게 서있는 그분 이젠 자유케 해 저 머리위를 나르는 독수리처럼 저 산아래 가난한 동네 아이들 힘없는 눈동자 멀리 바다위에 줄지어 떠있는 요트를 바라보네 오, 바라만 보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아무런 말도 없이 한손엔 아이스크림을 들고 코카 콜라를 마신다. 오, 목마른 사람들......... 저 뜨거운 태양아래 힘겹게 서있는 그분 이젠 그 마음을 시원케 해 저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처럼 그대 이름은 리오 그대 여전히 아름다워 저 끝없이 펼쳐진 하얀 모래밭 그 위를 달라는 아이들 그 맑게 부서지는 웃음소리 강같이 잔잔한 바다 거기 누군가 홀연히 내려와 저 파란 대리석 같은 물위를 걸어오네. 오! 지저스 크라이스트 언젠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있었던 남미의 유학생들을 위한 모임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최고의 휴양지이며 꿈의 도시라 불리우는 리오데자네이로를 들렀다가 저 유명한 코르도바산 정상에 서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구조물로 알려진 ‘콘크리트 예수’상을 보고 난 후 받은 자못 충격적인 감상을 노래한 것이다. 그 충격은 다름 아닌 거대한 예수상을 받치고 있는 단 아래에 방을 만들어 거기 검은 마리아상을 갖다 놓았음인데 놀랍게도 그 아래 아무렇게나 던져진 지폐와 동전들이....... 단위에 서있는 콘크리트예수는 마치 눈멀고 귀먼, 그처럼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지나친 풍요와 극심한 빈곤이 극명하게 대조되는 누군가에겐 잃어버린 꿈의 도시 ‘리오’를 무심히 내려다보며 저토록 어색하게 두 팔을 벌리고 우두커니 서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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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 ||||
from 이무하 3집 - 휘장을 열고 / 새 날 (2008)
유월절 어린양 흘린 피 기드론 시냇가
건너시던 주님 발목을 덮었네 그 무거운 십자가 지고 저 골고다 언덕 오르시던 주님 이마엔 피와 땀방울이 이제 더 이상 그 양의 피 아무런 소용없네 단번에 드려진 주님의 피 우리를 깨끗케 하였네 유월절 어린양 흘린 피 기드론 시냇가 건너시던 주님 발목을 덮었네 그 머리엔 가시면류관 허리엔 창자국 여윈 손과 발 못박혀 나무에 달리셨네 이제 우리 휘장을 열고 성소로 나갈 수 있네 귀한 몸 찢기우신 주님 우릴 자유케 하셨네 죄 없이 죽임 당하신 주님 하나님 어린양 어느 고난 주간에 지금은 소천하신 한 老목사님의 말씀을 듣던 중 극도로 선명하게 다가온 보혈의 의미, 그 말할 수 없는 충격적 감회가 노래가 되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순례의 길을 떠난다. 그 날 그들은 성전 근처에 모여 번제에 드릴 양을 잡는데 그때 죽임을 당한 양의 수가 십만을 넘었다고 한다. 이 날 시온산은 양의 피로 물들었으며 계곡으로부터 예루살렘을 통과해서 흐르는 기드론 시내는 피의 강이 되어 흘러내려 갔다는 것이다. 그 피의 강을 건너 당신의 마지막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던 주님, 이제 스스로 유월절 어린 양이 되셔서 우리 대신 죽으시고 흘리신 보혈이 마침내 거대한 강이 되어 이천년이 지난 지금 온 땅을 적시고 있다. 우리 또한 한 작은 시내라도 되어 아직 적셔지지 않은 이 땅 어디론가 흘러가야 하리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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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
from 이무하 3집 - 휘장을 열고 / 새 날 (2008)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산이 요동해도 우린 두렵지 않네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소를 기쁘게 하네 하나님이 거기에 계서 요동치 않고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심이라 그가 땅끝까지 전쟁을 그치게 하시며 활을 꺾고 수레를 불사르는도다 너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됨을 알지어다 열방 중에 높임을 받으리라 만군의 여호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이 노래는 영적전쟁(피상적이 아닌 매우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의)에 관한 노래이다. 이제 더 이상 우리는 대적들로 인하여 성을 쌓을 필요는 없다. 이미 저들은 충분히 우리 가까이 있으며 어쩌면 우리 안에 있는지도....... 그것은 다름 아닌 탐심이라는 이름의 우상이다. 결코 그럴 수 없음을 엄중히 말씀하셨음에도 재물을 하나님과 겸하여 섬길 수 있다고 믿는, 물신 즉 맘몬의 영의 현현인 자본주의, 말 그대로 자본, 즉 돈이 주인이며 정의라고 말하는 마침내 하나의 세계체제로서 기정사실화 된 이 거대 이데올로기에 포로가 되어버린, 더는 그 하부구조로 편입되어버린 교회........ 이제 교회는 더 이상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교회의 진정한 표지로서의)존재가 아니다. 하여 존경과 신뢰는커녕 비판을 넘어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더러는 고지를 점령한 당당한 승자로 세상부터의 모든 은혜?에 익숙해져 있는, 또한 여전히 목말라하는 체제의 신실한 총아이다. 이 거대한 정글과도 같은 세속도시 빌딩 숲, 교회도 그 중 하나이며 어디에도 숨을 곳은 없다. 피할 곳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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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 ||||
from 이무하 3집 - 휘장을 열고 / 새 날 (2008)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 잊지 마소서. 하나님이 위에서 오사 거룩한 자 산에서 오시네. 그 영광이 하늘을 덮고 그 찬송 온 세계에 가득하도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그렇다 부흥은 그분의 일이며 전적으로 그 분께 속한 것이다. 다만 우리는 부흥의 주체가 아니라 부흥되어야 할 대상일 뿐이며 무엇보다 그것은 그 분께서 허락하실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이제 예수께서 다시 오실 날이 더욱 가까운 지금, 첫 부흥으로서의 오순절 그날 이후 지금껏 있어온 어떤 부흥과도 비교할 수 없는 머지않아 온 땅이 마가의 다락방이 될 마지막 부흥이라는 이름의 큰 파도가 밀려 올 때, 동시에 그것은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전쟁이며 그때 두려움 없이, 아무 주저함 없이 그 파도를 탈(출정)준비를 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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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이무하 3집 - 휘장을 열고 / 새 날 (2008)
내 죄와 허물 주께 고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들으소서 십자가 앞에 나가오니 그 피로 깨끗게 하소서 내 상한 마음 당신께 드리니 이 모습 이대로 받으소서 내 영혼 각을 뜨고 그 뼈를 꺾어 그 거룩한 불로 태우소서 주여 우리 붉은 죄 흰 눈과 같이 내 상한 마음 새롭게 하소서 그 피로 그 거룩한 불로 내 이제 휘장을 열고 성소로 나아가 주님 보좌 앞에 서리라 그 아름다운 주님 얼굴 그 밝은 빛 내게 비추시네 내 주를 찬양하리다 숨 쉬는 날까지 주를 사랑하리라 온 맘 다해 그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히 나를 따르리니 주는 선한 목자 나는 그의 어린 양 저 푸른 풀밭 잔잔한 물가로 의의 길로 늘 인도하시네 내 주는 선한 목자 나는 그의 어린 양 그가 날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의의 길로 늘 인도하시네 주는 선한 목자 나는 그의 어린 양 저 푸른 풀밭 잔잔한 물가로 의의 길로 늘 인도하시네 내 주는 선한 목자 나는 그의 어린 양 저 푸른 풀밭 잔잔한 물가로 인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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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 ||||
from 예수사랑 1편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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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 ||||
from 이무하 2집 - 다시 동산으로... (1996)
높푸른 하늘 희고운 구름
먼산 허리 휘돌아 흐르는 강물 아무말 없어도 이젠 알 수 있지 저 부는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 그 길 끊어진 너머로 손짓하며 부르네 음음... 이 아름다운 세상 참 주인된 삶을 이제 우리 모두 손잡고 살아가야 해 저 부는 바람에 실려 가는 향긋한 꽃내음 내 깊은 잠 깨우니 나도 따라 가려네 그길 끊어진 너머로 나는 가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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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
from 이무하 2집 - 다시 동산으로... (1996)
어느 때는 바위처럼 끄떡없는 어깨이고 싶었네
한때는 바다와 같이 그 끝없이 넓은 마음이고 싶었네 하지만 이젠 아랑 내 너무 작은 걸 저 시냇가에 조그만 돌맹이처럼 또 어느때는 그름과 같이 저 높푸른 하늘로 나 자유 했었네 또 한때는 저 높은 산꼭대기 그 곳에 내 머릴 두고 싶었네 하지만 이젠 알아 내 너무 낮은 걸 저 들펀에 풀꽃처럼 하지만 이젠 알아 내 너무 귀한 걸 밤하늘 빛나는 저 별빛과 같이 이제는 나 돌아와 그 분 품안에서 쉬고 싶어라 하지만 이젠 알아 내 너무 귀한걸 밤하늘 빛나는 저 별빛과 같이 이제는 나 돌아와 주님 품안에서 쉬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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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 ||||
from 이무하 2집 - 다시 동산으로... (1996)
나의 사랑 어여쁜 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그 겨울도 지나가고 또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어 새들 노래 할 때 이르니 산비둘기 소리 이땅에 들리는 구나 나의 사랑 어여쁜 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그 겨울도 지나가고 또 비도 그쳤고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 익었고 포도나무 꽃이 피어 그 향기를 날리누나 나의 사랑 어여쁜 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날은 기울고 긴 그림자 드리워 질때 나의 사랑 어여쁜 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베데르산 노루 어린사슴같이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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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 ||||
from 이무하 2집 - 다시 동산으로... (1996)
아이야 이른 아침 긴잠깨어
지난 밤 꿈에 보았던 그 곳 아름다운 동산으로 올라가렴 그때에 동산을 내려오며 그들 슬피 울었네 아무도 그들 모른다 했네 빛나던 해 푸르른 강물 늘 웃던 저 들꽃도 그들 이마엔 땀방울이 그 손발 거칠었고 모든 것은 싸움이었네 저들조차 원수 되어 서로를 죽였네 그들 아들을 낳았지 이젠 셀 수도 없는 우린 모두 그 피를 나눈 한 형제요 자매 한 핏줄이라 그들 중 한 무리 큰 산을 넘어 강을 건너 여기 해뜨는 나라 동쪽 한 끝머리 조선이라 이름했네 여기서 우린 몇 천년을 살았지 때론 모진 세월 민들레처럼 속없이 하하 웃으며 그렇게 살아 살아왔어 그러나 어둠의 때가 민들레는 짓밟히고 홀씨 어디로 흩어져 다신 돌아오질 않네 슬픈 민들레 그래, 그건 반쪽 하늘 이갈라진 땅의 눈물꽃 저만치 떨어져 피어 있네 허나 모든 건 그런대로 되어간다고 생각했어 세계화의 깃발 날리며 여기 반쪽에선 우린 집도 많이 지었어 한 백년은 갈거라고 아이들 모래집 보다 훨씬 더 쉽게 무너지는 그런 집을 바닷가 백사장은 거기 그냥 두어라 아이들 두꺼비집을 짓게 아서라 말아라 그냥 두어라 아이야 이제 일어나 아직 늦지 않았어 비바람 몰아쳐 와도 워- 워- 다신 쓰러지지 않을 그런 집을 지어야지 다신 무너지지 않을 그런 나라 그런 집을 그런 나라 그런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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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이무하 2집 - 다시 동산으로... (1996)
어젯밤엔 꿈을 꾸었네 아름다운 꿈을 꾸었지
온 세상이 하얗게 덮인 눈 이불속에 잠이 들었네 나는 끝없이 오는 저 눈 속으로 먼길 떠났네 어디쯤에 나는 와있는지 먼 곳에서 들리는 소리 내 옛동네 구세군 예배당 그 아름답던 새벽 종소리 나는 문득 깨어 일어나 창밖을 보네 내 어릴적 부르던 노래 생각나서 "탄일종이 울린다" 어린 동무들 예배당으로 부르며 가던 "은은하게 울린다" 지금 창밖엔 바람 불고 먼 차 소리뿐 나 이제 얼마쯤 멀리 와 있는지 뒤돌아보면 희미해져 버린 그 길을 따라 돌아가야겠네 어디쯤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리니 그 어디쯤에서.....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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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
from 이무하 2집 - 다시 동산으로... (1996)
사랑은 바람처럼 그렇게 몰래 다가와 내 깊은 잠 흔들어 깨워
내 마음 눈뜨게 하네 사랑은 봄날 단비처럼 그렇게 더디 내려와 메마른 내 영혼의 샘 어느새 넘쳐흐르게 하네 사랑은 음 음- 그 무엇 찾으려 헤매이던 지난 날들이 이젠 강물처럼 흘러 가버렸네 그 어둡고 아픈 기억들 그 모든 것들은 고이 묻어 두리라 이제 그 무엇 찾았으니 사랑은 놀라운 선물 참아름다워라 참사랑은 영우너한 것 이 세상 끝날까지 이 세상 끝날 이 세상 끝날 아-- 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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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 ||||
from 이무하 2집 - 다시 동산으로... (1996)
마음 가난한 자 복있나니 하늘나라가 저희 것이요
슬퍼하는 자 복있나니 저희가 위로 받으리라 온유한 자 복 있나니 저들이 땅을 받을 것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있어 저희가 의롭게 되리라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있어 저희가 긍휼히 여김ㅇ르 마음이 깨끗한 자 복 있나니 저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 화평케 하는 자 복 있나니 저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자 복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 늘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나를 인해 너희에게 거짓으로 악한 말을 할 때에 복 있나니 화평케 하는 자 복있나니 저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자 복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 나를 인해 너희에게 거짓으로 악한 말을 할 때에 복있나니 화평케 하는 자 복있나니 저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자 복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 늘 기뻐하고 또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의 상이 큼이라 늘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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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2집 - 다시 동산으로... (1996)
옛 이스라엘 나사렛 한 처녀 살았네
마리아라 부르는 아주 참한 처녀였네 그 이웃마을에 한 청년 있었지 요셉이라 부르는 참 어진 목수였어 그들은 사랑했네 곧 앞날을 약속했지 허나 그들 앞에 무슨 일이 있을 줄 정녕 몰랐네 어느날 한 천사 마리아에게 이르길 "보라 네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 천사 요셉의 꿈에 나타나 "네 아내 마리아 데려 오기를 두려워 마라 이는 성령으로 된 것이니" 그날 해는 기울고 해산할 때 가까와 그들은 쉴 곳을 찾았으나 빈방이 없었네 아기 예수 나신 곳 베들레헴 외딴 그 어둡고 누추한 마구간이었네 그때에 천사 내려와 목자들에게 이르길 너희를 위해 구주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라 지극히 높은 곳에선 하나님께 영광 땅에선 기뻐하는 사람들 중에 평화 그는 저희를 죄에서 구원할 자시라 그는 큰 자요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 경배하세 어린양 예수 찬양하세 그는 그리스도 경배하세 어린양 예수 찬양하세 그는 그리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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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2집 - 다시 동산으로...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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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2집 - 다시 동산으로... (199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나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나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도다 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다녀도 두려워 않으리 그 함께 하시니 주의 지팡이로 날 안위하시네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기름으로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네 나의 평생에 그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 주 여호와 그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영원히 영원히 거하리로다 영원히 거하리로다 거하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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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2집 - 다시 동산으로... (1996)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진 그 농부라
무릇 과실을 밎지 않는 가지 저를 제해 버리고 과실을 맺는 가지 저를 깨끗게 하시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르르 떠나서는 너희 아무것도 할 수 없네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내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 너희 안에 있어 너희 모든 기쁨을 충만케 하려 함이니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큰 사랑 없나니 그는 곧 내 친구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 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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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톨의 사랑이 되어 1 [omnibus, ccm] (1995)
그대 아는가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 어디로 가는지
그대 이제 음-- 느낄수 있지 내 여윈 가슴 쓸어가는 저 부는 바람 끝을 그래 우린 너무 힘겹게 이길을 걸어왔어 시작도 그 끝도 알수없는 친구여 이제 우리 쉬어가야 겠네 그 숨가쁘게 휘돌아온 우리 삶의 허리 그 어디 쯤에 잠시 멈추어서서 저 빌등 숲사이로 불어가는 바람끝을 잡아봐 자 가만히 눈감고 이젠 느낄수 있을꺼야 그래 이젠 맘을열어 우리 지친 어깨 서로 기대어 우리 맘에 벽사이로 비겨가는 바람소리를 들어와 저 문밖에 두드리는 소리 이제 저만치 다가오리니 그래 이젠 가슴을 펴 우리 긴 호흡으로 걸어봐 그래 이젠 맘을 열어 우리 지친 어깨 서로 기대어 자 우리 이젠 손에 손자고 긴 호흡으로 걸어봐 이제 긴호흡으로 가야해 길가 작은 풀꽃에도 따스한 눈길 주어야지 이름모를 풀벌레 소리 귀 기울여 더딘 걸음 일지라 긴호흡으로 나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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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순 4집 - 하루 (1995)
길(이무하.사.곡)
내 지나온길 생각하며 이길을 걷고 있네 돌아보면 아름다웠던 희미한 그 기억들이 저기 손짓하며 나를 부르네 저만치 웃음지며 바람으로 달려와 내 어깨위에 어느새 손을 잡네 아련히 떠오르는 얼굴 얼굴 얼굴들 내 이제 가는 이길에 거센 비바람 불고 둘러보아도 아무도 없고 빈들에 홀로 서 있네 날은 저물고 초저녁 별하나 저만치 내려와 어두운 세상 길벗되자고 내 온맘을 사로잡는 그 고운 사랑의 빛으로 오네 내 다시 가야할 이길이 멀고도 험할지라 내 앞에 있는 이 모든 것들을 동무하고 걸어가면 저 언덕을 넘어 황금빛 들녘이 바람에 춤을 추네 어서오라고 나를 부르네 바람은 불어오고 햇살 머무는 은빛강을 건너 저언덕을 넘어 나는 가려네 바람이 불어 오는곳 그 곳을 찾아 가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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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석 4집 - 일어나, 서른 즈음에 (1994)
높푸른 하늘 희고운 구름 먼산 허리 휘돌아 흐르는 강물
아무 말없어도 이젠 알 수 있지 저 부는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 그 길 끊어진 너머로 손짓하며 부르네 음- 음- 이 아름다운 세상 참주인된 삶을 이제 우리 모두 손잡고 살아가야 해 저 부는 바람에 실려가는 향긋한 꽃내음 내 깊은 잠깨우니 나도 따라 가려네 그 길 끊어진 너머로 나는 가려네 음- 음- 내 깊은 잠깨우니 나도 따라 가려네 그 길 끊어진 너머로 나는 가려네 음- 음- 끊어진 그 길 너머로 끊어진 그 길 너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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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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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1집 - 고향 (1991)
그리운 내고향 봄동산은
민들레 속없이 웃음웃고 앞산에 진달래 뒷산엔 뻐꾸기 좋구 좋다 내고향 그리워라 동무들아 나오너라 내고향 가잔다 호랑나비 앞세우고 어서야 가잔다 내 어릴적 놀던곳 옛동리엔 마음착한 사람들 살았더라 앞집에 노마야 뒷집에 순이야 보고싶은 애동무 그리워라 돔무들아 나오너라 달떠 온단다 뒷동산 올라가 춤추며 밤새워 놀아보세 앞산에 진달래 뒷산엔 뻐꾸기 좋구 좋다 내고향 그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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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1집 - 고향 (1991)
사랑은 바람처럼 그렇게 몰래 다가와
내 깊은잠 흔들어 깨워 내 마음 눈뜨게 하네 사랑은 봄날 단비처럼 그렇게 더디 내려와 메마른 내 영혼의 샘 어느새 넘쳐 흐르게 하네 사랑은.... 그 무엇 찾으려 헤메이던 지난 날들이 이젠 강물처럼 흘러가 버렸네 그 어두웁고 아픈 기억들 그 모든 것들은 고이 묻어두리라 이제 그 무엇 찾았으니 사랑은 놀아운 선물 참 아름다워라 참사랑은 영원한 것이 세상 끝날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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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1집 - 고향 (1991)
이가을은 가고 이제 겨울이 오면
나뭇잎은 떨어지고 차가운 이 길위를 헤메이다가 밟히어 부서지고 황량한 이 거리 찬바람 불어오면 그 잎새 흩날리어 아무도 알 수 없는 그어느 곳으로 그렇게 떠나 버렸네 나뭇잎 하나 자취도 없이 어디로 갔을까? 아직 길위에는 떨어져 누운 수많은 저 낙엽들....... 긴 겨울이 가고 새봄이 돌아오면 종달새 날아 노래하고 포근한 저 햇살과 흐를는 시냇물 즐거이 춤을 추네 따스한 저 바람이 가지끝 스치면 새순 눈부비며 깨어나 아무도 알 수 없는 그 어느 곳에서 이 기적은 오는 걸까? 파아란 새싹 한잎 기척도 없이 어디서 왔을까? 이 아름답고 놀라운 세상 열리는 이 봄날에 다함께 노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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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1집 - 고향 (1991)
아침이슬처럼 영롱한
네 눈속으로 들어가 봤으면 그속에는 내어린 날들이 아련히 보일 것같아 소라껍질처럼 예쁜 네 귓가에 가만히 귀대보면 그속에서 들려오는 내어린 동무들 노랫소리 아름다웠던 그날들은 이제 어디로 가벼렸을까? 아침 햇살처럼 눈부시게 부서지는 환한 그웃음 어여쁜 네모습 바라만 보아도 내 마음은 즐거워 해맑은 네 모습처럼 나도 착한얼굴 한 적 있지 티없는 네 영혼처럼 내 마음도 깨끗했던 때 있었지 아름다웠던 그날들은 이제 어디로 가버렸을까 우리다시 만나야할 저 하늘나라에서 모두 볼 수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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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1집 - 고향 (1991)
그렇게 오면 따스한
흰구름두둥실떠가는언덕에누워 이런 저런 생각에 취해 있노라 불어오는 솔바람 풀잎을 흔들고 하얀나비 하나 내눈 속으로 들어와 앉았네 까닭도 없이 서러워 외로운 마음에 괜시리 흘러내리는 이 눈물은 왜일까 알수 없구나 이 눈물은 아이들 노래 소리에 놀라 일어나 저토록 푸른 하늘을 바라 보노라 눈치없는 잠자리 내 콧등을 잔질고 아이들은 풀밭위를 저리 뒹구네 어느새 내마음 저 하늘과 같이 푸르러 까닭도 없이 솟아난 이 기쁨은 왜일까 알 수 없구나 이 기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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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1집 - 고향 (1991)
우리 이제
한번쯤 뒤돌아 봐야 할 때 두고온 옛고향 멀고도 아름다운 곳 그리워라 그곳은 큰바위 늘 푸는 소나무 그 사이로 맑은 물 시원한 솔바람이 얼마나 좋은지 어디선가 산새들 모여 다함께 노래해 나 나 나 ...... 때묻은 영혼은 그 맑은 물에 씻기우고 피곤한 몸을랑 그 넓은 바위에 누워 쉬어가리 돌아오는 그 길목엔 민들레 꽃씨 흩날려 다시는 다시는 이길 일지 않도록 꽃피워 두리니 이디선가 산새들 따라오며 다함께 노래해 나 나 나.....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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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
from 이무하 1집 - 고향 (1991)
이 슬픔을 팔아서
조그만 꽃밭 하날 살까 이 슬픔을 팔면 작은 꽃밭 하날 살 수 있을까 이 슬픔 대신에 꽃밭이나 하나 갖게 되면 키 작은 채송화는 가장 자리에 그 뒤쪽엔 해맑은 수국을 심어야지 샛노랗고 하얀 채송화 파아랗고 자주빛 도는 수국 그 꽃들은 마음이 아파서 바람소리 어느 먼 하늘을 닮았지ㅣ 나는 이 슬픔을 모두 팔아서 자그만 꽃밭 하날 살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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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무하 1집 - 고향 (1991)
오늘처럼 햇빛이 이렇게 밝은 날은
창을 열어 바라보는 저 들녘 멀리 그리움에 반짝이는 강이 흐르네 오늘처럼 햇빛이 이렇게 좋은 날은 손을 들어 가리키는 저 언덕 너머 기다림에 나래치는 새가 날으네 오늘처럼 햇빛이 이렇게 환한 날은 발돋움에 우러르는 저 하늘가로 영원속에 꽃피우는 나무가 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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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정태춘 & 박은옥 6집 - 戊辰 새 노래 (19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