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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3집 - Sea Within (1998)
해질 무렵 여우비가 오는 날 식탁 위의 작은 접시엔 메말라버려 파리가 앉은 희망의 조각
눈 비비고 취한 듯이 다가가 창문 밖에 던지려다가 높은 빌딩 숲 끝에 매달려 이 노랠 불러 왜 난 여기에 왜 난 어디에 작은 몸을 기대 쉴 곳 하나 없을까 꿈은 외롭고 맘은 붐비고 내 피 속엔 무지개가 흐르나봐 달아나고파 날아가고파 이제 나를 자유롭게 풀어주고파 내 몸 안아줄 저 허공의 끝엔 또 하나의 삶이 기다릴 것 같아 내 길을 비켜줘 먼 곳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놀이터의 아이들 소리 자장가처럼 나를 조를 때 이 노랠 불러 이제는 울기도 싫어 내게는 용기도 없어 마지막 남아있는 희망의 조각을 고이 고이 나의 품에 안은 채로 이렇게 살아오며 여지껏 하루 가도 안오면 까짓꺼 내일 오면 그땐 오겠지 생각하며 편안히 침대 누워 꿈을 꿔 꿈 꿨던 모든 것 빠짐없이 지워 정말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다 미워 이젠 이런 생각만 하고 지내는 내가 정말 내가 너무나 싫어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난 후에 나는 무슨 일 있어도 절대로 후회 안하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지금 나의 모습 너무나 추해 이제 나는 정말 어떡해? 모두 다 정말 모두 너무해 이건 아닌데 정말 이건 아닌데 아무 기대없이 그냥 허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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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6집 - Trac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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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1집 - Dead End (2002)
떠나도 울지 말아요 그저 잠시예요
사랑은 계절처럼 그리 되풀이되죠 그대와 나 처음이 아니듯 또다른 인연 속에 모두 맡기면 되요 그대 많이 아파요 나도 그런 듯 해요 이 모든게 자연스런 일이겠죠 이미 아물어버린 옛사랑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다행스런 위안이죠 떠나도 울지 말아요 그 눈물 흘리면 더 아파요 이제는 많은 시간도 모두 함께 걷던 길도 지워요 어느 겨울날 문득 내 향기 느껴질 때도 그냥 웃으며 걸어요 떠나도 울지 말아요 그저 잠시예요 사랑은 계절처럼 그리 되풀이되죠 우리 서로 처음이 아니듯 또다른 인연 속에 모두 맡기면 되요 그대 생각 나나요 아니 그만 두지요 이제 모두 과거 속의 일인 걸요 몇해 지나고 나면 예전 앨범을 보듯 아련한 마음으로 웃게 되겠죠 떠나도 울지 말아요 그 눈물 흘리면 더 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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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OST Part.1 by 이적 [single, ost]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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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OST Part.1 by 이적 [single, ost]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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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2집 - 밑 (1996)
날 찾지마 (뭐?) 그 혀를 치워 (왜 이래)
너의 비린내 나는 상한 혀가 역겨워 넌 그렇게 (하하) 날 핥다가 (너 괜찮니?) 그 혓바닥 곧추세워 나를 찌르지 * 비끄럽게 내게 부끄럽게 내게 부드럽게 다가와 (속삭거리다) 내 깊은 곳 핥아주기라도 할 듯 내 몸을 휘갑다가 (퍼덕거리다) 소리없이 나를 때도 없이 나를 끝도 없이 쭉빨아 (너덜거리는) 껍질만 남을때 혀끝으로 굴려 변기통에 뱉겠지 널 믿었어 (지금은 달라?) 맨 처음엔 (흠...) 너의 혀 미칠듯한 느낌에 난 녹았어 이젠 알아 (도대체 뭘?) 난 깨났어 (너 미쳤구나?) 낼름대는 너의 혀의 독을 느꼈어 ** (날 이해해줘) (나도 원치 않아) 너으 꾸민 눈동자가 두려워 (그게 혀라는 거야) (나도 어쩔수 없어, 2nd time 결국 너를 위한 거야) 그렇다면 내가 먼저 단칼에 잘라버릴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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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1집 - Dead End (2002)
해피엔딩 영원히 간직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몰라 아주 어릴 적부터 옛날 얘기 읽다 고개 갸우뚱 했었지 그 이후로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단 마지막... 신데렐라 결혼 일년만에 성격차이로 헤어져 평생 혼자 살았을지도 몰라 시비걸자는 건 아니지만 혹시 둘이 만난 것이 일생 후회되는 일일지 몰라 삶은 길고 그렇게 쉽지도 않고 언제나 또다른 반전 해피엔딩 영원히 간직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몰라 어쩜 우린 세상에 이리저리 다친 후에 지쳐서 그렇게 사실 믿진 않지만 해피엔딩 바라보며 그 순간 쉬곤해 신데렐라 결혼 일년만에 성격차이로 헤어져 평생 혼자 살았다 할 지라도 그건 알고 싶지 않은 맘 아픔이 뭔지 아니까 그저 해피엔딩까지가 좋겠어 삶은 길고 그렇게 쉽지도 않고 언제나 또다른 반전 해피엔딩 영원히 간직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몰라 대접 안에 가둔 물에도 자꾸 파도가 치고 시계바늘 돌고돌면 다시 제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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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공장의 불빛 [omnibus] (2004)
공고 아랫사람들은
무단결근자로써 사칙을 위반 하였기에 퇴사 조치 함 아래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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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6집 - Trac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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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 흔적 Part. 2 [digital single]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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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 흔적 Part. 2 [digital single]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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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ost] (2012)
1 2 하나 둘 셋 모두 같이 모여
짧은 다릴 더 높이 우 우 우 하이킥 1 2 하나 둘 셋 모두 같이 모여 짧은다릴 더 높이 우 우 우 하이킥 짧은 다리가 뭐 어때서 바짓단 줄이는 게 어때서 보폭은 좁아도 맘은 넓어 지금 기분이 좀 up 돼서 다들 모여 봐라 한 번 놀아보자 멋 좀 내고 뽐내봐라 짧은 다리들의 춤사위에 거세게 일어나는 모래바람 억누르지 말고 버티지마 그러다가 진짜로 화병나 숨기지 말고 다 풀어내봐 그 어느 때보다 가벼운 마음 왜 남 탓탓 하고 씩씩거려 짜증내고 막 틱틱거려 서로 으르렁거리지 말고 오늘 그냥 모두 하하하 웃고 킥킥거려 1 2 하나 둘 셋 모두 같이 모여 짧은 다릴 더 높이 우 우 우 하이킥 1 2 하나 둘 셋 모두 같이 모여 짧은다릴 더 높이 우 우 우 하이킥 이제 놀 준비 됐지 huh 지금까진 연습 기대해 숏다리들의 역습 단단히 각오해 이건 쉽지 않아 중간에 멈출 거면 아예 시작을 말아 바라만 보지 말고 맛 좀 봐라 웃음으로 너와 나를 둘둘 말아 주는 이 시간은 맛있다 주저말고 우리 이제 같이 가 뭘 원해 난 널 원해 이거 정말 재밌다고 친구에게 전해 줘 혼자 하긴 아까워 기분이 너무 좋아 모두 반가워 하 하 하이킥을 날리라고 모든 스트레스에게로 하 하 웃으면서 좀 더 가까워지자고 서로에게로 1 2 하나 둘 셋 모두 같이 모여 짧은 다릴 더 높이 우 우 우 하이킥 1 2 하나 둘 셋 모두 같이 모여 짧은다릴 더 높이 우 우 우 하이킥 하 하 하이킥 이건 숏다리들의 잔치 하이킥 하 하 하이킥 딱딱하게 구는 건 반칙 하이킥 하 하 하이킥 핸콕처럼 Rock it 하이킥 Can I kick it say ha ha ha ha 하이킥 1 2 하나 둘 셋 모두 같이 모여 짧은 다릴 더 높이 우 우 우 하이킥 1 2 하나 둘 셋 모두 같이 모여 짧은다릴 더 높이 우 우 우 하이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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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2집 - 2적 (2003)
두근거렸지 누군가 나의 뒤를 좇고있었고
검은 절벽 끝 더 이상 발 디딜 곳 하나 없었지 자꾸 목이 메어 간절히 네 이름을 되뇌었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나의 구원이었어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내가미웠지 난 결국 이것밖에 안 돼 보였고 오랜 꿈들이 공허한 어린 날의 착가 같았지 울먹임을 참고 남몰래 네 이름을 속삭였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희망이었어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허약한 내 영혼에 힘을 날개를 달수있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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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이승윤 - 유명가수전 Part.6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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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EP.4 [omnibus]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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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4집 - Panic 04 (2005)
하늘이 갑자기 어둠에 뒤덮이고 울음을 울 때
먹구름 자락이 머리에 닿을 듯 낮게 가라앉을 때 커다란 빗방울 바위 쏟아지듯 와락 퍼부어질 때 온몸이 날릴 듯 세찬 바람 차게 휘몰아칠 때 나 그대와 붙든 두 손을 놓지 않고 태풍 속에 지켜줄 수 있을까 난 그대를 끝내 놓쳐버리지 않고 우리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대 손을 놓쳐 버리고 (사라져 버리고) 따뜻했던 나의 손은 차갑게도 식어 버리고 (그댄 어디로) 목이 터지도록 그대를 불러보고 다시 둘러 봐도 바람이 쓸고 갔는지 파도가 그댈 삼켰는지 하나 둘 주위의 모두들 누군가를 찾아 헤매고 대답 없는 이름만이 하늘 위로 어지러이 떠가고 성난 태풍 속에 절망 끝에 아무 것도 난 못한 채 한 순간에 내 모든 게 부질없어져 난 눈을 감네 나 그대와 붙든 두 손을 놓지 않고 태풍 속에 지켜줄 수 있을까 나 그대를 끝내 놓쳐버리지 않고 우리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제발 손을 놓지마 나 그대와 붙든 두 손을 놓지 않고 태풍 속에 지켜줄 수 있을까 난 그대를 끝내 놓쳐버리지 않고 우리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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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3집 - Sea Within (1998)
가끔 어린 시절 생각나요 태엽장치 돌고래 헤엄치던
작은 대야에 띄워주면 그저 멤을 돌며 물장굴 쳤었죠 그때 난 생각없이 웃기만 했죠 태엽이 풀리면 가라앉는 힘없는 돌고래 내가 될 줄은 상상 못했죠 오 나 이제 눈물이 흘러요 그 속에 매일같이 멤돌아요 풀어진 태엽 누군가 감아주면 하루가 되풀이되겠죠 때론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태평양을 누비는 꿈을 꾸죠 그 순간만은 온 세상이 내 것 같아요 영원할 수는 없나요. . . . 이대로 멈추길 빌죠. . . . 정말 나는 그 바다는 잊혀져 버린지 오래죠 잠자는 장난감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죠 정말로 생각도 못해 이곳에 이렇게 나만이 남겨졌네 하지만 이제 난 포기해 내 꿈들 산산히 깨져 내 두 눈엔 눈물만 맺혀 나 지쳐 걸어도 내가 서 있는 곳 언제나 같죠 너무도 힘이 빠텨 눈 앞이 희미해져 지금은 아무리 꿈꿔 봤자 이젠 이미 늦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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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긱스 2집 - Gigs 02 (2000)
아냐 이런게 아냐
주위엔 너절한 일뿐 귀찮아 모두 날 향한 기대 이제는 숨조차 쉬기 어려워 일어나 다시 떠나보는 거야 더 이상 잃을건 없어 내게 행운을 가져다 준 그 날을 위해 빨라 너무나 빨라 사랑도 후딱 해치워 추억에 잠길 시간은 없어 세상은 내등을 떠밀어 대네 흔들어 다시 놀아보는 거야 미쳐 돌아가던 시절 또 다시 한번쯤 날포기해보는 거야 잊고 있었잖니 그대 꿈꿔왔던 세상들을 이젠 괜찮아 우리앞엔 많은 날들이 저만치서 날 부르네 그래 이젠 괜찮아 맞아 다 잘 될꺼야 모두털고 일어나니 온 세상이 달라보이는 건 모두털고 일어나니 온 세상이 달라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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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표 - Romantic 겨울 [ep] (2009)
솔직히 몰랐어 너와 이렇게 친해지게 될지 널 처음 봤을때 니 모습은 정말 깼지 쾌쾌한 체취 그 썰렁한 G a g 처음 봤는데 넌 재떨이에 침을 뱉지 참 수 없었던 너의 잘난척 그 모습에도 결국 계산도 내가 했다는 그 것에도 열이 받아 씩씩 거리며 집에 왔어 두번 다신 보면 안되겠다고 그렇게 난 생각 했는데 이젠 하던 일이 꼬여 버렸을때 소주 한잔 생각날때 기대도 안했던 꽁돈이 갑자기 생겼을때 돈 한푼도 없을때 난 자연스럽게 너에게 전화해 욕이 반이여도 너무나 편하기만 해 친구야 내가 데리러 갈께 오늘도 우린 달려야만 해 친구야 세상이 널 속여도 친구야 모두 다 널 욕해도 옆에 내가 있고 니가 있으면 두려 울게 없어 이제 조금 알것 같아 친구가 좋다는 거 그건 아무런 이유도 필요가 없다는 걸 그 모든 행복부터 아픔 슬픔 때로는 난감은 모두 반으로 다 나눌수 있다는거 싫을땐 싫다고 말하는 사이 잘한건 더 잘했다고 서로가 치켜주는 사이 처마 같은거 필요 없지 가식 거짓 전부 why 나 이렇게 계속 말하는 거 보면 좀 취했나봐 근데 술 먹다가 도망가지마 맨날 쏘겠다고 말만 하지마 여자친구 생겼다고 잠수타지마 너만 사랑한다고 속삭여 말해도 내가 저기 벼랑 끝에 서 있데도 절망 끝에 어두운 길을 헤매고 있데도 괜찮아 언제나 함께니까 괜찮아 어디든 갈테니까 친구야 세상이 널 속여도 친구야 모두 다 널 욕해도 옆에 내가 있고 니가 있으면 두려 울게 없어 때로는 쓸데없는 오해가 우릴 갈라 내가먼저 미안하다 사과를하려는 찰나 항상 나보다 앞선 사과 언제나 너가 한발 빨라 내가 더 잘 못해도 가끔은 니가 괜히 짜증 날때도 있기도 해 때론 좀 많이 이기적인 너의 모습이 너무나 그립기도 해 그래도 내겐 니가 있기에 옆에 내가 있고 니가 있으면 무서울게 뭐가 있겠어 친구야 세상이 널 속여도 친구야 모두 다 널 욕해도 옆에 내가 있고 니가 있으면 뭐가 또 무섭겠어 뭐가 또 두렵겠어 친구야 세상이 널 속여도 친구야 모두 다 널 욕해도 옆에 내가 있고 니가 있으면 두려 울게 없어 옆에 내가 있고 니가 있으면 두려 울게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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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긱스 2집 - Gigs 02 (2000)
생각나요 벌써 몇 핸가요 나 아직도 그대를 잊지 못했어요
고마워요 정말 진심이에요 어린 내겐 분에 겨운 설렘이었죠 바람 부는 거리 어느 모퉁이에서든 나 이렇게 그대만을 기다릴테니 사랑했죠 단지 그것뿐이에요 또 다른 욕심은 하나 없죠 간직해요 작고 가느다란 슬픔 아픔에 기대서라도 살 수 있다면 축복이죠 짧은 만남과 더욱 짧은 작별과 놓지 못해 피가 맺힌 여린 손가락 내가 바보였죠 오 나의 철모르던 잘못들 그 큰 죄를 물어 영원히 날 가둘꺼예요 제발 다시 내게 정녕 돌아올 수는 없나요... 사랑했죠 단지 그것뿐이에요 또 다른 욕심은 하나 없죠 간직해요 작고 가느다란 슬픔 아픔에 기대서라도 살 수 있다면 축복이죠 사랑했죠 단지 그것뿐이에요 또 다른 욕심은 하나 없죠 간직해요 작고 가느다란 슬픔 아픔에 기대서라도 살 수 있다면 축복이죠 제발 다시 내게... 제발 다시 내게... 제발 다시 내게 정녕 돌아올 수는 없나요... 제발 다시 내게... 제발 다시 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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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카니발 1집 - 카니발 (1997)
자 이제 잔을 높이 들고 다함께 노래를 불러요
자 비워요 가쁜 세상은 오늘만은 그대의 날이죠 자 채워요 마음 가득히 뜨거운 젊음을 느껴봐요 거친 파도같은 세상이 거품처럼 흩어져 또 다른 미래가 열릴거예요 새로운 그대의 시작을 위하여 자 이제 잔을 높이 들고 그대의 행복을 빌어요 그대 곁엔 내가 있어요 우리모두 함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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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4집 - Panic 04 (2005)
친절한 거절의 말에 영문을 모른 채
고개를 들어 바라본 곳엔 그대의 얼굴은 없고 무거운 철문만 그 너머에선 웃음소리만 왜 나는 떠나야 하는지 왜 나는 머물 수 없는지 왜 문은 열리지 않는지 알 수 없네 알 수 없네 대체 왜 이러냐고 이럴 수 있느냐고 그대에게 화를 내야 하는 건지 아님 하소연이라도 해야 되는 건지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울어야만 하는 건지 결국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로 멍하니 또 그냥 서 있었지 너무 많은 지나온 우리 추억들이 머릿속을 헤집고 화도 한번 내 보지 못한 채 난 고갤 떨구었지 지켜지지 않은 약속들만 우주를 떠돌다 어느새 저 멀리 사라졌지 왜 나는 떠나야 하는지 왜 나는 머물 수 없는지 왜 문은 열리지 않는지 알 수 없네 알 수 없네 돌처럼 단단했던 믿음은 가루 되어 휘날렸고 함께 보낸 시간들은 내겐 감당도 못할 큰 상처가 돼 버렸지 그대 말 한 마디에 전부 산산이 조각난 채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에 난 아직 자신도 없는데 당장 무얼 해야 할 지도 모르는데 길 잃은 아이처럼 그저 나는 그대 이름만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 시간이 흘러도 어떤 응답도 없고 이제 내게 남은 건 아무 것도 없었지 왜 나는 떠나야 하는지 왜 나는 머물 수 없는지 왜 문은 열리지 않는지 알 수 없네 알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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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장미맨션 OST Part.1 by 이적 [single, ost]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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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장미맨션 OST Part.1 by 이적 [single, ost]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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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2집 - 2적 (2003)
어제 어렴풋이 나의 빛을 봤어 아주오래 전에 꺼진 줄 알았던
지하철 역 휴지통에 던져 버렸던 어쩜 영영 잊었던 이제 내게 남은 건 제 멋대로 걷는 낡은 구두와 마지못해 깜빡이는 눈 그런 내가 찾는 건 칠흑 같은 밤을 다시 밝혀줄 기적같이 작고 여린 빛 아직 살아있다면 문은 오래 전에 닫히고 말았어 여태 같은자릴 맴돌고 있었어 어둠 속에 두 눈 가득 눈물 고일때 반짝이던 무언가 *이제 내게 남은 건 제 멋대로 걷는 낡은 구두와 마지못해 깜빡이는 눈 그런 내가 찾는 건 칠흑 같은 밤을 다시 밝혀줄 기적같이 작고 여린 빛 아직 살아있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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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by 이적 [single, ost] (2011)
원츄 하나 둘 셋 모두 같이 모여
짧은 다릴 더 높이 우우우 하이킥! rap:짧은 다리가 머 어때서 바짓단 줄이는게 어때서 보폭은 좁아도 마음은 넓어 지금 기분이 좀 업됐어 다들 모여봐라 한번 놀아보자 멋 좀 내고 뽐내봐라 짧은 다리들의 춤사위에 거세게 일어나는 모래바람 억누르지 말고 버티지마 그러다가 진짜로 홧병 나 숨기지 말고 다 풀어내 봐 그 어느 때보다 가벼운 맘 왜 남탓탓 하고 씩씩거려 짜증내고 막 틱틱거려 서로 으르렁 거리지말고 오늘 그냥 모두 하하하 웃고 킥킥거려 원츄 하나 둘 셋 모두 같이 모여짧은 다릴 더 높이 우우우 하이킥!rap:이제 놀 준비 됐지? 응? 지금까진 연습 기대해 숏다리들의 역습단단히 각오해 이거 쉽지 않아 중간에 멈출꺼면 아예 시작을 말아 바라만 보지 말고 맛좀 봐라 웃음으로 너와 나를 돌돌말아주는 이시간은 맛있다 주저말고 우리 이제 같이 가 뭘 원해 난 널 원해 이거 정말 재밌다고 친구에게 전해 줘 혼자 하긴 아까워 기분이 너무 좋아 모두 반가워하 하 하이 킥을 날리라고 모든 스트레스에게로 하 하 웃으면서 좀더 가까워 지자고 서로에게로원츄 하나 둘 셋 모두 같이 모여짧은 다릴 더 높이 우우우 하이킥! 하 하 하이킥 이건 숏다리들의 잔치하 하 하이킥 딱딱하게 구는 건 반칙하 하 하이킥 허비행콕처럼 Rock it!하 하 하이킥 Can I kick it? Yes, you can!!! 원츄 하나 둘 셋 모두 같이 모여짧은 다릴 더 높이 우우우 하이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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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긱스 2집 - Gigs 02 (2000)
난 정말 멍청하지 말도 곧 잘못하고
얼굴만 붉히면서 니주윌 맴돌아도 난 너를 원해 냉면보다 더 난 네가좋아 야구보다 더 넌 아마 모를거야 아냐 그건괜찮아 저번에 집에갈 때 내게 웃어줬잖아 넌 너무예뻐 햇살보다 더 난 네가좋아 우주보다 더 불난집에 부채질하듯 내사랑 맨날맨날 활활 타올라 맘은 점점 더 숯검댕처럼 그렇게 자꾸자꾸 까맣게 타버리지 난 네가 원해 포도보다 더 난 네가좋아 칡꽃보다 더 언젠가 어떤날에(언젠가 어떤날에) 둘이 손을잡고서(둘이 손을잡고서) 언젠가 어떤날에(언젠가 어떤날에) 같이 갈수있을까(같이 갈수있을까) 넌 너무예뻐 하늘보다 더 난 네가좋아 만화보다 더 아침에 눈을 떠보면 널 볼수있단 생각에 난 너를 어쩜 짝사랑하나봐 난 너를 진짜 사랑하나봐 나나나나나~~(오빠안녕) 나나나나나나나나~~ 난 너를 어쩜 짝사랑하나봐 난 너를 진짜 사랑하나봐 난 너를 어쩜 짝사랑하나봐 난 너를 진짜 사랑하나봐 난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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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1집 - Dead End (2002)
할머니는 함경북도 길주에서 태어나서
육이오 전 월남했죠 육남매를 키우시며 고향얘긴 좀처럼 안하시며 지내왔죠 금강산에 유람선이 다닌다는 시절에도 가보시자 할 수 없는 걸 할아버지 돌아가신 그 이후로 할머니 두 눈은 보이지 않으니... 그래 그렇게 그래 그렇게 우린 만나게 될까... 이 작고 둥근 지구위에서 테레비나온 귀순배우 남한 말을 모르는게 우스갯거리가 되고 '훌라우프'를 '윤돌리기'라 한다니 박장대소 방청객도 웃어댔죠 글세 내가 이상한지 아님 맘이 불순한지 얼굴이 더 붉어지네 뭐가 그리 우스운지 모르지만 '훌라우프' 혀굴릴 때 마음아파 그래 그렇게 그래 그렇게 우린 만나게 될까 이 작고 둥근 지구위에서 아이들이 죽어가요 이젠 모두 쓰러져요 끌끌끌 혀를 차는데 아픈 마음 바로 뒤에 조심스레 '합치면은 저걸 어째' 생각들죠... 쌀가마니 보내자면 못믿는다 말리면서 내 코가 석자라는데... 이제 여기 서울 평양 사이에는 철조망 보다 높은 벽이 쌓였네요 그래 그렇게 그래 그렇게 우리 만나게 될까 이 작고 둥근 지구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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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6집 - Trac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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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1집 - Dead End (2002)
그는 총을 머리 위에 대고 구름 속을 거닐고 있었지
검은 포탄이 꽃비가 되어 하늘을 수놓고 있었지 oh my love... 엄마 잃은 강아지 한 마리 컹컹대며 뛰어다녔었지 흰나비들과 고운 바람이 노래하며 비틀거렸지 oh my love... 라이라이야아 어린 시절 꽃향기 속에 라이라이야아 어린 시절 노닐던 나의 대지 그 위에 티비속엔 꿈같은 연기가 검은 도시를 감싸안았었지 멍하니 웃는 내 머리 위로 죽은 새들 날고 있었지 oh my love... 라이라이야아 어린 시절 꽃향기 속에 라이라이야아 어린 시절 노닐던 나의 대지 그 위에 세모시와 같았던 숨결도 하얗게 갈라져가고 그 단단할 것 같던 하늘도 검게 물들어 산산히 부서져가네 라이라이야아 어린 시절 꽃향기 속에 라이라이야아 어린 시절 노닐던 나의 대지 그 위에 narration: 악이 악을 심판하고, 힘이 힘을 응징하고 누구도 타인을 믿지 않고 스스로 자신에 취했을 때 그 기억 너머로 잠자고 있던 미움... 그 증오의 깃발이 그토록 열렬한 기세로 하늘 높이 펄럭이는 것... 죽은 새들 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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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4집 - Panic 04 (2005)
그녀는 길 건너 작은 방에
언제부턴지 매일 밤 나비를 접고 있었지 나비는 언제부턴가 내 방안으로 날아들었지 내 방 창가에 앉아 유혹하듯 나를 불렀지 그런 어느 날 뛰는 가슴에 갑자기 난 일어나 계단을 오르고 복도를 지나 그녀 방문 열리자 부드러운 나비들이 나의 몸을 감싸고 아득해진 내 귓속엔 그녀의 더운 숨결만 그녀는 방안을 가득 채운 나비와 함께 매일 밤 사랑을 접고 있었지 그녀의 호흡은 어느새 나와 똑같이 가녀린 그녀 숨결은 뜨겁게 내 입술을 감쌌지 이 방을 울리는 나와 그녀 맥박소리 숨죽이고 우릴 바라보는 나비들의 시선만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녀의 따뜻한 기운이 가득 내게 그대로 전해져 내 심장은 터져 나갈 듯 파르르 떨리던 그녀의 날개를 품에 안고 땀인지 눈물인지 사랑에 취한 듯 끝없이 아스라한 살결 속에 나는 무너져가다 무심결에 창을 여니 나비는 모두 날아가고 난 어쩜 꿈을 꾼 건 지 몰라 이제 남은 건 옷깃에 찢어진 하얀 나비뿐 오늘이 언제인지 정신을 놓고 있었는지 난 어지러움이 알 수 없는 상처의 의미 당황스러웠지만 난 알고 있었지 그리고 한 번 뿐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 몇 달이 흘렀는지 난 바보처럼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 매일같이 종이나비 내 창가에 앉길 그리고 그랬듯이 다시 나를 부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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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문세 10집 - 花舞 (1996)
(아직도 생각나요 그 아침 햇살 속에 수줍게 웃고있는 그 모습이) 그 시절 그 땐 그렇게 갈 데가 없었는지 언제나 조조할인은 우리 차지였었죠 돈 오백원이 어디냐고 난 고집을 피웠지만 사실은 좀 더 일찍 그대를 보고 파 하지만 우리 함께 한 순간 이젠 주말의 명화 됐지만 가끔씩 나는 그리워져요 풋내 가득한 첫사랑 (수많은 연인들은 지금도 그곳에서 추억을 만들겠죠 우리처럼) 손님이 뜸한 월요일 극장 뒷자리에서 난 처음 그대 입술을 느낄 수가 있었죠 나 자신도 믿지 못할 그 은밀한 기적 속에 남자로 나는 다시 태어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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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4집 - Panic 04 (2005)
해질 무렵 바람도 몹시 불던 날
집에 돌아오는 길 버스 창가에 앉아 불어오는 바람 어쩌지도 못한채 난 그저 멍할뿐이었지 난 왜 이리 바본지 어리석은지 모진 세상이란걸 아직 모르는지 터지는 울음 입술 물어삼키며 내려야지 일어설때 저 멀리 가까워오는 정류장 앞에 희미하게 일렁이는 언제부터 기다렸는지 알수도 없는 발만 동동구르고 있는 그댈 봤을때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댈 안고서 그냥 눈물만 흘러 자꾸 눈물이 흘러 이대로 영원히 있을수만 있다면 오 그대여 그대여서 고마워요 (결국 난 혼자라고) (누구든 그렇다고) (나 혼자) (해결할수 있다고) (손 잡아주던) (그댈 잊어버린채) (생각하면) (그댄 나와 함께였는데) (고집을 부리고) (다 필요없다고) (나 혼자 모든 것들을) (감당하려 했었지만) (그댈 마주쳤을때) (눈물이 흐를때)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게 되었네) 낙엽이 뒹굴고 있는 정류장 앞에 희미하게 일렁이는 까치발 들고 내 얼굴 찾아 헤매는 내가 사준 옷을 또 입고 온 그댈 봤을때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댈 안고서 그냥 눈물만 흘러 자꾸 눈물이 흘러 이대로 영원히 있을수만 있다면 오 그대여 그대여서 고마워요 (나밖에 몰랐었지) (어리석게도) (주위를 한번만) (둘러보기만 했어도) (모두 한명씩) (나를 떠나가고) (나는 세상과) (계속 멀어지고) (결국 주위에) (아무도 없을때) (언젠지도 모르게) (내게 다가온 그대) (세월이 모든걸) (변하게 해도) (그대 손을) (놓지 않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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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공장의 불빛 [omnibus]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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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1집 - Dead End (2002)
하루에도 우린 몇번씩 꼭 철천지 원수를 만들지
치밀어오르는 분노에 그 적들의 등에 저주를... 사실 생각하면 작은 일인데 그저 나의 발을 밟은 것인데... 나아아아... 조금씩 난 미쳐 가고 있다... 나 적 같은 건 내게 필요 없다... 내 안에 자라는 증오는 또 무엇을 향한 것인지 이건 내 잘못이 아닌데 그 누군가가 나를 방해해 만인의 적들이 득실거릴 때 그대는 도리어 또렷했는데... 나아아아... 조금씩 난 미쳐가고 있다... 적 같은 건 내게 필요 없다... 나 조금씩 날 잃어가고 있다... 나 적 같은 건 내게 필요 없다... 눈동자는 늙고 힘센 팔뚝 병들어 나 생의 변두리 흐느적거리며 독같은 말만 뱉는다... 나를 그대로 버리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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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2집 - 2적 (2003)
초콜릿 아이스크림 흘러내리는 모래 위 요새로 기어오르면
알록달록 인형들이 피를 흘리는 이것이 장난감 전쟁 조그만 병정들 목이 잘려도 비명도 절규도 들리지 않는 죄책감에 맘 아파할 필요도 없는 즐거운 장난감 전쟁 아이들의 머리 위 검은 새들 까맣게 하늘을 덮고 먼 나라의 그들은 TV속의 불길 보며 환호하고 또 손뼉치고 웃고 눈물도 슬픔도 말라 버리고 복수에 복수만 꿈꾸게 하는 모든아이 마음깊이 증오의 불 피어 올리는 이것이 그들의 장난감 전쟁 그들만의 정의로 보기 좋게 포장되 건 검은 욕망 이 땅 위의 아이들 두눈앞의 연기 속에 질식하고 또 쓰러지고 울고 신의 저주를! 신의 심판을! 신의 은총을! 하늘 아래 평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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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1집 - Dead End (2002)
그대 이제 고이 잠이 들어요
고된 하루 정말 힘이 들어요 사랑은 오래 전에 꿈 속에만 남았죠 그대의 평화로운 세상의 노래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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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 (2007)
너의 귀는 마치 허공을 가르는 새의 날개처럼 빛났고
지레 얼마든지 나의 말을 들어주리라고 믿었지 수천 아니 수만 셀 수도 없는 칼이 내 작은 혓날에 퉁겨져 날아갔지 너의 귀는 차츰 둥그렇게 부풀어 오르면서도 빛났고 나의 서슬 퍼런 단어들은 빙그르르 돌아 나왔지 귀 기울일수록 들을 수 없다는 걸 넌 결국 깨닫고 울음을 터뜨렸지 라라라라 넌 자전거 바퀴를 굴리며 떠나갔네 라라라라 난 가끔씩 후회하네 어느 봄날 아주 볕이 좋은 공원 풀밭 위에 누워 뒹굴 때 멀리 아이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온 너를 보았지 꼬마 녀석 귀에 뭔가를 속삭이곤 넌 얼굴 붉히며 웃음을 터뜨렸지 라라라라 넌 자전거 바퀴를 굴리며 떠나갔네 라라라라 난 가끔씩 후회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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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5집 - 고독의 의미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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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4집 - 사랑 (2010)
멀리 그대가 보일때면 난 가슴이 떨려 어김없이
어제 그제도 보았는데 설레는 맘이 이상해 그대와 손을 마주잡고 보드라운 바람 벗삼으니 그냥 걷기만 하는데도 터지는 웃음이 이상해 슬픔이 머물다간 자리 눈물이 고였던 흔적 어느새 시원하게 씻겨 내려가 나는 그대곁에 그댄 내 맘속에 넓고도 넓은 세상안에 그 많고도 많은 사람중에 우리 둘이 함께라는 게 그럴 수 있단게 이상해 슬픔이 머물다간 자리 눈물이 고였던 흔적 어느새 시원하게 씻겨 내려가 나는 그대곁에 그댄 내맘속에 넓고도 넓은 세상안에 그 많고도 많은 사람중에 우리 둘이 함께라는 게 그럴 수 있단게 이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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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공장의 불빛 [omnibus]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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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표 4집 - 김진표 (2003)
유난히도 따뜻한 기분좋은 오후에 니 어깨에 기대지 이렇게
티한잔의 달콤함 절로나는 콧노래 니 손을잡고 말할래 사랑해 노을질녘 한강둔치 이리저리 살피는 나의눈치 너의 입술에 뽀뽀 하고싶어 벼라별 말을 다 꺼냈었지 사랑한다 말을 하고나서 대충 다가가면 될 것 같았는데 마음은 이미 니 입 속에 몸은 아직 그 자리에 심장박동은 빨라지고 내입술은 바짝 말라가고 십일분 십이분 십삼분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그때 니가 내게 다가와 키스했던 너와나 우리 둘 사이에 행복한 아주 많은 기억들 중 하나 유난히도 따뜻한 기분좋은 오후에 니 어깨에 기대지 이렇게 티한잔의 달콤함 절로나는 콧노래 니 손을잡고 말할래 사랑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따뜻한 햇살아래 너는 내 다리를 베고 눕고 뭐가 그리 신났는지 뛰놀며 짖는 강아지 한마리 끊이지도 않는 우리 가족들의 웃음소리 너는 누워 잡지를 읽고 나는 니게 노래를 불러주고 그럼 너는 어느새 스르르 살며시 눈을 감아 잠이 들고 그렇게 행복은 다가와 웃음짓는 너와나 우리 둘 사이에 해야 할 아주 많은 일들 중 하나 유난히도 따뜻한 기분좋은 오후에 니 어깨에 기대지 이렇게 티한잔의 달콤함 절로나는 콧노래 니 손을잡고 말할래 사랑해 나 생각만으로도 너무 즐거워 미치겠지 같은 꿈을 꾸는지 너도 살짝 웃고만 있지 유난히도 하늘이 파래 눈을 감고 소원을 말해 결국 몇 개 말 못하고 잠들고 마는데 유난히도 따뜻한 기분좋은 오후에 니 어깨에 기대지 이렇게 티한잔의 달콤함 절로나는 콧노래 니 손을잡고 말할래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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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ost] (2012)
내 사랑 니 미소는 수정과의
계피보다 깔쌈한 맛 내 사랑 니웃음은 수정이 필요없는 내추럴본 깔깔 니가 웃으면 세상이 크리스탈처럼 빛나 반짝이며 웃는모습 내 style 웃어라 그대 smile my love 너의 웃음은 네모난 지구만큼 아름다워 수정처럼 빛나는 그 smile 웃어라 그대 oh my love 너의 웃음은 네모난 지구만큼 아름다워 수정처럼 빛나는 그 smile 웃어라 그대 smile my love 내 사랑 니 미소는 한겨울에 호빵보다 따뜻한맛 내 사랑 니 웃음은 호읍 곤란 산소지원 최강 깔깔 니가 웃으면 크리스탈도 빛을 잃곤 말지 반짝이며 웃는 모습 no.1 웃어라 그대 smile my love 너의 웃음은 배꼽의 소금처럼 반짝거려 수정보다 빛나는 그 smile 웃어라 그대 oh my love 너의 웃음은 배꼽의 소금처럼 반짝거려 수정보다 빛나는 그 smile 웃어라 그대 smile my love 그대 활짝 웃는 모습 억수 진짜 녹아내려 나의 마음 내 사랑 니 미소는 수정과의 계피보다 깔쌈한 맛 내 사랑 니 미소는 한겨울의 호빵보다 따뜻한 맛 니가 웃으면 세상이 크리스탈처럼 빛나 반짝이며 웃는 모습 내 style 웃어라 그대 smile my love 너의 웃음은 네모난 지구만큼 아름다워 수정처럼 빛나는 그 smile 웃어라 그대 oh my love 너의 웃음은 배꼽의 소금처럼 반짝거려 수정보다 빛나는 그 smile 웃어라 그대 smile my love 그대 활짝 웃는 모습 억수 진짜 녹아내려 나의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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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재하 - 유재하를 추모하는 앨범 1987 다시 돌아온 그대위해 [tribute] (1997)
때르릉 소리 전화를 들면
들려오는 그대 목소리 보고픈 마음 가눌수 없어 큰맘 먹고 전화했대요 햇님이 방실 달님이 방긋 우리들의 사랑을 지켜봐주는 것 같아요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난 얼마만큼 그대안에 있는지 그 입술로 말해보세요 오래전부터 나를 사랑해왔다고 말이에요 만나면 때론 조그만 일에 화를 내고 토라지지만 으례 그 다음엔 화해해놓고 돌아서서 나혼자웃네 새들이 소곤 꽃들이 수근 우리들의 사랑에 질투라도 하는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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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난 네게 거짓말을 못하지 아닌 척을 해도 늘 들키지
옷 입는 것만 봐도 다른데 우리 아웅다웅 잘지냈지 이렇게 함께 나이가 들어가면 둘다 많이 변할까 우리 (결혼하면) 나중에 넷이 어디로 놀러갈까 언젠가 우리 또한 아빠가 될까 난 사실 많이 걱정이 되지 멀리 헤어진듯 외로울까 우리들 노래처럼 늘 서로의 마음에 남아서 문득 외로울때 힘이 되지 우리 몇년 후면 (10년 후) 우리 어떻게 달라질까 둘다 서울에 살까 라라라~ 멀리 떨어지면 (가끔씩) 많이 보고 싶을텐데 언제든 찾아와서 웃을 수 있길 난 가끔 우리 노랠부르지 항상 든든하게 힘이되지 그 노래들을 흥얼거릴때 언제라도 우린 함께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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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1집 - 패닉 1 (1995)
나를 봐 내 작은 모습을 너는 언제든지 웃을 수 있니
너라도 날보고 한 번쯤 그냥 모른척 해줄 순 없겠니 하지만 때론 세상이 뒤집어진다고 나같은 아이 한둘이 어지럽힌다고 모두가 똑같은 손을 들어야 한다고 그런 눈으로 욕하지마 난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 난 왼손잡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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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는 가수다] 경연 8-1. `자문위원단이 추천한 명곡30` [remake, live] (2011)
나를 봐 내 작은 모습을
너는 언제든지 웃을 수 있니 너라도 날 보고 한번쯤 그냥 모른척해 줄 순 없겠니 하지만 때론 세상이 뒤집어 진다고 나 같은 아이 한둘이 어지럽힌다고 모두 다 똑같은 손을 들어야 한다고 그런 눈으로 욕 하지마 난 아무것도 망치치 않아 난 왼손잡이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나를 봐 내 작은 모습을 너는 언제든지 웃을 수 있니 너라도 날 보고 한번쯤 그냥 모른척해 줄 순 없겟니 하지만 때론 세상이 뒤집어 진다고 나같은 아이 한둘이 어지럽힌다고 모두 다 똑같은 손을 들어야 한다고 그런 눈으로 욕 하지마 난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 난 왼손잡이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할 일이 쌓였을 대 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머리에 꽃을 달고 라라라라 라라라라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하루 지루해 난 하품이나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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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윤종신 - 2013 월간 윤종신 Repair 12월호 [digital single]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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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윤종신 - 행보(行步) 2013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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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3집 - Sea Within (1998)
이건 뭐야 글쎄 왜 나를 믿지 못해? 내 손으로 나의 꿈 이룰 날이 온대
나의 존재를 바램을 미래를 그대 한 번이라도 심각하게 생각한 적 있는지 매일 그렇게 의심에 가득해 그대 한 번이라도 나를 믿어보려 한 적 있는지 *잊지마. . . 내 마음을 찢어 지나던 개도 짖어 가만히 있는 내 속까지 완전히 지쳐 나무나 지쳐버려 이젠 정말 미쳐 허우적대는 내가 너의 눈에 비쳐 두고봐. . . 훗날 고개 숙여 구석에서 꾸겨져 너는 계속 인상쓰고 나에게 우겨 너무나 웃겨 그리고 이젠 나를 느껴 그때 되면 용서할게 이제 내게 묶여 언제부터 네게 나 구제불능인데? 그렇다면 아예 날 버리는게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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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긱스 1집 - Gigs (1999)
그 애의 등 뒤에는 언제나 상처가 꽃 폈죠
일부러 감추려 피할 때 나는 알고 있었죠 그 애 애써 웃으며 솜사탕 사달라 졸랐죠 갈라진 목소리 떨릴 때 내가 울고 말았죠 나는 왜 그 애를 나는 왜 그렇게 나는 왜 힘없이 안아주기 만 했는지... 그 애는 말도 없이 쓸쓸한 인사를 던진 채 무거운 현관문 열고서 또 한 밤을 맞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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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주연 1집 - 想像 (2007)
다를 것 없어
너도 나도 나도 너도 우린 그저 나약한 한 연인일 뿐 구름을 가르는 자유로운 새처럼 두 손을 잡고서 날아가면 돼 미안한 마음 입을 다문채 막다른 길 내달려보니 높은 하늘만 가득 망성이지마 두려워도 마 내 손을 잡은 건 바로 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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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긱스 1집 - Gigs (1999)
그는 털을 곤두세우고 싸늘히 내게 다가와
잠에 취한 나의 굿가에 주문을 걸고 말았지 나 이렇게 사악하게 용솟음치는 열기는 내 뜻 그것과는 무관한 그의 그 저주일거야 나를 바라봐요 그 길의 아가씨 내게 안겨줘요...나 그댈 원하니. 모두 아홉 개의 목숨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또 얼마나 많은 목숨을 내가 뺏을 수 있을까 나 이렇게 사악하게 용솟음치는 열기는 내 뜻 그것과는 무관한 그의 그 저주일거야 나를 바라봐요 그 길의 아가씨 내게 안겨줘요...나 그댈 원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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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3집 - Sea Within (1998)
오늘도 긴 여행이 시작됐어 오늘도 어제처럼 뜻밖이야
거리엔 넥타이 맨 검은 새들 어디론가 날지 못해 걷고 있어 누군가 노랠 불러 나를 불러 어디선가 바람 따라 내게 들려와 오늘도 긴 여행이 시작됐어 내겐 오래된 짐 오늘도 날 유혹하는 것들을 찾아 그를 그리고 널 찾아 그래 어디든 가자 머리 속 한 번 뒤집어 놓고 나가는 거친 바람 눈자위 진짜 파란 벌어진 어깨는 처진 사람 마치 그의 자취 찾는 멋진 형사같이 혹은 사랑하는 애인같이 아님 멋진 아치같이 어찌될 건지 너무나 뻔히 알면서 항상 처음엔 너무도 신나지 나 이제 다 모르겠어 정말 모두 다 소용없어 바로 코 앞까지 온 것 같지 눈 떠보면 어디 간지 알 수 없지 날 부르는 목소리 터질 것 같은 내 머리 내가 찾는 것 모두 감추는 것 그리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모든 것 그만한 가친 있지 사방 갇힌 속에 모두 같이 섞여 서로가 굳게 닫힌 맘을 열 필요도 없지 가끔 아찔한 나 어느땐 너무 무서워 용기가 안나 그 소름끼친 무서움 이미 지쳐버린 나를 흥분시키기엔 이건 너무 충분한 미친 듯이 찾아다닌 죽음 직전의 여유있는 웃음 이걸 가로막는 마지막 문 그건 두려움 나 이제 정말 너무 갈증나 뭘 마셔도 가시지 않아 더욱 짜증나 오늘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지 막상 앞에 서면 난 고개 돌리고 말지 기억할래 나의 마지막 모습까지 내가 원하는 건 바로 그게 다지 내가 가진 것 내가 꿈꾸는 것 그리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모든 것 그만한 가친 있지 사방 갇힌 속에 모두 같이 섞여 서로가 굳게 닫힌 맘을 열 필요도 없지 가끔 아찔한 나 어느땐 너무 무서워 용기가 안나 그 소름끼친 무서움 이미 지쳐버린 나를 흥분시키기엔 이건 너무 충분한 미친 듯이 찾아다닌 죽음 직전의 여유있는 웃음 이걸 가로막는 마지막 문 그건 두려움 오늘도 긴 여행이 끝이 났어 오늘도 어제처럼 뜻밖이야 거리엔 넥타이 맨 검은 새들 어디선가 지친 듯이 돌아오고 누국나 노랠 불러 나를 불러 어디론가 바람 따라 멀리 사라져 오늘도 긴 여행이 끝이 났어 내겐 영원한 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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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2집 - 밑 (1996)
거꾸로 매달린 광대가 춤을 춘다
광대의 이마엔 표적이 그려 있다 쏜살같이 지나가는 비둘기 한 마리가 뫼비우스의 곡선을 그의 머리위에 수놓고 반쯤 미친 그들이 돌을 들고 광대의 이마를 조준한다 거꾸로 매달린 광대는 더욱 급한 춤사위로 목숨을 구걸하고 격렬한 움직임에 그를 지탱하던 허약한 끈은 마침내 경쾌한 소리를 내며 끊어지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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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삐삐밴드 - 붕어빵 [remake]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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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 (2007)
그 후 몇 년 만에 본건데
어떻게 날 불러 세울 수 있죠 그대 곁에 있던 그에게 어떻게 날 인사 시킬 수 있죠 하지만 그대여 난 아직 그래요 아무렇지도 않지 않아요 왜인진 몰라도 촌스러 보여도 난 지금 그댈 바라보며 눈물 참기가 어려워 난 아직 사랑했던 그대보니 가슴이 떨려요 감추고 싶었지만 날 한때 사랑했던 그대보니 말끝이 떨려요 두 뺨만 만지지만 물론 살다보면 언젠가 어디선가 보리란 건 알았죠 그럼 꿋꿋하게 웃으며 어떻게 잘 먼저 묻고 싶었죠 하지만 그대여 난 아직 그래요 아무렇지도 않지 않아요 왜인진 몰라도 촌스러 보여도 난 지금 그댈 바라보며 눈물 참기가 어려워 난 아직 사랑했던 그대보니 가슴이 떨려요 감추고 싶었지만, 숨고 싶지만 날 한때 사랑했던 그대보니 말끝이 떨려요 두 뺨만 만지지만, 그대 알고 있는지 난 아직 사랑했던 그대보니 가슴이 떨려요 감추고 싶었지만, 숨고 싶지만 날 한때 사랑했던 그대보니 말끝이 떨려요 두 뺨만 만지지만, 그대 알고 있는지 어떻게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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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2집 - 2적 (2003)
그녀는 말 없이 조인 목 놓지 않고 그녀는 살며시 내 두 눈을 감기고
아주오래전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어느 날 잊지 못할 향기가... 너의 뜻대로 너의 뜻대로 그의 뜨거운 피로 손을 적시고 작은 떨림도 마침내는 멈추고 *아주 오래전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어느 날 잊지 못할 꿈 나 그대를 (그대 원하는 대로) 사랑하니까 (너의 뜻대로) 나 아직 그대만을 (그대 바라는 대로) 사랑하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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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 (2007)
얘, 앞산에 꽃이 피면 소풍 나가자
친구들 손목을 잡고 할머니 모시고 얘, 앞산에 꽃이 피면 꽃구경 가자 고무신 꺾어서 신고 하늘을 향해서 봄을 맞으러 이 세상이 싫어진 건 우리들의 잘못은 아닐지 몰라 얘, 앞산에 꽃이 피면 소풍 나가자 얘, 앞산에 꽃이 피면 꽃구경 가자 너도 같이 얘, 앞산에 꽃이 피면 다 함께 가자 고무신 꺾어서 신고 하늘을 향해서 봄을 맞으러 이 세상이 변해진 건 우리들의 탓일지도 입에 입에 꽃을 물고 꽃잎처럼 가벼이 날려가 보자 얘, 앞산에 꽃이 피면 소풍 나가자 고이 하얀 저고릴 입고 어린 누인 업고서 얘, 앞산에 꽃이 피면 꽃구경 가자 마지막 인사를 하고 하늘을 향해서 봄을 맞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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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낭만닥터 김사부 3 OST Part.6 by 이적 [single, ost]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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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낭만닥터 김사부 3 OST Part.6 by 이적 [single, ost]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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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낭만닥터 김사부 3 Original Sound Track [ost]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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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무한도전 3집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2011)
yeah two thousand eleven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준비 됬습니까? Are you ready? 처진 달팽이 이적and재석 one two three Go 어서 와요 이쁜 그대 몇 명이서 놀러 왔나요 사양말고 한잔해요 모든것이 그대 거에요 check this out 사실 나는 킹카 였어 형들이랑 놀러 가면 웃긴 말만 해댔지만 사실 나는 킹카 였어 이제 와서 생각하면 지나고 돌이켜보면 그 누구도 몰랐지만 사실 나는 킹카였어 셔츠가 다 젖을 때까지 압구정 돈이 없어도 오늘 만은 날라리 연락처는 받았지만 사실 별로 맘에 안들어 에프터는 기대마요 이 바닥이 그런거에요 사랑을 꿈꾸지 말아요 나같은 킹카는 너무 바쁘니 (뜨겁게) 셔츠가 다 젖을때 까지 압구정 돈이 없어도 오늘 만은 날라리 (뜨겁게) 셔츠가 다 젖을때 까지 압구정 돈이 없어도 오늘 만은 날라리 셔츠가 다 젖을때 까지 압구정 돈이 없어도 오늘 만은 날라리 내가 살던 곳은 수유리 가사- 초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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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1집 - 패닉 1 (1995)
너무 늦은 것 같아 널 떠나가기엔
너를 알기전에 떠났다면 훨씬 쉬웠을거야 어쩌면 웃었겠지 하지만 지금 힘들어 그날들이 떠올라 마치 꿈속 같아 오래전 일들도 마로 어제처럼 저멀리 너와 내가 아무것도 모른채 시간을 멈추려해 내가 지쳐 쓰러질 때도 웃어주고 털어놓는 하소연에도 귀기울이고 눈물조차 숨김없이 내게 보여주던 널 잊을 순 없을거야 *안녕 너 나를 위해 울지마 안녕 날 잊는대도 괜찮아 안녕 나 돌아오면 너를 부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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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4집 - 사랑 (2010)
손가락에 깊이 새겨진
그대가 준 노란 반지자국 언젠가는 사라지겠지 설마 영원하진 않겠지 아주 오래전이지 그대와 나 함께 했던 것이 아주 오래전이겠지 마치 어제처럼 또렷하지만 코 속깊이 들이 숨쉬면 아스라히 느껴지는 향기 언젠가는 지워지겠지 설마 영원할 순 없겠지 아주 오래전이지 그대와 나 함께했던 것이 아주 오래전이겠지 마치 어제처럼 또렷하지만 덜컹대는 마차로 자갈길을 달리는 것처럼 가만 있으려해도 마음 한 구석이 자꾸만 흔들려 아주 오래전이지 그대와 나 함께했던 것이 아주 오래전이겠지 마치 어제처럼 또렷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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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1집 - 패닉 1 (1995)
내 머리를 잠궈줘 이제 나는 멈출 수가 없어
다시 돌아오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걸 알아 난 너의 미소도 작은 입술도 너무 뜨거워 내 머릴 잡고 있어 아무도 없어 내 곁엔 너마저 아무도 없어 날 버리고 웃어 아무도 없어 내 빈자린 너를 위해서 그냥 여기 남겨두기로 해 내 마음을 내 머리를 잠궈줘 이제 나는 멈출 수가 없어 다시 돌아오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걸 알아 난 너의 미소도 작은 입술도 너무 뜨거워 내 머릴 잡고 있어 아무도 없어 내 곁엔 너마저 아무도 없어 날 버리고 웃어 아무도 없어 내 빈자린 너를 위해서 잊었던 날들의 슬픈 추억도 다가올 시간의 아픈 기억도 그냥 여기 남겨두기로 해 내 마음을 이젠 모두 괜찮아 꿈이라고 생각해 아침이 와도 잠은 여전히 내 목을 조르겠지 아무도 없어 내 곁엔 너마저(내 마음속의 너마저) 아무도 없어 날 버리고 웃어(나를 버리고 떠났어) 아무도 없어 내 빈자린 너를 위해서 잊었던 날들의 슬픈 추억도 다가올 시간의 아픈 기억도 그냥 여기 남겨두기로 해 내 마음을 너를 만나기 전엔 그래 언제나 그렇듯 내 곁엔 아무도 없었어 뻐 뻔히 알면서 아프게 하면서 네 편 편 편한대로 내게 들어와서 머릴 뒤집어 놓고 내뱉는 너 이제는 제풀에 지겨워 지쳐 쓰러져 자꾸자꾸만 그런 말로 꿈에서 꾸며낸 눈물들로 내 눈을 속이긴 제발 그만해둬! 내게 손대지마 이젠 필요없어 난 아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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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기 1집 - 나방의 꿈 (2004)
내 머리를 잠궈줘 이제 나는 멈출수가 없어 다시 돌아오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걸 알아 난
너의 미소도 작은입술도 너무 뜨거워 내 머릴 잡고 아무도 없어 내 곁엔 너마저 아무도 없어 날버리고 웃어 아무도 없어 내 빈자린 너를 위해 그냥 여기 남겨 두기로 해 내마음을 내 머리를 잠궈줘 이제 나는 머출수가 없어 다시 돌아오기엔 너무 멀리 가버린걸 알아 난 너의 미소도 작은 입술도 너무 뜨거워 내 머릴 잡고 있어 아무도 없어 내 곁엔 너마져 아무도 없어 날버리고 웃어 아무도 없어 내 빈자린 너를 위해서 잊었던 날들의 슬픈 추억도 다가올 시간의 아픈 기억도 그냥 여기 남겨 두기로 해 내마음을 이젠 모두 괜찮아 꿈이라고 생각해 아침이 와도 잠은 여전히 내목을 조르겠지 아무도 없어 (내 마음속에 너마저) 아무도 없어 (나를 버리고 떠났어) 아무도 없어 내 빈자린 너를 위해서 잊었던 날들의 슬픈 추억도 다가올 시간의 아픈 기억도 그냥 여기 남겨 두기로 해 내마음을 내겐 손대지마 이젠 필요없어 난 아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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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긱스 1집 - Gigs (1999)
들리니 나의 목소리 넌 꿈꾸고 있니
네 푸른 눈빛 속 너의 우주에서 어떠니 세상이란 곳 넌 느끼고 있니 부는 바람에도 (수많은 상처가) 남는 곳 사랑하는 얘야 넌 어떻게 해야 이 험한 세상에 변하지 않을 수 있을까 때론 모두 떨쳐버리고 그대 그 원하는 걸 지켜요 그대의 두 손 그대의 두 팔에 모든 것이 달려있으니 저 버거운 삶의 무게에 우리 흔들릴 때도 그대와 나 다른 하늘과 땅을 꿈꿔야 해요 저 버거운 삶의 무게에 우리 흔들릴 때도 그대와 나 다른 하늘과 땅을 꿈꿔요 언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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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긱스 1집 - Gigs (1999)
난 거길 갔지 몹시 떨리는 가슴으로
난 거길 갔지 숨이 자꾸 가빠오더군 난 거길 갔지 괜히 웃음이 흘러나와 그곳에 가면 나는 넋을 잃고 말았지 그대 마음 속에 있는 아~~~~~~~~~ 그 마음 속에 있는 비밀의 문을 찾아서 나는 이제 들어간다 나는 이제 그대와 나는 이제 그리 간다 나는 이제 들어 간다 나는 이제 그대와 나는 이제 그리 간다 그대 내 손 잡아 이끌어 주면 (그대 내 손 잡아줘) 난 거길 갔지 눈은 꿈을 꾸듯 맴돌고 난 거길 갔지 끝이 없는 춤을 추면서 난 거길 갔지 어디론가 떨어지듯이 그곳에 가면 나는 말을 잃고 말았지 난 거길 같지 하늘 하늘 날아다니며 난 거길 갔지 무지개를 마셔 취한 채 난 거길 갔지 빛이 단비처럼 내리는 그곳에 가면 나는 나를 잃고 말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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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이나믹 듀오 2집 - Double Dynamite (2005)
Microdot) Amoeba culture presents to you
최자와 개코 이적과 micro dot Put your hands up put your hands up Put your hands up 손을 들어 손을 들어 준비 됐어? Let’s go [chorus] 이적) I wanna funk u up 미치는 듯이 머리에 든 걸 모두 비워봐 I wanna funk u up 술 취한 듯이 세상의 것과 속을 바꿔 봐 [verse 1] Choiza) 세상에 템포 맞춰 살다 보니까 풀렸어 내 열정의 고리가 이젠 안 들려 꿈의 소리가 감정은 굳어 그저 시큰둥 마치 기쁜 듯 썩은 미소로 전해 기분을 집중을 못해 단 10분을 난 흥미가 없어 매사에 불만 지겨운 세상은 날 가두는 새장 내 욕구불만은 저 우주 끝까지 팽창 Gaeko) 주말이 돼도 들뜨지가 않아요 하루 종일 왜 내 머리는 굳어있나요 컴퓨터 모니터는 내 놀이터 산소가 살해된 방구석 이젠 sick & tired 내가 누군지 나도 잘 몰라요 나는 현실과 꿈 사이 이중계약자요 be quiet 내 삶은 마이너 내 통장은 still minus 이제 바꿀라요! [hook] micro dot 형들 지쳤어? 형들 힘들어? 한번 더요 한번 더요 한번 더요 한번 더요 한번 더 let’s go [chorus] [bridge] 우린 노랠 부를 때 세상과 분리돼 그걸 듣는 너도 분리돼 조심해 watch out [verse 2] Gaeko) 월화수목금이 똑 같은 직장 너무 아까워 이번 달에 놓쳐버린 월차 귀신보다 무서워 일요일의 잠자리가 (출근길 지하철에 변태 말고) 권태들이 니몸을 핥어 (매일 보고서와 싸우는 파이터) 오늘만이라도 신선처럼 하늘을 날어 we gonna touch the sky 이제 내 손을 잡어 우린 dynamic Choiza) 매력이 없다. (너무 어이없다.) 요즘 영화 예고편을 보는 것도 벅차 (음악도 똑같아) 황금기는 갔다. 아직도 난 90년대 soul에 흠뻑 취해 기대 겨우 잠 잔다. (아 참 채널은 많아 tv) 근데 안 꽂히네 feel이 (I feel it) 모든 게 다 있다는 21세기 딱 한가지만 없어 그건 바로 재미 [hook] micro dot) 다들 지쳤어? 다들 힘들어? 마지막 yo ! 마지막 yo! 마지막 yo! 마지막 let’s go [chorus] [bridge] 개코 funk the world (모두 funk the world everybody’s gonna funk the world) 최자 funk the world (모두 funk the world everybody’s gonna funk the world) 이적 funk the world (모두 funk the world everybody’s gonna funk the world) 모두 funk the world (모두 funk the world 외쳐봐 funk the wor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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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재형 1집 - 기대 (1999)
어쪄죠 내게 다시 사랑이 와요
그리도 떨치려고 했는데 제 스스로 뛰는 가슴이 미워요 난 헌데 왜 자꾸 눈물이 흐를까요 왜 이리 숨이 가빠오나요 행복하기 보다 미안한 마음을 왜모든게 시든줄만 알았죠 더 이상 사랑할수 없는 죽은 나무 같았죠 허나 그대 아픈날 깨우려 해요 나어떡하죠 그대를 사랑하고 있어요(그대여 돌이킬수 없나요) 이렇게 내게 다시 사랑이와도 언젠가 모두 끝날것을 알아요 내가 나쁜가요 아님 바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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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쉼표 (From "소울") by 이적, 윤석철 [single, ost]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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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 흔적 Part. 2 [digital single]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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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6집 - Trac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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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 흔적 Part. 2 [digital single]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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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3집 - Sea Within (1998)
나를 안아줘요 너무 외로워요 그대 뒤에 숨은 그댈 봐요
나를 안아줘요 너무 외로워요 그대 뒤에 숨은 그댈 봐요 매일 아침이면 숨이 가빠와요 숨은 그림 찾기 슬퍼져요 누구의 표정에서 누구의 마음으로 내일은 어떤 가면 준비되죠? 이제는 모두 벗고 웃어요 내게 남는 힘 줄 수 있으니 나를 믿어요 그 상처까지 내게는 모두 힘이 되어줘요 그댈 알아요 내 마음속으로 달려와 줘요 나의 얼굴 뒤에 무엇이 숨었기에 궁금해하다 이젠 정말 모두 다 피해 난 그냥 이게 좋아 왜 이리 나를 도와 오히려 그런 모습 내 눈엔 정말 아니꼬와 모두가 나를 보고 누구나 다릴 꼬고 가식 가식 넘친 자식 자식 불러도 상관없어 나는 나만의 세계 그 속에 숨었으니 한 번 날 불러봐 더 세게 거기서 조금 나와 거기서 조금 나와 여기 서있어 나와 여기 서 있어 나와 너무도 차가와 너무도 차가와 내게로 다가와 내게로 다가와 조금만 가까와 조금만 가까와 너무도 아까와 너무도 아까와 정말로 고마와 정말로 고마와 아무리 불러도 나는 소용없다 이것이 나다와 때론 거울 속에 그대 두렵겠죠 나도 가끔씩은 그런 걸요 우리 같이 보고 눈물 흐르도록 실컷 웃고나면 그만이죠 누구의 표정에서 누구의 마음으로 내일은 어떤 가면 준비되죠? 이제는 모두 벗고 웃어요 내게 남는 힘 줄 수 있으니 나를 믿어요 그 상처까지 내게는 모두 힘이 되어줘요 그댈 알아요 내 마음속으로 달려와 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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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5집 - 고독의 의미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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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6집 - Trace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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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 술이 싫다 [digital single]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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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 술이 싫다 [digital single]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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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2집 - 2적 (2003)
길은 또 여기서 갈라지고 다시금 선택은 놓였있고
내가 가는 길 내가 버린 길 나 기억할 수나 있을까 어느 하늘 어느 대지 어느 바다 어느 길 끝에 나조차 모르고 좇는 그 무엇이 있을까 해는 또 언덕을 넘어가고 바람은 구름을 불러오고 비가 내리면 비를 맞으며 나 그저 걸을 수 있을까 어느 하늘 어느 대지 어느 바다 어느 길 끝에 나조차 모르고 좇는 그 무엇이 있을까 돌아가고 파 고개 돌려도 흩어진 발자국 하나 찾을 길 없어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길의 시작은 여긴가 별은 또 갈 길을 알려주고 이슬은 눈물 덮어주고 아주 먼 훗날 힘이 다할 때 나 웃고 잠들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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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 (2007)
셔츠를 벗은 채 들판을 함께 달리고 있는
소년과 그의 늙은 개 같은 나이지만 숨이 차 쓰러져 주저앉은 소년을 핥아주는 늙은 개 얼마나 지나야 소년은 비로소 알게 될는지 이미 끝을 예감한 개에게 남은 날의 의미를 영원히 자라는 나무를 기어오르고 있는 소년의 굵은 땀방울 보이지도 않는 꼭대기에 오르고 말리라 맹세한 천진한 소년 얼마나 지나야 소년은 비로소 알게 될는지 나무보다 높이 닿기엔 인생은 너무도 짧다는 것을 소년이 이렇게 소년이라 불리는 것조차 너무나 짧은 순간인 것을 냇물에 비친 소년의 얼굴에서 소년을 찾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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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드라마 식객 OST Vol.1 by 이필호 [single, ost]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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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식객 Vol.1 by 이필호 [ost] (2008)
그대 마음 속에 별빛 그대 기억 속에 숲 그대 귀를 적신 바람 다시 한 번 손에 쥐고 너에게로 달리고 싶어라 나는 작고 못난 떠돌이 허나 그댄 너무 찬란한 태양 보잘 것 없는 내 사랑이 소리 없이 힘이 되어 그 한숨 거둘 수만 있다면 그대 마음속에 햇살 그대 기억 속에 강 그대 눈을 덮은 들판 다시 한 번 손에 쥐고 너에게로 달리고 싶어라 아주 오래 전도 아니지 허긴 어쩌면 오래된 이야기 우리 처음 맛본 사랑이 희미하게 아스라이 혀 끝에 맴돌고만 있듯이 그대 마음속에 별빛 그대 기억 속에 숲 그대 귀를 적신 바람 다시 한 번 손에 쥐고 너에게로 달리고 싶어라 다리를 건너 계곡을 지나 꿈꾸던 저 비밀스런 추억을 찾아 눈 물방울과 더운 입김까지 나의 품에 안고 그대에게로 그대 마음속에 햇살 그대 기억 속에 강 그대 눈을 덮은 들판 다시 한 번 손에 쥐고 너에게로 달리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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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2집 - 2적 (2003)
제목 서쪽 숲
가수 이적 나 어릴 적 어머니는 말했죠 저기 멀리 서쪽 끝엔 숲이 있단다 그 곳에선 나무가 새가 되어 해질 무렵 넘실대며 지평선 너머로 날아오른단다 오 내 어머니 오 난 가지 못했죠 오 난 여기서 언젠가 언덕을 넘어 떠나고 말리라 노래만 부르죠 커갈수록 사람들은 말했죠 어디에도 서쪽 숲 같은건 없단다 너는 여기 두 발을 디딘 곳에 바위틈에 잡초처럼 굳건히 버티며 견뎌야 한단다 오 내 어머니 오 난 가지 못했죠 오 난 여기서 언젠가 언덕을 넘어 떠나고 말리라 노래만 부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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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긱스 1집 - Gigs (1999)
그대는 그렇게 날 떠나고 술취한 전화로 날 깨우고
바람이 몹시 차다 말하며 울었지 나는 어떡하라고 그대 그렇게 날 떠났다면 그리 소중한 걸 찾았다면 차라리 모질게도 영원히 나를 버리길 바랬었건만 오 그대여 눈물 흘리지 말고 나의 말에 귀 기울여요 그대 기억하나요 그대여 내 노래 소리 들으며 마음 편히 잠을 청해요 아침이 밝으면 그댄 생각날까요 아님 아픈 머리만 왜 이런지 궁금하기만 할까요 혹시 다 잊어도 나 홀로 간직하리 그대 맘 저 편에 그리 깊 은 곳에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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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긱스 2집 - Gigs 02 (2000)
그곳에 다녀왔어 조금은 두려웠지만 너의 눈물 머물고
싶어 그럴수 있다면부러진 날개위로 그 눈물 흘러 내리면 날아올라 아주 오래전 그랬던것 처럼 바람에 몸을 날려 기억을 향해 가지만 낯선 모습들뿐 사랑은 영원한듯 구름을 헤매겠지 끝없는 날개짓속에 늘어진 어깨위로 그 불빛 피어오르면 너의 모습 나를 용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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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이유 2집 - Last Fantasy (2011)
삼촌 이제 오세요? 오늘도 술 좀 마신 건가요
그래도 한 손에는 조카들 좋아할 과자 들고서 너무 속상해 말아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할머니 구박에도 기가 죽으면 안 돼요 난 믿어요 (우리 삼촌을) * 개구쟁이 같은 얼굴 무릎 나온 츄리닝 언제 철이 들까 하면서도 지금이 좋아 철부지 삼촌이 귀여운 삼촌이 (우~) 항상 내가 예쁘다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못 생긴 내 콧날도 한가인처럼 예쁘다 해주는 집안의 맨 끝방 신세 그래도 여친 데려온 날엔 어깨에 힘이 잔뜩 마치 우리 아빠만큼 커 보여 (우리 삼촌은) * Repeat Check it out 좀만 기다려봐 봐 삼촌을 믿어봐 봐 작은 Papa 이제 난다 궁상맞은 내 모습 Bye Bye Bye Bye "삼촌 술 담배 좀 끊어~!" "아이 쪼그만게 지 아빠 닮아가지고 잔소리는.." "아유 장가는 가야 될 거 아니야 지겨워 죽겠어 그냥!" "하... 그러게..." * Repeat 삼촌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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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2집 - 밑 (1996)
너는 아직도 내가 남아
노란 입김을 쌓아가고 네겐 아마도 내가 남아 마른 웃음을 흘리겠지 멀리 쓰러져 가는 기억 속에서 먼지낀 너를 보고파 먼지낀 너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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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5집 - 고독의 의미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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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 (2007)
사랑은 어디로
영원할 듯 빛을 발했던 그대는 어디로 모든 것을 줄 것 같았던 어느 저녁 노을 빛깔마저 변해버린 날 사랑은 어디로 떠났나 그대는 어디로 사랑안에 갇혀 있었던 난 이제 어디로 모든 것을 쏟아버린 채 쓰러지는 모래기둥처럼 붙들 수 없는 사랑은 어디로 떠났나 우~ 부질없이 헛된 희망만은 내버려둔 채 사랑은 어디로 떠났나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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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패닉 3집 - Sea Within (1998)
아침에 일어나 머리가 간지러워서 뒷통수 근처를 만져보니 뿔이 하나 돋아났네
근심찬 얼굴로 주위에 알리려다가 이상한 눈으로 놀려댈 걸 뻔히 알고 관뒀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도 뿔은 자라나 어느새 벌써 엄지 손가락 닮을 만큼 굵어졌네 (어느새 너무나 굵어 내 맘을 너무도 긁어 오 너무나 빨리 늙어) 손톱이 길 듯 수염이 길 듯 영영 자랄까 불안한 맘에 잠을 못자니 머리마져 빠져가네 (너무도 늦어진 밤에 너무나 불안한 맘에 잠도 안 와 앞이 까매) 이쯤은 뭐어때 모자를 쓰면 되지 뭐 직장의 동료들 한마디씩 "거 모자 한 번 어울리네" 어쩐지 요즘엔 사는게 짜릿짜릿해 나만이 간직한 비밀이란 이렇게나 즐거워 . . . 나의 예쁜 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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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 빨래 [single] (2010)
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올까요 그래도 상관은 없어요 괜찮아요 뭐라도 해야만 할것같아요 그러면 나을까 싶어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지 몰라요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게 참 말처럼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일어설수있게 난 어떡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만 할까요 그대가 날 떠난건지 내가 그댈 떠난건지 일부러 기억을 흔들어 뒤섞어도 그새 또 앙금이 가라앉듯 다시금 선명해져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까 했는데..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게 참 말처럼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일어설수있게 난 어떡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만 할까요 불을 지펴버린 마음이 사랑을 쏟아내도록 그래서 아무것도 남김없이 비워내도록 난 이를 앙다물고 버텨야했죠 하지만 여태 내 가슴속엔 그게 참 말처럼 쉽게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 일어설수있게 난 어떡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만 할까요 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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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4집 - 사랑 (2010)
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 올까요.
그래도 상관은 없어요. 괜찮아요. 뭐라도 해야만 할 것 같아요. 그러면 나을까 싶어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 지 몰라요. 그게 참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게 참 말처럼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난 어떡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그대가 날 떠난 건지 내가 그댈 떠난 건지 일부러 기억을 흔들어 뒤섞어도 금세 또 앙금이 가라앉듯 다시금 선명해져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까 했는데 그게 참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게 참 말처럼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난 어떡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뒤집혀버린 마음이 사랑을 쏟아내도록 그래서 아무 것도 남김 없이 비워내도록 나는 이를 앙 다물고 버텨야 했죠 하지만 여태 내 가슴 속엔 그게 참 말처럼 쉽게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난 어떡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 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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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이승윤 - 유명가수전 Part.6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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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이적 5집 - 고독의 의미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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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적 3집 - 나무로 만든 노래 (2007)
실은 내 맘 속에 어떤 이가 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없을 걸 웃음 터뜨리며 내 어깰 두드리면 심장이 흔들렸던 걸 주위 친구에게 착한 사람이란 자랑을 되풀이할 때마다 이런 내가 너무 미안하게 느껴져 서둘러 끄덕거린 걸 아무것도 모를 너에게 말해줄 수 없는 건 나를 영원히 떠나버릴 거란 오래된 두려움 그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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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재형 2집 - 두번째 울림 (2002)
나 비록 본래 내 안에 갇힌 병자일지라도
떠나는 그대 한번쯤은 붙잡았어야 옳았소 바람이여 시린 바람이여 나의 피 얼게 해 주오 두 번 다시 이미 늦은 뜨거움으로 아파하지 않게 어리석게도 뒤늦게 우는 가슴은 도려내 시간의 모닥불에 던져 태워버리게 해 주오 눈물이여 못난 눈물이여 그렇게 흘러 버리오 두 번 다시 출렁이는 후회 속으로 빠져들지 않게 비겁하게도 두근거리는 기대는 도려내 세월에 강물 따라 멀리 떠나려가게 해주오 나 비록 본래 내 안에 갇힌 병자일지라도 떠나는 그대 한번쯤은 붙잡았어야 옳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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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카니발 1집 - 카니발 (1997)
먼 옛날의 일이죠 한 소년이 있었죠
작은 아이 외로울땐 비가 내렸죠 항상 혼자 외로이 꿈꾸던 아이의 뽀얀 안경 눈에 뜨인 비누 한조각 우유빛 비누인형 소년의 두손에 깨어나 비밀 얘기들을 밤새도록 속삭이니 멀리 동이 터오면 가만히 창가에 잠든 인형 올려놓고 학교엘 갔죠 그런 어느 여름날 검푸른 먹구름 덮이고 퍼붓는 빗속 흙탕길을 달려오니 인형은 간데없고 맑은 비누방울 먼 하늘로 소리없이 날고 있었죠 먼 옛날이 일이죠 한 소년이 있었죠 작은아이 눈물질땐 비가 내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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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가미 [remake] (2006)
저 하늘의 구름따라
흐르는 강물을 따라 정처없이 걷고만 싶구나 바람을 벗삼아 가며 눈앞에 떠오는 옛추억 아 그리워라 소나기 퍼붓는 거리를 나홀로 외로이 걸으며 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옛 친구 그러나 갈수 없는 신세 홀로 가슴 태우다 흙 속으로 묻혀갈 나의 인생아 깊고 맑고 파란 무언가를 찾아 떠돌이 품팔이 마냥 친구 하나 찾아와 주지 않는 이곳에 별을 보며 울먹이네 이 거리 저 거리 헤메이다 잠자리는 어느 곳일까 지팡이 짚고 절룩거려도 어디엔들 이끌리까 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옛 친구 그러나 갈수 없는 신세 홀로 가슴 태우다 흙 속으로 묻혀 갈 나의 인생아 묻혀 갈 나의 인생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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