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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준 - 김준 Supercollection 2011 – S 고송의 생 (2011)
산이 좋아 산에 살고
들이 좋아 들에 사네 고성 찾아 산에 가고 들꽃 찾아 들에 가네 바람따라 구름따라 구비구비 산천초목 타박타박 금수강산 유랑살이 반년살이 비가오면 오는대로 눈이오면 오는대로 고성향기 숨쉬면서 들꽃향기 숨쉬면서 가네가네 나는가네 그속에서 살고 지고 고마워라 하늘이여 하늘이여 고마워라 비가오면 오는대로 눈이오면 오는대로 고성향기 숨쉬면서 들꽃향기 숨쉬면서 가네가네 나는가네 그속에서 살고 지고 천년만년 살고 지고 고마워라 하늘이여 고마워라 하늘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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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준 - 김준 Supercollection 2011 Vol.2 유하나루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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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준 - 김준 Supercollection 2011 Vol 1 웅산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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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추남 [single] (2010)
봄! 따사로운 햇살에 그댄 커피향기 같았고
여름! 타오르는 태양에 내사랑도 그렇게 뜨거웠네 가을이 지나고 다시 겨울이 오고 계절이 바뀌고 떠난그대 그리워지는 가을이면 가을이면 생각나는 사람 가을이면 가을이면 보고싶은 사람 음! 꽃이 피고 질때면 그대 그대 향기 그리워 그때 뜨거웠던 사랑이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오네 가을이면 가을이면 생각나는 사람 가을이면 가을이면 보고싶은 사람 봄! 따사로운 햇살에 그댄 커피향기 같았고 여름! 타오르는 태양에 내사랑도 그렇게 뜨거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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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추남 [single]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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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날 외로운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날 헤메인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을 헤메인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날 모르는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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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날 외로운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날 헤메인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을 헤메인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날 모르는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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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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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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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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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지는 저녁해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다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웁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입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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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부산 바다처럼 퍼렇게 멍이 들어
파도처럼 아주 부서지더라도 다시 아무 일 아닌 듯 바다로 잇는 마흔살 되는 해는 우리 그렇게 못되랴.. 뱃길같이 금간 마음 물 속에 던져주고 비늘같은 상처들은 모래 위에 털어내고 먼 지평선 아무렴 안 울고도 다시 바라볼 수 없으랴 부산 바다 파도처럼 아주 부서지더라도 속 빠지듯 큰 소리 한번 내고 다시 아무 일 아닌 듯 바다로 잇는 마흔살 되는 해는 우리 그렇게 될 수 없으랴.. 지평선 끝 텅빈 하늘 같은 뱃길 같이 금간 마음 물속에 던져주고 비늘 같은 상처들은 모래위에 털어내고 먼 지평선 아무렴 안 울고도 다시 바라볼 수 없으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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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나는 본시 얼굴도 마음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내게 비추이는 그대가 나를 다스릴 뿐입니다 나는 색깔도 냄새도 형태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대의 슬픔이 흰 뼈만 남도록 씻어드릴 수 있습니다 그대는 나를 흘러간다 그러나 나는 늘 그대앞에서 고여있음으로 해 그대 가슴속에 달뜨면 달을 잡고 그대 건너는 발목있으면 발목에 잡고 잡은 모든 것을 흐름으로 다스리지 못하는 그대로 하여 잊혀진채 나는 그대 눈물샘 속에서 기다립니다 언젠가는 그대도 아시겠지요 달은 세상의 모든강에 동시에 떠오르고 그대가 잡은 발목하나로는 그 모든강 쉬이 건너갈 수 없음을 이제 나 그대 눈동자속에 지는달 다함없는 물소리로 노래하리니 그대 언젠가는 스스로 가슴속에 물고를 트고 그 물길을 따라 나서겠지요 나 이제 그대 가고자 하는 곳으로 반짝이며 결 곱게 흐르겠습니다 그대는 본시 얼굴도 마음도 갖고있지 않습니다 다만 그대에게 비추이는 내 모습이 그대의 가장 오래된 모습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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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서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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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 ||||
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1.부용산 오리길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사이 사이로 회오리 바람타고 간다는 말 한마디없이 너는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채 병든 장미는 시들어지고 부용산 산봉오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2.그리움 강이되어 내가슴 맴돌아 흐르고 재를 넘는 석양은 저만치 홀로섰네 백합일시 그 향기롭던 너의 꿈은 간데없고 돌아서지 못한채 나홀로 예서 있으니 부용산 저멀리엔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원래 1절뿐이었으나 작사자 박기동씨가 최근에 2절을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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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소리없이 와서 흔적도 없이 가까운 맘
남은 세월을 눈물이라 무쇠바퀴 돌아간 마음위에 그대 감아버린 가슴은 울음으로 녹아있고 서로 먼 마음되어 비켜 지나도 그대 마음 넘나드는 물새가 되고 물과 물이 섞이듯 섞이는 마음은 나눠 갖지 못하면서 나눠 갖지 않으면서 서로 먼 마음되어 비켜 지나도 그대 마음 넘나드는 물새가 되고 물과 물이 섞이듯 섞이는 마음은 나눠 갖지 못하면서 나눠 갖지 않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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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세월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살아진다 해도 내 싸늘한 가슴에 있네. 세월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살아진다 해도 내 싸늘한 가슴에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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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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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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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
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아름다운 나라 거기가 어디지
잡히지않고 보이지않는 거기 우리 손잡고 찾아 갈까나 번번히 길을 잃고 돌아오는 거기 눈감으면 보일 수 있는 한발자국 앞에 다가서는 거기 아름다운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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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
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아름다운 나라 거기가 어디지
잡히지않고 보이지않는 거기 우리 손잡고 찾아 갈까나 번번히 길을 잃고 돌아오는 거기 눈감으면 보일 수 있는 한발자국 앞에 다가서는 거기 아름다운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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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
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누가 지금 문밖에서 울고 있는가
인적 없는 산혈의 묘비처럼 세상의 길들은 끝이 없어 한번 엇갈리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것 그대 메마른 바위를 스쳐간 고운 바람결 그댄 내 빈 가슴에 한 등 타오르는 추억만 걸어 놓고 어디로 가는가 그대 어둠 내린 흰 뜰의 한 그루 자작 나무 그대 새벽 하늘 울다 지친 길 잃은 작은 별 그대 다시 돌아와 내 야윈 청춘의 이마 위에 그 고운 손 말없이 얹어 준다면 사랑하리라 사랑하리라 더 늦기전에 그대 새벽 하늘 울다 지친 길 잃은 작은 별 그대 다시 돌아와 내 야윈 청춘의 이마 위에 그 고운 손 말없이 얹어 준다면 사랑하리라 사랑하리라 더 늦기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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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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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곳 내 먼저 떠나가서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외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속에서 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 나 그대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늦게 떠나준다면 그대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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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곳 내 먼저 떠나가서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외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속에서 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 나 그대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늦게 떠나준다면 그대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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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
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향 수
작사 정지용 작곡 김희갑 노래 박인수 이동원 넓은벌 동쪽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음음음음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마음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음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지고 이삭줍던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우우우 하늘에는 성근별 알수도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 거리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잊힐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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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삶과 시 (2009)
향 수
작사 정지용 작곡 김희갑 노래 박인수 이동원 넓은벌 동쪽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음음음음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마음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음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지고 이삭줍던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우우우 하늘에는 성근별 알수도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 거리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잊힐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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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올드팝스 [remake] (2008)
hey / 꽃바람에 눈이 흐렸는가
저 하늘이 아물 거린다네 고향하늘 인데 hey / 바람처럼 떠나고 싶네 이런생각 저런생각도 없이 그냥가고 싶네 hey / 사랑이란 무엇이겠나 고향처럼 편히 쉴수있는 그런것이겠지 hey / 사랑하나 얻지 못했으니 눈물처럼 진한 가슴을 않고 고향으로 가려네 다시 사랑에 두눈을 감는날 스스로 가슴을 여는날 이곳에 다시 오겠지 난난 끝내 사랑의 덧 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네 hey / 사랑이란 무엇이겠나 고향처럼 편히 쉴수있는 그런것이겠지 hey / 사랑하나 얻지 못했으니 눈물처럼 진한 가슴을 않고 고향으로 가려네 다시 사랑에 두눈을 감는날 스스로 가슴을 여는날 이곳에 다시 오겠지 난난 끝내 사랑의 덧 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네 난난 끝내 사랑의 덧 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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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 ||||
from 촛불2008 (2008)
눈물이 흘러 니가뭔데 지켜온
나를 무너트려 나 하나믿고 살아왔던 세상은 거침없었어 사랑이 뭔데 니가 뭔데 다가진 행복 버리게해 힘들게 쌓은 내 모든걸 볼품없게 만들지마 떠나면돼 너 하나쯤 없다고 생각하면 간단해지는걸 아무것도 아닌 나로 만든건 이 세상에 너뿐이야 어느누가 너보다더 먼 곳에 나를 두고 내 마음 가졌나 이별보다 사랑이 더 어려워 이젠 널 떠나가려해 처음만 우린 사랑일뿐 그 다음부턴 뭔지 몰라 어떤 관계로 만났는지 이별만 아닐뿐야 떠나면 나를 따라왔고 가까이가면 밀어냈어 차라리 너와 남이라면 다시 시작할수있어 모든사랑 뿌리치고 너 하나 선택한건 내 순정이였어 내게보인 작은친절 이젠 넌 기대할수없다는걸 나를 내가 다 잃으면 도대체 몇번을 더 너이길 바랄까 모르겠어 사랑하지않은 널 원하는 이유가 뭔지 떠나면돼 너 하나쯤 없다고 생각하면 간단해지는걸 아무것도 아닌 나로 만든건 이 세상에 너뿐이야 그 누구도 너보다더 먼 곳에 나를 둔적 없는걸 기억해 이별보다 사랑이 더 어려워 이젠 널 떠나가려해 떠나면돼 너 하나쯤 없다고 생각하면 간단해지는걸 아무것도 아닌 나로 만든건 이 세상에 너뿐이야 까불지마 넌 내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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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파랑새 창작동요 16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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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보내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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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1.낙엽지는 마로니에 공원에 앉아
외로움을 그리고 있네 젊은날의 화려한 꿈 고뇌로 남은 나는 동숭동길 거리의 화가 *떠나간 내 사랑아 내 청춘아 그리운 내 사랑아 잊지못해서 사랑아 내 사랑아 못다한 꿈 외로움만 그리고 있네 2.골짜기의 작은 꽃은 이름없어도 저 혼자서 아름다운데 믿지 못할 재능 하나 꿈을 걸고서 모두 잃어버린 거리의 화가 *Rep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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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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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1.한잔 술에 휘하는거
그거야 아주 쉽지 가는 세월 보내는 거 그것도 아주 쉽지 잿빛바람에 흩어져가는 젊은 날의 꿈 하나 서러움을 감추는 건 그건 쉬운 일이 아니네 2.떠난 사람 잊는 것은 그거야 아주 쉽지 바람 속에 우는 것도 그거야 아주 쉽지 잊어도 남고 울어도 남는 그대 향한 그리움 그리움 달래는 건 그건 쉬운 일이 아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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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창밖 먼들판 위로 구름 흘러가듯
그대 망설임 없이 떠나가신 날 긴밤 나홀로 남아 꿈길 헤매이다 텅빈 가슴을 안고 새벽길을 가네 행여 돌아 오실까 흰눈 쌓이는 밤에 하루 또 하루지나 목련꽃이 피네 긴밤 나홀로 남아 꿈길 헤매이다 텅빈 가슴을 안고 새벽길을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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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 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곳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 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살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 내가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 노래 고운 한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 가진 시를 들려 주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토록 더운 사랑 하나로 네 가슴에 묻히고 싶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너무 멀리 서 있는 내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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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누군가 살며시 날 부르는 소리에
유리문 열고보니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누군가 멀리서 날 부르는 소리에 유리문 열고보니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색이 바랜 나무 잎 위로 두손 벌린 가지위로 밤새워 흐르다 지친 발자욱 위에 동그라미 그려준다 그리움이 고여간다 우~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누군가 멀리서 날 부르는 소리에 유리문 열고보니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바람결에 흩어지는 가느다란 빗줄기가 살아있는 그대 모습 누런 사진위에 얼룩이 번져간다 그리움이 퍼져간다 우~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우~ 때 아닌 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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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부산바다 처럼
퍼렇게 멍이들어 파도처럼 아주 부서지더라도 다시 아무일 아닌듯 바다로 잇는 마흔살 되는 해는 우리 그렇게 못되랴 뱃길같이 금간마음 물속에 던져주고 비늘같은 상처들은 모래위에 털어내고 먼 지평선 아무렴 안울고도 다시 바라볼수 없으랴 부산바다 파도처럼 아주 부서지더라도 속 빠지듯 큰소리 한번내고 다시 아무일 아닌듯 바다로 잇는 마흔살 되는 해는 우리 그렇게 될수 없으랴 지평선 끝 텅빈 하늘같은 뱃길같이 금간마음 물속에 던져주고 비늘같은 상처들은 모래위에 털어내고 먼 지평선 아무렴 안울고도 다시 바라볼수 없으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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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미처 못한 이야기가
울고 있네 이별 앞에 아무말 소용 없지만 눈으로 알아버린 우리들의 죄 살아서 더는 못만날 아름다운 말랭카 말랭카 눈물속에 마음도 젖고 장미도 젖네 사랑해 그대를 사랑해 못잊어 그대를 못잊어 그대여 그대여 사랑해 그대여 그대여 사랑해 자작나무 숲에 부는 바람소리 세상이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사랑을 눈물로 나눠 가지던 우리가 어찌 모르리 그대여 그대여 사랑해 그대여 그대여 사랑해 내사랑 내사랑 내사랑 안녕 안녕 안녕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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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이 밤 나를 부르는 소리 아 그대인가
그대모습 보이지 않고 낙엽이 지고 있었네 아직도 남아있는 아 그대의 향기 내가 외로워 호로 울때면 그대 아시리 나를 떠났어도 아시리라 그대 떠났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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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아름다운 나라 거기가 어디지
잡히지않고 보이지않는 거기 우리 손잡고 찾아 갈까나 번번히 길을 잃고 돌아오는 거기 눈감으면 보일 수 있는 한발자국 앞에 다가서는 거기 아름다운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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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누가 지금 문밖에서 울고 있는가
인적 없는 산혈의 묘비처럼 세상의 길들은 끝이 없어 한번 엇갈리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것 그대 메마른 바위를 스쳐간 고운 바람결 그댄 내 빈 가슴에 한 등 타오르는 추억만 걸어 놓고 어디로 가는가 그대 어둠 내린 흰 뜰의 한 그루 자작 나무 그대 새벽 하늘 울다 지친 길 잃은 작은 별 그대 다시 돌아와 내 야윈 청춘의 이마 위에 그 고운 손 말없이 얹어 준다면 사랑하리라 사랑하리라 더 늦기전에 그대 새벽 하늘 울다 지친 길 잃은 작은 별 그대 다시 돌아와 내 야윈 청춘의 이마 위에 그 고운 손 말없이 얹어 준다면 사랑하리라 사랑하리라 더 늦기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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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1.너무나 아름다워서
서럽게 느껴지는 곳 투명한 물방울이 맑은 햇살에 무지개를 뿌리며 오네 그 누가 어여쁜 마을 세상끝에 숨겨 놓았나 이제는 일만이천 킬로미터를 날고날아 떠나야하네 *오 로토루아 그대를 잊을 수는 없으리 오 로토루아 사랑을 두고 떠나네 2.청랑한 바람이 불면 노래로 답하는 호수 동화속 마을처럼 나직한 지붕 불빛새는 작은 창문들 풀밭엔 어린 양떼들 어찌 이리 아름다운가 세상의 슬픔 속에 지친 나그네 근심 잊고 편히 쉴 곳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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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곳 내 먼저 떠나가서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외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속에서 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 나 그대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늦게 떠나준다면 그대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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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만남도 헤어짐도 아픔이었지 가던 길 돌아서면 들리는 듯 들리는 듯 너의 목소리 말없이 돌아보면 방울방울 눈물이 흐르는 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너는 한줄기 시냇물되고 나는 한줄기 비가 되어서 언젠가 강이 되어 흐른다해도 기다림은 아득해라 그립고도 안타까운 너의 목소리 말없이 돌아보면 방울방울 눈물이 흐르는 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그립고도 안타까운 너의 목소리 말없이 돌아보면 방울방울 눈물이 흐르는 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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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그대 한 송이 장미처럼 사랑을 고할때에
헛된 그리움 끌어 안으며 깊은 잠 못 들었고 음- 그대 한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때에 애써 서러움 붙안으며 깊은 잠 못 들었네 음-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무심한 이 세상 무념 속에서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이 가슴 부서진다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무심한 이 세상 무념 속에서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이 가슴 부서진다 그대 한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때에 애써 서러움 붙안으며 깊은 잠 못 들었네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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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향 수
작사 정지용 작곡 김희갑 노래 박인수 이동원 넓은벌 동쪽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음음음음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마음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음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지고 이삭줍던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우우우 하늘에는 성근별 알수도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 거리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꿈엔들) 잊힐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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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hey / 꽃바람에 눈이 흐렸는가
저 하늘이 아물 거린다네 고향하늘 인데 hey / 바람처럼 떠나고 싶네 이런생각 저런생각도 없이 그냥가고 싶네 hey / 사랑이란 무엇이겠나 고향처럼 편히 쉴수있는 그런것이겠지 hey / 사랑하나 얻지 못했으니 눈물처럼 진한 가슴을 않고 고향으로 가려네 다시 사랑에 두눈을 감는날 스스로 가슴을 여는날 이곳에 다시 오겠지 난난 끝내 사랑의 덧 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네 hey / 사랑이란 무엇이겠나 고향처럼 편히 쉴수있는 그런것이겠지 hey / 사랑하나 얻지 못했으니 눈물처럼 진한 가슴을 않고 고향으로 가려네 다시 사랑에 두눈을 감는날 스스로 가슴을 여는날 이곳에 다시 오겠지 난난 끝내 사랑의 덧 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네 난난 끝내 사랑의 덧 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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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가려마 멀리 멀리
슬픈 표정이란 벗어버리고 가려마 멀리 멀리 비개인 햇살위로 멀리가려마 나 슬프면 돌아서 가라하지만 한번쯤은 무어라고 말을 해야지 생각하면 아직도 정다운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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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노래는 겨울길을
호롱불 밝혀들고 우리님이 걸어오는 눈이 쌓인 겨울길을 별들도 잠이든 외로운 겨울길을 우리님이 찾아 주네 눈이 쌓인 겨울길을 눈내린 겨울길을 호롱불 밝혀들고 우리님이 걸어오던 눈이 쌓인 겨울길 별들도 잠이든 외로운 겨울길을 우리님이 찾아 주네 눈이 쌓인 겨울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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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바람이 불어 와
내 꿈을 싣고 가면 난 난 울어 버릴 래 하~얀 내 꿈은 구름위에 떠 있는데 바람은 내 꿈을 뺏는고~ 바람이 불어 와 내 맘을 싣고 가면 난 난 울어 버릴 래 하~얀 내 맘은 구름위에 떠 있는데 바람은 내 맘을 뺏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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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저녁 노을 물들면 떠나야 하는데 왜 이렇게 마음은 떠날 줄 모르나 하고픈 말 했는데 돌아서긴 싫어요 속삭이던 너와 난 그리움만 남기네 언젠가는 다시 만나 우리 둘 사랑의 집을 짓고 살아요 영원토록~ 저녁 노을 물들면 헤어져야 하는데 왜 이렇게 마음은 아쉬움만 더하나 하고픈 말 했는데 헤어지긴 싫어요 다정하던 우리의 추억들만 쌓이네 언젠가는 다시 만나 우리 둘 사랑의 마음으로 살아요 영원토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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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이젠 잊기로 해요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요 잊혀진 노래들 잊혀진 얼굴들 이젠 잊기로 해요 내겐 따뜻한 손으로 당신의 고운 노래전해줘요 새로운 노래들 새로운 얼굴들 내게 보여주세요 우리에게 내일이 있기에 새로운 노래를 부르며 끝없는 길을 따라 손을 잡고 걸어가요 이젠 잊기로 해요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요 잊혀진 노래들 잊혀진 얼굴들 이젠 잊기로 해요 우리에겐 내일이 있기에 새로운 노래를 부르며 끝없는 길을 따라 손을 잡고 걸어가요 이젠 잊기로 해요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요 잊혀진 노래들 잊혀진 얼굴들 이젠 잊기로 해요 잊혀진 노래들 잊혀진 얼굴들 이젠 잊기로 해요 잊혀진 노래들 잊혀진 얼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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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누구일까 종이배를 띄어보낸 그 사람은 누구일까
마음을 적어보낸 그 사람은 흐르는 물결따라 보내는 마음따라 멀리 저멀리 * 사랑찾아 떠나는 종이배 누구일까 못다한 말 적어보낸 그사람은 누구일까 하고픈 말 띄어보낸 그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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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아침에 밝은길에서 떠나는 삶이 나를 웃는다. 이 자리에 나는 머물려야 한다 왜 나는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머물려아 한다. <간주중> 밤은 깊어 어두운데 떠나는 사람이 나를 둔다 이자리에 나는 머물려야 한다 왜 나는 머물려야 한다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머물려야 한다 어이 어이 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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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바람아 실어가라 떠오르는 먹구름을
바람아 실어가라 외로운 이마음을 떠오는 햇님이 웃어보이면 ^_^ 우리네 그림자 하나 둘 걸어간다~ 발자욱 남긴 곳에 꽃송이 피어나면 생각던 마음에는 떠오르는 님의 얼굴 바람아 실어가라 외로운 이마음을 연주~_ 바람아 실어가라 떠오르는 먹구름을 바람아 실어가라 외로운 이마음을 떠오는 햇님이 웃어보이면 ^_^ 우리네 그림자 하나 둘 걸어간다~ 발자욱 남긴 곳에 꽃송이 피어나면 생각던 마음에는 떠오르는 님의 얼굴 바람아 실어가라 외로운 이마음을 연주~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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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작은나의 이마를 만져 주시며
인자하신 눈빛으로 살펴 주셨네 어머님의 그눈빛은 천사의 눈빛 아아 사랑하는 어머니 작은 나의 어깨를 두드리시며 부드러운 음성으로 달래 주셨네 어머님은 그음성은 천사의 음성 아아 사랑하는 어머니 작은나의 얼굴에 뺨을 맞쳐 주시며 사랑스런 마음으로 나를 길러 주셨네 어머님의 그눈빛은 천사의 눈빛 어머님은 그음성은 천사의 음성 어머님의 그마음은 천사의 마음 아아 사랑하는 어머니 작은나의 얼굴에 뺨을 맞쳐 주시며 사랑스런 마음으로 나를 길러 주셨네 어머님의 그눈빛은 천사의 눈빛 어머님은 그음성은 천사의 음성 어머님의 그마음은 천사의 마음 아아 사랑하는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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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말을 잊었나 대답도 없이 나의 눈길도
잊어버렸나 세월이 가면 슬픔도 사라져 돌아서 가도 잊을 수 없는 지난 날들이 아직도 그리워 말을 잊었나 돌아서 버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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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예뻐요 그아이 너무 너무 예뻐요 마음씨도 예쁘고 하는짓도 예뻐요
예뻐요 그아이 미치도록 예뻐요 찡그려도 예쁘고 토라져도 예뻐요 좋아요 예쁜 그아이 누구보다 더 좋아요 그아이 하늘만큼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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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영원의 나라로 난 가고 싶네
다정한 미소 있는 그 곳에 날아가고파 우우 한 손엔 사랑담고 싶네 또 한 손엔 영원을 어젯밤은 천사를 만났었네 내가 미소지어 주었네 아 난 다시 가고파라 난 다시 가고파라 천사 있는 그 곳을 다시 갈 수 없는 곳에 우 오늘밤도 나를 찾아오려나 맑은 미소 지으며 어젯밤엔 천사를 만났었네 내게 미소지어 주었네 아 난 다시 가고파라 난 다시 가고파라 천사 있는 그 곳을 다시 살 수 없는 곳에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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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추억이 흘러 내려 내 맘에 젖어 있네
쌓여진 옛 이야기 잊을 수 없다네 바람이 나부끼면 나뭇잎 떨어져서 내 님에게 날아가 소식 전하지 아 바람아 불어라 내 님 있는 그 곳까지 불어 다오 사무친 옛 이야기 가슴에 젖어 오네 떠나던 마음 속엔 내 모습 담아 갈까 바람아 불어 다오 님 계신 그 자리에 나뭇잎아 날아가 소식 전하렴 그대는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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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작은 구슬 모래알이 물결속에 부서지고
구름 걷힌 저 하늘에 맑고 고운 무지개라 라라라 사랑이 흐르는 하늘가엔 정겨운 그리움이 밀려오고 두 눈 가득 꿈이 피면 내 마음 날으는 작은 새 되어본다 작은 구슬 모래알이 물결속에 부서지고 구름 걷힌 저 하늘에 맑고 고운 무지개라 불어오는 바람타고 떨어지는 이슬방울 푸른 하늘 잔디위에 피어나는 꽃망울 라라라 사랑이 흐르는 하늘가엔 정겨운 그리움이 밀려오고 두 눈 가득 꿈이 피면 내 마음 날으는 작은 새 되어본다 불어오는 바람타고 떨어지는 이슬방울 푸른 하늘 잔디위에 피어나는 꽃망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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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
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하얀구름이 피어 오르듯이 흘러가는 얘길 주어도 하늘을 바라보는 나의 소망은 지난날을 다시 찾는것 오늘 하루가 가도 이젠 더는 지난날의 여울진 추억 하나둘 죽다 저무는 하루 우리의 자그만 마음 한곳엔 영원한 사랑의 꽃을 피우는 머물어 오늘을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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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
from 이동원, 이필원 - The Musician Series (2006)
별들이 졸고있는 밤하늘 고요를 헤치면서
흐르는 나의 휘파람소리 여울져 사라지네 소식을 잃어버린 그님의 별 가까이 갔다가는 오지않는 내 휘파람아 그님 그리워 불러보는 휘파람 별들이 졸고있는 밤하늘 고요를 헤치면서 흐르는 나의 휘파람소리 여울져 사라지네 소식을 잃어버린 그님의 별 가까이 갔다가는 오지않는 내 휘파람아 그님 그리워 불러보는 휘파람 그님 그리워 불러보는 휘파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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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 ||||
from 歌樂 첫번째 [remake] (2004)
어떤 약속도 없는 그런 날엔
너만 혼자 집에 있을때 넌 옛생각이 나는지 그럴땐 어떡하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Radio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너의 방안을 정리 하다가 내 사진이 혹시 나오면 넌 그냥 찢고 마는지 한참을 바라 보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Radio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욱 생각나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둔 내맘 그 자리로 (간주중)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둔 내맘 그 자리로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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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임창정 10집 - Bye (2003)
술이 한잔 생각나는 밤 같이 있는것 같아요
그 좋았던 시절들 이젠 모두 한숨만 되네요 떠나는 그대 얼굴이 혹시 울지나 않을까 나 먼저 돌아섰죠 그때부터 그리워요 사람이 변하는걸요 다시 전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때면 꺼져버린 전화를 붙잡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여보세요 왜 말 안하니 울고 있니 내가 오랜만이라서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그대 소중한 마음 밀쳐낸 이기적인 그때에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듯이 외쳤어 떠나는 그대 얼굴이 마치 처음과 같아서 나 눈물이 났어요 그때부터 그리워요 사람이 변하는걸요 다시 전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때면 바뀌어 버린 전화번호 누르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오랜만이야 내 사랑아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듯이 울었어 우- 여보세요 나야 정말 미안해 이기적인 그때에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듯이 외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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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KBS드라마모음집 일상3 (2003)
지나간 이야기를 하고 있노라면 언제나 떠오르는 얼굴하나
흘러가 잊혀졌겠지 생각했는데 아득한 기억속에 접어 뒀는데 사랑만은 알 수 없는 일 고독의 이름으로 자리잡고 있는 그 얼굴 그 사람 꿈깥은 이야기를 하고 있노라면 아프게 남아있는 사랑하나 우연히 어디선가 마주쳤으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소식들으면 사랑만은 알 수 없는 일 고독의 이름으로 자리잡고 있는 그 얼굴 그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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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봄길 (1999)
헝컬어진 머리
바람이 주고 걸어가는 여자 쓸쓸한 여자 샘물처럼 솟아나는 사랑의 향기 알면서도 외로운 여자 실바람 바람 바람 바람 바람만 불어도 설레이는 여자 고독한 여자 쓸쓸한 여자 외로운 여자 고독한 여자 미소는 슬퍼 지금이라도 나를 부르면 나는 달려가 안아줄텐데 실바람 바람 바람 바람 바람만 불어도 설레이는 여자 고독한 여자 쓸쓸한 여자 외로운 여자 고독한 여자 미소는 슬퍼 지금이라도 나를 부르면 나는 달려가 안아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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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이동원 - 봄길 (1999)
바람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바람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걸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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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
from 이동원 - 봄길 (1999)
그리움을 사랑의 기쁨이라 해도
그대는 그대는 모르리라 긴 세월 이별에 익숙해지면 그 때는 알려나 서로 마음의 고향같은 사람 그대는 돌아서 떠났으니 기나긴 그리움과 너그러움도 나의 것 사랑의 뒷모습에 시작되던 그리움을 그대는 정녕 모르리 무심히 떠난 그대 그리워 함을 사랑의 뒷모습에 시작되던 그리움을 그대는 정녕 모르리 무심히 떠난 그대 그리워 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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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
from 이동원 - 봄길 (1999)
검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
줄지어 떼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길이나 대구리가 클대로 컸을 때 내 사랑하는 짝들과 노상 꼬리치고 춤추며 밀려다니다가 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 에지프트의 왕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 늦게 시를 쓰다가 쇠주를 마실 때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짝짝 찢어지어 내몸은 없어질 지라도 내 이름만 남아 있으리라 명태 명태라고 이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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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봄길 (1999)
국토의 아득한 끝 남쪽바다 섬 대해에 지친파도 쉬어 잠드는곳 고향 잃은 사람아 고향은 여기 한려수도의 수도 불나라 수국 우리는 외로운섬 바다는 고국 그리운 그 나라로 돌아갈꺼나 노래잃은 사람아 노래 불러라 물의 공화국이여 나의 수국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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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봄길 (1999)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서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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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봄길 (1999)
부용산 오리길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사이 사이로 회오리 바람타고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너는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채 병든 장미는 시들어지고 부용산 봉우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부용산 오리길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사이 사이로 회오리 바람타고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너는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채 병든 장미는 시들어지고 부용산 봉우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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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봄길 (1999)
비탈진 싸릿골에
온종일 비 내리고 아끼던 그 얼굴들 하나둘씩 떠나간다 기억은 아득하지만 같이자라 살던 곳 하나씩 등불지면 하나씩 별이 핀다 나누던 한잔술 나눌길 없어지고 이제는 낯선객으로 유성처럼 만나리 조각난 하늘아래 어두운 골목 돌다 같이 걷던 사람들이 저만치 멀어 보일때 돌아갈 고향도 없이 어디에서 머물까 바다는 넘쳐가고 호수는 비워져 간다 기다리던 인적마저 먼 바다로 길 떠나면 싸릿골 젊은 노루는 밤이 더욱 길어가리 조각난 하늘아래 어두운 골목 돌다 같이 걷던 사람들이 저만치 멀어 보일때 돌아갈 고향도 없이 어디에서 머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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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봄길 (1999)
아름다운 나라 거기가 어디지
잡히지않고 보이지않는 거기 우리 손잡고 찾아 갔다가 번번히 길을 잃고 돌아오는 거기 눈감으면 보일 수 있는(눈감으면 보일 수 있는) 한 발자국 앞에 (한발자국 앞에) 다가서는 거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나라 거기가 어디지 잡히지 않고 보이지 않는 거기 우리 손잡고 찾아 갔다가 번번히 길을 잃고 돌아오는 거기 눈감으면 보일 수 있는 (눈감으면 보일 수 있는) 한발자국 앞에 (한발자국 앞에) 다가서는 거기 아름다운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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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봄길 (1999)
*하늘은 높고 푸르며 땅은 깊고 기름진 나라 하늘 아래 가장 아름다운 나라 ***서로 서로 도우며 평화를 전하는 나라 하늘 아래 가장 자비로운 나라 ****사람을 널리 이롭게하여 자연사랑하는 나라 하늘 아래 가장 한가로운 나라 **잃었던 우리기운 우리기운 되찾어 되찾어 되찾어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이루세*Repeat**Repeat***Repeat**Repeat****Repeat**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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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봄길 (1999)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 다니는 산 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 눈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야망에 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으로 타올라야지 묻지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그것을 위안해 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 것 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건 사랑 때문이라구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사랑만큼 고독해진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너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귀뚜라미를 사랑한다 너는 라일락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라일락을 사랑한다 너는 밤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밤을 사랑한다 그리고 또 나는 사랑한다 화려하면서도 쓸쓸하고 가득찬 것 같으면서도 텅 비어 있는 내 청춘에 건배 사랑이 외로운 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거니까 외로운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 건 외로운거야 사랑이란 이별이 보이는 가슴 아픈 정열 정열의 마지막엔 무엇이 있나 모두를 잃어도 사랑은 후회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 수 있겠지 아무리 깊은 밤일지라도 한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 줄기 맑은 물 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꺽이지 않는 한 그루 나무되리 내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곳 킬리만자로 오늘도 나는 가리 배낭을 메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며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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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창정 5집 - Story Of... (1999)
나 아니면 안된다던 죽어서도 만나자했던 그
사람이 맞나요 어떻게 이별을 말할수 있나요 늘 보아온 옷차림 항상 듣던 그 음성인데 다름 사람 같아요 세상이 싫어질 만큼 떠나야 할땐 난 알죠 내게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토록 그댈 사랑한 건 나 내맘이 시킨거니까요 보낼게요 지금은 난 운명을 믿어요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간 다시 만나죠 천번을 더 버려도 버려지질 않네요 나 그댈 기다림은 내가 아닌 내 마음이 시키는 일인거죠 떠나야 할땐 난 알죠 내게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토록 그댈 사랑한 건 나 내맘이 시킨거니까요 보낼께요 지금은 난 운명을 믿어요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 다시 만나죠 천번을 더 버려도 버려지질 않네요 나 그댈 기다림은 내가 아닌 내 마음이 시키는 일인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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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장훈 4집 - Kim Jang Hoon#1998 Ballads For Tears (1998)
어떤 약속도 없는 그런날에 너만 혼자 집에 있을때
넌 옛생각이 나는지 그럴땐 어떡하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 음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너의 방안을 정리하다가 내 사진이 혹시 나오면 넌 그냥 찢고마는지 한참을 바라보는지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둔 내맘 그자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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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창정 4집 - Lim Chang Jung 4Th Album (1998)
넌 늘 내 안에 머무는 사랑이라 말하고
싶어 언제나 입속을 맴돌던 너를 사랑할거란 그 말을 하지만 니 목소리에 난 아무 말 할 수가 없어 항상 그랬듯이 오늘도 짧은 인사와 어색함인데 그렇게 넌 언제나 내게 너무나 먼 곳에 있기에 너를 향한 그리움 이렇게 아픈거야 이런 날 모르는지 이해할 수 있니 난 눈물나는 날에는 니 목소리 그리워진다는 걸 하지만 나는 아무 표현할 수가 없었어 너에게 내 맘이 부담될까봐 너를 잃을까 그게 너무 두려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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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창정 2집 - 임창정 (1996)
나 너를 잊고서는 살아갈수 없는
운명인가봐 어둠인지 햇살인지도 구별조차 할수없는 걸 하늘이 있는건지 왜 하필 내 사랑을 택했는지 단한번만 한번만이라도 널 만질수 있었 으면 해 왜 잊으라는지 나를 그냥 혼자 버려둬 내가 가진 이 아픔만큼 소리내어 눈물 흘리게 해줘 아직도 나의 귓가엔 너의 웃음이 하나가득 묻어있는데 아무도 책임 지지 못할 이별앞에 나의 무력함만 더해가고 이렇게 작은 너의 자리에 작은 꽃한송이 두는건 먼훗날 니 곁으로 내가 가는 그날 이 꽃으로 반겨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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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창정 2집 - 임창정 (1996)
난 오늘도 이렇게 한참을 돌아서
이길까지 왔어 그대가 사는 곳이라는 그 설레임으로 막연 한 기대를 안고서 그래 닫혀진 문옆을 지나쳐갈때면 자꾸 돌아보지 누군가 날부 르는 소리 그대일까 하지만 그건 바람이었어 거칠게 살아왔던 나의 모습으로 그대앞 에 당당히 나설수가 없어 소용없는 짓이라고 날 탓해보지만 변함없는 미련에 난 어쩔 수가 없어 그대여 너무모자란 내가 기회를 주지마 자신할수 없는 내미래에 불행해져 나 지금 떠나야겠어 그대의 행복을 바랴 익숙해진 이길을 떠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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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상태 1집 - Lady's Man (1995)
어떤 약속도 없는 그런 날엔 너만 혼자 집에 있을 때
넌 옛 생각이 나는지 그럴 땐 어떡하는지 또 우울한 어떤 날 음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너의 방안을 정리하다가 내 사진이 혹시 나오면 넌 그냥 찢고 마는지 한참을 바라보는지 또 우울한 어떤 날 음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둔 내 맘 그 자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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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길 (1994)
여름은 가고 적막한 이 거리에
스산한 바람 소리 내 맘을 울리네 여름은 갔지만 아름다운 전설이 있어 잊을 수 없는 싱그럽던 모습 안개 서린 보도 위엔 뒹구는 나뭇잎들 발길 따라 그 얼굴이 어디로 날려가나 여름이여 여름이여 가버린 젊음이여 아직 너를 그리며 가을을 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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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길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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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길 (1994)
그대 입상이 보이는 창에
한 시절 살고난 잎들이 진다. 바람이 목메어 울고간 자리엔 잊혀진 언어가 안개처럼 흩어지고 귀를 기울이면 다가오는 빗소리 젖은 너의 목소리 목소리 목소리 가랑비가 오는 밤에는 먼 여행길에 돌아와 촛불을 켜리라 촛불을 켜리라 그대 입상이 외로운 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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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길 (1994)
가을 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
캠퍼스 잔디 위에 또다시 황금물결 잊을 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 루루루루 꽃이 지네 루루루루 가을이 가네 하늘엔 조각구름 무정한 세월이여 꽃잎이 떨어지니 젊음도 곧 가겠지 머물 수 없는 시절 시절 시절 시절들 루루루루 세월이 가네 루루루루 젊음도 가네 루루루루 꽃이지네 루루루루 가을이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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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
from 이동원 - 길 (1994)
나뭇잎 하나둘 길가에 구르면
잊혀져간 님이 바람결에 스쳐가지 그사람 생각에 젖어서 걸으면 그때에 그목소리 들리어 오노라 그렇게 빛나던 그대의 약속도 이제는 서로가 못다한 이야기만 남기고 멀어져 가는데 나는 왜 여기서서 지난 그림자 밟으며 서성거리고 있나 다시오는 가을 길목에서 그대를 잊으려 눈을 감아도 언제나 그얼굴 그모습은 지울수가 없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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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
from 이동원 - 길 (1994)
너를 잊으려 하늘을 보면 구름 사이로
피어난 얼굴 있고 지난 날들이 강물 어리면 그 깊은 추억은 굽이쳐 흐르는데 멀어졌다 다시 살아나 허공을 두드리는 애절한 너의 목소리 오늘도 남 모르게 맴도는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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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이동원 - 길 (1994)
사랑이 흐르던 강물엔 안개만 가득하고
추억의 다리를 건너간 사람은 무의미할 뿐 우리의 사이를 지나버린 세월을 건너갈 수는 없을가 두눈을 감으면 이렇게 다가설 수 있는데 사랑이 흐르던 가슴엔 눈물이 가득하고 추억의 세월을 돌아온 바람만 허황할뿐 우리의 사랑을 묻어둔 세월을 돌이킬 수 없을까 두 눈을 떠보면 그다지 낯술지 않을텐데. 세월의 다리를 놓고 기다리던 그말 사랑에는 길이 없어요 세월의 다리를 놓고 사랑하던 그말 사랑에는 길이 없어요 아- 사랑 돌아 오리라 세월의 다리를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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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길 (1994)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세월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살아진다 해도 내 싸늘한 가슴에 있네. 세월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살아진다 해도 내 싸늘한 가슴에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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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길 (1994)
잠잠히 고이는 샘물 위에 그대 향한 마음
종이배 접어 띄우고 그리운 날개짓으로 그대 품에 날아가는 한 마리 새 되게 하소서 오늘은 내 그대 위해 날개 달고 서툰 몸짓으로 날아 가거늘 언젠가 불러준 기억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되는 하나의 사랑되게 하소서 님의 입김으로 만들어진 꽃잎마다 시들지 않고 향기로 남는 긴 입맞춤 새겨 내일로 가는 꽃마차에 핀 한송이 꽃이 되게 하소서 내일은 그대 발등위에 입맞추며 넘치는 사랑 가슴에 담고 전설처럼 이어지는 사랑의 이야기가 햇살 닮은 바람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하나의 사랑되게 하소서 언젠가 불러준 기억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되는 하나의 사랑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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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길 (1994)
옷을 벗은 가로수 그 빈 거리를
이미 떠나간 사람의 모습은 아득히 먼데 나를 사랑한 나만을 사랑한 어느 여인의 조용한 미소가 혼자 거니는 가로수 거리를 더욱 쓸쓸하게 해 계절이야 가면 다시 오지만 사랑은 그렇질 않네 만나고 헤어짐이 모두가 사랑의 시련일까 나를 사랑한 나만을 사랑한 어느 여인의 조용한 미소가 혼자 거니는 가로수 거리를 더욱 쓸쓸하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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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허준호 / 김대희 - Project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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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허준호 / 김대희 - Project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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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 ||||
from 허준호 / 김대희 - Project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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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허준호 / 김대희 - Project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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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준 - Kim Jun Super Collection Vol.2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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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omnibus] (1992)
1.이제는 눈 떠야 할 때
깊은 잠에서 깨어야 할 때 손에 손 꼭 붙잡고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미친 바람 무릎 꿇기까지 울음 울며 거꾸러지기까지 오월과 사월을 넘어서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빈 등잔에 기름을 채우고 넘어진 촛대를 세우고 이 무서운 어둠나라에 불 하나 밝혀야 할 때 2. 아이야 일어나거라 아이야 눈을 뜨거라 언제까지 잠만 자려는가 고운 개꿈만 꾸려는가 자유과 평등의 종이 뭇땅에 크게 울리기까지 오욕의 역사를 넘어서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님은 오늘도 십자가를 메고 어느 골목을 서성이는지 이 혹독한 겨울나라에 봄은 어디쯤 왔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