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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너와 나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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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7집 - 누군가를 위한,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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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Being-with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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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Dancing With Water [digital single]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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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Dancing With Water [digital single]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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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oh, what can i say
it's written in our ears, eyes, and minds since we came upon well. it's not make believing we are so far apart so different in our beating hearts * looking for the answers only find more questions to say the least my quest looks so very for oh, why we are hear tell me, why we're not have we gone too far or not enough my body is bleeding but my eyes are going blind you say my thouhts are misleading take away my freedom and give me a reason to live i'm just young enough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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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verything Is OK [digital single, omnibus]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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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Listen to Pain [digital single]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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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Dancing With Water [digital single]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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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 ||||
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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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너와 나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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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 ||||
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헤어진 남방에 그을리지 않고도
건강한 얼굴, 붉은 입술 가진 아이야 가진 이들에게 조화로운 세상 우뚝서거라 안아주거라 너의 품으로 걱정마 넌 우리보다 더 따뜻하단다 자랑스런 네 검은 피부 가리지마라 어리석은 이들의 눈빛 피하지마라 너는 똑똑하다 너는 건강하다 너는 아름답다 대한민국보다 지지 않는 네 엄마의 딸 태양처럼 이글거리는 온기조차 모르는 사람들에게 주먹보다 위대한 이름 차별보다 거대한 이름 가르쳐 주어라 깨우쳐 주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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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Listen to Pain [digital single]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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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Being-with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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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Being-with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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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Being-with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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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Dancing With Water [digital single]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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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이소라 5집 - Sora's Diary (2002)
그녀는 이미 죽었어요 반듯한 이마에 석고처럼 굳어 창백한 얼굴
빛나는 황금색 머리카락이 한올한올 연꽃으로 물에 흘러 떠나가고 채 식지 않은 살구빛 입술은 뜨거운 심장으로 살아있는 소년의 눈길을 머물게 하지만 아무리 걱정스러운 몸짓으로 되돌리려 해도 축 늘어진 두 팔을 어쩔 수는 없어요 해가 달이 되도록 쉬지 않고 조잘대던 상아색 두 발은 하늘로 곧추 세워진 채 어디로도 움직일 생각은 안 해요 똑같은 얼굴에 똑같은 가슴 똑같은 금발에 똑같은 목소리를 가진 처녀들이 저기 저렇게 많은데 다시는 어디에서도 알아볼 수 없을 나의 그녀는 이미 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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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 ||||
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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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버스,정류장....
한번쯤은 모두 스쳐지났을법한..인연들... 우리는 그곳에서의 첫만남을 기억할까요.. 한번쯤 스쳤겠지만.. 그저 스쳐지나갈수밖에 없는 인연들.. 난 오늘도 그댈위해.. 기다리는 버스정류장처럼..이곳을 지키며 서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떠나는 버스처럼.. 스쳐지나갈수밖에 없는 인연인가봅니다.. 오늘도 그녀는 보이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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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 ||||
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너무 많아 쓰레기 같은 사회서 노예가 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다 나가 먼저 나가서 한마디를 던져 그저 너희들이 받아주길 바라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고 평생 앞만 보고 달려왔던 넌 자자 뭣을 위해 달려는가 그리고 그 과정을 잘 생각해봐 사람보다 돈이 중요한 세상이됐어 사람 보다 사람 보다 사람보다 돈이 중요한 세상이 됐어 돈많으면 무엇이든 살수있다 그리고 돈많으면 사람도 살수가있다 그리고 돈많으면 사랑도 살수가있다 야야 웃을려고 생각들지 않아 아니면 너의 목숨이 그렇게 사나 하나밖에 없는 인생 바가지 쓰지마 눈떠봐 그냥 나 본모습으로 돌아가 왔다 왔다 그리고 왔다 나는 봤다 하지만 돌아왔다 왔다 왔다 그리고 왔다 나는 갔다 하지만 돌아왔다 봤다 어디서나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돈의 노예 그래바로 노예 사람들이 돈을 조정하는것이 아닌 돈 돈에 조정당하지않아 돈 목을 메여 개됐다 돈에 의해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너는 지금 어디에 서있는가? 야야 돈없이 살자는건 아니야 야야 돈이 중요하지 않은건 아니야 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인생 돈을 목적으로 삼아서 안돼는 돈보다 너무나 소중한 것이 많아 너무나도 많아 너도나도 알아 하지만 너의 행동이 왜 그따위야 일어나 눈떠봐 야야 돈때문에 자신을 포기하지마 성공이란 돈을 많이 버는게 아니야 통장의 액수 아파트의 평수가 행복을 측정하는 기준이 아니야 삶이 돌아가는게 이모양 이꼬라지 말로는 민주주의 알고보면 계급사회 하지만 사회란 무엇인가 우리 개개인으로 이루어진 공동단체 고로 말하자면 우리가 이사회를 바꿀려면 자신부터 바꿔가는거야 스스로의 혁명을 이루워봐 비인간적인 현실을 개척을 해 나가 그래바로 너 주역이 되는거야 바로 윤석도 주역이 되는거야 바로 정찬도 주역이 되는거야 우리모두 우리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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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Being-with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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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
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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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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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Listen to Pain [digital single]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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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8집 - 모든 삶은, 작고 크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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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very Single Day - Happy Birthday [single]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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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겹겹이 짙은 외투를 두른 사람들
가지런히 서성이는 거리 바람이 데려다 준 어느 위로 사랑한다고 내게 말하네 걱정말라고 인사를 하네 혼자서 외롭지 않냐고 촘촘히 떨어지네 익숙하게 마주치는 안부 한결로 누워 눈주름 가득한 얼굴 잎들, 내게 말을 걸 때 나는 보네, 우리 할머니 낙엽이 되어, 꽃잎이 되어 이렇게 추운 날 남해 갯바람 되어 옷자락에서 나를 부르네 나는 보네, 우리 어머니 햇살이 되어, 등대가 되어 어느 누구도 떼어놓지 못하는 그 사랑 내가 살아가는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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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6집 - 꽃은 말이 없다.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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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6집 - 꽃은 말이 없다.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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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걸어가자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 가자 서두르지 말고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자 걸어가자 모두 버려도 나를 데리고 가자 후회없이 다시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자 세상이 어두워질 때 기억조차 없을 때 두려움에 떨릴 때 눈물이 날 부를 때 누구하나 보이지 않을 때 내 심장소리 하나 따라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 가자 서두르지 말고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자 세상이 어두워질 때 기억조차 없을 때 두려움에 떨릴 때 눈물이 날 부를 때 누구하나 보이지 않을 때 내 심장소리 하나 따라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걸어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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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6집 - 꽃은 말이 없다.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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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 ||||
from Pudditorium 1집 - Episode : 이별 (2009)
눈이 올 것 같은 하루 잠시, 그대 사진 본다. 짐짓 그대로인 거리 비가 온종일 내린다. 겨울 장마. 메마른 비. 나는 늦게 일어나서 허둥지둥 집을 나서 입김을 후- 불어본다. 내 눈가를 가리는 비. 겨울 장마. 겨울 장마. * 처음 이 곳에 왔던 12월 그때, 하늘엔 눈이 내렸고, 시간. 그 시간 동안 당신이 없었다면 난 쓰러졌겠지. 무너졌겠지. 같이 걷던 거리 같이 눈을 맞던 이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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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020 Antenna Christmas Carol [digital single, carol]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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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겨울이 좋은 11가지 이유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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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푸디토리움 1집 - Epiosde : 이별 / Remastered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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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튼튼한 지느러미로 나를 원하는 곳으로 헤엄치네 돈이 없는 사람들도 배불리 먹을 수있게 나는 또 다시 바다를 가르네 몇 만원이 넘는다는 서울의 꽃등심보다 맛도 없고 비린지는 몰라도 그래도 나는 안다네 그동안 내가 지켜온 수많은 가족들의 저녁 밥상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 가난한 그대 날 골라줘서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 가난한 그대 날 골라줘서 고마워요 수고했어요오늘 이 하루도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 가난한 그대 날 골라줘서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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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7집 - 누군가를 위한,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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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너의 어깨에 나의 손을 올리니
쑥스럽게도 시간은 마냥 뒤로 흘러가 시간 없는 곳에서 정지한 널 붙잡고 큰 소리내지 않으며 얘기하고 있구나 우린 키가 크지도 않은 수줍고 예민하기까지 한 작고 여린 몸집에 지기 싫어하던 아이들 너를 떠나기 전에, 고향 떠나기 전에 독서실 문틈 사이로 밀어 넣은 네 결심 바라보는 것만큼 어쩔 수 없던 우리 다같이 무기력했던 우리 고 3의 바다 함께 좋아했던 사람 너는 말하지 못해 마지막까지 숨기다 겨우 한참을 같이 고민하던 그 밤 앞으로 돌진하는 내 현실 전투하듯 우리 사는 동안에도 조금도 바꾸지 못한 네 얼굴 의젓하게 멀리 나를 보러 온 청년이 된, 그러나 내겐 소년인 내 친구, 그대여 나보다는 더 여유 있게 산다며 언제나 나를 앞질러 술값을 내곤 하던 너의 뒷모습, 숨길 순 없었겠지 모든 걸 다 버리듯이 나를 찾아왔을 땐 몇 년만인지 둘이서 함께 도로를 달리던 밤, 별처럼 반짝인 고단한 네 외로움 네 사랑들 앞으로 돌진하는 내 현실 전투하듯 우리 사는 동안에도 조금도 바꾸지 못한 네 얼굴 의젓하게 멀리 나를 보러 온 청년이 된, 그러나 내겐 소년인 내 친구 소년인 내 친구 소년인 내 친구, 청년이 된 내겐 소년인 내 친구, 그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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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테나뮤직 워리어스 [digital single, live] (2011)
너의 어깨에 나의 손을 올리니
쑥스럽게도 시간은 마냥 뒤로 흘러 가 시간 없는 곳에서 정지한 널 붙잡고 큰 소리내지 않으며 얘기하고 있구나 우린 키가 크지도 않은 수줍고 예민하기까지 한 작고 여린 몸집에 지기 싫어하던 아이들 널 떠나기 전에 고향 떠나기 전에 독서실 문틈 사이로 밀어 넣은 네 결심 바라보는 것만큼 어쩔 수 없던 우리 다같이 무기력했던 우리 고3의 바다 함께 좋아했던 사람 너는 말하지 못해 마지막까지 숨기다 겨우 한참을 같이 고민하던 그 밤 앞으로 돌진하는 내 현실 전투하듯 우리 사는 동안에도 조금도 바꾸지 못한 네 얼굴 의젓하게 멀리 나를 보러 온 청년이 된 그러나 내겐 소년인 내 친구 그대여 나 보다는 더 여유 있게 산다며 언제나 나를 앞질러 술 값을 내곤 하던 너의 뒷모습 숨길 순 없었겠지 모든 걸 다 버리듯이 나를 찾아왔을 땐 몇 년만인지 둘이서 함께 도로를 달리던 밤 별처럼 반짝인 고단한 네 외로움 네 사랑들 앞으로 돌진하는 내 현실 전투하듯 우리 사는 동안에도 조금도 바꾸지 못한 네 얼굴 의젓하게 멀리 나를 보러 온 청년이 된 그러나 내겐 소년인 내 친구 소년인 내 친구 소년인 내 친구 청년이 된 내겐 소년인 내 친구 그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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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8집 - 모든 삶은, 작고 크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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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
from 루시드 폴 5집 - 아름다운 날들 (2011)
만일,
이 세상이 텅 빈 것처럼 아무도 없고 당신과 나 두 사람만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어쩌면 우린 조금은 더 행복할 수 있겠지 희미하게 뒤척이던 불빛, 어느 거리의 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두 손 붙잡고 거침없이 달리던 그 밤 찬란하게 빛났던 우리 아름답게 저물던 그 밤 두렵고 행복했던 시간 이젠 조금씩 사라지고 있겠지 눈부시게 반짝이던 그때, 기적 같던 날들 먼 곳에서 달려 나오던 그대 모습에 하염없이 들뜨던 그 밤 슬프도록 빛나던 우리 어김없이 저물던 그 밤 외롭고 행복했던 시간 이젠 조금씩 사라지고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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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
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불켜진 동네거리를 지나
시나브로 밝아오는 자정의 골목으로 천년을 기다린 마음으로 난 단숨에 당신으로 달려들어갔지 지난 시간의 토막들아 단 하나도 가지 않고 남아있었구나 고즈넉히 마음을 데우며 그 추억을, 세월을 지켜주고 있네 아, 그때는 뜨거운 체온으로 무장한 네 눈빛 몸집만한 선물보다 더욱컸던 네 마음 그건 사랑이었지 그건 사랑이었지 아, 그때는 뜨거운 체온으로 무장한 네 눈빛 몸집만한 선물보다 더욱컸던 네 마음 그건 사랑이었지 그건 사랑이었지 그건 사랑이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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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바람 부는 곳으로
지친 머리를 돌리네 나는 쉴 곳이 없어 고달픈 내 두 다리 어루만져 주오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세찬 빗줄기처럼 거센 저 물결처럼 날 휩쓸어 간대도 좁은 돛단배 속에 작은 몸을 실으리 지금 가야만 한다면 그대 품으로 그대 품으로 태양은 그 환한 빛으로 어리석은 날 가르치네 당신은 따뜻한 온기로 얼어붙은 날 데워주네 언제나 아무 말없이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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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바람 부는 곳으로 지친 머리를 돌리네
나는 쉴 곳이 없어, 고달픈 내 두 다리 어루만져 주오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세찬 빗줄기처럼, 거센 저 물결처럼 날 휩쓸어가고 좁은 돛단배 속에 작은 몸을 실으리 지금 가야만 한다면 그대 품으로 그대 품으로 태양은 그 환한 빛으로 어리석은 날 가르치네 당신은 따뜻한 온기로 얼어붙은 날 데워주네 언제나 아무 말 없이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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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내가 차가운 가요 아무 말 없나요 그대 속상한 일 있어도 난 그저 조용히 듣고만 있나요 나도 잘 알고 있죠 할 말이 없어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나 조용히 그대의 작은 귓가에다 어제 밤새워 만든 노래 하나 들려 주고 싶은 맘 밖에는 나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걸 정말 모르나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난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나 조용히 그대의 작은 귓가에다 어제 밤새워 만든 노래 하나 들려 주고 싶은 맘 밖에는 나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걸 정말 모르나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난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난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난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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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그대는 나즈막히 당신은 언제라도 늘 떠날 수 있어요 얘기하네 난 아무말 못하고 두터운 목도리를 말 없이 벗어준채 돌아서지만 세상에 어떤 인연은 변하지 않을지도 몰라 그래서 사람들 부둥켜 안고서 조심스럽게 걸어가겠지 스쳐가는 말이라도 그렇게 얘기 말아요 나에게 그대는 언제나 말할 수 없이 고마운 사람 사랑하는 나에게는 모질게 얘기 말아요 언젠가 마음 변할 수도 있다고 말할필요 없어요 세상에 어떤 인연은 변하지 않을지도 몰라 그래서 사람들 부둥켜 안고서 조심스럽게 걸어가겠지 스쳐가는 말이라도 그렇게 얘기 말아요 나에게 그대는 언제나 말할 수 없이 고마운 사람 사랑하는 나에게는 모질게 얘기 말아요 언젠가 마음 변할 수도 있다고 말할필요 없어요 필요 없어요 필요 없어요 언젠가 마음 변할 수도 있다고 말할필요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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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7집 - 누군가를 위한,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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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루시드 폴 5집 - 아름다운 날들 (2011)
참 좋아라 했던
이 길 위엔 아무도 없는데 밤은 정말 이렇게 나도 모르게 조용하게 흘러가고 있어 날 보듬어 주던 그 눈빛은 사라졌지만 푸르고 푸르던 기억 아직도 향기로 남아 눈짓으로 인사하는구나 외롭다는 건 기다리는 것 잊혀지는 게 아무렇지 않도록 조금씩 아주 조금씩 하루 또 하루가 지나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을까 그래, 나는 약해졌는지 몰라 하지만 이 밤이 지나면 하늘은 밝아올 테고 거리는 분주할 테고 내 마음도 조금씩 환해질 거야 그래, 나는 약해졌는지 몰라 하지만 견디다 보면 여름은 다시 올 테고 겨울엔 눈이 올 테고 나는 다시 빛날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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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강아지 이야기 / mint paper project vol. 1 [omnibus] (2007)
뚫어질 듯이 나를 바라보는 눈 빛 당신 오늘도 날 부르는 소리 사랑해 사랑해 말이 필요 없는 안식 같은 얘기 당신 37도의 당신 체온 따뜻해 따뜻해 내 어디가 그리도 좋은지 어디든 갈 수 있다며 걷네 신이 나게 경쾌하게 나의 눈이 되어 나의 발이 되어 그대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어 언제나 나란히 걸어가는 길 위 이렇게 이렇게 내 어디가 그리도 좋은지 어디든 갈 수 있다며 걷네 신이 나게 경쾌하게 나의 눈이 되어 나의 발이 되어 그대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어 언제나 나란히 걸어가는 길 위 이렇게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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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너와 나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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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 ||||
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녹슬어 가는 빈 드럼속에
장대비 담아둔 빗물위로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어렴풋한 네 모습 내 눈에 비치네 귀를 찌르는 공장의 소리 덜컹이는 지게차 소리 변한게 없는 빈한함 속에 주문을 외우듯 난 너를 부르네 나의 꽃이여 나는 또 다시 전등 밑 나방처럼 내 몸을 던지리 나의 꽃이여 유일한 기쁨이여 내 모든 걸 잊고서 내게로 흐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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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
from 베란다 - Day Off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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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6집 - 꽃은 말이 없다.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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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 ||||
from 루시드 폴 5집 - 아름다운 날들 (2011)
내가 자라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 난 말하지 못한 채 잎새만 펄럭이겠지 얘기해도 될까 매일 내가 꾸는 꿈 비웃지 않고서 나의 얘기 들어준다면 한번 느릿느릿 얘기해볼까 따뜻한 집, 편안한 의자, 널찍한 배, 만원 버스 손잡이, 푸른 숲, 새의 둥지, 기타와 바이올린, 엄마가 물려준 어느 아이의 인형 하지만 이 세상에서 되고 싶지 않은 게 내게 하나 있다면 누군가를 겨누며 미친 듯이 날아가는 화살 내가 꾸는 꿈 얘기해도 될까 매일 내가 꾸는 꿈 비웃지 않고서 나의 얘기 들어준다면 한번 느릿느릿 얘기해볼까 작은 책상, 동그란 거울, 뜨거운 불빛, 시원한 그늘, 식탁 위 한 쌍의 젓가락과 술잔, 눈물 닦아줄 휴지, 사랑 전해줄 편지 하지만 이 세상에서 되고 싶지 않은 게 내게 하나 있다면 누군가를 겨누며 미친 듯이 날아가는 화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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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6집 - 꽃은 말이 없다.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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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나는 이미 찾는 이없고
겨울오면 태공들도 떠나 해의 고향은 서쪽 바다 너는 나의 하류를 지나네 언제 우리 만날 수 있을까 어스름 가득한 밤 소리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했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종이 배처럼 흔들리며 노랗게 곪아 흐르는 시간 어떻게 세월을 거슬러 어떻게 산으로 돌아갈까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나의 하류를 지나 조윤석 : vocal, chorus, nylon-string guitar, keyboards 고기모 : samp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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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날개
내 손끝에 닿지 않는 곳 작은 날개가 생겼네 시간 모질게도 단련시키던 우리, 날개가 되었네 어둠 외로움은 불빛이 되어 이젠 두렵지 않다고 나를 다독이네 어루만지네 나의 날개가 되었네 하지만 언젠가 솟구치듯 날아올라 노래는 낮은 곳으로 낮게 더 낮게 나즈막히 노래 부르니 나의 날개가 되었네 날개 내 손 끝에 닿지 않는 곳 작은 날개가 생겼네 시간 모질게도 단련시키던 우리, 날개가 되었네 날개 내 손 끝에 닿지 않는 곳 작은 날개가 생겼네 시간 모질게도 단련시키던 우리, 날개가 되었네 날개 날개 날개 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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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강아지풀 마냥 야위던 그때는 하필 볍씨가 익던 가을이었네
가을은 항상 풍요로울 줄 알았지 멀어진 당신은 소식이 없고 연락없이 버티던 시간도 너의 침묵도 무엇 하나도 이렇게 변함없음만 변하지 않아 오늘도 내 방은 눈물로 물들고 허들을 넘듯 하루 하루를 넘고 낮은 밤으로 밤은 낮으로 가고 혼자서 무슨 놀이를 해봐도 아무리 당신을 기다려봐도 이렇게 변합없음만 변하지 않아 오늘도 내 방은 눈물로 물들고 오늘도 내방은 눈물로 물들고 오늘도 내방은 눈물로 물들고 오늘도 내방은 눈물로 물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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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
from 루시드 폴 1집 - 새 (2001)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땐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조윤석 : vocal, chorus, nylon-string guitar, tamberine 고경천 : keyboards 이소림 : ob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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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5집 - 아름다운 날들 (2011)
난 믿어요
이 모든 건 잠시 우리를 지나고 있을 뿐인 걸 참 오래도록 빌었었죠 나는 언제나 그대와 있고 싶다고 그 후론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어 쓸쓸해도 힘들어도 이젠 모든 게 사라져도 어쩌면 모두 그대로일지도 몰라 언젠가 시간이 또 지나서 마주칠 땐 너무 그렇게 슬퍼하지 마요 그동안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어 쓸쓸해도 힘들어도 이젠 모든 게 사라져도 어쩌면 모두 그대로일지도 몰라 언젠가 시간이 또 지나서 마주칠 땐 너무 그렇게 슬퍼하지 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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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너와 나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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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5집 - 아름다운 날들 (2011)
이제는 좋은 일들만 꼭 있을 것 같아
시린 입김도 차갑기만 한 이 거리도 녹일 수 있도록 밝아오는 저 빛 태양은, 하늘은 나의 친구 짙은 구름을 뚫고 아픔도, 외로움도 부서질 수 있게 나를 달래네 수만 갈래 찬란한 햇살은 오늘 하루도 나의 친구가 되어 조금 더 시간이 흘러 또 추워진대도 고인 아픔도 얼어붙었던 이 마음도 데울 수 있도록 다가오는 저 빛 뜨거운 온기는 나의 친구 고된 시간을 뚫고 슬프고 두려워도 날아갈 수 있게 두 손 잡고서 꿈을 꾸네 따뜻한 사람들 이제 모두들 서로 친구가 되어 저기 저 산처럼 흔들리지 말아 다시 햇살이 비칠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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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스윗 소로우 3집 - VIVA (2012)
어둔 밤
그대 쓸쓸한 발걸음이 괜히 우울할 때, 그럴 때 내가 곁에 있어줄게 누군가 얘기 나누고픈 누군가 정말 필요할 때, 그럴 때 내가 그대 손 잡아줄게 쉽게 말하는 사람들 텅빈 위로에 마음 상할 때 아무도 그대 맘, 쓰리고 아픈 맘 알아보지 못할 때 노래할게 나, 나 그대 슬픔이 흐를 때, 나 그대 외로운 맘 길을 잃고, 헤매일 때 그 때 노래할게 그대 곁에 나, 나 그대 기댈 수 있도록 지친 맘 쉴 수 있도록 여기서 노래할게 외로운 그대여 애써 강한 척 하루를 버티다 괜찮은 척 하던, 태연한 척 하던 내가 너무 미울 때 노래할게 나, 나 그대 눈물이 차올라, 나 그대도 그대 맘 알 수 없어 헤매일때 그때 노래할게 그대 곁에 나, 나 그대 웃을 수 있도록 지친 맘 쉴 수 있도록 여기서 노래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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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오늘 참 오랜만에 나는 이렇게 너를 보네
자 준비가 됐으니 나 먼저 갈께 내 등을 두드리며 담배 한 대 물고 '석아' 한번 끌어안고 높낮이 없는 소리 저기서 와서 나를 깨우네 너 떠난 새벽소리 너 아닌 새 새 아닌 너 듬직한 산처럼 넓은 네 등 못난 친구들 너는 이제 내 목으로 노래하네 * 어제는 태양이 너무 싫어 걸어잠근 창 사이로 들리는 소리 나, 잘 왔다고 염려하지 말라고 울고있는 우릴 달래는 네 사투리 또 찾아와 들리겠지 17년 전처럼 1년 전처럼 노래할께 계속 노래할께 내가 내가 내가 내가... * 다시는 난 바다를 노래하지 않으려 해 다시는 고향바다를 노래하지 않으려 해 듬직한 산처럼 넓은 네 등 못난 친구들 너는 이제 내 목으로 노래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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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홀로 버려진 길 위에서 견딜 수 없이 울고 싶은 이유를
나도 몰래 사랑하는 까닭은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왜 사랑은 이렇게 두려운지 그런데 왜 하늘은 맑고 높은지 왜 하루도 그댈 잊을 수 없는 건지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까 그냥 또 이렇게 기다리네 왜 하필 그대를 만난걸까 이제는 나는 또 어디를 보면서 가야할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까 그냥 또 이렇게 기다리네 왜 하필 그대를 만난걸까 이제는 나는 또 어디를 보면서 가야할까 왜 사랑은 이렇게 두려운지 그런데 왜 하늘은 맑고 높은지 왜 하루도 그댈 잊을 수 없는건지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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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7집 - 누군가를 위한,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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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너와 나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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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6집 - 꽃은 말이 없다.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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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021 Antenna Christmas Carol [carol]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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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목소리와 기타 [digital single]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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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지나가는 당신 얼굴
당신 얼굴 당신 얼굴 아무리 빈 공간에 눈을 둬도 어김없이 웃고 있는 당신 이제 그만 잊혀질 때도 됐지만 당신 얼굴 당신 얼굴 나를 깎아 만든 조각일까 나를 태워 만든 불꽃일까 눈이 되지 못한 비처럼 서럽게 흐르던 눈물 눈물 같은 세상 내겐 하나뿐인 그대처럼 싸늘하기만 한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눈이 되지 못한 비처럼 서럽게 흐르던 눈물 눈물 같은 세상 내겐 하나뿐인 그대처럼 싸늘하기만 한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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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너와 나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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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봄
온 세상이 푸른 눈 부시게 맑은 긴 잠을 깨우는 봄 봄 저 햇빛은 붉은 찬란하게 밝은 세상을 키우는 봄 난 대단한 게 별로 없어 봄을 따라왔을 뿐 헌데 올해도 사람들 무정한 사람들 날 짓밟으려 해 참 어렵지 사는 건 내 뜻대로 원하며 사는 건 참 두렵지 잠시 여기 있을 동안 아무도 돌보지 않아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힘으로 내목을 꺾는가 누가 나를 꺾는가 누구의 권리로 내 몸을 꺾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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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너와 나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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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 너와 나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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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오늘.. 점심시간 지나..
항상 텅빈채 있던 편지함을 여니.. 깔깔.. 대는 편지 한장.. 따가운 햇살에 그을린 글씨들.. 나는.. 슬프지 않아요.. 나는.. 여기서 이렇게 편지를 보내요.. 나를.. 둘러싼 사람들 금새 친구가 되어 외롭지 않아요.. 기대하지도 못한 온기에 취한지 벌써 몇일.. 처음엔 쑥쓰러워 말도 못하던 수줍어하던 인사도 이제 모두다 알아들어 두팔을 열어 주네.. 이렇게 눈물 나는 맑은 눈빛은 나를 고백하게 하네.. 사실 나도 친구가 되고 싶었어. 여전히 조금낯설지만.. 요란스런 한밤의 불빛은 없지만. 어디에서나 보이는 크고 소담스런 사람들.. 사람들.. 기대하지도 못한 온기에 취한지 벌써몇일 처음엔 쑥쓰러워 말도 못했던 서투른 인사도.. 이젠 모두다 알아 들어 두팔을 열어 주네.. 이렇게 눈물나게 맑은 눈빛은 나를 고백 하게 하네.. 사실 나도 친구가 되고 싶었어.. 나나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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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날 말리다 터져 버린 그대 울음 초여름의 거리 비를 부르던 거리의 슬픔 시간은 다시 지나 가고 비는 멎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줄어드는 시간 지쳐가던 사람들 하나 둘씩 쓰러져 마른 달빛 비치던 그 밤 보고 싶었던 그대 모습 내 몸은 식어만 가요 조금 더 살고 싶어요 시간이 흘러 가도 기억 속의 그대 얼굴 지워지지 않아 작은 풀 하나 피지 못했던 차가운 여기 이 자리에 홀로 남은 날 잊어 줘요 이제는 볼 수 없어도 그대는 나를 잊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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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
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밀려들던 사람들의 함성소리 얼어붙은 거리 문밖을 나가 그대를 찾아 아무리 그댈 울어봐도 소용 없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멀어지는 사람 죽어가던 사람들 싸늘하게 쓰러져 빛을 잃은 빛나던 도시 믿을 수 없던 비명소리 이제는 믿을 수 밖에 그대는 오지 않으니 시간이 흘러가도 기억 속의 그대 얼굴 지워지지 않아 눈이 보지 못해도 귀가 듣지 못해도 차가운 여기 이 자리에 그대 있음을 알고 있죠 아직 날 울리는 사람 어떻게 그댈 잊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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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 ||||
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여느 때처럼 춥던 오후
전화기 넘어 들리던 서울의 밤 내가 보고 싶다는 친구들 너무 고마워 올해 달력 위 붉은 글씨 추석이 와도 약해지진 않으려 해 나는 좀 더 강해지고 싶어 지금보다 더 더 4년이 지나면 또 풍성한 마음으로 그땐 오곡백과 보다 더 많은 친구들 같이 노래할 수 있을까 하루하루 쌓인 그리움 모두 녹여 노래에 실으며 나의 사랑스런 친구들 모시에 쪽 빛이 스미듯이 내게 스며들겠지 냉각된 가을 혼자 남은 타향에 읊조리는 겨울 노래 마음은 노을이 되어 나는 어느 곳에 있어도 고향을 물들이겠지 또 4년이 지나면 더 풍성한 마음으로 그땐 오곡백과 보다 더 많은 친구들 같이 노래할 수 있을까 하루하루 쌓인 그리움 모두 녹여 노래에 실으며 나의 사랑스런 친구들 모시에 쪽 빛이 스미듯이 내게 스며들겠지 냉각된 가을 혼자 남은 타향에 읊조리는 겨울 노래 마음은 노을이 되어 나는 어느 곳에 있어도 고향을 물들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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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 ||||
from 버스, 정류장 by 루시드 폴 [ost] (2002)
언제부턴가 다르게 들려
언제부턴가 다르게만 보여 혼자 끓인 라면처럼 혼자 마시던 쓴 소주처럼 이젠 내 입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지금은 멀리 있다 해도 그렇게 스쳐간 그대 옷깃 지금 내 옷깃에 머무네 그대, 내 눈가에 머무네 책상 위 놓인 피씨 속에 주머니에 든 호출기 속에 지금 내 눈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잠시 그대를 잊고 있어도 멍하니 벽을 바라보면 문득 들리네 여기, 내 귓가에 머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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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7집 - 누군가를 위한,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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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New Attack 2002 [remake]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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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 ||||
from 유희열이 초대하는 새로운 음악세계 [project]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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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 ||||
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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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
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너무나 이상한 일이지
나에게 사랑은 무지개 같아 비가 온뒤 아무리 찾아보려 하여도 보이지 않는 꿈같은, 꿈같은 얼굴 오늘, 혼자서 울고 있다 떡하니 걸린 무지개 바라봤네, 이렇게 새색시처럼 수줍게 웃고 있는 무지개 참 이상한거야, 이공간에서 오색, 찬란히 비추니 마을을 돌려 바라보니 무지개가 보이더군, 그래 사랑, 복잡한 꿈이지만, 이상한 희망 이지만, 따라가리. 멀리 그대 두 발 디딘곳 그대 떠나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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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아빠는 나를 너무나 몰라 아빠는 나를 잘 몰라 아빠가 없을 때에는 티비도 보고 있는데 아빠는 내가 그런 줄도 몰라 아빠는 나를 너무나 몰라 난 한글도 읽을 수 있는데 어제는 아빠가 없고 이메일도 만들었네 나는 메신저도 할 줄 안다네 아빠는 버릇이 나빠진다고 하며 내 밥은 정말 적게 주면서 매일 밤에 아빠는 친구들을 불러놓고 치킨도 먹고 족발도 먹고 탕수육도 먹는 걸 하지만 나의 첫 사랑 아빠는 나의 큰 우주 아빠는 하나뿐인 사랑스런 애인 아빠랑 함께 걸으면 너무 좋아 하지만 여자친구 생길 때까지 옆집에 대한이형을 보면 정말 멋있는 것 같아 식탐이 많긴 하지만 얼굴은 잘 생겼잖아 나도 그런 강아지가 될테야 어젯밤 아빠가 방송에 간 사이에 상 위에 파인애플 물었네 하지만 핸드폰을 놔두고 간 아빠가 돌아와 나는 그대로 얼어붙었네 정말 딱 걸린거야 하지만 나의 첫 사랑 아빠는 나의 큰 우주 아빠는 하나뿐인 사랑스런 애인 아빠랑 함께 걸으면 너무 좋아 하지만 여자친구 생길 때 여자친구 생길 때까지 아빠가 좋아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아빠랑 함께 걸으면 너무 좋아 하지만 여자친구 생길 때 여자친구 생길 때까지 아빠가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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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 ||||
from 루시드 폴 - 물고기 마음 [single] (2008)
처음 기타를 배우고 내가 본거를 하게 될 줄 난 몰랐었네 보잘것 없는 목소리에 불안한 음정에 도무지 난 상상하지 못했네 아주 멋진 노래 하나 그리며 살아가네 평생을 건 숙명처럼 당신이 허락한다면 당신의 목소리되어 내가 이렇게 노래하려해 이렇게 노래를 부르면 우리 시린 마음엔 꽃이 필까 나 꼭 외롭지만 따뜻한 노래 다시 환한 저 불빛이 될까 헤엄치듯 살아있는 노래 소리 당신 나 물고기 마음 반이 안팔리는 세상을 노래가 흩는 세상을 우리 같이 다시 노래하네 노래는 나의 빗물의 마음의 빛 찬란한 창공의 빛 시간이 허락한다면 나즈막히 부르리 당신 그리고 나의 노래 이렇게 노래를 부르면 우리 시린 마음엔 꽃이 필까 나 꼭 외롭지만 따뜻한 노래 다시 환한 저 불빛이 될까 헤엄치듯 살아있는 노래 소리 당신 나 물고기 마음 반이 안팔리는 세상을 노래가 흩는 세상을 우리 같이 다시 노래하네 노래는 나의 빗물의 마음의 빛 찬란한 창공의 빛 시간이 허락한다면 나즈막히 부르리 당신 그리고 나의 노래 당신 그리고 나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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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물. 물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꽃. 꽃이 되는 꿈 씨가 되는 꿈 풀이 되는 꿈 강. 강이 되는 꿈 빛이 되는 꿈 소금이 되는 꿈 바다. 바다가 되는 꿈 파도가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별. 별이 되는 꿈 달이 되는 꿈 새가 되는 꿈 비. 비가 되는 꿈 돌이 되는 꿈 흙이 되는 꿈 산. 산이 되는 꿈 내가 되는 꿈 바람이 되는 꿈 다시, 바다. 바다가 되는 꿈 모래가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물. 비가 되는 꿈 내가 되는 꿈 강이 되는 꿈 다시, 바다. 바다가 되는 꿈 하늘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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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8집 - 모든 삶은, 작고 크다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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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6집 - 꽃은 말이 없다.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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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3집 - 국경의 밤 (2007)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보아도 흐려진 눈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 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살아간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보아도 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 같아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보아도 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 같아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 같아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죄인으로 만드네 죄인으로 만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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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보이지 않는다고 나를 사랑 하는지 묻진 말아요 햇살 쏟아지던 여름 나는 조용히 피어나서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가을이 오면 이런 작은 사랑 맺어준 이 기적은 조그만 볍씨를 만들꺼에요 향기가 나진 않아도 그리 화려하진 않아도 불꽃같던 내 사랑을 의심하진 말아줘요 모두들 날 알지 못한다고 해도 한번도 날 찾아 본 적 없다 해도 상관없어요 난 실망하지 않으니 머지않아 나락들은 텅빈 들판을 채울테니 눈을 크게 떠 날 찾아도 더이상 난 보이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 내가 생각 난다면 불꽃같던 내 사랑 하나 믿어줘요 모두들 날 알지 못한다고 해도 한번도 날 찾아 본 적 없다 해도 상관없어요 난 실망하지 않으니 머지않아 나락들은 텅빈 들판을 채울테니 눈을 크게 떠 날 찾아도 더이상 난 보이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 내가 생각 난다면 불꽃같던 내 사랑 하나 믿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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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7집 - 누군가를 위한,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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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2집 - 오, 사랑 (2005)
내 맘이 보이나요
이렇게 숨기고 있는데 내 맘이 보인다면 그대도 숨기고 있나요 내 맘이 보이나요 언제쯤 알게 됐나요 그대도 그렇다면 나에게 말해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 (그대 마음) 어떨는지 (허락할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 (그대 마음) 어떨는지 (허락할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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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The 5tion - 5tion’s Twelve Love Song (2006)
내 맘이 보이나요? 이렇게 숨기고 있는데. 내 맘이 보인다면, 그대도 숨기고 있나요? 내 맘이 보이나요? 언제쯤 알 게 됐나요? 그대도 그렇다면 나에게 말해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그대맘) 어떨런지.(허락할 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얘기 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그대맘) 어떨런지 (허락할 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 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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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 ||||
from 박지윤 7집 - 꽃, 다시 첫번째 (2009)
자 내 얘기를 들어보렴 따뜻한 차 한잔 두고서 오늘은 참 맑은 하루지 몇년전에 그 날도 그랬듯이 유난히 덥던 그 여름 날 유난히 춥던 그 해 가을 겨울 계절을 견디고 이렇게 마주앉은 그대여 벚꽃은 봄눈되어 하얗게 덥힌거리 겨울의 문을 띄우듯 돋아난 사랑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은 그대라는 꽃잎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은 그대라는 꽃잎 그대라는 꽃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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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7집 - 누군가를 위한,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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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루시드 폴 4집 - 레 미제라블 (2009)
자 내 얘기를 들어보렴 따뜻한 차 한잔 두고서 오늘은 참 맑은 하루지 몇 년 전의 그 날도 그랬듯이 유난히 덥던 그 여름날 유난히 춥던 그 해 가을 겨울 계절을 견디고 이렇게 마주 앉은 그대여 벚꽃은 봄눈 되어 하얗게 덮인 거리 겨우내 움을 틔우듯 돋아난 사랑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 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 번을 내게 물어 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 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 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 그대라는 꽃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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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프로듀사 (The Producers) / KBS 금토드라마 [ost]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