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댄스 가수 중 한 명인 김완선이 1990년 발표한 다섯 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손무현이 작곡과 프로듀서를 맡았고 당시 김완선의 매니저였던 이승호가 작사했다. KBS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고 이후에도 BMK, 아이유, 서예안, 김보형, 이기찬, 이범학 등이 불렀다. 이현도가 2000년 발표한 삐에로라는…...
엄정화, 이효리, 손담비 등등 '댄싱 퀸'이라는 호칭을 얻은 가수가 여럿 있지만, 누가 뭐래도 원조, 최초는 김완선이 아닐까 싶다. 1985년 인순이의 백업 댄싱 팀 리듬터치로 연예계에 입문한 김완선은 1986년 '오늘 밤'을 발표하자마자 단번에 인기 가수가 됐다. '오늘 밤'은 산울림의 김창훈이 만들었는데 노래 자체도 어딘지 모르게 섹시하고, 그 당시 여가수들에게서는…...
김완선은 한국의 마돈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마디로 "명가수"이다. 중간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난 김완선 이후 한국의 마돈나라 불릴 수 있는 가수가 또 나올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김완선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산울림의 김창훈이 키운 가수이다. 김창훈은 산울림에서도 대부분의 실험적 음악을 담당했을 정도로 실험정신과 앞서가는 음악을 만들었던 장본인이다. (1978년 산울림 3집. 많은 록그룹에서 공연시 써먹었던 '내 마음은 황무지'.....
난 사실 이번 손담비의 '토요일밤에' 노래가 좋다. 하지만 가수로서도 그녀의 반이라도 따라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탄력 넘치는 몸매로 환상적 컴백무대 연출
‘댄싱 퀸’ 김완선(33)이 돌아왔다. 1998년 7집 앨범 ‘탤런트’를 끝으로 무대를 떠난 이후 5년 만이다. 타이틀 곡은 몽환적 분위기의 트랜스 곡인 ‘S’. 김완선 특유의 건조한 음색과 섹시하고 탄력 넘치는 몸매, 백 댄서들과 함께 펼치는 극적인 무대 매너가 환상적이다.
컴백 10여일. 10대 위주의 스타가 장악하고 있는 가요계에 도전장을 낸 그는 전혀 초조해하지 않는다. 당당한 자신감을 보인다.
“처음에는 음악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어요. 근데 열흘 정도 지나니까 반응이 확 달라졌어요. 멋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에요. 독특하고 신선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어요.”
김완선은 이번 음반에 대해 자부심이 매우 크다. 그도 그럴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