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또 다른 나 자신이며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하는 영원불멸의 존재다. 아름다움은 만질 수 없고 보이지 않고 느껴진다. 음악처럼 신비로운 것도 없고 신비로운 곳도 없다. 음악은 나에게 그렇게 다가온다. 지금은 아름다움이 희귀해졌다.그래서 아름다움은 더욱 아름다워진다. 지금의 음악도 본래의 색에서 퇴색되어가고 있다. 이럴수록 아름다운 음악의 빛은 더욱 섹시하다. .... ....
견딜 수 없는 시련을 피해 오늘도 달아 나려는가 포기할 수록 깊게 빠지는 신기루 속을 걷고 있나 다 잊었다고 아픔도 이길 수 있다 내 가슴에 새겨본다 저 어둠이 날 가리워 희미해도 난 내 길을 찾을거야 저 하늘이 날 속여도 날 버려도 난 내 길을 가는거야 뜨거운 눈물 깊이 삼켜라 패한 자의 모습 감춰라 분노의 감정 떨쳐버리고 닫힌 두 눈을 크게 떠라 다 버렸다고 나약해진 감정들을 내 자신에 물어본다 저 어둠이 날 가리워 희미해도 난 내 길을 찾을거야 저 하늘이 날 속여도 날 버려도 난 내 길을 가는거야
일어나라 빛을 비춰라 진실의 그 빛을 저 어둠이 날 가리워 희미해도 난 내 길을 찾을거야 저 하늘이 날 속여도 날 버려도 난 내 길을 가는거야 저 어둠이 날 가리워 희미해도 난 내 길을 찾을거야 저 하늘이 날 속여도 날 버려도 난 내 길을 가는거야 모여라 나의 그 열정을
여기선 쉬운 게 하나도 없어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어 소리쳐 봐도 기적 따윈 없어 나는 도시의 외로운 비석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이 또 오늘 같아 바뀌지 않아 양심이 타는 냄새를 맡아 이곳은 산소를 잃어버린 막장
원하는 세상은 내 안에 머물고 바라던 세상은 내 손안에 있어
내게 자유를 줘 말할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들을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봐 볼 수 있는 맘 편히 살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말할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들을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봐 볼 수 있는 맘 편히 살 수 있는
원하는 세상은 내 안에 머물고 바라던 세상은 내 손안에 있어 자유는 꺾여진 꽃으로 해야 될 말은 맘속으로 그렇게 우리는 자유의 반대쪽으로 걸어가고 있어 목적지도 모르고 오늘도 사는 게 예전 같지 않아 남는 게 분노밖에 없어 참는 데 질려버렸어 이천구년 세상을 향해 다 같이 묵념 내게 자유를 줘 말할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봐 다 같이 묵념 내게 자유를 줘 들을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봐 다 같이 묵념 내게 자유를 줘 말할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봐 다 같이 묵념 내게 자유를 줘 들을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봐 다 같이 묵념
드럼 톤이나 사운드는 이전의 밴드보다 더 러프하게 녹음되었다. 멜로디와 가사가 대중적인 만큼 그런 부분을 양보할 수 없었다. 이전의 작업에 날선 냉소가 있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따뜻하게 충고하는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시나위를 거쳐 나비효과, 레이시오스와 아트 오브 파티스까지. 대중에 끌려가지 않고 늘 대중 앞에 선남자. 김바다의 첫 번째 솔로앨범 발매와…...
커리어 상,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든 의외라고 여기든 [Moonage Dream]은 김바다의 첫 솔로 앨범이다. 어느 쪽이든 이 앨범이 뮤지션 김바다의 음악적 미래에 하나의 전기가 되리란 건 분명해 보인다. 그 전기란 어떤 방식일까. 이번 앨범이 빚어진 에버모어 스튜디오에서 직접 김바다를 만나 들어보았다. 인터뷰, 정리 한명륜 | 사진제공 Evermore Music 아트 오브 파티즈(Art of Parties)나 더 레이시오스(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