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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진심을 그대에게: The Most Vivid Side Of ‘70s Korean Pop & Rock (180g)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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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
from 김창완 밴드 2집 - 분홍굴착기 [remake] (2012)
인생 별거 아니예요
살아보니 거기서 거기예요 서로들 미워하지 말아요 그렇게 미워해서 뭐 할래요? 인생 그거 별거 아니예요 서로 서로 아껴주세요 그 사람이 그 사람이예요 동물들 학대하지 말아요 자연을 훼손하지 마세요 우리는 곧 떠날 몸이예요 죽을 만큼 잡고 싶고 갖고 싶고 하고 싶어 몸살 나고 안달 나고 날 버리고 널 버리고 망가지고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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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완 밴드 2집 - 분홍굴착기 [remake] (2012)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타자 수박으로 달팽이를 타자 메추리로 전깃불을 타자 개미로 밥상을 타자 타자 풍선으로 송곳을 타자 타지 말고 안아 보자 송충이로 장롱을 안아 보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거실로 기차 타고 가자 부엌으로 기차 타고 가자 공부방으로 기차 타고 가자 기차로 생일 케익 하자 기차로 햄버거를 하자 기차 타고 시계로 들어가자 향기 나는 노래를 틀자 비눗방울로 집을 짓자 숫자로 꿈꾸자 꿈을 꾸자 뚜껑으로 두꺼비를 하자 영화로 버선을 하자 김치로 옷을 지어 입어 보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타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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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
from 김창완 밴드 2집 - 분홍굴착기 [remake] (2012)
길엔 사람도 많네
빵빵 차들도 많네 높은 건물도 많네 자꾸 작아지는 내 모습은 어디에나 비춰질까 별보다도 작은 가로수 잎에 붙은 한 알 먼지처럼 별들 사이로 부는 바람은 얼마나 얼마나 차가울까 지금 스치는 이 도시에 이 바람도 차디 찬데 길엔 사람도 많네 빵빵 차들도 많네 높은 건물도 많네 길엔 사람도 많네 빵빵 차들도 많네 높은 건물도 많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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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 ||||
from 김창완 밴드 2집 - 분홍굴착기 [remake] (2012)
아 너무 지쳤어
예쁜 꽃 아 아 싫어 저 하늘 아 아 싫어 그녀의 눈물도 시들해 한 밤의 이슬처럼 차가 와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아 너무 지쳤어 지나간 그 이야기 아 싫어 그 얼굴 아 싫어 조용히 혼자서 가버릴래 해 따라 길을 따라 나 갈래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아 너무 지쳤어 이제와 애원하면 아 싫어 그 소리 아 싫어 예쁘게 웃으며 보내줘 꿈이야 생각하며 잊어줘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안녕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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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 ||||
from 김창완 밴드 2집 - 분홍굴착기 [remake] (2012)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 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 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 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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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
from 김창완 밴드 2집 - 분홍굴착기 [remake] (2012)
독수리가 떴네 떴네 떴네 떴네
빙빙 돌아 돌아 돌아 돌아 나를 찾는 걸까 누굴 찾는 걸까 내 머리 위로 내려 오면 하늘을 다 가리겠지 날카로운 발톱 날카로운 부리 내 머리 위로 내려 오면 나는 피할 수 없네 독수리가 떴네 떴네 떴네 떴네 빙빙 돌아 돌아 돌아 돌아 나를 찾는 걸까 누굴 찾는 걸까 내 머리 위로 내려 오면 하늘을 다 가리겠지 날카로운 발톱 날카로운 부리 내 머리 위로 내려 오면 나는 피할 수 없네 독수리가 떴네 떴네 떴네 떴네 빙빙 돌아 돌아 돌아 돌아 독수리가 떴네 떴네 떴네 떴네 빙빙 돌아 돌아 돌아 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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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김창완 밴드 2집 - 분홍굴착기 [remake] (2012)
멀어져 간 그 수줍은 여자 할말도 못하고 가버린 여자
안타까이 돌아보던 그 눈 할말도 못하고 가버린 여자 멀어져 간 그 수줍은 여자 할말도 못하고 가버린 여자 안타까이 돌아보던 그 눈 할말도 못하고 가버린 여자 그저 말 못한 채 혼자서 가네 그 얼굴은 붉어졌다네 수줍은 사랑 애태우는데 저기 말 못한 채 혼자서 가네 멀어져 간 그 수줍은 여자 할말도 못하고 가버린 여자 안타까이 돌아보던 그 눈 할말도 못하고 가버린 여자 멀어져 간 그 수줍은 여자 할말도 못하고 가버린 여자 안타까이 돌아보던 그 눈 할말도 못하고 가버린 여자 그저 말 못한 채 혼자서 가네 그 얼굴은 붉어졌다네 수줍은 사랑 애태우는데 저기 말 못한 채 혼자서 가네 멀어져 간 그 수줍은 여자 멀어져 간 그 수줍은 여자 멀어져 간 그 수줍은 여자 멀어져 간 그 수줍은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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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완 밴드 2집 - 분홍굴착기 [remake] (2012)
네가 먼저 내게 말했잖아 묻지도 않았는데 날 사랑한다고
떨어진 저 잎새처럼 바람에 날리네 이 맘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어 가지 말라 말했지 돌아서라 말했지 비는 슬피 우는데 쫓기는 사람처럼 안절부절 했었지 몸은 떨리고 몸은 떨리고 옷 젖는 건 괜찮아 날이 개면 마르니 마음 젖으면 혼자서 걸을 테야 비 오는 이 길을 비 젖은 새 한 마리 갈 길을 모르겠어 시들은 꽃잎파리 바람에 날리고 날리고 네가 먼저 내게 말했잖아 묻지도 않았는데 날 사랑한다고 떨어진 저 잎새처럼 바람에 날리네 이 맘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어 가지 말라 말했지 돌아서라 말했지 비는 슬피 우는데 쫓기는 사람처럼 안절부절 했었지 몸은 떨리고 몸은 떨리고 옷 젖는 건 괜찮아 옷 젖는 건 괜찮아 옷 젖는 건 괜찮아 옷 젖는 건 괜찮아 옷 젖는 건 괜찮아 옷 젖는 건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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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
from 김창완 밴드 2집 - 분홍굴착기 [remake] (2012)
웃는 모습으로 그냥 간직하고 싶어 어느 날 장난감 가게에서처럼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이 거리에 비가 칫뿌리면 얼마나 좋을까 우산 속은 노란 궁전이 될 거라고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저기 낙엽 떨어지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저기 너를 반겨주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울면 어떡해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울면 어떡해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웃는 모습으로 그냥 간직하고 싶어 어느 날 장난감 가게에서처럼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이 거리에 비가 칫뿌리면 얼마나 좋을까 우산 속은 노란 궁전이 될 거라고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저기 낙엽 떨어지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저기 너를 반겨주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울면 어떡해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울면 어떡해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울면 어떡해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울면 어떡해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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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완 밴드 2집 - 분홍굴착기 [remake] (2012)
저기 그녀가 걸어가고 있네 행복한 모습으로 걷고 있네
어쩌나 잃었던 길을 다시 걷다 잊었던 아픔을 또 주었네 어쩌나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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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 ||||
from 김창완 밴드 2집 - 분홍굴착기 [remake] (2012)
암만 봐도 모르겠다 모르겠다 몰라
암만 생각해도 몰라 모르겠다 몰라 왜 돌을까 왜 돌을까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여름이 오고 바람 불고 낙엽 지고 애인들은 속삭이네 암만 봐도 모르겠다 모르겠다 몰라 암만 생각해도 몰라 모르겠다 몰라 왜 돌을까 왜 돌을까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여름이 오고 바람 불고 낙엽 지고 애인들은 속삭이네 암만 봐도 모르겠다 몰라 암만 생각해도 몰라 모르겠다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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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
from 김창완 밴드 2집 - 분홍굴착기 [remake] (2012)
FAX 잘 받았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칠월 이십육일 오후 일곱 시경 집으로 전화 주셔서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미리 알려주시면 시간이 절약이 될 겁니다 미리씬 세시 반쯤까지 저희 집 앞으로 차를 가지고서 도착하시면은 곧바로 전활 주세요 그러면 제가 내려가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미리 알려주시면 시간이 절약이 될 겁니다 (건강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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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 ||||
from 산울림 - REBORN 산울림 [omnibus]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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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 ||||
from 김창완 밴드 - Reborn 산울림 Track 8 [single, remake] (2011)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댈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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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
from 김창완 밴드 - Darn It [ep] (2011)
학교를 다니고 학원을 다니고
대학을 나오고 직장엘 다녀도 아무것도 모르겠네 정말 모르겠네 한다고 하는데도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동물원 가본지 얼마나 됐는지 꽃구경 가본지 얼마나 됐는지 멀티플렉스 극장 구경 가보고 싶네 동네서도 길을 잃어버릴 것만 같은데 한심해 텅빈 애들 놀이터에 앉아 있었지 언제 내가 어른이 돼버린 걸까아~ 아~ 아~ 차라기 내가 사라져버리면 어떨까 지금~~~ 사라져라 사라져라 사라져라 사라져~~~ 사랑에 빠져도 느낌이 안오고 이별을 하고도 눈물이 안나네 말린 꽃처럼 부서질 것 같은 내 마음 바람 부는대로 날려가는 휴지조각 같은데 날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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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
from 김창완 밴드 - Darn It [ep] (2011)
저 깊은 내 맘속에 긴 긴 강이 있어
어두운 내 맘속에 넓은 강이 있어 내 눈물로 만들어진 너 떠난 후 흐르는 강 내 눈물이 흘러 흘러 가슴속에 새겨진 강 저 깊은 내 맘속에 침묵의 강이 있어 어두운 내 맘속에 비밀의 강이 있어 내 눈물로 만들어진 너 떠난 후 흐르는 강 내 눈물이 흘러 흘러 가슴속에 새겨진 강 오늘도 생각난다 너와 걷던 길 불빛 사이로 휘청거리던 발걸음 자꾸만 생각나 웃던 네 모습이 언제나 환했던 너의 웃음소리 비가 오면 비가 와서 생각이 난다 그 때 우산을 접고 처마밑에서 빌었지 그치지 말라고 제발 그치지 말라고 이 비가 그치면 네가 떠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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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 ||||
from 김창완 밴드 - Darn It [ep] (2011)
한때 너와 즐겁게 산길을 달리던 내 자전거
먼지투성이 창고 한 구석에 녹슨 채 놓여있네 체인은 빨갛고 칠은 벗겨지고 곰팡이 하얗게 여기저기 피었네 타이어 바람은 다 빠져버리고 한번도 달려본 적이 없는 것처럼 이제 타볼까 가지고 나와보니 엄두가 안나네 이걸 닦아서 기름칠 하며는 탈 수가 있을까? 체인은 빨갛고 칠은 벗겨지고 곰팡이 하얗게 여기저기 피었네 타이어 바람은 다 빠져버리고 한번도 달려본 적이 없는 것처럼 다시 광에 자전걸 넣으며 내가 나한데 말을 했지 추억은 꺼내는 게 아니야 추억은 꺼내는 게 아니야 자전걸 꺼내는 게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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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
from 김창완 밴드 - Darn It [ep] (2011)
사랑도 용서가 되나요?
용서가 되나요? 그대, 가까이 가면 갈수록 멀어져 가는데 사랑도 용서를 하나요? 용서를 하나요? 그댈 끝없이 부르고 부르는 절 용서해 줄까요? 미안해요, 용서받고 싶지 않아요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에요 사랑도 용서가 되나요? 용서가 되나요? 돌아서 가는 저 사랑이 용서가 되나요? 사랑도 용서를 하나요? 용서를 하나요? 그댈 끝없이 부르고 부르는 절 용서해 줄까요? 내 사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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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 ||||
from 김창완 밴드 - Darn It [ep]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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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 ||||
from 김창완 밴드 - Darn It [ep] (2011)
음~~ 잠꼬대 소리 울지 말아야 해
음~~ 듣고 싶어 울지 말아야 해 달빛 내린 창가에 울지 말아야 해 새하얀 침대위의 그대 어두운 밤도 보고 싶어 만지고 싶어 울지 말아야 해 울지 말아야 해 음~~ 뒤척이는 울지 말아야 해 음~~ 내 사랑은 밤이 길어도 꿈속에도 손 잡고 함께 저 하늘위로 날아 가고 싶어 가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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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 ||||
from 그대웃어요 by 양정우 [ost] (2009)
미안하다고 말하면 될 걸 그러면 될 걸 사랑한다고 말하면 될 걸 그러면 될 걸 미안해 미안해 그 말 듣고 싶어 자존심이 뭔지 우습잖아 사랑해 사랑해 그 말 듣고 싶어 돈도 안 드는데 왜 말 못 해 빨리 해 이예이예이예이예이예 빨리해 미안하다고 말하면 될 걸 그러면 될 걸 사랑한다고 말하면 될 걸 그러면 될 걸 미안해 미안해 그 말 듣고 싶어 자존심이 뭔지 우습잖아 사랑해 사랑해 그 말 듣고 싶어 돈도 안 드는데 왜 말 못 해 빨리 해 이예이예이예이예이예 빨리해 미안하다고 말하면 될 걸 그러면 될 걸 사랑한다고 말하면 될 걸 그러면 될 걸 미안하다고 말하면 될 걸 그러면 될 걸 사랑한다고 말하면 될 걸 그러면 될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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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
from 김창완 밴드 1집 - Bus (2009)
친구야 뭐하나 물어보자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지 늘 타고 다니는 버스 안에서 그 날도 졸고 앉아 있었지 여섯 정거장 쯤 갔을꺼야 그녀가 올라 타는 거야 처음엔 무슨 일인지 몰랐지 그냥 잠이 깼나 했었지 그녀가 내게 다가 오는거야 무심코 가방을 받아줬어 가방에 뭐가 들어 있는지 생각보다는 좀 무겁더군 그 뒤로 잠을 못자 그녀의 생각뿐 밤이나 낮이나 올 때나 갈 때나 이십구 다시 일만 보면 이십구 다시 일만 보면 이십구 다시 일만 보면 이십구 다시 일만 보면 고급 화장품 냄샌 아녔지만 은근히 기분은 좋았지 세 정거장 쯤이나 갔을까 글쎄 다 왔다고 내려 버렸어 그 뒤로 잠을 못자 그녀의 생각뿐 밤이나 낮이나 올 때나 갈때나 이십구 다시 일만 보면 이십구 다시 일만 보면 이십구 다시 일만 보면 이십구 다시 일만 보면 친구야 뭐하나 물어보자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지 늘 타고 다니는 버스 안에서 그 날도 졸고 앉아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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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
from 김창완 밴드 1집 - Bus (2009)
지하철에 버려진 아침 신문을 주워
구직 광고를 다 읽네 어디 갈 곳도 없이 정해진 일도 없이 차가운 도시를 걷네 내게도 희망은 있는 걸까 내일은 내게도 기회를 줄까 이 세상이 쓰디쓴 커피 한잔 빈속에 마시면서 구인 포스터를 보네 쇼윈도에 비친 가냘픈 내 모습이 이방인처럼 보이네 비틀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숨어야 할 사람처럼 웅크리네 지하철에 버려진 아침 신문을 주워 구직 광고를 다 읽네 어디 갈 곳도 없이 정해진 일도 없이 차가운 도시를 걷네 도시에는 바람이 분다 외로움이 바람이 되어 그리움도 사치스러운 도시에는 바람만 분다 어디로 가나 도시에는 바람이 분다 외로움이 바람이 되어 그리움도 사치스러운 도시에는 바람만 분다 어디로 가나 도시에는 바람이 분다 외로움이 바람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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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
from 김창완 밴드 1집 - Bus (2009)
지하철에 버려진
아침 신문을 주워 구직 광고를 다 읽네 어디 갈 곳도 없이 정해진 일도 없이 차가운 도시를 걷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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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
from 김창완 밴드 1집 - Bus (2009)
우리 얼른 결혼하자
성당 갈까 절에 갈까 누구라도 축복하면 우리 끼리 결혼하자 꽃반지를 하나 끼고 면사포는 뭐로 할까 아무거면 우린 어때 넌 내 행복 난 네 기쁨 이 담에 돈 많이 아주 많이 벌어 이 담에 아이들 아주 많이 낳아 행복할꺼야 우리 얼른 결혼하자 만났을 때 해버리자 친구들도 있으니까 우리 그냥 결혼하자 문방구엔 색종이들 수퍼에는 먹을것들 아스팔트 거리에서 딴따라라 따라라라 이 담에 돈 많이 아주 많이 벌어 이 담에 아이들 아주 많이 낳아 행복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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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 ||||
from 김창완 밴드 1집 - Bus (2009)
왜 있잖아
우리 기타치며 같이 놀던 방 그 방에 그 달력 생각나니 뭐였더라 아마 술광고 였던것 같은데 반쯤 벗은 여자가 있었잖아 그걸 보고 웃던 네 모습이 생각난다 갑자기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 지내던 그 시절 좋았지 거 있잖아 우리 카드치며 같이 놀던 방 그 방에 그 낙서 생각나니 흉칙한걸 커다랗게 벽에다 그려놓고 여자아이들 한테만 물었잖아 뭐냐고 짖궂게도 웃던 네 모습이 생각난다 갑자기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 지내던 그 시절 좋았지 왜 있잖아 우리 기타치며 같이 놀던 방 그 방에 그 달력 생각나니 뭐였더라 아마 술광고 였던것 같은데 반쯤 벗은 여자가 있었잖아 그걸 보고 웃던 네 모습이 생각난다 갑자기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 지내던 그 시절 좋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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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완 밴드 1집 - Bus (2009)
열세 살 이후로
젊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 나는 작은 오토바이 한 대 그리고 어제 산 주간지 한 권이 전부 날씨는 궂었다 개었다 하면서도 끝이 없고 도로는 좁았다 넓었다 하면서도 나는 바쁘다네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항상 항상 항상 세차게 달리네 열세 살 이후로 젊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 나는 작은 오토바이 한 대 그리고 어제 산 주간지 한 권이 전부 날씨는 궂었다 개었다 하면서도 끝이 없고 도로는 좁았다 넓었다 하면서도 끝이 없네 나는 바쁘다네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항상 항상 항상 세차게 달리네 내게 길을 물어 온다면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오 어차피 아무도 모르는 길을 전에 내게 애인이 있었소 젊고 아름다운 여인 그러나 이제는 지나간 추억 열세 살 이후로 젊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 나는 작은 오토바이 한 대 그리고 어제 산 주간지 한 권이 전부 날씨는 궂었다 개었다 하면서도 끝이 없고 도로는 좁았다 넓었다 하면서도 끝이 없네 나는 바쁘다네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항상 항상 항상 세차게 달리네 내게 길을 물어 온다면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오 어차피 아무도 모르는 길을 전에 내게 애인이 있었소 젊고 아름다운 여인 그러나 이제는 지나간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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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
from 김창완 밴드 1집 - Bus (2009)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자동차가 아니죠 물론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옷이 아니랍니다 물론 입고 거릴 거닌다면 좋겠죠 말하기가 쑥스럽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그대의 따뜻한 사랑 꿈에도 그리는 건 성 같은 저택이 아니죠 물론 정원도 정말 멋지겠지만 꿈에도 그리는 건 흰 돛 요트가 아니죠 여유 있는 시간은 빼놀 수 없죠 남모르게 간직해 왔던 내가 갖고 싶은 건 당신과 함께 있는 시간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자동차가 아니죠 물론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옷이 아니랍니다 물론 입고 거릴 거닌다면 좋겠죠 말하기가 쑥스럽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그대의 따뜻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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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김창완 밴드 1집 - Bus (2009)
술에 취한 너를 들쳐 업고
5층 아파트 계단을 오를 때 내 등 뒤에서 너는 아기처럼 새근새근 잠을 잤었지 힘이 들어 난간에 기대면 어느새 깼는지 작은 소리로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고는 다시 잠이 들어버렸지 열쇠를 찾아서 겨우 문을 열고 끈을 풀러 신발을 벗겨주고 침대에 널 뉘어놓고 돌아서 터덜터덜 층계를 내려오지 새벽길에 옷깃을 여미며 흩어진 시간을 흩어진 기억을 어깨에 남은 너의 몸무게에 담아 물지게처럼 지고 가지 열쇠를 찾아서 겨우 문을 열고 끈을 풀러 신발을 벗겨주고 침대에 널 뉘어놓고 돌아서 터덜터덜 층계를 내려오지 술에 취한 너를 들쳐 업고 5층 아파트 계단을 오를 때 내 등 뒤에서 너는 아기처럼 새근새근 잠을 잤었지 새근 새근 잠을 잤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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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김창완 밴드 1집 - Bus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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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 ||||
from 김창완 밴드 1집 - Bus (2009)
언제부터인지 네가
어색한거 같아 왠지 뭐랄까 숨기고 싶은 게 있어 말하기가 그렇네 어깰 부딪히고 돌아볼 때 아마 그때 였을꺼야 널 처음 본 게 갑자기 이방인이 된 것처럼 아무 말도 못했지 나는 나를 잃고 네 안에 너는 너를 잃고 내 속에 그렇게 마주보며 잃어가다 남는 것은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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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
from 김창완 밴드 1집 - Bus (2009)
앞집에 이사 온 세 살 쯤 돼 보이는
어린 아이 누가 묶어 줬는지 머리엔 고무줄을 질끈 묶고 아직은 낯선지 골목을 벗어나질 않고 노네 친구가 없는지 혼자서 하루 종일 놀고 있네 앞집에 이사 온 속눈썹이 유난히 긴 어린 아이 누가 채워줬는지 손목엔 플라스틱 팔찔 끼고 나도 처음 듣는 이상한 노래 중얼대며 노네 누가 지나가면 보지도 않고 길을 비켜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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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 ||||
from 김창완 밴드 - The Happiest [ep] (2008)
Snow hides without a trace
taking my brother my little brother away Even after a while, I keep chasing and kicking any forklift that I see. It rolls on by clinking like the cough before taking another Forgiveness doesn't suit your cold steel heart I go on trying like the days when you drums and I sing forgetting doesn't end your drum beat sound. I hate the forklift. I don't like the machine. I hate the forklift. I don't like you forklif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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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
from 김창완 밴드 - The Happiest [ep]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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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 ||||
from 김창완 밴드 - The Happiest [ep] (2008)
네가 그리워서 나는 모자를 썼네
네가 그리워서 모자 쓰고 거울 앞에 섰네 빨간 방울 달린 털실로 짠 모자 푹 눌러 쓰면 얼굴 다 가리는 모자 네가 그리워서 스파게틸 시켜 먹었네 네가 그리워서 소고기 스파게티 시켜 먹었네 네가 좋아하던 그 스파게티 나는 싫어하던 그 스파게티 네가 그리워서 나는 어쩔 줄 몰라 네가 그리우면 그리워 할 수 밖에 없지 네가 짜준 모잘 써보기도 하고 스파게티를 시켜 먹기도 해 너는 연락도 안하고 놀러 가고 학교도 가고 극장가고 그냥 집에서 쉬기도 하고 누워서 책도 보고 비디오도 보고 그냥 평소에 하는 것처럼 똑같이 하는 거겠지 그런데 난 네가 그리워서 나는 모자를 썼네 네가 그리워서 모자 쓰고 거울 앞에 섰네 빨간 방울 달린 털실로 짠 모자 푹 눌러 쓰면 얼굴 다 가리는 모자 네가 그리워서 스파게틸 시켜 먹었네 네가 그리워서 소고기 스파게티 시켜 먹었네 네가 좋아하던 그 스파게티 나는 싫어하던 그 스파게티 네가 그리워서 나는 어쩔 줄 몰라 네가 그리우면 그리워 할 수 밖에 없지 네가 짜준 모잘 써보기도 하고 스파게티를 시켜 먹기도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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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완 밴드 - The Happiest [ep] (2008)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예순 둘은 예순 둘을 살고 일곱 살은 일곱 살을 살지 내가 스무 살이었을 때 일천구백칠십 년 무렵 그 날은 그 날이었고 오늘은 오늘일 뿐이야 여자들은 여자들을 살고 남자들은 남자들을 살지 어린애는 어린애로 살고 어른들은 어른들로 살지 내가 일흔 살이 되면 이천이십 삼십 년 무렵 그날은 그날 일거고 오늘은 오늘일 뿐이야 미리 알 수 있는 것 하나 없고 후회 없이 살 수 있지도 않아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지만 다 겪어 봐야 알 수 있는 게 있지 꿈이 자라나던 내 어린 시절 내 꿈을 따 먹던 청춘 시절 이제 꿈을 접어 접어 날려 보낸다 묻어버린 꿈 위로..... 나비 춤을 추네 꿈이 춤을 추네 나비 날아 가네 꿈이 날아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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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
from 김창완 밴드 - The Happiest [ep] (2008)
얼마나 많은 꽃들이 피어 있는지
얼마나 아름다운 노래가 들리는지 내게로 다가 오는 널 보고 있으면 저 멀리 걸어가는 널 바라만 봐도 우두두 두 다다 두 다다 두두 심장소리 우두두 두 다다 두 다다 두두두두 들리네 아무도 모르겠지 내가 말을 안 하면 아무도 모를 거야 내가 떨고 있는 걸 하지만 말할 거야 날아가는 새한테 하지만 말할 거야 웃고 있는 꽃에게 우두두 두 다다 두 다다 두두 심장소리 우두두 두 다다 두 다다 두두두두 들리네 우두두 두 다다 두 다다 두두 심장소리 우두두 두 다다 두 다다 두두두두 들리네 얼마나 많은 꽃들이 피어 있는지 얼마나 아름다운 노래가 들리는지 내게로 다가 오는 널 보고 있으면 저 멀리 걸어가는 널 바라만 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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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창완 밴드 - The Happiest [ep] (2008)
제발 제발 눈을 감아 줘요~오
슬픈 모습을 보이기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그냥 그냥 날 좀 놔 두세요~오 떠나간 사람 아 미워 미워 미워 미워 미워 미워~ 아름답던 지난 날은 어디 가고 나 혼자 쓸쓸히 거리 위에 거리 위에 거리 위에 거리 위에 거리 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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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의진 - 떠돌이별 임의진의 기차여행 [omnibus]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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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뜨거운 감자 3집 - 연기 (2006)
101호에 가고 싶어 그 속에서 놀고 싶어
하지만 사정하지 않아 날 찾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어 아니야 사정하고 싶어 난 사실 너 말곤 아무것도 없어 101호에 가고 싶어 그 속에서 놀고 싶어 우거진 숲속 길을 지나 비좁은 문으로 들어갈 꺼에요 아무도 밟아보지 않은 그 길을 맨 처음 걸어가고 싶어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니까요) 비오는 날 장화신고 당신 집에 가고 싶어 따뜻하게 맞아줘요 난 당신을 사랑해요 111호로 놀러 와요 이곳에서 놀다가요 넌 나를 감싸주지 않아 사실을 숨겨도 나는 알 수 있어 속으론 감싸주고 싶지 네 맘도 내 맘과 다를 바가 없어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 한다니까요) 잔디밭에 들어와요 한가로운 나무그늘 마음껏 쉬고 놀다가요 난 정말로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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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뜨거운 감자 3집 - 연기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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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뜨거운 감자 3집 - 연기 (2006)
해는 졌구요 밤은 왔구요
배고프고 날 추워요 갈 곳도 없고 가진 거 없고 못 배웠죠 힘없어요 누구를 원망해야 돼요? 뭐가 잘 못 된 거죠 알고 있는 사람 있으면 내게 좀 가르쳐 주세요 어떻게요 어떻게요 내 힘만으로는 안 돼요 어떻게 해야 처음으로 모든 걸 되돌릴 수 있나 하늘은 뭘 하고 있는지 날 버린 건가요 그렇게 간절한 기도를 드려도 안 되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 당신처럼 멋지게 살아갈 수 있나 어떻게 해야 당신처럼 세상이 멋지게 보일 수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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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뜨거운 감자 3집 - 연기 (2006)
1) 사랑은 뭔가 행복은 뭔가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뭔가요
미움은 뭔가? 증오는 뭔가 복수는 무얼 위해 누굴 위해 하나요 사랑을 가장한 나의 쾌락은 아닌가요 누구를 가장한 나의 만족은 아닌가요 유토피아는 어디 있나요? 보이지 않는 힘을 느껴 본적 있나요 바람은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가요 광활한 우주의 크기는 정말 알 수 없나요 외로운 사람인가요 사랑이 부족한가요 사랑을 보고 싶어요 바람을 만져보고 싶어요 2) 난 누구인가 어디서 왔고 한번쯤 생각해본 적이 있지 않나요 죽는다는 건 어떤 건가요 영원히 깨지 않는 잠을 자는 건가요 우리의 마지막엔 무엇이 있는 건가요 내가 너무 심각하게 살고 있는 건가요 시작 이라는 건 끝인 건가요 처음과 끝은 정말 이어져 있는 건가 진실은 보지를 않고 원하는 것만 보네 남자와 여자는 정말 크게 다른 건가요 외로운 사람인가요 사랑이 부족한가요 사랑을 보고 싶어요 바람을 만져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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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뜨거운 감자 3집 - 연기 (2006)
밝은 면과 어두운 면 모두 보인다
기쁜 것도 슬픈 것도 잠시 뿐이야 한발자국 물러나서 나를 보고 싶어 나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너를 사랑할 수 있을까 no 이런 마음도 순간일까?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을 수는 없겠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기분 널 사랑하는 내 마음을 숨기기가 어려워 널 바라보기만 해도 내 마음을 들킬 것 같아 몰라 기다림도 그리움도 나의 일부다 옅은 미소 깊은 상처 순간일 뿐이야 손을 잡고 네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너를 사랑할 수 있을까 no 이런 마음도 순간일까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을 수는 없겠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기분 널 사랑하는 내 마음을 숨기기가 어려워 널 바라보기만 해도 내 마음을 들킬 것 같아 몰라 오늘 하루가 지나면 달라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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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뜨거운 감자 3집 - 연기 (2006)
널 처음 봤을 때 넌 하나였고 널 처음 만졌을 때 넌 벨벳 같았고
어떤 말을 해도 자랑스러웠다 널 처음 맛 봤을 때 넌 달콤했고 널 처음 느꼈을 때 난 무릎을 쳤다 완벽한 것이란 바로 이런 거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나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빨리 녹는다 넌 하나도 아니고 부드럽지도 않아 달콤하지도 않아 넌 내게 아무것도 아니야 내 처음 모습을 기억하나요 난 처음부터 이런 모습은 아니었죠 사랑이란 것이 너무 모자라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나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빨리 녹는다 아무도 모르겠지 마지막 나의 모습을 달콤한 눈물처럼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넌 하나도 아니고 부드럽지도 않아 달콤하지도 않아 넌 내게 아무것도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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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뜨거운 감자 3집 - 연기 (2006)
1) 오후 4시 난 널 만나러 가는 길 비가 내리네
하지만 나는 좋아 하지만 나는 좋아 널 보는데 날씨쯤이야 쥐색 하늘은 오랜만에 보는 널 닮아가네 미소가 길은 좀 막혀도 기분은 괜찮네 2) 4시가 조금 지나 난 너무 놀랐었지 한 여자 걸어 오자나 실연을 당한 것일까 살기가 싫어진 걸까? 여자라 차별 당해 그런 것일까 원하지 않던 아기가 생긴 걸까 분명히 안 좋은 일이 생긴 거야 월급이 적어 그런 걸까 성추행을 당한 것일까 회사에서 무슨 일이 생긴 걸까 3) 비관적인 생각들로만 내 머리 속이 꽉 차 있는 건 기분 나쁜 일 하지만 오후4시에 강변북로에 여자가 걸어가고 있다면 나는 불안해 이 세상이 여자에겐 힘들 거야 이세상의 절반이 여자이지만 강변북로를 걷는 여자 강변북로를 걷는 여자 강변북로를 걷는 여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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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뜨거운 감자 3집 - 연기 (2006)
태양 볕 따가워지는 나른한 오후 물을 뿌려 놓은 것 같은 너의 얼굴
너와 나 지금 이 순간 하나가 되어 흘러가는 구름인가봐 사랑은 어디에서나 존재 한다고 빨간 눈을 반짝이며 내게 말했어 저 하늘 닿을 듯한 내 머리위로 흘러가는 구름이 아니었나봐 잡으려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말하려 말하려 해도 눈물이 흘러 저 하늘 닿을 듯한 내 머리위로 흘러가는 구름이 아니었나봐 미래로 나를 데려가줘 여기서 나를 데려가줘 혼자서는 나올 수 가 없어 잊지는 마 나의 얼굴은 노란색 머린 까만색 너의 얼굴도 노란색 머린 까만색 너와 나 지금 이 순간 하나가되어 흘러가는 구름인가봐 나는 새처럼 하늘을 날 수가 없어 너도 새처럼 하늘을 날수가 없지 저 하늘 닿을 듯한 내 머리위로 흘러가는 구름이 아니었나봐 미래로 나를 데려가줘 여기서 나를 데려가줘 혼자서는 나올 수 가 없어 잊지는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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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 ||||
from 뜨거운 감자 3집 - 연기 (2006)
하늘을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각
화를 부를 것 같은 날에는 나를 잊자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올려다봐도 무엇 하나 달라진 것 없는 내 하늘에 무얼 그려 넣어야 내가 만족 할 수 있나 생각이 공상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래 유토피아는 어딘가에는 있을 꺼라 믿어 다 부질없는 생각 이라고 말하지 마라 무덤가에 피는 꽃도 이 보다는 낫다 뚜껑이 열리고 새 바람이 불어오면 달라질까? 언제 그 바람을 기다리나 지루한 시간만 조금씩 까먹고 있네 과거의 삶 과거의 눈 지나간 빛 지나간 날 나를 보는 너의 시선 잃어버린 소중한 꿈 무기력한 외로운 나 포기한 것 외면한 나 녹슬어간 나의 생각 말라버린 나의 꽃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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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뜨거운 감자 3집 - 연기 (2006)
이런 말 하는 게 구식인걸까
내가 설마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이야 그렇지만 이 말만은 명심해둬라 남자 녀석들은 조심해야 해 어쩌겠니 아빠가 된다는 것은 구식이 되가는 건지도 모르지 담배는 네가 스무 살이 될 때도 이천 오백원이면은 피워라 술은 조금 마셔도 괜찮을 거야 친구는 가장 큰 재산 이란다 돈 이란건 너에게도 중요할 꺼야 그렇다고 집착 하지는 말아 사랑하는 우주야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하다 이 세상이 그렇게 각박한 것만은 아니란다 후회할일 많았던 나처럼 살지는 않기를 바래 사랑하는 우주야 이런 말을 해서 정말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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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뜨거운 감자 3집 - 연기 (2006)
아~ 왜 난 아~ 왜 난 너를 그리워해서 이렇게
아~ 왜 난 아~ 왜 난 너를 못 잊어 해서 이렇게 난 또 여기에 왜 또 있는지 있는지 아~ 왜 난 아~ 왜 난 너를 그리워해서 이렇게 아~ 왜 난 아~ 왜 난 너를 못 잊어 해서 이렇게 난 또 여기에 왜 또 있는지 있는지 봄바람 따라 간 여인 어디쯤에 가고 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려 기억조차 없는 건지 봄바람 따라 간 여인 어디쯤에 가고 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아~ 왜 난 아~ 왜 난 너를 그리워해서 이렇게 하나만 물을게 나를 사랑하기는 했었나 만약에 시간을 처음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다시 시작해 보고 싶은데 싶은데 봄바람 따라 간 여인 어디쯤에 가고 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려 기억조차 없는 건지 봄바람 따라 간 여인 어디쯤에 가고 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아~ 왜 난 아~ 왜 난 너를 못 잊어 해서 이렇게 난 또 여기에 왜 또 있는지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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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
from 뜨거운 감자 3집 - 연기 (2006)
쏟아지는 빗방울을 피해 갈 수는 없는 거죠
비 몇 방울 맞는다고 어떻게 되지는 않아 괜찮아 괜찮아 뒤를 돌아보지 마요 돌아보기는 이른 거죠 넘어지면 좀 어때요 피가 나도 괜찮아요 다시 또 새살이 돋아나 아무렇지도 않을꺼에요 이 음악이 멈추어도 당신들은 춤을 춰요 오늘 웃고 오늘 울고 오늘 살고 오늘 죽고 우리는 언제나 오늘을 살아요 하루해가 저 물어요 오늘하루 어땠나요 자고 나면 내일 일까 아니에요 오늘이죠 다시 또 새날이 돌아와 아무렇지도 않을꺼에요 이 음악이 멈추어도 당신들은 춤을 춰요 오늘 웃고 오늘 울고 오늘 살고 오늘 죽고 우리는 언제나 오늘을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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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 ||||
from 뜨거운 감자 3집 - 연기 (2006)
돌아가는 시계바늘 찢어지는 하얀 달력
이상은 아주 큰데 현실은 몰라주고 가진 건 꿈이 전부인데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무뎌지는 나의 칼날 흐려지는 나의 신념 느낄 수 있을 만큼 빠르게 변해간다 세상은 이런 거라고 위로해 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에 눈물 한 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언제부터 이런 건지 나 혼자만 이런 건가 후회만 많아지고 한숨은 길어지고 세상은 이런 거라고 위로해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에 눈물 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시간은 흐르는 것이라고 해 세상은 변하는 것이래 흐르고 변하는 걸 어떻게 하지만 이렇게 빨리 떠나가면 아직은 널 보내고 싶지 않아 이렇게 가는 건 아닌 거지 붙잡아 보지만 물결 같은 넌 돌아오지 못할 저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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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 | ||||
from 뜨거운 감자 2집 - New Turn (2003)
주먹 속에 뭔가 있다
내 것인게 틀림없다 절대로 난 절대로 놓치지 않아 그 물건이 진정 내게 필요한가 알 수 없지 힘줄이 튀어나올 정도인가 도대체 무언지도 모르면서 옥심일까 아닐꺼야 자신에겐 관대하다 불쌍한 아주 불쌍한 사람아 조그만 아주 조그만 사람아 모래일까 하는 조바심에 주먹도 펴지 못하고 혼자 떨고 있네 친구에게 반을 나눠주면 흘리지도 않고 무엇인지 알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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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 ||||
from 뜨거운 감자 2집 - New Turn (2003)
바람을 따라서 떠나가고 싶었지만 여기 있을께 언젠가는 다시 또 오겠지 지나간 후에야 얼마나 큰 공간 인줄을 알게 됐어 돌아올 땐 변화해 있겠지 1. 이 바람을 처음 만날 때 지금 같은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면 나를 떠나가거나 돌아가거나 하진 않겠지? 시간이 가면 나쁜 색일랑 연해지겠지 아주 조금씩 2. 이 바람을 처음 만날 때 지금 같은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면 나를 떠나가거나 돌아가거나 하진 않겠지 시간이 가면 나쁜 색일랑 연해지겠지 아주 조금씩 이제야 조금씩 이해하고 사랑할 수도 있게 됐어 그 바람이 지나간 자리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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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
from 뜨거운 감자 2집 - New Turn (2003)
1. 걱정 마 Yohey 걱정 마 Yohey 아무 걱정 말라고
때로는 슬픔이 때로는 아픔이 찾아올 때도 있지 슬픔이 지나고 아픔이 지나면 참사랑이 올 꺼야 두 팔을 벌려서 사랑을 안으면 평온함을 느끼지 당신 앞날의 모든걸 내가 알 수는 없지만 한가지 확실히 아는 건 우리들에게 꿈이 있어 걱정 마 Yohey 걱정 마 Yohey 아무 걱정 말라고 2. 하늘이 말하네 바람이 말하네 아무 걱정 말라고 마음이 보는걸 두 눈이 모르니 아무 걱정 말라고 당신 앞날의 모든걸 내가 알 수는 없지만 한가지 확실히 아는 건 우리들에게 꿈이 있어 걱정 마 Yohey 걱정 마 Yohey 아무 걱정 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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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뜨거운 감자 2집 - New Turn (2003)
그대여 그대는 아름다운 한송이 꽃이어라
바람을 타고서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어라 그향기 설익은 향기 꽃이여 너에겐 너만이 간직한 그 향기있어 봄바람 불어도 마르지 않는 깊은 샘물처럼 꿀벌을 따라가지마 좀더 깊숙히 뻗어라 바람불면 바람이 부는대로 한껏 꽃망울 펼쳐라 비가오면 오라지 그대여 그대는 평창하늘에 뜨는 별이어라 어둠을 뚫고서 우리 마음 환하게 비추어라 그별빛 사랑의 별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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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뜨거운 감자 2집 - New Turn (2003)
1. 똑같은 밥에 똑같은 나물
얼마나 맛이 좋아 그렇게 오래 먹나 맛 본건 없고 본것도 없고 얼마나 오랫동안 김치만 먹어왔나 뜻대로 해봐 골라 먹어봐 얼마나 재미있고 얼마나 맛있는지 경험해 보지 않고 어떻게 그걸 알아 너와 내가 맞잡은 손 우리나라 잘 나간다 2. 똑같은 얼굴 똑같은 생각 얼마나 오랫동안 주는 대로 먹었나 튀어나온 돌 정 맞는다고 얼마나 오랫동안 눈치만 보고 사나 세상은 넓고 먹을건 많고 이대로 늙어가긴 죽기보다 더 싫고 할아버지가 되도 멋있는 할아버지 나와 함께 춤을 추자 어화둥둥 내사랑 맛좀봐라 맛좀봐라 맛좀봐라 맛좀봐라 뜨거운 감자 맛을 보란 말이야 맛좀봐라 맛좀봐라 맛좀봐라 맛좀봐라 어때 한 개 더 먹어보고 싶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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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 ||||
from 뜨거운 감자 2집 - New Turn (2003)
아름답다 너무 너무너무 아름답다
너무 아름답다 정말 아름답다 죽이게 아름답구나 사랑한다 너무 너무너무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 너를 너무 사랑한다 힌센 네가 좋고 씩씩한 네가 좋아 정의에 죽고 정의에 사는 제가 너무 너무나 겁나게 많이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너무너무 너무 좋아 너의 어떤 점이 내 맘을 끌리게 하는지 너의 어떤 점니 내 맘을 미치게 하는지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정말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정말 정말로 몰라 몰라 정말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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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뜨거운 감자 2집 - New Turn (2003)
우~~ 그런 날개짓으로 어디로 떠나가는가~
희망을 알고가는가 사랑을 찾아가는가 아주멀리 아주멀리 나도너처럼 그림자를 그리며 갈래 바람따라 구름따라 나도너처럼 모든것을 버리고 갈래 우~~그럼 날개짓으로 어디로 떠나가는가~ 아주멀리 아주멀리 나도너처럼 그림자를 그리며 갈래 바람따라 구름따라 나도너처럼 모든것을버리고 갈래 아~~ 어디로 떠나가는가~~ 아~~ 어디로 날아가는가~~ 아~~ 어디로 떠나가는가~~ 아~~ 어디로 날아가는가~~ 아~~ 어디로 떠나가는가~~ 아~~ 어디로 날아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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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뜨거운 감자 2집 - New Turn (2003)
1. 아이러니 라고 하면 아이러니 라고 하지
바람이 아니라면 바람이 아니라지 계절은 또 다시 또 오고 바람은 또 다시 또 불고 생각은 또 그대로이고 어른이 되면 이라고 했는데 2. 사람을 알아가고 계절을 알게되고 현실에 아파하다 옛 꿈을 떠올리고 10cm씩 멀어져 가다 가끔씩은 잡힐것같고 멋진 나의 친구녀석은 죽을 때까지 기타를 친다고 3. 계절은 또 다시 또오고 바람은 또다시 또 불고 생각은 또 그대로이고 어른이 되면 이라고 했는데 열일곱과 서른 둘이 도대체 뭐가 달라진 것 같아? 아파하고 꿈을 꾸고 도대체 뭐가 달라진 거라고 계절은 또 다시 또오고 바람은 또다시 또 불고 계절은 또 다시 또오고 바람은 또다시 또 불고 계절은 또 다시 또오고 바람은 또다시 또 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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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 ||||
from 뜨거운 감자 2집 - New Turn (2003)
하얀밥에 누가 먼저 김치국물을 튀긴다면 그 담에는 누가 됐든 누가 먹겠지?
맞는다고 끄덕여도 그건 아니라고 고갤젓든 그게 뭐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요 어디까지 나를 용서하고 어디를가야 내 마음이 하늘을 나는 구름보다도 가벼워 질까 나는 왜 왜 답이 없는데 고민 하고 왜 왜 주저 앉아야 하는지.. 서른살을 누가 먼저 노장이라고 불렀는지 만나게 되면 누가 됐든 혼내줄텐데 맞는다고 끄덕여도 그건 아니라고 고갤젓든 그게 뭐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요 어디까지 나를 용서하고 어디를가야 내 마음이 하늘을 나는 구름보다도 가벼워 질까 나는 왜 왜 답이 없는데 고민 하고 왜 왜 주저 앉아야 하는지.. 수학처럼 명쾌하게 답이 있으면 좋으련만 세상이 모두 내뜻처럼 되진 않겠지 맞는다고 끄덕여도 그건 아니라고 고갤젓든 그게 뭐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요 어디까지 나를 용서하고 어디를가야 내 마음이 저 부드러운 새털보다도 가벼워 질까 나는 왜 왜 답이 없는데 고민 하고 왜 왜 주저 앉아야 하는지.. 왜 왜 답이 없는데 고민 하고 왜 왜 주저 앉아야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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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
from 뜨거운 감자 2집 - New Turn (2003)
1.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
너무 파래서 깨어 물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생각만 해보다 군침이 한 가득히 보고만 있어도 풋내음이 나내요 2. 정확히 반으로 쪼개놓고 보면 아직은 덜 익은 속살이 너무 하얗게 보여요 씨앗도 아직은 검은색이 아니죠 단 하나 먹으면 배가 아플 수 있죠 3.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 너무 파래서 깨어 물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생각만 해봐도 군침이 한 가득히 보고만 있어도 풋내 음이 나내요 * 내가 얼마만큼 풋사과를 좋아하는지 아마 알게 되면 모두 깜짝 놀랄꺼예요 언제나 그렇게 오래오래 내 곁에서 머물러 언제나 그렇게 오랫동안 파란색을 보여줘 언제나 그렇게 오랫동안 같은 맛을 보여줘 언제나 그렇게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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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 ||||
from 쌈지사운드페스티벌 -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2001 라이브 [omnibus, live]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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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
from 하면된다 by 김형태 [ost] (2000)
일개미들 몰려간다 꿀벌들이 날아간다
불나방이 뛰어든다 뱅뱅뱅뱅~~ 개들은 꼬리치고 고양이는 집나가고 병아리는 물려갔네 뱅뱅뱅뱅~~~ 돌고 돌고 도는게 돈이라지만 밥벌이를 하느라 바쁜 내인생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솔개미 떴다 병아리 감춰라 뱅뱅 뱅뱅 뱅뱅 갑돌이네 출세하고 을숙이네 울고불고 병팔이네 야단났네 뱅뱅뱅뱅 아버지는 취하셨고 어머니는 지치셨고 큰누나는 바람따라 뱅뱅 뱅뱅 뱅뱅 노심초사 하는건 노인네들뿐 절망속에 사는건 젊은이들뿐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솔개미 떴다 병아리 감춰라 뱅뱅 뱅뱅 뱅 노다지를 캐러간다 사랑을 찾아간다 용이될까 봉이될까 뱅뱅뱅뱅~~ 이거리 저거리 갓거리 천사만사 주머니끈 돌돌말아 장도칼 뱅뱅 뱅뱅 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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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 ||||
from 도시락특공대 2집 - 圖時樂特功隊2 Behind Story [omnibus]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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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
from Rock A Dic [omnibus]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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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곱창전골 1집 - 안녕하시므니까?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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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 | ||||
from 곱창전골 1집 - 안녕하시므니까? (1999)
구름이 한 점도 없는 푸른 하늘과 그대마음
수줍게 피어나는 한 떨기 꽃과 그대 얼굴 가슴에 스미는 그대는 아무말 안해고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은은히 밀려오는 호수의 물결과 그대 미소 춤추며 날아가는 한 마리 나비와 나의 마음 감아도 보이는 그대는 아무말 안해도 이미 나 이미 나 이미 나 예쁜 옷자락에 꽃바람 싣고 고운 머리결엔 네 잎 클로버 하얀 새하얀 가슴에 별안고 오색 무지개 타고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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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 ||||
from 곱창전골 1집 - 안녕하시므니까? (1999)
*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아름다운 그 모습을 자꾸만 보고 싶네 그 누구나 한 번 보면 자꾸만 보고 싶네 그누구의 애인인가 정말고 궁금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repeat 나도 몰래 그여인을 자꾸만 보고 있네 그모두 넋을 잃고 자꾸만 보고 있네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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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
from 곱창전골 1집 - 안녕하시므니까? (1999)
*험한 길을 험한 길을 가면은 내 사랑이
숨어 있는 곳 빨리 가야지 가슴 깊이 간직하는 마음 사랑해 사랑해 검은 안개 안개 속을 걸으면 나의 님이 숨어 있는 곳 내 마음 설레네 가슴 깊이 간직하는 마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당신을 죽도록 사랑해 애타게 부르네 내사랑아 파란 하늘 바다와 갗은 하늘 정든 님이 숨어 있는 곳 너는 알겠지 가슴 깊이 간직하는 마음 사랑해 사랑해 **repeat *repeat 사랑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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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 ||||
from 곱창전골 1집 - 안녕하시므니까? (1999)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푸는 내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네가 있고 내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 희망을 우리는 이 땅 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 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하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오늘도 너를 만나러 가야지 말해야지 먼 훗날에 너와 나 살고 지고 영원한 이곳에 우리의 새 꿈을 만들어 보고파 봄 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 아름다운 강산 너의 마음은 나의 마음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 너와 나는 한마음 너와 나 우리 영원히 영원히 사랑은 영원히 영원히 우리 모두다 모두다 끝없이 다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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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 ||||
from 곱창전골 1집 - 안녕하시므니까? (1999)
새하얀 안개가 내 눈에 어려있네 그사람
저 멀리 보이네 만나고 싶어라 말하고 싶어라 그 사람 저 멀리 보이네 *두 손을 나에게 안개를 헤치고 내 손을 잡아요 나에게 와요 **하얗게 어린눈 아름다운 안개여 그사람 저 멀리 보이네 *repeat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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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곱창전골 1집 - 안녕하시므니까? (1999)
이세상은 모두 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프로퍼겐다(propaganda) 정보 정키 거리엔 간판 광고 뿐이야 커머셜리즘(commercialism) 정보 우쭐해 하고 있어 에지테이션(agitation) 서브리미널(subliminal) 정보 정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메시지(message) 거짓도 괜찮아 정보 넘쳐 흐르는 게 인포메이션(information) 퍼블리시티(publicity) 정보 정키 도저히 처리 할 수 없는 데이터(data) 뭐가 뭔지 몰라 정보 재미 없는게 센세이션(sensation) 뜬소문 정보 정키 계속헤서 나오는 뉴미디어(new media) 아무거나 괜찮아 정보 진실 보도 매스커뮤니케이션(mass communication) 저널리스트(journalist) 정보 정키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나 누구 탓인지 몰라 정보 사랑해요 당신을 이태원 작사/ 정성조 작곡 *험한 길을 험한 길을 가면은 내 사랑이 숨어 있는 곳 빨리 가야지 가슴 깊이 간직하는 마음 사랑해 사랑해 검은 안개 안개 속을 걸으면 나의 님이 숨어 있는 곳 내 마음 설레네 가슴 깊이 간직하는 마음 사랑해 사랑해 파란 하늘 바다와 갗은 하늘 정든 님이 숨어 있는 곳 너는 알겠지 가슴 깊이 간직하는 마음 사랑해 사랑해 **repeat *repeat 사랑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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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곱창전골 1집 - 안녕하시므니까? (1999)
그대 처음 봤던 순간부터 사랑했네
그대는 반짝이는 까만 눈동자 나를 바라보았네 *그대 웃음 띄우면 어쩔 줄 모르고 나는 즐거웠네 그대 눈물 흘리면 어쩔 줄 모르고 나도 슬퍼했네 눈길 마주치던 순간부터 우린 사랑했네 빨갛게 달아오른 그대 두뺨을 나는 바라보았네 *repeat 누가 뭐라 해고 겁내지 말아요 우린 사랑하니까 누가 뭐라 해도 두려워 말아요 우린 사랑하니까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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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
from 곱창전골 1집 - 안녕하시므니까? (1999)
산이 되어라 강이 되어라 비가 죄어라
바다가 되어라 모두 모두 다 슬픔이여 모두모두 다 아픔이여 아, 아무것도 없는 꿈은 아, 텅비었다. 노래가 되어라 소리가 되어라 시가 되어라 별이 되어라 모두모두 다 추억이여 모두 모두 다 사랑이여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 기억 속의 목소리가 아 누군지 몰라 구름이 되어라 바람이 되어라 새가 되어라 자유가 되어라 모두 무두 다 돌아가네 모두 모두 다 돌아가네 모두 모두 다 돌아가네 모두 모두 다 돌아가네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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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ribute :77 99 22 [tribute] (1999)
내가 있잖아
여기 있잖아 문좀 열어줘 방긋 웃어줘 밤이 새겠네 못보고 가네 여기 있잖아 내가 있잖아 여기 있잖아 문좀 열어줘 방긋 웃어줘 밤이 새겠네 못보고 가네 여기 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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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ribute :77 99 22 [tribute] (1999)
암만 봐도 모르겠다 몰라
암만 생각해도 몰라 모르겠다 몰라 왜 돌을까― ? 왜 돌을까― ?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여름이 오고 바람 불고 낙엽 지고 애인들은 속삭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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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Fandom Cd Vol.4 [omnibus]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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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신혜밴드 - Ver 2.5 : 특별시 소년소녀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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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신혜밴드 - Ver 2.5 : 특별시 소년소녀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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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
from 황신혜밴드 - Ver 2.5 : 특별시 소년소녀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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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
from 황신혜밴드 - Ver 2.5 : 특별시 소년소녀 (1999)
당신을 만난후로 나는 배가 불러왔어. 당신을 만나기로 작정하고 찾아갔어.
당신을 만나려고 가는 길은 너무멀어. 사랑이 없는 길에 배가 불러 너무멀어. 아~ 아~ 아~ 아~ 아~ 아주높은,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트. 딩도딩동 딩동딩동 초인종을 누르고, 콩당콩당 콩당콩당 내가슴은 뛰었지. 당신의 아이가 여기 있어요 당신의 아이를 가져 가세요 당신의 아이를 책임지세요 내청춘 내인생을 책임져요. 책임져요(닥쳐닥쳐!) 책임져요(내새끼가 아냐!) 책임져요(닥쳐닥쳐!) 책임져요(내새끼가 아냐!) 책임져요(닥쳐닥쳐!) 책임져요(내새끼가 아냐!) 당신이 내게 올때 문전박대 했어야 했어 당신은 나쁜자식 이제와서 문전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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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 ||||
from 황신혜밴드 - Ver 2.5 : 특별시 소년소녀 (1999)
Girls & Boys be Ambitious! 특별시
하수도를 따라 한없이 걸었어요. 모든 하수도는 특별시로 통한답니다. 특별한 냄새. 특별한 어둠. 특별한 소리. 특별한 희망 음침하고 불길하고 치사하고 더러워요. 특별한 고통. 특별한 눈물. 특별한 권태. 특별한 절망. 막막하고 갑갑하고 답답하고 캄캄해요. 어디까지 왔는지 모르지만 혹시, 청춘을 지나왔나요? 1.공중분해 특별시 소년은 특별한 거리에서 투명인간 특별시 소녀를 만났습니다. 보글보글 피가 끓어요. 터질 것 같아요. 바람이 불지 않으니 고인 물이 썩기전에 깃발처럼 펄럭이며 달려볼까 *좋아요 . 더 아찔하게 던져주세요. 특별시 소년에게 어울리도록 좋아요 . 더 어지럽게 버려두세요. 특별시 소녀에게 어울리도록 좋아요 . 더 눈부시게 날려주세요. 특별시 소년에게 어울리도록 좋아요 . 더 특별하게 사랑해줘요. 특별시 소녀에게 어울리도록 2. 발육부진. 청춘은 짧고 인생은 길다. 전력질주. Girls & Boys be Ambitious. 어둠에 갇힌 모든 것들은 날개가 있다. 이 어둠이 알껍질이라고 믿어야 하는가? 깨치고 나가야 하는가?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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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 | ||||
from 황신혜밴드 2집 - 건전가요 (1998)
"생각한다 고로 나는 고통 받는다" 천하무적
만병통치 황신혜밴드 출동! 해가 떴습니다. 이제 세상이 밝아 집니다. 바람이 붑니다. 이제 세상이 바뀝니다. 비가 내립니다. 이제 세상이 깨끗해 질겁니다. 눈이 내립니다. 이제 우리는 행복해 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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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
from 황신혜밴드 2집 - 건전가요 (1998)
자다가 벌떡! 아름다운 마을이 불타고
있네 아름다운 집들이 불타고 있네 마음약한 아이들이 울고 서있고 욕심많은 늙은이들 싸우고 있네 뿌리깊은 돌기둥이 불타고 있고 숨막히는 지붕들이 불타고 있네 길 떠나간 친구들은 오지를 않고 꿈을 뺏긴 소녀들이 뛰어 내리네 * 강 건너 불구경하네 강 건너 불구경하네 내 발이 짧아 건널 수가 없네 내 말이 짧아 들리지를 않네 내 손이 짧아 잡히지를 않네 내 눈이 매워 눈물만 흐르네 강건너 저 강건너에 아닌척 돌아 누운 강건너에 보채고 부추키고 닥달을 하고 애걸복걸 난리법석 통곡을 해도 아닌 척 모른 척 상관없는 척 자는 척 죽은 척 흐르지않는 척 돌아누워 늙어 죽을 강건너에 깃발없는 청년들이 불타고 있고 사랑없는 연인들이 불타고 있네 마음약한 가난뱅이 울고 서있고 욕심많은 부자들이 싸우고 있네 빌딩숲의 불면증이 불타고 있고 늙어죽은 박물관이 불타고 있네 의심많은 연기들이 피어오르고 반성없는 불길들이 솟아 오르네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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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 ||||
from 황신혜밴드 2집 - 건전가요 (1998)
우루루루 돌돌돌 우루루루 돌돌돌 굴러간다
바윗돌 불티난다 부싯돌 시냇물이 졸졸졸졸 반질반질 도약돌 콩갈아준다 맷돌 칼 갈아준다 숫돌 신반들이 옹기종기 나란히 나란히 댓돌 씩씩하다 짱돌 단단하다 차돌 며느리도 시어미도 콩닥콩닥 다듬잇돌 벽돌 머릿돌 막돌 선돌 충돌 당돌 좌충우돌 우와우와 끼룩끼룩 멋지다 고인돌 우와우와 끼룩끼룩 잘한다 고인돌 우와우와 끼룩끼룩 우뚝섰다 고인돌 우와우와 끼룩끼룩 좌충우돌 고인돌 돌 돌 돌 돌 돌 돌 돌 돌 돌 '고인돌 아저씨 사랑해요' 돌도로돌돌도로 돌돌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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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
from 황신혜밴드 2집 - 건전가요 (1998)
깜빡 잊고 있었던 외로움들이 바람에
이는 먼지처럼 날아오르고 노란 햇살이 너무 눈이 부셔 숨쉬기 조차 힘이 드는데 아~ 아~ 아~ 나는 할일이 없어요 아~ 아~ 아~ 나는 갈 곳이 없어요 심심하고 쓸쓸하고 허전한데 그리움이 없어요 보고싶은 사람이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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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 ||||
from 황신혜밴드 2집 - 건전가요 (1998)
민들레 우주선 깡총~ 깡총~ 라면뚜껑
비행접시 깡총~ 깡총~ 요구르트 해수욕장 깡총~ 깡총~ 보글보글 바글바글 깡총~ 깡총~ 통기타 요염해요 깡총~ 깡총~ 수다쟁이 텔레파시 깡총~ 깡총~ 장군멍군 징검다리 깡총~ 깡총~ 몽당연필 정년퇴직 깡총~ 깡총~ high! high! * 아니에요 못말려요 참아줘요 사랑해요 돌아가요 앞서가요 지나가요 넘어가요 깡총~ 깡총~ 깡총~ 깡총~ 깡총~ 두꺼비는 두꺼워요 깡총~ 깡총~ 개구리는 개구장이 깡총~ 깡총~ 잠자리는 잠꾸러기 깡총~ 깡총~ 너구리는 너무해요 깡총~ 깡총~ 국사시간 빈도시락 깡총~ 깡총~ 어깨동무 엉덩방아 깡총~ 깡총~ 반짝반짝 낭떠러지 깡총~ 깡총~ 조조할인 통행금지 깡총~ 깡총~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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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 ||||
from 황신혜밴드 2집 - 건전가요 (1998)
꼼짝마라 너는 포위됐다. 꼼짝마라
움직이면 쏜다. 꼼짝마라 손을 들고 투항하라. 꼼짝마라 반항하면 죽는다. 며기 막다른 세계의 끝. 더이상 나갈 수가 없네. 어깨를 찍어 누르는 무게. 무릅이 꺽여. 볼품없는 파리들의 아름다운 비행. 쓰레기의 휴식이나 부러워할까? 꼼짝마라 움직이지마라. 꼼짝마라 생각하지 마라. 꼼짝마라 꿈도 꾸지마라. 꼼짝마라 반항하지 마라. 까마득한 낭떠러지 날 수 있을까? 순종의 달콤한 유혹 피로처럼 몰려온다. 멋진 신세계, 박제된 평화나 그리워할까? 혐오스런 바퀴벌레 용감한 질주. 꼼짝마라 움직이면 쏜다. 너는 포위 됐다. 반항하면 죽는다. 꼼짝마라 움직이지마라 꼼짝마라 생각하지 마라. 꼼짝마라 꿈도 꾸지마라. 꼼짝마라 반항하지 마라. 꼼짝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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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 ||||
from 황신혜밴드 2집 - 건전가요 (1998)
"내 친구 두꺼비는 배탈이 나서 3일
밤낮을 화장실서 살았어요 가엾은 두꺼비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하하하~ 하수구가 막혔는데 수수수~ 수도물은 잘도 나와 잠깐만~ 잠깐만 참아줘 하하하~ 하수구를 뚫어야지 아저씨 노래해요~ 아줌마 춤을 춰요~ 아가씨 사랑해요~ 아버지 웃으세요~ 길길길~ 길이막혀 답답한데 세세세~ 세상은 잘도 돌아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 날날날~ 날개를 달아보자 사장님 바꿔줘요~ 박사님 고쳐줘요~ 선생님 믿어줘요~ 하나님 도와줘요~ "내 친구 곰팡이는 변비에 걸려서 3일이 지나도 화장실서 못나와요 괴로운 곰팡이에게 이 노래를 보냅니다~" 밤밤밤~ 밤이 깊어 깜깜한데 전전전~ 전깃불은 눈이 부셔 잠깐만~ 잠깐만 참아줘 불불불~ 불을 꺼야 별이 보여 아저씨 노래해요~ 아줌마 춤을 춰요~ 아가씨 사랑해요~ 아버지 웃으세요~ 새새새~ 새아침이 밝았는데 잠잠잠~ 잠이 자꾸 쏟아진다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 장장장~ 장막을 걷어야지 사장님 바꿔줘요~ 박사님 고쳐줘요~ 선생님 믿어줘요~ 하나님 도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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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
from 황신혜밴드 2집 - 건전가요 (1998)
화분은 시들어 가는데 말하지 않아도
손톱은 자라나고 하루가 저물어 가는데 생각지 않아도 머리칼은 자라나네 청춘은 잊혀져 가는데 흐르지 않아도 눈물은 말라가고 기억은 지워져 가는데 보이지 않아도 그리움은 자라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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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 ||||
from 황신혜밴드 2집 - 건전가요 (1998)
고마워요 여러분 사랑해요 여러분 헤어지기
아쉬워 이대로 끝내기는 다시한번 불러보자 함께하던 그 노래 앵콜~ 앵콜~ 다시한번 불러보자 잊지못할 그 노래 앵콜~ 앵콜~ 소리외워 불러봐여 당신이 바라는 것 추억이라 접어두고 포기할 순 없어요 다시한번 불러보자 지나버린 내청춘도 앵콜~ 앵콜~ 다시한번 불러보자 떠나버린 내사랑도 앵콜~ 앵콜~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앵콜~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앵콜~ 아저씨 노래해요. 피난열차 타고가자 미래로 가자. 강건너 불구경하네. 짬뽕하나 갖다주세요!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앵콜~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앵콜~ 기회를 놓쳤다고 돌아설 순 없어요 깨져버린 꿈이라고 채념할 순 없어요 다시한번 일어나자 지쳐버린 나의 꿈도 앵콜~ 앵콜 다시한번 뛰어보자 다시한번 날아보자 앵콜~ 앵콜 우리 다시 만들어요 아름답고 튼튼하게 해가 다시 떠오르듯 우리 다시 만들어요 다시한번 불러보자 지나버린 내청춘도 앵콜~ 앵콜~ 다시한번 불러보자 떠나버린 내사랑도 앵콜~ 앵콜~ 다시한번 일어나자 지쳐버린 나의 꿈도 앵콜~ 앵콜 다시한번 뛰어보자 다시한번 날아보자 앵콜~ 앵콜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앵콜~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앵콜~ 어제 오신 손님 오늘도 오셨네 내일 또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오!오! 오오오! 앵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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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
from 황신혜밴드 2집 - 건전가요 (1998)
왔다 갔다 갔다 왔다 왔다 갔다 가!
왔다 갔다 갔다 왔다 왔다 갔다 가~! 동분서주 문전성시 좌충우돌 신출귀몰 설왕설래 천방지축 불원처리 사통팔달 공전자전 전력질주 오리무중 행방불명 동에번쩍 서에번쩍 동서고금 종횡무진 피장파장 갈팡질팡 우왕좌왕 사방팔방 지그재그 오락가락 상하좌우 옥신각신 희노애락 칠전팔기 일장일단 장단고저 가가호호 흥망성쇠 방방곡곡 난리법석 세~상은 돌아가네 내~ 눈도 돌아가네 (옹헤야) 세~상은 굴러가네 내~ 발도 굴러가네 (옹헤야) 왔다 갔다 갔다 왔다 왔다 갔다 가! 왔다 갔다 갔다 왔다 왔다 갔다 가~! 만나고 헤어지고 울다가 웃는세상 사람나고 돈났지돈나고 사람났나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올라가고 내려가고 '이거다 저거다 말씀마시고 산에가야 범을 잡고 물에가야 고길 잡아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고뿌가 없으면 못마십니다. 산에 산에 산에 사는 산토끼야 깡총깡총 뛰면서 어딜 가느냐' 세~상은 돌아가네 내~ 눈도 돌아가네 (옹헤야) 세~상은 굴러가네 내~ 발도 굴러가네 (옹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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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 ||||
from 황신혜밴드 2집 - 건전가요 (1998)
눈보라가 몰아친다. 폭풍우가 밀려온다.
몰려온다 닥쳐온다. 피난열차 타고가자. 피난열차 타고간다. 학교로 간다. 칙칙폭폭 꽥 피난열차 타고간다. 회사로 간다. 칙칙폭폭 꽥~ 어지러운 세상에 피난열차 달려간다. 칙칙폭폭 꽥~ 칙칙폭폭 꽥~ 칙칙폭폭 꽥~ 있을때 먹어두고 기회는 찬스다. 뜯어먹고 달라붙고 뺏아먹고 훔쳐가고 자리는 모자라 뺏기면 안돼 양보하면 살 수 없어. 기를쓰고 올라타라. 밀고 당기고 뿌리치고 쑤셔박고 부딪히고 짖밟히고 나부터 살고보자. 어두운 터널속을 조심해야지. 눈 뜨고 있어도 코베어가지. 너무 빨리 변해가고 너무 빨리 사라지고 느긋하게 살수 없어. 피난열차 올라탄다. 피난열차 타고가자. 미래로 가자. 칙칙폭폭 꽥~ 피난열차 타고가자. 과거로 가자. 칙칙폭폭 꽥~ 한가로운 세상에 피난열차 달려간다. 칙칙폭폭 꽥~ 칙칙폭폭 꽥~ 칙칙폭폭 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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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 ||||
from 황신혜밴드 2집 - 건전가요 (1998)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주에 또 다시 꿈같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력에 엄벙 텀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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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 ||||
from Rewind [omnibus] (1998)
새하얀 안개가 내 눈에 어려있네
그사람 저 멀리 보이네 만나고 싶어라 말하고 싶어라 *그 사람 저 멀리 보이네 두 손을 나에게 안개를 헤치고 내 손을 잡아요 나에게 와요 하얗게 어린눈 아름다운 안개여 그사람 저 멀리 보이네 *repeat *rep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