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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골든히트앨범 4 (0000)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저 산에 주고 슬픈 일이면 님에게 주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바다에 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받네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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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골든히트앨범 4 (0000)
버들잎 따다가 연못위에 띄워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모를 소녀
밤깊어 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않는 조그만 연못속에 달빛젖은 금빛 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 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바라보다 쓸쓸히 돌아 서서 안개속에 사라져간 이름모를소녀 밤은 깊어 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조그만 연못속 에 달빛젖은 금빛 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바라보다 쓸쓸히 돌아서 서 안개속에 사라져간 이름모를소녀 이름모를소녀 이름모를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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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골든히트앨범 4 (0000)
하얀 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얘기를 잊을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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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히트가요 컬렉션 Vol.7 (0000)
들길 따라서 나홀로 걷고싶어 작은 가슴에 고운 꿈 새기며 나는 한마리 파랑새되어 저푸른 하늘로 날아가고파 사랑한것은 너의 그림자 지금은 사라진 사랑의 그림자 물결 따라서 나홀로 가고싶어 작은 가슴에 고운 꿈 안으며 나는 한조각 작은 배되어 저넓은 바다로 노저어 가고파 사랑한것은 너의 그림자 지금은 사라진 사랑의 그림자 들길 따라서 나홀로 걷고싶어 작은 가슴에 고운 꿈 새기며 나는 한마리 파랑새되어 저푸른 하늘로 날아가고파 사랑한것은 너의 그림자 지금은 사라진 사랑의 그림자 사랑한것은 너의 그림자 지금은 사라진 사랑의 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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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1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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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1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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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1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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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1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
꽃밭 속에 꽃들이 한 송이도 없네
오늘이 그 날일까, 그 날이 언제일까 해가 지는 날, 별이 지는 날 지고 다시 오르지 않는 날이 싸움터엔 죄인이 한 사람도 없네 오늘이 그 날일까, 그 날이 언제일까 해가 지는 날, 별이 지는 날 지고 다시 오르지 않는 날이 마음 속에 그 님이 돌아오질 않네 오늘이 그 날일까, 그 날이 언제일까 해가 지는 날, 별이 지는 날 지고 다시 오르지 않는 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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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1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
사랑은 고운 것
끝나는 날의 고독한 슬픔 그러나 사랑은 영원한 것 Plasir d'amour ne dure qu'un moment Chagrin d'amour dure toute lavie The joys of love are but the moment's long The pain of love endure the whole life long Your eyes kissed mine, I saw the love in them shine You brought me heaven right then when your eyes kissed mine My love loves me and all the wonders I see A rainbow shines in my window, my love loves me And now he's gone, like a dream that fades into dawn But the words stay locked in my heart strings, my love loves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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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1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저 산에 주고 슬픈 일이면 님에게 주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바다에 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받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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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1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마음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의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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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1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
엄마 엄마 나 잠들면
앞산에 묻지말고 뒷산에도 묻지말고 양지바른 곳으로 비가 오면 덮어주고 눈이 오면 쓸어주 정든 그님 오시거든 사랑했다 전해주 꽃이 피고 새 울거든 울지 말고 웃어주 호숫가에 낙엽져도 날 잊지 말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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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1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
눈부신 아침햇살에 산과 들 눈뜰 때
그 맑은 시냇물 따라 내 맘도 흐르네 가난한 이 마음을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송이도 긴 하루 어느듯 지나가고 황혼이 물들면 집찾아 돌아가는 작은 새들 보며 조용한 이 노래를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송이도 I may not have a mansion I haven't any land Not even a paper dollars to crinkle in my hands But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I do not have a fortune to buy you pretty things But I can weave you moon beans for necklaces and rings But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nven daffodi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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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1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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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2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2집 (1972)
백구
내가 아주 어릴 때였나 우리집에 살던 백구 해마다 봄가을이면 귀여운 강아지 낳았지 어느 해에 가을엔가 강아지를 낳다가 가엾은 우리 백구는 그만 쓰러져 버렸지 나하고 아빠 둘이서 백구를 품에 안고 학교 앞에 동물병원에 조심스레 찾아갔었지 무서운 가죽끈에 입을 꽁꽁 묶인 채 슬픈 듯이 나만 빤히 쳐다봐 울음이 터질 것 같았지 하얀 옷의 의사 선생님 아픈 주사 놓으시는데 가엾은 우리 백구는 너무 너무 아팠었나봐 주사를 채 다 맞기 전 문밖으로 달아나 어디 가는 거니 백구는 가는 길도 모르잖아 긴 다리에 새하얀 백구 음 학교 문을 지켜 주시는 할아버지한테 달려가 우리 백구 못 봤느냐고 다급하게 물어 봤더니 왠 하얀 개가 와서 쓰다듬어 달라길래 머리털을 쓸어줬더니 저리로 가더구나 토끼장이 있는 뒤뜰엔 아무것도 뵈지 않았고 운동장에 노는 아이들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줄넘기를 하는 아이 팔방하는 아이들아 우리 백구 어디 있는지 알면 가르쳐 주려마 학교 문을 나서려는데 어느 아주머니 한 분이 내 앞을 지나가면서 혼잣말로 하는 말씀이 왠 하얀 개 한마리 길을 건너가려다 커다란 차에 치여서 그만 긴 다리에 새하얀 백구 음- 백구를 안고 돌아와 뒷동산을 헤매이다가 빨갛게 핀 맨드래미꽃 그 곁에 묻어 주었지 그날 밤엔 꿈을 꿨어 눈이 내리는 꿈을 철이른 흰눈이 뒷산에 소복소복 쌓이던 꿈을 긴 다리에 새하얀 백구 음- 내가 아주 어릴 때에 같이 살던 백구는 나만 보면 괜히 "으르렁"하고 심술을 부렸지 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음음음음음- 음음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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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2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2집 (1972)
해 저무는 들녘 밤과 낮 그 사이에 하늘은
하늘 따라 펼쳐 널리고 이만치 떨어져 바라볼 그 사이로 바람은 갈대잎을 살 불어 가는데 이리로 또 저리로 비켜 가는 그 사이에 열릴 듯 스쳐 가는 그 사이 따라 해 저무는 들녘 하늘가 외딴 곳에 호롱불 밝히어 둔 오두막 있어 노을 저 건너의 별들의 노래 소리 밤새도록 들리는 그곳에 가려네 이리로 또 저리로 비켜 가는 그 사이에 열릴 듯 스쳐 가는 그 사이 따라 노을 저 건너의 별들의 노래 소리 밤새도록 들리는 그곳에 가려네 이리로 또 저리로 비켜 가는 그 사이에 열릴 듯 스쳐 가는 그 사이 따라 해 저무는 들녘 밤과 낮 그 사이에 이리로 또 저리로 비켜 가는 사이에 비켜 가는 사이에 비켜 가는 사이에 비켜 가는 사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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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2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2집 (19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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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2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2집 (1972)
새벽에 일어나 어두컴컴한 길을 걸어가보세
흠... 구둣방 할아버지 벌써 일어나 일판 벌려 놓았네 흠... 밤새 하늘에선 별들이 잔치 벌였나 어느 초라한 길목엔 버려진 달빛 고였나 희뿌연 바람이 헤진 옷새로 스며들어 오는데 흠... 해말간 새벽길 맨발로 걸어 가봐도 좋겠네 흠... 두부장수 종소리 깔린 어둠을 몰아가듯 울리네 흠... 밤새 하늘에선 별들이 잔치 벌였나 어느 초라한 길목엔 버려진 달빛 고였나 희뿌연 바람이 헤진 옷새로 스며들어 오는데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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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2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2집 (1972)
우리 부모 병들어 누우신 지 삼 년에 뒷산의
약초뿌리 모두 캐어 드렸지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 왜 이리도 멀으냐 아침이면 찾아와 울고 가던 까치야 나 떠나도 찾아와서 우리 부모 위로하렴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앞서가는 누렁아 왜 따라 나서는 거냐 돌아가 우리 부모 보살펴 드리렴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좋은 약 구해 갖고 내 다시 올 때까지 집 앞의 느티나무 그 빛을 변치 마라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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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2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2집 (1972)
꽃잎 끝에 달려 있는 작은 이슬방울들 빗줄기
이들을 찾아와서 음- 어디로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엄마 잃고 다리도 없는 가엾은 작은 새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면 음- 어디로 가야 할까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모두가 사라진 숲에는 나무들만 남아 있네 때가 되면 이들도 사라져 음- 고요만이 남겠네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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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2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2집 (1972)
희미한 가로등 아래 나 혼자서 서 있는데 웬
사람이 다가와 눈짓으로 내게 묻기를 오고가는 사람 중에 누구인가 찾으려는 거요 아니오 아무도 찾아볼 이 하나 없소 인적 드문 시골길을 혼자서 걸었는데 웬 사람이 다가와 눈짓으로 내게 묻기를 그대 피곤한 몸 쉬일 곳 이 길 따라 그 어드메요 아니오 아무데도 찾아갈 곳 하나 없소 해 저무는 부둣가에 나 혼자서 서 있는데 웬 사람이 다가와 눈짓으로 내게 묻기를 저 바다 건너 찾아올 누구인가 기다리는 거요 아니오 아무도 기다릴 이 하나 없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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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2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2집 (1972)
아가옷을 입힐까 색동저고리 입히지 치만
뭘로 할까 청바지로 하지 청바지에 색동옷 입고 하하하하 바보 인형아 색종이를 오려서 예쁜 인형 만들어 선생님께 보이고 엄마한테 드려야지 아가 신을 만들까 뾰족구두 만들지 모잔 뭘로 할까 예쁜 고깔 씌우지 뾰족구두에 고깔을 쓰고 하하하하 바보 인형아 색종이를 오려서 예쁜 인형 만들어 선생님께 보이고 엄마한테 드려야지 아가 입을 그릴까 웃는 입을 그리지 그럼 눈도 그려 봐 우는 눈은 어떨까 ...... 하하하하 바보 인형아 색종이를 오려서 예쁜 인형 만들어 선생님께 보이고 엄마한테 드려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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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2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2집 (1972)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의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그 놈 살이 썩어들어 가 물도 따라 썩어들어 가 연못 속에선 아무 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죠 푸르던 나뭇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 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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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2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2집 (19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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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맷돌 [omnibus, live] (1972)
모래 위에 싸늘한 달빛이 내리네 모래
위에 싸늘한 밤빛만 내리네 파도는 여전히 밀려오고 있는데 아무도 없네 아무도 없네 모래 위에 홀로 남은 나의 빈 자리 오늘이 가고 또 오늘이 가네 그대가 떠나간 건 어제이지만 파도가 적신다 나의 빈 자리 옛 일을 잊으라고 말할 수야 있겠지 모래 위에 내리는 밤빛을 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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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맷돌 [omnibus, live] (1972)
우리 부모 병들어 누우신 지 삼 년에 뒷산의
약초뿌리 모두 캐어 드렸지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 왜 이리도 멀으냐 아침이면 찾아와 울고 가던 까치야 나 떠나도 찾아와서 우리 부모 위로하렴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앞서가는 누렁아 왜 따라 나서는 거냐 돌아가 우리 부모 보살펴 드리렴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좋은 약 구해 갖고 내 다시 올 때까지 집 앞의 느티나무 그 빛을 변치 마라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병드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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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Bulnamu (1972)
모래위에 싸늘한 밤빛이 내리네
모래위에 싸늘한 밤빛만 내리네 파도는 여전히 밀려오고 있는데 아무도 없네 아무도 없네 모래위에 홀로 남은 나의 빈자리 오늘이 가고 또 오늘이 가네 그대가 떠나간 긴 어제이지만 파도가 적신다 나의 빈자리 옛일을 잊으라고 말할 수야 있겠지 모래위에 내리는 밤이슬 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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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Bulnamu (1972)
꽃밭속에 꽃들이 한송이도 없네
오늘이 그날일까 그날이 언제일까 해가 지는날 별이 지는날 지고 다시 오르지 않는날이 싸움터엔 죄인이 한사람도 없네 오늘이 그날일까 그날이 언제일까 해가 지는날 별이 지는날 지고 다시 오르지 않는날이 마음속에 그리운 돌아오지 않네 오늘이 그날일까 그날이 언제일까 해가 지는날 별이 지는날 지고 다시 오르지 않는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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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Bulnamu (1972)
해저무는 들녘 밤과 낮 그 사이로
하늘은 하늘따라 펼쳐 널리고 이만치 떨어져 바라볼 그 사이로 바람은 갈대잎을 살불어 가는데 이리로 또 저리로 비껴가는 그 사이에 열릴듯 스쳐가는 그 사이따라 해저무는 들녘 하늘가 외딴 곳에 호롱불 밝히어둔 오두막 있어 노을 저 건너에 별들의 노래소리 밤새도록 들리는 그곳에 가려네 이리로 또 저리로 비껴가는 그 사이에 열릴듯 스쳐가는 그 사이따라 노을 저 건너에 별들의 노래소리 밤새도록 들리는 그 곳에 가려네 이리로 또 저리로 비껴가는 그 사이에 열릴듯 스쳐가는 그 사이따라 해저무는 들녘 밤과 낮 그 사이에 이리로 또 저리로 비껴가는 사이에 비껴가는 그 사이에 비껴가는 사이에 비껴가는 그 사이에 비껴가는 사이에 비껴가는 그 사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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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Bulnamu (1972)
나뭇잎이 떨어져서 가을 바람에 굴러가네
붉게 물든 단풍잎은 한 잎 두 잎 떨어지네 가을 바람 불어 오면 나뭇잎은 떨어지나 아름다운 그 추억도 가을 바람에 사라졌네 오솔길 걸으며 생각에 잠겨서 구르는 나뭇잎을 주워 물어 볼까요 가을 바람 불어 오면 나뭇잎은 떨어지나 아름다운 그 추억도 가을 바람에 사라졌네 음음음~~~~ 가을 바람 불어오면 나뭇잎은 떨어지나 아름다운 그 추억도 가을 바람에 사라졌네 오솔길 걸으며 생각에 잠겨서 구르는 나뭇잎을 주워 물어 볼까요 가을 바람 불어 오면 나뭇잎은 떨어지나 아름다운 그 추억도 가을 바람에 사라졌네 음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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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Bulnamu (1972)
산꼭대기 세워진 이 불나무를 밤 바람이
찾아와 앗아가려고 타지도 못한 덩어리를 덮어버리네 오 그대는 아는가 불꽃송이여 무엇이 내게 죽음을 데려와주는가를 음~ 탱그마니 꺼져버린 불마음 위에 밤 별들이 찾아와 말을 건네여도 대답대신 울음만이 터져버리네 오 그대는 아는가 불꽃송이여 무엇이 내게 죽음을 데려와주는가를 음~ 산 아랫마을에도 어둠은 찾아가고 나 돌아갈 산 길에도 어둠은 덮히어 들리는 소리 따라서 나돌아 가려나 오 그대는 아는가 불꽃송이여 무엇이 내게 죽음을 데려와주는가를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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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Bulnamu (1972)
우리 부모 병들어 누우신지 삼년에
뒷산에 약초뿌리 모두 캐어드렸지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늙으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이리도 멀으냐 아침이 찾아와 울고 가던 까치야 나 떠나도 찾아와서 우리 부모 위로해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늙으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이리도 멀으냐 앞에가는 누렁아 왜 따라 나서는거냐 돌아가 우리 부모 보살펴 드리렴 다 떠나면 누가 할까 늙으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이리도 멀으냐 좋은 약 구하여서 내 다시 올 때까지 집 앞으 느티나무 그 빛을 변치마라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늙으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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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Bulnamu (1972)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저 산에 주고 슬픈 일이면 님에게 주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바다에 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받네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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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Bulnamu (1972)
꽃잎 끝에 달려있는
작은 이슬 방울들 빗 줄기 이들을 찾아와서 음 어데로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엄마 잃고 다리도 없는 가엾은 작은 새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면 음 어데로 가야할까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모두가 사라진 숲에는 나무들만 남아있네 때가 되면 이들도 사라져 음 고요만이 남겠네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 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음 이들을 데려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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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Bulnamu (1972)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 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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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Bulnamu (1972)
엄마 엄마 나 잠들면 앞산에 묻지말고 뒷산에도 묻지말고 양지바른 곳으로 꽃이피고 새울거든 울지말고 웃어주 호숫가에 낙엽져도 날 잊지 말아주
비가오면 덮어주고 눈이오면 쓸어주 정던 그님 오시거든 사랑했다 전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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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Bulnamu (1972)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차가운 네 눈길에 얼어붙은 내 발자국 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다 말 대신에 안녕, 안녕 목메인 그 한 마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였기에 밤새워 하얀 길을 나 홀로 걸었었다 부드러운 네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 가랑비야 내 얼굴을 거세게 때려다오 슬픈 내 눈물이 감춰질 수 있도록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였기에 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 쌓았다가 부수고 또 쌓은 너의 성 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마디 정말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고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였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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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Bulnamu (1972)
아가 옷을 입힐까
색동 저고리 입히지 치만 뭘로 할까 청바지로 하지 청바지에 색동 옷 입고 바보 인형아 색종이를 오려서 예쁜 인형 만들어 선생님께 보이고 엄마한테 드려야지 아가 신을 만들까 뾰족 구두 만들지 모잔 뭘로 할까 예쁜 고깔 씌우지 뾰족 구두에 고깔을 쓰고 바보 인형아 색종이를 오려서 예쁜 인형 만들어 선생님께 보이고 엄마한테 드려야지 아가 입을 그릴까 웃는 입을 그리지 그럼 눈도 그려 봐 우는 눈은 어떨까 바보 인형아 색종이를 오려서 예쁜 인형 만들어 선생님께 보이고 엄마한테 드려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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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신중현 작편곡집 (1973)
모래위에 싸늘한 밤빛이 내리네
모래위에 싸늘한 밤빛만 내리네 파도는 여전히 밀려오고 있는데 아무도 없네 아무도 없네 모래위에 홀로 남은 나의 빈자리 오늘이 가고 또 오늘이 가네 그대가 떠나간 긴 어제이지만 파도가 적신다 나의 빈자리 옛일을 잊으라고 말할 수야 있겠지 모래위에 내리는 밤이슬 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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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신중현 작편곡집 (1973)
곱게 피는 꽃잎은
고운 나비 찾아와 곱게 자란 나무는 고운 새도 찾아와 그대여 마음도 아름다워 그 모습에 변치 말고 언제나 있어요 곱게 피는 마음은 고운 사람 찾아와 고운 그대 품속에 고운 꿈을 안기네 아름 다운 그대여 마음도 아름 다워 그 모습 변치 말고 언제나 있어요 곱게 피는 마음은 고운 사람 찾아와 고운 그대 품속에 구운 꿈을 안기네 곱게 피는 꽃잎은 고운 나비 찾아와 곱게 자란 나무는 고운 새도 찾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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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신중현 작편곡집 (19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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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신중현 작편곡집 (1973)
나도 몰래 뛰는 가슴이여 나도 몰래
붉어지는 내 얼굴 나도 몰래 약해지는 마음 나도 몰래 그를 살짝 보네 어쩌다가 나는 이럴까 언제부터 나는 이럴까 다른 사람은 이렇지 않나봐 나만 이렇게 태우고 있나봐 아무래도 이상하구려 찾아오겠지…찾아올꺼야 보금자리…나의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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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신중현 작편곡집 (1973)
꽃잎이 여울따라 흘러 가듯이
그리운 그 시절로 흘러 가겠네 별들이 모여 사는 사랑의 나라로 여울처럼 찾아 가리 당신의 꿈을 꽃길에 둘이 서서 마주 웃으리 낙엽이 바람따라 돌아 가듯이 그리운 그 시절로 돌아 가겠네 비둘기 나래 접는 사랑의 집으로 바람처럼 찾아 가리 당신의 꿈을 꽃길에 둘이 서서 마주 웃으리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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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신중현 작편곡집 (1973)
가려마 멀리멀리슬픈 표정이란 벗어버리고
가려마 멀리멀리 비 개인 햇살 위로 멀리 가려마 나 슬프면 돌아서 가라 하지만 한번쯤은 무어라고 말을 해야지 생각하면 아직도 정다운 것을 가려마 멀리멀리 비 개인 햇살 위로 멀리 가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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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신중현 작편곡집 (1973)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작은 배로는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작은 배로는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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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신중현 작편곡집 (1973)
새치는 품소리
발끝에 틀키며 새 파란 가지는 눈 위에 스치네 저기 저 언덕에 노란꽃 보이며 저 멀리 여객선 들리는 새소리 그칠줄 모르는 입가의 그 미소 아무도 모르게 찾아온 내 맘은 가슴에 속삭여 부푸는 내 마음 꽃들의 이야기 나 몰래 들어보내 저 내 해 줄까 일에 또 나음 만이 간직해 둘까나 그칠줄 모르는 입가의 그 미소 아무도 모르게 찾아온 내 맘은 가슴에 속삭여 부푸는 내 마음 꽃들의 이야기 나 몰래 들어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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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신중현 작편곡집 (1973)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작은 배 로는 작은 배 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작은 배 로는 작은 배 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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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신중현 작편곡집 (1973)
라~<br/>장막을 걷어라 <br/>너의 좁은 문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br/>창문을 열어라 <br/>춤추는 산들바람을 한 번 더 느껴보자 <br/>가벼운 풀밭 위로 나를 걷게해주게 <br/>봄과 새들의 노래 듣고 싶소 <br/>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줘 <br/>나도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br/>라~<br/><br/>접어드는 초저녁 <br/>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취했소 <br/>벽의 작은 창가로 <br/>흘러 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br/>아-하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br/>밤과 하늘과 바람 안에서 <br/>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br/>나도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br/>랄~<br/><br/>고개 숙인 그대여 <br/>눈을 떠 봐요 귀도 또 기울여요 <br/>아침에 일어나면 <br/>자신 느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없이 <br/>고개 들고 들어요 손에 손을 잡고서 <br/>청춘과 유혹의 뒷 장 넘기며 <br/>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르)러요 <br/>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br/>라~<br/>라~<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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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3집 - 양희은 고운노래모음 제3집 (1973)
나는 돌아가리라 쓸쓸한 바닷가로 그곳에
작은 집을 짓고 돌담 쌓으면 영원한 행복이 찾아오리라 내 가난한 마음속에 찾아오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내 좋아하는 곳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머나먼 곳에 나 돌아가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저 푸른 숲으로 이슬 젖은 풀 위에 누워 산허리에 달을 보면 그리운 모습들 비춰주리라 내 까만 눈동자에 비춰주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내 좋아하는 곳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머나먼 곳에 나 돌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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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3집 - 양희은 고운노래모음 제3집 (19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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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3집 - 양희은 고운노래모음 제3집 (1973)
나도 몰래 뛰는 가슴이여 나도 몰래
붉어지는 내 얼굴 나도 몰래 약해지는 마음 나도 몰래 그를 살짝 보네 어쩌다가 나는 이럴까 언제부터 나는 이럴까 다른 사람은 이렇지 않나봐 나만 이렇게 태우고 있나봐 아무래도 이상하구려 찾아오겠지…찾아올꺼야 보금자리…나의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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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3집 - 양희은 고운노래모음 제3집 (1973)
산꼭대기 세워진 이 불나무를 밤 바람이
찾아와 앗아가려고 타지도 못한 덩어리를 덮어버리네 오 그대는 아는가 불꽃송이여 무엇이 내게 죽음을 데려와주는가를 음~ 탱그마니 꺼져버린 불마음 위에 밤 별들이 찾아와 말을 건네여도 대답대신 울음만이 터져버리네 오 그대는 아는가 불꽃송이여 무엇이 내게 죽음을 데려와주는가를 음~ 산 아랫마을에도 어둠은 찾아가고 나 돌아갈 산 길에도 어둠은 덮히어 들리는 소리 따라서 나돌아 가려나 오 그대는 아는가 불꽃송이여 무엇이 내게 죽음을 데려와주는가를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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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3집 - 양희은 고운노래모음 제3집 (1973)
모래 위에 싸늘한 달빛이 내리네 모래
위에 싸늘한 밤빛만 내리네 파도는 여전히 밀려오고 있는데 아무도 없네 아무도 없네 모래 위에 홀로 남은 나의 빈 자리 오늘이 가고 또 오늘이 가네 그대가 떠나간 건 어제이지만 파도가 적신다 나의 빈 자리 옛 일을 잊으라고 말할 수야 있겠지 모래 위에 내리는 밤빛을 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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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3집 - 양희은 고운노래모음 제3집 (1973)
있잖아요 왜 (있잖아요 왜) 결혼할
때 약속한 게 있잖아요 있잖아요 (있잖아요) 왜 그 말씀을 잊지만 않으시면 시집살이 고되고 힘이 들어도 나는 이 집의 며느리 새 며느리 그것을 자랑으로 살아갑니다. 있잖아요 있잖아요왜 사랑할 때 약속한 게 있잖아요 있잖아요 왜 있잖아요 왜 주고받은 마음들이 있잖아요 그 마음 그 말씀이 변치 않으면 시집살이 뉘라서 마다겠어요 나는 이 집의 새 며느리 있잖아요 왜 있잖아요 왜 있잖아요 왜 있잖아요 왜 있잖아요 왜 (있잖아요 왜) 결혼할 때 약속한 게 있잖아요 있잖아요 (있잖아요) 왜 그 말씀을 잊지만 않으시면 시집살이 고되고 힘이 들어도 나는 이 집의 며느리 새 며느리 그것을 자랑으로 살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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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3집 - 양희은 고운노래모음 제3집 (1973)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차가운
네 눈길에 얼어붙은 내 발자욱 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안녕 안녕 목메인 그 한마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음- 밤새워 하얀 길을 나 홀로 걸었었다 부드러운 네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 가랑비야 내 얼굴을 거세게 때려다오 슬픈 내 눈물이 감춰질 수 있도록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음- 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 쌓다가 부수고 또 쌓은 너의 성 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마디 정말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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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3집 - 양희은 고운노래모음 제3집 (1973)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작은 배로는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작은 배로는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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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3집 - 양희은 고운노래모음 제3집 (1973)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멀리서
온다 멀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온몸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호흡 음- 따가운 볕 초가을 햇살들로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능금처럼 내마음 익어요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멀리서 온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온몸이 가슴으로 스미어드는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호흡 음- 랄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라-라- 랄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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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3집 - 양희은 고운노래모음 제3집 (1973)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장막을
거둬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 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바람을 한번 더 느껴 보자 가벼운 풀밭 위로 나를 걷게 해 주게 봄과 새들의 소리 듣고 싶소 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 줘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취했소 벽에 걸린 창가로 흘러드는 산뜻함 노는 아이들 소리 아하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과 바람 아래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고개 숙인 그대여 눈을 떠 봐요 귀도 또 기울여요 아침에 일어나는 사실 느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 없이 고개 들고 들어요 손에 손을 잡고서 청춘과 유혹의 뒷장 넘기며 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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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명규 - 정명규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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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내님의 사랑은... (1974)
가을에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에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헤매일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다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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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
from 양희은 - 내님의 사랑은...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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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 ||||
from 양희은 - 내님의 사랑은... (1974)
내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봄바람에 아롱대는 언덕 저편 아지랑이 내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푸른 물결 흰 파도 곱게 물든 저녁노을 사랑하는 그대여 내품에 돌아오라 그대없는 세상 난 누굴위해 사나 우 우 우 우 우 우 우 내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가을바람에 떨어진 비에 젖은 작은 낙엽 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새하얀 눈길위로 남겨지는 발자욱들 사랑스런 그대여 내품에 돌아오라 그대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위해 사나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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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 ||||
from 양희은 - 내님의 사랑은... (1974)
어두운 밤 바다에 바람이 불면
저 멀리 한 바다에 불빛 가물 거린다 아무도 없어라 텅빈 이 바닷가 물결은 사납게 출렁거리는데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누가 타는 배일까 외로운 저 배 그 누굴 기다리는 여윈 손길인가 아무도 없어라 텅빈 이 바닷가 불빛은 아련히 가물 거리는데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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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 ||||
from 양희은 - 내님의 사랑은... (1974)
내가 아주 어릴 때였나 우리 집에 살던 백구
해마다 봄가을이면 귀여운 강아지 낳았지 어느 해에 가을엔가 강아지를 낳다가 가엾은 우리 백구는 그만 쓰러져 버렸지 나하고 아빠 둘이서 백구를 품에 안고 학교 앞의 동물병원에 조심스레 찾아갔었지 무서운 가죽끈에 입을 꽁꽁 묶인 채 슬픈 듯이 나만 빤히 쳐다 봐 울음이 터질 것 같았지 하얀 옷의 의사 선생님 큰 주사 놓으시는데 가엾은 우리 백구는 너무너무 아팠었나 봐 주사를 채 다 맞기 전 문 밖으로 달아나 어디 가는 거니 백구는 가는길도 모르잖아 긴 다리에 새 하얀 백구 으으으으음 으으으음 학교 문을 지켜 주시는 할아버지한테 달려가 우리 백구 못 봤느냐고 다급하게 물어 봤더니 웬 하얀 개가 와서 쓰다듬어 달라길래 머리털을 쓸어줬더니 저리로 가더구나 토끼장이 있는 뒤뜰엔 아무 것도 뵈지 않았고 운동장에 노는 아이들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줄넘기를 하는 아이 팔방하는 아이들아 우리 백구 어디 있는지 알면 가리켜 주렴아 학교 문을 나서려는데 어느 아주머니 한 분이 내 앞을 지나가면서 혼잣말로 하는 말씀이 웬 하얀 개 한 마리 길을 건너가려다 커다란 차에 치어서 그만 긴 다리에 새 하얀 백구 으으으으음 으으으음 백구를 안고 돌아와 뒷동산을 헤매이다가 빨갛게 핀 맨드래미 꽃 그 곁에 묻어 주었지 그 날 밤엔 꿈을 꿨어 눈이 내리는 꿈을 철 이른 흰 눈이 뒷산에 소복소복 쌓이던 꿈을 긴 다리에 새 하얀 백구 으으으으음 으으으음 내가 아주 어릴 때에 같이 살던 백구는 나만 보면 괜히 으르릉하고 심술을 부렸지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난나 으으으으음 으으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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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 ||||
from 양희은 - 내님의 사랑은...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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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양희은 - 내님의 사랑은... (1974)
버들잎 따다가 연못위에 띄어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모를 소녀 (후렴)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않는 조그만 연못속에 달빛 젖은 금빛 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바라보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속에 사라져간 이름모를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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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 ||||
from 양희은 - 내님의 사랑은... (1974)
잊으리라 잊으리라
미련 없이 너의 모습 잊으리라 말없이 떠나리라 떠나리라 머나먼 길 미련 없이 떠나리라 말없이 정처 없는 이 발길 어느 누굴 찾아가나 기약 없이 떠나가는 네 모습이 멀어가네 잊으리라 잊으리라 미련 없이 너의 모습 잊으리라 말없이 정처 없는 이 발길 어느 누굴 찾아가나 기약 없이 떠나가는 네 모습이 멀어가네 떠나리라 떠나리라 머나먼 길 미련 없이 떠나리라 말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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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
from 양희은 - Yang Hee Eun (1974)
나는 돌아가리라 쓸쓸한 바닷가로 그곳에
작은 집을 짓고 돌담 쌓으면 영원한 행복이 찾아오리라 내 가난한 마음속에 찾아오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내 좋아하는 곳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머나먼 곳에 나 돌아가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저 푸른 숲으로 이슬 젖은 풀 위에 누워 산허리에 달을 보면 그리운 모습들 비춰주리라 내 까만 눈동자에 비춰주리라 나는 돌아가리라 내 좋아하는 곳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머나먼 곳에 나 돌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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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
from 양희은 - Yang Hee Eun (1974)
가려마 멀리 멀리 슬픈 표정이랑 어서
버리고 가려마 멀리 멀리 비개인 햇살위로 멀리 가려마 나 슬프면 돌아서 가라하지만 한번쯤은 무어라고 말을 해야지 생각하면 아직도 정다운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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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
from 양희은 - Yang Hee Eun (1974)
지평선 저 멀리 꽃구름 피어나듯이 우리의
이야기도 꽃을 피었소 바람이 불어와 내 곁을 스치듯이 우리는 만났다가 헤어져야만 하오 나의 갈 길 떠나도 어디 간들 잊으리 나의 친구여 나의 친구여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잘 있으오 잘 가오 내 마음이 기쁠 땐 우리 함께 웃음 짓고 내 마음이 슬플 땐 우리 힘께 눈물 짓네 수 많은 시간이 흘러 가 버렸어도 그 날의 그 일들은 내 마음속에 있네 나의 갈 길 떠나도 어디 간들 잊으리 나의 친구여 나의 친구여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잘 있으오 잘 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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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 ||||
from 양희은 - Yang Hee Eun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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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Yang Hee Eun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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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Yang Hee Eun (1974)
그리움 두고 가야해 나는 가야해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찾아가야해 보고 싶은 마음에 살며시 잠이 들면 내 사랑 꿈 속에서 나를 보고 웃는다 철새가 휘돌고 간 저 하늘 끝에는 먼저 가신 내 님이 나를 반겨주겠지 보고 싶은 마음에 살며시 잠이 들면 내 사랑 꿈 속에서 나를 보고 웃는다 철새가 휘돌고 간 저 하늘 끝에는 먼저 가신 내 님이 나를 반겨주겠지 그리움 두고 가야해 떠나 가야해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찾아가야해 보고 싶은 마음에 샐며지 잠이 들면 내 사랑 꿈속에서 나를 보고 웃는다 철새가 휘돌고 간 저 하늘 끝에는 먼저 가신 내 님이 나를 반겨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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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 ||||
from 양희은 - Yang Hee Eun (1974)
모래 위에 싸늘한 달빛이 내리네 모래
위에 싸늘한 밤빛만 내리네 파도는 여전히 밀려오고 있는데 아무도 없네 아무도 없네 모래 위에 홀로 남은 나의 빈 자리 오늘이 가고 또 오늘이 가네 그대가 떠나간 건 어제이지만 파도가 적신다 나의 빈 자리 옛 일을 잊으라고 말할 수야 있겠지 모래 위에 내리는 밤빛을 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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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Yang Hee Eun (1974)
너의 마음 깊은 곳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고개 들어 나를 보고 살며시 얘기하렴 정녕 말을 못하리라 마음 깊이 새겼다면 오고 가는 눈 빛으로 나에게 전해주렴 이 빗속을 걸어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 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잡고 라~라 라~라 정녕 말을 못하리라 마음 깊이 새겼다면 오고 가는 눈 빛으로 나에게 전해주렴 이 빗속을 걸어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 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잡고 라~라 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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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Yang Hee Eun (1974)
말을 잊었나 대답도 없이 나의 눈길도
잊어버렸나 세월이 가면 슬픔도 사라져 돌아서 가도 잊을 수 없는 지난 날들이 아직도 그리워 말을 잊었나 대답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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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
from 양희은 - Yang Hee Eun (1974)
생각하면 너무도 아픈 마음이 세월
속에 하나 둘 잊혀져가고 간 곳 없는 꿈들이 추억 속에서 아름다운 옛모습 모여주더라 말 없이 가는 시간속에서 또 다시 하루해는 저물어 가고 먼춧날에 오늘이 그리워지면 그때 나는 무엇을 잊어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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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Yang Hee Eun (1974)
나무수풀 어느듯 녹슬어버리고 지다
남은 잎새만 다만 한잎 쓸쓸히 쓸쓸히 가지에 떨 뿐 그 잎새는 한 잎 새는 한 마리 이 내 가슴에도 이제와서는 사랑 하나만이 노래부를 뿐 그러길래 가을 바람 흐느껴 울어도 사랑 노래 들을 길 가히 없어라 산 새는 날아가고 나무잎은 지고 사랑마져 시들었네 겨울인 것을 새야새야 작은 새야 오는 봄에는 나의 무덤가에 날아와 울어라 나의 무덤가에 날아와 울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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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Yang Hee Eun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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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한사람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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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한사람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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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한사람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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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한사람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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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한사람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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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한사람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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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한사람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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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한사람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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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한사람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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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한사람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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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한사람 (1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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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
from 양희은 - 고요한 밤에 (1976)
고요한밤 거룩한밤
어둠에 묻힌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때 아기 잘도잔다 아기 잘도잔다 고요한밤 거룩한밤 영광이 둘린 밤 천군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불렀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고요한밤 거룩한밤 주예수 나신밤 그의 얼굴 광채가 세상빛이 되었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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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 ||||
from 양희은 - 고요한 밤에 (1976)
루돌프 사슴코는
매우반짝이는 코 만일내가봤다면 불붙는다했겠지 다른모든사슴들 놀려대며웃었네 가엽슨 저루돌프 외톨이가 되었네 안개낀 성탄절 날 산타말하길 루돌프코가 밝으니 썰매를 썰매를 끌어주렴 그후사슴들이 그를매우사랑했네 루돌프 사슴코는 길이길이 기억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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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고요한 밤에 (19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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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고요한 밤에 (1976)
세상 모두 사랑 없어
냉랭함을 아느냐 곳곳 마다 사랑 없어 탄식 소리 뿐일세 악을 선케 만들고 모든 소망 채우는 사랑 위해 저희들 오래 참고 있었네 사랑 없는 까닭에 사랑 없는 까닭에 사랑 위해 저희들 오래 참고 있었네 곳곳 마다 번민함은 사랑 없는 연고요 측은하게 손을 펴고 사랑 받기 원하네 어떤 사람 고통과 근심 걱정 가지니 사랑 없는 연고로 저들 실망하도다 사랑 없는 까닭에 사랑 없는 까닭에 사랑 없는 연고로 저들 실망 하도다 복은 우상 앞에 꿇어 복을 받기 원하며 쓸데 없이 하늘 보고 사랑 요구하도다 먼저 믿는 사람들 예수 사랑 가지고 나타내지 않으면 저희 원망 받겠네 예수 사랑 가지고 예수 사랑 가지고 나타내지 않으면 저희 원망 받겠네 기갈 중에 있는 영혼 사랑 받기 원하며 아이들도 소리 질러 사랑 받기 원하네 저희 소리 들을 때 가서 도와 줍시다 만민 중에 나가서 예수 사랑 전하세 예수 사랑 전하세 예수 사랑 전하세 만민 중에 나가서 예수 사랑 전하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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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고요한 밤에 (1976)
거리마다 오고 가는
모든 사람들 웃으며 기다리는 White Christmas 아이들도 노인들도 은 종을 만들어 거리마다 크게 울리리 Silver bell Silver bell Silver bell Silver bell 종소리 들리어 오네 Silver bell Silver bell Silver bell Silver bell 곧 크리스마스 다가오네 거리마다 오고 가는 모든 사람들 웃으며 기다리는 White Christmas 아이들도 노인들도 은 종을 만들어 거리마다 크게 울리리 Silver bell Silver bell Silver bell Silver bell 종소리 들리어 오네 Silver bell Silver bell Silver bell Silver bell 곧 크리스마스 다가오네 Silver 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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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고요한 밤에 (1976)
여러해 동안 주 떠나 세상 연락을 즐기고
저 흉악한 죄에 빠져서 주 은혜를 잊었네 오 사랑의 예수님 내 맘을 곧 엽니다 곧 들어와 나와 함께하며 내 생명이 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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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고요한 밤에 (1976)
1
오 거룩한밤 별들 반짝일 때 거룩한 주 탄생한 밤일세 오랫동안 죄악에 얽매어서 헤매던 죄인을 놓으시러 우리를 위해 속죄하시려는 영광의 아침 동이 터온다 경배하라 천사의 기쁜 소리 오 거룩한밤 주님 탄생하신 밤 그밤 주예수 나신밤일세 2 찬란한 별빛 인도함을 따라 동방의 박사다 찾아왔네 믿음이 불빛 인도함을 따라 주님의 품안에 안기려내 만왕의 왕이 구유안에 누워 우리의 친구 되려하시네 경배하라 천사의 기쁜 소리 오 거룩한밤 주님 탄생하신 밤 그밤 주예수 나신밤일세 3 주께서 죄의 사슬 풀으셨네 감사의 찬송을 불러보세 주님의 법은 사랑평화로다 우리도 다같이 사랑하세 영광의 찬송 함께 불러보세 거룩한 주의 이름 찬양해 경배하라 천사의 기쁜 소리 오 거룩한밤 주님 탄생하신 밤 그힘과 영광 둘릴 지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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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고요한 밤에 (1976)
오 작은 마을 베들레헴 아기 예수님 나셨네
천사들 기뻐 찬송하네 우릴 구원 하실 주님 이 작은 곳에 나셨네 양 지키던 목자 하늘을 울리는 천사 찬송을 듣고 저 멀고 먼 동방의 박사들이 큰 별을 따라 온 곳 오 작은 마을 베들레헴 아기 예수님 나셨네 천사들 기뻐 찬송하네 우릴 구원하실 주님 이 작은 곳에 나셨네 이 작은 마을 어느 한 곳에 아기 예수님 눌 곳이 없어 저 초라한 마굿간 말구유에 아기 예수 잠을 자네 오 복된 마을 베들레헴 아기 예수 찾아왔네 이 작은 베들레헴에서 온 세상을 구원하실 가장 큰 왕이 나셨네 가장 큰 왕이 나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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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고요한 밤에 (1976)
오래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친구여~
작별이란 왠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딜간듯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정 다시만날 그날 위해 축배를 올리자 잘가시오 잘있으오 축배를 든 손엔 석별의 정 잊지못해 눈물도 흘리네 이자리를 이마음을 길이 간직하고 다시 만날 그날위해 노래를 부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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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고요한 밤에 (1976)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두 날마다 기도합니다. 내 주여 내 발부드사 서게 하소서 그 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괴로움과 죄많은 곳 나비도 여기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곳은 날마다 바라봅니다. 내주여 내 발붓드사 여기 서게 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