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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연애시대 Single [single]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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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연애시대 Single [single]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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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연애시대 Single [single]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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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연애시대 Single [single]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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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삶)
물안개 위에서의 날갯짓으론 불가능했지 퍼지는 나의 외침 감응에 빛 그것은 반응에 힘 초라한 창작의 불씨에 시작이 됐지 넓고 넓은 세상 속 만인의 길 걷고 걷고 적어서 삶이 됐지 장인에 짐 그것은 참아 내 뒷목에 깃발을 내린 그 밤에 칼이 되지 달이 새긴 열정이 자리매김하며 바늘에 실을 맺듯 Rhyme을 뱉지 알을 깨친 그때 나를 외친 그대 메마른 감정에 또 다른 재미를 주네 낡은 테이프 데크에서 시작된 재미들이 날 인도해 비로소 불러지는 이 노랜 꿈같은 삶부터 눈감는 날까지 순간순간 시간을 붙잡는다. (꿈) 시간을 붙잡는다 내손에 쥔 펜이 뜨겁게 불타는 한 마른 붓으로 상상을 나는 듯 그려 감은 눈 뒤로 오감의 소란이 고막위에 궐하니 시는 달무리 짓는 날 그린 강물 위 비친 살풀이 짧은 입술로 잘근히 씹다 뱉은 말의 볍씨라도 익지 않는 여행자의 넋이라고, 귀를 잃어버린 신, 시를 밀어버린 피, 미를 뒤로 버린 뒤, 힘을 잃어버린 빛 귀를 잃어버린 신, 시를 밀어버린 피, 미를 뒤로 버린 뒤, 힘을 잃어버린 빛 귀를 잃어버린 신비를 잃어버린 비밀을 뒤로 버리니 시를 잃어버린 빛 귀를 잃어버린 신비를 잃어버린 비밀을 뒤로 버리니 시를 잃어버린 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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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나날이 찌는 살 그는 날 여자로 보지 않아
가만히 지는 밤 그믐날 여자 울음 소리가 나 나날이 찌는 살 그는 날 여자로 보지 않아 가만히 지는 밤 그믐날 여자 울음 소리가 나 (Verse 1 수다쟁이) 숨차 헐떡거리며 땅을 구타하는 그녀에게 부착된 구차한 숫자 불안한 맘에 울락말락해 누군가 말하네 "얼굴만 말랐네" 남들은 몰라 그녀 얼마나 노력하는지 Fried Chicken, 떡볶이, 피자 또렷한 음식 평생 포기할 수 없는 절대적 필요는 격해져 그러나 몇 해 전부터 브라운관 안에 나타나 담담하게 고백하는 Sexy star들의 그럴듯한 발언에 "늘씬한 미녀가 돼 늘 치마 입고 싶어"라는 온갖 욕망이 꼼짝 못하게 옭아매 급한 맘에 삼킴 마법의 알약은 그 갈망을 채워 준 듯 해 (그건 아주 찰나 뿐) 찬란한 삶 꿈꾸는 찰나 잠깐, 뭔가 몸 안에서 시작되는 혼란 그녀는 중독돼 불안은 풍족해 시작된 불면과 경련 제 삶에 경멸 향수와 화장품으로 가려도 말 안 듣는 마음 끝없는 바닥 끝 그녀 선택은 다한 듯 (Verse 2 Jerry.k) 허덕임 그리고 제자리 걸음 언제나 언저리를 맴도는 자의 설움 쥐꼬리만 한 월급 그나마 지켜지지 않은 지급 시한 이제야 지긋이 바라보는 명세표 유혹은 내 친구일까 지금 시각은 물 좋은 여자들이 활개를 치는 시간이란 속삭임에 피할 수 없이 빠지는 일만 남았어 "기분이다" 뼈 빠지게 일해서 모은 돈들은 여전히 목을 조르는 삶을 위해 쓰진 않아 오늘 저무는 밤이 되면 다시 모른 척 그는 술과 담배 여자에게 그 돈들을 모두 쳐 붓는 Hustler 한 달 내내 주변을 어슬렁 맴돌다가 월급날 Vip가 되는 기회를 무슨 벼슬로 삼고 술로 한껏 객기를 부려 그리고는 다시 먹이 사슬로의 반복 돌고 또 돌고 또 돌아도, 저번 달과 다를 바 없는 현실을 확인하지 노동력의 착취는 자본가가 아닌 자기 자신이 하고 있단 사실을 알긴 할지 돈을 모을 노력은 오늘도 늘 도는 코스를 고르고는 또 잊고 잠들면 곧 알람시계가 울리네 지갑을 여는 그 순간의 쾌감을 위해 (Verse 3 수다쟁이) 다수가 감금 당한 채 잠든 밤 안에 차츰 나락에 빠질 듯한 예감이 찾은 해답 "물질의 강에 끝없이 잠긴 삶 값진 차와 사치만으로 살찐 너는 값질까?" 가치관은 찾지 마 당신과 난 도착지가 같지 않아 나침반이야말로 사치야 불확실한 꿈 하지만 생각이 나질 않아 아찔하다 좋은 시절은 막 지나가 굽이굽이 이어지는 몸부림뿐인 하루는 또 꾸깃꾸깃 구겨진 채 쌓여 무늬 없는 일주일에 뿌리 없는 밑줄이 돼 주인없는 기쁨인데 끊임없는 굶주림에 난 지쳐 타락의 갈비뼈를 뜯고 며칠 어림없이 거릴 걷지 거칠어진 머릴 덮친 가난하다는 한탄 따라 난 단 하나만을 바랄 거라 말하고 바라고 바래 다짐 또 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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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verse1]
Hey you girl 왜 내 말은 안 믿어 Where you go? Game over 우린 운명이야 같은 동네주민 아닌데도 매일 아침 같은 버스에 내리막길 함께해 이건 무슨 의미? 곧바로 답하기 부끄럽니? 아무나에게 말 거는 거 아냐 지금 너 나를 간 보는 거 알아 지나간 우리 과거를 돌아봐 영화관 아님 병원 앞, 학교 복도 아님 현관앞 동네 마트와 홍대 앞, 마주친 것만 백번 이정도로 부족해? 무엇이 그댈 구속해? 혹시, 유부녀? 아님 그맘을 좀 내게 줘보렴 [verse2] 꼭 너 같은 말을 해 세상의 남자들은 난 넘어가진 않을래 한마디에 간단히 반하지 않아 날 이끌려 하지 마 오 난 믿지 않아 널 If you wanna be my lover 소문내지마 난 아마 하나의 사랑 바라지 않아 알잖아 [bridge1] 남) Okay 난 소문내고 싶어 우리 사이 좁게 다가와 줘 내 맘은 불이 나지 곱셈 하듯 불어만 가는 감정 내 맘 정말 완전한 사랑이야 안 바뀌어 여) No thanks 난 소문내지 않아 너의 마음 속 태운 남자들은 많았지 "서른 아홉?" 목 빼 평생을 기다려도 난 널 안 반겨 제발 좀 다가오지마 다쳐 [verse3] 다쳐도 좋아 그대 첨 본 순간 멀어버린 눈 그 정도론 불같이 뜨거운 내 열망 잠재우지 못해 널 데려가 줄게 피아노의 숲에 준비해 놓은 내 무대에 그댄 나의 노래 난 그대만을 원해 크게크게 소리쳐 그댄 끝내 못이겨 결국 따라올걸? 믿고 싶지 않은 맘 다 알아 Baby please 나를 봐 [break] 하루 이틀 사백구삽육일 하루 이틀 사백구십칠일 하루 이틀 사백구십팔일 하루 이틀 사백구십구일 [verse4] 오백일간에 고백이 들게 만든 백기 족제비 같은 도깨비 그대 맘을 뺐지 하지만 운명쟁이 그는 분명 재미보면 순식간에 변해 3류영화보다 뻔해 [bridge2] 여) 난 바라지 않아 그런 건 사랑이 아냐 남) 끝없는 푸념들 그건 제일 불편해 여) 날 떠나지 말아 그런 건 바라지 않아 남) 뭐 어때 자, 내게 섭섭해 마 여) 난 변하지 않아 그런 건 사랑이 아냐 남) 사랑? 다들 말이 많아 변하지 않는 건 아니잖아 여) 날 떠나지 말아 그런 건 바라지 않아 남) Oh girl 미안해 No, no, no [hook] 쉽게 변하는 게 남자 (oh, oh) 쉽게 반하는 게 여자 (oh, oh) 집에 오라는 게 남자 (oh, oh) 집엔 곤란한 게 여자 (oh, 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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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수다쟁이 난 Rhyme을 보으는 데는 개미
그 Rhyme을 뱉는 데는 한 여름 날의 매미 21세기에 제일가는 멋쟁이 수다쟁이는 한국 랩씬의 캡틴 잿빛 하늘을 검게 물들일 MC 절대 객기는 부리지 않아 쿨한 펩시 같은 Rhyme으로 내뱉지 구라대신 매매끼 계속되는 은유를 Check it 슈퍼랩핀부터 시작 한길의 뱃지 내기해도 돼 매일 새 노래에 재미는 계속돼 이 게임이 매료돼 수다쟁이 난 Rhyme을 보으는 데는 개미 그 Rhyme을 뱉는 데는 한 여름 날의 매미 21세기에 제일가는 멋쟁이 책임감 없는 Rhyme 베끼다 걸린 답 그 새끼가 멋있냐? 곧 백기가 걸린다 비록 시도는 피노키오 같이 어지럽히고 기록으론 키 높이도 안 돼 지겹기도 하고 삐걱이는 삶에 피곤이 나를 이끌곤 해도 기저귀도 못한 순수한 나를 이끌 노래로 이 Rhyme은 피뢰침처럼 날카로워 피맺힌 눈물 신은 침묵을 통한 질문을 택해 수다쟁이는 병든 재치엔 백신 맵시 없는 백치에게는 채찍 체리 같은 매혹 뱀이 가진 태도 샘이난 애기들아 매일 밤 네 희망을 백인 앞 에서 뱉어봐 그건 생쥐가 찾는 백일야 재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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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Verse 1 수다쟁이]
Okay 준비됐어 수다쟁인 눈을 Zoom-in해서 현실의 콜라주를 흩뿌리겠어 그대 불안해진 두 귀를 축이겠어 스피커를 통해 전해지는 내 랩은 때론 저녁 뉴스 살인과 강간, 사기와 방관, 9선 국회의원의 부정부패, 무정부패거리의 구정물 Damm 어떤 때는 달콤한 연애 드라마 계속되는 스캔들 뻔한 트라우마 가끔은 따분한 다큐 불가능한 밥줄 그렇지만 불가분한 자극 널 깔 수도 있고 널 응원 할 수도 있어 니가 빛날 수도 있고 기가 찰 수도 있어 어때, 그래도 채널 고정 할래? Fuch that, 새로운 채널 교정 하게? [Hook Zito&수다쟁이] 우린 쿵짝에 맞춰 찰칵 이건 수다와 Z에 발상 Feel the groove and move keep it true and prove 여기 추잡한 너흴 Knock out [Verse 2 Zito] We are mic checaaz journalist corner 퍼붓는 언어들의 거침없는 폭격 like a 미사일 이슈는 비수기가 전혀 없지 계속되는 일들 shit 고부간의 갈등보다 벌어진 건 정부와 시민의 다툼 광우병처럼 전 지역으로 퍼져 문제 화투판처럼 몰릴 수는 없어 Power have money, money have power 고리같이 이어져서 발생하는 problem 단란 뛰는 아가씨와 바람피는 아저씨 파렴치가 넘실거리는 Fucking 이 도시 수다 and Z. We know how we rock 목에 칼이 들어와도 우린 Rhyming swat 총보다 목소리가 더 강한 Weapon 뎁혀 이 언론의 진실들을 깨워 [Verse 3 Zito & 수다쟁이] 입바른 말들 참 식상한 사람들 펜과 공책이란 나의 실과 바늘 구멍 난 세상을 메꾸는 때우는 지식으로 채우는 진실의 Rhyme들! 울려 퍼져 지식이란 터널에 끝에 병이 난 정의와 진저리 날 거짓말 꺾인 펜이 겪은 Panic 거품이 덮은 진실이란 막 터뜨린 퍼즐 그래도 끼워 맞추기식 말은 절대 안 해 난 난해한 퀴즈가 아냐 간단해 Do the right thing and kick some 사이비 밤이든 낮이든 우린 진짜를 가리지 변화를 전하는 철학 전화는 꺼놔 이 점화의 서막 독자들은 원하지 더 많은 벼락 칼보다는 펜이, 펜 보다는 Rhyming 적들이 우릴 막는대도 우린 Keep right things [H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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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Verse1
열차는 좀 더 속도를 내 사람들은 돈을 빼앗긴 채 악을 써 목 조르네 우리네 삶의 초점은 왜, 속도에 복종하며 못된 실수를 보태? 버스에서 자리내준 할머니 잘보니 다음에 내려 완전에 새됐잖아 그래 그것도 괜찮아 천천히 서서가도 죽지 않아 거리는 어딜가도 부릉부릉대는 자동차 매연이 너무 주렁주렁해 뭐가 그리 숨가쁘고 바뻐? 막히고 막혀 길은 아퍼 고달퍼 시간이 쫓기다보니 미소도 잃어 꼭 기다리던 봄이 꽃 피건말건 상관없어? 나로썬 할말 없어 Hook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너는 손 잘린다. 잘릴걸 잘릴걸 하다가 바로 목 잘린 삶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상관없어? 할 말 없어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너는 손 잘린다. 잘릴걸 잘릴걸 하다가 바로 목 잘린 삶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상관없어? 할 말 없어 Verse2 빠른 게 뭐가 좋다고 그리 급해? 양쪽 눈썹 모두에 불이 붙게 회사, 학교, 집 또는 술집 달리고 달려 책상에 달력은 휘날려 아래층에 사는 아이가 얼마나 많은 하늘같은 눈망울을 가졌는지 몰라 몇 개월만에 전화한 친구에게 시간이 없다 핑계대 실은 가족에게도 마찬가지 1년에 두번 명절에만 나타나지 바쁘고 바뻐 그래서 넌 또 다투고 다퉈 집으로 가는 길은 왠지 자꾸 고달퍼 어느새 걷는게 절룩대 젊을 때 버릇된 오래딘 것을 왜 겁내고 거듭해? Hook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너는 손 잘린다. 잘릴걸 잘릴걸 하다가 바로 목 잘린 삶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상관없어? 할 말 없어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너는 손 잘린다. 잘릴걸 잘릴걸 하다가 바로 목 잘린 삶 빨리가 빨리가 하다가 상관없어? 할 말 없어 Verse3 난 상관없어 할 말 없어 내 바른손이 가는 곳, 그곳이 옳아 끝없는 경쟁과 전쟁만 뜨겁게 가르친 현재의 삶 누군가 부자가 되면 배가 아픈 나를 앞질러 가면 개 갈굼 빨리 가지 않으면 난리나 밑에 깔리다간 바로 목 잘린다 삶이 날 이렇게 만들었지 난 낭떠러지 앞에 내버려진 작은새 같은데 저 밖은 왜 파충류의 삶을 강추해? 이런 나를 내버려둬 빠르게 걸어도 나는 애완 멀어져 그게 나의 괴로움이야 그걸 어떻게 네놈이 알아? 네놈이 알아? 나야 모르지 Break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각기 숨죽이는 사람들,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각기 숨죽이는 사람들 Outro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하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가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하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가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하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가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하지마) 빨리가 빨리가 빨리가 (이게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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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날씨가 맑은 12월의 어떤 날
그녀 몰래 접어놨던 고백 쪽지를 그냥 펼쳐봤어 그래 오늘이야 결심하고 초록색 스웨터를 입고 거리로 가벼운 두 발을 내딛고 머리를 맡기러 간 언니네 이발관 수석 이발사는 야간 분만 예쁘게 손질된 뽀글머리 덩달아 신나는 내 걸음걸이 자 이제 선물을 골라볼까 Toy 샵에 들러 산 고깔모자와 시집 한 권 제목은 가벼운 숨결 그녀가 오늘은 내 마음을 받아줬으면 그런 바램을 담아 보낸 문자 집에 있어 오늘 나랑 놀자 약속 장소는 홍대 놀이터 먼저 도착해 목 매고 있던 내 눈에 확 뜨인 소규모 아카시아 한 다발 들고 어서와 아가씨야 미선이는 삐삐롱 스타킹을 신고 푸른새벽 빛깔의 마이를 입고 날 쫓아 약속 장소에 막 도착 어 어 그녀가 인사해 내 마음 속은 한 여름 롤러코스터가 하강 직전처럼 긴장해 일단은 밥을 먹자는 말을 해 Deli Spice에서 파스타를 한 접시 식사 중에는 아무렇지 않은 듯 살며시 긴장을 감췄지 오늘 예쁘다며 말 걸지 다음 코스는 길 건너 Sweet Pea 까페 내 앞의 그녀는 행복의 스위치 같애 그녀 주문은 Green tea latte 긴장한 나는 수줍게 Sweety cocktail 마시고 묻고 같이 또 웃고 다시 또 묻고 창 밖을 보니 어느새 루시드 폴이 고이 접어뒀던 쪽지 그녀에게 고백해 인생은 아름다워 실례합니다 Knocking on heaven's door 이제 난 이 사람을 친구들에게 소개할 때 늘 이 세상 위 단 한 사람뿐인 아는 여자고 Way back into love 그 여자의 작사 또 그 남자의 작곡 드디어 해리는 샐리를 만났어 넌 어때 24/07 낙서 마치 Like Mary or Amelie 뭔가 특별한 게 있는 나만의 Juliet 그녀에게 쓰는 첫 번째 러브레터는 숨이 막혀 겨우뗐지 PEN Hello stranger 이 길 위에서 당신을 만난 건 운명적이라 생각해요 초속 5cm 우주를 건너서 내게로 왔겠죠 징징대거나 빙빙 돌려 사랑을 말하지 않을게요 진지 해요 27년간 찾아 헤맸죠 보물을 찾아낸 내가 바로 인디애나 존스 Independence day for solo 나누는 마음이란 걸 몰랐던 촌놈 오늘 난 Rocky Balboa 지금 만나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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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verse1 수다쟁이]
"Are you ready?" 이 곳은 대기권에서 멀지 않은 구름 위에 집 나의 얘길 들어줘 Baby Are you ready? 올라타 비행기 첫 발걸음은 느린 달팽이 허나 다음번에는 구린 담탱이 앞에 학생보다 더 날쌘 속도로 널 태우고 날아갈게 [hook 넋업샨] Get funky! Get on up 어이 거기 덜 떨어진 멋진 지구인 친구 Get funky! Get on up 어이없지 덮어버린 범인 당신이 실수 Get funky! Get on up get money get get get greed Get funky! Get on up get envy get get get angry [verse2 수다쟁이] Are you ready? 나를 괜히 믿으라고 말하는 것은 아닐 테지 속고만 사는 사람들이 많아 아주 조그마한 일에도 자랑질 할만한 건수만 찾고선 생각해 `이러지 않음 언젠가 맨밥 돼` 누가 더 빠르고 누가 더 높아, 누가 정답이고 누가 더 벌까? 여기서 보면 모두가 똑같애 그저 자기만 잘났다면서 복작대 똑딱 땡, 복잡해 "천만해, 인생은 도박게임" 그런 개똥철학은 됐어 TV, 핸폰 전파에 뎁혀온 너의 머리 Are you ready? 근데 뭐니 나를 욕해? [hook 넋업샨] [bridge 수다쟁이 & 넋업샨] Are you ready 모두 바쁠 테지만 Hey 거기 펭귄들 알려줄게 사는 재미를 [verse3 수다쟁이] Are you ready? 사악한 뱀이 가득한 도시에 난 부엉 올빼미 멀리서 니가 벌인 사건, 사고 보고서 정리해 두었지 주말 밤엔 춤바람 난 남녀노소가 순찰한다 어딜? 서울 홍대, 이태원, 영등포, 미아리, 강남 일대로 반면 지구 반대편엔 물 부족 국가들이 한계점에 닿을 듯한 상황이야 숱한 아이들이 앙상한 다리와 두팔로 가난의 지게를 매야해 사랑의 시계는 태만해 돌아가지 않아 교만함이 매일 돋아나지 근데 모자라지 자, 멀리서 봐 집안에 박혀서 모니터만 바라보지 말아 (너, 너) 할아버지 마냥 (허,허) 거리기엔 남은 시간이 많아 머리 위에 파란 희망을 잡아 자, 난 여기 있어 두손을 올려 그게 멋있어 [hook 넋업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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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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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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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헤어지자는 말
헤어지잔 말 계절이 잘라 놓은 네모난 칼 난 되돌아봐 오래된 널 위해서 노래해 길가의 돌에게 나의 맘을 고백해 "우리 헤어져..." 흩어지는 하얀 입김 말라 지진 표정 아래 갈라진 입, 가만있지 추억은 폭포처럼 날 혹독하게 독촉하네 눈물은 흘러내려 난 고개를 숙여 주문을 불러 외워 난 노래를 불러 창문에 부서지는 달 빛처럼 흩어지는 바램 끝없는 감정의 홍수는 그쳐지질 않네 "우리 헤어져..." 난 너의 컨버스 앞 코만 바라보고있어 그해 , 눈 내리는 겨울날 앙상하게 잘린 , 모퉁이에서 궁상떠는 나뭇가지 넌 항상 앞서 걸어갔어 네 지갑 속 난 또 ,뒤 따라갔어 주파수를 맞춰 우리 발걸음은 언제나 같은 속도 잡은 적도 없는 어색한 네 머리칼 너와 나의 오늘은 대체 왜 여길까 우리 감정의끈은 어디에 매여있나 회색 복고 끝에서 숨죽여 본 하늘 그것은 너라는 기억이 새겨진 가을 도대체 넌 오래된 날 보낼 때 왜 눈에 베인 모래 땜에 우는 거라 아무렇게나 고백해 ? 도대체 넌 오래된 날 보낼 때 왜 눈에 베인 모래 땜에 우는 거라 아무렇게나 고백해 ? 나 그리곤, 입이 얼어붙었다 꿈쩍 않는 눈동자 수척한 니 얼굴에 쓰여져있던큰 절망 나 너와 여태 사랑하면서 미처 하지 못한 많은 이벤트 기횐 더이상 오지 않아 그러니 이젠 내 어깨 말고 니 장장에 의지해 왜 아직도 니 눈동자에 내가 살아있어? 우리에겐 끝없이 펼쳐진 과거만이 남아있어 (그래도 날 잊지마) 나약해진 내가 이 말을 절대로 내뱉지 않도록 그대가 돌아서서 그대만의길로 걸어가기를 그대안의 나, 이제 그만 눈을 감기를 골목을 구석구석 우리 둘이 함께 걷던 길 점점 흑백으로 번져가고 있네 서서히 점으로 시작해 선이 되었던 우리가 끊어졌을 뿐이야 단지 그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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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Yeah 대답해줘
오래된 질문 오래된 질문 나의 형 그 밤은 기척도 없이 시작 됐죠 사방은 지옥 불 천지 사람들로 가득찬 다락같은 가축장 그 속에서 쥐어진건 바라 가득 따뜻한 사랑하는 친구의 손 그의 생명은 실루엣도 남지 않고 단숨의 한 줌의 꽃잎처럼 흔적도 없이 슬쩍 바람이 훔쳐갔죠 구름처럼 두 손에 드러내는 불어오는 분노 중동에 순종해 군복에 뒤눕히는 선악의 길을 잃은 이성을 시름시름 앓게 하네. 잘 때가 돼 나의 형 그대는 어디에 있었나요? 떨리는 두 손을 감추고 싶었나요? 세상이 미쳤나요 그래서 지쳐가요 당신은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꿈꾸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숨 쉬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나의 누나 그 밤은 기척도 없이 시작됐죠 사방은 지옥 불 천지 까만 군화발에 불한당은 추악한 수 만가지 불안감으로 뛰는 당신을 뒤쫓았죠 태풍처럼 그 들은 대뜸 버럭대며 먹이를 쫓는 맹수들처럼 붙잡고 구타해 숱한 최루탄에 흐른 눈물보다 더 큰 맘에 슬픔 바라지 사람이 아니라면 차라리 가만히 말하리 아니라면 차라리 x2 나의 누나 그대는 어디에 있나요? 그 밤에 그 날에 바로 거기 인가요? 세상이 미쳐가요 그래서 잊어가요 당신을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꿈 꾸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숨 쉬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당신 대답 없는 당신 당시에 당신은 어디에 있었나요? 어 잠시 후에 당신은 말하죠 모른 일이야 그래요 소용없겠죠 오늘은 이만 잠겨버린 도시 위에 읆조리는 희망 그것은 지워지지 않는 기억에 기억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꿈꾸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숨 쉬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잃어버린 진실보다 더 가슴 아픈 건 잊혀져 가는 것 x4 1980년대 봄을 기억해 잊혀져 가는 넋은 잠들지 못해 짧은 펜으로 나는 기록해 죄 없는 자의 피는 씻기지 않아 x2 절대로 씻기지 않아 영원히 씻기지 않아 그래 씻기지 않는 과거의 상처 당신이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Yeah 뭐라고 말을 할까? 오래된 질문에 답해줘 그 날의 그 때 그 밤에 당신은 어디 있었나요? 아픔 그리고 슬픔 그들의 가슴 안에 갖혀 있는 맘을 Yeah 어떻게 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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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처음 만난 힙합
soul train 기차 그곳에서 열일곱에 freestyle로 시작 배가 고파도 난 랩하고파 테잎 한번사면 난 맨날 혼자 길거리 버스 학교 어디든 신나서 듣고 다녔지 어미를 찾는 아이 심정으로 처음가본mp 한국 힙합의 메카 정말 그랬지 가리온의 거짓 내 10대를 던진 열정의 가치에 불지른 순수했던 불씨 그래 그땐 무지 순수했지 굳이 꾸미지않아도 꿈이있어 숨이찼지 잠들지않는어린mc의꿈 창문이없고 막혀 매케했던 클럽안의 공기가 마냥 좋아서 꽃핀 나의 열일곱의 봄날 두번째 만난 힙합 홍대 slug.er 깃발 아래서 만난 인연 반짝이는 별빛 밤 dj&mc멋지게 해보자고 뭉쳐서 매일 연습에 연습에 연습 맨처음 2곡은 기대에 못미쳐 우리가 믿을거라곤 서로의 모니터 반년만에 완성시킨 rock the funky beat 올드스쿨힙합 그게 우리꿈 안될거라 장담하던 주변 무리들 괜찮아 상관없어 주린 배로 우리셋은 대지위에 뿌리 내릴 준비해 거리의 악사가 되보자 불이 내린 꿈위에 가뭄에 단비 같던 많은이의 관심 그래 그때 그때문에 도전한 우리 앨범 부끄럽지만 가끔 난 자랑스러워 지금은 우리 자주 못봐 참 안쓰러워 세번째 만난 힙합 당신을 위한 노래를 하고싶다 아무 연락도없이 무심한 아들 응원해주시는 아버지 신은 자연을 만들고 당신은 나를 만드셨죠 오랜시간 아프셨고 세상과 당신사이 큰벽을 가꾸셨죠 나는 아무것도 묻지 못해서 마음을 가두었죠 무지못돼서 감사한다 말할만한 자랑 하나없는 우리 발가락까지 닮아 아빠랑 나랑 같은 꿈이 있다는것을 알았죠 세상 어떤사람도 뽑지못해 살아온 당신의 커다란 못 이제 아파도 같이 아파요 늦은밤 맥주한잔 우리 같이 할까요 시간은 많지 않아요 지금도 막 지나가요 아버지 우리 같이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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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A Walk In The Clouds (2009)
[chorus]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Always with me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Always with me girl [verse 1] 어둔 밤거리 잠들어 있던 오랜 망설임 맘으론 몇 번이고 말했지만 난 아무런 이야기도 건넬 수 없어 입을 다물어 멈춰진 심장의 박동이 천천히 침잠해 갔고 너 재미없는 농담에 내밀어준 Cyclamen 같던 그대 미소 큰 햇살이 되어 이젠 거부할 수 없는 수백 가지 매력 돼 고백하지"내 옆에 언제까지 계속해 있어줘 My lady"(지켜줘 My baby) 늘 맑은 하늘같은 나를 믿어줘 맘 아픈 날은 날 끌어안은 채 있어줘 눈떠보니 헛꿈이었구나 '그럼 그렇지...' 하룻밤 거품이었구나 [chorus]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Always with me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Somebody to love Always with me girl [verse 2] 실은 난 고백 못하는 남자 미륵상처럼 기다리는 게 낭만 말 몇 마디에 감동하게 하는 건 나에겐 말도 안 될 빵점 아이템 왜냐면 그대는 소중하기 때문에 내가 너의 앞에 서면 관중 앞의 개그맨 크게 웃게 해주고 싶어 그대 꿈 메꾸고 싶어 잠든 밤 그 곁에서 때론 난 메칸더 브이 앞에 악당 그대만 보면 작아지고 만다 가끔 거는 장난에 상상해 신혼 방 안에 그대와 나 늘 맑은 하늘같은 나를 믿어줘. 요즘 따라 꿈에 잘 안 나와 내 머리카락은 자꾸 빨리 자라 My baby [bridge] 가만히 나만 봐 다줄게 우리 라면만 마셔도 봐줄게 사람들에게 아기를 자랑할 차례야 카메라 타이머를 맞춰 파자마도 맞춰 하늘색으로 하늘색으로 하늘색으로 [verse 3] 하늘색처럼 고운 두 손을 잡을 때 낮잠 자던 바람이 다시 눈을 감을 때 난 겨울잠을 깨 겨우 발을 맨 어미 품의 아기처럼 꼭 너를 안을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그대 잘자" 앞마당에 심어놓은 우리 반찬거리를 생각만 해도 더위를 잊을 것 같아 매일이 천국 같아 My ba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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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Unspoken - Rainbow 7 (2009)
[verse 1] 가난해서 미안해 그만큼 사랑해서 미안해 힘든 건 말 안 해서 미안해 널 자랑해서 미안해 네 마음 다 알면서도 막말 해대는 난 나빠 헤매는 날 봐봐 처음부터 잘못된 시간의 끈을 잘랐지 난 며칠간 억지 부리며 네게 매달렸지 그럴수록 넌 지쳐 그런 걸 알면서도 난 널 못 잊어 어느 늦은 밤 네 방에 누군가 함께일 거란 불안감에 현관 대문을 막 두드려 봐도 불 꺼진 방에선 무응답 아무도 없어, 오랜 친구를 부른다 한잔, 두잔 붙잡은 술잔에 나의 선물, 네 얼굴 행복한 순간이 떠올라 그리운 어느 밤, 네가 아님 안 돼 내 맘을 써 둔다 [chorus] 널 그리워했던 내 맘을 찾을수 없어 원망에 울었던 밤도 희미해졌어 너와의 기억도 사랑한 시간 조차도 이젠 모두 내게서 멀어져가고 [verse 2] 그 날은 우리 기념일도 아니고 이런 일, 뭐 별거 아니라고 가볍게 웃으며 넘길 수도 있었지 7년이면 그 동안에도 빈번히 겪은 일 그래, 하지만 넌 서운 했어 그래, 내가 네게 너무 했어 네가 다치건 말건 너를 할퀴고 마음껏 괴롭히는 말을 해 네 마음은 밟히고 말고 결국 나는 너를 붙잡을 수 없게 돼 멍하니 있다가 수많은 추억 땜에 떨리는 맘과 두 손이 멈추질 않아 못질당한 가슴은 도피를 꿈꿨지 하지만 너 없는 난 텅 빈 주머니였지 무엇도 담을 수 없어 먼지뿐이었지 미안함만이 담긴 편지들을 썼지 그래, 외로운 눈물로 적신 글이 여기에... [Bridge] 남은추억도, 널 향한 마음도, 미련한 바램들도, 아득한 기억으로 사라지고. [chorus] 널 그리워했던 내 맘을 찾을수 없어 원망에 울었던 밤도 희미해졌어 너와의 기억도 사랑한 시간 조차도 이젠 모두 내게서 멀어져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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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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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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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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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You, I, You, I Love [verse 1 수다쟁이] I can't sleep 잠들 수 없어 소란스러운 내 젊음을 감출 순 없어 내 작은 방 안 가득 한 움큼의 마음의 가뭄 그것들이 나를 병들게 해 이 밤은 메마른 잎새에 갈긴 내 나름 노래라던 음악은 무지와 무관심만을 품고 있던 자아를 펼쳐낼 뿐이었음을 알게 된 스물일곱 난장이가 올라선 참회대 [chorus 있다] 세상은 모르는 것이 더 좋았다고 느끼는 것들을 가득 품고 있어 하지만 언제든 그것들을 아는 시간이 오지 혼란은 누구에게나 오지만, 그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 오직 사랑 뿐 [verse 2 수다쟁이] 가난, 그것이 정말 죄일까? 오래된 질문을 난 매일 되뇌인다 몇몇 부자들은 매일 빈민촌으로 몰려가 땅 값을 올려놔 지난 시간을 되돌려봐 난장이의 아들과 딸이 가득한 용산 울부짖는 전태일이 가득 찬 공장 서울은 시끄러워 난 잠들 수가 없어 사실은 부끄러워서 눈 감을 수 없어 왜 일어나지 못하고 난 이를 갈기만 이겨내지 못하고 난 미련하게만 그들을 탓하고 다 같다고 욕하고 있나? 펜으로써, 그 길을 가고 싶다 [chorus 있다] 죽음, 두려움, 늙어가는 것, 탐욕 그리고 용서와 사랑 사랑을 나눠주고 사랑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지 사랑, 사랑 [verse 3 수다쟁이] 사랑은 어디에? 젊은 시인들의 꿈은 가난을 멀리해 절대 무너지지 않을 강함을 섬기네 경쟁이란 열차 위로 가방을 던지네 절름발이 청춘에겐 천금만이 절실해 자신의 꿈을 쥐었기에 착실한 길을 견지해 정지된 정직은 곧 정신에 번지는 암 연민의 정신을 꼭 명심해 먼 길을 갈 거라면 등에 맨 보따리를 꼭 쥐어 불면의 밤, 그 끝에 시를 꽃 피워 덜 먹고, 더 걷고, 더 적고, 널 적셔 겁먹고 있기만 할 수 없음을 잊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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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Verse1 ] 오늘도 신께 감사를 바쳐 다행스럽게 난 아직 죽지 않았어 `서로를 아끼라` 신이 내려준 선물 세계 각지마다 난 존재하거든 누군 나로 인해 글을 써 노래로 흐느껴 내가 주인공인 영화를 보려고 줄을 서 그렇지만 사람들은 내가 죽었대 "사랑은 어디?" 질문에 머리를 긁적대 난 매일 당신들과 함께있어 혼자뿐인 공원에서 작게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을때 난 깨어있어 흐린 마음 햇빛처럼 밝게 비춰 난 삶이 연주하는 악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이 나지 허나 난 변하기도해 계절처럼 빛바래기도 쉬워 낡은 메모처럼 바람이 비를 사랑하듯 사랑했던 그녀를 잊지 못한다며 오늘도 소주잔에 푸념하는 그대 고개를 들어 나를 보게 너무 집착하지마 그건 내가 아냐 [ Hook - 수다쟁이 & Huckleberry P ] Hey say my name say my name My name is Huck P I`m an unbreakable word Hey say my name say my name My name is SUDA I`m an unbreakable love [ Chorus - Junggigo ] 사랑이라는말 가슴이 터질것같이 눈부신 한마디 사랑이라는말 어쩌면 상처보다 더 아픔이 되어버리는 말 [ Verse2 - Huckleberry P ] 자식의 종아리에 감기는 부모님의 회초리에 행인을 위해 그가 벗어준 목도리에 혹은 외톨이의 낡은 목걸이에서도 날 발견할 수 있어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때 상상되는 사람 그들을 위해 이윽고 당겨지는 화살 할아버지에서부터 코흘리개까지 난 모두의 입 꼬리를 올리네 어떤 이는 나 때문에 아프기도 해 그 사람이 더 아프게 해달라 기도해 어떤 이가 내 이름아래 자행하는 폭력 쌍둥이를 향한 비행기의 침묵을 목격한 사람의 상처 사랑때문에 다른사람의 사랑을 마음대로 할퀴고 망쳐 소년에겐 총이 아닌 기도가 더 어울려 이 편지를 볼때마다 나를 떠올려줘 [ Hook - 수다쟁이 & Huckleberry P ] Hey say my name say my name My name is Huck P I`m an unbreakable word Hey say my name say my name My name is SUDA I`m an unbreakable love [ Chorus - Junggigo ] 사랑이라는말 가슴이 터질것같이 눈부신 한마디 사랑이라는말 어쩌면 상처보다 더 아픔이 되어버리는 말 [ Outro - 수다쟁이 & Huckleberry P ] Love 내 이름을 불러줘 하지만 막 부르지는 마 나는 헤프지않아 Love 나를 다르게 불러도돼 그러니 입안에만 담아두진 말아 Say love 나는 외로운 여행자 문을 열어줘 내가 들어갈 수 있게 Say love 내가 문을 두드릴때 밝게 미소지어줘 아주 부드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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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다치더라도 아프더라도 미련하게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약자 놀리는 악한에게는 시원하게 일침을 날려 여기저기에 만연 되 버린 단어 무관심 그런 가면 탓에 가여운 이들이 과연 얼마나 분한지 26세 청년이 가진 문제 형편은 추운데 등에 진 부채 그를 보채 노력은 곱 배로 하는데도 여지 없이 Ghetto 걸어갔던 길은 각종 어려움이 믿고 따랐던 이는 밥 굶기는 나쁜 버러지 하지만 그 미소는 티없이 밝아 겨울에 별빛보다 반짝거리는 눈빛 들여다본 누구는 말해 "너 부럽다고" 꿈을 꾸는 그는 푸른 하늘 중 흰 구름 같아 춤을 추는 구름 그를 따르는 중 하늘을 날아 오늘도 거리 한복판 공원에서 노래 부르는 청춘 기타를 튕기며 노래 부르네 Here I am Here I am Here I am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다치더라도 아프더라도 미련하게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약자 놀리는 악한에게는 시원하게 청년의 꿈은 재빠르게 변하는 자들의 도시에 올바름의 기준이 될 것 하지만 그건 쉽지 않아 변화 없이는 쉽게 질린다나? 가만히 밤바람이 불어오는 거리를 걸었지 모두 커플투성이인 정글 솔로인 청년은 서럽지 또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 물건들 그를 매혹하지 비싼 것, 저렴한 것 허나 주머니에는 천원 한 장이 없고 '이래 갖고 밥이라도 먹겠냐 이 바보' '이젠 자포자기 하고 싶어' '깡통 더는 차기 싫어' 각종 이유를 대지만 어제와 같이 채비한 청년 어깨 등 뒤에 짐 그것만이 긍지의 힘 오늘도 거리 한복판 공원에서 노래 부르는 청춘 기타를 튕기며 노래 부르네 Here I am Here I am Here I am No No No 가게 주인이 말하네 시끄럽다고 Go Go Go 다른 곳으로 떠나네 힘 빠진 채로 또 또 또 노래 부를게 누군가 귀 기울여줘 쿵짝쿵짝 웃자웃자 쿵짝쿵짝 으쌰으쌰 오늘도 거리 한복판 공원에서 노래 부르는 청춘 기타를 튕기며 노래 부르네 Here I am Here I am Here I am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다치더라도 아프더라도 미련하게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약자 놀리는 악한에게는 시원하게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다치더라도 아프더라도 미련하게 Here I am 문 닫고 사는 세상 속 걸음은 치열하게 Here I am 약자 놀리는 악한에게는 시원하게 소파 위에 가득 담긴 먼지가 마구 노래해 Here I am 칠판의 반을 가득 채운 오답이 노래해 Here I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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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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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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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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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intro]
Hey ya hey ya hey ya ho 난 해야 해야 해야죠 Hey ya hey ya hey ya ho 그게 왜야 왜야 왜냐고? [verse 1] 거기 당신 왜 그냥 앉아있어? 일어서 다리를 펴봐 내가 할말 있어 두꺼운 입술만으론 거미줄 가득한 거짓수렁에서 널 이끌어 줄 누군가 만날 수 없을걸 시작 전에 덜컥 겁부터 집어 삼키고는 단 한시도 의심 따윈 않잖아 무관심 Boy Hey 주위를 봐 우습지도 않은 뉴스, 지겹다 정치는 변태 같은데 선진 경제 만든 게 기적? 거기 당신 이대로 만족해? 남들이 네 삶을 감독해 "역사책에서 배울 것은 없다" 억만 부자들만 들어가게 될 천당 [verse 2] 길을 걷다가 멈춰봐 우린 지금 어디 멈춰있나? "남들이 바라는 대로만 가" 속삭이듯 말하는 네모상자 네모상자 안엔 네모난 차 네모담장 안에 네모난 방 네모난 방에서 되돌아봐 "임마 임마, 이대로가 그래도 나을까?" 아니, 그렇지 않아 선생님, 엄마, 아빠가 부럽다 말한 그런 것들 절대로 안 멋지잖아 현실이란 꽃은 타락의 덫이잖아 거기 당신 이대로 만족해? 남들이 네 삶을 감독해 로또 복권에 목 매는 젊음을 권고 "속고 속고 속여야 네 몫을 건져!" [verse 3 Soulman] Hey 거기 만족해? 모두가 똑같은 하루를 반복해 Hey 그래선 안돼 난 이해가 돼 매일 똑같은 하루도 만족해 왜 그래선 안돼? Hey 대답 좀 보게 여긴 막다른 길이야 분명해 Hey 고개를 들어 Hey 거기 만족해? 모두가 똑같은 하루를 반복해 Hey 그래선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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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2집 - Here I Am (2009)
나의 형 그 밤은 기척도 없이 시작 됐죠 사방은 지옥 불 천지 사람들로 가득찬 다락같은 가축장 그 속에서 쥐어진건 바라 가득 따뜻한 사랑하는 친구의 손 그의 생명은 실루엣도 남지 않고 단숨의 한 줌의 꽃잎처럼 흔적도 없이 슬쩍 바람이 훔쳐갔죠 구름처럼 두 손에 드러내는 불어오는 분노 중동에 순종해 군복에 뒤눕히는 선악의 길을 잃은 이성을 시름시름 앓게 하네. 잘 때가 돼 나의 형 그대는 어디에 있었나요? 떨리는 두 손을 감추고 싶었나요? 세상이 미쳤나요 그래서 지쳐가요 당신은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꿈꾸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숨 쉬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나의 누나 그 밤은 기척도 없이 시작됐죠 사방은 지옥 불 천지 까만 군화발에 불한당은 추악한 수 만가지 불안감으로 뛰는 당신을 뒤쫓았죠 태풍처럼 그 들은 대뜸 버럭대며 먹이를 쫓는 맹수들처럼 붙잡고 구타해 숱한 최루탄에 흐른 눈물보다 더 큰 맘에 슬픔 바라지 사람이 아니라면 차라리 가만히 말하리 아니라면 차라리 x2 나의 누나 그대는 어디에 있나요? 그 밤에 그 날에 바로 거기 인가요? 세상이 미쳐가요 그래서 잊어가요 당신을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꿈 꾸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숨 쉬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당신 대답 없는 당신 당시에 당신은 어디에 있었나요? 어 잠시 후에 당신은 말하죠 모른 일이야 그래요 소용없겠죠 오늘은 이만 잠겨버린 도시 위에 읆조리는 희망 그것은 지워지지 않는 기억에 기억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꿈꾸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숨 쉬고 있어 날 기억해줘 날 기억해줘 난 니 옆에서 잊혀져 가는 건 내 미소 잃어버린 진실보다 더 가슴 아픈 건 잊혀져 가는 것 x4 1980년대 봄을 기억해 잊혀져 가는 넋은 잠들지 못해 짧은 펜으로 나는 기록해 죄 없는 자의 피는 씻기지 않아 x2 절대로 씻기지 않아 영원히 씻기지 않아 그래 씻기지 않는 과거의 상처 당신이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Yeah 뭐라고 말을 할까? 오래된 질문에 답해줘 그 날의 그 때 그 밤에 당신은 어디 있었나요? 아픔 그리고 슬픔 그들의 가슴 안에 갖혀 있는 맘을 Yeah 어떻게 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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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Sophist 1집 - Wheel of Fortune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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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치원, 소울원(Soul One) - 파랗던 꿈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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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마이노스 인 뉴올 - Oh My God [digital single, remix] (2010)
리믹스
지금 지구는 시름 시름해 옴마야 구월 하늘 구워 삶는 태풍이 또 왔다 가뭄 때문에 동네 논에는 봄방학 병원은 없어 이지구 환잔 혼자야 들쥐떼들은 핏대를 세우며 ?i아와 고장난 저울질 공해와 돈다발 아직은 괜찮아 거짓 노래로 못 박아 파란 하늘은 없어 현실은 꿈의 소각장 서울은 곪았다 나태한 인간에 위대함은 곧 죄악인가 도살장이 된 이 땅이 경고한다 눈과 맘을 닫은 자들이 손에 쥔 조각칼 물과 땅 사일 파고드는 농약과 이산화탄소 땜에 나무는 목아파 나는 기도해 불러요 신이란 소방관 요망한 욕망에 불을 꺼줘요 oh my god Oh my god what happen now 지진과 해일 심해지는 희미한 내일 Oh my god what happen now 시기와 배신 사라지는 디딤 막대기 3월에 내리는 함박눈 군데 군데 구멍이 나는 한반도 제발 부탁이야 내 손을 잡아줘 한번 더 귀기울여 이 마라톤 이건 무슨 말만 하면 빨갱이에 공산당 명령에 가까운 연설 내가 못살아 박통 Season 2 제작에 동참하네 대로 위의 촛불들을 몰라봐 통과되는 악법들 통장마다 대체 0 이 몇개일까 그 돈 갖다가 의료보험비 없어서 도움 받아야되는 탄식하는 노인들 좀 돌봐봐 임마 핵폭탄급의 비리도 막아내 을씨년스러운 저놈의 토막살인 news 가 적극적으로 올라와대는건 극히 적은 이들만 골라봤던 지도 위에서 독도란 말을 지우려는 자들의 news 때문 Oh My God 한낮 부와 명예는 솜사탕 다음 선거날은 너희도 못막아 Oh my god 좆나 고맙다 이 또라이야 Oh my god 빨리 노가다 판으로 돌아가 다음엔 누굴까 다음 타자는 누굴까 아 진짜 다음은 누굴까 노가다 십장은 무슨 깡 우려하던 일들이 벌어졌어 리어왕이 그랬듯 우린 다 속았어 가면을 쓴 채 떠들던 그의 아름다운 허언에 놀아난 짓밟힌 노예 니가 눈치채기도 전 이미 면면이 찍히고 있지 노비 아님 빈민 누군가가 치밀 하게 짜놓은 길 위 가진것없이 떠도는 삶 눈먼 꽃제비 지난 3년 그들이 고용한 킬러들에 의해서 세상을 등져간 까맣게 그을린 주검 등 떠밀린 죽음 이젠 더 흘릴 것도 없어 말라버린 눈물 제대로 이젠 말해줘 일본과 부자에게만 빛날 MB 내조 어차피 우린 다 알아 눈가려 입막아도 나오는 그들의 비리 huh 유월만 와봐 Oh my god what happen now 두고만 볼 땐 지났어 이젠 도려내 Oh my god what happen now 자그마한 촛불 아냐 이젠 횃불을 들 때 다음엔 누굴까 다음 타자는 누굴까 다음엔 누굴까 다음 타자는 누굴까 세대하나가 이제 저물어간다 대신 너와나 시대가 진정 돌아와 하지만 넌 뭘하고 있어 보나마나 나이탓만 하고 있어 오마이갓 가면을 쓴 꼰대의 치졸한삶 저렇게 되기 싫다면서 너도 똑같아 문제는 못마땅 해도 별수가 없다나 다들 적당한 핑계를 달고 말아 지금의 너는 마치 겁만많은 금 밖으로 나가지 않는 조랑말 이제는 달리는 법마저 잊었나봐 그래도 하소연 하면서 불겠지 병나발 때가 탄건 이시대라고 말하는 형이고 동생이고 참 못났다 재수없으면 눈을 뜨고 꼴아봐 여기 니 등짝을 후려칠 손바닥 Oh my god Oh my god 사치에 취해 치매가 심해진 못난아 암만봐도 no mercy 판접고 남아 in hell n hell or hell 좆만아 체념은 눈이멀까 무서워서 못한다 을씨년스런 매일 오마이갓 해지면 소녀 학교가고싶어 몸팔아 온몸을 핥던 그가 라서 놀란다 넌 니 딸을 팔아도 니 죄값다 못갚아 oh my god 또 나만 늘그렇듯 도망가 마주친 매순간마다 난 뻑나 뻑나 고장이나 지금은 보수보다 도망이나 막장을 넘기면 이책도 끝나니까 이 이상 없을듯한 아침이 소망인밤 다시 기횔 주소서 oh my g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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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피노다인 - PINOvation (2010)
언덕 위에서 보면 이리도 많은데 내 친구의 집은 왜 없나요?
우리 모두가 의식주는 만인의 기본 권리라고 다들 배웠잖아요. 쑥쑥 자라나는 저 키 큰 건물들은 누구를 위해서 세워지나요? 내가 말한 친구가 당신의 친구라도 당신은 정말 괜찮나요? 내 친구는 자주 울어요. 이번엔 어디로 이사가냐고 물어도 아버지의 입은 무겁대요. 분위기만큼이나.. 나까지 무섭네요. 내가 아직 어려서 모르는 걸까요? 집값이란 게 왜 자꾸 오르는 건가요? 쉴 곳을 찾으려 쉬지 못하는 친구의 굽은 등을 다들 왜 못보는 척하죠? 어디 있나요? 내 친구의 집은. 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 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야. 친구의 마음을 그저 헤아릴 뿐야. 어디 있나요? 내 친구의 집은. 어린 마음에 외치고 외쳐도 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이야. 돌아오는 건.. 글씨 하나 없는 역사책을 읽었어요. 아주 오래 전 가난한 소년이 있었어요. 그 소년의 꿈은 서울에 올라와서 성공을 거머 쥔 채로 돌아가 고향 한켠에 부모님 이름 앞으로 된 집을 짓고 사랑하는 그녀를 닮은 아기를 낳고 그저 남들과 같은 하루하루를 스케치 하듯 사는 아름다움을 누리는 거였죠. 그게 뭐가 어렵죠? 소년이 어f른이 되어도 그 꿈은 멀었죠. 서울의 건물은 조금씩 자라났고, 집세라는 새는 하늘로 날아갔죠. 이제 5층 아파트는 몽당연필 같아요. 같은 아파트라도 어떤 애랑은 달라요. 놀이터에서 혼자 그네를 타는 내 친구의 별명은 임대아파트라죠.. 빽빽한 건물 숲에서 마음 둘 곳 없어. 아무 죄책감 없이 사는 사람들의 변명. 마누라나 자식 핑계를 대는데 누군 가족이 없나? 아니, 대체 왜 그래? 가끔 지하도를 걷다가 발견하는 신문지 덮은 아저씨. 이게 발전하는 세계 속은 서울인가? 도저히 알 수 없네. 저 사람들 맘 편히 뻗고 잘 수 없네. 다행인거지, 난 월 75 낼 수 있으니까. 어떻게 해서라도 지지고 볶는 삶이라고 축복 받은거야, 너무 감사해. 오지랖이 넓어서 불평등함에 맘 상해. Xi, Lotte Castle, I Park. 이 편한 세상에 우리 보금자리가 왜 모자란걸까, 누구 탓인가? 그냥 물어보는 거야. 궁금하니까. 왜 이런 짐을 짊어지는지. 누구를 위해 집을 짓는지. 집 한 구석에 남겨 둔 추억들을 치우던 친구의 발걸음은 너무 무거워, 내 마음보다 더. 이삿짐 나르기를 반복하던 친구가 흘린 그 눈물의 의미. 전부 알 순 없지만 우리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걸 난 잘 알아요. 친구의 입에 미소가 자라나길 바라면서 밤 깊은 오늘도 보이지 않는 그 분을 향해 모으는 손. 비단 친구뿐이 아닌 누구던가 기본적인 행복에 대한 추구권은 지켜져야만 해요. 우리가 지켜줘야해요. 친구의 이사가 이번달이 마지막이길 바라며 내 기도를 하늘에 매달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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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nimatiz - Animatiz (2010)
Intro (DJ Tiz Cutz) verse 1 수다쟁이 가슴이 두근거려 바닥이 푹 꺼져 버린것 같은 기분에 두 볼이 붉어져 기분이 죽여줘! 하늘 날 것 같애 힘없이 축쳐졌던 손 끝에 네가 닿을때 네가 닿을때 그 어깨 위로 내 손 끝이 춤을 추네 그저 멍 때리며 너를 보곤 웃지 '지금 뭐한거지?' 눈 앞엔 스크린이 펼쳐져 있는 영화관 yes 멈춰버린 시간 여기서 너와 나 둘만 무성 영화속의 음악처럼 흐르고 영화속 남녀 주인공처럼 서로를 향한 영원의 세레나데를 부르죠 Oh a 하늘 위로 올라갈 듯 돋아난 날개 가진 네가 좋아 조금 뻔뻔한 표정으로 던져봐 "잘자, 내 꿈 꿔. 그리고 다음에 또 봐" Hook kiss me i want you kiss me 언제나 miss me 난 여기 있으니 오늘따라 너무 예뻐 보인 네 립스틱 다른 말은 하지마 그냥 나에게 kiss me verse 2 Huck P 나를 사춘기 시절로 되돌리는 힘. 몇 번을 마주해도 이리 떨리는지. 가보지 않은 천국을 떠올리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아. 네게 어울리는 입술은 내 빡센 양치질의 원인이 되네. 당신을 만나면 진짜 어른이 되는 느낌이 들어. 뭔가 독특해. 내 입술, 내 이마, 내 코 끝에다가 Kiss. 좋은 소리내면서 감기는 눈. 천천히 최면 속에 빠지는 중. 눈을 뜨면 누군가가 "사실은 꿈" 이였다고 말할까봐 당신을 품에 안고서 눈 뜨지 못하네. Kiss 할때 눈 뜨지 못하는 이유는 이걸지도 몰라. 때론 사랑한다는 말보다 Kiss 가 더 좋아. Hook kiss me i want you kiss me 언제나 miss me 난 여기 있으니 오늘따라 너무 예뻐 보인 네 립스틱 다른 말은 하지마 그냥 나에게 kiss me Bridge Huck P & 수다쟁이 때로는 원인 때로는 과정 때로는 결말이 되네 되뇌이고 되뇌이네 내 월화수목금토일 난 슬퍼질 이유 없이 매일이 즐겁지 Say Yes 어깨 위에 손을 허리로 내릴 때 Say Yes 너를 향해 입술을 내밀 때 Say Yes 그녀의 볼은 붉게 색칠 돼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그대일 때 Outro 수다쟁이 & Huck P 달님이 아름답게 잠든밤 내 꿈에 나와줘 갓 태어난 아기처럼 날 품에 안아줘 날 의미있게 만드는 이- 그대 하난 걸 내 심장의 유괴범 그게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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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헤다 1집 - 소리헤다 (2011)
굳게 잠긴 밤 날 일으켜 동이 터 올 때까지 다시 잠들 때까지 거리는 날 기다려 젊음의 함성을 이 청춘의 탄성을 아주 높은 빌딩과 회색 콘크리트로 덮인 정글 Wi-Fi 덤불에 갇힌 이 도시에 태어나 만난 선물 Underground 늪지대 그 안에서 숨 쉬는 악어 나는 그 악어의 입 속에 앉아 먹이를 찾아 모두 단언해 널 삼켜버릴 거야 단번에 Hey 나는 항변해 악어의 이빨이 상처내고 나를 아프게 해도 나는 안변해 단념해서 안전해지고 맘 편해지는 거 전혀 안 원해 왜 태어날 때부터 나는 악어새 굳게 잠긴 밤 날 일으켜 동이 터 올 때까지 다시 잠들 때까지 거리는 날 기다려 젊음의 함성을 이 청춘의 탄성을 함부로 악어새를 자처하다간 괜한 상처만 남게 돼 그냥 나처럼 포기하고 자세를 낮춰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다 겁을 집어먹고 딴소리만 하는 니들에겐 결코 보이지 않는 약속의 장소니까 떨리는 나의 두 날개에 힘을 더 실어본다 이 같은 무모함이 결국 누구에게 더 이로운가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과감하게 다가가는 나 나아님 과연 누가 나아님 과연 누가 굳게 잠긴 밤 날 일으켜 동이 터 올 때까지 다시 잠들 때까지 거리는 날 기다려 젊음의 함성을 이 청춘의 탄성을 지금 숲엔 악어새만 남았지 사람들은 넌 필요 없다 손가락질 예쁜 부리와 깃털을 자랑 질하는 앵무새 재롱잔치만 찾았지 양아치들 악어를 싼 값에 팔아치우고 숲을 나갔지 난 아직 여기 숲 속에 남았지 지금 숲엔 악어새만 남았지 아무런 목적 없이 살던 내게 한없이 크게 벌려주는 입 그 곳으로 내 삶 전부를 집어넣지 그 어떤 이도 보지 못한 악어의 눈물을 봤기에 난 포기 못해 그를 돕기로 해 내 삶 전체를 맡기네 굳게 잠긴 밤 날 일으켜 동이 터 올 때까지 다시 잠들 때까지 거리는 날 기다려 젊음의 함성을 이 청춘의 탄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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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울 다이브 - Bad Habits [ep] (2011)
꿈이 없는 나 주인 없는 삶 끝도 없는 바다 위에 무인도는 나 혼자 내버려둬 그저 흘러갈래 어디든지 바람을 등지고 꿈이 없는 나 주인 없는 삶 끝도 없는 바다 위에 무인도는 나 혼자 내버려둬 그저 흘러갈래 어디든지 바람을 등지고 떠날래 난 진공상태 내 빈 손안에 잡고 싶은 것도 없어 난 이 고난에 인생 따위 눈 가리고 잊고 살래 어떻게 나 그냥 잊고 살래 아름다운 것들은 날 스치기만 해 향기는 나는데 갖지를 못해 이 거울 안에 내가 있어도 역시 나는 없어 무슨 말인지 몰라도 상관없어 세상이란 찬바람이 내 열정을 식혔나 봐 매일 벌어지는 해프닝이 싹 다 시덥잖아 웃는 법을 잃고 우는 방법조차 잊어 이런 내 인생이 직장이라면 사표를 내고 싶어 무거운 눈꺼풀 뜨려 비비적거리지만 일어날 마음이 없어 밍기적거리지 오늘 하루 쉬고픈데 일이 걱정이지 내 주위에 모든 것이 다 걸리적거리지 외로움에 벌벌 떨어도 사랑엔 겁이나 친구 놈들 만나봐도 말 못할 거리감 군중 속에 고독한 내가 누구랑은 섞일까 술자리가 끝난 뒤 막 잔처럼 텅 빈 난 무언가를 하고 싶은 악이 없지 어설픈 희망 뒤엔 더 큰 실망이 답이었지 난 마치 감기 걸린 환자처럼 진이 빠져 허우적거리지 공허란 바다에 깊이 빠져 닿지 못할 반대편 저 너머로 손을 뻗어봐도 내 저어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걸 There is nothing nothing 꿈이 없는 나 주인 없는 삶 끝도 없는 바다 위에 무인도는 나 혼자 내버려둬 그저 흘러갈래 어디든지 바람을 등지고 꿈이 없는 나 주인 없는 삶 끝도 없는 바다 위에 무인도는 나 혼자 내버려둬 그저 흘러갈래 어디든지 바람을 등지고 떠날래 갈피를 잡지 못해 나는 점점 뒤쳐져 머린 열등감으로 꽉 차 걷는 법을 잃었어 격려 섞인 말도 가끔 동정으로 들려 내겐 불안함을 떨쳐버릴 겨를이 없어 야위어가지만 아직도 한참 모자라 살찔 걱정에 난 항상 술이 목말라 진짜 맘껏 웃어본 게 언제였더라 웃고 싶어 매일 미디어 속으로 도망가 아무 말이라도 난 대화가 필요해 키보드를 두드리며 속 빈 말을 던져 멍하니 전화길 쥐고 나완 상관없는 타임라인을 보며 또 잠을 설쳐 아직도 나를 보는 관심 없는 반응과 독설에 답은 없어 괜히 태연한 척 해도 쿨하게 웃어넘길 자신감은 없어 내 기도에 신은 입을 다물었어 닿지 못할 반대편 저 너머로 손을 뻗어봐도 내 저어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걸 There is nothing nothing 꿈이 없는 나 주인 없는 삶 끝도 없는 바다 위에 무인도는 나 혼자 내버려둬 그저 흘러갈래 어디든지 바람을 등지고 꿈이 없는 나 주인 없는 삶 끝도 없는 바다 위에 무인도는 나 혼자 내버려둬 그저 흘러갈래 어디든지 바람을 등지고 떠날래 방안에 누워 난 가만히 눈치를 봐 이 새벽 부엌의 소리 맘을 찌른다 부모의 생명 줄을 잡고 태어난 나 어미 등허릴 밟고 변기만 채워만 가 끝내 채색되지 못한 삶이란 무가치함일까 끝까진 아닐까 무가치한 인간이란 비난이나 지탄이란 끝나지 않을까 어디까지 나일까 내 삶은 관객 하나 없는 연극 생각만 존잴 증명하는 거짓 데카르트 오랜 가뭄 욕망의 샘은 메마름 깨달음 그딴 것 하나 없는 내달음 이름 없는 삶 기름 없는 차 두 눈을 감고 그저 이 길을 걷는 나 낯익은 거릴 걸어봐도 나는 이방인 유행가 틈 사이 홀로만 남은 시나위 닿지 못할 반대편 저 너머로 손을 뻗어봐도 내 저어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걸 There is nothing nothing 닿지 못할 반대편 저 너머로 손을 뻗어봐도 내 저어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걸 There is nothing not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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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가끔씩 삶이 널 괴롭히고
운명을 볶아대 그런건 안돼라며 암것도 못하게 해 나만 빼고 다 커플 참 행복하대 혼자 마신 참이슬이 독할 때 그럴 땐 눅눅한 니 방에 이불을 개 창문을 열고 뭘 할까 질문을 해 아침에 엄마가 말했던 그 심부름 대신 그동안 밀려왔던 너만의 일들을 해 이제 열받은 PC에 전원을 꺼 이제 열받은 PC에 전원을 꺼 이제 열받은 TV에 전원을 꺼 이제 열받은 TV에 전원을 꺼 가끔씩 널 괴롭히는 독한 운명과 맞닿을 때 참고 또 참다 결국 한계에 다다를 때 비린 바다 냄새가 너무 그리울 때 가고싶은 곳 이름을 적을 준비를 해 네모난 메모장에 모아 빼곡하게 적은 다음 숫잘 세보자 하나 둘 셋 넷부터 여덟까지 발 아프겠네 그래도 걸어가시죠 지갑을 채우고 멋들어진 모자를 눌러 쓰고 신발끈을 매고 현관을 나서 뭔가를 찾으러 춤과 함께 출발 지갑을 채우고 멋들어진 모자를 눌러 쓰고 신발끈을 매고 현관을 나서 뭔가를 찾으러 춤과 함께 출발 춤과 함께 출발 춤과 함께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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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쇼핑 좋아하세요 그녀가 내게 말했어 "아니요"
커피 좋아하세요 그녀가 내게 말했어 "아니요" 파스타 좋아하세요 그녀가 내게 말했어 "아니요" (장난해) 나는 무뚝뚝한 남자라 그 이상의 질문은 안 하다가 그저 뻘쭘하게 멀뚱하니 그녀 입술만 바라봐 멍하니 빠져나간 듯 날 바라보는 내가 한심하단 두눈으로 다음 얘기 꺼릴 재촉해 이걸 어째 그녀 너무 예쁜데 아무말도 생각나지 않고 어제 외워뒀던 최신 유머들도 날아가 날아가 날아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 그래도 난 좌절않고 웃게 하고 말거라고 다짐해 또 다짐해 그런 굳센 나의 마음가짐에 어설픈 유머 그녀가 웃네 나의 자리로 그녀가 오네 점점 줄어드는 거리감 그래 이정도라도 어디야 가끔 나는 소심해요 (어쩔 수 없이) 항상 나는 조심해요 (어쩔 수 없이) 사실 나는 소심해요 (어쩔 수 없이) 잔뜩 가슴 졸이네요 쇼핑 좋아하세요 그가 내게 말했어 "아니요" 커피 좋아하세요 그가 내게 말했어 "아니요" 파스타 좋아하세요 그가 내게 말했어 "아니요" (흥 바보) 나는 무뚝뚝한 여자라 난 평범한 대답도 엇나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 고민하는 사이 그가 나를 쳐다봐 그 눈빛 나의 첫사랑을 기억나게 하면서도 편안함을 주는듯해 고민 끝에 몇마디 건내며 수줍게 사실 커피 좋아해 옷집 쇼핑 좋아해 파스타는 마구마구 정신없이 먹을만큼 좋아해 입밖으로 나오진 않고 맴도는 말이 많고 전하려던 말은 홀라당 잊어버리기나 하고 몰라 난 잠깐만요 나 좀 새침하죠 이런 나조차도 웃게 할 수 있나요 그대 그대 그대 날날날날날날날날날날 가끔 나는 소심해요 (어쩔 수 없이) 항상 나는 조심해요 (어쩔 수 없이) 사실 나는 소심해요 (어쩔 수 없이) 잔뜩 가슴 졸이네요 이노래는 그녀와 나의 속얘기 아무에게나 들려줄 수 없어 이노래는 그와 나의 속얘기 그에게는 절대 말할 수 없어 가끔 나는 소심해요 (어쩔 수 없이) 항상 나는 조심해요 (어쩔 수 없이) 사실 나는 소심해요 (어쩔 수 없이) 잔뜩 가슴 졸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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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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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go go go and want and want
go go go and want and want 그녀는 변덕스런 마음의 주인이였죠 언제 흐르고 내리는지 알 수 없고 뱅글 뱅글 제 제자리를 맴돌 맴돌 맴돌기만해 몇번이고 말 걸어봐도 대답조차 없지만 여러방법으로 아무리 시도해봐도 번호라도 받을 방법없어 맘을 열어봐줘 꽃 한 송이로 말 걸어볼까 이거 완성하면 말 들어줄까 그런 생각에 머린 꽃과 꽃 말해도 말 못할 정도라 맘은 복잡 복잡 복잡 복잡 복잡 그녀란 목장에 묶여버린 송아지 행복감에 빠져버린 못난이 향긋한 말을 주는 녹차 꿈에서 널 쫓다가 결국 난 잠 못자 그녀는 신데렐라 그녀는 맨날 맨발 왕자가 가져올 유리구두를 기다려요 그녀는 신데렐라 그녀는 맨날 맨발 왕자가 가져올 유리구두를 기다려요 그녀는 별사탕 달콤하지만 너무 쉽게 녹아 그녀는 천사타입 예쁘지만 너무 쉽게 속아 그녀는 연막탄 그 누구도 속을 볼 수 없어 그녀는 경찰차 그 누구도 세워 놓을 수 없어 그녀는 변덕스런 마음의 주인이였죠 이제 흐르고 내리는지 알 수 없고 어제는 좋다가 오늘은 싫어 싫어 지겨워 지겨워 이제는 치워 치워 오늘도 그녀는 그저 갈아 타 이 말 저 말 그저 갈아 타 이 왕자 저 왕자 고르고 골라 결국 올라 탄 것은 회전목마 돌아라 돌아 내가 꿈을 잡게 소망아 도망쳐라 하기만 해 하얀 말 위에 왕자님아 내 손을 잡아줘요 바랐지만 회전 목마는 그새 멈췄어 불꺼지고 보니 참 멋없어 그녀는 오늘하루도 뱅글 뱅글 맴돌 맴돌 맴돌기만해요 그녀는 신데렐라 그녀는 맨날 맨발 왕자가 가져올 유리구두를 기다려요 그녀는 신데렐라 그녀는 맨날 맨발 왕자가 가져올 유리구두를 기다려요 그녀는 신데렐라 그녀는 맨날 맨발 왕자가 가져올 유리구두를 기다려요 그녀는 신데렐라 그녀는 맨날 맨발 왕자가 가져올 유리구두를 기다려요 go go go and want and want go go go and want and want go go go and want and want go go go and want and w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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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친구야 술 좀 받아 너 잔 비었네
니가 나 불렀잖아 나 안 피곤해 오늘은 어떤 일로 또 열 받았는지 안 봐도 알겠다 임마 무슨 연락왔는지 하루 이틀 잘려본건 아닌데도 그러려니 할 순 없지 문자로 그게 말이되노 몇 개월간의 인턴십 남겨진건 학자금 대출 빚더미 괜찮아 새 직장 찾으면 돼 괜찮아 내 1차 쏴줄게 막걸리 소주 양주 와인 뭐든 마시자 그런 다음 만신창이 돼 노래방 2차 3차는 니네집 아니면 우리집 마실거면 마시고 아님 말지 뭐 그게 우리식 우울한 분위기 바꿀 얘기 주제는 옛날 짝사랑 놀림뿐이지 삶은 매일이 오르막길 젊은 영혼은 현실 앞에 곤두박질 하지만 오르고 보면 그것도 조그만 일 짜내고 나면 아물어 버리는 뾰드락지 노래는 짧고 인생은 길어 너와 나 우린 겁 많고 울기도 쉬워 서러운 가슴 외로운 마음 한잔에 털어버리면 괜찮을거야 Okay that's right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Okay that's right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친구야 술좀 받아 너 잔 비었네 니가 나 불렀잖아 나 안 피곤해 언제부터 마신거야 안주가 식었네 찰랑거리는 술잔을 단숨에 비워내 이번에는 또 뭐가 그렇게도 싫다던 좋은 백과 목걸이 그리고 반지와 비싼 옷 그거 하나 못해줘서 니가 밉다던 너 버리고 간 남자는 외제차는 있다던 한 시간 더 걸리는 집 매일 바래다주고 밥은 거르지 않을까 반찬 다 해다 줘도 그 가시나 결국엔 그거 밖에 안돼 신경쓰지마 니 인생에서 방해만 돼 야 너답지 않게 왜이래 임마 세상에 여자가 어디 걔 하나만 있냐 아 다 됐어 내 잔이나 한잔 더 말아줘 너 임마 오늘 한뼘 더 자랐어 노래는 짧고 인생은 길어 너와 나 우린 겁 많고 울기도 쉬워 서러운 가슴 외로운 마음 한잔에 털어버리면 괜찮을거야 Okay that's right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Okay that's right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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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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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baby girl baby girl
나와 함께 춤을 춰 baby girl baby girl 나와 밤새 춤을 춰 리듬에 맞춰 one two step rock on 걱정거리는 음악에 잠시 맡겨 고운 손을 잡고 한적한 bar에 앉았다가 샴페인 한잔 네 앞에 싫어 강요는 안 할게 어깨 위 흘러내린 컬 목걸이 쿨한 fancy cut 살짝 삐져나온 입술을 살짝 감춰주는 lipstick 난 그냥 그 향길 맡고싶어 난 그냥 그 향길 갖고싶어 baby girl 너의 발 끝에 서있어도 되겠니 춤을 출 때 baby girl baby girl 나와 함께 춤을 춰 baby girl baby girl 나와 밤새 춤을 춰 baby girl baby girl 나와 함께 춤을 춰 baby girl baby girl 나와 밤새 춤을 춰 한 걸음 한 걸음 더 와봐 지금이야 세상에서 가장 반짝거리 빨리 지나가는 밤 한 걸음 한 걸음 더 와봐 지금이야 세상에서 가장 반짝거리 빨리 지나가는 밤 한 걸음 한 걸음 더 와봐 그대는 사과 난 너의 부끄럼의 껍질을 싹 벗겨버리는 과도 그대는 달 난 너에게 이끌려 밤새 속삭이는 사랑의 파도 그대는 바다 난 네 외로움의 밤길을 굳게 비춰주려는 등대 그대는 화살 나의 마음 한 가운데 꽂혀 너를 향한 미소를 꽃피워 맨 처음 내 앞에 선 그 남자 평범한 스타일인데 참 키 작다 동그란 안경 손에는 맥주 한 병 딱 봐도 쑥맥 to the left, to the right 몇번의 step 밟아보니 춤 꽝 to the left, to the right 몇번의 step 밟아주고 이만 goodbye 그 다음에 온 그 남자 좀 어려보이는데 초면에 반말 대뜸 건네는 독한 술 됐구 허튼생각 마셔 to the left, to the right 몇번의 step 밟아보니 춤 꽝 to the left, to the right 몇번의 step 밟아주고 이만 goodbye 그 다음에 온 이 남자 남 다른 스타일에 매너가 상당 옷깃 사이로 보이는 쇄골이 명품 혹시 아닌가요 선수 춤 못 춰도 돼 그저 멋져 보이네 근데 멈춰요 왜 그가 멈춰선 자리 그 반대편 계단 위 품절남이었다니 boy 그래 한걸음 더 가까이로 와 지금 난 간절한걸 boy 발을 맞춰줘 밝은 조명아 내 외로움을 감춰줘 girl 그래 한걸음 더 가 까이 와봐 지금 난 간절한걸 girl 내게 안겨올걸 지금 여긴 우리로 완벽한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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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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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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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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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oudancer - Haru [ep]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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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JA 2집 - Shining Moments (2011)
Intro)
"듀렉? 하지마라" "푸대자루 마냥 유행 다 지나간 큰 바지 봐라" "무대? 니 갈 길 아냐" 그래? Verse 1) 96년 14살 춤에 미친 나는 옆에 반 애들과 먹색 바닥을 뒹굴거리며 춤췄어 어디든 쿵쾅 끄떡거림을 만들어내는 Drum과 Bass의 조화 그때 난 집에 있던 Tape을 모아 틀고 막춤 춰 ah! "재밌고 좋아" 그 어떤 스포츠와 게임들 보다 uh 사실 게임을 못했어 스포츠도 못해서 친구들은 No thanks 운동장에선 Ball Boy 아니면 골대 지키는 수비수 그것도 쉽게 뚫릴 문 공부나 할 줄 아는 바보 그게 바로 나였어 아무라도 좋아 '날 알아줘' 무대 있을때 제일 빛난 Air Force 내 신발 Hook) 이 노랜 바보의 바보일기 읽다보니 과거의 내가 보이지 맘껏 네 길을가 망설이지 말고 잘할거야 알고있지? Verse 2) 99년 열일곱 Rap에 미친 나는 어디건 Freestyle 중얼거리고, 크고 무거운 가방을 메고 머리엔 두건 묶어 아니면 수건 처음 가본 공연장은 골초들의 모임이라 숨 막혀서 도저히 견딜 수 없었지만 그래도 멋져 보이는건 땀방울 맺힌 턱선 친구들 관심은 야구에서 사구로, 내게 물어봐 "가수할라구 너?" 선생님들은 "뭘 한다고 까불어 음악하는 놈" 그저 입 다물어 uh 사실 난 랩을 못해 Beat보다 목소리가 작대 순식간에 멀어져가는 파랑새 연습해도 안돼 울었어 밤새 랩이나 할 줄 아는 바보 그게 되고 싶어서 마음 아퍼 맘 아프다고해도 MIC를 잡고 놓지 않어 그 고집? 바로 내 마법... 나는 바보일까? 아니면 마법사? 타로카드라도 봐 볼까 Hell no 이 바보야 눈 앞에 보이는 길만 가보자 Hook) 이 노랜 바보의 바보일기 읽다보니 과거의 내가 보이지 맘껏 네 길을가 망설이지 말고 잘할거야 알고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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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허클베리 피 - Get Backers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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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허클베리 피 - Get Backers (2012)
수다쟁이) 불 꺼진 Underground Club 관중들은 몇 걸음 떨어진 자리에 섰지
처음 보는 것 같은 랩퍼는 단어들을 던져넣고 있네 그 순간, 그 공간에 있는 그 어떤 것도 그를 멈출 수 없지 DJ가 CUE를 눌렀기에 Huckleberry P) 그의 Freestyle에 유난히 많이 들어가던 단어들 그 중 "연결고리"가 내딛게 만든 작은 한 걸음 계속 멈춤 없이 걷길 원하고 바란다는 말 나 역시 다짐하곤 했네 '언제나 그들만큼만' 수다쟁이) 눌러쓴 모자 아래 빛나는 눈, 꽤나 두꺼운 봄버 그대로 쫒아 하네 "Keep it up, Be real" FUCK Thong Song CD 샵 HIP HOP 코너만 가면 두 발이 멈춰서 급식비와 심부름으로 번 용돈 싹 털렸어 Huckleberry P) 허나 털렸던 용돈보다 훨씬 값진 걸 선물로 받네 받은 느낌을 돌려주고자 밤새우며 Rhyme을 주고받네 그들의 등을 보고 자란 나 다른 건 기억도 잘 안나 그때 그 느낌만 가슴 한구석에 온전하게 담아놔 수다쟁이) 담아놨던 기억을 닮아가는 삶은 생각보다 빨라 많은 갈망과 바람, 그 단 한 가지 꿈으로 자란 나무들 앞선 발자국을 따라가는 중 만나게 된 사람 뗏목 대신 리듬 타는 벗 : Huckleberry Huckleberry P) 그를 이 뗏목에 태워 끊임없는 둘만의 수다 받은 만큼 돌려주려 떠나 자, 출발의 순간 수다쟁이) 그 뗏목이 때론 배고프고 외롭지 그래도 빼곡히 메모지에 적어가는 Rhyme 뱉고 뱉어봐 늘 새롭기에 Huckleberry P) 늘 새롭게 지나간 것들을 잊지 않으면서 어차피 각오했잖아 여행은 비바람의 연속 그래도 우리는 우리가 세운 이 깃발 아래 서서 그들이 말한 '약속의 장소'로 들어가길 바라고 있어 수다쟁이) 엉터리들이 매긴 이 문화의 값어치 시장 논리로 수갑을 채우고 음악을 팔았지 수다 & Huck P, 우린 별 말없이 그 수갑을 꺾지 수많은 법칙, 다 필요 없어 이 문화에 어중간은 없지 Huckleberry P) 그들이 지켜나가는 것 우리도 지켜나가 또 그들에게 받은 것 거리로 뛰쳐나가 모두에게 전달하는 우리 연결고리의 연결고리 Get Backers in the house 흔들림 없는 고집 Hook 수다쟁이 & Huckleberry P Fuck you, Trend Setter 정상을 노리는 Backpackers 수다 & Huckleberry YES, We're Get Backers 스스로 택했어 목표는 'Spread Message' 우린 환자, We the illest 병명은 'Black Cancer' Fuck you, Trend Setter 정상을 노리는 Backpackers 수다 & Huckleberry YES, We're Get Backers 스스로 택했어 목표는 'Spread Message' 우린 환자, We the illest Get Back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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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허클베리 피 - Get Backers (2012)
Huckleberry P)
Mos Def & Kweli 또 Big Pun Big L & Nas, J5 때론 G-Funk 비자 없이도 미국에 가는 비법 친구들과 알고 있었기에 웃음 짓던 20살 직전 말 많은 CDP 이어폰을 찔러넣어 귓속 깊이 Stress를 날리는 Rock Spirit Linkin Park 또는 RATM Limp Bizkit 잠을 자거나 음악을 듣던 수업시간 그 덕에 엉덩이, 손바닥에 수없이 많은 회초리 자국을 남겨주었지만 It's okay 계속 꿈꿨지 난 Award Tour의 충격 ATCQ Rest in peace, Biggie I'll be missing you 따라 부르고 또 불러 계속 Bust a move 무슨 노래던 끝엔 Chino XL, Fuck you too Hook 손에 든 한 장의 티켓 여권 없이 그곳으로 직행 우리를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게 해 주는 건 올바른 태도와 Respect Go Go to the NY Go Go to the Europe Back Back to the old school Back Back to the future The Ticket The Ticket 수다쟁이) Cypress Hill의 Black Sunday CD를 산 건 TAIJI BOYS Comeback Home 표절 시비 사건 때문이지 그때 우리 집 분위기, '내 아들 잘못됐구나'하는 초상집 분위기 완전 죽이지! 1년 내내 Dr.dre - Chronic을 듣던 내가 Wu-Tang Clan 테이프를 뜯게 된 날, 문제 내봐? "과연 몇 번째 Track까지나 듣게 됐나?" 정답은 5번 Track 그다음엔 졸았대 DAMM 그땐 내게도 힙합은 되게 어려웠네 AFKN 밖에 없던 매체, 먹먹했네 어렸을 때 "ABC"도 모른 열다섯, Micheal Jackson과의 첫 만남 Oh my god! 힙합이 주던 포만감 Dilated People 만난 순간 도망가 "Worst comes to worst my peoples come first" 내 정점의 정서의 마침표 이게 내 성서 Hook Olltii) 난 Rap Battle 영화 '8mile' 보고 나서 Papa Dog이랑 붙는 꿈도 진짜 꿔봤어 영화 속 장면 흉내 내려 산 BB탄 깝치다 친구 쐈던 기억... 아직도 입이 타 Jay-Z를 필두로 Lil Wayne & Drake Redman까지 I spit it all day 허나 나의 구미에 가장 잘 맞았던 건 Kanye West의 'Power & Stronger' 'Monster'를 듣고 느껴본 열등감 아마 이름이 Nicki Minaj였던가? 이 느낌을 너는 몰라 Moment 4 Life 듣고 느꼈던 여러 혼란 여자한테도 랩 밀린다는 생각 든 후에 일부러 신예들의 랩만 들었어, 근데 J.Cole과 Kendrick Lamar 내 정신 깨뜨리잖아 멘탈붕괴 되풀이만 하는 난 힘든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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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허클베리 피 - Get Backers (2012)
수다쟁이)
3밀리 까까머리 절룩거리는 걸음걸이 여드름 난 고딩 끄적거리는 가사 더미 길거리 여기저기 끌고 다녀 흐느적 터진 교복 바지 그 모습은 안 궁금하지? 동네 놀이터는 우리들 힙합의 아지트 각자 고민거리로 빼곡한 Rhyme Book을 가지고 토하고 토해 가능한 쓰레기가 안 되게 엄마는 반대해 "나 죽기 전엔!!!" 절대로 안 된대 주말이면 클럽 앞에 나갔어 그것밖에 할 줄 몰라서 긴장돼 Freestyle로 랩을 할 땐 교복 차림 학생은 나뿐이라 더 빡세 외워둔 Rhyme 한 구절도 기억 안 나 God Damm 머릿속은 하얗게 텅 빈 채로 혼탁해 다들 나 때문에 지루한 표정 짓는 것 같아 이런 날 탓해봐 "하~ 뭐 이렇게 안될까" 삐삐에는 집 번호 엄마 곧 집에 갈게요 Hook 다들 같은 길로 가는데 우리는 반대쪽 길로 가네 절뚝절뚝 엉금엉금 성큼성큼 그러다가도 껑충껑충 Huckleberry P) 6밀리 까까머리 절룩거린 걸음걸이 길거리를 지껄임으로 가득 채우는 짓거리 하굣길을 채우더니 삶 전체를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그 흥얼거림 Freestlye 신이 내게 보내준 선물꾸러미 동경하듯 바라본 무대 물끄러미 입술을 떼면 도망가는 부끄러움이 참으로 흥미로워 한없이 꿈꾸던 입 With ma man, with ma crew Rhyme을 주고받아 좋은 에너지를 값싸게 얻는 중고나라 가끔 날 열등감의 바다로 끌고 가는 5me5m의 Freestyle '나중에 두고봐라' 2009 Minor League, UMF 썩 괜찮은 Freestlye을 들려줄 때 내 악수를 받아주신 META 형 어깨를 두들겨주셨어 잘했다며... Hook Sool J) 9밀리 까까머리 절룩거린 걸음걸이 Freestyle 참 까리 하네 Battle이나 한따까리 할래 마, 서울 촌놈 싸움을 거는 거니? 상대가 아무리 소리쳐도 30초면 내 따까리 거침없이 세운 무의식의 영역 거짓이나 억지 따윈 무시해 영영 가사를 써왔다니? 허 무식한 말이여! 가서 더 느껴 빨리 이 눈부신 향연 허나 선수로서 휩쓸었던 전투와 Battle Rhyme이 쑥스럽고 씁쓸했어 반성하며 뱉은 말 "함께 원을 그립시다" 집어든 확성기 문명을 전했고 우린 시대를 앞섰지 즉흥 랩은 내 친구 참 좋아 니가 날 드러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니까 술제이는 문화를 위해 자라난 인간 과거 현재 미래 다 날 참조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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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허클베리 피 - Get Backers (2012)
수다쟁이)
힙합은 돈 없고 빽 없는 아이들의 놀이터 그저 그렇게 치부되는 시선, 그게 고질병 힙합 클럽? 유치원 아니면 노인정 햇병아리나 굶주린 영감쟁이만 모인 곳 Sex에 미친 벌레들 그 입에는 걸레를 물고 인터넷 게시판에 질문을 던져놔 "요즘 물 좋은 클럽 어딘가요?" 니들 땜에 나 진짜로 뻑이가요 아니 거짓말이야 그냥 욕이 나와 여기도 매미 저기도 매미 너무 붐비는 Stage 위 Groove 따윈 없이 하는 매미질 취했으면 들어가, 학생 내가 줄게 대리비 Huckleberry P) 대세는 일렉트로닉 제대로 실력발휘 "이제 Nas is like 같은 음악, 질렸잖니?" 'Made you look' 한번 나오면 다 벙쪄 왜, 이런 음악엔 셔플댄스 못 춰? 나이트보다 힙합 안 트는 클럽 당연하게 생각해 힙합 안 트는 걸 힙합에 대한 편견을 못 바꾸는 것? 의식 있는 DJ들은 죄다 빠꾸를 먹으니깐 차트엔 온통 발라드 랩 뭐? 발라드 랩? 웃기지 좀 말라 그래 홍대나 TV나 어딜 가도 정신없어 오늘날 힙합은 형태만 남고 멋이 없어 수다쟁이) 니들이 아는 거 그건 힙합이 아냐 힙합은 원래 그렇게 촌스럽지 않아 여기서 놀지 말고 국빈관이나 가 애써 들어온 Lady들 힘 빠지잖냐 Hook When I say HIP 하면 너는 Hop 하지마 돈과 여자에 눈 먼 너는 핫바지야 Say HIP (HOP) HIP (HOP) 하지 말란거 해야 그게 바로 힙합이야 Verse 2 Huckleberry P) 스키니진 입고 백날 힙합 외쳐봐라 랩만 할 뿐 아이돌 그대로 베껴다 놔 메이크업 필요한 니 양심과 혓바닥 그 혓바닥 놀릴 때마다 꽤 열받아 바지 내려 입는 걸 바라는 게 아냐 힙합이 아닌데 왜 힙합인 체 하냐? 그 느낌, 태도, 정신, 사상 이런 거 다 거세할 거면 대체 랩은 왜 하냐? 성공을 위한 발판 정도로 생각한다면 넌 내 편이 아냐 엄한 땅 그만 파 마음 아파 너 같은 애들 때문에 Underground가 우스운 이미지 되는 게 수다쟁이) 네 맨몸에 살아있는 철학에 근거해 행동해, 증명해 그때쯤 되면 분명해져, 너의 존재가치 흔한 돈에 팔릴 수 없는 거라는 걸 알게 돼 노예같이 Beat에 두드려 맞고 몇 마디 막대기 안에 갇혀 불협난 Flow 그건 시련도 아냐 근데 두렵다고...? 이런 씨벌놈 봐라 사장이 팔린다고 입을 뻐끔거려서 피아노 선율에 발라드 랩을 퍼뜩 얹었어? 그래, 너 억쯤 벌었어? 더 벌어! 얼마 안 가 그 거품 걷어져 Huckleberry P) 니들이 아는 거 그건 힙합이 아냐 힙합은 원래 그렇게 촌스럽지 않아 여기서 놀지 말고 국빈관이나 가 애써 들어온 Lady들 힘 빠지잖냐 Bridge DJ들은 있는데 LP는 없고 MC들은 많은데 Club 역시 없어 B-Boy들은 다행히 연습실이 있지만 락커는 있어도 다들 깡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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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허클베리 피 - Get Backers (2012)
Huckleberry P)
본의 아니게 미안해 매번 니가 이번에 낸 새 앨범 완전 묻히게 된 건 우리 잘못이 커 해서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부디 너그러이 받아주기를... 니가 노력하는 타입이라는 거 우리도 알아 그렇게 열받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냐 좀 살살하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돼 진짜 미안하게 생각해 니 기분 망쳐놓자 한 게 아닌데 매번 이런 식이니 나도 난감해 그러려던 건 아닌데 니 팬들 다 도망갔네? 비꼬는 거 아니고 진짜로 미안해서 하는 소리야 그러니까 인상 좀 펴 친구야 I'm sorry 수다쟁이) I'm sorry 완전히 마음 정리 하기 전에 이런 Track 내서 사람 할 도리 다하는 매너 챙기고 있다는 사실 그럴 수 밖에, 니가 이 문화에 빌려 쓴 사채 아주 얕은 관심 안 갚을 거 알지 넌 MIC 들었던 깡패니까 니 Rap 사이 빈칸 같던 Rhyme들 '있나?' 넌 긴장도 안 하더라 '까먹을' 가사도 없어서 빈 '깡통' 새로 산 옷 'Snap Picture' 찍어주면 좋아하지 'HIPHOPPER' 가입도 못 해 How to be a rapper? 그냥 깍두기 됐어 Hook 우리도 이러는 거 원치 않아 근데 자꾸 니가 눈에 밟히잖아 화부터 내지 말고 여기에 좀 앉아 진심으로 너에게 사과하잖아 I'm sorry 너 때문에 예매한 애들에게 I'm sorry 헛소문에 낚여 CD 산 FAN들에게 I'm sorry 너네 어머니 아버지 니 전 여친 니가 더럽힌 무대, 관객, Speaker & MIC 말하자면 끝없지 Huckleberry P) 미안해 그래도 명색이 랩퍼인데 주말에 집에서 쉬게 해서 사실 나 때문에 니가 불효자라는 걸 부모님이 아시게 됐어 새로 산 모자, 또 새로 산 신발이 방구석에 쳐박히게 돼서 나도 참 안타까울 따름이야 너만 괜찮으면 주말에 치킨에 소주 한잔하면서 자연스럽게 쌓인 오해들 풀었으면 해 괜히 뚱한 표정 짓고 있어봤자 전부 헛수고네 다음 앨범 준비 중이라면서? 잘되길 빌어 다만 나랑 겹치지만 말아줘 이런 얘기하는 거 나도 되게 싫어 수다쟁이) 강제 반, 구걸 반으로 겨우 하는 공연인데 반의 반, 무거운 발걸음 한 친구들만 모여있네 황금 같은 토요일에 너 하나 때문에... 목이 메여 몇 '곡'이나 부를 거니 '귀신' 같은 놈 '고시레' 미안해 내 지금엔 '이쯤(ism)'이 없어서 매일 변하지 신선한데도 My Fan에게만 친절한 '매너(Manner)' 너같이 실력 안 돼서 피곤한 랩퍼 일일이 지적 안 해도 괜찮을 거라 생각한 게 죄야 니 친구들은 근데... 왜? 하품하고 박수 한번 짝 치고 나서 바쁘다며 밖으로 나서 앞으론 아무도 나서질 않아 Why? 니 실력, 말 뿐이잖아 니 Rap, Beat에다가 화풀이 하냐 하품하고 박수 한번 짝 치고 나서 바쁘다며 밖으로 나서 앞줄 말고는 다 너랑 싸웠나 삐쭉 입술 친구님 또 히죽이는 찍순이 그 뒷줄, 이쁜이는 찌푸린 눈 힘주지 그게 바로 너 때문이야 Victory? 뒤풀이나 가라 이 BEAT 위 식충이 Bridge 수다쟁이 I'm sorry 단도직입적으로 말할 게 음악 포기하는 게 어때 I'm sorry I'm sorry 이 말 아니면 방법이 없어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I'm sorry I'm sorry 망설일 필요 없어 아니면 넌 완전히 하얀 손이 될 조짐 I'm sorry 이 말 아니면 방법이 없어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I'm sor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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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허클베리 피 - Get Backers (2012)
Huckleberry P)
축구 얘기만 나오면 너는 말하곤 하지 "메시는 얼어 죽을 메시, 역시 마라도나지" 자기도 모르게 깊게 박아놓은 아집 항상 과거에 빗대어서 판가름하지 타이슨의 핵 주먹이 새겨진 뒤로 계속 부정해 심지어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팩맨의 강펀치도 인정하지 않으려 발버둥쳐, 억지로! 조던은 조던 코비는 코비 물어뜯고 싶어 안달나 덤비는 좀비 코비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다워 더 즐거울 수 있어 그만 좀 막으라고! 시대는 빠르게 바뀌어 도대체 언제까지 모른 체 할껴? 그만 벗어라, 끼고 있던 그 색안경 부정하지 말고 반갑게 반겨 Huckleberry P) 힙합 얘기만 나오면 너는 말하곤 하지 "요즘 랩은 Bullshit? 랩은 딱 가리온까지!" 자기도 모르게 깊게 박아놓은 아집 항상 과거에 빗대어서 판가름하지 우린 뿌리 깊은 나무의 열매들 보여줄게, 우리가 맛본 맛의 10배를 이젠 외국에서도 통하는 한국 힙합 근데 왜 넌 계속 귀를 막고있냐? 나도 사랑해, 90년대를 허나 그것들이 눈부신 현재를 가리진 못해 이걸 계산기 마냥 계산하지 마 비교 대상이 아냐 스스로 거세하지 마라 여전히 이 문화는 보여줄 게 아직 많아 이제 부숴버려, 그 색안경 너의 즐거움을 현재에게 맡겨 Hook Nu skool's comin' 이른바 새로운 시대 Press the F5 어서 새로고침 해 색안경을 벗고 바라봐 몇 배로 멋지네 이 노래는 모두를 더 지혜로워지게 해 Hey, Break it down now Hey, Hey, Break it down, What! Hey, Hey, Break it down now Hey, Hey, Break it down, What! Huckleberry P) 어떤 의미에선 일종의 반항심 세대는 흐르고, 똥고집만 남아있지 과거에 대한 향수가 다른 걸 악취로 느끼게 해 급기야 코를 막았지 넌 A와 B를 비교해 또 C든 D든 비교하고 또 비교해 우리에겐 B와 C와 D 모두 필요해 왜 자꾸 이곳에서 그들을 밀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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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허클베리 피 - Get Backers (2012)
Huckleberry P)
애들이 말해 "Huck P는 Freestyle에 비해 가사가 별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도 안 들어놓고... 그런 녀석들이 꼭 귓구멍에 손가락 꼽고 다른 의견들은 안들어 성급하게 지어버린 결론 원래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지겨워 너의 그 이분법 쓰레기 같은 댓글 분위기 전부 니들이 키운 것 비교하기 좋아해 죄다 저울에 올려놔 온전히 평가받는 날, 대체 언제 오려나 'Nightingale Film' : "Sool J 따라 했잖아" '알콜램프' : "E-Sens 따라 했잖아" 그럼 'Shower' : 그건 Fana 따라 했잖아 내 Freestyle, Eminem 따라 했다고 말해봐라 그런 올챙이들 몇 마리한테 내가 휘둘릴 것 같냐? 그건 말이 안돼 난 계속 던져 니들이 좋아할 떡밥 아무리 헛소리해도 PISH EP는 절판 수다쟁이) 애들이 말해 "수수수수다쟁이 랩 못한대" Huck P) "키비랑 똑같네" 수다쟁이) "넋이랑 똑같네" Huck P) "화나 닮았나?" "하나 마나한 노래 또 왜 한대?" 수다쟁이) "어떤 노래는 괜찮게 해" Huck P) "들어봐야돼, 내가 왜?" 수다쟁이) 애들이 말해 "누누누누누구누구 랩 못한대" "또 얘랑 똑같애" Huck P) "아니 쟤랑 똑같애" 수다쟁이) "사람 많지 않아, 하나 마나한 공연 왜 한대?" Huck P) "왜 내 탓해!" 수다쟁이) 그래 너 대단해 상식 이하의 말들만 판치니까 잡히지 않는 개념 성숙은 아직 이야 양치기가 하는 말에 혹해? 네 귀는 장식이야? 단지 귀만 얇으면 다행 고막 상태는 살찐 비만 "누가 누구 Style을 뒤 따라 해" 가짜, 진짜라네 그런 거 심판하네 다들 칭찬하네? 그럼 칭찬할래! "기깔나네" 아니면 Diss 잘하래 주어진 빈칸 안에 RT 'ㅋㅋ' Tweet질하게 남 따라 하는 건 내가 아닌데 이말 저말 XOXO 날리는 Gossip Man 걔들 덕분에 마치 이게 망치게임 또는 판치기에 가까운 도박처럼 비춰져 내 보기엔 망측해 "네까짓 게, 뭘 안다고 그래" 실망인데? 너 발 담근 물에 코 막고서 싼 똥 그거 누가 치워 좀 귀찮지만 나선 Huck P와 수다지 뭐 Huckleberry P)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이 문화를 처음 접한 꼬마애들의 먹잇감 불쌍한 Underground 인터넷 케이블 타고 소문은 번져가 제발 쉽게 믿고 판단하지 마 멍청아 제발 좀 적당히 해 다 멈춰봐 우리가 언제까지 다 맞춰줘야 돼? 음악 얘기는 없고, 노가리만 터네 원래 붕어들과는 말이 안 통해 수다쟁이) 내가 몇 줄 댓글이나 베플 받고 싶대? 맥주 거품보다 빨리 꺼질 개뿔 같은 건 됐고 어차피 쉽게 꺼질 거야 가쉽적 관심들 그 자식 또 같잖게 딴지 걸다니 건방진 놈 그렇게 할 일 없냐 그럼 ㅈㅈ나 만지거나 숙제나 과제 안 내준 담임에게 따지거라 컴퓨터 빨리 꺼라 그렇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넌 이 문화를 망칠 거야 Hook 애들이 말하네 "얘네는 잘하네" 애들이 말하네 "얘는 모자라네" 또 애들이 말하네 "얜 누구 짜가네" 숨어있는 아무개들 우리가 잡아내 이쪽도 따라 해, 저쪽도 따라 해 어느 장단에 우리가 맞춰가야 해? 이쪽도 따라 해, 저쪽도 따라 해 지금 장난해? 아이고 대단하네 차라리 우릴 따라 해 우릴 따라 해 우릴 따라 해 따라 해 따라 해 차라리 우릴 따라 해 우릴 따라 해 우릴 따라 해 따라 해 따라 해 차라리 우릴 따라 해 우릴 따라 해 우릴 따라 해 따라 해 따라 해 차라리 우릴 따라 해 우릴 따라 해 우릴 따라 해 따라 해 따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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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허클베리 피 - Get Backers (2012)
내 Pen이 긋는 금... 난 괜히 쓴 웃음...
Huckleberry P) 여백을 채우려 나를 여백으로 만드는 새벽 끝없이 고개 드는 허무를 곤히 잠재우며...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일어나게 하는 일을 이른 아침이 올 때까지 하는 게 내 운명 절뚝거리는 시대의 목발이 되고자 하는 이들을 계속 주목하지 그들을 위해 내 단어는 크게 호흡하지 살아서 꿈을 이루지 못한 그의 몫까지 가사와 싸우는 사이 쌓이는 상흔 그 상처를 자랑스레 여기는 현상은 날 이 시간까지 깨있게 만들어 어제의 나를 무너뜨리고 재개발을 허락했지 편하게 지내는 편이 아닌 내 혓바닥 오히려 편한 게 불편하겠지 내 고민의 무게를 재봐라 고민을 주고 산 시, 고민에게 되팔아 Verse 2 넋업샨 내 말은 랭보가 빌려주는 한철 허기진 활자리듬 짐승들의 간청 소통과 단절을 한 곳에 섞어 바람에 녹이는 그 작업 어떻게 너무나 좋아 고통의 낙원 이곳은 박자를 일으키는 사건들이 너무나 당연한 광경 Rap Jesus 봤어? 불신은 잊었어 정신을 잃은 리듬들이 깨어나 소리쳤어 이걸 듣는 이 당신이 증인이여 즉시 흐름을 타고 미친개처럼 날뛰어 Jazz 샘플과 Sex & Dance, So Hot 단어가 드럼을 두드리는 괴상한 동화 누가 널 자유케 하는가? 비밀은 쉽지 난 이곳이라 말해 진리가 아닌 비트 위 누가 널 자유케 하는가? 비밀은 쉽지 난 이곳이라 말해 진리가 아닌 스테이지 위 Verse 3 수다쟁이 '죽은 말들의 지옥' 이곳은 너무 뜨거워 말로 들끓어서 활자들이 늘어놓은 성공담들은 금(金)을 그려, 그는 부러워 잠깐만 끓어도 안 수그러드는 불은 그을음들을 남기며 물었어 "너는 가난이 즐거워?" 금으로 벌어들인 금(金)은 그런 그를 구제해 줄 게 분명해 그는 글을 쓰네 허나 그게 왜 금의 그늘에 그를 무릎 꿇게 해 불을 끄게 해 그의 양심에 불을, 그저 금(金)을 향해 눈을 뜨게 해 그믐쯤에 거울 앞에 그는 눈을 부릅뜨네 끝없는 슬픔 외엔 없는 금의 성에 갇힌 그대 지금에 그의 얼굴엔 그 옛날에 그의 꿈에 그때는 없는데 불행의 무게는 두 배쯤 해 금(金)인가 글인가 지금인가 아니면 꿈인가 금의 지옥에서 그는 고개 숙인다 그어진 금 그 안에 웃음 그의 선택, 그 순간에 죽음 Bridge 이곳은 지옥이야 이것은 치욕이야 이곳은 시험이야 이것은 기억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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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허클베리 피 - Get Backers (2012)
창문을 열어 오래된 먼지를 털어내고 그다음 찬물을 버려
냉랭한 유리잔 안에 독한 술을 붓고 '똑딱' 초침 소리가 싫어서 방문을 걸어 잠근다 알콜향기 가득한 잔을 털어 넣고 '관둘까?' No 버려졌던 생각의 칼을 잡는다 서러웠던 암흑과의 싸움에 지친 작은 발 호흡! 이것은 일종의 거친 호흡 누군가 내게 말해 "넌 너무 착해" 안 된다는 얘기만 해 그 버릇 탓에 어느 카페 안, 북적이는 테이블 가운데 풀어놓는 이야기처럼 적응 안 돼 창틀 넘어 코끝으로 가만히 스며드는 바람이 제 스스로 말하길 가난이란 잔가지 끝에 매달린 잎사귀 같아 외롭고 높아 근데 빛나진 않아 아름답지 않아 내가 걸어온 길들은 다들 같지 않나? 웬만한 일에는 시큰둥 흥미를 못 찾는 중, 매일 똑같은 꿈 흐르는 강물 속 돌멩이들을 꼭 닮은꼴 그저, 살아지다가 사라지는 법 살아지는 동안 절대로 안 낮아지는 벽 늘어나는 벽돌 수만큼 더 많아지는 적 가진 하나를 잃은 것 때문에 더 많아지는 겁 창문을 닫아 밖으로 나갈 시간이야 하늘은 얼마나 높고도 환한 빛깔인가 나 비록 사람 같지 않아 보이는 삶을 살지만 그만큼 타락하진 않았다고... 바닥은 아니야 오늘도 난 친구를 묻네 익숙한 침묵 잔에 닿은 입술은 굳게 다물어진 지금 흘러가는 흰 구름 끝에 걸려있는 질문 어디에 있나 소중한 나의 옛 친구 사는 동안에 나름 골라낸 많은 선택안 중에 하나 뽑아내 보면 별거 없이 그저 초라해 하찮은 욕망 때문에 알고도 속았기에 문제는 끝도 없이 생겨났고 돈 안 되는 일에는 고개를 돌렸던 나 '누가 보답해준대?' 그런 생각들이 결국 이 나를 농락했는데 못 찾겠는 해답에 매달린 매일 밤 남겨진 일기가 과연 내 대답이 될까? 사실은 난 살고 싶어서 아니면 갖고 싶어서 뭔가를 받고 싶어서 산 건 아니야 단지 갈 곳이 없어 출구를 찾고 싶어서 문턱을 밟고 싶어서 섰을 뿐이야 잠시 이곳, 지옥과도 같은 미로 안에 피로 아물지도 않을 상처들이 지독히도 싫어 신께 올리던 기도 빌고 빌어, 나는 아니길 피노키오 (하지만 그게 나) 허나 또 다른 늪이야, 벗어나 봐야 진흙 속 그 안에서 피는 꽃? Hell, No! 지는 꽃 떨어진 꽃잎에서 같은 싹이 돋아날까? 난 아니라고 말한다 또 다른 숲이야, 벗어나 봐야 어둠 속 머뭇거리는 발걸음은 안개를 머금고... 꺾어진 가지에서 값진 삶이 솟아날까? 난 아니라고 말한다 Geppetto 당신은 날 가만 바라보고 있다 기어이 망치는가 바닥으로 잠기는가 아니면 삼키든가 다치든가 잡히는가 속삭이는 자를 믿다 바다에 빠지는가 당신은 날 가만 바라보고 있다 기어이 망치를 든 자 그건 당신 아니던가 누가 날 앞지를까 겁나 욕심만 살찌운 나 그래도 반기는가 그래, 그것이 삶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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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허클베리 피 - Get Backers (2012)
Intro Kuan)
일 년에 한번 용감해지는 마법 Huckleberry P) 1년에 한 번, 오늘이 아니면 안 돼 벌써 몇 번이고 전화기를 열었다 닫네 통화 버튼을 누르는 건 내게는 아주 오래된 짐 '잘자'라는 문자만 매번 보내댔지 똑같은 고민으로 밤새우던 1년 전 오늘 조심스럽게 눌러 너의 전화번호를 자다 깬 목소리, 웬일이냐고 물어보는 너에게 아무 말도 못해 내가 걸어놓고는... 가까스로 뗀 입에서 나온 내 한마디 전화기 너머로 느껴지네, 니 망설임 그때와 똑같은 대답, '좋은 친구'로 남자며 그 '좋은 친구'라는 단어는 내게는 커다란 벽 "놀래켜서 미안, 오늘 만우절이잖아 사과할 필요 없어 난 아무렇지 않아" 오늘도 '잘자'라는 말로 전화기를 닫네 1년에 한 번, 오늘도 상처로 남네 Hook Kuan) 보고 싶단 말 매일 꿈에서도 널 본다는 말 (다) 거짓말 좋아한단 말 하루 몇 달 째 반복하는 말 (다) 거짓말 수다쟁이) 오랫동안 널 바라만 봤어 난 좋은 오빠니까 널 향한 내 마음의 증거 난 고백 못하니까 우리 관계 '일기예보'는 매일 똑같지만 "너무 좋아, 니가" 이 말 한마디는 소나기야 그 어떤 '비밀'에 대한 질문이건 '1분 1초' 망설임 없이 필수 입력 해 버리게 되는 건 니 이름인걸 그 '다음'은 없어 바로 너... 넌 나의 신문 1면 왜 하필 오늘일까? 봄 하늘을 닮은 너는 내 마음을 모르니까 이건 거짓말이야, 웃어줘 어디까지나 1년에 한 번, 난 나름 성실하니까 용기가 없어 앞글자를 이어서 보낸 말 답장도 없어 내가 봐도 이런 나 '바보' '멍청이' 말해줘 제발... 거짓말이라도 내가 듣고 싶은 말... "좋아해" 오늘은 만우절이니까 Hook Kuan) Bridge Huckleberry P & 수다쟁이) 1년에 한 번, 오늘이 아니면 안 돼 1년에 한 번, 오늘이 아니면 안 돼 1년에 한 번, 오늘이 아니면 안 돼 1년에 한 번, 오늘이 아니면 안 돼서 하는 말이야 끝까지 답 없을 거 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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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허클베리 피 - Get Backers (2012)
Huckleberry P)
시끄러운 클럽은 No 맥주 한잔, 그리고 치킨이 어울리는 주말 밤 10년을 넘게 본 녀석들과 마주앉아 헛소리 가득한 대화를 주구장창 어슬렁거리며 떠나는 맛집 투어 무라와 파쿠모리에 내 돈 다 쏟아부어 한 숟가락 딱 물면 아놔 껌뻑 죽어 야밤에 끓이는 라면은 내 볼살의 주범 새벽에 깨 있게 만드는 El Clásico Ronaldo의 Free-Kick! 모두 댓글 다시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맥주 따시고 다음에 뭐할지는, 이제 대충 아시죠? 남자라면 Winning Eleven 친구고 형이고 뭐고 피 튀기는 Battle 어쩌다 지는 날이면 찾아오는 불면증 하하, 근데 요 몇 달간은 계속 숙면 중 Hook 김박첼라 & 수다쟁이 & Huckleberry P) Ooh Yeah Yes, All I need Yes All I need huh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우리에겐 만점짜리 인생의 증거라네 Ooh Yeah Yes, All I need Yes All I need huh 누구는 SOSO 하다지만 우리에게는 소소한 아름다움 그 자체 수다쟁이) 품절 되어버린 줄 알고 있던 모자를 발견한 탓에 신 나게 결제하다가 늦잠을 잔 주일 그녀가 걸어준 핸드폰 벨 소리 알람 눈 비비고 일어나 모닝 에스프레소 한잔 오 나의 Brikka 넌 나의 Chica Bonita 누더기 같은 우리 집 부엌이랑 진짜 안 어울린다 조금만 참아, 오빠 꼭 성공할게 이어폰 너머 그녀 목소리 "제발 면도나 해" 자전거 타고 상암동 가는 길 페달을 밟고 달릴 속도는 보통 빠르기 그녀와 함께라면 같은 길도 매일 다르지 팝콘과 콜라, 영화 한 편도? 대단한 일! 해 질 녘 망원지구 맥주 하는 아버지들 사이에 앉아서 먹는 컵라면! 그 맛이 꿀맛이야 이런 시간들 꿈 같지만 매일 기도 올리지 언제까지나 '지금 같이'만... 아날로그 소년) 어제는 늦게 잤어 가사가 안 나와서 "거짓말 아냐?" 사실 드라마 조금 봤어 한번 손을 대니까 난 멈출 수가 없더라 정신 차리고 보니까 어느새 해가 떴더라 연인들에게는 '연애시대'는 필수 '네 멋대로 해라'는 이나영에게 다 집중 줄을 서시오 '허준'과 '하얀거탑' 송혜교라면 내 인생을 '올인'해도 좋을까? "야!" 미안 미안 그거 다 농담이야 아 참 오늘 야구장에 같이 가는 날이야 준비하고 종합운동장역으로 빨리 와 근데 미안하게 하필 또 외야 자리야 영화 하면 팝콘 또 야구하면 치맥 우리는 야구광이라는 걸 막 티 내 우리 팀이 이기기를 간절히 비네 때마침 4번 타자가 홈런을 치네 Lupi) 멋들어진 차에 잘 나가는 직장 그런 건 없어도 꽤나 아름다운 긴 밤 눈빛만 봐도 딱 아는 놈들 삥 둘러앉아 나누는 술잔들 치킨? 보쌈? 뭐 좀 시킬까? 지갑을 확인하고는 그냥 "아냐, 됐다" 꺼내던 쌈짓돈 도로 다 넣어 오늘은 내가 요리사, 부엌으로 Go! 자투리 반찬과 시든 야채도 내 손을 거치면 호텔 안 부럽네 비결은 타고난 재능의 결정체?! 실은 자취 생활만 벌써 12년째 하정우처럼 먹어주는 친구들 어느덧 그릇을 비우고 밤은 깊어가고 별들은 빛나 오늘도 꽤나 아름다운 우리의 긴 밤 H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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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허클베리 피 - Get Backers (2012)
Huckleberry P)
Errbody Good Afternoon 아침에 잠드는 Producer & Rapper 들 뜻대로 되지 않아 모니터에 소리 지른 너의 퀭한 두 눈 밑에 축복 있기를 Once Again, Good Afternoon 너의 해가 올 거야 Say Happy New Year 작은 호기심으로 시작한 그 길에 축복 있기를 너무 목매지 마 '방송불가' 어차피 좋은 음악은 금방 소문나 그저 넌 너의 속도를 유지해 흘리는 땀의 대가로 떠오를 무지개 새벽을 불태우는 일을 업으로 삼은 내 친구들이여 맘껏 떠들어봐 기어이 해를 보고 감기는 눈 우리의 첫인사는 'Good Afternoon' Hook Soulman) Don't be afraid 들려줄 수밖에 없을 테니까 펼쳐진 Note 위에 쓰여진 너의 이야기를 It's our day 날아갈 수밖에 없을 테니까 천천히 저 멀리 저 태양 가까이 "Good Afternoon" 수다쟁이) 오늘도 기분 좋은 오후야 냉수 한 모금 마셔 갈아입을 옷을 고른 다음 실내조명을 낮춰 문밖으로 나서는 오른발 햇살이 밟혀 비워진 Rhyme 공책에다 생각을 막 써 이건 나만의 얘기가 아니라 네 얘기일걸? 그저 막 재미있고 신 나는 하루는 아니더라도 나름 살만해, 해 보니까 구멍가게 할매 담배 팔기 같지 왜? 매일 영감이 오니까 가끔은 복권 일등 터지기도 해 누구는 뻑치기도 해 남 얘기 듣다 보면 머리 피곤해 동네 꼬마들 멈칫, 거리는 뻘짓 지겹기도 하지만 이젠 귀엽지 뭐 어쨌든 기분 좋은 오후야 이 길은 오르막이지만 네 얘기를 모은 다음 이름 모를 남에게 들려주게 돼 오늘 밤 신 나지 않니 아이스께끼 하나 또 줄까? 자, 무대에 오르자 Hook Soulman) Huck P) 다음 날 아침의 모양새를 바꾸는 것은 새벽을 대하는 태도 각자 나름의 Hustle 수다쟁이) 책상 위에 닿은 햇볕은 끝내 불가능의 덫을 벗어날 수 있다는 걸 아는 이들 그 마음에 적금 Huck P) 전부 가능해져 꿈꾸는 이들의 Note 그 안에 적힌 모습 그대로 피우는 꽃 수다쟁이) 오늘 일을 내일로 절대 못 미루는 놈 24/7 종이 위에 Pen으로 꽃 피우는 봄 Huck P) 백지였던 내 메모장의 절반을 글씨로 채우는 일 수다쟁이) 때로는 내 혓바늘의 원인이 되네 Huck P) 허나 이걸 어떻게 참아 수다쟁이) 침대로 날 던지기 전까지 Pen을 꽉 잡어 Huck P) 꽉 잡어 Ma friend, 너무 신경 쓰지 마 수다쟁이) 형들도 너만할 땐 못 믿었으니까 Huck P) 언제든지 우리를 만나게 되거든 수다쟁이) 처음 태어난 날처럼 외쳐줘, Good Afternoon! Hook Soulman) Outro) HEY HO HEY HO HEY HO HEY ~ Everybody Good Aftern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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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제이와 타래 - The Present [ep] (2012)
술제이
인터넷 뉴스란에서 한국은 수출 강국이래 근데 직장은 줄고 친절한 대출 광고는 느네 예쁜 여자가 네게 대충 눈 감고도 돈을 또 빌려 줬지만 결국 노예로 수출 될 뿐이네 출출한 건 배가 아닌 가슴 삭감된 예산안 다 예상하자나 그 돈을 다 누가 쓰나 구제역처럼 묻어 아무도 찾지 않는 제도의 무덤 결국엔 너와 나 모두 죄 값을 물어 사막에 선인장도 희망은 있는데 삭막한 현실 모두 도망자인 듯해 망자의 곁에서 산송장 들이 찬송가를 불러 탄성 가득한 위기 산소도 무겁게 날 짓눌러 이 노랜 팔려봤자 54원 뭘 그리 놀래 대기업 회사원 친구나 나나 기업에 착취 당한 건 같애 국민을 위한 뭐? 아 지랄하네 뭐가 더 남았어 아찔하네 song Cry is in everywhere need somebody's hands yeah~ Cry is in everywhere yeah they lose their mind where is the light... 타래 공부하는 타입 아니던 기던 눈에 불키고 3년간의 자의반 타의반 경쟁과 시기를 신발삼아 달리기만 했지 대학 결승점 그놈이 준건 피말리기와 맷집 3시 세끼 삼각김밥 하나와 컵라면 건강은 지나가는 개나줘 1년에 천만원? (Question) 잠도 줄여가며 쥐꼬리만한 월급주는 알바잡아 방세내고 버스타면 뭐 남어 학비는 불쾌지수 처럼올라도 그대로인 장학금으로 we can be cool? 이게 둘째 질문 (Answer man) 등록금 반값 약속해 놓구 조용해 두드린 노크의 답을 기다리다 핼쓱해 질뿐 꿈으로 가득할 가슴엔 하얀 도화지 그안에 투쟁으로 빼곡해 대체 이나란 뭐하지 저 교정은 미용실 깍인건 머리카락 정작 두동강이 난건 그들의 허리 잖아 song Cry is in everywhere need somebody's hands yeah~ Cry is in everywhere yeah they lose their mind where is the light... 수다쟁이 옳고 그름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우리에게 필요한건 타이레놀 아직 어른 안경은 못쓰는 나이래서 낮은 키만큼 시선은 자꾸 아래로 아래로 아무도 눈치 못챘대 아랫집 A군네는 벌써 몇해째 Why 현관문을 여는 아빠가 없고, 엄마는 매일 성적 닥달하면서 집안일은 아주 간단한것도 해주지 않는지 목표는 전국 1등 그리고 법학과 그게 천국인듯 말하는 엄마아빠 근데 A군은 왜 겁날까 공책에 빼곡한말 "난 대체 왜 태어났나" 책장 가득한 토익책과 참고서 그 무엇도 이유를 알려주진 않았어 A군은 참고 참고 또 참고서 읽어내고 풀어봐도 달라지지 않았어 그 밤, 엄만, 또 골프채를 들었고 그만둘까싶던 A군은 쇠를 들었어 그는 살고 싶었을까 죽고 싶었을까 아니면 거짓말을 들키기 싫었을까 누구도 알지 못했대 아랫집 A군네는 벌써 몇달째 현관문을 여는 엄마가 없었던걸 밤마다 안방 불이 꺼졌던걸 그동안 성적표를 고쳤던걸 song Cry is in everywhere need somebody's hands yeah~ Cry is in everywhere yeah they lose their mind where is the light... bridge 세상이 슬프다 아프고 나쁘다 양심도 없고 모두 죄 짓기 바쁘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 알지만 위로는 안되는 어줍잖은 말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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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nd Providers Of Korea [omnibus]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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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1집 - 북가좌동 349-17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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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1집 - 북가좌동 349-17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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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1집 - 북가좌동 349-17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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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1집 - 북가좌동 349-17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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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1집 - 북가좌동 349-17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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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1집 - 북가좌동 349-17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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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1집 - 북가좌동 349-17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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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1집 - 북가좌동 349-17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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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1집 - 북가좌동 349-17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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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1집 - 북가좌동 349-17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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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1집 - 북가좌동 349-17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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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1집 - 북가좌동 349-17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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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날로그 소년 2집 - 택배왔어요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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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기린 - 인기가yo! 메가믹스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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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루펀트 3집 - Man On The Moon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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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허클베리 피, 수다쟁이 - Old Boy [digital single]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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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허클베리 피, 수다쟁이 - Old Boy [digital single]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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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허클베리 피, 수다쟁이 - Old Boy [digital single]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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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허클베리 피, 수다쟁이 - Old Boy [digital single]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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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스피킹 트럼펫 - Speaking Trumpet [ep]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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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JJK - The Alley Cats [ep]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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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언 - Dive [ep]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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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유랑가 [digital singl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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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북가좌동 [digital single]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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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돕플라밍고 - Spectrum Range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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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술제이, LQXR - 투명인간 [digital single]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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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D BL4CK 1집 - Liberation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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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hello [digital singl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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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AMAZON [digital singl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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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AMAZON [digital singl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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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서로서로 [digital single]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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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pop [digital single]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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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다시, 봄 [digital single]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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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다시, 봄 [digital single]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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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수다쟁이 - SAD [digital single]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