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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봉조 - 이봉조 추모앨범 [tribute]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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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1집 - Sometimes (1998)
내 아픔의 긴 세월을
견뎌내야 하는건지 그 사람 곁에 낯설은 다른 사랑이 난 그리워 목이 메여도 다가갈 순 없는지 그리웠다고 또 보고 싶다고 소리치며 매달리고 싶어 내 사랑이 아닌 걸 내 자리는 없는 걸 이미 알고 있죠 하지만 난 더 가까이 보고파 맴돌고 말았지 내 사랑 비워 둘께 내 맘 속의 너를 왜 이토록 사랑하며 다 가질 순 없는지 그리웠다고 또 내게 오라고 소리치며 매달리고 싶어 내 사랑이 아닌 걸 내 자리는 없는 걸 이미 알고 있죠 하지만 난 더 가까이 보고파 맴돌고 말았지 내 사랑 비워 둘께 내 맘 속의 너를 기다릴께 내 맘속의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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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 ||||
from 이문세 11집 - Sometimes (1998)
나는 슬퍼요
아직 슬퍼요 요즘 어떠신지 다른 사람 만나는지 난 궁금해요 이별은 그런거지 많이도 웃긴 건지 작은 안부마저도 모른 채 서로들 살아가는 것 사랑한다고 안 끝났다고 밤새 편질 써요 쓰고 나서 찢곤 해요 나 오늘밤도 이별은 그런거지 많이도 웃긴 건지 작은 안부마저도 모른 채 서로들 살아가는 것 그랬나요 없었나요 남은 미련들은 난 아직 안 끝난 걸요 난 너무 멀었는걸요 없었던일로 살아가기엔 이 짧은 이별로도 난 많이도 힘든걸요 이별은 그런거지 많이도 웃긴 거지 작은 안부마저도 모른 채 서로들 살아가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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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
from 이문세 11집 - Sometimes (1998)
또 하루를 전쟁처럼 살아도
내 목숨을 다한다 해도 빈손으로 돌아서야 하는 날이 많아 나를 이해해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날 위로해 준다해도 외로움을 느껴야 하는 날이 많듯이 그럴땐 웃어 그리고 말해봐 내일은 좋은 일들만 기다리고 있다고 예전엔 자유를 빼앗겼고 이젠 지갑을 빼앗겼지만 내 희망만은 누구도 가져갈 순 없는거야 살을 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 나 쓰러진다해도 부러지진 않아 다시 일어설 수 있어 웃어봐요 또 웃어봐요 내일은 벅찬 날들만 기다리고 있을꺼야 세상은 그래 인생은 그렇지 내일은 좋은 일들만 기다리고 있을거야 웃어봐요 또 웃어봐요 내일은 벅찬 날들만 기다리고 있을꺼야 세상은 그래 인생은 그렇지 내일은 좋은 일들만 기다리고 있을꺼야 내일은 좋은 일들만 기다리고 있을꺼야 그런데 벅찬 날들은 날 기다리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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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1집 - Sometimes (1998)
나는 알고 있어요
그 추억도 잊지 않고 있죠 해바라기 가득한 그림을 보다가 그대 생각에 웃음이 낫죠 모두 너무 지나 버렸죠 슬픈 사랑 잊을 수 있도록 세월가듯 쫓기어 온 나의 모습 보면 그대 생각에 웃음이 나죠 그런대로 살아 온 그 세월속에 눈 나리면 그대가 그리웠죠 내 초라한 거짓말에 고개 끄덕이던 그대 슬픈 목소리 이 세상은 너를 사랑해 그런대로 살아 온 그 세월속에 눈 나리면 그대가 그리웠죠 내 초라한 거짓말에 고개 끄덕이던 그대 슬픈 목소리 이 세상은 너를 사랑해 모두 지나 버렸죠 슬픈 사랑 잊을 수 있도록 세월가듯 쫓기어 온 나의 모습 보면 그대 생각에 웃음이 나죠 그대 생각에 웃음이 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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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
from 이문세 11집 - Sometimes (1998)
내가 걸어가는 이 길 끝에는
지나간 기억들이 맴돌고만 있겠지 이젠 내 가슴에 아픔이 되어 또 다시 추억으로 다가올 그대여 비가 오면 더 좋겠네 소리 없이 내린다면 비에 젖은 기적소리는 나를 편안하게 하지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그대를 보내야 하나 지나간 기억으로 남겨진 그대를 이젠 잊어야해 지금 소리 없이 내리는 밤은 지나간 기억들을 다시 생각나게 해 내 맘 깊은 곳에 감춰 두었던 그대와의 시간은 그때 그 자린데 비가 오면 더 좋겠네 소리 없이 내린다면 비에 젖은 기적소리는 나를 편안하게 하지 이 밤이 지나고 나면 그댈 잊을지도 몰라 지나간 기억으로 남겨진 그대를 이젠 잊어야해 비가 오면 더 좋겠네 소리 없이 내린다면 비에 젖은 기적소리는 나를 편안하게 하지 이 밤이 지나고 나면 그댈 잊을지도 몰라 지나간 기억으로 남겨진 그대를 이젠 잊어야해 그댈 잊어야 하나 이젠 잊어야 하나 그댈 잊어야 하나 이젠 잊어야 하나 그댈 잊어야 하나 이젠 잊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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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
from 이문세 11집 - Sometimes (1998)
밝은 햇살 아침이
작은 창에 부딪혀 잠든 그대 얼굴을 밝게 비추어 주네 수줍은 듯 바람이 커튼 뒤에 숨어서 맴돌다 창문 너머 도망가는 그 꿈을 몇날 몇일을 나 혼자 이렇게 널 그리며 꿈속에서나 또 살아가는 건지 이젠 돌아와 내 등뒤에서 가만히 안아줘 오늘도 잡히지 않는 꿈을 꿔 가끔 그때 생각나 어두운 밤 그날 밤 덥썩 껴안은 날 기다려 왔다는 듯 두 눈 꼭 감은 모습 내 심장도 멈추고 이젠 내 사랑도 시작이야 몇날 몇일을 나 혼자 이렇게 널 그리며 꿈속에서나 또 살아가는 건지 이젠 돌아와 내 등뒤에서 가만히 안아줘 오늘도 잡히지 않는 꿈을 꿔 그 아침 그 햇살 그 바람이 오늘도 내 하루를 열어 주는데 이젠 돌아와 내 등뒤에서 가만히 안아줘 오늘도 잡히지 않는 꿈 오늘도 만질 수 없는 꿈을 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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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1집 - Sometimes (1998)
오~ 또 밤이 찾아와 내 슬픈 눈을 가리고
사랑 찾아 떠나라고 내 등을 밀어 저 산이 저 태양이 나를 보고 웃네 네 사랑 네 젊음은 어데로 갔냐고 저 하늘 저 새들도 나를 보고 비웃네 수많은 연인들은 더 웃네 나도 내가 미워요 내 사랑 찾아 떠나요 내 가슴 채워 줄 그녀 어디쯤 숨어 있나요 제발 손들어 봐요 밤새워 춤춰 줄 그녀 언젠가 내 곁에 나타날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이젠 나도 지쳐요 내 사랑 찾아 주세요 내 심장 멎게 할 그녀 단 한번 사랑 이예요 내게 손짓한다면 저 하늘도 저 구름들도 언젠가 내 앞에 무릎 꿇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나도 내가 미워요 내 짝을 찾아 떠나요 내 인생 책임질 그녀 어디쯤 가고 있나요 제발 손짓해 봐요 밤새워 안아줄 그녀 언젠가 내 곁에 나타날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내 앞에 나타날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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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 ||||
from 이문세 11집 - Sometimes (1998)
많은 시간이 우릴 스쳐갔고
이제 담담할 만 한데 오랜만이란 말을 꺼내기가 왜 그렇게 어색하던지 그 동안 어땠나요 묻고있는 나에게 힘없는 웃음으로 대답해 주는 니가 안쓰러워 뭘 기대했는지 이미 지나간 사랑에 이렇게 너를 다시 만나면 뭔가 달라 질거라 믿었는지 끝까지 난 너의 기억에 아픈 상처가 되는 가봐 그립고 보고 싶다고 해서 모두 이어지는 건 아닐텐데 인연은 끝난 건데 우연이라도 다시 만나기를 왜 그렇게 바랬는지 추억이라고 받아들이기엔 너를 너무 사랑했나봐 행복을 빌겠다고 얘기하는 널 보며 어색한 웃음으로 끝난 사랑을 받아들여야 해 뭘 기대했는지 이미 지나간 사랑에 이렇게 너를 다시 만나면 뭔가 달라 질거라 믿었는지 끝까지 난 너의 기억에 아픈 상처가 되는 가봐 그립고 보고 싶다고 해서 모두 이어지는 건 아닐텐데 우리는 끝난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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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
from 이문세 11집 - Sometimes (1998)
너무 멀리 왔죠 푸르던 꿈들을
떠난 그 이후 생각 없이 살고 있다는 한숨 그때는 없었죠 흰 구름처럼 난 이미 오래 전에 꿈을 잃었는지 몰라요 다시 되돌아가고 싶진 않아 힘들겠죠 하지만 언젠가는 그대 들려주길 바래요 다시 찾을 꿈을 향해 그대 바친 그 열정들을 그리며 난 몰랐었죠 어른이 된다는 그 서글픔을 이유 모를 눈물 흐를 때면 이제는 숨기려 하네요 어른답게 난 이미 오래 전에 꿈을 잃었는지 몰라요 다시 되돌아가고 싶진 않아 힘들겠죠 하지만 언젠가는 그대 들려주길 바래요 다시 찾을 꿈을 향해 그대 바친 그 열정들을 그리며 눈 내리던 크리스마스 이브의 끝없던 그 설레임 설명할 수 없었던 그 기다림 울고 있죠 거친 이 세상에 지쳐 쓰러진 날 이렇게 난 이렇게 난 난 이미 오래 전에 꿈을 잃었는지 몰라요 다시 되돌아가고 싶진 않아 힘들겠죠 하지만 언젠가는 그대 들려주길 바래요 다시 찾을 꿈을 향해 그대 바친 그 열정들을 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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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1집 - Sometimes (1998)
햇살 때문인가요
이내 두 눈을 멀게 한 건 오월 어느 날이죠 그 모든 게 내겐 좋아만 보였죠 꿈만 같아서 두려웠었지 이 행복이 내 것이 아닌 듯 처음이었어 내 사랑이란 건 단 한번이라 그렇게 믿었어 아니길 바랬었지 젖은 눈을 볼 순 없었어 차마 말하지 못해 한참을 그녀는 울고만 있었지 할 수 없었어 그 어떤 말도 그저 꿈이었으면 그랬지 처음이었어 난 이별이란 건 사랑이 다신 없을 것 같았어 많이도 울었지 누군가에게 잊혀지는 게 그게 서러워 생각나나요 그대도 가끔은 지난 기억에 웃고 그러나요 바람이었을까요 그대 멀리 떠나 보낸 건 오월 이맘때였죠 난 그저 이별을 해봤을 뿐이죠 어디 있나요 행복한가요 그대 나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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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이문세 11집 - Sometimes (1998)
도대체 뭘 얘기하려는 거야
제발 날 보며 얘기해 네가 그렇게 고집부리면 그래 그렇다고 해줄께 와중에 할 일도 많은 이와중에 하루종일 너만 바라보면서 네 생각만 하라니 와중에 힘들어 지친 이와중에 작은 아이처럼 투정부리는 널 어쩌면 좋니 도대체 철없는 어린애처럼 그렇게 심술만 낼꺼니 하지만 토라져 삐친 네 모습 나의 예쁜 천사같은 걸 와중에 할 일도 많은 이와중에 하루종일 너만 바라보면서 네 생각만 하라니 와중에 힘들어 지친 이와중에 작은 아이처럼 투정부리는 널 어쩌면 좋니 언제나 넌 내 맘 이해할 수 있니 언제까지 널 사랑한단 내 마음 변치 않아 와중에 할 일도 많은 이와중에 하루종일 너만 바라보면서 네 생각만 하라니 와중에 힘들어 지친 이와중에 작은 아이처럼 투정부리는 널 어쩌면 좋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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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
from 이문세 11집 - Sometimes (1998)
오 저 산이 저 태양이
나를 보고 웃네 네 사랑 네 젊음은 어데로 갔냐고 오 저 하늘 저 새들도 나를 보고 비웃네 수많은 연인들은 더 웃네 나도 내가 미워요 내 사랑 찾아 떠나요 내 가슴 채워 줄 그녀 어디쯤 숨어 있나요 제발 손들어 봐요 밤새워 춤춰줄 그녀 언젠가 내 곁에 나타날꺼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오 이젠 나도 지쳐요 내 사랑 찾아 주세요 내 심장 멎게 할 그녀 단 한번 사랑이예요 내게 손짓한다면 저 하늘 저 구름들도 언젠가 내 앞에 무릎 꿇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나도 내가 미워요 내 짝을 찾아 떠나요 내 인생 책임질 그녀 어디쯤 가고 있나요 제발 손짓해 봐요 밤새워 안아줄 그녀 언젠가 내 곁에 나타날꺼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내 앞에 나타날꺼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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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
from 이문세 9집 - 95 Stage With Composer Lee Younghun (1995)
너를 아직 생각해
구름 걷힌 저 하늘 가득히 푸르던 날 우리 지난 추억은 언제나 나를 기쁘게 하네 맺지 못한 슬픔은 나를 비웃지 운명이라고 그렇게도 사랑했던 기억은 언제나 나를 지켜주는데 내가 갈 수 없기에 그대 멀리서 나를 지켜봐 줘 이 세상 힘들 때면 그대의 한숨 어린 바람을 내가 느끼게 해 우린 다시 만나요 슬픈 약속을 모두 기억해 영원히 흘러간 사랑이여 자랑스럽게 너를 기억해 내가 갈 수 없기에 그대 멀리서 나를 지켜봐 줘 이 세상 힘들 때면 그대의 한숨 어린 바람을 내가 느끼게 해 우린 다시 만나요 슬픈 약속을 모두 기억해 영원히 흘러간 사랑이여 자랑스럽게 너를 기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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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9집 - 95 Stage With Composer Lee Younghun (1995)
하루 하루 또 하루가
지나 가려나 내 모든 일 마쳐 내 모든 것 잊고 돌아갈 곳이 없어 부는 바람 속에 또 별은 보이고 내 친구는 어디 내 사랑은 어디 찾아서 가야 하는지 언제나 내가 맘 편히 쉬어 본 적 있나 하루해가 지나가듯 같은 내일 찾아오면 외로운 마음으로 또 잔을 비우고 두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모습 꺼진 담배 찾아 무네 부는 바람 속에 또 별은 보이고 내 친구는 어디 내 사랑은 어디 찾아서 가야 하는지 언제나 내가 맘 편히 쉬어 본 적 있나 하루해가 지나가듯 같은 내일 찾아오면 외로운 마음으로 또 잔을 채우고 두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모습 꺼진 담배 찾아 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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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이문세 9집 - 95 Stage With Composer Lee Younghun (1995)
길을 걸으며 생각에 잠겼네
그대는 어디에서 무슨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 우리는 서로 서로 그리며 살아왔겠지 지금도 서로를 그리며 조그만 소리로 서로 잊었겠지 말하겠지 하지만 이야긴 끝나지 않았어 아름다웁지만 서러운 일들이 끝없는 인연 속에 미치듯 너를 만나 아름다운 별을 찾아 함께 가자고 했어 모든걸 잊었는데 모든게 변했는데 아름다운 별을 찾아 다시 만나자 했어 길을 걸으며 또 생각을 했지 나는 왜 쫓기듯이 너를 생각하며 살아왔는지 음음 왠지 많은 시간을 지나 왔는데 지금도 서로를 그리며 조그만 소리로 모두 잊었겠지 말하겠지 하지만 이야긴 끝나지 않았어 아름다웁지만 서러운 일들이 끝없는 인연 속에 미치듯 너를 만나 아름다운 별을 찾아 함께 가자고 했어 모든걸 잊었는데 모든게 변했는데 아름다운 별을 찾아 다시 만나자 했어 끝없는 인연 속에 미치듯 너를 만나 아름다운 별을 찾아 함께 가자고 했어 모든걸 잊었는데 모든게 변했는데 아름다운 별을 찾아 다시 만나자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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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이문세 9집 - 95 Stage With Composer Lee Younghun (1995)
그 마음들이 모여 흐른다면
푸르른 강물위로 흐르는 새하얀 구름이 비출까 검푸른 강물 위 날으는 새들도 우리의 세상도 머물 곳이 없어 우리가 찾았던 인생의 꿈들도 검은 저 강물에 매말라 버리지 그러나 우리가 맑은 마음을 모아 저 강물에 다시 흐르게 해 부서지는 흰 물결을 두 손에 가득 담아 사랑하는 그대에게 드리게 지난 날 푸르던 한강이 보고싶어 기억속에 잠긴 그 모습을 할머니의 말씀같이 불어오는 바람에 이제는 후회 다시 하지 않도록 검푸른 강물 위 날으는 새들도 우리의 세상도 머물 곳이 없어 우리가 찾았던 인생의 꿈들도 검은 저 강물에 매말라 버리지 그러나 우리가 맑은 마음을 모아 저 강물에 다시 흐르게 해 부서지는 흰 물결을 두 손에 가득 담아 사랑하는 그대에게 드리게 지난 날 푸르던 한강이 보고싶어 기억속에 잠긴 그 모습을 할머니의 말씀같이 불어오는 바람에 이제는 후회 다시 하지 않도록 그러나 우리가 맑은 마음을 모아 저 강물에 다시 흐르게 해 부서지는 흰 물결을 두 손에 가득 담아 사랑하는 그대에게 드리게 지난 날 푸르던 한강이 보고싶어 기억속에 잠긴 그 모습을 할머니의 말씀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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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 ||||
from 이문세 9집 - 95 Stage With Composer Lee Younghun (1995)
바보는 그래
사랑이란 걸 말하기 싫어 가슴에 느껴 난 원래 그래 사랑이란 걸 말하기 보다 혼자만 느껴 사랑은 말이 없지 꿈을 꾸는 것처럼 보랏빛 하늘 열린 새벽이 오면 내겐 있지도 않은 고향에 가고 싶은 단지 그런 맘으로 그댈 그리지 여름이 끝나가는 가을날 같이 내 마음 가득 시려오는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하고 싶지 않아 말을 하고 나면 뭔가 허전할 것 같아 바보는 그래 사랑이란 걸 말하기 싫어 가슴에 느껴 난 원래 그래 사랑이란 걸 말하기 보다 혼자만 느껴 언제나 그랬었지 꿈을 꾸는 것처럼 황금빛 노을 물든 창가에 서면 흐르는 구름 속에 고향을 그리듯이 마치 그런 맘으로 그댈 그리지 여름이 끝나가는 가을날 같이 내 마음 가득 시려오는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하고 싶지 않아 말을 하고 나면 뭔가 허전할 것 같아 바보는 그래 사랑이란 걸 말하기 싫어 가슴에 느껴 난 원래 그래 사랑이란 걸 말하기 보다 혼자만 느껴 바보는 그래 사랑이란 걸 말하기 싫어 가슴에 느껴 난 원래 그래 사랑이란 걸 말하기 보다 혼자만 느껴 바보는 그래 사랑이란 걸 말하기 싫어 가슴에 느껴 난 원래 그래 사랑이란 걸 말하기 보다 혼자만 느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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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
from 이문세 9집 - 95 Stage With Composer Lee Younghun (1995)
은빛 같은 고은 비가
들 창가에 나리는데 이상하지 변한 모습 마음이 아파 흘러가는 구름처럼 웃던 모습 변했을까 소리없이 내리는 비속에 나처럼 그대 조금 더 나를 위하여 우산 받쳐 주었지 젖어가는 조그만 어깨 감추며 아무 말 없이 고개 숙인 너의 눈물이 무언지 알지 못했어 저 길 건너 비에 젖어 뛰어가던 그대 모습 그날같이 내리는 비속에 난 여기 그대 조금 더 나를 위하여 우산 받쳐 주었지 젖어가는 조그만 어깨 감추며 아무 말 없이 고개 숙인 너의 눈물이 무언지 알지 못했어 저 길 건너 비에 젖어 뛰어가던 그대 모습 그날같이 내리는 비속에 난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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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
from 이문세 9집 - 95 Stage With Composer Lee Younghun (1995)
내가 보았던 많은 날들은
꿈처럼 모두 사라져가 나의 모습이 어른이 되어 미래는 슬픔같지만 하지만 꿈은 하늘에 있어 언제나 그만큼의 거릴두고 저 멀리 그대 나를 지켜보듯 설레는 꿈을 안고 오늘도 푸른 하늘아래 그리운 그대를 찾아서 떠나지 시간이 꿈처럼 흘러가는 그대 살던 옛집 찾아 나를 반겨주듯 서러운 세상 이야기를 말하지 변함없는 하늘 흘러가는 그대 같은 구름 향해 하지만 꿈은 하늘에 있어 언제나 그만큼의 거릴두고 저 멀리 그대 나를 지켜보듯 설레는 꿈을 안고 오늘도 푸른 하늘아래 그리운 그대를 찾아서 떠나지 시간이 꿈처럼 흘러가는 그대 살던 옛집 찾아 나를 반겨주듯 서러운 세상 이야기를 말하지 변함없는 하늘 흘러가는 그대같은 구름 향해 오늘도 푸른 하늘아래 그리운 그대를 찾아서 떠나지 시간이 꿈처럼 흘러가는 그대 살던 옛집 찾아 나를 반겨주듯 서러운 서러운 세상 이야기를 말하지 변함없는 하늘 흘러가는 그대같은 구름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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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
from 이문세 9집 - 95 Stage With Composer Lee Younghun (1995)
어머님의 말씀이
오늘도 내 가슴에 어제처럼 떠올라 하얀 눈송이처럼 그렇게 살게되네 착하게 살게되네 푸른 하늘 바라봅니다 어머님 살고 계신 푸른 저 하늘 더 높은 먼 곳에서 저를 보세요 어머님의 손길이 지금도 내 두 뺨에 말씀처럼 떠올라 새하얀 구름같이 그렇게 살게되네 착하게 살게되네 푸른 하늘 바라봅니다 어머님 살고 계신 푸른 저 하늘 더 높은 먼 곳에서 저를 보세요 어머님의 말씀이 오늘도 내 가슴에 어제처럼 떠올라 하얀 눈송이처럼 그렇게 살게되네 착하게 살게되네 푸른 하늘 바라봅니다 어머님 살고 계신 푸른 저 하늘 더 높은 먼 곳에 편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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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이문세 9집 - 95 Stage With Composer Lee Younghun (1995)
언제부터 왔나 창문을 여네
들리는 빗소리 어둠에 덮였네 창가에 기대어 불러보네 그 이름 그대 눈물같은 빗속으로 슬픔 가득 안고 너를 생각해 이루지 못한 건 나의 잘못뿐 세월이 흘러도 가슴 아픈 후회를 그대는 알까 내 생각을 그대를 만나듯 거리에 서면 변한 모습만이 세월을 말하네 부는 바람속에 두 눈을 감고 생각해 너를 안고 보던 그때 세상을 부는 바람속에 두 눈을 감고 생각해 너를 안고 보던 그때 세상을 너를 안고 보던 그때 세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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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 ||||
from 이문세 9집 - 95 Stage With Composer Lee Younghun (1995)
나 어제밤 꿈속에나마
그대와 환상을 꿈꾸었네 거리 가득히 무지개 날리고 파란 하늘위 황금색 구름이 나 어제밤 그대와 함께 밤하늘 구름 위를 날았네 그대의 가슴 내품에 꼭 안고 네온 찬란한 거리를 날았네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 꽃잎 햇살 가득 휘날리는 봄날의 그 벤취에 그대 미소띈 모습 날 반기는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 함박눈 하얗게 휘날리는 떠나간 그대 뒷모습을 뒤쫓아 다시 볼 수 있는 그 곳 나 어제밤 그대와 함께 밤하늘 구름 위를 날았네 그대의 가슴 내품에 꼭 안고 네온 찬란한 거리를 날았네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 꽃잎 햇살 가득 휘날리는 봄날의 그 벤취에 그대 미소띈 모습 날 반기는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 함박눈 하얗게 휘날리는 떠나간 그대 뒷모습을 뒤쫓아 다시 볼 수 있는 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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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
from 이문세 1집 - 나는 행복한 사람 (1983)
그대 사랑하는 난 행복한사람
잊혀질 땐 잊혀진대도 그대사랑 받는 난 행복한사람 떠나갈 땐 떠나간대도 어두운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다가 그대를 생각해 보면 나는 정말 행복한사람 이 세상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어두운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다가 그대를 생각해 보면 나는 정말 행복한사람 이 세상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이 세상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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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
from 이문세 1집 - 나는 행복한 사람 (1983)
귓가에 지저귀던 파랑새 마음을 파닥이던
파랑새 푸쉬싯 날개짓이 예뻐서 늘 곁에 두고싶던 파랑새 마음속에 파란눈물 떨구고 꿈결처럼 먼하늘로 날았네 삐릿삐릿삐릿 파랑새는 갔어도 삐릿삐릿삐릿 지저귐이 들리네 삐릿삐릿삐릿 파란눈물 자욱이 삐릿삐릿삐릿 내마음 물들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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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
from 이문세 1집 - 나는 행복한 사람 (1983)
어느 깊은 구름 낀 밤에
기약 없이 떠나온 고향 오갈 수도 없는 그 땅에 오마니 살아 계실까 두 손 잡고 피눈물 적시며 등을 밀어 보내 주신 마지막 그 때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리어 삼십여 년 지난 오늘도 꿈속에나 그려보면서 보고 싶은 내 오마니 통곡을 해 봅니다 두 손 잡고 피눈물 적시며 등을 밀어 보내 주신 마지막 그 때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리어 삼십여 년 지난 오늘도 꿈속에나 그려보면서 보고 싶은 내 오마니 통곡을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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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
from 이문세 1집 - 나는 행복한 사람 (1983)
떠나가면 안돼 아직 어리잖아
떠나 버리면은 무얼보고 울어 떠나가면 안돼 멀리가면 안돼 오 내 모습이 초라해봬 내 나이 스무 살에 불타던 첫사랑이 이토록 어이없이 무너지면 무너지면 어떡해 떠나가면 안돼 헤어지면 안돼 이별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아 떠나가면 안돼 가버리면 안돼 오 내 마음을 헤아려봐 떠나가면 안돼 아직 어리잖아 떠나 버리면은 무얼보고 울어 떠나가면 안돼 멀리가면 안돼 오 내 모습이 초라해봬 내 나이 스무 살에 불타던 첫사랑이 이토록 어이없이 무너지면 무너지면 어떡해 떠나가면 안돼 헤어지면 안돼 이별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아 떠나가면 안돼 가버리면 안돼 오 내 마음을 헤아려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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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집 - 나는 행복한 사람 (19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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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집 - 나는 행복한 사람 (1983)
언젠가 빗속에 촉촉하게 젖은 너
촉촉한 모습에 나도 젖었지 목마른 나뭇잎 한 줄기의 비처럼 촉촉한 모습에 나도 젖었네 그 후론 그 모습 내 마음에 서성대 비 오는 창가에 너의 눈동자 그리면 너는 살며시 웃네 창에 그린 눈동자 웃네 봄비가 나릴 때 단비처럼 와서는 여름비 나릴 때 나를 적셨네 그 후론 그 모습 내 마음에 서성대 비 오는 창가에 너의 눈동자 그리면 너는 살며시 웃네 창에 그린 눈동자 웃네 봄비가 나릴 때 단비처럼 와서는 여름비 나릴 때 나를 적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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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집 - 나는 행복한 사람 (1983)
벼랑에 벼랑에 선 한 그루 소나무처럼
나 여기 서 있는데 바람이 부네 황토의 흙바람이 몰아쳐 오네 비야 비야 내려라 이 땅을 적셔 주어라 비야 비야 비야 내려라 그림자 씻어가도 좋아 이 비가 그친 뒤에는 인생의 산마루에서 한 줄기 무지개가 보고 싶구나 물안개 뽀얗게 이는 나의 무지개가 비야 비야 내려라 이 땅을 적셔 주어라 비야 비야 비야 내려라 그림자 씻어가도 좋아 바람 부는 벼랑에 서서 나는 너를 부른다 나 너를 부르면서 목이 마른데 비되어 내려다오 나의 사람아 비야 비야 내려라 이 땅을 적셔 주어라 비야 비야 비야 내려라 그림자 씻어가도 좋아 비야 비야 비야 내려라 그림자 씻어가도 좋아 비야 비야 비야 내려라 그림자 씻어가도 좋아 비야 비야 비야 내려라 그림자 씻어가도 좋아 비야 비야 비야 내려라 그림자 씻어가도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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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집 - 나는 행복한 사람 (1983)
이리 저리 꼬불꼬불 골목길을 따라
돌아 영희 집 대문 앞에 우뚝 섰다. 초인종을 눌러 볼까 편지 한 장을 써 놓고 갈까 아니면 확 돌아갈까 남자 체면에 그냥 이야 갈 수는 없었지만 어디서 들리는 내 이름 이름 그 어디서 들리는가 자라목을 쑥 빼들고 두리 두리 두리번거렸다 바로 이내 뒤 옥상 위에서 영희가 나를 부르네 빨리 빨리 나오라고 손을 들어 불렀었지 영희는 빨리 나왔지 빨리 빨리 나온 건 좋았지만 바로 뒤를 쫓아서 호랑이 아버지가 나오셨네 어쩔 줄을 모르다가 정신을 차리고서 남자답게 인사 여쭸지 댁의 따님과 사랑하는 사이였는 사이라고 또박또박 말씀드렸지 영희 아버님 껄껄껄 웃으시며 잘 해 보라 말씀하셨네 나는 나는 너무 좋아 온 세상이 내 것 같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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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 골든 라이브 86-92 [live] (1992)
이제 모두 세월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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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영심 2집 - 노영심 2 (1995)
어느날 문득 펼쳐본 사진첩
아주 오래전 그때 사진속에서 지금의 나와 똑같은 표정지은 우리 엄마를 보았네 아주 꿈이 많은 듯 그 소녀는 빛나는 머릿결이 탐스러워 가슴엔 사랑이 넘치는 듯 두볼이 달아올랐네 예전엔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는 가끔 말하시는데 사진 속 그 소녀 함박웃음 보니 있었긴 있었던가봐 간주중 엄마는 날 때부터 엄마였는지 가끔 그런 의문을 가져보는 건 그저 늘상 하시는 식구들 걱정 또 그 잔소리 때문이야 하지만 나또한 그런 내 엄마에게 늘상 하는 내 철없는 투정 그럴때는 우리엄마 말씀 너도 내 나이 돼 보렴 이담에 엄마처럼 안된다고 걸핏하면 그런맘은 없지만 변하면서 변하지 않는 사실 나도 엄마가 된다는 것 변하면 변하지 않는 사실 나도 엄마가 된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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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영심 2집 - 노영심 2 (1995)
노을도 어둠에 잠긴 바닷가
모닥불 피어 얘기도 깊어가는데 어느새 살근살근 너의 눈은 감기어 연한 달빛을 덮고서 너는 잠이 들었구나 *네 얼굴에 떠있는 미소가 네마음과 꼭같아 그 속엔 나도 있을까 네 꿈속에 나도 있을까 너의 꿈안에 들어가고 싶어 그속에서 널 안고 싶어 네 꿈속에 난 있고 있어 너와 함께 있고 싶어 곤한 너? 숨결이 음 향기로워 나도 모르게 너의 꿈을 기웃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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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영심 2집 - 노영심 2 (1995)
아침에
오늘 아침은 그대 얼굴처럼 맑게 개었어요 싱그러운 바람이 참 향기로워요 구름 한점 없는 저 하늘을 향해 활짝 열린 창문이 말을 걸어요 내 곁에 깨어 있는 그대 눈빛에 나의 마음에 내리던 비도 환하게 그쳤어요 그대 얼굴 보는 것이 너무 행복해 이런 아침에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날아가는 저 새들도 내맘을 아는~가봐요 거친 도시의 바람도 내겐 부드러워요 포근한 그대 손길로 나를 감싸 주세요 그대 안에서 내 사랑이 더 크게요 그대 얼굴이 햇살같아 눈이 부셔요 아름다운 꽃보다 더 아름다와요 사랑하는 것이 이렇게 좋을까 그댈 생각하면 언제나 아침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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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영심 2집 - 노영심 2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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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영심 2집 - 노영심 2 (1995)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 멀리 떠나가는가 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 난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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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
from 노영심 2집 - 노영심 2 (1995)
노을도 어둠에 잠긴 바닷가
모닥불 피워 얘기도 깊어가는데 어느새 살근살근 너의 눈은 감기어 연한 달빛을 덮고서 너는 잠이 들었구나 네 얼굴에 떠있는 미소가 네 마음과 꼭 같아 그 곳에 나도 있을까 네 꿈속에 나도 있을까 너의 꿈안에 들어가고 싶어 그 곳에서 널 안고 싶어 네 꿈 속에 난 있고 싶어 너와 함께 있고 싶어 곤한 너의 숨결이 음 향기로워 나도 모르게 너의 꿈을 기웃거린다 네 얼굴에 떠있는 미소가 네 마음과 꼭 같아 그 속에 나도 있을까 네 꿈속에 나도 있을까 너의 꿈안에 들어가고 싶어 그 곳에서 널 안고 싶어 네 꿈 속에 난 있고 싶어 너와 함께 있고 싶어 너의 꿈 안에 들어가고 싶어 그 곳에서 널 안고 싶어 네 꿈 속에 난 있고 싶어 너와 함께 있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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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
from 노영심 2집 - 노영심 2 (1995)
그런여행 하도 꿈같아 참으로 꿈같아
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는 일 너에게서 받은 다섯번째 편지 우리가 스스로도 놀라와 하며 쏟아 부었던 금언들을 기억해야 한다 다가올 시간처럼 다가올 시간이 늘 그렇게 환상이고 축복이기 만은 할까 하지만 시련이나 도전 앞에서 늘 어린애처럼 신나하는 혈액형 들에게 그러한 세상의 상식이 뭐그리 무서운 것이랴 밤길 번개 위를 뚫고 어둠속에서 서로를 지키듯 함께한 돌아 오는 길 이제 또 아침을 기다린다 우리가 눈뜨는 새 아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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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영심 2집 - 노영심 2 (1995)
[그때 참 좋았는데.. 다 생각난다.
언제나 동화처럼 살았으면 참 좋겠다. 지키면서.. .새롭게. ] 해진 저녁 텅빈 골목을 너와 둘이 걷다가 어릴적 추억으로 찾아낸 조그만 놀이터 외등 하나 우릴 밝혀 작은 시소 타고 구름보다 더 높이 올라가지요 네가 별을 따오거든 난 어둠을 담아올께 너의 별이 내안에서 반짝일 수 있도록 너의 미소가 환히 올라 달로 뜬다면 너를 안아 내 품은 밤이 되야지. 네가 별을 따오거든 난 어둠을 담아올께 너의 별이 내안에서 반짝일 수 있도록 너의 미소가 환히 올라 달로 뜬다면 너를 안아 내 품은 밤이 되야지. 밤이 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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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0집 - 花舞 (1996)
(아직도 생각나요 그 아침 햇살 속에 수줍게 웃고있는 그 모습이) 그 시절 그 땐 그렇게 갈 데가 없었는지 언제나 조조할인은 우리 차지였었죠 돈 오백원이 어디냐고 난 고집을 피웠지만 사실은 좀 더 일찍 그대를 보고 파 하지만 우리 함께 한 순간 이젠 주말의 명화 됐지만 가끔씩 나는 그리워져요 풋내 가득한 첫사랑 (수많은 연인들은 지금도 그곳에서 추억을 만들겠죠 우리처럼) 손님이 뜸한 월요일 극장 뒷자리에서 난 처음 그대 입술을 느낄 수가 있었죠 나 자신도 믿지 못할 그 은밀한 기적 속에 남자로 나는 다시 태어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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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 ||||
from 이문세 10집 - 花舞 (1996)
난 괜찮아 정말 난 괜찮아 그 세월을 완전히 잊었어
우리다시 어떻게 된데도 잊으려던 그시간이 아까울 뿐야 우리가 지낸 그 숱한 밤들을 잊는다는게 그리 쉽진 않았어 힘이들었어 너를 잊는다는게 하지만 이젠 난 정말 괜찮아 난 울었어 많이도 울었지 억울해서 그게 억울해서 사랑했어 정말 사랑했어 목숨다해 마지막 사랑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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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0집 - 花舞 (1996)
나는 못살았어... 아니, 살 수 없었어
아무리 살려고 해도 그리되지 않았어 나는 노력했어 단지 살아보려고... 그러면서도 언제나 너도 살아있다 믿었어 그랬어 이못난 나를 기다리며... 네가 보고 싶었어 하지만... 너는 눈을 감고 있ㄴ느걸 이세상에서 내가 사랑한(날 사랑해준) 단 한사람이 말야... 나는 성공했어 그래 이제는 됐어 네게 많은것을 주게 될꺼라고 믿었어 니 소식을 들었어 믿어지지가 않았어 달려오는 도중에도 니가 살아있길 바랬어 그랬어 이못난 나를 기다리며 니가 보고싶었어 하지만 너는 눈을 감고 있는걸 이세상에서 내가 사랑한 단 한 사람이 말야 살아있는것 같아 아직도 이못난 나를 기다리며 니가 보고싶었어 하지만 이세상에서 내가 사랑한 단 한 사람이 말야 (그한사람이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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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0집 - 花舞 (1996)
헝클어진 머리결 이젠 빗어봐도 말을 듣지않고
초점없는 눈동자 이젠 보려해도 볼수가 없지만 감은두눈 나만을 바라보며 마음과 마음을 열고 따스한 손길 쓸쓸한 내 어깨위에 포근한 안식을 주네 저 붉은 바다 해끝까지 그대와 함께 가리 이 세상이 변한다 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무뎌진 내 머리에 이제 어느하나 느껴지질 않고 메마른 내 입술엔 이젠 아무말도 할수가 없지만 맑은 음성 가만히 귀기울여 행복의 소리를 듣고 고운 미소 쇠잔한 내 가슴속에 영원토록 남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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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0집 - 花舞 (1996)
또 꿈을 꿨어 어제와 같은 어둠속에 혼사 서 있었지
불러봤어 너의 이름만 여전히 내겐 힘이들어 가끔씩 니 얼굴 떠올려 거리를 헤매며 웃네 푸른연기 속엔 눈물들 그 눈물에 씻겨 버린날들 그대 생각해봐 내 꿈 가져간 것 우린 단 한번만 이 세상에 있을뿐 그리 길진 않잖아 또 꿈을 꿨어 어제와 같은 어둠속에 혼자 서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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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 ||||
from 이문세 10집 - 花舞 (1996)
화려했던 여름은 한송이의 장미도 남기지 못한채 떠나네
따뜻했던 오후에 그벤취의 햇살도, 그녀 웃음따라 떠나 이제 내일이면 세상의 모든 장미 하나 둘 시들을 꺼야 (떨어질거야) 떠나버린 그녀를 위해서~ 모든게 영원할 꺼라고 믿어왔던 나를 남겨둔채로 (마지막 여름은 가고 그녀의 웃음마저도) 뭐 세상이란 다 그렇지, 아름다운건 사라져 가는거, 세상은 그래 내 젊음이 끝나는 마지막의 여름과, 마지막 사랑이 떠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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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0집 - 花舞 (1996)
작은 언덕을 넘어 들꽃 내음 가득찬 내 어린시절 뛰어놀던 그동네
해맑았던 기억들 내 맘속에 작은 평화 찾아주네 낡은 석유곤로와 코흘리개 꼬마들 짝짝이 신발 헤진 바지 내모습 거짓없던 그시절 내 입가에 작은 미소를 만들어 주네 아무 생각 없었던 시절 그리워 어른이돼 변해버린 내 모습 모든것을 잃어버린 오늘도 난 노랠 부르네 파란하는 저 넘어엔 내 어릴적 꿈과 많은 얘기들 지친맘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그곳으로 나 언젠가 돌아가리 예전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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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0집 - 花舞 (1996)
어린시절 부르던 노래를 기억해 내리는 비 맞으며 불렀었지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시절 어떻게 지금까지 잊었는지 누군가를 만나 이별을 알게되고 정신없이 세월은 흘러갔지 돌이켜 보면 너무나도 서러웠던 시절들 어떻게 지금까지 잊었는지 늦기전에 우리모두 찾아야해 지는 노을보며 울머이던 맘 그토록 사랑했었던 그대와의 이별도 어린시절 추억속의 멜로디 아무런 생각도 필요치 않아 내리는 비맞으며 노래할뿐 언젠가 남김없이 찾아야만 할 우리의 꿈 세상이 지워버린 나의 꿈 하지만 가녀린 내맘속에 흐르는 그 눈물은 영원하리 (아름다웠던, 세상이 지워버린, 거짓없는 나의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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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5집 - 이문세5 (1988)
바람이 불어 꽃이 떨어져도
그대 날위해 울지 말아요 내가 눈감고 강물이 되면 그대의 꽃잎도 띄울께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그대 날위해 울지 말아요 내가 눈감고 바람이 되면 그대의 별들도 띄울께 이생명 이제 저물어요 언제까지 그대를 생각해요 노을진 구름과 언덕으로 나를 데려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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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 ||||
from 이문세 5집 - 이문세5 (1988)
얼마나 많은 생각이
그대를 찾으려 꿈길만 헤맸는지 그대 저 산 멀리 점되어 날으는 새들같이 떠났지 상념에 휩싸인 채로 나 지난날처럼 그 꽃집을 찾았지 하얀 안개꽃잎 입맞춤에 떨려 지난 모두 기억하는데 내 맘을 쉬게 하여줘 창가에 비치는 너의 모습 흩날리는 빗자락에 쌓여 어리운 빗물인 것을 내 맘을 쉬게 하여줘 하얀 꽃잎 가득 너의 눈길 잃어버린 추억 속에 쌓여 어리운 환상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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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이문세 5집 - 이문세5 (1988)
이제 모두 세월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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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 ||||
from 이문세 5집 - 이문세5 (1988)
난 잠을 잘수가 없어. 이대로 참을수가 없어.
아직은 밤도 깊은데 새벽은 아직 멀었나 향긋한 그대 숨결이 포근한 그대 가슴이 나를 불러주던 그 고운 입술 이렇게 이방 가득 넘치는걸 창밖엔 어둠 뿐이야 내 오랜 빈상자처럼 깨끗이 지워버릴 수 없는건 내 오랜 그녀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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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5집 - 이문세5 (1988)
그대 마음 알아요 웃음띤 그대 미소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요 알아요 붉은 태양이 뜨고 또 나는 떠나가야해 안개가 사라지듯 집으로 집으로 오늘 밤은 바람이 산들부네요 그날처럼 옛날같이 사랑을 하고 싶어요 라랄랄라 그러나 내가슴에 남아있는 이 슬픔들이 그대사랑 하는데 안타까워요 라랄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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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5집 - 이문세5 (1988)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에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 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우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우 우우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우우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떠나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우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우 우우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우우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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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5집 - 이문세5 (1988)
붉게물든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 생각이나
고개 숙이네 눈물흘러 아무말 할수가 없지만 난 너를 사랑해. 이세상은 너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타는데 그 세월속에 잊어야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감아요 소리없이 그 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얼굴 다시볼수 없는것 알아요 후회없어 저타는 노을 붉은노을처럼 어데로 갔을까 사랑하던 슬픈 그대 얼굴 보고싶어 깊은 사랑 후회없어 저타는 붉은노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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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5집 - 이문세5 (1988)
그날 아름다운 널 보내야 했지만 잡진 않았어
그냥 돌아서 그대의 발자욱마다 나의 눈물 흘러 고였어 서로 서러운 눈물 흘려보냈지만 잡진 않았어 그냥 살다가 그대가 곁에없으니 이별을 깨달았어 돌아보면 아주 멀리 가진 않아 잡을 수 있을 줄 알았어 그대 발자욱 세월 속에 흔적도 없네 너를 잃은 내가 아쉬워 서로 서러운 눈물 흘려보냈지만 잡진 않았어 그냥 살다가 그대가 곁에 없으니 이별을 깨달았어 돌아보면 아주멀리 가진 않아 잡을 수 있을 줄 알았어 그대 발자욱 세월 속에 흔적도 없네 너를 잃은 내가 아쉬워 서로 서러운 눈물 흘려보냈지만 잡진 않았어 그냥 살다가 그대가 곁에 없으니 이별을 깨달았어 이별을 깨달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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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이문세 5집 - 이문세5 (1988)
그대는 떠나고 비는 내려요 나의 맘 어떻게 할까
이대로 그대를 떠나 보내면 먼훗날 후회할꺼야 비는 내리고 소나기 되어 하늘을 찢을듯 한데 이대로 떠나면 후회할텐데 먼훗날 후회할텐데 그대는 말도 없이 가지만 난 아직 그렇지 않아 그대여 나를 멀리 떠나가세요 내가 눈물 흘리기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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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5집 - 이문세5 (1988)
그대는 한줄기 햇살처럼
흩어지는 나뭇잎 사이로 내 품에 잠시 머물은 보라 빛 노을이었나 사랑한단 말도 모르는데 울먹이는 저녁 아이처럼 내 품에 잠시 머물은 한줄기 햇살이었나 그 마음을 알 수 없어 흐르던 눈물은 흐르질 않지만 그저 지난 추억이 아름다워 다시 또 생각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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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7집 - 이문세 VIi (1991)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걸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눈이 내리면 들판을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사랑이란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에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 속에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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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 ||||
from 이문세 7집 - 이문세 VIi (1991)
저먼 하늘과 흰 구름에 그대의 사랑을 묻고 싶소
내맘 깊은 곳에 숨겨진 슬픔은 사랑이었지요 내맘에 거짓없는 이름으로 내생에 끝에라도 부르리요 아무 말이 없는 노래처럼 그대 위해 기도 하오 그대 여름과 봄 대신에 겨울에 미소를 주시었죠 흰눈 쌓인 바닷가 멀리 흩어진 햇살 같은 미소는 그대 아무런 말 대신에 순결한 마음을 주시었죠 그맘 내게 남은 슬픔은 시작 이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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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
from 이문세 7집 - 이문세 VIi (1991)
우리가 만난 지난 모든 날은 이제 사라지고
햇살 속에 아무 표정 없는 저 햇살 속에 우리얘기 슬픈 얘기 남아 있어요 지나가듯 뺨을 스쳐 가는 바람에 묻혀 잃어버린 얘긴 남아 있어요 이름이야 무어든지 슬픔 속에 있네 떠밀리듯 사람들 속에 멀어지던 그대모습 슬퍼하는 나의 맘에 보지 않던 그녀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하며 걷던 그 밤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하니 흐른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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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 ||||
from 이문세 7집 - 이문세 VIi (1991)
내 어릴 적 걷던 그 길 좁다란 골목길엔
낡은 지붕 사이로 파란조각 하늘빛 아름답던 흰눈 나리면 언덕길 너머 작은 공터엔 달려가 본 하늘과 같은 내 맘속에 그대여 아름다운 지난 옛일들이 풋잠 속에 문득 기억이 나듯이 우리 사랑도 슬퍼 않으리라 아쉬운 이야기가 어른 되고 난 후에는 커보이질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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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
from 이문세 7집 - 이문세 VIi (1991)
우리는 엇갈려 탄 회전목마처럼 운명이었다
하지만 아무 말 하기 싫은 나의 마음속엔 맑은 눈물이 흐르지 이렇게 아픈 가슴 안고 서로 살면 만나 볼 순 있는 건지 가끔씩 맑은 하늘 보면 그대이름 가슴 깊이 파고드네 나뭇가지 위 새겨놓은 이름 지는 햇살에 흐려져 가도 말 할 수 없는 나의 외로움만 그대 사랑한다 되 뇌이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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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7집 - 이문세 VIi (1991)
세월 흐르듯 떠가는 흰 구름 내 슬픈 미소로 보네
멀리 교회 탑 비둘기 무심한 날개 짓 화려한데 눈물을 흘리며 떠난 사람은 다신 돌아오지 않네 비 개인 골목길 따라 뛰놀던 아이들 발자국만 구름 빈 저 사이 햇살 비치는 그곳은 어디일까 노을을 따라서 떠난 그 님이 계시는 곳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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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7집 - 이문세 VIi (1991)
가을이 가도 그댄 오지 않으리 떠나간 사랑의 기억은 울며 가신 그대 위해 서러운 맘에 부르리라 그대여 행복한지
아주 지나 버린 옛 생각 나면 내 설움에 불어 버린 잊지 못할 그대이름 아주 없는 것 같이 살아 왔지만 이젠 힘들어 그리워 지는 건 '잊지 못할 그대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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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 ||||
from 이문세 7집 - 이문세 VIi (1991)
그리움만이 사랑은 아니야
슬픈 미소 띄우진 않아 우리말로 다했던 그런 사랑은 모두 누구든 하는걸 봐 그런 그리운 사랑이면 슬픈 기억하지도 않아 사람 없는 거리를 한번 뒤돌아보고 조금 눈만 붉히지 그렇게 사랑은 내 맘속에 항상 변하지 않는 맘에 아름다웠지 언제나 생각은 나게 내버려둬 차가운 거리에 주저앉아 널 생각해 사랑이 내게 무얼 줬는지 사랑했다면 무얼 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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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7집 - 이문세 VIi (1991)
이른 아침 문을 열고 집을 나섰죠
그대와 걷던 이길 그 까페앞엔 푸르른 잎들만 수북히 모두가 떠나버린 세상처럼 내가 바람에 실려 그댈 찾아요 찢어진 벽지만 남은 이길 어디 아무런 흔적이 없어요 모두가 처음인 것 같은 이 아침엔 아침만 기다린 저 비둘기 하늘 높이 나네 내 마음에 설움 부서지는 저 햇살 속 깊이 어제 밤 꿈에 본 듯 그대의 모습 떠오는 햇살에 물든 이길 어디 아무런 흔적이 없어요 모두가 처음인 것 같은 이 아침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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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7집 - 이문세 VIi (1991)
내가 가진 시간
이젠 빨리 지나갔으면 거리를 흔드는 차가운 바람에도 웃어 볼 수 있게 그대 가진 슬픔 이리 내게 전해지는 건 아침해를 보며 초라히 단장하는 못 이룰 기다림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아래 멀리 교회 탑 보이는 창가에 앉아 차가운 가을 햇살에 눈물이 난 창백한 모습에 그대가 보이네 하지만 가는 길이 없어라 푸르던 잎마저 져버린 시간 거슬러 세월에 고인 강 물결 넘길 순 없는 창백한 네 설움 난 항상 전해 듣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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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7집 - 이문세 VIi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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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7집 - 이문세 VIi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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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7집 - 이문세 VIi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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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집 - 나는 행복한 사람 (19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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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8집 - Lee Moon Sae (1993)
하얗게 눈이 오던 날 그날을 잊을 수 없어
아무도 없는 우리 둘만의 시간들이 첨으로 가졌던 그 느낌을 수줍어하던 그 눈길 소곤대던 작은 입술을 그리움 속에 묻어두긴 너무나도 사랑스런 모습인걸 모든 것들이 변해 가듯이 너와 함께 했던 순간들도 오래된 사진처럼 기억 속에 묻혀 버리고 희미하게 하나둘씩 아주 천천히 바래져만 가네 멈출 수 없는 시간들 아쉬워했던 우리들 이제는 서로 다른 곳에 서 있는걸 이미 너무나 먼 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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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 ||||
from 이문세 8집 - Lee Moon Sae (1993)
지난 기억 속에 있는 먼 여행 이야기 그대는 아는지
우리함께 떠났던 설레던 기분에 부푼 가슴을 옷깃에 스치는 바람 따라 늘 함께 나누고 싶은 소중한 꿈들을 밤새도록 속삭였지 우리같이 보낸 추억들 아름답게 꾸민 정원과 같아서 견딜 수 없는 슬픈 나날들 되풀이되는 나의 모습뿐 그러나 이제는 지키지 못할 약속이 된 것만 같아 곧 시들어 버릴 향기처럼 무뎌진 외로움 쌓여만 가고 아직도 당신을 기다리는 초라한 나의 가슴이 얼마나 힘들어하는 지를 당신은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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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8집 - Lee Moon Sae (1993)
이대로 기다리면 돌아올까
어둠을 나는 또 기다리네 이 밤에 눈감아 버리면 그만일까 어둠이 내게 또 밀려오네 외로움도 이제는 지쳐버리고 그리움도 이제는 지워야만해 이 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이 방안엔 슬픈 이밤 소리쳐 부르면 멀어질까 어둠이 나를 또 떠나가네 이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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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8집 - Lee Moon Sae (1993)
모든일이 내겐 힘겨워 언제나 넌 내게 말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여기에 그냥 주저 앉을 수는 없잖아 어렵다고만 생각하지마 오늘을 살아가는걸 또다시 처음부터 하나둘 시작해봐 음~ 한번쯤은 아니 두번쯤은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만 한거 한번쯤은 아니 두번쯤은 내가 변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한가지씩만을 생각해 그저 하루하루가 힘겨울때면 너무 빨리 가려하잖아 지금 너의 모습을 잊고서 어렵다고만 생각하지마 오늘을 살아가는 걸 또다시 처음부터 하나둘 시작해봐 *한번쯤은 아니 두번쯤은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만 한거 한번쯤은 아니 두번쯤은 내가 변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이겨내랴 한다면 우린 지쳐버려 잊어야해 너무 복잡한 건 아직 많은 시간들이 남아있어 *반복 한번쯤 두번쯤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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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8집 - Lee Moon Sae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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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8집 - Lee Moon Sae (1993)
모든 일이 내겐 힘겨워
언제나 넌 내게 말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여기에 그냥 주저 앉을 수는 없잖아 어렵다고만 생각하지마 오늘을 살아가는 걸 또 다시 처음부터 하나 둘 시작해봐 음 한번쯤은 아니 두번쯤은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 만하지 한번쯤은 아니 두번쯤은 내가 변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한가지씩만을 생각해 그저 하루 하루가 힘겨울때면 너무 빨리 가려 하잖아 지금 너의 모습을 잊고서 어렵다고만 생각하지마 오늘을 살아가는 걸 또 다시 처음부터 하나 둘 시작해봐 음 한번쯤은 아니 두번쯤은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 만하지 한번쯤은 아니 두번쯤은 내가 변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이겨내려 한다면 우린 지쳐버려 잊어야 해 너무 복잡한 건 아직 많은 시간들이 남아 있어 한번쯤은 아니 두번쯤은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 만하지 한번쯤은 아니 두번쯤은 내가 변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한번쯤 두번쯤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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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8집 - Lee Moon Sae (1993)
너를 바라보기만 해도 나는 행복한 마음이야 너를 바라보기만 해도
우리 처음 만날 날 나의 마음은 녹아버렸어 우리 함께 있던 날 나의 느낌은 야릇했어 우리를 지나치던 거리의 사람들은 알지 못했어 우리를 바라보던 쇼 윈도우 마네킹도 알 수 없었어 그대 사랑하는 맘 그 누구도 모르지 오직 그대는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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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이문세 8집 - Lee Moon Sae (1993)
내곁에 있으면 외롭지 않아요
하루가 가도 좋아요 내 손을 잡으면 슬프지 않아요 어두운 밤도 견딜 수 있죠 거리를 나서면 왠지 싸늘한 바람 내 맘을 감추어도 옷깃을 세우고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 그대 곁으로 가고싶어 그대가 내 곁에 있으면 좋겠네 이제 곧 밤이 되니까 언제나 내 옆에 있으면 좋겠네 차가운 바람 부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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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8집 - Lee Moon Sae (1993)
언제부터인가 그대 모습에서 느껴진
어색함들이 나에게 이별을 가져와 내 모든 걸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아침이 밝아도 내겐 의미가 없어 그대 생활 속에 많은 시간들을 나만을 위해서 원했던 건 아닌데 어느 샌가 그대 내게 멀어지고 난 침묵 속에 남겨져있네 언제나 그대 나에게 진실을 말하며 영원할 꺼라 나는 늘 생각해왔었지 설명할 수 없는 아픔이 내 가슴에 한없이 쌓이고 어지러운 기억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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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 ||||
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che bella co’sa na’iur na ta’e sole
na ria sere na dop po na t’em pe’sta pella ria presca pa’re giana pe’sta che bella co’sa na ’iur na te’e sole~~~ Ma na tu sole cchiu bello’i na’e o’ sole mlo stan fron te a te O sole o sole mio stan fron te’ a te stan fron te’a 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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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 ||||
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돈보다 더 귀한 게 있는걸 알 게 될 꺼야 사랑놀인 그다지 중요하진 않은 거야 그대가 마음먹은 대로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슬픔 보단 기쁨이 많은걸 알 게 될 꺼야 인생이란 무엇을 어떻게 했는가 중요해 얄미웁게 자기가 맡은 일들을 우리가 맡은 책임을 그대가 해야 할 일을 사랑해요 어둔 밤하늘 날으는 밤 구름 아침이 되면 다시 햐얗게 빛나지 새로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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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
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어제는 말못한 것 뿐 이예요 할말은 따로 있죠 그댈 사랑해 햇살이 눈에 부셔 말을 할 수 없던 거예요 눈물이 앞을 가려 버려서 할 말을 하지 못했죠 그대의 웃음소린 알 수가 없어 나를 보는 그 눈빛 무얼 찾는지 이대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네 그대를 보내고 전화할까 어제는 밤새도록 울었죠 할말을 다 못하면 눈물이나요 새하얀 거울 속에 당신 얼굴 그려보았죠 눈물에 젖은 얼룩진 모습 다정히 웃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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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난 잠을 잘 수가 없어 이대로 잠들수가 없어 아직은 밤도 깊은데 새벽은 아직 멀었네 향긋한 그대 숨결이 포근한 그대 가슴이 나를 불러주던 그 고운 입술 이렇게 이 밤 가득 넘치는 걸 창 밖엔 어둠 뿐이야 내 오랜 빈 상자 처럼 깨끗이 지워버릴 수 없는 건 내 오랜 그녀 뿐이야 창 밖엔 어둠 뿐이야 내 오랜 빈 상자 처럼 깨끗이 지워버릴 수 없는 건 내 오랜 그녀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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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 ||||
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나는 알고 있어요
그 추억도 잊지 않고 있죠 해바라기 가득한 그림을 보다가 그대 생각에 웃음이 낫죠 모두 지나 버렸죠 슬픈 사랑 잊을 수 있도록 세월가듯 쫓기어 온 나의 모습 보면 그대 생각에 웃음이 났죠 그런대로 살아 온 그 세월 속에 눈 나리면 그대가 그리웠죠 내 초라한 거짓말에 고개 끄덕이던 그대 슬픈 목소리 이 세상은 너를 사랑해 그런대로 살아 온 그 세월 속에 눈 나리면 그대가 그리웠죠 내 초라한 거짓말에 고개 끄덕이던 그대 슬픈 목소리 이 세상은 너를 사랑해 모두 지나 버렸죠 슬픈 사랑 잊을 수 있도록 세월가듯 쫓기어 온 나의 모습 보면 그대 생각에 웃음이 났죠 그대 생각에 웃음이 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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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얼마나 많은 생각이
그대를 찾으려 꿈길만 헤맸는지 그대 저 산 멀리 점 되어 날으는 새들 같이 떠났지 상념에 휩싸인 채로 나 지난날처럼 그 꽃집을 찾았지 하얀 안개 꽃잎 입맞춤에 떨려 지난 모두 기억하는데 내 맘을 쉬게 하여줘 창가에 비치는 너의 모습 흩날리는 빗 자락에 쌓여 어리운 빗물인 것을 내 맘을 쉬게 하여줘 하얀 꽃잎 가득 너의 눈길 잃어버린 추억 속에 쌓여 어리운 환상인 것을 상념에 휩싸인 채로 나 지난날처럼 그 꽃집을 찾았지 하얀 안개 꽃잎 입맞춤에 떨려 지난 모두 기억하는데 내 맘을 쉬게 하여줘 창가에 비치는 너의 모습 흩날리는 빗 자락에 쌓여 어리운 빗물인 것을 내 맘을 쉬게 하여줘 하얀 꽃잎 가득 너의 눈길 잃어버린 추억 속에 쌓여 어리운 환상인 것을 내 맘을 쉬게 하여줘 하얀 꽃잎 가득 너의 눈길 잃어버린 추억 속에 쌓여 어리운 환상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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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세월이 흘러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아직 모르잖아요 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 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그대가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알수가 없잖아요 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 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혼자 걷다가 어두운 밤이오면 그대 생각나 울며 걸어요 그대가 보내준 새하얀 꽃잎도 나의 눈물에 시들어버려요 그대가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알수가 없잖아요 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 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혼자 걷다가 어두운 밤이오면 그대 생각나 울며 걸어요 그대가 보내준 새하얀 꽃잎도 나의 눈물에 시들어버려요 그대가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알수가 없잖아요 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 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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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우리가 만난
지난 모든 날은 이제 사라지고 햇살 속에 아무 표정없는 저 햇살 속에 우리 얘기 슬픈 얘기 남아 있어요 지나가듯 뺨을 스쳐 가는 바람에 묻혀 잃어버린 얘긴 남아 있어요 이름이야 무어든지 슬픔 속에 있네 떠밀리 듯 사람들 속에 멀어지던 그대 모습 슬퍼하는 나의 맘에 보지 않던 그녀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하며 걷던 그 밤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하니 흐른 눈물 이름이야 무어든지 슬픔 속에 있네 떠밀리 듯 사람들 속에 멀어지던 그대 모습 슬퍼하는 나의 맘에 보지 않던 그녀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하며 걷던 그 밤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하니 흐른 눈물 우리가 만난 지난 모든 날은 이제 사라지고 햇살 속에 아무 표정없는 저 햇살 속에 우리 얘기 슬픈 얘기 남아 있어요 지나가듯 뺨을 스쳐 가는 바람에 묻혀 잃어버린 얘긴 남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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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귓가에 지저귀던 파랑새마음에 파닥이던 파랑새푸쉬싯 날개 짓이 예뻐서늘 곁에 두고 싶던 파랑새마음속에 파란눈물 떨구고꿈결처럼 먼 하늘로 날았네삐릿삐릿삐릿 파랑새는 갔어도삐릿삐릿삐릿 지저귐이 들리네삐릿삐릿삐릿 파란눈물 자욱이삐릿삐릿삐릿 내 마음 물들이네귓가에 지저귀던 파랑새마음에 파닥이던 파랑새푸쉬싯 날개 짓이 예뻐서늘 곁에 두고 싶던 파랑새마음속에 파란눈물 떨구고꿈결처럼 먼 하늘로 날았네삐릿삐릿삐릿 파랑새는 갔어도삐릿삐릿삐릿 지저귐이 들리네삐릿삐릿삐릿 파란눈물 자욱이삐릿삐릿삐릿 내 마음 물들이네삐릿삐릿삐릿 파랑새는 갔어도삐릿삐릿삐릿 지저귐이 들리네삐릿삐릿삐릿 파란눈물 자욱이삐릿삐릿삐릿 내 마음 물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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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아직도 생각나요
그 아침 햇살 속에 수줍게 웃고있는 그 모습이 그 시절 그 땐 그렇게 갈 데가 없었는지 언제나 조조할인은 우리 차지였었죠 돈 오백원이 어디냐고 난 고집을 피웠지만 사실은 좀 더 일찍 그대를 보고파 하지만 우리 함께한 순간 이젠 주말의 명화 됐지만 가끔씩 나는 그리워져요 풋내 가득한 첫사랑 수많은 연인들은 지금도 그 곳에서 추억을 만들겠죠 우리처럼 손님이 뜸한 월요일 극장 뒷자리에서 난 처음 그대 입술을 느낄 수가 있었죠 나 자신도 믿지 못할 그 은밀한 기적속에 남자로 나는 다시 태어난 거예요 하지만 우리 함께한 순간 이젠 주말의 명화 됐지만 가끔씩 나는 그리워져요 풋내 가득한 첫사랑 하지만 우리 함께한 순간 이젠 주말의 명화 됐지만 가끔씩 나는 그리워져요 풋내 가득한 첫사랑 아직도 생각나요 그 아침 햇살 속에 수줍게 웃고 있는 그 모습이 수많은 연인들은 지금도 그 곳에서 추억을 만들겠죠 우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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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오 또 밤이 찾아와
내 슬픈 눈을 가리고 사랑 찾아 떠나라고 내 등을 밀어 오 저 산이 저 태양이 나를 보고 웃네 내 사랑 내 젊음은 어디로 갔냐고 오 저 하늘 저 새들도 나를 보고 비웃네 수많은 연인들은 더 웃네 나도 내가 미워요 내 사랑 찾아 떠나요 내 가슴 채워 줄 그녀 어디쯤 숨어 있나요 제발 손들어 봐요 밤새워 춤춰 줄 그녀 언젠가 내곁에 나타날 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오 이젠 나도 지쳐요 내 사랑 찾아 주세요 내 심장 멎게 할 그녀 단 한번 사랑이예요 내게 손짓한다면 저 하늘 저 구름들도 언젠가 내 앞에 무릎 꿇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나도 내가 미워요 내 짝을 찾아 떠나요 내 인생 책임질 그녀 어디쯤 가고 있나요 제발 손짓해 봐요 밤 새워 안아줄 그녀 언젠가 내 곁에 나타날 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내 앞에 나타날 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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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 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생각하네 온종일 비 맞으며 그대 모습 생각해 떠나야 했나요 나의 마음 이렇게 빗 속에 남겨두고 흐르는 눈물 누가 닦아주나요 흐르는 뜨거운 눈물 오가는 저 많은 사람들 누가 내 곁에 와줄까요 비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떠나야 했나요 나의 마음 이렇게 빗 속에 남겨두고 흐르는 눈물 누가 닦아주나요 흐르는 뜨거운 눈물 오가는 저 많은 사람들 누가 내 곁에 와줄까요 비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떠나야 했나요 나의 마음 이렇게 빗 속에 남겨두고 비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 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생각하네 가슴 깊이 생각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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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 ||||
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그대 고운 두눈은
맑은 호수 파란 하늘이 있는 것 같아 그대 고운 미소는 싱그런 바람 살며시 내마음 스쳐가네요 그대의 입술은 붉게 타나요 눈부신 노을처럼 정말 예뻐요 그대 고운 마음씨는 하얀 눈같을 걸 아마도 나는 그대를 무척 좋아하나봐 그대의 입술은 붉게 타나요 눈부신 노을처럼 정말 예뻐요 그대 고운 마음씨는 하얀 눈같을 걸 아마도 나는 그대를 무척 좋아하나봐 아마도 나는 그대를 무척 좋아하나봐 아마도 나는 그대를 무척 좋아하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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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그대 고운 두 눈은 맑은 호수 파아란 하늘이 있는 것 같아 그대 고운 미소는 싱그런 바람 살며시 내 마음 스쳐 가네요 그대의 입술은 붉게 타나요 눈부신 노을처럼 정말 예뻐요 그대 고운 마음씨는 하얀 눈 같을까 아마도 나는 그대를 무척 좋아 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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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내 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돼요 그리움 두고 머나 먼길 그대 무지개를 찾아올 순 없어요 노을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면 찾고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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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어제는 말못한 것 뿐 이예요 할말은 따로 있죠 그댈 사랑해 햇살이 눈에 부셔 말을 할 수 없던 거예요 눈물이 앞을 가려 버려서 할 말을 하지 못했죠 그대의 웃음소린 알 수가 없어 나를 보는 그 눈빛 무얼 찾는지 이대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네 그대를 보내고 전화할까 어제는 밤새도록 울었죠 할말을 다 못하면 눈물이나요 새하얀 거울 속에 당신 얼굴 그려보았죠 눈물에 젖은 얼룩진 모습 다정히 웃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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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
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난 잠을 잘 수가 없어 이대로 잠들수가 없어 아직은 밤도 깊은데 새벽은 아직 멀었네 향긋한 그대 숨결이 포근한 그대 가슴이 나를 불러주던 그 고운 입술 이렇게 이 밤 가득 넘치는 걸 창 밖엔 어둠 뿐이야 내 오랜 빈 상자 처럼 깨끗이 지워버릴 수 없는 건 내 오랜 그녀 뿐이야 창 밖엔 어둠 뿐이야 내 오랜 빈 상자 처럼 깨끗이 지워버릴 수 없는 건 내 오랜 그녀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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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 ||||
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나는 알고 있어요
그 추억도 잊지 않고 있죠 해바라기 가득한 그림을 보다가 그대 생각에 웃음이 낫죠 모두 지나 버렸죠 슬픈 사랑 잊을 수 있도록 세월가듯 쫓기어 온 나의 모습 보면 그대 생각에 웃음이 났죠 그런대로 살아 온 그 세월 속에 눈 나리면 그대가 그리웠죠 내 초라한 거짓말에 고개 끄덕이던 그대 슬픈 목소리 이 세상은 너를 사랑해 그런대로 살아 온 그 세월 속에 눈 나리면 그대가 그리웠죠 내 초라한 거짓말에 고개 끄덕이던 그대 슬픈 목소리 이 세상은 너를 사랑해 모두 지나 버렸죠 슬픈 사랑 잊을 수 있도록 세월가듯 쫓기어 온 나의 모습 보면 그대 생각에 웃음이 났죠 그대 생각에 웃음이 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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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이문세 - 독창회 I : 1981-1999 [live] (1999)
얼마나 많은 생각이
그대를 찾으려 꿈길만 헤맸는지 그대 저 산 멀리 점 되어 날으는 새들 같이 떠났지 상념에 휩싸인 채로 나 지난날처럼 그 꽃집을 찾았지 하얀 안개 꽃잎 입맞춤에 떨려 지난 모두 기억하는데 내 맘을 쉬게 하여줘 창가에 비치는 너의 모습 흩날리는 빗 자락에 쌓여 어리운 빗물인 것을 내 맘을 쉬게 하여줘 하얀 꽃잎 가득 너의 눈길 잃어버린 추억 속에 쌓여 어리운 환상인 것을 상념에 휩싸인 채로 나 지난날처럼 그 꽃집을 찾았지 하얀 안개 꽃잎 입맞춤에 떨려 지난 모두 기억하는데 내 맘을 쉬게 하여줘 창가에 비치는 너의 모습 흩날리는 빗 자락에 쌓여 어리운 빗물인 것을 내 맘을 쉬게 하여줘 하얀 꽃잎 가득 너의 눈길 잃어버린 추억 속에 쌓여 어리운 환상인 것을 내 맘을 쉬게 하여줘 하얀 꽃잎 가득 너의 눈길 잃어버린 추억 속에 쌓여 어리운 환상인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