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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
from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 있었는지
나는 유리창에 머리 기대고 젖은 도시의 불빛본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 있었는지 나는 구름처럼 낮은 소리로 음 이 노래 불러본다 너는 이 거리를 그토록 멀리있는지 우 너의 서글픈 편지처럼 거리엔 종일토록 진눈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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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바람 끝 닿지않는 밤과 낮 저편에 배가 불빛속을 서둘러 밤길 낮 저편에 내가슴 두드리던 아득한 그종소리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방안 가득 하얗게 촛불 밝혀두고 내가 하늘보며 천천히 밤길 걸었을 때 내 마른 이마위에 차가운 빗방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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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빈하늘 끝없이 푸른 겨울 숲에 남아
나는 새하얀 나무들 본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 이 바람 끝에 서서 나는 눈부신 외로움 본다 이 바람은 이 노래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내 아픔도 그대 눈물까지도... 눈 쌓인 길위로 그대 여길 찾아와 이 겨울 숲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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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 ||||
from 이규호 1집 - Alterego (1999)
하늘 위 떠도는 꿈을 보며
네 몸은 그곳에만 머물러 왔어 무거운 꿈 양치 듯 몰아가 이제야 제자리로 오! 떨어지는 거야 자 거침없이 내려와 휴지통을 비우듯 우린 세월 한순간 눈감아 버리면 그만이야 자 끝도 없이 내려와 예전처럼 좁아 보이진 않을 거야 가장 넓은 하늘 보는 자리 힘들면 그대로 주저앉아 버려 지친 마음 조금은 쉬어 가야지 이 순간 아무도 손잡아 주진 않아 지친 손 널 위해 오! 펼쳐 보겠니 자 거침없이 내려와 어둠이 주는 선물 가슴속에 영원한 날개를 달아 주기로 해 자 끝도 없이 내려와 다시 올려 본 하늘 예전보다 더욱 높은 곳을 훨훨 가장 높은 하늘 꿈꾸는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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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이규호 1집 - Alterego (1999)
널 보고 있었어
너는 어때? 어떤 색이 좋아? 나도 갑자기 파란색이 너무도 좋아졌어 너 있잖니 혹시 지금 사귀는 사람은... 그럼 있잖니 이젠 너를 좋아해도 되니? 나도 괜히 따라 웃게 되는 거야 니가 웃으면 좋아서 내 마음속에 어린애가 웃어 *나만 봐 너만 봐 남의 얘기로 지금을 놓치지마 언제든 넌 죽을 수도 있어 나만 봐 너만 봐 우리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 어떠니? 내일도 만날래? 니 모든게 좋아 너의 이름 너의 동네까지 이렇게 너를 만들어 준 지난 니 사랑도 나도 괜히 따라 웃게 되는 거야 니가 웃으면 좋아서 내 마음속에 어린애가 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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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
from 이규호 1집 - Alterego (1999)
나의 얘길 들어봐 날 피하려 하지마
누구나 순간을 살아갈 뿐 미래는 없는 거야 과거도 마찬가지 시간을 그리워하는 것은 지금의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어딘가 기대고 싶을 때 갖는 위로일 뿐 아무것도 아냐 떠나가는 사람을 놓아줘 또 다시 다가가는 내가 웃고 있잖아 나를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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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
from 이규호 1집 - Alterego (1999)
너를 위해서 담밸 끊었어
내겐 너무 힘든 일이었던 것 같아 넌 왜 내게 그리 힘든 걸 바래 너를 위해서 난 할 수 있었어 너의 앞에서만 피지 않는 게 아냐 이제 너도 내 말 좀 믿어 줘 제발! 나의 깨끗함과 너의 향기로움 멋지게 어울릴 수 있을 거야 오래 전 잃었던 용기와 자존심 이제는 완벽한 준비가 됐지 내가 속았어 매번 그랬어 하필 오늘도 약속이 있다고 그래 머리가 아파 담배를 또 살까 말까 겨우 알았어 문뜩 느꼈어 니가 나에게 원하는 건 담배 따위는 아니야 그저 내가 싫었던 거야 나의 깨끗함과 너의 향기로움 다시는 어울릴 수 없을 거야 결국엔 돌아온 구겨진 자존심 이제는 맘놓고 피워도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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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
from 이규호 1집 - Alterego (1999)
지난 밤 꿈에
내게 찾아 오셨죠 먼 기억에 어디선가 별이 되신 그대 느낄 수 있어요 깊은 밤하늘 위에 자릴 잡고 내려봐요 나의 친구가 되요 우연히 라도 그대의 음성 들려 오면 나의 작은 마음속에 가득한 눈물 알고 있나요 가리워 진 그대의 길 애써 찾진 않아요 이젠 영원한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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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
from 이규호 1집 - Alterego (1999)
장미꽃 한 송이에 조그만 메모질 끼워
별다른 얘긴 않고 장미꽃만 내밀면 어쩌면 받을지도 이런 저런 생각에 걸어 지하철역까지 하마터면 무심코 지나칠 뻔했다가 다행히 제대로 찾아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우연히 지하철에서 서둘러 나온 걸까 머리끝엔 물기가 채 마르지도 않았어 * 처음 보는 얼굴인데 난 숨이 막힐 것 같아 열차는 이미 떠나가고 그녀의 샴푸 향기만 모두 떠나가고 난 뒤 텅 빈 지하철역엔 다음 열차 시간 안내 방송만 메아리 치네 내일이 오면 왠지 늦을 것만 같아 다신 못 만날 것 같아 기횐 한번 뿐 처음 본 건데, 처음 본 건데 모처럼 본 건데, 모처럼 본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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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
from 이규호 1집 - Alterego (1999)
믿어져도 믿으려 하지 않는 너의 마음은
그리워도 그리워 할 수 없는 날 만드네 잠재워도 밤새워 뒤척이는 널 느끼면서 오!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줄 수 있을까 눈 감아 * 오늘 지나면 다시 볼 수 있나 오 슬픈 아이 왜 난 언제나 너의 눈빛을 그릴 땐 마지막이라는 말 가슴속에 맴도는 건지 두려워지네 언제라도 다시 널 볼 수 있기만 바래 가끔씩은 다음 세상의 우리를 꿈꾸게 돼 오! 하지만 아직 내게 보여줘야 할 게 많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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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
from 이규호 1집 - Alterego (1999)
Hi friend! 보고 말았어
Hi friend! 전에 말했었던 Oh! Hi! friend! 똑같은 꿈속에 Oh! Hi! friend! 꽃다운 아가씨 어우_야! 눈이 마주쳤다 야! 어우_야! 혹시 아가씨도 그 꿈을..? 꽃 같은 아가씨 분홍 색깔 분꽃 두 송이 뽑았네요 아가씨 둘이 하나씩 귀에 걸로 대롱 Hi! friend! 한참을 그렇게 Hi! friend! 멍하니 서 있다가 No! Hi! friend! 놓쳐 버렸어 No! hi! friend! 다시 뒤돌아봤어 어우_야! 또 눈이 마주쳤다 야! 어우_야! 정말 아가씨도 그 꿈을..? *꽃 같은 아가씨 분홍 색깔 분꽃 두 송이 뽑았네요 아가씨 둘이 하나씩 귀에 걸고 대롱대롱 아가씨 분홍 색깍 두 새끼손가락 깍지를 끼고 따라딴딴딴 행진! 아우! 아우! 이를 어떡할까! 아우! 아우! 이를 어떡해! (지금 아니면 다음엔 기회는 없는걸) 아우! 아우! 이를 어떡할까! 아우! 아우! 이를 어떡해! (조금 아니 진짜 많이 망설여지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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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
from 이규호 1집 - Alterego (1999)
바쁘다 바빠 일상 속에 숨어 버렸던 얘기
별을 하나 둘 세어 볼까 미리 한숨을 쉬게 됐네 나의 어린 시절 어느 밤 충격으로 다가온 저 별 어딘가 살고 있을 또 하나의 생명 야야야 나와 똑같은 모습 와야야야야 나와 똑같은 마음 가진 친구 친구는 바로 나 나는 곧 그 친구 그의 친구들은 모두 나의 친구들 언제까지나 마음 속 깊이 지닐 수 있도록 기도하기로 해 우리 배꼽 위에 있는 까만 점 너도 찍혀 있겠지 청포도 사탕 하나 물 때 두개 집진 않겠지 친구 니가 외로워 우는 날엔 나는 꼭 울게 되고 겨울 싫어하는 나처럼 넌 여름 좋아해 야야야 나와 똑같은 모습 와야야야야 나와 똑같은 마음 가진 친구 친구는 바로 나 나는 곧 그 친구 너의 애인들은 하! 하! 나의 애인들 언제까지나 마음 속 깊이 지닐 수 있도록 기도하기로 해 우리 어쩌면 볼 수 없을 지도 몰라 밤하늘을 두르는 어여쁜 별보다 멀리 있을 나처럼 간절히 바라는 너의 눈빛 언제까지나 마음 속 깊이 지닐 수 있도록 기억해 주기로 해 기도하기로 해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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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이규호 1집 - Alterego (1999)
잊어 줘
바보처럼 잠시 지내 줘 너도 알고 있잖아 지루했던 꿈과 같다는 걸 오! 깨고 나면 결국 아무것도 만질 순 없잖아 아쉬운 기억뿐 날 미워하지는 마 그럴듯한 이유가 있어 널 떠나려는 마음도 내 것은 아닐 거야 하고픈 말 무척이나 많았었지 너를 향한 마음과 이 세상을 향하여 하지만 진정 꼭 해야 할 말을 찾지 못해서 난 헤매이는거야 날 미워하지는 마 그럴듯한 이유가 있어 널 떠나려는 마음도 내 것은 아닐 거야 제발 날 잊어 줘 오! 제발 지금 아니면 오! 난 영원히 널 붙들 수 밖에 없어 널 떠나려는 마음 내 뜻 아닌 그 마음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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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수만 - 이수만 (1983)
1. 서러워 말아요 꽃잎이 지는 것을
그 향기 하늘 아래 끝없이 흐를텐데 2. 아쉬워 말아요 지나간 바람을 밀려오는 저 바람은 모두가 하나인데 3. 부르지 말아요 마지막 노래를 마지막 그 순간은 또 다시 시작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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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인건 1집 - 비단구두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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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순 3집 - 이 도시는 언제나 외로워... (1992)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땐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 밤중에도 깨어 있고 싶어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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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
from 김현철 3집 - 횡계에서 돌아오는 저녁 (1993)
얼마나 오랜동안 이렇게 서 있었는지 나는 유리창에 머리 기대고 젖은
도시의 불빛 본다. 너는 이 거리를 그토록 사랑했는데 너는 끝도 없이 이렇게 멀리 있는지. 우~ 너의 서글픈 편지처럼 거리엔 종일토록 진눈깨비 얼마나 오랜동안 이렇게 서 있었는지 나는 구름처럼 낮은 소리로 음~ 이 노래 불러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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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
from 들국화 - 들국화 Live Concert [live] (1986)
나뭇잎 사이로 파아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틈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너의 작은 얼굴 겨울은 벌써 가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따스한 햇볕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사람들 물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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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양희은 - 양희은의 새노래 모음 : 찔레꽃 피면, 한계령 (1985)
저 산은 내게 오지 마라 오지 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버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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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
from 양희은 - 양희은의 새노래 모음 : 찔레꽃 피면, 한계령 (1985)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서 가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 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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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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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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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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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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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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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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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예예예 예예예 전화벨이 따르르
예예예 예예예 커피포트의 물끓는 소리 예예예 예예예 찾는것 마다 제자리에 없고 예예예 예예예 화장실에 물넘치는 소리 엉망진창 떠나려나봐 시작될까 고민해 정말 아침만날 자유로워 내방식 대로 살아갈뿐야 예예예 예예예 찾는것 마다 제자리에 없고 예예예 예예예 화장실에 물넘치는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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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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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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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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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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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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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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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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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저 들판위 어둠 속에서 그 누가 서있을까
혼자 깨어 있을까 바람 잦은 언덕위에 그 누가 찾아 올까 땀흘리며 오를까 슬픔의 강을 건너 우~ 어느 이른 봄날 햇살에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그 바람 언덕위에서 아침을 맞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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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낡은 서랍속 숨긴 눈물이
어디있는지 지금 생각나 집으로 되돌아 달려가면 길 위에 뿌려진 하얀 꽃잎 집으로 되돌아 달려가면 어느새 돌아온 어린 시절 달빛 가득한 환한골목 비밀스러운 밤의향기 땀을 흘리던 그림자춤 나를 부르는 아득한 소리 네온 불빛속 꿈을 꾸었지 나는 어디로 가고 없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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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
from 조동익 - Movie (1998)
우리 지난 여름 키 큰 소나무숲 사이
바퀴 큰 내 자전거 가지 꼭대기로 나비 가는 그아래로 부딛칠듯 지나쳐 크게 한번 웃음지며 먼지가 가득 입안에 넘어질듯 달려가며 온세상이 내품에 땀이 베인 옷을 허리에다 둘러매고 푸른 바람속으로 두다리의 힘을 다해 페달을 밟으면 날을 수 있을지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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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
from 조동진 2집 - 조동진2 [재녹음] (1986)
1.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싸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 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2.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 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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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조동진 2집 - 조동진2 [재녹음] (1986)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 있었는지
나는 유리창에 머리 기대고 젖은 도시의 불빛 본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 있었는지 나는 구름처럼 낮은 소리로 음 이노래 불러 본다 너는 이 거리를 그토록 사랑했는데 너는 끝도 없이 그렇게 멀리 있는지 우우우 너의 서글픈 편지처럼 거리엔 종일토록 진눈깨비 너는 이 거리를 그토록 사랑했는데 너는 끝도 없이 그렇게 멀리 있는지 우우우 너의 서글픈 편지처럼 거리엔 종일토록 진눈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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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
from 조동진 2집 - 조동진2 [재녹음] (1986)
밤 깊을 수록 가까운
천둥소리 천둥소리 내 가슴두드리며 아 아 아 아 밤 깊을 수록 환하게 부서지는 하얀 번갯불 그대 얼굴위에 아 아 아 아 메마른 나의 마음속에 빗물 적시며 어둡고 깊은 잠에서 나를 깨우는 아 저 빗소리 아 저 빗소리 밤 깊을 수록 가까운 천둥소리 천둥소리 내 가슴두드리며 아 아 아 아 밤 깊을 수록 환하게 부서지는 하얀 번갯불 그대 얼굴위에 아 아 아 아 불밝힌 나에 창가에 빗물 춤추며 방안에 작은 북처럼 울려 퍼지는 아 저 빗소리 아 저 빗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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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조동진 2집 - 조동진2 [재녹음] (1986)
해저무는 공원에 찬바람 불때마다
춤추는듯 떨어지는 황금빛 잎사귀 해저무는 공원에 찬바람 불때마다 그칠듯이 들려오는 먼- 음악소리 내 얼굴 가득히 찬바람 맞으며 가슴 속 깊은 곳에 불꽃을 피우며 나는 꿈꾸는듯 노래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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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 ||||
from 조동진 2집 - 조동진2 [재녹음] (1986)
1 어둠속에서 더욱 어둔곳으로
안개속에서 더욱 깊은 곳으로 숨결고르게 숨결고르게 마음은 물처럼 마음은 물처럼 물처럼 노래하면 머리위 어디선가 작은불빛 내려와 님의 손길처럼 내몸을 감싸드니 아~ 나는 그 빛속에 자유로워 음 아~ 나는 그 빛속에 자유로워 음~ 2 어둠속에서 더욱 어둔곳으로 안개속에서 더욱 깊은 곳으로 숨결고르게 숨결고르게 마음은 물처럼 마음은 물처럼 물처럼 노래하면 저만치 어디선가 금빛 강물 흘러와 물결 반짝이며 이름모를 바다로 아~ 새는 하늘높이 자유로워 음 아~ 나는 하늘높이 자유로워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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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 ||||
from 조동진 2집 - 조동진2 [재녹음] (1986)
그는 언제나 웃고, 웃고 있지만
저문 하늘 바라보는 그의 깊은 눈빛 속에 소리없는 슬픔이, 소리없는 슬픔이 그는 언제나 말이, 말이 없지만 바람 속을 달려가는 그의 열린 가슴으로 끝이 없는 외로움이, 끝이 없는 외로움이 그가 숲속에 있을 땐 그는 나무 한 그루 그가 물가에 앉으면 그는 작은 돌 하나 그가 산길을 걸으면 나비처럼 가볍게 그가 노래를 부르면 흐르는 강물소리 그는 언제나 주고, 주고 있지만 그는 항상 즐거웁고 그는 항상 자유로워 그는 날으는 새 그는 날으는 새 그가 숲속에 있을 땐 그는 나무 한 그루 그가 물가에 앉으면 그는 작은 돌 하나 그가 산길을 걸으면 나비처럼 가볍게 그가 노래를 부르면 흐르는 강물소리 그는 언제나 멀리, 멀리 있지만 그는 환한 불빛처럼 그는 벌써 내 그림자 그는 내 친구 그는 내 친구 그는 내 친구 그는 내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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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
from 조동진 2집 - 조동진2 [재녹음] (1986)
쓸쓸한 날엔
벌판으로 나가자 아주 쓸쓸한 날엔 벌판을 넘어서 강변까지 나가자 쓸쓸한 날엔 벌판으로 나가자 아주 쓸쓸한 날엔 벌판을 넘어서 강변까지 나가자 갈잎은 바람에 쑥대머리 날리고 강물을 거슬러 조그만 물고기떼 헤엄치고 있을게다 헤엄치고 있을게다 - 간주 - 버려진 아름다움이 몸을 부벼 외로이 모여 있는곳 모여 있는곳 으음 아직채 눈물 그치지 않거든 벌판을 넘어서 강변까지 나가자 벌판을 넘어서 강변까지 나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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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 ||||
from 조동진 2집 - 조동진2 [재녹음] (1986)
1. 어느 날 갑자기 너는 내 곁에
숨소리 가까이 너는 내 곁에 아주 오래전 부터 곁에서 잠자듯 아주 멀리서 부터 날 따라서 오듯 아주 먼 옛날 부터 너는 내 곁에 2. 어느 날 갑자기 너는 어디로 하늘 끝 저만치 너는 어디로 아주 오래전 부터 혼자서 있는 듯 아주 멀리서 부터 강물 흐르듯 아주 먼 옛날 부터 우리 어디로 * 해와 달 천천히 돌아서 가고 음악소리 천천히, 천천히 흐르는 3. 어느 날 갑자기 꽃잎 하얗게 바람 속 또다시 내가 그곳에 아주 오래전 부터 나 거기 있는 듯 아주 멀리서 꽃잎 날리듯 아주 먼 옛날부터 내가 그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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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
from 조동진 2집 - 조동진2 [재녹음] (1986)
1 달빛아래 춤추세 물결처럼 충추세 달빛아래
춤추세 바람처럼 춤추세 한밤중에 깨어나 그림자 외로우면 달빛아래 춤추세 2 눈물방울 머리끝에 구슬처럼 멀리끝에 눈물방울 머리끝에 별빛처럼 머리끝에 찬바람 불어오면 고운소리 울리도록 눈물방울 머리끝에 라- 라- 라-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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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 ||||
from 조동진 2집 - 조동진2 [재녹음] (1986)
1. 배 떠나가네 배 떠나가네
저 바람 속에 배 떠나가네 배 떠나가네 배 떠나가네 저 하늘 아래 배 떠나가네 정든 사람 잠이든 채 흰 돛배는 떠나가네 찾아갈 수 없는 곳에 해저무는 저 먼곳에 배 떠나가네 배 떠나가네 저 하늘 아래 배 떠나가네 2. 붉은 등불켜서 줄까 흰 꽃잎을 뿌려줄까 흘릴 눈물 하나 없고 슬픈 노래 다 잊었오 어서 멀리 떠나가렴. 어서 멀리 떠나가렴 바람따라 물결따라 돌고 돌면 다시 올까 배 떠나가네 배 떠나가네 저 하늘 아래 배 떠나가네 라...... 라...... 라......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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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 ||||
from 조동진 3집 - 조동진3 (1985)
슬픔이 너의 가슴에 갑자기 찾아와 견디기
어려울땐 잠시 이 노래를 가만히 불러보렴 슬픔이 노래와 함께 조용히 지나가도록 내가 슬픔에 지쳐있었을때 그렇게 했던 것처럼 외로움이 너의 가슴에 물처럼 밀려와 견디기 어려울땐 잠시 이노래를 가만히 불러보렴 외로움이 너와 함께 다정한 친구되도록 내가 외로워 잠못 이룰때 그렇게 했던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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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 ||||
from 조동진 3집 - 조동진3 (1985)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먼 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싶어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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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 ||||
from 조동진 3집 - 조동진3 (1985)
얘야 작은 아이야 방안 가득한 장난감
모두 싫어지고 아무리 애를 써봐도 재마난 놀이 생각나지 않을때 외로운듯 서글픈듯 졸음이 오면 어젯밤 네 꿈속에 찾아와 곱게 웃던 그 얼굴 떠올리며 조그만 너의 베개를 베고 누워 잠을 청해 보렴 얘야 작은 아이야 비오는 골목 노는 아이 하나 없고 혼자 비를 맞으며 아무도 없는 집에 돌아 왔을때 외로운듯 서글픈듯 졸음이 오면 어젯밤 네 꿈속에 찾아와 곱게 웃던 그 얼굴 떠올리며 조그만 너의 베개를 베고 누워 잠을 청해 보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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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조동진 3집 - 조동진3 (1985)
나무를 보라 눈부신 잎사귀 나무를
보라 높게 오르는 가지를 빛과 어두움 사랑과 미움 별과 꽃들 슬픔과 기쁨 함께 거두어 살아 있도록 모두 그대로 그대 가슴에 우~ 우~ 나무를 보라 어둠속 깊은곳 나무를 보라 홀로 잠기는 뿌리를 빛과 어두움 사랑과 미움 별과 꽃들 슬픔과 기쁨 함께 거두어 살아 있도록 모두 그대로 그대 가슴에 우~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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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 ||||
from 조동진 3집 - 조동진3 (1985)
작은 배위에 누워 물결 가는대로 흘러가
보았는지 흘러가 보았는지 지붕위에 앉아 붉게 타오르는 저녁놀 보았는지 저녁놀 보았는지 해질무렵 제비처럼 나의 영혼 하늘높이 띄울 수 있다면 나는 너를 찾아 갈텐데, 저 영원의 나라로 저 기쁨의 바다로 한밤중에 깨어나 곱게 다가오는 새벽별 보았는지 새벽별 보았는지 꽃잎속에 물방울 그 어린 세상 들여다 보았는지 들여다 보았는지 해질무렵 제비처럼 나의 영혼 하늘높이 띄울 수 있다면 나는 너를 찾아 갈텐데, 저 영원의 나라로 저 기쁨의 바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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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조동진 3집 - 조동진3 (1985)
창문이 덜컹이는 소리 소리... 방안에
춤을 추는 나무, 나무 그림자 그 허망한 흔들림조차 가슴 설레게 하는 이 끝없는 바람은 어디서 오는가 저기 별보다 높은 곳에서 음악소리로 여기 불러오는 걸까 멀리서 부서지는 파도 파도.. 달빞에 쓸려오는 모래, 젖은 모래알 그 황량한 빈바다조차 눈물 흐르게 하는 이 끝없는 바람은 어디서 오는가 저기 물보다 깊은 곳에서 낮은 소리로 여기 불어오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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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
from 조동진 3집 - 조동진3 (1985)
너의 노래는 저무는 거리 라- 라- 너의
노래는 너의 노래는 마알간 술잔 라- 라- 너의 노래는 유리창에 부서지는 저녁 햇살처럼 저리도록 외로운 너의 음성 너의 노래는 멀고먼 여행 라- 라- 너의 노래는 너의 노래는 끝없는 바람 라- 라- 너의 노래는 벌판에 펄럭이는 하얀 빨래처럼 지치도록 춤추는 너의 영혼 너의 노래는 기나긴 밤 라- 라- 너의 노래는 너의 노래는 새벽 종소리 라- 라- 너의 노래는 이른아침 밀려오는 젖은 안개처럼 아프도록 스미는 너의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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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
from 조동진 3집 - 조동진3 (1985)
아침이 오고 다시 저물고 내가 그대
하얀 뺨위에 입맞추는 사이 입맞추는 사이 나뭇잎지고 다시 꽃 피고 우리 향기로운 차 한잔 마시는 사이 마시는 사이 달은 기울고 다시 차오고 아 그대 눈물 한 방울 흐르는 사이 흐르는 사이 그대 떠나고 멀리 떠나고 우리 사랑의 말 한마디 나누는 사이 나누눈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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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 ||||
from 조동진 3집 - 조동진3 (1985)
나 이제 묻지 않겠네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 나 이제 묻지 않겠네 강물이 어디로 가는지 그대와 나 지금 여기에 더운 가슴 열려 있으니 그대와 나 지금 여기에 하늘과 땅 함께 있으니 나 이제 묻지 않겠네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 나 이제 묻지 않겠네 강물이 어디로 가는지 그대와 나 지금 여기에 음악소리 크게 올리니 그대와 나 지금 여기에 환한 불꽃 높게 오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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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
from 조동진 3집 - 조동진3 (1985)
음악은 끝나고 시계 소리 슬픔도 지나고
바람 소리 방안에 길게 누운 나의 오랜 친구 그는 점점 말이 없어지고 날이 갈수록 말이 없어 지고 나의 긴 이야기 종잡을 수 없네 음 차나 한 잔 마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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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 ||||
from 조동진 4집 - 조동진 (1990)
일요일 아침 눈부신 거리 위로 희고 검은 비둘기들 내려와
그 작은 평화 일요일 아침 길 건너 달려오는 나부끼는 그대 옷깃 다가와 그 바람 향기 시간은 내가 따를 수 없는 바쁜 걸음으로 저만치 가버리고 오래 전부터 비어있던 이 곳 버려진 우리의 꿈 그래 나는 여기 여기 남아 있기로 했다 그래 나는 다시 다시 꿈을 갖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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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
from 조동진 4집 - 조동진 (1990)
저문 길을 걸으며 너를 생각했었다
아주 오래전 겨울 우리가 남았을 때 나는 네 여린 손을 잡고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었다 무딘 세월은 흘러 아픔만 남았을 때 나는 내 침묵의 날들을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었다 나는 언제나 채워지지 않는 가슴으로 아주 쉬운 일도 어렵게 만들어 너를 울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너를 떠날 생각에 내가 나를 떠난 것도 나는잊고 있었다 저문 길을 걸으며 너를 생각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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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 ||||
from 조동진 4집 - 조동진 (1990)
당신은 기억하는지 눈물겹고 그토록 힘겨웠던
우리의 어린시절 기억하는지 당신은 기억하는지 저물도록 그토록 열중했던 우리의 비밀놀이 기억하는지 끝도 없이 달려보던 저녁 푸른 연기 속 설레이던 나날들 정신없이 걸었었던 눈부신 철길 그리고 뭉게구름 오래전 그 수풀 속에 묻혀져 버린 지키지 못한 약속들 당신은 기억하는지 밤 깊도록 그토록 동경했던 우리의 먼 이야기 기억하는지 당신은 무얼 하는지 부시도록 그토록 영롱했던 별빛도 없는 이 밤 무얼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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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 ||||
from 조동진 4집 - 조동진 (1990)
그대 창가엔 항상 바람이 많아 늦은 잠도 설치니
슬프고 나직한 음악소리라도 잊어야겠네 그대 식탁엔 항상 외로운 술잔 마주할 이 없으니 어둡고 희미한 달빛 그림자라도 잊어야겠네 그대 아침은 항상 침묵의 햇살 노랫소리 잊었으니 덧없고 힘겨운 먼 여행이라도 떠나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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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
from 조동진 4집 - 조동진 (1990)
별빛은 아주 잠시 뿐 곧 새벽종 울리겠지
꽃잎은 아주 잠시 뿐 곧 시들어 날리겠지 머리 숙인 그대여 웃음소리 남김없이 더운 눈물 남김없이 가슴을 비우리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창밖엔 다시 궂은 비 곧 찬 바람 밀리겠지 마음은 아직 먼 길 곧 서둘러 떠나겠지 머리 숙인 그대여 웃음소리 남김없이 더운 눈물 남김없이 가슴을 비우리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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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
from 조동진 4집 - 조동진 (1990)
음악은 물처럼 흐르고 멀리 돌아서 온 강물처럼 흐르고
너의 작은 어깨 너머로 보이는 저녁 노을 너의 오랜 침묵 사이로 멀고 먼 여행 이야기 네가 나보다 더 아픈 가슴을 가졌을 줄 난 몰랐네 어둠은 창가에 쌓이고 내가 버렸었던 기억처럼 쌓이고 너의 맑은 거울 속으로 숨겨진 오랜 꿈 너의 푸른 옷깃 사이로 들리는 먼 바람소리 네가 나보다 더 어려운 날을 보냈을 줄 난 몰랐네 네가 나보다 더 아픈 가슴을 가졌을 줄 난 몰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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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 ||||
from 조동진 4집 - 조동진 (1990)
물을 보며 나는 잊었네 날 저무는 것까지도 잊었네
물을 보며 나는 잊었네 달 기우는 것까지도 잊었네 물을 보며 나는 잊었네 내가 사랑했던 것까지도 잊었네 물을 보며 나는 잊었네 내가 용서했던 것까지도 잊었네 긴 강을 거슬러 한없이 걸었네 물이 시작되는 그 깊은 계곡 꽃잎 날으는 그 곳까지 물을 보며 나는 잊었네 내가 걸어왔던 것까지도 잊었네 물을 보며 나는 잊었네 내가 여기 있는 것까지도 잊었네 긴 강을 거슬러 한없이 걸었네 물이 시작되는 그 깊은 계곡 꽃잎 날으는 그 곳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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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 ||||
from 조동진 4집 - 조동진 (1990)
이제 더 잃을 것도 없는 고난의 밤은 지나고
새벽 찬 바람 불어와 우리의 텅 빈 가슴으로 이제 더 찾을 것도 없는 방황의 날은 끝나고 아침파도는 밀려와 발 아래 하얀 거품으로 끝없는 허무의 바다 춤추는 설움의 깃발 모든 것 바람처럼 우리 가슴에 안으니 오랜 항해 끝에 찾은 상처입은 우리의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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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 ||||
from 조동진 5집 - 조동진 5 (1996)
밤새 뒤척이던 이 혼란의 새벽 그대 거짓 웃음과 내 짧은 입맞춤
내게 남겨진 부끄러움 이제 다 써버리고 멀고 험난하던 그 슬픔의 계곡 그대 오랜 외로움과 내 길고 긴 방황 내게 숨겨진 부드러움 이제 다 쓸려가고 오 친구 난 길을 잃었네 나는 어느새 안개 속에 갇혀 버렸네 길게 앓아 누운 이 불면의 거리 우리 온갖 천박함과 닫혀 버린 가슴 하나 둘 꺼져가고 오 친구 난 길을 잃었네 나는 어느새 안개 속에 갇혀버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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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 ||||
from 조동진 5집 - 조동진 5 (1996)
넌 어디서 와 내 강가에 머물고
이 늦은 저녁 내 어둠을 지키려 하는지 넌 어디서 와 내 숲 속에 잠들고 이 깊고 푸른 내 슬픔을 가지려 하는지 내 멀고 또 먼 그 옛날 저쪽 영원의 시간 지나 기쁨으로 여기 왔을까 그 끝없이 조용한 곳에서 넌 어디서 와 내 하늘을 나르고 이 길고 긴 날 내 꿈 속을 들여다 보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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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
from 조동진 5집 - 조동진 5 (1996)
어젯밤엔 밤새도록 비바람 불더니 눈 앞에 다가선 환한 거리엔
낯익은 얼굴들 잊었던 시간 나를 낮아 반기네 어젯밤엔 밤새도록 비바람 불더니 모처럼 보이는 파란 하늘엔 조그만 흰구름 내 어린 시절 나를 맞아 반기네 빗물에 젖었던 그늘진 마음도 가슴에 묻었던 그 깊은 설움도 눈부신 햇살에 높이 휘날리어 바람에 펄럭여 보자 어젯밤엔 밤새도록 비바람 불더니 말갛게 씻겨진 산끝 너머로 아득한 그리움 마음의 고향 나를 오라 부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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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
from 조동진 5집 - 조동진 5 (1996)
파란 하늘 위로 뭉게구름 오르던 그 날은 어디로 가고
달빛 강을 따라 함께 노래 부르던 그 날은 또 어디로 갔을까 여름 빗줄기 속 춤을 추던 아이들 그 날은 어디로 가고 던져진 느낌으로 함께 손을 모으던 그 날은 또 어디로 갔을까 라...라...라...라... 이름모를 꽃 아득한 별빛 작은 돌 하나 소중했었던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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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조동진 5집 - 조동진 5 (1996)
유리잔에 넘치는 불빛처럼 우리 빛나는 금빛 환상처럼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내가 태어나 사랑한 곳 거리마다 춤추는 유혹처럼 우리 숨가쁜 오늘 하루처럼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 내가 태어나 사랑한 곳 그 곳이 나의 천국 눈 먼 행복과 벗겨진 꿈 눈물 없는 슬픔과 사랑 없는 열기만 가슴에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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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
from 조동진 5집 - 조동진 5 (1996)
달빛은 물 위에 내려와 시름의 바다 훤히 비추고
어둠은 가만히 다가와 그 묵은 아픔 내게 안기고 물처럼 잠든 내 품의 그대는 아득하게 멀고 먼 섬 난 오래 전부터 배를 저으며 찾아가고 있었네 난 오래 전부터 여기 이렇게 혼자 깨어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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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조동진 5집 - 조동진 5 (1996)
바람 부는 날이면 나도 모르는 그리움
저 펄럭이는 소리들 나를 부르고 내 잠자는 영혼 내가 잊었던 꿈 모두 흔들어 깨워 멀리 보내고 바람 부는 날이면 나도 모르는 그리움 저 흔들리는 나무들 크게 외치고 이 비개인 저녁 내 텅비인 가슴 하늘 가득한 노을 나를 울리고 어디서 오는 그리움인지 내가 꿈꾸던 가려진 달 저쪽인지... 이 바람은 나를 지나 어느 또 누구의 영혼을 깨우려는지... 바람 부는 날이면 나도 모르는 그리움 저 펄럭이는 소리들 나를 부르고 내 잠자는 영혼 내가 잊었던 꿈 모두 흔들어 깨워 멀리 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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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
from 조동진 5집 - 조동진 5 (1996)
눈을 뜨면 보이는 네가 열어 논 세상 그 너머 아득한 하늘
돌아보면 언제나 웃어 보이는 얼굴 그 너머 고요한 슬픔 지난 밤 어질러 놓은 내 궂은 맘의 흔적들 그걸 모두 주워다가 무얼 만들려는지 모두 잠든 깊은 밤 혼자 흘렸을 눈물 그 너머 찾아온 아침 너의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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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조동진 5집 - 조동진 5 (1996)
우리 헤어져 멀리 있어도 아무런 후회 없으리
남길 것 없이 온 맘 다하였으니 우리 헤어져 멀리 있어도 아무런 미련 없으리 버릴 것 없이 모두 다 가졌으니 춤추는 바람에 흩어지는 그 고운 꽃향기처럼 흐르는 강물에 부서지는 그 금빛 햇살들처럼 라...라... 라...라... 사랑은 여기 지금 여기 있으니... 라...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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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
from 조동진 5집 - 조동진 5 (1996)
네가 나의 밤을 모두 알고 있듯이
나는 너의 푸른 새벽을 알고 있지 소낙비 내리던 그 한낮의 어둠 속에서 우리 꿈꾸던 아름다운 세상 이제 아무 의미 없어도 꽃잎 날리던 그 허기진 언덕 위에서 우리 말하던 사랑과 자유 이제 아무 의미 없어도 걷잡을 수 없는 외로움에 잠깐씩 들렸던 바다 그 파도 소리 그 저녁 노을 우리 함께 기억하리 네가 나의 밤을 모두 알고 있듯이 나는 너의 푸른 새벽을 알고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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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강산에 5집 - Vol.4/5 [remake] (1999)
내가처음너를만났을때...
너는작은소녀였고 머리에 제비꽃... 너는웃으며내게말했지... 아주멀리새처럼나르고싶어...... 아~~~~~아~~~~~~~~~아~~~~~~~~~~~~~! 내가 다시너를만났을때..... 너는많이야위였고 이마에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말했지.... 아주 작은일에도 눈물이나와.... 아~~~~~~~~~아~~~~~~~~~아~~~~~~! 내가마지막너를보았을때..... 너는아주 평화롭고 창문넘어 먼등길 .... 너는웃으며 내게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싶어.... 아~~~~아~~~~~~~~~아~~~~~~~~~! 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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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
from 김세환 - Remember 1 (2000)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 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 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 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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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
from 인공위성 1집 - 사랑이라부를 수있을까 (1993)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 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 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윈 별하나 그 달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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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
from 겨울연가 by 박정원 [ost] (2002)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땐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 밤중에도 깨어 있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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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
from 한송연 1집 - 피아노 작품집 - 나무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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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
from 이문세, 양희은 - 이문세 양희은 골든 [compilation] (1996)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 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 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 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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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
from 이호준 - Sweet Love Sound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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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
from 권혁진 1집 - 권혁진 (1994)
흩어진 내 머리 어루만지며 무거운 걸음걸음 마다 끝업없이 퍼져가는 바람이 쌓이는 어둔길을 돌아서 가면 길건너 누군가 부르는 노래 소리에 라-라-라- 귀기울인다 내버린 발자욱 모두 지우며 내가슴 속 빈자리마다 가득히 밀여 드는 바람이 쌓이는 어둔길을 돌아서 가면 길건너 누군가 부르는 노래 소리에 라-라-라- 귀기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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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 ||||
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 [omnibus] (1992)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있었는지...
나는 유리창에 머리 기대고 젖은 도시의 불빛본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있었는지... 나는 유리창에 머리 기대고 젖은 도시의 불빛본다... 너는 이거리를 그토록 사랑하는데... 너는 끝도 없이 그렇게 멀리 있는지... 오~~ 너의 서글픈 편지처럼.. 음.. 거리엔 종일 토록 진눈깨비...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있었는지... 나는 구름처럼 낮은 소리로 음... 이노래 불러본다...아.. 너는 이거리를 그토록 사랑하는데... 너는 끝도없이 그렇게 멀리 있는지.. 우~~~나의 서글픈 편지처럼.. 거리엔 종일토록 진눈깨비.. 거리엔 종일토록 진눈깨비... 거리엔 종일토록 진눈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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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 ||||
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 [omnibus] (1992)
그대 창가엔 항상 바람이 많아 늦은 잠도 설치니
슬프고 나직한 음악소리라도 있어야 하겠네 그대 식탁엔 항상 외로운 술잔 마주할 이 없으니 어둡고 희미한 달빛 그림자도 있어야 하겠네 그대 아침은 항상 침묵의 햇살 노랫소리 잊었으니 덧없고 힘겨운 먼 여행이라도 떠나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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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
from 김희갑과 미스틱무드 오케스트라 3집 - Cafe Music Vol.3 (19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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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새 1집 - 추억의 포크송 Vol 1 (1997)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 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 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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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 ||||
from 윤석화 - 별 바람 하늘 꽃 (1995)
어디서 왔을까 바람에 실려온 꽃잎 향기처럼 어디서 내게 왔을까
어디서 왔을까 흐르는 별처럼 아름다운 너는 어디서 내게 왔을까 어느 바람 불던 날, 어느 외로웠던 밤 너는 어느새 내게 다가와 가만히 곁에 곁에 함께 있었네 어느 바람 불던 날 어느 외로웠던 밤 내곁에 있었네 어디서 왔을까 바람에 실려온 꽃잎 향기처럼 어디서 내게 왔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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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박강성 4집 - 박강성 카페음악4 (1997)
1. 울고 있나요 당신은 울고 있나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두 눈이 있으니 2. 외로운 가요 당신은 외로운 가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바람 결 느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그 마음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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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 ||||
from 꽃밭에서 by 윤석화 [ost] (2002)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먼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싶어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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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
from 조동진 1집 - 조동진 (1979)
1. 울고 있나요 당신은 울고 있나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두 눈이 있으니 2. 외로운 가요 당신은 외로운 가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바람 결 느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그 마음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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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조동진 1집 - 조동진 (1979)
1.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바람끝 닿지않는 밤과 낮 저편에 내가 불빛속을 서둘러 밤길 달렸을 때 내 가슴 두드리던 아득한 그 종소리 2.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나는 방안 가득 하얗게 촛불 밝혀두고 하늘보며 천천히 밤길 걸었을 때 내 마른 이마위에 차거운 빗방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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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
from 조동진 1집 - 조동진 (1979)
1. 긴 긴 다리 위에 저녁해 걸릴 때면
강물은 긴허리 앓으며 우~ 우~ 우~ 말없이 흘러가네 2. 긴 긴 다리 위에 저녁해 걸릴 때면 텅빈 저녁기차 우~ 우~ 우~ 혼자서 달려가네 3. 긴긴다리 위에 저녁해 걸릴 때면 기다란 내 그림자 우~ 우~ 우~ 물위에 춤을 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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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조동진 1집 - 조동진 (1979)
1. 흩어진 내 머리 어루만지며
무거운 걸음걸음 마다 끝없이 퍼져가는 바람이 쌓이는 어둔 길을 돌아서 가며 길 건너 누군가 부르는 노래소리에 라~ 라~ 귀 기울인다 2. 내버린 발자욱 모두 지우며 내 가슴속 빈자리 마다 가득히 밀려드는 바람이 쌓이는 어둔 길을 돌아서 가며 길 걷는 누군가 부르는 노래소리에 라~ 라~ 귀 기울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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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 ||||
from 조동진 1집 - 조동진 (1979)
1. 배가 있었네 작은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라~ 라~ 라~ 작은배로는 떠날수 없네 멀리 떠날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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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조동진 1집 - 조동진 (1979)
1. 바람아 불어라 가만가만 불어라
나뭇잎 쌓이는 님떠난 그 자리에 한줄기 아름다운 불꽃을 피우자 나는 보았네 사랑과 미움을 나는 보았네 저 불꽃속에 나는 보았네 슬픔과 기쁨을 나는 보았네 자 불꽃속에 2. 바람아 불어라 가만가만 불어라 작은새 날아라 해저문 하늘높이 한줄기 아름다운 불꽃을 피우자 나는 보았네 사랑과 미움을 나는 보았네 저 불꽃속에 나는 보았네 슬픔과 기쁨을 나는 보았네 자 불꽃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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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조동진 1집 - 조동진 (1979)
1. 새벽별 창너머 아직 타오르니
더딘 아침해는 어디쯤 오는지 너는 벌써 잠깨어 머리빗어 내리듯 지난밤 궂은꿈 쉽게 잊어 버리고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소매 가득 바람몰고 다니며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묵은 햇살 다시 새롭게 하네 2. 하늘 비친 눈 먼곳 바라보며 무딘 내 마음은 무얼 말할지 너는 벌써 저만치 햇살아래 달리듯 밀려오는 서글픔 쉽게 떨쳐 버리고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소매 가득 바람몰고 다니며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묵은 햇살 다시 새롭게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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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조동진 1집 - 조동진 (1979)
1. 누구인가 귀익은 발자욱 소리에
가만히 일어나 창문을 열면 저만치 가버린 낯설은 사람 무거운듯 걸쳐입은 검은 외투위에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2. 어린 나무가지 끝에 찬바람 걸려 담 밑에 고양이 밤새워 울고 조그만 난롯가 물 끓는 소리에 꿈많은 아이들 애써 잠들면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3. 한겨울 바닷가 거친 물결속에 잊혀진 뱃노래 외쳐서 부르다가 얼어붙은 강물위로 걸어서오는 당신의 빈속을 가득 채워줄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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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조동진 1집 - 조동진 (1979)
1. 저 멀리 날아라 저 높이 날아라
조그만 새 어서 날아라 저 멀리 날아라 저 높이 날아라 비 젖은 새 어서 날아라 저 높은 곳에서 저 먼 곳에서 그늘진 내 창가에 많은 햇살 실어다오 좁다란 내 맘속에 하늘나라 보여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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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조동진 1집 - 조동진 (1979)
1. 서러워 말아요 꽃잎이 지는 것을
그 향기 하늘 아래 끝없이 흐를텐데 그 향기 하늘하래 끝없이 흐를텐데 2. 아쉬워 말아요 지나간 바람을 밀려오는 저 바람은 모두가 하나인데 밀려오는 저 바람은 모두가 하나인데 3. 부르지 말아요 마지막 노래는 마지막 그 순간은 또다시 시작인데 마지막 그 순간은 또다시 시작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