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현 [보컬,기타,작사,작곡]

멀리 떠난 내 님아 언제나 돌아 오려나
나의 사랑 내 님아 언제나 돌아 오려나

둥근 달이 떠오르고 또 다시 기울어 가도
한번 떠난 내 님은 또 다시 돌아 오지 않네
봄이 가고 푸른 잎에 낙엽이 지고 또 지고
온다 하던 그 날은 수없이 지나 가버렸네
젊은 날의 내 청춘도 지나 가버렸건마는
변함 없는 내 사랑은 오늘도 기다려 지네

지난날 그가 말했듯이
그날을 잊지 말아요 그날을 기다려 줘요
멀리 떠난 내 님아 언제나 돌아 오려나
나의 사랑 내 님아 언제나 돌아 오려나
둥근 달이 떠오르고 또 다시 기울어 가도
한번 떠난 내 님은 또 다시 돌아오지 않네

[간주]

지난날 그가 말했듯이
그날을 잊지 말아요 그날을 기다려 줘요
멀리 떠난 내 님아 언제나 돌아 오려나
나의 사랑 내 님아 언제나 돌아 오려나
둥근 달이 떠오르고 또 다시 기울어 가도
한번 떠난 내 님은 또 다시 돌아오지 않네
님아 님아
님아 님아

떠나야할 그사람
잊지못할그대여
하고싶은 그말을 다 못하고 헤어져
사무친 이가슴
나혼자 나혼자서
숨길수없어요 숨길수없어요
오 붉은태양 변함없이
뜨겁게 타고
푸른하늘엔 흰구름도
흐르는데
보내야할 내마음 잊어야할 내마음
맺지못할 그대여
눈물만이가득해
사무친 이가슴 나혼자 나혼자서
숨길수없어요 숨길수없어요
-반복-

커피 한잔을 시켜 놓고
그대 올 때를 기다려 봐도
웬일인지 오지를 않네
내 속을 태우는구려

팔분이 지나고 구분이 오네
일분만 지나면 나는 가요
정말 그대를 사랑해
내 속을 태우는구려

오 그대여 왜 안 오시나
오 내 사랑아 오 기다려요
불덩이 같은 이 가슴
엽차 한잔을 시켜 봐도
보고싶은 그대 얼굴
내 속을 태우는구려

[간주]

오 그대여 왜 안 오시나
오 내 사랑아 오 기다려요
불덩이 같은 이 가슴
엽차 한잔을 시켜 봐도
보고싶은 그대 얼굴
내 속을 태우는구려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푸는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네가있고 내가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 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푸는 내 마음
우리는 이 땅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하얀물결 넘치는 저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오늘도 너를 만나러 가야지 말해야지 먼훗날에
너와나 살고지고 영원한
이곳에 우리의 새꿈을 만들어 보고파
봄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 아름다운 강산
너의 마음은 내마음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
너와 나는 한 마음 너와 나 우리 영원히 영원히
사랑 영원히 영원히
우리모두다 모두다 끝없이 다정해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아름다운 그 모습을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나 한번 보면 자꾸만 보고 싶네
그 누구의 애인인가 정말로 궁금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간주중]
나도 모르게 그 여인을 자꾸만 보고 있네
그들 모두 넋을 잃고 자꾸만 보고 있네
그들 모두 한번 보면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의 미인인지 정말로 궁금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간주중]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아름다운 그 모습을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나 한번 보면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의 애인인가 정말로 궁금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종주중]

사랑에 상처 입었네
내 마음속 깊이 입었네
그대와 둘이 사랑한 시절
꿈속에서 느껴지네

소리 없이 내리는 비에
괴로운 사랑 씻으려 하네

사랑을 알게 하고 어디론가 가버렸네
이제 그대를 사랑하나
상처 남기고 가버렸네
그대와 둘이 사랑한 시절
꿈속에서 느껴지네

천사도 사랑을 할까요
그 누구를 그리워할까요
새파란 베일에 부끄럼을 감추고
남몰래 얼굴을 붉일까
천사도 서러워할까요
가슴 어린 추억에 울까요
밤마다 꿈마다 그 누구를 그리며
남모래 한숨을 쉴까요

멀고먼 저산 넘어가면
아득한 그 길보이겠지
떠나온 날은 언제였나
돌아갈 날은 언제일까

뛰놀던 시냇가에는
지금도 그때 친구들

꿈속에 보는 그길 따라
언제나 고향 길을 가나
초가집 지붕 위에는
오늘도 박꽃 피어 있을까

그대 생각에 잠못 이루는 밤은
조용히 눈감고 그대모습 그리며
가만히 정다운 그림자에 속삭여
굿 나이트 등불을 끕니다
그대 생각에 잠못 이루는 밤은
창가에 기대여 그대이름 부르며
가만히 살며시 키스하며 속삭여
굿 나이트 굿 나이트 등불을 끕니다

흘러오는 시원한 바람
눈부신 햇빛 가득 차네
새들이 노래 부를 때
내 마음 더욱 부푸네

그대와 둘이서 마주 앉으면
내일의 희망 속삭여 보네

새들이 노래 부를 땐
내 마음 더욱 부푸네

오늘도 외로웁게 떨어지는 낙엽소리 들리는 때
여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쓸쓸한 벌레소리
떠나간 그리운 님 지금 어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언제나 외로울 때 꺼내보는 나에게준 편지 속에
지금도 보이는 듯 느껴지는 호수 같은 그 눈동자
떠나간 그리운 님 지금 어디 무엇을 하고 있을까

거리에 어둠이 지고 가로등이 켜질 때면
그때 다정히도 걸어보면 사람 없는 골목길엔
아 아 언제나 다시 만나볼까 그 사람
오 오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생각나는 그리운 그 시절 그 골목길을
아무도 모르게 나 혼자 걸으며 울어나 볼까
떠나간 그 님은 지금 어디 있을까

명동거리 걸어가는 아름다운 그 아가씨
누굴 찾아 갇고 있나 나도 같이 걷고 싶네
미소 지며 걸어가는 검은 머리 그 아가씨
누굴 찾아 걷고 있나 나도 같이 걷고 싶네

아 나 혼자 걸으며 아 거리를 헤매네
아 나보고 웃어줘요 아 내 마음 쓸쓸해요

명동거리에 가로등이 켜지면
사랑에 그대 찾아 만나러 가야지

하루 종일 직장에서 시달린 몸
그대 만나는 것 즐거워
에 에 에 빨리 가자
그대가 기다리는 명동거리

늦으면 큰일나요 그이가 화를 내면
이거 정말 큰일 나요
늦기 전에 빨리 가자

붉은 노을 저녁하늘 내얼굴 비춰주고
밀려오는 파도소리 내 마음 울려주네

바다위에 갈매기는 짝지어 날아가며
아름다운 사랑노래 나에게 들려주네

그대와 걸어본 모래위에
희미한 발자국 그려있네

잊지못할 빗속에 여인
지금은 어데에 있나

노오란 레인코트에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잊지못할 빗속에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간~~주~~~중~~~~~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잊지못할 빗속에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잊지못할 빗속에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잊지못할 빗속에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소야 어서가자 누런 벼를 실고
붉은 태양이 서산에 기울면
커다란 모자 속에 내얼굴 비쳐주네

소야 어서가자 누런 벼를 실고
사랑스런 그님이 우리를 기다려
검은 내얼굴에 미소 지어주네

쓸쓸한 토요일 밤에
그대와 걸어가는 길을
나 혼자서 헤매어 보네

쓸쓸한 토요일 밤에
손잡고 속삭이던 길을
나 혼자 헤매어 보네

나 혼자 두고 어디 갔나
오늘밤도 잊지 못하네

말없이 우뚝섰는
새빨간 우체통 내말 좀 들어요
사랑하는 그님에게
내편지 전해줘요 그렇게 있지 말고

애타는 심정 달랠 길 없네
불붙는 사랑 막을 길 없네

빨리 전해줘요
난 정말 만나는 날 까지 참을 수 없어요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그대 올 때를 기다려 봐도
웬일인지 오지를 않네
내속을 태우는 구려

8분이 지나고 9분이 오네
1분만 지나면 나는 가요
나 정말 그대를 사랑해
내 속을 태우는 구려

아 아 그대여 왜 안오시나
아 아 내 사랑아 오 기다려요

불덩이 같은 이 가슴
엽차 한잔에 식혀봐도
보고 싶은 그대 얼굴
내속을 태우는 구려

펄시스터즈 - 떠나야할 그사람


떠나야할 그 사람 잊지못할 그대여
하고싶은 그 말을 다 못하고 헤어져
사무친 이 가슴 나혼자 나혼자서
숨길수 없어요 숨길수 없어요
오~ 붉은태양 변함없이 뜨겁게 타고
푸른 하늘엔 흰구름도 흐르는데
보내야할 내 마음 잊어야 할 내 마음
맺지못할 그 사람 눈물만이 가득해
사무친 이 가슴 나혼자 나혼자서
숨길 수 없어요 숨길 수 없어요





오~ 붉은태양 변함없이 뜨겁게 타고
푸른 하늘엔 흰구름도 흐르는데
보내야할 내 마음 잊어야 할 내 마음
맺지못할 그 사람 눈물만이 가득해
사무친 이 가슴 나혼자 나혼자서
숨길 수 없어요 숨길 수 없어요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그대 오기를 기다려 봐도
웬일인지 오지를 않네 내 속을 태우는 구려

8분이 지나고 9분이 오네 1분만 지나면 나는 가요
난 정말 그대를 사랑해 내 속을 태우는 구려

아 그대여 왜 안 오시나
아 사람아 오 오 기다려요

불덩이 같은 이 가슴 엽차 한잔을 시켜 봐도
웬일인지 오지를 않네 내 속을 태우는 구려

아 그대여 왜 안 오시나
아 사람아 오 오 기다려요

불덩이 같은 이 가슴 엽차 한잔을 시켜 봐도
웬일인지 오지를 않네 내 속을 태우는 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