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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 ||||
from 우리들의 천국 [ost] (1993)
무었을 잃었는지 나는 지금 무얼 찾는지
이제는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걸 내 눈물 흐르는데 떠나가야만 했었는지 어쩌다 한번만이라도 나를 돌아볼 순 없는지 지금도 나의 가슴엔 너만의 숨결이 남았는데 말해줘 잠시 떨어져서 살아가다 내게 돌아온다고 잊지는 않겠지 나의 모습을 함께 했던 수많은 시간마저도 너 역시 나처럼 어딘가에서 아파하고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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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
from 임희숙 - Again And Again [remake] (1991)
세상 누구도 알 수 없는 곳에 야윈 얼굴로 떠나간 너
젖은 눈으로 내 손 잡으며 모두 잊으라 했지 * 너의 따뜻한 미소가 자꾸만 눈앞에 아른 거려 언제나 내가 없으면 슬퍼진다고 말하던 너 로라 로라 나의 슬픈 로라 나 없이 너 혼자서 그 얼마나 외롭겠니 로라 로라 나의 사랑 로라 이별 없는 곳에서 너를 다시 만날 거야 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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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 ||||
from 안정훈 1집 - 안정훈 (1991)
가슴시리게 보고픈 그런 사람이 있기에
거리를 헤매이며 울어본 적이 있니 멀리 떠나간 사랑을 다시 안 올 줄 알면서 온밤을 꼬박 새며 기다린 적 있니 나의 지금의 모습은 너무 슬프다고 하지 마 비록 사랑의 아픔이 나를 지치게 만들어도 잊으라는 말은 하지 마 너무 서글픈 얘기잖아 쉽게 잊혀 질 수 있다는 게 더욱더 슬프니까 나의 지금의 모습은 너무 슬프다고 하지 마 비록 사랑의 아픔이 나를 지치게 만들어도 잊으라는 말은 하지 마 너무 서글픈 얘기잖아 쉽게 잊혀 질 수 있다는 게 더욱더 슬프니까 잊으라는 말도 하지 마 너무 서글픈 얘기잖아 쉽게 잊혀 질 수 있다는 게 더욱더 슬프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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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
from 안정훈 1집 - 안정훈 (1991)
난 지금 태연하게
미소를 짓지만 넌 알고 있을꺼야 초라한 내 뒷모습을 나 이제 누구를 위해 웃음을 보일 수 있을까 내 사랑의 전부이던 그대 내곁을 떠나가면 내겐 어둠만이 내겐 슬픔만이 그대 떠난 빈 자리에 남아 있을뿐 누군가 또다시 내게 머문다 해도 내 모든 걸 줄 수는 없어 난 지금 태연하게 미소를 짓지만 넌 알고 있을꺼야 초라한 내 뒷모습을 나 이제 누구를 위해 웃음을 보일 수 있을까 내 사랑의 전부이던 그대 내곁을 떠나가면 내겐 어둠만이 내겐 슬픔만이 그대 떠난 빈 자리에 남아 있을뿐 누군가 또다시 내게 머문다 해도 내 모든 걸 줄 수는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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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
from 안정훈 1집 - 안정훈 (1991)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슬프게 하지 말아요
사랑이란 끝없이 다가가는 거예요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외롭게 하지 말아요 그대 손길 내게서 너무 멀리 있어요 기다림 속에서 흐르는 시간을 이젠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네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제 나는 그댈 부르지 않아요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제 나는 그댈 붙잡지 않아요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슬프게 하지 말아요 사랑이란 끝없이 다가가는 거예요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외롭게 하지 말아요 그대 손길 내게서 너무 멀리 있어요 기다림 속에서 흐르는 시간을 이젠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네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제 나는 그댈 부르지 않아요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제 나는 그댈 붙잡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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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정훈 1집 - 안정훈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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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상 4집 - 이사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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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상 4집 - 이사 (2002)
난 좋아하는 게 몇 가지 있단다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하는 게
반가운 사람이 찾아와 문 두드리는 소리 낯익은 음악이 곧 시작되려는 소리 난 싫어하는 게 몇 가지 있단다 하늘만큼 땅만큼 싫어하는 게 떠나는 사람이 조용히 방문을 닫는 소리 낯익은 음악이 막 끝이 나버린 소리 그 소리 움추려든 어깨를 토닥여주는 소리 절망의 눈물을 닦아 주는 소리 햇살이 얼굴을 어루만지는 소리 내 이름 부르는 그리운 너의 목소리 그 소리 그 소리 소리들 소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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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
from 윤상 4집 - 이사 (2002)
이젠 출발이라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한낮의 햇빛이 커튼 없는 창가에 눈부신 어느 늦은 오후
텅 빈 방안에 가득한 추억들을 세어보고 있지 우두커니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지마 녹슨 자전거 하나 겨우 몇 개의 상자들 움켜쥔 손에는 어느샌가 따뜻해진 열쇠 그게 다였는데 결국 다 그런 거라고 내 어깨를 두드려줄 너는 어디 있는지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지마 전부 가져가고 싶어 곳곳에 배인 너의 숨결까지 손때 묻은 열쇠 두개가 닫힌 문 뒤로 떨어지는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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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상 4집 - 이사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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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
from 윤상 4집 - 이사 (2002)
처음 널 만난 건 언제인지 처음 만난 곳은 또 어디인지 이제 잘 기억나진 않지만 그런건 별로 상관없어
오늘도 난 깜짝 놀라지 눈이 부시도록 예쁜 너에게 언제부터 이렇게 된걸까 눈이 멀어버린걸까 사랑이란 마법같은 것 미운 오리는 백조로 변하고 불을 뿜는 괴물조차도 이젠 두렵지 않아 너를 위해서라면 널 지켜줄 수 있다면 오늘도 난 깜짝 놀라지 눈이 부시도록 예쁜 너에게 언제부터 이렇게 된걸까 눈이 멀어버린걸까 사랑이란 마법 같은 것 미운 오리는 백조로 변하고 불을 뿜는 괴물조차도 이젠 두렵지 않아 너를 위해서라면 널 지켜 줄 수 있다면 시작은 늘 작고 하찮은 우연 모든 사랑도 그 모든 비극도 그렇지만 더 중요한 건 지금 네가 내 곁에 내 곁에 있다는 것 사랑하고 있다는 것 널 기억하는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날 기억하는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네가 소중해 널 기억하는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날 기억하는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네가 소중해 널 기억하는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날 기억하는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네가 소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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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상 4집 - 이사 (2002)
그대 사랑하오 아직도 사랑을 알지 못하지만 이 나이 되도록
그대 사랑하오 그대 눈빛은 영원히 빛나오 날 믿어주오 그대가 나를 모른다해도 그러다 날 버린다해도 바보처럼 그 자리에서 사랑하오 나는 약속하오 우리의 사랑이 영롱한 빛으로 물들 것임을 그대가 나를 모른다 해도 그러다 날 버린다 해도 바보처럼 그 자리에서 사랑하오 그대 사랑하오(사랑하오) 말로 다 이 맘을 음 표현 못하지만(하지만) 난 사랑하오 음 그대가 이 맘을 허락해 준다면 이 세상 끝까지 음 함께 하겠소 오 그대 사랑하오 And I only Love You 말로 다 못하오 음 난 사랑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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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상 4집 - 이사 (2002)
기다려 지금 내가 너의 곁으로 뛰어가고 있어 얼음처럼 차가운 바람 얼굴을 때리지만
머리 위엔 작은 별들이 함께 흘러가는 어느 겨울 밤 드문드문 움츠린 사람들 저 모퉁이 돌아서면 네가 보일텐데 잠깐 숨을 돌려야지 첫인사부터 더듬거릴 순 없으니까 앞에 가는 사람 모두 길을 비켜라 하얀 입김 토해내며 나 지금 달려간다 귓가를 스쳐 가는 바람소리가 조금씩 커져갈수록 다가오는 저기 너의 거리 한 걸음 또 한 걸음 너 있는 곳에 가까워질수록 이상하지 가빠진 호흡 조금씩 편해지고 저 모퉁이 돌아서면 내가 보일텐데 이제 정신 차려야지 너의 앞에선 덤덤한듯 웃을 수 있게 앞에 가는 사람 모두 길을 비켜라 하얀 입김 토해내며 나 지금 달려간다 귓가를 스쳐 가는 바람소리가 조금씩 커져갈수록 다가오는 저기 너의 거리 길을 막는 사람 모두 어서 비켜라 어느새 내게 낯익은 이 거리는 바로 너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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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윤상 4집 - 이사 (2002)
내가 기억하고 있는 너는 어쩌면 이제 없는걸까 눈 앞에 서있는 너는 몰라보게 변해 버렸지
이렇게 널 다시 만날 줄은 반가워 참 오랜만이야 짧은 인사를 여기 남긴 채 가던 길을 가야지 깊이 묻어둔 아픈 상처가 다시 살아나기 전에 느닷없이 찾아 온 이별에 익숙해지지 못한거야 한동안 널 잊은 채로 살아가려 애써봤지만 이렇게 널 다시 만날 줄은 반가워 참 오랜만이야 짧은 인사를 여기 남긴 채 가던 길을 가야지 깊이 묻어 둔 아픈 상처가 다시 살아나기 전에 그동안 별일은 없지? 잘 지내 걱정하지 마. 그럼 또, 어딘가에서 다시 만날 날까지 너무 늦었어 너무 늦었어 너를 붙잡고 싶지만 가벼운 웃음 짧은 인사로 헤어지는 두 사람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는 너의 모습 이젠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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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상 4집 - 이사 (2002)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말없이 말없이 말없이
어쩌라는 말인가요 떨리는 이 두 손을 살짝 놓아주는 일 그것밖엔 내게 남아있지 않다니 알수 없네 난 알수 없네 이제 왜 살아가야 하는지 산산히 부서진 세월들이 어디로 나를 데려가는지 가르쳐주오 왜 당신은 저 꽃잎을 밟으려 하는지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죽어도 죽어도 죽어도 할수 없네 난 할수 없네 허튼 눈물을 감출 수 없네 대답해 주오 시인이여 정녕 이것이 마지막인지 가르쳐 주오 왜 당신은 나의 손을 놓으려 하는지 가엾은 사람 바보처럼 결코 나를 잊지 못할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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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 ||||
from 윤상 4집 - 이사 (2002)
Post 115 jaroj ekde la apero de la unua libro,
nun en la jaro 2002 ankoraux homoj soifas interkomunikigxi. Amikoj en la tuta mondo kiuj auxdas nian vokon, do respondu, respondu al ni. Ni volas interparoli kun vi per unu ligvo. Tiuj kiuj auxdas nian vokon repondu al ni. Ni volas interparoli kun vi per unu lingvo. Respondu, repondu vi en lapovo, en El pas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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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
from 김현철 8집 - ...그리고 김현철 (2002)
그대 사랑하오. 아직도 사랑을 알지 못하지만 이 나이 되도록
그대 사랑하오 그대 눈빛은 영원히 빛나오. 날 믿어주오. 그대가 나를 모른다 해도 그러다 날 버린다 해도 바보처럼 그 자리에서 사랑하오. 나는 약속하오. 우리의 사랑이 영롱한 빛으로 물들 것임을 그대가 나를 모른다 해도 그러다 날 버린다 해도 바보처럼 그 자리에서 사랑하오. 그대 사랑하오. 말로 다 이 맘을 표현 못하지만 난 사랑하오. 그대가 이 맘을 허락해준다면 이 세상 끝까지 함께 하겠소. 그대 사랑하오. And I Love You 말로 다 못하오. 난 사랑하오. 그대가 이 맘을 허락해준다면(허락해준다면) 이 세상 끝까지 함께 하겠소.(오~) 그대 사랑하오. oh and I Love You 말로 다 못하오. 난 사랑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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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
from S.E.S. 5집 - Choose My Life-U (2002)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수없죠 어치피 시작해 버린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에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수 있다는 것 지겨운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 사람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걸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에는 지겨울만큼 오랫동안 쉴수 있다는 것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4회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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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
from 강수지 2집 - 강수지2 (1991)
아무 일없이 흔들리듯
거리를 서성이지 우연히 널 만날 수 있을까 견딜 수가 없는 날 붙들고 울고 싶어 * 어두운 마음에 불을 켠 듯한 이름 하나 이젠 무너져 버린거야 힘겨운 나날들 * ** 그래 이제 우리는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모른 체 살아가야지 아무런 상관없는 그런 사람들에겐 이별이란 없을 테니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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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 ||||
from 강수지 2집 - 강수지2 (1991)
다시는 또다른 슬픔이란 없는 것
그대 곁에 있으면 우리 사랑은 영원할뿐이야 그대 두눈 바라보며는 포근함을 느낄수 있지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할말을 잃었나봐 그대 미소 나의 마음에 작은 꿈을 안겨주었지 이제는 잊을 수 있을거야 지나왔던 시간들 그대는 어느새 내게 살며시 다가와 주었고 나도 모르게 사랑을 느꼈어 예쁘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처럼 행복한 건 없겠지 우리 때로는 힘이 들고 외롭지만 다시는 또다른 슬픔이란 없는 것 그대 곁에 있으면 우리 사랑은 영원할 뿐이야 그대 미소 나의 마음에 작은 꿈을 안겨 주었지 이제는 잊을 수 있을거야 지나왔던 시간들 그대는 어느새 내게 살며시 다가와 주었고 나도 모르게 사랑을 느꼈어 예쁘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처럼 행복한 건 없겠지 우리 때로는 힘이 들고 외롭지만 다시는 또다른 슬픔이란 없는 것 그대 곁에 있으면 우리 사랑은 영원할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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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
from 강수지 5집 - Susie Kang 5 (1994)
지난 눈물 모두 묻어버리고 아무일도 없는 듯 떠나가라 했지
너의 아름다운 기억만으로 살아가기엔 너무 힘들어 추억은 잊으라는데 나는 무얼 잊어야 하는건지 내게는 아직 어려운 얘기인걸 다시 예전처럼 우리가 만날 수 있다 해도 그 무엇도 달라질 수는 없어 많은 것을 원하는 약속은 싫어 외로움만 더한걸 너의 아름다운 기억만으로 살아가기엔 너무 힘들어 추억은 잊으라는데 나는 무얼 잊어야 하는건지 내게는 아직 어려운 얘기인걸 다시 예전처럼 우리가 만날 수 있다 해도 그 무엇도 달라질 수는 없어 많은 것을 원하는 약속은 싫어 외로움만 더한걸 다시 예전처럼 우리가 만날 수 있다 해도 그 무엇도 달라질 수는 없어 많은 것을 원하는 약속은 싫어 외로움만 더한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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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 ||||
from 강수지 5집 - Susie Kang 5 (1994)
너를 떠나려고 해
이제는 모두 잊고서 너무나 아쉽게 가버린 시간들 그리움에 후회할지 몰라 너를 두고 돌아서 가는 내게 내 여린 가슴에 말없는 슬픔이 있는걸 나에게 웃음을 보이지마 너도 나처럼 그렇게 아파하는 것을 알아 두눈에 눈물이 흐르잖아 이 시간이 지나면 너를 볼 수는 없겠지 아름다운 너의 모습 영원히 잊지 않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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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강수지 7집 - One & Only (1996)
믿은적 없었지 기적따위 모두 거짓말일 뿐 운명이란 그렇게 간단히
흔들리지 않는 것을 건널수 없는 어둠 끝에 그저 주저 앉아 있을 뿐 놓쳐버린 손끝의 온기를 잊을수 없어 잊지 못해 어디로 가야만 하는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혹시라도 끝나버린건지 내가 먼저 사라져야 하는건지 마지막 인사도 삼켜버린 얼음 같은 침묵의 저편에서 날 부르고 있어 들리지 않지만 너를 믿을수 있다면 전설처럼 다시 만날수 있다고 절대 뒤를 돌아보면 안돼 돌이킬수 없을테니 이별이란 건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비밀 칼끝처럼 차가운 아픔을 피할 수 없어 참아낼 뿐 몇 번이라도 할 수있어 그런것쯤 널 만나기 위해선 그 모습이 눈물에 가려져 볼 수 조차 없다 해도 단 한번만 마지막 인사도 삼켜버린 얼음 같은 침묵의 저편에서 날 부르고 있어 들리지 않지만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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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
from 강수지 1집 - 강수지 (1990)
그대 모습은 보라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
예쁜 두눈엔 향기가 어려 잊을 수가 없었네 언제나 우리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 얘기들을 만들어가요 외로움이 다가와도 그대 슬퍼하지마 답답한 내 맘이 더 아파오잖아 길을 걷다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중에 그대 나에게 사랑을 건네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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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 ||||
from 강수지 1집 - 강수지 (1990)
이토록 지친 마음에 다시 또 이 거리를 나서면
하늘은 더욱 가까이 나에게 다가오네 오가는 많은 사람들 어디론가 줄 지어 흐르고 조금의 미소도 없이 버티어선 빌딩들 어릴 적 그 푸른 꿈들은 어디에 남았을까 이제 모두 그리 간단히 잊혀지는 얼굴들 한번만 뒤를 돌아볼 수 없나 그렇게 많았던 기억들을 이토록 지친 마음에 다시 또 이 거리를 나서면 하늘은 더욱 가까이 나에게 다가오네 오가는 많은 사람들 어디론가 줄 지어 흐르고 조금의 미소도 없이 버티어선 빌딩들 어릴 적 그 푸른 꿈들은 어디에 남았을까 이제 모두 그리 간단히 잊혀지는 얼굴들 한번만 뒤를 돌아볼 수 없나 그렇게 많았던 기억들을 오늘도 시계처럼 돌아가는 우리는 조금씩 변해가네 한번만 뒤를 돌아볼 수 없나 그렇게 많았던 기억들을 오늘도 시계처럼 돌아가는 우리는 조금씩 변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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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수지 1집 - 강수지 (1990)
너의 두 눈을 바라보면 나는 자꾸만 우울해져 이제 나에게
말해 주겠니 그 웃음 뒤에 가려진 또 다른 너의 그 모습 세상이 때로는 어둠같지만 밝은 햇살도 있는 거란다 너의 두 눈에 비춰지는 나의 모습을 기억해줘 너의 슬픔을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질때가 아마도 찾아올꺼야 혼자서 가기엔 너무 힘들어 우린 사랑을 찾는거란다 혼자서 가기엔 너무 힘들어 우린 사랑을 찾는거란다 (혼자서 가기엔 너무 힘들어 우린 사랑을 찾는거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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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
from 강수지 1집 - 강수지 (1990)
어두움 속에 가렸던 따스한 햇살도
그대 미소 내게 줄 수 없나 눈을 감으면 그 모습 사라져 버려도 그 목소린 내게 들려오네 아무도 모르는 슬픔은 가슴에 가득하고 울고 싶은 마음 달래며 홀로 거니네 이젠 모든 것이 변해도 그대가 떠나간다 해도 아득한 추억들은 멀어만 가네 사랑하는 그대에게 가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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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수지 - Ks'S First Single 'For You' [single] (1995)
* 날 그냥 내버려 둬 변명 따윈 필요없어(없으니) 어차피 사랑이란 언젠가는 혼자만의 것인걸 익숙해지기까지 필요한건 시간일뿐(뿐야) 무책임한 눈물로 나를 더 힘들게 하지마
@ 우습지않니 너무 지금 우리 위로해야 하는건 내가 아냐 버려진건 바로 나인데 # 어울리지도 않는 한숨으로 달아나려하지마 헤어짐을 선택한건 바로 너인데 $ 잡아주길 원하는건 아니잖아 갑작스런 이별을 참아내며 웃고있을뿐 널 용서한 건 아냐 내게 너무 많은걸 바라지마 언젠가 기억속에 너도 나를 사랑했다면 이대로 내버려둬 내가 널 미워할 수 있게 # 반복 @ 반복 $ 반복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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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돈규 3집 - Separation (1997)
얼마나 많은 길 헤메어야 했는지 애써 말하지 않아도
헝클어진 눈빛과 힘없는 침묵에 나는 보고 말았지 셀 수 없는 너의 아픔을 어차피 세상은 우리 것이 아닌걸 맨처음 그 순간부터 잊어버리기에는 미련이 많았고 모두 감당하기엔 우린 너무 작기만 했었지 이별따위는 비웃어줄 수 있는 용기가 갖고 싶었지만 깊은 상처를 혼자 견뎌 내기엔 우린 너무 평범할 뿐야 쉽게 변해갈 네 모습이 두려워 우리 똑같은 눈물을 흘렸지 작은 우연이 이렇게 서로를 마주치게 할 때까지 아무렇지 않은듯 견딜 수 있을까 다시 거짓말처럼 빠져버린 새로운 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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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우 1집 - 김민우1 (1990)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
손흔드는 사람들속에 그댈 남겨두긴 싫어 삼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하기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날 그대편질 받는다면 며칠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손에 꼭쥔 그대 사진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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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김민우 1집 - 김민우1 (1990)
오늘도 난 하루종일 무엇도 하질 못했어
아스라이 먼곳에 있는듯 다가서질 못해 그대 가는 숨소리에도 내마음 아려와서 아무것도 못쓴 나의 일기장은 눈물에 젖네 그대는 내가 들어갈 마음의 틈이 없을 것같아 내사랑을 잠재우며 참고는 있지만 까맣게 타버린 내맘의 열매를 그대가 받아 주는 날 따뜻한 그대 손잡으면 난 아마 울어버릴것만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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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김민우 1집 - 김민우1 (1990)
그림자마저 외롭던 너의 작은 영혼이 움추린채
울고 있는 내모습 볼까 세상은 사랑 때문에 아름답다하던 유서처럼 씌여있던 네 마지막 편지 내가 없는 어둠속에서 너는 얼마나 추울까 따뜻한 체온을 줄수만 있다면 너를 흔들어 잠깨울텐데 내곁에 와서 다시 얘기를 해줘 단잠을 자는 것 뿐이라고 잠깬후엔 웃음지으며 내게 올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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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김현식 4집 - 김현식 Vol.4 (1988)
조용한 밤하늘에 아름다운 별빛이
멀리 있는 창가에도 소리없이 비추고 한낮에 기억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꿈을 꾸는 저 하늘만 바라보고 있네요. *부드러운 노래 소리에 내 마음은 아이처럼 파란 추억에 바다로 뛰어가고 있네요 깊은 밤 아름다운 그 시간은 이렇게 찾아와 마음을 물들이고 영원한 여름밤에 꿈을 기억하고 있어요. 다시 아침이 밝아와도 잊혀지지 않도록 *반복 다시 아침이 밝아와도 잊혀지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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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 ||||
from 김혜림 7집 - Kim Hyelim 7 (1998)
서두르고 싶지 않았지 어차피
시간은 흘러 가는것 앞서가는 너의 뒷모습 지켜줄 사람도 필요할테니 안녕 난 잠깐 그냥 여기서 쉬고 있을께 난 괜찮아 뒤돌아 볼것 없어 언젠가 또 다시 만날테니까 가끔씩은 다른 기억도 너만의 비밀도 필요한것을 오랫동안 함께 걸었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듯이 안녕 난 잠깐 그냥 여기서 쉬고 있을께 혼자라도 외롭진 않을꺼야 넘어지지 않게 기도해줄께 난 괜찮아 손 흔들어도 없어 (뒤돌아 볼것 없어) 언젠가 또 만날테니까(하지만 벌써 그리워) 조금 늦을지 몰라 기다려 주겠니 또 어딘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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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 ||||
from 박지윤 1집 - 하늘색 꿈 (1997)
무엇을 잃었는지 나는 지금 무얼 찾는지
이제는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수 없는걸 내 눈물 흐르는데 떠나가야만 했었는지 어쩌다 한번만이라도 나를 돌아볼순 없는지 난 지금도 나의 가슴엔 너만의 숨결이 남았는데 말해줘 잠시 떨어져서 살아가야 내게 돌아온다고... 잊지는 않겠지 나의 모습을 함께했던 수 많은 시간마저도 너 역시 나처럼 어딘가에서 아파하고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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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변진섭 3집 - 변진섭 III (1990)
그래 네 모습을 볼수 없지만 더 이상 어떨수 없는 거야 영원한 꿈을 믿기엔 이젠 너무 지쳐 버렸지
* 생각하면 우린 많은 날들을 오히려 서로가 아파했어 가슴속 숨겨진 바램을 알기에는 우린 서로 너무도 어렸어 왜 그렇게 내 마음을 모이긴 싫었을까 사랑할 수 있는 길은 가까운데 있는걸 참지 못할 외로움을 알아 버린 지금 남겨진건 내 모습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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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변진섭 3집 - 변진섭 III (1990)
그 누군가 저 멀리 떠나 갔나봐 그리움에 지친 듯 저 붉은 단풍잎
묵은 편지 가득한 서랍을 열면 낯익은 너의 글씨 안녕이란 엽서 * 난 알아 그대가 다시 올 것과 기다릴 수밖에 없는 내 사랑을 하지만 얼만큼 시간을 맴돌며 그대는 방황을 계속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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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 ||||
from 심신 1집 - 심신 (1990)
처음 본 그대의 미소는 나를 사로잡았네
잊을 수 없는 그 눈빛으로 마음은 흔들려 파티가 끝나고 나면 그녀에게 다가가 그대는 정말 아름다워요 이렇게 고백을 할까 모두다 함께 춤을 춰요 멋진 내일을 위해 그리고 사랑을 위해 사랑스런 그대는 느낄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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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심신 1집 - 심신 (1990)
언제나 말이 없는 모습에
나도 따라서 할 말을 잃어 이렇게 혼자 남은 뒤에야 다시 아쉬워하네 조용한 그대 모습 속에는 내가 모르는 슬픔이 있어 가까이 다가서기 어려워 난 그저 바라볼 뿐 전할 수가 없어 작은 내 사랑을 그 슬픈 눈을 바라보게 되면 나를 생각하며 행복할 수 없나 어두운 마음에 사랑을 주고파 그대를 생각하면 내 마음 외로워지네 슬픈 어제를 지우고 내게로 돌아와 그대를 생각하면 내 마음 외로워지네 슬픈 어제를 지우고 내게로 돌아와 전할 수가 없어 작은 내 사랑을 그 슬픈 눈을 바라보게 되면 나를 생각하며 행복할 수 없나 어두운 마음에 사랑을 주고파 그대를 생각하면 내 마음 외로워지네 슬픈 어제를 지우고 내게로 돌아와 그대를 생각하면 내 마음 외로워지네 슬픈 어제를 지우고 내게로 돌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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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심신 1집 - 심신 (1990)
하루 해가 지고 또 밤이 찾아오면
작은 설레임에 가슴이 떨려오네 지난 밤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그 모습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사랑스런 그 미소 그대 모습을 찾아서 이 밤을 헤메인다네 길모퉁이 돌 때마다 두근대는 이 가슴 그대 다시 만나면 뭐라고 말을 할까 보이지 않는 그 모습에 내 마음 왠지 울적해지네 저기 뒷모습은 그녀가 아니었나 지친 발걸음에 하늘을 쳐다보네 지난 밤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그 모습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사랑스런 그 미소 그대 모습을 찾아서 이 밤을 헤메인다네 길모퉁이 돌 때마다 두근대는 이 가슴 그대 다시 만나면 뭐라고 말을 할까 보이지 않는 그 모습에 내 마음 왠지 울적해지네 그대 모습을 찾아서 이 밤을 헤메인다네 길모퉁이 돌 때마다 두근대는 이 가슴 그대 다시 만나면 뭐라고 말을 할까 보이지 않는 그 모습에 내 마음 왠지 울적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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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 ||||
from 윤상 2집 - Yun Sang Part 1 (1992)
멀리서 보았지 왠지 걱정이돼
고개를 숙인채 힘없는 네모습 얘기를 잊은듯 너의 다문 입술 떠난 나를 용서해 조금씩 내가 변해가던 모습 너에게 보이기는 싫었어 너의 웃음과 해맑은 눈빛이 빼앗은건 결국 나인걸 지금 달려가 너를 안고싶어 맨처음 그 약속 지키고 싶지만 나는 두려워 아픔 가시기전 또다시 떠날 내가 그날의 흐르던 너의 눈물에 난 그저 말없이 강물만 보았지 그래도 말못한 나의 작은 한숨 떠난 나를 용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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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
from 윤상 2집 - Yun Sang Part 1 (1992)
노는 아이들 소리 저녁 무렵의 교정은
아쉽게 남겨진 햇살에 물들고 메아리로 멀리 퍼져가는 꼬마들의 숨박꼭질 놀이에 내 어린 그 시절 커다란 두눈의 그 소녀 떠올라 넌 지금 어디있니 내 생각 가끔 나는지 처음으로 느꼈었던 수줍던 설레임 지금까지 나 헤매는 까달겐 네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모두 숨겨졌지 가려진 시간 사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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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윤상 2집 - Yun Sang Part 1 (1992)
어둠이 내린 거리에
화려한 불빛 사이로 취해 버린 나의 두눈에 다시 너의 그 모습이 감추려고 애쓰지마 지나간 시간 속에서 변해버린 너를 찾으러 돌아온건 아니잖아 때로는 걱정을 했어 너의 마음속에 숨겨진 끝도 알 수 없는 외로움 아직 남아 있지 않을까 그래 너는 언제까지나 슬픈 기억에 빠져 있었지 이제는 지쳐버린 나에게 아무말도 하지 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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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
from 윤상 2집 - Yun Sang Part 1 (1992)
어제밤 네가 나에게 말하던
그런 이유가 전부였다면 이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을꺼야 숨기려 해도 느낄 수 있잖아 이미 사라진 너의 웃음을 말을 할수록 변명처럼 느껴지는 걸 우리 이제 그저 이대로 너를 지워야 하나 사랑하지 않아 처음부터 그런 말은 하지 않았지 아이처럼 맑은 너의 미소를 보며 사랑을 느낄 수 있었지 그런 말이 너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그 차가운 너의 눈빛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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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윤상 2집 - Yun Sang Part 1 (1992)
널 이렇게 보낼 수 밖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나의 아픔이 더 커져가는걸 난 더이상 볼수가 없기에 이제 멀어진 너의 느낌과 또 다른 내 슬픔들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널 잊을 수 없을 내일의 내 모습들 그런 나의 슬픔도 감출수 있어 너를 보낸 이 힘겨운 시간들도 마지막 내게 웃음을 보여줘 내가 너를 잊을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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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
from 윤상 2집 - Yun Sang Part 1 (1992)
내게 들려주던 지난 일들이
먼 얘기처럼 느껴져도 아무런 말 하지 못하는 날 기다린 이별 너의 젖은 눈속엔 나 아닌 또 다른 모습이 머물지 않은 환상으로 모두 쉽게 변하게 한거야 널 위해 남겨진 슬픔만이 숨소리 너머 느껴져 잠들지 않은 나의 사랑을 이제 떠나 보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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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
from 윤상 2집 - Yun Sang Part 1 (1992)
그림자 마저 외롭던
너의 작은 영혼이 움추린채 울고 있는 내 모습 볼까 세상은 사랑 때문에 아름답다하던 유서처럼 쓰여있던 네 마지막 편지 내가 없는 어둠 속에서 너는 얼마나 추울까 따뜻한 체온을 줄 수 있다면 너를 흔들어 잠깨울텐데 내곁에 와서 다시 얘기를 해줘 단잠을 자는 것 뿐이라고 잠깬 후에 웃음지으며 내게 올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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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 ||||
from 윤상 2집 - Yun Sang Part 1 (1992)
난 오늘밤도 기나긴 꿈에서
네 모습을 보네 어딘지 모르는 나의 꿈속에서 넌 말을 하지 내가 알 수 없는 너만의 얘기를 들으려 할수록 꿈은 깨어나고 내손을 잡아주렴 너를 느끼고 싶어 조금 더 내게 가까이 다가올수 없는지 아침이면 사라질 아쉬움 뿐이지만 언제까지 그대로만 머물러줘 나만의 꿈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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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 ||||
from 윤상 - Insensible [single] (1998)
아직 남은 소망이 하나 있다면
내앞에 다시 한번 나타나는 것. 너무 오랜만이지 미소지으며 언제나 그랬듯이 나를 향해 걸어오는 것. 순간이라도(단 한번만) 못다한 말들이(너무 많아) 어쩔 수 없다고 그냥 눈을 감기엔. 용서 없는 시간이 벌써 날 여기에 더 이상 널 마주칠 수 없는 곳까지, 그림자를 쫓아서 살아가고 있어. 너는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기를 기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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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윤상 - Insensible [single] (1998)
미안해.정말 미안해.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
거짓말처럼 너를 잊은 채 가끔 웃기도 하지. 언제든 돌아올 수 있게, 다시는 엇갈리지 않게, 여기 있겠다고 돌아올 자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알고 있었니 눈부신 하늘이 너의 눈물에 빛나던 그 날도. 지켜질 수가 없는 약속인 것을 넌 벌써 알고 있었니. 무거운 짐을 다 던져버리고 나도 여행을 떠나가려고 해. 혹시나 하는 미련도 남김없이 전부 묻어 버렸으니. 이젠 안녕. 혹시 넌 믿고 있었을까.어쩌면 잊지 않았을까. 마지막 한숨을, 마지막 약속을, 마지막 거짓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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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 ||||
from 윤상 - Insensible [single] (1998)
별들이여 대답하라. 이 불빛이 보인다면.
캄캄한 하늘에 떠다니는 작은 빛 하나. 한참을 난 떠다녔지. 숨막히는 어둠 속을 낯설은 거리에 버려진 아이처럼. 난 누굴 찾고 있는지. 여기는 또 어딘지. 터무니 없는 풍경에 익숙해 갈 쯤에 갑자기 깨달았지 네가 옆에 없는걸. 괜찮아. 걱정없어. 이건 아마도 꿈일 테니까,용기를 내. < 들어봐. 어딘가에서 부르는 소리. 너는 언제나 혼자가 아니지. 괜찮아 견딜 수 있어. 잠깐일 거야! 눈부신 아침이 멀지 않았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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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
from 윤상 - Insensible [single] (1998)
누가 내게 말했니 날아갈 순 없다고
우습지도 않아 미안하지만 날아갈 수 있기를 바란적도 없는걸 그저 남들처럼 걷고 있잖아 가려고 하는 곳이 조금 다를 뿐인데 억지로 나를 묶어두기엔 아직 너무 빠르지 짜증내지는 말아줘 내게 그렇게 힘들면 너도 놓아줄께 자유롭게 (미안해 거짓말이였어) 담담하게 지켜봐줘 나를 생각이 날때면 가끔 꺼내보는 사진처럼 "서랍속에 던져둔 기념사진" 나의 이런 욕심도 참아 줄 수 있다면 함께 걷고 싶어 누구보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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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 ||||
from 윤상 - Insensible [single] (1998)
미안해 정말 미안해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
거짓말처럼 너를 잊은 가끔 웃기도 하지 언제든 돌아올 수 있게 다시는 엇갈리지 않게 여기 있겠다고 돌아올 자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알고 있었니 눈부신 하늘이 너의 눈물에 빛나던 그 날도 지켜질 수가 없는 약속인 것을 넌 벌써 알고 있었니 무거운 짐을 다 던져버리고 나도 여행을 떠나가려고 해 혹시나 하는 미련도 남김 없이 전부 묻어 버렸으니 이젠 안녕 혹시 넌 믿고 있었을까 어쩌면 잊지 않았을까 마지막 한숨을 마지막 약속을 마지막 거짓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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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 ||||
from 윤상 - Renacimiento (1996)
아주 먼 곳인줄 알았지
손에 잡히지 않는 너는 지쳐 있는듯 내 노래를 외면하고 다신 못 만날줄 알았어 빗나간 오해속에 갇혀 끝도 없는 한숨의 시간을 쳇바퀴 돌듯,그 자리에 누가 이토록 우리를 멀어지게한거야 끝내 잊어버릴 수 없는 빗바랜 너의 기억들만을 마치 조롱하듯 남겨둔채 언제 이토록 서로를 미워하게된거야 끝내 지워버릴수없는 뛰는 가슴에 희미한 아픔이 바로 그날처럼 더 새로울 뿐인데 처음부터 내겐 없었지 높이 오를수있는 ‘날개’ 진실이란 언제나 그렇듯 깊은 상처를 비웃을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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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
from 이소은 1집 - 소녀 (1998)
사랑하고 깔깔거리고 행복에 겨운 연인들 모습이 유난히 눈꼴셔 보이네
내 속이 좁아 터진 걸까? 이 맘 때면 크리스마스 히스테리 도지네 숨길 수 없는 이 초조함 내 친구들 남자친구들 틈에 눈치 봐 가며 노는 것도 이제 지쳐 사양하고만 싶어 그래 내가 눈이 좀 높지 올핸 혼자 있을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나쁘진 않을거야 유치하고 니글거리고 닭살 돋는 그 흔한 사랑들 나도 좀 해보고 싶은데 안 되네 내 속이 좁아 터진 걸까? 이 맘 때면 크리스마스 히스테리 도지네 숨길 수 없는 이 초조함 내 친구들 남자친구들 틈에 눈치 봐 가며 노는 것도 이젠 지쳐 사양하고만 싶어 사실 나는 연역한 여자, 혼자 놔둠 위험해 더 이상은 못 참아 폭발하고 말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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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
from 이소은 1집 - 소녀 (1998)
싱그러운 바람이 도시에도 부누나 더디게 보이는 사람들이 낯설어
이곳의 하늘은 내 머리 위에 닿을 듯 있고 햇빛은 멀리 흐르고 정말 고요해 내 발 밑의 세상은 소리쳐대던 그 곳이 아니야 조금만 올라와 가여운 그 땅에서 아주 잠시만 쉬어가 니 안에서 널 무겁게 하는 건 거기 둬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겁내지마 용기와 평화를 가지게 될 거야 뛰는 거야 세상은 널 꼭 놓치지 않아 눈을 떠 봐 바람 속에 새처럼 날고 있는 널 느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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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
from 장혜진 4집 - Temptation (1996)
전부를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잊어버릴께
곁에 있길 원한다면 나를 붙잡아줘 우리에게 남은 선택은 어차피 한가지 뿐인걸 시간을 믿지는 않아 달라질건 없을테니 뜻없는 욕심이라고 차갑게 비웃는 너를 끝내 이렇게 기다려야 했던건 나였잖아 내 곁에 다가오려 한 적은 없지만 나를 떠나려 한 적도 없지 이별까지도 모두 내게 떠맡겨 버린채로 시간이 필요한건 오히려 나인걸 너를 기다린 시간들만큼 나를 놓아줘 하지만 이것이 마지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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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장혜진 1집 - 장혜진 (1993)
1. 지나쳐가던 너의 얼굴 마주친 것 같은데
예전 그 눈빛 사라지고 그저 스쳐간 기억 뿐 왠지 쓸쓸한 뒷모습을 다시 돌아보는건 너의 빈자리 아직도 내게 크기 때문일까 *그렇지만 이제는 싫어 추억처럼 남겨진 아쉬움들도 거짓없는 나만의 시간 되찾고 싶을 뿐이야* 이젠 2. 왠지 쓸쓸한 뒷모습을 다시 돌아보는건 너의 빈자리 아직도 내게 크기 때문일까 * 2번 반복 이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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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
from 지예 3집 - 지예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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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
from 지예 3집 - 지예 (1990)
의미없이 지나는 날들이 내가슴을 숨막히게 해
지난치는 모든 사람들이 낯설은 눈을 하고있어 *어디를 향하여 나는 가고있나 알수없는 미래가 너무 두려워 언제라도 반갑게 만나서 거짓없이 말하는 사람들이 그리워 나조차도 모르는 내얼굴 날 울리는 내 작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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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
from 토이 4집 - A Night In Seoul (1999)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도 모르네
같은 거리를 걷다가 우리는 어쩌면 서로 못본채 스쳐갔는지 모르네 마지막 인살 나누던 그 시간에 우리는 어쩌면 후회했는지 모르네 소심한 내 성격에 모른채 지나갈까봐 겁이나네 현관문 나설때마다 그대도 만약에 혼자란 생각에 마음 아프다면 웃는 일조차 힘들다면 여린 그대 성격엔 혼자 참겠죠 바보처럼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 모르네 지독한 외로움 끝에 서로를 원하는데도 망설임 끝에 포기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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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
from 엄정화 5집 - 005.1999.06 (1999)
지옥같이 캄캄한 외로움은 니가 남긴 마지막 선물 눈물마저 내게는 달콤하지 아픔 따윈 잊어버렸어
서둘러 내게서 달아나려 거든 한번쯤 눈감아 줄께 바보처럼 내 곁을 떠돌다간 후회하게 될거야 거짓말처럼 깊숙한 상처를 숨겨온 건 누구, 참아준 건 누구, 사라져버려 니가 쏜 화살이 너에게 되돌아 가기 전에 (마지막 기회를 놓치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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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이현우 1집 - Black Rainbow (1991)
그리고 이런 말이 있지 또다시 올 수 없는것은
멀어진 시간 또 지난 이야기 그리고 무슨 말을 할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지금 내앞에 그림처럼 앉은 너에게 이렇게 다시 만났다고 그 무엇으로 채우겠니 잊은채로 살아왔던 그 많은 나날들을 그리고 또 오랜 침묵을 지금 다시 서러워하지마 너의 슬픔 그리 오래가지 못할테니 말없이 우린 흘러가겠지 쌓이지 않는 세월처럼 지금 다시 서러워 하지마 너의 슬픔 그리 오래가지 못할테니 말없이 우린 흘러가겠지 쌓이지 않는 세월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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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
from 윤상 2.5집 - Yun Sang Part 2 (1993)
잿빛거리 위엔
아직 남은 어둠이 아쉬운 한숨을 여기 남겨둔채 지루했던 침묵은 깨어지고 눈을 뜬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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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윤상 2.5집 - Yun Sang Part 2 (1993)
어린 시절 햇살같은 추억에
나도 모르게 걷고 있는 이곳 가득 고인 내 꿈처럼 커다란 하얀 풍선을 안고 있는 아이들 내 작은 기억속에도 그런 모습있지 풍선 하나로 세상을 다가진듯 부푼 내가슴 이제는 무얼 찾아야 찾을수 있을까 마음만으론 찾을 수 없어 저멀리 날아가버린 내 작은 소망과 밤하늘의 작을 별은 너무 쉽게 포기하며 살았지 두눈 감은채 잊어보려 했지만 그 모든걸 잃었다고만 생각하지마 바로 그건 어른이라는 또 다른 이름 때문이야 하지만 지금 나에겐 아득한 곳인걸 기억만으론 갈수가 없어 너만은 처음 그곳에 머물러 주겠니 이별이 없는 그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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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 ||||
from 윤상 2.5집 - Yun Sang Part 2 (1993)
기억하니 그날 오후 좁은 골목길
수줍은 너의 미소 처음 내게 보인걸 무슨말을 하려했니 듣지 못했어 갑자기 뒤돌아서 뛰어가버린 너는 알고있니 이제서야 내가 깨닫게된걸 끝내 너에게 말하지 못했던 나의 어린 비밀을 그렇게도 오랫동안 나를 들뜨게 했던 들리지 않는 너의 고백 그건 바로 내 마음인걸 기억속에 잠든 너는 곁에 있지만 지금의 넌 내 모습 알아볼수 없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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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
from 윤상 2.5집 - Yun Sang Part 2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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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 ||||
from 윤상 2.5집 - Yun Sang Part 2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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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
from 윤상 2.5집 - Yun Sang Part 2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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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윤상 2.5집 - Yun Sang Part 2 (1993)
얘기하고 싶지 않았어
내가 느낀 많은걸 이미넌 모든걸 알았지 언제나 내가 아는 너의 모습은 이젠 모두 사라져 다시 혼자라는 슬픔에 이 시간이 난 두려워 사랑해 너만을 나를 지켜줘 나에게 말해줘 처음 만난 순간처럼 애써 설명하지 않을래 너를 향한 바램도 이미 넌 알고있을꺼야 모든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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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
from 윤상 2.5집 - Yun Sang Part 2 (1993)
멈춰버린 기억의 끝에
아직 너는 그대로 인걸 빗나가버린 시간속에 조금씩 부서져온 그리움 아직도 내겐 남아있어 너를 잃어버린채 여전히 힘이들어 사라지는 기억 지켜보는건 때늦은 후회처럼 내게 남은 헛된 기대마저도 모두 이젠 다시 다가설수도 없는 곳에 숨죽인 너는 빗나가버린 시간속에 조금씩 부서져온 그리움 아직도 내겐 남아있어 너를 잃어버린채 여전히 힘이들어 사라지는 기억 지켜보는건 때늦은 후회처럼 내게 남은 헛된 기대마저도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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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
from 윤상 2.5집 - Yun Sang Part 2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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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 ||||
from 윤상 2.5집 - Yun Sang Part 2 (1993)
너의 눈속에 아직 남아 있는건
지난날의 파란 그 하늘 눈부시던 그 햇살과 향기로 가득했던 곳 이렇게 기억만으로 남겨져야 하는지 많은 것을 얻었지만 모두가 잃어버린 것 쉽게는 돌아오지 않을 어제의 시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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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kill them all, in the name of justice.
kill them all, in the name of god... 하늘로 솟아오르는 불길과 연기 사이로 울부짖는 여자들과 쓰러진 아이들. 분명히 내 두눈으로 난 내가 한 일을 보았네. 얘기로만 들어왔던 지옥이 거기 있었지. 하나님 용서하세요 난 아무런 선택이 없어요. 내가 쏜 그 남자도 아마 가족이 있었을까요. 난 돌아가고 싶어요 이젠 내 고향 내 가족에게로. 짐승과 벌레들조차 필요한 만큼만 잡아 먹지만. 끝도 없이 계속 되는 죽음의 축제여... 누구는 신의 이름을, 누구는 정의의 이름을. 하지만 신도 정의도 너희를 결코 용서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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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너를 내 삶의 뒷편에 던져 놓고 난 길을 떠나왔어.
버려. 실낱같은 희망. 우린 이제 어린애가 아니야. 눈앞에 다가와 버린 현실 앞에 난 너무 무력해. 알쟎아. 숨이 막힐 듯한 사람 속을 끝도 없이 달려가는 질주 속에. 돌아보면 아직 너는 기억 속의 그 자리에 손 흔들며 울고 있어. 대체 여기가 어딜까. 돌아보면 꽤 먼길을 왔는데. 너는 견디고 있는지. 하루하루 지옥 같은 고독을. 손끝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모든게 점점 빨라져. 숨이 막힐 듯한 사람 속을 끝도 없이 달려가는 질주 속에. 돌아보면 아직 너는 기억 속의 그 자리에 손 흔들며 울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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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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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너의 눈빛, 너의 몸짓..너는 내게 항상 친절해...너를 만지고 너를
느끼고 너를 구겨버리고 싶어. 걷잡을수 없는 소유욕, 채워지지 않 는 지배욕, 암세포처럼 지긋 지긋 하게 내 몸을 좀 먹어드는 외로 움, 나의 인격의 뒷면을, 이해할수 없는 어둠을, 거길 봐줘, 만져 줘, 치료할 수 없는 상처를...내 결점을, 추악함을. 나를 제발 혼 자 두지마. 아주 깊은 나락속으로 떨어져가고 있는 것 같아. *나의 마음은 구르는 공위에 있는 것 같아. 때론 살아 있는것 자체가 괴롭 지. 날 봐 이렇게 천천히 부숴지고 있는데 아주 천천히...**끝없이 쉴곳을 찾아 헤메도는 내 영혼. 난 그저 마음의 평화를 원했을 뿐인 데. 사랑은 천개의 날을 가진 날카로운 단검이 되어 너의 마음을 베 고 찌르고 또 찌르고. 자 이제 날 저주 하겠니. 술기운에 뱉은 단어 들, 장난처럼 스치는 약속들. 나이가 들수록 예전같지 않은 행동 들. 돌고 도는 기억속에 선명하게 낙인찍힌 윤리, 도덕, 규범, 교 육. 그것들이 날 오려내고 색칠해서 맘대로 이상한걸 만들어 냈어. 내 가죽을 벗겨줘, 내 뱃살을 갈라줘. 내 안에, 내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나도 궁금해, ***커튼 사이로 햇살이 비칠때. 기억나지 않는 지난밤. 내 마음을 언제나 감싸고 있는 이 어둠은 아직 날 놔주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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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나를 절망의 바닥 끝까지 떨어지게 하소서.
잊고 살아온 작은 행복을 비로소 볼 수 있게. 겁에 질린 얼굴과 떨리는 목소리라 해도. 아니건 아니라고 말하는 그런 입술을 주시고. 내 눈물이 마르면 더 큰 고난 닥쳐와 울부짖게 하시고 잠못 이루도록 하시며 내가 죽는 날까지 내가 노력한 것 그 이상은 그저 운으로 얻지 않게 뿌리치게 도와주시기를... 거친 비바람에도 모진 파도 속에도 흔들림 없이 나를 커다란 날개를 주시어 멀리 날게 하소서 내가 날수 있는 그 끝까지. 하지만 내 등 뒤편에서 쓰러진 친구 부르면 아무 망설임 없이 이제껏 달려온 그 길을 뒤돌아 달려가 안아줄 그런 넓은 가슴을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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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어떻게든 살아보렴. 죽기 보단 나을 테니.
책임지지 못할 말로 어린 나를 떠밀어 주던 아버지 너무 늦었어요. 제멋대로 시작했던 건 당신들인 걸요. 해선 안될 나쁜 짓들. 지켜야할 많은 약속. 누가 먼저 생각해 냈나요. 그것마저 내탓인가요. 아버지 이젠 지겨워요. 입에 발린 찬사도. 그늘 속의 검은 속임수 도. 더러운 세상을 향한 나의 복수는 비웃음뿐이라 믿었지만 참아주기엔 나또한 너무 억울 한 걸요. 어림없는 싸움 따위 피해가라 내게 가르쳤죠. 하지만 내겐 물러설 곳이 더는 없어요. 나도 모르게 닮아버린 초라한 당신의 얼굴을 벗어 던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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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오랜만에 너와 함께 길을 떠나는 좋은 밤.
난 아무런 약속도 계획도 없었지만 넌 내 이런 점을 좋아하지. 난 너에게 언제나 부담 있었지. 이젠 조금 서운함이 가셨을까. 넌 바람에 날리는 머릿결 새로 내게 속삭이지. 아주 멀리 더 멀리 날 데려가. 그 어디서 멈출지는 나도 몰라. 너 원하는 그 어디라도 좋겠지. 넌 짓궂은 애처럼 주먹을 쥐고 내게 소리치지. 아주 빨리 더 빨리 달려줘 영원히... 신호대기 짧은 순간 짧은 입맞춤. 내 눈앞에 길들이 강물처럼 흐르고 내 모든 걱정도 흘러가지. 피곤하면 내 어깨에 머릴 기대고 잠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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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
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요. 할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에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걸.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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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땐스 1집 - 골든힛트 (1996)
나를 절망의 바닥 끝까지 떨어지게 하소서.
잊고 살아온 작은 행복을 비로소 볼 수 있게. 겁에 질린 얼굴과 떨리는 목소리라 해도. 아니건 아니라고 말하는 그런 입술을 주시고. 내 눈물이 마르면 더 큰 고난 닥쳐와 울부짖게 하시고 잠못 이루도록 하시며 내가 죽는 날까지 내가 노력한 것 그 이상은 그저 운으로 얻지 않게 뿌리치게 도와주시기를... 거친 비바람에도 모진 파도 속에도 흔들림 없이 나를 커다란 날개를 주시어 멀리 날게 하소서 내가 날수 있는 그 끝까지. 하지만 내 등 뒤편에서 쓰러진 친구 부르면 아무 망설임 없이 이제껏 달려온 그 길을 뒤돌아 달려가 안아줄 그런 넓은 가슴을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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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은미 - Nostalgia [remake] (2000)
문득 돌아보면 같은 자리지만
난 아주 먼길을 떠난 듯 했어 만날 순없었지 한번 어긋난 후 나의 기억에서만 살아있는 먼 그대 난 끝내 익숙해지겠지 쉽게 잊고사는 걸 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 그만큼의 허전함일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어떤 만남을 준비할까 하지만 기억해줘 지난 얘기와 이별 후에 비로소 눈뜬 나의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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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히트 - My Way (2000)
하얀 날개를 활짝 펴고 무거운 구두는 벗어버려 주머니 속을 가득 채운 걱정도 한숨드도 벌써 이렇게 가벼워졌지 벌써 여기까지 올라왔지 손바닥보다 작은 세상 발 아래 있는걸 왜 이렇게 무거워졌을까 이제 너무 뚱뚱해졌을까 구름보다 더 높이 솜털처럼 가볍게 하늘을 날아가기엔 아침 저녁 하루에 두 번씩 힘들어도 빼먹어선 안돼 DIET가 필요해 뚱뚱해진 마음이 조금씩 날씬해지는 주머니를 비워버리고 마음 속의 군살을 빼면 손바닥보다 작은 세상 겁먹을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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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히트 - My Way (2000)
햇살이 그렇게도 눈부신가요 한참동안 두 눈을 감고 있네요 마치 우연히 마주친 헤어진 연인처럼 견디기 힘든 어색한 시간들 나른한 햇살이 소나기처럼 숨죽인 창가에 부딪히는 소리 모치 시간의 흐름이 멈춰버린 것처럼 짜증스런 오후 의미없는 침묵에 익숙해져 가기를 기다리고 있는건가요 길지 않은 사랑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오길 기다리나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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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상 - Insensible [single]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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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 Long Live Dreamfactory [omnibus] (2000)
사랑하고 깔깔거리고 행복에 겨운 연인들 모습이
유난히 눈꼴셔 보이네 내 속이 좁아 터진 걸까? 이 맘 때면 크리스마스 히스테리 도지네 숨길 수 없는 이 초조함 내 친구들 남자 친구들 틈에 눈치 봐 가며 노는것도 이젠지쳐 사양하고만 싶어 그래 내가 누이 좀 높지 올핸 혼자 있을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나쁘진 않을 거야 유치하고 니글거리고 닭살 돋는 그 흔한 사랑들 나도 좀 해 보고 싶은데 안 되네 내 속이 좁아 터진 걸까? 이 맘 때면 크리스마스 히스테리 도지네 숨길 수 없는 이 초조함 내 친구들 남자 친구들 틈에 눈치 봐 가며 노는 것도 이젠지쳐 사랑하고만 싶어 사실 나는 연약한 여자, 혼자 놔둠 위험해 더 이상은 못 참아 폭팔하고 말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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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제이 2집 - In Love (2000)
내용 이기고 지는 건 더 이상 상광없지
끝나버린 게임에 감당하지 못할 수많은 말들속에 오히려 너와 나는 멀어지고 다시 늘어가는 오해와 변명들은 이렇게 우리를 돌이킬수 없는 먼곳에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지 사랑을 속삭이는 시간조차 아쉬웠었지 시작이 어디인지 이제 생각나지도 않아 매일처럼 되풀이 되는 싸움에도 익숙해저 버렸지 타임아웃 이쯤에서 끝내기로 해 애써 남긴 기억마저도 미움으로 바뀌어 버리기 전에 감당하지 못할 수 많은 말들속에 오히려 너와 나는 멀어지고 다시 늘어가는 오해와 변명들은 이렇게 우리를 돌이킬수 없는 먼곳에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지 사랑을 속삭이는 시간조차 아쉬웠었지 그만해 아직 너를 미워하고 싶지는 않아 가시돋힌 너의 말들이 자꾸 나를 숨막히게 하는걸 타임아웃 이쯤에서 끝내기로해 애써 남긴 기억마저도 미움으로 바뀌어 버리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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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상 3집 - The 3rd Cliche (2000)
며칠째 귓가를 떠나지 않는
낯익은 멜로디는 또 누구와 누가 헤어졌다는 그 흔해빠진 이별노래 거짓말처럼 만났다가 결국은 헤어져 버린 얘기 죽도록 사랑했다고 내가 제일 슬프다고 모두 앞다투어 외치고 있는 결국 똑같은 사랑노래 떠나가야 하는 한사람 남겨진 한사람 어쩌면 여전히 너는 이 노래를 비웃고 있을까 때늦어 버린 눈물이 필요한 건 한심한 바보들뿐이라고 널 코웃음 치게 했던 그런 바보가 되어버린 내게 내일마저 알 수 없는 사랑이란 풀지 못할 mystery 죽도록 사랑했다고 내가 제일 슬프다고 저마다 애타게 하소연하는 결국 똑같은 사랑노래 떠나가야 하는 한사람 그리고 남겨진 또 한사람 남몰래 따라 부르는 서글픈 멜로디는 결국 너와 내가 헤어졌다는 그 흔해빠진 이별노래 우리의 짧았던 날들이 끝나버린 얘기 어쩌면 여전히 너는 이 노래를 비웃고 있을까 때늦어 버린 눈물이 필요한 건 한심한 바보들뿐이라고 널 코웃음 치게 했던 그런 바보가 되어버린 내게 내일마저 알 수 없는 사랑이란 풀지 못할 myst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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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윤상 3집 - The 3rd Cliche (2000)
마치 너에겐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는 듯
눈에 익은 모습으로 (조금 귀찮은 듯) 손을 흔들고 있지 마치 너에겐 (세월 따윈) 아무 것도 아닌 듯 오랫동안 잊지 못한 (그 거리에 서서) 나를 부르고 있지 반가워 친구야 어떻게 지냈니 왠지 조금 지쳐 보여 안녕 내 친구야 내 모습 생각나니 나는 조금 변해 버렸어... 너의 꿈은 아직도 어른이 되는 걸까 하루가 그렇게도 길게만 하던 그날처럼 그리운 내 친구야 넌 지금 어디에서 무슨 꿈을 꾸고 있니 안녕 내 친구야 넌 아직 기억할까 변해버린 이 거리를 너를 잊어버린 건 나의 탓은 아니지 내가 잊혀진 것도 너의 탓은 아니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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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상 3집 - The 3rd Cliche (2000)
우연히 너를 마주친 이 거리는
찌푸린 하늘만큼 우울한 곳 무너져 내릴 듯 한 회색 빛 구름아래 너의 낯익은 얼굴 모른 척 뒤돌아선 그 모습이 낯선 사람들 속에 가려질 때 함께 보고싶다던 불켜진 에펠탑이 날 비웃고 있었지... 때마침 떨어진 차가운 빗물이 어색한 눈물을 감춰주었지 하지만 괜찮아 다 알고 있으니 너도 깜짝 놀랐을 테니까... 거짓말처럼 지켜진 그 약속은 스쳐간 눈길만큼 짧았어도 어딘가 남겨놓은 무거운 발자국이 우릴 기억하겠지 모른 척 뒤돌아선 그 모습이 낯선 사람들 속에 가려질 때 함께 보고싶다던 불켜진 에펠탑이 날 비웃고 있었지... 때마침 떨어진 차가운 빗물이 어색한 눈물을 감춰주었지 또 다른 우연에 만날 수 있다면 그 땐 웃어주렴 반갑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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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 ||||
from 윤상 3집 - The 3rd Cliche (2000)
화면 속의 거짓눈물에 그토록 너는 가슴 아펐고, 녀석들의 가짜 사랑도 너에겐 이미 현실이었지
뭐하고 있니? 어두운 방에 혼자서 널 기다리는 사람들은 거기 없는데 돌아와 너의 거리로 따뜻한 피가 흐르는 세상 속으로 한동안 여기 비워둔 너의 자리로 화면 속의 거짓슬픔에 그토록 너는 무뎌져갔고, 녀석들의 가짜 정의도 너에겐 이미 법률이었지 뭐하고 있니? 어두운 방에 혼자서 널 기다리는 사람들은 거기 없는데 눈을 떠 한동안 너는 달콤한 꿈에 빠져있었을 뿐이야 대답도 없이 되풀이되는 꿈속에 아픔 없는 상처는 없지 책임져야 할 필요 없는 사랑 따위 모두 거짓말 .모두 새빨간 거짓말 눈을 떠 한동안 너는 달콤한 꿈에 빠져있었을 뿐이야. 끝나지 않는 꿈이란 없는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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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 ||||
from 윤상 3집 - The 3rd Cliche (2000)
내가 보이긴 할까 너 있는 거기서
달콤한 유혹이 너의 눈을 가려버린 지금 언젠가 내게 말했지 진실한 사랑은 정해진 rule에서 벗어나지 않는 거라고 그럴 수도 있겠지 우리의 삶에 정답이란 없는 것 오랫동안 꿈꿔온 사랑이 다를 수도 있겠지 들어봐 나의 사랑은 함께 숨쉬는 자유 애써 지켜야 하는 거라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지 너도 울게 될 줄을 알고 있었다면 난 너를 절대로 떠나보내지 않았을 텐데 스스로 만든 약속을 어긴 건 너 이지만 괜찮아 결국은 이별까지도 사랑인걸 우리의 삶에 정답이란 없는 것 오랫동안 꿈꿔온 사랑이 다를 수도 있겠지 짧았던 나의 사랑은 이렇게 끝나지만 손끝에 새겨진 너의 모습 나는 결코 잊지 않을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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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 ||||
from 윤상 3집 - The 3rd Cliche (2000)
왠지 넌 지치고 힘들 때면 내 생각이 난다면서 .가끔씩 취한 듯 눈물 섞인 그 목소리로 나를 찾지
괜찮아 언제라도 들어줄 수 있다고 애써 담담한 척 긴 한숨을 삼키고 있지 이제 넌 쉽게도 나를 친구라고 부르지만 비록 반쪽뿐이라도 아직 내겐 연인이라는 걸 알고는 있을까... 기쁘고 행복할 때의 너는 누굴 생각하고 있니?환하게 웃는 너의 얼굴은 정말 보기 좋았었는데.. 날 떠올려 주는 건 너 아닌 너의 눈물 끝내 반복되는 기다림과 절망 속에서 결코 난 달아날 수도 없다는 걸 알고 있지 깊은 잠에 빠져버린 전화기를 바라볼 때마다 여전히 가슴 두근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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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 ||||
from 윤상 3집 - The 3rd Cliche (2000)
기억들만큼 끈질긴 아픔은
잊어버렸지 벌써 오래 전에 지겹도록 귓가를 맴돌던 너의 목소리도 이제는 사라졌지 어쩌면 내일이라도 내가 널 잊어버린 채 살아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 담담해질 수 있을까? 너는 어떤 기분일까? 이제 와서 돌아갈 순 없지만 가끔씩 너를 떠올려 보는 건 아직 남겨진 미련 때문일까 아닐 꺼야. 하루가 다르게 널 잊어 가는게 미안한 탓이겠지 어쩌면 내일이라도 내가 널 잊어버린 채 살아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 담담해질 수 있을까? 너는 어떤 기분일까? 이제 와서 왜 우울해 지는 걸까 (이제 와서 돌아갈 순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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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
from 윤상 3집 - The 3rd Cliche (2000)
뭐가 그렇게도 못마땅한 건지
끝이 없는 불평 뭐가 그렇게도 할 일이 많은지 쉴새없이 오가는 사람들... 사람들... 조금 뒤쳐지면 큰일 나는 것처럼 몇 걸음 빠른 것이 퍽 이나 대단한 것처럼 결국 그 자리 마치 내일이면 세상이 끝 날듯 떠들썩한 밤들 뒤를 돌아서면 잊어버릴 것을 습관처럼 오가는 약속들... 약속들... 너와 내 얼굴이 어제와 오늘이 이기고 지는 것이 뭐 그렇게 다를 게 있어 조금 뒤쳐지면 큰일 나는 것처럼 몇 걸음 빠른 것이 퍽 이나 대단한 것처럼 결국 그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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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
from 윤상 3집 - The 3rd Cliche (2000)
너의 이마에 맺힌 반짝이는 땀방울
더 나은 미래의 약속이라고... 오랫동안 그렇게 배워왔지 게으른 낙오자에게 내일이란 없다고 누가 만든 약속인지 먼저 나에게 가르쳐 줘 누굴 위한 미래인지 그것도 내겐 궁금해 내일은 내일일 뿐이야 단 하나뿐인 나의 오늘이 어느새 기억 저편에 사라지려 하는데... 너의 눈가에 맺힌 반짝이는 눈물은 다가올 승리의 약속이라고... 오랫동안 그렇게 배워왔지 힘없는 패배자에게 행복이란 없다고 누가 만든 싸움인지 먼저 나에게 가르쳐 줘 누굴 위한 행복인지 그것도 내겐 궁금해 눈물은 눈물일 뿐이야 단 하나뿐인 나의 삶에는 사랑해야 할 사람이 아직 더 많이 있으니 초라한 오늘이 내겐 더 소중하지 서투른 사랑이 내겐 더 소중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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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 ||||
from 윤상 3집 - The 3rd Cliche (2000)
아주 먼 곳인 줄 알았지
손에 잡히지 않는 너는 지쳐 있는 듯 내 노래를 외면하고 다신 못 만날 줄 알았어 빗나간 오해 속에 갇혀 끝도 없는 한숨의 시간을 쳇바퀴 돌 듯, 그 자리에 누가 이토록 우리를 멀어지게 한 거야 끝내 잊어버릴 수 없는 빚바랜 너의 기억들만을 마치 조롱하듯 남겨둔채 언제 이토록 서로를 미워하게된거야 끝내 지워버릴수없는 뛰는 가슴에 희미한 아픔이 바로 그날처럼 더 새로울 뿐인데 처음부터 내겐 없었지 높이 오를 수 있는 '날개' 진실이란 언제나 그렇듯 같은 상처를 비웃을 뿐 누가 이토록 우리를 멀어지게 한 거야 끝내 잊어버릴 수 없는 빚바랜 너의 기억들만을 마치 조롱하듯 남겨둔채 언제 이토록 서로를 미워하게된거야 끝내 지워버릴수없는 뛰는 가슴에 희미한 아픔이 바로 그날처럼 더 새로울 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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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윤상 3집 - The 3rd Cliche (2000)
Quelques rimes, pour vous dire
Je vous aime sans dilemme 미안해 모르겠어 무슨말을 하는지 des mots tendres, a entendre des mots doux, juste pour vous 몇번을 되물어도 마찬가진걸 얼마나 이해하니 숨가쁜 목소리로 너에게 들려 주었던 나만의 세상을 어디를 보고있니 지금도 난 쉴새없이 속삭이고 있는데 어쩌면 우린 이토록 비슷한게 없을까? 꽤 많은 시간이 흘러왔는데 조금씩 닮아가는건 너무 커다란 기대인지 난 어느덧 지쳐가려해 이제 시작일뿐이야 아직도 나에게는 너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가 있지 어떤게 소중하고 어떤 것을 사랑하는지 또 미워하고 있는지 부탁해 잠깐 기다려 아직은 끝난게 아니야 들리지않니? 들리지 않니 어쩌면 우린 이토록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빗나가고만 있을까 어쩌면 우린 이토록 비슷한게 하나 없을까 꽤 많은 시간이 흘러왔는데 이것봐 마찬가진걸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딴 생각을 하고 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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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
from 윤상 3집 - The 3rd Cliche (2000)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요.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 설 순 없으니.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요.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 설 순 없으니.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걸.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bye.....(x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