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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 ||||
from 김장훈 4집 - Kim Jang Hoon#1998 Ballads For Tears (1998)
어떤 약속도 없는 그런날에 너만 혼자 집에 있을때
넌 옛생각이 나는지 그럴땐 어떡하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 음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너의 방안을 정리하다가 내 사진이 혹시 나오면 넌 그냥 찢고마는지 한참을 바라보는지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둔 내맘 그자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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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 ||||
from 임창정 4집 - Lim Chang Jung 4Th Album (1998)
넌 늘 내 안에 머무는 사랑이라 말하고
싶어 언제나 입속을 맴돌던 너를 사랑할거란 그 말을 하지만 니 목소리에 난 아무 말 할 수가 없어 항상 그랬듯이 오늘도 짧은 인사와 어색함인데 그렇게 넌 언제나 내게 너무나 먼 곳에 있기에 너를 향한 그리움 이렇게 아픈거야 이런 날 모르는지 이해할 수 있니 난 눈물나는 날에는 니 목소리 그리워진다는 걸 하지만 나는 아무 표현할 수가 없었어 너에게 내 맘이 부담될까봐 너를 잃을까 그게 너무 두려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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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
from 임창정 2집 - 임창정 (1996)
나 너를 잊고서는 살아갈수 없는
운명인가봐 어둠인지 햇살인지도 구별조차 할수없는 걸 하늘이 있는건지 왜 하필 내 사랑을 택했는지 단한번만 한번만이라도 널 만질수 있었 으면 해 왜 잊으라는지 나를 그냥 혼자 버려둬 내가 가진 이 아픔만큼 소리내어 눈물 흘리게 해줘 아직도 나의 귓가엔 너의 웃음이 하나가득 묻어있는데 아무도 책임 지지 못할 이별앞에 나의 무력함만 더해가고 이렇게 작은 너의 자리에 작은 꽃한송이 두는건 먼훗날 니 곁으로 내가 가는 그날 이 꽃으로 반겨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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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임창정 2집 - 임창정 (1996)
난 오늘도 이렇게 한참을 돌아서
이길까지 왔어 그대가 사는 곳이라는 그 설레임으로 막연 한 기대를 안고서 그래 닫혀진 문옆을 지나쳐갈때면 자꾸 돌아보지 누군가 날부 르는 소리 그대일까 하지만 그건 바람이었어 거칠게 살아왔던 나의 모습으로 그대앞 에 당당히 나설수가 없어 소용없는 짓이라고 날 탓해보지만 변함없는 미련에 난 어쩔 수가 없어 그대여 너무모자란 내가 기회를 주지마 자신할수 없는 내미래에 불행해져 나 지금 떠나야겠어 그대의 행복을 바랴 익숙해진 이길을 떠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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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임창정 5집 - Story Of... (1999)
나 아니면 안된다던 죽어서도 만나자했던 그
사람이 맞나요 어떻게 이별을 말할수 있나요 늘 보아온 옷차림 항상 듣던 그 음성인데 다름 사람 같아요 세상이 싫어질 만큼 떠나야 할땐 난 알죠 내게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토록 그댈 사랑한 건 나 내맘이 시킨거니까요 보낼게요 지금은 난 운명을 믿어요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간 다시 만나죠 천번을 더 버려도 버려지질 않네요 나 그댈 기다림은 내가 아닌 내 마음이 시키는 일인거죠 떠나야 할땐 난 알죠 내게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토록 그댈 사랑한 건 나 내맘이 시킨거니까요 보낼께요 지금은 난 운명을 믿어요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 다시 만나죠 천번을 더 버려도 버려지질 않네요 나 그댈 기다림은 내가 아닌 내 마음이 시키는 일인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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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이동원 - 말랭카 (1992)
1.낙엽지는 마로니에 공원에 앉아
외로움을 그리고 있네 젊은날의 화려한 꿈 고뇌로 남은 나는 동숭동길 거리의 화가 *떠나간 내 사랑아 내 청춘아 그리운 내 사랑아 잊지못해서 사랑아 내 사랑아 못다한 꿈 외로움만 그리고 있네 2.골짜기의 작은 꽃은 이름없어도 저 혼자서 아름다운데 믿지 못할 재능 하나 꿈을 걸고서 모두 잃어버린 거리의 화가 *Rep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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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이동원 - 말랭카 (1992)
1.한잔 술에 휘하는거
그거야 아주 쉽지 가는 세월 보내는 거 그것도 아주 쉽지 잿빛바람에 흩어져가는 젊은 날의 꿈 하나 서러움을 감추는 건 그건 쉬운 일이 아니네 2.떠난 사람 잊는 것은 그거야 아주 쉽지 바람 속에 우는 것도 그거야 아주 쉽지 잊어도 남고 울어도 남는 그대 향한 그리움 그리움 달래는 건 그건 쉬운 일이 아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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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
from 이동원 - 말랭카 (1992)
아름다운 나라 거기가 어디지
잡히지않고 보이지않는 거기 우리 손잡고 찾아 갈까나 번번히 길을 잃고 돌아오는 거기 눈감으면 보일 수 있는 한발자국 앞에 다가서는 거기 아름다운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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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말랭카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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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
from 이동원 - 말랭카 (1992)
난 그렇더라 땅거미가 지는 시간 길에 있어면 오 갈데 없는 사람처럼 막막 하더라 난 그렇더라 여행을 하다보면 내가 얼마나 하찮은지 그런 날 알게되더라 난 그렇더라 앞만 보며 살다가 문득 뒤돌아보니 부끄러움과 노여움이 뒤통수를 갈기고 지나가더라 음~
난 그렇더라 절망을 말하면 절망이 되고 소망을 말하면 소망이 되지만 사랑을 말하면 눈물이 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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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말랭카 (1992)
1.너무나 아름다워서
서럽게 느껴지는 곳 투명한 물방울이 맑은 햇살에 무지개를 뿌리며 오네 그 누가 어여쁜 마을 세상끝에 숨겨 놓았나 이제는 일만이천 킬로미터를 날고날아 떠나야하네 *오 로토루아 그대를 잊을 수는 없으리 오 로토루아 사랑을 두고 떠나네 2.청랑한 바람이 불면 노래로 답하는 호수 동화속 마을처럼 나직한 지붕 불빛새는 작은 창문들 풀밭엔 어린 양떼들 어찌 이리 아름다운가 세상의 슬픔 속에 지친 나그네 근심 잊고 편히 쉴 곳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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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말랭카 (1992)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만남도 헤어짐도 아픔이었지 가던 길 돌아서면 들리는듯 들리는듯 너의 목소리 말없이 돌아보면 방울방울 눈물이 흐르는 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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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말랭카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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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말랭카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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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말랭카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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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허준호 / 김대희 - Project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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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허준호 / 김대희 - Project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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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omnibus] (1992)
1.이제는 눈 떠야 할 때
깊은 잠에서 깨어야 할 때 손에 손 꼭 붙잡고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미친 바람 무릎 꿇기까지 울음 울며 거꾸러지기까지 오월과 사월을 넘어서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빈 등잔에 기름을 채우고 넘어진 촛대를 세우고 이 무서운 어둠나라에 불 하나 밝혀야 할 때 2. 아이야 일어나거라 아이야 눈을 뜨거라 언제까지 잠만 자려는가 고운 개꿈만 꾸려는가 자유과 평등의 종이 뭇땅에 크게 울리기까지 오욕의 역사를 넘어서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님은 오늘도 십자가를 메고 어느 골목을 서성이는지 이 혹독한 겨울나라에 봄은 어디쯤 왔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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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상태 1집 - Lady's Man (1995)
어떤 약속도 없는 그런 날엔 너만 혼자 집에 있을 때
넌 옛 생각이 나는지 그럴 땐 어떡하는지 또 우울한 어떤 날 음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너의 방안을 정리하다가 내 사진이 혹시 나오면 넌 그냥 찢고 마는지 한참을 바라보는지 또 우울한 어떤 날 음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둔 내 맘 그 자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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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창정 10집 - Bye (2003)
술이 한잔 생각나는 밤 같이 있는것 같아요
그 좋았던 시절들 이젠 모두 한숨만 되네요 떠나는 그대 얼굴이 혹시 울지나 않을까 나 먼저 돌아섰죠 그때부터 그리워요 사람이 변하는걸요 다시 전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때면 꺼져버린 전화를 붙잡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여보세요 왜 말 안하니 울고 있니 내가 오랜만이라서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그대 소중한 마음 밀쳐낸 이기적인 그때에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듯이 외쳤어 떠나는 그대 얼굴이 마치 처음과 같아서 나 눈물이 났어요 그때부터 그리워요 사람이 변하는걸요 다시 전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때면 바뀌어 버린 전화번호 누르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오랜만이야 내 사랑아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듯이 울었어 우- 여보세요 나야 정말 미안해 이기적인 그때에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듯이 외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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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 ||||
from 歌樂 첫번째 [remake] (2004)
어떤 약속도 없는 그런 날엔
너만 혼자 집에 있을때 넌 옛생각이 나는지 그럴땐 어떡하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Radio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너의 방안을 정리 하다가 내 사진이 혹시 나오면 넌 그냥 찢고 마는지 한참을 바라 보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Radio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욱 생각나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둔 내맘 그 자리로 (간주중)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둔 내맘 그 자리로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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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길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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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이동원 - 길 (1994)
사랑이 흐르던 강물엔 안개만 가득하고
추억의 다리를 건너간 사람은 무의미할 뿐 우리의 사이를 지나버린 세월을 건너갈 수는 없을가 두눈을 감으면 이렇게 다가설 수 있는데 사랑이 흐르던 가슴엔 눈물이 가득하고 추억의 세월을 돌아온 바람만 허황할뿐 우리의 사랑을 묻어둔 세월을 돌이킬 수 없을까 두 눈을 떠보면 그다지 낯술지 않을텐데. 세월의 다리를 놓고 기다리던 그말 사랑에는 길이 없어요 세월의 다리를 놓고 사랑하던 그말 사랑에는 길이 없어요 아- 사랑 돌아 오리라 세월의 다리를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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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
from 이동원 - 길 (1994)
나뭇잎 하나둘 길가에 구르면
잊혀져간 님이 바람결에 스쳐가지 그사람 생각에 젖어서 걸으면 그때에 그목소리 들리어 오노라 그렇게 빛나던 그대의 약속도 이제는 서로가 못다한 이야기만 남기고 멀어져 가는데 나는 왜 여기서서 지난 그림자 밟으며 서성거리고 있나 다시오는 가을 길목에서 그대를 잊으려 눈을 감아도 언제나 그얼굴 그모습은 지울수가 없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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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
from 이동원 - 길 (1994)
잠잠히 고이는 샘물 위에 그대 향한 마음
종이배 접어 띄우고 그리운 날개짓으로 그대 품에 날아가는 한 마리 새 되게 하소서 오늘은 내 그대 위해 날개 달고 서툰 몸짓으로 날아 가거늘 언젠가 불러준 기억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되는 하나의 사랑되게 하소서 님의 입김으로 만들어진 꽃잎마다 시들지 않고 향기로 남는 긴 입맞춤 새겨 내일로 가는 꽃마차에 핀 한송이 꽃이 되게 하소서 내일은 그대 발등위에 입맞추며 넘치는 사랑 가슴에 담고 전설처럼 이어지는 사랑의 이야기가 햇살 닮은 바람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하나의 사랑되게 하소서 언젠가 불러준 기억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되는 하나의 사랑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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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 ||||
from 이동원 - 길 (1994)
그대 입상이 보이는 창에
한 시절 살고난 잎들이 진다. 바람이 목메어 울고간 자리엔 잊혀진 언어가 안개처럼 흩어지고 귀를 기울이면 다가오는 빗소리 젖은 너의 목소리 목소리 목소리 가랑비가 오는 밤에는 먼 여행길에 돌아와 촛불을 켜리라 촛불을 켜리라 그대 입상이 외로운 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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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이동원 - 길 (1994)
옷을 벗은 가로수 그 빈 거리를
이미 떠나간 사람의 모습은 아득히 먼데 나를 사랑한 나만을 사랑한 어느 여인의 조용한 미소가 혼자 거니는 가로수 거리를 더욱 쓸쓸하게 해 계절이야 가면 다시 오지만 사랑은 그렇질 않네 만나고 헤어짐이 모두가 사랑의 시련일까 나를 사랑한 나만을 사랑한 어느 여인의 조용한 미소가 혼자 거니는 가로수 거리를 더욱 쓸쓸하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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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
from 이동원 - 길 (1994)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세월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살아진다 해도 내 싸늘한 가슴에 있네. 세월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살아진다 해도 내 싸늘한 가슴에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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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
from 이동원 - 길 (1994)
너를 잊으려 하늘을 보면 구름 사이로
피어난 얼굴 있고 지난 날들이 강물 어리면 그 깊은 추억은 굽이쳐 흐르는데 멀어졌다 다시 살아나 허공을 두드리는 애절한 너의 목소리 오늘도 남 모르게 맴도는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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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
from 이동원 - 길 (1994)
여름은 가고 적막한 이 거리에
스산한 바람 소리 내 맘을 울리네 여름은 갔지만 아름다운 전설이 있어 잊을 수 없는 싱그럽던 모습 안개 서린 보도 위엔 뒹구는 나뭇잎들 발길 따라 그 얼굴이 어디로 날려가나 여름이여 여름이여 가버린 젊음이여 아직 너를 그리며 가을을 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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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
from 이동원 - 길 (1994)
가을 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
캠퍼스 잔디 위에 또다시 황금물결 잊을 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 루루루루 꽃이 지네 루루루루 가을이 가네 하늘엔 조각구름 무정한 세월이여 꽃잎이 떨어지니 젊음도 곧 가겠지 머물 수 없는 시절 시절 시절 시절들 루루루루 세월이 가네 루루루루 젊음도 가네 루루루루 꽃이지네 루루루루 가을이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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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봄길 (1999)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서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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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
from 이동원 - 봄길 (1999)
국토의 아득한 끝 남쪽바다 섬 대해에 지친파도 쉬어 잠드는곳 고향 잃은 사람아 고향은 여기 한려수도의 수도 불나라 수국 우리는 외로운섬 바다는 고국 그리운 그 나라로 돌아갈꺼나 노래잃은 사람아 노래 불러라 물의 공화국이여 나의 수국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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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
from 이동원 - 봄길 (1999)
그리움을 사랑의 기쁨이라 해도
그대는 그대는 모르리라 긴 세월 이별에 익숙해지면 그 때는 알려나 서로 마음의 고향같은 사람 그대는 돌아서 떠났으니 기나긴 그리움과 너그러움도 나의 것 사랑의 뒷모습에 시작되던 그리움을 그대는 정녕 모르리 무심히 떠난 그대 그리워 함을 사랑의 뒷모습에 시작되던 그리움을 그대는 정녕 모르리 무심히 떠난 그대 그리워 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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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
from 이동원 - 봄길 (1999)
검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
줄지어 떼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길이나 대구리가 클대로 컸을 때 내 사랑하는 짝들과 노상 꼬리치고 춤추며 밀려다니다가 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 에지프트의 왕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 늦게 시를 쓰다가 쇠주를 마실 때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짝짝 찢어지어 내몸은 없어질 지라도 내 이름만 남아 있으리라 명태 명태라고 이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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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 ||||
from 이동원 - 봄길 (1999)
헝컬어진 머리
바람이 주고 걸어가는 여자 쓸쓸한 여자 샘물처럼 솟아나는 사랑의 향기 알면서도 외로운 여자 실바람 바람 바람 바람 바람만 불어도 설레이는 여자 고독한 여자 쓸쓸한 여자 외로운 여자 고독한 여자 미소는 슬퍼 지금이라도 나를 부르면 나는 달려가 안아줄텐데 실바람 바람 바람 바람 바람만 불어도 설레이는 여자 고독한 여자 쓸쓸한 여자 외로운 여자 고독한 여자 미소는 슬퍼 지금이라도 나를 부르면 나는 달려가 안아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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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봄길 (1999)
아름다운 나라 거기가 어디지
잡히지않고 보이지않는 거기 우리 손잡고 찾아 갔다가 번번히 길을 잃고 돌아오는 거기 눈감으면 보일 수 있는(눈감으면 보일 수 있는) 한 발자국 앞에 (한발자국 앞에) 다가서는 거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나라 거기가 어디지 잡히지 않고 보이지 않는 거기 우리 손잡고 찾아 갔다가 번번히 길을 잃고 돌아오는 거기 눈감으면 보일 수 있는 (눈감으면 보일 수 있는) 한발자국 앞에 (한발자국 앞에) 다가서는 거기 아름다운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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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봄길 (1999)
부용산 오리길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사이 사이로 회오리 바람타고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너는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채 병든 장미는 시들어지고 부용산 봉우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부용산 오리길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사이 사이로 회오리 바람타고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너는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채 병든 장미는 시들어지고 부용산 봉우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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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봄길 (1999)
비탈진 싸릿골에
온종일 비 내리고 아끼던 그 얼굴들 하나둘씩 떠나간다 기억은 아득하지만 같이자라 살던 곳 하나씩 등불지면 하나씩 별이 핀다 나누던 한잔술 나눌길 없어지고 이제는 낯선객으로 유성처럼 만나리 조각난 하늘아래 어두운 골목 돌다 같이 걷던 사람들이 저만치 멀어 보일때 돌아갈 고향도 없이 어디에서 머물까 바다는 넘쳐가고 호수는 비워져 간다 기다리던 인적마저 먼 바다로 길 떠나면 싸릿골 젊은 노루는 밤이 더욱 길어가리 조각난 하늘아래 어두운 골목 돌다 같이 걷던 사람들이 저만치 멀어 보일때 돌아갈 고향도 없이 어디에서 머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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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이동원 - 봄길 (1999)
바람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바람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걸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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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 ||||
from 이동원 - 봄길 (1999)
*하늘은 높고 푸르며 땅은 깊고 기름진 나라 하늘 아래 가장 아름다운 나라 ***서로 서로 도우며 평화를 전하는 나라 하늘 아래 가장 자비로운 나라 ****사람을 널리 이롭게하여 자연사랑하는 나라 하늘 아래 가장 한가로운 나라 **잃었던 우리기운 우리기운 되찾어 되찾어 되찾어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이루세*Repeat**Repeat***Repeat**Repeat****Repeat**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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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 ||||
from 이동원 - 봄길 (1999)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 다니는 산 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 눈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야망에 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으로 타올라야지 묻지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그것을 위안해 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 것 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건 사랑 때문이라구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사랑만큼 고독해진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너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귀뚜라미를 사랑한다 너는 라일락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라일락을 사랑한다 너는 밤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밤을 사랑한다 그리고 또 나는 사랑한다 화려하면서도 쓸쓸하고 가득찬 것 같으면서도 텅 비어 있는 내 청춘에 건배 사랑이 외로운 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거니까 외로운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 건 외로운거야 사랑이란 이별이 보이는 가슴 아픈 정열 정열의 마지막엔 무엇이 있나 모두를 잃어도 사랑은 후회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 수 있겠지 아무리 깊은 밤일지라도 한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 줄기 맑은 물 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꺽이지 않는 한 그루 나무되리 내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곳 킬리만자로 오늘도 나는 가리 배낭을 메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며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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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
from 이동원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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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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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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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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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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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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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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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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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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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 ||||
from 이동원 -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1984)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곳 내 먼저 떠나가서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외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속에서 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 나 그대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늦게 떠나준다면 그대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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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
from 이동원 -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1984)
그대 한 송이 장미처럼 사랑을 고할때에
헛된 그리움 끌어 안으며 깊은 잠 못 들었고 음- 그대 한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때에 애써 서러움 붙안으며 깊은 잠 못 들었네 음-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무심한 이 세상 무념 속에서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이 가슴 부서진다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무심한 이 세상 무념 속에서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이 가슴 부서진다 그대 한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때에 애써 서러움 붙안으며 깊은 잠 못 들었네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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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
from 이동원 -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1984)
가난한 내마음에 노란꽃을 심어 주오
가난한 내꿈속에 빨간꽃을 심어 주오 사랑했던 기억을 화분위에 곱게 심어 어여뿐 그대 모습 다시 보게 하여 주오 사랑으로 메말라진 나의 화분에 아름다운 그대 모습 꽃으로 피게 하오 사랑했던 여인이여 노란꽃을 심어 하오 사랑했던 여인이여 빨간꽃을 심어 주오 사랑으로 메말라진 나의 화분에 아름다운 그대 모습 꽃으로 피게 하오 사랑했던 여인이여 노란꽃을 심어 하오 사랑했던 여인이여 빨간꽃을 심어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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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이동원 -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1984)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곳 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가 난 한 삶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 내가 너의 사랑이 될~수~있다면 노래 고운 한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가 진 시~를 들려주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토록 더운 사랑 하나로 내 가슴에 묻히고 싶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 있는 내~ 사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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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
from 이동원 -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1984)
밤은 너무 길어요 저 강처럼 길어요 나만 혼자서는 건널수가 없어요 밤은 너무 길어요 저 강처럼 길어요 나만 혼자서는 갈 수 없어요 나도 몰래왔어요 강변까지 왔어요 가는발길 따라 정처없이 왔어요 누가나를 끌어요 누가나를 당겨요 혼자 헤어날 수 없는 강에서 한번 빠지면 영영 갈수없는 깊고 푸른강물 속으로 나는 흘러갑니다. 강물따라 갑니다 작은 나뭇잎이 되어 흘러갑니다 지난일은 천천히 하나둘씩 잊고서 먼 여행길을 떠나 갑니다 별이 없는 밤에도 안개피는 날에도 내몸 감출수가 없는 강물위에서 때론 눈물 흘리며 때론 웃음 지으며 내맘마저 강물위에 띠우고 한번 빠지면 영영 갈수없는 깊고 푸른 강물속으로 여기까지 왔어요 세월따라 왔어요 이제 더이상은 갈수없는 나라로 맑은햇살 눈부셔 지친두눈 감으니 검은 바닷물이 고향이어라 지난시간 모두가 짧은 순간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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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이동원 -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1984)
hey / 꽃바람에 눈이 흐렸는가
저 하늘이 아물 거린다네 고향하늘 인데 hey / 바람처럼 떠나고 싶네 이런생각 저런생각도 없이 그냥가고 싶네 hey / 사랑이란 무엇이겠나 고향처럼 편히 쉴수있는 그런것이겠지 hey / 사랑하나 얻지 못했으니 눈물처럼 진한 가슴을 않고 고향으로 가려네 다시 사랑에 두눈을 감는날 스스로 가슴을 여는날 이곳에 다시 오겠지 난난 끝내 사랑의 덧 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네 hey / 사랑이란 무엇이겠나 고향처럼 편히 쉴수있는 그런것이겠지 hey / 사랑하나 얻지 못했으니 눈물처럼 진한 가슴을 않고 고향으로 가려네 다시 사랑에 두눈을 감는날 스스로 가슴을 여는날 이곳에 다시 오겠지 난난 끝내 사랑의 덧 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네 난난 끝내 사랑의 덧 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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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이동원 -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1984)
누군가 살며시
날 부르는 소리에 유리문 열고보니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누군가 멀리서 날 부르는 소리에 유리문 열고보니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색이 바랜 나무 잎 위로 두손 벌린 가지위로 밤새워 흐르다 지친 발자욱 위에 동그라미 그려준다 그리움이 고여간다 우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누군가 멀리서 날 부르는 소리에 유리문 열고보니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바람결에 흩어지는 가느다란 빗줄기가 살아있는 그대 모습 누런 사진위에 얼룩이 번져간다 그리움이 퍼져간다 우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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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
from 이동원 -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1984)
나 너와 처음만나 설레던 이 거리에서
나무는 이별을 알고 있었는지 모른다 나 너와 마음열어 이야기 할 때에 나무는 그 얘기 잊고 싶었는지 모른다 목이 메어 가슴이 메어 너 떠날때에 나무도 흔들리며 서러이 우는것을 난 너와 눈부신 사랑을 느꼈을때 나무는 어쩌면 슬픔이었는지 모른다 목이 메어 가슴이 메어 너 떠날때에 나무도 흔들리며 서러이 우는것을 난 너와 눈부신 사랑을 느꼈을때 나무는 어쩌면 슬픔이었는지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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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
from 이동원 -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1984)
1.나의 하늘을 날으던 작은새 어둠 깊은 숲을지나 빛한조각 물어다가 무섭도록 외로운 나의밤을 밝히더니 높다란 굴뚝위로 붉은달 얹히던날 야윈꿈을 앓으며 서쪽 먼 나라로 떠나갔네
2.바람아 바람아 이름없는 바람아 슬프도록 고운노래 누구에게 들려주나 땅위에 불 다모으면 이 추위가 가셔질까 떨리는 이가슴을 바람아 풀어주렴 그리움의 바닥에 고이는 이 너 줄테니 3.네죽어 뜨는 별이 하늘위에 있다면 내죽어 피는꽃은 하늘향해 있겠네 이제는 버려도 좋을 내얼굴 억새풀 널리운 허연 갈밭길에 잃었던 종소리가 뎅그렁 뎅그렁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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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
from 이동원 -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1984)
부서진 손잡이를 움켜쥐고
나는 왜 문을 열려 하는가 그속에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이토록 나를 끌어 당기나 그속에 그속에 뭐가있나 그속에 그속에 뭐가있나 나는 왜 저 하늘에 천사처럼 순결한 기쁨을 갖지 못하나 내몸안에 또 누가 있길래 이토록 나를 불 태우려 하나 내안에 내몸안에 또 누가있나 내안에 내몸안에 또 누가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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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
from 이동원 -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1984)
그대 모습에 슬픔 보이네
난 지금 그 까닭은 알수 없었네 돌아서 가는 그 머리위에 지나간 추억들을 나는 보았네 넌 연약한 그 얼굴을 어디에다 숨겨둘수 있겠니 잡초 사이로 꽃이 피어난 것은 험한 이세상에 등불처럼 그리 되라는 님의 고운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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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 ||||
from 이동원 - 여자 여자 여자 (1982)
때아닌 밤샘으로
밤하늘 별을 보면 금방이라도떨어질듯 주렁주렁 달려있는 여자여자여자- 내방안 어둠위에 성냥으로 불 밝히면 금방이라도 모여들듯 둥실둥실 춤을 추는 여자여자여자- 별이 걸린 창가지에 밤바람이 몰아치면 웃음인지 울음인지 잉잉 소리내는 여자여자여자- 눈부신 옛 생각에 실눈뜨고 별을보면 금방이라도 생각날듯 가물가물 멀어지는 여자여자여자- 별이 걸린 창 가지에 밤바람이 몰아치면 웃음인지 울음인지 잉잉 소리내는 여자여자여자- 여자여자여자- 여자여자여자- 여자여자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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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 ||||
from 이동원 - 여자 여자 여자 (1982)
1. 겨울막차를 타귀위하여 한잔에 젖어 떠나야 한다
가야할 길은 아직도 먼데 어느숲에서 새들은 우나 낄룰 낄릴를르룩 낄룩 낄릴를르룩 젊음이 가는길 끝없는 순례야 2. 어둡고 싶은 외로움 안고 사랑을 찾아 꿈을 태운다 누군가 그리워 귀를 떨지만 어느숲에서도 새들은 없네 낄룰 낄릴를르룩 낄룩 낄릴를르룩 세월을 앓는 우리는 철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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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
from 이동원 - 여자 여자 여자 (1982)
hey / 꽃바람에 눈이 흐렸는가
저 하늘이 아물 거린다네 고향하늘 인데 hey / 바람처럼 떠나고 싶네 이런생각 저런생각도 없이 그냥가고 싶네 hey / 사랑이란 무엇이겠나 고향처럼 편히 쉴수있는 그런것이겠지 hey / 사랑하나 얻지 못했으니 눈물처럼 진한 가슴을 않고 고향으로 가려네 다시 사랑에 두눈을 감는날 스스로 가슴을 여는날 이곳에 다시 오겠지 난난 끝내 사랑의 덧 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네 hey / 사랑이란 무엇이겠나 고향처럼 편히 쉴수있는 그런것이겠지 hey / 사랑하나 얻지 못했으니 눈물처럼 진한 가슴을 않고 고향으로 가려네 다시 사랑에 두눈을 감는날 스스로 가슴을 여는날 이곳에 다시 오겠지 난난 끝내 사랑의 덧 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네 난난 끝내 사랑의 덧 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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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
from 이동원 - 여자 여자 여자 (1982)
가난한 내마음에 노란꽃을 심어 주오
가난한 내꿈속에 빨간꽃을 심어 주오 사랑했던 기억을 화분위에 곱게 심어 어여뿐 그대 모습 다시 보게 하여 주오 사랑으로 메말라진 나의 화분에 아름다운 그대 모습 꽃으로 피게 하오 사랑했던 여인이여 노란꽃을 심어 하오 사랑했던 여인이여 빨간꽃을 심어 주오 사랑으로 메말라진 나의 화분에 아름다운 그대 모습 꽃으로 피게 하오 사랑했던 여인이여 노란꽃을 심어 하오 사랑했던 여인이여 빨간꽃을 심어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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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 ||||
from 이동원 - 여자 여자 여자 (1982)
1. 비오는 여름밤엔 창가에 앉아
흔들리는 나무를 바라본다 외로운 밤에 새는 울어라 바람도 저만치 따라 울어라 2. 흔들리는 창문소리 비바람소리 내가슴 두리는 어둠에 소리 서러운 밤에 비는 내려와 애닳은 내노래도 비에 젖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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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
from 이동원 - 여자 여자 여자 (1982)
너의 노래는 긴 겨울빈둥지위로 떨어지는 바람소리
너의 노래는 긴 겨울 빈바다위로 부서지는 파도소리 날아가고 없는 새들의 그림자속에 흩어지는 소리 들린다 들려온다 꾸 꾸 꾸 꾸 꾸 꾸 꾸 꾸 꾸 꾸 꾸 꾸 꾸 꾸 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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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
from 이동원 - 여자 여자 여자 (1982)
그대 한 송이 장미처럼 사랑을 고할때에
헛된 그리움 끌어 안으며 깊은 잠 못 들었고 음- 그대 한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때에 애써 서러움 붙안으며 깊은 잠 못 들었네 음-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무심한 이 세상 무념 속에서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이 가슴 부서진다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무심한 이 세상 무념 속에서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이 가슴 부서진다 그대 한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때에 애써 서러움 붙안으며 깊은 잠 못 들었네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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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
from 이동원 - 여자 여자 여자 (1982)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날 외로운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날 헤메인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을 헤메인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날 모르는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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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 ||||
from 이동원 - 여자 여자 여자 (1982)
한 여름날 그늘밑에 반듯 누워 하늘을 보면
내 님 얼굴 잠자리처럼 맴 도네 맴 도네 맴 도네 맴 한 여름밤 자다말고 문득 깨어 별들을 보면 내 님 얼굴 유성기판처럼 맴 도네 맴 도네 맴 도네 맴 피할 길 없네 님의 사랑 끊을 수 없네 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 못하고 그때 사연만 뱅뱅 도네 여름 가고 산들 바람 선뜻 불어 가을이 오면 내 님 얼굴 풍뎅이처럼 맴 도네 맴 도네 맴 도네 맴 보름달이 둥실뜨고 귀뚜라미 호르륵 울면 내 님 얼굴 유성기판처럼 맴 도네 맴 도네 맴 도네 맴 피할 길 없네 님의 사랑 끊을 수 없네 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 못하고 그때 사연만 뱅뱅 도네 그때 사연만 뱅뱅 도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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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
from 이동원 - 여자 여자 여자 (1982)
그대 입상이 보이는 창에
한 시절 살고난 잎들이 진다. 바람이 목메어 울고간 자리엔 잊혀진 언어가 안개처럼 흩어지고 귀를 기울이면 다가오는 빗소리 젖은 너의 목소리 목소리 목소리 가랑비가 오는 밤에는 먼 여행길에 돌아와 촛불을 켜리라 촛불을 켜리라 그대 입상이 외로운 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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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 ||||
from 이동원 - 여자 여자 여자 (1982)
그대 모습에 슬픔 보이네
난 지금 그 까닭은 알수 없었네 돌아서 가는 그 머리위에 지나간 추억들을 나는 보았네 넌 연약한 그 얼굴을 어디에다 숨겨둘수 있겠니 잡초 사이로 꽃이 피어난 것은 험한 이세상에 등불처럼 그리 되라는 님의 고운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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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
from 이동원 - 이동원2 (1986)
누가 지금 문밖에서 울고 있는가
인적 없는 산혈의 묘비처럼 세상의 길들은 끝이 없어 한번 엇갈리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것 그대 메마른 바위를 스쳐간 고운 바람결 그댄 내 빈 가슴에 한 등 타오르는 추억만 걸어 놓고 어디로 가는가 그대 어둠 내린 흰 뜰의 한 그루 자작 나무 그대 새벽 하늘 울다 지친 길 잃은 작은 별 그대 다시 돌아와 내 야윈 청춘의 이마 위에 그 고운 손 말없이 얹어 준다면 사랑하리라 사랑하리라 더 늦기전에 그대 새벽 하늘 울다 지친 길 잃은 작은 별 그대 다시 돌아와 내 야윈 청춘의 이마 위에 그 고운 손 말없이 얹어 준다면 사랑하리라 사랑하리라 더 늦기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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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
from 이동원 - 이동원2 (1986)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보내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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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 ||||
from 이동원 - 이동원2 (1986)
부산바다 처럼
퍼렇게 멍이들어 파도처럼 아주 부서지더라도 다시 아무일 아닌듯 바다로 잇는 마흔살 되는 해는 우리 그렇게 못되랴 뱃길같이 금간마음 물속에 던져주고 비늘같은 상처들은 모래위에 털어내고 먼 지평선 아무렴 안울고도 다시 바라볼수 없으랴 부산바다 파도처럼 아주 부서지더라도 속 빠지듯 큰소리 한번내고 다시 아무일 아닌듯 바다로 잇는 마흔살 되는 해는 우리 그렇게 될수 없으랴 지평선 끝 텅빈 하늘같은 뱃길같이 금간마음 물속에 던져주고 비늘같은 상처들은 모래위에 털어내고 먼 지평선 아무렴 안울고도 다시 바라볼수 없으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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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
from 이동원 - 이동원2 (1986)
그대 모습에 슬픔 보이네
난 지금 그 까닭은 알수 없었네 돌아서 가는 그 머리위에 지나간 추억들을 나는 보았네 넌 연약한 그 얼굴을 어디에다 숨겨둘수 있겠니 잡초 사이로 꽃이 피어난 것은 험한 이세상에 등불처럼 그리 되라는 님의 고운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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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이동원 - 이동원2 (1986)
당신은 누구시길래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하나 이렇게밝혀 놓으셨나요 어느 별 어느 하늘이 이렇게당신이 피워 놓으신 불처럼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타오를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 선가한번은 본 듯한 얼굴 가슴속에 항상 혼자 그려보던 그 모습 단 한번 눈길에 부서진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당신은 누구시길래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시냇물 하나 이렇게흘려 놓으셨나요 어느 빛 어느 바람이 이렇게당신이 흘려 넣으신 물처럼 조용히 속삭이듯 이렇게영원할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 선가한번은 올 것 같던 순간 가슴속에 항상 혼자 예감하던 그 순간 단 한번 미소에 터져 버린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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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
from 이동원 - 이동원2 (1986)
지는 저녁해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다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웁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입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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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
from 이동원 - 이동원2 (1986)
1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어둠내리는 언덕에 서서 비는 내리는데 비는 내리는데 누굴 기다라고 있을까 2 머리카락이 흠뻑 젖어도 나는 홀로 거리에 서있어 비는 내리는데 비는 내리는데 내마음속 깊이 내리는데 3 지나버린 추억 생각에 걸으며 오늘다시 옛일을 걸으면 지난 가을처럼 비는 내리는데 나만 외로이 걸어가네 4 나도 모르게 날은 저물고 하염없이 빗소리 들리네 그칠줄 모르고 비는 내리는데 외로운 이내가슴속 깊이 비는 내리는데 비는 내리는데 외로운 이내 가슴속 깊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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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 ||||
from 이동원 - 이동원2 (1986)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세월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살아진다 해도 내 싸늘한 가슴에 있네. 세월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살아진다 해도 내 싸늘한 가슴에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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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
from 이동원 - 이동원2 (1986)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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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
from 이동원 - 이동원2 (1986)
사랑의 의미를 생각했나요
가슴에 묻은 진한 자욱이 아닌가요 사랑의 느낌을 기억하나요 우리 서로가 그대가 되는 그날들을 뒤돌아보면 아른대는 그림자하나 가슴태우는 아름다운 사랑의 역사 사랑의 의미를 간직하나요 나를 버리고 우리가 되는 어려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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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김준 - Kim Jun Super Collection Vol.2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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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
from 이동원 - 사랑의 순간 (1980)
그순간 나는 들리지 않네 아무것도 음~ 그순간 나는 느낄수 없네
아무것도 음~ 좋아한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거짓말 같아서 말못하고 나는 오직 그대 옆에 있을뿐 그대의 숨결이 스치는 순간 아무것도 음~ 그순간 나는 느낄수 없네 아무것도 음~ 그순간 나는 들리지 않네 아무것도 음~ 그순간 나는 느낄수 없네 아무것도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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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이동원 - 사랑의 순간 (1980)
부서진 손잡이를 움켜쥐고
나는 왜 문을 열려 하는가 그속에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이토록 나를 끌어 당기나 그속에 그속에 뭐가있나 그속에 그속에 뭐가있나 나는 왜 저 하늘에 천사처럼 순결한 기쁨을 갖지 못하나 내몸안에 또 누가 있길래 이토록 나를 불 태우려 하나 내안에 내몸안에 또 누가있나 내안에 내몸안에 또 누가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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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별들의 故鄕 3 (별들의 고향 3) by 강근식 [ost] (1981)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
오늘 밤 문득 드릴 말 있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 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드릴 게 있네 오늘 밤 문득 드릴 게 있네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 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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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
from 별들의 故鄕 3 (별들의 고향 3) by 강근식 [ost] (1981)
1.
아주 먼 옛날 밤하늘 저편에 지금 볼수없는 별하나 있었네 아주 먼 옛날 밤하늘 저편에 가슴 설레보던 별하나 있었네 뒷동산 올라가는 언덕길 힘겨워 발걸음 멈추고서 머리들어보면 멀리서 아름답게 비추어 주던 아주 먼 옛날 밤하늘 저편에 지금 볼 수 없는 별하나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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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허준호 / 김대희 - Project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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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허준호 / 김대희 - Project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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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말랭카 (1992)
미처 못한 이야기가
울고 있네 이별 앞에 아무말 소용 없지만 눈으로 알아버린 우리들의 죄 살아서 더는 못만날 아름다운 말랭카 말랭카 눈물속에 마음도 젖고 장미도 젖네 사랑해 그대를 사랑해 못잊어 그대를 못잊어 그대여 그대여 사랑해 그대여 그대여 사랑해 자작나무 숲에 부는 바람소리 세상이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사랑을 눈물로 나눠 가지던 우리가 어찌 모르리 그대여 그대여 사랑해 그대여 그대여 사랑해 내사랑 내사랑 내사랑 안녕 안녕 안녕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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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말랭카 (1992)
향 수
작사 정지용 작곡 김희갑 노래 박인수 이동원 넓은벌 동쪽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음음음음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마음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음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지고 이삭줍던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우우우 하늘에는 성근별 알수도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 거리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잊힐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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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사랑의 순간 (1980)
제가 보고 싶을 땐 두 눈을 꼭 감고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외롭다고 느끼실 땐 두 눈을 꼭 감고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휘파람 소리에 꿈이 서려 있어요 휘파람 소리에 사랑이 담겨 있어요 누군가가 그리울 땐 두 눈을 꼭 감고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휘파람 소리에 꿈이 서려 있어요 휘파람 소리에 사랑이 담겨 있어요 누군가가 그리울 땐 두 눈을 꼭 감고 나즈막히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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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사랑의 순간 (1980)
그녀를 보내고 돌아서서 무거운 그림자 끌고갈때 귓가에 스치는
찬바람처럼 아직도 들리는 소리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눈이라도 내리어라 송이송이 내리어라 내뜨거운 눈물로 너를 녹여주리라 오가는 인파를 비켜서서 가로등 아래 서 있을때 즐거운 사람의 저 웃음처럼 내마음 찌르던 그말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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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사랑의 순간 (1980)
한 소녀가 울고 있네
가냘픈 어깨가 들먹이네 싸늘한 달빛이 비춰주네 긴 머리가 달빛에 흔들리네 한 소녀가 울고 있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었네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네 긴 머리가 바람에 흐느끼네 한 소녀가 울고 있네 허 가냘픈 어깨가 들먹이네 싸늘한 달빛이 비춰주네 긴 머리가 달빛에 흔들리네 한 소녀가 울고 있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었네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네 에 긴 머리가 바람에 흐느끼네 한 소녀가 울고 있네 에 한 소녀가 울고 있네 에 한 소녀가 울고 있네 에 한 소녀가 울고 있네 에 에 에 에 에 에 어 어 어 어 어 오 오 오 오 오 우 우 우 우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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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
from 이동원 - 사랑의 순간 (1980)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
오늘 밤 문득 드릴 말 있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 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드릴 게 있네 오늘 밤 문득 드릴 게 있네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 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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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사랑의 순간 (1980)
밤은 너무 길어요 저 강처럼 길어요 나만 혼자서는 건널수가 없어요 밤은 너무 길어요 저 강처럼 길어요 나만 혼자서는 갈 수 없어요 나도 몰래왔어요 강변까지 왔어요 가는발길 따라 정처없이 왔어요 누가나를 끌어요 누가나를 당겨요 혼자 헤어날 수 없는 강에서 한번 빠지면 영영 갈수없는 깊고 푸른강물 속으로 나는 흘러갑니다. 강물따라 갑니다 작은 나뭇잎이 되어 흘러갑니다 지난일은 천천히 하나둘씩 잊고서 먼 여행길을 떠나 갑니다 별이 없는 밤에도 안개피는 날에도 내몸 감출수가 없는 강물위에서 때론 눈물 흘리며 때론 웃음 지으며 내맘마저 강물위에 띠우고 한번 빠지면 영영 갈수없는 깊고 푸른 강물속으로 여기까지 왔어요 세월따라 왔어요 이제 더이상은 갈수없는 나라로 맑은햇살 눈부셔 지친두눈 감으니 검은 바닷물이 고향이어라 지난시간 모두가 짧은 순간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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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사랑의 순간 (1980)
자정이 훨씬 넘었네
도대체 잠은 안 오네 밤 새 뒤척이다가 새벽닭이 울고 말았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도대체 알 수가 없네 왜 나를 피하려는지 정말 알 수가 없네 그대여 지금은 어데 내가 보고 싶지도 않나 그대여 달려와 주오 내 곁에 달려와 주오 헤 자정이 훨씬 넘었네 도대체 잠은 안 오네 밤 새 뒤척이다가 새벽닭이 울고 말았네 그대여 지금은 어데 내가 보고 싶지도 않나 그대여 달려와 주오 내 곁에 달려와 주오 헤 자정이 훨씬 넘었네 도대체 잠은 안 오네 밤 새 뒤척이다가 새벽닭이 울고 말았네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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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사랑의 순간 (19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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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사랑의 순간 (1980)
저녁노을 물들면 기러기떼 날아들고 앉아서 옛날을 생각해야지 둘이
마주 앉아서 주고 받던 그속삭임 저녁노을 보면서 또다시 생각 해야지 어두움이 내리면 저달이 뜨는데 그리운 내님은 그언제 오려나 둘이 마주 앉아서 주고 받던 그속삭임 내가슴에 남아서 지금도 속삭여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