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동양방송 TBC 제1회 해변가요제에서 그룹 활주로(RUNWAY)의 일원으로 출전,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로 인기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MBC 제2회 대학가요제도 출전, 〈탈춤〉으로 은상을 받았다.
1979년 송골매를 결성해서 보컬, 드럼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982년 구창모 등 블랙 테트라 멤버들을 영입, 보컬 및 기타 주자로 활동했다. 1983년 3월 20일 KBS 2TV 젊음의 행진 생방송 도중 감전사고를 당해 방송이 중단되고 입원치료를 받은 일화가 유명하다.
송골매에서 활동하며 9장의 음반을 내고, 1990년 3월, 배철수의 음악캠프로 팝 전문 DJ 활동을 시작했고, 1991년 송골매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이후로는 DJ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자문위원으로도 참여했다.
현재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로 활동하고 있으며, KBS 1TV 《콘서트 7080》의 진행을 맡고 있다. .... ....
이 세상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내 말좀 들어보렴아 흰눈이 송이송이 내리던 날 난 그애와 처음 만났지 이 세상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내 말좀 들어보렴아 길모퉁이 이름없는 찻집에서 우린 얘길했다네 꽃들은 부러운듯 미소를 짓고 새들은 노래부르네 사랑은 소리없이 다가와 내 마음 깊은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손에 손을 잡고 이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우리 함께 나누자 이 세상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내 말좀 들어보렴아 온세상이 하얗게 빛나던날 난 그애와 처음 만났지 이 세상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내 말좀 들어보렴아 가로등불 졸고 있는 골목에서 우린 얘길 했다네 별들은 샘이 나서 삐죽거리고 달님은 노래 부르네 사랑은 소리없이 다가와 내 마음 깊은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손에 손을 잡고 이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우리 함께 나누자 우리 함께 나누자
어둠이 거치고 하얀사랑 눈이 부실때 당신은 저기 먼 발치서 왜 나를 보고만 있나요 슬픔이 사라지고 이토록 기쁜 가슴에 또 다시 아픈상처를 안겨주려하고 있네요 저버린 잎새에 눈물겹던 슬픈사연은 어이해서 또다시 생각나게 하나요 내곁으로 다가올수 없나요 내곁에서 멀어지지 말아요 당신의 마음을 나는 알고 있어요
그대 처음 봤던 순간부터 나는 사랑했네 그대 반짝이는 까만 눈동자 나를 바라 보았네 그대 웃음 띄우면 어쩔줄 모르고 나는 즐거웠네 그대 눈물 흘리면 어쩔줄 모르고 나도 슬퍼했네 눈길 마주쳤던 순간부터 나는 사랑했네 빨갛게 달아오른 그대 두 뺨을 나는 바라 보았네 그대 웃음 띄우면 어쩔줄 모르고 나는 즐거웠네 그대 눈물 흘리면 어쩔줄 모르고 나도 슬퍼했네 그대 웃음 띄우면 어쩔줄 모르고 나는 즐거웠네 그대 눈물 흘리면 어쩔줄 모르고 나도 슬퍼했네
하늘은 매서웁고 흰눈이 가득한 날 사랑하는 님 찾으러 천상에 올라갈제 신 벗어 손에 쥐고 버선 벗어 품에 품고 곰뷔 님뷔 님뷔 곰뷔 천방 지방 지방 천방 한번도 쉬지 않고 허위 허위 올라가니 버선 벗은 발일랑은 쓰리지 아니한데 님 그리는 온 가슴만 산득 산들 하더라 님 그리는 온 가슴만 산득 산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