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예고편. 지루한 본편.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Fast & Furious, 2009)몇 주전에 극장서 이 영화 예고편 봤을 때 진짜 숨도 못 쉬었다. 초반 10분간 벌어지는 액션씬을 차곡차곡 편집해서 보여주는 센스있는 예고편. 살짝 보여줄 테니까 나머지는 와서 봐, 라고 자신만만하게 판 벌여주시는 센스. 별다른 음악도 특별한 장치도 없이 그저 트럭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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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편집해서 보고 싶다.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 2009) 의 감독 톰 튀크베어와 짐승과 수컷형 배우에 속하는 클라이브 오웬. 그리고 뒷받침해주는 여자 역할로는 꽤 적역인 나오미 와츠. 뭐가 더 필요한가? 재밌을 줄 알았지, 난. 세계적인 불황에도 엄청난 이윤을 남기는 은행이 있고 그 은행이 분쟁 지역에 무기를 팔고 테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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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ㅈ'도 몰라도 재밌네. <작전>친구놈 중 한 명이 천만원 넣었다가 2백만원 남아 있다고 말하면서 요즘 주식 때문에 한강에 사람들 많다고 그러더군. 나는 이런 재테크, 투자 쪽으로는 영 문외한인지라-_-ㅋ 어쨌거나 그 녀석이 이 영화 개봉 전에 주식에 대한 영화가 제작중이고 좀 있으면 개봉할거라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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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Jinbo)
훌륭한 달란트를 지녔다고 해도 이것이 꼭 성공과 명예의 길로 자신을 인도하지는 않는 법이다. 실력이 뛰어남에도 음악에 대한 고집으로 막대한 흥행에는 늘 미치지 못하는 이들을 보면 '음악을 좀 쉽게 만들면 나을 텐데' 또는 '조금이라도 절충을 하면 안 되나'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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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때부터 여신. <해커스>(Hackers, 1995)이안 소프틀리 감독의 95년작. 그의 작품 중 는 꽤 괜찮은 작품이었다. 15년 된 영화인데 소재는 최첨단. 해커들이 합세해서 범죄에 대항한다는 줄거리다. 지금 보면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95년도에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건 나름 앞서 갔다는 증거. 요근래 봤던 같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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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호야, 누나다. <공부의 신>삘 꽂혔다,고 말할 만큼 완전 꽂힌 건 아니고 솔까말, 드라마한테 꽂힌 게 아니라 유승호한테 꽂혔음. 정말 예쁘지 않음?ㅋㅋ 이 녀석 진짜 예쁘게 컸음 얼마 전에 무슨 쇼프로에서 김수로가 나와서는 유승호 정말 예쁘다고, 반항을 해도 다 받아주고 싶을 정도로 잘생겼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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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 가다 - 「겨울바다, 인순이」겨울바다가 보고 싶어서 였을까? 뜬금없이 영덕에를 갔다 왔다. 그러니까 저번주 초였었던 거 같은데, 엄마한테 연락이 왔다. 그 날이 제사인데, 집안 식구들은 다 바빠서 못가니까 지금 방학중인 내가 가족을 대표해서 갔다오너라 그런 거였었다. 오옷! 갑자기 웬 떡이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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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피닉스가 보고 싶어서. <스니커즈>(Sneakers, 1992)예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던 작품인데 이제야 볼 수 있게 됐군. 솔직히 리버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악착같이 보려는 생각도 없었을 거다. 가끔 요절한 젊은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를 보게 되면 기분이 이상하다. 리버가 죽었을 때가 93년도 였고 이 영화가 92년도 영화니까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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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zziquai Project - Mucho Beat클래지콰이 4.5집 - Mucho Beat - 클래지콰이 (Clazziquai) 노래/로엔 한 줄 평 : 알찬 리믹스가 원곡을 역관광시킬 기세. Clazziquai Project Remix Album Mucho Beat Track List 1. 핑 2. lalala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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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남자가 있다. <죽음의 키스>(Near Dark, 1987)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이 로 상을 긁어 모으는 중이더군. 83년도에 로 장편 데뷔를 했는데 그 작품과 최근작 를 빼놓고 그녀의 모든 작품을 다 봤다. 부터 시작해서 비교적 최근작인 까지 모두 즐겁게 봤다. 나는 캐서린 비글로우 안의 남성을 좋아한다. 뭐랄까, 그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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