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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 ||||
from 언니네 이발관 2집 - 후일담 (1999)
처음 날개를 접을 때
그 잊을 수 없는 기억 패배를 안거야 누군가 내게 이렇게 말했지 절망엔 언젠가 끝이 있다고 지금도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어 아무도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어 아 다시는 오지 말기를 원해 그토록 원했어도 대답은 없고 이제 너는 가고 내 역겨운 시도 바칠 순 없지만 지금도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어 널 기억하네 아무도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어 널 기억하네 아무도 그 말을 믿을 사람 없어 조용히 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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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언니네 이발관 2집 - 후일담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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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 ||||
from 언니네 이발관 2집 - 후일담 (1999)
언제부터인가
매일같이 휴일이지만 주말엔 왠지 주말 기분이 나는 건 사람들 모두 제 갈 길을 간다지만 나 같은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많아 그들은 날 보고 바쁘다고 하겠지 너에게 달려가는 나를 바라보며 인생은 너무 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짧은 이야기 사랑은 너무 긴 노래 노래를 부를 땐 쉬었다 가야만 해요 언제부터인가 매일같이 휴일이지만 휴일의 밤이면 왠지 모를 흥분이 되네 사람들 모두 저마다 바쁘다지만 나 같이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많아 그들은 날 보고 바쁘다고 하겠지 너에게 달려가는 나를 쳐다보며 인생은 너무 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짧은 이야기 사랑은 너무 긴 노래 노래를 부를 땐 쉬었다 가야만 해요 인생은 너무 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짧은 이야기 사랑은 너무 긴 노래 노래를 부를 땐 쉬었다 가야만 해요 인생은 너무 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짧은 이야기 사랑은 너무 긴 노래 노래를 부를 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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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언니네 이발관 2집 - 후일담 (1999)
이제는 잊어야지
오늘도 어제처럼 석양엔 삼단 같은 노을이 이제는 떠나야지 모든 걸 여기두고 너희의 함성들을 바라네 어디쯤에 푸른 날이 있을까 푸른 날은 어디에 그 날은 어디쯤에 이제는 잊어야지 오늘도 어제처럼 석양엔 삼단같은 노을이 이제는 떠나야지 모든 걸 여기두고 너희의 함성들을 바라네 어디쯤에 푸른 날이 있을까 푸른 날은 어디에 그 날은 어디쯤에 잿빛 하늘에 푸른 꿈이 있을까 푸른 날은 어디에 그 날은 어디쯤에 어디쯤에 푸른 날이 있을까 푸른 날은 어디에 그 날은 어디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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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
from 언니네 이발관 2집 - 후일담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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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 ||||
from 언니네 이발관 2집 - 후일담 (1999)
넌 나를 아는 사람처럼
어쩐지 웃고 있었지 나의 다가올 시간들은 한 사람만을 위한 노래 그 후로 많은 날들을 함께 했지 그대 향해 친구라고 말하네 인생의 별이 너에게 있다며 이제 우리 친구라고 말하네 외로운 동안 둘이 함께 있어요 넌 내일을 아는 사람처럼 어쩐지 쓸쓸해 보여 나의 지나온 시간들은 한 사람만을 위한 시 그렇게 많은 날들이 흘러갔지 이제 내게 너를 잊으라 하네 이별의 향기 피할 수 없다며 나의 마음 아니라고 말하네 인생의 별이 우리에게 있기에 그대 나의 친구라고 말하네 인생의 별이 너에게 있다며 이제 우리 친구라고 말하네 외로운 동안 둘이 함께 있어요 나를 돌아보기만 한다면 돌아보기만 할 수 있다면 그대 나의 친구 너는 나의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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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언니네 이발관 2집 - 후일담 (1999)
만일에 만일에 내가
너에게 고백한다면 들어 줄 사람이 없을 거라는 걸 알아요 만일에 만일에 내가 너에게 고백한다면 너무도 가슴이 아플 거라는 걸 알아요 이제는 그 어떤 말로도 이제는 그 누구라도 맨 처음 우리의 날을 기억할 순 없겠죠 만일에 만일에 내가 너에게 고백한다면 너무도 가슴이 아플 거라는 걸 알아요 이제는 그 어떤 말로도 이제는 그 누구라도 맨 처음 웃었던 날을 기억할 순 없겠죠 나의 길을 가기보단 네 곁으로 가고파 이젠 너의 곁에 없는 걸 나의 길을 가기보단 네 곁으로 가고파 이젠 너의 곁에 없는 걸 나의 길을 가기보단 네 곁으로 가고파 이젠 너의 곁에 없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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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 ||||
from 언니네 이발관 2집 - 후일담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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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
from 언니네 이발관 2집 - 후일담 (1999)
언제부턴가 때로 터널을 들어가지
그곳은 더욱 환하기에 내 머리 위로 흐르는 수많은 기억들이 그곳을 더욱 환하게 해 나를 봐 이렇게 어제로 달려가고만 싶어 나를 봐 이렇게 나에겐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아 언제나처럼 나는 터널을 들어가지 오늘을 살지 못하기에 그같은 꿈은 이제는 지나온 시간 속에 모두 던져 버리고서 나를 봐 이렇게 어제로 돌아가고만 싶어 나를 봐 이렇게 나에겐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아 그리운 마음이 있어 너를 볼 때면 허전한 마음이 있어 그 곳에 서면 미래는 보네 볼 수가 없는... 보고 싶지만 할 수가 없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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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 ||||
from 언니네 이발관 2집 - 후일담 (1999)
그리워지네 이제는 못 볼것 없는 사람
커져만 지네 알 수가 없는 외로움들 멀어져가는 두사람만의 꿈같은 이별 사랑할수록 커지는 흔한 외로움들 미안해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어 그렇게 나를 외면하는건 너답지 않은 걸 그리워지네 이제는 볼 수가 없는 사람 혼자가 되는 이유를 알아버린 걸까 미안해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어 그렇게 나를 외면 하는건 너답지 않을걸 그리워지네 이제는 못볼것 없는 사람 커져만 지네 알 수가 없는 외로움들 미안해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어 그렇게 나를 외면 하는건 너답지 않을걸 그렇게도 너의 모습에 취해 너의 모습에 취해버린 나를 알 수가 없어 너에게로 다가갈 수가 없어 다가갈 수가 없는 너를 이젠 지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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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 ||||
from 언니네 이발관 2집 - 후일담 (1999)
난 너에게 하고픈 말이 있어
왜 그렇게 아픈 미소를 지어 보였니 보였니 보였니 보였니 난 사랑을 믿을 수가 없지 왜 시간을 이기지 못하는가 물었어 물었어 물었어 물었어 난 세상이 거짓이라 했지 왜 하늘이 이토록 푸른지 물으며 물으며 물으며 물으며 왜 인생이 슬프다고 하니 그건 별들이 사라지는 것을 알기에 알기에 알기에 알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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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언니네 이발관 2집 - 후일담 (1999)
지금부터 우리는...유리 너를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믿음으로 지금부터 너에게 이제 다시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말을 했지 그렇지만 알 수가 없는 건 손을 뻗어도 잡을 수 없었던 유리 너였어 아무래도 그저 사랑일 뿐야 그보다 더 쓸쓸한 여행이 어디 있을까 지금부터 우리는...유리 너를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믿음으로 지금부터 너에게 이제 다시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말을 했지 그렇지만 알 수가 없는 건 다시 나에게 웃음을 건네던 유리 너였어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지만 세상 모든걸 가 가지고 싶어했던 유리 모두 날려버리기엔 너무 아쉬운 마음에 우리만이 알던 실을 다시 가보고 싶어 (우주체조:이석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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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 ||||
from 후아유 (Who Are U?) by 방준석 [ost] (2002)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해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긴 날을 문 밖에서 서서 들어도 밤들고 잠들도록 귀에 들려요 고이도 흔들리는 노래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들어요 고적한 잠자리에 홀로 누어도 내 잠은 포스근히 깊이 들어요 그러나 자다 깨면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 없이 잃어 버려요 들으면 듣는 대로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 없이 잊고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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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 ||||
from 후아유 (Who Are U?) by 방준석 [ost] (2002)
누군가를 옆에 두고 싶어질 때
그렇게나 혼자인 게 두려울 때 말할 수 있다면 그런 단어가 있다면 디딜 수 있다면 나 아닌 타인에게로 한발짝 누군가를 잘 알고 있다고 할 땐 그렇기를 바라고 있는 것일 뿐 버릴 수 있도록 잊어 버릴 수 있도록 떠날 수 있도록 강해진 내가 왜 이리 슬픈지, 서글픈지.. 언제까지나 만날 수 없는 길을 걷도록 태어난 걸 서로를 향해 손 뻗어 잡으려 하여도 닿질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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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
from 줄리아하트 - Miss Chocolate [single]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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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
from 줄리아하트 - Miss Chocolate [single]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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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
from 줄리아하트 - Miss Chocolate [single]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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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
from 줄리아하트 - Miss Chocolate [single]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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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 ||||
from 언니네 이발관 1집 - 비둘기는 하늘의 쥐 (1996)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지만 어제
아침과 다를게 없잖아 지금 내앞에 있는 저사람은 도대체 누구야 하루 온종일 뒹굴다 일어나 그 사람에게 물었어 당신 누구야 지금 내앞에 있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야 가질수 없는걸 알기에 알기에 다 갖고 싶은 내자신에 화가나 지금 내앞에 있는 나를 닮은 저사람 당신은 도대체 누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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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
from 언니네 이발관 1집 - 비둘기는 하늘의 쥐 (1996)
꼭 해야할 말이 있어 너에게 어제일은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에게 짐이 되긴 싫었어 너처럼 되고픈 마음에 이미 늦어버린 시간들 꿈처럼 돌이킬수 없는 나의 실수로 너에겐 부담이 되긴 싫었어 그저 너처럼 되고픈 마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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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
from 언니네 이발관 1집 - 비둘기는 하늘의 쥐 (1996)
생각지도 못햇던 허전함을 느끼네 내
안에 숨겨둔 마음을 너는 알고 있을까 누군가를 생각해 함께 있는 너에게 내안에 숨겨둔 마음을 보여줄순 없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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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 ||||
from 언니네 이발관 1집 - 비둘기는 하늘의 쥐 (1996)
둘이 같은 나이에 다른 생각을 하고
둘이 같은 머리에 다른 가슴에 시간을 먹고 사는 사람들의 일이란건 다 그래 이번에 또한번 기대를 걸어보네 너에게 너라면 언제난 변하지 않을꺼야 날 이해해줄 수 있을꺼야 처음 느꼈던 그 모습 그대로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음 좋겠어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가게 되면 항상 그렇지만은 실망하게 되네... 그래 이젠 알았어 아무도 믿지 않아 그래 이젠 너에게 아무런 기대도 않할래 둘이 같은 머리에 다른 가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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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언니네 이발관 1집 - 비둘기는 하늘의 쥐 (1996)
오늘은 나의 스무번째 생일인데 참
이상한건 멀쩡하던 기분이 왜 이런날만 되면 갑자기 우울해지는걸까 난 정말 이런날 이런 기분 정말 싫어 오늘은 나의 스무번째 생일이라 친구들과 함께 그럭저럭 저녁시간 언제나 처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별 이유도 없이 왜 이리 허전할까 나 이런 기분 정말 싫어 너희들의 축하에도 이런 기분 정말 싫어 어제와 다른것은 없어 그렇지만 기분이 그래 내일이 와버리면 아무것도 아냐 오늘은 나의 참 바보같은 날이었어 친구들과 함께 저녁시간 보낸후 언제나 처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별 이유도 없이 왜 이리 허전할까 나 이런 기분 정말 싫어 너희들의 축하에도 이런 기분 정말 싫어 별스러운 축하에도 이런 기분 정말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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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 ||||
from 언니네 이발관 1집 - 비둘기는 하늘의 쥐 (1996)
흐린 이런날에는 내가 좋아 햇살이
없는 거리를 걸어 보네 너흴 난 너흴 보며 걷네 흐린 이런날에는 세상이 좋아 난 너흴 보며 걷네 ´미안하지만 이번엔 주인공이 아닌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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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 ||||
from 언니네 이발관 1집 - 비둘기는 하늘의 쥐 (1996)
아무도 없던 텅빈 작은집에 사람들이
모여 들어 모두 같은걸 찻고 찻으려 하지만 어디에도 없어 오래 전부터 내가 꿈꾸던 내 삶은 이런건 아니었어 언제나 같은걸 찻고 찻으려 했지만 어디에도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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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
from 언니네 이발관 1집 - 비둘기는 하늘의 쥐 (1996)
Their name is Mr. Critic I have
never heard them play They have been collecting records These 20 years When I met you You were trying to copy them You´re writing to your hero I have never heard them play I don´t care what their saying Their life is very nesty I don´t care what you´re saying Your life is very dir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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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
from 언니네 이발관 1집 - 비둘기는 하늘의 쥐 (1996)
이젠 잠에서 깨어 나 여기 서있네 고통속에
나를 두는 어떤 힘이 내 생애에 넌 과연 나의 무엇이였을까. 나는 그저 너의 거울에 불과했을까. 오늘도 나 거울보며 생각해 내 맘대로 움직일수 없는 이유를 내 생애에 두번 다시 못올 기회에 나는 그저 너의 그늘에 주저앉았네.. 알수없는 어떤 힘에 빠져서 오늘도 헤어날수 없는 거야 운명이 나를 지배하는 사실에 영원히 내가 나일수 없는 거라면 나는 그저 너의 그늘일수밖에 너의 거울일수밖에 그저~그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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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 ||||
from 언니네 이발관 1집 - 비둘기는 하늘의 쥐 (1996)
나에겐 소원이 하나 있어 좀 물어봐줘
죽이고 싶은 누가 있어 넌 모를꺼야 어쩌면 그래 나를 보는 저 눈을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넌 나를 믿고 사는구나 너 이걸아니 죽이고 싶은 누가있어 넌 모를꺼야 어쩌면 그래 나를 보는 저 눈을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넌 바로 나였어 미움의 제국이란 나라안에서는 이사람도 싫고 저것도 싫어 어쩌면 그래 나를 보는 저 사람들도 내가 싫어하는 것처럼 날 싫어 할까 날 미워 할까 그래도 상관없어 ....다들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을까 처음부터 그곳은 너를 미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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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
from 언니네 이발관 1집 - 비둘기는 하늘의 쥐 (1996)
어느 소년의 여행길 그가 떠날때에
하늘은 맑았으며.. 너의 미래는 창대하고 푸르른 꽃과 새들이 너와 함께하리 모든 축복 모든 기대 이젠 떠나는거야 한손엔 붉은시집 한손엔 회색가방을 든 사람이 따라가고 너의 선택은 위험하고 무서운 꽃과 새들이 너를 쫓으리라 모든 유혹 혹은 영예 이젠 떠나는거야 이제는 너만의 여행을 떠나야 해 어떤말도 그 누구도 신경쓸 것 없잖아 어제는 기적의 소년 내일은 바보가 되어 커다란 저울위에 매일 오르는거야 모든 유혹 혹은 영예 이젠 떠나는거야 소년.. 시간이 흐른후에 그가 돌아왔을때 손엔 붉은 시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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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
from 언니네 이발관 1집 - 비둘기는 하늘의 쥐 (1996)
오 내 처음날이 내일은 없다고 하네
어느 이른 봄엔 꽃을 심어보지만 오 난 내일을 위해 노래하진 않아 눈이 부시도록 푸르고 끝없는 길을 나도 그안에서 걷고 싶었던 거야 오 내마음을 전해 볼수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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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mells Like Nirvana [tribute]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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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 ||||
from Daytripper 1집 - 수집가 (2001)
외롭고 또 우린 지루했었지.
시간은 흐른듯 멈춰버린 듯 난 구름 위에 올라 내려다보네 널~내려다보네 외롭고 또 우린 지쳐있었지 시간은 흐른듯 멈춰버린 듯 난 구름 위에 올라 내려다보네 널~ 내려다보네 하지만 알아 구름위에 올라도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아 그대가 나를 떠나버린 후부터 그대가 나를 떠나버린 그날 이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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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 ||||
from Daytripper 1집 - 수집가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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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 ||||
from A Tribute To 들국화 [tribute] (2001)
세상에 많은 사람들 모두 알고싶은 사람들
해도해도 끝없는 사람여행 제각기 숨긴 비밀 하나둘 얘기할때 난 알았지 솔직할수 있었을땐 아름다운 사람들인걸 (repeat) 어릴적부턱 다큰 지금까지 솔직하면 웬지손해를 받나봐 예쁜 거짓말은 내겐 매력없어 솔직하면 우린 뭔가통할텐데 세상에 많은 사람들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 도와줘요 솔직할수있도록 세상의 많은 아이들 모두 사랑스런 아이들 도와줘요 솔직할수있도록 세상의 만흔 어른들 모두 사랑스런 어른들 도와줘요 솔직할수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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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 ||||
from 쌈지사운드페스티벌 -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2001 라이브 [omnibus, live]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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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
from Indie Power - Indie Power 1999 [omnibus]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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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줄리아하트 1집 - 가벼운 숨결 (2001)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해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긴 날을 문 밖에서 서서 들어도 밤들고 잠들도록 귀에 들려요 고이도 흔들리는 노래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들어요 고적한 잠자리에 홀로 누어도 내 잠은 포스근히 깊이 들어요 그러나 자다 깨면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없이 잃어버려요 들으면 듣는 대로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없이 잊고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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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 ||||
from 줄리아하트 1집 - 가벼운 숨결 (2001)
너는 나의 소네치카
작은 선물 상자 속에 앉아 나를 위해 기도해주겠니? 너는 나의 칼로타 검은 무대 커튼 뒤에 숨어 떨고 있는 날 지켜주겠니? 작은 액자, 액자 속의 연인 비밀스레 내 입술에 그렸던 한 순간의 약속 혹은 몇분간의 인형극 안고 싶어, 달아나고 싶어 익숙함이 모두 사라질 때 쯤 리큐르의 강물 위를 걸어갔음 좋겠어 창문 밖에 바람이 불면 웬지 춥던 시절도 있었지 아직 우리 많이 배워가던 날들 무얼 더 해야겠니, 소년 속의 소녀 속의 소년? 크리스마스 카드의 기적을 믿었니? 짧은 떨림, 사랑받는 느낌 알아버린 사람들의 긴 긴 밤 얇은 편지봉투 속에 누워보는 새벽녘 안고 싶어, 달아나고 싶어 익숙함이 모두 사라질 때 쯤 리큐르의 강물 위를 걸어갔음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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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 ||||
from 줄리아하트 1집 - 가벼운 숨결 (2001)
날 만났을때 너는 내 손을 꼭 잡고
한숨을 쉴뿐 잠시 말이 없었지 미안하다했지 후횐하지 않겠다며 시든 꽃을 보고 운 건 처음이라 했지 미안같은 거 없기로 했잖아 이럴 수 밖에 운명이라 생각해 믿을 수가 없는 건 미련일 거야 때론 이런 흔한 말로 달랠 수 밖에 넌 사람들과 있을 때 더 외롭댔지 나도 알겠어. 너무나 잘 알겠어 널 만났을때 나는 네 손을 꼭 잡고 언제까지나 그렇게 있었지 마른 하늘 아래 시간이 멈춘 채.. 보고 싶을때 날 안고 싶을때 그럴 때 없니 넌 그렇때가 없니 우리 같이 웃었던 사진 속에서 아직 널 기다리는데 넌 왜 찾으러 오질 않니 느껴, 소년이 갖지못했던 작은 선물 느껴, 이제야 느껴 난 받을 줄을 몰랐던 것을 보고 싶어도 널 안고 싶어도 그럴 수 없어 운명이라 생각해 잊을 수가 없는 건 미련일 거야 때론 이런 흔한 말로 달랠 수 밖에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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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
from 줄리아하트 1집 - 가벼운 숨결 (2001)
긴 여름에 그치지 않는 장마의 끝처럼
긴 가을에 보이지 않는 하늘의 끝처럼 긴 겨울에 안개로 덮인 눈길의 끝처럼 그 모든게 꿈이라면 끝이 있을테니까 쓰러진 강아지 인형을 세워 놓고서 새로 산 찻잔에 커피가 식지 않도록 한없이 슬픈 여행과 한장의 편지 다시는 찾지 않겠단 생각이 들때 언젠가 접어 두었던 책장을 펼쳐 끝내지 못한 문장에 마침표를 찍을께 꿈열흘밤, 그토록 내가 찾아 헤매인건 네 마음에 나를 쓸 수 있는 잉크였지만 꿈열흘밤, 마침내 내가 손에 쥐게된건 내 마음에 널 지울 수 있는 지우개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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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 ||||
from 줄리아하트 1집 - 가벼운 숨결 (2001)
누군가를 옆에 두고 싶어질때
그렇게나 혼자인게 두려울때 말할 수 있다면 그런 단어가 있다면 디딜 수 있다면 나 아닌 타인에게로 한발짝 누군가를 잘 알고 있다고 할땐 그렇기를 바라고 있는 것일 뿐 버릴 수 있도록 잊어버릴 수 있도록 떠날 수 있도록 강해진 내가 왜 이리 슬픈지, 서글픈지.. * 언제까지나 만날 수 없는 길을 걷도록 태어난 걸 서로를 향해 손뻗어 잡으려 하여도 닿질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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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
from 줄리아하트 1집 - 가벼운 숨결 (2001)
믿을 수가 없었어, 그 길을 둘이 걷게 될 줄은
하룻밤 만에 피어난 꽃잎처럼 낯선 행복이 있다는 것을 몰랐으니 믿을 수가 없어 나, 이 길을 혼자 걷게 된 것을 하룻밤 만에 무너진 다리처럼 낯선 아픔이 있다는 것을 몰랐으니 can't it be true my one? do you want me to say goodbye? 솔직한 내 맘은 널 놓치고 싶진 않아 시간이 걸릴꺼야, 그 모든 추억을 잊는데는 그렇지만 왜 서로를 위해 쓸 시간을 서로를 잊는데 써야하는 건지 아마 그런 걸거야, 네가 지우려하는 것들은 내가 얼마나 너에게 소중했었는지 또 나를 얼마나 좋아했었는지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자리에 우린 앉아있었는데 너는 지금 어디로 가버렸는지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자린 지금도 비어있는데 우린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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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
from 줄리아하트 1집 - 가벼운 숨결 (2001)
'길건너에서 널 보고있을 것 같은 사람은 누굴까?'
'모퉁이에서 마주칠 듯한 사람은 누굴까?' 모른 척 웃으면서 내게 물어보지마 그런 질문의 답은 언제나 한사람이니까 * 안기고 싶다면 나를 먼저 안아 불리고 싶다면 나를 먼저 불러 편지를 받고 싶다면 내게 먼저 보내 더 달콤한 것은 언제나 답장이니까 고장난 시계를 목에 걸고 살았던 양의 얘기처럼 모든 불행은 한순간 모두 사라지는 것을 우리 둘 사일 막고 있는 벽이 사실은 기대어 서서 마주보라고 만든 것이라면 * *2 안기고 싶다고 너는 내게 말해 불리고 싶다고 너는 내게 말해 편지를 받고 싶다고 너는 내게 말해 하지만 난 언제나 네게 답장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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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
from 줄리아하트 1집 - 가벼운 숨결 (2001)
흔들면 웃어대는 탬버린처럼
서로이기에 착해진 걸 거에요 잊었던 시계의 알람소리처럼 느닷없지만 때가 온 걸 거에요 큐피트의 노크, 우리 둘에게 천국에서 날아온 메세지라고 딴사람들이 뜯어보기전에 빨리 나가서 확인하자구요 계절의 응원이 없는 피크닉 어깨젖어도 우산 하나로 걷죠 꿈 속 도시 어딘가에 집을 얻으면 세상에 없는 모양의 달도 볼 수가 있죠 큐피트의 노크, 우리 둘에게 천국에서 날아온 메세지라고 딴사람들이 뜯어보기전에 빨리 나가서 확인하자구요 신호등의 윙크, 우리 둘에게 파란불은 그렇게 길지 않다고 떨어진 책갈피, 중요한지는 건너간 다음 생각하자구요 혼자맡던 향기 달콤했는지 건너간 다음 생각하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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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
from 줄리아하트 1집 - 가벼운 숨결 (2001)
어떤 노랠 불러야만 할까 네가 지쳐보이는 날엔
이런 노랠 들려주고 싶어 네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너는 하루종일 말이 없고 나도 따라 슬퍼지는걸 너만 괜찮다고 해준다면 이런 노랠 부르고싶어 갑작스레 소나기가 올때 나는 항상 너를 생각해 알수없는 꿈을 꾸고나면 나는 웬지 네가 떠올라 세상에 너 혼자뿐이라는 그런 슬픈 말은 하지마 그 누구도 믿지않겠다는 그런 나쁜 말은 하지마 쉽지 않을 것 같았던 날, 친구를 얻고 잘 수 없을 것 같았던 밤, 좋은 꿈을 꾸고 어린아이 숙제같은 너의 많은 착한 고민 이 노래가 도움이 된다면 또 불러줄께 행복은 널 떠나가지 않아 너 역시 기쁨을 외면하면 안돼 기적처럼 마법처럼(친구를 얻고) 봄비처럼 첫눈처럼(좋은 꿈을 꾸고) 이 노래가 네 엉킨 맘들을 다 풀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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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줄리아하트 1집 - 가벼운 숨결 (2001)
아주 잠깐 내게 머물렀던 그때 그 아이는
한 살 많은 날 오빠라 불렀고 그 느낌이 좋았네 날 기다릴때 모자달린 파란 셔츠 얼마나 귀여웠는지 내게만 살짝 보인 그 웃음은 지금 나를 힘들게 해 함께 했던 짧은 시간동안 싸운 적은 없었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나는 그 애를 잃었네 왜 내 마음이 혼란스러웠는지 그 애는 이해를 못했고 부닌의 책이 왜 슬픈지 그 애는 이해를 못했지 * I need a woman, not a girl. that's how i want you I need a woman, not a girl. darling i want you 소녀가 아닌 여인을 이제 난 원해 내 아픈 노래 정답게 마칠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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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1집 - 가벼운 숨결 (2001)
눈에 익은 거리에서 또 길을 잃죠
길을 물어보는 법도 잊어버렸죠 난 익숙해져 있죠 난 익숙해져 있죠 나를 닮은 누군가가 내게로 왔죠 얼마만인지도 모를 감정을 깨워, 날 찾아왔다 했죠 날 보러왔다 했죠 눈을 뜨니 모든 것은 꿈이었지만 생생한 그 느낌만은 떨칠 수 없어, 날 찾아올 것 같아 날 보러올 것 같아 이름도 적지 못한 카드엔, 'only you and me. it's just to fall in love 봄날의 약속을 잊지 않아요 사월이 시월을 만나지 못해 둘만의 세계란 없다 하여도...' 새들이 지저귈땐, 꽃잎이 떨어질땐, 1년이 지나가서 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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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
from 줄리아하트 1집 - 가벼운 숨결 (2001)
앉을 곳이 없는 새의 노랫소리와
주인잃어버린 강아지 짖는 소리 정말 아픈 것들은 울리지 않는 울림인 것을 알게된 나역시도 거의 울게 되었지 보기좋게 낡은 시계탑 아래 서서 연날리던 손에 난 그 새를 앉게 해 정말 아픈 눈물은 터지지못한 감정인 것을 알게된 너 역시도 거의 울게 되겠지 파란 크레용을 유난히 쓰던 소녀가 아끼는 사탕을 몰래 훔친 소년은 녹지 않는 생각을 어제로 만들고 싶은 맘에 연날리던 손으로 기타를 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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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Open The Door Vol.1 [omnibus]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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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2집 - 영원의 단면 (2005)
서로 사랑을 할 때 긴 말은 필요치 않아
안아달라는 말이 안고 싶단 뜻이니까 서로 사랑을 할 때 손해 보는 일은 없어 있어 달라는 말이 있고 싶단 뜻이니까 끝이없는 밤 변치 않는 꿈 외롭다는 생각 밖엔 없어 창을 열고 눈을 떴을 때 별빛 아래 네가 서 있다면 why don't you hold me again why don't you love me again why don't you hug me again 날 안아줘 이렇게 쭉 사랑을 뜻할 감정에 빠진채 하루 온종일 같이 있고도 또 보고만 싶은 맘을 알까 홀린 듯 별빛에 이끌려 집을 나서는 난 너에게로 why don't you hold me again why don't you love me again why don't you hug me again 날 안아줘 이렇게 쭉 사랑을 뜻할 감정에 빠진채 서로 사랑을 할 때 긴 말은 필요치 않아 서로 사랑을 할 때 손해 보는 일은 없어 서로 사랑을 할 때 서로 사랑을 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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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줄리아하트 2집 - 영원의 단면 (2005)
교회종소리, 마치 오래 전부터 그랬던 것처럼
네 곁에서 잠을 깨는 오전 열시 반 난 아이처럼 억지를 쓰네 당장 지금 좋아한단 증거를 보여줘 종소리처럼 퍼지는 공감 속에 영원의 단면을 입맞추는 듀엣 이 아득함이 손가락 사이로 흘러 새나가지 않도록 내 손을 잡아 주겠니, 그래 주겠니? 지금 난 알아 좋아하는 맘이 얼마나 정다운지 향기가 얼마나 향긋한 건지도 내 목을 안고 좀 더 가까이 내가 너의 연인이란 증거를 보여줘 종소리처럼 퍼지는 공감 속에 영원의 단면을 입맞추는 듀엣 이 아득함이 손가락 사이로 흘러 새나가지 않도록 내 손을 잡아 주겠니, 그래 주겠니? It's not so hard to fall in love, make it easy It's so unfair to be alone, get together 비처럼 귀를 적시는 속삭임은 서로의 이름을 노래하는 듀엣 이 온전함이 섣부른 단어로 헝클어져 버리기 전에 다시 키스해 주겠니, 그래 주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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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 ||||
from 줄리아하트 2집 - 영원의 단면 (2005)
어떤 말을 했는지 생각나진 않지만 기억 속의 나는 웃고있어요
살아가는 아픔을 달래주는 만남이 친구라는 글자 속에 있었죠 혹시라도 내가 필요할 땐 망설이지 말아요 그건 나의 기쁨인걸 재미없는 내 얘기들이 힘이 된다면 언제라도 불러요 내 작은 마음이 당신에게 전해져 고맙다는 얘길 하고싶다면 살짝 말해요 설레이는 촛불처럼 좋은 꿈을 꾸고 싶은 밤인걸 혹시라도 내가 필요할 땐 망설이지 말아요 그건 나의 기쁨인걸 재미없는 내 얘기들이 힘이 된다면 언제라도 불러요 괜스레 힘이 없는 아침, 내가 보낸 편지를 읽어요 흰 눈이 발목까지 오면, 우리 같이 눈싸움을 해 예쁘고 그럴듯한 말을 찾으려 애쓰지 말아요 남모를 비밀스런 기분 몇 번이든 들어줄게요 혹시라도 내가 필요할 땐 망설이지 말아요 그건 나의 기쁨인걸 재미없는 내 얘기들이 힘이 된다면 언제라도 상관없어 내 이름과 당신의 바램이 짝을 이룰 땐 나를 불러요 언제, 어디라도 당신 곁에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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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2집 - 영원의 단면 (2005)
가장 최근의 꿈이 언제인가요
그 속에 내 모습도 들어있나요 그렇지 않아도 상관없으니 말해봐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나요 물음을 물음으로 답하는 바보 가슴이 뛰어 모랫빛 살결 위를 한없이 맴도네 특별한 누군가를 원할 땐, 특별한 사람이고 싶을 땐 더 이상 한 순간도 외롭고 싶지 않아 그러는 걸 (작은 숨소리에 달아난 파도) 평범한 누군가를 원할 땐, 평범한 사람이고 싶을 땐 다시는 한 순간도 괴롭고 싶지 않아 그러는 걸 (여름 밤 하늘에 수많은 쉼표) 가장 최근의 꿈이 언제인가요 그 속에 내 이름도 들어있나요 시간을 들여 천천히 얘기해요 내 손을 잡고 더 가까이 와 특별한 누군가를 원할 땐, 특별한 사람이고 싶을 땐 더 이상 한 순간도 외롭고 싶지 않아 그러는 걸 (작은 숨소리에 달아난 파도) 평범한 누군가를 원할 땐, 평범한 사람이고 싶을 땐 다시는 한 순간도 괴롭고 싶지 않아 그러는 걸 (여름 밤 하늘에 수많은 쉼표) 더 이상 한 순간도 외롭고 싶지 않아 너와 함께 다시는 한 순간도 괴롭고 싶지 않아 너와 함께 특별한 시간 특별한 순간 특별한 기억을 우리가 함께 평범한 바람 평범한 기대 평범한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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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2집 - 영원의 단면 (2005)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나는 눈을 감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다시 눈을 뜨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나는 눈을 감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다시 눈을 뜨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너의 손을 잡고 여름과 꿈과 밤의 모든 매력 속에 다시 눈을 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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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
from 줄리아하트 2집 - 영원의 단면 (2005)
이렇게 불친절한 아침 억지로 일어나지 말아요
수많은 발자국 어지러워도 우리의 길이 남아있겠죠 바깥이 너무 추울 테니까 억지로 찾아오지 말아요 내가 줬던 털장갑이라도 막을 수 없는 것이 있겠죠 차가워진 손을 잡으면 내 맘이 너무 아플 테니까 눈사람들이 떠나고 나면 웃으며 다시 만나요 이렇게 쌀쌀맞은 계절엔 모든게 움츠러들 뿐이죠 뜨거운 헤비 메탈이라도 데우기 힘든 것이 있겠죠 차가워진 손을 잡으면 내 맘이 너무 아플 테니까 눈사람들이 떠나고 나면 웃으며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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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
from 줄리아하트 2집 - 영원의 단면 (2005)
늦잠을 자다 깨어난
한참을 뒹굴거리다 전화벨 소리에 일어나 '여보세요'그 아이의 조금은 잠긴 목소리 '지금부터 내말 똑똑히 들어' 난 지금 27층 아파트 옥상 난간위에 혼자 서있어 모르겠니 이게 내 마지막 애기야 전화가 끊기자 마자 난 서둘러 샤워를했고 파라솔 그림의 셔츨 입었지 문을 잠그고 나와서 늘 타던 버스를 탔지 이렇게 해맑은 하늘에 난 지금 27층 아파트 옥상 난간위에 혼자 서있어 알고있어 그게 네 마지막 애기야 난 지금 우리 첨 만난곳으로 가 네가 올때까지 있을게 모르겠니 그게 내 마지막 애기야 바람도 거의 없고 너무도 덥지도 않고 햇살에 반짝임에 간지러운 날 자전거 타기 좋고 산책하기도 좋고 배드민턴 치기 딱 좋은 날씨야 난 지금 우리 첨 만나곳으로 가 네가 올때까지 있을께 그곳에서 니가 올때까지 있을게 넌 지금 27층 아파트 옥상 난간위에 혼자 서있어 알고있니 거기선 내 셔츠도 보여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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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
from 줄리아하트 2집 - 영원의 단면 (2005)
88년 여름 반바지차림으로 우체국 앞에 서서
나는 같은 반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네 사람들이 줄을 서서 버스를 타던 해 내겐 체코와 인도네시아 우표가 있었네 88년 여름 노란색 방학책 속의 나비를 찾아 푸른색 수풀 속을 헤매 돌아다니다 햇볕이 뜨거워 얼굴은 검게 타고 벌레물린 종아리는 붉게 부었네 머리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 하나 창틀 새로 지나가는 비행기 하나 손가락 사진기 속에 담아놓으며 백장을 모아 소원을 이룬다 했던 88년의 여름 88년에는 펀드매니저도 웹마스터도 없었기에 내가 열살 때 꿈은 수위 아저씨였었지 내 친구는 소방관이 장래 희망이었는데 그게 안되면 대통령이 될 거라 했지 머리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 하나 창틀 새로 지나가는 비행기 하나 손가락 사진기 속에 담아놓으며 백장을 모아 소원을 이룬다 했던 88년의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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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
from 줄리아하트 2집 - 영원의 단면 (2005)
거짓말 같은 우리 둘만의 밤,
손을 꼭 잡고 인파 속을 빠져 나와 아무도 없는 놀이 공원에서 우리는 잠든 회전목마를 깨우네 음악이 흘러 목마들은 날고 불빛은 달의 요정처럼 춤을 추고 서로를 쫓아 빙글빙글 돌며 사랑 받는 어지러움에 난 두 눈을 감았네 '날 따라와 숲 위를 거닐게, 날개론 널 간지럽히며..’ 이제 전혀 다른 연인이 날 부르고 날 떠밀고 내 이름을 세상에 퍼뜨리네 거짓말 같은 회전목마의 밤, 어린애들이 되어버린 웃음소리 잊을 수 없어 잊혀지질 않아 이 순간 또 한없이 잦아들고 있는 걸 ‘네 생각에 잠길 때면 항상, 모든 게 그때로 돌아가’ 내 마음을 태운 연기가 가만히 이 도시의 밤하늘로 퍼지네 어딘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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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줄리아하트 2집 - 영원의 단면 (2005)
걸어가고 있었네 지나치나 싶을 때쯤 발길을 멈춰
외로움에 붙들려 무너지는 마음을 움켜잡고 눈을 감고 있었네 다른 인연이란 걸 알게 되면서도 잊을 수가 없었네 몇 년 전 입맞춤을 변한 것이 없었네 서로 많은 일을 각자 겪으면서도 좋아하고 있었네 "나는 이런 말을 할 자격 없어" 바라보고 있었네 사랑스런 그이의 눈을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네 오늘 밤 입맞춤을 아 - 못난 생각, 못된 입맞춤. 널 처음 본 미친 그날부터 한없이 달콤해져만 왔어 너와 함께 있는다는 건 세상의 찢은 편지를 모두 부친 것과 같은 걸 그렇게 오래 좋아했기에 꿈결같던 사람들은 결국 함께 머물질 못해 그렇게 오래 좋아했기에 걸어가고 있었네 지나치나 싶을 때쯤 발길을 돌려 외로움에 붙들려 무너지는 마음을 움켜잡고 바라보고 있었네 멀어지는 그이의 등을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던 마지막 담배 연기 마지막 마지막 담배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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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 ||||
from 줄리아하트 2집 - 영원의 단면 (2005)
텅빈 거릴 혼자 걸어간다.
어떤날을 듣는다. 닫힌 가게문들이 보인다. [금방 돌아오겠음] 너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많이, 너무 많이 앓았다 이제 내가 보낸 편지들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해 시간 속에 녹아 드는 소리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소리 속에 녹아 드는 시간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바보처럼 어느새 온통 젖어 버렸어 눈앞이 뿌옇게 흐려져서야 알았어 미처 헤아릴 새도 없는 감정만 넘쳐 그렇게 언제까지나 그치지 않았어 시간 속에 녹아 드는 소리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소리 속에 녹아 드는 시간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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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 ||||
from 줄리아하트 2집 - 영원의 단면 (2005)
네가 써 준 편지, 몇 번을 읽었지
그리고 나서도 한참을 보고 있네 어떤 책에서도 본 적이 없는 글씨 너의 손글씨 편지 속 내 이름 ? 즉 남자의 이름 수없이 들어왔고 닳도록 써왔던 하지만 어떻게 그리 다를 수 있을까 너의 손글씨론 난 생각이 너무 많아 하지만 가슴 속은 텅 비어 있는 걸 어쩌면 영원히 네 손을 잡는 것, 너를 안는 것만으로 달라지는 건 아무 것도 없어 편지 속 네 마음 ? 즉 여자의 마음 우리 말투나 표정은 속임에 익숙해 하지만 이 순간 뭔가 전해지고 있어 너의 손글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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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 ||||
from 줄리아하트 2집 - 영원의 단면 (2005)
Young & Stupid
young and stupid we are young and stupid enough young and stupid we are young and stupid to make some good songs and no money good songs and no money good songs and no money good songs like this : young and stupid yes we're always gonna be young and stupid yes we're always gonna be young and stupid -monopat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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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 빗방울보들 [ep] (2005)
텅빈 거릴 혼자 걸어간다.
어떤날을 듣는다. 닫힌 가게문들이 보인다. [금방 돌아오겠음] 너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많이, 너무 많이 앓았다 이제 내가 보낸 편지들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해 시간 속에 녹아 드는 소리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소리 속에 녹아 드는 시간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바보처럼 어느새 온통 젖어 버렸어 눈앞이 뿌옇게 흐려져서야 알았어 미처 헤아릴 새도 없는 감정만 넘쳐 그렇게 언제까지나 그치지 않았어 시간 속에 녹아 드는 소리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소리 속에 녹아 드는 시간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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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 빗방울보들 [ep]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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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 빗방울보들 [ep] (2005)
텅빈 거릴 혼자 걸어간다.
어떤날을 듣는다. 닫힌 가게문들이 보인다. [금방 돌아오겠음] 너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많이, 너무 많이 앓았다 이제 내가 보낸 편지들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해 시간 속에 녹아 드는 소리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소리 속에 녹아 드는 시간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바보처럼 어느새 온통 젖어 버렸어 눈앞이 뿌옇게 흐려져서야 알았어 미처 헤아릴 새도 없는 감정만 넘쳐 그렇게 언제까지나 그치지 않았어 시간 속에 녹아 드는 소리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소리 속에 녹아 드는 시간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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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 빗방울보들 [ep] (2005)
긴 여름에 그치지 않는 장마의 끝처럼
긴 가을에 보이지 않는 하늘의 끝처럼 긴 겨울에 안개로 덮인 눈길의 끝처럼 그 모든게 꿈이라면 끝이 있을테니까 쓰러진 강아지 인형을 세워 놓고서 새로 산 찻잔에 커피가 식지 않도록 한없이 슬픈 여행과 한장의 편지 다시는 찾지 않겠단 생각이 들때 언젠가 접어 두었던 책장을 펼쳐 끝내지 못한 문장에 마침표를 찍을께 꿈 열흘밤 그토록 내가 찾아 헤매인건 네 마음에 나를 쓸 수 있는 잉크였지만 꿈 열흘밤 마침내 내가 손에 쥐게된건 내 마음에 널 지울 수 있는 지우개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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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 빗방울보들 [ep] (2005)
텅빈 거릴 혼자 걸어간다.
어떤날을 듣는다. 닫힌 가게문들이 보인다. [금방 돌아오겠음] 너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많이, 너무 많이 앓았다 이제 내가 보낸 편지들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해 시간 속에 녹아 드는 소리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소리 속에 녹아 드는 시간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바보처럼 어느새 온통 젖어 버렸어 눈앞이 뿌옇게 흐려져서야 알았어 미처 헤아릴 새도 없는 감정만 넘쳐 그렇게 언제까지나 그치지 않았어 시간 속에 녹아 드는 소리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소리 속에 녹아 드는 시간 - 변치 않는 것이라곤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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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 빗방울보들 [ep]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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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 ||||
from 롤리팝 옴니버스 Vol.1 : 13th Floor Elevator [omnibus]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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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 ||||
from 바비빌 1집 - The Men Of The 3M (2005)
어젯밤에 국가대표 축구경기에
온나라가 늦게까지 잠 못 이뤘지 슛! 하나 터질 때마다 집집마다 술집마다 너나할 것 없이 난리였지 야, 너 축구 봤냐 다들 묻지만 할 말이 없는 나는 야구봤는 걸 왠진 몰라 내가 응원하는 팀은 항상 지니까 그래서 축구 안 봤어 오늘 아침 신문1면 안 봐도 뻔해 어젯밤의 역전골이 톱기사겠지 내가 본 야구경긴 스포츠 면에도 없어 하긴 나도 보다 졸았으니까 야, 너 축구 봤냐 다들 묻지만 할 말이 없는 나는 야구봤는 걸 왠진 몰라 내가 응원하는 팀은 항상 지니까 그래서 축구 안 봤어 난 어제 축구 안 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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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
from 바비빌 1집 - The Men Of The 3M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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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
from 바비빌 1집 - The Men Of The 3M (2005)
목만 좀 축인다더니 왜 3000cc를 시켜
목만 좀 축인다더니 왜 또 소주로 바꿔 목만 좀 축인다더니 왜 또 술집은 옮겨 목만 좀 축인다더니 술이 술을 부르네 목만 좀 축인다더니 왜 집에 전화를 해 (나 좀 늦을 것 같애) 목만 좀 축인다더니 왜 또 집에 전화를 해 (친구랑 같이 들어갈게) 목만 좀 축인다더니 왜 또 집에 전화를 해 (못 들어가겠는데) 목만 좀 축인다더니 술이 술을 부르네 목만 좀 축인다더니 왜 목소리가 갔어 목만 좀 축인다더니 왜 또 앓아누웠어 목만 좀 축인다더니 왜 또 술병이 났어 목만 좀 축이긴 왜 축여 그러다가 몸이 축난다 (뭐? 이젠 입술만 축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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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
from 바비빌 1집 - The Men Of The 3M (2005)
내겐 이원열이라는 친한 친구가 있어
우린 만나면 항상 술을 마셨어 그게 10년이 됐어 이젠 바꿔보자면서 처음으로 커피샵에서 만났어 다시는 이원열과 마시지 않겠어 나 다짐했어 결심했어 아무도 말릴 수 없어 이원열과 다시는 마시지 않겠어 커피따윈 마시지 않겠어 세상엔 심심할 때 친구와 힘들 때 친구가 있지 힘들 때 친구는 심심할 때 도움이 안 되지 하지만 이원열은 언제나 한결 같아 단지 커피만큼은 같이 마시고 싶지 않더라고 다시는 이원열과 마시지 않겠어 나 다짐했어 결심했어 아무도 말릴 수 없어 이원열과 다시는 마시지 않겠어 커피따윈 마시지 않겠어 다시는 이원열과 마시지 않겠어 나 다짐했어 결심했어 아무도 말릴 수 없어 이원열과 다시는 마시지 않겠어 이원열 생각은 어떨까 다시는 정바비와 마시지 않겠어 나 다짐했어 결심했어 아무도 말릴 수 없어 정바비와 다시는 마시지 않겠어 커피따윈 마시지 않겠어 커피따윈 마시지 않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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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
from 바비빌 1집 - The Men Of The 3M (2005)
넌 왜 맨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니
한두 살 먹은 애도 아닌데 남 좋은 일 하면서도 욕만 먹는 너 이젠 익숙해져 버렸니 내 생각에도 넌 구제가 안 돼 널 보면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 그 만큼 내가 답답하단 뜻이야 88 한 개피에 불을 붙이고 깊게 한 번 빨고 싶어 그래 지금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 네가 벌린 일들 수습하는 건 내 몫이지 이젠 지겨워 정말 지쳤어 가능하면 널 안 보고 살고 싶은데 그게 안 되니까 이러는 거지 거울을 보며 난 또 혼잣말을 해 널 보면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 그 만큼 내가 답답하단 뜻이야 88 한 개피에 불을 붙이고 깊게 한 번 빨고 싶어 그래 지금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 못 참아 끊었던 담배나 피울까 머리 쥐어뜯어봐야 답도 없는 걸 끊었던 담배나 피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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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 ||||
from 바비빌 1집 - The Men Of The 3M (2005)
(예전에 사주를 보러 점집에 간 적이 있는데요
가서 제 이름이랑 생년월일을 알려드렸더니 아, 근데 이 점쟁이 아저씨께서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저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사주에는 살이란 게 있다네 역마살 낀 남자 도화살 낀 여자 자네도 살이 하나 껴 있어 그건 역마살도 도화살도 아니라네 자네한텐 망신살이 껴있어 유부녀나 어린 여잘 조심해야 해 패가망신 하고 싶지 않으면 망신살을 부디 명심해야 해 나는 남들과 도덕관념이 달라 인생은 순간의 미학이라 하네 임자가 있으면 또 어떠냐고 나이가 좀 어리면 어떠냐고 나한테는 망신살이 껴있어 유부녀나 어린 여잘 조심해야 해 패가망신 하고 싶지 않으면 망신살을 부디 명심해야 해 망신살을 모두 명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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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
from 바비빌 1집 - The Men Of The 3M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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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
from 바비빌 1집 - The Men Of The 3M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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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
from 바비빌 1집 - The Men Of The 3M (2005)
1989년에
탐구생활을 풀던 날 마루로 불러내셔선 아버지께선 맥주를 따라주셨네 어머닌 깜짝 놀라며 애한테 무슨 짓이냐 했지 아버진 껄껄 웃으며 상관없다며 이렇게 말씀하셨네 맥주는 술이 아니야 갈증을 풀어줄 뿐야 아무리 들이부어도 취하진 않네 맥주는 술이 아니야 언젠가 나이가 들어 내 몸이 술을 안 받아주면 난 술을 끊어야겠지 맥주만 빼고 맥주는 술이 아니니까 맥주는 술이 아니야 인생을 줄 뿐야 아무리 들이부어도 취하지 않네 맥주는 술이 아니야 맥주는 술이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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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
from 바비빌 1집 - The Men Of The 3M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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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
from 바비빌 1집 - The Men Of The 3M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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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바비빌 1집 - The Men Of The 3M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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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바비빌 1집 - The Men Of The 3M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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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
봄의 첫날 다들 왠지 봄의 첫날 아무것도 새로운 것은 없었다
예전처럼 어두워진 놀이터에 남겨졌다 어디선가 들리는 웃음소리들 밤을 겁주는 수백만의 불빛들 아 숨이 막힐 것 같은 외로움 봄의 첫날이 변함없이 약속해 봄의 첫날 다들 왠지 바쁘게 살고 있었다 마치 모두 대본을 막 받은 배우들 같았다 평생 피해 다녀야할 것을 찾으며 절대 놓쳐선 안될 사람을 보내며 아 돌이킬 수 없다는 아득함 봄의 첫날이 변함없이 약속해 아득함, 외로움 숨이 막힐 것 같은 외로움 봄의 첫날은 변함없이 약속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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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
귀가 아플 정도로 추운 날
쏟아지는 폭포를 본 적이 있나요 거칠게 떠내려가는 이유는 얼어버리고 싶지 않아서예요 뚜 뚜 뚜 물방울처럼 뚜 뚜 뚜 시간은 흘러 뚜 뚜 뚜 내 마음 위로 떨어지네 당신이 심어놓은 나무가 이렇게나 크게 자랐는데 영원의 약속은 지금 어느 그늘 아래 있나요 정다웠던 마음들 모두 다 편지봉투 속에서 죽어버리겠죠 우습게 떠들어대는 이유는 울어버리고 싶지 않아서예요 뚜 뚜 뚜 물방울처럼 뚜 뚜 뚜 시간은 흘러 뚜 뚜 뚜 내 마음 위로 떨어지네 당신이 심어놓은 나무가 이렇게나 크게 자랐는데 영원의 약속은 지금 어느 그늘 아래 있나요 수줍은 첫단풍이 지고나면은 아이처럼 날 무릎에 누이고 차분히 쓸어주겠다 했던 비는 어디 있나요 시간은 흘러 쏟아지네 폭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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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
오늘 같은 날 창문을 열어도
햇살 한 폭 바람 한 줌 내것 아님은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아무리 굳게 마음을 닫아도 할 수 없어 같은 아픔을 앓는 데는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간주중> 눈을 감으면 삶은 쉽다던 말 보답같은 기적 같은것을 믿나요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오늘 같은 날 창문을 열어도 햇살 한 폭 바람 한 줌 내 것 아님은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눈물은 항상 제 멋대로인 걸 예보 없이 비에 헝클어진 숲처럼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주)디지탈플로우에서 제공하는 가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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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
넌 그 어디에도 가지 않아 그렇게 알고 눈을 감아
끝없는 길을 걸어가며 한없이 작아져 갈 뿐 까뮈를 잊고 있던 내게 누군가 얘길 해주었지 넌 알고 있니? 삶의 끝을, 답을 알면서 묻는 마음을 그래, 또 그렇게 나를 부딪히네 더는 그 누구도 안 볼 것 처럼 그래, 또 그렇게 나를 팽개치네 더는 단 하루도 안 살 것 처럼 황금빛 바다에 나는 들어갈래 한조각 남김없이 차디찬 재가 되어 한숨과 눈물로, 독한 새벽 공기로 나를 아껴주었던 모든 사람에게로 나보다 기쁜 누군가가 내 대신 아파해주겠지 나보다 슬픈 누군가가 내 대신 웃어주겠지 그래, 또 그렇게 나를 부딪히네 더는 그 누구도 안 볼 것 처럼 그래, 또 그렇게 나를 팽개치네 더는 단 하루도 안 살 것 처럼 황금빛 바다에 나는 들어갈래 한조각 남김없이 차디찬 재가 되어 한숨과 눈물로, 독한 새벽 공기로 나를 아껴주었던 모든 사람에게로 황금빛 바다에 한숨과 눈물로 바로 지금,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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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하지만 난 더이상 널 가지지 못해 방학이 끝나가는 걸 느끼며 잠 속에 책장 속에 난 숨고만싶어 교과서에서 찾아낸 이름과 남몰래 간직했던 네 단추들 모두 화약냄새 나던 우리 키스와 구겨진 속치마를 바꿀 순 없었어 걷는 것을 잊었던 커튼 그 안에 녹았던 그림자들 숫자처럼 남은 주말에 우린 서로 남이었지만 전화벨이 새처럼 울던 날들 오해를 사랑했던 소년이여 안녕 꿈이여 아침이여 사계절이여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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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
끝없는 길을 달려 행없이 뱉은 시
자정의 태양 아래 꿈꾸었던 첫째줄 수은빛 바다 속을 찢은 듯 거친 숨 파도 소리에 넘겨진 마지막 장 넌 나눌 수 없다는 카스테라처럼 달콤한 미련이 되어 매일 모든 만남 속에 나타나 때론 웃고 때론 고개 흔들며 서로 다른 이름 불러보지만 세상에 없는 사람은 만날 수 없을거야 힘없이 주저 앉아 불렀던 그 노래 다시는 떠올리지 못할 멜로디 넌 날아 오를듯한 그네타기처럼 눈부신 절망이 되어 하루종일 생각 속을 걷는 날 먼나라의 햇살처럼 따라와 길을 찾아 알려준다 하지만 세상에 없는 마을은 찾을 수 없단 걸 알아 우리 서로 처음 눈맞췄을 때 비밀스레 발걸음 맞췄을 때 혼자만의 소풍임을 몰랐어 세상에 없는 마음은 달랠 수 없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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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
아직도 어제 일 같은 그날
친구의 비밀 쪽지에 적혀 있던 얘기 나는 왜 그랬는지 성난 표정을 짓고 그날밤 집에 오던 길목에 언제나 지나치던 가게엔 못난인형 니가 살것만같아 더욱 화가났어 문을 잠그고 나는 울며 니가 죽었음 좋겠단 기도를 했어 하지만 그뿐이었지.. 영원히 넌 알 수 없겠지만 어떤의미에선 넌 내게 참 특별했어 그래왔던 너였기에 더욱 미웠던거야 기쁨에 쏟은 눈물보단 분해서 울어온 날들이 훨씬 많은 여자애 그뿐이었지 팔리지 않을 그 인형처럼 아직 난 내맘 한 길목에서 널 기다려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해의 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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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
처음 만났을 땐
그저 낯선 사람 이상한 얘길 하던 묘한 사람 조용히 미소짓던 따뜻한 사람 날 아껴주던 사랑스러운 사람 날 아껴주던 사랑스러운 사람 혼자 생각이 많던 얄미운 사람 가끔은 이해하기 힘들던 사람 그래도 내겐 감동을 주던 사람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사람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사람 차디찬 겨울에 날 떠나간 사람 용서해 미안해라던 나쁜 사람 부디 잊어달라던 잔인한 사람 처음 만났을 때처럼 낯선 그 사람 처음 만났을 때처럼 낯선 그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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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
처음 너의 말을 배울 때에
사랑한단 뜻을 먼저 찾았지 만났을 때 쓰는 인삿말과 헤어질 때의 인사보다 먼저 미안하단 말을 배웠을 때 너는 이미 누구에게도 하지 못할 얘기를 들려줄 사람이 없어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들을 들려줄 사람이 없어 정신없이 모든걸 떠올려 보네 끝내 못한 얘기를 다듬어 보네 홍조 띤 얼굴이 떠나질 않네 너의 이름이 아직 소중한데 왜, 어떻게인지 묻고 싶어도 왜, 어떻게 풀고 싶어서 더 세게 당긴 매듭과 끝인지도 몰랐던 문장 곁에 없어도 함께 있는 것 같아, 그친 비에 젖는 밤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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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
잊혀지기 쉬운
쉽게 잊혀지는 그런 걸거라고 너는 말했지 멍이 잦던 날들 너무 짧은 잣대 싸울 상대란게 한때는 있었지 바보라고 욕할 나쁘다고 탓할 핑곌 댈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음을 알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좀 달라졌을까 잊혀지기 쉬운, 그런 사람으로 쭉 기억돼 결코 지울 수 없을 줄을 알았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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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
그 때 우리가
울음을 마쳤을 때 그 하늘 그 구름은 어찌나 빠르던지 안녕 그 말을 입속에 녹였던 우리 두 사람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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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
한겨울의 천둥처럼
드물지만 어김없죠 준비안된 우릴 내려치는 그 느낌 나는 행복하고 싶어 날 지켜줄 수 없나요 새장 속의 새처럼 많은 것을 믿지 않을 테니 조금만 더 가까이 아무것도 이젠 아닌걸 약속해 울지 않아 오 절대로 보내지 않을테니깐 난 궁금해 언제 이 멀고 먼 길이 끝나버리는 것일까 분명히 끝은 있겠죠 그렇겠죠 이 누추한 내 삶에서 하나밖에 이젠 없는 걸 약속해 울지 않아 오 절대로 떠나지 않을테니까 난 궁금해 혹시 이 모든 것들이 한 줌의 꿈이 아닐까 분명히 끝은 있겠죠 그렇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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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줄리아하트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6)
아직도 어제 일 같은 그날
친구의 비밀 쪽지에 적혀 있던 얘기 나는 왜 그랬는지 성난 표정을 짓고 그날밤 집에 오던 길목에 언제나 지나치던 가게엔 못난인형 니가 살것만같아 더욱 화가났어 문을 잠그고 나는 울며 니가 죽었음 좋겠단 기도를 했어 하지만 그뿐이었지.. 영원히 넌 알 수 없겠지만 어떤의미에선 넌 내게 참 특별했어 그래왔던 너였기에 더욱 미웠던거야 기쁨에 쏟은 눈물보단 분해서 울어온 날들이 훨씬 많은 여자애 그뿐이었지 팔리지 않을 그 인형처럼 아직 난 내맘 한 길목에서 널 기다려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해의 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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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질주 by 박안나 [ost] (1999)
어제 만난 슈팅 스타
언제부턴가 때로 터널을 들어가지 그 곳이 더욱 환하기에 내 머리 위로 흐르는 수많은 기억들이 그 곳을 더욱 환하게 해 나를 봐 이렇게 어제로 달려가고만 싶어 나를 봐 이렇게 나에겐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아 언제나처럼 나는 터널을 들어가지 오늘을 살지 못하기에 그 같은 꿈은 이제는 지나온 시간 속에 모두 던져 버리고서 나를 봐 이렇게 어제로 돌아가고만 싶어 나를 봐 이렇게 나에겐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아 그리운 마음이 있어 너를 볼 때면 허전한 마음이 있어 그 곳에 서면 미래를 보네 볼 수가 없는 보고 싶지만 할 수가 없는 것을 그리운 마음이 있어 너를 볼 때면 미래를 보네 볼 수가 없는 보고 싶지만 할 수가 없는 걸 곡 : 이석원, 정대욱 노랫말 : 이석원 베이스 : 주노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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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연진 앤드 비엠엑스 밴디츠 - Save Our Smiles [single] (2005)
I heard how that girl made you cryI can see the sadness in your eyes I've been crying too
Love made me a fool We can help each other find our smilesYes I heard how she led you on How she had you singing sad sad songsThere are other songs to sing Of much happier thingsWe can help each other find our smilesWe'lll hold each other tight and part in the morning It's alright Tonight I need some you And I think you need me tooWe'll hold each other tight and part in the morning Oh, it's alright Tonight I need some you And I think you need me too We have both been hurt by love before Cried so much and our hearts are soreBut here we are tonight I think it would be alright If we help each other find our smiles Let’s help each other find our smi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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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연진 앤드 비엠엑스 밴디츠 - Save Our Smiles [single] (2005)
You'll never know dear the tears that I cry
I don't want to wait dear I think that I'd die Tell me now- do you really love me? I don't understand girl the things that you doYou promised to make me the king of the zoo Tell me now- do you really love me?In this world it's hard to find a friendHow come But if this is loveThen why can? we get it on I have to know now the way that you feelI'm on the road girl my hearts like a wheel Tell me now- do you really love me? In this world it's hard to find a friend How come But if this is love Then why can't we get it on I wish I could trust the look in your eyes But if your kiss should be a lie Tell me now- do you really love me? Do you really love me? Do you really love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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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연진 앤드 비엠엑스 밴디츠 - Save Our Smiles [single] (2005)
I'm sick and tired of this century Modern life is choking meSo this city I will leaveTo find the primitive in me
I'll jump on a bus then I?l catch a train I? l'll have to walk after leaving the plane Until I reach some rough terrain Then build a little bamboo home Dressed in seashells and just a few leafs In the jungle I'll climb a tall treeOn the look out for some company Who's just as primitive as me Because this she ape will need a he apeAnd together we'll make two ape become three ape Oh yes this she ape will need a he ape And together we'll make two ape become three ape Are you ready to escape? Don't need mains or batteryI've got my own supply of electricityA wild boy is all I need Who'll love the primitive in me Who will love the primitive in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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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연진 앤드 비엠엑스 밴디츠 - Save Our Smiles [single] (2005)
You don't have to hide yourself awayCome on get up get outGreet the sunshine day
Walking the dog Climbing a treeMaking hay in the sun with me Come out and play It's brand new dayWipe your tears awayWhat do you say come on out and pl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