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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
from 햇빛촌 1집 - 햇살이 있는 풍경 (1984)
눈부신 봄날아침 창문밖을 보다가
무언가를 담고 싶어서 겨우네 묵은 화구통을 하나둘씩 챙겨서 차창기대 떠나고 있네 눈을 뜨고 보아요 돋아나는 생명을 그들이 만든 풍경 아름다운 그림을 내맘에 옮겨보아요. 초록빛 봄날아침 외투벗고 던지고 하얀석고 화실은 싫어 봄날 펼친 그림들을 화폭위에 담으려 털털 버스는 달려서간다 모두 둘러보아요 풀입나무 산 들을 떠들이 참새녀석 가만히좀 있을까 내마음 부플어지네 졸졸졸 시냇물을 화폭위에 담을까 내마음 부플어지네 라- 라- 라-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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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 ||||
from 햇빛촌 1집 - 햇살이 있는 풍경 (19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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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
from 햇빛촌 1집 - 햇살이 있는 풍경 (19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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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햇빛촌 1집 - 햇살이 있는 풍경 (1984)
1. 하늘에 구르는 기쁨찬 네 웃음에
아~ 참새 깜짝 놀랐네 굴뚝위 떠돌던 솜같은 구름은 아~ 나뭇가지에 옷이 되었네 바람이 불어갑니다 온 세상을 다니러 아침, 그 곳에 아침, 그곳에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다 건너에 기쁨찬 땅이 있다고 2. 저멀리 떠나간 친구의 편지에 오~ 내 친절한 사람아 사랑한 사람의 손을 꼭 잡으며 오~ 난 행복해 하겠네 바람이 불어옵니다. 멀리 그땅에 가득 빛나는~ 아침 햇살이 아침햇살이 아침햇살이 날 부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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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햇빛촌 1집 - 햇살이 있는 풍경 (19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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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햇빛촌 1집 - 햇살이 있는 풍경 (1984)
1. 여름 더운날에 소나기여 이 골목에 잔뜩 뿌려주소
사랑한 여자의 꽃냄새에 그향기에 나는 나는 괴로워했다오 대사: 여름이 옵니다. 필동 필동에서의 여름만큼 더 잘기억되는 여름을 나는 알지 못합니다. 그 골목과 사람들 감자국집 아줌마와 그녀의 착한딸이 보고싶습니다. 2. 사랑한 꽃들이 죽어가듯 그향기에 나는 나는 괴로워했다오. 기와지붕위로 지는해여 이 골목에 내일다시 오소 사랑한 날들이 기억되면 그 생각에 나는 나는 괴로워했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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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
from 명혜원 2집 - 명혜원 (1987)
떠날줄 알았어요 그날의 그표정 보며
공원길 가로등 아래... 미움은 않겠어요 나머지 시간들은 언제나 가을빛 그길도 많은 대화는 지는 낙엽처럼 짧았던 그 세월속에 머물다간 흩어져 * 잊지도 못하는 아픔은 소중한 시억으로 잠시 머물다가 가버리는 시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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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
from 명혜원 2집 - 명혜원 (1987)
피어나는 장미는 화단속의 꽃을 가꾸듯
누구에게 말하지 말고 그렇게만 바라보아요 만날수 없는 많은 이유보다도 우린 이미 눈물 알잖아요 마음속의 작은 꽃으로 그렇게만 간직하세요 * 하지만 그꽃들 사이로 시들어 가는 여윈 잎새처럼 사라지네요 그 꽃잎 모두 그렇듯 지는게 우리의 이야긴 아니였어요 말하겠어요 누구에게라도 어차피 만날수없는 시간이라면 (이제는 만날수 없는 시간이라서) 잊기위한 눈물이라면 참지말고 흘려 보세요 더이상 더 만날수 없는 나의 시간을 나는 어쩔수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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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
from 명혜원 2집 - 명혜원 (1987)
느티나무 행렬이 유난히도 푸르던
그거리 걸음도 눈부시었네 언제나 걷던 그길인데 음... 나는 잎파리 하나 꺾어 들곤 그길 끝으로 언제까지나 함께 걷고 싶었네 하지만 지친 오후 너는 내게 왜 이별을 말했었나 * 가지 말아야만 했었네 지나가는 시절이라도 마음속에 숨겨둔 아픔들을 그거리 가로수 아래 마지막으로 보내주던 너의 그 허전한 이야기 이제는 다시 돌이킬수 없는 아픔의 시간이어라 (너는 왜 그길 걸으며 말을했나 그 숱한 사연 추억속 그길에 이젠 잎파리 밟혀 부서지는 그길을 나홀로 걷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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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 ||||
from 명혜원 2집 - 명혜원 (1987)
조용한 밤에 음악소리도
모두다 떠나간 지금 오늘 있었던 우리 얘기를 한번더 생각하면서 있어요 들어보아요 우리 얘기는 따스한 겨울의 찻집 외투도 없이 당신도 없이 이 겨울 어찌보내나 창밖엔 눈이왔죠 당신의 눈에도... 눈보다도 더욱 희던 당신의 모습을 이제는 볼수없네 다시는 볼수없어 긴 긴겨울 창밖엔 눈이 눈이 나리네 우... 나리네 우... 창밖엔 눈이왔죠 당신의 눈에도 눈보다도 더욱 희던 당신의 당신의 당신의 모습을 이제는 볼수없네 다시는 볼수없어 긴긴 겨울 창밖엔 눈이 눈이 나리네 우...나리네 우... 흰눈송이 나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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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햇빛촌 2집 - 햇빛촌 (1989)
노을빛 늦은 오후 거리를 걷고 있네
아침부터 쏟아진 가로수 잎새 가을의 교외선은 낙엽을 태우는 내음 은은히 들려오는 날 태운 기차의 흔들림에 책장을 덮고 나니 난 지나온 시절들 생각에 가는 풍경이 젖어드네 아- 되돌아 갈 순 없는지 지친 듯 들려오는 가는 떨림 내 몸에 전해져 이젠 지나간 시절인데 아- 나는 되돌아 가려해 이젠 모두 잊을래 아무런 아픔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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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햇빛촌 2집 - 햇빛촌 (1989)
오랜만에 찾아온 이 거리
하나도 때묻지않아 그 순진한 어린애의 눈길 그대로인걸 오랜만에 찾아온 이 거리 내 많은 상념을 띄우던 작은 연못 그대로 한 십년 뒤에 내가 또 찾아올까 그때도 그 거리 똑같은 모습으로 옛 생각에 나를 기다린다면 세월이 흘러가도 그 길은 변치 않았으면 오래도록 내가 갖고 싶은 그 마음처럼 시간이 나를 잊고 흐를때 나는 그 거리를 찾아가리 오랜만에 찾아가도 변치않는 그 거릴보며 오랜시간이 지나가도 내 마음은 작은 연못 평화 그렇게 있으면 그대로의 그 거리처럼 그대로의 그 거리처럼 그대로의 그 거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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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햇빛촌 2집 - 햇빛촌 (1989)
어제는 이른아침에
갈증에 겨운 몸을 부비며 선선한 새벽길로 나섰다네 어두운 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신문배달소리가 게으른 내 걸음을 재촉하네 골목길 나갈적에 미끄러져 하늘을 바라보니 상큼햇님이 인사하네 흙묻은 바지를 털어내고 긴숨을 돌려보니 어느새 스미는 맑은 내음 우리는 너무도 오랜 세월을 어두운 곳에서 살았다네 또 걸어보세 아침의길로 골목길 나갈적에 미끄러져 하늘을 바라보니 상큼햇님이 인사하네 흙묻은 바지를 털어내고 긴숨을 돌려보니 어느새 스미는 맑은 내음 우리는 너무도 오랜 세월을 어두운 곳에서 살았다네 또 걸어보세 아침의길로 또 걸어보세 아침의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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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햇빛촌 2집 - 햇빛촌 (1989)
눈부신 봄날 아침
창문밖을 보다가 무언가를 담고 싶어서 겨우네 묵은 화구통을 하나 둘씩 챙겨서 차창기대 떠나고 있네 눈을 뜨고 보아요 돋아나는 생명을 그들이 만든 풍경 고운 그 속삭임을 내맘에 옮겨보아요 초록빛 햇살 아래 외투 벗어 던지고 답답한 내 화실은 싫어 봄날 펼친 그림들을 화폭위에 담으려 털털 버슨 달려서 간다 모두 둘러보아요 풀잎나무 산들도 떠돌이 참새 녀석 가만히좀 있을까 내마음 부풀어지네 졸졸졸 시냇물을 화폭위에 담을까 내마음 부풀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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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 ||||
from 햇빛촌 2집 - 햇빛촌 (1989)
우리는 모두 다 외로운 사람
어차피 남는 건 혼자만의 꿈 내곁을 스쳐간 많은 사람들 그들은 한순간에 외로움만 남네 지나버린 많은 날 찻잔 가득 사랑 느낀 사람들 모두 언제나 떠나갔네 언젠가 떠나가네 서로의 다른 길을 찾아서 남겨진 우리는 외로운 사람 어차피 남는 건 혼자만의 꿈 우리는 모두 다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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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 ||||
from 햇빛촌 2집 - 햇빛촌 (1989)
언제나 마음에 있어요
긴 세월 하루같이 어떻게 전해야할지 마음을 그냥 세월은 흘러가고 있었네 하지만 당신 떠나가고 있었네 내 마음 알지 못하고 그러나 이젠 애타지 않아요 어디론가 당신 떠나도 난 알아요 그런 외로움이 더욱 친한 벗이라는 걸 그런 속에 내 마음은 언제까지 그대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운 사람들 생각이 따뜻한 찻잔 가득 어쩌면 지나쳐간 시절은 내게 너무도 좋은 시절이었어 하찮은 그런 짧은 만남 기억은 모두다 잊고 마는데 그러나 이젠 애타지 않아요 쓸쓸한 바람되어 떠나도 난 알아요 그런 외로움이 더욱 친한 벗이라는 걸 그런 속에 내 마음은 언제까지 아름다운 기억 있다는 것을 난 알아요 그런 외로움이 더욱 친한 벗이라는 걸 그런 속에 내 마음은 언제까지 아름다운 기억 있다는 것을 아름다운 기억 있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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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 ||||
from 햇빛촌 2집 - 햇빛촌 (1989)
낮부터 내린비는 이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 놓고서 밤이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 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른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매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걸~~~ 낮부터 내린비는 이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있던 비워둔 빗줄기처럼 떠오른 기억 스민 순간사이로 내 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걸~~~ 낮부터 내린 비는 이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 놓고서 밤이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이억들을 이슬로 흩어 놓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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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햇빛촌 2집 - 햇빛촌 (1989)
이런밤에 잠이 오질않아요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아아 그대 눈을 감고 들어요 조용한 이밤의 속삭임을 이런밤에 잠을 잘순없어요 내리는 저비 소리에 아아 그대 바라보고 있나요 조용히 내리는 비를 밀려오는 아픔보다 더한건 들려오는 저 고독의 소리 아아 그대 그대 나의손을 잡아요 또다시 밀리는 그리움 이런밤에 잠을 잘순없어요 밀려오는 그리움에서 아아 이제 하루하루 두려워요 또다시 밀리는 그리움 이런밤에 이런밤에 잠을 잘순없어요 외로움을 모두잊고 떠나요 들어봐요 그대여 한달 마지막인사 이런밤에 잠을 잘순 없어요 나는 이제 멀리떠나야 해요 그대여 마지막 인사 아름답던 시절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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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 ||||
from 햇빛촌 2집 - 햇빛촌 (1989)
여지껏 우리들은
찬 바람에 밀려 하나도 남김없는 그런 사랑을 했어 시간은 무지개 빛 몽상에 젖었어도 여전한 내 마음은 오늘만은 살고 있었어 허무하게 지내왔던 그 시절속에 남긴 것들이 이제와서 되돌이킬 수 없는 그 순간 속에서 사라져가네 안타까워도 세월은 지난 것 뒤돌아 보면 너무 바보같잖아 안타까워도 세월은 지난 것 너무 슬프게 생각하지는 말아요 허무하게 지내왔던 그 시절 속에 기억 속에서 그 순간에 알 수 없었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었나 안타까워도 세월은 지난것 뒤돌아 보면 너무 바보 같잖아 안타까워도 세월은 지난 것 너무 슬프게 생각하지는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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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 ||||
from 햇빛촌 2집 - 햇빛촌 (1989)
맑은계곡에 고여있는 물은
넓은 바다로 흘러요 내 마음도 넓은 마음 바다를 보고싶어 그렇게 우리의 마음도 저 멀리 흘러가고있네 내 마음 맑은 계곡물로 변하질 않았으면 그렇게 지나는 것이 시간이고 세월이라면 난 어느 한 곳에는 머물지않으리 바닷가 모래밭 앉아있다보면 발 길로 느껴진 파도 더 넓고 깊은 수평선 끝 어떤 토막일까 분주히 들리는 고깃배들 소리 나도 어딘가 떠나요 빈 껍데기로 밀려오는 인생이 될 지라도 물처럼 흐르듯이 그렇게 살아가요 내 마음 계곡물에 실려서 흐른다면 출렁이는 파도에 휩쓸릴지라도 언젠가는 바다의 마음을 알아요 그렇게 지나는 것이 시간이고 세월이라면 난 어느 한 곳에는 머물지않으리 물처럼 흐르듯이 그렇게 살아가요 내 마음 계곡물에 실려서 흐른다면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날 수 있어요 출렁이는 파도에 희망이잇어요 맑은 계곡에 고여있는 물은 넓은 바다로 흘러요 나의 마음 계곡물에 실려서 흐른다면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날 수 있어요 출렁이는 파도에 희망이 있어요 맑은 계곡에 고여있는 물은 넓은 바다로 흘러요 맑은 계곡에 고여있는 물은 넓은 바다로 흘러요 맑은 계곡에 고여있는 물은 넓은 바다로 흘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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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 ||||
from 이정한 1집 - 혼자하는 여행 (1990)
낯선곳에서 하룻밤을 묵고서
길을 따라서 걸어가 보자 낯선곳에서 낯선 풍경을 보며 그와 벗하여 걸어가 보자 산새 풀나무 졸린 눈의 송아지 풀밭개구리 모두다 안녕 논밭 농부아저씨 고추장에 막걸리 훈훈한 인심 모두다 안녕 라- 낯선곳에서 하룻밤을 묵고서 길을 따라서 걸어가 보자 낯선곳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 그와 벗하여 걸어가 보자 낯설은 곳이지만 이강산 어디라면 풀섶에 누워자도 좋으리 지는해 바라보다 별뿌린 바다보며 잠들면 너무 행복할꺼야 라- 낯선곳에서 하룻밤을 묵고서 가벼운 마음 베낭을 메고 또 낯선곳으로 길을 떠나가지만 마음 즐거운 마음 행복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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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
from 이정한 1집 - 혼자하는 여행 (1990)
그 찻집의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 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 마리 날아간 곳에 하늘 끝인지 바다 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 가네 아 꿈인들 잊으리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난 날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보인 눈물 위로 떠간다 아 꿈인들 잊으리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난 날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보인 눈물 위로 떠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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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 ||||
from 이정한 1집 - 혼자하는 여행 (1990)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던
토요일 오후 나절에 허전한 마음 기차를 타고 떠났죠 빗속에 젖어 화려한 역 길옆사이 초연 했지만 빗속에 서서 흔들리는 내마음 어이해 비속으로 달리는 기차여 목적지 모를 그곳 종착역은 어딘가 아름다운 마을 그곳엔 나의 쉴곳 어디있어 달리는 기차속에 내 몸을 맡기리 비속으로 달리는 기차여 갈매기 우는 바다 그곳으로 떠날까 아름다운 바다 그곳엔 푸른마음 아직있어 달리는 기차속에 내 몸을 맡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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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 ||||
from 이정한 1집 - 혼자하는 여행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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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이정한 1집 - 혼자하는 여행 (1990)
찻집에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마리 날아간 곳은 하늘끝인지 바다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가네 아 꿈인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 위로 떠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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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
from 이정한 1집 - 혼자하는 여행 (1990)
시냇물 소리가 떠오르는 건
친근한 누구의 숨결같은 느낌 그렇게 언제나 마음속에는 내 어린날은 숨쉬고 있네 찬이슬 비바람 막아주어도 마음껏 소리칠 수 없는 이 도시 언제나 찾아가 외쳐보아도 힘센 메아리로 반겨주는 곳 난 종이 비행기 하나 접어 날리던 그곳으로 떠나가려네 일상에 찌든 몸은 언제부턴지 머나먼 저곳에 있는데 달음박질이 힘에 겨웁던 그 언덕아래 뛰어놀던 내 시절이 아직도 거기 냇물가에 남아 있을까 난 그곳으로 떠나가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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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
from 이정한 1집 - 혼자하는 여행 (1990)
내손에 있는 차표 그것만으로도
긴긴 내 한숨은 어느덧 창밖에 어쩌면 내가 아직도 있어야 할 거리 내 곁으로 스러지네 스치는 차창 넘어 뒤쳐진 풍경속 뒷집 베란다에 널린 빨레 보며 무엇 때문에 우린 힘들어야 했는지 또 다른 나를 생각하게 하네 그 많은 기억들 다시 떠 올리는 시간이 날 가끔씩은 편안하게 하고 기차길옆 오두막 살고있는 소년같은 아이들의 손짓이 아름답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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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 ||||
from 이정한 1집 - 혼자하는 여행 (1990)
어젯밤 내렸던 비는 이거리 젖은 나뭇잎
아침길 쌓인먼지 시커멓게 흘려내고 반갑지도 않은데 반갑지도 않은데 시커먼 구름들은 골목에 흐르고 있네 아침길 나갈적에 하늘빛 찢어진 우산 삐죽 튀어나온건 나의 야흰 손이네 움켜쥐던 손길이 움켜쥐던 손길이 앙상하게 남아 골목에 뒹굴고 있네 어젯밤 내렸던 비느 이거리 저거리 좁다란 골목길들에 쏟아지고 있네 후두둑 빗줄기는 아직도 내리고 있네 떠나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젖지만 내 발목을 조이는 내 발목을 현실의 구두끈은 더욱더 엉키어 있네 어젯밤 내렸던 비는 이거리 저거리 좁다란 골목길들에 쏟아지고 있네 지나는 자가용이 흙탕물을 튕기네 저만치 가는차와 시커먼 내 옷들은 메마른 내 가슴을 메마른 내 가슴을 도시의 흙탕물로 적시고 싶지 않네 어디로 갈 것인지 말하고 싶지 않네 어디로 갈 것인지 알수도 없겠지만 도시를 떠나야해 이제는 떠나야해 조용한 내 가슴에도 비가 내리고 있네 어젯밤 내렸던 비는 이거리 저거리 좁다란 골목길들에 쏟아지고 있네 이제는 떠나야해 이제는 떠나야해 떠나는 내 가슴에도 비가 내리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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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정한 1집 - 혼자하는 여행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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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정한 1집 - 혼자하는 여행 (1990)
하루해지고
노을이 물들어 잿빛 바다에 황혼을 뿌릴때 젖은 모래위 찍히는 발자국 나의 마음에 걸어온 이야기 어둠깔리고 적막한 바다에 내마음 같은 상심한 파도가 이제 내발을 조금씩 적시니 나의 마음도 젖어드는데 적막한 바다는 어두워진 내 맘을 알고 또 저리 휘몰아 치는데 깊은 숨 내쉬고 고개들어 본 바다 내가 나를 부르고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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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
from 고병희 1집 - 고병희 Solo Album (1990)
저길사이로 비친 내 그림자는 이 저녁 풍경을 드리우고
내지나온 하루를 생각나게 하네. 언젠가 나에게로 다가와서 한마디 말 못하고 그렇게 섰던 당신 모습은 어느새 사라지고 어쩐지 그때는 잘알지 못했죠. 그대의 눈빛에 스민 진실들을 내마음속에 바람이되어 이렇게 되돌아오는데 저녁 바람속에 창가에서면 다시 또 되살아는 기억 언제까지나 간직하려네 추억속에 그대 눈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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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 ||||
from 고병희 1집 - 고병희 Solo Album (1990)
난 정말 알 수 없어요
저 가는 세월속에서 길가의 가로수잎 하나 둘 어디로 사라지는지 푸르른 빛을 다하고 그 밑둥 잘리어가면 언제쯤 보고 지난 사랑의 기억도 사라져가듯 오월의 태양 아래서 나누던 많은 말들이 시월의 낙엽들로 질 때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그댄 어디로 떠나갈까 우리들의 길은 어디에 있나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그댄 어디로 떠나갈까 떠나갈 수 밖에 없는 우리는 오월의 태양아래서 나누던 많은 말들이 시월의 낙엽들로 질 때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그댄 어디로 떠나갈까 우리들의 길은 어디에 있나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그댄 어디로 떠나갈까 떠나갈 수 밖에 없는 우리는 떠나갈 수 밖에 없는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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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병희 1집 - 고병희 Solo Album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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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
from 고병희 1집 - 고병희 Solo Album (1990)
석양 빛 등지고서 서있는 그 지친 가지마다
구부러지는 뒷모습도 길게드린 소나무 그 모습 그의 숙여진 가지엔 맣ㄴ은 갈망이 있는 듯 되돌아 가는 내 발길을 그림자로 부르네 나는 오로지 자유로와질 소나무를 꿈꿨네 나는 오로지 자유로와질 소나무를 꿈꿨네 지는 해 바라보고 서 있던 그 쓸쓸한 세월에 아무말 없이 푸르름만 전해주던 소나무 그 보습 그의 숙여진 가지엔 맣ㄴ은 갈망이 있는 듯 되돌아 가는 내 발길을 그림자로 부르네 나는 오로지 자유로와질 소나무를 꿈꿨네 나는 오로지 자유로와질 소나무를 꿈꿨네 나는 오로지 자유로와질 소나무를 꿈꿨네 나는 오로지 자유로와질 소나무를 꿈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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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젊은이를 위한 음악시리즈 10 [omnibus] (1991)
* 폴 사이몬의 옛노래를 누군가 어설픈 피아노로 치네
딩딩 딩동 딩동 딩동 침묵의 소리라던가 오랜친구의 두서없는 편지처럼 가로등 공사도 아직 끝나지 않은 새길에 구르며 떠돌던 도시의 추억을 얘기 하네 나는 그이를 본적이 없고 아마 나의 친구도 아직 잊은 사람보다 알고있는 이가 많다는건 다행스런 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도 흐를 노래가 있다는 것은 즐거운 위안 라 랄라 랄라 랄라라라라............ ........................ 이 노래가 아주 먼곳의 노래이거든 그곳에 내년봄 히드꽃으로 피고 이 노래가 아주 옛날의 노래이거든 그때 부르던 이의 머리위에 별로 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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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전엑스포 '93 이미지송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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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92 한국가요제 [omnibus]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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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정한 2집 - Letter De Provence (1993)
그 어딘가 나의 마음속 당신의 고운 눈빛 있어
맑은 눈빛 난 느꼈는데 토요일밤 내게 선물하였던 그 안에 이별의 글도 함께 있었지 눈물에 지쳐 버린 그 어깨 가는 떨림 감싸주었지 이제는 그 모든 기억을 버려 둔체 무거운 발길로 멀어지네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에게 한번만 더 진실을 말해 줘요 우리의 만남은 사랑이 아니었나요 아니었나요 우-우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고개저으며 돌아서던 잿빛 거리에 불던 바람 이제껏 기다린 나의 설레임도 멀어지네 토요일밤 나의 마음에 너의 사랑을 알고 난 뒤에는 난 허무한 내 마음 나는 슬퍼했어 알고 말았지 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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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이정한 2집 - Letter De Provence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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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정한 2집 - Letter De Provence (1993)
잊어 버리세요
끝나버린 어제의 얘기 풀어 헤친 생각속에 지난 일은 모두가 흩어진 바람이었나 별무리 긴 밤을 새우네 아 항상 떠오는 지루한 저 태양은 긴 밤이 지나도록 무얼했나 아~ 이제는 잊어요 끝나버린 어제의 얘기 길고긴 하루 속에 생각일랑 말아요 지나버린 어제의 일들 우리의 날을 시작해요 이른 아침 일찍이 갈증에 창문을 열면 골목길 찢어진 우산 지난일도 그렇게 모두가 허망했나요 긴 한숨 빗소리 들리네 아침이면 뒤채는 향연 뒤의 쓰라림도 긴 하루 지나가면 잊혀질까 아~ 이제는 잊어요 끝나버린 어제의 얘기 질문과 대답속에 생각일랑 말아요 지나버린 어제의 일들 우리의 날을 시작해요 우리의 날을 시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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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
from 이정한 2집 - Letter De Provence (1993)
지난 날에는 언제나
다정한 친구처럼 만나서 즐거웠지 이제는 서로 떠나가야 하나 그 아픈 가슴 안고서 울지 말아요 그대여 난 아직 사랑하고 있으니까 음~ 사랑하고 있으니까 오랜시간 그렇게 지나갔어요 말못하던 순간도 이제 다시 세월을 돌이킬 순 없는거야 되감을 수 없는 어제도 이미 내일은 시작된 것 잊고 살 수도 있을꺼야 그러나 자꾸는 눈이 아파 기억하나요 그대여 우리의 안타깝던 순간들을 음~ 그때의 얘기들을 어느날엔 그대 내게 말을 했어요 작은 볼엔 이슬로 이제 다시 세월을 돌이킬 순 없는거야 그대 내게 물어오지만 이미 내일은 시작된 것 잊고 살 수도 있을꺼야 그러나 자꾸는 눈이 아파 이젠 모두가 알지만 서로의 다른 길로 가야해요 음~ 세월의 탓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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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이정한 2집 - Letter De Provence (1993)
느티나무 행렬이
유난히도 푸르던 그 거리 걸음도 눈부시었네 언제나 걷던 그 길인데 음~ 나는 잎파리 하나를 꺾어 들곤 그 길을 언제까지나 걷고 싶었네 하지만 지친 오후 너는 내게 왜 이별을 말했었나 그대의 그 지친 눈빛에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마음속에 숨겨둔 아픔들을 그 거리 가로수 아래 길고긴 하루 걷다보면 아쉬운 어둠이 내렸지 이제는 다시 돌아볼 수 없는 아픔의 시간이어라 그대의 그 지친 눈빛에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마음속에 숨겨둔 아픔들을 그 거리 가로수 아래 길고긴 하루 걷다보면 아쉬운 어둠이 내렸지 이제는 다시 돌아볼 수 없는 아픔의 시간이어라 너는 왜 그 길 걸으며 말을 했나 그 숱한 사연 추억속 그 길에 이젠 잎파리 밟혀 부서지는 그 길을 나홀로 걷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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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
from 이정한 2집 - Letter De Provence (1993)
떠나 버린
그대는 비둘기처럼 내 주위를 맴돌다 어느날엔 갑자기 생각이 난듯 나의 곁을 떠나 버리네 십일층 아파트 창가에 흰 비둘기가 날아왔네 네모난 회색건물에 둥근 원을 그리우네 어디서 어떻게 날아와 앉아서 무슨 얘길하나 어여쁜 비둘기들아 나의 얘길 들으렴 창가위에 비둘기가 앉아 있으니 도란 도란 정겨운 소리에 나의 얘길 하려네 들리지 않는 걸까 날아가는 비둘기 십일층 아파트 창가에 비둘기집을 지으려네 네모난 회색건물에 빨간 오두막을 지으려네 비둘기 어디서 날아와 황량한 도시민의 친구되면 내 마음 하늘 종이에 비둘기를 그리네 창가위에 비둘기가 앉아 있으니 도란 도란 정겨운 소리에 나의 얘길 하려네 창가 위에 비둘기야 아는듯 속삭이는 귀여운 모습 손내밀어 잡아보려 하여도 날아가는 비둘기 날아가 버린걸까 날아가 버린걸까 날아가는 비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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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이정한 2집 - Letter De Provence (1993)
그리움이 느린 멜로디 가만히 나를 감싸고
흐르는 음악속에 조금씩 피어오르는 커피 내음에 취해보면 내마음에 떠오는 기억 잊을순 없는 것이죠 오래된 음악처럼 가슴에 남아 있어서 그대 모습이 그리워져요 * 창문밖에는 휘몰아치는 바람결처럼 지난 우리 일들 그렇게도 허망히 떠날줄은 난 아직도 그대의 기억을 생각해 그리움이 느린 멜로디 가만히 내게 오네 그리움이 느린 멜로디 가만히 나를 감싸네 그러면 당신 모습은 너무나 그리워져요 이젠 내곁을 떠나간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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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 ||||
from 이정한 2집 - Letter De Provence (1993)
이미 정해 놓은 그대 마음
어쩔 순 없었지요 내가 생각할 수 없는 곳으로 그대 떠난다 했지 그대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를 말았어야 해 내가 견딜수가 없었던 것은 그런 서운함이었어 사랑하고 있었는데 그대는 그 마음 알았을까 지나온 시간을 잊은 듯 냉정하게 떠나버렸지 오랜 세월이 흐른뒤에 너무 먼 곳에서 날아온 편지 그대는 그리운 날엔 밤하늘에 나를 본다했지 사랑하고 있다 했지 하지만 돌아올 수 없다는 그대는 차라리 가슴에 추억으로 내버려 두지 그대 그리운 날이 오면 나도 또 하늘만 본다는 것을 쓰고는 구겨 버리는 내 눈길은 먼 하늘만 보네 먼 하늘만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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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병희 2집 - Blue Afternoon (1993)
창문 너머로 기우는
하루를 바라보면 그대 그림의 얼굴이 생각이 나요 이렇게 늦은 오후에 창가에 서 있으면 그대 그림의 미소도 떠 올라요 늦여름 긴 긴해가 질 때면은 그대의 그림에 묻은 색처럼 노을은 붉게 물이 또 들곤 했었죠 그렇게 고운 노을 그리운 모습 생각이 나곤해요 이렇게 늦은 오후에 하늘만 보고 있으면 그대 그림의 미소도 떠 올라요 늦여름 긴 긴해가 질 때면은 그대의 그림에 묻은 색처럼 노을은 붉게 물이 또 들곤 했었죠 그렇게 고운 노을 그리운 모습 생각이 나곤해요 이렇게 늦은 오후에 하늘만 보고 있으면 그대 그림의 미소도 떠올라요 그대 그림의 미소도 떠올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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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고병희 2집 - Blue Afternoon (1993)
사람이 그리운 어느 날에
난 홀로 거리를 걷고만 있었지 지나쳐가는 많은 사람들 그저 바라만 보면 누군가 나를 좀 불러주오 지나쳐 가는 아무 사람들이 그러나 내게 대답하는건 쓸쓸한 바람 소리 늘 불어오는 바람 사이로 묻어온 그대의 서글픈 기억 떠올라 다시 불어오는 바람 사이로 나는 이렇게 그대 그리워 하네 이제 하루가 또 나를 지나고 나는 홀로 어두운 밤을 맞겠지 서글픈 내 마음이여 늘 불어오는 바람 사이로 묻어온 그대의 서글픈 기억 떠올라 다시 불어오는 바람 사이로 나는 이렇게 그대 그리워 하네 이제 하루가 또 나를 지나고 나는 홀로 어두운 밤을 맞겠지 서글픈 내 마음이여 이제 하루가 또 나를 지나고 나는 홀로 어두운 밤을 맞겠지 서글픈 내 마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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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
from 고병희 2집 - Blue Afternoon (1993)
슬픈 영화의 마지막 그 장면을
볼 수 없어 극장 문을 나서면 썰렁한 바람 내게 불어 오고는 그대 따스한 어깨가 생각나 길을 걸으며 고개를 숙이다가 낯선 사람과 잠시 부딪히고 당황스럽게 돌아서는 발걸음 그대 함께 했던 그때 그 시절 생각나 지나간 날은 돌아올 수 없는 것 슬픈 영화처럼 다시 볼 수 없겠지 가야할 많은 날은 그대없는 노을 그림자만 길게 서있네 내 외로움으로 지나간 날은 돌아올 수 없는 것 슬픈 영화처럼 다시 볼 수 없겠지 가야할 많은 날은 그대없는 노을 그림자만 길게 서있네 내 외로움으로 지나간 날은 돌아올 수 없는 것 슬픈 영화처럼 다시 볼 수 없겠지 가야할 많은 날은 그대없는 노을 그림자만 길게 서있네 내 외로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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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고병희 2집 - Blue Afternoon (1993)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는 아주 많은 시간들속을 헤매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밤 마음속에 언제나 남아있던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는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놓고서 밤이 되면 유리창엔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 놓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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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병희 2집 - Blue Afternoon (1993)
여름 사이로 가을이
오랜 기억들 사이로 그대 슬픈 두 눈과 내 아픈 기억들이 이맘때면 나를 찾아드네 잠못드는 이 밤엔 수많은 후회가 떠오르지 자꾸 뒤돌아 볼 때도 세상 구름 속 바람 변하고 나만 남겨있는지 누군가 말을 했지 뒤돌아 보고 있기엔 더 사랑할 날이 많다고 그래도 잊을 수 없어 내맘의 아픈 기억은 이맘 때면 나를 찾아드니 그대 나처럼 후회의 시간을 안고서 떠났을까 절망하기에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해버리고 나만 남겨있는지 그대도 말을 했지 뒤돌아 보고 있기엔 더 사랑할 날이 많다고 그래도 잊을 순 없어.. 내맘의 아픈 기억은 이맘 때면 나를 찾아드니 이맘때면 나를 찾아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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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병희 2집 - Blue Afternoon (1993)
나의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두었던 날 그날이 찾아오면 그대 환한 미소를 내게 전해 준다면 오늘밤 불을 밝히리 축하해요 당신 태어난 이 날 우리의 축복을 보내 드립니다 보석처럼 반짝이는 그대는 그댈 위하여 보내 드립니다 우리들의 노래 나의 사랑을 그대 축복받는 촛불로 밝히고 당신의 날을 우리의 사랑으로 축하해요 우리들의 노래 나의 사랑을 그대 축복받는 촛불로 밝히고 당신의 날을 우리의 사랑으로 축하해요 당신 태어난 이 날 우리의 축복을 보내 드립니다 우리의 축복을 보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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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병희 2집 - Blue Afternoon (1993)
흐린날의 오후 난 거릴걷고 있네
지난날의 일들이 바람되어 스쳐가고 지나가는 사람 날 지나버린 기억 발길에 채이면서 오후는 흩어져 내 빈마음에 남아 만날길 없는 사람 발길을 헤매이게 하네 난 하루종일 걷다 이제는 길을 멈추네 쓸쓸한 바람소리 왜 그댄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걸까 이토록 애타는 내 마음 난 하루종일 자꾸 하염없이 걷고 있네 이거리 음~ 밤이오는 거릴 그대없는 거리를 남하고도 많이 걷다 보면은 기억도 쏟아질까 그대나는 문득 기억나는 그찻집 우산을 접어드는 내 발걸음 멈추는 그곳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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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김영배 2집 - Kim Young Bae II (1996)
밤새 술취해 고생해 나쁜 꿈으로 시달려 눈을 뜬 아침
졸린 내눈을 깨우는 신문 한켠에 자리한 오늘의 운세 동쪽으로는 가지마 남동쪽으로도 안돼 움직이지마 가급적 집에서 근신하라 하네 *(반복) 오늘따라 왜 이리 근심서린 얘기만 있을까 이런 걸 꼭 억지로 무시하고 다니면 사고쳐 때로는 내게 좋은 운세속에 무엇을 할까 고민도 해보고 아무것도 된건 없었어도 하루는 기분좋아 어쩌다 눈에 띄는 운세속에 무엇을 할까 상상도 해보고 횡재수에 들떠 복권사거 긁어도 오백원뿐 1. 서류관계를 조심해 무서관계도 수상해 관재수있어 남녀관계도 위험해 구설수에 엮여서 고생할수있어 새로 준비한 사업은 아직 그때가 안됐어 기다려야해 귀인이 나타나 도와줄 때까지 2. 작은 희망을 안고서 앞만보고 달려온 힘겨운 인생 이젠 한숨을 돌리고 바삐지나온 그 깅를 뒤돌아 보네 아무되는일 없다고 너무 힘들어 하지마 꿈이 있잖아 내일을 향해서 돌격하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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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자옥 1집 - 공주는 외로워 (1996)
거울속에 보이는
아름다운 내 모습 나조차 눈을 뗄 수 없어 세상 어떤 예쁜 꽃들이 나보다 더 고울까 난 정말 완벽한 여자예요 때로는 날 보는 여자들의 질투 어린 시선이 여리고 순수한 내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누가 누가 알아줄까 혼자라는 외로움을 이쁜 나는 공주라 외로워 때로는 날 보는 여자들의 질투 어린 시선이 여리고 순수한 내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누가 누가 알아줄까 혼자라는 외로움을 이쁜 나는 공주라 외로워 누가 누가 알아줄까 혼자라는 외로움을 이쁜 나는 공주라 외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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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 ||||
from 햇빛촌 3집 - 1997 Refresh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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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
from 햇빛촌 3집 - 1997 Refresh (1997)
뒤돌아보면 너무나 힘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라도 너의 꿈과는 다른 어려운 현실들이 너를 자꾸만 힘들게 해도 그렇게 많은 시행착오속에 주저앉고 싶을때라도 너의 꿈을 모두 이룰 수가 있어 너의 의지가 중요한거야 사라지는 시간들이 아쉬웠다면 순간들을 소중히 해봐 그렇게 또 하루 하루 모이다보면 언젠가는 이뤄질거야 세상에 나를 던져놓았을때 그 순간 게임은 시작된거야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 난 이겨낼거야 사라지는 시간들이 아쉬웠다면 순간들을 소중히 해봐 그렇게 또 하루 하루 모이다보면 언젠가는 이뤄질거야 세상에 나를 던져놓았을때 그 순간 게임은 시작된거야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 난 이겨낼거야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 난 이겨낼거야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 난 이겨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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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햇빛촌 3집 - 1997 Refresh (1997)
어려움이 지나면
편안함이 오는가 너무 지쳐있지마 절망은 먼 얘긴걸 나 이자리에 멈춰서 있는건 내 지난 날 나태함때문에 그 어리석은 나의 미숙함에 당연한 그 결과일뿐 절망은 없는거야 체념의 강물일뿐 스스로가 만든 물결에서 다시 헤쳐나오는거야 이제는 그만해둬 체념의 시간들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거야 절망은 너무 먼 얘긴걸 나 이자리에 멈춰서 있는건 내 지난 날 나태함때문에 그 어리석은 나의 미숙함에 당연한 그 결과일뿐 절망은 없는거야 체념의 강물일뿐 스스로가 만든 물결에서 다시 헤쳐나오는거야 이제는 그만해둬 체념의 시간들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거야 절망은 너무 먼 얘긴걸 편안함이 올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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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
from 햇빛촌 3집 - 1997 Refresh (1997)
태양이 더 뜨거워지기 전에
우리는 바다로 달려가요 기쁨의 향기로 가득한 꿈을 찾아 떠나요 어둡던 그 어제의 기억들은 파도의 품으로 날려버려 그대의 그리운 그 기억도 모두 잊고 떠나버려 왜 이렇게 힘든거야 나에게 하루하루는 떠나버려 모두 잊고 잊고서 떠나는거야 분주한 피곤한 모든 것들을 잊고서 떠나가겠어 당신의 어려운 질문도 모두 잊고 떠나버려 어둡던 그 어제의 기억들은 파도의 품으로 날려버려 그대의 그리운 그 기억도 모두 잊고 떠나버려 왜 이렇게 힘든거야 나에게 하루하루는 떠나버려 모두 잊고 잊고서 떠나는거야 분주한 피곤한 모든 것들을 잊고서 떠나가겠어 당신의 어려운 질문도 모두 잊고 떠나버려 태양이 더 뜨거워지기 전에 우리는 떠나가겠어 당신의 어려운 질문도 모두 잊고 떠나버려 모두 잊고 떠나버려 모두 잊고 떠나버려 바다로 떠나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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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
from 햇빛촌 3집 - 1997 Refresh (1997)
태양이 더 뜨거워지기 전에
우리는 바다로 달려가요 기쁨의 향기로 가득한 꿈을 찾아 떠나요 어둡던 그 어제의 기억들은 파도의 품으로 날려버려 그대의 그리운 그 기억도 모두 잊고 떠나버려 왜 이렇게 힘든거야 나에게 하루하루는 떠나버려 모두 잊고 잊고서 떠나는거야 분주한 피곤한 모든 것들을 잊고서 떠나가겠어 당신의 어려운 질문도 모두 잊고 떠나버려 어둡던 그 어제의 기억들은 파도의 품으로 날려버려 그대의 그리운 그 기억도 모두 잊고 떠나버려 왜 이렇게 힘든거야 나에게 하루하루는 떠나버려 모두 잊고 잊고서 떠나는거야 분주한 피곤한 모든 것들을 잊고서 떠나가겠어 당신의 어려운 질문도 모두 잊고 떠나버려 태양이 더 뜨거워지기 전에 우리는 떠나가겠어 당신의 어려운 질문도 모두 잊고 떠나버려 모두 잊고 떠나버려 모두 잊고 떠나버려 바다로 떠나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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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햇빛촌 3집 - 1997 Refresh (1997)
여기서서 바라보며 평화로운 사람들
저마다의 하루를 보내고 돌아온다 창문가득 많은 공허한 풍경속에 내 모습은 갈곳있을텐데 다시 밀려드는 저녁 어스름에 제일 시작하고 사람들은 모두 집으로 오는데 그리움은 다시 내게 찾아오지 그대 어디에서 하루를 보낼까 다시 그대곁에 돌아가고 싶어 창문가득 많은 공허한 풍경속에 내 모습은 갈곳있을텐데 다시 밀려드는 저녁 어스름에 제일 시작하고 사람들은 모두 집으로 오는데 그리움은 다시 내게 찾아오지 그대 어디에서 하루를 보낼까 다시 그대곁에 돌아가고 싶어 그대는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다시 그대곁으로 돌아가고 싶어 사람들은 모두 집으로 오는데 그리움은 다시 내게 찾아오지 그대는 어디에서 하루를 보낼까 다시 그대곁에 돌아가고 싶어 그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다시 그대곁에 돌아가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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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햇빛촌 3집 - 1997 Refresh (1997)
샤바라바랍바라바라 비바 샤바라바랍바라
샤바라바랍바라바라 비바 샤바라바랍바라 떠나가네 우리들은 하루하루 숨을 정신없이 자고 나면 난 다시 다람쥐 쳇바퀴속에 구르는 어지러운 나를 발견하곤해 소리도 없이 스쳐지나가는 시간들 속에서 어제같은 오늘 그리고 내일 정신없이 바쁜게 좋은건 아냐 가끔은 멈춰서봐 가끔은 멈춰서봐 구름의 흔적속에 하늘을 보자 난 어디로 가는건지 샤바라바랍바라바라 비바 샤바라바랍바라 샤바라바랍바라바라 비바 샤바라바랍바라 자고 나면 난 다시 다람쥐 쳇바퀴속에 구르는 어지러운 나를 발견하곤해 소리도 없이 스쳐지나가는 시간들 속에서 어제같은 오늘 그리고 내일 정신없이 바쁜게 좋은건 아냐 가끔은 멈춰서봐 가끔은 멈춰서봐 구름의 흔적속에 하늘을 보자 난 어디로 가는건지 정신없이 바쁜게 좋은건 아냐 가끔은 멈춰서봐 가끔은 멈춰서봐 어제와는 또 다른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사는거야 샤바라바랍바라바라 비바 샤바라바랍바라 샤바라바랍바라바라 비바 샤바라바랍바라 샤바라바랍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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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
from 햇빛촌 3집 - 1997 Refresh (1997)
창밖에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햇살이 부서지는
아침이면 일어나 피곤한 몸을 추스려 어제 생각했던 그 모든 일들을 반드시 이루고야 말거라고 다짐의 다짐을 해보는 아침 게을렀던 지난 날 습관들은 벗어버리고 얼굴에 맑은 물을 적실때면은 다시는 하릴없이 내 하루를 보내진 않을거야 어금니를 깨무는 아침 어제 생각했던 그 모든 일들을 반드시 이루고야 말거라고 다짐의 다짐을 해보는 아침 게을렀던 지난 날 습관들은 벗어버리고 얼굴에 맑은 물을 적실때면은 다시는 하릴없이 내 하루를 보내진 않을거야 어금니를 깨무는 아침 어제 생각했던 그 모든 일들을 반드시 이루고야 말거라고 다짐의 다짐을 해보는 아침 어제 생각했던 그 모든 일들을 반드시 이루고야 말거라고 다짐의 다짐을 해보는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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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햇빛촌 3집 - 1997 Refresh (1997)
낮부터 내린비는 이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 놓고서
밤이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 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가네 이 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맘에 비를 내리네 비오는 아주 많은 시간 들속을 헤매이던 내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것 낮부터 내린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 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있던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는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 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것 낮부터 내린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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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
from 햇빛촌 3집 - 1997 Refresh (1997)
이미 정해놓은 그대마음
어쩔 수 없었지요 내가 생각할 수 없는 곳으로 그대 떠나겠지 그대 미안한 말은 하지를 말았어야 내가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은 그런 서운함이었어 사랑하고 있었는데 그대는 그 마음 알았을까 지나온 시간을 잊은 듯 냉정하게 떠나버렸지 오랜 세월이 흐른뒤에 너무 먼 곳에서 날아온 편지 그대는 그리운 날에 밤하늘에 날아온다했지 사랑하고 있다했지 하지만 돌아올 수 없다는 그대는 차라리 가슴에 추억으로 내버려두지 그대 그리운 날이 오면 나는 또 하늘만 본다는 것을 쓰고는 구겨 버리는 내 눈길은 멍하니만 보네 그대 그리운 날이 오면 나는 또 하늘만 본다는 것을 쓰고는 구겨 버리는 내 눈길은 멍하니만 보네 멍하니만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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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 ||||
from 가무 - 가무 [singl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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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
from 올스타 캐롤송 [carol]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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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
from sg WANNA BE+ - Classic Odyssey 1978-1993 [remake] (2005)
낮부터 내린비는 이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 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 마음에 비를 내리네 떠오른 아주 많은 시간들 속에 헤메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제 접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 밤 마음 속엔 언제나 남아있는 기억을 빗줄기처럼 떠오른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 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접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놓고서 밤이 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놓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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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 ||||
from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ost] (2012)
"기다려 (Wait)
- All Cast 이번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사건 진실을 속이기 위해 꽤 머릴 굴렸어 하지만 런던의 까만 늑대 날 속이진 못해 단 한번의 조사로 다 밝혀냈어 하지만 런던의 까만 늑대 날 속이진 못해 벨라는 처참하게 살해당했어 이것은 분명히 살인 사건이야 살인은 지금부터 시작일 뿐이야 범인은 치밀한 놈 그러나 여기까지 숨겨진 너의 발톱이 드러날 때 바로 그 때 날 만나게 될 거야 너의 곁에 있을 테니 언제나 진실은 (기다려 조금만) 날 피해가지 못해 (용서할 수 없어) 그건 변하지 않는 진리야 (널 잡을 거야) 조금 더 머릴 써 (용납할 수 없어) 쉽게 잡히면 안돼 (이제는 더 이상) 날 실망시키면 안돼 안돼 (살인은 안돼) 다시 그의 옆을 지킬 수 있을까 날 외면한 그 사람을 왜 난 못 잊나 나만 알고 있는 그의 아픔을 황폐해진 가슴을 깊은 그의 슬픔을 내가 다시 그에게 위로될 수 있을까 기다려 이젠 분명히 끝이 보이고 있어 앤더슨가의 주인이 될 그 날 가까이에 기다려 이젠 분명히 끝이 보이고 있어 피로 모든 걸 되돌릴 시간이 다가왔어 이제야 내 자리를 찾았어 (내 자리가 없다 해도) 잃었던 나의 삶을 (내 삶을 너에게 너를 위해) 기다려 모든 거짓을 이제 곧 밝혀낼 거야 숨어있는 진실이 눈앞에 펼쳐질 거야 기다려 이젠 모든 것들 제자리로 이것은 나의 운명이야 기다려 내게 찾아올 그 날 생각해 새로운 시작이 다가와 기다려 이것은 내 운명 기다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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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햇빛촌 - 아이들의 손짓이 아름답네 [digital single]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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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햇빛촌 - 아이들의 손짓이 아름답네 [digital single]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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