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cm 의 훤칠한 키, 귀공자풍의 준수한 얼굴. 게다가 살포시 들어가는 보조개와 맑은 웃음을 보면 열 아홉살 순수 매력에 어느새 도취된다. 이런 그의 외모만 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보이스 색깔을 미성의 발라드나 R&B 발라드로 예상한다.
그러나 속단하지 말자. 정작 그에게선 예상치 못한 카리스마가 터져 나오기 때문이다. 중저음에서의 묵직한 울림, 고음에서 가공되지 않은 거칠고 터프한 음색. 애절함과 과감함. 이 두 가지 극과 극 요소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그의 보이스 톤은 한국적 락 발라드의 새로운 계보를 잇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