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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강허달림 - 독백 [single] (2005)
어린소녀 꿈을 꾸듯 허공에 나부끼고 여린 날개 활짝 펴선 바람에 몸을 맡겨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 대로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이름 없는 꽃씨 하나 반겨라도 주면 숨겨있던 웃음꽃들 얼굴을 붉히네 정처 없이 가듯 흘러가는 대로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세상 그 무엇도 푸른 날개 짓을 막을 수는 없지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 대로 춤이라도 춰 볼까? 달빛처럼 파랗게, 별빛처럼 노랗게 꿈속처럼 하얗게, 마음처럼 빨갛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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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 ||||
from 강허달림 - 독백 [single] (2005)
어둠이 지친 터널 속에 난 항상 있을 거라
무엇들이 그렇게 진실인지 알 수도 없을 수도 그런 후에 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 모습들 속에서 그 언제나 날 던지고 말았을까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우물 속에서 난 헤매이다가 난 항상 그 많은 사람들 속에 속하진 못했었지 언제쯤에서야 날 받아줄 수 있을까란 기대 속에 또 하루를 보내고 그렇게 쌓여진 삶 속에 파묻혀 그렇게 힘없이 부둥켜안은 세상들 속에서 사람들 속에서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나를 바라 볼 수 있게 그래 쓰러져 또다시 쓰러져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웃음 짓고 아무 일 없단 듯이 그렇게 그게 나인걸~~ 그게 나인걸 오~ 그게 나인걸~~ 그게 나인걸 절망에 지친 사람들이 더 이상 날 붙잡지 않게 해줘 이룰 수 없는 꿈조차도 날 포기할 수 없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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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 독백 [single] (2005)
v1.
어느 누구도 그들을 흉내 낼 수 없지 이미 마음속에 벽을 쳐놓았기 때문이야 나 아닌 다름 것을 인정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많은 제약 구속들이 필요한지 이미 굳어버린 기억이 용서치 않아 2. 겁 없이 허공에다 삿대질을 하고 스스럼없이 큰 눈알을 부라리곤 그 누구에게도 본 적 없는 발걸음으로 이리저리 정신없이 옮겨 다니면서 뭐가 그리도 할 말이 많은 건지 3. 단순한 속삭임이 쥐죽은 듯 들려오고 단순한 곁눈질이 조심스레 집중되고 마침내야 미쳤군, 넌 벗어났어. 우리가 쳐놓은 그물에서 말이야 그래 넌 미쳤어 미치지 않고서는 그렇게 대담할 순 없는 거지 4. 그래 나에게 손가락질 해봐 뒷구멍에서나 하는 그네들의 방법들로 말이야 아무 생각 없이 습관대로만 하면 쉽게 살 수 있어 좋은 걸까 개념이란 개념 모두 몸에 쳐 바른 그네들 언제쯤 날 똑바로 쳐다볼 수 있을 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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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
from 강허달림 - 독백 [single] (2005)
다들 그렇게 사는 거라 힘주어 말을 하곤
솔직해서 좋다 큰 웃음에 난 또 그런 줄 으음~ 이런 세상에 태어난 게 얼마나 축복인지 몰라 아무 생각도 필요 없어 내 모습 그대로 그래 난 그렇게 살아왔어 자연이란 곳에 숨길 필요 없어 그 속에선 모두 그래 세상사람 다 그렇게 살거라 난 믿었어 모두다 자연일 거라고 몇 년 세상 경험이란 겁이 나게 퇴색 돼버린 순수라지 구린내 나는 입담과 웃음을 지어야해 채워지지 않는 욕망들 속에 버려진 꿈들은 허무하지만 고마웠지 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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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ccer Rock [omnibus]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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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
from 강허달림 1집 - 기다림, 설레임 (2008)
어린소녀 꿈을 꾸듯
허공에 나부끼고 여린 날개 활짝펴선 바람에 몸을 맡겨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데로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이름없는 꽃씨하나 반겨라도 주면 숨겨있던 웃음꽃들 얼굴을 붉히네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데로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세상 그 무엇도 푸른 날개짓을 막을 수는 없지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데로 춤이라도 춰 볼까 달빛처럼 파랗게 별빛처럼 노랗게 꿈속처럼 하얗게 마음처럼 빨갛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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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
from 강허달림 1집 - 기다림, 설레임 (2008)
반딧불 춤추던 곳에 앉아 밤새껏 웃음을 나눴지.
휘둥그레진 눈빛 사이로 들어오는 찬란한 빛의 움직임 조차 하염 없이 가다 보면 어느새 한움큼 손에 쥐어진 세상들, 설레임들. 그 누가 널 보았던가, 왜 숨길 수 없이 드러내던지. 빼곡히 들어찬 숨결 조차 버거우면. 살짝 여밀 듯이 보일 듯이 너를 보여줘. 그럼 아니 또 다른 무지개가 널 반길 지. 난 그저 나였을 뿐이고, 넌 그저 너였을 뿐이니. 너도, 나도. 나도, 너도. 너나할 것 없는 세상에, 생각에, 최선에, 말들에, 웃음에 이미 별 볼 일 없는 것들이진 않아? 기다림 속에서도 활짝 웃을 수 있겠지. 아무렇지 않는 듯 흘려버린 시간들, 공간들도 얘기할 수 있게 또 그래. 기다림이란 설레임이야. 말 없이 보내주고 기쁠 수 있다는 건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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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 ||||
from 강허달림 1집 - 기다림, 설레임 (2008)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겠죠 무슨의미인지 차갑게 식어버린 말 끝에 단단히 굳어버린 몸짓에 환하게 웃음 짓던 얼굴 쉬임없이 울리던 심장소리 행복이라는 작은 읊조림도 내게는 너무 큰 세상이었던듯 애써 감추며 모르는 척 뒤돌아서서 멍한 눈망울 가슴저리고 미칠듯이 밀려오는 그리움에 표현할 수 없어 나 정말 안되는거니 이미 시작된 엇갈림속에 다시 사랑은 멀어져가고 알면서 붙잡을 수 밖에 없었던 이마음 미안해요 미안해요 (간주중~~~) 애써 감추며 모르는 척 뒤돌아서서 멍한 눈망울 가슴저리고 미칠듯이 밀려오는 그리움에 표현할 수 없어 나 정말 안되는거니 이미 시작된 엇갈림속에 다시 사랑은 멀어져가고 알면서 붙잡을 수 밖에 없었던 이마음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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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1집 - 기다림, 설레임 (2008)
어둠이 지친 터널속에
난 항상 있을거라 무엇들이 그렇게 진실인지 알 수도 없을수도 그런후에 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 모습들 속에서 그 언제나 날 던지고 말았을까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우물속에서 난 헤메이다가 난 항상 그 많은 사람들속에 속하진 못 했었지 언제쯤에서야 날 받아줄 수 있을가란 기대속에 또 하루를 보내고 그렇게 쌓여진 삶속에 파묻혀 그렇게 힘없이 부둥켜 앉은 세상들 속에서, 사람들 속에서 더이상 흔들리지 않게 나를 바라볼 수 있게 그래 쓰러져 또 다시 쓰러져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웃음짓고 아무일 없단듯이 그렇게 그게 나 인걸 그게 나 인걸 그게... 나 인걸... 절망에 지친 사람들이 더이상 잘 붙잡지 않게 해줘 이룰 수 없는 꿈조차도 날 포기 할 수 없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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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1집 - 기다림, 설레임 (2008)
허공에 가득 찬 눈빛
지쳐 허우적대는 몸짓 가운데 한 여자의 울부짐 있고 소리 없는 아우성에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숨죽여야 하는 그녀들의 모든 것 감추여야 하고 어떻게든 억눌러야하고 기막힌 순간 속에 그녀는 끊임없이 웃음 짓지 촉촉히 젖어 마를새 없는 눈물이야 숨죽여야 하는 그녀들의 모든 것 왜여야 하냐고 이유란 건 없어 모든 것을 운명 속에 끼워 맞추면 나름대로 모습은 지켜 갈 수 있겠지만 숨죽여야 하는 그녀들의 모든 것 왜여야 하냐고 이유란 건 없어 모든 것을 운명 속에 끼워 맞추면 나름대로 모습은 지켜 갈 수 있겠지만 숨죽여야 하는 그녀들의 모든 것 감추여야 하고 어떻게든 억눌러야하고 기막힌 순간 속에 그녀는 끊임없이 웃음 짓지 촉촉히 젖어 마를새 없는 눈물이야 숨죽여야 하는 그녀들의 모든 것 끊임없이 웃음 짓지 촉촉히 젖어 마를새 없는 눈물이야 숨죽여야 하는 그녀들의 모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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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 ||||
from 강허달림 1집 - 기다림, 설레임 (2008)
막막한 어둠 속 별빛들 한없이 바라다보며
목 놓아 갈망하기도 하고 사무치게 그리워 하기도 하고 알 수 없는 이유들로 가득 찬 불안한 눈빛에 누구의 손길도 마음도 쉽지 않았을 테지 참 무모해 무모하다 못해 절박하지 제대로 산다는 건 일어나 일어나 천천히 일어나 나 살아 숨 쉰다고 꿈틀거리던 하얀 자국 선홍빛 기억 또렷이 남아 스스로를 옭아매고 또 누군가에겐 상처를 주고 채울 수 없이 멀어져 간 끝 모를 사랑도 가슴 속 바다 한 가득 아련함이었을까 참 무모해 무모하다 못해 절박하지 제대로 산다는 건 일어나 일어나 천천히 일어나 나 살아 숨 쉰다고 한 없이 아늑한 바람의 소리 흔들림 없는 꿈의 소리 작은 숨결에 몸사위에 세상은 소통을 하지 손 내밀고 감싸 안고 전해오는 체온들 아직 희망은 있고 모두 사랑이었으니 아직 희망은 있고 모두 사람이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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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1집 - 기다림, 설레임 (2008)
파란 하늘 그 속에 서 있었던 바다
바다 한 가운데 서 있었던 하늘 끝도 없는 짙푸른 날개짓 놀이위로 쉼없이 번지는 축제의 꿈들 나 아닌 모든 나에게 들려 줄 노래소리 나를 잊은 모든 나에게 전해 줄 웃음소리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흔적도 없이 버려진 조각난 기억들 속에 놓칠 수 없었던 그 한가지 새로움은 시작되고 나 아닌 모든 나에게 들려 줄 노래소리 나를 잊은 모든 나에게 전해 줄 웃음소리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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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1집 - 기다림, 설레임 (2008)
어느 누구도 그들을
흉내 낼 수 없지 이미 마음속에 벽을 쳐놓았기 때문이야 나 아닌 다른 것을 인정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많은 제약 구속들이 필요한지 이미 굳어버린 기억이 용서치 않아 겁 없이 허공에다 삿대질을 하고 스스럼없이 큰 눈알을 부라리곤 그 누구에게도 본 적 없는 발걸음으로 이리저리 정신없이 옮겨 다니면서 뭐가 그리도 할 말이 많은 건지 단순한 속삭임이 쥐죽은 듯 들려오고 단순한 곁눈질이 조심스레 집중되고 마침내야 미쳤고 넌 벗어났어 우리가 쳐놓은 그물에서 말이야 그래 넌 미쳤어 미치지 않고서는 그렇게 대담할 순 없는 거지 그래 나에게 손가락질 해봐 뒷구멍에서나 하는 그네들의 방법들로 말이야 아무 생각 없이 습관대로만 하면 쉽게 살 수 있어 좋은 걸까 개념이란 개념 모두 몸에 쳐 바른 그네들 언제쯤 날 똑바로 쳐다볼 수 있을 런지 그래 나에게 손가락질 해봐 뒷구멍에서나 하는 그네들의 방법들로 말이야 아무 생각 없이 습관대로만 하면 쉽게 살 수 있어 좋은 걸까 개념이란 개념 모두 몸에 쳐 바른 그네들 언제쯤 날 똑바로 쳐다볼 수 있을 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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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1집 - 기다림, 설레임 (2008)
날이 밝으면 나 떠나리라. 잠든 널 두고
언젠가 만나리란 그 약속을 네게 던질 수 없어 내 품에 안겨 행복한 널 피할 수 없어 가난했던 세월만큼이나 이제 나는 가야해 아무것도 나를 막을 수 없네 가슴속에 눈물을 감추네 운명처럼 던져진 내 발길은 멈출 곳을 모르고 꿈꾸는 그대는 내 맘을 아는지 꿈꾸는 그대는 내 맘을 아는지.. 이제 나는 가야해. 아무것도 나를 막을 수 없네 가슴속에 눈물을 감추네 운명처럼 던져진 내 발길은 멈출 곳을 모르고 꿈꾸는 그대는 내 맘을 아는지 꿈꾸는 그대는 내 맘을 아는지.. 아~ 그대는 내 맘을 아는지 꿈꾸는 그대는 내 맘을 아는지..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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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1집 - 기다림, 설레임 (2008)
벌써 바위산은 운무 속에서
쥐 죽은 듯 고요했고 뿌연 빛깔 아래 심연은 소리 없는 자극으로 통했지 일말의 기대도 없다는 듯 우두커니 서 있어도 횡한 그림자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온갖 생명력을 품고서야 드려낼 수 있었던 잔가지 상들의 신비 차창밖 겨울 풍경에 눈시울 붉혔던 그 어느 때부터의 소상들 안개 자욱했던 그날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다 내어줄 수 없이 부여잡고 앉아 불안해 떨던 마음 한자락이었어도 거칠고 투박했던 여린 가슴에 하얀 자국만 남아 대체 누굴 사랑한 걸까 세월도 없는 미련에 따뜻하게 내려줄 함박눈 기다려보아도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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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1집 - 기다림, 설레임 (2008)
다들 그렇게 사는 거라
힘주어 말을 하곤 솔직해서 좋다 큰 웃음이 난 또 그런 줄 으음 이런 세상에 태어난 게 얼마나 축복인지 몰라 아무 생각도 필요 없어 내 모습 그대로 그래 난 그렇게 살아왔어 자연이란 곳에 숨길 필요 없어 그 속에선 모두 그래 세상사람 다 그렇게 살거라 난 믿었어 모두다 자연일 거라고 몇 년 세상 경험이란 겁이 나게 퇴색 돼버린 순수라지 구린내 나는 입담과 웃음을 지어야해 채워지지 않는 욕망들 속에 버려진 꿈들은 허무하지만 고마웠지 으음 몇 년 세상 경험이란 겁이 나게 퇴색 돼버린 순수라지 구린내 나는 입담과 웃음을 지어야해 채워지지 않는 욕망들 속에 버려진 꿈들은 허무하지만 고마웠지 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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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
from 강허달림 1집 - 기다림, 설레임 (2008)
파란 하늘 그 속에 서 있었던 바다
바다 한 가운데 서 있었던 하늘 끝도 없는 짙푸른 날개짓 놀이위로 쉼없이 번지는 축제의 꿈들 나 아닌 모든 나에게 들려 줄 노래소리 나를 잊은 모든 나에게 전해 줄 웃음소리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흔적도 없이 버려진 조각난 기억들 속에 놓칠 수 없었던 그 한가지 새로움은 시작되고 나 아닌 모든 나에게 들려 줄 노래소리 나를 잊은 모든 나에게 전해 줄 웃음소리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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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 ||||
from 시인 오장환을 노래하다 [omnibus]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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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
from 한돌 - 한돌타래 우조 [remake]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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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 ||||
from 레드마리아 (Red Maria) by 이지은 [ost]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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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2집 - 넌 나의 바다 (2011)
한번쯤은 손 내밀고 한번쯤은 웃음 짓고
변덕쟁이 별스럽게 눈빛 나누고 그럼 좀 어때. 한번쯤은 좀 어때, 한번쯤은 말을 걸고 한번쯤은 질투쟁이 뛰는 가슴 실없는 마음 설레고 그럼 좀 어때. 한번쯤은 좀 어때. 한번쯤은 인정 못할 것도 없어 시원스레 젖힌 고개 호탕웃음 부둥켜안은 가슴 온기에 한번쯤은 내가 될 수밖에 사랑스런 요술쟁이 허물을 벗고 다가서는 마음에 귀 기울이고 원하면 어디든 갈 수 있어 그럼 좀 어때. 한번쯤은 한번쯤은 손 내밀고 한번쯤은 웃음 짓고 변덕쟁이 별스럽게 눈빛 나누고 그럼 좀 어때. 한번쯤은 좀 어때, 도통 알 것 같지 않은 비밀스런 인연 쉼 없이 사라지고 해후하고 한번쯤은 얼큰한 기분 내는 허풍쟁이 그럼 좀 어때. 한번쯤은 좀 어때. 한번쯤은 인정 못할 것도 없어 시원스레 젖힌 고개 호탕웃음 부둥켜안은 가슴 온기에 한번쯤은 내가 될 수밖에 사랑스런 요술쟁이 허물을 벗고 다가서는 마음에 귀 기울이고 원하면 어디든 갈 수 있어 그럼 좀 어때. 한번쯤은 한번쯤은 말을 걸고 한번쯤은 질투쟁이 뛰는 가슴 실없는 마음 설레고 그럼 좀 어때. 한번쯤은 좀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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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강허달림 2집 - 넌 나의 바다 (2011)
상처받기 싫음 사랑하지 말고
그건 원래 아프고 슬픈 거라 세상에게 배웠어 스스로 깨쳤어 다신 사랑 따위 않겠다고 다짐했지 주고받음 없이 하얗게 손 흔들며 가볍게 웃고 혼자 울고 그렇게 아무 일도 없을 거라 거짓말을 하고 스스로를 속였지 외로워서 자유롭다고 아니 그래도 괜찮아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가슴을 베는 이별도 몸서리치는 상처도 그래 괜찮아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가슴에서 반짝이던 별빛은 그 무엇도 지우지 못해 열리지 않는 창문 너머 내 맘을 구해줘 내 거짓 다짐을 용서해 줘 부디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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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2집 - 넌 나의 바다 (2011)
처음부터 없었던 얘기였는지도 몰라 사랑이란
끊임없이 찾아 헤매던 나 아닌 다른 이유 가슴 속 숨겨왔던 설움이 너였는지 몰라 눈물 꽃 피어나는 가슴 숨죽인 그 한숨도 말을 걸어올 테야 말을 걸어올 테야 그대로의 모습 선한 다가섬이 낯설어도 한번 말을 걸어올 테야 말을 걸어올 테야 부끄럽지 않게 말을 걸어올 테야 말을 걸어올 테야 흔들리지 않게 사랑이란 사랑이란 다 주고도 남을 사람 사랑이란 사랑이란 다시 살아야 할 이유 참 어렵기도 하지 사랑이란 거짓말처럼 다가왔다 사라지는 게 음...그래도 난..음..... 그래도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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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2집 - 넌 나의 바다 (2011)
흐르는 바람결에 눈부신 하늘 소리 없는 구름 위로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힘찬 새들의 날갯짓에
꼭 안아 주세요 꼭 안아 주세요 알 수 없는 그 두근거림이 사람과 사람을 잇네. 한숨짓는 그대 어깨 위로 희미하게 비쳐오는 여린 불빛 유혹하며 다가와 살포시 숨죽이네. 쉽지 않은 세상 그 누구도 다르진 않을 거라도 손 맞잡고 같이 웃고 가슴과 가슴 안고 꼭 안아 주세요 꼭 안아 주세요 꼭 안아 주세요 꼭 안아 주세요 비가 그치고 뒷걸음치는 검은 구름 사이 물 위에 별들이 반짝이고 같은 세상을 찾고 있는 그들이 나와 어깨춤을 같이 추고 새벽이 다가와 다름없이 태양이 뜰 터이고 또 다름없이 달님이 뜰 터이고 손 맞잡고 같이 웃고 가슴과 가슴 안고 꼭 안아 주세요 꼭 안아 주세요 꼭 안아 주세요 꼭 안아 주세요 힘없고 소리 낼 수 없는 사람들 햇살 속으로 간신히 손을 내민 사람들 그 손 맞잡고 같이 웃고 마음과 마음 안고 꼭 안아 주세요 꼭 안아 주세요 꼭 안아 주세요 꼭 안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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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2집 - 넌 나의 바다 (2011)
그 어디쯤일지 모를 길 위에 멍하니 서 있는 하루
시큰거리는 콧날위로 날아오르는 작은 새 한 마리 정신없이 달려가는 시간들 길들여져 가는 꿈들 서걱거리는 가슴위로 날아오르는 작은 새 한 마리 사라져가는 골목 귀퉁이 맑은 눈망울 작은 새 한 마리 되돌아 갈 수 없는 풍경, 멀어져 간 길 파르르 떨리는 날개 뭉클하게 펼쳐진 하늘 나름의 영혼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다시 나온 세상 발을 딛고 뛰어올라 숨 깊은 자유 떨리는 날개 활짝 펴고 푸른 희망 품은 날개 짓 자유 자유 자유 그 어디쯤일지 모를 길 위에 멍하니 서 있는 하루 시큰거리는 콧날위로 날아오르는 작은 새 한 마리 정신없이 달려가는 시간들 길들여져 가는 꿈들 서걱거리는 가슴위로 날아오르는 작은 새 한 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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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2집 - 넌 나의 바다 (2011)
잿빛 하늘 춤사위 메아리 쳐 울고
두 볼 타고 내리는 빗방울 소리 한 점 흘러내리는 눈부신 순한 바람 속으로 넌지시 뒤돌아보고 움츠리고 초록빛 바다를 꿈꾸었지 등 푸른 고래 한 마리 무작정 다가오는 파도에 몸을 싣고 구름꽃 하늘거림에 설레는 가슴 무지갯빛 하늘 사랑을 얘기하고 들뜬 재잘거림에 아늑한 수평선 넘어 피어 오르는 꿈꾸는 아이 어린 눈망울 울음소리 허공에 맴돌고 인적 없는 발걸음 소스라치게 놀라 텅 빈 가슴 파랗게 멍울지네. 잦아드는 숨소리 아무도 들리지 않아 관심밖에 일들 희망이라는 게 누가 누구란 게 아무도 모르고, 모르고 화려한 황금 투구 머리에 이고 인정이란 아랑곳없이 괴물스런 얼굴로 말라버린 눈물 무력한 사람들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고 모르고 모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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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
from 강허달림 2집 - 넌 나의 바다 (2011)
살짝 눈을 뜨면 반겨오는 햇살
젖어드는 파도소리 어딘가 도착해야 할 운명처럼 누군가의 꿈속처럼 위로하듯 일렁이는 물결 춤추는 하얀 파도 살가운 풍경 넌 나의 바다 소박한 꿈이 다가오네. 한걸음씩 다가서서 두발자국 은빛 출렁이는 바다 보이지 않는 바람 찾아드는 그리움 길들여 지지 않는 바다 말없이 수줍은 수평선 깊고도 깊은 넌 나의 바다 사랑이 넘쳐오네. 조금씩 다가오는 잔물결 바다 내 몸을 감싸고 감사해야 한다고 우린 깨어있다는 사실 흔들리면서도 살아내고 순한 바람 눈앞의 바다 따뜻한 내음 소중한 발걸음 위로하듯 일렁이는 물결 춤추는 하얀 파도 살가운 풍경 넌 나의 바다 소박한 꿈이 다가오네. 깊고도 깊은 넌 나의 바다 사랑이 넘쳐오네 넌 나의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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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강허달림 2집 - 넌 나의 바다 (2011)
다시 기대하지 않을 거란 다짐도
다시 견뎌낼 수 없을 거란 이유도 다시 오지 않을 사람 밝아오는 사람 꿈처럼 말을 하지. 다시 자신할 수 없을 거란 믿음도 다시 있을 수 없을 거란 소소한 몸짓도 흔들리다가 못 견디다 헤매이다 다시 설레이는 사람 별처럼 보이지 않은 바람소리 흔적 없는 구름소리 저마다 쉽지 않은 상처들도 한숨 섞인 웃음도 가슴 속 물들어오는 바람에 내려놓는 마음이야 서럽지 않은 세월이야 다시 돌이킬 수 없을 거란 미련도 다시 붙잡을 수 없을 거란 슬픔도 망설이다 뒤돌아서서 방긋 웃는 사람 다시 사랑하는 사람 - 다시 오지 않을 사람 밝아오는 사람 흔들리다가 못 견디다 헤매이다 설레이는 사람 가슴 속 숨죽인 바람에 내려놓는 마음이야 서럽지 않은 세월이야 다시 돌이킬 수 없을 거란 미련도 다시 붙잡을 수 없을 거란 슬픔도 망설이다 뒤돌아서서 방긋 웃는 사람 다시 사랑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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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
from 강허달림 2집 - 넌 나의 바다 (2011)
다시 기대하지 않을 거란 다짐도
다시 견뎌낼 수 없을 거란 이유도 다시 오지 않을 사람 밝아오는 사람 꿈처럼 말을 하지. 다시 자신할 수 없을 거란 믿음도 다시 있을 수 없을 거란 소소한 몸짓도 흔들리다가 못 견디다 헤매이다 다시 설레이는 사람 별처럼 보이지 않은 바람소리 흔적 없는 구름소리 저마다 쉽지 않은 상처들도 한숨 섞인 웃음도 가슴 속 물들어오는 바람에 내려놓는 마음이야 서럽지 않은 세월이야 다시 돌이킬 수 없을 거란 미련도 다시 붙잡을 수 없을 거란 슬픔도 망설이다 뒤돌아서서 방긋 웃는 사람 다시 사랑하는 사람 - 다시 오지 않을 사람 밝아오는 사람 흔들리다가 못 견디다 헤매이다 설레이는 사람 가슴 속 숨죽인 바람에 내려놓는 마음이야 서럽지 않은 세월이야 다시 돌이킬 수 없을 거란 미련도 다시 붙잡을 수 없을 거란 슬픔도 망설이다 뒤돌아서서 방긋 웃는 사람 다시 사랑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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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2집 - 넌 나의 바다 (2011)
저마다 다른 꿈을 꾸고 다른 행복을 찾고
같은 하늘, 같은 세상 얘길 들어주겠지 가느다란 길 같이 걸었던 길 그 길에 내몰린 사람들 벌겋게 달아오른 불꽃에 멈춰버린 세상 내 모든 걸 주고도 남아 바뀔 수 만 있다면 나 아닌 누구의 삶이 유지될 수 있다면야 같은 공간, 같은 눈빛, 같은 웃음소리 나누던 촉촉이 젖은 길 흘린 눈물만큼 비린세상 그도 그럴 것이 아니 아무 일 없단 듯이 습관처럼 회피하고 가난한 마음에 허한 영혼에 멈춰버린 세상 이보게요…….그들은 그저 평범한 사람 지금도 내몰린 사람들 사람보다 더 소중한 게 세상 어디있던가요 누군가는 더 가지려하고 누군가는 가지지 못한 것조차 빼앗기는 세상 가로막힌 벽만큼, 막힌 사람들 체념하듯 그렇게 내몰리는 게 당연하다는 건가요? 다른 사람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건가요? 그도 그럴 것이 아니 아무 일 없단 듯이 습관처럼 잊혀지고 가난한 마음에 허한 영혼에 멈춰버린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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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허달림 2집 - 넌 나의 바다 (2011)
이젠/ 다하니 / 오지말기를 / 내 맘 죽이고 간 니가/
나를 / 나를 / 날 잊기를 / 나 살게 되기를 / 흐르다 / 기억이 울며 / 니 맘 머물고픈 그곳이 / 내 곁이라도 / 그리워 / 사무쳐 올 그곳이 / 내가 /나 아니길 / 이미 니가 / 이미 니가 / 눈으로 / 숨으로 / 눈으로 / 숨으로 / 다시 살아나 / 다시 살아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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