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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4집 - 다 큰 애들 이야기 (1994)
너는 어떻게 살고 있니 아기 엄마가
되었다면서 밤하늘에 별빛을 닮은 너의 눈빛 수줍던 소녀로 널 기억 하는데 때로는 부부 싸움도 해보니 그런넌 어떻게 지내고 있니 남편은 벌이가 괜찮니 자나깨나 독신만 고집하던 니가 나보다 먼저 시집갔을 줄이야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원하는 대로만 살 수는 없지만 알수 없는 내일이 있다는 건 설레는 일이야 두렵기는 해도 산다는 건 다 그런거야 누구도 알수 없는 것 지금도 떡볶일 좋아하니 요즘도 가끔씩 생각 하니 자율학습 시간에 둘이 몰래 나와 사먹다 선생님께 야단 맞던 일 아직도 마음은 그대로 인데 겉모습이 많이 변했지 하지만 잃어버린 우리 옛 모습은 우리를 닮은 아이들의 몫인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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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4집 - 다 큰 애들 이야기 (1994)
우리 처음 만날 때 느낌처럼 늘 사랑할
수 있겠니 그 설레임과 기쁨 간직한 채 아직 남아 있는 날들을 우리 처음 노래한 눈빛으로 늘 노래할 수 있겠니 그 아름다운 멜로디 하모니 다정스럽던 눈빛으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 유행따라 변해가지만 그리 어렵진 않을꺼야 마음만 하나가 된다면 시종일관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니 시종일관 변함없는 눈빛으로 노래해 서로를 위한 노래를 시종일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예기 처럼 너도 그럴 수 있겠니 한번 두 번 만나다보면 권태감도 느껴질텐데 **시종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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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4집 - 다 큰 애들 이야기 (1994)
뽀얗게 먼지 내려앉은 책상 한 구석에
코흘리개 어릴적 찍은 낡은 사진 한 장이 워~ 바쁘게 짐을 꾸리던 내 손을 놓게하고 멈춰진 시간의 틈사이로 찾아드는 그리움에 우워 *아직도 나를 기억할까 아닐까 그때 그 시절 친구들은 어디에 빛 바랜 사진속에 흐려진 색깔만큼 우리도 이젠 어른이 된거야 다시 돌아갈 수 만 있다면 그때 그 시절 난 가고 싶어 살아온 날들 살아갈 날들 누구에게나 한 번 뿐이지만 정든 추억과 정든 이 집을 떠나야 하는 슬픈 마음에 낡은 사진을 그냥 두고 왔어 나의 마음도 함께 남겨둔채 내가 이사 가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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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4집 - 다 큰 애들 이야기 (1994)
애써 사랑을 표현하지 말아요 사랑은
그냥 소리없이 다가오는 거예요 시랑은 그대로가 설명하지 않아도 느낌이예요 애써 사랑을 포장하지 말아요 사랑은 꾸미지 않아도 항상 아름다워요 사랑은 그대로가 변명하지 않아도 진실이예요 또 사랑의 얼굴은 아무리 감추려 애써도 감출수 없는 향기처럼 사랑은 어둠을 밝히는 빛이죠 변함없이 미소짓는 햇살 같아요 애써 사랑을 소유하지 말아요 사랑은 그냥 조건없이 아낌없이 주는 거죠 사랑은 그대로가 구속하지 않아도 기쁨이예요 또 사랑의 얼굴은 아무리 감추려 애써도 감출수 없는 향기처럼 사랑은 어둠을 밝히는 빛이죠 밤하늘에 곱게 물든 별빛 또 사랑의 얼굴은 바라보는 눈빛 만으로도 언제나 내게 기쁨주는 그대 생각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변함없이 힘이되는 그대 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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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4집 - 다 큰 애들 이야기 (1994)
*이렇게 많은 사람들 가운데 너를
만난건 정말 행운이야 가시나무 숲 같은 이 세상에 너를 만나지 못했다면 이렇게 넓은 세상 한 가운데 그댈 만난건 나 역시 기쁨이야 가시 나무 숲 같은 내 맘에 그댈 만나지 못했다면 **힘겨웠던 지난날을 견딜 순 없어 어딘가에 한 줌의 흙으로 묻혀 있었겠지 바라보고 있는 너를 사랑하고 있어 아직 네게 말은 안 했지만 내가 살아있는 살아 숨쉬는 이유 우리들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거야 운명이란 거야 우워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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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4집 - 다 큰 애들 이야기 (1994)
많은 날들을 헤매야 했었지 내 깊은
방황의 아픈 가슴 안고 이젠 뒤돌아 보지 않을거야 가난했던 날의 헛된 꿈을 꾸던 내 모습 많은 시간을 눈물로 보냈지 이룰 수 없었던 내 작은 꿈들에 이제야 나는 알게 됐던 거야 그때의 그 길은 나의 길이 아닌 거라고 *이미 지나버린 날들은 철없던 날의 후회로 남기고 때로는 눈물이 앞을 흐린다 해도 남은 날들을 사랑할 수 있다면 많은 시간이 흘러간 뒤에 후회하지 않으리 오늘이 나의 인생에 마지막인 것 처럼 이젠 단 하루를 산다해도 어떤 의미가 되는 그런 길을 가고 싶은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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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4집 - 다 큰 애들 이야기 (1994)
그대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이 깊어가면
갈수록 오히려 허전해지는 내 마음은 그댄 알고 있나요 *두 눈을 감으면 그댄 내게 포근하게 다가와 살며시 감은 두 눈을 떠보면 홀로 남겨진건 나 일뿐 그대 품안에 내가 다시는 안길 수 없다 해도 아름다운 추억속에 잠들고만 싶어 예전의 느낌 그대로 꿈속이라도 그대품에 안길 수 있다면 그 하나만으로도 난 행복한걸 예전의 느낌 예전의 느낌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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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4집 - 다 큰 애들 이야기 (1994)
너에게 원하는 건 너무나 작은 것
일뿐 커다란 부다을 주련건 조금도 난 아니었어 내가 너를 느끼고 있는 것 만큼 나 역시도 너의 기억속에 머물길 원했을 뿐야 더 이상은 없어 너에게 바라는 건 솔직한 너의 맘일 뿐 화려한 너의 겉모습은 조금도 중요하지 않아 내가 너에게 꾸밈없는 것 처럼 너 역시도 내게 거짓없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이상은 없어 *내가 원하는 건 아무 말없이 눈빛만으로도 서로원하는걸 느끼고 싶은 것 뿐야 내가 바라는 건 함께 있는 것 하나 만으로도 서로의 꿈들이 이루어지는 거라고 믿는 것 뿐 내가 원하는 건 너에게 원하는 건 너무나 쉬운 것 일뿐 복잡한 퀴즈 문제처럼 어려운 해답문 아냐 지금까지 입이 닳도록 예기한 작은 부탁들이 작심삼일로만 끝나지 않도록 노력해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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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4집 - 다 큰 애들 이야기 (1994)
코리안 타임 아까운 시간 기다리다
열 받는 시간 누군가를 한참 기다리다 실망에 찬 표정으로 되돌아가는 사람들 사이로 워~ 우 워~ 약속시간 이미 지나가고 그댄 오늘도 늦게 나오는 걸까 바람 맞는 걸까 날 처음 만났을 땐 늦지 않았었는데 하루 하루 습관처럼 또 만나다 보니 첫 만남의 느낌을 첫 사랑의 설렘을 우리도 모르는 새에 잃어버린 거야 *손목에 찬 시계바늘만 바라 보다 지쳐버린 내마음 한 구석엔 사랑이 식어가고 설레임은 얄미움으로 변해가네 이런날 비웃는 것 같은 낯선 사람들 눈빛 사람들 시선 속에서 어제는 내가 늦게 나왔다고 오늘은 또 그대가 늦게 나온다면 또 내일은 누가 워~ 우 워~ 서로에게 잘했다 잘못했다 변명보다 5분만 일찍 나온다면 반갑게 만날텐데 날 처음 만났을 땐 늦지 않았었는데 하루 하루 습관처럼 또 만나다 보니 첫 만남의 느낌을 첫 사랑의 설렘을 우리도 모르는 새에 잃어버린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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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4집 - 다 큰 애들 이야기 (1994)
지쳐버린 나의 하루가 포근한 밤에
잠이 들면 잊고 살았던 많은 것들 되살아 나는 데 가끔씩 내게 편질 쓰던 친구들 마저 소식 없어 넓고 험한 이 세상위에 혼자라 느낄 때 어디선가 들리는 낯익은 음악소리 이미 내 마음은 잘 알고 있는지 오랫동안 간직한 소중한 일기처럼 내겐 꿈을 주네 매일 똑같은 생활 속에 숨 막힐 것만 같은 나는 어제와 다른 오늘이길 간절히 원하네 어느덧 내 나이도 서른이 되어가고 이루어 놓은 것 하나도 없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면 사랑일 뿐 이야 *아름답게 간직 하고픈 가난 했던 날들 알아주는 사람 없지만 후회하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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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4집 - 다 큰 애들 이야기 (1994)
밤하늘에 곱게 물든 수 많은 별 가운데
하나로 잠든 친구 수희와 군인아저씨가 된 형석이에게 어떤 말부터 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쯤 수희는 하늘나라에서 형석이는 화약냄새 가득한 휴전선에서 우리를 보고 있겠지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것과 또 누군가가 남겨진다는건 우리네 인생살이에 피할 수 없는 생리이겠지만 매번 이별을 맞이할 때 마다 그 아픔과 고통이 더욱 깊어가는 건 왜일까 언제나 두 눈을 감으면 너희들과 함께 불렀던 아르다운 노래들이 들려올 것 만 같은데 막상 눈을 떠 보면 사라지곤 해 그 아무것도 그리움의 깊이를 대신할 순 없어 어떤 사람을 떠나보낸 후에야 그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말이있지 정작 너희들이 떠난 후에야 그 소중함의 의미를 알게 된 우리 또 미련한 우리를 용서해 주겠니? 이제 열심히 노래할게 비록 몸은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함께 있는 거야 무대 어딘가에 서 있는 너희들의 모습이 이제야 서서히 보이는 것 같다 여기 함께 있는 우리 모두에게 말이야 살아 숨쉬는 것만으로 감사함을 느끼며 94년 9월의 어느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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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4집 - 다 큰 애들 이야기 (1994)
우리 서로 갈 길은 다르지만 이
시간 만큼은 욕심을 버리고 함께 하고 싶어 비록 우리들의 겉모습과 표현은 달라도 하나될 수 있는건 아름다운 것 *바라 보는 것 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 이젠 아무런 말 없이 주고 파 서로 의지하고 서로 위로하며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 지나간 슬픔은 뒤로 남기고 남아 있는 날들 위해 서로 의지하고 서로 위로하며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그리 길지만 않은 우리의 삶을 후회없이 살아가고 싶어 후회없이 살아가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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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
from 여행스케치 5집 - 남준봉 (1996)
눈을 감으면 그대의 모습 자꾸 떠올라
난 견딜 수 없어 잠못 이루던 밤이 너무 많았지 그대를 잊기 위해 그대를 보낸 나의 슬픈 사연을 그대는 몰라 아파하겠지만 그댈 사랑했기에 떠나야만 했어 그대의 행복위해 나 역시도 믿고 싶진 않았지만 *그대를 향한 나의 이런 슬픈 마음은 온통 파란 하늘을 찌푸려 놓고 이제 가눌수 없는 나의 눈물은 어느새 또 비로 내리네 그대 곁에 머물고만 싶어 세월이 흘러 주름진 얼굴로 그대 모습을 다시 본다해도 그댈 사랑했음을 말안할꺼야 그대 아파 할까봐 그대 역시 믿어주진 않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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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5집 - 남준봉 (1996)
아직은 내가 어리다고 느껴져 한번도
넌 그런 생각 안했겠지만 널 사랑한다고 나 고백하기엔 아직 자신이 없어 너의 행복과 커다란 너의 꿈을 이루어 주기엔 내가 너무 부족해 하지만 조금더 날 기다려 주겠니 믿음을 가지고 *언젠가 네 품에 널 가득 안고서 웃으며 뒤를 돌아 볼꺼야 **나만의 기쁨 나만의 연인이 되어 준다면 내 삶에 더 바랄게 없어 사랑한다고 말은 안했지만 언젠가 내맘 알아줄거라 믿어 기억해줘 오직 너만의 내 전부임을 간직해줘 내 눈빛 속에 담겨진 진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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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5집 - 남준봉 (1996)
밤이 늦도록 흔들리는 거리마다 술취한
가로등 희미한 불 빛 그 사이로 조심스레 나를 보는 어린 고양이들의 야릇한 눈빛도 날 유혹하려는 듯 조금씩 다가와 아무런 말 건네진 않았지만 너의 마음을 이미 알아 집으로 돌아가렴 화장을 지우고 오늘의 기쁨 보다는 남아있는 너의 내일을 생각해봐 밤이 늦도록 흔들리는 거리마다 술취한 야옹이 희미한 눈 빛 너를 보면 내가 보여 철없었던 지난 젊음, 웃음, 눈물까지도 아무리 널 지나치려해도 남일 같지 않아 이런 내 맘을 노파심으로 알고 말도 잔소리로 듣겠지 *집으로 돌아가렴 화장을 지우고 순간의 기쁨보다는 남아있는 너의 내일을 생각해봐 집으로 돌아가렴 술취한 야옹이 언젠간 너도 나와 똑같은 생각 나와 똑같은 말 할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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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5집 - 남준봉 (1996)
만약에 내가 유리라면 너는 보석일 꺼야 늘 푸른 하늘을 닮은 너의 눈 빛 만큼 그런 너를 볼때면 자신없는 내 모습 늘 마음뿐 다가간 적은 없지만 언젠가 뭉게구름 한 아름 모아 너를 위한 궁전 짓고 싱그런 햇살을 엮어 아침이면 너의 뺨위에 살며시 입을 맞추고 싶어 향기로운 너의 머리결 사이로 부는 바람에 와인빛 내 꿈을 싣고 만약에 내가 유리라면 너는 보석일 꺼야 늘 푸른 하늘을 닮은 너의 눈빛 만큼 언제쯤 나의 마음 보여줄 수 있을까 늘 멀리서만 바라보고 있지만 언젠가 기억이 저편으로 가는 여행길에 널 초대할게 밤이면 별빛 수 놓인 예쁜 모잘 너에게 씌워주고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신비로운 예길 들려줄게 자, 이제 눈을 감아봐 꿈같은 세상이 보일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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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5집 - 남준봉 (1996)
오랜만에 4년이나 지난 앨범을 난
펴보았지 나도 모르게 너의 얼굴을 먼저 찾고 있어 그 수많은 사진들 가운데 내 가슴을 멍들게 한 잊고만 싶던 너를 아직 잊지 못한거야 *얼굴 붉히며 너의 모습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한 나인데 어렵게 건넨 내 말들을 너는 들어주지도 않았지 겉모습만으로 내 모든걸 쉽게 판단 했던거야 너는 그렇게 나를 또 잊어 버리고 다른 사랑을 하겠지 나의 이름은 물론 얼굴마저도 기억할 순 없을거야 이제 다시 널 위해 울지 않으리 나 역시 다집했지만 4년이나 지난 지금엔 거짓말이 되어 버리고 나는 또 다시 내 안경을 벗어들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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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5집 - 남준봉 (1996)
어느 시골 아주머니들의 옛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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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5집 - 남준봉 (1996)
언젠가 니가 주었던 편지엔 푸르른(커다란)
나무 하나 있었지 그렇게 되어 달라던 바램들 지금도 내 맘 속에 간직해 *힘들땐 너의 휴식이 되어주고 싶은 내 마음을 넌 알거야 새들과 푸르름을 내 마음속에 간직할꺼란 작은 믿음 알아주렴 가끔은 궂은비 날 괴롭혀도 밤새워 눈부신 아침이면 언제나 그곳에 서 있을게 내 마음속 푸른 나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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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5집 - 남준봉 (1996)
그대가 살아가는 동안에 가끔씩 힘겹다고
느껴질 땐 나즈막한 목소리라도 내 나의 이름을 한번쯤 불러봐 지금껏 내 살아온 날들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 많았던 어려움 속에서 견딜 수 있었던 건 하나 *내가 힘겨울 때면 나 역시 그대 이름을 조용히 불러보면 힘을 얻었기 때문 일꺼야 그대를 닮아가는 나의 모습 속엔 언제나 그대가 숨쉬고 있어 단 한번도 말은 안했었지만 난 그대 만을 사랑해 때론 서롤 향한 눈빛마저 왠지 부담스러워 짐이 됐던 날도 많았지만 서로 닮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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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5집 - 남준봉 (1996)
그대 할말을 잊은 채 나만을 바라보고
있지 나도 할말을 잊은 채 너만을 바라보고 있지 *우리 앞엔 항상 아무일 없겠지 난 항상 그렇게 나에게 다짐을 하지(약속을 하지) 나만을 위해서 살아온 나날들이 이제와 뒤늦게 후회도 되지만 너만을 위해서 살아야하는 날들이 더 많은 까닭에 웃음질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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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 ||||
from 여행스케치 5집 - 남준봉 (1996)
용이를 보내면서
95년 12월 어느 포장마차에서 장필순, 이소라, 한동준, 김장훈, 조동익 선배들이 윤용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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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5집 - 남준봉 (1996)
얼마전 너의 예길 듣고 난 뒤 나
역시 많은 고민을 해야 했어 널 위한 길인지 나도 잘 몰라 너와 난 둘도 없는 친구 처럼 오랜 시간을 함께 걸어왔는데 이젠 다른 길을 가야만 하니 *낯설은 길을 떠나는 너를 잡고 싶지만 너의 뜻이 곧 하늘의 뜻이라 믿기에 떠나가는(떠나가는) 너의 앞에(햇살과 같은) 축복만이 가득하길 행복만이 가득하길(난 기도해) 그리움에(눈물이 나도) 기다릴께(돌아 온다는) 너 약속은 안했지만 변함없는 눈빛으로 난 기다려 지금은 갈림길 위에 서 있지만 이 길의 끝은 다시 만날 거라는 작지만 소중한 믿음속에서 반드시 성공하라는 말보다는 최선을 다하라 말해주고 싶어 힘겨운 날이면 노래를 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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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보전하세~~~ 남 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보전하세~~~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가슴 일편단심일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이기상과 이 맘 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사랑 하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보전하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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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아름답게 간직하고픈 가난했던날들
알아주는 사람없지만 후회하지 않아 아름답게 간직하고픈 가난했던 날들 알아주는 사람없지만 후회하지 않으리 지쳐버린 나의 하루가 포근한 밤에 잠이 들면 잊고 살았던 많은 것들 되살아 나는데 가끔씩 내게 편질 쓰던 친구들 마저 소식없이 넓고 험한 이 세상 위에 혼자라 느낄 때 어디선가 들리는 낯익은 음악소린 이미 내 마음을 잘 알고 있는지 오랫동안 간직한 소중한 일기처럼 내겐 꿈을 주네 매일 똑같은 생활속에 숨막힐 것만같은 나는 어제와 다른 오늘이길 간절히 원하네 어느덧 내 나이도 서른이 되어가고 이루어 놓은건 하나도 없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면 사랑일 사랑일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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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많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다른 믿음을 간직해줘 넌 기억해 이 노래처럼 아주 조심스럽게 너에게 건네 주고 싶은 말이 하나 있어 비록 비밀얘기는 아니지만 편안한 눈빛으로 우정어린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줘 너의 맘의 창문을 살짝 열고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또한 소릴내지도 않지만 은은하게 스며들어 누구에게나 전해지는 향기처럼 진실도 그런것과 *반복 때로는 진실같은 거짓말들이 너의 삶을 속인다고 해도 흐려진 하늘을 보면 구름뒤엔 가려진 햇살이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처럼 *반복 또 많은 시련들 속에서 견딜 수 있는 오직 하나의 의미라는 걸 잊지마 이 노래처럼 내 마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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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우리 서로 갈 길은 다르지만 이 시간
만큼은 욕심을 버리고 함께하고파 비록 우리들의 모습과 표현은 달라도 하나될 수 있는 건 아름다운 것 *바라 보는 것 만으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 이젠 아무런 말없이 주고파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며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 지나간 슬픔은 뒤로 남기고 남아 있는 날들을 위해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며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그리 길지만 않은 우리의 삶을 후회없이 살아가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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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 ||||
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나뭇가지위에 앉은 작은새 날개짓처럼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이맘 너는 알고 있니 언젠가 너의 눈빛을 두렵게 알던 날부터 사랑이라는 작은 떨림에 밤새 잠을 설치고 있지 *나의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먼저 설레임이 앞서는 걸까 알 수 없는 나의 이 마음을 나의 사랑 이 이렇게 시작되면 먼저 두려움이 앞서는 걸까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아주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이 마음 작은 발자국 마다 혹시 놀라진 않을까 두려움 느끼며 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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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너는 어떻게 살고 있니 아기 엄마가
되었다면서 밤하늘에 별빛을 닮은 너의 눈빛 수줍던 소녀로 널 기억하는데 후후 그럼 넌 어떻게 지내고 있니 남편은 벌이가 괜찮니 자나 깨나 독신만 고집하던 니가 나보다 먼저 시집갔을 줄이야 어머나 세상에 *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 원하는 대로만 살수는 없지만 알 수 없는 내일이 있다는 건 설레는 일이야 두렵기는 해도 산다는 건 다 그런거야 누구도 알 수 없는 것 지금도 떡볶이를 좋아하니 요즘도 가끔씩 생각하니 자율학습 시간에 둘이 몰래나와 사먹다 선생님께 야단맞던일 후후 아직도 마음은 그대로인데 겉모습이 많이 변했지 하지만 잃어버린 우리 옛 모습은 우리를 닮은 아이들의 몫인 걸 하모 니 말이 맞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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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어느새 또 밤이 스며드네 지쳐버린
나의 어깨위로 숨가쁘게 살아온 하루였지만 내겐 작은 행복이었지 오랜만에 만나는 녀석들 얼마나 많이 변해있을까 흔들리는 듯 설레는 나의 마음은 걸음을 재촉하네 나를 사랑했던 그 시절 친구들은 아직도 날 기억할까 오늘은 만나면 또 무슨 얘기를 할까 맘은 급해지는데 시간은 다되가는데 그땐 정말 다툼도 많았지 돌아보면 웃음뿐인 것을 도시락에 넣었던 청개구리는 아직 살아 있을 까 나를 미워했던 그 시절 친구들은 아직도 날 기억할까 오늘은 만나면 또 무슨 얘기를 할까 마음은 급해지는데 시간은 다 되가는데 장난꾸러기 봉수와 동철이는 아직도 그대로 일까 오늘은 만나면 또 무슨 얘기를 할까 마음은 급해지는데 빨리 좀 만나봤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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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오랫동안 내 가슴에 묻어온 이름
아름다운 사람 있어 늦은 밤이면 빈방에 홀로 앉아 또 너의 모습을 보네 난 널 볼 수 있지만 넌 날 볼 수 없고 늘 곁에 있어도 느낄 수 없는 *영화 속의 너를 바라보다 오늘도 난 잠들겠지만 꿈 속에서라도 널 만난다면 그것으로 난 행복해 시간이 흘러가도 넌 변함이 없지 옛사랑처럼 날 울리진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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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이렇게 비내리는 날엔 우산도 없이
어디론지 떠나고 싶어 비를 맞으며 옛날 작은 무대 위에서 함께 노래한 정다웠던 친구를 두고 난 떠나왔어 *서로를 위한 길이라 말하며 나만을 위한 길을 떠난거야 지난 내 어리석음 이젠 후회해 하지만 넌 지금 어디에 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엔 난 널 위해 기도해 아직도 나를 기억한다면 날 용서해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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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이렇게 많은 사람들 가운데 너를
만난건 정말 행운이야 가시나무 숲 같은 이 세상에 너를 만나지 못했다면 이렇게 넓은 세상 한 가운데 그댈 만난건 나 역시 기쁨이야 가시 나무 숲 같은 내 맘에 그댈 만나지 못했다면 **힘겨웠던 지난날을 견딜 순 없어 어딘가에 한 줌의 흙으로 묻혀 있었겠지 바라보고 있는 너를 사랑하고 있어 아직 네게 말은 안 했지만 내가 살아있는 살아 숨쉬는 이유 우리들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거야 운명이란 거야 우워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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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 ||||
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세상에서 난 가장 밝은 노랠 부르고
싶었어 슬퍼하는 모든 이에게 위로를 주는 세상에서 난 가장 슬픈 노래를 부르고 싶었어 무표정한 모든 이에게 느낌을 주는 그런 *내 삶의 끝 날까지 들어주는 이 없다해도 진실한 내 마음을 난 노래 하고 싶어 **지금까지 나는 나를 위한 노래만으로 많은 욕심을 채워왔지만 한번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삶을 후회없도록 난 사랑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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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우리 처음 만날 때 느낌처럼 늘 사랑할
수 있겠니 그 설레임과 기쁨 간직한채 아직 남아 있는 날들을 우리 처음 노래한 눈빛으로 늘 노래 할 수 있겠니 그 아름다운 멜로디 하모니 다정스럽던 눈빛으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 유행따라 변해 가지만 그리 어렵진 않을꺼야 마음만 하나가 된다면 시종일관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니 시종일관 변함없는 눈빛으로 노래해 서로를 위한 노래를 시종일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얘기처럼 너도 그럴 수 있겠니 한 번 두 번 자꾸 만나다 보면 권태감도 느껴질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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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
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그때 떠나고 내게 남겨진 외로움에
또 바보처럼 슬퍼진건 아냐 많은 시간이 흘러간 뒤에도 그대를 잊지 못 할 내 미련 때문일꺼야 어둠이 내리는 거리를 혼자 걷고 있노라면 떠오르는 이별에 가슴이 아파오는 건 아직도 내 맘 한 구석에 사랑이 남겨져 있는 걸까 아물지 않은 그 아픈 상처가 남겨진 걸까 *언젠가 우연히 그댈 꼭 닮은 예쁜 인형을 봤을 때 왠지 내 가슴이 떨려 오는 까닭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 그대 떠나고 내게 남겨진 외로움에 또 바보처럼 슬퍼진건 아냐 많은 시간이 흘러간 뒤에도 그대를 잊지 못할 내 미련 때문일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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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 ||||
from 여행스케치 6집 - 처음 타본 타임머신 (1997)
출발! 여행을 떠나 기차를 타고
들판을 넘어 산속 계곡을 따라 자연을 벗삼아 노래도 불러보고 동굴속에서 소리도 쳐보네 *잔뜩 짊어 매고서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서 동네 어귀에도 내려 볼까 그렇지만 바닷간 어떨까 우리가 떠나는 여행스케치 이제는 저물어 노을은 지지만 잊지는 못할꺼야 아름다운 세상 우리들의 여행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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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여행스케치 8집 - Love Story (2000)
A-널 만난 후부터 난 달라지고 있어
매일 걷던 그 길 거리를 걸어도 늘 새롭게 느껴져 처음인 것처럼 온 종일 구름 위를 걷는것 같아 B-이 기분 조금은 두려워 너에게 푹 빠져드는 내 모습 멈출 수 없기에 하지만 왠지 느낌이 좋아 C-나를 사랑해줘 한번 꼭 안아줘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야 수줍은 소녀처럼 늘 마음뿐이지만 행복한 순간이야 널 그릴때마다 A'-몇 번의 만남과 몇번의 이별 후에 누군가를 또 다시 만난다는게 내겐 가장 어려운 일이 됐었는데 넌 나의 천사가 되줄 것만 같아 B'-우연히 거울앞에 서면 너와의 입맞춤하는 상상에 눈을 감아버려 달콤하고 너무 짜릿해 C+간주 B'-이대로 이 느낌 그대로 영원히 변치 않기만을 바래 나의 눈빛속에 비춰진 너의 미소처럼~음~~쪽! C+C 왠지 느낌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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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8집 - Love Story (2000)
A-가시와 타는 모래뿐인 아무도 없는
사막 한 가운데 나 홀로 서 있는 것 같아 그댈 보내는 지금... 기다리지 말라는 말이 그대의 진심이 아닌 걸 알아 나를 위해 그대가 택한 마지막 배려란걸 B-I can wait 4 U 날 믿어 준다면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오직 I can stay in your heart 하지만 내 맘에 혼잣말로 하는 나도 너의 맘 같아 A-내가 대신할수 있다면 그 길을 난 선택하고 싶지만 이런 생각조차 어쩌면 나만의 사치일거야 그대가 흘리는 땀만큼 내겐 눈물의 시간이 늘겠지 외롭고 낯선 그 날들이 익숙해질 떄까지 (B+간주) A'-그을린 그대 모습처럼 내 맘도 까만 숯이 되가겠지 우리 행복했던 순간이 스쳐 자날때면 B B'-I can wait 4 U 그 어떤 약속도 너에겐 짐이란걸 알기에 I can stay in your heart 널 다시 만날 때 눈물로 접어둔 내 마음 보여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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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
from 여행스케치 8집 - Love Story (2000)
A-넌 나를 기억하니? 난 너를 생각하며
매일 잠이 들어 오랜 습관처럼 A'-늘 내 생각만으로도 벅찬 행복에 젖는다던 너를 버린 나를 용서하길 바라며 B-미소짓는 너의 사진위로 매일 비가 내려 흐려진 너의 그 모습처럼 내 마음도 빛을 잃어가 C-다시 내게로 돌아와줘 내 운명은 바로 너라는 걸 이제서야 알게됐어 바보처럼 나 역시 너처럼 버려져 소중함을 몰랐어 늘 내 곁에 머문 너였기에 하지만 이것만은 나 약속할게 두번 다시 눈물은 없다고 (간주) B'-시리도록 가슴저린 일이 이별이었다면 그것보다 더 슬픈 일은 이런 낸 맘 넌 모른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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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8집 - Love Story (2000)
A-믿어지지 않아 그대만은 나를 지켜줄
마지막 사람이라고 늘 믿어왔는데 기대어 왔는데 그대 떠나간다는 말이 A-지난 이별 후에 닫혀진 내 마음 그대를 향해 다시 열기까지 참 힘들었는데 오래 걸렸는데 이젠 눈물로 그려질 기억뿐 B-또 다시 혼자가 되는게 두려워 하지만 조금씩 이별에 익숙해지는 건 이별보다 두려워 C-잠시만이라도 그대 나를 정말로 사랑했었다면 제발 마지막 부탁을 들어줘 나와 함께 한 지난 날들이 다 거짓이라고 연극이었다고 말해줘 오~~ 그댈 추억하며 늦은 밤 나 홀로 울지 않도록...(간주) B-나 그대에게서 행복을 바란건 내 기억 속에서 그대를 지우는 것만큼 힘들 일이었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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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8집 - Love Story (2000)
A-아직까지 날 좋은 벗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너에게 내 마음 조금씩 빼앗아가고 있어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너의 눈빛과 마주칠 때마다 난 자꾸만 널 피하게 돼 혹시 내 마음 들켜 우리사이 어색해질까봐 A'-내 팔 베개로 함께 잠이 들고 꿈속에서 다시 만나고 커튼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이면 살며시 입맞추고 싶어 이런 생각만으로 하루종일 핑크빛에 설레이다가 나만의 착각이라는 느낌이 들 땐 너무나 허무해 C-다정한 연인처럼 때론 오랜 친구처럼 늘 함께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알고 있어 운명이란 언제나 하나만을 원하는 걸 삶이란 선택의 반복이라는 걸 A'-나 조차도 이런 나의 모습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아 가끔은 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간절히 바라기도 했어 혹시 너도 나와 같은 생각에 잠 못 이룬 적이 있을까 할수만 있다면 너의 맘속에 들거가고 싶어 (C+간주) C'-아직은 자신 없어 서툰 내 판단으로 잘 익은 과일과 같은 우정에 금갈까 내 마음 고백해도 후회는 남을거야 영원히 친구 사이로 지낼 순 없을 테니... 비밀로만 간직할께 벗으로만 널~ 기억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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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
from 여행스케치 8집 - Love Story (2000)
A-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만큼 너도
날 사랑했으면 내 삶에 더 바랄게 없겠어 아직 내 맘 깊은곳엔 언제나 너를 처음 만났던 날 그 설렘으로 가득차 있어 B-이런 내 마음을 넌 모르겠지만 언젠가 알아줄 거란 믿음으로 하루를 보내는 난 행복한 거야 널 그릴 때마다 C-밤하늘에 곱게 물든 별빛보다 더 아름다운 건 너의 눈빛임을 넌 알고 있니? 내가 살아 숨쉬는 것 또 꿈꾸는 오직 단 하나의(1.이유 2.의민)너라는 걸 말할 순 없지만 숨길 수도 없어 널 외면하는 건 사랑하기 때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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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8집 - Love Story (2000)
A-온종일 니가 너무 그리워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나에겐 너무 많았었지만 아직은 내 마음을 너에게 보여주기가 두려워 혹시 니가 날 떠날까봐 B-난 기다리고 있어 언젠가 나의 눈빛만으로 내 사랑의 느낌을 알아줄 그 날이 올때까지 C-조금은 사일 두고 널 지켜볼 꺼야 그 어떤 부담도 주긴 싫어 사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하지만 기억해 내 마음 깊은 곳에 준비된 자리의 주인공은 오직 한사람 너라는 것은 (간주) A'-언제나 니 앞에 설때마다 수줍은 내 모습 그 속에 고이 접어둔 내 마음을 열어 볼 사람은 너 뿐인 걸 언제쯤이나 넌 알까? 혹시 모른척 하는 걸까? B-나 애만 태우다가 이대로 끝나는 것은 아닐까? 고민스럽지만 사랑은 마법이란 걸 믿어 C C'-난 늘 그리고 있어 너의 품에 안긴채 행복에 겨운 눈빛으로 한폭의 그림 같은 우리 모습을 넌 나무가 되어 내게 그늘을 주면 난 너의 입술에 스피는 향긋한 바람이 되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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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여행스케치 8집 - Love Story (2000)
A-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이런 내 고백을 듣는 그댄 어떨까 두려워 아무 말도 못한 채 서성거리고 있어 A'-그대는 나의 맘을 아는 걸까 모로는 것일까 언젠가 고백을 해야겠지만 용기 없는 내 모습에 가슴만 애태우네 B-사랑한다는 한마디도 못한채 그저 멀리서 바라보는 내 마음은 언젠가 보았던 슬픈 영화처럼 벙어리 냉가슴만 앓는 거야(간주) A"한번쯤 꿈속에서 만난다면 그땐 용기를 내 감춰온 내 마음 보여주고 싶어 소녀같은 미소처럼 수줍은 내 사랑을 B C-내마음 받아 줄까?? 아닐까? 아마도 놀랄거야 아니야 어쩌면 그대 역시 나처럼 고민할지도 몰라...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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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8집 - Love Story (2000)
A-모든게 꿈이라면 영원히 깨지 않길
하얀 솜사탕같은 그대의 입맞춤과 B-오랫동안 그려온 우리 둘만의 하나 되는 이 순간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해 말하지 않아도 그대 눈빛속 나와 내 눈빛속 그대와의 속삭임은 장미꽃 향기보다 달콤해 C-아름다운 그댄 나만의 Paradise 나는 그대만의 쉼 거친 바다 같은 이 세상도 그대와 함께라면 좋아(간주) A'-내 오랜 기억속의 소중한 무엇보다 더 값진 선물이야 믿기 어려울 만큼 B'-마주치는 사람들 코 끝을 간지르는 향긋한 바람 우리의 여행길을 축복해 천사의 노래로 눈물까지 함께 할 그대는 나의 또 다른 이름이야 저 하늘이 부르는 날까지...C C'-아름다운 그댄 나만의 Paradise 나는 그대만의 쉼 그댄 나만의 Oasis 난 그대만의 Heaven 땁땁따리리 라리랍 따라리리라랍빠~ 땁땁띠리리 라리랍 따라리리 라랍빠~(반복) 그댄 나만의 파라다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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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 ||||
from 여행스케치 8집 - Love Story (2000)
A-흰눈이 내리는 이런 밤엔 지난
추억에 잠기네 너와나 함께 했던 하얀 겨울의 크리스마스 B-소중히 간직해 온 너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내던 그날도 오늘처럼 세상이 온통 하얗게 물들었지 하얀 도화지 위에 그렸던 둘만의 시간 잊혀질수 지워질 수 없는 기억 C-짧았던 하루만의 만남 꿈만 같았던 너와의 추억 떠나간 너를 잊지 못해 꿈꾸는 크리스마스 깨지 않기를 영원히(간주) B'-한잔의 커피를 나눠 마시며 함께 거닐던 공원엔 오늘도 그날처럼 수많은 연인들의 다정한 웃음 하얀 발자국 위에 그려진 사랑의 물결 그 사이로 남아있는 너의 모습 C'-이제는 나처럼 외로운 가로등만이 날 비추지만 너와의 추억이 있기에 행복한 크리스마스 나만의 크리스마스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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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8집 - Love Story (2000)
(나레이션 :현정호) 어느덧 스산한
바람이 며칠 전 앓았던 감기 기운처럼 살며시 나의 옷소매 사이로 스며들때면 늘 하회탈처럼 웃음 지으시던 할머니의 따사로운 미소의 초가을부터 늦봄까지 항상 입고 계셨던 빨간 스웨터가 떠오릅니다 너무 오래 입고 계셔서 할머니의 꼬깃꼬깃하던 속내음까지 배어있던 털실이 무척 깔끄러웠던 그 스웨터가 떠오릅니다 A-길을 걷다가 허리가 반쯤 굽은 어떤 할머니 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돌아 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하늘만 봤어 B-가끔씩이나, 그것도 명절에나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찾아가 봤던 할머니댁에는 지금 아무도 없지 C-이제서야 알것만 같아요 날 감싸주시던 그 사랑을 두번 다시 갈수 없는 할머니의 품이 내 어린시절에 가장 따사로운 기억이라는 걸 행복이란걸 감사하며... (나레이션) 할머니 이제는 스웨터를 입지 않으시겠죠? 그곳은 늘 봄일 테니까요 할머니께서 파시던 많은 과일들이 지금 제 마음속에 열려 있는걸 보면 그곳은 아마도 할머니 마음처럼 정말 따스한 곳일거예요 A'-과일 향기가 그윽히 배어나던 할머니가 안아주실때면 깔그런 스웨터 그 느낌이 싫어 달아났다 어머니께 야단도 맞았지 B'-그럴대마다 우는 나를 달래려 아ㄲ두신 곶감 하나를 꺼내 주시던 할머니 미소에 금방 웃고 말았지 +C A"-많은 노래와 더 많은 애기로도 내 마음을 달래 수 없는 건 나의 그리움 나의 간절함이 깊기 때문이죠 할머니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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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 ||||
from 여행스케치 8집 - Love Story (2000)
A-밤하늘에 가득 수줍은 듯 핀 작은
보석들이 모여 너의 눈빛이 됐다면 바닷가 모래위 파도가 곤히 잠든 소라의 속삭임은 너의 목소리 B-너를 볼때마다 너무 신비로와 너의 얼굴 속에 숨어있는 나의 모습에 C-so many dreams and so much love 내가 가진 모든걸 너에게 다 준다해도 아깝지 않겠지만 한가지만 단 한가지만 기억하길 바래 삶이란? 사랑의 준말임을... A'-분주한 하루가 기울어 가고 하늘도 쉼을 얻은 듯 황금빛으로 물들면 잊고 지내왔던 내 삶에 이유가 바로 너라는 걸 되새기게 해 B'-어디서 왔을까? 너의 맑은 영혼 웃음처럼 험한 이 세상도 널 닮았으면... C+간주 C'- 내가 너를 늘 볼때마다 자랑스러워하듯 너의 가슴속에 내 모습도 항상 내 맘 같기를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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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A 널 만난 후부터 난 달라지고 있어,
매일 걷던 그 길 거리를 걸어도 늘 새롭게 느껴져 처음인 것처럼 온 종일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아 B 이 기분 조금은 두려워 너에게 폭 빠져드는 내 모습 멈출수 없기에 하지만 왠지 느낌이 좋아 C 나를 사랑해 줘 한번 꼭 안아줘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야 수줍은 소녀처럼 늘 마음뿐이지만 행복한 순간이야 널 그릴 때 마다 A' 몇번의 만남과 몇번의 이별후에 누군가를 또 다시 만난다는게 내겐 가장 어려운 일이 됐었는데 넌 나의 천사가 되 줄 것 만 같아 B' 우연히 거울 앞에 서면 너와의 입맞춤 하는 상상에 눈을 감아버려 달콤하고 너무 짜릿해 C+간주 B" 이대로 이 느낌 그대로 영원히 변치 않기만을 바래 나의 눈빛속에 비춰진 너의 미소처럼~음~~쪽! C+C 왠지 느낌이~~~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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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너는 어떻게 살고있니 아기 아빠가 되었다면서
한 여자에게 만족을 못하던 니가 어떻게 정신 차리고 살고있니 그런넌 어떻게 지내고 있니 마누란 니 뭐가 괜찮니 미팅한번 못해보고 군대간 니가 나보다 먼저 장가갔을 줄이야 산다는건 그런게 아니겠니 원하는 대로만 살수는 없지만 알수 없는 내일이 있다는건 설레는 일이야 두렵기는 해도 산다는건 다 그런거야 누구도 알수 없는거 지금도 떡볶일 좋아하니 요즘도 가끔식 생각하니 자율 학습시간에 둘이 몰래 나와 사먹다 선생님께 야단 맞던일 아직도 마음은 그대로 인데 것보습이 많이 변했지 하지만 잃어버린 우리의 모습은 우리를 닮은 아이들의 몫인걸 산다는건 그런게 아니겠니 원하는 대로만 살수는 없지만 알수없는 내일이 있다는건 설레는 일이야 두렵기는 해도 산다는건 다 그런거야 누구도 알수 없는거 산다는건 다 그런거야 산다는건 다 그런거야 산다는건 다 그런거야 누구도 알수없는 누구도 알수없는 누구도 알수없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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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어제와 똑같은 오늘
똑같은 내일이 지나겠지 오래된 습관처럼 복잡한 도시를 떠나 들로 산으로 바다로 언제쯤 나가볼까 마음만은 간절한데 *새장 속에 길들여진 나를 떠나고 싶지만 새장 밖의 생활 역시 내겐 두려워 우물안 개구리처럼 오늘도 나는 동그란 하늘만 바라보다가 잠들겠지 꾸며진 내 모습 가면을 모두 벗어버리고 맘에 근심도 벗어버리고 자유론 마음으로 한번쯤 내 안에 또 다른 날 만나 보고 싶어 숨겨진 내 모습을 단 한번만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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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졌네
별은 그저 별일 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하지만 오늘도 별이 진다네 아름다운 나의 별 하나 별이 지면 하늘도 슬퍼 이렇게 비만 내리는 거야 나의 가슴속에 젖어오는 그대 그리움만이 이 밤도 저 비되어 나를 또 울리고 아름다웠던 우리 옛일을 생각해 보면 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 올 것 같은데 나의 꿈은 사라져가고 슬픔만이 깊어 가는데 나의 별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짙어가는데 어둠만이 짙어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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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짧게 깍은 머리와 같은 교복에도
서로 다른 멋을 부리며 꿈 많았던 시절엔 매일 같은 도시락 찬을 미안해 하시던 어머니의 맘도 모른 채 투정만 해 철없던 나 사랑의 매라던 선생님의 질타도 그때는 우리 마음속까지 멍들게 했지 하지만 다신 돌아갈 수 없는 그때와 그 시절 친구들이 그리워 *아직도 나를 기억 해 줄까 아니 만나도 몰라 볼거야 어쩜 우린 매일 바쁜 거리에서 스쳐 지나는지 온 동네에 단 한 대 뿐이던 텔레비전 앞에 모일 때면 기대와 설레임으로 하루가 짧았던 그때가 그리워 높은 구두에 짧은치마 서툰 화장으로 미성년자 관람불가던 극장 앞을 서성이고 늘 모자란 용돈 때문에 참고서 산다고 거짓말했다가 들통나 혼줄나던 그때 우린 서로가 가진 소중한 모든걸 다 준대도 조금도 아깝지 않을 만큼 순수했지 하지만 이제 10년 후 꼭 다시 만나자던 그 시절 약속 마저 희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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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어느새 또 밤이 스며드네 지쳐버린 나의 어깨위로
숨가쁘게 살아온 하루였지만 내겐 작은 행복이었지 오랜만에 만나는 녀석들 얼마나 많이 변해 있을까 흔들리듯 설레는 나의 마음은 걸음을 재촉하네 나를 사랑했던 그 시절 친구들은 아직도 날 기억할까 오늘은 만나면 또 무슨 얘기를 할까 맘은 급해지는데 시간은 다 되가는데 그땐 정말 다툼도 많았지 돌아오면 웃음뿐인 것을 도시락에 넣었던 청개구리는 아직 살아있을까 나를 미워했던 그 시절 친구들은 아직도 날 기억할까 오늘은 만나면 또 무슨 얘기를 할까 맘은 급해지는데 빨리 좀 만나봤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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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조금만 더 내게로 가까이 다가와 주겠니
널 사랑하는 내맘 보여 줄 수 있도록 조바심 내지 말아요 서둘지 말아요 나 역시도 그대와 같은 맘이니까요 오 영원히 너의 눈빛 속에 머물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난 되있어 하지만 조금씩만 나를 허락하는 이유가 내겐 있죠 *쉽게 시작하고 또 쉽게 끝나는 그런 사랑은 유희일 뿐이죠 매일 그리움의 시작이자 끝이 서로 뿐이란 단 하나를 우리 고백할 수 있을 때 그때 서로 입맞춰요 오 행여나 너의 맘 변할까 두려운 마음에 이렇게 널 보면 언제나 확인하고 싶어 하지만 사랑이란 소유가 아니잖아요 믿음 안에 자유죠 * 반복 이름만 불러봐도 벅찬 이 마음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 반복 아름다운 이름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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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만큼 너도 날 사랑했으면
내 삶에 더 바랄게 없겠어 아직 내 맘 깊은 곳엔 언제나 너를 처음 만났던 날 그 설렘으로 가득 차 있어 이런 내 마음을 넌 모르겠지만 언젠가 알아줄 거란 믿음으로 하루를 보내는 난 행복한거야 널 그릴 때마다 밤하늘에 곱게 물든 별빛보다 더 아름다운 건 너의 눈빛임을 넌 알고잇니? 내가 살아 숨쉬는 것 또 꿈꾸는 오직 단하나의 이유/의민 너라는 걸 말할 순 없지만 숨길 수도 없어 널 외면하는 건 사랑하기 때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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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나~ 나~ 나~ hey!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숨이 콱 막히도록 작은 상자 안에 갇힌 듯한 답답한 마음으로 더 이상 살 순 없어 지금껏 그렇게 살았지만 앞만 보고 달리다 뒤돌아보는 지헬 잊었어 *하루에도 몇 번씩 똑같은 얘기와 똑같은 얼굴과 똑같은 일들로 우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세뇌돼 가고 있어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 지나가고 오늘과 똑같은 내일이 온대도 세상 끝에 매인 가난한 시인처럼 한숨뿐이었지만 잠시 잊어 세상의 모든 걱정 자! 떠나는 거야 쇼윈도 안의 마네킹처럼 온몸이 굳어가고 이젠 내 맘조차 내 뜻대로 움직일 수가 없어 시간은 우릴 점점 똑같은 색깔로 물들이고 세상은 우릴 점점 똑같은 사이즈로 포장해 * 반복 나~ 나~ 나~ 이젠 우리 모두 함께 떠나는 거야 아무 준비 없이 떠나도 괜찮아 우리 눈빛 속 가득 저 하늘을 담아 자유로울 때까지~ 잠시 잊어 세상의 모든 걱정 자! 떠나는 거야 나~ 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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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우리 서로 갈 길은 다르지만 이 시간만큼은
욕심을 버리고 함께하고파. 비록 우리들의 겉모습과 표현은 달라도 하나될 수 있는 건 아름다운 것. 바라보는 것만으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 * 이젠 아무런 말없이 주고파.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며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 지나간 슬픔은 뒤로 남기고 남아있는 날들을 위해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며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그리 길지만 않은 우리의 삶을 후회없이 살아가고 싶어~ 바라보는 것만으로 서로의 느낌을 알아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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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우리 처음 만날 때 느낌처럼 늘 사랑 할 수 있겠니
그 설레임과 기쁨 간직한채 아직 남아 있는 날들을 우리 처음 노래한 눈빛으로 늘 노래 할 수 있겠니 그 아름다운 멜로디 하모니 다정스런 눈빛으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 유행따라 변해 가지만 그리 어렵진 않을 꺼야 마음만 하나가 된다면 시종일관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니 시종일관 변함 없는 눈빛으로 노래해 서로를 위한 노래를 시종일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얘기처럼 너도 그럴 수 있겠니 한번 두 번 자꾸 만나다 보면 권태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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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한번쯤 뒤를 돌아 보면 잊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소중했던 추억이 너무도 많이 남아 있지만 *어제 일은 어제로 남기고 또 오늘 일은 오늘로 헝클어진 우리의 모습을 다시금 여미고 싶어 서로가 할말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지만 아픔을 딛고 일어나 다시 시작 시작하는 거야 이제 다시 출발하는 거야 잃어버린 꿈을 찾아 이제 다시 시작하는 거야 못다 부른 우리 노래 이제 다시 출발하는 거야 가슴 가득 희망을 이제 다시 시작하는 거야 못다 부른 우리 노래를 모두 함께 이제 다시 출발 하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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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출발! 여행을 떠나 기차를 타고 들판을 넘어
산속 계곡을 따라 자연을 벗삼아 노래도 불러보고 동굴속에서 소리도 쳐보네 잔득 짊어 매고서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서 동내 어귀에도 내려 볼까 그렇지만 바닷간 어떨까 우리가 떠나온 여행스케치 이제는 저물어 노을은 지지만 잊지는 못할꺼야 아름다운 세상 우리들의 여행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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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가시와 타는 모래뿐인 아무도 없는 사막 한 가운데
나 홀로 서 있는 것 같아. 그댈 보내는 지금... 기다리지 말라는 말이 그대의 진심이 아닌걸 알아 나를 위해 그대가 택한 마지막 배려란 걸... I can wait 4 U 날 믿어 준다면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오직 I can stay in your heart 하지만 내 맘에 혼잣말로 하는 나도 너의 맘 같아 내가 대신 할 수 있다면 그 길을 난 선택하고 싶지만 이런 생각조차 어쩌면 나만의 사치일거야 그대가 흘리는 땀만큼 내겐 눈물의 시간이 즐겠지 외롭고 낯선 그 날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그을린 그대 모습처럼 내 맘도 까만 숯이 되 가겠지 우리 행복했던 순간이 스쳐 지날 때면 I can wait 4 U 그 어떤 약속도 너에겐 짐이란걸 알기에 I can stay in your heart 널 다시 만날 때 눈물로 접어둔 내 마음 보여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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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가시와 타는 모래뿐인 아무도 없는 사막 한 가운데
나홀로 서 있는 것같아 그댈 보내는 지금... 기다리지 말라는 말이 그대의 진심이 아닌 걸..알아.. 나를 위해 그대가 택한 마지막 배려란걸 I can wait 4 U 날 믿어 준다면 너에게 하고 싶은말 오직 I can stay in your heart 하지만 내 맘에 혼잣말로 하는 나도 너의 맘같아 내가 대신할수 있다면 그 길을 난 선택하고 싶지만 이런 생각조차 어쩌면 나만의 사치일꺼야 그대가 흘리는 땀만큼 내겐 눈물의 시간이 늘겠지 외롭 고 낯선 그 날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간주) 그을린 그대 모습처럼 내 맘도 까만 숯리 되가겠지 우리 행복했던 순간이 스쳐 지날때면 I can wait 4 U 그 어떤 약속도 너에겐 짐이란걸 알기에 l can stay in your heart 널 다시 만날때 눈물로 접어둔 내 마음 보여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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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이제 난 돌아가고 싶어 그대 곁으로
오랜시간 다른 사람들로 그대의 빈자리 채우려 애썼지만 이제야 난 알게 된거야 또 바보처럼 눈물에 씻긴 맑은 눈으로만 그대 소중함을 볼수 있단걸 내가 떠나던 날 그대 마음은 이미 멍이 들었겠지만 애써 웃음지며 나의 행복을 빌어준 그대 모습이 눈에 선해 저 푸른 바다가 그대라면 난 햇살아래 그을린 하얀 모래였음을 메마른 내가슴 오직 그대만이 잔잔한 파도의 노래로 적셔줄수 있음을 알기에 그댈 아프게 했던 만큼 난 이젠 사랑할꺼야 하얀 내 뺨위에 그대 살며시 다가와 입맞춤 할때마다 어느새 내 모습 푸른 바다로 물들죠 어린 시절에 내꿈처럼 바다를 닮은그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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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이렇게 비내리는 날엔 우산도 없이 어디론지 떠나고 싶어 비를 맞으며
옛날 작은 무대위에서 함께 노래한 정다웠던 친구를 두고 난 떠나왔어 *서로를 위한 길이라 말하며 나만을 위한 길을 떠난거야 지난 내 어리석음 이젠 후회해 하지만 넌 지금 어디에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난 널 위해 기도해 아직도 나를 기억 한다면 날 용서해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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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 ||||
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이런 내 고백을 듣는 그댄 어떨까 두려워 아무 말로 못한 채 서성거리고 있어 그대는 나의 맘을 아는 걸까 모르는 것일까 언젠가 고백을 해야겠지만 용기 없는 내 모습에 가슴만 애태우네 *사랑한다는 한마디도 못한 채 그저 멀리서 바라보는 내 마음은 언젠가 보았던 슬픈 영화처럼 벙어리 냉가슴만 앓는 거야 한번쯤 꿈속에서 만났다면 그땐 용기를 내 감춰온 내 마음 보여주고 싶어 소녀 같은 미소처럼 수줍은 내 사랑을 * (반복) 내 마음 받아줄까? 아닐까? 아마도 노랄거야, 아니야 어쩌면 그대 역시 나처럼 고민할지도 몰라..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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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우리 사랑 이대로 잊혀져야 한다면 이 아픈 가슴을 어떻게 하나
헝클어진 방안에 조각난 내 마음은 간밤의 꿈처럼 아파 오는데 라일락 향기 날리는 싱그런 아침이 오면 날아가는 저 새처럼 날고 싶은 거야 지금 내 가는 이길이 바람의 길이라 해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거야 *세월 지나가면 잊혀질 사랑 이라고 사람들 내게와 말을 전하지만 세월 지나가면 추억만 남는 거라고 사람들 나보고 바보라 하지만 라일락 향기 날리면 우리 마음에도 봄이 왠지 찾아 올 것 같아 기다리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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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아직까지 날 좋은 벗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너에게
내 마음 조금씩 빼앗기고 있어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너의 눈빛과 마주칠 때마다 난 자꾸만 널 피하게 돼 혹시 내 마음 들켜 우리 사이가 어색해질까봐 내 팔 베개로 함께 잠이 들고 꿈 속에서 다시 만나고 커튼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이면 살며시 입맞추고 싶어 이런 생각만으로 하루 종일 핑크빛에 설레이다가 나만의 착각이라는 느낌이 들 땐 너무나 허무해 다정한 연인처럼 때론 오랜 친구처럼 늘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알고 있어 운명이란 언제나 하나만을 원하는 걸 삶이란 선택의 반복이라는 걸 나 조차도 이런 나의 모습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아 가끔은 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간절히 바라기도 햇어 혹시 너도 나와 같은 생각에 잠 못 이룬 적이 있을까 할 수만 있다면 너의 맘 속에 들어가고 싶어 아직은 자신 없어 서툰 내 판단으로 잘 익은 과일과 같은 우정에 금갈까 내 마음 고백해도 후회는 남을거야 영원히 친구 사이로 지낼 순 없을테니.. 비밀로만 간직할께 벗으로만 널~ 기억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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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밤하늘에 가득 수줍은 듯 핀 작은 보석들이 모여
너의 눈빛이 됐다면 바닷가 모래위 파도가 곤히 잠든 소라의 속삭임은 너의 목소리. 너를 볼 때마다 너무 신비로와 너의 얼굴 속에 숨어 있는 나의 모습에 so many dreams and so much love 내가 다진 모든걸 너에게 다 준다해도 아깝지 않겠지만 한가지만 단 한가지만 기억하길 바래 삶이란? 사랑의 준말임을... 분주한 하루가 기울어 가고 하늘도 쉼을 얻은 듯 황금빛으로 물들면 잊고 지내왔던 내 삶에 이유가 바로 너라는 걸 되새기게 해 어디서 왔을까? 너의 맑은 영혼 웃음처럼 험한 이세상도 널 닮았으면 내가 너를 늘 볼 때마다 자랑 스러워하듯 너의 가슴속에 내 모습도 항상 내 맘 같기를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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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여행을 떠나 기차를 타고
들판을 넘어 산속 계곡 따라 자연을 벗삼아 노래도 불러보고 동굴 속에서 소리도 쳐보네 (잔뜩 짊어 메고서 시외버스에 몸을 실고서 동네 어귀에도 내려볼까 그렇지만 바닷간 어떨까 우리가 떠나온 여행스케치 이젠 저물어 노을 지지만 잊지는 못할거야 아름다운 세상 우리들의 여행스케치) ()반복 너희들의 여행스케치 여러분의 여행--------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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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어제와 똑같은 오늘
똑같은 내일이 지나겠지 오래된 습관처럼 복잡한 도시를 떠나 들로 산으로 바다로 언제쯤 나가볼까 마음만은 간절한데 *새장 속에 길들여진 나를 떠나고 싶지만 새장 밖의 생활 역시 내겐 두려워 우물안 개구리처럼 오늘도 나는 동그란 하늘만 바라보다가 잠들겠지 꾸며진 내 모습 가면을 모두 벗어버리고 맘에 근심도 벗어버리고 자유론 마음으로 한번쯤 내 안에 또 다른 날 만나 보고 싶어 숨겨진 내 모습을 단 한번만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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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 Best In Live Concert : 소풍 [live] (2001)
널 만난 후부터 난 달라지고있어
매일 걷던 그 길거리를 걸어도 늘 새롭게 느껴져 처음인것처럼 온 종일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아 이 기분 조금은 두려워 너에게 푹 빠져 드는 내 모습 멈출수 없기에 하지만 왠지 느낌이 좋아 나를 사랑해줘 한번 꼭 안아줘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야 수줍은 소녀처럼 늘 마음뿐이지만 행복한 순간이야 널 그릴때마다 몇번의 만남과 몇번의 이별후에 누군가를 또 다시 만난다는게 내겐 가장 어려운 일이 됐었는데 넌 나의 천사가 돼줄 것만 같아 우연히 거울앞에 서면 너와의 입맞춤하는 상상에 눈을 감아버려 달콤하고 너무 짜릿해 나를 사랑해줘 한번 꼭 안아줘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야 수줍은 소녀처럼 늘 마음뿐이지만 행복한 순간이야 널 그릴때마다 이대로 이느낌 그대로 영원히 변치 않기만을 바래 나의 눈빛속에 비춰진 너의 미소처럼 나를 사랑해줘 한번 꼭 안아줘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야 수줍은 소녀처럼 늘 마음뿐이지만 행복한 순간이야 나를 사랑해줘 한번 꼭 안아줘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야 수줍은 소녀처럼 늘 마음뿐이지만 행복한 순간이야 널 그릴때마다 왠지 느낌이 좋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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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 ||||
from 여행스케치 - 오래된 이야기 (1994)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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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여행스케치 - 오래된 이야기 (1994)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 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은혜는 가이 없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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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 ||||
from 여행스케치 - 오래된 이야기 (1994)
스카이 콩콩 타고 아무도 모르는
신비한 세계로 가는 꿈을 꿨지 어쩌면 내가 아홉 살때 타고놀던 낡은 스카이 콩콩이 있을지도 몰라 아무도 청소 하지 않는 지하실 구석에서 내 스카이 콩콩을 발견했어 *이건 꿈이 아니야 스카이 콩콩 타고 사랑했던 친구들 모두 만났네 콩콩 뒤뚱뒤뚱 콩콩 뒤뚱뒤뚱 콩콩 뒤뚱뒤뚱 너무 낡았잖아 이제 난 열아홉살이야 스카이 콩콩 타는게 너무 챙피한 거라고 느껴버렸을 때 이제는 돌아갈 수 없어 내가 만난 아이들 그건 나의 착각이야 엄마 난 일어나기 싫어 더 자고 싶어 지금 일어나면 다시 돌아갈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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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 ||||
from 여행스케치 - 오래된 이야기 (1994)
뜸뿍뜸뿍 뜸뿍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때 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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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 ||||
from 여행스케치 - 오래된 이야기 (1994)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잎은 붉은치마 갈아 입고서 남쪽나라 찾아가는 제비 불러모아 봄이오면 다시 오라 부탁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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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 ||||
from 여행스케치 - 오래된 이야기 (1994)
Run and running oh my Robot Fly
fly over Taekwon V Fists united with right Robot Taekwon Nobody dares to face you in the whole world Streching your arms straight Fly in the sky toward enemy The wonderful fabulous Taekwon V Number one You are the matcheless hero Taekwon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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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 ||||
from 여행스케치 - 오래된 이야기 (1994)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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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
from 여행스케치 - 오래된 이야기 (1994)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차고
한 겨울에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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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
from 여행스케치 - 오래된 이야기 (1994)
산토끼 토끼야 어딜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딜 가느냐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속에서 놀던 때 그리워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속에서 놀던 때 그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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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
from 여행스케치 - 오래된 이야기 (1994)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쫑쫑쫑 봄나들이 갑니다 나리 나리 사또 나리 방망이 들고 나와서 요녀석 조녀석 누굴 때릴까 나쁜 사람 때리죠 간질간질간질 봄바람이 불어온다 강남갔던 제비가 노래를 한다 지지배배 지지배배 노래를 한다 간질간질간질 발꼬락이 간지리워 병원에 갔더니 무좀이래요 엄마엄마엄마엄마 나는 어떻해 따르릉 따르릉 비켜 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저기가는 저사람 꼬부랑 노인 우물쭈물 하다가는 큰일 납니다 산꼴짝의 다람쥐 아기 다람쥐 도토리 점심가지고 소풍을 간다 다람쥐야 다람쥐야 재주나 한번 넘으렴 펄쩍펄쩍펄쩍 날도 참말 좋구나 칙폭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장난감 기차가 칙칙 떠나간다 과자와 설탕을 싣고서 엄마방에 있는 우리 아기 한테 갖다주러 갑니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 이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 철따라 고운옷 갈아 입는산 이름도 아름다워 금강이라네 금강이라네 꼬꼬댁 꼭꼭 먼동이튼다 동철이네 집에서 아침을 먹네 옹기종기 모여앉아 꽁당보리밥 보리밥 먹는 사람 신체 건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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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 ||||
from 여행스케치 - 오래된 이야기 (1994)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가는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파도가 들려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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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
from 여행스케치 - 오래된 이야기 (1994)
남준봉 : 동요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내 사랑스런 조카 형우, 혜선이, 은영이, 자기 침대까지 양보하며 잠재워준 윤용이와 친자식 처럼 대해주시던 윤용이 어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엄마! 인삼물 고마워. 준봉이가... 김수현 : 몸이 많이 아파서. 아니 많이가 아니라 조금 아파서 여행스케치 연습 잘 못나왔는데 그래도 여치 오빠들하고 동생들이 굉장히 많이 이해를 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다음부턴 더 밥잘먹고 그리고 열심히 할게. 여치 파이팅! 여행스케치 큰언니 수현. 성윤용 : 얼굴은 헤비메탈이었지만 나도 동요를 해 봤다네. 부모님께 감사드리구요. 그리고 여행스케치 그리고 현양이 모두 모두 수고했어. 가락동에 사는 윤용이가 선아를 부릅니다. 선아야!!!!! 이선아 : 어머! 어찌나 놀랐던지.. 나도 모르게 이렇게 이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게 해 주신 엄마, 아빠게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작업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 그리고 여치 식구들 너무 너무 고마워요. 선아가. 조병석 : 전세계 모든 어린이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성동구민 병석이였습니다. 윤사라 : 중요한 말이 빠졌어요. 동요처럼 아이들 처럼 모든 세상 사람들이 솔직하고 순수 하다면 정말로 좋은 세상이 되겠죠? 그렇죠? (그럼!!) 사라였습니다. 언니 오빠들 진짜 너무 너무 수고 많았어. 다같이 : 그래! 수고했어. 너희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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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싱글즈 (Singles) by 김준석 [ost] (2003)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졌네
별은 그저 별일 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하지만 오늘도 별이 진다네 아름다운 나의 별 하나 별이지면 하늘도 슬퍼 이렇게 비만 내리는 거야 나의 가슴속에 젖어오는 그대 그리움만이 이 밤도 저 비되어 나를 또 울리고 아름다웠던 우리 옛 일을 생각해 보면 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올 것 같은데 나의 꿈은 사라져가고 슬픔만이 깊어가는데 나의 별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짙어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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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
from 한톨의 사랑이 되어 2 [omnibus, ccm]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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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 ||||
from 이소라의 프로포즈 2집 [omnibus, live] (1999)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졌네
별은 그저 별일 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하지만 오늘도 별이 진다네 아름다운 나의 별 하나 별이 지면 하늘도 슬퍼 이렇게 비만 내리는 거야 *나의 가슴 속에 젖어 오는 그대 그리움만이 이 밤도 저 비되어 나를 또 울리고 아름다웠던 우리 옛 일을 생각 해보면 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올 것 같은데 나의 꿈은 사라져가고 슬픔만이 깊어 가는데 나의 별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짙어 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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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 ||||
from 여행스케치 9집 - 달팽이와 해바라기 (2002)
한번만이라도 그대 고개를 돌리면 언제나 그대 곁에 내가 보일텐데
손 내밀면 닿을만큼 가까운 곳에 내가 말없이 서 있는걸 그댄 모르죠 가끔씩 그대 눈빛과 마주치면 너무 벅찬 설레임에 잠도 못 이루고 작은 내 몸이 날아갈 것만 같은 비바람 속에서도 난 웃음질 수 있죠 아무것도 가진 것 없죠 그댈 향한 마음 뿐 그대는 내 꿈의 전부죠 하지만 세상은 말하죠 너무나 느리다고 끝내 상처뿐일거라고 한번만이라도 그대 고개를 돌리면 언제나 그대 곁에 내가 보일텐데 손 내밀면 닿을만큼 가까운 곳에 내가 말없이 서 있는걸 그댄 모르죠 날이 저물어 창백한 달빛속에 그대의 향기가 점점 사라져버리고 그런 시간의 덧없는 반복 속에 그대가 시들어가도 내겐 눈부시죠 아무도 날 막을 순 없죠 새들의 위험조차 오히려 내겐 용길 주죠 하지만 나 역시 알아요 힘든 모험이란걸 그대 곁으로 가는 길이 한번만이라도 그대 고개를 돌리면 언제나 그대 곁에 내가 보일텐데 손 내밀면 닿을만큼 가까운 곳에 내가 말없이 서 있는걸 그댄 모르죠 한번만이라도 내가 날아갈수만 있다면 그대의 꽃잎위에 날아 앉을텐데 속삭여도 들릴만큼 가까운 곳에 내가 말없이 서 있는걸 그댄 모르죠 어쩌면 그댄 내 모습 영영 볼 수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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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
from 여행스케치 9집 - 달팽이와 해바라기 (2002)
숨막히도록 힘에겨운 하루의 끝이보이지 않았어 내겐 전부였던 니가 바람처럼 떠나버린 꿈
이제 너를 지우겠다는 아니 널 만난 기억조차 없다고 그게 날 위한거라고 오랫동안 다짐했는데 왜 나는 하루종일 울리지도 않는 전화벨 소리에 온통 귀기울이고 서있는지 몰라 니가 없는 나의 하루는 항상 이렇게 슬픈 노래로 시작되고 니가 없는 나의 모습은 야위어만 가는데 내가 없는 너의 하루는 햇살처럼 눈이 부셔와 니가 없는 나의 마음을 더욱 그늘지게 해 아무런 생각 없이 길을 걷다가멈춰서면 언제나 너와내가 만났던 거리위에난 늘 서있어 왜 나는 하루종일 울리지도 않는 전화벨 소리에 온통 귀기울이고 서 있는지 몰라 니가 없는 나의 하루는 항상 이렇게 슬픈 노래로 시작되고 니가 없는 나의 모습은 야위어만 가는데 내가 없는 너의 하루는 햇살처럼 눈이 부셔와 니가 없는 나의 마음을 더욱 그늘지게 해 아무말도 할 수가 없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니가 없는 나의 하루는 살아 있는게 아냐 돌아와 돌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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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
from 여행스케치 9집 - 달팽이와 해바라기 (2002)
그대 내게로 올순 없나요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기에 이토록 힘든건가요 하지만 그댈 사랑해요
내가 아닌 다른 어떤 사람을 운명처럼 바라보던 그대가 내맘속에 들어오던 날부터 왠지 자꾸 난 두려워져요 그댈 사랑하는 만큼 언젠가 두사람 행복을 이뤄주는게 나에게 남겨진 몫이란걸 잘알기에 그대 내게로 올순 없나요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을 사랑하기에 이토록 힘든건가요 하지만 그댈 사랑해요 오늘도 비가내려요 어제처럼 내안에 더이상 흘릴 눈물도 없는데 자꾸만 앞이 흐려져 그대 내게로 올순 없나요 사랑해서 안될 사람을 사랑하기에 이토록 힘든건가요 하지만 그댈 사랑해요 하늘마저도 울고 있네요 나의 가슴속에 내리던 비가 어느새 창가에 비가 된거죠 나의 눈물이 닫혀지므로 나의 슬픔이 비가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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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 ||||
from 여행스케치 9집 - 달팽이와 해바라기 (2002)
상쾌한 바다 헝크러진 머리 눈앞에는 푸른바다 하얀 모래위를 간지럽히는 파도소리만 저저들고
너무나 오래 기다려왔기에 그만큼 설레임도 커 똑같은 키의 예쁜커플이 꿈속에만 그리던 시간이야 날아갈것 같은기분 어떤말로도 표현할수 없어 이순간이 멈춰친다면 더이상 내게 바랄게 없겠어 터질꺼 같은 기분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아 두팔을 가득 벌려서 우리 서로를 품에 안으며 (아무런 준비도 아무런 계획도) 없이 떠난다 해도 그대만 곁에 있어준다면 무인도라도 난 괜찬아 아이의 손에 잠시 매였다가 실이 풀린 풍선처럼 자유러운 여행길에서 날 믿어준 그대가 고마워 날아갈것 같은기분 어떤말로도 표현할수 없어 이순간이 멈춰친다면 더이상 내게 바랄게 없겠어 터질꺼 같은 기분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아 두팔을 가득 벌려서 우리 서로를 품에 안으며 날아갈것 같은기분 어떤말로도 표현할수 없어 이순간이 멈춰친다면 더이상 내게 바랄게 없겠어 터질꺼 같은 기분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아 두팔을 가득 벌려서 우리 서로를 품에 안으며 어디라도 괜찬아 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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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
from 여행스케치 9집 - 달팽이와 해바라기 (2002)
다 잘될거야(더 잘될거야)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 걱정은 버려 염려한만큼 비례해서 일이 더 잘되는건 아냐
잠시 잊어버려(잠시 지워버려) 머리가 터질것만 같은 고민들 모두 문제 옆엔 네가 있어 한걸음만 뒤에서 봐봐 다 잘될거야 조금 느리게 산다는게 그리 나쁜 것만은 아냐 너무나 빠르게 달라져가는 세상에 지친 우리에게 남보다 앞서 간다는게 항상 좋은 것만은 아냐 그 힘든 자릴 지키기 위해 쫓기는 마음일 테니까 다 잘될거야(더 잘될거야)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 걱정은 버려 염려한만큼 비례해서 일이 더 잘되는건 아냐 잠시 잊어버려(잠시 지워버려) 머리가 터질것만 같은 고민들 모두 문제 옆엔 네가 있어 한걸음만 뒤에서 봐봐 다 잘될거야 하루에 한번만이라도 아침에 눈을 뜨면 자리를 일어나기 전에 먼저 이렇게 말을 해봐 다 잘될거야(더 잘될거야)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 걱정은 버려 염려한만큼 비례해서 일이 더 잘되는건 아냐 잠시 잊어버려(잠시 지워버려) 머리가 터질것만 같은 고민들 모두 문제 옆엔 네가 있어 한걸음만 뒤에서 봐봐 다 잘될거야 넌 잘될거야 (너도 잘될거야) 그늘진 너의 마음을 펴 한번만 웃어봐 굳어진 너의 얼굴을 펴 움츠린 너의 가슴을 펴 잠시 하늘을 봐 (눈을 크게 뜨고) 그렇게 앞만 보지 말고 고개를 들어 조금만 천천히 걸어봐 모든게 네가 원한대로 다 잘될거야(예 오) 다 잘될거야(예 오) 다 잘될거야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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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9집 - 달팽이와 해바라기 (2002)
I'm in love with you now I realize I'm lying above the clouds (I'm lying above the clouds)
You're my everything I'll give you my all tell me whatever you need (tell me whatever you need) 어떻게 내가 이렇게 그렇게 달라질 수 있는지 어떻게 눈처럼 차갑던 내가 크림처럼 부드러워졌는지 나도 모르겠어 쇼윈도에 문득 내 모습이 스쳐갈 땐 나도 모르게 난 살며시 웃어봐 마치 어린아이처럼 널 만난 후에 I'm in love with you now I realize I'm lying above the clouds (I'm lying above the clouds) You're my everything I'll give you my all tell me whatever you need (tell me whatever you need) 나 언제나 너의 미소를 떠올리면 바람이 가득 찬 애드밸룬처럼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널 만난 후에 날 둘러싼 사람들이 똑같은 말을 해 믿을 수 없다고 그게 누구냐고 소개를 좀 해달라고 내사랑 널 만난후에 우 Babe 널 만난 후에 내 사랑 우 Babe 널 만난 후에 너무 다른 우리가 서로 다른 우리가 조금씩 닮아간다면 그게 사랑일거야 나 언젠가 세상을 뒤로 이별할 때 내 손을 잡아줄 오직 단 한 사람 그건 바로 너일꺼야 널 만난 후에 I'm in love with you now I realize I'm lying above the clouds (I'm lying above the clouds) You're my everything I'll give you my all tell me whatever you need (tell me whatever you need) I'm in love with you now I realize I'm lying above the clouds (I'm lying above the clouds) You're my everything I'll give you my all tell me whatever you need (tell me whatever you n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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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9집 - 달팽이와 해바라기 (2002)
어느 날 천사가 너에게 와서 너의 소원 하나를 들어준다고 묻는다면 어떻게 말할래
커다란 종이 비행기를 접어 그녀와 함께 타고 솜사탕 같은 구름에 가득 이렇게 쓰고 싶다고 Loving you I'm loving you 마음속에 고이 접어둔 말 사랑해 사랑해 생각만해도 행복해 그리고 또 지우고 아마 천번은 더 그려왔을 소중한 내일을 함께 하자고 말할께 어느 날 천사가 또다시 와서 너의 소원 하나를 들어준다고 묻는다면 어떻게 말할래 별빛과 달빛을 한아름 엮어 그녀의 미소처럼 화사한 머리핀을 만들어 앞머리에 꼽아주며 Loving you I'm loving you 그녀에게 듣고 싶은 그말 사랑해 사랑해 한번더 말하고 싶어 싱그런 장미보다 촉촉한 그대의 입술처럼 향기로운 꿈들을 함께 했으면 꿈을 깨라 거울 속에 비친 너희들의 모습을 봐 농담이 좀 지나친거 아냐 겉으론 어떤 말을 못하겠니 선수 같은 너희들 맘을 어떻게 믿을 수 있니 그렇게 배가 아프면 너도 우리처럼 기분 좋은 상상해봐 모든 게 다를게 보여 어느날 찬사들이 모두 날개를 잃어버리고 다시는 소원을 말하지 못한다 해도 괜찮아 난 괜찮아 그때는 나만의 용기로 말할 테니 그녀가 바로 너라고 Loving you I'm loving you 마음속에 고이 접어둔 말 사랑해 사랑해 생각만 해도 행복해 Loving you I'm loving you 그녀에게 듣고 싶은 그말 사랑해 사랑해 말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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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9집 - 달팽이와 해바라기 (2002)
수줍은 너의 미소를 닮아 까만 밤 하늘 하얗게 물든 작은 별빛을 한아름 모아 오늘도 너에게 편질 써
너의 마음속 나의 모습과 너의 눈빛 속에 내 모습이 우리 첫만난 그순간부터 영원히 변치 않길 바라며 눈물처럼 힘든 날도 웃음으로 가득 찬 날도 너 제일 먼저 부르는 이름 나였으면 좋겠다고 무더워진 여름날에 한껏 내린 소나기처럼 꼭 필요할 때 곁에 있어줄 사람은 나뿐이라고 아직은 이런 나의 마음을 너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스쳐 지나는 바람에게만 혼잣말로 이렇게 말해 눈물처럼 힘든 날도 웃음으로 가득 찬 날도 너 제일 먼저 부르는 이름 나였으면 좋겠다고 눈내리는 겨울밤에 바람마저 차갑게 불 때 옷깃을 세워 안아줄 사람 그건 나 뿐일거라고 사랑할께 지켜줄께 한번도 말하지 않은 건 너만을 위한 나의 사랑이 여리기 때문이 아냐 지금 나의 바램들이 세월 속에 빛바래져도 나 혼자만의 슬픔으로만 간직하고 싶은 거야 넌 몰라야해 나만의 비밀 네번째 나의 바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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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9집 - 달팽이와 해바라기 (2002)
두려워 하지 마요 걱정어린 눈빛을 거둬요 그대 앞에 서있는 나의 모습이 못 미더웠나요
그대 마음을 나에게 기댈 수 없을 만큼 내 말이 서툴렀다면 용서해요 다시 내 눈을 봐요 지나버린 시간들 속에 아파했던 그 모든 기억들을 하나둘씩 나와 함께 지워가요 나의 손을 잡아요 그대 잊지말아요 내가 숨쉬는 마지막 그날 그 순간까지 아니 그후에도 그댄 나의 사랑 나를 믿어요 언제나 내마음의 주인인 사람 이런 나의 마음처럼 그대 역시 내게 말할거라 믿어요 사랑이란 간절함 속에 시작되는 작은 용기라는 걸 기억해요 비록 나의 맘이 너무나 진부할진 몰라도 그대 잊지말아요 내가 숨쉬는 마지막 그날 그 순간까지 아니 그후에도 그댄 나의 사랑 나를 믿어요 언제나 내마음의 주인인 사람 이런 나의 마음처럼 그대 역시 내게 말할거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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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9집 - 달팽이와 해바라기 (2002)
애써 감추려하지마 눈빛이 다 말을해 너의 마음 속엔 이미 다른사람
연인이란 이름으로 익숙해진 것만큼 가슴설레이던 서로의 향기도 이제는 yesterday listen baby why why why why 왜그러니 또 몇번째니 bye bye bye bye 원한거니 끝내 떠난후에 다시는 돌아오지마 난 그게더 힘들어 bye bye bye bye 두번다시 널 사랑하지 않도록 한달쯤 연락없다가 어느날 전화해서 미안하다는말 그한마디로 대신하겠지만 listen baby why why why why 왜그러니 또 몇번째니 bye bye bye bye 원한거니 끝내 떠난후에 다시는 돌아오지마 난 그게더 힘들어 bye bye bye bye 두번다시 널 사랑하지 않도록 두사람 사이에서 항상 흔들리는 너를 볼때면 잘난 니가 미워져 everyday listen baby why why why why 왜그러니 또 몇번째니 bye bye bye bye 원한거니 끝내 떠난후에 다시는 돌아오지마 listen baby why why why why 왜그러니 또 몇번째니 bye bye bye bye 원한거니 끝내 떠난후에 다시는 돌아오지마 난 그게더 힘들어 bye bye bye bye 두번다시 널 사랑하지 않도록 Lie Lie Lie Lie 지금한말 다 모두 거짓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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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9집 - 달팽이와 해바라기 (2002)
나 어디 서있는지도 어디 서있는지도 몰라 나 어디로 가는지도 어떻게 가는지도 몰라
이 거리엔 온통 이정표 뿐인데도 내가 무얼 하는지도 무얼 말하는지도 몰라 내가 무얼 챙긴지도 내가 무얼 잃었는지도 몰라 내 머리엔 온통 까만 색칠 뿐이야 숨이 막혀 와 거울에 비친 모습이 정말 내 모습인지도 너무나도 낯선 얼굴이 정말 내 얼굴인지도 아무 것도 모르겠어 나는 아무 것도... 햇살이 내리는지도 비가 내리는지도 몰라 내 나이가 얼만지도 이름이 무언지도 몰라 그저 모든 게 어지러울 뿐이야 숨이 막혀 와 거울에 비친 모습이 정말 내 모습인지도 너무나도 낯선 얼굴이 정말 내 얼굴인지도 아무 것도 모르겠어 나는 아무 것도... 거울에 비친 모습이 정말 내 모습인지도 너무나도 낯선 얼굴이 정말 내 얼굴인지도 아무 것도 모르겠어 나는 아무 것도... 내 속에 내가 있는데 내 안에 내가 있는데 몰라 내가 여기 서있는데 내가 어딨는지도 몰라 내가 여기 서있는데 내가 여기 서있는 나는 어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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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여행스케치 9집 - 달팽이와 해바라기 (2002)
흔들리지마 뒤를 돌아보지마 항상 나에게 말해왔어
거친 세상에 혼자라는 생각이 가슴에 스며들어 눈물이 날 때면 잠시 쉬고 싶다고 말 하고 싶지만 아직은 그말이 두려워 나를 믿는 사람들 그 바램과 기대속에서 나는 어디로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숨 가프도록 시간의 끝을 잡고 걸어온 길 가끔은 내 모습이 취한채로 잠들어가도 가야만 하는 길 My life 걱정하지마 누구나 한번쯤은 지금 나처럼 지친다고 나의 어깨를 잠시 토닥여주며 위로해 주는 말도 왠지 부담이 돼 잠시 쉬고 싶다고 말 하고 싶지만 아직은 그말이 두려워 나를 믿는 사람들 그 바램과 기대속에서 나는 어디로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숨 가프도록 시간의 끝을 잡고 걸어온 길 가끔은 내 모습이 취한채로 잠들어가도 가야만 하는 길 My life 지금까지 무얼 위해 살았는지 때론 내 삶의 이유조차 흐려지지만 잃어버린 마음 자유로워진 내 모습속에 숨쉬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아쉬움 속에 사랑의 기억이 가슴에 남아 또 다시 가는길 My li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