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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울림 13집 - 무지개 (1997)
삐삐를 쳤는데
연락이 안 오네 삐삘 놓고 갔나 약이 떨어졌나 일부러 안하나 약속을 했는데 급한 일이 생겼네 전활 걸어 주나 메몰 남겨 놓나 토라지면 어쩌나 극장도 갔었지 꽃도 사주었지 분위기 좋다고 소문난 재즈 카페에도 갔었지 바래다주었지 원랜 혼자서 가는데 속으론 가기 싫었는데 화를 풀어 주려 갔었지 삐삐를 쳤는데 연락이 안 오네 삐삘 놓고 갔나 약이 떨어졌나 일부러 안하나 극장도 갔었지 꽃도 사주었지 분위기 좋다고 소문난 재즈 카페에도 갔었지 바래다주었지 원랜 혼자서 가는데 속으론 가기 싫었는데 화를 풀어 주려 갔었지 삐삐를 쳤는데 연락이 안 오네 삐삘 놓고 갔나 약이 떨어졌나 일부러 안하나 삐삐를 쳤는데 연락이 안 오네 삐삘 놓고 갔나 약이 떨어졌나 일부러 안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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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홍섭 - Another Beginning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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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울림 13집 - 무지개 (1997)
FAX 잘 받았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칠월 이십 육일 오후 일곱 시경 집으로 전화 주셔서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미리 알려주시면 시간이 절약이 될 겁니다 미리씬 세시 반쯤까지 저희 집 앞으로 차를 가지고서 도착하시면은 곧바로 전활 주세요 그러면 제가 내려가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미리 알려주시면 시간이 절약이 될 겁니다 FAX 잘 받았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칠월 이십 육일 오후 일곱 시경 집으로 전화 주셔서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미리 알려주시면 시간이 절약이 될 겁니다 건강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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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데이지 1집 - Hello! Miss Daisy (1994)
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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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대일 1집 - Hwang Dae Il (1995)
너에게 원했던건 그 흔한 사랑이 아냐 너에게 말했잖아
어색한 만남은 싫어 가끔씩 말했었지 또다른 너를 기애해 늘 그런 만남속에서 우정을 말 할 수 있겠니 상상속에 영화를 보듯 달콤한 사랑을 나누지 주인공은 바로 너야 널 지켜줄께 넌 모를꺼야 내가 원하는 것을 내맘 알고 있니 어색한 변명은 싫어 넌 모를꺼야 애써 웃음짓는 나를 내맘 알고 있니 널 지켜 주고 싶어 난 너에게 진실을 진실을 말하려고 했어 네가 어떻게 받아들이던 나는 상관 않해 두눈만 깜박이고 있는 건 또 뭐야 범치기 범치기 범치기치기 붐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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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비수 1집 - To Angel (1993)
왜 그리 새침한지 알 수 없어
모두 얼어붙게 만들었지 건들이면 깨져버릴 듯해 마네킹처럼 표정이 없어 조그만 일엔 크게 신경을 쓰고 중요한 다른 것은 지나치고 화장하고 옷 사기는 바빠도 약속 한번 지킬 줄 모르는 너 너의 자신을 찾아봐 순수했던 표정이 좋아 너의 사랑을 찾아봐 진실한 너의 모습으로 진실보다 가식을 더 잘 믿었지 그걸 더 좋아하는 그대 옷 잘입고 돈만 많은 남자들을 좋아하지 OH, NO, LADY 시선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사랑보다 선물을 좋아하고 유행따라 자신을 맞춰서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너의 자신을 찾아봐 순수했던 표정이 좋아 너의 사랑을 찾아봐 진실한 너의 모습으로 사랑이란 그저 만나는것 파트너란 옆에 있는 사람 순진한 척 수줍어 하면서도 웃음속엔 허탈함이 보여 너의 자신을 찾아봐 순수했던 표정이 좋아 너의 사랑을 찾아봐 진실한 너의 모습으로 너의 자신을 찾아봐 순수했던 표정이 좋아 너의 사랑을 찾아봐 진실한 너의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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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데이지 1집 - Hello! Miss Daisy (1994)
Here we are Alone again
Why can't I tell how I feel I don't want to say it wrong I should have said it all along it was so quiet What to say we were so silent I love you I need you is what I feel inside Why can't I say it out loud Head feels like it's on a cloud One more time I will try to say Now's the time nothing in the way Pull her close and I say I love you and forever You will be my gi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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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비수 1집 - To Angel (1993)
사랑했던 기억들과 나의 미소로 채워진 너
밤새 전화를 하며 사랑만으로 울먹이던 너 그 고운눈을 보기가 가슴 시렸어 널 생각할 땐 눈을 감았지 깜깜해진 밤거리가 무섭다며 내게 안긴채 아마 계속 겁날거라며 살며시 웃어 보였지 만약 시간이 멈춰진다면 널 그렇게 영원히 안아줄꺼야 너를 사랑한다지만 욕심이 나는건 투명한 너에 대한 질투일뿐 슬픈 수 많은 사랑처럼 허무할 순 없어 우리 이야기를 쓸거야 너를 위해 영원히 바라는게 없다고 했지만 난 너의 전부를 갖고 싶은걸 너를 사랑한다지만 욕심이 나는건 투명한 너에 대한 질투일뿐 슬픈 수 많은 사랑처럼 허무할 순 없어 우리 이야기를 쓸거야 너를 위해 너를 사랑한다지만 욕심이 나는건 투명한 너에 대한 질투일뿐 슬픈 수 많은 사랑처럼 허무할 순 없어 우리 이야기를 쓸거야 너를 위해 영원히 돌아보며 웃을 수 있었지 난 너만을 사랑했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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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울림 13집 - 무지개 (1997)
정말로 돌아오지 않을까
이 밤은 너무 길어 바람에 흩어진 꽃잎이 창백한 가로등에 어지러워요 내 맘같이… 밤거리를 거닐다 꽃집에 들러 한송이 장미로 그댈 생각하네 가지마오 가지마 가지마오 가지마 바람이 너무 차면 돌아오겠지 비가 내리면 다시 생각 날꺼야 어디서 꽃향기가 풍겨나오면 밤거리 이꽃집을 생각할꺼야 가지마오 가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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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대일 1집 - Hwang Dae Il (1995)
예전에 내가 알았던 세상이 이건 아니야 더욱더 크고 싶었어 그것이 실수
일거야 지난 시간속에서 내가 꿈꿔왔던 모습이 이렇게 쉽게 무너져가는데 차가운 시선속에서 나는 외롭지 내가 너무도 많이 바랬어 그땐 이제는 모든것을 잊어야 해 모든것은 변해가고 있었어 내가 너무 춥다 생각했을때 다른 사람들은 나를 이상히 보고 있어 나만 바보가 된거야 이렇게만 머물수 있는건 내가 나를 누구보다 알잖아 나를 강요하려 하지마 - 지난 시간속에서 내가 꿈꿔왔던 모습이 이렇게 쉽게 무너져 가는데 차가운 시선속에서 나는 외롭지 내가 너무도 많이 바랬어 그땐 이제는 모든것을 잊어야 해 모든것은 변해가고 있었어 내가 너무 춥다 생각했을때 다른 사람들은 나를 이상히 보고 있어 나만 바보가 된거야 이렇게만 머물수 있는건 내가 나를 누구보다 알잖아 나를 강요하려 하지마 - 다른 사람들은 나를 이상히 보고있어 나만 바보가 된거야 이렇게만 머물수 있는건 내가 나를 누구보다 알잖아 나를 강요하려 하지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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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데이지 1집 - Hello! Miss Daisy (1994)
거울을 보면 기분이 좋아 오똑한 코도 부럽지 않아
누구에게나 호감이 가는 멋진 드레스를 입고 있는 너 너의 궁전 속에 너를 위한 모든 것이 있고 화려한 마차를 타고가는 파티에도 가겠지 이젠 나에게로 돌아와 너의 거울은 너무 눈부셔 이젠 꿈속에서 나와 나의 공주가 되어줘 내 눈을 보면서 얘기해 나만이 너의 사랑이라고 어서 너에게 말해줘 나의 기분을 맞춰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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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예 4집 - '92 지예 Nostalogic (1992)
고개를 들어봐 울고 있잖니
울어도 울어도 나는 떠나가야 하는걸 네가 싫어 가는것은 결코 아니야 이대로 날 놔둘수 없기 때문이랬잖아 정말 널 사랑해 내겐 너 밖엔 없어 눈물을 닦으고 이젠 웃어야잖아 하루하루 네 생각만 하고 있을거야 그리길진 않을거야 네가 보고싶을테니 네가 싫어 가는것은 결코 아니야 이대로 날 놔둘수 없기 때문이랬잖아 정말 널 사랑해 내겐 너 밖엔 없어 눈물을 닦으고 이젠 웃어야잖아 하루하루 네생각만 하고 있을거야 그리길진 않을거야 네가 보고 싶을테니 그리길진 않을거야 네가 보고 싶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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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예 4집 - '92 지예 Nostalogic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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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울림 13집 - 무지개 (1997)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안절부절 했었지 네 앞에선 그러는 날보고 친구들은 놀려댔지 너 답지 않다고 하지만 나는 어쩔수가 없었어 너는 고양이 난 불쌍한 쥐 내가 아무리 힘세다 해도 네 앞에 서면 나는 작아져 맥을 못 추고 다리에 힘이 빠져 용기를 내서 말을 해 볼까 혼자 다짐했었지 그렇지만 입이 안 떨어져 그러는 나를 보면서 숙맥이라 놀려 댔지 하지만 나는 어쩔수가 없었어 너의 모습을 훔쳐보다가 네가 날 보면 몸이 굳어 버려 너의 미소는 정말로 묘해 나도 덩달아 웃게 만들어 줘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안절부절 했었지 네 앞에선 그러는 날보고 친구들은 놀려댔지 너 답지 않다고 하지만 나는 어쩔수가 없었어 너는 고양이 난 불쌍한 쥐 내가 아무리 힘세다 해도 네 앞에 서면 나는 작아져 맥을 못 추고 다리에 힘이 빠져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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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외로이 흐르는 강 어둠에 잠긴 강
피어린 아픔 안고서 꿈틀대는 강 시퍼런 너의 물결은 민족의 원한이런가 잘려진 산하 부여잡고 몸부림 치는 강 아, 분단의 강 붉게 타는 임진강 조국을 하나로 이어 이으며 굽이쳐 흘러가네 아 해방의 그날을 맞이할 민족의 물줄기여 아, 통일의 강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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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지상 1집 - 사람이 사는 마을 (1998)
버렸던 흙 냄새를 잊지 못해서
비 내리는 모녀고개 넘어올적에 두번다시 내 고향을 떠나지는 아니하리 아~구름가듯 세월이 갔네 돌아온 내고향 2.목화송이 송이송이 머리에 이고 꿈에도 잊지못할 내 고향인데 비 내리는 모녀고개 돌아다보며 이젠 다시 타향 생각 그립다고 아니하리 아~바람가듯 청춘이 갔네 돌아온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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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데이지 1집 - Hello! Miss Daisy (1994)
나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한없이 먼길을 가라했지
그 길은 너무 먼 곳이기에 멍하니 그대 눈만 보았어 그대가 나에게 숨겨왔던 말 날 위해 떠나 보내리라던 나 몰래 흘려왔었던 눈물 아직도 그댄 흘리고 있어 그대가 나에게 말해왔던 얘기 내게는 중요하지 않았어 이렇게 나를 떠나 보내기 위한 얘긴 줄 몰랐던 거야 나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한없이 먼 길을 가라했지 그 길은 너무 먼 곳이기에 멍하니 그대 눈만 보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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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예 4집 - '92 지예 Nostalogic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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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예 4집 - '92 지예 Nostalogic (1992)
떠나려 하는 길가에 저녁 노을이
마치 나를 달래듯 슬픈 빛으로 그런데로 살아가라 말하네 그대의 초콜렛 향기 입술을 느끼며 덧없는 사랑에 가슴을 두고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마음이 아파도 참을 수 없어도 가지 말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했어 잊어야 한다면 그래야 한다면 반가운 마음으로 아픔을 준비하리 어느 한 사람의 의미가 되어서 지냈던 시간이 울고 있네 그대의 초콜렛 향기 입술을 느끼며 덧없는 사랑에 가슴을 두고 이제 나는 약속처럼 홀로 서 있네 마음이 아파도 참을 수 없어도 가지 말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했어 잊어야 한다면 그래야 한다면 반가운 마음으로 아픔을 준비하리 어느 한 사람의 의미가 되어 지냈던 시간이 울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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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예 4집 - '92 지예 Nostalogic (1992)
그래도 할 수 없잖아
지금은 너무 피곤해 괴로운 얘기 같은 건 이제는 피하고 싶어 가슴을 다 보여줘도 다 알 순 없는거잖아 그대가 내가 되려고 애쓰며 노력하지 마 아닌 것은 아냐 흐르는 대로 맡겨 둬 지나가면 알게 될거야 말을 배우듯 알게 될거야 쉽게 떠난다 해서 쉽게 잊는 건 아냐 뭐가 더 필요하니 서로가 있질 않니 편하게 잠들어 봐 그러려니 해둬 아닌 것은 아냐 흐르는 대로 맡겨 둬 지나가면 알게 될거야 말을 배우듯 알게 될거야 쉽게 떠난다 해서 쉽게 잊는 건 아냐 뭐가 더 필요하니 서로가 있질 않니 그래도 할 수 없잖아 지금은 너무 피곤해 괴로운 얘기 같은 건 이제는 피하고 싶어 가슴을 다 보여줘도 다 알 순 없는거잖아 그대가 내가 되려고 애쓰며 노력하지 마 그래도 할 수 없잖아 지금은 너무 피곤해 괴로운 얘기 같은 건 이제는 피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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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공장 뜨락에 따사로운 봄볕 내리면
휴일이라 생기도는 얼굴들 위로 개나리 꽃눈이 춤추니 바람 드세도 모락모락 아지랑이로 피어 온 가슴을 적셔오는 그리움이여 내 젊은 청춘이여 하늘하늘 그리움으로 노란 작은 손 내밀어 꽃바람 자락에 날려 보내도 더 그리워 그리워서 온 몸 흔들다 한방울 눈물로 떨어지네 가난에 울며 떠나던 아프도록 그리운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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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지상 1집 - 사람이 사는 마을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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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도원경 2집 - 왜 니가 (1994)
가야지 이젠 가야지 그곳으로 하얀 날개 접은 천사마음 나도 이젠
갈테야 떠나는 나의 마음도 쓸쓸한데 누구하나 잡아주는 사람 나에게는 없어요 슬픔마져도 잃어버린 지금 또다른 슬픔으로 느낄수 없는 가슴이 되어 이렇게 떠나가네 내기억 속에서 간직한 그대로 기쁨이 되어 먼훗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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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울림 13집 - 무지개 (1997)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타자 수박으로 달팽이를 타자 메추리로 전깃불을 타자 개미로 밥상을 타자 타자 풍선으로 송곳을 타자 타지 말고 안아 보자 송충이로 장롱을 안아 보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거실로 기차 타고 가자 부엌으로 기차 타고 가자 공부방으로 기차 타고 가자 기차로 생일 케익 하자 기차로 햄버거를 하자 기차 타고 시계로 들어가자 향기나는 노래를 틀자 비누 방울로 집을 짓자 숫자로 꿈꾸자 꿈을 꾸자 뚜껑으로 두꺼비를 하자 영화로 버선을 하자 김치로 옷을 집어 입어 보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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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예 4집 - '92 지예 Nostalogic (1992)
가야만 하는 그곳
무엇이 있기에 차마 너는 떠나야 하니 차라리 눈감아 볼 수 없다면 나 이대로 등을 돌리며 보내지 않아 가야만 하는 그길 어디에 있기에 차마 너를 보내야 하니 반겨 주는 사람 하나 없는 그 길을 많지 않은 추억 남기며 서둘러 가나 차라리 눈감아 볼 수 없다면 나 이대로 등을 돌리며 보내지 않아 반겨 주는 사람 하나 없는 그 길을 많지 않은 추억 남기며 서둘러 가나 차라리 눈감아 볼 수 없다면 나 이대로 등을 돌리며 보내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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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누나가 오늘 소풍을 갔다
내 도시락에는 김밥이 들어있다 한시간 째에도 먹고 싶고 두시간 째도 먹고 싶고 세시간 네시간 꼴깍꼴깍... 누나가 오늘 소풍간 덕에 점심시간에 맛있게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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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대일 1집 - Hwang Dae Il (1995)
검게 타버린 나의 영혼이 너를 찾아 떠나기엔 지쳐 버렸어
힘들게 지켜온 나의 소망을 단 한순간에 깨벌리순 없잖아 하얗게 미소짓던 너의 눈 웃음에 때로는 행복 했지만 다른 누구도 차지할수 있었던 눈 웃음이기에 다가오는 슬픔을 알 수 있었던거야 그런 나를 이유로 헤어지자 하지만 가냘팠던 너와의 작은 소망을 져 버릴순 없어 하얗게 미소짓던 너의 눈 웃음에 때로는 행복했지만 다른 누구도 차지 할수 있었던 눈 웃음이기에 다가오는 슬픔을 알수 있었던거야 그런 나를 이유로 헤어지자 하지만 가냘펐던 너와의 작은 소망을 져 버릴순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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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비수 1집 - To Angel (1993)
바쁘게 뛰어가면 그 자리에서
언젠간 벗어날 수 있겠지 아무리 숨이차도 멈출수가 없어 우리들 한평생의 일이지 개성도 없이 뒤에 처지고 싶나 아니라면 주저 앉지는 마라 남들이 하는것만이 옳은건 아냐 하고 싶은 너의 꿈이 있잖아 난 나의 꿈을 차지 할꺼야 지쳐서 쓰러진다고 해도 우린 꼭둑각시가 될 순 없어 나는 나일뿐 그 누구도 아니야 쉽게 버려놓은 너의 과거를 생각해 무엇이 옳은건지 이젠 알수 있잖아 더이상 머뭇거리지마 나혼자만 힘들다는 바보같은 생각들을 아직도 가지고 있지는 않나 세상을 다 산것처럼 푸념하는 그 시간들을 더이상 필요로 하진 않겠지 난 나의 꿈을 차지 할꺼야 지쳐서 쓰러진다고 해도 우린 꼭둑각시가 될 순 없어 나는 나일뿐 그 누구도 아니야 좌절속에 지칠대로 지쳤던 내 모습 앞으로를 향한 몸부림이야 단념하지마 우린 젊으니까 우리의 갈길은 이제가 시작이야 난 나의 꿈을 차지 할꺼야 지쳐서 쓰러진다고 해도 우린 꼭둑각시가 될 순 없어 나는 나일뿐 그 누구도 아니야 난 나의 꿈을 차지 할꺼야 지쳐서 쓰러진다고 해도 우린 꼭둑각시가 될 순 없어 나는 나일뿐 그 누구도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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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아가, 이제 눈을 뜨렴
햇살 고운 아침이구나 오랜만에 하늘 푸른 아침이구나 아가, 고운 옷 갈아입고 집을 나서자꾸나 열두 구비 고개 넘어 꽃뫼 찾아 가자꾸나 어젯밤 꿈엔 함박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리더구나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는지 아가, 맑게 살렴 탁한 세상이지만 예쁜 웃음 잃지 말렴 좋은 세상은 꼭 오고 말거야 너의 마음을 빼앗기지 말렴 마음처럼 큰건 없단다 마음처럼 무거운건 없단다 뭐든지 다 할 수 있지 아가, 이제 잠을 깨렴 활짝 개인 아침이구나 오랜만에 햇볕 따스한 아침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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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울림 13집 - 무지개 (1997)
내가 너를 기다리던 그 곳엔
오늘도 연인들 속삭이는데 마치 낯선 도시 낯선 거리처럼 나는 거길 그냥 스쳐가네 마냥 계속될 것 같은 속삭임 꽃향기만 같던 너의 웃음도 이리저리 굴러가는 휴지처럼 나와 상관없는 도시 풍경 변해야 한다 나도 너처럼 그만두어야 한다 나도 너처럼 버려야 한다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변해야 한다 나도 너처럼 그만두어야 한다 나도 너처럼 버려야 한다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부질없는 이별이라 하기에 너무나 소중했던 기억들 누군가 맞추다 그만두어 버린 조각 그림같은 너의 모습 익숙해 질거라 하던 위로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도 이제는 다 식어 버린 커피처럼 쓰디쓴 그 맛만 남겨 주네 변해야 한다 나도 너처럼 그만두어야 한다 나도 너처럼 버려야 한다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변해야 한다 나도 너처럼 그만두어야 한다 나도 너처럼 버려야 한다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내가 너를 기다리던 그 곳엔 오늘도 연인들 속삭이는데 마치 낯선 도시 낯선 거리처럼 나는 거길 그냥 스쳐가네 마냥 계속될 것 같은 속삭임 꽃향기만 같던 너의 웃음도 이리저리 굴러가는 휴지처럼 나와 상관없는 도시 풍경 변해야 한다 나도 너처럼 그만두어야 한다 나도 너처럼 버려야 한다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변해야 한다 나도 너처럼 그만두어야 한다 나도 너처럼 버려야 한다 나도 너처럼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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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도원경 2집 - 왜 니가 (1994)
젖은눈을 지긋이 감고 돌아서어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걸어가아 아마 오늘밤 우린 너의 표정 대로라면 뜨겁게 마지막 사랑한후에 헤어지지 못하고 한번더 가슴을 묻고 사랑을 못 이룬밤 그대여 안녕 사랑해~ 이해할 수 있는건 입술을 묻고 눈이아닌 눈물이 반짝인 거야 그래 오늘밤 우린 너의 표정 대로라면 뜨겁게 마지막 사랑한후에 헤어지지 못하고 한번더 가슴을 묻고 사랑을 못 이룬밤 그대여 안녕 사랑해~ 헤어지지 못하고 한번더 가슴을 묻고 사랑을 못 이룬밤 그대여 안녕 사랑해~ 그대여 안녕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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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사랑과 평화 5집 - 사랑과 평화 5집 (1992)
조그만 꿈이면 하네
한줄기 빛이면 하네 가슴에(언제라도)서있네 조용한 미소가 곱네 그 미소 바라보면 가슴에 그늘이 지네 그대는 고요하게 웃을뿐 내곁엔 바람만 스쳐 그날이 오리라 믿네 어느하늘 고운날 그대는 내가슴에 꿈되어 찬란한 빛으로 웃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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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데이지 1집 - Hello! Miss Daisy (1994)
내가 외로울 때 찾아오는 나의 작은 새
힘든 날개 짓으로 나의 외로움을 나누기 위해 날아오는 너의 모습 내가 슬퍼지면 노래하는 나의 작은 새 때론 지치면서도 나의 슬픔에 고운 눈물로 젖어 드는 너의 눈빛 풀빛에 물든 너의 작은 날개 위에 너와 나의 얘기를 싣고 끝도 없이 펼쳐진 파란 하늘 저 편에 꿈을 찾아가는 나의 작은 새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고 싶었지만 너를 붙잡아 둘 수 없다는 걸 난 알게 되었지 어디든 날 수 있는 너의 자유만이 내게 너를 돌아오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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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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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볼 때마다 그리운 내 친구들 어디로 갔나 차가운 새벽 들판에 서 있나 어딜가야 너를 만나나 어딜가야 너를 만나나 그리운 그리운 내 친구야 2 뒤돌아 볼 때마다 그리운 친구들 어디로 갔나 푸른 옷 맺힌 꿈에 눈물삼키고 있나 어디간들 너를 잊으랴 어디간들 너를 잊으랴 그리운 그리운 내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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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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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우리들의 노래와 우리들의 숨결이 나이 서른엔 어떤 뜻을 지닐까 저 거친 들녘에 피어난 고운 나리꽃의 향기를 나이 서른에 우린 기억할 수 있을까 2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우리들의 만남과 우리들의 약속이 나이 서른엔 어떤 뜻을 지닐까 빈 가슴마다 울려나던 참된 그리움의 북소리를 나이 서른에 우린 들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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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사랑과 평화 5집 - 사랑과 평화 5집 (1992)
아아- 아름다운- 아아- 우리사랑 아아-
그대눈빛 나를 설레게 하네 그대와 함께 있으면 내마음 행복해. 이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 그대 눈동자- 빛나고 있네.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 둘이 함께 바라보면 더욱 정다워. 그대 눈동자 빛나고 있네.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 꿈. 사랑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하네. 나 그대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나 그대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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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사랑과 평화 5집 - 사랑과 평화 5집 (1992)
바다속의 진주같이 아름다운
우리사랑 흐르는 강물처럼 가슴속에 녹을땐 그대 바라만 봐도 좋아 저 별보다 많은 그 사연만으로 기나긴 엽서를 쓰고 싶을때는 풀잎사이 나는 저 나비들처럼 어디론가 멀리 가고싶을때는 바람따라 지쳐버린 내 맘을 날려버려야 해 날려버려야 해 날려버려야 해 내일하는 사랑보다도 오늘이 좋다하지만 뜻없는 시간속에 허전해진 내 모습 모두 지워버려야해 저 별 보다 많은 그 사연만으로 기나긴 엽서를 쓰고 싶을때는 풀잎사이 나는 저 나비들처럼 어디론가 멀리 가고 싶을때는 바람따라 지쳐버린 내 마음을 날려버려야해 날려버려야 해 날려버려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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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대일 1집 - Hwang Dae Il (1995)
언제까지나 나와 함께 할것 같던 너의 진실들이 어느새 무너져 버린 사랑이
되었을가 내가 네게 잘못한걸 알고있어 다른 여잘 만났던건 실수였어 네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 나는 알고있어 제발 내곁에서 떠나지만 말아 네게 원하는건 아무것도 없어 오직 너를 내 곁에 두고 싶어 내 옆에 있어줘 나의 간절한 소망들이 어느새 깨져버린걸까 나의 잘못으로 인한일이라지만 이건 너무 힘들어 내 눈을 바라봐줘 내 눈속에는 너를 향한 내 진실한 사랑이 있어 그런 나를 버리고 가지마 나와 함께 있어줘 - 예 - 너를 간절히 원하고 있어 너만을 사랑하고 있어 우리 영원히 다짐하며 다정했던 너와의 약속들이 어느새 갈라서 버린 이별이 되었을까 내게 네게 잘못한걸 알고 있어 다른 여잘 만났던건 실수였어 네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 나는 알고 있어 제발 내곁에는 떠나지만 말아 네게 원하는건 아무것도 없어 오직 너를 내곁에 두고 싶어 내 옆에 있어줘 나의 집앞에 서성이던 작은 그림자를 보았어 고개 숙여 슬피우는 작은 네 곁에 이렇게 다가 왔어 내 눈을 바라봐줘 내 눈속에는 너를 향한 내 진실한 사랑이 있어 그런 나를 버리고 가지마 나와 함께 있어줘 - 예 - 너를 간절히 원하고 있어 너만을 사랑하고 있어 나는 네 곁을 언제나 있을꺼야 니가 돌아오기만 바라면서 너를 너무도 사랑하고 있었어 나의 그런 진실을 알아줘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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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울림 13집 - 무지개 (1997)
나의 마음은 황무지
차가운 바람만 불고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그런 황무지였어요 그대가 일궈논 이 마음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기름진 땅이 되었죠 나의 마음은 황무지 차가운 바람만 불고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그런 황무지였어요 그대가 일궈논 이 마음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기름진 땅이 되었죠 나의 마음은 솜구름 구름 푸른 하늘을 날으는 새들 새들 그대는 저 넓은 들판을 수놓은 들판을 수놓은 어여쁜 꽃들 나의 마음은 황무지 차가운 바람만 불고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그런 황무지였어요 그대가 일궈논 이 마음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기름진 땅이 되었죠 나의 마음은 솜구름 구름 푸른 하늘을 날으는 새들 새들 그대는 저 넓은 들판을 수놓은 들판을 수놓은 어여쁜 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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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울림 13집 - 무지개 (1997)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
지구 한 귀퉁이에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다 알 수 없어 풀 수 없어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 우주 한 모퉁이에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다 풀 수 없어 알 수 없어 가는 대로 가는 거지 뭐 하는 대로 하는 거지 뭐 웃는 대로 웃는 거지 뭐 우는 대로 우는 거지 뭐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 지구 한 귀퉁이에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다 알 수 없어 풀 수 없어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 우주 한 모퉁이에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다 풀 수 없어 알 수 없어 걷는 대로 걷는 거지 뭐 뛰는 대로 뛰는 거지 뭐 기쁜 대로 기쁜 거지 뭐 슬픈 대로 슬픈 거지 뭐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몰라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거지 뭐 죽는 대로 죽는 거지 뭐 사는 대로 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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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예 4집 - '92 지예 Nostalogic (1992)
스쳐가는 은빛 사연들이
밤하늘에 가득차고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외로움이 찾아드네 별따라간 사람 불러보다 옛추억을 헤아리면 눈동자의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간 나의모습 흘러 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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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예 4집 - '92 지예 Nostalogic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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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비수 1집 - To Angel (1993)
마음에 새긴 시가 있어
슬픈 추억 하나로 흘린 소중한 눈물로 이제 끝나갈 우리 만남이 날 슬프게만 하였어 내 삶의 뒷모습처럼 그 까만 밤아래 내가 가려는 길이 있어 그곳은 너의 맘으로 가는 계단 누구의 말도 들리지가 않아 나를 불러주었던 그대의 목소리마저 내 사랑은 오직 너 하나였어 지금도 넌 알고 있을거야 힘들여서 웃어보였던 끝은 너는 알수 있잖아 그안에 숨은 표정을 이별이 아니야 난 아직 여기에 있었어 왜 자신을 감췄어 못다한 나의 맘 네게 하고픈 말이 있어 넌 가고 없지만 이별이 아니야 난 아직 여기에 있었어 왜 자신을 감췄어 못다한 나의 맘 네게 하고픈 말이 있어 넌 가고 없지만 하루가 가고 밤에 묻혀 있으면 나는 슬피 울겠지 너의 슬픈 미소가 내 맘속에 있어 너를 그리겠지 나의 눈물이 이밤을 적시고 나는 널 기다리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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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도원경 2집 - 왜 니가 (1994)
이별은 너무 힘들어 널 미워할수 없는걸
웃고 있어도 나 울고 있는거야 내가 힘들어 할까봐 애쓰던 너의 목소리 정말 고마워 결국엔 울고 말았지만 {견딜수 없는 아픔이 와도 너를 편안하게 보내 주고 싶어 숨이 막혀 떨어지던 눈물 멀어지는 너의 뒷모습 마지막이야 다 끝나버렸어 잡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마도 남은게 없어 내 영혼까지도 이별은 너무도 힘이 들어} 마지막이야 다 끝나버렸어 잡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마도 남은게 없어 내 영혼까지도 이별은 너무도 힘이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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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지상 1집 - 사람이 사는 마을 (1998)
울고 있니 창가에 비춰진 너의 모습이 너무 슬퍼보여
하지만 이 거리는 네가 있어 너무 아름다워 외로우니 눈물이 마른 뒤 너무 쓸쓸해 보여 하지만 이 거리는 네가 있어 너무 빛나는 걸 지친 너의 어깨를 감싸는 나즈막한 나의 그리움 너의 눈에 비친 고운 노을 처럼 내맘을 사르는 그대의 체온 네가 있는 이 거리에 언제나 서 있을게 우리 사랑 노을 처럼 아름답게 물들 수 있도록 이 세상을 다 채우고 남을 사랑의 글을 네게 쓰고 싶어 나에겐 주고 싶은 사랑의 시가 너무 많아 영원이란 말을 믿는다 했지 너의 가장 큰 의미라고 이 세상의 끝이 어딘가에 있대도 영원할 꺼야 우리의 사랑 네가 있는 이 거리에 언제나 서 있을게 우리사랑 영원속에서 포근하게 잠들 때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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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대일 1집 - Hwang Dae Il (1995)
별들이 뿌려지고 바람이 길가를 떠돌때 힘없이 사라져간 너의 뒷모습을
생각해 장난 섞인 너의 말들 진실치 못한 너의 모습이 내게는 커다란 안타까움일 수밖에 진정 내게 사랑이 있다면 그건 널 위한 나 일꺼야 진한 아쉬움과 상처들이 너와 나에게는 무엇인지 다시 돌아온 작은 너를 위해 변한 없는 사랑을 하고 싶어 그것이 비록 아픔 있을지라도 항상 네 곁에 머물것을 텅빈 너의 자리에 내가 있어야 하는 이유를 난 이제야 알았어 내가 죽어도 변치 않고 영원히 항상 네 곁에 머물것을 별빛만 아른대고 차가운 어둠을 사이로 일기장속에 베인 너의 향기만을 생각해 그리움을 알면서도 진실치 못한 너의 모습이 내게는 커다란 안타까움일 수밖에 진정 내게 사랑이 있다면 그건 널 위한 나 일꺼야 진한 아쉬움과 상처들이 너와 나에게는 무엇인지 다시 돌아온 작은 너를 위해 변함없는 사랑을 하고 싶어 그것이 비록 아픔 있을지라도 항상 네곁에 머물것을 텅빈 너의 자리에 내가 있어야 하는 이유를 난 이제야 알았어 내가 죽어도 변치 않고 영원히 항상 네 곁에 머물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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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누구도 살아 남을 수 없네
누구도 살아 남을 수 없네 핵 전쟁이 일어나면 누구도 살아 남을 수 없네 단추 하나만 누르면 단추 하나만 누르면 하루 아침에 가루가 된다네 단추 하나만 누르면 지구같은 별하나쯤이야 지구같은 별하나쯤이야 송두리째 박살난다네 지구같은 별하나쯤이야 사람들아 우리 작은 힘을 모아 저 큰 어둠을 이겨내세 모두가 사랑하며 살아가는 생명의 세상을 만드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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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홍섭 - Another Beginning (1993)
거친바람 불어 마음을 쓸어 내려
또 아무것도 나는 가진게 없어. 하루 또하루도 너무 쉽게 가버려 늘 그랬듯이 항상 그자리였어 사랑했던 날들도 다 지나가 버렸어 미워했던 날들도 다 지나갔어 항상 혼자였듯이 지금도 나의 곁에 왔다 잠시 머물다간 흔적만 남아 늘 그랬듯이 항상 그자리였어 거친 바람 불어 마음을 쓸어 내려 또 아무것도 나는 가진게 업 ㅅ어 하루 또 하루도 너무 쉽게 가버려 늘 그랬듯이 항상 그자리였어 사랑했던 날들도 다 지나가 버렸어 미워했던 날들도 다 지나갔어 항상 혼자였듯이 지금도 나의 곁엔 왔다 잠시 머물다간 흔적만 남아 늘 그랬듯이 항상 그자리 였어 늘 그랬듯이 나는 가진게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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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도원경 2집 - 왜 니가 (1994)
나 이제 알 나이도 됐잖니 그렇게 방황만 하고 있니 새벽이 되서야
집에 오고 낮에는 낮잠만 줄기차고 밤엔 또 무슨 할일이 그렇게 많니 낮과 밤이 바뀌어서야 되겟니 그리고 무슨 일이 안된다고 누정만 부리고 있어 한심해 너 하는일이 잘 될거라 생각하지마 느껴봐 세상이 험한걸 아직도 늦진 않아 세상 니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불평마라 다 ㄴ 부족함에서 나 너 자신을 너는 몰라 뒤를 돌아봐--------지나온 일 후회되질 않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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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우리는 알지, 이 어둠속
휘몰아치는 바람앞에서도 그대 의연하게 마주서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지, 이 절망속 오랜 벗들이 떠난 뒤에도 그대 희망을 잃지 않으리라는 것을 우리들 어깨위로 해는 다시 떠오르고 사람들은 분주히 제 길을 걸어가는데 그대의 그리움은 끝이 없구나 더운 그대의 사랑은 그늘진 땅에 피어난 민들레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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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태춘 / 박은옥 10집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2002)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마
막차는 생각보다 일찍 오니 눈물 같은 빗줄기가 어깨 위에 모든 걸 잃은 나의 발길 위에 싸이렌 소리로 구급차 달려가고 비에 젖은 전단들이 차도에 한 번 더 나부낀다 막차는 질주하듯 멀리서 달려오고 너는 아직 내 젖은 시야에 안 보이고 무너져, 나 오늘 여기 무너지더라도 비참한 내 운명에 무릎 꿇더라도 너 어느 어둔 길모퉁이 돌아 나오려나 졸린 승객들도 모두 막차로 떠나가고 그 해 이후 내게 봄은 오래 오지 않고 긴 긴 어둠 속에서 나 깊이 잠들었고 가끔씩 꿈으로 그 정류장을 배회하고 너의 체온, 그 냄새까지 모두 기억하고 다시 올 봄의 화사한 첫 차를 기다리며 오랫동안 내 영혼 비에 젖어 뒤척였고 뒤척여 내가 오늘 다시 눈을 뜨면 너는 햇살 가득한 그 봄 날 언덕길로 십자가 높은 성당 큰 종소리에 거기 계단 위를 하나씩 오르고 있겠니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마 첫 차는 마음보다 일찍 오니 어둠 걷혀 깨는 새벽 길모퉁이 돌아 내가 다시 그 정류장으로 나가마 투명한 유리창 햇살 가득한 첫 차를 타고 초록의 그 봄 날 언덕길로 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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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데이지 1집 - Hello! Miss Daisy (1994)
나에겐 달려갈 수 있는 마음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어
저멀리 나의 꿈이 있는 그곳은 갈 수 없을 만큼 먼 곳은 아니지 언젠가 넘어졌던 아픈 기억이 다시 떠오를까 두려워 아픔은 아직 잊지 못하는데 어떻게 가야만 할까 나의 풀밭 위에 계절이 오고 나의 시간은 흘러만 가는데 의미없는 생활 속에 내 모습은 아주 작은 용기도 찾지 못했어 혼자서 일어나서 뛰어가볼까 나의 꿈을 향해 달리기를 해볼까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달려가 다시 한번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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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태춘 / 박은옥 10집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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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대일 1집 - Hwang Dae Il (1995)
그래 떠나가 필요없어 날 싫어 한다면 생각하진 않아 너의 얼굴을 좋아했지
다른건 없어 후회 않을께 남들이 말하는 그런 사랑보다는 나만을 위한 그런 사랑을 원해 어떤말로 설득하려 하지마 필요없어 언제나 나는 나만의 것이야 나를 사랑한다는 거짓말로 다가오지마 그렇게 전처럼 떠나가 버려 남들이 말하는 그런 사랑보다는 나만을 위한 그런 사랑을 원해 어떤말로 설득하려 하지마 필요없어 언제나 나는 나만의 것이야 나를 사랑한다는 거짓말로 다가오지마 그렇게 전처럼 떠나가 버려 어떤말로 설득하려 하지마 필요없어 언제나 나는 나만의 것이야 나를 사랑한다는 거짓말로 다가 오지마 그렇게 전처럼 떠나가 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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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태춘 / 박은옥 10집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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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사랑과 평화 5집 - 사랑과 평화 5집 (1992)
짧은 치마밑에 멋진 각선미가
까만 구두위에 올라 서있네 꽃잎 그려있는 하얀 스타킹은 햇빛 받으면서 반짝이는데 앞만보고 걸어가는 그녀는 무슨 생각 하고있나 한발 두발 따라가는 내 맘응 쿠쿵킁 떨리네 얼굴만은 못생겨도 좋아 나도 그럴테니까 세상사는 모든 여자들이 예쁜건 아니야 앞만보고 걸어가는 그녀는 무슨생각 하고 있난 한발 두발 다라가는 내맘은 쿠궁킁 떨리네 얼굴만은 못생겨도 좋아 나도 그럴테니까 세상사는 모든 여자들이 예쁜건 아니야 세상사는 모든 남자들이 미남은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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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울림 13집 - 무지개 (1997)
왜 울고있니 너는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왜 웅크리고 있니 이 풍요로운 세상에서 너를 위로하던 수많은 말들 모두 소용이 없었지 어둠속에서도 일어서야만해 모두 요구만 했었지 니가 기쁠땐 날 잊어도 좋아 즐거울땐 방해 할 필요가 없지 니가 슬플땐 나를 찾아와줘 너를 감싸안고 같이 울어줄게 니가 친구와 같이 있을때면 구경꾼처럼 휘파람을 불게 모두 떠나고 외로워지면은 너의 길동무가 되어 걸어줄게 왜 울고있니 너는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왜 웅크리고 있니 이 풍요로운 세상에서 너를 위로하던 수많은 말들 모두 소용이 없었지 어둠속에서도 일어서야만해 모두 요구만 했었지 니가 기쁠땐 날 잊어도 좋아 즐거울땐 방해 할 필요가 없지 니가 슬플땐 나를 찾아와줘 너를 감싸안고 같이 울어줄게 니가 친구와 같이 있을때면 구경꾼처럼 휘파람을 불게 모두 떠나고 외로워지면은 너의 길동무가 되어 걸어줄게 니가 기쁠땐 날 이겨도 좋아 즐거울땐 방해 할 필요가 없지 니가 슬플땐 나를 찾아와도 너를 감싸안고 같이 울어줄게 니가 친구와 같이 있을때면 구경꾼처럼 휘파람을 불게 모두 떠나고 외로워지면은 너의 길동무가 되어 걸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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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대일 1집 - Hwang Dae Il (1995)
잃어버린 시간들 돌이킬 수 없는걸 나도 알아요 지금 그대의 모습을-
어떤말도 나에게 할수 없는걸 알아 너를 이해해 영원히 나를 떠나가 이젠 내 얼굴가지 기억할수 없는걸 모든것이 변해 버린거야 내가 왕자였다면 넌 믿을수 있겠니 사랑도 꿈속에만 있는데 잃어버린 시간들 돌이킬수 없는걸 나를 보지마 지금 난 내가 아니야 어떤말도 나에게 할수 없는걸 알아 너를 이해해 영원히 나를 떠나가 지금 그대로만을 사랑하고 있어요 이젠 내얼굴까지 기억할수 없는걸 모든것이 변해버린거야 내가 왕자였다면 넌 믿을수 있겠니 사랑도 꿈속에만 있는데 잃어버린 시간들 돌이킬수 없는걸 나를 보지마 지금 난 내가 아니야 어떤말도 나에게 할수 없는걸 알아 나를 이해해 영원히 나를 떠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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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홍섭 - Another Beginning (1993)
바람이 왔다가 어딜갔나 네 모습도 사라졌나,
그저 흘러만 가는 세월. 내리는 비에 몸을 축여 애태웠던 맘 씻어내도 서러운 만큼이나 슬퍼지네. 밤은 젖어있고, 그 젖은 어둠이 좋아도 슬픔을 끝났어 이젠 비가와도 좋아 애태웠던 날은 추억이라 생각하면 되는거야. 바람도 차갑던 날에-바람이 왔다가 어딜갔나. 네 모습도 사라졌나.서로운 만큼이나 슬퍼지네. 밤은 젖어있고,그젖은 어둠이 좋아도 슬픔은 끝났어 이젠 비가와도 좋아 애태웠던 날은 추억이라 생각하면 되는거야. 바람도 차갑던 날에-슬픔은 끝났어 이젠 비가 와도 좋아 애태웠던 날은 추억이라 생각하면 되는거야. 바람도 차갑던 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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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사랑과 평화 5집 - 사랑과 평화 5집 (1992)
오늘이 간다고 잊혀지나
너무나도 짧았던 그날 이제는 내맘을 알아주겠지 나도 너를 이해할수 있어 그많은 일들이 그 짧은 순간에 이루어 질줄은 몰랐었는데 기다리던 맘들은 모두다 어디에 잊어 버리긴 힘들어 그건 너무 어려워 그건 너무 어려워 그날이 또다시 와준다면 사랑하는 그 마음하나로 작은손 내밀어 내게주던 것 소중하게 간직하고싶어 아주 많은 일들이 그 짧은 순간에 이루어 질줄은 몰랐었는데 기다리던 맘들은 모두다 어디에 잊어 버리긴 힘들어 그건 너무 어려워 그건 너무 어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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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홍섭 - Another Beginning (1993)
오늘도 하루 해는 저물어가고
그림자 짙어가는 이 도시에 바람에 부딛치는 나의 얼굴이 어둠에 가려지네. 아무런 의미없는 하루 또 가고 답ㄷ바한 가슴안고 걷곤 있지만 저기 멀리있는 사람도 나를 위한 사람들도 잃어버리지는 않아 기다림속에 있던 방황의 기억들로 허물어져 가는 내 모습을 이젠 보고 싶지 않아. HEY-HEY-HEY- 오늘도 하루 해는 저물어 가고 그림자 짙어가는 이 도시에 바람에 부딛치는 나의 얼굴이 어둠에 가려지네 아무런 의미없는 하루도 가고 답답한 가슴안고 걷고 있지만 저기 멀리있는 사람도 나를 위한 사람들도 잃어버리지는 않아 기다림속에 있던 방황의 기억들로 허물어져 가는 내모습을 이젠 보고 싶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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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지상 1집 - 사람이 사는 마을 (1998)
오늘은 누굴 그리워할까
가로등 불빛만 아픈 이 밤거리 저기 사람들의 외로운 발걸음 끊이지 않고 오늘은 누굴 그리워 할까 한 눈빛만 서성대는 이 거리 작은 탁자 홍등으 슬픔만 말하는 내가 있는 이 골목에 초점 잃은 눈동자에 아련히 그려지는 옛사랑 고달픈 삶의 기억 너머 꺽여 버린 순결한 그리움 아-- 오늘은 누굴 그리워 할까 이제 더 이상 갈 곳도 없는데 아-- 오늘은 누굴 그리워 할까 사랑으로 만난 모든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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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신선한 겨레의 숨소리 살아 뛰는 백두산으로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투사들의 마음의 고향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서해에서 동해에서 남도의 끝 제주도에서 그 어디서 떠나도 한품에 넉넉히 안아줄 백두산 온 힘으로 벽을 허물고 모두 손맞잡고 으르는 백두산이여 꺾이지 않을 통일의 깃발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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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사랑과 평화 5집 - 사랑과 평화 5집 (1992)
하얀 파도넘어 물결치는
소리에 빗소리 마저도 들리지 않아 한낮을 고운 모래알도 검은 모습만 하지만 잊지는 않으리 사랑했기에 내 마음 그 종이배 위에 띄워 보내리 (조그마한 우산속에 숨어있는 나를보며) 밤비오는 바다에서 나홀로 쓸쓸히 미소짓네 추억을 더듬어 이리 저리 걷다가 하늘을 보며는 다시 그 자리 야윈 미소로 반기던 넌 다른모습으로 하지만 잊지는 않으리 사랑했기에 내 마음 그 종이배 위에 띄워 보내리(조그마한 우산속에 숨어있는 나를 보며) 밤비오는 바다에서 나홀로 쓸쓸히 미소짓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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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홍섭 - Another Beginning (1993)
버려졌다는 생각하지 말아야해.
그말 또한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어차피 우린 지금 남이 되어서 아무런 느낌도 없잖아.버린것과 버려진 그 차이 때문에 너와 내가 다툴 힘도 남질 않았어. 내가 너에게 버림 받았다 해도 그런건 중요한게 아냐. 보고파질꺼야 서로 알게될때면 후회도 할테지 너무 외로워- 다시 만난다는 생각 하진 않아도 나의 마음속에 아직 네가 있는 이유는 너를 잊지 못하게 하는 너의 미소때문에- 버린것과 버려진 그 차이때문에 너와 내가 다툴 힘도 남질 않았어. 내가 너에게 버림 받았다 해도 그런건 중요한게 아냐. 보고파질꺼야 서로 알게되면 후회도 할테지 너무 외로워- 다시만난다는 생각 하진 않아도 나의 마음속에 아직 네가 있는 이유는 너를 잊지 못하게 하는 너의 미소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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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홍섭 - Another Beginning (1993)
범범- 장 이제 또다른 시작인거야 앞으로 나가 뒤는 돌아보지말아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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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지상 1집 - 사람이 사는 마을 (1998)
세월이 멈췄으면 하지 가끔은
멈춰진 세월속에 풍경처럼 머물렀으면 하지 문득 세상이 생각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을 땔거야 세상에는 생각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을 땔거야 예전에 미처 감지하지 못해서가 아냐 봄날 강변에 앉아보면 알게 되지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면 또 다시 아름다움을 느끼기엔 너무나 많은 세월이 기다리고 있지 분명 으음.. 세월이 멈췄으면 하지 가끔은 멈춰진 세월 속에 풍경처럼 머물렀으면 하지 문득 멀리 기차가 떠나갈 때 강변에 앉아 눈부신 햇살처럼 오래 전 정지된 세월의 자신은 그 얼마나 아름다웠던가 그 얼마나 아름다웠던가 기차는 먼 굴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강변의 아름다움으로부터 떠나지만 변하지 않는 풍경으로 남을거야 마음의 지조처럼 여전히 기다릴거야 오래도록 오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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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지상 1집 - 사람이 사는 마을 (1998)
비는 내리고 젊은 날의 밤길
마주 닿은 어깨 위로 비는 내리고 젖은 꽃잎을 밟으며 사랑은 미처 꿈 꾸지 못했네 마음의 모든 벽이 무너져 내리고 목련 같은 나의 사랑은 비 내리는 오월에 젖었네 마음 속 허물어진 나의 사랑은 꽃잎처럼 흩어져 있고 옛기억만 가득히 남았네 나의 오월은 길었네 나의 오월은 길었네 마음의 모든 벽이 무너져 내리고 목련 같은 나의 사랑은 비 내리는 오월에 젖었네 마음 속 허물어진 나의 사랑은 꽃잎처럼 흩어져 있고 옛기억만 가득히 남았네 나의 오월은 길었네 나의 오월은 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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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태춘 / 박은옥 10집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2002)
봄밤에 쓴 편지 못 부칠 편지
그 편지 쓰다가 가슴이 타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밤에 부른 노래 님 그린 노래 그 노래 부르다 목이 메여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밤에 꾸는 꿈 아지랭이 꿈 그 꿈을 꾸다가 눈물이 나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1982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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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울림 13집 - 무지개 (1997)
물 한잔 건네줘 나 목이 말라
이것 좀 들어줘 너무 힘겨워 같이 걸어줘 혼자 외로워 함께 얘기 좀 해 너무 지루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창문 좀 열어줘 숨이 답답해 전등불 켜 줘 너무 어두워 함께 나가 볼까 바람 좀 쐬게 이제 돌아가 아 너무 추워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담배 좀 꺼 줘 숨막히겠어 음악 좀 줄여 너무 시끄러워 나 혼자 있고 싶어 조용히 이렇게 귀찮게 하지 말아 딱 질색이야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탁 부 부탁해 부탁 부탁 부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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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무조건 외워 열나게 외워
머리가 깨져라 외워도 시험은 깜깜한 벼랑 끝이야 성적도 불량 복장도 불량 그나마 얼굴마저 불량 우리는 어쩔 수 없는 불량품 함께 소리쳐 보자 여윈 가슴 보듬고 우리 사는 이 땅 어디에 꿈이 있을까 학교에 가도 집으로 가도 거리를 헤매고 다녀도 우리의 세상은 어디 기계가 아냐 인형이 아냐 교실의 들러리도 아냐 우리의 인생은 불량 아니야 눈물도 있어 우정도 있어 타오르는 젊음도 있어 우리가 바라는 내일이 있어 함께 노래 부르자 더운 가슴 활짝 열고 바람부는 언덕 저 편에 맑은 햇살이 기죽지 않아 멈추지 않아 굳게 잡은 손이 있쟎아 우리가 만드는 세상이 있어 우리가 만드는 세상 우리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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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도원경 2집 - 왜 니가 (1994)
부는 바람을 따라 비를 좋아하던 너는 무엇이 되어서
이젠 비가 되어서 슬퍼하는 듯이 내려 하룰 비와 같이 잊고 싶어 내게 울먹이던 너를 바라보며 아파하던 시간마저 지나가 버린거야 그렇게 내곁을 비워놓고 아주 너를 지워버리려 하는 듯 너는 비가 된거야 사람들이 슬퍼하라고 나는 너를 맞으면서 슬퍼하라고 너는 비가 된거야 내가 너를 비로 만들어 나는 너를 맞으면서 행복하라고 내게 울먹이던 너를 바라보며 아파하던 시간마저 지나가 버린거야 그렇게 내곁을 비워놓고 아주 너를 지워버리려 하는 듯 너는 비가 된거야 사람들이 슬퍼하라고 나는 너를 맞으면서 슬퍼하라고 너는 비가 된거야 내가 너를 비로 만들어 나는 너를 맞으면서 행복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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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태춘 / 박은옥 10집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2002)
산모퉁이 그 너머 능선 위
해는 처연하게 짐기어만 가고 대륙풍 떠도는 먼 갯벌 하늘 위 붉은 노을 자락 타오르기만 하고 억새 춤 추는 저 마을 뒤 빈 산 작은 새 두어 마리 집으로 가고 늙은 오동 나무 그 아래 외딴 집 수숫대 울타리 갈 바람에 떨고 황토 먼지 날리는 신작로 저녁 버스 천천히 떠나고 플라타너스 꼭대기 햇살이 남아 길 아래 개여울 물소리만 듣고 먼 바다 물결 건너 산 은사시 날 저문 산길 설마 누가 올까 해는 산 너머 아주 져버리고 붉은 노을 자락 사위어만 가고 저기 저 빈 산에 또 하루가 가고 붉은 노을 자락 사위어만 가고 2001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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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사랑과 평화 5집 - 사랑과 평화 5집 (1992)
조그만 꿈이면 하네
한줄기 빛이면 하네 가슴에(언제라도)서있네 조용한 미소가 곱네 그 미소 바라보면 가슴에 그늘이 지네 그대는 고요하게 웃을뿐 내곁엔 바람만 스쳐 그날이 오리라 믿네 어느하늘 고운날 그대는 내가슴에 꿈되어 찬란한 빛으로 웃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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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데이지 1집 - Hello! Miss Daisy (1994)
슬프지만 우린 이제 헤어져야 해
너의 눈에 비친 눈물이 마르기 전에 너와 나의 가슴속 깊이 간직한 슬픔 저 쏟아지는 빗속에 묻어버려 이제부터 난 혼자이겠지만 더 이상 내게 슬픔은 없을거야 너를 잊겠다고 말하긴 힘들겠지만 다시 사랑할 용기가 내겐 없어 나의 사랑 나의 사랑아 나의 사랑이여 안녕 나의 사랑 나의 사랑아 나의 사랑이여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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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사랑과 평화 5집 - 사랑과 평화 5집 (1992)
해가 저무는 길 어개를
맞대고 나란히 걷는 사람들이 하루를 보내는 얼굴에 기쁨을 그려본다네 붉어지는 하늘 아래서면 노을처럼 퍼져가는 사랑 저마다의 크고 작은 꿈안에 꽃을 심듯이 나누는 사람들 즐거이 들리는 웃음 소리들이 내일의 꿈으로 들리네 하루를 보내는 얼굴에 기쁨을 그려본다네 붉어지는 하늘아래 서면 노을처럼 퍼져가는 사랑 저마다의 크고 작은 꿈안에 꽃을 심듯이 나누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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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비수 1집 - To Angel (1993)
촛불을 켜놓았어 마치 널 보는듯해
아른거리고 눈이 부신 나의 예쁜 그대 매일 널 만나지만 항상 아쉬운 맘이 밤이 되면 더욱더 널 느끼게 하네 너의 모든것 기억하고 그 기억 모두 사랑해 그때 나의 품 안에서 곱게 잠들은 널 그리며 조용히 눈을 감네 그댈 보기 위해서 서로 사랑한다는 우리의 말 한마디는 세상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게했어 나의 마음이 보이질 않니 모두 너에게 주었잖아 깊어가는 밤의 적막 나의 눈이 닫혀지고 꿈속에서 널 찾으면 또 말해줄꺼야 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사랑해 밤을 새워가며 너에게 편지를 썼어 너를 생각하느라 잠도 안오고 해서 말이야 너는 지금 예쁜 꿈을 꾸며 잠을 자겠지 난 말이야 너의 꿈속을 너무나도 보고싶어 서로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까지 포근한지 몰랐어 그리고 이렇게 행복한지도 정말 몰랐어 참 아까 전에 너가 좋다고 했던 음악을 들었을땐 내가 꼭 너의 곁에 있는것 같았어 네가 정말 나의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너의 잠든 모습을 보고 싶어 나는 너를 그리워한 만큼에 내 인생을 보태고 거기에 내꿈을 더한 것보다 더 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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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도원경 2집 - 왜 니가 (1994)
젖은 눈을 지긋이 감고
돌아서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걸어가 아마 오늘밤 우린 너의 표정대로라면 뜨겁게 마지막 사랑한 후에 헤어지지 못하고 한번도 사랑을 못 이룬 난 그대여 안녕 사랑해 그대 할 수 있는 건 입술을 묻고 눈이 아닌 눈물이 반짝인 거야 그래 오늘밤 우 린 너의 표정대로라면 뜨겁게 마지막 사랑한 후에 헤어지지 못하고 한번도 가슴을 묻고 사랑을 못 이룬 난 그대여 안녕 사랑해 그대여 안녕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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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지상 1집 - 사람이 사는 마을 (1998)
수평선 해거름 지는
사이판에 가면 자살 절벽 있다지 봉숭아 물든 조선 처녀들 꽃잎처럼 몸 던진 자살 절벽 있다지 눈부신 햇살 번지는 사이판에 가면 신혼부부 있다지 밀월여행을 즐기는 아담과 이브 밤이 오면 무르익는 사랑노래 있다지 잡초 크게 웃자란 절벽에선 지금도 처녀들 신음소리 바람에 실려오고 한국인 위령탑엔 갈 곳 없는 고혼들 떠돌고 있다지 맴돌고 있다지 낭만의 섬 낙원의 섬 사이판에 가면 전설 같은 정신대 조선 처녀들 남긴 아리랑 아라리오 부르는 원주민들 있다지 아라리오 기억하는 원주민들 있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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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지상 1집 - 사람이 사는 마을 (1998)
수평선 해거름 지는 사이판에 가면
자살절벽 있다지 봉숭아 물든 조선처녀들 꽃잎처럼 몸 던진 자살절벽 있다지 눈부신 햇살번지는 사이판에 가면 신혼부부 있다지 밀월여행을 즐기는 아담과 이브 밤이오면 무르익는 사랑노래 있다지 잡초 크게 웃자란 절벽에선 지금도 처녀들 신음소리 바람에 실려오고 한국인 위령탑엔 갈곳 없는 고혼들 떠돌고 있다지 맴돌고 있다지 낭만의 섬 낙원의 섬 사이판에 가면 전설 같은 정신대 조선처녀들 남긴 아리랑 아라리오 부르는 원주민들 있다지 아라리오 기억하는 원주민들 있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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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태춘 / 박은옥 10집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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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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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대로 엮은 커다란 광주리에 호박만한 풍선을 천개쯤 매달고 쌍둥이 강아지와 해바라기씨를 가득 싣고 엄마가 계시는 별을 찾아 간다던 철길옆 오두막의 눈이 큰 순복이는 아직도 그 마을에 살고 있을까 첫 별이 뜰 때부터 사립문에 기대서서 빨간 쉐타 주머니의 호두알을 부비며 요즘도 엄마별을 기다릴까 2 메주를 담아 놓던 커다란 광주리에 호박만한 풍선을 천개쯤 매달고 쌍둥이 강아지와 해바라기씨를 가득 싣고 엄마가 계시는 별을 찾아간다던 철길옆 오두막의 눈이 맑은 순복이는 아직도 그 마을에 살고 있을까 새벽밥 앉혀놓고 어둑한 들길을 보며 보고픈 엄마생각에 눈물이 글썽해서 따오기 노래를 부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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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데이지 1집 - Hello! Miss Daisy (1994)
잃어버린 나의 추억엔 슬픈 기억이 남아 나의 가난한 입술로 그대를 부르는데
나의 가슴 속에 새겨진 눈물같은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이여 슬픔이여 안녕 아득한 나의 사랑은 바람처럼 떠나가고 아무것도 나의 것으로 남아있지 않은데 나의 가슴 속에 새겨진 눈물같은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이여 슬픔이여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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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데이지 1집 - Hello! Miss Daisy (1994)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여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어린 금옥산 기슭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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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할아버지는 무서운 얼굴을 하고
할아버지는 피곤한 얼굴을 하고 큼직큼직 걸어가는 할아버지 뒤에 조롱조롱 달려가는 아기염소 발이 아파도 배가 고파도 할아버지는 뒤 한 번 돌아보지 않고 땅만 보며 걸어가는 할아버지 뒤에 달랑달랑 끌려가는 아기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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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사랑과 평화 5집 - 사랑과 평화 5집 (1992)
사랑의 의미를 모르던 나에게
어느새 그녀가 다가와 잊혀진 시간속에 아름답던 우리는 사랑의 웃음을 주었지 (이제는)가고없는 세월속에 조화된 장미빛 추억만 구름뒤에 숨어있는 조그만 우리의 사랑이여 그러나 물결치는 그리움을 미소로 맞이하며 영원한 행복찾아 남아있는 사랑타고 계절의 끝으로 떠나야지 사랑의 의미를 모르던 나에게 어느새 그녀가 다가와 잊혀진 시간속에 아름답던 우리는 사랑의 웃음을 주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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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태춘 / 박은옥 10집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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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태춘 / 박은옥 10집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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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홍섭 - Another Beginning (1993)
어쩌면 내겐 마지막이였는지 몰라.
언젠간 내게도 외로움이 찾아들텐데 널 보는것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달이뜨는게 얼마나 슬픈일인가 떠날수도 있겠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떠나가야 한 이유 정말 모르겠어 떠나려면 떠나려면 뭐라 한마디- 떠나려면 떠나가려면 뭐라 한마디. 이것이 내게 마지막이라 생각해도 내게 남아있는건 사랑한거야, 떠날수도 있겠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떠나가야 한 이유 정말 모르겠어 떠나려면 떠나가려면 뭐라 한마디- 떠나려면 떠나가려면 뭐라 한마디. 이것이 내게 마지막이라 생각해도 내게 남아있는건 사랑 한거야. 어쩌면 내겐 마지막이였는지 몰라. 언젠간 내게도 외로움이 찾아들텐데, 널 보는 것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달이 뜨는게 얼마나 슬픈일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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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예 4집 - '92 지예 Nostalogic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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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예 4집 - '92 지예 Nostalogic (1992)
엄마 말해줘요 난 어디로 가는가요
불어오는 바람조차 느낄 수 없어요 엄마 왜인가요 왜 이렇게 힘든가요 가도가도 끝이 없어 울 수도 없어요 너무 많은 걸 바라고 또 원한적 없는데 마음 붙일 곳 찾아 헤매는 내 모습 전부인 걸 오늘 하루만 이라도 나를 모르게 해줘요 엄마 왜 인가요 왜 이렇게 힘든가요 가도가도 끝이 없어 울 수도 없어요 너무 많은 걸 바라고 또 원한 적 없는데 마음 붙일 곳 찾아 헤매는 내 모습 전부인 걸 오늘 하루만이라도 나를 모르게 해줘요 두 눈이 예쁘던 그 애를 기억하나요 그 앨 본적 있나요 그 앨 본적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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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데이지 1집 - Hello! Miss Daisy (1994)
달빛 물결 위에 작은 나룻배가 있고 나의 슬픔이 그 위로 고히 서리네,
한줄기 빛도 향기도 나는 찾을 수가 없어 서러운 노래를 부르면 슬픔과 눈물이 섞이어 새빨간 노을로 젖어 가리 그리운 사람아 밤이면 별을 안고 눈물로 얼룩진 나를 위로해 주오 바람이 부는 날엔 진달래빛 노을과 함께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면 그리운 사람이 나에게 무언가 투명한 아침을 가져오리 저푸른 하늘을 좋아한 달빛물결 그 전설 속으로 나를 데려가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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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대일 1집 - Hwang Dae Il (1995)
그렇게 사랑할바에 왜 나를 떠나 갔었나 조금도 내 말 믿어주질 않고 가야만
했니 그토록 오래 기다린 내 사랑이였었기에 말도 못하고 가는 널 뒤로 그저 울고만... 니가 무엇때문에 슬퍼해야 했는지 바라보는 내가 더 슬퍼 이젠 어쩔수 없이 체념하면서도 한번만 널 보고 싶어 아직도 그런 오해 때문에 어디서 울고 있는지 그토록 오래 기다린 내 사랑이였었기에 말도 못하고 가는 널 뒤로 그저 울고만... 니가 무엇때문에 슬퍼해야 했는지 바라보는 내가 더 슬퍼 외면하지 말고 내 말 좀 들어줘 넌 날 사랑하잖아 아니야 내가 잘못했어 한번만 널보고 아니야 내가 잘못했어 한번만 널 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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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울림 13집 - 무지개 (1997)
날자
두 팔을 벌리고 바람을 안고서 높다란 빌딩들 조그만 사람들 날자 느림보 차들과 닫혀진 문들과 닫혀진 마음과 나를 슬프게 하는 그 모든 것 날자 누구도 나를 잡을 순 없지 누구도 나를 내려오라고 못해 누구도 나를 잡을 순 없지 누구도 나를 내려오라고 못해 날자 절벽을 스치고 나무 위를 지나 좁다란 마을과 가느란 기찻길 날자 석양이 물드는 바닷가 모래밭 레이스 흰파도 나를 기쁘게 하던 그 모든 것 날자 누구도 나를 잡을 순 없지 누구도 나를 내려오라고 못해 누구도 나를 잡을 순 없지 누구도 나를 내려오라고 못해 날자 두 팔을 벌리고 바람을 안고서 높다란 빌딩들 조그만 사람들 날자 느림보 차들과 닫혀진 문들과 닫혀진 마음과 나를 슬프게 하는 그 모든 것 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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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태춘 / 박은옥 10집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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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도원경 2집 - 왜 니가 (1994)
뭐라고들 말해봐
아무 말도 없는 거야 지금 날 떠난다 말해놓고 왜 니가 슬퍼하는 거야 내가 싫어진 거잖아 그럴 수도 있는 거야 하지만 지금의 내 모습을 보이고 싶지가 않아 슬퍼하는 내 모습이 나에겐 이렇듯이 다 잊혀진 것처럼 느껴지는 내 마음이 슬프지 않아 내가 떠나간다 해도 너도 그렇게 다시 사랑을 해보는 거야 내가 싫어진 거잖아 그럴 수도 있는 거야 하지만 지금의 내 모습을 보이고 싶지가 않아. 슬퍼하는 내 모습이 나에겐 이렇듯이 다 잊혀진 것처럼 느껴지는 내 마음이 슬프지 않아 내가 떠나간다 해도 너도 그렇게 다시 사랑을 해보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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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울림 13집 - 무지개 (1997)
맨 얼굴을 보이면 큰일나
머리카락 헝클어졌잖아 약속 시간 조금 늦더라도 이대로는 안돼 가꿔야지 화장해야지 예뻐 보이게 머리해야지 산뜻해지게 옷 색깔을 맞춰 입어야지 소매 춤에 향수 흩뿌리고 거울 다시 한번 더 보고 핸드백 잘 챙기고 높은 구두에 키 커 보이게 선글라스에 주름 안 지게 바람 불지마 머리 망가져 어머 시계 안 찼네 지금 몇 시지 화장해야지 예뻐 보이게 머리해야지 산뜻해지게 옷 색깔을 맞춰 입어야지 소매 춤에 향수 흩뿌리고 거울 다시 한번 더 보고 핸드백 잘 챙기고 높은 구두에 키 커 보이게 선글라스에 주름 안 지게 바람 불지마 머리 망가져 어머 시계 안 찼네 지금 몇 시지 높은 구두에 키 커 보이게 선글라스에 주름 안 지게 바람 불지마 머리 망가져 어머 시계 안 찼네 지금 몇 시지 높은 구두에 키 커 보이게 선글라스에 주름 안 지게 바람 불지마 머리 망가져 어머 시계 안 찼네 지금 몇 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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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우리들 만난곳 뜨거운 갈망의 땅
너무도 긴 세월 그리움에 목마른 날들 동천의 해처럼 혹은 이슬처럼 우리들의 사랑 어둠속에 피어난 꽃 아직도 진정한 평화는 없어도 동터 올 새날을 확신하며 마주 잡은 손 길가의 돌처럼 혹은 들불처럼 우리들의 사랑 아픔속에 피어난 꽃 하여 모진 비바람 속에도 새로 열리는 땅에 마침내 새벽을 피우는 평화의 꽃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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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그대, 어둠 한 구석에 웅크린
고독한 빛이여 황폐한 삶의 구비마다 피어나는 꽃이여 그대, 말로는 채 담을 길 없는 더운 침묵이여 찌푸린 삶의 하늘녘에 울려나는 노래여 그대 겨울을 사르며 오라 추운 시대의 빗장을 열라 우리들의 무너지는 가슴 속에 활활 타오르라 그대 맑은 눈물에 어리는 슬픈 별이여 이 땅의 붉은 황톳길마다 불어가는 바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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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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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노래가 한사발 술이면 좋겠네 고달픈 이들의 가슴을 축이는 한사발 술이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한그릇 밥이면 좋겠네 지친 이들의 힘을 돋구는 한 그릇 밥이면 좋겠네 어릴 적 잠결에 듣던 어머니의 다듬이 소리처럼 이름 낮은 이들의 삶 속에 오래 오래 살아 숨쉬는 그런 생명의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 2 우리의 노래가 예쁜 칼이면 좋겠네 어두울수록 더욱 빛나는 한 자루 칼이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고운 햇살이면 좋겠네 이른 아침 깊은 잠을 깨우는 한 웅큼 햇살이면 좋겠네 밟혀도 밟혀도 되살아나는 길섶의 민들레꽃처럼 응달진 이땅의 진흙밭에 조그만 씨앗하나 남기는 그런 생명의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