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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1집 - Evolutional Poems (2004)
Respect for, Respect for..
여기는 이미 익숙해진 곳 내 입술의 진동을 모두 기억해주고 있는 풍요로운 내 집. 오, 이건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얘기 나 태어날 때부터 이미 가슴팍에 새긴 질퍽한 삶이 흘린 고귀한 눈물 혹은 까마득한 밤 같은 세상의 등불 또 삶의 흉터를 미리 위로해주는 소리 어쩌면 귀머거리 세상에 괜한 지껄임 (후렴) 매번 같은 강물에 몸 담근 날들. 너의 주변에서 뭐라 하든 말든 이 거룩함에 널 흘려보내. 어차피 이 흐름 자체는 영원해. 2004년, 숨 쉬는 이 도시를 걸어가며 우리가 몇 번은 무심코 지나쳤을 거리 속 조용히 미소 짓는 레코드 샾에서 여기 나와 같이 시디를 고르지 않겠어? 난 이 곳에서 과거와 현재를 함께 만나. 많은 음악들이 각자 세상을 담고 있잖아. 여러 시대와 장소에서 부른 각각의 노래 모두를 만나는 이 곳을, 더 가까이 볼래? 와우, 먼지 앉은 진열장 한 켠에서 듣고 싶었던 시디 한 장을 발견했어. 오 이건 내가 태어나던 해보다 훨씬 예전에 삶의 지혜로움을 전해주던 흔적. 그 때와 똑같이 오늘의 사람들도 춤 춰 이 경이로움을 품에 안고 또 뭔가를 긁적여 71년의 아레사 프랭클린을 만나 2004년의 키비를 몰래 엿보고 만다. (후렴) 매번 같은 강물에 몸 담근 날들. 너의 주변에서 뭐라 하든 말든 이 거룩함에 널 흘려보내. 어차피 이 흐름 자체는 영원해. 아, 그래 5년 전 우리들을 흥분시킨 공연장 그 때와 지금을 번갈아 생각해보면 참 놀랍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아랫배를 간지럽히는 비트위에 변함없이 날 실어보내기 때문에. 이제는 이미 내 몸에 달라붙은 이 흐름의 감촉을 느끼려는 생각에 손을 들고 좌우로 흔들곤 했어. 나를 정신없이 사로잡은 흥분 속에서 유난히 나에게 자국을 많이 남겨줬던 MC Meta. 그가 뱉어내던 말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려했던 난 오래토록 이 자리에 서있기로 했어. 기적 같은 일이지. 그 전까지 멀찌감치 떨어져서 상상만 하던 그 사람의 이미지 낮은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는 그를 만나게 된 오늘이 대체 며칠이지?! 이제는 그와 같이 무대에 오르기도 해. 여태껏 끊이지 않은 스피커 진동에 이 자리에 서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네 당신과 나, 또 하나의 흐름 안에 묶임에 (후렴) 매번 같은 강물에 몸 담근 날들. 너의 주변에서 뭐라 하든 말든 이 거룩함에 널 흘려보내. 어차피 이 흐름 자체는 영원해. 누군가는 여기서 잘 입은 옷들을 보고 누군가는 여기서 빛나는 성공을 꿈꾸고 누군가는 여기서 험난한 현실을 느끼고 누군가는 여기서 짭짤한 돈을 만지고 누군가는 여기서 세상의 지혜를 배우고 누군가는 여기서 무한한 미래를 그리고 누군가는 여기서 내 말에 눈물을 흘리고 누군가는 또 누군가는 또 (후렴) 매번 같은 강물에 몸 담근 날들. 너의 주변에서 뭐라 하든 말든 이 거룩함에 널 흘려보내. 어차피 이 흐름 자체는 영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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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1집 - Evolutional Poems (2004)
가냘프게 맺힌
그녀의 눈물을 훔쳐보다 문득 이런 생각을 했어 사실은 말야 지금 너보다 내가 더 울고 싶은지도 모르겠어 방금 내 목 위에 서럽게 떨어지는 침을 아프게 삼키네 잠깐 나 홧김에 그녀를 절벽 끝으로 내몰고 싶다는 생각이 내 머릿 속에 잠기네 내 관심에서 멀어져가는 너의 한숨이여 너도 내 가슴 안을 봤으면 가슴이 답답해 특별한 이유도 없이 너에게 차갑게 대하고 있는 내가 참 우습게 느껴져 기가 차 이 상황에는 내가 무슨 말을 해봤자 소용이 없어 조용히 걷던 길을 우리 계속 걸을까 젖은 당신 눈을 보며 넓은 하늘을 담은 가슴이라도 가진 척 웃으며 널 토닥이다가 또 금방 지쳐 손가락을 활짝 펴봐 자 깍지 껴 내 손가락에 맞춰봐 자 깍지 껴 혹시 내 체온을 기억한다면 이번엔 니가 지친 나의 손을 잡아줘 손가락을 활짝 펴봐 자 깍지 껴 내 손가락에 맞춰봐 자 깍지 껴 혹시 내 체온을 기억한다면 이번엔 니가 지친 나의 손을 잡아줘 요즘 무슨 일 있냐고 묻는 그녀에게 요새 내가 겪는 어려움을 끌어내기엔 뭔가 힘들어 내 얘길 들어주겠다는 니가 고맙지만 실은 일부로 고민을 꺼낸다는 건 도저히 상상할 수 없어 지금 내 말을 넌 이해할 수 있겠어 무슨 소리냐면은 난 여태 내면을 한번 제대로 꺼내본 적 없단 말이거든 내 말이 이해가 돼 넌 지금 어떻게 생각해 믿을 수 없겠지만 정말 그래 내 맘을 스스로 들춰 본다는 게 그게 뭘까 실은 나도 무척 궁금해 손가락을 활짝 펴봐 자 깍지 껴 내 손가락에 맞춰봐 자 깍지 껴 혹시 내 체온을 기억한다면 이번엔 니가 지친 나의 손을 잡아줘 손가락을 활짝 펴봐 자 깍지 껴 내 손가락에 맞춰봐 자 깍지 껴 혹시 내 체온을 기억한다면 이번엔 니가 지친 나의 손을 잡아줘 여태 난 감정의 안테나 따위 꺾어버리라 배웠어 남자로 태어나서 무슨 일이든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태연함을 유지하라고 말야 오 그대여 난 이제껏 마음을 잠그기만 많이 했어 대신 눈물 흘리는 법을 잊은 사람이 됐어 지금까지 널 토닥이려고 애쓰던 내 손 이제부터 날 위해서도 활짝 피겠어 그럼 이제 다시 한번 내게 물어봐줄래 지금은 일 때문에 바쁘니까 나중에 설명하겠다던 흠집난 내 감정은 갈수록 바빠져 시간 아래로 사라져 나를 꺼내보는 일은 이제껏 해본 기억에 없지만 그 덕에 여태 보이지 않던 내 몸의 흉터를 만져줄 수 있어 서로의 마음을 지켜 이제 나와 깍지 껴 나와 깍지 껴 나와 깍지 껴 손가락을 활짝 펴봐 내 손가락에 맞춰봐 혹시 내 체온을 기억한다면 이번엔 니가 지친 나의 손을 잡아줘 손가락을 활짝 펴봐 내 손가락에 맞춰봐 혹시 내 체온을 기억한다면 이번엔 니가 지친 나의 손을 잡아줘 손가락을 활짝 펴봐 자 깍지 껴 내 손가락에 맞춰봐 자 깍지 껴 혹시 내 체온을 기억한다면 이번엔 니가 지친 나의 손을 잡아줘 손가락을 활짝 펴봐 자 깍지 껴 내 손가락에 맞춰봐 자 깍지 껴 혹시 내 체온을 기억한다면 이번엔 니가 지친 나의 손을 잡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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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1집 - Evolutional Poems (2004)
wass up! (wass up!)
kebee: 오~ 니네 웬일이냐 오랜만이다 너, 뭐야 집이 물에 잠겼다 그래갔고 우리가 도와줄라고 왔지 kebee: 집까지 왔어? 다 치웠어 근데 아무 이상없네! 어, 그래. 고생했겠다 음.고생했겠네 근데 너 어제 그, 오락실갔지? kebee: 오락실? 오락실은 무슨 오락실을 가 아히~ 참, 얘, 왜 그, 왜 그럴까? 오락실 갔다왔잖아 kebee: 오락실안갔어 무슨소리야 어제 집치웠어 에이 형, 다 알어 어? 다 듣고 왔고만 그래 자수해서 광명 찾아야지 kebee:집치웠어 어제~ 얘네들 왜이래 우리가 거시기한테 지금 다 듣고 왔어 그래 거시기가 다 불었어 형 kebee:거시기가 뭐라고 했는데 거시기가 형, 어제 오락실에서 삥뜯는거 보고 우리한테 말해줬어 형 어제 우리한테 마, 말한거 다 그짓말이잖아 그거(그래 그거 다 뻥이드만)그래그래 큰엄마 TV에 나온거 거 뭐야, 큰엄마가 왜 TV에 나와 kebee:아 맞다맞다 그거 얘기할라 그랬는데 야 18번 그 창충동 거기 족발집 우리 큰엄마 갔는데 거기 딱 찍고있드라 거기 나오더라 광고TV? 못봤어? 그거, 아 녹화해놨어 나중에 내가 보여줄께 솔직히 안봤어, 내가 그걸 확인을 모, 못했는데 아 근데, 아 그, 말이 안, 15M는 뭐야 강수량 15M. 말이 안되잖아 솔직히 그거는 kebee:15M? 어 뭐지? (에헤헤 형) 니가 어제 그랬잖아 강수량 15M,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큰 비가 온 적이 없었다고 그래, SOUL COMPANY.NET에 가사까지 올라와 있는데 지금 여기 이제와서 그러면은 곤란해져 그래서 우리가 자료를 준비했지 자 들어봐 '..없었데, 강수량 15미터?(15미터?)' kebee:어 뭐지? 니 목소리잖아 니 목소리 kebee:어? 이상하다. 15, 15mm겠지. 그냥, 이거 그냥 헛소리했네 그때 너무 급해갔고 그랬나보지 뭐 헛소리는 헛소리 같은데 이상하다 잠만 에, 형연이한테 전화해갔고 내가 확인을 시켜줄께 여기 임마 니 편 없어 임마 형 오늘 죽었어 오늘 그냥 아이 여,여보세요? 예에 여보세요~ 예~ 누구야 행연(?)아, 행연아 여보세요? 왜 왜 누구야 어,자냐? 어, 아이 왜 아 뭐 여태자, 여태자고 있어 야 있잖아 아이 씨.. 어제 니가 그, 키비 봤다 그랬잖아 어제, 어..뭐뭐, 뭐 키비가 오락실에서 삥 뜯는거 봤다 그랬잖아 어제 그거? 어 그거, 거 그거 맞지? 사실이지 그거 구라야 아이, 구라야 끊어 그냥, 아이 나 잘래, 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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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1집 - Evolutional Poems (2004)
양치기 소년의 동화책에서
빠져나온 새로운 여행 Yeah Yeah 며칠 전부터 이상한 소문이 돌아 뒷동산에서 늑대가 출몰한다는 얘기더라 뒷동산 그러니까 내 아들이 양을 치는 곳 그래 아마 지금도 양을 지키고 있을 걸 잠깐 내 아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어 착하고 재주 많은 아들에게 큰 일이 아냐 아냐 설마 그럴 리가 없어 그래 맞아 이건 모두 다 쓸데없는 걱정 홀로 들판에 남아 양들에게 외로움을 말하는 사람 다라라라 다라라라 다라라 너에게 필요한 용기를 줄게 홀로 들판에 남아 양들에게 외로움을 말하는 사람 다라라라 다라라라 다라라 너에게 필요한 관심을 줄게 또 또 한 차례 이상한 소문이 돌아다녀 내 아들이 거짓으로 늑대가 나타났다며 사람들을 속여 맘 졸여하며 늑대를 잡으러 동산으로 올라온 그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대 모두가 분노해 귀한 내 아들을 향한 저주도 해 날 향한 경멸과 함께 아냐 아냐 설마 그럴 리가 없어 그래 맞아 이건 모두 다 쓸데없는 걱정 홀로 들판에 남아 양들에게 외로움을 말하는 사람 다라라라 다라라라 다라라 너에게 필요한 용기를 줄게 홀로 들판에 남아 양들에게 외로움을 말하는 사람 다라라라 다라라라 다라라 너에게 필요한 관심을 줄게 옆 집 영감 그래 이 작은 마을의 유일한 경관 그 친구가 내게 귀뜸을 해줬어 바로 금방 어젯밤 늑대들이 갑작스레 떼거리로 나타나 양들을 모두 잡아먹었다고 아 사람들은 셈을 해 자기 양이 얼마나 죽었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그 어느 누구도 뒷동산에서 혼자 양을 지키던 소년의 존재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어 그저 평소에 거짓말만 하지 않았다면 오밤중 비명에 무심하지 않았을 거라며 혀를 끌끌 찼지 그럼 난 대체 어디서 내 아들을 찾지 응 홀로 들판에 남아 양들에게 외로움을 말하는 사람 다라라라 다라라라 다라라 너에게 필요한 용기를 줄게 홀로 들판에 남아 양들에게 외로움을 말하는 사람 다라라라 다라라라 다라라 너에게 필요한 관심을 줄게 이틀이 지나서 누더기 차림의 소년이 돌아왔다 내 아들 난 반갑게 그를 안으려 걸어가다 눈물을 글썽이며 문 앞에서 들어오길 망설이던 그를 어느새 말없이 보고 있었어 몇 분이 흘러 넌 입술을 열었지 그래 물론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인 건 어찌해도 덮어질 수 없는 너의 실수 허나 니가 아닌 누구라도 그런 일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을걸 자 너의 집에서 편히 쉬여 무관심과 아픔이 덮어진 여기서 몇 번의 거짓말 아래 숨은 쓸쓸함은 말 안 해도 괜찮아 우선 너를 씻어 이 시원한 바람 아들아 이제 내가 널 품을게 나 비록 보다시피 넓은 어깨는 아니지만 삶이 지나가는 길 위에서 말없이 이마주름을 그려왔던 너의 아비니까 동산에서 혼자 계속 불안해서 못 참겠어 동산에서 혼자 계속 불안해서 못 참겠어 동산에서 혼자 계속 불안해서 못 참겠어 동산에서 혼자 계속 불안해서 못 참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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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1집 - Evolutional Poems (2004)
그들은 당신과 함께 있지만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사랑을 주어도 좋지만 당신의 생각을 줘서는 안된다 당신은 그들에게 사랑을 주어도 좋지만 당신의 생각을 줘서는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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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1집 - Evolutional Poems (2004)
누나
어제 형부에게 연락이 왔어 인영이 출산했다고 그 말에 감이 잘 안와서 잠시 머뭇했는데 예쁜 딸을 낳아서 기쁘다는 형부 목소리에 정신이 돌아왔어 축하해 누나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아직은 낯선 조카님께 예쁘게 포장한 선물을 주고 내가 당신의 삼촌이라며 안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을 해봤어 아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인영인 당연히 고달팠던 누나 인생의 낙이라서 공부 잘 하고 예쁜 딸로 키우고 싶은 욕심 나도 이해해 아마 지금쯤 몹시 바쁜 스케줄로 육아책 이라든지 아니면 자기 딸에게 입혀줄 옷을 고르며 즐거워하고 있을 거야 그런데 있잖아 이것만큼은 잊지 않아줬으면 해 인영이를 키울 때 그저 누나 욕심에서 비롯된 강요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를테면 인영이를 늘 옆에 끼고서 누나의 못 이룬 꿈이나 능력을 바라는 것 행여나 흥미 없어하는 딸을 울려가면서 학원에 굴려댄다는 말은 들려오지 않길 진심으로 바래 새로운 생명과의 성장을 기원하며 현명한 어머니인 누님께 동생 이삭 음 그저께 인영이를 만났어 아니 대체 뭐가 부족해 과외를 4개씩이나 해 이른 아침부터 무섭게 인영일 깨워 학원버스에 태워 보내는 누나 모습이 뻔히 보여 하 그늘진 인영이 얼굴도 말야 넌 몰라서 하는 얘기다 요즘 애들이 어떤데 이렇게라도 안하면 남보다 뒤쳐질까 걱정 돼 보니까 지금 시작하는 게 빠른 게 아니더라 얘 그게 정말 자식을 위하는 부모의 맘일까 아님 혹시 누나 욕심을 채우는 판단일까 그저 답답하니까라고 말하는 당신의 어깨는 왜 그렇게 무겁게 보이는 건데 정말 누나 뜻대로 인영이가 잘 되서 한국에서 손꼽히는 대학에 합격했어 근데 그 다음은 누나의 마흔은 딸자식을 향한 희생으로 남김없이 소멸됨으로 이런 당신을 보면서 나 스스로에게 되물어 훗날에 내 아이에게 어떤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걸까 무조건 많은 걸 강요하는 가르침이 옳지 않은 길임을 나는 이미 알고 있지만 또 내 욕심을 따라서 자식을 키우지 않을 것이라고 믿지만 때때로 내 바램대로 커주지 않는 자식에게 실망할까봐 나도 그게 괴로워 여보세요 어 형부 무슨 일 있어여 목소리가 왜그래요 네 인영이가요 아 누나 오늘 같은 날 누나 곁에서 함께 울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맘 뿐야 내일 새벽 기차가 이 곳으로 도착하는 대로 출발할 테니까 영안실에서 만나자 많이 아프지 아직 그 곳에 가보진 못했지만 누나 까무러친 얘기는 들었어 형부 목소리도 말이 아니더라 다들 어서 기운들 차려야 할 텐데 그러고 보니 벌써 20년쯤 흘렀네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인영이를 건네받던 그 때 아 인영이가 성적표를 건네받던 그 때와 모습이 겹쳐지는 건 대체 왜야 아마 인영이가 제일 힘들었을 거야 세상의 요구에 짓눌려 비틀어 쓴 서약 반 친구들보다 점수가 뒤떨어져서야 느꼈겠지 난 세상 끝으로 미끄러지는 거야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결혼 좋은 노후 평안이란 허울을 뒤집어 쓴 그 모두 그 모든 관념 속에 눈이 먼 채 우린 언제나 같은 그림만을 바라보면서 재촉해 인영이가 그리던 꿈은 무엇이었을까 어쩌면 단지 숨을 쉬고 싶었을지도 몰라 오 누나 이제 그만해도 돼 서로를 지치게 만든 세월을 다 떠나보내 부질없는 꾸지람에 울지 않던 인영이 옥상 끝에서 아래를 내려다봤을 인영이 누나의 인영이 또 우리의 인영이 우리의 인영이 우리의 인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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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1집 - Evolutional Poems (2004)
헝클어진 이불은 그대로
설거지 거리는 어제보다 두 배로 어지간히 먼지 쌓인 방구석을 보고 있는 것 만해도 상당히 괴로워 헝클어진 이불은 그대로 설거지 거리는 어제보다 두 배로 어지간히 먼지 쌓인 방구석을 보고 있는 것 만해도 상당히 괴로워 실은 난 이른 아침 누군가의 목소리에 이불안에서 빠져나온 기억이 거의 없어 누군가 내게 간단한 아침을 해준다거나 술기운에 잠들었던 속 쓰린 내게 기운 내라며 북어국을 내주는 달콤한 상상 그 발칙한 착각 뭐 이쯤은 괜찮잖아 음악을 더 높이며 잠들기 전 미명 그 혼자라는 기분이 모두 사라지길 빌며 오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수렁 안으로 빠지는 기분 계속 혼잣말만 늘어나 오오 그럼 난 이제 어떡해 앞으로 남은 삶도 역시 혼자 살아가는 방식으로 그려가 헝클어진 이불은 그대로 설거지 거리는 어제보다 두 배로 어지간히 먼지 쌓인 방구석을 보고 있는 것 만해도 상당히 괴로워 헝클어진 이불은 그대로 설거지 거리는 어제보다 두 배로 어지간히 먼지 쌓인 방구석을 보고 있는 것 만해도 상당히 괴로워 하루씩 꼬박꼬박 쌀을 씻고 밥 해먹는 것 잊지 말라는 어머니의 가르침 음 귀찮은데 이따 밖에서 사 먹지 몇 시간 째 굶고 있다 괜시리 사무치는 당신의 노랫말 밥은 먹었니 다됐다 Have You Eat 오 그만그만 이제 딱 그 만큼만 이런 전화에 난 자꾸만 하품만 할 뿐야 실은 안 보이는 당신께 나의 아픈 마음을 감추는 건 비단 나 뿐만이 아니라구 홀로 앉은 밥상에 내 머리를 숙인 채 숟가락을 드는 건 사실 좀 끔찍해 노래라도 불러봤으면 좋겠어 밀려드는 쓸쓸함을 쫓기 위해서 말없이 뜨는 상 위의 은색 밥그릇 그리고 재빨리 불을 꺼 좁은 부엌의 불을 이런 날 위해 끓여낸 된장찌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을 잘 간직해 이런 날 위해 끓여낸 된장찌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을 잘 간직해 이런 날 위해 끓여낸 된장찌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을 잘 간직해 이런 날 위해 끓여낸 된장찌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을 잘 간직해 헝클어진 이불은 그대로 설거지 거리는 어제보다 두 배로 어지간히 먼지 쌓인 방구석을 보고 있는 것 만해도 상당히 괴로워 헝클어진 이불은 그대로 설거지 거리는 어제보다 두 배로 어지간히 먼지 쌓인 방구석을 보고 있는 것 만해도 상당히 괴로워 거의 한 달 만에 올라가 본 옥상은 여전히 화창하네 물 먹지 못해 메마른 꽃들 그리고 작은 가지나무 짙은 갈색 화분들이 늘어선 기와 끝으로 하나도 꾸밀게 없는 옥상의 풍경 파란색 물뿌리개의 손잡일 구부려 깃털 같은 눈보다 바람 부는 하늘보다 여기 훨씬 아름답게 흩날리는 물보라 제각기 다른 화분에서 살아가는 그래서 나와 같은 고독함을 아는 그들의 모습을 발견하곤 깜짝 놀래 서로의 줄기에 기댄 광경을 한참 몰래 지켜보다 새삼스레 뭔갈 깨달아 너와 난 각자 화분에서 산다고 게다가 내가 너와 같은 건 우린 각자 화분에서 살아가지만 서로에게 기댄다는 것 내가 너와 같은 건 우린 각자 화분에서 살아가지만 햇빛을 함께 맞는다는 것 내가 너와 같은 건 우린 각자 화분에서 살아가지만 서로에게 기댄다는 것 서로에게 기댄다는 것 서로에게 기댄다는 것 서로에게 기댄다는 것 서로에게 기댄다는 것 헝클어진 이불은 그대로 설거지 거리는 어제보다 두 배로 어지간히 먼지 쌓인 방구석을 보고 있는 것 만해도 상당히 괴로워 헝클어진 이불은 그대로 설거지 거리는 어제보다 두 배로 어지간히 먼지 쌓인 방구석을 보고 있는 것 만해도 상당히 괴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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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1집 - Evolutional Poems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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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1집 - Evolutional Poems (2004)
yo 그래 난 당신을 봤어
우리 집과는 썩 가깝지 않은 버스 정류장 앞에서 평소보다도 한 시간 빨리 일어나 나도 모르게 당신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네 지금 내 속 안에서 커지는 당신이란 존재 여기 오른쪽 주머니에 넣어둔 쪽지엔 그대를 향한 내 모든 마음이 담겨있어 당신의 선택에 행복한 미래가 달려있어 난 여기 있어 멈출 수 없는 두근거림을 움켜쥐고서 이제 난 비로소 망설이던 자리에서 일어서 당신이 서 있는 자리를 향해 떨림으로 다가가기 시작하네 세상의 모든 감동보다 더한 것을 당신께 바치오니 당신의 진한 눈동자가 너무나 좋으니 I've got to me my Goddess Hey watch me 이런 나의 진심을 당신께 바치오니 Hey watch me 내가 준비한 지금 이 고백을 맘을 다한 이 노래를 오직 하나 뿐인 당신께서 받아주길 이런 나의 진심을 당신께 바치오니 Hey watch me 내가 준비한 지금 이 고백을 맘을 다한 이 노래를 오직 하나 뿐인 당신께서 받아주길 그 날을 기억해 유난히 귀엽게 차려입은 당신이 내 자리 옆에 앉아있던 날을 가뜩이나 당신을 기다리던 나를 정신없게 만들었던 그 순간을 내 두 팔을 벌려 당신을 향한 내 맘을 전하고 싶어 어제도 오늘도 내 생각은 변함없어 그래서 작은 엽서 한장을 들고 여태 이곳에서 기다렸어 몇 번의 망설임 끝에 내 맘 속의 감정들을 난 소리내어서 읊어 Hey watch me 내 맘 훔친 그대 많은 걸 갖추진 못했지만 내가 준비한 고백을 받아주길 여태 각자 그어오던 서로 다른 선 우리는 이제서야 한 점으로 만났어 서로의 선을 연결해 면을 만들어볼 것인가 혹은 점을 경계로 다시 멀어지게 될까 Hey watch me Hey watch me 내가 준비한 지금 이 고백을 맘을 다한 이 노래를 오직 하나 뿐인 당신께서 받아주길 이런 나의 진심을 당신께 바치오니 Hey watch me 내가 준비한 지금 이 고백을 맘을 다한 이 노래를 오직 하나 뿐인 당신께서 받아주길 이런 나의 진심을 당신께 바치오니 Hey watch me 내가 준비한 지금 이 고백을 맘을 다한 이 노래를 오직 하나 뿐인 당신께서 받아주길 이런 나의 진심을 당신께 바치오니 Hey watch me 내가 준비한 지금 이 고백을 맘을 다한 이 노래를 오직 하나 뿐인 당신께서 받아주길 여태 각자 그어오던 서로 다른 선 우리는 이제서야 한 점으로 만났어 서로의 선을 연결해 면을 만들어볼 것인가 혹은 점을 경계로 다시 멀어지게 될까 여태 각자 그어오던 서로 다른 선 우리는 이제서야 한 점으로 만났어 서로의 선을 연결해 면을 만들어볼 것인가 혹은 점을 경계로 다시 멀어지게 될까 이런 나의 진심을 당신께 바치오니 Hey watch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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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1 [omnibus]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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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1 [omnibus] (2005)
양치기 소년의 동화책에서 빠져나온 새로운 여행 Yeah Yeah 며칠 전부터 이상한 소문이 돌아 뒷동산에서 늑대가 출몰한다는 얘기더라 뒷동산 그러니까 내 아들이 양을 치는 곳 그래 아마 지금도 양을 지키고 있을 걸 잠깐 내 아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어 착하고 재주 많은 아들에게 큰 일이 아냐 아냐 설마 그럴 리가 없어 그래 맞아 이건 모두 다 쓸데없는 걱정 홀로 들판에 남아 양들에게 외로움을 말하는 사람 다라라라 다라라라 다라라 너에게 필요한 용기를 줄게 홀로 들판에 남아 양들에게 외로움을 말하는 사람 다라라라 다라라라 다라라 너에게 필요한 관심을 줄게 또 또 한 차례 이상한 소문이 돌아다녀 내 아들이 거짓으로 늑대가 나타났다며 사람들을 속여 맘 졸여하며 늑대를 잡으러 동산으로 올라온 그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대 모두가 분노해 귀한 내 아들을 향한 저주도 해 날 향한 경멸과 함께 아냐 아냐 설마 그럴 리가 없어 그래 맞아 이건 모두 다 쓸데없는 걱정 홀로 들판에 남아 양들에게 외로움을 말하는 사람 다라라라 다라라라 다라라 너에게 필요한 용기를 줄게 홀로 들판에 남아 양들에게 외로움을 말하는 사람 다라라라 다라라라 다라라 너에게 필요한 관심을 줄게 옆 집 영감 그래 이 작은 마을의 유일한 경관 그 친구가 내게 귀뜸을 해줬어 바로 금방 어젯밤 늑대들이 갑작스레 떼거리로 나타나 양들을 모두 잡아먹었다고 아 사람들은 셈을 해 자기 양이 얼마나 죽었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그 어느 누구도 뒷동산에서 혼자 양을 지키던 소년의 존재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어 그저 평소에 거짓말만 하지 않았다면 오밤중 비명에 무심하지 않았을 거라며 혀를 끌끌 찼지 그럼 난 대체 어디서 내 아들을 찾지 응 홀로 들판에 남아 양들에게 외로움을 말하는 사람 다라라라 다라라라 다라라 너에게 필요한 용기를 줄게 홀로 들판에 남아 양들에게 외로움을 말하는 사람 다라라라 다라라라 다라라 너에게 필요한 관심을 줄게 이틀이 지나서 누더기 차림의 소년이 돌아왔다 내 아들 난 반갑게 그를 안으려 걸어가다 눈물을 글썽이며 문 앞에서 들어오길 망설이던 그를 어느새 말없이 보고 있었어 몇 분이 흘러 넌 입술을 열었지 그래 물론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인 건 어찌해도 덮어질 수 없는 너의 실수 허나 니가 아닌 누구라도 그런 일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을걸 자 너의 집에서 편히 쉬여 무관심과 아픔이 덮어진 여기서 몇 번의 거짓말 아래 숨은 쓸쓸함은 말 안 해도 괜찮아 우선 너를 씻어 이 시원한 바람 아들아 이제 내가 널 품을게 나 비록 보다시피 넓은 어깨는 아니지만 삶이 지나가는 길 위에서 말없이 이마주름을 그려왔던 너의 아비니까 동산에서 혼자 계속 불안해서 못 참겠어 동산에서 혼자 계속 불안해서 못 참겠어 동산에서 혼자 계속 불안해서 못 참겠어 동산에서 혼자 계속 불안해서 못 참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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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1 [omnibus] (2005)
Yeah 소년을 위로해줘
언제부턴가 거울을 쳐다보는 습관이 생겼지. 이젠 그게 너무도 익숙하니 꽤 멋진 표정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지을 수 있어. 하지만 내 주위에서 나를 바라보는 시선은 결코 편하지 않아. 그들이 내게 강요하는 것은 오로지 하나 '남자스러움' 말야. 난 자꾸 그럴수록, 마냥 불쾌한 듯 찡그리다가 나중엔 그냥 웃지. 몸 여기 저기에 검은 실이 올라오면서 내 가치에 대한 저울질이 시작되었어. 난 남자래. 이로써 난 남과 내 것을 가르고, 만만해 보이는 녀석 위로 올라가 밟아야만 해. 그래야 내 안의 것을 찾을 수 있대. 방금 힘들게 스무고개를 넘어온 이 때, 난 '아저씨'를 강요당하고 있어. 대체 나를 왜.. 난 그냥 소년으로 남을래. 내 친구들은 나에게 박력을 요구하고 친밀감의 표시라며 인사로 욕을 하고 그 모습을 보는 나도 어느 새.. 머릿 속에 머쓱해지는 느낌만이 머물더라도. 내 친구들은 나에게 박력을 요구하고 친밀감의 표시라며 인사로 욕을 하고 그 모습을 보는 나도 어느 새.. 머릿 속에 머쓱해지는 느낌만이 일단 남자들의 세계 속에서 적응 하기 위해서는 "적은 숫자더라도, 적(敵)은 확실히 없엔다." 라고 적은 수첩을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해. 이 말뜻은 아주 단순해. 딱 봐서 약해 보이는 녀석들은 단숨에 물리치되 나보다 강한 녀석과는 나중에 적이 되지 않기 위해 한 수레 위에 올라타야만 해. (다만, 왜?) (다만, 왜?) 단, 순해 보이는 여자들에겐 매너 좋은 오빠로 보이는 것. 이것이 바로 진짜 남자로서 똑바로 살아가는 방법이래. 이를 따라가는 광경이 내 눈에 어지럽게 맺히고만 있는데.. 여자가 돈 쓰는 모습은 몹쓸 짓이라고 녹슨 지갑을 꺼내며 내 친구는 얘기해. 하지만 내 귀엔, 짊어질 필요 없는 짐은 그만 내려 놓으라고 말할 기회로 들릴 뿐인데. 내 친구들은 나에게 박력을 요구하고 친밀감의 표시라며 인사로 욕을 하고 그 모습을 보는 나도 어느 새.. 머릿 속에 머쓱해지는 느낌만이... 무엇다워야 한다는 가르침에 난 또 놀라. 우린 아마 이렇게 멍들어 가는지도 몰라. 큰 혼란. 물론 나를 이토록 많은 함정 속에 빠트려가는건 바로 나 자신인 걸. 오.. 습관적으로 모든 일들에 익숙한 척 가슴을 펴지만 그 속에서 곪은 상처는 아주 천천히 우리들을 바보로 만들어. 우리는 진짜보다 더 강한 척 해야 함으로. 오랫동안 수 많은 핑계를 대곤했네. 내일까지 꼭 마쳐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얼굴에 황급히 씌우던 수치로 가득찬 가면 이런 기분에 오늘은 꼭 술취해야 한다며 스스로를 절벽 끝으로 몰아가던 결국 난 세상을 깨달았다며 내뱉는 허무함. (너 만은 지금처럼 변하지 말아줘) 여태 나 자신의 노래에 침묵의 시간을 주지 않았네. 뭔가를 얻으려 허우적댈 수록 가난해지는 내 생명의 그릇. 바로 어제 부르던 가사를 몸으로 읊지 않았던 이런 게으름. 몸부림칠수록 내 자신이 더욱 수치스러워. 눈 빛으로, 또 헛된 입술로 자신에게조차 거짓을 말하던 나. 이 노래를 부르며 되찾겠지. '처음의 날 만나러 가던 날.' Yeah, 2005년에 다시 쓴 소년의 이야기. 세상이 선물한 거울을 완전히 닮기 전에 내 그림자를 밟은 오늘을 이제는 기억해. 손을 위로 드는 것, 아니면 감았던 눈을 뜨는 것. 가슴에 심장소리를 여전히 간직하는 당신에게 말해. 이제 당신안의 소년을 위로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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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1 [omnibus]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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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1 [omnibus] (2005)
나 태어난 곳은 사실 이곳이 아니리라 검게 탄 지금의 가족에 속해 살아야 하겠지만 내 어미의 복이 하나도 없기에 나는 아직도 여기에 서 있네 멋진새가 될 거리엔 절대 꺼릴 게 없지 내 며칠에 걸친 이 변신을 어찌 당해내리 사실 난 실수로 이곳으로 왔으므로 이런 진실을 당신의 가슴으로 받아들여주오 조금만 더 세상이 나를 축으로 돌아갔으면 이미 난 백조의 호수에 몸을 담구며 시조라도 한 구절 읊을테나 이런 괜한 생각은 아무런 소용도 없으므로 결국은 허무들로 내 속을 채워가도 평생을 다 바쳐도 입어보지 못할 챔피언 갑옷 비굴하게 살아봐야 얻는 건 하나도 없는 바보 이런 식으로 살바엔 차라리 내게 죽음을 다오 백조의 날개는 그대속에 있다네 그대 속에 있는걸 이제 공개 하게 퍼득이는 날개로 멋부리며 날게 젊은지를 앎으로 더 큰 힘을 갖게 백조의 날개는 그대속에 있다네 그대 속에 있는걸 이제 공개 하게 퍼득이는 날개로 멋부리며 날게 젊은지를 앎으로 더 큰 힘을 갖게 젊은이여 당신의 주위를 돌아보게 무엇이 당신의 고갤 떨구게 만드는데 주위에 사람들은 이미 승리에 취해 있네 그 뒤에 감춰진 노력에 의해 얻는 희생 당신의 기대에 비례하는 결과물 그건 자신의 삶을 뒤집어엎는 변화를 겪지 않고서는 절대 얻을 수 없다는 이야기 시간이 지남이 결말을 말해주리라 그토록 당신이 갈구해왔던 꿈 희망 준비가 덜 됐다 말 뿐이라면 인생의 값어치를 더욱 빛낼 수 있는 기회는 모두 끝이란 것 당신이 무심코 지나쳐 갔던 시한편 마저 당신을 기다려 알던 모르던 당신을 기다리는 성공 기회 환경에 결코 지배 당하지 않겠다던 기세를 이어나가 각오뒤에 바로 뛰게 백조의 날개는 그대속에 있다네 그대 속에 있는걸 이제 공개 하게 퍼득이는 날개로 멋부리며 날게 젊은지를 앎으로 더 큰 힘을 갖게 백조의 날개는 그대속에 있다네 그대 속에 있는걸 이제 공개 하게 퍼득이는 날개로 멋부리며 날게 젊은지를 앎으로 더 큰 힘을 갖게 따라오게 정말로 날아 볼 생각이라면 바라보게 하늘의 높음을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 도전을 함으로써 놀라운 발전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 꿈을 꾸듯 구름 사이를 누비는 내 모습은 꼭 춤을 추는 것 처럼 원을 그리며 하늘을 나는 거위떼 저 밑에서 소리치네 지금 서있게 만들어 준 것은 저 아래 오리떼 옛 가족을 난 알고 있소 나를 바라봄을 통해 역시 당신도 당연히 날 수 있소 Victory 기도를 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도의 필요를 느끼는 당신의 혼 백조의 날개를 그대 팔에 달게 백조의 날개를 그대 팔에 달게 백조의 날개를 그대 팔에 달게 백조의 날개를 그대 팔에 달게 백조의 날개를 그대 팔에 달게 백조의 날개를 그대 팔에 달게 백조의 날개를 그대 팔에 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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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1 [omnibus]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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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Quiett 1집 - Music (2005)
자 조용히 하고 내 랩을 들어
여긴 너무 잘못된 게 많아 예를 들어 내가 랩을 할 때 누군가 내게 시끄럽다며 고함을 쳐 근데 나보다 당신 목소리가 더 귀 따가운걸 어딜 가나 말이 많아 꽉 막힌 사고방식과 헛소리들로 대강 우릴 평가하려 하지마 젠장 넌 내 음악을 들은 적도 없고 나에 대해 모르잖아 아무것도 어 꼬맹이 망나니들의 장난은 이제 지겨운데 시끄러운 얘기들 더미에 머리는 지저분해 쏟아지는 못난이들 꼬라지는 안 볼래 쟤네들은 툭하면 꼴 보기 싫은 사고를 내 여태 넌 커텐 없는 창문을 열어둔 채 멋대로 옷을 벗어재껴 벌써 열흘 째 너에겐 개성 어쩌면 최첨단 패션 하지만 아무리 뜯어봐도 니 얘기는 궤변 그래 좀 튀고 싶은 맘은 대충 알겠어 그래도 뭔가 느끼겠지 노래가 끝날 때 쯤 여전히 튀고 싶다면 모자는 Von Dutch로 해 그 동안 난 진동모드 니 입술에 본드칠을 해 제발 혀를 꽉 깨물고 기다려 니가 진짜로 느끼고 싶은 것이 있다면 풋내기들 혼내키는 내 얘기는 이제 이것으로 끝내 Kebee The Quiett 얘들 혼 좀 내 뭘 더 이상 동정해 우린 마이크 앞에서 공정해 Bee Quiett 집행가 공동체 Kebee The Quiett 얘들 혼 좀 내 뭘 더 이상 동정해 우린 마이크 앞에서 공정해 Bee Quiett 집행가 공동체 뭐 그리 말들이 많은지 원 그 입에 달린 더러운 혓바닥은 치워 영혼보다 옷 매무새에 신경 쓰는 앵무새 무엇 때문에 랩을 해 힙합은 진실된 게임이고 우린 실력으로 증명해 오늘도 내일도 다 집어치워 그 재미없는 개인기도 사라져 니가 최곤 줄 아는 애들 다 데리고 우리는 오늘도 여기서 진짜를 논해 애들은 짜증내 그래도 힙합은 좋대 고민하는 건 참으로 귀찮은 노릇 왜 그런 니들이 네이버 뉴스 기자를 욕해 얘들아 형의 핀잔을 곱게 받아들여 아니면 그냥 피 맛을 볼래 양심 없는 것들의 심장을 도려내 Be Quiet 2005년형 심판의 노래 Kebee The Quiett 얘들 혼 좀 내 뭘 더 이상 동정해 우린 마이크 앞에서 공정해 Bee Quiett 집행가 공동체 Kebee The Quiett 얘들 혼 좀 내 뭘 더 이상 동정해 우린 마이크 앞에서 공정해 Bee Quiett 집행가 공동체 Kebee The Quiett 얘들 혼 좀 내 뭘 더 이상 동정해 우린 마이크 앞에서 공정해 Bee Quiett 집행가 공동체 Kebee The Quiett 얘들 혼 좀 내 뭘 더 이상 동정해 우린 마이크 앞에서 공정해 Bee Quiett 집행가 공동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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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나 - Brainstorming [ep] (2005)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Back in the Skooldayz 내 어젯밤 꿈에 아득하게 펼쳐졌던 무대 바로 학교라는 굴레 순수했던 그 때의 모습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오늘 차라리 이불 속에 그대로 누울래 동이 트는 아침 좀 있으면 낯이 익은 녀석들의 모습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하나씩 날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겠지 지금 남은 건 그 당시 흔적의 스케치 4교시 종이 쳐 Uh 난 몹시 허기져 Uh 말없이 걸리적거리는 책상 서랍을 뒤져 Uh 밥통을 슬쩍 꺼내 허벅지 위에 얹어 Uh 오른쪽 손에 든 숟가락으로 밥 한 술을 먼저 Oh 그래 난 도시락 까먹던 마지막 세대 난 먹이를 노리는 독수리 마냥 아주 날쌔게 도시락통을 비우던 나의 입에 묻은 김 가루가 담임 눈에 띄어 내 꿈 정말 왜이래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기억의 Tape 하나를 되감아 새까만 책가방을 맨 한 남자애가 생각나네 잠만 내 자다 깨 방과 후에는 방 안에서 마냥 게임과 만화책만 파댄 불량학생 그래 난 꼭 재작년까지만 해도 맨날 똑같은 생활 속에 살던 패잔병 중의 한명 대학교는 새삼스럽게 생각도 안 해봤고 색안경 낀 어른들의 잔소린 대강 넘겨 경환아 제발 좀 공부해라 고등학생이나 되갖고 맨날 놀고 랩하고 그러다 너 후회할 걸 대관절 내가 뭘 어떻게 잘못한 건지 모르겠네 날 좀 내버려둬 자유조차 빼앗겼던 옛 과거 외딴 섬으로 배타고 떠나고 싶단 생각도 해봤어 체감 몇 백만 년의 그 꽤나 먼 대장정 잊어버리기 대작전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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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ild Beats - Loaded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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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루펀트 1집 - Eluphant Bakery (2006)
[with cuts by DJ Silent]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4학년 4반 Eluka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4학년 2반 코끼리 공장장입니다" "이제부터 펼쳐질 Kebee와" "Minos의 프로젝트 앨범" "Eluphant Bakery는" "달콤 쌉싸름한" "black chocolate""처럼 당신의 감각을 일깨워줄 것입니다" "발매 레이블은 흥쾌한 멤버들로 똘똘 뭉친 Soul c-c-" "Soul Company""들으니까 어때? 기분이 업되니?" "기분이 업되니?" "역사적인 스토리텔링의 향연" "그 첫 페이지" "갈증나는 사람들""Yes, take it yo" "Ayo sexy lady 준비됐으면 모두 손을 들어" "새 흐름을 맞이할 Eluphant" "Eluphant Eluphant Eluphant..." "이 앨범은" "예상도 못했을 기습 pun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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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
from 이루펀트 1집 - Eluphant Bakery (2006)
어 형래야
uh kebee whatup dawg 얼굴보기 힘드네 요새 너 앨범 작업한대메 어 마무리 단계야 뭐 데뷔 LP인 Message from Underground 2006은 잘 되가 뭐 마무리 단계야 그건 그렇고 넌 어떻게 지내냐 요새 나 요즘 어 이거 뭐야 어 자 시작할게 난 넥타이 맬 시간도 없는 비즈니스맨 계산기 두드리는 일도 이젠 익숙해 근데 왜 난 숫자 대신 꿈을 두들길래 글쎄 난 내 갈 길을 걷는 것 뿐인데 영민한 재주꾼이 모인 Soul Company Kebee는 언제나 기다렸지 좋은 줄거리 쓰러지기 세어보니 딱 일곱번째 난 일어나는 법을 배웠어 Eluphant yeah 어 뭐 잘 지냈네 들어보니까 이럭저럭 지냈어 야 근데 오늘 민호 형도 같이 나오기로 하지 않았냐 저기 있는거 민호 형 아니야 아유 이거 늦었다 미안하다 어 이건 뭐야 Minos 준비되있는 이야기꾼 from the Virus 말 잘하는 이 씬의 싸일러스 나이는 빠른 83 올해는 스물넷 이 멋쟁인 벌써 갔다왔지 what 군대 respect 아버지 왜 기침해 내 알러지 신경성이라는데 뭐 고딩때부터 앓은 이 Pardon Me classic Kebee classic 그와 내가 뭉쳤으니 keep it classic ye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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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
from 이루펀트 1집 - Eluphant Bakery (2006)
Yeah 그해 겨울은 너무 추웠다
여전히 뚜렷하게 그려왔던 꿈조각 지금도 난 그길로 가는걸까 열심히 삶이 그저 부러울 따름이라는 적당한 길이의 넥타이를맨 친구들의 반응 난 간절히 빌었네 여기 보다시피 미련해 보이기만하는 이런 내가 뭔가를 이뤄낼 수 있게 힘을 달라고 이 노래가 당신에게 부딪히는 순간 함께 하늘을 날자고 오히려 보이는게 없던데 나란 놈 알지도 못할 길을 가봤지 민호야 넌 더 커서는 아빠 엄마처럼은 안되야 하지 늘 판에다 박힌 얘기들뿐이었지 이 나는 선서를 하듯 알겠다고 대답했지만은 늘 백지만을 내밀어댔지 내 미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뭐 결국엔 대학교에는 갔지만 그 뒤엔 뭔데 설계되지 않은 얘기에 아 나이런 어떡해 한숨만 내쉴 뿐 느는 건 고작해야 술과 담배 내일의 걱정은 내일해 난 분명하게도 별것 없는 모습으로 겨우 스물이야 라며 만족한 것 같애 그건 내겐 무리야 할 생각도 안하며 투정이고 해보지도 않았던 것들 투성이지 변명을 했지 뭔가를 하긴 무서운 이곳 난 고작 여기까진 가봐 i'm scary mommy 시간은 그냥 또 흘러가고 랩한다고 깝치는 나 물론 바보 변하지 않으며 변화를 바라는 놈은 그때봤지 kebee 미운오리의 새끼 그냥 단지 하고 싶어서 시작했던 장난 힘겨웠던 건 그네들 보다는 우리였잖아 찰과상 말마따나 답답했던 시간들 볼수없어 빛에 가려진 필라멘트 그즈음 해서 많은 고민을 했어 나란 자신도 바로잡지 못한 놈 애써 생각도 해봤지만 결국 삼류in99 좀더 난 나은 뭔가를 할께 난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어 나와 불과 1미터 거리의 무대를 올려본건 인생을 밝힌 기적 당시 키비란 이름은 단지 베틀넷 아이디 물론그땐지금의나 상상 했던건 아니지 난 조심히 한발을떼 내안에 할말은 대충 훑어봐도 참 많은데 그래서 시작의 시작 당신의 심장을 긴장시키는 시간 그때 누가 그랬더라 83년생부터가 힙합씬을 뒤엎을거라는 발상 허나 막상 우리가 꿈꿔오던 공간에서 각자 먼저 살아남는 법을 배워야했어 나름의 원을 그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고자 다들 공을 들이고 모두가 씬위에 홀로 우뚝썬 주인공이 되고자 친구들을 하나 둘씩 죽이고 하지만 내가 만난 감동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할 길은 바로 이자리에 썼던 모든 라임을 꺼내는 사실뿐 나의 눈은 내가 걸어야 할길을 스스로 밝히는 별빛 여기 여전히 날 깨우는 열기 난 일기를 썼고 또 풋사랑을 부르게 됐지 당시 내가 선무대에게 선물해 미운오리의 새끼 또 꽈묵히 보낸 1년의 시간을 위한 노래 고3후기 그때 난 선택했지 삼류 시인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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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이루펀트 1집 - Eluphant Bakery (2006)
Hey Mr 심드렁
뭐가 그리도 입을 열기 힘들어 지금 니 눈빛이 말하는 삐뚤어진 기분도 그냥 실없이 그러는게 아니라는 것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이건 참 너무 하는걸 연애 가족 학교 아니면 불시에 마주친 경제적인 사고 혹시 누군가의 별 뜻 없는 말을 귀에 담아서 니가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 무게를 달았어 요즘 하루 몇 십 번씩 똥 씹는 표정짓는 넌 지금도 도저히 떨칠 수 없는 고민의 조각을 맞춰 옆에서 내가 떠들고 있는 동안 퍼즐이 끝나면 나를 불러줘 너의 그림을 보며 춤추며 노랠 불러줄 친구가 여기 있거든 그래 그렇게 떠들어도 돼 난 그냥 이렇게 노래를 더 불러줄게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어 사실은 나 또한 이런 말들 하는걸 뭐 싫어하는 거라거나 새침데기 아가씨 말 못할 사연 그런게 있는 건 아니거든 야 내 표정까지도 봐주는 친구 우와 나 실지 뭐 걱정이 좀 되긴 하거든 사랑 어머니 자식자랑 또 말하는 것처럼 랩 잘하는 놈 다 됐거든 몇 백번을 생각해봐도 대답은 다 돈 I don't care 라고 말하는 게 어려워졌어 말랑한 게 좋아 이빨 다 빠진 늙어버린 왕똥개 그냥 나 놀래 라곤 해도 뭐 잘 놀지도 못하는데 겁은 또 존나 많아 가지고서는 시작도 못하고 담에나 하지 뭐 자꾸 나는 잘못 됐던 생각들 존나 싫은데 겁나 아 나도 몰라 주라 담배나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음 실은 나도 요즘 이른 아침에 일어나도 어제 기분 나쁜 일들만 자꾸 기억나 무언가에 눌려있는 느낌 또 누군가 바보 같다고 말하겠지만 물론 이런 묶임은 어제 오늘 시작된게 아니라는 애기지 하루 속에 책임지고 옮겨야 될 짐이 매일 지겹도록 나의 하늘 위를 메워 매번 느끼지만 세상은 너무 매워 태연한 척 가끔은 대범한 척 세상 어머니들 앞에선 항상 대견한 척 때론 낯선 세상 위로 내몰아져 있을 때도 그저 난 숨을 크게 몰아쉬어 하 하지만 난 여태 몰랐어 이만큼 밝은 내가 사실은 외롭단 걸 네모난 저 상자 속에 실은 내 못난 점들이 가득 담겨있음을 깨닫게 되고나서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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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루펀트 1집 - Eluphant Bakery (2006)
사실 너의 전화를 받고 무척 놀랐어,
늘 밝던 니가 그렇게 많이 울진 몰랐거든. 예쁜 눈에 맑은 기운을 담은 얼굴 허나 지금 니가 있는 곳은 춥고 습한 동굴 넌 남자들이 싫어진다고 말했어. 배려는 모른 채 니 맘을 제멋대로 뺏어보려고 덤비는 유치한 광경에 넋이 나갈 지경이라고, 진짜 멋진 남자는 대체 어딨냐고. 오 여태 넌 진실함을 느끼기 원했잖아. 사랑 그건 으시뎀의 조건이 될순 없잖아. 허나 널 향해 수군대며 군침을 흘리는 남자들의 맛난 사냥감을 향한 고약한 장난. 넌 더 슬프지 않기 위해 웃음을 버렸어. 떨렸던 그 첫사랑의 흔적도 더 이상 없어, 하지만 모두 그렇게 변하는 거란 말은 거짓말. Ophilia, Please Show Me Your Smile 어떡해야 할까 어떤 말 해줄까 이 소녈 위해서 어떡해야 할까 어떤말을 해야 할까 좋아. 이소녈 위해 난. 술도 못 마시던 니가 연거푸 넘겨대는 소주보다 더 걱정되는 건 서러운 듯 흔들리는 눈동자. 검은 마스카라 안쓰러운 눈물 자욱. "민호야 . 나깼어. 바보 처럼 오래도 꿈꾼 다음.."대체 왜이럴까? 나마저 불안해졌지. "무슨 말이야. 왜?" 결국 터진 눈물에 섞은 설움에 질문을 해. "민호야. 나 그렇게 많이 못났어? 하이힐구두는 왜샀지 나? 있잖아. 옆집에 사는 이쁜 애랑 같은 회사 시험 쳤는데. 나한텐 질문하나 없더라. 아까 엄마한테 들었는데, 걔는 붙었나봐. 걘 놀 때 난 학원까지 다니면서 준비했었는데, 민호야 세상이란게 원래 다 이래?" "Hey, Hamlet 나야말로 웃음 짓고 싶어" 어떡해야 할까 어떤 말 해줄까 이 소녈 위해서 어떡해야 할까 어떤말을 해야 할까 좋아. 이소녈 위해 난. 힘겨워 하는 소녀에게 나는 어떤말을. 힘들어 우는 작은 너에게 줄 수 있는 어떤 말을 해주고 싶어 기운 낼 수있게 사랑을 미소를 꿈들을 왜 이리 목소리에 힘이 없어, 자신이 바보 같다면서 두눈을 적셔 눈망울이 흐려졌어, 뭐라 해야 할지 몰라 같이 울어줬어. 계속 잔을 비웠어 술도 잘 못하면서, 확신에 찼던 강렬했던 눈빛, 그 매력은 희미해진 채 허탈하게 웃지 "어른이 된다는거 너무 힘들다 그치?" 모든걸 다 잃은 듯한 미소로 내게 묻지. 자신을 가꿀 줄 아는 멋진 여자. 진심을 숨기고 왜 자꾸 거칠어 가. 숨막히는 현실의 풍경이 어지럽다며 과거의 기억들을 하나둘씩 지워가? 엉거주춤 춤을 추듯 수줍은 꿈을 품은 구름 없는 하늘을. 저넓은 큰 우주를 담은 꾸밈없이 아름다운 소녀. Ophilia, Please Show Me Your Sm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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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 ||||
from 이루펀트 1집 - Eluphant Bakery (2006)
야 니 생일인 걸
설마 내가 몰랐겠어 뜨끈한 미역국 아 오늘이 내 생일이었군 잘 모르는척 거드름 피웠겠지만 오늘은 저 녀석이 주인공 어느새 이만큼 커버린 너에게 모두 속으로 나마 손 모아 작게 박수 이번 한 살도 임마 건강하게 지내고 저번 한 살보다 더 멋져버리자구 생일 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생일 축하해 너의 생일을 생일 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생일 축하해 아 오늘 나도 기분이 좋아 너의 생일날 활짝 웃는 너의 얼굴이 너무 보고 싶어 오늘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 앞을봐 촛불도 널 보며 춤추며 축복해 이제 눈을 감고서 기도해 너의 소원이 이루어짐을 기뻐해 우리가 부르는 널 위한 생일노래 생일 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생일 축하해 너의 생일을 생일 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해 너의 생일을 생일 축하해 축하해 진심으로 생일 축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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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루펀트 1집 - Eluphant Bakery (2006)
저 저기요 우리 혹시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아요 어느 동네 사세요 저는 이름이 어떻게 되시는지 연락처 좀 알 수 있을까요 혈액형이라도 좀 당신이 점점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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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루펀트 1집 - Eluphant Bakery (2006)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그대의 이름을 불러봤죠 향기 가득한 페스타치오 한 개씩 입에 넣은 다음 깨물어보는 것처럼 말이죠 그녀의 눈속에서 또 그녀의 꿈속에서 팔 베고 누워 나비를 따라서 휘파람 불러봤으면 좋겠어 그녀의 이름을 새긴 구름조각 남쪽 하늘로 띄워 보내면 그녀가 바라볼까 그녀의 웃음은 달콤한 비스킷 내 입술과 혀 끝 깊숙이 자리 잡은 떨리는 기분 어느새 다가오는 이 봄 지금 바라보는 어디는 니 얼굴뿐이라는걸 어제는, 오늘은, 내일은 아니 언제든 너도 똑같았으면 좋겠어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지만 지금은 너를 보고 있는 것만 해도 돼 어느 추운 겨울날 껴입은 옷이 두꺼운 날 세 번이나 데이트했는데도 왜 이럴까 부끄러운 맘 뽀뽀연습 every night 손잡을 계획을 세운다 오늘 밤도 날이 샐 때까지 그녀와 통화로 새운 밤 니 입술에선 요구르트 맛이나 늘 나의 품에 안겨 꼬마 고양이야 니 이름을 작게 소리 내서 발음할때 '오' '아' 입술의 모양이 난 참 좋아 너는 잘은 모르겠지만 뽀뽀연습도 한다 나 베갤 끌어안고 너만 들어 라고 "사랑해 사랑해" 지금 바라보는 어디는 니 얼굴뿐이라는걸 어제는, 오늘은, 내일은 아니 언제든 너도 똑같았으면 좋겠어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지만 지금은 너를 보고 있는 것만 해도 돼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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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루펀트 1집 - Eluphant Bakery (2006)
Verse 1 : Minos]
민호야 오랜만이야. 나 솔이야. 니 어린시절 친구. 마냥 좋아하면서 뛰어다녔지 너와 난. 나 실은 말없이 떠나서 참 미안했었어. 너 우는데,또 니 작은 손 날 안고서는 막 묻는데도 "왜 계속 자는 건데? 나 학교도 갔다 왔는데.." 내 목소린 안 들렸겠지만 나 이 말을 하고 싶었지. "야 있잖아. 있잖아 민호야. 나 정말로 널 만나서 너무나도 나 고마웠어. " 항상 맑은 니 까만 눈. 솔이란 이름도 좋았어. 어느 날 니가 만든 김밥이라면서 조그만 김치 하나만 든 김밥. 기억나니? 나랑 너가 만난 날을. 내 생일로 하겠다고 달력을 뒤적이면서 심각해지던 너란 앤 정말로 엉뚱한 애였어. 또 무슨 매일 엽서, 또 우표를 잘 모아서는 내 아들에게 주겠다며 웃던 소박한 꼬마. 넌 참 정 많았지. 내가 아프던 날에는 울며 그 다음날 아침이 올 때까지도 날 안고 또 고는 코. 초코 소보로 한 두 갤 주머니에 넣고는 줄을 풀어 잡네."솔이야 나랑 놀래?" 좋아했어 너와 같이 산책 할 때를. 항상 바람과 나란히 휘파람 잘 불었던 꼬마애. 민호야, 너 요즘에는 어떻게 지내는데? [Chorus : 강태우] I always think about you all the time you're on my mind we play together you and I I can't believe that it's true I miss you miss you so deeply and you will be always in my mind memories reminds me of my forgotten friend [Verse 2 : Kebee] 어처구니없이 늦잠을 잔 게으른 아침. 눈길은 창밖을 날았지만 내 꿈은 아직 현실에서 반복되는 듯 난 혼잣말로 말하지. '솔이,열 살 때 마당에서 키우던 강아지.' 그래, 방과 후 마당은 항상 너의 무대. 꼬리를 흔들며 다가와선 그대로 풀밭에 누워 재롱을 피우던너. 그동안 많은 것이 변했지만 너와의 기억들은 잊을 수 없어.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돌아와 잠든 널 깨웠을 때 넌 무척 아팠었는데. 그대로 맑은 눈을 감던 널 껴안던 나. "이건 거짓말이야. 솔이는 절대 날 안 떠나." 그 당시 행복이란 사진 속 미소로만 남은 지금 넌 왜 꿈속에 나타났는지. 난 하루 종일 나 자신에게 거듭 되묻네. "민호야, 너 요즘에는 어떻게 지내는데?" [Chorus : 강태우] I always think about you all the time you're on my mind we play together you and I I can't believe that it's true I miss you miss you so deeply and you will be always in my mind memories reminds me of my forgotten fri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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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루펀트 1집 - Eluphant Bakery (2006)
높으시기 한량없는 원님께 아뢰옵소.
저 발칙하기 짝없는 쌍놈들을 좀 보소. 저 배씨성을 가진 두 형제. 웬 헛소리를 자꾸만 씨부려대는데 그 지껄임이 마치, 곶감같이 달콤해서 도처의 쌍놈들을 홀리고 그 놈들 침 튀는 데마다 사람 떼가 몰리고 길에선 원님을 원망하는 개들이 짖는다오. 이 놈들을 어쩔깝쇼? hu~ 장단이 있어야 할 것 같소 해가 뜨면 황새나리 다녀가고 달이 뜨면 두꺼비님 울어대는 곳 한적한 산골마을 배씨형제 마당놀이 한 토막 두 형제가 읊어대는 한탄의 곡소리는 백성의 숨소리를 풀어주는 한편의 춤사위 우리 원님들의 기똥찬 꿈자리 뒤집어 질펀하게 놀아본 분풀이 300년 전에도 무너지지 않는 벽 신분제도 우리 원님 속은 너무 더러워 미천한 천민들은 서러워 300년 지난 2006년도 역시나 정치하는 분들 속은 더러워 가진 거 없는 서민들은 서러워 쉬이 보소 보소 성님 성님. 이게 무슨 개팔자 같은 하늘의 섭리 고을의 원님이 새로 오셨던디 알고보니 벼룩간도 다 빼먹는 날강도 선비 아우야 그뿐이겠냐 큰일이 났구나. 알부자 김가네,땅부자 이가네 싸그리 다 모두가 별안간에 불한당에 당한 듯 쪽박만 차네. 이 놈의 세상이 말세. 마을 산골이 밤새 떠나가 버릴만큼 시끄런 풍악소리 날 새, 세상의 잡귀들을 모아 귀를 쫑긋해보니 우리 원님 퍼마시며 코고는 소리 300년 전에도 무너지지 않는 벽 신분 제도 우리 원님 속은 너무 더러워 미천한 천민들은 서러워 300년 지난 2006년도 역시나 정치하는 분들 속은 더러워 가진 거 없는 서민들은 서러워 아우야 예 형님 궁궐에 흐르는 황금 연못에 특별한 오리들이 산다는데? 그것이 모다요이 바로 탐관 오리 아 그것들을 모아다가 유황불에다 담가 놓으리 아 근데 성님요 오아 아우야 그 연못에 떠다니던 배이름은 들었남요? 그것이 모간디? 아따 그게 간신배 그 오리 옆에 찰싹 붙어있는 당신네 부귀영화 쫓다 눈이 먼 채 나랏일은 제쳐두고 노니 노닐더데, 아무 소리 없이 또 잊혀진 만백성을 팽개치니 이게 무슨 꼴이여 어차피 미천한 작배 놈들의 고주망태라 여기니 원님에겐 소귀에 경읽기 무심히 긁은 손에 소인은 경기니 안주삼아 세상 씹다 가면 그 뿐이니 300년 전에도 무너지지 않는 벽 신분제도 우리 원님 속은 너무 더러워 미천한 천민들은 서러워 300년 지난 2006년도 역시나 정치하는 분들 속은 더러워 가진 거 없는 서민들은 서러워 훨훨 날아든다 온갖 개새가 날아든다 (쉿) 목소리 낮춰 (우린) 약방의 감초 원님들이 모두 알아듣는다. 야 요놈들. 입만 살아 노는 놈들아. 요즘 이 고을에 나는 이 몸에 관한 소문 모두다가 니 놈들이 오물오물 대충 씹다 뱉어 버린 칡뿌리로구나. 어우 너무한 건 억울한 이 몸이다. 쥐꼬리만한 녹봉이 다 뭐야? 이 고을 이 만큼 높이 쌓은 공든 탑을 알턱이 없는 시정잡배 쌍놈들이 (확!) 말이 많아서 탈이야. 잘해주고 받는 푼돈이 불만이야? 고을 처녀들이 먼저 날 좋다는데 너는 마다할래? 가진게 없다는 게 뭐 너의 죄라면 죄지 뭐. 아따 니네 시방 김가놈과 이가놈 애기했냐? 에끼놈! 나랏일에 써주십사 하고는 와서 바치는데 뭐가 어째? 배씨 형제, 국빈급 접대가 너무 당연한데, 여봐라 이방. 어서 가서는 이놈들 입에다가 바느질을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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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루펀트 1집 - Eluphant Bakery (2006)
hook
쓸쓸한 이 교실안에 멋들어지게 만들려 했던 추억들 역시 나는 소심남 사람들이 떠난 후에야 울고 말았지 수업시간에 도시락을 몰래 꺼내 먹다 흘렸을 반찬국물 하며 무엇인가를 고민 하면서 책상에 그렸지 날개 달린 코끼리 낙서 (MINOS) 2분단 끝에서 두번째 나는 뭐 키는 작았지만 선생님의 눈을 피해서는 놀려고 하다 보니까는 꽤나 뒤에 앉았지 뭐 그렇다고 무슨 양아치나 별 시덥잖은 놈은 아녔지 실지 공분 안혔지 아침에 학교갔다 다시 마치고 나면 집 난 이런 것들이 싫었어 늘 뭘모르는 이 놈들은 오늘도 공부들 만을 하겠지만 난 이런 것들 딱 질색이다 라는 놈들만 주위에 모였고 난 무슨 학교가 내 꿈을 키우는 장소 라면서 막 연습장을 낙서로 채워 나갔어 급식비로 산 씨디들 책상에 칼로 판 바이러스 우리 팀 이름 늘 빨리 커서 이 곳을 떠나고만 싶었는데 왜 웃질 못하고 눈물이 나는 건데 (junggigo aka Cubic) 이제 시작이자 마지막이야 너와 나만 남아.....예에 기억나지 않는 날도 오겠지 다만 잊지는 마 (Eluka aka Kebee) 어느 한 시절의 끝에 서서 다음엔 뭐가 있나 알고자 늘 애썼어 안타깝게도 여기 가깝게 보이는 건 우리들의 무표정한 억눌림뿐인걸 무늬만 자유를 택한 나는 여태 눈이 먼 채 지팡이도 안 잡으려 뻗대 차원의 강을 넘나드는 마법사가 이런 날 이끌고 여행을 시작하려 할까 날 잡아줘 날 안아줘 또 갈라져 버린 경계의 늪 제발 이 시간을 막아줘 날 잡아줘 날 안아줘 또 갈라져 버린 경계의 늪 제발 이 시간을 막아줘 난 다시 쭉 한바퀴 돌아봤어 흔들리는 의자 또 여전히 꽉찬 서랍속 책상위에 새긴 코끼리 낙서 이제는 나와 한걸음 멀어진 이 장소 '언제든 다시 돌아 오기만 해' 운동장은 조용히 내게 말했지만 미안해 다신 이곳에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아 난 또 새로운 여행에 빠졌고 널 잊을꺼야 아마 (junggigo aka Cubic) 이제 시작이자 마지막이야 너와 나만 남아.....예에 기억나지 않는 날도 오겠지 다만 잊지는 마 아~~아 hook 쓸쓸한 이 교실안에 멋들어지게 만들려 했던 추억들 역시 나는 소심남 사람들이 떠난 뒤에야 울고 말았지 수업시간에 도시락을 몰래 꺼내 먹다 흘렸을 반찬국물하며 무엇인가를 고민 하면서 책상에 그렸지 날개 달린 코끼리 낙서 (junggigo aka Cubic) 이제 시작이자 마지막이야 너와 나만 남아.....예에 기억나지 않는 날도 오겠지 다만 잊지는 마 아~~아(잊지만 마 예에~) 이제 시작이자 마지막이야 너와 나만 남아.....예에 기억나지 않는 날도 오겠지 다만 잊지는 마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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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루펀트 1집 - Eluphant Bakery (2006)
Hey Mr 심드렁
뭐가 그리도 입을 열기 힘들어 지금 니 눈빛이 말하는 삐뚤어진 기분도 그냥 실없이 그러는게 아니라는 것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이건 참 너무 하는걸 연애 가족 학교 아니면 불시에 마주친 경제적인 사고 혹시 누군가의 별 뜻 없는 말을 귀에 담아서 니가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 무게를 달았어 요즘 하루 몇 십 번씩 똥 씹는 표정짓는 넌 지금도 도저히 떨칠 수 없는 고민의 조각을 맞춰 옆에서 내가 떠들고 있는 동안 퍼즐이 끝나면 나를 불러줘 너의 그림을 보며 춤추며 노랠 불러줄 친구가 여기 있거든 그래 그렇게 떠들어도 돼 난 그냥 이렇게 노래를 더 불러줄게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어 사실은 나 또한 이런 말들 하는걸 뭐 싫어하는 거라거나 새침데기 아가씨 말 못할 사연 그런게 있는 건 아니거든 야 내 표정까지도 봐주는 친구 우와 나 실지 뭐 걱정이 좀 되긴 하거든 사랑 어머니 자식자랑 또 말하는 것처럼 랩 잘하는 놈 다 됐거든 몇 백번을 생각해봐도 대답은 다 돈 I don't care 라고 말하는 게 어려워졌어 말랑한 게 좋아 이빨 다 빠진 늙어버린 왕똥개 그냥 나 놀래 라곤 해도 뭐 잘 놀지도 못하는데 겁은 또 존나 많아 가지고서는 시작도 못하고 담에나 하지 뭐 자꾸 나는 잘못 됐던 생각들 존나 싫은데 겁나 아 나도 몰라 주라 담배나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음 실은 나도 요즘 이른 아침에 일어나도 어제 기분 나쁜 일들만 자꾸 기억나 무언가에 눌려있는 느낌 또 누군가 바보 같다고 말하겠지만 물론 이런 묶임은 어제 오늘 시작된게 아니라는 애기지 하루 속에 책임지고 옮겨야 될 짐이 매일 지겹도록 나의 하늘 위를 메워 매번 느끼지만 세상은 너무 매워 태연한 척 가끔은 대범한 척 세상 어머니들 앞에선 항상 대견한 척 때론 낯선 세상 위로 내몰아져 있을 때도 그저 난 숨을 크게 몰아쉬어 하 하지만 난 여태 몰랐어 이만큼 밝은 내가 사실은 외롭단 걸 네모난 저 상자 속에 실은 내 못난 점들이 가득 담겨있음을 깨닫게 되고나서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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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루펀트 1집 - Eluphant Bakery (2006)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그대의 이름을 불러봤죠 향기 가득한 페스타치오 한 개씩 입에 넣은 다음 깨물어보는 것처럼 말이죠 그녀의 눈속에서 또 그녀의 꿈속에서 팔 베고 누워 나비를 따라서 휘파람 불러봤으면 좋겠어 그녀의 이름을 새긴 구름조각 남쪽 하늘로 띄워 보내면 그녀가 바라볼까 그녀의 웃음은 달콤한 비스킷 내 입술과 혀 끝 깊숙이 자리 잡은 떨리는 기분 어느새 다가오는 이 봄 지금 바라보는 어디는 니 얼굴뿐이라는걸 어제는, 오늘은, 내일은 아니 언제든 너도 똑같았으면 좋겠어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지만 지금은 너를 보고 있는 것만 해도 돼 어느 추운 겨울날 껴입은 옷이 두꺼운 날 세 번이나 데이트했는데도 왜 이럴까 부끄러운 맘 뽀뽀연습 every night 손잡을 계획을 세운다 오늘 밤도 날이 샐 때까지 그녀와 통화로 새운 밤 니 입술에선 요구르트 맛이나 늘 나의 품에 안겨 꼬마 고양이야 니 이름을 작게 소리 내서 발음할때 '오' '아' 입술의 모양이 난 참 좋아 너는 잘은 모르겠지만 뽀뽀연습도 한다 나 베갤 끌어안고 너만 들어 라고 "사랑해 사랑해" 지금 바라보는 어디는 니 얼굴뿐이라는걸 어제는, 오늘은, 내일은 아니 언제든 너도 똑같았으면 좋겠어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지만 지금은 너를 보고 있는 것만 해도 돼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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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결정 1집 - Sun & Shine (2006)
Love is life and life is love
It's a lonely night that's the love inside Lost in the that on night don't give up the boy 먹구름이 잔뜩 낀 정류장까지의 짧은 길 얼마 남지 않은 기억 오늘도 아득히 멀리 있는 너의 조각들을 모았지 내 호흡에 가득 번지는 이유 모를 조바심 또다시 내 손아귀에서 빠져 나가고 있네 등 뒤로 흘러가는 강을 몸으로 막기 위해 애를 써 보지만 지금 내 눈 속에서 흐려진 너의 미소 또 굳어진 표정 그게 무서워 색 색깔이었던 너와의 대화 이미 그 그림들은 빛을 잃어버린 회화 열정의 엇갈림이 바로 그대와 내 사이에 넘을 수 없는 선을 긋게 함에 오 하늘에 태양이 떠 있다면 내게 빛을 내려 주소서 깨져버린 유리 대신 가슴에 품고서 흩날리는 추억을 느낄 수 있게 사랑은 유리같은 보석 It's a lonely night that's the love inside Lost in the that on night don't give up the boy 파도에 모두 쓸려가 아무 자국 없는 바닷가 속상함에 틀어박혀 불을 꺼 놓은 다락방 모든 게 다 내 안에서 사라진 줄 알았다 살아왔던 것도 또 함께 했던 것도 헌데 어제 하루만 해도 너의 말투와 행동 표정들까지 자꾸만 나에게서 나타나던 것이 느껴졌는데 기울던 달마저 오늘은 늦게 저무네 니가 흐릿해진다는 건 널 잊기 위한 방법 다음번에 우연히 거리에서 널 만나도 흔들림 없게 서로 웃음 지으며 인사할 수 있도록 내 맘을 붙들기로 해 깨진 유리를 반짝임으로 가릴 수 없듯이 헛된 웃음으로 슬픔을 가릴 순 없으니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줄거리의 소설 오 그래 사랑은 유리 같은 보석 우리의 슬픔이 가실 때 여태 외로웠을 당신께 그동안 우리가 나누지 못했던 웃음을 다시 바칠게 우리의 슬픔이 가실 때 여태 외로웠을 당신께 그동안 우리가 나누지 못했던 웃음을 다시 바칠게 It's a lonely night that's the love inside Lost in the that on night don't give up the b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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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 ||||
from 결정 1집 - Sun & Shine (2006)
너 변한거야 이젠 맘이 떠난거야
갑자기 왜 대체 무엇이 불편한거야 다 말을 해 그동안 쌓인 것들 쏟아버려 받아줄께 자꾸 너의 친구들이 우리는 더 이상 아니래 오해가 있었던 거라고 생각해 전화는 부디 받아 그리고 물음에 대답해 정말 우리 관계 진실에 대해서 깨닫게 한땐 내가 전부랬잖아 근데 이젠 왜 안돼 한달 전 우리 크게 싸웠을 때 넌 이러지 않았어 근데 이젠 포기하려고 해 그때 넌 화나 있었지만 차갑진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 지금 너무도 낯선 그대 이별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는 걸 불길한 예감이 나를 뒤덮는걸 짙은 안개 속을 헤매이듯 계속 방황해 익숙한 그대의 품을 여전히 사랑해 여전히 짙은 너의 그림자 슬픔에 잠겨 두 눈을 흐린다 우리 둘의 만남은 여기서 끝인가 불안한 맘 술잔을 기울인다 여전히 짙은 너의 그림자 솔직히 그대가 너무 그립다 우리 둘의 만남은 여기서 끝인가 불안한 맘 술잔을 기울인다 눈을 뜨기 전 꿈 속에서 네 숨소리를 느낀 건 내 아침을 더 괴롭게 만들었어 수북히 더해져가는 재떨이의 꽁초 난 나에게 새로운 별명을 지어줬어 바로 독종 함께 견뎌 주겠다고 하는 친구도 많았지만 난 너와 어이없는 이별을 한 이후로 누구와 같이 견디는 것 혹은 나 혼자 견디는 것 어느 것도 잘 해낼 수 없었어 실은 지금도 오 내 심장은 바위에 눌린 스펀지 여전히 숨 쉬기도 힘든 이 상황이 슬펐지 아이처럼 웅크리곤 미쳐서 운다 난 이처럼 뒤틀리고 지쳐 버렸다 얼굴을 닦고 거울을 똑바로 본다 여전히 여운은 남고 너는 또 날 흔든다 여전히 짙은 너의 그림자 슬픔에 잠겨 두 눈을 흐린다 우리 둘의 만남은 여기서 끝인가 불안한 맘 술잔을 기울인다 여전히 짙은 너의 그림자 솔직히 그대가 너무 그립다 우리 둘의 만남은 여기서 끝인가 불안한 맘 술잔을 기울인다 담배가 조금 늘었고 술을 매일 마실 뿐이지 뭐 나 아무렇지도 않아 되도 않아 센 척 하냐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임마 나 진짜 괜찮으니까 이 형이 사실은 그런 거 잘 잊어먹곤 한다 그녀 전화번호 같은 건 기억도 안 나고 이제는 뭐 슬슬 돌아오는 것 같애 밥맛도 형 수염은 안 깎은 게 아니라 기른 거야 영 미끈한 얼굴같은거 재미없잖아 지랄말고 오늘 사겠다던 술이나 사 오늘따라 이 새끼들 왜 이리도 말들이 많아 야 실은 말야 다시는 갸냘픈 사랑을 믿지 마 너도 알았어 야 너 만약 꽤 장시간 바라본 사람 있다면 사랑하지 말고 그냥 잘려는 생각만 해 그게 맞어 원래 이 사랑이란 건 세상에 없더라고 알아두라고 여전히 짙은 너의 그림자 슬픔에 잠겨 두 눈을 흐린다 우리 둘의 만남은 여기서 끝인가 불안한 맘 술잔을 기울인다 여전히 짙은 너의 그림자 솔직히 그대가 너무도 그립다 단 둘의 만남은 여기서 끝인가 불안한 맘 술잔을 기울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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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플라이 대디 (Fly, Daddy, Fly) by 성기완 [ost]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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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프라이머리 스쿨 1집 - Step Under The Metro (2006)
그는 계단아래로 서둘러 내려간다
그를 데려간다고 나타난 열차는 작은 배려하나 없이 그를 싣고 떠나 실컷 전화를 잡고 떠들더니 금방 입을 다물더라 녀석은 책을 허벅지에 엎어논채 몽상에 빠지다가 금방 꿈뻑 졸지 영원히 눈을 뜨지않는 그는 결국 졸지에 골인점을 잃은 이 도시의 꼴지 창문을 건너온 빛은 그 앞에 머물어 더불어 얇은 그 애 눈꺼풀을 선뜻 더듬어 그는 저물어가는 몽상에서 깨 곧장 마주치는건 후미진 구석 고향인데 침묵의 난폭함 열차가 밟고 간내일의 발자국을 고양이들은 그저 바라본다 긴장이 곧 심장인 삶 고양이들과 짧은인사 자신을 잃은자와의 인사 몽롱한 정신으로 집은 AM7 Metro 온종일 나의 두 눈을 붙잡는 휴대폰 이메일함에는 최근 스팸메일이 수백통 괜시리 네이버 싸이월드를 둘러대고 이것이 2006년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 온 몸이 실타래에 얽혀버린 기분에 난 어디엔가 색다른게 있지않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답은 똑같아 난 또 어디론가 달려 쏜살같이 머리속은 이 도로처럼 혼란하지 내게 아무것도 묻지마 몰라 난 지금 바뻐 원하는것들을 얻어도 도무지 채워지질 않아 난 대체 뭘 위해서 또 누굴 위해사나 방황해 날 떨쳐낼수 없는 가난 늦은밤 집으로 돌아오며 외롭게 불러보는 도시와 나의 슬픈노래 일그러진 달빛과 마주한 사내 매일 밤 수없이 맞이한 질문에대한 답은 아주 간단해 부러진 나침반 도시가 아직 다 끝나지않은 수많은 푸념과 고뇌끝에 결국 마지막을 장식하는건 짙은 어둠의 노래 도대체 뭐 때문에 난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는가 다 지난 기억 어딘가에서 꿈을 잃어버린 몽상가들의 거리 잿빛 도시위에 남겨진 독백 숨쉬는 도시기에 더욱 지독해 계속해 날 외롭게 남겨둔채로 괴롭게 만드는건 때때로 깨닫게되는 존재증명의 두려움 의식의 저편에 숨겨둔 살아있는 자들의 그 마지막 숨결은 오늘도 모든걸 삼켜버린 그 사막안에서 그 자취를 감추고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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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 ||||
from I.F 2집 - More Than Music (2006)
검은소리라는 우주 안에 반해
시작된 항해 속에 수많은 장애로부터 난 더 강해져만 갔네 7년전 힙합 갓난애 이젠 실력이 상당해 간밤에 페니가 준 비트는 아주 오래간만에 내 귀를 파고 들어 내 피를 끓게 만들어 볼륨을 더 크게 틀어 내 말에 귀를 귀울여 힘들 때마다 음악은 내 영혼을 일으켜 내 안의 숨어있는 꿈을 찾기 위해 시를 써 비록 내 방 에서 탄생한 내 rhyme은 단순한 활자지만 내 목소리가 내 mic 통한 순간 찬란한 빛을 내며 뿜어져 값진 언어가 돼 비로서 내 노력의 피와 땀이 아깝지 않네 꽉닫힌 마음 안에 음악이 문 열어 준 인연들 꿈이란 보물을 찾는 이 순간에 기념을 너와 나는 음악 안에 하나란 걸 명심해 지켜봐 내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young GM 난 내 젊음을 걸었어 내 심장을 걸었어 내 영혼을 걸었어 손가락을 걸었어 꿈을 현실로 바꾸는 연금술사 우린 여기에 걸었어 전부를 다 <Scratch> 처음 난 내 손안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네 고난의 시간이 거듭되어 갈수록 몸 안에 일정한 흐름이 날 그 곳으로 이끌었다네 그 엄청난 에너지를 쫓아 떠날래 어쩌면 뻔한 내용의 연속극 같던 우리 삶 위에 전혀 뜻하지 않은 생명의 빛이 닿을 때, 수많은 망설임을 뿌리쳐 또 그 빛을 향해 부딪혀 보지 않을래? 사막의 작은 마을, 어느 순수한 기운의 상자를 용기내어 여는 순간, 난 이전의 어리숙한 모습을 짊어지고 나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연금술사 여기 검은 술잔에 내 삶의 가루를 뿌려넣어 이제 그 무엇도 두려워 할 필요는 없어 온 우주가 날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이제 외쳐) 우리가 함께 움직여야 할 시간 내 꿈속에 나팔을 잡고 부르듯 이 지면을 타고 흐르는 글들은 전투의 명장이 보병의 심정을 아우르듯 어루만져 고이 새겨 내 적당량 지혜와 용기를 규합해 싸우는 달타냥 이 시대가 허락 한다면 나와 달려보지 않을텐가 그 언젠가 꿈속에 보았던 그 언덕을 지나 바라만 봤던 절경을 한없이 만끽하게나 맨발로써 아버지의 길을 걸어 거지와 병자를 안을 수 있겠나? 두 손으로 받쳐 디딤돌을 만들 수 있는가를 말해봐 단, 신념이 없다면 이딴 건 개나 줘버려 자, 문제는 꿈에 목마른 이 땅 모험을 너무도 원하는 이가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넘쳐 난다는 이 현실에 있어 다른 MC들과 함께 중심에서 외치는 내 대답은 “그래 얼마든지” young GM (mic check) Keebee (mic check) 넋업샨 (mic check) Paloalto (mic check) 넷이서 꿈으로 세상을 뒤흔들고 두 주먹을 쥐고서 “하나된 목소리로” 난 fighter, 라이터에 불을 붙여 맘껏 온 동네를 밝혀 겁쟁이는 이 자리를 떠 ‘발전’이 단어를 가슴에 깊숙히 새긴 나와 너의 큰 차이점 삶이라는 투쟁에서 승리는 나의 것 짓밟혀 있다해도 바로 승산을 바꿔 사람들은 감동해 소리치고 박수쳐 빵점자리 문제아들에게 방법을 가르쳐 시작은 순수해서 멈출 줄을 몰랐네 성실과 열정으로 허리띠를 졸라매 근데 그게 전부가 아니라며 쫓아내 화가 머리 끝까지 폭발해 그때 알았어 어디로 가야할 지 똑바로 바라봤지 내가 가야할 길 파헤쳐 뿌리내린 땅속까지 온 힘을 다해서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말해줘 난 내 젊음을 걸었어 내 심장을 걸었어 내 영혼을 걸었어 손가락을 걸었어 꿈을 현실로 바꾸는 연금술사 우린 여기에 걸었어 전부를 다 난 내 젊음을 걸었어 내 심장을 걸었어 내 영혼을 걸었어 손가락을 걸었어 꿈을 현실로 바꾸는 연금술사 우린 여기에 걸었어 전부를 다 <Scratch> young GM (mic check) Keebee (mic check) 넋업샨 (mic check) Paloalto (mic check) 넷이서 꿈으로 세상을 뒤흔들고 두 주먹을 쥐고서 “하나된 목소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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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예
다좆됐어 이노래 듣는사람들 다같이 기억하고 명심하고 잘 들어 내 오른쪽 펀치가 니 아가리를때리고 내 왼쪽펀치가 니 좆을때리지 아무도 막지못해 홍코너에는 씹새끼 지하실을버리고 옥탑방으로간 개새끼 좆도 아냐 씹새끼 좆도아냐 이제부터 소울컴퍼니가 상대해줄께 이 핵펀치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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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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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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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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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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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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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Something about you
Oh, could it be I finally found My destiny, now here you are within my reach How did I miss you? (how did I miss you) When you were out there all the time It took this moment to make me realize *(Cause) Once 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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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oh yeah oh oh yeah TOP
oh yeah oh oh yeah GD oh yeah oh oh yeah oh yeah oh oh yeah 사랑은 볼링 내 말 한마디면 넘어가 귀신에 홀린 듯 널 보면 내가 넘어가 티내긴 싫지만 이미 you rock rock rock my world 내 맘에 골인 대답은 항상 oh yes girl 아껴온 한 마디 살결을 가까이 널 절대 실망시키지 않아 girl I promise 우리는 닮은꼴 남들과 다른 soul 지루한 세상을 등에지고 let's rock and roll um 오늘처럼 별이 빛나는 밤에 행운의 예감이 우릴 부르네 아름다운 소리로 질러줘 like this like this like this oh yeah oh yeah now feel I got it oh yeah oh yeah 제발 날 멈추지 마 oh oh oh mamama oh yeah oh yeah yeah yeah yeah 그댄 style부터 smlie까지 모든 게 다 good 점점 서로에게 빠져드는 우리 둘 또 비워지는 나의 CUP 니 향기로 fill it up oh oh oh oh oh 너와 내 불타는 kitchen 막 타오르는 느낌 풍선껌처럼 부푼 맘 I'm just Celebratin' I I I I I like it baby you you you you come be my lady um 오늘처럼 별이 빛나는 밤에 행운의 예감이 우릴 부르네 아름다운 소리로 질러줘 like this like this like this oh yeah oh yeah now feel I got it oh yeah oh yeah 제발 날 멈추지 마 oh yeah oh oh oh mamama oh yeah yeah yeah yeah Put you're hand's in the air Put you're hand's in the air say yeah Put you're hand's in the air Put you're hand's in the air say yeah 오늘처럼 별이 빛나는 밤에 행운의 예감이 우릴 부르네 아름다운 소리로 질러줘 like this like this like this oh yeah oh yeah now feel I got it oh yeah oh yeah 제발 날 멈추지 마 oh yeah oh oh oh mamama oh yeah o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ou make me wanna say yeah yeah yeah all they everyday oh yeah oh yeah oh yeah oh ye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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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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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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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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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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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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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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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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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예
봐봐 다 좆됐어 이노래 듣는사람들 한번더 기억하고 명심하고 잘들어 내 오른쪽펀치가 니달팽이관을때리고 내 왼쪽펀치가 니 복숭아뼈를 때리지 아무도 막지못해 청코너에는 씹새끼 세발자전거 버리고 프라이드탄 개새끼 자 자 자 자 잠깐 넌 뭐야 이 좆병신이 이번 이번역시 소울컴퍼니가 상대해주지 이 핵펀치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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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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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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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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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man & Minos 1집 - Coffee Calls For A Cigarette (2007)
모르는 핸드폰 번호에
또 잠에서 깨 이 꿈의 끝이 간절했는데 참 애석해 난 외롭게 떨고있는 전화길 본다 이미 딱딱해진 목으로부터 이어지는 긴 통화 또 만남은 시작하려해 하지만 도망가려는 기분은 여전해 얼굴없는 대화 널부러진 내 맘 이게 방금 우리가 맺은 약속이 낳은 댓가 전화를 마친 넌 내게 몇 천분의 일일까 아님 몇 백분의 일일까 혹시 몇 십분의 일일까 몇 분의 몇 낯선 건물에서 우린 마주치고 미소라는 마스크를 쓰겠지 이런 반복은 내게 안목을 줘 세상엔 감동을 주는 만남은 흔치 않은 걸 당첨 안될 뻔한 기대로 뒷주머니 쑤셔넣은 복권 마냥 의미없는 길을 나선다 맨 처음엔 내 표정이 어떤지 고민했고 그 다음엔 우리가 더 보게 될 지 궁금했지 우리의 이별이 언제까지 기억이 날까 맨 처음 우리가 찾던 곳은 어딜까 If I could only see it If I could only feel it If I could Will there ever come a day 1/7 정도 남겨진 잔 속 먼지와 담배 연기가 뒤섞인 탁한 알코올을 단숨에 삼키는 넌 아직 하고픈 말이 남아있는 것 같지 하지만 더는 말을 잇지 않아 물론 나 역시 이젠 듣고 싶지 않아 우린 왜 여기까지 온 것일까 맨 처음 우리가 찾던 곳은 어딜까 다시 만남의 첫 페이지로 돌아가 우리가 나눴던 모든 대화들의 조각 그 흩어진 퍼즐을 맞춰봤지 이런 그림이 될 줄 넌 정말 몰랐니 난 예감했지만 모른 체했지 실은 좀 더 나은 콜라주를 바랬는지 몰라 허나 이런 기대감은 오늘로 끝내자 우린 서로의 틀을 벗어날 줄 모르니까 이건 인연이라고 부르던 심연의 끝 저 문을 나설 땐 우릴 짖누르던 미련들을 버리고 떠나 이제 너와 난 서로에게 반가이 미소 지을 일 따윈 없겠지 If I could only see it If I could only feel it If I could Will there ever come a day 별다를 것 없어 이 사람도 거의 절반은 이름도 기억 못하는 표정없는 대화 내게 도움 좀 줄 것 같은 사람들 목록 핸드폰은 뭐 그 정도 용도 만남과 이별 편해졌지 싸이월드 클릭 한번으로 인연이 또 쌓이고 왜 하필 오늘 이라는 고민없이 던지는 인연의 이별의 쪽지 그 사람 없이는 못 살 것 같던 이별 영원히 당신을 난 잊진 못 할거라던 비명 하지만 난 이별의 말 한조각도 기억하지 못하고 사랑 이따위 말투 문득 던진 내 질문에 또 움푹 파여버린 내 숨통과 눈동자 줄곧 난 인정하지 못했던걸까 무뎌진다는 건 나도 묻혀졌다는 걸 맨 처음엔 내 표정이 어떤지 고민했고 그 다음엔 우리가 더 보게 될 지 궁금했지 우리의 이별이 언제까지 기억이 날까 맨 처음 우리가 찾던 곳은 어딜까 If I could only see it If I could only feel it If I could Will there ever come a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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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pik High 4집 - Remapping The Human Soul (2007)
한숨을 또 몰아 쉬는가
심장이 좁아지는가 세상의 모든 눈물이 또 볼에 쏟아지는가 폭풍이 몰아치니까 어리석게 소나기조차 놓칠까봐 두려워 주먹을 또 다시 꽉 쥐는가 누가 믿을까 당신도 순수했었는데 잘못된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었는데 죽고파 말하겠지 세상아 두고봐 널 꺾지 못한다면 작은 상처라도 주고파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서 아무것도 빼앗길게 없어서 견딜수가 없다면 모래시계를 깨 조각난 시간을 손에 담아 시대를 베 오늘도 똑같은 거릴 서성거려 인정할 진 모르겠지만 넌 참 많이 여려 이제와 너를 속인 세상과의 싸움 정답이 없는 고민 또 닫혀버린 맘 한 없이 자유롭고 픈 영혼을 가진 너와 나 그러고 보면 우린 참많이 닮은 것 같아 만약 내가 행복해 질 수 있겠냐고 묻는 다면 난 답 할 수 있어 그렇다고 세상을 다 품은 척 해도 아직 나 역시 흔들리는 눈빛은 숨길 수 없지 하지만 됐어 그게 세상살인걸 힘내자 그래도 우린 아직 어린 나인걸 my man 끝난게 아냐 keep your head up to the sky 마음엔 꿈이 있잖아 until the end 절대 끝이 아냐 어렸을 땐 동네에서 잘 나가는 골목대장 학교라는 새장에 갇히고 나서 느끼는 패배감 왜 내가 무슨 이유로 색안경 낀 어른들이 택한 울타리 밖에 묶인 희생양이 됐나 지루함에 멍든 어제를 치료 할 멋진 만남이 필요한데 내 발걸음은 자꾸만 뒤로 가 이것 봐 여태 비겁한 척 얼굴을 가렸던 건 내게 이렇다 할 기록 같은 건 남아 있지 않아서 가끔 헤픈 웃음을 던질 때 내 얼굴은 애꾸눈 한 눈은 웃지만 또 다른 눈은 감는다 사랑을 베푸는 척 아무 대꾸를 할 순 없는 가르침 대신 난 진짜배기 친구를 기다린다 나 역시 알 수 없는 답을 향해 불평을 털어내고 원치 않는 삶을 위해 운명을 적어냈죠 같은 감옥 속에서 6년을 구속해 내 인생 활로는 어딘가 그 수평의 눈 속에 있지 않았어 의심만 깊이 남아서 시간이 고인 호수처럼 썩어 버릴 것만 같아서 푸른 소년의 맘을 하늘 높이 날리고 운명을 바꿀 밤을 술잔을 들어 달리고 늘 싸우고 편 가르고 힘에 나를 낮추고 약자의 눈에 멍을 새겨 죄인처럼 다루고 힘의 논리와 나만의 자유 속에서 난 살아 왔지만 시간이 자꾸 야속해져 소년 b-boy beat box mic에 꽂힌 그 젊음이란 날개 돋친 그 나이는 꽃인 열 여섯 세상을 다 가질수 있을거라 센 척을 하며 등을 돌려 가족들을 떠나 나는 일류 대학 석사보다 더 나는 높고 높으신 그 박사보다 더 오직 비트위에 낙서하는 작사가가 더 사실은 아직도 난 헷갈린단 거 매번 꾸는 꿈 아직도 신은 한숨 맥빠진 삶에 쏟아 재끼는 한잔의 술 여전히 현실의 외출을 외마디 비명에 뱉을 이상은 거친 태풍 안에 남겨진 tattoo my man 끝난게 아냐 keep your head up to the sky 마음엔 꿈이 있잖아 until the end 절대 끝이 아냐 이것 봐 갇힌 것만 같은 삶이 너를 괴롭혀 왜 못 나느냐며 탓하며 나는 외로워 때론 널 보며 날 보는 것만 같아 부탁해 널 버리지 말라며 두 손을 꼭 붙잡네 끝없을 것만 같던 고통들도 끝이나 근데 넌 나를 보며 말하겠지 묻지마 넌 날 수 없는 것이 아닌 날지 않는것 뿐 네가 날지 못한다고 말하는 건 오직 너뿐 조용하게 네 심장의 박동소릴 들어봐 거울을 보면서 네 이름을 한번 불러봐 자신에게 물어봐 여기 그냥 머물까 소중한 네 인생에 유일한 젊음아 싸늘한 방구석에 우두커니 나는 홀로 고독이라는 짐을 지고 떠나는 마르코 폴로 소년이여 증오와 춤을 추지마 주먹도 쥐지마 지치면 나 다가갈게 창가에 커튼을 젖히고 뻗는 햇살의 손길마저 뿌리치는가 또 너는 부딪히는가 거울 속에 시계는 어릴 적 추억 속에 그대로 멈춰섰는가 미래를 향해 가는가 뒷골목의 포근함에 몸을 맡긴 채 먹구름의 눈물이 내 몸을 씻을때 무지개를 찾았으니 내게 돌아와 맨발로 너를 맞을 테니 come back to me my man my man 끝난게 아냐 keep your head up to the sky 마음엔 꿈이 있잖아 until the end 절대 끝이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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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화나 - Brainstorming [ep] (2005)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Back in the Skooldayz 내 어젯밤 꿈에 아득하게 펼쳐졌던 무대 바로 학교라는 굴레 순수했던 그 때의 모습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오늘 차라리 이불 속에 그대로 누울래 동이 트는 아침 좀 있으면 낯이 익은 녀석들의 모습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하나씩 날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겠지 지금 남은 건 그 당시 흔적의 스케치 4교시 종이 쳐 Uh 난 몹시 허기져 Uh 말없이 걸리적거리는 책상 서랍을 뒤져 Uh 밥통을 슬쩍 꺼내 허벅지 위에 얹어 Uh 오른쪽 손에 든 숟가락으로 밥 한 술을 먼저 Oh 그래 난 도시락 까먹던 마지막 세대 난 먹이를 노리는 독수리 마냥 아주 날쌔게 도시락통을 비우던 나의 입에 묻은 김 가루가 담임 눈에 띄어 내 꿈 정말 왜이래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기억의 Tape 하나를 되감아 새까만 책가방을 맨 한 남자애가 생각나네 잠만 내 자다 깨 방과 후에는 방 안에서 마냥 게임과 만화책만 파댄 불량학생 그래 난 꼭 재작년까지만 해도 맨날 똑같은 생활 속에 살던 패잔병 중의 한명 대학교는 새삼스럽게 생각도 안 해봤고 색안경 낀 어른들의 잔소린 대강 넘겨 경환아 제발 좀 공부해라 고등학생이나 되갖고 맨날 놀고 랩하고 그러다 너 후회할 걸 대관절 내가 뭘 어떻게 잘못한 건지 모르겠네 날 좀 내버려둬 자유조차 빼앗겼던 옛 과거 외딴 섬으로 배타고 떠나고 싶단 생각도 해봤어 체감 몇 백만 년의 그 꽤나 먼 대장정 잊어버리기 대작전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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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시작 이 말에
떨릴 수 있는가 예정 없이 떠나는 여행의 동반자 길을 모른다면 내 손만 잡아 혼잡한 도시를 빠져 나와 빨리 올라타 걷는 길은 선택의 자유 놓치기 싫은 풍경 그 앞에서라면 하루종일 머물러도 우린 상관없다구 내 마음은 파도가 머무르는 항구 keep on keep keep on keep keep on 급 피곤해 keep on keep keep on keep keep on 급 피곤해 keep on keep keep on keep keep on 급 피곤해 keep on keep keep on keep keep on 급 피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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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
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젊은이여, 휘둘리지마
그 누가 뭐라고해도 고집을 잃지마 죽은 음악, 죽은 지혜, 죽은 TV와 늙은 mindset의 선생님을 믿지마 한국식 나이의 함정에 움츠리지마 부패한 이들과 섞인 채로 숨을 쉬지마 어디서 뭘 해도 절대로 꿈을 잃지마 주먹을 꽉 쥐었던 기분을 잊지마 목소리 없는 세대의 목소리가 되기 위해 studio to stage, everyday that's where we be at 같은 울림을 느끼는 그 친구들의 지지에 어둠을 걷어내고 새로운 발걸음을 디디네 God bless the child who can hold his own 누군가 말했지 이제 evolutional poems 그 뒤를 이어 새 여행을 떠나는 이의 앞길에 무한한 축복이 함께 하길 처음 올라선 무대위에서 난 긴장을 했었지 머리가 하얗게 번진 채 내 심장을 뺐겼지 다시금 정신차리고 나서야 진짜를 뱉었지 오래토록 침묵하던 내 영혼의 긴 잠을 깨웠지 헤드폰을 벗으면 난 단지 키 작은 애였지 허나 비트가 울려퍼지면 난 깃발을 내걸지 터질듯 뜨거워진 라임에게 이빨을 내줬지 밉상인 녀석들에게 마이크로 심판을 내렸지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힙합은 내 법칙 저물듯 저물듯 끊임없이 빛나는 행선지 수천년 전의 것으로 믿었던 신화는 계속 진행 되고 있으니 everybody get your hands up! 얼마 뒤 미친 스케쥴이 머리안을 메꿨지 음악이 아닌 역사를 쓰는데 시간을 뺏겼지 하지만 내 맘 속에는 여전히 불타는 에너지 힙합의 미래? 변함없이 그 자린 내꺼지 첨 만났던 날 내 가슴속에 주저 앉고프던 날 내 맘 속에 니가있어 나 사는 걸 눈 감는 그 날까지 어제도, 오늘도, 마지막 끝나는 날까지 꺼지지 않을 너 지금껏 내가 이룬 것? 소울컴 또 이루펀트 하지만 이곳에 다시금 키비라는 시를 써 누군가 섯불리 엮은 이 역사를 다시 뒤덮을 이름 적을 이들은 적어, 나는 K.E.B double E 햇갈림은 없지 그 때부터 지금껏 지켜온 내 삶은 음악, 그 길로 날 이끌고가 도전이란 단어는 내 모니터 바탕화면 상상하며 상상을 향해 날아가면 돼 (리듬속에서) 이 노래의 끝을 빛으로 이끌어줘 This is my love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그래 나는 알어. 미치도록 건조한 세상을 적셔줄 바로 너 (여기에) 이 노래의 끝을 빛으로 이끌어줘 This is my love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그래 나는 알어. 미치도록 따분한 세상을 뒤집어줄 바로 너 첨 만났던 날 내 가슴속에 주저 앉고프던 날 내 맘 속에 니가있어 나 사는 걸 눈 감는 그 날까지 어제도, 오늘도, 마지막 끝나는 날까지 꺼지지 않을 너 첨 만났던 날 내 가슴속에 (처음 만났던 그 느낌 그 짜릿함 그대로) 주저 앉고프던 날 내 맘속에 (주저 앉던 난 이제 다시금 무대로) 니가 있어 나 살 수가 있어 눈 감는 그 순간조차 꺼지지 않을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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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 ||||
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Ah Yeah
Ah Step Step Step by Step Yeah Yeah Yeah Uh Huh Step Step Step by Step Ah Ah Ah Step Step Step by Step 걸어 계속 걸어 걸어 오늘은 무작정 밖으로 나가서 몸을 움직입시다 ETC gallery 클릭하면서 긴 시간 앉아 있어 멀뚱 이제는 일어나 준비운동 시작 그럼 서둘러 눌러 종료버튼 가만히 있어도 시계는 자꾸 돌아가 몇 시간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괜히 목 아파 힘들어 말고 어서 집 밖으로 나가 귀찮아 그래도 이 노래 주제는 못 바꿔 샤워를 하고 이빨을 닦고 니가 지금 듣고 싶어하던 CD를 찾고 머리를 빗고 바지를 입고 니가 제일 아끼던 스니커즈를 구겨 신고 Step Step Step by Step Step Step Step by Step Step Step Step by Step 지금 너의 모습 그대로를 원해 Step Step Step by Step Step Step Step by Step Step Step Step by Step 지금 너의 모습 그대로를 원해 일단 밖으로 나왔는데 막상 할 건 없지 여름은 다 끝났다면서 내 방은 모기들 천지 그럴 땐 Volume up 음악은 너를 움직이는 힘 Hole in one 특별한 행운을 난 믿으니 몸을 움직이지 않을 거면 차라리 즐기지 마 시키지 않은 일이 재밌다면 절대 비키지 마 Only one 바라는 게 있다면 이제 그만 옷 입어 다 같이 walkin' on n on 식당을 찾고 식사를 하고 잔뜩 지저분해진 입술을 티슈로 닦고 지갑을 들고 가격을 묻고 이달 마지막이라 다짐하면서 카드 긁고 Step Step Step by Step Step Step Step by Step Step Step Step by Step 지금 너의 모습 그대로를 원해 Step Step Step by Step Step Step Step by Step Step Step Step by Step 지금 너의 모습 그대로를 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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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Pe2ny
그의 드럼 위로 내려앉은 아주 옛날 얘기 꿈속에서 그녈 지독히도 괴롭히던 인큐버스 동화책 속 착한 천사가 되어 왕비를 비웃었어 거울 속의 요정 미친 왕비의 표정 Yeah 내가 또 옛날 얘기를 하나 해 줄게 아마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얘긴데 이 노래 주인공은 드높으신 왕족 출신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산이나 주변에 굽신거리는 뜨내기 친구들도 꽤 많았지 무척이나 고집이 세고 되 바라진 성격에도 미모 지성 재력을 품에 안았지 그녀는 세상 모든 신사들의 해바라기 이웃나라 왕으로 부터 프러포즈를 받아 혼삿길에 처음 바라본 새파랗던 바다 이 배에만 올라서면 삶은 더욱 높아져 한 나라의 왕비 이건 그녀 인생의 도착점 돌이켜보면 부러운 건 하나도 없었다네 굶주림이나 허전함 두근거림이나 간절함 그 모든 것들이 완벽한 그녀 인생은 말 그대로의 황홀함 여기까지가 그녀 인생 한 토막 자존심에 금이 간 그녀를 구출해 보기보다 맘이 여린 그녀가 너무 측은해 그녀 얼굴엔 눈주름 머리 뒤엔 먹구름 Oh 그녀는 지금 어디로 가는가 자존심에 금이 간 그녀를 구출해 보기보다 맘이 여린 그녀가 너무 측은해 그녀 얼굴엔 눈주름 머리 뒤엔 먹구름 Oh 그녀는 지금 어디로 가는가 하지만 왕비가 누려왔던 평화란 또 다른 7살 공주의 생일을 맞아 별안간 모두 사라지고 말았지 공주는 붉게 물든 독 사과 백설공주 제발 내 눈앞에서 떠나 가 무뚝뚝한 임금께서도 공주 모습을 반기네 백성들은 공주의 아름다움만을 찬미해 주변의 신하나 귀족들은 왕비의 젊은 시절들을 이미 시들어 버린 장미꽃처럼 잊었거든 흰 눈 같은 피부 핏물처럼 붉은 입술 새까만 머리 백설공주에게 끓어오르는 질투 늙어버린 건 왕비 자신이 아니라면서 추적하는 추억만큼 추락하는 추악함 Oh 그녀는 거울 앞에 선다 그녀가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절망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혼잣말의 되풀이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자존심에 금이 간 그녀를 구출해 보기보다 맘이 여린 그녀가 너무 측은해 그녀 얼굴엔 눈주름 머리 뒤엔 먹구름 Oh 그녀는 지금 어디로 가는가 자존심에 금이 간 그녀를 구출해 보기보다 맘이 여린 그녀가 너무 측은해 그녀 얼굴엔 눈주름 머리 뒤엔 먹구름 Oh 그녀는 지금 어디로 가는가 결국 그녀는 시퍼런 칼을 뽑아 들었지 휘몰아 치는 광폭한 바람이 궁궐 안에 불었지 오늘 아침 왕비는 차가운 홍차를 마셔 독 풀처럼 퍼지는 증오심에 목 말라서 평소보다 억척스러 보이는 얼굴 앙칼진 목소리로 몰래 불러낸 믿음직한 사냥꾼 그대는 내 하나뿐인 자존심을 짓밟은 그 계집애를 숲으로 데려가 없애도록 해 그날 밤 왕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왕관을 쓰고 요술 거울 앞으로 나가 한겨울 외롭게 서있는 앙상한 가시나무도 달콤한 열매를 맺게 해 줄만 한 자신감으로 백설공주가 사라진 거울 앞에서의 한풀이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백설공주 입니다 Oh 꿈속에서 그녈 지독히도 괴롭히던 인큐버스 동화책 속 착한 천사가 되어 왕비를 비웃었어 거울 속의 요정 미친 왕비의 표정 앞과 뒤로 나누어진 은빛 동전 거울 속의 요정 미친 왕비의 표정 앞과 뒤로 나누어진 은빛 동전 거울 속의 요정 미친 왕비의 표정 앞과 뒤로 나누어진 은빛 동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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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그때 넌 TV 속의 스타 같았어
그댈 처음 볼 때부터 내 스타일 같았어 날 벌써 좋아하진 않더라도 니가 날 더 가깝게 느껴주는 미소를 보내 준다면 천천히 그래 우린 어쩜 이런 설레이는 감정에 빠져드는 게 처음이 아닐 수도 있어 나도 알고 있어 but i'm dampish and dim so u must be sun 혹시 널 귀찮게 하는 남자 그 여럿 중 하나쯤으로 날 생각할까 난 궁금해 또 날 보며 수군대는 니 친구들 눈빛 대체 무슨 생각들을 해 니 마음이라는 저금통 그 안에 너를 향한 내 마음을 좁은 틈 사이로 하나둘 씩 집어넣어 볼래 바로 지금부터 이제 나에 대해서 알려줄게 내 이름부터 난 K E B double E I'm feeling you I'm feeling you I'm feeling love for you 난 K E B double E I'm feeling you I'm feeling you I'm feeling love for you baby 이 모든게 착각이라고 내게 누가 말해도 별수 없어 그 미소 도저히 피할 수 없어 아마도 우린 앞으로 더 가까워질 운명 그대가 제발 내 두 눈을 바라봐 줬으면 그녀의 기척에도 숨을 크게 들이켜 내 심장은 그녀의 몇 미터 앞에서 부딪혀 처음보다 조금 냉담해진 그 모습에 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자 블라블라블라 가끔 외로움에 아파하는 니 모습을 봐 혼잣말로 눈물 흘리던 너 누가 엿들을까 슬픔을 포개 그 위에 잠들어 있던 널 볼 때 아름다워 나 어떻게 이런 너를 포기해 책상 앞에 앉아도 니 모습이 아른거려 혼자만의 환상으로 또다시 침몰하는 저녁 아무쪼록 오늘 밤은 편히 잠들기를 여러 번 썼다 구겨버린 편지글의 내 낡은 이름 난 K E B double E I'm feeling you I'm feeling you I'm feeling love for you 난 K E B double E I'm feeling you I'm feeling you I'm feeling love for you baby 지금 너를 원하는데 난 말을 못하고 이렇게 나를 기다리게 해 난 지금 니가 필요한데 난 말도 못하고 오늘도 너를 기다려 난 K E B double E I'm feeling you I'm feeling you I'm feeling love for you 난 K E B double E I'm feeling you I'm feeling you I'm feeling love for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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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우린 시작부터
달랐지 말라버리고 갈라진 거친 땅 위에서도 진작부터 알았지 시도때도없이 까불었던 조롱꾼들은 금새 주둥이를 다물었어 여기저기서 우리가 만들어 낸 흔적들을 보네 어리버리한 꼬맹이들이 뿌리에 대해 함부로 논해 어 소울 컴퍼닌 여기 거짓투성이 거릴 정신없이 털어대는 거친 먼지털이 그래 우린 SOULCOMPANY new generation 이란 말도 이젠 옛말 우리는 아마 처음부터 이 씬의 별이 되리라 맘먹은 힙합씬의 진행자 Bee Quiett 은 두텁게 둘러싼 쭉정이들을 뚫고 나가는 불꽃 다시 말해 SC의 투톱 둔탁한 리듬으로 일단 널 유혹해 두 번째 법칙 따윈 없어 이미 넌 굴복돼 앞을 봐 저 절벽 끝을 뛰어넘어가 옆을 봐 저 낭떠러지를 비껴달려가 위를 봐 하늘에서 비가 오더라도 우린 멋쟁이마부 마구 달리자구 앞을 봐 저 절벽 끝을 뛰어넘어가 옆을 봐 저 낭떠러지를 비껴달려가 위를 봐 하늘에서 눈이 오더라도 우린 멋쟁이마부 마구마구 달리자구 우리는 적토마를 끌고 달리는 두 명의 마부 Guess who's the best me & ma foo 변변찮은 방식으로 연명하는 바보들의 엉덩일 차는 방법을 우리는 알고 있지 애초에 우리가 뭉치면 대박낼 줄 알고 있었지 언제나 작전은 백발백중 우릴 깔보던 애들은 대체 어딜갔는데 우린 말보단 행동 이제 이해가 돼 백번 말해도 넌 절대로 못알아듣겠지 그런 널 위한 사랑의 매 대신 사랑의 rappin' 소울 컴퍼니없인 재미없는 랩 씬 우리 음악은 너의 땀을 닦아주는 냅킨 uh 수년간 새침히 걸어온 외길 갈수록 커져가는 우리의 패기 할 얘긴 아직도 산더미 같애 귀를 고정해 me and my foo Kebee 우리는 SC의 책임자 앞을 봐 저 절벽 끝을 뛰어넘어가 옆을 봐 저 낭떠러지를 비껴달려가 위를 봐 하늘에서 비가 오더라도 우린 멋쟁이마부 마구 달리자구 앞을 봐 저 절벽 끝을 뛰어넘어가 옆을 봐 저 낭떠러지를 비껴달려가 위를 봐 하늘에서 눈이 오더라도 우린 멋쟁이마부 마구 마구 마구 달리자구 우리는 밑천은 없었지만 이리저리 핸들을 꺾고 비전을 세워서 결국 기적을 이뤘어 완벽한 계획과 완벽한 실천 주위의 근심어린 시선 고맙지만 필요없어 우리의 개척은 역사책에 기록이 돼 순서는 어디쯤 콜롬버스 바로 밑에 언제나 시작하는 마음을 지키고 있네 그리고 오늘 달려야 할 길을 잘 알고있네 두비두벅벅두벅비두비두벅벅 한치의 의심도 없이 또 그 길을 걸어 쉴 틈 없이 타오르는 우리는 열정 그 자체 도전자에겐 최악의 상대 잠 깨 니 맘의 문을 열도록 할게 수리수리마수리 자 열려라 참깨 Bee Quiett은 멈추지 않는 마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린 달려갈 뿐 앞을 봐 저 절벽 끝을 뛰어넘어가 옆을 봐 저 낭떠러지를 비껴달려가 위를 봐 하늘에서 비가 오더라도 우린 멋쟁이마부 마구 달리자구 앞을 봐 저 절벽 끝을 뛰어넘어가 옆을 봐 저 낭떠러지를 비껴달려가 위를 봐 하늘에서 하늘에서 눈이 오더라도 우린 멋쟁이마부 마구마구 달리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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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무심한 표정짓는 햇살같은 너너
파란 하늘만큼 널 안고싶어 BOY) Kebee) 잠에 덜 깬체 부엌으로가 냉수 한잔 나무 뒤로 몸을 숨기는 저 구름 한 점 게으른 고양이를 안은 채 그녀에게 문자 ′잘 일어났어? 2시에 시청에서 보자′ 대답없는 그녀, 얼굴을 계속 그려 창밖에 심심한 아이 노랫소리 들려 벽에 걸린 시계는 한시 반쯤 기분 좋은 맘에 거울보며 한심한 춤 짧은 샤워에 로션만 대충, 낡은 손목시계를 차고 서둘러 외출 스쿠터 엔진에 불이 붙어 구름은 눈 앞에 떠 있는 것처럼 내게 손을 흔들어 도착한 시청엔 1시 50분 조금이라도 그녀가 빨리 보고 싶은 맘에 핸드폰을 들었다 놨다 이런 내 초조한 마음 그녀가 알까 Girl) 은하) 포근히 감싸주는 따스한 햇살 속에 널 만나는 부푼 기댈 안고 하룰 시작해 샴푸향기 가득 젖은 머릴 말리며 문득 너의 메세지에 조급해져 Together) Kebee & 은하) 무심한 표정의 햇살같은 널 안고 싶어 구름이 쉬어가는, 그 넓은 하늘위에서 Girl) 은하) 널 닮은 뒷모습만 봐도 떨리는 내 맘 지금 바로 너의 품에 안기고 싶지만 설레임에 발걸음은 더디기만해 oh마법에 빠진것 같아 투명한 거울에비치는 사람들의 표정 모두가 나처럼 사랑에 빠져버린 것 같아 BOY) Kebee) 건물 높이 가로수 길가 무슨 농담을 던져 그녈 어떻게 웃길까 그녀 손을 잡고 어디까지 갈까 이런 저런 고민하고 있는데 잠깐 벤치에 홀로 앉아있는 짧은 치마 아가씬 누굴 기다리나 묻고싶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그녀가 곧 올지몰라) 바보같이 한 눈 파는 모습,ㅎ 나도 놀라 Together) Kebee & 은하) 투명한 거울에 비치는 너의 놀란 표정 지금껏 이런 날 훔쳐보고 있었던 걸까 (망했다)화끈거려 무심한 표정의 햇살같은 널 안고 싶어 구름이 쉬어가는, 그 넓은 하늘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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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Kebee)
헐렁한 턱시도에 반쯤 내린 넥타이 여긴 거리의 한가로운 라운지, just make your breaktime 생각처럼 자유롭진 않아 너의 생활 되려 널 지배하는 뒷주머니 지갑 안의 세상 눌러대는 핸드폰의 단축번호처럼 우린 대수롭지 않게 그저 몇개 숫자로 불리네 만남은 단순해져 또 니 가슴에 적어논 명언이란 아무 소리내질 않는 벙어리 호들갑을 떠는 인터넷 뉴스 출근길에 밥 대신 급히 들이켜댄 쥬스 기막힌 상상력에 장난처럼 19금이 붙어 아름다운 추억이었던 그녀가 지금보니 흉터 결코 날 내버려두지 않은 삶 위에서 시간이라는 거인의 발에 밟히겠어? 되풀이되는 하룰 깨트리는게 꿈인데, 찾아 떠나 너만의 hevenly break Kebee&Mithra 眞) yeah, 나만의 heavenly break 이 꿈은 자꾸만 되풀이 돼 쉴 새 없이 계속되는 지겨운 하루들로부터 break up to make up 숨이 가빠와 먼지에 눈이 아파와 어디로든 날아가고파 나 바라는 바람을 찾아가 Mithra 眞) 오늘도 아침의 저 태양이 우리를 반기네 알람에 반기를 들어 내 귀로 이불 당기네 상사로부터의 면책은 나 이를 갈기에 숨이차게 달리네 출근에 괜한 힘을 낭비해 몸이 내 숨을 가누기도 전에 닥친 서류더미 속에서 찾아낸 못 끝 마친 일이 마침 꽉 막힌 내 가슴을 더 눌러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생각에 머물러 항상 같은 자리에 날 맡김에 날 갇히게 만든건 아닐까 이젠 고민조차 한심해 누구의 관심에 한 자릴 차지해 기대 쉬게 되나 눈치를 봐 위아래를 살피네 항상 되풀이 된 회식의 제물인 채 이젠 물보다 술을 챙기는 괴물이네 침대 위 달콤한 단잠이 내 꿈인데 막차가 떠나 너만의 heavenly break Kebee&Mithra 眞) yeah, 나만의 heavenly break 이 꿈은 자꾸만 되풀이 돼 쉴 새 없이 계속되는 지겨운 하루들로부터 break up to make up 숨이 가빠와 먼지에 눈이 아파와 어디로든 날아가고파 나 바라는 바람을 찾아가 Kebee) 한가했던 골목도 이제는 가게들로 북적대 두꺼운 화장밑의 얼굴은 더 수척해 청춘은 팽개치고 왜 승진에 중독돼 제 멋대로 살았던건 너너너였는데 Mithra 眞)몸집은 커졌는데 이상은 작아만가고 욕심은 버렸는데 비난은 잦아만가고 현실을 바꾸려 날 가두려는 맘에서부터 심장도 박자를 맞춰 무료한 삶에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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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첫번째 반전
여태껏 당신이 느꼈던 키비감성은 가끔은 날 괴롭히는 함정 누군가에게 내 음악은 순수한 반면 내 삶 속에서 순수만을 기대하면 난 가시 방석 혹시 내 맘 속에 들어있는 상스러운 말이 널 실망스럽게 해 Hey Hey 니 캐릭터는 영원히 바른생활소년 그러니 다른 생각은 하지마 namsang 왜 니 맘대로 생각하고 마음대로 결론을 지어 도둑 쳐다보듯하다 또 내 앞에선 모른 척 꼬불쳐논 생각이 많은 자식이래 날 맘대로 판단하고 그걸 비껴가면 모두가 가식이래 헤 우끼셔 시도 때도 없는 상스러운 말은 듣기 싫어 그게 너와 내가 다른 점 느끼셔 난 K E B double E 생크림 케익위 버무린 핫소스처럼 짜릿한게 훨씬 재미있는 것뿐이야 It's Twisted 상관마 내가 무슨 그림을 그리던 It's Twisted 인생은 내 안의 freedom It's Twisted 난 나로서 움직여 배신하지 않아 난 나를 It's Twisted 상관마 내가 무슨 그림을 그리던 It's Twisted 인생은 내 안의 freedom It's Twisted 난 나로서 움직여 두번째 반전 아무도 모르는 맘속 내 감성 27년 살아온 삶 속에서 닫혀버린 나의 마음 웃는 표정과는 다른 매일 고민으로 사는 슬픔으로 쓰는 rhyme for 2Pac and Biggie it was always on my CDP turn on the TV all I watched it was BET fashion style 부터 hair style 까지 나는 freestyle 놀이로 정신없이 살지 고민없던 십대와 달리 부모님의 기대는 분노섞인 핏대로 변해갔지 이십대도 나도 역시 고민이 돼 살아가는게 세상을 등지고 너만 사랑하는게 그래도 난 옷과 돈 보다는 뭔가 좀 세상을 변하고 바꾸는 결과로 모든 혼과 열을 다해 너와 포기란건 없지 hiphop is all It's Twisted 상관마 내가 무슨 그림을 그리던 It's Twisted 인생은 내 안의 freedom It's Twisted 난 나로서 움직여 꼬여버린 삶과 꼬여버린 사람 It's Twisted 상관마 내가 무슨 그림을 그리던 It's Twisted 인생은 내 안의 freedom It's Twisted 난 나로서 움직여 세번째 반전 mc's out there 그런데 관중들은 보통 그들을 죽이려 해 언제나 듣던 style 을 원해 언뜻 안 그런것 같아도 추락과 비상의 경계가 얕아져 거리를 표방했던 그는 언제나 그 얘기를 하고 박수를 받아야 돼 돈 백만원이 급한 현실 얘기로 몇백을 벌어들이고 욕심이 더 커져서 계속 살아 숨쉬던 그의 사고를 묶어뒀지 예술가의 늪이자 어쩌면 살아있는 개성의 끝 실은 뭘 표방한 적도 없거니와 늘 올라가려 했어 맞어 유일한 수단이 rhyme 내 좁은 세계를 넓히려던 가사가 내 좁은 세계에 테두리를 그어놨단 말 진실을 붙잡을래 그들과 난 같애 show 를 보여주고 어깨 펴 professional flow It's Twisted 상관마 내가 무슨 그림을 그리던 It's Twisted 인생은 내 안의 freedom It's Twisted 난 나로서 움직여 널 지켜 이 삶으로부터 It's Twisted 상관마 내가 무슨 그림을 그리던 It's Twisted 인생은 내 안의 freedom It's Twisted 난 나로서 움직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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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Think 변한 건 없어 또 네게 전활 걸어서 너의 침묵 앞을 서성거리고 나서 서로가 멀어지고 있음을 깨달았던 그 날을 다시금 되씹으며 핸드폰 취소버튼을 눌러 널 처음본 날 난 제대로 서있는 상태가 아니었어 헌데 그건 너도 마찬가지였어 그때 우리를 미치게 만드는 현실로부터 온 힘을 다해 도망치려고 서로의 손을 움켜쥐었어 서로의 정성은 곧 의미가 돼 끝도 없는 갈증 뒤로 곧 비가 내리는 것 만큼 우리는 서로를 행운이라 믿었지 하지만 그 때 우리를 둘러싼 현실의 굴레는 너무나 깊었지 너와 같이 벴던 배게 함께 읽던 책에 적혀있던 세계 오래동안 그래왔던 것 같이 서로를 익숙하게 만든 보사노바 향기 혹시 기억할지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널 기억해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늘 니 옆에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널 기억해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늘 니 옆에 Think 새벽 희뿌연 한숨을 방 안에 뱉으면 심장 한 가운데로 슬픔이 스며들어 이럴 땐 기타를 잡고서 아무렇게나 지껄여 그럼 이 새벽이 타는 냄새는 더욱 더 짙어져 느리게 도는 하루의 회전 미뤄뒀던 일도 그냥 다음 할 예정 오늘도 붕뜬 기분을 추스릴까 최근에 나온 코미디 영화를 틀지만 내 눈은 조금도 웃질않아 난 떠있어 자꾸만 현실로부터 멀어지는 기분을 느껴 새벽도 달과 함께 저물어 이건 어쩔 수 없어 너를 처음 만날 때부터 아니 실은 훨씬 오래전부터 형편 없었는걸 오 심장아래 몇 웅큼의 덩어리 어느 새벽에 달라붙어 떨어질 줄 모르니 붕 뜬 기분을 느껴 덩어리들 오 우린 그 덩어리들을 기억이라 불러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널 기억해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늘 니 옆에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널 기억해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늘 니 옆에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널 기억해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늘 니 옆에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널 기억해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늘 그대가 담긴 사진을 멍하니 바라봤지 내 옆에 당신이 웃고있는 꿈을 꾼 오늘 아침 허탈함에 꽉 움켜쥐는 이불 또 너에 대해 적다 그만 구겨버린 편지글 넌 지금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을까 인적드문 거리에 떨어진 작은 나뭇잎으로 내 슬픈 얼굴을 모두다 가릴 수 있을까 난 왜 널 사랑했을까 작은 잎새로 날 숨길 수 있을까 난 왜 널 사랑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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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intro]
바짝 마른 가지와 생기없는 이파리가 우거진 나무숲 숲의 한 가운데 우뚝 솟은 회색 담에는 흑발의 마녀가 잠들어 있었죠 한 밤 중 보름달이 솟으면 마녀가 깨어나 탑을 핏빛으로 물들인답니다. 때때로 마녀에게 잡아먹힌 아이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말이죠. [kebee] 형 들었어? 옆 마을의 괴상한 소식말야 보름달이 솟은 날 나타난다는 흑발마녀 웃음소리가 휩쓸고 지나가면 아이들이 사라져가 이건 진짜 전설대로야, 어서 가보자 [넋업샨] 휴~ 이 놈이 또 공상에 빠졌어? 너 때문에 너 구하다 수차레 다쳤어 이 전설은 믿을게 못돼 돈만 받고 얼른 처리하고 가자 돈벌이는 쫙 깔렸거든 [hook] 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 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 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 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 [넋업샨] 이틀이나 걸려 겨우 도착한 이마을엔 숨소리 조차 낯설어 우린 긴장을 해 스산한 분위기와 수상한 눈초리 두 사람을 반긴 날카로운 공기 떨떠름한 마을 장로의 지나친 설명에 동생놈은 신이나서 이번엔 진짜일꺼래 넌 가볍게 무시하며 장비를 끌고서 내 마차를 불러서 저 돈벌이 숲으로 [kebee] 이 숲은 너무나 음산해 저, 저기 보이는게 동물인지 아닌지 숲의 모든게 다 수상해 음, 역시 책에서 본 전설 그대로야 (야, 정신차려 이것만 끝나면 우리는 부자야) 형, 근데 저기 보이는게 혹시 마녀의 탑? 아님 이 숲에 홀려 잘못보이는 환영일까 보름달이 뜨는 내일 다시 탑에 오르자구 전설의 마녀를 직접 보게 될지 모르잖아 [bridge]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 [hook] 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 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 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 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 [kebee] 형 빨리 일어나셔, 어제 왜 또 술을 마셨어? 저 보름달이 뜨기전에 출발하자, 어서 [넋업샨] 어차피 전설일 뿐이야 그 숲으로 가서 애들옷이나 가져와 돈은 챙겨다놨어 [kebee] 숲은 어젯밤보다 더 슬픈듯이 울부짖는 듯해 우리를 노려보는 저 나뭇가지 끝에 [넋업샨] 끝에 근데 이것들이 한둘이 아닌게 문제 죽여도 끊임없이 살아나서 우리를 비웃네 [kebee] 읊어대는 주문과 바지에 매단 물약 전혀 통하지 않아 전설은 마녀의 승리야 [넋업샨] 웃기지마 안되면 무작정 돌파뿐 탑이 저기야 힘쓰는거라면 이정돈 가뿐 [kebee] 숨 가쁜 걸음을 내달려서 덤불숲 앞을 헤메다 발견한건 마녀의 탑 그 정문 앞 [넋업샨] 지저분한 몬스터들이 자꾸만 또 어슬렁 거려대니까 거슬려 문으로 들어가 서둘러 [bridge]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 [넋업샨] 탁한 공기에 탑을 가득 메운 저주 [kebee] 달빛아 잃어버린 아이들이 잠든 곳을 알려줘 [넋업샨] 이 썩은 냄새는 뭐지 야 저기 좀 봐 [kebee] 뼈만 남은 아이들의 형체 이곳은 마녀의 골방? [넋업샨] 젠장 이 전설은 다 진짜였어 [kebee] 저기 잠든 마녀는 여태 우리를 기다렸어 [넋업샨] 이것봐 달빛에 탑이 빗빛으로 물들었어 [kebee] 형 봤어? [넋업샨] 그래 마녀의 눈썹이 흔들렸어 [bridge]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마녀에게 먹힐라 [hook] 들려오는 이야기 너무나 섬뜩해 전설의 마지막 페이진 우리 손 끝에 대답없는 물음 해답없는 죽음 마녀를 추적해 이제 전설을 불러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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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갑자기 당신 생각이 났습니다
특별히 어떤 이유 때문이었던건 아니지만 어쩜 망설임이 파도치는 바다위 열병에 걸린 듯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당신께 펜을 들고 맙니다 잘 지내시죠 참 힘들었던 지난 시절 전 무척 어렸고 집안 상황에 지쳐 가끔은 서럽고 당신이 원망스러웠죠 이젠 하나씩 털어놓을 수 있는 시간이죠 기억할 수 없는 건 당신이 쏟아주었던 관심의 크기 그 멀어진 시간의 골짜기를 쉽게 메꾸긴 힘들겠죠 그래도 응답해주길 부정할 수 없는 건 당신을 만나러가는 꿈의 되풀이 그래요 갑작스레 펜을 든 건 거짓말 아버지 스무살 일기장을 발견했죠 스무살의 아버지는 불안함으로 달궈진 유리병안의 물 잔뜩 끓어오른 젊음 순식간에 자신을 태워버릴 열정으로 가득차 성공한 모습을 기대하며 잠못자 그토록 스스로에게 강요하시던 끈기 주체할 수 없는 광기를 가슴에 숨길 수 없어 길게 타오르던 그 젊은 날의 불길 그런 아버지에게 신앙이란 여린 생명의 빛줄기 이해할 수 없는 건 그 때 이후로 왜 홀로 슬퍼졌는지 곤히 자고있던 가족들을 몰래 곁눈질하며 거듭 마음을 숨겼는지 거역할 수 없는 건 그 먼 길을 헤매오던 당신의 젊음이 되돌아갈 반환점을 찾기 전까진 헤매던 길로 계속 달릴 수밖에 없더라고 오래 기다렸던 날들 조금씩 좁아지는 하늘 녹슨 기억 한가운데 사진 속 그대는 아름다운데 삶은 매듭짓지 못한 과정 투성이라는 것을 일찍 깨달았다면 좀 더 빨리 무뎌져가는 법도 배웠을텐데 좀 더 슬퍼져가는 날들이 눈 앞에서 조금씩 흩어져 가는군요 한 여자와는 평생 함께 하길 원했었고 그 행복은 내 손에 무너질 모래성이었죠 허나 그것도 역시 무척 오래전 얘기라 이런 과걸 되돌리는 것이 놀랍죠 아버지 바다 이쪽 편에 오래토록 남겨진 아버지의 일기장을 난 며칠 동안 씨름하듯 읽었죠 지금 나는 기억도 나지를 않는 기억 속 저편의 얘기들이었죠 내 눈 앞을 아른거리는 꿈을 잡아보자 생각했던 난 노래했던 스물하나보다 조금 더 독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쉰 해는 또 어떻게 지나가고 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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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Sometimes it's hard for me to live But I got to do something
I know.. I know what you're sayin' I know what you're sayin' Cryin' and weary and down I know what you're feelin' baby But you could've been the one you wanted to be cuz I'm with you 혹시, 그 전설에 대해 들어봤어? 상상속에 살고 있다는 별이 태어나는 장소 물방울처럼 부서지는 꿈은 아냐 그 곳은 빛줄기가 춤을 추는 축제의 땅 난 누군가의 별이 되고 싶어 누군가 내게 빛나는 별이 되어주었듯이 (난 빛이 될거야) 이건 정말 내 뜻일까 아님 여태 날 이끄신 그 분의 크신 뜻? 허나 세상은 때론 무척 어두워서 맘에 드는 얘기를 하나 적어두었어 "별과 별을 이어 더욱 더 빛을 내 니 주변을 어둠으로부터 끄집어내" 홀로 떠있긴 연약해 하지만 너와 내게 빛이 있다면 이 곳은 조금씩 변할텐데 손에 별을 쥐게 될 널 아낄게 이 길에 들어서면 곧 너도 알게 돼. 니가 싫건 말건 (I want it) 하늘을 실컷 날걸 (I want it) 가만히 쉴 곳 말고 난 원해, 이 꿈틀이는 열정들은 절대 안 변해 우리의 시작은 단촐했지 스물이 넘어도 오로지 내겐 음악만이 간절했지 그 때 내 옆엔 so amazing circle for a miracle 믿는 건 우리가 멀리 날 수 있을거란 희망뿐 매순간 매순간이 노심초사 누구는 쓸데없다 말하던 작은 고민조차 내 심장엔 적당한 크기의 아픔 그래 난 그 땔 회상하곤 해 아주 가끔 음악은 성적표가 되어 날 괴롭히고 다들 무슨 생각하는지 몰라 외롭기도 우리의 둥질 지키려 잠시 날개를 접어 괴롭지 않았냐구? 아냐 난 괜찮아 사람들은 하나둘씩 떠났고 (out of my hands) 얼마뒤 농담처럼 돌아와 웃고 (unbelievable) 곧 새 얼굴을 환영했지 그저 우리끼리? nah nah, 바로 이 땅에 별의 길이 되어 You gotta know You ought to know that you're the one I want You are my crystal (shining like a star in the sky) I'll be waiting till you come back You ought to know that you're the one I want You are my cryst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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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비 2집 - Poetree Syndrome (2007)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Think 변한 건 없어 또 네게 전활 걸어서 너의 침묵 앞을 서성거리고 나서 서로가 멀어지고 있음을 깨달았던 그 날을 다시금 되씹으며 핸드폰 취소버튼을 눌러 널 처음본 날 난 제대로 서있는 상태가 아니었어 헌데 그건 너도 마찬가지였어 그때 우리를 미치게 만드는 현실로부터 온 힘을 다해 도망치려고 서로의 손을 움켜쥐었어 서로의 정성은 곧 의미가 돼 끝도 없는 갈증 뒤로 곧 비가 내리는 것 만큼 우리는 서로를 행운이라 믿었지 하지만 그 때 우리를 둘러싼 현실의 굴레는 너무나 깊었지 너와 같이 벴던 배게 함께 읽던 책에 적혀있던 세계 오래동안 그래왔던 것 같이 서로를 익숙하게 만든 보사노바 향기 혹시 기억할지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널 기억해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늘 니 옆에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널 기억해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늘 니 옆에 Think 새벽 희뿌연 한숨을 방 안에 뱉으면 심장 한 가운데로 슬픔이 스며들어 이럴 땐 기타를 잡고서 아무렇게나 지껄여 그럼 이 새벽이 타는 냄새는 더욱 더 짙어져 느리게 도는 하루의 회전 미뤄뒀던 일도 그냥 다음 할 예정 오늘도 붕뜬 기분을 추스릴까 최근에 나온 코미디 영화를 틀지만 내 눈은 조금도 웃질않아 난 떠있어 자꾸만 현실로부터 멀어지는 기분을 느껴 새벽도 달과 함께 저물어 이건 어쩔 수 없어 너를 처음 만날 때부터 아니 실은 훨씬 오래전부터 형편 없었는걸 오 심장아래 몇 웅큼의 덩어리 어느 새벽에 달라붙어 떨어질 줄 모르니 붕 뜬 기분을 느껴 덩어리들 오 우린 그 덩어리들을 기억이라 불러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널 기억해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늘 니 옆에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널 기억해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늘 니 옆에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널 기억해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늘 니 옆에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널 기억해 Think about Think about love 난 이렇게 늘 그대가 담긴 사진을 멍하니 바라봤지 내 옆에 당신이 웃고있는 꿈을 꾼 오늘 아침 허탈함에 꽉 움켜쥐는 이불 또 너에 대해 적다 그만 구겨버린 편지글 넌 지금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을까 인적드문 거리에 떨어진 작은 나뭇잎으로 내 슬픈 얼굴을 모두다 가릴 수 있을까 난 왜 널 사랑했을까 작은 잎새로 날 숨길 수 있을까 난 왜 널 사랑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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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소울컴퍼니, 우리들 세계에 생명을 주었지
지난 꿈에 취한 날 깨워 새벽을 열지 우리를 원하고 있는 문 때로는 새 또 두드렸지 그리고 이 씬의 지도를 태워 새로그렸지 질시 질투! 신의 시샘을 한몸에 받고 인기 지수 눈 앞에서 한 몫했다고 지껄이는 자들의 목덜미를 한 손에 잡고 좀 해보겠다고 외쳐 우리는 확고했다고! 니들이 게임 티비를 볼때 나는 라임북을 볼래 니들이 개인기를 연습할 때면 난 글을 적네 깨있지 못한 자는 바른말 들을 못해 니들이 괜히 시비를 걸때마다 마이크를 건내 난 토하고 토해 또 뱉어내고 뱉어내 날 배척하고 센척한 자를 헤쳐내고 개척해 자 선택해 계속해 자만할텐가 아니면 우리를 따라 소리치고 찬양할텐가 랩게임의 wack들은 이제 모두 죽었어 내가 돌아왔어 Planet Black!!시작된 Rap Attack Who got my back? (Soul Company!) 안타깝지만 피할 방법은 없네 거칠 것이 없을거야 전진 병신들은 날 막지만 모두 일단 정지 난 이 씬의 미친개 다들 겁을 먹지 백전무패 내 무긴 오른쪽 펀치 첫번째 발걸음 천명했던 결실 The Bangerz, OB-1 여태까지의 행보들은 그저 1막 1장에 지나지 않으니까 시작에 불과해 긴장을 아직 늦추진마 It's the Volume 2! 색다른 초청장 격투게임과도 같아 니 실력을 보여봐 Show me what you got mean 한쪽손은 안쓸게 니 수준의 맞게 또 정당하게 기막힌 문장의 배열과 문자의 대열 난 이 랩게임에 투자해 매년 시궁창의 player, hater의 개념 없는 헛소린 불필요한 공장의 매연(shit) blah-blah 왜 자꾸만 까까 까불까불 거리며 말들만 많아 지랄발광하며 자꾸 방황하지말고 입닥쳐 아무말 말아 (2007년 소울컴퍼니~!) 우린 좀 더 멀리 바라봐 라임과 플로우가 바로 내 돈 덩어리 일단 너 같은 놈이야 한 주먹거리 인터넷은 네겐 사치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똥오줌은 가려가면서 싸라 제 버릇 개 못 주는 가련한 녀석 다만 내가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말은 자나 깨나 생각좀 하고 살아 제발 나는 기준이 서지 않은 이 씬의 중심 축 이 바닥 썩은 뿌리 끝까지 파낼 준비 끝 아 아무리 가짜무리들이 머릴 맞잡고 헛소리들을 바짝 이리 들이밀어 봤자 먹다남은 반찬 어 그게 너의 팔자 이제서야 겨우 감 잡았다니까 몇대 맞자 자 이정도 박자로 니 머리를 쪼갤까나 주문을 외어 같잖은 널 골로 보낸다 수리수리 마수리는 우리들의 라임 마수리 스리슬쩍 널 죽인다는 말 더 크게 번지는 라임 어지러운 박자 밑을 기어다니는 바보들을 모조리 무찌르는 칼 키비키비카비코 니가 깊이 깊이 가지고 있던 추태를 세상에 비추기 위한 달빛 거울 넌 잠시도 한눈을 팔지 못해 당신 속에 스며드는 이 값진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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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verse 1] 새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꽤 당찬 발성으로 부터 뱉는 랩 폭탄의 폭격들에 ?겨 눈치빠른 새끼들은 또 벌써부터 토껴 내 flow는 멍청한 꼬맹이 MC들을 녹여 공격적인 rhyming으로 몰아갈 lyrical fight 니가 잠든사이에도 내 펜은 불타지 aight? 어김없이 잡은 마이크 난 또다시 rhyme tight technical difficulty 따위는 없어 백지위를 달리는 내가 적은 싯구는 골칫거리 엉터리 wack mc들을 짓밟네 그 빛바랜 자들의 문자에 반해 내 문장은 더욱더 어둠속에 밝게 타오르며 빛나네 혁명의 이 시간에 모든 player들은 긴장해 난 진짜배기 랩을 할 때 곧바로 네 심장에 니 머릿속 깊게 박힐 언어의 쐐-기~ 맷-씨는 절대로 장난이 아니란 얘기 [hook] (2x) Mad Clown, 난 검은 혓바닥의 독설가 Mad Clown, 난 비트위의 거친 독선자 Mad Clown, 모두 이 자리에 모여봐 그리고 느껴. 난 힙합을 제자리로 돌려놔 [verse 2] 숨을 깊게 들이 쉰 후 심장에서부터 뱉어 변칙적인 패턴 더욱 짙어지는 랩톤 생각없이 베껴댔던 녀석들관 틀려 난 microphone을 다시한번 도박판에 올려 몰려들은 먹이감들을 다시한번 홀려놓고 벌려놓은 판돈만큼 허풍선을 불려 물려 논~ 떡밥 이미 낚여버린 널봐 내 rhyme punch 한방이면 넌 그대로 knock out 2007년 소울 컴퍼니가 올린 깃발 그 깃발아래 행해지는 전 음악적 심판 그 심판의 최선두에서 mad c를 잘봐 그는 wack mc들의 목을 무는 사냥개의 이빨 microphone 을 높게 들고 꺾인 고갠 고쳐들어 거칠어진 호흡을 또 다시 한번 삼켜 적들을 향한 총구 이제 방아쇠를 당겨 mad clown 2007년 그 시작을 알려 [repeat hook] [verse 3] 랩게임은 마치 포커판 카드를 잘 섞어 모든 sucker mc들은 지들끼리 ?고 ?겨 mad clown 그는 이 게임의 승리조건 속고 속이는 판을 뒤엎을 최후의 조커 그는 비트위의 타짜 승부사의 팔자 수많은 가짜들사이 확실히 빛나는 진짜 여태껏 별 같잖은 어중이 떠중이들에게 내 존재는 그들을 각성시킬 징벌의 적십자 허식과 거짓말들을 꿰뚫을 거친 칼 섬뜩하리만치 날카롭게 심장을 꿰뚫지 불이 붙은 펜끝이 그림을 그리듯 깨끗이 니 가슴팍 정 중앙에 내 이름을 꽂지 잘 봐 이건 오직 최정상의 고지만을 고집하는 이꽉물은 내 마지막 오기 잘 봐 이건 오직 최정상의 고지만을 고집하는 이꽉물은 내 마지막 오기 [repeat h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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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아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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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예비역 (Planet Black) 텅빈주머니 반대로 무거운 발걸음 철모를때 입었던 큰 옷차림은 날 더욱더 초라하게 만들어 눈 감으며 입을 꽉다물어 아무것도 나를 위로하진 못해 두손에 꽉쥔 동전 몇개 군대갔다 온놈이 용돈을 받을순 없네 오늘은 차비가 없어 열정거장을 걸었네 엊그제 뛴 노가다에 작살난 어께 건배, 정신없이 힘든삶을 위하여 김빠져 쓰디쓴 소주를 정신없이 들이켜 난 지나쳐, 우리집앞 정류장을 취한채 중얼대는 끝없는 선문답 결국난 이사회의 적응못한 저능아 얼마나 더 지나야 난 원한것을 얻을까? 몇일후에 찾아올 즐거운 월급날 역시 빌린돈을 갚고 난 웃음을 거둔다. (Hook) 전보다 몇배는 더 멋지게 살거랬지만 잘 안되는걸 난 따가운 잔소리에 대들고 찾아온 불안감에게 또 다시 떼를 써 고개를 젓고 또 한숨을 쉬는 사이 해는 져 그저 참을 뿐이지 입다물 뿐이지 난 조용히 또 입술을 깨물고.. (Jerry.k) 여전히, 짧은 머리에 어색한 미소. 고작 눌러쓴 모자에다가 어제 산 티셔츠 정도로 세상에 들어갈 열쇨 가지고- 있다고 착각한 것 같아. 바로 어제까지도. 제대하면 얼른 돈 모아서 여행하기로 새끼손가락을 모았던 애들은 여태까지도 무기력증에 시달리면서 열렙따위로 하루를 때우는, 시대의 열외자인걸. 연애 까짓 거, 못할 게 뭐냐며 늘 소개만 시켜줘봐, 나만한 남잔 없다며 늘어댄 자 신감, 허나 사실 난 돈을 못낸다. 몇 푼 데이트 비용 때문에 그녀를 보낸다. 2년이라는 터널을 건너고 나면 모든 게 분명해지고 뭐든 할 수있을 줄 알았어. 허나 벗어난 순간부터 모든게 쉽지 않았어. 세상은 쓸모 없는 날 반기지 않았어. (Makesense) 어찌보면 멍청이들 천지 술한잔에 한탄도 비와 함께 그쳤지 힘내 새꺄! 친구들은 쳐진 날 다그쳤지 욕심과 걱정에 확실한 선을 긋던지 그냥 무심코 던진 푸념은 욕과 ?였지 평범한 직장에 정장에 넥타이.. 이 평범한게 나한텐 왜 이리도 더럽게 또 어렵니? '능력없는 녀석' 세상은 날 이렇게 불렀어. 지금 숨쉬기조차 난 힘들어 따듯한 봄 대신 날카로운 겨울로 날 이끈건 돌연듯 찬바람과 불어닥친 이별의 통지서 네가 떠난 이유를 밤을 새며 술잔에 돌이켜 그냥 쉽게 말해 능력없는 내가 싫다고 2년 동안의 집착도 다 식어버리고 있다고 못할게 없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강한척 하는게 습관이 된건지 힘든데 난 지금 애써 웃네 (Repeat Hook) (DC) 형 알어? 안갈것 같던 그 2년도 지났어 이제 이 낯선 환경에 맞서 멋진 남자로써 뭔가 할 줄 알았어 충분히 칼은 갈았어 자신감으로 앞장선 걸음 앞으로 갈라선 현실앞에 하향선을 그린 청춘곡선 철들고서도 난 여전히 갈피조차 못잡네 고작 차비받아쓰는 허접한 복학생 이젠 부모님께 보여드린 당당함도 조금씩 소심해지고 패배와 괴리감에 솔직해지고 다른이의 쉬운 성공법만 솔깃해지고 그 뻔한 책들을 소비했지 또 연이은 술자리의 주제는 오직 재미도 없는 이딴 푸념에 지친 우린 끄덕이며 기울인 한잔을 마저 비우지 그래 이 시대 예비역 20대에 내가 받은 바톤 그건 바로 선택뒤에 감춰진 상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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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Verse 1: D.C.]
오늘도 하루는 지고 똑같은 내일을 기다리고 그런 일상에 우리가 잃어버린 미소 난 또 거울 속 모습에 살짝 낯설어 미래라는 단어에 설래였던 옛날처럼 차고 넘쳤던 모습이 희미해진 나를 또 시간은 미련과 후회란 채찍으로 다그쳐 분명 여태껏 지난 일기 속에 10년뒤 날 가꿨지만 언제부턴가 의무라는 우리에 스스로를 가뒀지 점점 더 걸핏하면 그럴듯한 거짓말과 핑계로 겉치장하며 자존심을 지킨다음 주변에 거친 잡음에 쉽게 변심하는 모순적인 의지. 분명한건 진실 당신과 내 진심 지금이라도 때려쳐 그딴 현실에 방정식 원래 꿈이란건 쉽지 않기에 꿈이라 불리지 젊음은 스스로에 의지가 기준이지 (hook) 눈을 비비고 일어난 어제와 같은 아침 너와 난 여전히 쫓기듯 하룰 살아가지 어제와 다른 나를 비추는 하늘 아래서 오늘도.. [Verse 2: Mad Clown] 멈칫거리는 발걸음으로 걷던 어느 골목에서 밤하늘에 밝게 빛난 파란별을 한번 바라봐 찬란한 별빛앞에 초라해진 삶 하나 그 별들에게 묻고싶은 말들이 참 많아 스무살의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서 난 어서 서둘러서 뭔가 이루고 싶었어 하지만 그게 뭔지 몰라 하고싶은 게 없어 이담에 커서 뭐가 되겠단 말 잊어버렸어 키는 계속 자라지만 꿈은 계속 작아져 눈은 계속 탁해지고 생각은 얇아져 눈물자욱 번진 밤하늘은 보랏빛깔 뭐 그래도 어때 아직 숨쉴수있으니까 지친 맘 잊혀지는 시간속에 멈춘 이 청춘들을 위로하며 별은 다시 춤춰 움츠려든 가슴펴고 오늘을 참아내 넌 지금 그 자체로도 충분히 찬란해 (bridge) 2x 꿈속에 당신은 어떤 별이였는지 DC 그리고 Mad Clown이 또 되묻지 언제 뭐 땜에 가슴이 뜨거웠는지 DC 그리고 Mad Clown이 또 되묻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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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난 테러집단 재벌 및 범죄조직들을 꿰고 있는 스페셜 리스트 세계적인 천재 범죄 브로커 내겐 돈이 첫째 전제 조건 난 좀 전 일의 이메일을 검색하다 어떤 의뢰인의 제의를 컨택 목표는 S 모 음반 회사의 파괴 보통 관행상 타겟과의 관계에 관해 자세히 말해본 적 없지만 그건 언제나 경쟁자를 없앤다는 뜻 아무튼 난 그 일의 적임자가 오직 하나 뿐이란 걸 의심치 않아 폭파 공작의 본좌 해결사 혼자 모든 걸 다 처리하는 the Q 그의 번호를 접수 남은 것은 그의 작품을 구경하는 것뿐 거액의 보수를 물고 온 의뢰인의 편지 손을 떼겠다는 나의 결심은 무너졌지 타겟은 어디 소울 컴퍼니 어쨌든 이번이 진정 마지막이다 새벽 세시 이십분경 바람이 스며 들듯이 소울 컴퍼니로 들어가 고개를 숙여 졸고 있는 경비를 지나 고양이같은 걸음으로 걸어갔지 살금살금 적막한 복도를 지나 도착한 조그만 방의 회색 책상을 보자 마자 째깍이를 들어 난 재빨리 책상 밑면에 설치를 실행했지 순식간에 작업을 마치고 자릴 뜨는 순간 멀리서 들려오는 휘파람 소리 난 침착히 반대편 복도로 나가 경비 시스템을 피해 바람처럼 사라졌지 몇 주간 이어진 격심한 교대 근무 소울 컴퍼니 경비실에선 졸음은 절대 금물이지만 불현듯 악몽에 난 정신을 차려 또 잠에 빠져든 자신을 한심해 하며 고개를 들어서 시계를 보니까 세시 반 나는 손전등을 집어 들었지 순찰 시간 별 일 없을 것을 알지만 괜한 두려움을 없애려 휘파람을 억지로 불었지 이런 날에 건물이 산산조각 나는 꿈은 왜 꿔서 자꾸 머리 속을 소란하게 구는데 가슴이 두근대 손바닥이 축축해 미끄러 떨어져 버린 손전등이 비춘 곳엔 붉은 불빛 십오분 가량 남은 타이머 내가 잠든 사이 어느새 찾아온 아이러니한 상황 전활 거네 폭발물 사냥꾼 닥터 K 해결사는 그 한 사람뿐 눈을 비빌 틈도 없이 수십 층짜리 SC 빌딩으로 떠날 준비중 물 밀듯이 몰려드는 고민 또 놀라 잠에서 깬 아내는 불안한 눈빛을 해 난 분명 폭탄 장치를 해체 하는데 오래토록 목말랐지 손바닥 길이 폭탄이 건물을 부순다니 인간이란 얼마나 오만한지 건물에 도착해 복잡해진 머리 속을 모자 안에 눌러담네 자 이제 심호흡 남겨진 오분에 내 운명이 걸린 기적을 행할 차례 이미 겁에 질린 의뢰인 동시에 치타처럼 번뜩이고 있는 나의 브레인 줄어드는 일초 일초 점점 미쳐가듯 스쳐가는 기적과 내 입가의 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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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흐리멍텅하게 지나갔던 나의 유년시절의 시간들은 이미 먼 날의 추억이 되었고 평생 내 귀에 결코 울리지 않을것만 같던 고3교실의 새벽종 소리는 어느새 내 앞으로 뚜렷히 다가왔어 나보다 한참 앞선 친구들을 보며 반성과 후회만이 남았고 작지만 소중한 성과를 참 열망 하고있었던 나였것만 불안과 초초함만이 내 안에 가득찼지 미로에 갇혀 서기를 잃어버린 나를 봤지 그때는 자그마치 삼백여일이란 시간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깨닳았고 그리 암울하지 만은 않은 내 자신을 굳건히 믿기로 했어 시작은 다름아닌 지금부터 일테니 그것으로 됐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서 힘 닿는데까지 매서움에 맞서뛰어야 겠어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어느새 한두장씩 넘어가는 달력에 잠시 눈을 돌렸을때 나의 노력으로는 절대 다시 돌이킬 수없는 미친듯이 내린 지난 겨울눈 그 아름다움도 이미 녹아내렸다는 현실이 내 눈에 아련히 맺혔지 지금의 내 처진 너무도 나약하지만 미 개척지를 향한 발걸음 그 자체로서 난 너무도 행복했어 그래서 쉬지않고 도전할 수 있었지 쉴새없이 나를 꺾는 결심과 내게 꺾이지 않으려는 결심 속에서 끝까지 달려갈 힘을 얻었고 지금은 너무도 어렵고 그래도 훗날의 더 넓고 깊은 바다 속에서 헤엄치겠다며 다짐했어 서늘한 바람에 내 뺨이 어느새 붉게 물들었고 스스로 택한 이 어려운 길은 서서히 저물어 가고있어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알수없는 긴장감에 사로잡힌 시험 전날 여태껏 서로를 지탱해주던 친구와 전활 붙잡고 대체 우리가 지금껏 무엇을 찾고 있었던가에 대해서 얘길했지 이건 누가 우리에게 품고있는 기대치 때문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일 이겠지 이런말을 해주는 지친 내 어깨를 기댈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힘이됐지 시험당일 집을 나서는 길에 내가 만일 오늘 실패해도 툭툭털고 과감히 일어설수 있을까 라고 머리속 깊숙한 곳에서 울리는 소리를 들었지 익숙한 골목이 오늘따라 괜히 낯설어 우리집에서 부터 저 끝까지 낙서로 가득차 있는 시멘트 벽은 옛날처럼 그대론데 내 발걸음은 제자리에서 망설여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치 앞도 볼수없는 내 발걸음에 나침반이 되어 나를 지켜주어 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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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예~~~ 봐봐 다 좆됐어 이노래 듣는사람들 한번더 기억하고 명심하고 잘들어 내 오른쪽펀치가 니달팽이관을때리고 내 왼쪽펀치가 니 복숭아뼈를 때리지 아무도 막지못해 청코너에는 씹새끼 세발자전거 버리고 프라이드탄 개새끼 자..자..자.자...잠깐... 넌...뭐야 이 좆병신이 이번..이번역시 소울컴퍼니가 상대해주지 이 핵펀치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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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MAXAN)
현명한 자들의 선택. 아무런 반문도 못해. 소울컴퍼니는 여기 어리버리 고물덩어리 들을 쓸어내는 청소부. 이 게임에 초고수. 짜증으로 꽉 찬 네 몸을 씻겨줄 폭포수. 왜 여기서 떠드니? MIC쥐면 말더듬이. 야동계 밑거름이 되는게 낳겠어 넌 이 바닦의 썩은니. 욕설은 왜 퍼붓니? 아무것도 모르는 초딩돈을 왜 삥뜯니? 얼마가지 못해 쓰러진 넌 조루다 우리는 현명한 이 시대의 승부사 총알한발 장전해. 무릎꿇고 반성해. 역시 니가 필요한건 돼지 발정제. 함부로 놀리는 니 아가리 썩은 똥내나. 올림픽이라 치면 넌 틀림없는 동메달. 신발은 새싹돋는 98년산 코르테즈. 300원줄께 조던3살때 보태. (MAD CLOWN) 입다물고 링위로 쳐올라와 나 이거 참 곤란하군 머리가 꽤 혼란스런 상태같애 녀석 헤드기어 끼고 있는 힘껏한번 덤벼 조심하지 못한다면 순식간에 숨져 약해빠진 두팔들고 다짜고짜 돌진 휘두르는 어설픈 펀치는 그냥 솜뭉치 더묻지 말고 어서빨리 도망쳐가던지 아님 그냥 이자리서 흠씩 쳐맞던지 소울 컴퍼니 더 뻔뻔히 나갈꺼라 말했지 깝죽대는 녀석들에게 뱉을 검은 가래침 흐름을 끊는 변칙적 운율의 플로는 날 보는 모든 이들에게 소름을 돋게해 check it 거침없이 터지는 거칠은 펀치에 넌 지금 어지러워 버틸수가 없지 애시당초 시작부터 맞지않는 체급 솔컴퍼니와 붙는다것 자체가 개그 (D.C.) 다시 난 또 마이크를 잡지 자비란 단어는 사치 사실 잔인함이란 바로 잠시도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우릴 뜻 하지 물탄 듯 또 술탄 듯 맹한 놈들은 긴장하지 딱 꼬리내린 강아지 입만 살은 놈들은 여전히 진짜를 논해 근데 고작 꼬라진 인터넷 게시판을 노네 센척 다 산척은 일단 익명을 통해 이젠 그런 진따들을 싸잡아 심판을 볼 때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뭐 우리에게 이런 정도는 꽤 쉬운 말장난 좀 웃는다고 착한사람이라 착각마라 일단 넌 어제 꿔간 내 라임이나 갚아라 참 말은 많아 왠만한 놈들은 다 갱스터 근데 내 눈엔 니들은 쥐약먹은 귀여운 햄스터 Syntax-Error가 곧 이뤄나갈 쾌거에 방해꾼들은 비장의 필살기로 다 제거해 (화나) 우린 신생 집단에서 Scene의 실세. 계속 쉴 새 없이 새로운 시젤 던질 때, Sixth Sense를 못 갖춘 넌 실패자 신세. 우릴 쉽게 말한다면 그 건 당신의 실책. 잘 봐. 핑계만 가득한 그대가 태만할 때마다 소울컴퍼니는 세 네 발짝 씩 내닫아. 앞 좀 내다 봐, 베짱아. 배짱밖에 없는 허우대 발상은 제발 Stop! 깨닫자고 재차 강조해봤자 넌 계산착오. 대단한 척 괜한 자존심 때문에 개박살 난 불쌍한 놈. 그렇게 산산 조각난 넌 날카롭기만하고 하나도 강하지 않단 것만 알아둬. 여긴 악 받쳐 살아도 모자란 곳. 한가롭게만 가면 가망성은 사라져. (THE QUIETT) 아무도 우리앞에서 못 깝치네 우린 조지 부시랑 존나 친해. 자칫하면 니네 집에 미사일을 날려 이런식으로 우리의 시간임을 알려. 우린 개척해. 그걸 배껴대는 애들때는 계속해서 생겨대. 우린 매섭게, 마치 Wu-tang clan처럼 그들의 목을 꺾어 yo, protecha neck! ha 승리따위엔 관심없어. 신경 쓰지않아도 언제나 필연적인걸. 그러고 보면 정말 지겨워 너희도. 포기하지 그러니 그냥 미련 버리고. 결관뻔해. 시간낭비할 필욘없어. The Q와 S.C.는 랩 게임 끝 판의 보스. uh 소울 컴퍼니는 누구보다 강해. 만약 우릴 건드리면 백악관도 망해. motherfuck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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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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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2 [omnibus] (2007)
oulful Christmas [Chorus] It's christmas give love til there's peace til there's more than enough It's christmas give love It's all about love hey yeah hey [Verse 1: 화나] 어렸을 땐 내가 생각했던 모든 게 죄다 세상에 존재할 거라고 믿었는데 어느 새 감상적인 상상도 삶의 마라톤으로 발악처럼 잊고 살았어. 그 땐 매달아놓은 양말 속을 바라보고는 선물에 깜짝 놀랐었는데 어느 새 내가 다 컸을 땐 이미 바람처럼 날아가 버리고 말았어. 안타까워. 단 한 번만 돌아와 줘. 산산조각 나고 사라져버린 상상 속의 산타클로스. 단 한 번만 돌아와 줘. 산산조각 나고 사라져버린 상상 속의 산타클로스... [Repeat Chorus] [Verse 2: The Quiett] 솔직히 나 크리스마스가 별로 좋진 않지만 왠지 즐거운 날인 건 인정할게. 12월 25일, 밖에 나가면 얼굴을 가려. 이젠 부모님도 내게 선물을 안줘. 나도 어렸을 땐 참 좋아했지. 산타가 없는 건 알았지만 믿는 척했지. 내 나이 곧 스물둘. 이번 크리스마스도 케빈과 함께 보낼듯해. 가사나 쓰고. 그나저나 올 한해도 이제 다 저물어가. 새해를 맞이할 시간이 왔네. 모두 다 건강하길. 그리고 복많이 받길. 또 힘내자. 이건 나의 자비와 기도. [Repeat Chorus] [Verse 3: Kebee] 유난히 늦게 나타난 올해의 첫 눈 그저 아무말 없이 홍대거리를 걷는 내가 혼자 흥얼이며 짓던 표정들. 이 노래는 앞이 안보이던 그 까만 밤의 손전등. 그날 난 사람들과 함께였지. 하지만 불안한 기분의 맘을 감출 수는 없었지. 이제 며칠이나 지나가고 있는건지. 내게 넌지시 건내던 너의 웃음은 여전히 눈 앞에서 반짝거리고 있는데. 이 곳 하늘에서 쏟아지는 흰 눈에 니 목소리가 부딪히기에 난 빙그레 웃고있어. 그래 난 오늘도 이렇게 웃음을 지을래. 오, 당신은 이 곳 시린 땅 위에 간절하고도 진실한 희망이 돼. 그 곳 남쪽 하늘에서 계속 웃어줘. 그 웃음은 구름을 타고 이제 눈이 되어 흩어져. [Repeat Chorus] 2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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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People & Places Vol.1 [omnibus] (2003)
문득 지난 밤에
써 내려간 일기장에 붙어있던 먼지덩이를 발견했다네 긁적이기를 멈추지 않으려 무지 애쓰던 철부지 아이가 어제와 오늘을 견주지 않겠다고 시덥잖은 핑계를 댔지만 새침한 기분은 이젠 별로 내키지않아 그저 백지만 가득찬 내 심장이 요동치겠지만 꽤 지랄같이 써왔던 lyric 묶음을 만권째 채우리라 마음 먹었던 옛 다짐을 다시 한번 기억 하는 것 이것이 내 운명의 관건 그래 그래서 나는 이제부터 맘껏 끄적이기로 다짐했어 성과에만 안심해선 안된다는 사실에서 난 뭔가를 확신했어 어지러운 질주에 잊지말 것이 바로 감정없이 쓰여진 한편의 시 꿀을 따고 다시 제자리로 가는 발걸음 한겨울이지만 내일의 태양은 밝거든 상처를 안겨줄 악천우가 닥쳐도 난 처음의 느낌으로 날개를 펴네 꿀을 따고 다시 제자리로 가는 발걸음 한겨울이지만 내일의 태양은 밝거든 상처를 안겨줄 악천우가 닥쳐도 난 처음의 느낌으로 날개를 펴네 살아있는 그 무엇을 위해 오늘 밤에도 채워나가는 나의 미완성의 참회록에 담긴 진실하고 솔직한 삶의 노래 속에서 나의 존재를 생각해 보네 누가 뭐라해도 내가 여태까지 읊어왔던 것들은 솔직한 이야기 비록 그 시작이 미비했을 지라도 시간이 지나고서 비로소 빛이나고 이제 난 그곳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네 잠든 의식은 잠을 깨고 준비해 왔던 Rhyme으로 가사를 채우고 늘 기대감으로 가득찬 가슴에도 그에 비례하는 잔잔한 감동을 더해가네 오늘도 단 하나의 목표를 세워 나감에 오직 한 곳을 향한 길이 있었으니 영원히 펜과 함께 Lyric industry 꿀을 따고 다시 제자리로 가는 발걸음 한겨울이지만 내일의 태양은 밝거든 상처를 안겨줄 악천우가 닥쳐도 난 처음의 느낌으로 날개를 펴네 꿀을 따고 다시 제자리로 가는 발걸음 한겨울이지만 내일의 태양은 밝거든 상처를 안겨줄 악천우가 닥쳐도 난 처음의 느낌으로 날개를 펴네 이봐 The Quiett 넌 과연 지금 무얼 쓰고 있니 난 지금 내가 이 곳에 있는 이유를 쓰고 있지 니가 이 시간에 미치도록 뭔가를 하고 있는 건 그건 항상 나의 rhyme book의 솔직함을 믿는것 새로움을 만나는 것 이 가치의 판단은 결국엔 내 몫이겠지 가끔 내 친구들에게 물어보곤 했던 행복이 뭐라고 생각해 난 이 물음을 한번 네게 던져봤어 나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조그만 우주 좀더 매서운걸 추구했어 떠나며 수줍어 하는 널 쉽게 내 안으로 초대할수 있을텐데 입술에 내 자금을 담는게 익숙했네 혹시 느낄수있니 나의 입술이 네 심장에 살며시 닿는 순간을 목소리를 품어 내면서도 커가는 내모습 이게 바로 날 웃게하는 커다란 행복 때론 내 손에 쥐어진 펜이 더 무겁게 느껴져 이것은 홀로 떠나는 끝이 없는 여정임에 난 지금 먼지에 덮힌 내 노트를 움켜쥔 채로 주저없이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 그 예전에 첫 페이지를 연 한마디가 그 마지막 장을 장식 하니 그것은 필시 우연의 일치 이것이 나와 그대의 두번째 일기 이 순간으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Keep Beeline 그리고 The Quiett Shinista 그들이 감정없이 써나가는 한편의 시 그 두번째 이야기 Let's talk bout it 꿀을 따고 다시 제자리로 가는 발걸음 한겨울이지만 내일의 태양은 밝거든 상처를 안겨줄 악천우가 닥쳐도 난 처음의 느낌으로 날개를 펴네 꿀을 따고 다시 제자리로 가는 발걸음 한겨울이지만 내일의 태양은 밝거든 상처를 안겨줄 악천우가 닥쳐도 난 처음의 느낌으로 날개를 펴네 날개를 펴네 날개를 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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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People & Places Vol.1 [omnibus] (2003)
난 또 이렇게 힘들게 하루를
보내고 말았지 한달전에 그 아찔했던 느낌들이 아직도 내 심장에 남아있어 내가 괴로운 건 아마 이 선명한 감정이 목을 감아 시선을 너에게로만 고정되게 만드는 탓이 아닐까 싶어 아무래도 난 오늘 다시 널 만나기 위해 어두운 지하철 위에 내 몸을 띄워야겠어 여태 이 곳 또 저 곳에서 너를 찾고 있어 오늘이 아니면 내일이라도 널 향해 미소 지을 수 있겠지만 바로 오늘 이 곳에서 널 꼭 만나야 한다고 늘 기도했어 오 난 지금 사실 주관식 문제를 찍는 희한한 기분이야 어쩌면 난 엄청난 도박을 하는 거야 점점 많은 걱정만이 내 가슴에 쌓여가 찾을 수 없어 찾을 수 없어 너의 모습 찾을 수 없어 넌 내 마음을 상상도 못할지 몰라 허나 어리숙하고 멋도 없는 고백에 놀라 괜히 너에게 쓸데없는 혼란스러움을 안겨주고 싶진 않아 하지만 이런 식으로 지친 나날만을 보내고 말기엔 스스로가 비참하기에 내 맘위에 나 하기에 따라 기회는 얼마든지 주어진다는 이 구절 하나만을 억지로 심어 놓았었지 끝내 널 바라보다 가끔 외로움에 아파하는 네 모습을 발견하게 되 너의 기척이 들리면 너를 미처 못봤다가 우연히 쳐다보게 된 듯 놀란 표정을 너에게 보여주고 있는 내가 너무 답답했어 매번 같은 내용의 고백으로 너의 앞에서 망설이다 돌아섰던 날을 다 합해 석달째 이렇게 또 하루를 다 했어 내 마음을 너는 외로움을 너는 또 망설이고 있어 널 바라보면서 또 망설이고 있어 널 바라보면서 간단한 인사치레 이 정도가 우리의 관계라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지만 친구들은 이 정도면 나에게는 사치래 우린 앞으로도 짝이 될 수 없는게 확실해 흐릿한 정신으로 아침에 눈을 부비며 문득 다시 내 자신에게 물어봤어 넌 지금 그 사람에게 무얼 바라니 솔직히 나는 그 사람에게 마땅히 바라는건 없어 나는 차라리 어서 그 사람에게서 벗어 났으면 좋겠어 마지막 선택은 아마 가슴안에 담아 두고서 늘 바라보았던 널 하나도 남기지 않고서 마음 속 한구석에 있는 상자에 담아두는 것일테지 다만 무서운 건 차마 그 선택에서조차 널 쫓아낼 수 없다는 것 또 망설이고 있어 널 바라보면서 또 망설이고 있어 널 바라보면서 다만 무서운 건 차마 그 선택에서조차 널 쫓아낼 수 없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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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Quiett 3집 - The Real Me (2007)
(verse 1: Kebee)
결코 넘을 수 없다던 틀을 넘어 웃음을 접어 레이스에 목숨을 걸어 숨을 더 거칠게 몰아쉬며 수첩에 꿈을 적어 편견 가득했던 땅에 내린 rhyme 서서히 올라섰던 뿌리깊은 나무 조바심에 올라선 무대가 너무 좋았지 맘 놓고 라임을 뱉기엔 내 선 땅이 좁았지 동료를 모으는 건 미친 내 운명 시간을 돌려논데도 어짜피 마찬가진걸 우린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지만 그 누구도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몰라 성공, 실패 이 갈림길 가운데 차라리 넘어질래 그게 더 좋을지 몰라 형들의 어께로 넘겨본 이 곳은 절대로 내 상상과는 달랐어 가끔은 너무 괴로워 어짜피 걷는 길 오로지 한 길을 가라 시든지 오랜 꽃에도 여전히 향기는 남아 (hook: MC Meta) 우리가 태어났던 그 그 곳의 낯선 거리에서 진흙속에서 피는 꽃을 봤어. 그 꽃의 의미는 곧 우리의 심장 모두의 기억속에 서서히 잊혀갔지만.. 모든 것을 얻었다 또 모든걸 잃고 진흙속에 피는 꽃은 피고 또 지고 작은 군중들 속에서 우린 외쳤네. 다시 거친 그 말투를 mic에 전해. (verse 2: The Quiett) 끝이 보이지않는 길. 난 그 길 위에서 그를 만났지. 그건 내 최고의 행운이었네. 이제 몇 해 지났지만 내겐 여전히 그는 rapper, mc, 그 이상의 존재. 세상은 외면했지만 그는 멈춤없이 쓰고 뱉어 댔지. 그의 혼이 담긴 가사들을. 내 또래쯤의 친구들도 그를 보며 수백번 외치며 다짐을 했더랬지. underground, 이 끝도없이 고독한 길을 밟겠다고. 그렇게 지나온 몇년간 많은 이들이 길을 잃거나 안개속으로 사라졌지. 땅은 점점 마르고 갈라졌지. 허나 뿌리깊은 나무처럼 흔들림 없는 영혼. 지금껏 살아오며 진정으로 느껴본 심장박동과 진실의 파동. 밝게 빛나. 그 어떤 래퍼의 목걸이 보다도. (repeat hook: Kebee) (verse 3: MC Meta) '하나 둘 셋, 수를 세면 소원이' 해와 달의 숨박꼭질 행복은 저 멀리 꿈을 꿀 수 없어 깊이 숨어버린 언더그라운드 랩퍼보단 벙어리 슬픔에 묻혀버린 낮은 톤의 목소리 넌 알 수 있어 복선이 깔려있는 콧소리 (으흠) 어떠니? 합격점을 겨우 넘긴 턱걸이 실패했어 번번히 하지만 웃어 넌 뻔뻔히 다시 '하나 둘 셋, 수를 세면 소원이' 가난한 랩퍼들의 천국 그 첫번째 조건이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경제논리 또 뭐였지? 상관없어 가진 것을 모두 털었지 정말로 음악에 난 모든 것을 던졌지 거짓말! 그 반의 반의 반만 걸고 딴데 걸었지 그래서 넌 돈 좀 벌었니? 배팅도 커졌니? 그럼 너도 얄짤없어! 이 판에 붙은 거머리 '하나 둘 셋, 후.. 수를 세면 소원이' 도대체 숨을 쉴 수 없어 너는 보였니? 난 모르겠어 알 수 없어 모든 것이 꼬였지 공연과 앨범 우린 언제부터 쫓겼니? 탐욕적인 마음이 내 목을 계속 조였지 비겁한 변명은 언제나 기회를 노렸지 무대에 오를 때마다 난 주문을 외웠지 '하나 둘 셋, 수를 세면 내 소원이' (repeat hook: The Quiett) (repeat hook: Toge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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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inos - Ugly Talkin (2008)
chorus)
물좀주소 내 갈증을 풀어주오 아직 꿈꾼다는 걸 이 가슴속에 다시 알려주오, doctor 물좀주소 내 갈증을 풀어주오 아직 꿈꾼다는 걸 이 가슴속에 다시 알려주오, doctor 소주 한잔하고 고주망태 바보 별을 세며 내일은 밝아 verse1) 군대를 전역하고 나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얌전한 여자를 만나서 멋진 연애도 하고 완전 잘 나갈 준비는 완료가 됐으니까 좀만 더 시간아 빨리 흘러라면서 what? 오도방정 but 나오니까 아 아퍼, 최minos 바보doctor 잘못된 진단은 오히려 구석으로 몰았어 굳어버린 머리론 따라가기도 힘든 학습진도 돈 쓸덴 갈수록 많고 시도때도 없이 불어나는 빚은 두꺼운 거품 like 카푸치노 날 구식 옷 스타일이라며 낡고 빈곤한 선배로만 치부하는 여자 후배들아 나도 좀 멋드러지게 살고싶어 아, 근데 뭔데? 술배만 계속해 나오는 상태는 같이 한숨 쉬는 동갑내기 빼고는 날 별로래 자랑할 건 Rap? 근데 너 그거로 돈 벌꺼냐고... 불쌍한 인생, 자 건배! chorus)repeat verse2) 이해할 수 없어 그녀는 미로 중의 미로 미치겠어 난 그녀가 진짜 미워 정말 미워 배고픈데 왠 커피숍? 내 모자는 왜 벗기셔? 그녀께서 가라사대 '오늘은 최악의 컨디션!' 태풍같은 말솜씨는 절대 노마크 나란 녀석은 그 녀 맘 속에 겨우 요만큼 너 하고싶은대로 맘대로 다해 말했잖아 나도 오늘 진짜로 피곤한데 "야 그래도 너는 행복한겨, 삼시세끼 라면 혼자 먹는 것도 서러운데, 야 장난하냐!" 말라가는 지갑 때매 산소 공급이 중단돼 이쁜데, 걔 참 이쁜데, 이건 안돼! 그녀가 하는 말은 때론 해석불가 여기 새카맣게 타들어가는 내 속을 봐 주파수가 맞질않는 그녀를 사랑할 수 있을까? 가물대로 가물어버린 그녀와의 kiss time chorus)repeat bridge) 술자리도 주제는 항상 똑같애 또 나이만 먹는 현실에게 돌팔매, oh! one two 난 멈추지 않아 청춘 get your hands up! 사랑문제 이건 정말 복잡해 또 내 가슴은 찌그러진 콜라캔, oh! one two 난 멈추지 않아 청춘 get your hands up! chorus)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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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pik High 5집 - Pieces, Part One (2008)
one day, soon it will be my time to shine.
한없이 돌아가는 연필깎이. 세상은 아직도 내겐 하얀 벽지 같지. 한없이 돌아가는 연필깎이. 세상속에 점점 사라지네. 먼지 같이. 한없이 돌아가는 연필깎이. on the mic. reality. 부러진 날개의 새 같이, 그댈 족쇄에 매달지. ain't no 선택의 guarantee. but when you check the mic, 서사시는 성서와 역사의 사이에 있어 like 성경책의 책갈피. you gotta know that, go back, like Double D. 낡은 공책의 공백, no trouble, see? 다 쫒는 현실적 미래속에 꿈은 비현실적이래. 그래서 꿈에 짙은 먼지 덥히네. but remember the first time you touched the mic. 열정으로 배를 채우고 겁 먹지는마. 모두가 손가락질 하고, 돈 따라 기라고 말해도 못다한 시라도 날개가 되어 줄 태니까 fly sky high. 그댄beautiful mind. 흑백 세상을 색칠해 with your beautiful rhyme. in this heartless city, oh this Godless city, 당신은artist 이미. 자신을 불신하지만. 그래 넌 뜨거운 불에 넣은 쇳덩이처럼 녹아내렸지. 세상 그 무엇보다 더 날카로워지네. 넌 꿈꾸는 만큼 이뤄낼 수 있어. 또 넌 이 세상의 경계선도 벨 수 있어. That's the mission. 니 선택은 양날의 검. 거듭 고민하게 되는 먼 앞날의 걱정. 누구도 대답해주지는 않았지, 손에 쥐고 있는 mic의 무게가 얼마나 나갈지. 허나 studio to stage 모든 번민의 끝. 어제 꾼 악몽은 다가오지 않을 먼 미래일 뿐. 공들인 가사 조각위를 더듬더듬 걸어가다 보면 느낄 수 있어 니가 내린 결심의 뜻. 그러니 어둠 한 가운데 빛을 비춰주길. 열정이 찢겨지기 전에 너를 지켜주길. 당신이 치켜든 mic는 길 잃은 자의 표지판. 오직 한 길을 향해서 let, let's try. 모두가 똑같에. 이 삶의 끝은 어디에 있을까? 속박에 수갑을 찬 채 갇힌 독방의 나만의 죄인이 돼버린 삶이 독 같에. 머리는 복잡해, 시간이 촉박해. 리듬과 단어 그 틈 사이에서 갇혀 본 사람들만이 아는 고통안에 닥쳐 온 크나 큰 이상과 빈약한 현실의 거리감. 어쩔 수 없이 베게 위 눈물로 번지는 머리 맡. 하지만 어쩌겠어? 달리는것 만이, 우린 가진게 없으니 음악을 살리는 것 만이, 그대와 나의 역할. beat위에 rhyme의 설계사, 운율을 갖춰 전달 할 감동에 맘이 설렌다. 시작을 잊지마. 이 길이 쉽지 않은걸 그댄 알고 있었잖아, 땀을 씻지마. 그대의 밤이, 틈을 잃어버린 삶이, 사람들의 태양이 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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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Quiett - Back On The Beats Mixtap Vol.1 [digital]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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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Loptimist 2집 - Mind Expander (2008)
TV를 키면 내 가사들은 화면위를 헤엄쳐
거리 위 사람들 입술엔 내 가사가 끊임없이 맴돌아 단 한번도 꿈 꿔 본적 없던 사건 단 한번도, 단 한번도.. check, episode one. 얘기는 어두운 골목 지하클럽으로부터 시작해 오디션에 서너번 미끌어지고 난 다음 드디어 반가운 소식을 들었지. 클럽 사장님의 멋진 판단, "다음 주부터 바로 공연 시작해. 다른 팀 보다 많이 뒤쳐지지 않게." "Oh, yes sir!" 드디어 나 성공했어! 숫자론 셀 수 없는 기쁨, 날아갈 것 같은 기분 한편 악착같은 맘. 합격했던 같은 날 나와 첫 오디션을 함께 치뤘었던 K 그 녀석 갑자기 급한 목소리로 날 불러 나완 길이 전혀 달라 다투던 그 날 후론 연락 한 번도 나눈 적 없던 너, 근데 뭐? 대신 가사를 하나 써달라구? 아무리 타일러도 넌 막무가내였고 반드시 보답하겠다던 너 나 지금 제 정신인걸까? I don't know.. Try to hate me in your bedroom I know what you're thinking blaming on me, calling me a liar Dancing in my hand, Can't you really see what's wrong what's wrong episode two. 그후로 보름 후 갑자기 대형 기획사에 합격했다면서 살짝 거드름 피우는 K의 전화에 짜증이 밀려왔네 주변 음악하는 형들은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면서 술을 따라줬네. 잘 못 마시는 술, 오늘만은 건배 몇 달이 지나 TV 를 틀었는데 What!! 내가 썼던 가사를 왜 녀석이 부르고 있어?! huh? 작곡? 작사? uh uh uh 니가 힙합의 전도사인지는 몰랐어 가슴을 후벼파는 가사라는 극찬. 니 가슴에 거꾸로 매달려있던 그 천재라는 훈장 그건 내 것이어야 해 소리쳐봤자 내 목소린 TV 화면 속으로 들어갈 수 없고 분노인지 부러움인지 섞여버린 내 감정은 불이 붙은 폭탄처럼 터지기 일보직전 Go ahead write childish rhyme, try to sell your name if you want that dirty fame tied up by the chain of pain Go ahead write childish rhyme, try to sell your name if you want that dirty fame hey kid, it's not a easy game episode? no no 처음보는 번호 낯선 목소리는 K네 회사 메니져라 했지 "이봐 내게 대체 뭘 더 원해" 그는 깍듯한 목소리로 먼저번에 내가 썼던 가사 잘 봤다며 후속곡의 가사도 부탁한다면서 (huh) 계좌번호를 묻고, 새 작업물을 꼭 맡아달라며 대답은 안듣고 끊었지. 이튿날 0원이던 잔고가 250만원. 여태 음악으로 번 돈보다 이게 훨씬 많아 터질듯 복잡한 머리를 기대고 쉴 만한 친한 음악하는 형을 만나 술한잔 했지 허나 그도 회사계약을 위해 Demo CD 제작중 내게도 이제 어찌 먹고살지 생각 좀 하라는 혀꼬인 잔소리 집어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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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j Juice - Street Dream (2008)
Verse1) Back in the day 이 모든 것이 시작됐던 때, 단지 열정만이 앞선 채 내가 뱉던 랩, 꿈과 현실 이 잔인한 선택권에서 난 망설인 적 없었어 여태껏, 써도써도 가사는 대답이 없었지 내 스타일을 어떻게 할지 생각이 넘쳤지 그렇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어린애, 지금은 S.C의 이름을 걸고 Flowing해 그땐 마치 불치병에 걸린 듯 어지럽고 몹시 떨렸지, 날 거듭 흔들어 깨웠던 Bass & Drum 나 깨있으면 늘 랩 수련으로 몸을 달련해 손 한 뼘에 적힌 100이란 숫자만큼 확연해 시 한편에 걸었던 삶 Hey, DJ You keep it going on and don't stop 변하지 않는건 내 이름과 함께 걷는 사람들 Finally, I meet with Elementree Hook) Enter the Dream we Keep it Going on, Enter the Dream we Keep it Going on, Enter the Dream we Keep it Going on, Enter the Dream we Keep it Going on, we Keep it Going on, we Keep it Going on Verse2) 한발 한발을 조심스럽게 또 과감하게 내 딛었어 항상 내 열정에 강인함을 믿었어 시로서 내 전부를 표현하고 싶어서 매 Verse마다 내 고독한 진심을 실었어 사람들은 묻지 내 음악의 비밀 그런건 없지 이건 운명 같은 힘이니 시작은 취미였지만 이미 직업이 됐어 때론 힘이 들기도 하지만 We still Dreaming 똑같은 시간 앞에 모두 다른 꿈을 꾸네. 이 밤에 깊어 헤지고, 눈앞은 깜깜해지고 날 내치고 내쳤던 비트 위로 올라타 계속 나가는 것밖에 없다는 말을 믿게 됐어 이 길에 깊게 패인 발자국의 의미 비밀의 문장을 가슴에 새겨 넣어 We still Dreaming 우린 빠져 든 지도 모른 채 빠져 들었어, 이 길의 이유을 알고 싶어? You just Dreaming Hook) Enter the Dream we Keep it Going on, Enter the Dream we Keep it Going on, Enter the Dream we Keep it Going on, Enter the Dream we Keep it Going on, we Keep it Going on, we Keep it Going on Verse3) 이제 시작이란 말 잊지 않고 있지, Microphone은 쉬지 않고 빛이 나고 있지 쉽지 않은 길 위에 선지도 꽤나 오래 됐어, 우린 목마름도 몰라 계속 노래 하겠어 이 꿈은 내게 진짜 하늘을 보게 했어, 날 이끄는 자석같은 힘 난 멈출 수 없네 DJ Juice, Be Quiett은 계속 걷네 불에 켜진 꿈 위에 내 전부를 걸래 Hook) Enter the Dream we Keep it Going on, we Keep it Going on, we Keep it Going on Enter the Dream we Keep it Going on, we Keep it Going on, we Keep it Going on Soul company You know It, we Keep it Going on DJ juice, Come on We keep It going On Elementree, We kee Keep it going 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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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버벌 진트 - 누명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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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울컴퍼니 - The Bangerz: Instrumentals [omnibus]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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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울컴퍼니 - The Bangerz: Instrumentals [omnibus]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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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울컴퍼니 - The Bangerz: Instrumentals [omnibus] (2005)
오늘도 웃음이나 너의 목소리나
발걸음소리 흔히 볼 수 없는 걸음걸이 너무 신선한 그래서 한 편으론 신성한 무언가를 안겨주는 당신 저랑 뭔가 새콤한 걸 만들 생각은 없나요 당신 눈만 보면 떨리는 이유는 뭘까요 뭔가 요새 놀랄 일을 꾸며야 할 것 같아 잘 못 까딱하다간 당신을 놓쳐버릴까봐 날 웃음으로 반겨주는 너의 향기여 내 가슴안에 담겨있는 너의 모습들은 언제나 달콤해 꿈에선 항상 웃어주는 다프네 날 웃음으로 반겨주는 너의 향기여 너와 함께하는 기억들을 차곡차곡 쌓아가고만 싶어 잠시 나와 함께면 생각이 달라질 걸 이렇게 될 줄 정말 몰랐어 너와 전화통화를 주고 받으며 만날 시간을 정할 동안 내 맘 속안 어디에선가 달콤한 상상들이 자꾸만 날 감싸돌아 이제 어쩌면 좋지 너에게 보내는 솔직한 웃음과 몸짓 네가 나를 어떤 눈으로 볼지 이 것이 요즘 내 가장 큰 고민이라고 이렇게 말해도 넌 아직도 모르겠냐고 넌 가끔 내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난 자꾸 왜 이런 이유를 모를 아픔에 시달려야 하는데 요새 나의 꿈엔 왠지 네 모습들만이 가득해 오늘 괜히 심술이 났다는 네 말에 Do you tell me 난 지금 너의 얘기를 듣고 싶어 올빼미처럼 큰 눈을 달고 밤잠을 설친 나 날 웃음으로 반겨주는 너의 향기여 내 가슴안에 담겨있는 너의 모습들은 언제나 달콤해 꿈에선 항상 웃어주는 다프네 날 웃음으로 반겨주는 너의 향기여 너와 함께하는 기억들을 차곡차곡 쌓아가고만 싶어 잠시 나와 함께면 생각이 달라질걸 또 말이 없어지는 나 솔직히 지금 난 너에게로 빠지는 날의 연속이야 함께 할 때의 고요함이 너에게 어떤 지루함으로 다가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실은 난 말을 잘 못해 늘 단 잠속에 빠져있는 사람처럼 살아가곤 해 센스있는 선물이나 감동적인 고백 그게 참 어려워서 이렇게 노래를 보내 하나 둘 나를 바라볼 때 까지 셋 넷 아 내게 다가올 때 까지 하나 둘 나를 바라볼 때 까지 셋 넷 다섯 내게 다가올 때 까지 잠깐 나 좀 보자 난 지금 약간 복잡한 맘으로 뭔가를 포장하고 있어 왠지 모자라게 느껴지긴 하겠지만 아 이 것 조차 내 매력이라고 잘 생각해 줄 수 있겠니 무엇에도 잘 실증낸다는 너에게도 자주 보지않으면 왠지 허전해지는 내가 그런 사람으로 자리잡았으면 해 아 그리고 참 이게 내 프로포즈야 하나 둘 나를 바라볼 때 까지 셋 넷 아 내게 다가올 때 까지 하나 둘 나를 바라볼 때 까지 셋 넷 다섯 내게 다가올 때 까지 날 웃음으로 반겨주는 너의 향기여 내 가슴안에 담겨있는 너의 모습들은 언제나 달콤해 꿈에선 항상 웃어주는 다프네 날 웃음으로 반겨주는 너의 향기여 너와 함께하는 기억들을 차곡차곡 쌓아가고만 싶어 잠시 나와 함께면 생각이 달라질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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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울컴퍼니 - The Bangerz: Instrumentals [omnibus]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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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l Company - Official Bootleg Vol.1 [omnibus]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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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Pe2ny 1집 - Alive Soul Cuts Vol.1 (2008)
세상을 껴안은 내 두 눈 앞에 선서
진흙에 입 맞춘 내 두 발 앞에 선서 이토록 두근대는 심장 앞에 선서 내가 잡은 이 마이크 앞에 선서 세상을 껴안은 내 두 눈 앞에 선서 진흙에 입 맞춘 내 두 발 앞에 선서 이토록 두근대는 심장 앞에 선서 내가 잡은 이 마이크 앞에 선서 긴장 풀고 들어봐 그들이 게걸스레 땅을 삼킨 카우보이처럼 밧줄로 니 꿈을 묶은 걸 알고 있잖아 봐 겨우 몇 천원 손에 쥐기 위해 밤을 꼬박 새운 니 기분은 결코 좋지 않아 그들은 너의 꿈의 무게를 저울질 해 바보같이 태양이 얼마나 빛날지 점을 치네 걱정 마 꿈이 박힌 별자리는 내가 지켜 난 민족투사처럼 지친 영혼을 해방시켜 너의 삶에게 너 자신이 빚진 건 단지 조금 늦게 빛의 길을 비춘 것 몇 겹이나 껴입은 변명의 외투 벗어던져 되풀이되는 스스로를 향한 말대꾸 망설였던 한 발의 걸음이 널 인도하는 곳 그 미루고 미뤘던 미래를 끌어당겨 널 일으키고 이끌어 비밀의 장소 니 마음 속 그 한 가운데 살아 숨 쉬어 이건 너의 선서 이겨낼 수 있어 난 잘할게 난 말할게 난 강하게 날 사랑해 이건 너의 선서 이겨낼 수 있어 난 잘할게 난 말할게 난 강하게 날 사랑해 난 폭포수를 눈 앞에 둔 카누선수 노를 잡은 굳은 살이 내게 가르쳐 준 단 하나의 약속 거센 물살이 마음 속을 휘감을 때 널 이끌어 그 비밀의 장소 눈 앞의 낯선 풍경은 곧 내 미래 꿈이 건 낸 악수에 반갑게 손 내밀래 누가 말했지 나는 혼자 사는 올빼미래 한 낮에도 계속 꿈을 꿀 수가 있기 때문에 평평한 땅에선 노를 젓지 못해 일어서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걷지 못해 앞으로 달려도 자꾸 니 다리가 뒷걸음치거든 감사해 니 꿈이 뿌리 뻗는 밑거름이거든 매번 맥 빠진 내 맘을 매꾼 랩은 날 살렸지 또 내게 더 큰 짐도 메게 했어 넌 너만의 파도 위로 올라타 밧줄을 끊어라 고독의 심장 가운데로 들어가 이건 너의 선서 이겨낼 수 있어 난 잘할게 난 말할게 난 강하게 날 사랑해 이건 너의 선서 이겨낼 수 있어 난 잘할게 난 말할게 난 강하게 날 사랑해 이건 너의 선서 이겨낼 수 있어 내 두 눈 앞에 선서 내 두 발 앞에 선서 이건 너의 선서 이겨낼 수 있어 내 심장 앞에 선서 내가 잡은 이 마이크 앞에 선서 이건 너의 선서 이겨낼 수 있어 내 두 눈 앞에 선서 내 두 발 앞에 선서 이건 너의 선서 이겨낼 수 있어 내 심장 앞에 선서 내가 잡은 이 마이크 앞에 선서 이건 너의 선서 이겨낼 수 있어 내 두 눈 앞에 선서 내 두 발 앞에 선서 이건 너의 선서 이겨낼 수 있어 내 심장 앞에 선서 내가 잡은 이 마이크 앞에 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