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1. 꼬마인형에 날개를 달자 / 2. 앞으로 / 3. 내 사랑 / 4. 내별은 어느걸까 / 5. 외계인 이티 / 6. 가을이 오고 또 겨을이 오면 / 7. 귀여운 나의 태양 / 8. 엄마야 누나야 / 9. 귀염둥이 / 10. 엄마품 / 11. 언제나 웃는 아이 / 12. 시장에 가면 [건전가요]
글: 김창완 출판사: 황소자리 2005.07 초판 2쇄 가격: 12.000원 "나는 오늘 어디서 바람이 불어올지 모른다. 그러므로 오늘도 어디를 바라다볼지 모른다. 그저 바람 부는 대로 흘러온 내 인생길 후회가 낳은 기쁨도있고, 절망이 낳은 보람도 있으며, 환호의 자식으로 고통이 태어나기도 했다. 인생의 바다에서 엉성하기 짝이 없는 내 그물로 건져올려진 물고기가 있다면 그것은 어머니, 아버지, 아내 그리고 아들, 친구과 술과 노래 아닐까? "모든 사.....
지금이야 단막극 같은 데서 사람좋은 옆집 아저씨로 자주 출연하는 조연급 배우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테지만 사실 김창완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굵은 글씨로 기록되는 진짜배기 뮤지션 중의 하나이다. 그가 두 동생과 함께 만들어낸 산울림 시절의 숱한 명곡들과, 산울림의 이름을 빌리긴 했지만 거의 솔로 프로젝트나 다름 없었던 80년대 중반 이후의 명곡들 중에서 이 노래 '안녕'의 완성도를 능가하는 곡은 적지 않다고 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이 노래 '.....
1997년의 마지막날과 1998년의 새해 첫날로 이어지는 감동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무대를 떠났던 산울림이 돌아왔다.
8년 만에 모이는 3형제들은 당시와 달리 많은 게스트 뮤지션 없이, 자신들만의 지난 곡들로 팬들과 만날 계획으로 있다.
공연을 앞두고 리더인 김창완을 만나 공연에 대한 이야기와 그의 지난 음악적인 여정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봤다.
우선 재결합 공연을 축하한다. 연습은 많이 했는가
아직 동생들이 귀국을 하지 않아서 합주는 하지 못했다. 공연을 10일 정도 남겨놓고 연습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인터뷰에서 보니, 앞으로의 음악은 일렉트로니카와 프로그레시브의 성향을 띤 곡들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산울림이라는 그룹으로서인가
그렇지 않다. 산울림은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