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울고 있니 너는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왜 웅크리고 있니 너는 이 풍요로운 세상에서 너를 위로 하던 수많은 말들 모두 소용이 없었지 어둠속에서도 일어서야만해 모두 요구만 했었지 네가 기쁠 땐 날 잊어도 좋아 즐거울 땐 방해 할 필요가 없지 네가 슬픈 땐 나를 찾아와줘 너를 감싸안고 같이 울어줄게 니가 친구와 같이 있을 때면 구경꾼처럼 휘파람을 불게 모두 떠나고 외로워지면은 너의 길동무가 되어 걸어줄게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가 발표한 첫 번째 완판 데뷔앨범 [Ramble Around](2007)는 밴드의 개성을 뚜렷하게 들려주는 로큰롤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이 앨범이 Ep [To The Galaxy](2007)에 비해 앨범 전체의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산만하거나 과잉된 에너지로 청자를 지치게 만든다는 단점은 발견되지만 [To The Galaxy]보다도 밴드의 개성을 명확히 보여주고, 어떤 목적으로 연주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들 3인조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기본적으로 70년대의 하드록의 영향권 내에 있었던 MC5에게 받은 영향 이외에 당시의 사이키델릭과 현대의 개러지 펑크 록을 자양분으로 가진다. 로큰롤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노출하기보다 뭔가 덧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