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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Heavy's 2집 - Heavy's Vol 2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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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2집 - Second Story 02 希望 (2000)
생각이 잘 안나요 마지막 목소리
아마 나는 대수롭지 않게 그냥 전활 끊었죠 그리고 다음날 단지 글 몇줄로 그렇게 나를 영영 떠나 갔어요. 2년만에 다시 이렇게 돌아왔는데 이만큼만 기다리면 됐는데 곁에 없다는게 그렇게 그대 힘들었나요 그럼 나는 쉬웠을까요. 생각이 잘 안나요 마지막 모습이 내 눈물이 마중 나온 사람들을 모두 가려서 아무말 못하고 괜히 어색하게 서둘러 돌아선게 마지막이죠. 2년만에 다시이렇게 돌아왔는데 이만큼만 기다리면 됐는데 우리의 미래가 그렇게 그대 두려웠나요 사랑했단 말도 못하고 미안하단 말도 못하고. 그저 멀리서 홀로 남을 날 생각이나 했나요. 나 이제 떠나요 다시는 안 올께요 마지막 그자리 혹시 그대 어디선가 나를 보고 있진 않은지 얼굴도 못보고. 돌아가는 맘은 차라리 안온만도 못할 뿐이죠. 걱정은 말아요 혹시라도 길을걷다 마주칠 일조차 없어요 할말은 많아도 단지 그 어디에 잘 살고 있는지만 알면 족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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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2집 - Second Story 02 希望 (2000)
헤이 저 잠깐만요 어쩜 그렇게 예쁜가요
넋놓고 바라보다 슬며시 나도 모르게 그만 입맞출뻔 했죠. 이유? 나도 몰라요 그만 첨부터 반한거죠 이런 내 뻔뻔함이 실례가되나요. 혹 내가 닳고 닳은 선수 같은가요 혹 이미 다른 남자친구가 있나요 어떻게든 내 맘 전하고 싶은데 이미 다 정해진 하늘의 뜻을 어길순 없잖아요 뭐라고 말좀해봐요. 사실 나도 많이 부끄러워요 얼마나 오늘을 기다렸는지 그대는 아시나요 그렇게 웃지만 말고 솔직하게 말해줘요 내가 좋나요. 혹 너무 수줍어서 그러는건가요 혹 옆에 친구들 눈치가 보이나요 어떻게든 내 맘 전하고 싶은데 이미 다 정해진 하늘의 뜻을 어길순 없잖아요. 뭐라고 말좀 해봐요 사실 나도 많이 부끄러워요 얼마나 오늘을 기다렸는지 그대는 아시나요 그렇게 웃지만 말고 솔직하게 내게 말을 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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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2집 - Second Story 02 希望 (2000)
왜 이렇죠 분명 아직 그댈 사랑하는데
어느샌가 다른 사랑이 날 힘들게해요 흔들리는 내맘 조차 모르는 그대는 너무 멀리 있어요. 왜 이렇죠 자꾸 그대가 말이 없어져요 잘 있다는 전화 목소리가 너무 안쓰러 혹시라도 나없이 홀로 아픈건 아닐까 지금이라도 가고 싶지만 니곁에 왜 이렇게 조금씩 멀어지는지 언제까지 모른척 지내야할지 보고싶단 그 말도 못하고 사랑한다는 그 말 대신 건네는 말 미안해 너무나도 나를 믿는 그대의 마음이 이젠 힘에 겨워요 왜 이렇죠 요즘 그대 너무 자주 울어요 그런날은 하루종일 그대 맘에 걸려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하고 전활 끊은건 부족한 내가 너무 미워서 미안해 왜 이렇게 조금씩 멀어지는지 언제까지 모른척 지내야할지 보고싶단 그 말도 못하고 사랑한다는 그 말 대신 건네는 말 정말 미안해 하고픈 말도 아껴운 마음도 접어둔채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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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2집 - Second Story 02 希望 (2000)
너 그렇게 나를 떠나간 이후로
마치 뭔가 홀린 듯이 야위어가 아무도 날 믿어주진 않겠지만 너는 분명 아직 여기 함께 있지. 싸늘히 어둠이 내려와 천천히 시간이 멈추면 넌 어느새 나의 등뒤로 다가와선 흐느끼듯 슬픈 목소리 날 돌아오라 해. 떠난건 내가 아니잖아 제발 내게 이러지마 이제야 모처럼 겨우 너없이 홀로 살아갈만한데 널 그냥 잊은건 아니야 나도 너를 사랑했어. 남은 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만나를 쉬게 해줘. 어느덧 새벽이 다가와 뿌옇게 먼동이 터오면 넌 언제나 나를 말없이 바라보다 연기처럼 문득 홀연히 사라지곤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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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2집 - Second Story 02 希望 (2000)
아주 먼 옛날에 내가 아주
어릴적 문득 까만 밤하늘을 나는 작은 썰맬 보았죠 아무도 모르게 간직했던 비밀을 이제 그대에게 말해줄께요. 온세상이 잠들고 난 뒤 하얗게 눈이 내리면 착한 사람 선물을 주러 찾아온데죠 해마다 이맘쯤 하얀 눈이 내리면설레이는 맘에 잠못 이루죠. 온세상이 잠들고 난 뒤 한가지 소원을 빌면 언젠가는반드시 모두 이뤄진다고 이룰 수 없다고 주저하지 말아요 그댄 지난 겨울 내게 주신너무나 큰 선물이죠. 저멀리 은은한 종소리가 들리면 설레이는 맘에 잠못 이루죠 오늘밤도 잠못 이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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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2집 - Second Story 02 希望 (2000)
나 이제 그대 모르는 곳으로
아주 멀리 떠나가려해요 곧 새벽이 밝아오면 흔적도 없이 다 꿈으로 기억되겠죠. 그대 기억하나요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 꿀처럼 달콤한 그대의 향기 가득한 한여름밤 달빛에 입맞춤. 그대 알고 있나요 새들이 잠들 무렵 별이 하얗게 빛나던 그 여름밤에 내 맘은 이미 그대의 것이었죠. 그대 잠들었나요 언젠가 그대 눈뜰 날엔 마지막 내 모습 그대로이게 그 언제라도 그 어디라도 나 먼저 달려가 기다릴 수 있게 늘 기도할께요 그대 편히 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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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동률 2집 - Second Story 02 希望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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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2집 - Second Story 02 希望 (2000)
내님이 떠나 가신다 사랑이 진다
저물어간다 병들은 마음이 찢겨져 내린다 바다가 내게 내린다 파도가 인다 거세게 내친다 한맺힌 설움이 씻겨져 내린다. 내님이 떠나가신다 사랑이 진다 저물어간다 멍들은 가슴이 찢겨져 내린다. 하늘이 내게 내린다 바람이 난다 휘몰아 돈다 해묶은 앙금이 씻겨져 내린다. 모쪼록 편히 가시오 두고간 나를 서러워마오 이런들 저런들 살게 마련이오 누구를 원망하리오 애원해 본들 어쩌런 말이오 기어이 날두고 먼길을 가시니. 내님이 떠나 가신다 사랑이 진다 저물어간다 애절한 미련이 찢겨져 내린다 단비가 내게 내린다 새싹이 튼다 아물어간다 애달픈 세월이 씻겨져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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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2집 - Second Story 02 希望 (2000)
간만에 내게 주신 은밀한
사랑의 언약 가슴에 품고서 잠못 이룬채 날이 새누나 세상에 그 누구도 나는 부럽지 않구나 간절한 나의 맘 이렇게 쉽게 받아주시니. 울고있어도 웃고 있어도 매한가지 어여쁘구나 꽃다운 나의 청춘에 님과 함께 단 둘이서만 그저 오손 도손 살고 싶어라. 행여나 꿈이었나 아직 눈앞에 선한데 옷섶에 베어든 향긋한 내음 여전하구나. 지금쯤 우리 님은 무얼 하고 계시려나 애닳는 마음에 잠 못 이룬채 날이 샜구나. 요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매한가지 어여쁘구나 꽃다운 나의 청춘에 님과 함께 단 둘이서만 그저 오손 도손 살고 싶어라. 시간은 매정히도 활을 달리듯 지나고 야속한 내 님은 밤이 새도록 오시질 않네. 애끓는 나의 맘을 이리 몰라주신다면 한평생 그 어찌 내 님을 믿고 살아가라고 속타는 마음에 님의 이름만 불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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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2집 - Second Story 02 希望 (2000)
그대여 똑같은 생활에 숨이
넘어갈 듯 벌써 허덕이고 있나요 모든걸 잊고서 한달쯤 어디로 도망가고 싶나요. 어릴적 그리던 그대만의 세상 점점 멀어진다면 자 떠나요 어딘가 숨겨진 그대안의 보물을 찾아요. 친구들은 다들 하나둘씩 모두 어디론가 달려가지만 어차피 한인생 조금 도는 것쯤 뭐가 그리 대수인가요. 때로는 지쳐서 풀이죽은채로 고향 생각나곤 하겠죠 한동안은 홀로 가파른 언덕길 힘에 부치더라도. 어릴적 꿈꾸던 그대만의 세상 점점 잊혀진다면 자 떠나요 또다른 그대가 살아있는 곳으로 자 주저말고 그대를 믿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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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2집 - Second Story 02 希望 (2000)
오랫동안 잊었던 그 누군가에게서
불현듯 날아든 편지엔 여태껏 속으로만 사랑해왔었다고 이제는 날 놓아주겠다고. 생각은 꼬릴 물어 기억의 저편을 더듬고 물밀 듯 적시는 서러움만. 오 나를 사랑한 사람 또 내가 사랑한 사람 뭘 위해 우린 이토록 힘들게 사랑을 하고 아파 했는지. 며칠을 망설이다 끄적인 종이위엔 말없는 세월이 흘러라 사랑은 달되 쓰고 인생은 덧없이 흐르고 쓸쓸히 남겨진 추억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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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2집 - Second Story 02 希望 (2000)
사랑에 눈이 멀어서 행복했던 날들
이젠 꿈이었어라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멈출수도 없는 세월 탓으로 그럭 저럭 살아지긴 했으나 무엇 하나보여줄 것 없으니 지금와서 또 누군가를 만나도 섣불리 널 지울수가 있을지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 죄로 소리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그래 한번 살아보는 거라고 더 이상 나 내줄 것도 없으니 독한 맘이 다시 무너지는 것은 내 아직 그대를 사랑하기에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 죄로 소리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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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효신 2집 - Second Story (2001)
우린 서로 너무도 다른 세상에 살아왔죠
한번 스쳐 지났을 뿐 그 후로 난 멀리서 이렇게 기다려왔죠 언젠가는 내 헛된 꿈이 혹 이뤄질까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누군가 매일 그대를 위해 늘 기도해온 걸 알까요 그대가 난 부럽죠 나 같은 사람 너무나 흔하겠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아껴왔던 내 맘이 흔하게 묻혀질까봐 단 한번도 편지조차 못했는데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그대는 이미 누군가에게 큰 의미라는 걸 알까요 그대를 사랑해요 나도 모르게 이렇게 돼 버렸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그 날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그대의 곁에서 맴돌았다는 걸 그대를 지켜왔었다는 걸 날 사랑하면 안돼요? 단 하루라도 그럴 수는 없나요? 허튼 생각이란 거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그대를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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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류시원 1집 - Change (1995)
너를 위해 묻어두려 해
습관처럼 잠이 든 밤들을 너를 보낸 후에 알았어 널 힘들게만 했던 나인걸 힘들어하지마 이젠 나로 충분하니까 항상 너를 아프게만 했잖아 이제 나는 널 보내려해 이미 곁에 없지만 내 안에 널 보낸 후에 나도 너를 보낼수 있을 거야 미안해 하지마 난 괜찮을꺼야 차라리 날 미워해도 돼 난 잊으려고 해 내 마음속 깊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있지만 널 잊으려고 해 슬픔마저 아름다운 걸 넌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나도 이제서야 알았어 그게 바로 내안에 너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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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BC 대학가요제 - 제17회 '93 MBC 대학가요제 [omnibus] (1993)
하얀 꿈을 꾸고 있네 어디인지도 모른 채
어둔 세상은 모두 잠들고 나의 숨소리뿐 난 취해가는데 깨워주는 사람은 없네 몸을 뒤척여 너를 부르네 소리도 없는 나의 슬픈 노래는 까만 허공을 채우고 울먹이는 날 위해 무심한 밤은 다시 나를 재우고 눈물로 젖은 내 술잔 속엔 나의 웃음이 또 한숨이 출렁이는 달빛에 흘러가네 날 깨워줘 네가 없는 꿈 속은 난 싫어 아무도 없는 하얀 꿈 속에 너를 한없이 부르네 루루루라라 울먹이는 날 위해 무심한 밤은 다시 나를 재우고 눈물로 젖은 내 술잔 속엔 나의 웃음이 또 한숨이 출렁이는 달빛에 흘러가네 날 깨워줘 네가 없는 꿈 속은 난 싫어 아무도 없는 하얀 꿈 속에 너를 한없이 부르네 루루루라라루루~ 하얀 꿈을 꾸고 있네 어디인지도 모른 채 어둔 세상은 모두 잠들고 나의 숨소리뿐 라라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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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호욱 1집 - 황호욱 First (1995)
나 영원할거라고 생각했던 그 믿음조차 무색한 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었지만 늘 모든건 변한다고 하지만 나 여기 이대로 서있는걸 이제 너무 다른 널 보면서 나 미처 몰랐던 널 알게 된거라 생각하면서 너에게 다가가도 너를 닮아가는건 나를 잃을 뿐인데 그냥 여기서 널 기다릴께 늘 모든건 변한다고 하지만 나 여기 이대로 서있는걸 이제 너무 다른 널 보면서 나 미처 몰랐던 널 알게 된거라 생각하면서 너에게 다가가도 너를 닮아가는건 나를 잃을 뿐인데 그냥 여기서 널 기다릴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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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전람회 1집 - Exhibition (1994)
이젠 버틸 수 없다고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이젠 말할 수 있는 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 나에게 말해봐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수 있는지 *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때 내 마음 속으로 스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내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나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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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전람회 1집 - Exhibition (1994)
언제나 그높은 회색빌딩 속에 달리듯 지나가 버린 날들은 이제는
떠나고싶은 나의 하루하루 창밖에 쏟아지는 햇살 따라 어두운 내 작은 방을 나서면 기차에 설레이는 내마음을 싣고*하늘에 흘러가는 사랑은 나의 가슴속에 담을까 거리마다 가득 피어나는 추억들을 담을까 오랜만에 불러보는 그 옛날의 노래는 나를 스쳐가는 바람을 따라 난 그저 다시 돌아 길을 가네 아무도 없는 작은 마을을 라라라라 날 부르는 너의 세상 향해 라라라 날 부르는 널 향한 여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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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전람회 1집 - Exhibition (1994)
난 힘들때면 너의 생각을 하지 길을 걷고 커피를 마시고
또 같은 삶속에서 난 어느새 지쳐버렸는지 다시 만날순 없어도 알 수 없는 힘이 되어준 너의 기억이 항상 내 곁에 따뜻한 위로가 되지 떠나가던 그 저녁에 나는 몹시 날고 싶었지 별이 맑은 하늘을 향해 아무도 없고 아무소리도 없는 그런 밤의 하늘 속으로 하늘로 멀리 솟구쳐 날아가 다시 돌아 오지 않을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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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전람회 1집 - Exhibition (1994)
내가 살아온 작은 세상은 어릴 적 꿈이 가득ㅎ나 나즈막한 동산이었지
아주 조용한 가끔 들리는 아이들 소리에 고무공 하나 들고 별이 뜨는지도 모르던 곳에 지난날의 꿈이 문득 돌아본 나의 모습은 어느 새 아이가 아닌 또 한사람의 어른이 되가네 다른 세상으로 *난 생각없이 왔네 처음 보는 곳에 다들 알고 있어 모두 변해버린 작은 세상속에 있네 이제 돌아갈 수 없는 그때 나즈막한 동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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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전람회 1집 - Exhibition (1994)
다시 뜨는 아침해를 바라보며 나의 하루 일은 새롭게 시작되지만
언제나 변치 않는 나이길 바라면서 기쁜 맘으로 피아노 앞에 앉았네 변해 가는 사람들 낯설어도 오직 하나 내 사랑하네 찌든 세상에 힘들어도 날 변함없이 지켜주던 나의 노래를 내 삶의 이유 음악은 이제 지는 저녁 해를 바라보며 나의 하루 일은 이렇게 끝이 나지만 언제나 변치 않는 나이길 바라며 내일을 위해 아름다운 꿈을 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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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전람회 1집 - Exhibition (1994)
늘 내가 꿈꾸던 길이었지만 아쉬움도 많아 힘들어했지
눈앞에 열려있는 낯선 세상들이 쉽게 반겨주진 않아 우- 두려움이 없진 않지만 지금 이 순간에 살아 숨쉬고 있는 걸 난 꿈꾸며 살 꺼야 세상의 문 앞에서 쓰러지진 않아 내 눈감는 날에 내 노랠 들으면서 후횐 없을 꺼야 내가 택한 길은 영원한 것 첨 설레는 맘으로 내딘 발걸음 가끔 지친 몸으로 주저앉지만 나 살아온 날만큼 다가올 내일도 내가 책임져야 하네 우 - 쉽게 만족할 순 없지만 그저 내 안의 깊은 고독과 싸우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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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전람회 1집 - Exhibition (1994)
그대가 너무 많은 아픔으로 울먹일 때 나의 눈을 바라봐요 내가 눈물 닦아줄께요
나 때론 얘기하지 우리의 부푼 미래를 그대 한번 웃어봐요 내가 손을 잡아 줄께요 *세상은 우리에게 말을 않지만 이렇게 슬퍼하며 돌아설 순 없잖아요 아름다운 내일 위한 우리들의 파랗던 꿈 기쁜 추억 우리의 사랑 **어둡던 날 아픈 기억 모두 이젠 잊어봐요 맑은 웃음으로 다가올 내일과 우리 작은 꿈들 그대 마음에 숨겨진 이야기들 *,** 반복 아무리 힘들고 외롭다고 하여도 너와 나의 파란 세상이 ** 2번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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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전람회 1집 - Exhibition (1994)
첨 너에게 말할때 난 친구 이상 되고픈 생각이 없다고 말했지 넌 그런 내 모습
보며 부담이 안돼 쉽게 친해질 수 있다고 말했지만 내 친구들이 말을 빌리면 난 손도 못잡는 바보지만 어설프게 팔짱끼고 자랑스럽기보단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싶어 난 모 르겠어 이렇게 나의 곁에 있는 사람의 의미를 정의한다는 건 모든 일은 변할수 있는 거 야 그저 너의 지금 순간을 사랑해 바로 그런거야 너에게 내가 갖고 있는 느낌을 정의하 고 싶진않아 사랑이란 소유는 아닐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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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전람회 1집 - Exhibition (1994)
먼 옛날 나 어릴적 키 작은 나무 하나 쏟아지는 햇살 아래
홀로 외로이 서 있었지 열매도 예쁜 꽃도 그늘도 없었지만 언제나 나를 반겨주던 나의 꿈꾸던 작은 친구 언젠가 내 키보다 커 버린 후 까마득히 잊고 지낸 내 어릴 적 기억 속에 꿈처럼 저 멀리서 웃고 있는 하늘보다 더 파란 품에 포근히 잠이 드네 어느새 지나버린 내 작은 어린 시절 기쁜 일들 내 슬픈 눈물도 나무는 지켜보았지 난 변한 모습으로 나무를 찾아가네 작은 마당에서 늘 같은 노래로 날 기다리던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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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소은 3집 - Senorita (2002)
매일 아침 꿈에서 그댈 만나곤 해요
설명할 순 없겠죠 사라이 아니라면 그대 등을 볼 때면 왠지 눈물이 나요 이런 기분인가요 나도 알 것 같아요 나 이제 다가가요 운명을 으낀거죠 이런 내가 우습나요 혹시 바보같나요 단 한번 뿐이라면 그대이길 바래요 웃어줘요 나를 봐요 오늘만을 기다려온 나를 나의 욕심인가요 모든 걸 원하는게 사랑 때문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죠 그대를 갖고 싶은 내가 싫진 않겠죠 이런 또 저런 생각 나를 맴도는걸요 나 이제 다가가요 받아줄 순 없나요 이런 내가 우습나요 혹시 바보같나요 단 한번 뿐이라면 그대이길 바래는 나를 봐요 웃어줘요 오늘만을 기다려온 내게로 그대의 품에 안겨 숨쉬고 있는 나를 그려봤죠 행복했죠 포기하지 않아요 단 한번 뿐이라면 그대이길 바래요 기쁜걸요 고마워요 그대만을 허락하는 내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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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4집 - 吐露 (2004)
Rhythm Arranging & Programming bk!
E.Piano, Synth Pad & Horn 김동률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 넌 그리도 담담한 얼굴로 가쁜 숨에 들썩이는 어깨 토닥여 주곤 했지 지나 보면 보잘 것도 없는 작은 꿈에 들떠 있을 때도 넌 그리도 서늘한 얼굴로 꾸짖어 주곤 했지 그래선 안 된다고 난 너에게 무엇을 주었나. 난 도대체 무엇을 주었나. 길을 잃을 땐 언제나 나를 붙들어 준 너에게 내가 사랑한 너에게 난 널 위해 무엇을 잃었나. 난 도대체 무엇을 잃었나. 아직 따스한 너의 손길을 느낄 수가 있는데 이렇게 남아 있는데 어리석은 시간이 흐르고 지친 내 영혼이 너를 찾아갔을 때 그리도 서글픈 얼굴로 내 두 손을 잡은 채 말했지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고 늦어버렸다고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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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4집 - 吐露 (2004)
Harmonica Featuring by 하림
Drum 강수호 Bass 정재일 E.Piano 김동률 London Symphony Orchestra 연락도 없이 며칠동안 사라졌다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냥 조금 바빴다며 웃는 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둘이 만날 때 자꾸 누굴 부르려 하고 마지못해 대꾸를 하고 딴생각에 마냥 잠겨 있는 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늦은 밤중에 보고 싶다 전화 와서 달려 나가면 그냥 나의 품에 안겨 한참 울면서 끝내 아무 말이 없다가 참 미안하다고, 늘 고맙다는. 그건 어쩌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몇 번씩이나 이유 없이 한숨을 쉬고 어색하게 웃음을 짓고 늘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는 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싫어졌냐고 좋아하긴 한거냐고 몰아세울 때 그냥 나의 손을 잡고 한참 울면서 끝내 아무 말이 없다가 잘 모르겠다고, 왜 이러는지. 그건 아마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이젠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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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4집 - 吐露 (2004)
Drum Nobuo Eguchi
Bass Kenji Takamizu E. Piano & A. Piano 나원주 A.Guitar Sam Lee Flute 정은미 London Symphony Orchestra 가끔 거리를 나서면 온통 행복한 연인들 자꾸만 왜 걸음이 바빠만 지고 괜시리 울컥 화가 나는지 혼자서 영화를 볼 때나 슬픈 음악을 들을 땐 생각 없이 한바탕 울며 웃다가 터질 듯 가슴이 저며 오곤 해 '사랑해' 되뇌이다 왜 나도 몰래 미안하단 말이 섞여 나오는지 잘못했던 것만 생각나는지 한발 늦어서 다 알게 되는지 술 취한 밤이면 전화번호 수첩을 뒤적이다가 멍하니 잠을 또 설치기도 해 '돌아와' 말도 못하고 나 혼자서 쓸데없이 헛된 기대만 하는지 왜 이렇게 내가 바보 같은지 나의 부족한 사랑에 지쳐 떠나간 거라면 이제 난 준비가 된 것도 같은데 매일 웃게 해줄 수 있을 텐데 헤어진 아픔에 비해 다시 시작하는 건 내겐 너무 쉬울 것만 같은데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제서야 난 다 알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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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4집 - 吐露 (2004)
Featuring 이소은
Rhythm Arranging & Programming 강호정 Additional Synth 강호정 Bass 정재일 Acoustic & E.Guitar Sam Lee E.Piano and Synth Pad 김동률 Chorus 김현아 김지환 매일 아침에 젤 먼저 날 깨워주기 내가 해준 음식은 맛있게 다 먹어주기 한달에 하루쯤은 모른 척 넘어가주기 친구들과 있을 땐 나 말고 딴 데 보지 않기 잠들기 전에 꼭 내게 전화해 주기 한번 들은 얘기도 재밌게 다 웃어주기 혹시 몸이 아플 땐 나에게 숨기지 않기 하고 싶은 얘기는 돌려서 말하지 않기 사랑한다는 말은 나에게만 하기 좋아한다는 말도 너무 아껴하지 말기 혼자서만 괜히 삭히지 말고 무슨 일이든 다 말해주기 우리끼린 절대 거짓이 없기 엉엉 울 때엔 날 그냥 내버려두기 내가 투정 부릴 땐 말없이 껴안아 주기 술이 취해 전화를 걸어도 화내지 말기 남자들의 세계는 절대로 넘보지 않기 사랑한다는 말은 나에게만 하기 좋아한다는 말도 너무 아껴하지 말기 서로에게 상처 받았던 일들 그 자리에서 다 털어놓기 우리끼린 절대 비밀이 없기 괜히 다툼 끝에 서로 토라질 때 먼저 말 걸어주고 미안하다 말하기 사랑한다고 날 좋아한다고 너무 보고 싶다고 수도 없이 말해주기 서로에게 감동 받았던 일들 마음속 깊이 감사해 하기 내가 잘해주는 만큼 나에게 더 잘해주기 헤어지자는 말은 평생 꺼내지도 말기 지금까지 굳게 맺었던 약속 단 한 가지도 빼놓지 않기 내가 사랑하는 만큼 더욱더 날 사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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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4집 - 吐露 (2004)
A.Piano 김정원
(Instrument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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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4집 - 吐露 (2004)
Rhythm Arranging & Programming bk!
A.Piano 김정원 London Symphony Orchestra 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 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 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 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 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 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 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 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 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 검게 그을린 내 맘에 그대의 눈물로 새싹이 푸르게 돋아나 그대의 숨결로 나무를 이루면 그때라도 내 사랑 받아주오. 날 안아주오. 단 하루라도 살아가게 해주오. 사랑한단 얼어붙은 말 이내 메아리로 또 잦아들어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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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4집 - 吐露 (2004)
Featuring WANTED
Rhythm Arranging & Programming bk! Synth Bass 정재일 A.Guitar Sam Lee 당신의 사랑을 믿나요. 나만큼 잘해줄 수 있나요 지금의 사랑이 언제든 이렇게 항상 같을 꺼라 믿나요. 모든 걸 다 줄 수 있나요 나만큼 그녀를 잘 아나요 불현듯 찾아온 불같은 사랑이 하나도 불안하지 않나요. 그녈 보내줘요 다시 되돌려줘요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길었어요. 잠시 흔들린 거죠 이해 할 수 있죠 아마 후회할 테죠 그럴 테죠 날 그리워할 테죠 당신의 사랑을 믿나요? 난 그녀의 사랑을 믿어요. 내 곁에 있으면 더없이 행복한 그녀에게 난 감사할 뿐인 거죠 그녈 놓아줘요 그만 잊어주세요 그녈 짓누르는 짐을 덜어줘요 여태 기다린 거죠 이제 날 찾은 거죠 지금 그녀는 참 행복해요 더 바랄게 없어요. 흔히 사랑한다면 보낼 수 있다죠 난 안되는데 난 못하는데 정말 그건 싫은데 이 순간 날 살게 할 사람은 오직 그녀뿐이란 걸 아는데 그녈 놓아줘요 내게 보내주세요 그녀 없는 삶은 내겐 무력해요 내가 잘 해줄게요. 내가 더 잘할게요. 제발 모든 것을 제자리에 되돌려 놔주세요. 그녈 놓아줘요 내게로 워~ 지금 그녀에겐 내가 필요해요 내가 잘 해줄게요. 대신 더 잘할게요. 제발 이쯤해서 그녈 위해 물러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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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4집 - 吐露 (2004)
Rhythm Arranging & Programming bk!
Synth Bass programming bk! A.Guitar Sam Lee Piano 김동률 Chorus 김현아 김지환 London Symphony Orchestra 사랑은 감미롭게 달콤하게 나를 적셔 그런 다음 향기롭게 새콤하게 나를 녹여 나를 취하게 하네. 구름 위를 날아가는 날 누가 잡아줘요. 그댄 신비롭게 앙큼하게 나를 홀려 때로는 징그럽게 얄미웁게 나를 울려 나를 흔들어 놓네. 누가 나 좀 일으켜줘요. 춤을 춰요 삼바! 목이 마르도록 뜨거운 리듬에 맞춰 노래해요 삼바! 내일 일은 잊고 노래 불러요 춤을 춰봐요. 화끈하게 얼큰하게 달아올라 자꾸만 야릇하게 간지럽게 나를 꼬셔 나를 어지럽히네. 구름위로 날아가는 날 누가 잡아줘요. 그댄 사뿐하게 가뿐하게 날아올라 그렇게 아찔하게 섹시하게 나를 감싸 날 숨 막히게 하네. 누가 나 좀 일으켜줘요. 춤을 춰요 삼바! 목이 마르도록 뜨거운 리듬에 맞춰 노래해요 삼바! 내일 일은 잊고 노래 불러요 춤을 춰봐요. 사랑은 감미롭게 달콤하게 나를 적셔 그런 다음 향기롭게 새콤하게 나를 녹여 나를 취하게 하네. 구름 위를 날아가는 날 누가 잡아줘요. 그댄 신비롭게 앙큼하게 나를 홀려 때로는 징그럽게 얄미웁게 나를 울려 나를 흔들어 놓네. 누가 나 좀 일으켜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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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4집 - 吐露 (2004)
Drum Nobuo Eguchi
Bass Kenji Takamizu A.Guitar Sam Lee Clarinet Nobert Stachel London Symphony Orchestra 첫눈에 전혀 낯설지 않은 이 기분 언젠가 한번 만난 것 같은 그 느낌 어디서 많이 들어본 낯익은 말투 너무도 익숙한 웃음 그 몸짓 목소리 그러고 보니 또 여긴 꿈에서 본 것만 같은 거리 때마침 내게 힘이 돼주던 옛 노래 반갑게 내게 인사할 것만 같은데 나도 모르게 자꾸만 내 맘이 떨려요 어쩌면 우리는 이미 아주 머나먼 옛날에 서로 사랑했는지 몰라요 길고 긴 날을 기다린 끝에 수많은 인연을 거쳐 예고도 없이 이렇게 오늘인지도 몰라요 그런 건지도 몰라요 나를 알아봐줘요 어쩌면 우리는 이미 아주 머나먼 옛날에 서로 사랑했는지 몰라요 길고 긴 날을 기다린 끝에 수많은 인연을 거쳐 다른 세상을 헤매다 여기인지도 몰라요 그런 건지도 몰라요 나를 알아봐줘요 이제 곧 그녀가 내 곁을 지나가요 꼭 멈춰줘요 내게 뒤돌아 말을 건네줘요 여지껏 텅 비워둔 그 자리에 내 맘을 채워줘요 날 받아줘요 날 사랑해줘요 어느새 벌써 저만치 멀어지는데 아직도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 나. 이제 곧 살짝 고개를 갸웃거리며 돌아볼 때가 됐는데 내게로 올 텐데 날 알아볼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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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4집 - 吐露 (2004)
A.Piano 김정원
London Symphony Orchestra 스르르 녹아내린 눈꽃처럼 꽃잎을 적셔주는 아침의 빗물처럼 나 그대에게 스며드오. 날 뿌리치지 못할 깊은 곳으로. 날 영원토록 머금어 주오 수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혹 내 사랑이 독이 되어 그대 맘이 메말라 갈 때 더 이상 그대의 목마름 축여줄 수 없다면 가슴이 미어지더라도 단 한 방울의 미련도 남기지 말고 눈물로 토해 내주오. 포근히 불어오는 바람처럼 강물을 데워 주는 한낮의 온기처럼 나 그대에게 스며드오. 날 뿌리치지 못할 깊은 곳으로. 날 영원토록 보듬어 주오. 수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혹 내 사랑이 한이 되어 그대 맘이 식어만 갈 때 더 이상 그대의 한기를 녹여줄 수 없다면 가슴이 죄어오더라도 단 한조각의 미련도 남기지 말고 숨으로 내쉬어 주오 나의 사랑이 멍이 되어 그대 맘이 병들어 갈 때 더 이상 그대의 상처를 만져줄 수 없다면 가슴이 쓰라릴 지라도 단 한 치의 망설임도 허락지 말고 그대로 내뱉어 주오 그때까지라도 날 담아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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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4집 - 吐露 (2004)
Sound design & Computer programming by junø
E.Piano 김동률 London Symphony Orchestra 그 어떤 목숨에도 끝이 있는 법 길 위를 구르는 저 잎새들처럼 진부하기 짝이 없는 명제들 그래도 그것은 진실 우리의 만남에도 생명이 있어 어느새 조용히 숨 거두려 하네 힘겹게 내쉬는 그의 숨결이 조금씩 약해져 가네 오오 내 사랑, 오오오 슬픈 나의 사랑 이런 평화로운 얼굴, 이제껏 본 적이 없는 내게 다시 돌아와. 용서를 빌 수 있게 그래도 난 살아야 하겠고. 난 웃을까, 웃어 볼까. 잠자듯 눈을 감은 그의 눈가엔 채 마르지 않은 눈물 오오 내 사랑, 오오오 슬픈 나의 사랑 이런 따사로운 얼굴,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내게 다시 돌아와. 용서를 빌 수 있게 그래도 난 살아야 하겠고. 난 웃을까, 웃어 볼까. 꿈꾸듯 눈을 감은 그의 눈가엔 채 마르지 않은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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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원티드 1집 - Like The First (2004)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그 말
산다는 게 너무 힘들다고 나만 참아내 보는 세상은 네 두 손을 다 놓을 까봐 그게 너무 두려웠다고 그저 하루하루 나 살아가는 것도 힘에 겨워서 함께 나눌 얘기도 줄어버린 그런 내가 되었지만 어둔 하늘 아래서 내가 지쳐 할 때면 힘이 되어 준 너의 얼굴이 떠오르는 걸 아는지 혼자라는 생각 들 땐 외로워지고 그땐 눈물이 나고 가슴 한 구석이 아려와도 친구라는 이름으로 네 곁에 있는 함께 웃을 수 있는 이런 내게 편히 기대 쉬어 줘 무표정한 얼굴로 하는 그 말 산다는 게 지루해졌다고 애써 견뎌내다가 너도 모르게 포기해 버릴까 봐 그게 너무 걱정이라고 그저 하루하루 나 살아가는 것도 힘에 벅차서 망설이던 한숨만 늘어버린 그런 내가 되었지만 밝은 하늘 아래서 내가 눈 못 뜰 때면 힘이 되어 준 너의 얼굴이 떠오르는 걸 아는지 혼자라는 생각 들 땐 외로워지고 그땐 눈물이 나고 가슴 한 구석이 아려와도 친구라는 이름으로 네 곁에 있는 함께 웃을 수 있는 이런 내게 편히 기대 쉬어 줘 세상 사람이 날 밀어내고 내게 등을 돌릴 때 한걸음에 달려와 마지막에 나의 곁에서 남을 단 한 사람은 그게 너란 걸 난 알고 있는데 가끔씩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마저 들지 못할 때도 친구라는 이름으로 내 곁에 있는 함께 웃을 수 있는 이런 너의 마음 항상 고마워 혼자라는 생각 들 땐 외로워지고 그땐 눈물이 나고 가슴 한 구석이 아려와도 친구라는 이름으로 네 곁에 있는 함께 웃을 수 있는 이런 내게 편히 기대 쉬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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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첨으로 사랑한다 말하던 날
살며시 농담처럼 흘리던 말 못 알아 들은걸까 딴청을 피는걸까 괜히 어색해진 나를 보며 웃던 짖궂은 너 넌지시 나의 맘을 열었던 날 친구의 얘기처럼 돌려한 말 알면서 그런건지 날 놀리려는건지 정말 멋진 친굴 뒀노라며 샐쭉 토라진 너 *사랑한다는 말 내겐 그렇게 쉽지 않은 말 사랑해요 너무 흔해서 하기 싫은 말 하지만 나도 모르게 늘 혼자 있을 땐 항상 내 입에서 맴도는 그 말 사랑한다는 말 내겐 눈으로 하고 싶은 말 사랑해 난 맘으로 하고 싶은 말 나 아끼고 아껴서 너에게만 하고 싶은 말 시처럼 읊어볼까 편지로 적어볼까 그냥 너의 얼굴 그려놓고 끝내 못하는 말 * Repeat 언제나 이렇게 너에게 귀 기울이면 말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말 꼭 너에게만 하고 싶은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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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잘있었냔 인사가 무색할 만큼 괜한 우려였는지 서먹한 내가 되려 어색했을까 어제 나의 전활 받고서 밤새 한숨도 못 자 엉망이라며 수줍게 웃는 얼굴 어쩌면 이렇게도 그대로일까 그땐 우리 너무 어렸었다며 지난 얘기들로 웃음짓다가 아직 혼자라는 너의 그 말에 불쑥 나도 몰래 가슴이 시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기다려왔다고 널 기다리는게 나에겐 제일 쉬운 일이라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여전히 난 부족하지만 받아주겠냐고 널사랑하는게 내삶에 전부라 어쩔 수 없다고 말야 그땐 사랑인줄 몰랐었다며 가끔 내 소식을 들을때마다 항상 미안했단 너의 그 말에 불쑥 나도 몰래 눈물이 흘러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언젠가는 내게 돌아올 운명이었다고 널 잊는다는 게 나에게 제일 힘든 일이라 생각 조차 할 수 없었다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좋은 친구처럼 편하게 받아주겠냐고 다시 태어나도 널 사랑하는게 내 삶에 이유란 말야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기다려왔다고 널 기다리는게 나에겐 제일 쉬운 일이라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여전히 난 부족하지만 받아주겠냐고 널 사랑하는게 내삶에 전부라 어쩔 수 없다고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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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죽을 만큼 사랑한 적 있나요 태어난 것조차 후회 해본 적 있나요
그렇다면 내 맘 혹시 알까요 사랑한단 말도 한번 못한 못난 나를 다 알아줄 꺼라 믿었죠 꼭 이뤄질 수 있다고 하지만 그댄 나의 마음을 끝내 영영 모를 것 같네요 그렇게 내가 맘에 안차요 그렇게 내가 모자란 가요 좋은 친구에서 더는 헛된 욕심일까요 나 얼마나 더 기다릴까요 언젠가 그대 한번쯤은 나 같은 사랑에 기댈 곳이 필요할 때 그때 나라도 곁에 있을까요 그래야 할까요 왜 그댄 먼 곳만 보는지 늘 그대 옆에 있는데 혹시나 그댄 처음부터 날 그냥 쉽게 생각했었나요 그렇게 내가 맘에 안차요 그렇게 내가 모자란 가요 좋은 친구에서 더는 헛된 욕심일까요 나 얼마나 더 기다릴까요 언젠가 그대 한번쯤은 나 같은 사랑에 기댈 곳이 필요할 때 그때 나라도 곁에 있을까요 그럴까요 좋은 친구라도 내겐 너무 과한 걸까요 나 얼마나 더 기다릴까요 언젠가 그대 한번쯤은 나 같은 사랑에 기댈 곳이 필요할 때 그때 나라도 곁에 있을까요 그래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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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난 네게 거짓말을 못하지 아닌 척을 해도 늘 들키지
옷 입는 것만 봐도 다른데 우리 아웅다웅 잘지냈지 이렇게 함께 나이가 들어가면 둘다 많이 변할까 우리 (결혼하면) 나중에 넷이 어디로 놀러갈까 언젠가 우리 또한 아빠가 될까 난 사실 많이 걱정이 되지 멀리 헤어진듯 외로울까 우리들 노래처럼 늘 서로의 마음에 남아서 문득 외로울때 힘이 되지 우리 몇년 후면 (10년 후) 우리 어떻게 달라질까 둘다 서울에 살까 라라라~ 멀리 떨어지면 (가끔씩) 많이 보고 싶을텐데 언제든 찾아와서 웃을 수 있길 난 가끔 우리 노랠부르지 항상 든든하게 힘이되지 그 노래들을 흥얼거릴때 언제라도 우린 함께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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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바람이 흐르면 또 그대로 흘러가는 대로
나는 한번도 강인하지 못했소 놓아버렸소 그대 손도 앙상하게 떨리는 외침 허공으로 휘저어 봐도 내가 버린 그대는 돌아 올 수 없는 어디로 세월이 지나면 새 잎새로 다시 돋아나도 그리 그토록 소중했던 그대와 어찌 같겠소 내게 기어이 지워지지 않으리라는 이내 너무도 무거운 그 죄로 인해 이제 다시는 다시는 사랑 할 수 없게 됐소 바닥에 부서진 그대 모습 보는 괴로움도 그런 그대를 외면하고 돌아서 살아남은 내 외로움도 머리카락 떨구는 아픔 그런 만큼 무뎌지고 매일 더욱 단단한 껍질 깊은 곳으로 숨어가고 세월이 지나면 새 잎새로 다시 돋아나도 그리 그토록 소중했던 그대와 어찌 같겠소 내게 기어이 지워지지 않으리라는 이내 너무도 무거운 그 죄로 인해 이제 영원히 영원히 사랑 할 수 없게 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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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그리 닿을 수 없는 연이라면 애초 만나 지지나 말 것을
한번 스쳐지나갈 사람 두고 애써 붙잡아두려 억지 부렸소 진작에 나 보내야 할 사람이었소 하물며 어찌 그대 탓을 하겠소 단 한사람만을 사랑한 게 그리 죄가 된다면 몹쓸 병이라면 더 이상 나 가망 없는 삶이라오 잊어주오 지워주오 이제껏 모든 게 꿈이라고 맘을 비우고 행여 만나도 모르는 척 그리 살겠소 기껏 마음을 다스리고 애를 써봐도 한낱 스치는 바람에도 떠오르는 얼굴 하루가 십 년 같이 길기만 하오 이렇게 죽지 못해 떠 밀려가는 세월 단 한사람만을 사랑한 게 그리 죄가 된다면 몹쓸 병이라면 더 이상 나 가망 없는 삶이라오 이렇게 죽지 못해 떠 밀려가는 세월 단 한사람만을 사랑한 게 그리 죄가 된다면 몹쓸 병이라면 더 이상 나 가망 없는 삶이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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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처음 나 그댈 본 순간 한눈에 알았죠 내 사람이다
숨이 멎을 것처럼 홀딱 반해버렸죠 아리랑 아라리요 한번 날 믿어봐 줘요 이 넓은 가슴에 폭 안겨줘요 못 이긴 척 하면서 살짝 넘어와 줘요 아리랑 아라리요 잘생기진 않아도 훤칠하진 않아도 이래봬도 속이 깊은 남자라오 말해줘요 내 사랑 날 맘에 두고 있다고 아무것도 모른 척 하지 마세요 언제 어디서라도 힘들고 지칠 때 날 찾는다면 나는 달려갑니다 눈썹 휘날리면서 아리랑 아라리요 다정하진 못해도 세련되진 못해도 이래봬도 맘이 고운 남자라오 말해줘요 내 사랑 날 사모하고 있다고 아무것도 모른 척 하지 마세요 한번 날 믿어봐 줘요 이 넓은 가슴에 폭 안겨줘요 못 이긴 척 하면서 살짝 넘어와 줘요 아리랑 아라리요 평생 걱정 없어요 든든한 나와 늘 함께라면 질끈 눈을 감고서 한번 믿어주세요 아리랑 아라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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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잘 자라 우리 아가 마루 밑 누렁이 하품을 한다
구수한 옛날 얘기 꿈처럼 귓가에 아득하다 잘 자라 우리 아가 할머니 치마폭에 자꾸만 스르르 두 눈이 감겨만 간다 포근히 단꿈을 꾸어라 잘 자라 우리 아가 오늘밤도 하늘나라 엄마를 만나거든 고운 뺨에 입맞추고 안부를 전해주렴 잘 자라 우리 아가 할머니 자장자장 자꾸만 스르르 두 눈이 감겨만 간다 포근히 단꿈을 꾸어라 잘 자라 우리 아가 건넛마을 시집갔던 누이를 만나거든 코스모스 한아름을 가슴에 안겨주렴 잘 자라 우리 아가 처마 밑 제비도 날개를 쉰다. 풀 섶에 귀뚜라미 멀리서 노래를 부르누나 잘 자라 우리 아가 티 없이 맑은 얼굴 어느덧 한가을 달빛은 깊어만 간다. 포근히 단꿈을 꾸어라 잘 자라 우리 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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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지금의 그와 혹 내 얘기가 나올 때 사랑했다고 솔직히 말을 하는지
아니면 그저 어릴 적에 스쳐 지나간 남자라고 가볍게 웃고 넘어 가는지 길거리에서 우연히 나를 만날 때 오랜만이라 반갑게 말을 건넬지 아니면 그냥 날 못 본 척 고개를 숙여 외면할지 어쩌면 아예 못 알아볼지 날 사랑했던 기억이 때로는 힘이 되는지 오히려 후회되는지 생각도 않는지 날 원망하던 기억도 쉽사리 잊혀진 건지 꼭 그만큼만 남겨뒀는지 함께 불렀던 그 노래에 한번쯤 나를 생각할지 무심코 그냥 흥얼거릴지 날 사랑했던 기억이 때로는 힘이 되는지 오히려 후회되는지 생각도 않는지 날 원망하던 기억도 쉽사리 잊혀진 건지 꼭 그만큼만 남겨뒀는지 함께 했던 우리들의 지난날의 기억들을 다 하얗게 지워 버리고 난 그곳엔 뭘 채웠는지 날 사랑했던 기억이 때로는 힘이 되는지 오히려 후회되는지 생각도 않는지 날 원망하던 기억도 쉽사리 잊혀진 건지 꼭 그만큼만 남겨뒀는지 언제쯤 나는 다 지울 수가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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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난 분명 너를 본 걸까
많은 사람들 흔들리듯 사라져가고 그 어디선가 낯익은 노래 어느샌가 그 시절 그곳으로 나 돌아가 널 기다리다가 문득 잠에서 깨면 우리 둘은 사랑했었고 오래 전에 헤어져 널 이미 다른 세상에 묻기로 했으니 그래 끝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쓸려 그저 뒤돌아 본 채로 떠밀려왔지만 나의 기쁨이라면 그래도 위안이라면 그 시절은 아름다운 채로 늘 그대로라는 것 얼마 만에 여기 온걸까 지난 세월이 영화처럼 흘러 지나고 그 어디선가 낯익은 향기 어느샌가 그 시절 그곳으로 날 데려가 널 음미하다가 문득 잠에서 깨면 우리 둘은 남이 되었고 그 흔적조차 잃은 채로 하루하루 더디게 때우고 있으니 그래 끝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쓸려 그저 뒤돌아 본 채로 떠밀려왔지만 나의 기쁨이라면 그래도 위안이라면 그 시절은 변함없다는 것 그 곳에서 늘 숨쉬고 있는 너 이렇게라도 나 살아있다는 게 너의 기쁨이라면 너의 바램이라면 기꺼이 나 웃을 수 있는 걸 아무렇지 않은 듯 이렇게라도 날 늘 곁에서 지켜주고 있는 기억이라도 내게 남겨줬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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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하나 둘 별이 지던 그 밤 넌 거기 있었지
한 줄의 바람처럼 금새 사라질 듯 했었네 눈으로 건네던 말 대신 넌 웃고 있었고 기나긴 침묵의 틈새로 나는 울고 있었지 넌 물었지 세상의 끝은 어디있냐고 그 곳에 기다리면 언젠가 날 볼 수 있냐고 광활한 내 세상의 끝이 지금이란 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 곳은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거라 조금씩 햇살이 스며와 난 눈을 감았고 그대로 모른 척 영원히 잠이 들고 싶었지 조용히 다독이던 손길 바람이었을까 문득 두 눈을 떴을 때 이미 나는 없었지 넌 물었지 시간의 끝은 어디있냐고 수없이 많은 날이 지나면 날 볼 수 있냐고 광활한 내 내일은 오지 않을거란 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 때엔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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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3집 - 귀향 (歸鄕) (2001)
하나 둘 별이 지던 그 밤 넌 거기 있었지
한 줄의 바람처럼 금새 사라질 듯 했었네 눈으로 건네던 말 대신 넌 웃고 있었고 기나긴 침묵의 틈새로 나는 울고 있었지 넌 물었지 세상의 끝은 어디있냐고 그 곳에 기다리면 언젠가 날 볼 수 있냐고 광활한 내 세상의 끝이 지금이란 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 곳은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거라 조금씩 햇살이 스며와 난 눈을 감았고 그대로 모른 척 영원히 잠이 들고 싶었지 조용히 다독이던 손길 바람이었을까 문득 두 눈을 떴을 때 이미 나는 없었지 넌 물었지 시간의 끝은 어디있냐고 수없이 많은 날이 지나면 날 볼 수 있냐고 광활한 내 내일은 오지 않을거란 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 때엔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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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형석 2집 - Ac+E No2 / 엽기적인 그녀 OST [ost] (2001)
내가 당신을 믿지 않는다면
누가 당신을 또 믿겠나요 우리 서로가 사랑하지 않았다면 이미 세상은 끝났을텐데 폐허 속에서도 꽃을 피우기를 지금 모든걸 이뤘다 해도 나를 믿는 당신의 따뜻한 눈속에 벌써 나의 시작이 있죠 *당신은 희망의 약속 나를 일으켜 깨웠던 힘이죠 서로 손 잡아도 부끄럽지 않게 같은 맘으로 눈물 흘리게...* 둘러보면 나는 혼자가 아니죠 당신도 혼자 아닌걸요 함께 있어 남아 사랑할 수 있듯이 감사하고 용서받듯이.. *반복 이젠 제자리로 돌아가요 처음부터 천천이 해봐요 지름길이라고 믿었던 건.. 다만 함정이었죠 흔들려도 건너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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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Together Forever [single, omnibus]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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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스토리 1집 - Story (1999)
자꾸 생각이 나거던 그냥 웃어버려 그런후에도 견디기 힘들면 마구 나를 욕해 혼자 자신이 없거든 누군가를 찾아 혹시 그러다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될지 몰라 지나간 세월이 후회가 되거든 서툰 연습이었다 생각해 그래도 여전히 날 보고 싶을 땐 한번쯤 울어줘 우리 잊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을 거라는건 알지만 이해해줘 내가 먼저 너의 곁을 떠날 순 없다는걸 네가 제자리를찾을때까지는 난 도저히 널 떠날 수 없어 우리 있는게 어쩌면 너무 오래 걸릴지도 모르지만 이해해 내가 먼저 너의 곁을 떠날순 없다는걸 잊는게 죽어도 내게는 힘든일이겠지만 우리 있는게 어쩌면 너무 오래 걸릴지도 모르지만 이해해 내가 먼저 너의 곁을 떠날순 없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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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범수 - Again [remake] (2005)
1. 오늘밤 그대에게 말로 할 수가 없어서
이런 마음을 종이 위에 글로 쓴 걸 용서해 한참을 그대에게 겁이 날 만큼 미쳤었지 그런 내 모습 이제는 후회할 지 몰라 *. 하지만 그대여 다른 것 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 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사랑하는지를 2. 외로이 텅 빈방에 나만 홀로 남았을 때 그제야 나는 그대 없음을 알게 될지 몰라 **. 그대 이제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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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장훈 8집 - 조각 (2005)
Show 끝은 없는 거야
지금 순간만 있는 거야 난 주인공인 거야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 Show Rule은 없는 거야 내가 만들어 가는 거야 난 할 수 있을 거야 언제까지나 내 주위를 스쳐간 그 누군가 말했지 우리네 화려한 인생은 일 막의 쇼와 같다고 커튼이 내려진 텅 빈 무대 뒷 켠엔 오늘도 또 하루를 사는 내가 있는 거야 날 지켜봐 줘 너 모르는 멋진 내 모습은 늘 가려졌던 거야 이제 너에게 보여줄게 Show 끝은 없는 거야 지금 순간만 있는 거야 난 주인공인 거야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 Show Rule은 없는 거야 내가 만들어 가는 거야 난 할 수 있을 거야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내 주위를 스쳐간 그 누군가 말했지 우리네 화려한 인생은 일 막의 쇼와 같다고 커튼이 내려진 텅 빈 무대 뒷 켠엔 오늘도 또 하루를 사는 내가 있는 거야 귀 기울여 줘 너를 위해 부르던 노래는 늘 묻혀왔던 거야 이제 너에게 들려줄게 Show 끝은 없는 거야 지금 순간만 있는 거야 난 주인공인 거야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 Show Rule은 없는 거야 내가 만들어 가는 거야 난 할 수 있을 거야 언제까지나 영원히 Show 끝은 없는 거야 지금 순간만 있는 거야 난 주인공인 거야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 Show Rule은 없는 거야 내가 만들어 가는 거야 난 할 수 있을 거야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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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포지션 - Renaissance [remake] (2005)
이젠 버틸 수 없다고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이젠 말할 수 있는 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 나에게 말해봐 너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스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instrumental break 너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스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내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나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많은 날이 지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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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영석 - First Emotion (2006)
나는 너를 너는 내가 아닌 다른 이를
다른 이는 또 다른 사랑을 오랫동안 홀로 가슴만 적시며 어리석은 사랑 해왔구나 너는 나를 그 사람은 너의 그 마음을 또 다른 이는 그의 사랑 느껴 허나 서로가 원치 않는 사랑을 꽃을 피지 못하는구나 이렇게 어긋난 우리의 삶들이 오늘도 어제처럼 이어 지는데 우리는 또 무엇을 얻기위해 살고 무얼 잃기 싫어 눈물 흘리나 사랑하는 그 하나를 잃지 않으려고 얼마나 난 많은 걸 버렸나 결국에 작은 하나도 갖지 못한 너와 같은 사람이였구나 너도 나와 같은 사람이였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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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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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그런가요 귀찮은 가요
이런 내가 딱한 가요 먼 옛날 그대의 미소가 후회되나요 그댈 보면 겁이나요 이런 내가 너무 낯설죠 믿기진 않지만 내가 사랑을 하나봐요 온종일 그대의 생각뿐이죠 견딜수 없어요 조금씩 죽어가는 것만 같아요 내가 사랑을 하나봐요 사랑해요 받아주세요 나의 마음 믿어주세요 사랑도 못한 채 내가 이별을 하나봐요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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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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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날 보고 있나요
별이 지는 저 하늘 위에선 너무도 작은 나 이겠죠 듣고 있나요 그대 떠난 뒤 하루도 거르지 않았던 나의 기도를 *별이 가득한 어느 여름밤 꿈꾸듯 내게 말해죠 그대 영원히 머물곳은 저 하늘 너머라고 그 어디쯤 있나요 내게 닿을 순 없나요 그대 없는 이 세상에 내 쉴곳은 없나요 나 이제 훨훨 날아 올라 오래전 잃어버린 네 영혼찾아 그곳에서 날 기다릴 그댈 향해 날아 외로운 날개짓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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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사는건 하루 하루가 전쟁이더군 철없이 뜨거웠던 첫사랑의 쓰렸던 기억들도 이젠 안주거리 딴에는 세상이 무너진다 모두 끝난거다 그땐 그랬지참 옛말이란 틀린게 없더군 시간이 지가나면 다 잊혀지더군 참 세상이란 정답이 없더군 사는건 하루하루가 연습이더군 밤새워 뒤척이며 잠 못들던 훈련소 입소전날 술잔 나누면서 이제는 남자다 어른이다 다시 시작이다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철없이 뜨거웠던 첫사랑의 쓰렸던 기억들도 이젠 안주거리 딴에는 세상이 무너진다 모두 끝난거다 그땐 그랬지참 옛말이란 틀린게 없더군 시간이 지가나면 다 잊혀지더군 참 세상이란 정답이 없더군 사는건 하루하루가 연습이더군 밤새워 뒤척이며 잠 못들던 훈련소 입소전날 술잔 나누면서 이제는 남자다 어른이다 다시 시작이다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철없이 뜨거웠던 첫사랑의 쓰렸던 기억들도 이젠 안주거리 딴에는 세상이 무너진다 모두 끝난거다 그땐 그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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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생일맞은 한 친구덕에
모두들 모였지 어느덧 이렇게 만난지도 꼭 십년이 됐네 장가가는 한 친구녀석 기분이 묘했지 넥타이 맨 내 모습도 혹시 그럴까 예전 그때처럼 늘 함껜 아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내겐 너무나도 소중한 걸 여자가 잘따르던 한 친구녀석 오늘은 쓸쓸해 보였지 지난번 그녀와는 또 무슨 일인지 군대 있는 한 친구녀석 마음에 걸려서 모두들 내달쯤엔 날잡아서 면회나 갈까 예전 그때처럼 늘 함껜 아니지만 세상이 반쪽이 나도 우린 한결같은 마음이지 잊고만 살아왔던 그 노래들을 다 같이 부르지 랄랄라 어느샌가 우리맘은 그때 그시절 이렇게 또 헤어지면 바쁘게 살겠지 서로들 하지만 우리의 꿈은 잊지 않겠지 언젠가 우리의 꿈을 함께 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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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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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난 네게 거짓말을 못하지 아닌 척을 해도 늘 들키지
옷 입는 것만 봐도 다른데 우리 아웅다웅 잘지냈지 이렇게 함께 나이가 들어가면 둘다 많이 변할까 우리 (결혼하면) 나중에 넷이 어디로 놀러갈까 언젠가 우리 또한 아빠가 될까 난 사실 많이 걱정이 되지 멀리 헤어진듯 외로울까 우리들 노래처럼 늘 서로의 마음에 남아서 문득 외로울때 힘이 되지 우리 몇년 후면 (10년 후) 우리 어떻게 달라질까 둘다 서울에 살까 라라라~ 멀리 떨어지면 (가끔씩) 많이 보고 싶을텐데 언제든 찾아와서 웃을 수 있길 난 가끔 우리 노랠부르지 항상 든든하게 힘이되지 그 노래들을 흥얼거릴때 언제라도 우린 함께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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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한땐 밤하늘 바라보면서
홀로 눈물을 흘리곤 했지 수없이 많은 별수리 속에서 난 음... 첨을 모르는 시간 위에서 끝을 모르는 공간 아래서 부서져버린 티끌과도 같은 난 오 끝내 난 사라지네 아득히 깊은 어둠 속으로 빛을 난 헤아리네 영원히 닿지 않을 꿈처럼 눈을 감고 날아가네 내 마음도 이미 작은 별이 되었네 내 마음도 그 환희 속에 작은 별이 되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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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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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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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나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 이 모든게 꿈인 것 같아요
이 세상 많은 사람중에 어쩌면 우리 둘이었는지 기적이었는지도 몰라요 그대의 품에 안길때면 새로운 나를 깨달아요 그대를 알기 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요 죽어 있었는지도 몰라요 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우린 너무 가까이 있었는데 서로 사랑해야 할 시간도 너무 모자라요 나를 믿어요(믿을께요) 세상 끝까지 함께 할께요 그 얼마나 나를 찾았나요(헤매였나요) 나의 기도를 들었나요(내 기도에 귀기울였나요)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단 한번 스쳐지나갈 때 한눈에 서로 알아볼 수 있게 되길 이렇게 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우린 너무 가까이 있었는데 서로 사랑해야 할 시간도 너무 모자라요 나를 믿어요(믿을께요) 세상 끝까지 함께 할께요 그 얼마나 나를 찾았나요(헤매였나요) 나의 기도를 들었나요(내 기도에 귀기울였나요)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단 한번 스쳐지나갈 때 한눈에 서로 알아볼 수 있게 되길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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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사랑이기엔 우매했던 긴 시간의 끝이 어느덧
처음 만난 그때 처럼 내겐 아득하오 되돌아가도 같을 만큼 나 죽도록 사랑 했기에 가혹했던 이별에도 후횐 없었다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가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가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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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함께 배를 띄웠던
친구들은 사라져 가고 고향을 떠나 온 세월도 메아리 없는 바다 뒷 편에 묻어둔 채 불타는 태양과 거센 바람이 버거워도 그저 묵묵히 나의 길을 그 언젠가는 닿을 수 있단 믿음으로 난 날 부르는 그 어느 곳에도 닻을 내릴 순 없었지 부질없는 꿈 헛된 미련 주인을 잃고 파도에 실려 떠나갔지 난 또 어제처럼 넘실거리는 순풍에 돛을 올리고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날 지켜주던 저 하늘의 별 벗 삼아서 난 또 홀로 외로이 길을 잡고 바다의 노랠 부르며 끝없이 멀어지는 수평선 그 언젠가는 닿을 수 있단 믿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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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그냥 웃으며 보내줘 잠시 헤어질 뿐인데
언제 그랬나는 듯이 다시 돌아올게 참 고마웠지 지난 그 시간들 떠나야하는 나의 맘을 다 받아준 널 남겨두고 도망치듯 떠나는 나 차마 다시 너를 돌아볼 수 없어 날 기다려줘 아주 오랜후에 내가 다시 돌아와 너의 품을 찾을 때 어제 날 만난 듯 웃어줘 우리 함께한 날들이 너무 빨리 지났듯이 훗날 돌아보면 이미 좋은 추억일꺼야 참 미안했지 지난 그 시간들 기다려 줄거라고 그저 믿고 살긴 하겠지만 오늘이 우리 의 마지막은 아니기를 바래 날 기다려줘 아주 오랜 후에 어느날 눈을 뜨면 내가 네 앞에서 거짓말처럼 웃고 있을게 날 기다려줘 아주 오랜후에 내가 다시 돌아와 너의 품을 찾을 때 어제 날 만난 듯 아무렇지 않게 나를 반겨주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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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밤엔 해야할 말이 있어 약한 모습 미안해도 술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 번 다시 이런일 없을꺼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게 자꾸 왜 웃기만 하는거니 농담처럼 들리니 아무말도 하지않고 어린애 보듯 날 바라보기만 하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했었떤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아무에게나 늘 이런 얘기하는 그런 사람은 아냐 너만큼이나 나도 참 어색해 너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 자꾸만 아까부터 했던 말 또 해 미안해 하지만 오늘 난 모두 다 말할꺼야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니야 두번 다시 이런 일 없을꺼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께 널 사랑해 이렇게 널 사랑해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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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가끔 너는 내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나의 안부를 묻곤 하지 태연히 나는 아직 너의 너무도 좋은 친구라며 어색한 내 모습을 되려 탓하지 떠난 사람은 그리 편한건지 모른 척 하는지 언제까지 기다린단 내 말 잊은건지 진정 나를 위한다면 이쯤에서 그만 날 놓아줘 사랑했던 마음이라도 간직할 수 있게 이런 내가 가엾다면 두 번 다시 날 찾지 말아줘 니가 없는 채로 세상에 길들여 질 수 있게 떠난 사람은 그리 편한건지 모른 척 하는지 언제까지 기다린단 내 말 잊은건지 진정 나를 위한다면 이쯤에서 그만 날 놓아줘 사랑했던 마음이라도 간직할 수 있게 이런 내가 가엾다면 두 번 다시 날 찾지 말아줘 돌아올 수 없는 거라면 차라리 멀리 떠나줘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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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더 높게 보이고 더 크게 보였지
내가 아닌 마음에 난 눈물을 흘리고 잡을순 없었지 가까이 있지만 숨겨진 네 진실을 난 부를순 없었지 볼수는 없었지 마음 깊은 곳까진 언제나 한발 멀리서 그냥 웃기만 했어 추운날이 가면 알지도 모르지 겨울밤의 꿈처럼 어렴풋하겠지만 잊을 순 없겠지 낯익은 노래처럼 바래진 수첩속에 넌 웃고 있겠지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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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동률 - 98 크리스마스 공연실황 [liv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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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lick-B - Smile [remake] (2006)
show 끝은 없는거야 지금 순간만 있는거야
난 주인공인거야 세상이라는 무대위에 show 룰은 없는거야 내가 만들어가는 거야 난 할수 있을꺼야 언제까지나 내 주위을 스쳐간 그 누군가 말했지 우리네 화려한 인생은 일막의 쇼와 같다고 커튼이 내려진 텅 빈무대 뒤켠에 오늘도 또 하루를 사는 내가 있는거야 날 지켜봐줘 넌 모르는 멋진 내 모습을 늘 가려졌던거야 이젠 너에게 보여줄께 show 끝은 없는거야 지금 순간만 있는거야 난 주인공인거야 세상이라는 무대위에 show 룰은 없는거야 내가 만들어 가는거야 난 할수 있을꺼야 언제까지나 너와함께 [Rap] Let's go 쉽진 않겠지만 그냥 Let go 쉽게 흘려보내자 좋은 시간 보내자 나와 함께 가자 옆에 있는 가짜 인생은 잊자 보여줄래 감춰왔던 내 춤을 출래 미쳐봐 어때 This is how we do 귀기울여줘 너를 위해 부르던 노래는 늘 묻혀왔던거야 이제 너에게 들려줄께 show 끝은 없는거야 지금 순간만 있는거야 난 주인공인거야 세상이라는 무대위에 show 룰은 없는거야 내가 만들어 가는거야 난 할수 있을꺼야 언제까지나 영원히 show 끝은 없는거야 지금 순간만 있는거야 난 주인공인거야 세상이라는 무대위에 show 룰은 없는거야 내가 만들어 가는거야 난 할수 있을꺼야 언제까지나 너와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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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90일 사랑할 시간 by 최성욱 [ost] (2006)
마지막이라 남길말이 너무 많아 술취한 밤을세우며 아쉬움으로 무너지는 오랜꿈을 다시 찾을순 없겠지 어디든 저멀리 가보고싶었어 서툰 몸짓으론 세상이 어려워 긴한숨속에 모든걸 태웠지 이제남은건 오직 너뿐인데 나를 묻어줘 너의 두손으로 우리 간직했던 마지막 기억도 함께 묻어줘 난 멀리 가지만 넌 여기있어줘 내가 머무른 흔적까지 모두다 지워줘 버린듯 그렇게 잊어줘 어디든 저멀리 가보고 싶었어 서툰몸짓으론 세상이 어려워 긴한숨속에 모든걸 태웠지 이제남은건 오직너뿐인데 나를 묻어줘 너의 두손으로 우리간직했던 마지막 기억도 함께 묻어줘 멀리가지만 넌 여기있어줘 내가 머무른 흔적까지 모두다 지워줘 버린듯 그렇게 잊어줘 (나를 묻어줘 너의 두손으로) 우리 간직했던 마지막 기억도 함께 묻어줘 난 이제나는 멀리가지만 넌 여기 있어줘 내가 머무른 흔적까지 모두다 지워줘 버린듯 그렇게 잊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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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인순이 - 거위의 꿈 [digital single] (2007)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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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5집 - Monologue (2008)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그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 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 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 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넓은 세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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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5집 - Monologue (2008)
힘들어하는 너에게 미안하면서도
애써 모른척 하면서 못나게 굴었었지 되려 화를 내면서 먼저 돌아선 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초라해서야 그땐 말야 조금 더 나를 믿어 달라고 널 붙잡고 싶었지만 네 마음을 그 누구보다 너무 알 것 같아서 그냥 보내주는 게 널 위한 일인 줄 알았어 제법 괜찮아질 만큼 시간이 지나 왠만한 니 소식쯤은 흘릴 수 있었는데 우연히 알아버린 니 결혼 얘기에 무작정 너의 집 앞을 찾아가게 되었지 나는 말야 아직도 너를 사랑하나봐 아닌척 살아봤지만 내 마음이 제멋대로 널 그리워하니까 기껏 달아나봐도 어느새 또 그 자리니까 어렵게 너를 불러 내놓고 난 또 다시 아무말도 못하고 얼굴 봤으니 됐다 그만 들어가봐 돌려보내는 그건 난 아직 너를 사랑하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 마음이 제멋대로 널 그리워하니까 애써 흘려보내도 어느새 다 채워지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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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5집 - Monologue (2008)
우연히 찾아낸 낡은 테입속에 노랠 들었어
서투른 피아노 풋풋한 목소리 수많은 추억에 웃음짓다 언젠가 너에게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노래 촌스런 반주에 가사도 없지만 넌 아이처럼 기뻐했었지 진심이 담겨서 나의맘이 다 전해진다며 가끔 흥얼거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 오래된 테입속에 그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돼 바보처럼 널 떠나보내고 거짓말처럼 시간이 흘러서 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 내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 참 사랑했다고 아팠다고 그리워한다고 우리 지난 추억에 기대어 노래 할때마다 니 맘이 어땠을까 라디오에서 길거리에서 들었을때 부풀려진 맘과 꾸며진 말들로 행여 널 두번 울렸을까 참 미안해 이렇게 라도 다시 너에게 닿을까 모자란 마음에 모질게 뱉어냈던 말들에 그 얼마나 힘들어 했을지 워~ 오래된 테입속에 그때에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래 듣고만 있게돼 바보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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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5집 - Monologue (2008)
요즘 하루하루 살면서 그다지 재밌는 게 없어
노는 것도 싫고 술도 시큰둥 연애도 살짝 귀찮아 책 한권이 벌써 몇 달 째 책장이 넘어가질 않고 큰 맘 먹고 샀던 카메라 위엔 뿌연 먼지만 가득해 해야 하는 일은 많지만 쉽사리 손에 잘 안 잡혀 하고 싶은 일이 많았었는데 웬일인지 다 시시해 아직 모든 게 신기한 내 스무 살 때처럼 새로운 내일에 설레하며 가슴이 뛰고 싶어 이제는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한번 달려가 볼까 덜컥 저지르는 용기와 두둑한 배짱을 갖고서 열정에 가득 차 나를 불사를 그 무언가가 필요해 영화에서처럼 짜릿한 반전은 기대하지 않아 그저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한번쯤 가고 싶을 뿐 땀에 흠뻑 젖은 채로 쓰러질 듯 숨차도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에 한바탕 웃고 싶어 이제는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지금부터라도 더는 늦기 전에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한번 달려가 볼까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지금부터라도 더는 늦기 전에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한번 달려가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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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5집 - Monologue (2008)
사랑한다 말하고 날 받아줄때엔
더 이상 나는 바랄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해놓고 자라나는 욕심에 무안해지지만 또 하루 종일 그대의 생각에 난 맘 졸여요 샘이 많아서 (아이처럼) 겁이 많아서 (바보처럼) 이렇게 나의 곁에서 웃는 게 믿어지지가 않아서 너무 좋아서 너무 벅차서 눈을 뜨면 다 사라질까봐 잠 못 들어요 주고 싶은데 (내 모든 걸) 받고 싶은데 (그대 맘을) 남들처럼 할 수 있는 건 다 함께 나누고 싶은데 맘이 급해서 속이 좁아서 괜시리 모두 망치게 될까봐 불안해하죠 웃게 해줘서 (아이처럼) 울게 해줘서 (바보처럼) 이런 설렘을 평생에 또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줘서 믿게 해줘서 힘이 돼줘서 눈을 뜨면 처음으로 하는 말 참 고마워요 내게 와줘서 꿈꾸게 해줘서 ‘우리’라는 선물을 준 그대 나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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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5집 - Monologue (2008)
오늘 이 순간을 기다리며 수없이 많은 날들을 꿈꿔왔네
결코 닿을 수 없을 것 만 같았던 바로 그 곳에 서 있네 캄캄한 무대에 올라서서 떨리는 두 손 꼭 잡고 눈을 감네 오랜 세월을 묵묵히 기다려준 널 만나러 갈 시간 마음에 떠도는 음을 모아 한 소절씩 엮어간 멜로디에 가슴에 묻었던 생각들을 이제 너에게 보여줄 시간 불이 꺼지고 내 등 뒤로 밀려오는 음악 소리에 천천히 검은 막이 걷혀질 때 눈부신 조명과 환호 속에 나는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 수많은 마음이 하나 되어 우리들의 여행을 떠나네 땀으로 온몸이 젖어가고 이제 어느덧 그 끝이 보일 때 쯤 빛이 스치는 그 곳에 앉아 있는 너의 모습을 봤을 때 나도 몰래 터져 나온 뜨거운 눈물 리듬의 파도에 몸을 싣고 음의 향연에 함께 취해보며 수많은 소리가 하나되어 같은 꿈을 만들어 준 시간 막이 내리고 거치른 숨 몰아쉬며 땀을 식힐 때 저 멀리 날 부르는 네 목소리 오늘을 한없이 감사하며 이별이란 늘 항상 아쉬워도 못 다한 말들을 뒤로 한 채 이제 마지막 노랠 할 시간 모두가 기다린 이 노래는 너를 위해 부르는 나의 마음 언젠가 어디서 듣더라도 항상 오늘을 기억해주렴 노래는 이렇게 끝이 나고 우린 그 날을 다시 기약하네 수많은 마음이 하나 되어 우리 언젠가 함께 할 그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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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5집 - Monologue (2008)
난 아무도 아니죠
그대의 일상에 수많은 사람 중에 하나일 뿐이죠 가끔씩 길에서 우연히 만나면 인사를 잘 하는 편안한 인상의 한 남잘 뿐이죠 어떤 날에는 농담도 건넸죠 또 어느 날엔 차갑게 굴면서 무심한 척도 했죠 하지만 그댄 늘 똑같은 눈인사와 늘 같은 만큼의 미소로 내 곁을 바쁘게 스쳐갔죠 알 턱이 없겠죠 나라는 사람이 이렇게나 설레어하는 걸 애태워하는 걸 그러던 어느 날 한 술자리에서 오랜만인 내 친구와 함께 온 그녀를 보았을 때 무너진 가슴에 한없이 나를 탓해도 그저 조금 놀란 척 웃으며 술잔을 기울일 뿐 너무 세상이 좁아서 아무개보다는 조금 나은 친구의 친구란 이름을 얻게 됐지만 차라리 아무도 아닐걸 그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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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5집 - Monologue (2008)
사랑은 이미 우리를 떠나가고 있었네
당신이 나의 곁에서 떠나버리기 전부터 이 어둠 속에 모질게 날 버려 둔 채로 떠나네 아, 단 한번도 내 모습 돌아보려 하지 않았네 잡으려 하면 할수록 더 멀리 달아나는 무지개처럼 한발 그리고 또 한발 내게서 멀어지는 뒷모습이여 잘 가라는 인사조차 건넬 수가 없었네 미안하다는 말밖엔 떠오르지 않아서 참 바보처럼 난 그저 오래 오래 보고만 있네 아, 입을 열면 눈물이 터져 버릴 것만 같아서 한마디 말도 못 하고 멍하니 바보처럼 보고만 있네 지금 붙잡지 못 하면 죽도록 후회할 걸 잘 알면서도 사랑은 이미 우리를 잊어버리려 하네 당신이 그 기억들을 전부 잊기도 전에 그 누구보다 나에게 소중하고 소중한 사람 아, 내 곁에서 그토록 행복하게 웃던 그 사람 한마디 말도 못 하고 멍하니 바보처럼 보고만 있네 지금 붙잡지 못 하면 죽도록 후회할 걸 잘 알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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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5집 - Monologue (2008)
헤어지자 요란할 것도 없었지
짧게 Good bye 7년의 세월을 털고 언제 만나도 보란 듯 씩씩하게 혼자 살면 되잖아 잘됐잖아 둘이라 할 수 없던 일 맘껏 뭐든 나를 위해 살아보자 주기만 했던 사랑에 지쳐서 꽤나 많은 걸 목말라 했으니 그럼에도 가끔은 널 생각하게 됐어 좋은 영화를 보고 멋진 노랠 들을 때 보여주고 싶어서들려주고 싶어 전화기를 들 뻔도 했어 함께일 땐 당연해서 몰랐던 일 하나 둘 씩 나를 번거롭게 했지 걸핏하면 툭 매사에 화를 내고 자꾸 웃을 일이 줄어만 갔지 내 친구들의 위로가 듣기 불편해서 집으로 돌아와 문을 열었을 때 휑한 방 안보다 더 내 맘이 시려 좀 울기도 했어 그럴때면 여전히 널 생각하게 됐어 매일 다툰다 해도 매번 속을 썩여도 그런게 참 그리워 좋았던 일보다 나를 울고 웃게 했던 날들 아무래도 나는 너여야 하는가봐 같은 반복이어도 나아질 게 없대도 그냥 다시 해보자 한번 그래보자 지루했던 연습을 이제 그만하자 우리 다시 시작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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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률 5집 - Monologue (2008)
Melody 한마디 말보다 진실한 맘을 전하는 메시지
아련한 기억의 조각들 어제처럼 되살리는 마치 마술 같은 힘 Melody 언제 어디든 가슴을 맘껏 울리는 종소리 메마른 거리의 풍경 하나하나에도 생명을 불어넣고 이야길 만들어 준 나를 살아가게 해줬고 세상을 사는 동안에 한번쯤 이루고픈 부푼 꿈을 꾸게 했고 서투른 마음도 감히 전해볼 수 있도록 또 다른 내가 되어준 그 Melody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든든한 친구로 용길 북돋아주는 결코 변하지 않을 나를 사랑하게 해주고 세상을 사는 동안에 지나칠 고마움과 소중함을 알게 했고 모자란 생각도 감히 끄적일 수 있도록 또 다른 내가 되어준 그 Melody 이 세상 어느곳 누군가가 삶의 무게로 숨가빠할 때 작은 힘이라도 돼줄 수 있다면 이 노래가 그럴 수 있다면 Melody 세상 가득히 찬연한 꿈을 수놓는 무지개 눈물로 얼룩진 맘을 다독여주었고 두 팔로 보듬어 준 자장가 Melody 매일 아침을 새롭게 열게 해주는 에너지 아득히 멀기만 한 내 미래를 비춰줄 끝없이 이끌어 줄 빛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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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가을소나기 (Automn Shower) by 최완희 [ost] (2005)
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
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 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 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 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 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 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 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 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 검게 그을린 내 맘에 그대의 눈물로 새싹이 푸르게 돋아나 그대의 숨결로 나무를 이루면 그때라도 내 사랑 받아주오 날 안아주오 단 하루라도 살아가게 해주오 사랑하오 얼어붙은 말 이내 메아리로 또 잦아들어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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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얀겨울2005 (2005)
아주 먼 옛날에 내가 아주 어릴적
문득 까만 밤하늘을 나는 작은 썰맬 보았죠 아무도 모르게 간직했던 비밀을 이제 그대에게 말해줄께요 온세상이 잠들고 난 뒤 하얗게 눈이 내리면 착한 사람 선물을 주러 찾아온데죠 해마다 이맘쯤 하얀 눈이 내리면 설레이는 맘에 잠못 이루죠 온세상이 잠들고 난 뒤 하얗게 별이 내릴 때 착한 사람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이룰 수 없다고 주저하지 말아요 그댄 지난 겨울 내게 주신 너무나 큰 선물이죠 저멀리 은은한 종소리가 들리면 설레이는 맘에 잠못 이루죠 오늘밤도 잠못 이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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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얀겨울2005 (2005)
새하얀 거리에서 쏟아진 아이들
저마다 행복한 웃음을 머금고 낯설은 얘기지 오래전부터 난 Blue Christmas 어릴적 들뜨던 산타의 선물은 먼지쌓인 동화속으로 덩그라니 놓인 쓸쓸한 tree 위에 조각난 꿈들을 어설프게 걸어 놓고 나즈막히 읊조려보는 White Christmas 올해도 어김없이 나홀로 남은 Blue Christmas Christmas 어릴적 들뜨던 산타의 선물은 먼지쌓인 동화속으로 덩그라니 놓인 쓸쓸한 tree 위에 조각난 꿈들을 어설프게 걸어 놓고 나즈막히 읊조려보는 White Christmas 올해도 어김없이 나홀로 남은 Blue Christmas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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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진표 - Romantic 겨울 [ep] (2009)
솔직히 몰랐어 너와 이렇게 친해지게 될지 널 처음 봤을때 니 모습은 정말 깼지 쾌쾌한 체취 그 썰렁한 G a g 처음 봤는데 넌 재떨이에 침을 뱉지 참 수 없었던 너의 잘난척 그 모습에도 결국 계산도 내가 했다는 그 것에도 열이 받아 씩씩 거리며 집에 왔어 두번 다신 보면 안되겠다고 그렇게 난 생각 했는데 이젠 하던 일이 꼬여 버렸을때 소주 한잔 생각날때 기대도 안했던 꽁돈이 갑자기 생겼을때 돈 한푼도 없을때 난 자연스럽게 너에게 전화해 욕이 반이여도 너무나 편하기만 해 친구야 내가 데리러 갈께 오늘도 우린 달려야만 해 친구야 세상이 널 속여도 친구야 모두 다 널 욕해도 옆에 내가 있고 니가 있으면 두려 울게 없어 이제 조금 알것 같아 친구가 좋다는 거 그건 아무런 이유도 필요가 없다는 걸 그 모든 행복부터 아픔 슬픔 때로는 난감은 모두 반으로 다 나눌수 있다는거 싫을땐 싫다고 말하는 사이 잘한건 더 잘했다고 서로가 치켜주는 사이 처마 같은거 필요 없지 가식 거짓 전부 why 나 이렇게 계속 말하는 거 보면 좀 취했나봐 근데 술 먹다가 도망가지마 맨날 쏘겠다고 말만 하지마 여자친구 생겼다고 잠수타지마 너만 사랑한다고 속삭여 말해도 내가 저기 벼랑 끝에 서 있데도 절망 끝에 어두운 길을 헤매고 있데도 괜찮아 언제나 함께니까 괜찮아 어디든 갈테니까 친구야 세상이 널 속여도 친구야 모두 다 널 욕해도 옆에 내가 있고 니가 있으면 두려 울게 없어 때로는 쓸데없는 오해가 우릴 갈라 내가먼저 미안하다 사과를하려는 찰나 항상 나보다 앞선 사과 언제나 너가 한발 빨라 내가 더 잘 못해도 가끔은 니가 괜히 짜증 날때도 있기도 해 때론 좀 많이 이기적인 너의 모습이 너무나 그립기도 해 그래도 내겐 니가 있기에 옆에 내가 있고 니가 있으면 무서울게 뭐가 있겠어 친구야 세상이 널 속여도 친구야 모두 다 널 욕해도 옆에 내가 있고 니가 있으면 뭐가 또 무섭겠어 뭐가 또 두렵겠어 친구야 세상이 널 속여도 친구야 모두 다 널 욕해도 옆에 내가 있고 니가 있으면 두려 울게 없어 옆에 내가 있고 니가 있으면 두려 울게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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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베란다 - Day Off (2010)
아침 일곱시 오분
오늘도 자전거를 끌고 너를 만나러 간다 힘차게 패달을 밟고 으샤 언덕길 조금 더 힘을내 두 손 벌려 바람을 맞을까 오늘따라 날씨도 좋아 지나가는 아주머니 조심하세요 제가 조금 급하답니다 늦었어요 저기 다릴 건너서 공원을 가로지르며 저 멀리 반가운 노란 너의 자전거 왠일인지 나는 네가 좋아 잠이 덜깬 모습도 좋아 앞서가는 뒷모습이 사랑스러워 때릉때릉 나의 마음을 전해보네 매일 지나도 늘 새로운 풍경들 싱그러운 봄바람이 좋아 구름위를 나는것 같아 나란히 네 손을 잡고 달리고 싶어 때릉때릉 나의 마음을 전해보네 왠일인지 나는 네가 좋아 물마시는 모습도 좋아 처음 내게 길을 묻던 그 순간부터 매일매일 함께 달리는 아침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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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베란다 - Day Off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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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베란다 - Day Off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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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베란다 - Day Off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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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베란다 - Day Off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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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베란다 - Day Off (201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