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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나의 어린 시절 눈을 밟고 웃던 겨울 날
내게 행복했던 추억들을 주었네 이젠 꿈만 같아 첫눈 내릴 때에 야릇함 하늘을 보면 내 눈속에 내리는 눈 하얀 겨울 밤 정겨운 종소리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을 저기 어두운 세상 끝까지 아름답게 들려오는 아이들 웃음소리 그렇게도 눈부신 겨울이 또다시 여기에 나의 어린시절 털 목도리 벙어리 장갑 내게 행복했던 추억들을 주었네 이젠 꿈만같아 어릴적 뛰놀던 친구들 어른이 된 지금도 나 잊지 못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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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세상이 다 흰눈에 덮여 환해지면
다시 눈을 뜰 수 없게 될 때를 생각해 둬야지 참 오랜 동안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을 사진처럼 마음속에 제일 아름다운 순서대로 다시 눈을 뜰 수없게 되면 아주 높이 날아올라 내 꿈속에 보일 길을 따라 나 한번도 가지 못한 먼길을 따라 갈래 다시 눈을 뜰 수있게 되길 기도하며 소리없는 대답 기다릴래 다시한번 내 눈속에 모든 것을 꼭 담아 내고 싶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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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 있었는지
나는 유리창에 머리 기대고 젖은 도시의 불빛본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 있었는지 나는 구름처럼 낮은 소리로 음 이 노래 불러본다 너는 이 거리를 그토록 멀리있는지 우 너의 서글픈 편지처럼 거리엔 종일토록 진눈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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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Computer Programming/박용준
Bass/조동익 Electric Guitar/함춘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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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차가운 바람 불던 날 그대는 떠났죠
세상 모든 아픔들을 가슴에 안고서 사람들은 몰랐었죠 그대안의 슬픔을 늘 푸르던 미소뒤에 숨겨진 눈물을 하얗게 또 하얗게 그대 모습 떠올라 다시 만날 순 없어도 내 가슴속에 남아 기나긴 이 겨울밤을 환희 비춰주는 아름다운 별이 되어 내 곁에 머물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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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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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Bass/조동익 Drums & Percussion/김영석
Keyboard/박용준 Electric Guitar/함춘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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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바람 끝 닿지않는 밤과 낮 저편에 배가 불빛속을 서둘러 밤길 낮 저편에 내가슴 두드리던 아득한 그종소리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방안 가득 하얗게 촛불 밝혀두고 내가 하늘보며 천천히 밤길 걸었을 때 내 마른 이마위에 차가운 빗방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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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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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빈하늘 끝없이 푸른 겨울 숲에 남아
나는 새하얀 나무들 본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 이 바람 끝에 서서 나는 눈부신 외로움 본다 이 바람은 이 노래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내 아픔도 그대 눈물까지도... 눈 쌓인 길위로 그대 여길 찾아와 이 겨울 숲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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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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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언젠가 문득 느꼈던 너만의 말 못할 힘겨웠던 일들
손조차 내밀지 못한채 지내온 어릴 적 수줍었던 기억 이제는 들을 수 없는 떨리는 너의 음성엔 숨기고 있는 것 같은 그때의 너의 얘기가 마지막인지 난 몰랐던거야 (네가 남긴 마지막) 이해할 수 없었던 (슬픈 미소에) 네겐 아무런 위로도 하지 못했어 (생각 날땐) 수없이 찾아 갔었던 (불 꺼진 네 방안에) 잠든 네 모습이 보일 것만 같아 (내 마음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이 아직도 지워지질 않아 (내 마음속에) 소리없이 떠나가 버린 너를 아직도 나는 기다려 이렇게 내 마음이 약한줄 몰랐어 난 그저 너와 상관없는 사람처럼 널 쉽게 잊고 지낼 줄만 알았지 밤새워 친구들과 어울려 애써 소리내 웃어 보지만 내 기억속 지난 너의 날들은 날 우울하게 만들어 의미없는 대화뿐인 만남을 갖기에 노력해 보지만 밤이 깊어 친구들도 하나씩 떠나가게 된 때엔 어느새 네가 가져가 버린 내 마음속 빈자리가 더욱 더 허전해 진다는 걸 너는 모르고 있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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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그대는 외쳤지 이젠 살 것 같다고
서울은 나 없어도 별 상관 없겠지 전 깔깔 웃었죠 톨게이트 아저씨 놀라게 이제 설레는 우리의 여행 하늘엔 넉넉한 하얀 구름 차창에 나는 기댄 채 오랜만에 잊었던 긴 한숨을 그대는 담배 꺼내 물었죠 불을 좀 붙여 달라고 물론이죠 나는 쓸만한 조수 그대는 틀었지 볼륨을 높이고 아직도 변함없이 너는 팻 메스니 미자 언니부터 동진이 오빠는 어때요 민기 형에겐 왠지 미안해 그렇게 멀리서 들어보면 모두 다 아름다운데 힘겨운 내 걱정은 잠시 안녕 그대는 돌아갈 땐 모두 다 새로울 거라 말하죠 그런 그댄 딴 남자와는 틀려 그대는 말하죠 세상은 넓지만 돌아갈 우리 현실 사랑해 보자고 그래요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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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조금은 알고 있지만 모른 척 지냈지
보라색을 좋아하던 그대를 그대의 눈빛 속에 담겨있는 사랑의 세상이 그대의 모습처럼 지나가 버렸어도 기억할 수 있어요 이제는 옛 여행처럼 추억만 남았죠 아무런 말할 새 없이 그렇게 그대의 눈 빛 속에 담겨있는 사랑의 세상이 그대의 모습처럼 지나가 버렸어도 기억할 수 있어요 그대 숨결. 그대 향기. 지금도 그대의 눈 빛 속에 담겨있는 사랑이 그대의 모습처럼 지나가 버렸어도 기억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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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빨간 스커트를 입고 가벼운 화장도 해 보지만
하늘을 바라다 보면 가을은 내게 잔잔한 설레임 나에겐 그래도 이런 가을이 어울릴거야 생각했지 구름처럼 하얀 웃음을 머금으며 누군가 내게로 다가와 가을을 느끼게 해 줄 것 같아 한마디 물어봐 준다면 왠지 난 무슨 말을 해야만 하는지 무표정한 채로 나는 하늘만 바라보겠지 사랑하고 싶지만 노오란 낙옆이 질때까지 언제나 기다림 속에 사는 그런 여자가 되었네 이 가을이 다 가기도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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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어느새 (김현철.사.곡)
어느새 내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 어느새-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져 모두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 기억 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잃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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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한줌 젖은 바람은 이젠 희미해진
옛추억 어느 거리로 날 데리고 가네 향기로운 우리의 얘기로 흠뻑 젖은 세상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있던 한줌 아름다운 연기 잡아 보려 했던 우리의 그리운 시절 가끔 돌이켜 보지만 입가에 쓴웃음 남기고 가네 생각해봐요 눈이 많던 어느 겨울 그대 웃음처럼 온 세상 하얗던 귀 기울여봐요 지난 여름 파도 소리 그대 얘기처럼 가만히 속삭이던 뚜르르 르 뚜-르르르 뚜-르르르르 이제 다시 갈 수 없나 향기롭던 우리의 지난 추억 그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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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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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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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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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omnibus] (1993)
어깨가 처진 그대여 고개를 숙인 그대여
그렇게 괴로워해도 그대는 소중한 사람 세상엔 여러 사람들 저마다 잘난 사람들 날마다 CF속엔 모두가 행복한 사람 하지만 외로워 마요 그대는 이 우주 안에 누구와도 바꿀 수는 없는 그대만의 세상 있잖아 비교는 바보들의 놀이 최선은 우리의 권리 결과는 하나님의 뜻 감사만이 행복의 열쇠 우리는 어릴 적부터 그렇게 배워만 왔지 남보다 잘났어야만 칭찬을 받았었나봐 공부는 재밌는 건데 왜인지 힘겨워 했고 인생은 즐거운 건데 왜인지 어렵게 됐지 이제는 눈을 떠 봐요 그대는 이 우주 안에 누구도 견줄 수는 없는 그대만의 세상 있잖아 비교는 바보들의 놀이 최선은 우리의 권리 결과는 하나님의 뜻 감사만이 행복의 열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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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 [omnibus] (1992)
저 푸른하늘과 맑은 햇살과 환한 얼굴들
그 모두를 내 가슴안에 품고 싶어 안고 싶어 그 여린 마음과 밝은 웃음의 어린 아이들 그 눈속에 우리 여지껏 찾고 있던 그 무엇이 변해가는 사람들 차가운 눈빛들 이토록 두렵게 느껴지지만 사랑하는 건 늦진 않았지 이렇게 다정하게 웃음질 수 있는데 슬퍼하는 일 이젠 없겠지 하늘이 우리곁에 언제나 함께 있으니 어느새 내곁엔 사랑하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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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 [omnibus] (1992)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있었는지...
나는 유리창에 머리 기대고 젖은 도시의 불빛본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있었는지... 나는 유리창에 머리 기대고 젖은 도시의 불빛본다... 너는 이거리를 그토록 사랑하는데... 너는 끝도 없이 그렇게 멀리 있는지... 오~~ 너의 서글픈 편지처럼.. 음.. 거리엔 종일 토록 진눈깨비...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있었는지... 나는 구름처럼 낮은 소리로 음... 이노래 불러본다...아.. 너는 이거리를 그토록 사랑하는데... 너는 끝도없이 그렇게 멀리 있는지.. 우~~~나의 서글픈 편지처럼.. 거리엔 종일토록 진눈깨비.. 거리엔 종일토록 진눈깨비... 거리엔 종일토록 진눈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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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 [omnibus] (1992)
회색빛 구름에 쌓인 푸른 하늘
그 속에 초록색 나무가 보이고 새소리 아름답지요 하나 둘 별이 내리네 눈부시게 그 속엔 사람들 웃음도 보이고 거리는 밤을 만나네 밤이 내리면 모두가 아름답고 내 꿈은 춤추네 상냥하던 가로수 이젠 졸리운지 꾸벅 꾸벅 꾸벅 이젠 모두 잠들었네 고요하게 새들도 초록색 나무도 모두가 아침을 기다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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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 [omnibus] (1992)
바람이 불어 온다네 여름내 푸른 작은 나무에
기어 다니는 조그만 애벌에 가을이 오면 은빛 바다와 넓은 하늘과 향기로운 풀밭사이로 날아 다니네 아름다운 피리를 가진 귀여운 소녀 내게 다가와 휘파람 불어주네 나의 마지막 가을 저 황혼 속에 난 주위를 맴돌며 같이 노래 부르네 짧은 독백을 우 워 오 이제 나는 사라지려네 어느 외로운 사랑의 표현도 잊은 듯 그림 속으로 사라지려네 서툰 화가의 어설픈 상상을 느끼며 우 워 오 그런 그림 본적 있나요 조그만 소녀 어둠에 쌓여 아쉬운 계절의 기억의 흔적을 위로하네 난 주위를 어루만지네 짧은 그리움 우 워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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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 [omnibus]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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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 [omnibus] (1992)
인생이란 한번뿐인 꿈일까
어쩌면 반복되는 현실일까 지금 이 순간은 현재일가 과거일까 어쩌면 과거만이 남는 건 아닐까 시간은 우리 곁을 지나 돌아오지 않는 것 우리 이 순간을 사랑해 왜냐면 영원이란 순간들이 모인 것일 테니깐 너는 내게 한번뿐인 사랑일까 어쩌면 스쳐 가는 바람일까 같은 시간 속에 함께 있는 우리들도 잊혀진 기억으로 남는 건 아닐까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건 우리가 나눈 사랑 후회 없이 보낸 이 순간 왜냐면 영원이란 순간들이 모인 것일 테니까 인생이란 한번 꿈일까 어쩌면 반복되는 현실일까 지금 이 순간은 현재일까 과거일까 어쩌면 과거만이 남는 건 아닐까 너는 내게 한번뿐인 사랑일까 어쩌면 스쳐가는 바람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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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 [omnibus] (1992)
내방 한 구석엔 시든 꽃잎만 흩어지고
나의 작은 창문 사이론 하얀 달빛 가늘게 얼굴을 내미네 나의 마음에는 웬지 모르게 눈물나고 지나쳐온 날들이 생각나 음 밤의 창가에 기대보네 *가득한 저 하늘 별빛은 변함없이 나의 작은 창을 비추고 조금 지나면 새벽은 또 오네 텅빈 내 마음속으로 저 푸르른 나의 날들이 점점 나의 곁을 떠나가고 있어도 나 이제는 슬프지 않아 새로운 세상이 내 앞에 있기에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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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 [omnibus] (1992)
사람들은 손을 들어 가리키지
높고 뾰족한 봉우리만을 골라서 내가 전에 올라가 보았던 작은 봉우리 얘기 해줄까 봉우리 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동산일 뿐이지만 그래도 그때 난 그보다 더 큰 다른 산이 있다고는 생각지를 않았어 나한테는 그게 전부였거든 혼자였지 난 내가 아는 제일 높은 봉우리를 향해 오르고 있었던 거야 너무 높이 올라온 것일까 너무 멀리 떠나온 것일까 얼마 남지는 않았는데 잊어버려 일단 무조건 올라보는거야 봉우리에 올라서서 손을 흔드는거야 고함도 치면서 지금 힘든 것은 아무 것도 아냐 저 위 제일 높은 봉우리에서 늘어지게 한숨 잘텐데 뭐 허나 내가 오른 곳은 그저 고갯마루였을 뿐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 저기 부러진 나무등걸에 걸터 앉아서 나는 봤지 낮은 데로만 흘러 고인 바다 작은 배들이 연기 뿜으며 가고 이봐 고갯마루에 먼저 오르더라도 뒤돌아 서서 고함치거나 손을 흔들어 댈 필요는 없어 난 바람에 나부끼는 자네 옷자락을 이 아래에서도 똑똑히 알아 볼 수 있을테니까 말야 또 그렇다고 괜히 허전해 하면서 주저앉아 땀이나 닦고 그러지는 마 땀이야 지나가는 바람이 식혀주겠지 뭐 혹시라도 어쩌다가 아픔같은 것이 저며 올때는 그럴땐 바다를 생각해 바다 봉우리란 그저 넘어가는 고갯마루일 뿐이라구 하여 친구여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바로 지금 여긴지도 몰라 우리 땀 흘리며 가는 여기 숲속의 좁게 난 길 높은 곳엔 봉우리는 없는지도 몰라 그래 친구여 바로 여긴지도 몰라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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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 [omnibus]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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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어색한 표정으로 날 미안해하지마
예전의 내 눈빛이 그리워 수줍게 흩어졌던 네 초라한 모습들 그늘진 네 기억에서 지워줘 그렇게 해맑은 너의 눈 속에 이제 다신 내가 없지만 눈부시게 푸르던 행복한 날들 기억해줘 힘들겠지만 오래진않아 힘없이 고개숙여 날 외면은 하지마 포근한 네 숨결이 그리워 저 멀리 흩어지는 초록의 시간들 이젠 조용히 문을 닫아줘 그렇게 사랑한 너의 눈 속에 이제 다신 내가 없지만 눈부시게 푸르던 행복한 날들 춤을 추네 희미해진 내 기억 속에서 마지막이라 생각하진 않아 내 가슴에 넌 영원하니까 그렇게도 사랑한 너의 눈 속에 이제 다신 내가 없지만 눈부시게 푸르던 행복한 날들 꿈을 꾸네 희미해진 내 기억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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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여기서 난 그만 손 떼겠어 이렇게까지 참아선 안됐어
답답하고 숨막히는 기분 어둡고 좁은 골목을 걸었어 손을 내밀어 말 없는 널 불러 봤지만 깊은 꿈 속엔 아무도 없었어 늘 같은 길을 헤매고 있어 거친 꿈 속에 갇혀 버린 걸까 보이지 않는 이 길 끝에서 날 삼켜 버린 입김처럼 서린 어둠 쫓고 쫓기는 사람들 속에 난 불안해져 초조해져 갔어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은 이런 내게서 뭘 원하는 걸까 난 쉬고 싶어 피곤한 날 내버려둘래 날 너의 틀에 꼭 맞출 순 없어 *늘 같은 하루 난 매일처럼 시작해야 해 어제 같은 내일 눈뜨고 나면 이 모든 권태 이제는 제발 꿈에서 날 깨워줘 난 쉬고 싶어 피곤한 날 내버려둘래 날 너의 틀에 꼭 맞출 순 없어 *Repeat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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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시린 몸을 걷어낸 저 물든 오후
덧없는 생각에 잠겨 있는 하늘 아무도 모르게 지워 버린 이름 젖은 눈 감추며 난 돌아서 있지만 아! 예전 같았을까 노는 아이들 소리 들려 오네 그댄 알고 있었나요 내 마음에 다시 찾아온 그날 그대는 말했죠 내가 머물러 가는 모든 순간들마다 언제나 함께 한 바람 되어 불어 준다고 머리 위로 눈부신 커다란 나무 그 그늘 아래에 앉아 있었던 너 흰눈처럼 포근한 햇살의 그대 안의 웃음 난 또 달려가 보았던 그 날들의 기억 속에서 그대는 말했죠 끝이 없는 건 닿을 수 없는 시간 위로 떠나간 날들이라고 먼 훗날 바라본 수많은 별들 그대 그 속에 새겨 놓은 진실 난 알게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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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굳게 닫힌 창문 아래 멈춰 버린 시계 속에
이 방안을 둘러봐 봐 나는 여기 갇혀 있어 난 아무런 생각도 없이 또 하루를 놓친 거야 *잠이 들면 그만 꿈 속으로 떠나 보고 싶은 너를 만나서 사랑을 나눌래 답답해 하지마 불안해 하지마 여기서 끝나면 또 다시 또 다시 시작해 죽어 가는 불빛 아래 쌓여 가는 먼지 속에 모두들 날 잊은 걸까 나는 여기 남겨졌어 하루 이틀 일이 아니야 나는 이제 익숙해졌어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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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하얗게 밝은 아침 밤새 꿈들은 까맣게 잊고
모두 모두 바쁘게 숨도 가쁘게 도시 속으로 하루종일 노란 형광등 오! 그리운 하늘 날 감시하는 지루한 모니터 아! 이젠 눈이 아파 어느새 해 저물고 온통 거리엔 지친 표정들 모두 모두 바쁘게 숨도 가쁘게 집으로 향해 이리 밀고 또 저리 밀리며 나는 어디에 까마득히 먼 지루한 여행에 아! 이젠 너무 지쳐 까만 밤에 묻혀 편안히 이젠 내 꿈나라로 하루종일 노란 형광등에 지쳐 가지만 날 감시하는 무심한 모니터 지루하지만 까마득히 멀고 또 먼 여행에 나를 잃지만 밝은 또 다른 내일 내 꿈들은 여전히 이 도시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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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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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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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난 하루종일 너만을 생각할 수 밖에 없어
그런 내 마음을 너는 알고 있는지 사람의 숲을 헤치고 집으로 돌아오며 너를 보내야지 부질없는 다짐만 우연히 마주친 오늘 오후 너의 눈빛은 말하고 있었지 널 잊어 달라고 *이렇게 많은 사진 속에 너를 묻을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너를 잊을까 난 하루종일 너만을 생각할 수 밖에 없어 그런 내 마음을 너는 알고 있는지 사람들은 무엇에 저리 지친 모습일까 너를 생각하다 지쳐 버리고만 나 우연히 마주친 오늘 오후 너의 눈빛은 말하고 있었지 널 잊었노라고 *Repeat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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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볼 수 있을까 그곳에선
사람들 틈에 가려져 있던 너의 참 모습을 보여주겠어 그곳에선 세상 가운데 내던져진 나의 외로움마져도 숨막히는 매연과 못 본 척 지나치는 사람들 많을수록 모자란 도시를 떠나 저 맑고 파란 하늘아래 싱그런 바람 함께 마셔봐 가슴 속 깊이 묻어두었던 우리가 버린 낙원을 다시 찾지 못하더라도 *볼 수 있을까 그곳에선 사람들 틈에 가려져 있던 우리 참 사랑을 볼 수 있을까 그곳에선 오랫동안 잊혀졌던 우리 참 모습을 숨막히는 매연과 못본척 지나치는 사람들 먹을수록 배고픈 도시를 떠나 저 맑고 파란 하늘아래 싱그런 바람 함께 마셔봐 가슴 속 깊이 묻어두었던 우리가 버린 낙원을 다시 찾지 못하더라도 *Repeat 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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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너는 자꾸 날 틀렸다고 말하지 처음부터 모두 틀린 건 아닐텐데
너는 자꾸 내 잘못이라 말하지 처음부터 모두 잘못된 건 아닐텐데 너는 자꾸 힘들다고만 말하지 나도 많이 지쳐 가고 있는데 너는 자꾸 날 가두려고만 하지 나는 멀리 날아가고 싶은데 너는 자꾸 늦었다고만 말하지 나는 뭐든 시작할 수 있는데 너는 자꾸 비웃으려고만 하지 나는 아직 꿈을 꾸고 싶은데 하얀 구름 위로 떨어지고 싶어 처음처럼 나를 반갑게 맞아줘 아스팔트처럼 갈라져 버린 건 너와 나의 사이만은 아닐텐데 너는 자꾸 어떤 대답을 원하니 나는 별로 얘기할게 없는데 너의 마음속에 커져 가던 건 거품처럼 부풀어진 기대일 뿐 너의 두 눈 속에 가득 하던 건 흰눈처럼 쌓여 가는 욕심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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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언제나 힘겨운 모습들뿐이야
길을 잃고 울며 서 있는 아이처럼 누군가 이끌어 주기만 바랬지 혼자서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내 모습은 모두 지나온 시간 속에 버려두고 새로운 세상으로 이젠 배낭 하나 들고서 멀리 가보는 거야 정해주는 길을 따라서 걸었지 다른 길은 없는 거라고 생각했어 예전의 내 모습은 모두 지나온 시간 속에 버려두고 새로운 세상으로 이젠 배낭 하나 들고서 멀리 가보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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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따뜻한 공간 사이로 어느새 내 몸은 들어가고
버려진 어둠 사이로 무심히 지낸 온 나의 나날 모른 체 애를 써 봐도(잊을 수 없어) 잘려진 마음이 신음하고 생각을 하긴 싫어도(어쩔 수 없어) 별처럼 내리는 많은 상념 *지금 너는 어디에- (그래 알 수 없어요) 이제 나는 어디로- 달려가- 그 수 많은 나날들(뒤로한 채로) 한줌에 날아가고 저 무뎌진 사람들(그들은 모두) 현재로 돌아가고 한번도 와 본적 없는 곳 어쩌면 낯설은 나의 현재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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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먼 하늘 위로 가는 우울한 나날들
모든 게 멈춰진 듯 찾을 수 없었던 기억 끝없이 반복되는 지루한 목소리 아무런 관심 없이 버려진 시간들 날 속이고 있는 거울 속 알 수 없는 다른 얼굴 거짓으로 가득 채워진 눈물 끝나지 않았던 나의 변명들 손을 내밀어 어둠속 이젠 나를 볼 수 있게 멀리 떠나온 만큼의 시간을 내게 돌려놓을 수 만 있다면 다시 조금씩 변해가는 오후의 풍경들 모든 게 어제인 듯 찾을 수 없었던 기억 끝없이 반복되는 지루한 목소리 수없이 다짐해 온 잊혀진 약속들 날 속이고 있는 거울 속 알 수 없는 다른 얼굴 거짓으로 가득 채워진 눈물 끝나지 않았던 나의 변명들 손을 내밀어 어둠속 이젠 나를 볼 수 있게 멀리 떠나온 만큼의 시간을 내게 돌려놓을 수 만 있다면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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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 [omnibus] (1992)
어느 날 난 문득 그댈 보았지
차갑게 느껴지던 하얀 건물에서 따스하고 맑은 그대 눈 보며 난 무언가를 말하고 싶었지 난 그대를 정말 사랑하고 있는가봐 두렵진 않아 용기를 내어 내 맘을 드려요 그대 내게 아름다운 꿈을 준다면 그대만이 나의 사랑 이대로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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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 [omnibus] (1992)
그대 웃음소
리 파도가 되어 어두운 바 닷가 밤비가 되어 바위그늘 밑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거기에 있 네 그대 웃음 따 라 내 꿈을 따라 하얀 물결치는 파도 따라 갈 매기 따라 그대 웃음 따 라 내 꿈을 따라 하얀 물결치는 파도 따라 갈 매기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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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 [omnibus] (1992)
커다란 빌딩 사이로 오늘도 어제처럼
어설프게 걸린 하얀 초생달 이 맘 때쯤이면 별로 한 일도 없이 내 몸과 마음은 왜 이렇게 지쳐 오는 걸까 언젠가 잃어버렸던 내 마음 한구석 그 자릴 채우려 내가 또 찾아가는 곳 아무 약속 없이 만날 수 있는 사람들 별다른 얘긴 없지만 메마른 시간 적셔 주는 술잔을 기울이며 뜻 모를 너의 얘기와 버려진 하얀 달빛과 하얗게 타 버린 또 하루를 난 위로하면서 술 취한 내 두 다리가 서성거리는 까만 밤 뜻 모를 너의 얘기와 버려진 하얀 달빛과 하얗게 타 버린 또 하루를 난 위로하면서 술 취한 내 두 다리가 서성거리는 까만 밤 커다란 빌딩 사이로 오늘도 어제처럼 어설프게 걸린 하얀 초생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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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 [omnibus] (1992)
창백한 아침 햇살이
동산을 맴돌 때 나무 위에 새들도 구름마다 흐르네 집앞에 친구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나도 모르는 기쁨이 내 몸을 감싸네 한 여름날 소나기를 흠뻑 맞은 아이들의 모습에 살며시 미소를 띄워 보내고 뒷산 위에 무지개가 가득히 떠오를 때면 가도 가도 잡히지 않는 무지개를 따라갔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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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 [omnibus]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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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 [omnibus] (1992)
이 계절이 가기전에
몹시 더운 여름날 종일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쳐버린 그 소녀 그냥 지나쳐버리기엔 안될것 같아 한 번 만나달라 졸라댔었네 수줍은 듯 붉어지는 그 미소에 떨리는 목소리 꿈을 꾸는 듯 타는 이 순간 허둥대는 내 모습에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지 빨간 장미 한송이 몰래 감추고 만나기로 한 그곳에 달려가보니 혹시나 했던 그녀가 보이지 않아 난 기다리다 지쳐버렸네 안타까워 망설이던 시간은 지나고 역시 꿈이었나 생각했지만 그 소녀를 기다리고 싶어지는 것은 내가 사랑에 빠졌나봐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그녀의 가냘픈 미소 슬픔이 시작되버린 이율까 언제나 내 곁에 그녀가 있어준다면 매일 꿈을 꾸지 않아도 돼지 이 어둠이 가기전에 그대를 만날까 잠 못 이루는 밤 늘어만가네 바보처럼 변해가고 있는 것 같지만 난 사랑을 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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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 [omnibus]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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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 [omnibus] (1992)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 바람만불면 그매마른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찾아 지쳐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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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 [omnibus] (1992)
지나간 날이지만 돌이켜 보면
온통 가슴엔 아픈 기억뿐 하지만 오늘 알수없는 빛깔에 내마음 설레게 되네 거울속 내 얼굴을 들여다 보면 아직도 감추지 못한 서글픈 추억 하지만 오늘 이름모를 향기에 내 가슴 꿈꾸게 되네 # 삼등삼등 완행 열차에 식은 가슴 지친 몸을 싣고 하얗게 얼어붙은 철길 녹이며 파란꿈이 숨 쉬는곳 삼등삼등 완행열차에 식은 가슴 지친 몸을 싣고 까만밤 저편으로 피어오르는 그림움을 찾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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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 [omnibus] (1992)
그대 창가엔 항상 바람이 많아 늦은 잠도 설치니
슬프고 나직한 음악소리라도 있어야 하겠네 그대 식탁엔 항상 외로운 술잔 마주할 이 없으니 어둡고 희미한 달빛 그림자도 있어야 하겠네 그대 아침은 항상 침묵의 햇살 노랫소리 잊었으니 덧없고 힘겨운 먼 여행이라도 떠나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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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4 : Dream [omnibus] (2003)
잊혀진 오래 전의 약속 어지러우면 눈을 감으면 안돼
나쁜 기억들이 날 삼켜 버릴테니 흩어진 냄새의 흔적 물빛 요정들의 푸른 춤 속에 흔들리는 불빛 아득한 꿈의 향기 내 맘에 슬픔이 고이고 넘쳐도 내 눈물은 아무 맛도 나지 않을 거야 보랏빛 안개를 거둬 어지러이 얽혀진 나무들에 지워지는 하늘 끝이 없는 오솔길 아무리 험한 길만 찾아 걸어도 내 다리는 아픔을 느끼지 못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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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4 : Dream [omnibus] (2003)
난 불켜진 무대 위 가눌 수 없는 내 몸은 술에 취한 달빛
내 메마른 리듬에 흔들리는 불빛 나와 춤추는 작은새 나비 벌레 파리 바삐 돌아가는 네온 불빛 뜻 모를 눈물에 고갤 들면 얼굴위로 흐르는 은빛 꽃잎을 뿌려준 나의 꿈에 춤추는 작은새 나비 벌레 파리 난 불켜진 무대 위 가눌 수 없는 내 몸은 술에 취한 달빛 내 들릴 듯 말듯 한 주문을 외우면 나는 어느새 작은새 나비 벌레 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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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4 : Dream [omnibus] (2003)
모내기 끝난 한적한 논엔 시끌거리는 밤개구리 소리
모처럼 들은 전화 속 네 말 나 내일 너한테 올라갈께 머쓱한 모습 나를 찾아온 면도도 안한 네 얼굴을 보니 잘은 몰라도 너 힘들구나 아무 말 없는 네가 그녀와 결혼하길, 부모님 꼭 설득하길 네 마음 변함없길, 그러길 그저 바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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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4 : Dream [omnibus] (2003)
아무 할 일도 없고 해야 할 일도 없는 그저 그런 일요일 오후
커튼사이로 들어온 반갑지 않은 햇살 나를 깨우는 듯해 들릴 듯 말듯 켜놓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베리 메닐로우 노래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감기는 두 눈 기분 좋은 나른함 잠의 저 너머에 꿈의 따스함 사이로 지친 나를 나를 벗어나 푸른 저 푸르름 그대에게 물들어 나는 다시 그대 품으로 I love peace of my mind I feel like a million 누가 뭐라 해도 지금 이대로의 나를 I love peace of my mind I feel like a million 그대 손을 잡고 우릴 손짓하는 저 꿈으로 잠에서 깨어보니 문득 생각난 사람 스무 살의 첫사랑 너를 본 것만 같아 너를 본 것만 같아 지난 내 꿈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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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4 : Dream [omnibus] (2003)
꿈을 꾸었었지 다른 세상으로 기억 못 하지만 왠지 너무나 익숙해
그 곳에 사람들 그 곳에 많은 길 모든 걸 다 아네 마치 살았던 것처럼 햇살에 돌은 뜨겁고 냇물은 차가워 난 꿈을 꾸고 있지만 모든 걸 느끼네(다 느끼네) 난 날고 있네 나무 위로 숲 속으로 더 높이 나네 바다 위로 하늘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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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4 : Dream [omnibus] (2003)
내겐 내겐 따뜻한 지붕도 다정한 불빛도 이제는 없어
깊은 짙은 푸른 꿈속으로 마법이 풀린 듯 사라져갔어 사랑을 줘 가두지 않는 사랑을 줘 끝나지 않는 기쁜 슬픈 수많은 일들도 시간의 입김에 휩쓸려갔어 내게 남은 기억의 물거품 차디찬 즐거움 내일의 어제 내 곁에 와 외롭지 않게 내 맘에 와 두렵지 않게 무거운 눈엔 따뜻한 잠을 싸늘한 손엔 황금의 꽃을 사랑을 줘 가두지 않는 사랑을 줘 끝나지 않는 내 곁에 와 외롭지 않게 내 맘에 와 두렵지 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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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4 : Dream [omnibus] (2003)
빛이 보이네 집이 보이네 이미 난 거기에 있네
방이 보이네 많이 보이네 방마다 놓여진 피아노 둘러본다네 내걸 찾으려 나는 헤매네 불이 보이네 재가 돼가네 이미 난 늦어 버렸네 나는 보았네 하얀 건반에 번진 악의 손길 나를 깨워주어요 내 머릴 쓰다듬으면 어느새 그대 손에 전해지는 꿈 나 잠들어 있는 내 머리 세상 속에서 병 들어가는 가녀린 내 영혼 그대 한숨 속에 나를 엮어 가지마 그냥 이대로 죽어 가는 대로 나를 깨워주어요 내 머릴 쓰다듬으면 어느새 그대 손에 전해지는 꿈 나 잠들어 있는 내 머리 세상 속에서 병들어 가는 가녀린 내 영혼 쉬지 않고서 하루하루 죽어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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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4 : Dream [omnibus]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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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4 : Dream [omnibus]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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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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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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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4 : Dream [omnibus]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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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1 : 겨울노래 [omnibus] (1997)
어둠속에 작은 몸을 감추고 숨어
날 뻔히 바라보는 조그만 꼬마 고양이 깊은 밤이 오면 이미 잠든 나를 깨워 거칠고 축축한 혀를 내밀어 보이네 작은 골목 입구 이층집 창문 밤새 꼭 닫혀있고 여태 잠이 덜깨 무거운 머릴 이리저리 흔들면 지난 밤 꿈속에 봤던 하얗게 쌓인 눈 낮익은 풍경이 아직 눈앞에 환희 곁에 있던 고양이 날 이상한 듯 빤히 쳐다보며 귀를 쫑긋 머릴 갸유뚱 벌써 해는 지고 달은 온기 없이 비출 누군가를 찾아 밤새 구름속 헤메네 내 작은 이층집 지붕위엔 녹지않은 눈 두껍게 쌓여 너무 무거워 보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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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omnibus] (1999)
아주 조그만 우산 꼭 받아든 너의 모습
어지러운 빗물에 그냥 바라보았던 내 여린 맘 비웃고 달아난 저 빗방울 이슬과 같이 그대 우산 위에도 떨어지네 그대 그 미소에 흠뻑 젖은 내 마음에 가득 쏟아지는 빗속에 두 발을 적시고 내 맘 어디에 쉴 곳 있을까 또 찾아보는 *내 모습은 이 비가 되어 내려오네 거리에 많은 사람들의 엇갈리는 모습들 속에 멀어지는 네 모습을 바라보는 저민 외로움 내 가슴에 어린 그 마음 간직 할거야 창문밖에 내리는 비에 그대 오늘 또 생각나 거리 끝 불빛 아래 그대 모습이 보여 오히려 눈에 뛸까 난 또 숨어 버리고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채 뒤돌아서는 *Repeat 마주치는 거리에 그 수많았던 얘기들은 언제나 나의 가슴에 영원히 남아 있게 하리 이 길 위를 따라 다가오는 그대는 다시 내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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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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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전쟁 같은 그대 일상 속에서
한 걸음만 물러설 수 있다면 배낭 속에 칫솔과 치약 대충 대충 짐을 꾸릴 수만 있다면 그댄 성공 할거야 모두 두려워하는 짜릿한 탈출에... 아침 일찍 그댄 일어나야 헤 모든 사람에게 상냥해야 해 숨통이 막혀도 참아내야 해 화가 치밀어도 웃어 보여야만 해 이젠 때가 온 거야 모두 부러워하는 달콤한 탈출의... 오랜 세월 그대 앞에 가로놓인 그대를 가둬놓은 높은 벽 그 벽을 넘는다면 그대는 행복한 노랠 하는 하늘 그대는 기쁜 춤 추는 바다 끝없이 펼쳐지는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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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파랗게 달리는 흰 구름이
어딘지는 알고 종일 떠가나 우리집 보다 더 큰 바다와 나나나나 오징어 잡이 배 환한 등불이 파랗게 그 보다 파란 선을 넘어가 버릴지도 모른데요 발을 동동동 구르던 예쁜 아기 이 바람이 좋아 나를 날려도 좋아 어디로든 갈 수 있다면 이 바다가 좋아 날 데려가도 좋아 어디든 갈 수만 있다면 지구본을 몇 바퀴 돌려보니 저 푸른 마법의 끝자락이 캘리포니아 어느 해변에 멈춰진 걸 알게 됐어 알아 버렸어 끝이 되어도 좋아 보이지 않아도 좋아 바보처럼 살 수 있다면 손 잡아도 좋아 다시 놓아도 좋아 기분 껏 살 수 있다면 나 나나나나나..... 이 바람이 좋아 나를 날려도 좋아 어디든 갈 곳이 있다면 이 바다가 좋아 날 데려가도 좋아 지금 나처럼 외로운 나 나나나나나..... 소금으로 빚은 술이라 해요 내 마음 그대로 담가 놓은 우리집 보다 더 큰 바다의 눈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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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어떡해야 잊어버릴 수 있을까
아무래도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너무 아픈 기억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잊을 수 없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다짐한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난 또 다시 여기 찾아와 힘없이 서 있네 어쩔 수 없어 당연해 이 곳에 오기 두려운 건 날 기억하기 두려운 건 널 잊기조차 두려운 건 당연해 이 곳에 오기 두려운 건 널 기억하기 두려운 건 널 잊기조차 두려운 건 바다 그래 좋은 곳인 걸 알아 아픈 기억만 없다면 아주 좋은 곳이지 하지만 난 이제는 오지 않을 거야 오고 싶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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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숲이 보이는
끝이 보이는 꿈이 고이는 또 다른 땅 빛이 보이는 빗물이 고이는 눈물이 고이는 또 다른 길 또 다른 길 또 다른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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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작지만 그 바다는 이미 나의 눈 속에 있어
속삭이듯 귓가에 닿는 속좁은 바람으로 되살아난 가을 그 바다는 이미 나를 이끌고 가네 잊지 못할 시간 속으로 난 푸른 세상을 원해 덧없게 살아왔던 지난 날 내게서 씩어 주던 가을 그 바다는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아 차창으로 아침이 오네 오래된 친구처럼 난 푸른 사랑을 바래 어렵게도 웃음 짓던 모든 일 새롭게 비춰 주는 가을 그 바다는 이제 나를 숨쉬게 하네 놓지 못한 미련의 끝엔 고독도 내 웃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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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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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그대 일상에 지쳤다면 누가 그리워 힘들다면
나와 함께 이 곳에서 떠나요 그대 세상에 지쳤다면 너무 외로워 힘들다면 우리 함께 떠나요 그 바다로 아무도 그대 이야기를 들어주질 않고 사람들 표정 바라보면 차갑기만 하네 그 바다로 눈부신 그 바다로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모든 걱정 잊고서 그 바다로 하늘 빛 그 바다로 가슴 속 묻었던 꿈들이 모두 이뤄지도록 모두 이뤄지도록 (푸르른 그 바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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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가슴 속 담은 말 하지 않아도
내 마음 아는 듯 다 알고 있는 듯 어린 시절 그대로 내 곁에 함께 있는 그런 그대 모습 다시 보고 싶어 바다로- 바다로- 바다로- 바다로- 힘겨운 세상이지만 넓은 그대 가슴으로 언제나 날 기다려주는 지친 몸 쉬어 가도록 말없이 나를 반기는 그것으로 나는 감사해 텅 빈 가슴으로 그댈 바라볼 수 있기를 따뜻한 가슴으로 험한 세상을 안는 평화로운 그대 모습 정말 아름다워 그런 그대 모습 정말 아름다워 바다로- 바다로- 바다로- 바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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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비에 젖은 도시 너머 새벽이 오고
밤새 먼길 떠나왔지 아무런 의미 없이 지내 온 날들 이젠 새로운 노래를 저 멀리 들려 오는 바다의 숨결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 슬픔의 밤은 지나 잠에서 깨어 부는 바람에 돛을 올리자 자유로운 새처럼 나는 날아 오르리 잃었던 나의 꿈을 찾아서 춤추는 파도를 넘어 햇살 가득한 그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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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 원래 제목이 '자유롭게'가 아니라 '길들이지 않은 새'입니다.
길들이지 않은 새처럼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꿈을 깨듯 머물 순 없다는 걸 그들도 아는 듯 타오르는 듯한 태양을 온 몸으로 빛을 가리고 그림자로 변하는 내 모습에 천천히 눈을 뜨네 언젠가 그 자리가 내 몸과 그림자가 함께 누워 밤을 기다리겠지 누구도 쉽게 갈 수 없는 세상을 자유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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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잃어버린 그 길을 헤매던 중에 내가 찾은 바다
허물어진 그 꿈을 비우던 중에 내가 가진 자유 시간가는 대로 끝없이 잠기는 물빛 그 깊은 물빛 보며 난 말을 잊은 채 빈 하루를 보냈네 가리워진 그 밤을 지나던 중에 내가 맞은 그대 빈 가슴으로 한없이 넘치는 파도 그 하얀파도 소리 난 몸울 적신 채 긴 밤을 지샜네 난 말을 잊은 채 빈 하루를 보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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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나뮤직 Project - 하나뮤직 Project 3 : 바다 [omnibus]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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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푸른곰팡이 옴니버스 - 강의 노래 [omnibus]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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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푸른곰팡이 옴니버스 - 강의 노래 [omnibus]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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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푸른곰팡이 옴니버스 - 강의 노래 [omnibus]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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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푸른곰팡이 옴니버스 - 강의 노래 [omnibus]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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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푸른곰팡이 옴니버스 - 강의 노래 [omnibus]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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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푸른곰팡이 옴니버스 - 강의 노래 [omnibus]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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