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 Negative - Life Is Killing Me (Roadrunner,2003)타입 오 네거티브(Type O Negative)가 유럽 씬과는 어느 정도 유리된 미국밴드이고 MTV의 덕을 톡톡히 보며 비교적 대중적으로 성공한 밴드라는 이유로 고딕/고쓰메틀을 이야기 할 때 그들을 간과한다면 그건 넌센스다. 비록 그와 같은 지명도에 의하여 되려 언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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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gwai - Happy Songs for Happy People (Matador,2003)[Happy Songs for Happy People]은 [Rock Action]이후 2년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총체적인 인상을 풀어보자면 말 그대로 행복하고 달짝지근한,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들이 묻어 나오는 멜로디를 통해 그들의 이상주의적인 기질을 반영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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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크 - This is Da Vink (음악나라,2002)intro : this is da Vink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해서, 이것은 그룹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의 키보디스트였던 임형빈이 Vink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는 솔로 데뷔앨범이다. 영화 [세기말]OST부터 신해철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해온 그는 2000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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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 우 - Masta Peace (YG,2003)마스타 우(Masta Wu)의 랩을 처음 들었던 건 아무래도 [2000 대한민국]에 수록된 <Do Da Right One>이란 곡을 통해서였던 걸로 기억된다. 그 곡에서 진원이란 다소 생소한 이름을 가진 랩퍼가 들려주는 랩은 필자에게 꽤나 선명한 인상을 남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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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 Sexsmith - Cobblestone Runway (록레코드,2003) 전작 [Blue Boy]에 이어 Ron Sexsmith의 5번째 앨범이 늦게나마 라이센스 되었습니다. 요즘의 시장 흐름은 본다면 굉장히 드문 일이 아닌가 합니다. 21세기에 발매된 근작 2장이 모두 라이센스된 아티스트가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물론 21세기에 앨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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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 재,계발(再啓發) (서울음반,2003)[재, 계발]은 리쌍에게 골칫거리였을지도 모른다. 일종의 스포모어 징크스라는 것이 그들의 뒤를 엄습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신작이 그들의 모든 활동을 통합한 두 번째 앨범이라고 말 할 수는 없다. "나 개리, 나 길"을 외치며 국내 첫 힙합 프로젝트 앨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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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ectah Deck - The Movement (Koch,2003)힙합사에 있어 우탱 클랜(Wutang Clan)이란 거대 집단이 가지는 막강한 영향력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비록 지금은 다 허물어진 성터에 간신히 그 깃발만을 꽂아놓은 초라한(?) 신세로 전락하였지만, 집단의 수장인 르자(Rza)를 비롯하여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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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est Hour - Hidden Hands Of A Sadist Nation (Victory Records,2003)미국 동부의 뉴스쿨 하드코어의 일단에 의하여 메틀의 영향을 표면화한 흐름이 존재해왔다. 물론 이것은 랩메틀/뉴메틀과는 궤를 달리하는 오리지널 하드코어의 발전형이었고, 국내에서는 바세린(Vassline) 등에 의해 그 연장선이 그어진 바 있다. 사실 거친 공격성에 기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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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tonia - Viva Emptiness (Peaceville,2003)"Viva Emptiness!" 오랜 순례를 통하여 직관적 성찰을 얻게 되었다하더라도 세속에 몸을 담고 있는 이상 갈구는 운명적이고 그로 인해 시름은 깊어간다. 이것이 음악으로 화한 것이 캐터토니어(Katatonia)였다. 트래비스 스미스(Travis Smith)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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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ls - Shootenanny! (Dreamworks,2003)3년 전 [Daisies Of The Galaxy]이후로 일즈(Eels)가 새로운 팬층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앨범이 필요했을지 모른다. 어쩌면 데뷔 앨범 [Beautiful Freak] 이후 처음이다. 일즈 팬들이 자신의 우상을 주변인들에게 전파하고자 마음먹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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