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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 ||||
from 우리노래전시회 III [omnibus] (1988)
내리네
회색 빛 거리 위에 우울한 하늘이 내려오네 그대의 촉촉한 눈빛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내리네 메마른 잎새 위에 쓸쓸한 오후가 내려오네 그대의 어설픈 얘기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긴 잠에서 깨어나 한참을 헤매어 다니듯, 그렇게 나는 너를 잊으려고, 이 빗물에 씻어 내리네… 걷고 또 걸어 봐도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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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
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깜박 졸았았나봐 판 튀는 소리가
꿈결처럼 들렸어 헝클어진 내 머리 들어 보니 온통 어지러운 내 방 구겨진 담배갑 낡은 나의 기타와 어둠 창 틈으로 새어든 달빛속에 깊어가는 이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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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 ||||
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내리네 회색빛 거리위에 우울한 하늘이 내려오네
그대의 촉촉한 눈빛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내리네 메마른 잎새위에 쓸쓸한 오후가 내리네 그대의 어설픈 애기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 긴 잠에서 깨어나 한참을 헤매어 다니듯 그렇게 나는 모두 잊으려 이 빗물에 씻어 내리네 걷고 또 걸어 봐도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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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 ||||
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작사 : 김현철
작곡 : 김현철 따라와 여린 햇살은 저리로 나를 부르듯 팬지꽃 향기는 어지럽고 멀리선 기차소리 들려와 나른한 오후- 날아가 작은 새들은 살며시 부는 바람에 의자는 조용히 흔들리고 내게는 밀려드는 졸음 나른한 도후- 꼬마와 함께 산책을 나설까 읽다만 책이라도 다시 펴볼까 세상은 더 없이 평화롭고 나는 잠이 와 - 들려와 고운 노래는 은은히 가만 가만히 진기한 숲속의 얘기들이 가숨 가득히 내게 스며와 나른한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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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 ||||
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거리는 희미한 불빛속에 뽀얗게 젖었죠
커다란 당신의 두 눈속에 빗물같은 눈물 흐르고 슬퍼하지 말아요 느끼지 못하나요 당신 곁에 언제나 따스한 가슴 함께 있어요 우린 혼자 아니예요 언제 어디서나 잊지 말아줘요 그대 항상 사랑해요 (당신 눈물은 나를 너무 아프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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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 ||||
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지나치는 불빛은 흩어져가고
도대체 이 길은 어디까지 가는 걸까 강을 끼고 도는 나의 도시는 이런 내게 무슨 말을 하나 *그래 그렇게 잡으려 했던 이제의 꿈들에 나는 이제껏 지쳐 있었나봐 아침은 또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몰라 오늘따라 바람은 싸늘한데 이젠 희미해진 너의 얘기가 새삼스레 이 밤 다시 생각나 그게 아니라고 우겨 보아도 달라진 세상은 어쩔 수 없어 * Repeat 흘려가는 북강변 이 길 위에 뜨거워진 내 몸 어지러운 불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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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 ||||
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곰곰히 생각해보니 알 수 있었지 봄처녀처럼 설레였던 이유
가만히 도리켜보니 알 수 있었지 하루종일 짜증만 나던 이유 얼어붙은 내 가슴 속에 넌 봄바람처럼 그렇게 다가와 날 흔들어 놓았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알 수 있었지 얼굴 붉히며 화만내던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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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 ||||
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어딘가 무너질것 같고 왠지 허전해질 때
가슴에 스며드는 일들 문득 떠올리면 하얗게 조각난 사연들 설레이던 시간들 여름을 지나는 바람에 모구 내게로 오네 이젠 추억일뿐이고 다신 못올걸 알지만 그래도 그 여름의 날들은 자꾸 내 눈가를 적시네 영원토록 지울 수 없기에 또 다시 여름이 밀리면 바람은 또 불겠고 그때면 어김없이 나는 꿈을 꾸게 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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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 ||||
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이제는 어쩔수 없네
이미 그댄 나의 사람이 아닌걸 한참을 다시 생각해봐도 이제는 돌릴 수 없네 이미 그댄 나의 사람이 아닌걸 우리 함들게 지내온 지난 숨가쁜 기억이 지금도 아름답지만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요 유난히 야위어 보이는 그대의 가녀린 어깨도 이미 나의 것이 아닌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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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 ||||
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한줌 젖은 바람은 이젠 희미해진 옛추억
어느 거리로 날 데리고 가네 향기로운 우리의 얘기로 흠뻑젖은 세상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있던 한줌 아름다운 연기 잡아 보려했던 우리의 그리운 시절 가끔 돌이켜보지만 입가에 쓴웃음 남기고 가네 생각해봐요 눈이 많던 어느 겨울 그대 웃음처럼 온 세상 하얗던 귀 기울여봐요 지난 여름 파도 소리 그대 얘기처럼 가만히 속삭이던 뚜르르 뚜-르르르 뚜-르르 이제 다시 갈 수 있나 향기롭던 우리의 지난 추억 그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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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 ||||
from 사랑으로 가는길 [omnibus] (1990)
오늘은 그저 하늘만 바라보아도 / 눈물이 나고 쏟아질 것 같은 날야
무거운 오후는 이렇게 또 찾아와 / 거리로 나를 부르고 바람은 헝클어진 내 머릴날리고 / 잊고지내던 기억이 자꾸 떠올라 내겐 아무런 약속도 없었지만 / 온종일 거리를 헤매네 * 문득 머리를 스치며 구르는 마른 낙엽 어느새 가을은 이렇게 다가와 커피향 가득한 작은 찻집 그자리 추억은 언제까지나 나에게 남을까 슬퍼하고 웃음짓던 나의 지난날들 세상은 언제나 이렇게 변해가는 걸까 하나 둘 잃어가는 나의 모든 꿈들아 가슴까지 온통 젖어 버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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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
from 박학기 2집 - 박학기 Vol II (1990)
가끔 우울한 날엔 내게 편지를 써요
지난 날들을 기억하면서 가끔 외로운 날엔 내게 편지를 써요 지난 겨울을 내게 띄워요 기억하나요 하얗게 내리던 겨울 바다 흰 눈을 생각나나요 내가 들려주던 어설픈 노래들을 사랑은 작고 소박한 순간들일지라도 너무도 고운 빛깔이 되어요 사랑은 떠오르는 그대 눈빛만으로 밤새 잠들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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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박학기 2집 - 박학기 Vol II (1990)
그댄 느낄수 있나요
우리의 가슴은 같은 바람속에 숨쉬고 있는걸 그댄 알고 있나요 우리 어깨 위엔 하나의 햇살이 내리는 걸 난 우울한 날에도 그대 웃음을 보면 우- 난 힘겨운 날에도 그대 손을 잡으면 우- 그건 감출수 없는것 흐르는 강물처럼 저 햇살이 영원히 질때까지 그댄 느낄수 있나요 우리 어깨위에 가득한 햇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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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 ||||
from 박학기 2집 - 박학기 Vol II (1990)
앞이 캄캄해지면 나는 어디로 가나
어디에 작은 빛 하나 있으면 좋겠네 작은 가로등 불빛 비치는 거리처럼 내 맘은 어느새 작은 빛으로 덮히네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소리하나 들리는 듯 바람 부는 가지 사이로 내 마음의 소리 들려오네 내 모습 거기 있어 초라한 모습이야 아무도 볼 수 없는 나만의 모습이야 빛은 거리를 지나 작은 숲으로 가네 나도 모르는 새 발길을 따라 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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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박학기 2집 - 박학기 Vol II (1990)
문득 외롭다 느낄 땐 하늘을 봐요
같은 태양아래 있어요 우린 하나예요 혼자선 이룰 수 없죠 세상 무엇도 마주잡은 두 손으로 사랑을 키워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처럼 서로를 곱게 감싸줘요 모두 여기 모여 마주치는 눈빛으로 만들어가요 나지막이 함께 불러요 사랑의 노래를 작은 가슴 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봐요 아름다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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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박학기 2집 - 박학기 Vol II (1990)
햇살은 너무 눈부셔 키 작은 나무 사이로
문득 눈물이 나도록 바람은 산들 불어와 오래 전 향기를 싣고 가슴 뭉클해지도록 뒤돌아 볼 수 없는 숨가쁜 하루하루 정신없이 거리를 헤매어봐도 내 가슴은 또 다시 허탈해지네 하늘 위엔 끝도 없이 뭉게구름 불러봐요 그때 그 고운 멜로디 함께 어울려 기쁘던 시절 기억한다면 들러봐요 그때 그 작은 화랑을 이름 모를 화가의 많은 그림들 생각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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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 ||||
from 박학기 2집 - 박학기 Vol II (1990)
내겐 아주 오래된 기타가 있지
내가 그를 찾으면 비록 술 취한 모습으로 내게 다가와 나 한 번 가보지 못한 뽀얀 세상 데리고 가지 내겐 아주 오래된 음악이 있지 내가 그리워지면 저녁 하늘의 노을처럼 붉게 다가와 메말라버린 내 마음을 실컷 울게 해 주지 내겐 아주 오래된 거리가 있지 그 길을 걸으면 희미한 추억을 거리는 내게 몰고와 표정없는 내 얼굴에 작은 미소 만들어 주지 나는 아주 오래된 화가를 알지 눈을 내리고 또 비를 내리며 바람으로 여기 찾아와 끝없는 새로운 계절을 거리에 그리고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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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 ||||
from 박학기 2집 - 박학기 Vol II (1990)
고개 숙인 그대의 흐려진 그 눈빛처럼
하늘은 그렇게 젖어만 가 아무말 하지 마 이미 난 알아 혼자란 걸 혼자란 걸 이제 나 홀로 이 어두운 거리를 바보처럼 바보처럼 돌아서는 그대의 쓸쓸한 그 뒷모습도 아득하게 멀어져만 가고 차갑게 스며드는 가로등 그 불빛 아래 내 가슴 싸늘히 식어만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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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
from 박학기 2집 - 박학기 Vol II (1990)
언제라도 다시 느낄 수 있다면
그 숨결에 내 가슴은 멈출 것 같아 그대에게 다시 전할 수 있다면 감출 수 없는 내 가슴은 말하고파 (자꾸 서성이게 돼) 한번쯤 하는 생각에 나도 몰래 숨길 수 없는 이 세상에 오 자꾸 서성이게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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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백천 3집 - 임백천 (1991)
젖은 눈으로 멀어져가네
안타까운 우리의 사랑은 부는 바람에 꽃이 지듯이 슬픈 향기속에 흩어지네 어떻게 그대를 잊을 수있나 소중했던 기억들을 사랑의 아픔이 희미해져가면 슬픈 꿈으로 그댈 지울수 있을까 안녕, 안녕 이제 떠나요 초라한 사랑으로 남겨두기 싫어 그대, 그대 울지말아요 오늘은 아름다운 이별을 위하여 어떻게 그대를 잊을 수 있나 소중했던 기억들을 사랑의 아픔이 희미해져가면 슬픈 꿈으로 그댈 지울 수 있을까 안녕, 안녕 이제 떠나요 초라한 사랑으로 남겨두기 싫어 그대, 그대 울지 말아요 오늘은 아름다운 이별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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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Icm 복음성가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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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Icm 복음성가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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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 ||||
from Icm 복음성가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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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 ||||
from Icm 복음성가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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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박학기 3집 - 박학기 3 (1992)
그대에게 들려주고픈
수많은 내 비밀얘기는 오래도록 간직하려하던 그날 미소 때론 알 수 없는 설레임에 오래전 희미한 그 거길 찾아가네 그대 위해 불러 보았던 수 많은 내 비밀 노래는 야위도록 기억하여했던 그대 모습 때론 알 수 없는 설레임에 한 없이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했지 그대에게 들려주고픈 수많은 내 비밀얘기는 오래도록 간직하려하던 그날 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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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박학기 3집 - 박학기 3 (1992)
때로는 힘이 든다고 불평도 하지만
그것은 그렇치 않아 자그만 일일 뿐이야 우리가 살아가는 이 모든 것들이 하나 둘 따지고 보면 그것은 기적과 같아 우리 살아 있는건 그것은 기적과 같은 일 기적과 같은 일 우리 숨을 쉬는 것 그것은 기적과 같은 일 기적과 같은 일일 뿐이야 때로는 맘이 아파서 눈물 흘리지만 그것은 그렇지 않아 자그만 일일 뿐이야 우리가 숨을 쉬는 그 모든 일들이 곰곰히 헤아려보면 그것은 기적과 같아 우리 살아 있는 건 그것은 기적과 같은 일 기적과 같은 일 우리 숨을 쉬는 건 그것은 기적과 같은 일 기적과 같은 일일 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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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박학기 3집 - 박학기 3 (1992)
나는 왜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한 걸까
나는 왜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한 걸까 그러면 그녀도 아직 날 잊지 못한 걸까 아직 날 잊지 못한 걸까 나도 몰라 나도 몰라 나도 몰라 우 나도 몰라 나도 몰라 나도 몰라 우 나는 왜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는 걸까 그녀를 사랑하는 걸까 그러면 그녀도 아직 날 사랑하는 걸까 아직 날 사랑하는 걸까 나도 몰라 나도 몰라 나도 몰라 우 나도 몰라 나도 몰라 나도 몰라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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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박학기 3집 - 박학기 3 (1992)
늦은 아침이면 꿈 속의 나를
일으키는 아이들의 소리 반쯤 감긴 눈으로 내다보니 좁은 골목길은 온통 웃음 가득 작은 천국이야 낯선 퍼즐처럼 잘 풀리지 않는 골치 아픈 어제 일들 웃음속에 날아가 버렸어 늦은 아침이면 아이들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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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
from 박학기 3집 - 박학기 3 (1992)
얼마만큼 또 이렇게 헤메어 왔는지
가끔씩 가끔씩 후회될 때가 있어 오랜동안 보지 못한 너의 그 모습이 조금씩 조금씩 잊혀져만 가 *너를 사랑하는 맘도 남아 있지를 않고 설레이던 그 마음도 이제는 있지 않아 **나를 향한 너의 마음을 모두 다 알 수 있어 그렇지만 이런 것이 내게는 최선인걸 너는 내게 수 없이도 많은 말을 했지 그게 다 그게 다 소용 없는 일이야 네가 꾸는 모든 꿈이 아름답겠지만 그렇게 그렇게 잊어야만 해 * Repeat ** Repeat 오랜동안 보지 못한 너의 그 모습이 조금씩 조금씩 잊혀져만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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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박학기 3집 - 박학기 3 (1992)
깊은 어둠 속의 시간들
우리의 모습 새겨져 있어 아무리 잊으려해도 지울 수 없는 소중한 날들 헤메이며 방황한 가슴 아픈 순간들이 또 다시 나를 슬프게 하네 그 어떻게 변할 수 버려질 수도 없는 슬픈 음악 같은 추억 이제는 잊어야만 하네 모든 것들을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그대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세월이 흘러 지금의 슬픔 이해하는 날까지 잊어야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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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
from 박학기 3집 - 박학기 3 (1992)
유난히 부드럽게 느껴지는 귓가에 조심스레 건네는 말
유난히 향기롭게 느껴지는 너의 입가에 밝은 미소떠오르면 다신 떠나지 않으리 너에겐 나의 사랑이 필요한 걸 이제 다시 널 보낼순 없어 수 많은 날이 우리를 기다리는걸 유난히 아름답게 느껴지는 너의 지나온 얘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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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
from 박학기 3집 - 박학기 3 (1992)
흩어져 내리는 내 마음의 소리는
아득한 사랑의 숨결일까 이런 밤 그대는 무슨 생각하는지 잠 못 이루는 나를 기억하는지 스치던 그 눈빛 그 목소리 긴 머리 가득히 곱게 흐르던 그 달빛 이 밤 그대에게 전하고파 찻잔에 비친 내 모습만 외로이 남아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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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박학기 3집 - 박학기 3 (1992)
푸른 나뭇잎 사이 비치는 햇살
눈 부시게 부서져 오고 우 어디선가 음악은 흐르지 모든 것이 따스한 오후 불어오는 바람 너의 긴 머리 춤추듯 하늘거리고 우 이 거리를 난 사랑하고 싶어 모든 것이 따스한 오후 이제 두 팔을 활짝 펴고 싶어 우리 사는 이 세상을 가득 안아 볼 수 있도록 이제 가슴을 활짝 열고 싶어 우리 사는 이 세상에 햇살 가득 비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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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
from 박학기 4집 - 박학기 4 (1993)
긴밤 눈물로 지새고 잠든 그대의 등뒤로 밤새 내리던
푸른 비도 걷혀가고 슬프던 날이 가고 아침이 밝아와요 그대 창가로 눈부신 아침이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아침 햇살이 부서져와요 외로워 하지 말아요 늘 곁에 있을께요 손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 난 그대 여린 가슴에 작은 불빛될께요 그대 어둠 밝힐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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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 ||||
from 박학기 4집 - 박학기 4 (1993)
떠나버린 널 깨닫기엔 하늘이 너무 맑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간일 뿐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네가 택한길이 언제나 너의 건 아니야 아직은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줘 우- 날 사랑했다면 멀어지는 널 깨닫기엔 하늘이 너무 맑아 그대에게 필요한 건 시간일 뿐 영화속의 사랑애기도 힘든 순간이 있어 우린 다시 웃을거야 영화속에 주인공처럼 네가 택한 길이 언제나 너의 건 아니야 아직은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줘 날 다시 한번만 바라봐 나에게 다가올 시간이 날 더욱더 슬퍼 지게만 해 에전의 밝은 미소를 내게 보여줘 우- 날 사랑했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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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
from 박학기 4집 - 박학기 4 (1993)
이건 비밀인데라는 얘길
몇 번이나 되풀이하며 남의 흉을 보는 그 모습 모두 거짓말 같아 남들은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자신은 철학자의 모습이지 그런 큰 환상에서 이제는 깨어나 제발 오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있다면 우린 깜짝 놀랄거야 내가 아닌(너무 다른)내 모습에 세상 사람 모두 바보라고 술잔을 그렇게 높이 들고 목소리 높여 얘기해도 그건 네 착각일 뿐 많은 바보들 속에 나는 똑똑하다고 자연스럽게 알리고 싶겠지 이제는 깨어나 제발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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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
from 박학기 4집 - 박학기 4 (1993)
어렵다고 생각 말고 함께 즐겨봐요
모든걸 잊고 골치아픈 모든 것들 더 이상은 없어 모두 사라져 신나는 음악 흥겨운 리듬 여름밤은 깊어가고 그녀의 웃음 나를 흔들어 끝도 없는 새로움들 더욱 깊어가요 그녀와 나의 여름밤 속삭임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함께 즐겨봐요 모든걸 잊고 그 무엇도 이 순간을 대신할 순 없어 모두 사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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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 ||||
from 박학기 4집 - 박학기 4 (1993)
그대 알고 있나요
슬픈 그대 눈빛은 날 아프게 해 이젠 내게 말해요 작은 나의 노래로 차갑게 젖어 있는 그대의 숨결 내 손으로 쓸어줄 수 있도록 이제 새벽이 와요 오랜 어둠 헤치고 그래 창가로 아직 마르지 않은 눈물 닦아 줄께요 가만히 눈을 떠요 그 고운 두 뺨 입맞추고 우리 사랑 오 깨어나도록 아직 마르지 않은 눈물 닦아줄께요 미소 지어봐요 그 고운 두 뺨 입맞추고 우리 사랑 오 깨어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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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
from 박학기 4집 - 박학기 4 (1993)
그렇게 말은 했지만
돌아서선 후회했어 너무나 이기적인 나의 생각이 너를 슬프게 했지 언제나 내가 옳은 거라고 그렇게 믿어왔었어 내가 아닌 나를 진리라 우기며 습관처럼 반복되온 착각 살아온 길이 서로 다른 것이고 서 있는 곳도 다르기에 보이는 것이 같을 수는 없지만 우린 한 곳을 향해 가는 거야 너는 너의 모습대로 나는 나대로 아름다운 사람들인거야 우리가 가진 사랑이 서로의 가슴에 평화의 등불 그 향기 넘치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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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박학기 4집 - 박학기 4 (1993)
이런 날이면 나는 떠나가고 싶어
그댈 느낄 수 있는 바람 불어와 나를 흔드는 그대와 내게 그대와 내게 그대와 내게 햇살을 주고 나는 그대가 그대는 내가 나는 그대가 될 수 있는 곳 그대 안에서 나는 이제 떠나갈꺼야 내가 찾던 곳으로 이미 예감해왔던 순간일 뿐 이미 나를 떠나간 이젠 그댈 떠나는 우리 따스한 햇살 상큼한 바람 복잡한 거릴 함께 거닐던 나도 모르게 그대 앞에서 끝없이 초라해진 기억들 단 한번만이라도 사랑한다 말을 했다면 우리 헤어지는 이 순간 이렇게 슬프지는 않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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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박학기 4집 - 박학기 4 (1993)
무거운 하늘이 그림자를 늘인 거리에 어느새
이렇게 찬비가 내려오는데 나의 마음속에 지워졌다고 믿었던 그녀의 모습이 커다랗게 다가오네 (아- 아- 찬비가 오던 날 나는 돌아섰었네 찬비가 오던 날 아무렇지 않은듯이 찬비가 오던 날 그녀를 떠났었네) 그날도 이렇게 찬비가 내리던 거리에 그녀의 하얀색 옷은 비에 젖어만가고 이제와 생각해보면 무척이나 아름다워 하지만 그땐 이것이 사랑인줄 몰랐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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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박학기 4집 - 박학기 4 (1993)
잠들 수 없었던 그 밤
모두 아름답게만 느껴지던 강변을 기억하는지 꺼져가는 모닥불 보며 아쉬움에 눈물짓던 우리 그 밤을 기억하는지 지금은 모두들 각자의 길을 걷고 있겠지만 가끔씩은 생각하겠지 입가에 미소지으며 이제는 모두의 이름을 기억할 수 없겠지만 희미하게 떠오는 그 얼굴들 잊을 순 없겠지 영원히 황혼 내리는 저녁 우리 가슴을 적시던 그 멜로디 이사도라를 기억하는지 별빛 가득한 밤 우리 손을 잡고 함께 부르던 그 노래를 기억하는지 지쳐 울고 싶은 날 어두운 골목길 돌아설 때에 마주친 내 어린 날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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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 ||||
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한줌 젖은 바람은 이젠 희미해진
옛추억 어느 거리로 날 데리고 가네 향기로운 우리의 얘기로 흠뻑 젖은 세상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있던 한줌 아름다운 연기 잡아 보려 했던 우리의 그리운 시절 가끔 돌이켜 보지만 입가에 쓴웃음 남기고 가네 생각해봐요 눈이 많던 어느 겨울 그대 웃음처럼 온 세상 하얗던 귀 기울여봐요 지난 여름 파도 소리 그대 얘기처럼 가만히 속삭이던 뚜르르 르 뚜-르르르 뚜-르르르르 이제 다시 갈 수 없나 향기롭던 우리의 지난 추억 그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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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
from 빛으로 모두 함께 [omnibus]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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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
from 한톨의 사랑이 되어 1 [omnibus, ccm] (1995)
문득 외롭다 느낄때 하늘을 봐요
같은 태양 아래 있어요 우린 하나예요 마주치는 눈빛으로 만들어가요 나즈막히 함께 불러요 사랑의 노래를 혼자선 이룰수 없죠 세상 무엇도 마주잡은 두손으로 사랑을 키워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처럼 서로를 어깨 감싸줘요 모두 여기모여 작은 가슴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 세상 혼자선 이룰수 없죠 세상 무엇도 마주잡은 두손으로 사랑을 키워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처럼 서로를 어깨 감싸줘요 모두 여기모여 작은 가슴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 세상 작은 가슴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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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박학기 5집 - 박학기 5 (1995)
그대 창에 젖어드는새벽을 기다리나요
너무 쉽게 지나버린 날들을 생각하나요 그대 작은 일기장에 얼룩진 지난 얘기들 조금만 기다려 줘요 이제 봄이 다가와요 꼭 다문 입술 두 보조개 긴 머리칼을 사랑해요 가만히 내게 기대어 와요 떠리는 어께 감싸 줄께요 아무말 하지 말아요 난 이미 알고 있어요 그대 까만 두 눈속에 항상 내가 있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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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 ||||
from 박학기 5집 - 박학기 5 (1995)
그대의 모든 걸 믿었지
뜻모를 눈빛들까지도 그 미소 속에서 날 떠난다던 그 순간 그대 눈물 기다림을 준비하던 나 일상에 지쳐 눈물 고인 노을 속에서 촉촉한 그대의 눈빛을 보았고 하늘 빛 노래엔 그대 지나온 얘기들이 하나 둘씩 되살아 나네 다가와 언젠가 다시 내곁에 있을 그댈 믿어요 조금 멀리 있지만 항상 함께한 만일 그대가 돌아올 수 없다면 난 말할거에요 조금 멀리 있을 뿐 항상 함께한 항상 함께할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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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 ||||
from 박학기 5집 - 박학기 5 (1995)
언제 부턴지 기억할 수 없어
오랜 시간을 이 길을 걸어 왔어 때로 지쳐 주저앉고 싶고 아무도 몰래 눈물 흘린적도 있어 끝이 없는 길이란걸 알아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아 지금 다시 시작하는 거야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서도록 조금만 가면 끝이 보일거라 생각하면서 여기까지 왔지만 내 어린 시절 무지개처럼 다가서는만큼 자꾸 멀어져만 갔어 끝이 없는 길이란걸 알아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아 지금 다시 시작하는 거야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도록 언젠가 뒤돌아 봤을때 부끄럽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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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박학기 5집 - 박학기 5 (1995)
넌 알고 있는지 네가 있음이
나에겐 기쁨인걸 쏟아지는 너의 맑은 웃음이 넌 알고 있는지 네가 있음이 나에겐 희망이 되는걸 매일 새로운 너의 작은 몸짓이 가끔 삶에 지쳐 멈춰서고 싶을 때 나의 곁에 네가 있다는 것이 내겐 힘이 되어 다시 설 수 있게 해 너는 나의 빛인걸 너와 함께라면 이 세상 험한 곳도 내겐 아름다워 너와 함께라면 언제나 난 노래 할 수 있어 걱정하지마 어디에 있든 내가 지켜줄께 너의 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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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 ||||
from 박학기 5집 - 박학기 5 (1995)
밤새 내리는 비는
아직 그칠 줄 모르고 보낼 곳 없는 편지를 쓰고 있어 *가끔이라도 나를 생각하는지 이 밤 어디에선가 이 비를 보며 그 날을 생각 하는지 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 소중했던 그 기억들을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잊지 않길 바래 너를 사랑 했던 날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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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
from 박학기 5집 - 박학기 5 (1995)
미안해 하지마 난 정말 괜찮아
어색한 네 표정 안타까울 뿐 니가 없는 세상 견디기 힘들겠지만 익숙해 질거야 걱정 하지마 하지만 마지막이라 아직은 말하지마 이별이라고 돌아오고플 때 망설이지 않게 잠시 여행을 떠난다 생각할께 세월이 흐르고 나의 모습 희미해져도 어디선가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줘 미안해 하지만 난 정말 괜찮아 행복하길 바래 널 사랑해 하지만 이별이라고 아직은 말하지마 잠시 여행을 떠난다 생각할께 세월이 흐로고 추억마저 희미해져도 어디선가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줘 미안해 하지만 난 정말 괜찮아 행복하길 바래 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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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박학기 5집 - 박학기 5 (1995)
오랜동안 나를 지켜주던
너의 눈빛 내겐 필요해 이렇게도 애써 나 웃고 있지만 웃음 뒤로 감춰진 눈물 알고 있니 연극이라면 좋겠어 나는 믿을 수가 없어 거짓이라고 말해줘 나는 감당 할 수 없어 식어가는 찻 잔을 바라보며 멈춰버린 너의 표정 견딜 수 없어 다시 처음으로 우리 돌아갈 수 없나 너의 숨결 느낄 수 있도록 연극이라면 좋겠어 나는 믿을 수가 없어 거짓이라고 말해줘 나는 감당 할수 없어 슬픈 추억속에 남겨질 순 없어 다시 내게 돌아와 줘 *연극이라면 좋겠어 나는 믿을 수가 없어 거짓이라고 말해줘 나는 감당 할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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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
from 박학기 5집 - 박학기 5 (1995)
우리 노래 안에는 무얼 담아야 할지
알 수 없는 세상 얘기들 속에서 잠든 사랑 얘기들 잠든 사람들 눈빛 어디로 가는 지 모르는 웃음들 *세상을 바꿀 순 없어 하지만 바뀔 수는 있어 내가 아닌 우리의 사랑이 깨어날 때 바로 그때 우린 * Repeat 누군가 날 이해해주길 원하기 전에 내가 먼저 마음을 연다면 잊었던 사랑과 잊었던 미소가 우릴 감싸올거야 그 언제까지나 그대 맘을 열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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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
from 박학기 5집 - 박학기 5 (1995)
창 틈 사이로 가만히 스며온
부드러운 달빛 날 감싸네 그대 손길처럼 *낮은 음악은 이 밤을 맴돌고 읽혀지지 않는 얘기들 책장을 덮고 일어나 창문을 열면 고운 눈빛같은 별 하나 와인 한 잔에 발갛게 젖어 네 꿈을 주고파 눈 감아도 잠은 오질 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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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
from 박학기 5집 - 박학기 5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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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석 - 가객 : 부치지 않은 편지 [tribute] (1996)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람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고 살고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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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리상자 2집 - 유리상자의 사랑찾기 (1998)
문득 외롭다 느낄때 하늘을 봐요
같은 태양아래 있어요 우린 하나에요 마주치는 눈빛으로 만들어가요 나즈막히 함께 불러요 사랑의 노래를 *작은 가슴 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 세상 혼자선 이룰수 없죠 세상 무엇도 마주잡은 두 손으로 사랑을 키워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 개꽃처럼 서로를 곱게 감싸줘요 모두 여기 모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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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박학기 6집 - 남겨진 너의 노래 (1998)
창밖에 부는 저 바람은 나를 깨워놓고 달아나고
내리는 저 빗 소리는 나를 또 슬프게 해 이제와 다시 생각하니 모두 부질없는 얘기들뿐 난 얼마나 어리석게 살아야하는 걸까 모두 잠은 이밤에 나 혼자 깨어있어 그대도 깨어있는지 나처럼 울고 있는 지 알 수 없죠 이게 이별인가요 말해줘요 날 사랑했나요 지금도 날 이해 울고 있나요 그대 지금 왜 내곁에 없는 지 그대 지금 너무 보고 싶은 데 그대 없는 밤 돌아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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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
from 박학기 6집 - 남겨진 너의 노래 (1998)
女 : 그대 졸리운 목소리 내겐 익숙치가 않아요.
지금 그댄 꿈결인가요. 男 : 그래 나 꿈속을 헤매고 있어 그대 말했듯이 하지만 그건 아니야 함께한 이후부터 그대는 내게 꿈같은 현실인걸 수화기 너머 낮은 숨소리 날 의심하나요 소홀해진 게 아니야. 그대 소소한 몸짓까지 듣고 싶었던 내 바램일 뿐 시간이 흘러 그 고운 목소리 듣지못할 수 있어 그때 그대는 조용히 내 어깰 두드려요 그렇게 내가 그댈 깨달을 수 있게 작은 새처럼 내 품에 잠든 그대를 사랑해 처음과는 다르지만 가끔은 불안하겠지만 그래도 날 믿고 따라줘요 女 : 그대 졸리운 목소리 내겐 익숙치가 않아요. 그래도 그댈 믿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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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
from 박학기 6집 - 남겨진 너의 노래 (1998)
같은 하늘아래 우린 함께 있죠
지금이라도 그댈 찾아갈 수 있겠죠 행여 우연으로 그댈 마주하면 어떤 표정을 할까 고민할 수 있겠죠 하지만 모두 소용없어요 현실의 파도는 드높아요 나의 꿈, 나의 현실인 그대 왜 난 아닌가요 그댈 진정 사랑하는데 그리움은 모두 기억이 만들죠 이제는 기도해요 기적의 아침 오길 하지만 모두 소용없어요 현실의 파도는 드높아요 나의 꿈, 나의 현실인 그대 왜 난 아닌가요 그댈 진정 사랑하는데 돌이키고 싶어요 그대 모르던 시절로 사랑은 없겠지만 이토록 아프진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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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
from 박학기 6집 - 남겨진 너의 노래 (1998)
잘 지내는지 그 곳에서도 가끔은 나를 생각하곤 하는지
니가 없음에 이젠 익숙해져 가는 내 모습이 혹시 서운하지는 않은지 가을향기 같던 사람 아침햇살 같던 사람 내가 사랑했던 사람(나를 사랑했던 사람) 쓸쓸한 너의 미소처럼 남겨진 너의 노래만(들려와) 노란 국화꽃 어지러운 향기에 쌓여 마지막 겨울 흔들리던 차가운 하늘로 아무런 얘기도 없이 거짓말처럼 넌 떠나고 함께 걷던 이 거리엔 주름진 너의 미소처럼 쓸쓸한 너의노래만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다면 꿈속에서라도 말해줘 너 떠나던 밤 가려진 모든 진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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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6집 - 남겨진 너의 노래 (1998)
너 떠난지 어느새 3년이 됐지
그렇게 흘러만 갔지 덧없는 시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잘 해줄텐데 아무리 다짐을 해도 소용이 없네 이제 내게서 멀어져 가는 너와의 많은 나날들 가슴속엔 언제나 숨을 쉬고 있지만 다시 너에게 말하고 싶어 난 항상 너를 위해 영원히 기다린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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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박학기 6집 - 남겨진 너의 노래 (1998)
무슨 생각해요
쏟아진 머리칼 뒤로 그대 감추는 건 눈물인가요 울고 있나요 많이 힘이 드나요 혹시 날 사랑한 걸 후회하고 있나요 그렇진 않죠 그건 아니죠 사랑이 때로는 그대를 슬프게 해도 그대 아파한 것보다 내가 더 사랑할께요 오랜동안 꿈꿔왔던 그대와 나의 영원할 사랑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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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박학기 6집 - 남겨진 너의 노래 (1998)
그댈 지워야 해요 조금이라도 남겨선 안돼죠
새하얀 마음위에 외로움을 그려야만 하겠죠 하지만 그대뿐인 나의 맘을 이제 어떻게 하죠 그대보다 차라리 나를 내 안에서 지워버리는 게 빠르죠 그럴께요 날 지워버릴께요 지금처럼 내 안에 있어요 그대여 영원히 익숙해져야 해요 외로움이 나를 찾아왔을 때 어색해하지않게 맞이해야만 할테니까요 이제 지워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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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
from 박학기 6집 - 남겨진 너의 노래 (1998)
바람결에 그대가 웃네요 날 꼭 안은 그대의 두손에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순간을 가슴가득 안고 푸른 숲길 사이로 우리를 엮어준 동그라미 두개 마냥 우린 웃고만 있네요 그댈 닮은 따스한 햇살이 푸른 나뭇잎들 너머로 구름과 우리 함께 있죠 달콤한 목소리로 우리를 반기는 새 소리들 난 지금 난 깨닫고 말았죠 우리 살아가는 시간이 조금은 짧게 주어진 이유 한순간에 영원의 행복이 있다는 걸 지금 이순간처럼 내일이면 떠나는 그대의 이 모습은 영원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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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
from 박학기 6집 - 남겨진 너의 노래 (1998)
그만 나를 버려도 돼 차갑게 해도 돼 제발 나를 위해 그랬으면 해
참고 있는 널 보면 내가 더 힘들어 제발 밝은 햇살아래 손잡고 걸을 수 없는 우리 나는 네게 어둠 일 뿐 숨겨진 서랍 속 니 사진처럼, 선물처럼 너는 내게 서글픔이었던 거야 기억해야 해 너 얼마나 힘겨웠는지 참아왔는지 다시는 이런 사랑을 너는 해서는 안돼 모르는 채로 살아야 해 우리 둘 중에 어느 한 사람 이 세상을 떠날 때 까지 (모두 떠난 후에도) 나를 이해한다 하지마 지금이라도 너와 달아날지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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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
from 박학기 6집 - 남겨진 너의 노래 (1998)
차가운 이 아침은 다른 계절을 재촉하고
쓸쓸한 오후는 나의 사랑하던 이를 떠올리게 해 똑같은 그림들을 수없이 만드는 판화의 일상은 속여왔지 다시 찾지못할 오늘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일상 무뎌진 하루하루) 내가 얼마나 바보였는지 작은 테두리 안에 머물러 웃었지 사라진 시간 나의 앞에 펼쳐진 그리고 내게 맡겨진 시간들 바람이 지난 후의 고요함처럼 말없이 날 바라보고만 있지 틀없이도 아름다운 저 물결의 단정한 흐트러짐 그렇게 흐르고 싶어 사랑하는 그대와(그대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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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이수영 1집 - I Believe (1999)
흔들리는 너의 눈빛 어색한 그 표정
어떤 말을 넌 하려는 건지 망설이고 있어 * 제발 이별이라 말하지는 마 너의 자리를 비워둔채 잠시 여행을 떠난다 생각할테니 제발 마지막이라 말하지마 다시 내가 그리워질때 망설이잖고 올 수 있게 오랜시간이 흘러도 난 여기 있을께 이미 멈춰선 너의 마음을 지금은 돌릴 수 없지만 *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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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 ||||
from 김광석 - 김광석 Anthology 1 [omnibus] (2000)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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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 ||||
from A Tribute To 들국화 [tribute]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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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 ||||
from Forever Best 005 : 우리노래전시회 1,2,3 [box] (2001)
내리네
회색 빛 거리 위에 우울한 하늘이 내려오네 그대의 촉촉한 눈빛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내리네 메마른 잎새 위에 쓸쓸한 오후가 내려오네 그대의 어설픈 얘기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긴 잠에서 깨어나 한참을 헤매어 다니듯, 그렇게 나는 너를 잊으려고, 이 빗물에 씻어 내리네… 걷고 또 걸어 봐도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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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베일거 같은 예리한 너의 몸매 강렬한 Red 선명한 Yellow 너의 Color 음~ 멋져
손을 내밀면 쉽게 잡힐 것 같아 한 참 동안을 그렇게 헤매어 봤지만 음~ 이젠 숨막혀 오! 너는 노는 물이 달라 감히 나는 다가 설 수 없지 멀리서 바라만 보네 환상속을 누비고 있는 Yellow Fish 너는 항상 그렇게 혼자여야 하는지 아름답기에 넌 더욱 외로워 보여 음~ 너는 Yellow Fish 너는 노는 물이 달라 감히 나는 다가 설 수 없지 멀리서 바라만 보네 환상속을 누비고 있는 Yellow Fish 너는 너는 노는 물이 달라 감히 나는 다가 설 수 없지 멀리서 바라만 보네 환상속을 누비고 있는 너는 노는 물이 달라 감히 나는 다가 설 수 없지 멀리서 바라만 보네 환상속을 누비고 있는 Yellow Fish 너는 Yellow Fish 너는 Yellow F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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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그대 창에 젖어드는새벽을 기다리나요
너무 쉽게 지나버린 날들을 생각하나요 그대 작은 일기장에 얼룩진 지난 얘기들 조금만 기다려 줘요 이제 봄이 다가와요 꼭 다문 입술 두 보조개 긴 머리칼을 사랑해요 가만히 내게 기대어 와요 떨리는 어깨 감싸줄게요 아무 말 하지 말아요 난 이미 알고 있어요 그대 까만 두 눈 속에 항상 내가 있을게요 꼭 다문 입술 두 보조개 긴 머리칼을 사랑해요 가만히 내게 기대어 와요 떨리는 어깨 감싸줄게요 아무 말 하지 말아요 난 이미 알고 있어요 그대 까만 두 눈 속에 항상 내가 있을게요 그대 까만 두 눈 속에 항상 내가 있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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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
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내리네 회색빛 거리 위에 우울한 하늘이 내려오네
그대의 촉촉한 눈빛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내리네 메마른 잎새 위에 쓸쓸한 오후가 내려오네 그대의 어설픈 얘기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긴 잠에서 깨어나 한참을 헤매어 다니듯 그렇게 나는 모두 잊으려 이 빗물에 씻어 내리네 걷고 또 걸어 봐도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긴 잠에서 깨어나 한참을 헤매어 다니듯 그렇게 나는 모두 잊으려 이 빗물에 씻어 내리네 걷고 또 걸어 봐도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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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그대에게 들려주고픈 수많은 내 비밀얘기들 오래도록 기억하려하던 그대 모습
때론 알 수 없는 설레임에 오래전 희미한 그 거리를 찾아가네 그대 위해 불러보았던 수많은 내 비밀노래를 야위도록 간직하려하던 그대 미소 때론 알 수 없는 설레임에 한없이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했지 그댈 위해 불러 보았던 수많은 내 비밀노래 야위도록 간직하려하던 그 날 미소 때론 알 수 없는 설레임에 한없이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했지 그댈 위해 불러 보았던 수많은 내 비밀노래 야위도록 간직하려하던 그 날 미소 그댈 위해 불러 보았던 수많은 내 비밀노래 야위도록 간직하려하던 그 날 미소 그댈 위해 불러 보았던 수많은 내 비밀노래 야위도록 간직하려하던 그 날 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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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 ||||
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긴밤 눈물로 지새고 잠든 그대의 등뒤로 밤새 내리던 푸른 비도 걷혀가고
슬프던 날이 가고 아침이 밝아와요 그대 창가로 눈부신 아침이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흩어진 머리칼 내가 쓰러줄께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아침 햇살이 부서져와요 외로워하지 말아요 늘 곁에 있을게요 손 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 난 그대 여린 가슴에 작은 불빛될께요 그대 어둠 밝힐 수 있도록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흩어진 머리칼 내가 쓰러줄께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아침 햇살이 부서져와요 외로워하지 말아요 늘 곁에 있을게요 손 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 난 그대 여린 가슴에 작은 불빛될께요 그대 어둠 밝힐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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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
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나는 왜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한걸까? 그녀를 잊지 못한걸까?
그러면 그녀도 아직 날 잊지 못한걸까? 아직 날 잊지 못한걸까? 나도 몰라 나도 몰라 나도 몰라 으흠 나도 몰라 나도 몰라 나도 몰라 우후 나는 왜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는 걸까? 그녀를 사랑하는 걸까? 그러면 그녀도 아직 날 사랑하는 걸까? 아직 날 사랑하는 걸까? 나도 몰라 나도 몰라 나도 몰라 으흠 나도 몰라 나도 몰라 나도 몰라 우후 나도 몰라(나도몰라) 나도 몰라(나도몰라) 나도 몰라 으흠 나도 몰라 나도 몰라 나도 몰라 우후 나도 몰라(나도몰라) 나도 몰라(나도몰라) 나도 몰라 으흠 나도 몰라 나도 몰라 나도 몰라 우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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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
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언제부턴지 기억할 순 없어 오랜 시간을 이 길을 걸어왔어
때론 지쳐 주저앉고 싶고, 아무도 몰래 눈물 흘린 적도 있어 끝이 없는 길이란 걸 알아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아 지금 다시 시작하는 거야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도록 조금만 가면 끝이 보일거라 생각하면서 여기까지 왔지만 내 어린시절 무지개처럼 다가서는 만큼 자꾸 멀어져만 갔어 끝이 없는 길이란 걸 알아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아 지금 다시 시작하는 거야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도록 언젠가 뒤돌아 봤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끝이 없는 길이란 걸 알아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아 지금 다시 시작하는 거야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도록 끝이 없는 길이란 걸 알아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아 지금 다시 시작하는 거야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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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
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떠나버린 널 깨닫기엔 하늘이 너무 맑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간일 뿐
영화속의 사랑얘기도 힘드는 순간이 있어 우린 다시 만날꺼야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네가 택한길이 언제나 너의 건 아니야 아직은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줘 우- 날 사랑했다면 멀어지는 널 깨닫기엔 하늘이 너무 맑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간일 뿐 영화속의 사랑얘기도 힘드는 순간이 있어 우린 다시 웃을꺼야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네가 택한길이 언제나 너의 건 아니야 아직은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줘 날 다시 한번만 바라봐 나에게 다가올 시간이 날 더욱더 슬퍼지게만 해 에전의 밝은 미소를 내게 보여줘 우- 날 사랑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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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
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잘 지내는지 그 곳에서도 가끔은 나를 생각하곤 하는지
니가 없음에 이젠 익숙해져 가는 내 모습이 혹시 서운하지는 않은지 가을향기 같던 사람 아침햇살 같던 사람 내가 사랑했던 사람 쓸쓸한 너의 미소처럼 남겨진 너의 노래만 노란 국화꽃 어지러운 향기에 쌓여 마지막 겨울 흔들리던 차가운 하늘로 아무런 얘기도 없이 거짓말처럼 넌 떠나고 함께 걷던 이 거리엔 주름진 너의 미소처럼 쓸쓸한 너의 노래만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다면 꿈속에서라도 말해줘 너 떠나던 밤 가려진 모든 진실을....... 가을향기 같던 사람 아침햇살 같던 사람 내가 사랑했던 사람(많은사람했던 사람) 쓸쓸한 너의 미소처럼 남겨진 너의 노래만(들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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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
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늦은 아침이면 꿈속의 나를 일으키는 아이들의 소리
반쯤 감긴 눈으로 내다보니 좁은 골목길은 온통 웃음 가득 작은 천국이야.. 낮선 퍼즐처럼 잘 풀리지 않는 골치 아픈 어제 일들 웃음 속에 날아가 버렸어 늦은 아침이면 아이들의 노래 늦은 아침이면 꿈속의 나를 일으키는 아이들의 노래 반쯤 감긴 눈으로 내다보니 좁은 골목길은 온통 웃음 가득 작은 천국이야.. 낮선 퍼즐처럼 잘 풀리지 않는 골치 아픈 어제 일들 웃음 속에 날아가 버렸어 늦은 아침이면 천사들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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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다시 계절이 다가와요 나의 허전한 가슴위로
하얗게 흩어진 사연들이 춤추듯 내려요 보석처럼 빛나던 순간도 가슴저린 시련의 눈물도 기억속에 희미한 추억되어 끝없이 내려요 아무리 모두 버리려해도 밀려드는 그리움이 멍하니 홀로 선 이거리에 아득하게 쌓여요 다시 계절이 다가와요 내가슴을 적셔요 시간이 지나간 그 자리엔 밀려드는 그리움이 멍하니 홀로 선 이 거리에 아득하게 쌓여요 보석처럼 빛나던 순간도 가슴저린 시련의 눈물도 기억속에 희미한 추억되어 끝없이 내려요 다시 계절이 다가와요 내가슴을 적셔요 자꾸 눈물이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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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
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그 동안 고마웠어 작은 너의 웃음으로 어둡던 삶은 잠시 눈이 부셨어
널 사랑할 수 없는 날 이제는 미워해 잊을 수 있어 넌 꼭 행복해야해 습관처럼 보고플 때도 있겠지만 슬픈 영화 같은 꿈이 있다 생각해 잊어 버려 함께 했던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아직은 우릴 자꾸 울 게 하지만 지워버려 어디선가 나의 소식이 들려와도 흔들리지마 우리 다시 만나선 안돼 습관처럼 자꾸 생각이 나겠지만 슬픈 영화 같은 꿈이었다 생각해 잊어 버려 함께 했던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아직은 우릴 자꾸 울 게 하지만 지워 버려 어디선가 나의 소식이 들려와도 흔들리지마 우리다시 만나면 안돼 잊어 버려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아직은 우릴 자꾸 울 게 하지만 지워 버려 너만이라도 이젠 모두 버려 아주 작은 나의 흔적도 지금 이 순간 너를 울리고 있는 이 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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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문득 외롭다 느낄 땐 하늘을 봐요 같은 태양아래 있어요 우린 하나예요
마주치는 눈빛으로 만들어가요 나지막이 함께 불러요 사랑의 노래를 혼자선 이룰 수 없죠 세상 무엇도 마주잡은 두 손으로 사랑을 키워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처럼 서로를 곱게 감싸줘요 모두 여기 모여 작은 가슴 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봐요 아름다운 세상 혼자선 이룰 수 없죠 세상 무엇도 마주잡은 두 손으로 사랑을 키워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처럼 서로를 곱게 감싸줘요 모두 여기 모여 작은 가슴 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봐요 아름다운 세상 작은 가슴 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봐요 아름다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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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햇살은 너무 눈부셔 키작은 나무사이로 문득 눈물이 나도록
바람은 산들 불어와 오래전 향기를 싣고 가슴 뭉클해지도록 뒤돌아볼 수 없는 숨가쁜 하루하루 정신없이 거리를 헤매어봐도 내가슴은 또다시 허탈해지네 하늘 위에 끝도 없이 뭉게구름 불러봐요 그때 그 고운 멜로디 함께 어울려 기쁘던 시절 기억한다면 들러봐요 그때 그 작은 화랑을 이름 모를 화가의 많은 그림들 생각난다면 바람은 산들 불어와 오래전 향기를 싣고 가슴 뭉클해지도록 뒤돌아볼 수 없는 숨가쁜 하루하루 정신없이 거리를 헤매어봐도 내가슴은 또다시 허탈해지네 하늘 위에 끝도 없이 뭉게구름 불러봐요 그때 그 고운 멜로디 함께 어울려 기쁘던 시절 기억한다면 들러봐요 그때 그 작은 화랑을 이름 모를 화가의 많은 그림들 생각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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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유난히 부드럽게 느껴지는 귓가에 조심스레 건네는 말
유난히 향기롭게 느껴지는 너의 입가에 밝은 미소떠오르면 다신 떠나지 않으리 너에겐 나의 사랑이 필요한 걸 이제 다시 널 보낼순 없어 수많은 날이 우리를 기다리는걸 유난히 향기롭게 느껴지는 너의 지나온 얘기들 유난히 향기롭게 느껴지는 너의 입가에 밝은 미소떠오르면 다신 떠나지 않으리 너에겐 나의 사랑이 필요한 걸 이제 다시 널 보낼순 없어 수많은 날이 우리를 기다리는걸 유난히 향기롭게 느껴지는 너의 지나온 얘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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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이제는 어쩔수 없네 이미 그댄 나의 사람이 아닌걸
한참을 다시 생각해봐도 이제는 돌릴 수 없네 이미 그댄 나의 사람이 아닌걸 우리 함들게 지내온 지난 숨가쁜 기억이 지금도 아름답지만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요 유난히 야위어 보이는 그대의 가녀린 어깨도 이미 나의 것이 아닌걸 우리 함들게 지내온 지난 숨가쁜 기억이 지금도 아름답지만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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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언제라도 다시 느낄 수 있다면
그 숨결에 내 가슴은 멈출 것 같아 그대에게 다시 전할 수 있다면 감출 수 없는 내 가슴은 말하고파 (자꾸 서성이게 돼) 한번쯤 하는 생각에 나도 몰래 숨길 수 없는 이 세상에 오 자꾸 서성이게 돼 그대에게 다시 전할 수 있다면 감출 수 없는 내 가슴은 말하고파 (자꾸 서성이게 돼) 한번쯤 하는 생각에 나도 몰래 숨길 수 없는 이 세상에 오 자꾸 서성이게 돼 (자꾸 서성이게 돼) 한번쯤 하는 생각에 나도 몰래 숨길 수 없는 이 세상에 오 자꾸 서성이게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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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바람결에 그대가 웃네요 날 꼭 안은 그대의 두손에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순간을 가슴가득 안고 푸른 숲길 사이로 우리를 엮어준 동그라미 두개 마냥 우린 웃고만 있네요 그댈 닮은 따스한 햇살이 푸른 나뭇잎들 너머로 구름과 우리 함께 있죠 달콤한 목소리로 우리를 반기는 새 소리들 난 지금 난 깨닫고 말았죠 우리 살아가는 시간이 조금은 짧게 주어진 이유 한순간에 영원의 행복이 있다는 걸 지금 이 순간처럼 마냥 우린 웃고만 있네요 그댈 닮은 따스한 햇살이 푸른 나뭇잎들 너머로 구름과 우리 함께 있죠 달콤한 목소리로 우리를 반기는 새 소리들 난 지금 난 깨닫고 말았죠 우리 살아가는 시간이 조금은 짧게 주어진 이유 한순간에 영원의 행복이 있다는 걸 지금 이 순간처럼 내일이면 떠나는 그대의 이 모습은 영원할 거예요 난 지금 난 깨닫고 말았죠 우리 살아가는 시간이 조금은 짧게 주어진 이유 한순간에 영원의 행복이 있다는 걸 지금 이 순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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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그만 나를 버려도 돼 차갑게 해도 돼 제발
나를 위해 그랬으면 해 참고 있는 널 보면 내가 더 힘들어 제발 밝은 햇살아래 손잡고 걸을 수 없는 우리 나는 네게 어둠 일 뿐 숨겨진 서랍 속 니 사진처럼, 선물처럼 너는 내게 서글픔이었던 거야 기억해야 해 너 얼마나 힘겨웠는지 참아왔는지 다시는 이런 사랑을 너는 해서는 안돼 모르는 채로 살아야 해 우리 둘 중에 어느 한 사람 이 세상을 떠날 때 까지 나를 이해한다 하지마 지금이라도 너와 달아날지 몰라 기억해야 해 너 얼마나 힘겨웠는지 참아왔는지 다시는 이런 사랑을 너는 해서는 안돼 모르는 채로 살아야 해 우리 둘 중에 어느 한 사람 이 세상을 떠날 때 까지 영원히 몰라야해 기억해야 해 너 얼마나 힘겨웠는지 참아왔는지 다시는 이런 사랑을 너는 해서는 안돼 모르는 채로 살아야 해 우리 둘 중에 어느 한 사람 이 세상을 떠날 때 까지 (모두 떠난 후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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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 ||||
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무거운 하늘이 그림자를 늘인 거리에 어느새 이렇게 찬비가 내려오는데
나의 가슴속에 지워졌다고 믿었던 그녀의 모습이 커다랗게 다가오네 아- 아- 찬비가 오던 날 그녀를 남겨두고 찬비가 오던 날 나는 돌아섰었네 찬비가 오던 날 아무렇지 않은듯이 찬비가 오던 날 그녀를 떠났었네 그날도 이렇게 찬비가 내리던 거리에 그녀의 하얀색 옷은 비에 젖어만가고 이제와 생각해보면 무척이나 아름다워 하지만 그땐 이것이 사랑인줄 몰랐었네 아- 아- 찬비가 오던 날 그녀를 남겨두고 찬비가 오던 날 나는 돌아섰었네 찬비가 오던 날 아무렇지 않은듯이 찬비가 오던 날 그녀를 떠났었네 찬비가 오던 날 그녀를 남겨두고 찬비가 오던 날 나는 돌아섰었네 찬비가 오던 날 아무렇지 않은듯이 찬비가 오던 날 그녀를 떠났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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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 Reminisce - Old & New (2002)
한줌 젖은 바람은 이젠 희미해진
옛추억 어느 거리로 날 데리고 가네 향기로운 우리의 얘기로 흠뻑 젖은 세상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있던 한줌 아름다운 연기 잡아 보려 했던 우리의 그리운 시절 가끔 돌이켜 보지만 입가에 쓴웃음 남기고 가네 생각해봐요 눈이 많던 어느 겨울 그대 웃음처럼 온 세상 하얗던 귀 기울여봐요 지난 여름 파도 소리 그대 얘기처럼 가만히 속삭이던 뚜르르 르 뚜-르르르 뚜-르르르르 이제 다시 갈 수 없나 향기롭던 우리의 지난 추억 그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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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삼총사 [ost] (2002)
그동안 고마웠어 작은 너의 웃음으로 어둡던 삶은 잠시 눈이 부셨어
널 사랑할 수 없는 나 이제는 미워해 잊을 수 있어 넌 꼭 행복해야해 습관처럼 보고플 때도 있지만 슬픈영화 같은 꿈이었다 생각해 잊어버려 함께 했던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아직은 우릴 자꾸 울게 하지만 지워버려 어디선가 나의 소식이 들려와도 흔들리지마 우리 다시 만나선 안돼 습관처럼 자꾸 생각이 나겠지만 슬픈 영화 같은 꿈이었다 생각해 잊어버려 함께 했던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아직은 우릴 자꾸 울게 하지만 지워버려 어디선가 나의 소식이 들려와도 흔들리지마 우린 만나면 안돼 잊어버려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아직은 우릴 자꾸 울게 하지만 지워버려 너만이라도 이젠 모두 버려 아주 작은 나의 흔적도 지금 이순간 너를 울리고 있는 이 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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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성시경 - Try To Remember : Special Album (2003)
긴밤 눈물로 지새고 잠든 그대의 등뒤로 밤새 내리던 그 푸른 비도 걷혀가고
슬프던 날이 가고 아침이 밝아와요 그대 창가로 눈부신 아침이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흩어진 머리칼 내가 쓸어줄께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아침 햇살이 부서져와요 외로워 하지 말아요 늘 곁에 있을께요 손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 난 그대 여린 가슴에 작은 불빛될께요 그대 어둠 밝힐 수 있도록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흩어진 머리칼 내가 쓸어줄께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아침 햇살이 부서져와요 외로워 하지 말아요 늘 곁에 있을께요 손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 난 그대 여린 가슴에 작은 불빛될께요 그대 어둠 밝힐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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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리상자 7집 - 가족 (2003)
뻔한 얘긴거잖아.. 그게 다 그거잖아.. 그런 말은 말아요
그대 없이도 사랑에 빠질 때엔 뻔한 노랠 찾죠 * 이젠 사랑이 싫어.. 다신 사랑을 안해.. * 그댄 큰소리를 치지만 * 두고 보세요.. 이네 사랑노래를 꼭 찾게 될 테니 ** 그대를 사랑하고 있다는 노래 ** 둘이서 오래오래 살자는 노래 ** 그대하나만 바라볼 테니 내 곁에서 행복하라는 ** 노래 부르겠죠 **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이 있죠 ** 그보다 많고 많은 사랑도 있죠 ** 그 어느 하나도 같을 순 없죠 그만큼 흔하고 또 귀한 ** 그게 사랑이죠 흔하고 뻔해도 좋으니까 많은 것 사랑하며 사는 한 끊이질 않겠죠 뻔한 사랑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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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 ||||
from Lee Jung Sun Forever [tribute] (2003)
여름은 가도 좋으리
푸른바다 파도는 남아 아름다운 추억을 노래하겠지 겨울은가도 좋으리 하루하루지내다보면 잊으려다 차라리 생각하겠지 **세월은 지나가도 좋으리 행복하던 시절은 남아 가고 오는 날들을 기다리겠지 여름은 가도 좋으리 푸른바다 파도는 남아 아름다운 추억을 노래하겠지 **반복 겨울은 가도 좋으리 하루하루지내다보면 잊으려다 차라리 생각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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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歌樂 첫번째 [remake] (2004)
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에 어리는 얼굴 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 나를 두고 저 만큼 또 멀어지네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 가도록 걸어 가는 길 잊혀진 얼굴이 되살아나는 저 만큼의 거리는 얼마쯤일까 바람이 불어와 뺨을 스치면 다시 한 번 그 시절로 가고 싶어라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세월이 다 가도록 걸어가는 길 걸어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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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 ||||
from Christmas With Pfull - With Christmas [omnibus, carol] (2004)
Feliz Navidad
Feliz Navidad Feliz Navidad Prospero ano y felicdad. Feliz Navidad Feliz Navidad Feliz Navidad Prospero ano y felicdad. I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 I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 I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 From the bottom of my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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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향기로운 추억: 8090 추억의 음악여행 (2005)
떠나버린 널 깨닫기엔 하늘이 너무 맑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간일 뿐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네가 택한길이 언제나 너의 건 아니야 아직은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줘 우- 날 사랑했다면 멀어지는 널 깨닫기엔 하늘이 너무 맑아 그대에게 필요한 건 시간일 뿐 영화속의 사랑애기도 힘든 순간이 있어 우린 다시 웃을거야 영화속에 주인공처럼 네가 택한 길이 언제나 너의 건 아니야 아직은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줘 날 다시 한번만 바라봐 나에게 다가올 시간이 날 더욱더 슬퍼 지게만 해 에전의 밝은 미소를 내게 보여줘 우- 날 사랑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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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향기로운 추억: 8090 추억의 음악여행 (2005)
한줌 젖은 바람은 이젠 희미해진
옛추억 어느 거리로 날 데리고 가네 향기로운 우리의 얘기로 흠뻑 젖은 세상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있던 한줌 아름다운 연기 잡아 보려 했던 우리의 그리운 시절 가끔 돌이켜 보지만 입가에 쓴웃음 남기고 가네 생각해봐요 눈이 많던 어느 겨울 그대 웃음처럼 온 세상 하얗던 귀 기울여봐요 지난 여름 파도 소리 그대 얘기처럼 가만히 속삭이던 뚜르르 르 뚜-르르르 뚜-르르르르 이제 다시 갈 수 없나 향기롭던 우리의 지난 추억 그 곳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