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오백원 주고 산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승열 형님이 작곡하셨기 때문이다.
난 박기영이랑 승열 형님이 부르신 Mercy 밖에 몰랐는데
알고 보니 이 노래도 작곡해서 주셨더군.
음. 박기영은 정말 승열 형님이랑 친분 있는 몇 안되는 뮤지션이군하ㅋㅋㅋ
가사가 좀 간지러워서...칙칙한 Mercy 분위기를 더 좋아하지만
그래도 승열형님이 작...
당시 본부장님이 서울음반을 통해 표를 구해주셔서 직원들과 함께 보러간 박기영 신보 발매 기념 콘서트. 격동적인 락, 혹은 아주 소탈한 포크 콘서트만을 쭈욱 보아왔던지라 초반에는 그리 적응이 되진 않았지만 제사보단 젯밥이라고... (^^) 이승열이 나온 이후로 분위기가 상당히 고조되고, 그 분위기가 2부에서도 쭈욱 이어졌다. (박기영님께는 미안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승열님을 보기위해 갔던 공연...--;)...